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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회공헌위, 스포츠 꿈나무들에 장학금 지원
  • 벤츠 사회공헌위, 스포츠 꿈나무들에 장학금 지원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을 통해 국내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장학금 총 1억5천만 원을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기브앤 드림’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진행하는 스포츠를 통한 기부 문화 확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까지 총 6억 원의 장학금이 115명에게 전달됐다.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은정 위원, 제천여자고등학교 박하은 학생,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기브앤 드림’의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달 17일 충북 제천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학생 중 한 명인 박하은 제천여자고등학교 선수와 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위원,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박하은 선수는 지난 2020년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 신설 첫해에 1회 장학생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4년간 후원받는 학생이다. 출전비 및 용품 구매 비용 등을 지원받으며 훈련해 왔다. 또, 오는 6월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3 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 롤러스케이팅 부문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 박하은 선수는 금메달 유망주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국제 대회를 참가하기 위한 경비를 추가로 지원했다.올해 ‘기브앤 드림’ 장학금은 축구, 태권도, 육상, 스키, 피겨, 골프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유망주 중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기타 저소득 가정 학생 50명에게 전달된다. 장학생들은 1년간 최대 300만 원씩 지원받게 되며, 지원되는 장학금은 스포츠 대회 출전비, 훈련비, 스포츠 용품 구매비, 부상 치료비 등 관련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기브앤 드림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스포츠 유망주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뛸 수 있도록 도와 기쁘다”며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선수들의 땀과 열정에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2023.05.15 I 김성진 기자
동문건설, ‘원주 동문 디 이스트’ 6월 분양
  • 동문건설, ‘원주 동문 디 이스트’ 6월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동문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조성하는 ‘원주 동문 디 이스트’를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원주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 (사진=동문건설)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면적 80·84·115㎡, 총 8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0㎡ 144가구 △84㎡ 642가구 △115㎡ 87가구다.단지는 원주 도심권과 원주 혁신도시와 가까워 두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더블 생활권을 갖췄다.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원주 프리미엄 아울렛, 원주의료원 등 원주 도심에 위치한 각종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원주천 산책로가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원주 혁신도시 내 버들만이공원, 삼보공원, 두물수변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관설초, 단관초·중, 영서고 등 교육 시설도 인접해 있다.또 중앙고속도로와 19번 국도의 인근에 위치해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21년 개통한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원주역을 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대로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원주역에는 여주~원주 복선전철이(2027년 예정) 개통될 예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관설동을 포함한 남원주권역은 원주의 신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일대에는 지난해 ‘초혁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브릿지’(476가구)와 ‘힐스테이트 원주레스티지’(975가구)가 조성 중이며, 향후 ‘원주 동문 디 이스트’를 포함해 약 5000여가구의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풍부한 배후 수요도 강점이다.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에 따르면, 현재 단지 인근의 원주 혁신도시에는 국민건강보험(2062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2595명), 한국관광공사(443명), 도로교통공단(348명) 등 약 600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또한 태장농공단지, 우산일반산업단지 등 원주 내 다수의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종사자 수요도 품고 있다.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판상형 위주의 세대 설계가 적용됐으며, 펜트리와 드레스룸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작은도서관 등의 커뮤니티도 설치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에 위치하며,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3.05.12 I 오희나 기자
산림청, 여의도 면적의 1.6배 백두대간보호지역 확대
  • 산림청, 여의도 면적의 1.6배 백두대간보호지역 확대
  • 하늘에서 내려다본 백두대간의 지리산 천왕봉. (사진=산림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30곳을 백두대간보호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충북 제천의 하설산 등 30곳으로 모두 455㏊이며, 여의도 면적의 1.6배에 달한다.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이자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훼손을 방지함으로써 국토를 건전하게 보전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보호지역으로 지정·관리 중이다. 국제적으로도 보호지역이 갖는 생물다양성 보전 및 학술진흥 등 다양한 가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유엔생물다양성협약에서 작년에 체결된 쿤밍-몬트리올 프레임워크(GBF)에서는 보호지역 면적 확대 및 보전·관리를 권고하고 있다.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 Global Biodiversity Framework)는 육지의 30%를 보호지역으로 지정·관리를 통한 생태계 연결성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백두대간은 생태·역사·문화 등 다양한 가치가 내재된 곳으로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해 꼭 보전해야 하는 지역”이라며 “이번에 확대 지정한 곳은 산림복원사업 등을 통해 생태계 경관과 다양한 생태서비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12 I 박진환 기자
 기차 내리면 퀵보드로…공유서비스로 철도여행 편리성 UP
  • [인터뷰] 기차 내리면 퀵보드로…공유서비스로 철도여행 편리성 UP
  •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 (사진=코레일관광개발)[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지역관광 활성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요인 중 하나는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 시설과 주요 관광지를 이어주는 연결 교통망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권신일(사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빠르고 편리한 교통수단인 철도조차도 이용객이 느끼는 가장 크게 불편한 점이 연결 교통편”이라며 “기차역과 주요 관광지 사이를 전기자전거와 퀵보드 등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이용해 연결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회사에 자율성을 부여해 운영을 맡기는 방식으로 지역 내 취약한 교통망과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게 권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지역별로 운영 중인 테마관광열차에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촘촘한 연결 교통망이 더해진다면 지금보다 더 매력적인 인기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말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로 취임한 권 대표는 에델만 코리아 부사장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연구위원,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등 민간과 공공 부문에서 두루 활동한 홍보·마케팅 전문가다. 전 세계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홍보·마케팅 회사 에델만에선 정부·지자체 등을 상대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델만 EGA 대표도 역임했다.그는 철도여행을 외국인 관광객도 즐겨 찾는 K-관광의 전략 상품화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열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것이다. 대표 취임 이후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는 테마관광열차 상품 다양화도 이 같은 그의 구상과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코레일관광개발은 최근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테마관광열차 상품인 ‘팔도장터열차’를 출시했다. ‘고개 넘어 불어오는 봄바람 문경’(문경새재·점촌점빵길), ‘핑크빛으로 물든 단양의 봄’(상암리 벽화마을·스카이워크), ‘세계문화유산 영주’(부석사·소수서원), ‘안동의 봄을 보다’(하회마을·월영교), ‘강원도 최고의 봄꽃 명소! 강릉’(경포호·강릉중앙시장), ‘제천의 봄’(청풍호·옥순봉) 등이 대표적이다.전북 고창군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여행객을 겨냥한 ‘감성 자극 고창 스토리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철도여행의 고급화 바람을 일으킨 레일크루즈 ‘해랑’은 코로나19 사태 3년여 만인 올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 권 대표는 “아직 전국 곳곳에는 아이디어를 잘만 입히면 특별한 가치와 경쟁력을 발휘할 관광자원이 수두룩하다”며 “최근 방문한 전남 곡성군에는 섬진강 강변을 따라 천문대를 여러 개 조성해 하늘정원을 만들어 순천만국제정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만들자는 제안을 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전통시장과 관광지, 축제 등을 연계한 테마관광열차를 매월 정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홍보·마케팅 전문가로는 이례적으로 관광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앞으로 국가 경제에서 반도체보다 관광산업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소득 수준이 올라갈수록 여행 욕구는 점점 더 높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관광·여행시장은 지금보다 더 커지게 될 것이라는 게 권 대표의 생각이다. 이 대목에서 그는 공기업 소속인 코레일관광개발이 추구하는 종합관광레저 기업으로서 공공성과 수익성 확보의 해법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권 대표는 “현재 한국에 대한 문화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향후 외국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서울, 제주 등과 같은 기존 관광지만으로는 넘치는 관광객 수용이 어려울 수 있다”며 지방 분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철도여행 상품으로 관광시장은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9 I 김명상 기자
휴온스, 리도카인 업고 실적개선 시동...두 자릿 수 영업이익률 회복
  • 휴온스, 리도카인 업고 실적개선 시동...두 자릿 수 영업이익률 회복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휴온스(243070)가 치과용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필두로 올해 영업이익을 늘리겠다고 예고했다. 마진율을 높이기 위해 홈쇼핑에 국한돼 있던 메노락토의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등 체질개선에도 나선다. 수년간 하향세를 지속하다 한 자릿 수까지 떨어진 영업이익률도 올해 반등, 10%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휴온스는 최근 개최한 기업설명회(IR)에서 실적개선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놨다. 지난해 휴온스의 연 매출은 4924억원으로 5000억원에 육박했지만 영업이익은 409억원을 기록했다. 에프엔가이드는 올해는 매출 5433억원, 영업이익 579억원으로 휴온스의 영업이익률 10%대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지난 3년간 휴온스는 매출이 지속 성장하고 있었음에도 영업이익이 꾸준히 감소해 두 자릿 수를 유지하던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8.3%까지 떨어졌다. 영업이익 감소는 올해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인 2공장의 인건비 등 원가 반영 및 연구개발(R&D)비용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앞서 휴온스는 245억원을 투자해 충북 제천에 점안제와 주사제를 생산하는 2공장 건설에 나섰다. 휴온스의 주 매출 품목인 히알루론산 점안제와 리도카인 등 치과용 국소마취 주사제를 생산하게될 2공장은 지난해 준공을 마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2공장 가동시 주사제 생산능력(CAPA)은 약 2.5배, 점안제 CAPA는 약 1.6배 늘어난다. 주사제 라인은 오는 2025년, 점안제 라인은 올 하반기 가동에 들어간다.특히 리도카인의 경우 국내에서는 휴온스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데다 지속적으로 미국향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회사측은 향후 2공장 가동시 매출 규모가 최대 1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본다. 특히 지난해 미국 의약품 유통기업인 맥케슨과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미국 수출확대 방안도 마련된 상태다. 휴온스 관계자는 “미국에서 전국적으로 국소마취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CAPA를 늘리는 대로 매출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미국 리도카인 시장을 리드하던 화이자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백신사업에 집중하면서 리도카인 생산을 중단했고, 이 때문에 미국 전역에서 리도카인 공급부족 문제가 대두된 바 있다. 실제로 2021년 73억원 수준이던 휴온스의 연간 리도카인 미국 수출액은 지난해 123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맥케슨 수출물량 덕에 4분기에만 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장에서는 올해 리도카인 미국 수출액이 2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본다. 장기적으로 5000억원 규모의 미국 리도카인 시장에서 2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휴온스는 지난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주사제 완제품 승인을 받아 0.9% 생리식염주사제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이듬해에는 1% 리도카인 주사제 5ml 앰플에 대한 제네릭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지금까지 FDA의 ANDA 허가를 받은 제품은 이 두 제품을 포함해 총 4가지다.휴온스 ‘메노락토’ (사진=휴온스)건강기능사업부 역시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되던 마진율 문제를 향상하기 위해 나선다. 건강기능사업부에서 나오는 600억원대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품은 여성 갱년기용 유산균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다. 하지만 지급수수료 및 광고선전비 탓에 마진율이 낮은 홈쇼핑 채널에서 주로 팔리면서 이익률이 낮은 상황이었다. 휴온스는 올해부터 온라인몰, 자사몰로 메노락토의 판매처를 다양화했다. 건강기능사업부의 올해 매출은 7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견된다.휴온스 측은 “2공장 가동으로 인한 원가가 선반영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감소했지만 점안제 라인 가동이 시작된 지난해 4분기부터는 점차 원가율이 회복되고 있다”며 “향후 건기식의 TV홈쇼핑 비중을 줄이고 고용량 비타민 주사제 등 웰빙의약품의 매출은 늘리는 등 다양한 영업이익률 개선 방안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5.04 I 나은경 기자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 5월 분양 예정
  •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 5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제일건설㈜은 5월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바로 옆 가재지구에서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투시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삼성 및 반도체 산업의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재지구의 첫 분양 단지다..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평택시 가재지구 공동2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총 11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최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진 전용면적 84·103㎡의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84㎡ 819가구, 84㎡B 162가구, 103㎡ 171가구다.가재지구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바로 옆에 위치했다. 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는 송탄일반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예정), 브레인시티(예정)를 잇는 반도체 벨트도 추진되고 있다.가재지구는 이번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을 시작으로 1, 3블록에도 제일풍경채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총 3701가구의 달하는 제일풍경채 단일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인근에는 평택 최초의 종합의료시설인 아주대병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SRT와 1호선이 지나가는 지제역이 인접했으며 평택지제역은 수원발 KTX 정차,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선정 등과 함께 GTX-A, C노선 연장도 추진되고 있다. 인근에는 송탄IC, 평택동부고속화도로(2024년 예정), 평택제천고속도로 등이 있다.분양관계자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아파트로, 6개월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면서 “이는 맞닿은 고덕신도시가 전매제한 3년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상당한 메리트여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의 견본주택은 평택시 세교동 일대에 마련되며, 5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23.04.20 I 김아름 기자
교사가 학부모에 보낸 협박 편지 “날 건드리지 말았어야”
  • 교사가 학부모에 보낸 협박 편지 “날 건드리지 말았어야”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학부모에게 협박성 편지를 보내고 스토킹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 지역 30대 교사 A씨는 학부모 B씨의 집에 협박성 편지를 보낸 혐의(협박)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A교사가 학부모 B씨에게 보낸 협박 편지다. (사진=연합뉴스)중학생 아들을 둔 학부모 B씨는 지난해 1월 무상 교복 문제로 제천 지역 모 중학교 A교사와 언쟁을 벌였다. B씨는 당시 학교 측에서 교복 관련 안내가 늦은 점을 따지며 시정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A교사와 다소 신경질적인 말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1년 뒤인 지난 1월 다른 고등학교로 옮긴 A교사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한밤중 집 유리창에 붙은 편지에는 “언젠가 이 녹음본을 가지고 당신이 벌을 달게 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며 “당신이 내게 폭언을 퍼붓고 나의 인간적 존엄성을 훼손한 이상, 당신의 자아 또한 서서히 망가져 갈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앞으로 내가 당신의 폭언에 또 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눈이 뒤집어진 순간이 오면, 그땐 한층 더 재미있는 것으로 찾아뵙겠다”며 “애초에 당신은 나를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고 쓰여 있었다.(사진=연합뉴스)A교사는 협박 편지 외에 B씨의 직장과 거주지 등을 스토킹한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로도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다. B씨는 고소장에서 A교사가 자신의 직장을 알고 있는 것을 넘어 그곳에서 어떤 말을 했는지도 소상히 알고 있고, 심지어 퇴근길까지 지켜봤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서를 전달받은 교육 당국은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를 열어 A교사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2023.04.19 I 홍수현 기자
유원상의 유유제약, 속도내는 연구개발…안구건조증 치료제로 승부수
  • 유원상의 유유제약, 속도내는 연구개발…안구건조증 치료제로 승부수
  •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 (사진=유유제약)[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유유제약(000220)이 유원상 대표 취임 후 4년 동안 연구개발 중심 제약사로 체질 개선을 이뤄가며 ‘신약개발’이라는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워진 모습이다. 유유제약은 기존 신약 파이프라인에 집중하면서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유유제약은 지난해 연구개발 비용을 약 100억원까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유 대표는 2019년 대표로 취임한 이후 유유제약의 체질 개선을 1순위로 꼽고 추진 중에 있다. 유 대표 체제 출범이후 유유제약의 매출을 살펴보면 2019년 909억원에서 2022년 1388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연구개발 비용은 2019년 19억원에서 지난해 97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중 역시 2.4%→9.2%까지 높아졌다. 2021년말까지 14명이었던 연구개발 인력은 2022년 말 기준 26명으로 1년만에 약 1.8배 증가했다.앞서 유 대표는 지난해 충북 제천공장에서 생산 중이던 연고제 생산라인을 철수시키고 퍼슨에 위수탁 생산을 맡기는 등 연구개발에 더 집중하기 위한 과감한 결단을 내리기도 했다.유유제약 최근 3년 실적 및 연구개발 비용.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그래프=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파이프라인 2개에 집중…안구건조증 근본 치료제 개발 순항유 대표는 유유제약의 파이프라인을 무리하게 늘려 하나만 성공시킨다는 전략보다 기존 파이프라인에 집중하면서 방향을 잘 설정해 이를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한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현재 유유제약은 안구건조증 치료제 ‘YP-P10’, 탈모 치료제 ‘YY-DUT’,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UCLA-MS’ 등 3개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이 중 임상 속도가 가장 빠른 것은 ‘YP-P10’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글로벌 안구건조증 시장은 2018년 39억달러(5조1000억원) 규모에서 연평균 6% 이상 성장해 2026년에는 56억달러(7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항염증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엘러간 ‘레스타시스’와 노바티스 ‘자이드라’ 2개뿐이다. 시장 1위 제품은 레스타시스로 1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레스타시스는 안구건조증 질환 인자 중 T세포 인터루킨-2를 억제하고, 자이드라는 T세포 활성화를 막는 등 증상 완화 목적으로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삼일제약과 국제약품이 레바미피드 성분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출시했다. 역시 건조감·통증·눈부심 등 안구건조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사용 중이다.YP-P10의 경우 합성 펩타이드를 활용, 염증을 억제하고 각막 손상을 개선해 안구건조증상 근본 치료를 목표로 한다. 펩타이드는 2개 이상의 아미노산이 펩타이드 사슬에 의해 연결된 화합물이다. 펩타이드는 세포를 합성하고 기능적 활동을 조절하며 물에 잘 녹아 점안제로 활용하기에 적당하다. 펩타이드를 활용한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은 유유제약이 국내에서 유일하다.미국에서 이뤄지는 YP-P10 임상 2상도 순항 중이다. 지난해 7월 YP-P10의 첫 환자를 등록한 이후 꾸준히 환자를 모집해 올해 2월 초 환자 모집을 모두 완료했다. 유유제약은 임상 대상자를 240명으로 설정했으나, 총 257명의 환자가 임상에 참여하는 등 미국에서도 YP-P10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다.유유제약은 이번 임상에서 YP-P10의 투약 농도를 0.3%, 1.0%로 구분해 피험자에게 투여하며 안구건조증 치료에 더 효과적인 용량을 탐색할 계획이다. 임상 2상에 대한 결과는 올해 안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안구건조증 신약 개발에 성공할 경우, 복제약 또는 후발 주자들의 시장 진입을 막기 위해 ‘특허 획득’을 통한 방어 전략도 동시에 실시 중이다. 2021년 한국을 시작으로 2022년 러시아·호주에 이어 이달 6일에는 미국에서도 ‘신규 펩타이드 및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안구질환 치료용 약학 조성물’ 특허를 획득했다. 유유제약은 유럽, 중국, 인도 등에서도 특허출원을 완료해 현지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개발 방향 바꿔 탈모치료제로진행 중이던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성분 복합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YY-DTT’ 개발은 속도 경쟁에서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이자 탈모치료제 ‘YY-DUT’로 방향을 틀었다. 두타스테리드 성분 의약품의 경우 전립선비대증 치료 외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해 탈모에도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개발 연속성 측면에서 효율적인 판단을 내린 셈이다. 아직 본임상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기존에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성분 복합제를 통해 임상 1상과 2상을 거치며 안정성 자료를 확보한 상황인 만큼 본격 임상에 들어가면 빠른 속도로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YY-DUT는 오리지널 제품인 아보다트 대비 3분의 1로 축소된 크기와 기존 연질캡슐에서 다른 제형으로 변경해 환자 편의성을 높인 개량신약으로 개발될 예정이다.유유제약 관계자는 “안구건조증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해외 의료진과 기업들의 기대감과 관심을 확인했다”며 “YP-P10 관련 직접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것 외 기술이전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2023.04.18 I 김진수 기자
유유제약 "美 안과학회서 'YP-P10' 신규 연구결과 발표 예정"
  • 유유제약 "美 안과학회서 'YP-P10' 신규 연구결과 발표 예정"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유유제약(000220)이 오는 23일부터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안과 학회인 ARVO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프로젝트명: YP-P10)에 대한 신규 연구결과 2종을 포스터 발표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유제약 제천공장 전경.(제공= 유유제약)첫번째 포스터 발표는 YP-P10 Peptide selectively decreased Th2 and Th17 cells in an in vitro model of human blood-derived effector CD4+T-cell subsets라는 제목으로 The Role of Infiltrating Immune Cells in Ocular Disease 세션에서 진행된다. UCL 대학의 Virginia L. Calder 박사가 발표하는 이 연구의 목적은 시험관 내에서 적응성 면역 세포 반응에 대한 YP-P10의 작용기전과 항염증 효과를 밝히는 것이다.두번째 포스터 발표는 Novel YP-P10 Peptide reduces corneal damage in a mouse dry eye model compared with lifitegrast, cyclosporine, diquafosol sodium, and hyaluronic acid 라는 제목으로 Dry Eye 세션에서 진행된다. 유유제약 사업개발본부 Neil 본부장이 발표하며, 안구건조증 마우스 모델에서 Lifitegrast, Cyclosporine, Diquafosol sodium, Hyaluronic acid와 비교하여 YP-P10의 효과를 소개한다.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ARVO 포스터 발표는 유유제약이 안구건조증 치료제 YP-P10 작용기전을 명확히 밝히고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라며 “미국내 7개 병원에서 24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YP-P10 임상 2상 결과는 올해 상반기에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유유제약이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기대하며 자체 개발한 안구건조증 치료 파이프라인 ‘YP-P10’은 4개국(미국, 한국, 호주, 러시아)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유럽, 중국, 인도 등 11개국에 특허출원을 완료해 심사 중이다.
2023.04.17 I 석지헌 기자
與원내수석부대표에 이양수…윤재옥 “지역 안배 위해 TK·PK 제외”
  • 與원내수석부대표에 이양수…윤재옥 “지역 안배 위해 TK·PK 제외”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3선·대구 달서을)와 호흡을 맞출 원내대표단이 구성됐다.국민의힘은 13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수석부대표에 이양수 의원(재선·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을 임명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원내부대표 임명 동의안을 의결했다. 원내대변인엔 초선의 장동혁(충남 보령서천)·전주혜(비례대표) 의원을 임명됐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제가 (임명)할 수 있는 자리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대변인인데 가급적 영남 지역을 빼고 인선했다”며 “지역 안배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 ‘투 톱’인 김기현 당대표(4선·울산 남을)가 PK(부산·울산·경남), 윤 원내대표가 TK(대구·경북)로 구성된 점을 고려해 ‘영남당’ 우려를 불식시키고 지역을 다양화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전주혜 의원은 광주 출신으로 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원내대변인 인선과 관련해 윤 원내대표는 “현장의 언론인이 좋은 평가를 해줬다”고도 부연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주호영 원내대표’ 체제에 이어 재신임 받았다. 이와 함께 원내부대표엔 서정숙(비례)·임병헌(대구 중남)·엄태영(충북 제천단양)·서범수(울산 울주)·조명희(비례)·이인선(대구 수성을)·지성호(비례)·백종헌(부산 금정)·정경희(비례)·김영식(경북 구미을) 의원 등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원내대표 비서실장엔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을 유임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04.13 I 경계영 기자
김영환 측 '폭탄주 20잔' 부인…"한두잔 마신것, 건배 부응 차원"
  • 김영환 측 '폭탄주 20잔' 부인…"한두잔 마신것, 건배 부응 차원"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충북 지역 산불 당시 술자리에 있던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됐던 김영환 충북도지사 측이 “한두잔 마셨다”며 20잔 넘게 폭탄주를 마셨다는 주장을 부인했다.박진희 의원 제공.윤홍창 충북도 대변인은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충주 청년들과의 토의는 열띤 분위기에서 1시간 정도 이어졌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 차례 건배가 있었고 도지사도 그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한두 잔 마셨다”고 밝혔다.윤 대변인은 “소방관과 공무원, 주민을 생각하면 절대로 그래서는 안 됐다고 판단한다”며 “실수를 인정하고 사려 깊게 행동하겠다고 다짐하면서 깊이 머리 숙여 도민께 사과한다”고 전했다.다만 “술파티, 술판으로 몰아간 분들이 아닌, 이번 논란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도민께 사과드리는 것”이라며 김 지사가 문제의 술자리에서 20잔 넘게 폭탄주를 마셨다는 제보는 부인했다.앞서 박진희 충북도의원(민주 비례)은 현장 증언과 사진 제보 등을 바탕으로 지난달 30일 제천 산불 당시 충주 시내 술자리에 참석한 김 지사가 “20잔 넘게 폭탄주를 마셨다”며 김 지사 해명을 요구했다.김 지사는 당초 술자리가 논란이 되자 “술은 마시지 않고 물만 마셨다”고 밝혔다가 “술판은 아니었다”며 다소 물러섰다.김 지사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산불 상황에서 지사가 술판을 벌이겠느냐. 저는 시시각각 비서를 통해 (산불 상황) 보고받고 있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2023.04.13 I 장영락 기자
원희룡 “철도 이용한 관광지 개발 적극 지원할 것”
  • 원희룡 “철도 이용한 관광지 개발 적극 지원할 것”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철도가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다양한 철도여행상품 개발로 국민들이 철도여행을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해달라. 앞으로 국토부가 많은 지원을 하겠다”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사장(왼쪽부터)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고준영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이 8일 서울역에서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열차인 ‘팔도장터관광열차’ 탑승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환송하고 있다. (사진=김명상 기자)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서울역에서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열차인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환송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환송 행사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고준영 한국철도공사 사장,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사장을 비롯해 열차 탑승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역에서 ‘팔도장터관광열차’ 탑승 여행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명상 기자)이 자리에서 원희룡 장관은 “대중교통으로 정시 시간을 지키게 하고 함께 가는 사람들과 추억의 여행을 할 수 있는 철도는 앞으로 지하로 가거나 더 많은 연결망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국토부는 국민의 발이자 추억의 여행을 할 수 있게 하는 철도가 관광 내용을 더 많이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국민의 응원을 당부했다. 이날 출발한 팔도장터열차는 코레일관광개발이 정부의 내수 진작 활성화 정책에 맞춰 지자체와 연계해 출범한 것이다. 전국 각지의 대표 전통시장과 지역 관광지와 축제를 엮은 상품으로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여행객에겐 합리적 가격으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됐다. 원 장관은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팔도장터관광열차에 탑승하는 승객들을 만나 “여러분들의 지역 장터와 관광지 여행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 철도 운임할인과 증편, 철도를 이용한 관광지 개발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와 코레일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서울역에서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열차인 ‘팔도장터관광열차’ 탑승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명상 기자)이에 발맞춰 코레일관광개발은 지역상권 활성화, 관광수요 확대를 위해 지역의 전통시장을 연계한 특별전세열차를 매달 1~2회 운영할 계획이다. ‘5월 가정의달’ 기간에는 팔도장터열차가 충청권, 전라권 총 8개 코스로 운영되며 일부 기차여행상품 약 10%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팔도장터열차는 서울역을 7시44분경 출발하며 △고개넘어 불어오는 봄바람 문경(문경새재, 점촌점빵길) △핑크빛으로 물든 단양의 봄(상암리 벽화마을, 스카이워크) △세계문화유산 영주(부석사, 소수서원)△안동의 봄을 보다(하회마을, 월영교) △강원도 최고의 봄꽃 명소! 강릉(경포호, 강릉 중앙시장) △제천의 봄(청풍호, 옥순봉) 등으로 구성됐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사장(왼쪽)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서울역에서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열차인 ‘팔도장터관광열차’ 탑승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명상 기자)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국내의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역을 발굴해 새로운 여행지의 즐거움과 매력을 알리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국내기차상품을 적극 홍보해 내수 진작 및 지역 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8 I 김명상 기자
“표 얻으려면 조상묘도 판다”…집권여당의 가벼운 품격
  • “표 얻으려면 조상묘도 판다”…집권여당의 가벼운 품격[국회기자 24시]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딱 한 달 전인 지난달 8일. 국민의힘 지도부가 선출되면서 집권여당은 8개월 만에 정상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중징계 사태로 윤석열 정부 집권 초반 여당 지도부가 붕괴할 위기에 처했지만, 김기현호(號)가 출항하면서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정확히 한 달 뒤 김기현 지도부는 항로를 이탈해 좌충우돌하고 있습니다. 집권 초기 지지율이 급등하는 컨벤션 효과는 고사하고 당 지지율은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표를 얻으려면 조상묘도 파는 게 정치인이다.” 앞선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후보 중 최다 표를 얻어 당선된 김재원 수석 최고위원의 발언입니다. 지난 12일 사랑제일교회 주일 예배에 참석, 극우 성향인 전 목사가 헌법 전문에 광주 5·18 정신을 수록하겠다는 김 대표의 발언을 문제 삼자 이에 동의하며 한 말인데요. 5·18 민주화 운동은 군부 정권 시절 벌어진 가슴 아픈 역사이자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헌법에 수록하겠다고 언급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역풍은 더욱 거셌습니다. 헛발질은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제주 4·3 사건에 대해 ‘다른 기념일(3·1절, 광복절) 보다 격이 낮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앞서 태영호 최고위원이 “제주 4·3 사건은 북한 김일성 지시로 촉발했다”는 발언으로 민심이 들끓는 상황에서 또다시 기름을 부었다는 평가인데요. 연이은 실언으로 논란이 일자 김 최고위원이 한 달 간 최고위원회의를 비롯해 모든 공식 일정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그 충격 여파는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입니다. 여당은 여론 환기를 위해 민생에 집중했습니다. 그 와중에 당 민생특별위원회 수장을 맡은 조수진 민생 119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인 양곡관리법 개정안(초과 생상된 쌀을 정부에서 의무 매입)의 대안격으로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캠페인을 한 라디오에서 언급했습니다. 남은 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밥 한 공기를 다 먹으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물론 회의 과정에서 나온 여러 아이디어 중 하나였으며, 아직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해법이나 본질에서 동떨어진 발언이라는 점에서 그 후폭풍은 상당했습니다. 이에 앞서 민생119 특위 첫 회의에서도 위원들은 고물가에 시름하는 서민들의 아픔을 공감한다는 측면에서 데우지도 않은 편의점도시락으로 오찬을 했습니다. 다만 편의점도시락을 개인 선호에 따라 선택하기보다는 어쩔 수 없이 한 끼를 때우기 위한 편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생색내기용, 즉 보여주기식이란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지난 3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민생특별위원회인 민생119 제1차 회의장에 편의점 도시락이 놓여져 있다. 이날 민생119 위원들은 편의점 도시락 오찬을 하며 자영업자들의 어려움, 국민부담 완화 방안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사진=뉴스1 제공)민심과 동떨어진 행보는 불행하게도 또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김진태 강원지사가 강원도 홍천지역에 산불이 난 상황에서 추천의 한 골프연습장을 갔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또 같은 당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 제천에서 산불로 주민 대피령까지 내려진 상황에서 충주 시내 한 곳에서 민간단체와 술자리를 가졌다는 믿지 못할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에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김 대표는 “당의 기강 확립을 위해 앞으로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언행에 대해 일체의 관용 없이 일벌백계하겠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때늦은 대처인데다 구두성 경고에 그칠 것이란 지적도 나오는 게 사실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의원은 “이런 식으로 논란이 계속되는데 당이 솜방망이 처벌을 하고 지도부 실언으로 민심이 돌아서면 또다시 비대위를 가지 말란 법도 없다”며 “현재 상황으로서는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승리는 고사하고 또다시 패배가 불 보듯 뻔하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국민의힘 지도부나 논란이 된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습니다. 본인들이 전달하려는 의도가 그렇지 않았고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에서 비판적인 기사를 쏟아냈다는 측면에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말에는 무게가 있습니다. 하물며 공인, 특히 국민의 권한을 위임받아 대의정치를 하고 개별 헌법기관이라고 불리는 국회의원에게는 더 강조할 필요조차도 없습니다. 새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집권여당의 수뇌부라면 더욱 신중하게 생각하고, 정제된 언어로 의견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당 지도부가 강조했던 것처럼 똑바로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똑바로 얘기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해 보입니다. 집권여당의 지도부가 소통, 공감 능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첫 과제가 될 줄은 한 달 전엔 아무도 몰랐을 겁니다.
2023.04.08 I 김기덕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 창의캠프에 '코딩 교육' 도입…교육격차 해소 나서
  • CJ올리브네트웍스, 창의캠프에 '코딩 교육' 도입…교육격차 해소 나서
  •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CJ SW창의캠프’가 올해부터 ESG를 주제로 하는 코딩 교육을 커리큘럼에 도입한다.[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대표 사회공헌활동 ‘CJ SW창의캠프’가 올해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제로 하는 코딩 교육을 커리큘럼에 도입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CJ SW창의캠프는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SW) 코딩 교육을 지원하는 재능기부형 프로그램으로 강원, 충청, 전라, 제주 등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ESG 커리큘럼‘은 인공지능(AI)와 레고(LEGO) 파이썬 코딩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로봇 모형을 제작해 실습하는 수업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ESG에 대해 이해하고 IT 기술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돕는다.ESG 코딩 교육 과정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플로깅 청소로봇 △산림복원 파종로봇 △모기 퇴치 사운드 스프레이 △원격 펌프 △스마트 물 운송로봇 등을 레고 모형으로 제작해 코딩을 통해 작동해보는 수업과, 일상 속 AI 활용 사례에서 AI 기술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는 ‘AI 윤리원칙’ 수업으로 구성된다.이 외에도 레고, 센서, 모터 같은 다양한 디지털 교구를 활용한 창의융합인재교육(STEAM)과 기초 파이썬 교육, AI 머신러닝 등 기존 CJ SW창의캠프 과정도 함께 제공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충청 지역까지 활동을 확대해 충북 제천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제주 신창중학교, 제주 아라중학교, 목포 영화중학교 등 제주, 전남, 충북지역 5개 중학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방과후 수업과 연계해 오는 7월까지 총 15주 동안 체계적으로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백재민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은 “CJ SW창의캠프는 지난 코로나 상황에서도 온·오프라인 방식의 하이브리드형 교육 진행,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시행, 과학기술박람회 참여 등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 ESG를 주제로 하는 커리큘럼 도입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IT기술로 환경·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욱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CJ SW창의캠프 프로그램을 다양화 및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4 I 함정선 기자
제천 산불 당일 술자리 김영환 지사…“현장 가면 여러 혼선”
  • 제천 산불 당일 술자리 김영환 지사…“현장 가면 여러 혼선”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달 30일 충북 제천 산불 당일 술자리에 참석했다는 의혹에 대해 “산불 현장에 가면 여러 혼선이 있을 수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지난달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미호강 통합물관리를 위한 상생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김 지사는 3일 충북도청에서 산불 발생 당시 술자리에 참석한 배경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전날 발생한 옥천 군북면 야산 화재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옥천 산불 현장도 찾지 않았다”며 “할 말이 많으니 따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옥천 야산 화재에 대해선 “매뉴얼상 산불 피해 면적이 100㏊ 이상일 때 광역단체장에게 지휘권이 넘어오지만,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상황을 직접 보고자 옥천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옥천군 안내면사무소까지 갔지만, 진화작업에 방해가 될 수도 있고 안 오는 게 좋겠다는 현장 직원들의 의견이 있어 돌아왔다”며 “산불 현장을 방문하는 게 꼭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 30분께 봉황산 화재 현장과 차량으로 20여분 떨어진 충주의 한 음식점에서 청년단체 등과 비공식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김 지사가 술잔을 들고 있는 등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당시는 제천시 봉양읍 봉황산에서 산불이 난 상황이었다. 이 산불은 산림 21㏊를 전소했고 하루 뒤인 31일 오전 9시 30분께 진화됐다. 이에 대해 충북도는 지난 1일 보도자료에서 “제천 봉양읍 산불은 대응 1단계에서 인명피해가 없고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어 도지사의 현장 방문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장방문 시 불필요한 의전·보고·수행 등 지휘 체계의 혼선을 우려한 판단”이었다며 김 지사는 산불발생 상황을 점검하며 정해진 일정을 소화했다고 강조했다.
2023.04.03 I 이재은 기자
"산불 났는데 술자리? 물 마셨다"...김영환 지사, 얼굴 붉은 이유
  • "산불 났는데 술자리? 물 마셨다"...김영환 지사, 얼굴 붉은 이유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최근 충북 제천 봉황산에서 불이 난 상황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술자리에 참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달 30일 오후 1시 6분께 제천 봉양읍에 있는 봉황산에서 도로변 담뱃불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다.당시 산림 당국은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위험지역 주민에게 3시간20분가량 대피령을 내렸다.피해 면적 30㏊ 이하 산불 1∼2단계에서는 지휘권자가 시·군·구청장이며, 100㏊ 이상일 때는 광역단체장이나 산림청장이 지휘권을 가진다. 봉황산 산불 발생 당시 외국 출장 중인 김창규 제천시장을 대신해 박기순 부시장이 현장을 지휘했다.불은 21㏊를 태운 뒤 다음 날인 31일 오전 9시 30분 완전히 꺼졌다.이 가운데 김 지사가 산불이 났을 당시 술자리에 참석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도립교향악단 연주회를 참관하고 2시간 뒤 이 지역 청년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SNS에는 김 지사가 이 자리에서 술잔을 건배하는 등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김영환 충북도지사 (사진=SNS)이에 대해 김 지사 측 관계자는 “김 지사는 술을 마시지 않고, 물을 마신 것으로 안다”며, ‘(사진 속 김 지사의) 얼굴이 붉은 이유’에 대해선 “며칠 동안 외부 행사 일정을 소화하며 얼굴이 붉게 그을려서 그런 것”이라고 중앙일보를 통해 해명했다.김 지사의 술자리 의혹을 두고 여야 간 공방도 벌어졌다.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지난 1일 논평에서 “김 지사는 산불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는데도 현장에 가지 않고 술판을 벌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한창 술판이 벌어진 시간, 봉화산에 투입된 산불진화대원들은 산속에서 김밥으로 버티며 밤샘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었다”라고 비판했다.이 상근부대변인은 “(김 지사가) 술판을 정리하고 현장으로 달려갔어야 한다”며 “김 지사는 지금이라도 도민께 사죄하라”고 요구했다.그러자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민주당이 김 지사 관련해 가짜 뉴스를 퍼트리고 있다”고 반박했다.김 대변인은 “김영환 지사는 매뉴얼에 따라 30일 산불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었으며, 충주 이동 중(18:13) 산불 진화 70%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충북도립 교향악단 공연 관람 후(21:10) 산불 진화율이 85%로 상승한 상태를 확인했으며(21:21), 예정되어 있던 충주 지역 청년 모임에 참석 해(21:30) 도정 시책을 설명했다. 이튿날 31일 아침(08:32) 산불 진화 96% 확인했다”면서 “산불이 발생 한 30일부터 31일 아침 진화율이 96%에 이를 때까지 김영환 지사는 제천 산불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산불이란 재난마저 ‘죽창가’로 활용하려는 민주당의 행태가 웃프다(웃기고 슬프다)”고 했다.한편, 도는 산불이 대응 1단계에서 인명피해가 없고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면서 김 지사의 현장 방문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4.03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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