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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내달 1일까지 창립 행사 2탄 ‘앵콜 THE(더) 큰 세일’ 진행
  • 롯데마트·슈퍼, 내달 1일까지 창립 행사 2탄 ‘앵콜 THE(더) 큰 세일’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창립 행사 분위기를 한번 더 이어간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간 창립 행사 2탄 ‘앵콜 더 큰 세일’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주간 진행한 창립 행사 ‘더 큰 세일’의 호조를 이어가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연장 기획으로 준비한 행사다.특히 롯데마트와 슈퍼는 고물가 시기가 연일 지속되는 만큼 매장 방문객들이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반값 축산, 델리, 생활용품 및 ‘원 플러스 원(1+1)’ 프로모션을 시행해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먼저 롯데마트는 각종 축산물에 대해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간,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미국산 소고기 전품목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추가로 ‘미국산 찜갈비(100g/냉장)’와 ‘미국산 LA갈비(100g/냉동)’를 행사 카드 결제 시 반값인 각 2290원, 2490원에 선보이고, 1+등급 이상 품질을 지닌 ‘지리산 순한 한우 전품목’의 경우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해 판매한다. ‘호주산 와규 윗등심(100g/냉장)’ 또한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해 3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또한 롯데마트는 나들이 시즌에 맞춰 간편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ALL NEW 새우 초밥(20입/팩)’을 반값인 9950원에, ‘통 닭다리살 순살치킨(통)’과 ‘치킨 듬뿍 샐러드(팩)’는 각 30% 할인한 9030원, 6993원에 선보인다. ‘한통가득 탕수육(팩)’과 ‘한입가득 유부초밥(팩)’은 각 6990원에, ‘국민맥주 라거편(500mL)’은 6캔에 9960원에 판매한다.인기 수산물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러시아산 ‘대게(100g/냉장)’는 행사 카드 결제 시 반값인 3495원에 판매하고 ‘완도 활전복(특/마리)’과 ‘통영멍게(150g)’는 각 20% 할인해 선보인다. 술안주로 즐기기 좋은 ‘광어연어숭어 모둠회(300g)’는 20% 할인한 2만 3920원에 구매할 수 있다.제철 채소를 비롯해 주요 신선 식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대표 봄나물로 알려진 ‘순창참두릅(220g/팩)’은 9990원에 판매하고, ‘다다기오이(5입)’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4일간 3990원에 특가에 내놓는다. ‘행복생생란(30입)’의 경우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5990원에 주말 특가로 선보인다. 더불어 ‘미국산 오렌지(개)’는 10개 이상 구매 시 개당 1190원에, ‘고산지 바나나(송이/필리핀산)’는 2송이 이상 구매 시 송이당 2990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는 먹거리 외에도 주요 생활용품을 반값에 선보이는 ‘뷰티플렉스’를 오는 18일(목)부터 내달 1일까지 선보인다. 롯데슈퍼에서도 두부, 구이류, 과일 등의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안태환 롯데마트·슈퍼 그로서리 본부장은 “지난 3주간 진행했던 창립 행사의 고객 성원에 힘입어 앵콜 형식의 창립 행사 2탄을 준비했다”며 “반값 먹거리를 비롯해 반값 생활용품 등 각종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4.17 I 신수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란, 45년 만에 첫 이스라엘 본토 공격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이란, 45년 만에 첫 이스라엘 본토 공격-뚝심-불통은 종이 한 장 차이 尹, 이재명 대표부터 만나야-“민생 대책, 돈 풀기는 안돼…저출생 등 초당적 논의 나설 때”-중동 정세 악화일로, 위기 대응에는 여야 따로 없다-고삐 풀린 나랏빚…총선 공약도 현실 맞게 정비해야△직구 확대에 떠는 K주류-술 해외직구 시대, 韓선 온라인판매 금지…알리 공습 땐 시장 먹힐 판-위스키 직구액 4년간 136배 늘 때 국내사는 판매 막혀…불공정 경쟁△이란, 이스라엘 본토 첫 공격-美 “이란 규탄하지만 재보복 반대”…이스라엘 대응에 쏠린 눈-중동 리스크에…금갑 ‘들썩’ 비트코인 ‘털썩’-정부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가동…24시간 예의주시할 것”△종합-“노후보장” vs “재정안정”…국민연금 개혁안 팽팽한 대립-尹 인적쇄신 고심…후임 총리·비서실장 인선 시간 걸릴 듯-한은 ‘라스트 마일’ 경계감 더 커져 금리인하 기대 눌렀는데…환율 폭주-곳간 비자 한은 ‘마통’ 33조 끌어다 쓴 정부…이자만 638억△22대 국회에 바란다-“돈풀어 경기부양 시대 끝나…선거 없는 향후 2년, 구조개혁 적기”-“노사정 사회적대화 중요성 커졌다”△특별인터뷰-여야 간 가교 역할 더 중요해져…野에 총리 후보 추천 요청해야-“총선 참패 與 변화 필요”…지도부 전면에 젊은 수도권 당선인 내세워야“△정치-조기 전당대회냐 또 비대위냐…‘총선 참패’ 與, 새 지도부 구성 골몰-금투세 폐지·메가시티 한동훈 공약 폐기 수순-21대 마지막 국회 앞두고…‘채상병 특검법’ 밀어붙이는 野-민주 새 원내대표로 ‘3선 이상’ 십여명 하마평…‘찐명 가리기’ 관심-김정은 ”習 위해 건배“ 정상회담 향하는 북·중△경제-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플랫폼 종사자…별도 노동법 필요-높아지는 무역기술장벽 1분기 1194건 역대 최대-고준위 방폐물 지하연구시설 연내 부지 선정한다-판매장려금 미지급…한샘·퍼시스·에넥스 ‘대리점 갑질’ 적발△금융-“예·적금보단 주식·코인”…청년도약계좌 외면-총선 끝, 금융 공공기관장 인사 주목-“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활용도 높아 인기”-가입 늘고 침수차 줄자…작년 車보험 손해율 개선·순익 증가△글로벌-中·獨도 제조업 훈풍…전세계 공장 다시 활기-새 집 사면 보조금 주고, 반값주택 공급 中 ‘부동산 살리기’ 안간힘-독일 총리, 내일 시진핑 면담 ”中 보조금 부당“ 강조할 듯-日도 구글·애플 독점 규제…‘매출 최대 30% 과징금’ 추진-US스틸 주주, 일본제철 합병 찬성했지만…바이든도 트럼프도 ‘반대’△산업-현대차·기아 실적 선방…시총 100조 시대 눈앞-플라스틱 사용 줄인 LG 올레드 TV 영국·스위스서 잇따라 친환경 인증-삼성전자, 美 부동산 기업과 협업…스마트홈 사업 키운다-SK온, 지멘스 DISW 손잡고 스마트 공장 시스템 구축-LG화학, 첨단소재사업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실시-HD현대·美 팔란티어 무인수상정 공동개발 추진△ICT-LLM 경쟁 대신 제휴…AI 서비스 시장 노린다-GPT4·팜2 한국사 점수 낙제점-AI컴퍼니‘ 선언한 SKT…중간 평가는 ‘우수’-2년 전 나온 ‘갤럭시 S22’도 실시간 통번역 된다△중소기업-초단기직 쏟아지자…‘알바 플랫폼’ 경쟁 후끈-”초기 창업기업 사업화 고민 해결“ ’특화역량 창업보육센터‘ 43곳 선정-“귤 껍질 활용해 만든 생분해 용기 플라스틱 없는 세상 앞당길 것”-사람만 구독하냐멍?...반려동물도 구독한다냥!△소비자생활-하이트진로 이천 공장 ‘목통 숙성실’ 가보니-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 호주·북미 생산기지 사동-코코아·설탕·원재룟값 들썩…밥상물가 더 오른다-현대百, 日파르코 맞손…‘K콘텐츠 팝업스토어’ 운영△증권-美 금리 불안에 중동 리스크까지…먹구름 낀 증시-전문가 89% “HD마린 IPO 흥행할 것”…비싼 몸값·오버행 변수-축산물 데이터서비스 미트테크 기업 거듭날 것-유가 치솟는데 미끄러지는 정유주, 왜△부동선-재건축 ‘총선 후폭풍’…재초환 폐지 제동 걸리나-4월 셋째주, 전국 9곳 5260가구 청약-“부동산 정책 불확실성 커져…당분간 관망세”-7월부터 아파트 내부공사 끝나야 사전점검 가능-‘철근 누락’ 원인 무량판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문화-꿈꾸는 예술인의 오아시스 “월세 내는 날 사라져 감동”-존재감 없는 소년의 ‘모두를 위한 위로’△스포츠-PGA·LIV 스타 총출동…선수·갤러리·주민, 모두를 위한 ‘꿈의 무대’-‘로또’ 같은 마스터스 입장권…추첨서 당첨돼야-아깝다! 72홀 노보기’ 박지영, 통상 8승 달성-3라운드서만 82타…우즈, ‘메이저’ 최악의 날△오피니언-벚꽃엔딩 말고 없나요-모로 가도 국회만 가면 된다는 오만-21대 국회 부동산입법 유종의 미 거두길-재도전 나선 소상공인을 응원하며-의대 증원 유예…정부 결단 필요하다-역대급 고용률에 안심해선 안 되는 이유-이항협 ’달‘△피플-복잡한 난민 공익소송 앞장…아태 최고 공로 인정 영광-전통누비 되살린 김해자 누비장 별세-AI꿈나무, SKT 티움서 미래기술 만나다-김성수 Hrcap 대표 세계 3대인명사전 등재-빈대인 회장 늘봄학교 금융교사로 변신△사회-이번주부터 전공의 면허정지 수순…‘총선 패배’ 정부, 증원 재검토할까-연금 못 받을까봐…2030세대 열에 일곱 “국민연금 불신”-교대 지역인재 전형 37% 확대-80주년 경찰 제복, 10년 만에 바뀐다-유니콘 발굴 팔걷은 서울캠퍼스타운
2024.04.14 I 박종화 기자
US스틸 주주, 일본제철과 합병 찬성…바이든·트럼프 ‘합병 반대’ 변수
  • US스틸 주주, 일본제철과 합병 찬성…바이든·트럼프 ‘합병 반대’ 변수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US스틸 주주들이 일본제철과의 합병안을 승인했다. 하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뿐만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수 반대 입장을 내세우고 있어 실제로 합병이 완료될지는 미지수다.US스틸은 1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일본제철과의 합병안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보통주 발행량의 71%가 표결에 참여했고, 이중 98%가 합병에 찬성 의사를 표명했다.데이비드 버릿 US스틸 최고경영자는 이날 주총 승인 후 “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는 이번 거래가 설득력 있는 근거를 갖고 있다는 것을 주주들도 인식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라고 말했다.주주총회를 통과하긴 했지만, 아직 절차가 남아 있다.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안보 우려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US스틸 노조는 일본제철의 인수와 관련해 고용불확실성 등을 거론하며 반대입장을 표명했고,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정치권들은 노조 눈치를 보며 합병 반대 표명 입장을 내세우고 있는 게 변수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0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 뒤 백악관에서 개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대해 “노동자와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기존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즉시, 무조건 막을 것”이라며 합병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2024.04.13 I 김상윤 기자
'올림픽金보다 어려운 양궁 태극마크' 김우진-임시현, 남녀 1위 파리행
  • '올림픽金보다 어려운 양궁 태극마크' 김우진-임시현, 남녀 1위 파리행
  •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청주시청)이 올림픽 양궁 대표 선발전 1위로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여자부는 임시현과 전훈영, 남수현이, 남자부는 김우진과 이우석, 김제덕이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게 됐다. 사진=대한양궁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림픽 금메달보다 더 어렵다는 양궁 대표 선발전에서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청주시청)이 1위로 파리행 비행기를 타게 됐다.임시현은 11일 경북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끝난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종합 배점 17.6점으로 1위에 올랐다. 전훈영(인천시청·12점)이 2위로, 남수현(순천시청·10점)이 3위로 올림픽에 나가게 됐다.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은 올림픽 여자 단체전 10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 양궁은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한 번도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이들 세 명 모두 올림픽 출전이 처음이다. 임시현은 현재 한국 여자 양궁 에이스다. 지난해 열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올랐다. 5차례에 걸쳐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과 최종 평가전에서도 줄곧 1위를 지켰다.반면 전훈영과 남수현은 이번이 올림픽 첫 출전이다. 30세인 전훈영은 2012년 아시아그랑프리 2차 대회와 2014년 세계대학선수권대회에서 각각 2관왕에 올랐지만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 같은 메이저 국제대회에 참가한 적은 없다.남수현은 올해 고교를 졸업한 신예다. 지난해 대통령기전국대회 여자 단체전과 전국체전 여자 단체전,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적이 있다. 전훈영과 남수현이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하다는 만큼 ‘에이스’ 임시현의 어깨가 더 무거울 전망이다.반면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올랐던 안산(광주은행)은 3차 선발전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도쿄올림픽 여자 대표팀 멤버였던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광역시청)도 태극마크를 지키지 못했다.대폭 개편이 이뤄진 여자부와 달리 기존 강자들이 무난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우진(16점), 이우석(코오롱·13.6점), 김제덕(예천군청·12점)이 1, 2, 3를 차지했다.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거푸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김우진은 3번째 올림픽에 참가하게 됐다. 이는 장용호 예천군청 코치, 임동현 남자 대표팀 코치와 함께 남자 양궁 최다 타이기록이다.도쿄에서 2관왕에 올랐던 김제덕은 경우 20살 나이에 생애 두 번째 올림픽에 나선다. 이우석은 꿈에 그리던 올림픽 무대에 처음 나서게 됐다. 이우석은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남자 국가대표로 꼽혔지만 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되면서 다시 선발전을 치러야 했고 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바 있다.반면 김우진, 김제덕과 함께 도쿄 올림픽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베테랑’ 오진혁(현대제철)은 3번째 올림픽 도전이 무산됐다.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금메달 5개 ‘싹쓸이’에 도전하는 6명의 ‘태극 궁사’들은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4 현대 월드컵 1차 대회에 출격해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에 나선다.한편, 컴파운드 양궁 평가전에서는 남자 양재원(상무·17.6점), 최용희(현대제철·14점), 박승현(인천계양구청·11점), 김종호(현대제철·10점), 여자 소채원(현대모비스·17.6점), 오유현(전북도청·14점), 한승연(한체대·11점), 송윤수(현대모비스·11점)가 차례로 1∼4위에 올라 국제대회에 나설 자격을 얻었다.
2024.04.11 I 이석무 기자
전현무 "수호가 준 명품 목도리 가격 검색…40만원 이득"
  • 전현무 "수호가 준 명품 목도리 가격 검색…40만원 이득"
  • (사진=MBN ‘전현무계획’)[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수호와의 인연을 전한다.12일 방송하는 MBN ‘전현무계획’ 9회에서는 새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의 두 주인공인 배우 수호와 홍예지가 게스트로 출격한다.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강원도 홍천에서 아침 식사를 한 데 이어, ‘양양 5일장’에 들러 제철 나물 튀김과 전으로 배를 채운다. 만족스런 먹방 후, 전현무는 “내 절친이 ‘전현무계획’의 찐 애청자인데, 전국 어디든 같이 가고 싶다면서 연락이 왔다”고 밝혀 곽튜브를 설레게 한다. 잠시 후 두 사람은 게스트가 알려준 ‘속초 맛집’에 도착한다. 게스트의 정체는 MBN 새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의 수호, 홍예지였다.수호는 “현무 형을 군복무 전, 제 생일 때 마지막으로 봤다. 그때 형이 D사 청소기를 선물로 주셨다”고 전한다. 이에 전현무는 “수호도 나한테 명품 목도리를 선물했는데, 내가 40만원 이득을 봤더라”라며 ‘가격 검색’ 결과를 말해 웃음을 안긴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토종 닭집인 줄 알았던 이 식당에서 뜻밖의 메뉴를 팔자 크게 당황한다. 이와 관련해 맛집 사장은 메인 메뉴가 바뀌게 된 드라마틱한 사연을 털어놓아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과연 수호가 ‘강추’한 속초 미스터리 맛집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전현무계획’은 오는 1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2024.04.11 I 최희재 기자
美, 일본제철·US스틸 인수 독과점 조사 개시
  • 美, 일본제철·US스틸 인수 독과점 조사 개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반대 입장을 재확인한 가운데 미국 법무부가 이번 인수·합병(M&A)에 따른 반독점 여부를 들여다본다. US스틸 에드거 톰슨 공장,(사진=AP/연합뉴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0일(현지시간) 해당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법무부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대한 심층적인 반독점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는 미국 내에서 논란의 여지가 큰 만큼 법무부가 조사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미 국회의원들 비롯해 노조 등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미국의 주요 동맹국 중 하나인 일본에 기반을 둔 회사 조차 US스틸을 품게 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법무부가 해당 인수·합병이 시장에서 독과점을 형성할 가능성을 두고 예비적 검토를 한 뒤 나온 조치라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또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법무부가 언제 공식적으로 심층 검토를 시작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최근에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법무부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신일본제철과 US스틸 대변인은 즉각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폴리티코는 보도했다. 미 법무부의 반독점 조사는 외국기업의 US스틸의 인수와는 별건으로 미 당국은 일본제철이 아르셀로미탈과 공동 소유하고 있는 앨라배마주 칼버트 전기로가 US스틸과 경쟁 관계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공장은 특히 자동차 고객을 대상으로 US스틸과 직접 경쟁하고 있다. 미 법무부 변호사들은 업계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이 합작사가 일본제철과 US스틸의 합병사와 어떻게 경쟁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2024.04.11 I 양지윤 기자
베베숲, 자사 아기세제·스킨케어 대상 봄빛할인 행사 진행
  • 베베숲, 자사 아기세제·스킨케어 대상 봄빛할인 행사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베베숲은 오는 14일까지 자사 스킨케어와 아기세제 제품을 대상으로 봄빛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베베숲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베베숲 스킨케어 & 세제 봄빛할인 기획전이번 행사는 작년 11월 G마켓 출산/육아, 유아 스킨케어 바디케어 부문 1위 기념, 3월 네이버 유아 세제 판매 1위를 했던 기록했던 베베숲 세탁세제, 섬유 유연제, 스킨케어 제품들로 구성되어 최대 할인가와 풍성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특히 구매 고객 100% 증정 사은품 이벤트로 베베숲 홈 구매 시 지리산 제철 재료로 바로 만드는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쌀과자 2종‘과 ’마요네즈 세트‘와 함께 베베숲 홈의 수세미 제품을 증정하며, 스킨케어 구매 시 산골이유식 세트와 베베숲 스킨케어 트라이얼 키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베베숲 스킨케어는 전 제품 아토피 피부 대상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연약한 아기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제품 선택에 대한 고민을 덜어준다. 특히 스킨케어 과정의 편리성을 강조하며, 아기 피부 컨디션과 목적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탑투토 워시, 수딩젤 등 총 7종의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2024.04.11 I 이윤정 기자
인스파이어, 신규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오픈
  • 인스파이어, 신규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이하 인스파이어)는 국내 공간 브랜딩 전문 기업인 글로우서울과 함께 초대형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바이 글로우서울’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모히건 인스파이어내 오픈한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몰내 약 3500㎡(약 1076평) 면적에 1000석 규모로 조성되는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는 자연의 근원이 되는 거대한 나무를 뜻하는 ‘세계수’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세계수로부터 흘러나온 물줄기를 따라 동서남북의 각 대륙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색적인 공간을 거닐면서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다양한 음식 메뉴와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게 했다.오아시스 고메 빌리지에서 선보이는 외식 브랜드는 총 6개다. 글로우서울의 대표 레스토랑인 ‘온천집,’ ‘우물집,’ ‘창창’과 더불어 ‘다다미분식,’ ‘스모킹번,’ ‘피자 브루클린’ 등 3개의 신규 브랜드가 포함된다.우물집은 한국적인 식재료와 제철요리를 곁들여 건강한 한 상을 제공하는 솥밥 전문점이다. 온천집에서는 정갈하게 담긴 풍성한 일식 차림의 도시락과 나베를 즐길 수 있으며 다다미분식에서는 달달한 하얀 떡볶이와 일본식 눈꽃 튀김을 포함한 다양한 퓨전 분식을 선보인다.스모킹번은 육즙 가득한 패티와 신선한 재료로 후각과 미각을 동시에 사로잡고 피자 브루클린에서는 뉴욕 베이글 스타일의 도우와 아메리칸 스타일의 풍부한 토핑이 담긴 피자와 파스타 메뉴를 제공한다. 중식당 창창은 베이징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면요리, 마라요리 등 특색 있고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인다.양미아 인스파이어 리테일 디렉터는 “글로우서울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푸드코트 개념을 넘어선 새로운 형태의 공간을 인스파이어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게 기획하고 독창적인 콘셉트의 외식 브랜드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4.04.11 I 김정유 기자
인스파이어,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오픈
  • 인스파이어,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오픈
  • 모히건 인스파이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국내 공간 브랜딩 전문 기업인 글로우서울과 기획한 초대형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바이 글로우서울’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복합문화공간인 인스파이어 몰 내 약 3500제곱미터(약 1076평) 면적에 총 1000석 규모로 조성한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는 인천국제공항 근처에 위치한 인스파이어의 지리적 입지에 착안해 세계의 중심, 자연의 근원이 되는 거대한 나무를 뜻하는 ‘세계수’를 모티브로 했다. 세계수로부터 흘러나온 물줄기를 따라 동서남북의 각 대륙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색적인 공간을 거닐면서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다양한 음식 메뉴와 분위기를 즐기며 세계 미식 여행 떠나는 경험을 연출했다.오아시스 고메 빌리지에서 선보이는 외식 브랜드는 총 6가지다. 글로우서울의 대표 레스토랑인 ‘온천집,’ ‘우물집,’ ‘창창’과 더불어 ‘다다미분식,’ ‘스모킹번,’ ‘피자 브루클린’ 등 글로우서울이 인스파이어를 위해 기획한 3개의 신규 브랜드를 포함한다.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동쪽에 위치한 우물집은 한국적인 식재료와 제철요리를 곁들여 건강한 한 상을 제공하는 솥밥 전문점이다. 남쪽으로는 일본식 온천에서 전통적인 일식을 즐기는 듯한 온천집과 분식 브랜드 다다미분식을 만날 수 있다. 신규 F&B 브랜드도 선보인다. 스모크 향을 입힌 맛의 수제 버거를 즐길 수 있는 스모킹번과 뉴욕 베이클 스타일 도우와 아메리칸 토핑을 담은 피자와 파스타를 선보이는 피자 브루클린 등이다.푸드코트의 북쪽 공간은 화려한 홍콩의 밤거리를 연상시키는 네온사인과 간판들로 꾸몄다. 이곳에 위치한 중식당 창창은 북경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면요리, 마라요리 등 특색 있는 중식 메뉴를 마련한다.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양미아 리테일 디렉터는 “기존 푸드코트 개념을 넘어선 새로운 형태의 공간을 인스파이어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게 기획하고 독창적인 콘셉트의 F&B 외식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2024.04.11 I 문다애 기자
포스코DX, 아이요봇과 자율주행·충돌방지시스템 개발
  • 포스코DX, 아이요봇과 자율주행·충돌방지시스템 개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포스코DX(022100)는 라이다(LiDAR)전문기업 아이요봇과 라이다를 활용한 자율주행 및 충돌방지시스템에 대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11일 포스코DX 판교사옥에서 정덕균 포스코DX 대표(우)와 이계동 아이요봇 대표(좌)가 MOU를 체결했다. (사진=포스코DX)양사는 이날 포스코DX 판교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현장에서 무인으로 운영중인 이동형 설비에 라이다 센서 등을 부착해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충돌 등 안전사고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적용 설비는 △AGV(Automated Guided Vehicle) △AMR(Autonomous Mobile Robot) △크레인 △원료 운송차 등이다. 라이다는 주변에 레이저를 쏜 뒤 물체에 맞고 돌아오는 시간 차를 측정해 형체, 공간을 인지하고, 이동체가 스스로 장애물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돕는 센서다. 이동형 설비 전후방에 근접한 사람이나 장애물을 라이다 센서로 인지하고, 근접 정도에 따라 설비를 감속, 정지시켜 충돌을 방지함으로써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원리다.산업현장에 운영중인 이동설비의 무인화를 추진해오고 있는 포스코DX가 자율주행 적용과 충돌방지 등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발을 맡고, 아이요봇은 자사의 라이다 센서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아이요봇의 센서는 기존 제품 대비 단순화된 구조 설계로 소형화, 경량화 되었으며, 외부적 환경요인에 강하고,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포스코DX는 포스코와 협력해 제철소와 이차전지 생산공장에서 운영되는 AGV, AMR, 무인 크레인 및 원료 운송차, 철도 등에 라이더 센서 등을 적용한 설비 자율주행 및 충돌방지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대외 생산현장, 플랜트 및 건설 등 다양한 산업현장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포스코DX관계자는 “그동안 IT+OT 기술의 융합을 통해 제조현장의 스마트팩토리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앞으로는 산업용AI, 디지털트윈, 로봇 등의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인텔리전트 팩토리로 진화·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2024.04.11 I 임유경 기자
美日정상, 국방안보 협력 강화…“미일동맹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
  • 美日정상, 국방안보 협력 강화…“미일동맹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국방 안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미국이 일본을 ‘보호(protection)’하는 동맹의 시대를 끝내고, 전 세계에서 양국의 전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행동하고 힘을 ‘투사(projection)’하는 새로운 미ㆍ일 동맹의 시대를 선언했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이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AFP)◇“미일 양국간 불멸의 파트너십 구축”바이든 대통령은 9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한 기시다 총리와 이날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뒤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개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은 국방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지휘·통제 구조를 현대화하고 원활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군의 계획성 및 상호운용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이는 동맹이 구축된 이래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미ㆍ일 양국 간 불멸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였던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의 목표가 달성된 것”이라고 추켜세웠다.이와 관련, 미일 양국은 정상 공동성명에서 △미사일 공동개발과 공동 생산 등을 위한 방위산업 협력·획득·지원에 관한 포럼(DICAS) 소집하고 △평시 및 유사시 상호운용성 강화 등을 위해 양국 군의 지휘·통제 체제를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또 △극초음속 위협 대응을 위한 활공단계요격기(GPI) 개발 추진 방침을 재확인 △미국·일본·호주간 미사일 방어 체제 네트워크를 처음으로 구축 △ 미국·일본·영국간 정기 합동 군사훈련 실시 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와 관련, “인공지능(AI), 자율시스템 등을 포함하는 첨단 능력에 초점을 맞춘 ‘필러 2’에 일본이 참여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면서 “이 모두는 다양한 역량에 걸친 우리의 군사적 협력의 새로운 지표”라고 말했다. 다만 기시다 총리는 필러 2 분야에서의 협력을 넘어 오커스에 합류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현시점에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국가안보전략에 따라 일본은 반격 능력 확보, 국방 예산 증액 등을 통해 방위력을 강화할 결심이 돼 있다는 것을 설명했다”면서 “이런 맥락에서 양국은 동맹의 억제 및 대응 능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시급성을 재확인했으며 지휘통제 프레임워크 개선을 포함해 미군과 자위대간 상호운영성을 높이기 위한 국방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미일 양국은 향후 ‘2+2’(양국 외교·국방장관 회의)에서 구체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북일 정상회담에 한일 지지…US스틸 인수엔 이견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가 북한과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것을 사실상 지지했으나 두 정상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놓고는 공개적으로 이견을 노출했다.기시다 총리는 북한 문제와 관련, “핵·미사일 개발을 포함해 심각하게 우려할만한 현재 북한 정세에 대해 (회담에서) 한층 더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 일치를 봤다”라면서 “미일과 한미일이 한층 더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또 북한과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일조(일본과 북한) 간 성과를 내는 관계 실현은 쌍방 이익에 합치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크게 기여한다”면서 “북한과 여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고위급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그러면서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의 즉시 해결을 위한 미국의 계속된 이해와 협력을 요구해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다시 강력한 지지를 얻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우리의 동맹국이 북한과 대화를 시작하기 위한 기회를 환영한다”라면서 “나는 일본 및 기시다 총리에 대해 믿음이 있으며 나는 그들(북한)과의 대화 모색은 좋고 긍정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북한과 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있다는 입장을 재소개하면서 “북한이 (일본인) 납치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포함해 인권 및 인도주의에 대한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두 정상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 기시다 총리는 “법에 따라 적정하게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으나 바이든 대통령은 “노동자와 약속을 지킬 것”이라면서 기존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2024.04.11 I 김상윤 기자
기시다 "윤 대통령과의 관계, 한일 신뢰 구축에 도움되길"
  • 기시다 "윤 대통령과의 관계, 한일 신뢰 구축에 도움되길"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 신뢰 구축에 힘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사진=연합뉴스)기시다 총리는 9일(현지시간)자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외무상을 지내며 개인적 관계가 외교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며 자신과 윤 대통령과의 관계가 이후 양국이 신뢰를 쌓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적어도 내 경험으론 약속이나 결단을 두고 흔들린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WP는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지난해에만 7차례 만났다며 야구에 대한 애정과 주량 등 공통점을 통해 우정을 맺었다고 소개했다.미 바이든 행정부 역시 두 사람이 이뤄낸 한·일 관계 개선을 높이 보고 있다는 게 WP 평가다.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지낸 다니엘 러셀은 “기시다는 비둘기파(온건파)적인 견해와 인상을 갖고 있지만 실제론 (강경파였던) 아베(전 총리)와는 다른 방식으로 (외교정책에서) 신뢰를 받고 있다”고 평했다.8~14일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기시다 총리는 “세계는 지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동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동아시아 안보환경 등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미·일 동맹의 의의와 그것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세계에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10일 미·일 정상회담 공동성명엔 핵심 무기 공동 개발·공동 생산, 자위대 통합사령부와 주일미군 간 공조 강화, 일본의 방위력 증강에 대한 미국의 지지 표명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날 미국-일본-필리핀 3자 정상회담에서도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도발에 대한 공동 대응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안보 문제 외에도 미·일 정상은 우주, 인공지능, 글로벌 공급망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 정치권에서 쟁점이 되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선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24.04.10 I 박종화 기자
이마트, 봄철 신선식품 최대 50% 할인 판매
  • 이마트, 봄철 신선식품 최대 50% 할인 판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마트(139480)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봄철 신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우선 곰취, 명이, 눈개승마, 참두릅 등 제철 산나물 4종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이마트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을 통해 강원 곰취 팩 및 박스(300g)를 각각 4784원, 7984원에, 강원 명이 팩·박스(250g)를 각각 4784원, 6960원에, 눈개승마(200g,팩)를 4784원에, 참두릅(팩)을 9984원에 판매한다.이마트는 올 봄 기상 악화에도 역대 최대 물량을 확보했다. 실제 지난달까지 추운 날씨 및 잦은 비와 눈으로 인해 산나물 생산이 부진했다. 이에 지난해에 비해 출시가 10일 정도 늦어졌다.최우택 이마트 채소팀 바이어는 태백 등 강원 전역부터 논산 등 충청도, 순천, 정읍, 상주 등 전라도·경상도 지역까지 발빠르게 농가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총 20t이라는 역대 최대 물량을 준비할 수 있었다.이처럼 이마트가 대규모 물량을 준비한 이유는 봄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산나물의 희소성으로 인해 수요가 매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4월 곰취, 명이 등 봄 시즌 나물 매출은 전년대비 18% 가량 늘었다. 이마트는 봄철 인기 수산물도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국산 바다장어를 먹기 좋게 손질한 ‘온가족 손질 바다장어(700g,박스)’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 2만4900원에 판매한다. 남해안 새꼬막(1kg)와 손질 바지락 1kg를 각각 5980원, 7980원에 판매한다.최 바이어는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봄 제철 신선식품을 발빠르게 확보,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우선에 두고, 다양한 상품을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0 I 김정유 기자
‘27초 만에 골’ 콜린 벨호, 필리핀과의 평가전 2연승으로 마무리
  • ‘27초 만에 골’ 콜린 벨호, 필리핀과의 평가전 2연승으로 마무리
  • 콜린 벨호가 필리핀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필리핀과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대표팀(FIFA 랭킹 20위)은 8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최유리(버밍엄 시티)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필리핀(39위)을 2-1로 꺾었다.지난 5일 필리핀과의 1차전에서 3-0으로 이겼던 대표팀은 2차전에서도 승리하며 연승으로 평가전을 마무리했다.대표팀은 경기 시작과 함께 벼락같은 골로 앞서갔다. 경기 시작 27초 만에 오른쪽 측면을 허문 최유리의 낮은 크로스를 추효주(인천 현대제철)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추효주는 200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홍콩전에서 성현아가 기록한 여자 대표팀 최단 시간 득점 기록(38초)을 경신했다.대표팀은 전반 중반 한 발 더 달아났다. 전반 33분 이번에도 오른쪽 측면을 공략했다. 강채림(수원FC)이 문전으로 보낸 예리한 크로스를 쇄도하던 최유리가 간결하게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대표팀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5분 최유리가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골대를 때렸다. 후반 18분에는 세 차례 슈팅을 연거푸 쏟아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더 달아나지 못한 대표팀은 필리핀에 한 방 얻어맞았다. 후반 29분 앤절라 비어드에게 프리킥으로 실점했다.경기 후 벨 감독은 전반적인 경기력에 만족한다면서도 아쉬움도 내비쳤다. 그는 “후반전에 소극적으로 플레이해서 프리킥을 내줬고 그 한 번의 슈팅이 실점으로 연결됐다”라며 “어쨌든 이것도 축구의 일부”라고 말했다.
2024.04.09 I 허윤수 기자
9년 만에 美 국빈 방문 기시다…미·일 정상회담 관전 포인트 셋
  • 9년 만에 美 국빈 방문 기시다…미·일 정상회담 관전 포인트 셋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일본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은 아베 신조 전 총리 이후 9년 만이다. 기시다 총리는 양국간 안보·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주요 정책이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해 1월 미국 백악관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다. (사진= AFP)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기시다 총리는 도쿄에서 미국 워싱턴DC로 이동해 오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화담을 갖는다. 11일에는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하고, 미·일·필리핀 3국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그 후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방문해 현지 일본 기업을 시찰하고 로이 쿠퍼 주지사 부부와 오찬을 가진 후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일본 총리가 국빈으로 미국을 방문한 것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인 2015년 4월 아베 신조 전 총리 이후 처음이다.국빈 대우는 외국 정상의 방문 형식 가운데 최고 수준 예우다. 정상회담이 주된 목적인 방미와 달리 환영행사를 비롯해 양국간 관계를 대외에 알리는 자리도 마련한다. 바이든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를 국빈으로 초청한 것은 오는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동맹국과 경제·안보 분야 유대 관계를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최근 주요 여론 조사에서 10~20%의 내각 지지율로 고전하고 있는 기시다 총리 역시 이번 방미를 외교 분야 성과로 앞세워 국면을 전환할 돌파구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일본은 바이든 행정부 들어 방위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일본 자위대와 미군 간 지휘통제 공조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또한 양국은 방위 장비에 관한 협의의 틀을 마련하고, 무기 공동 개발과 생산하는 방안도 합의할 예정이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의 기동력을 높이고 자위대와의 통합 작전을 강화하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그는 방미에 앞서 7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우리 주변에는 탄도 미사일과 핵무기를 개발하는 나라가 있고, 불투명한 방식으로 방어력을 키우고 있는 나라도 있다. 또한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무력으로 현상을 변경하려는 일방적인 시도가 있다”며 동아시아 지역의 복잡한 안보환경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군사적 대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본의 방위력 증가 필요성에 대한 이유로 북한과 중국의 안보 위협을 지목한 것이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갖기 위해 ‘고위급 접근’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일 정상회담 추진하는 목적은 ”미해결 현안들을 해결하고 양국의 안정적 관계 촉진“이라고 설명했다. 미해결 현안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납북자 문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경제 분야에서는 반도체, 배터리 등 전략 물자에 대한 새로운 규칙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방안도 의제에 올리는 한편 미국이 주도하는 달 탐사 계획 ‘아르테미스 계획’을 포함한 우주 개발에서의 협력 의지도 재확인한다. 난항을 겪고 있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US스틸 매각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지만 일본제철은 인수 강행 의지를 고수하고 있다. US스틸 매각에 대한 시각차가 큰 만큼 양국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닛케이에 “중국과 러시아의 부상으로 국제정세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어느 후보가 당선되든 일본이 안보와 경제 측면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기시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올해 1월 노토반도 지진 피해 지역인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의 전통 공예품 ‘와지마누리’(와지마산 칠기)를 선물할 예정이다. 왕벚나무 묘목도 미국에 전할 선물로 준비했다. 미국 워싱턴DC에는 1912년 일본이 선물한 3000그루의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미·일 우호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2024.04.08 I 양지윤 기자
美 국빈방문 기시다 "김정은과 회담 추진 위해 고위급 접근"
  • 美 국빈방문 기시다 "김정은과 회담 추진 위해 고위급 접근"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갖기 위해 ‘고위급 접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사진= AFP)7일(현지시간) 기시다 총리는 미국 방문을 앞두고 CNN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가 북일정상회담 추진하는 목적은 ‘미해결 현안들’을 해결하고 양국의 안정적 관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미해결 현안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납북자 문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기시다 총리는 일본의 군사적 대응력을 구축하는 것도 미국과의 동맹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주변에는 탄도 미사일과 핵무기를 개발하는 나라가 있고, 불투명한 방식으로 방어력을 키우고 있는 나라도 있다. 또한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무력으로 현상을 변경하려는 일방적인 시도가 있다”며 동아시아 지역의 복잡한 안보환경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군사적 대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미국, 필리핀, 일본과 영토 분쟁을 겪고 있는 중국의 해양 진출에 대해 견제 차원에서 일본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 가능성과 관련해 우려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다만 그는 “일본과 미국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며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미일 관계의 중요성을 미국 국민이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미를 통해 난항을 겪고 있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문제를 풀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US스틸 매각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지만 일본제철은 인수 강행 의지를 고수했다. 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 대해 “(미일) 언론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한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전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닛케이에 “중국과 러시아의 부상으로 국제정세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어느 후보가 당선되든 일본이 안보와 경제 측면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오는 10일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4.04.08 I 양지윤 기자
2022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6억5400만톤…2010년 이후 최저
  • 2022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6억5400만톤…2010년 이후 최저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지난 2022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잠정치)은 전년 대비 2210만톤 감소한 6억5400만톤으로 지난 201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표=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및 환경부는 제1차 격년투명성보고서(BTR) 및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2035 NDC)의 수립 추진을 위해 지난 2018년 이후 지난해까지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전원별 발전량, 주요 업종 제품 생산량 등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정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잠정치)은 전년 대비 2210만톤 감소한 6억5400만 톤으로 지난 2010년 6억5510만 톤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2023년 주요 4대 부문(전환, 산업, 건물, 수송)에서 전년 대비 약 1727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추가로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원전 복원, 재생에너지의 합리적 확대 등을 중심으로 한 무탄소에너지 전환 정책 등으로 전환(발전) 부문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전력 수요 정상화로 총 발전량이 증가했으나 무탄소에너지 보급 확대 등으로 2022년 전환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2억1390만 톤으로 전년 대비 약 4.4%(2018년 대비 20.3%)가 감소했다.지난해 배출량은 약 2억400만톤으로 전년 대비 약 4.8%가 추가 감소(2018년 대비 24.1%)해 2년 연속 감소가 예상된다. 2018년 이후 무탄소 발전 증가량(68.1TWh)으로 전력 소비량 증가(17TWh) 충당, 석탄발전 가동 축소 등이 전환 부문 탄소 감축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정부 측 설명이다. 정부는 이 같은 에너지전환의 실효성을 바탕으로 ‘무탄소에너지 주류화(CFE 이니셔티브)’의 국제적 확산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산업 부문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도 산업계의 체질 개선 노력 등에 힘입어 지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했다. 정부는 보다 강도 높은 감축을 위해 탄소중립 100대 기술 개발 및 수소환원제철 실증(철강) 등을 추진하고 산업 부문의 녹색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녹색자금을 450조원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정부는 탄소배출이 많은 일부 선진 국가는 감축경로를 지키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우리나라 및 영국, 일본 등은 ‘2050 탄소중립’을 향한 선형 경로에 따라 감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정부는 미국의 권위 있는 전문 학술지인 ‘엠아이티 기술평가 보고(MIT Technology Review)’가 △탄소 배출량 △에너지 전환 △녹색사회 △청정 이노베이션 △기후정책 5개 항목, 23개 세부 지표별 평가 점수를 기반으로 순위 매겨 우리나라를 총 76개국 중 8위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노력, 사회적 기반, 혁신 기술 역량 등을 높이 평가하고 지난해 3월에 발간한 녹색미래지수(Green Future Index)를 통해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녹색 선도국(Green Leader)’으로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2024.04.07 I 이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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