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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몰 서비스 '이제너두', 모바일 복리후생관 UI/UX 개편
  • 복지몰 서비스 '이제너두', 모바일 복리후생관 UI/UX 개편
  • (사진=이제너두)[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복지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이제너두’가 콘텐츠 솔루션 전문개발 회사 네모레이드와 제휴하여 모바일 UI/UX 개편을 진행했다고 26일에 밝혔다.이제너두는 이용자를 구매자에서 고객으로 재정의하며, 구매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쇼핑몰 UI/UX를 향상해 나가는 과정에서 고객이 효율적으로 상품을 탐색할 수 있게 개선하는 방법으로 네모레이드의 네모프레임을 적용하게 됐다.네모레이드가 개발한 ‘네모프레임’은 특허 등록된 UI로 상품의 정보를 페이지 이동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핵심이다. 이 기능으로 고객은 검색한 상품 리스트에서 원터치로 상품의 상세정보와 추천상품을 쉽게 탐색할 수 있다. 또한 리스트에서 다수 상품들의 상세정보를 열어 둘 수 있어, 고객은 상품들의 특정 정보를 비교하기도 수월해진다.이로써 △시간 대비 효율적인 상품 탐색 △상품탐색의 피로도 감소 △상품 비교 용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의 추천 등이 가능해졌다.송동진 이제너두 대표이사는 “고객의 니즈가 다양화된 만큼 상품의 구성도 다양해졌지만 상품 리스트에서 제공할 수 있는 정보는 가격과 브랜드로 제한적이었다”면서 “이에 보다 상세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품들을 비교해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편리하게 찾고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탐색의 효율을 높인 UI/UX로 개편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이제너두는 2000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임직원 복지서비스 업체로, 현재 공무원,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에 700여개 기관, 100만 회원을 대상으로 복지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복지카드 개발, 임직원 복지의 O2O 확장 등 다양한 특허와 기술 기반 위에 최근에는 기업의 고객관리, 파트너 관리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19.07.26 I 이재길 기자
SSG페이, 스타트업 '와이어바알리'와 '해외 송금 서비스' 도입
  • SSG페이, 스타트업 '와이어바알리'와 '해외 송금 서비스' 도입
  • (사진=SSG페이)[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신세계 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는 해외 송금 스타트업 기업인 ‘와이어바알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해외 송금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SSG페이에 따르면 이번 제휴 체결로 SSG페이는 와이어바알리의 해외 송금 플랫폼을 활용해 복잡한 송금 절차의 불편함은 줄이고, 시중은행 및 핀테크 해외송금 대비 낮은 수수료로 경쟁력 있는 해외 송금 서비스를 연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SSG페이에 해외 송금 서비스가 도입되면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원스톱으로 SSG페이에 등록된 은행 계좌나 SSG머니로 해당 국가의 환율이 적용, 자동 환전돼 해당 국가로 송금할 수 있게 된다. 송금 가능 국가는 와이어바알리 네트워크 내의 미국, 일본, 유럽,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16개국이다.‘와이어바알리’는 시중 은행 및 핀테크 업체 대비 경쟁력 있는 수수료를 앞세워 모바일과 온라인 기반의 국가 간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해외 송금 스타트업이다. 2017년 서비스 개시 이후 불과 2년 만에 16개 국가에서 1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누적 송금액은 1억 5000만 달러(약 1700억원)규모다.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플랫폼사업부장은 “외화 송금으로 유망한 핀테크 스타트업인 와이어바알리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SSG페이 회원들에게 해외까지 영역을 확대한 폭넓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7.26 I 함지현 기자
  • 네이버, 2Q 부진 불구 핀테크 사업 강화 기대-IBK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네이버페이 분할을 통한 핀테크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 1조6300억원, 영업이익 12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9.6% 늘지만, 영업익은 48.8% 줄어들었다”면서도 “AI 기술로 검색이 고도화되고 쇼핑이 견고하게 성장하며 비즈니스 플랫폼이 전년대비 17.1% 증가했고, 글로벌 웹툰 등 콘텐츠서비스도 61.4%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지난 24일 11월 1일 네이버페이 관련 서비스를 물적 분할해 네이버파이낸셜을 설립하겠다고 공시했다. 분할법인은 규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금융 라이선스 획득에 용이하며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온라인 중심의 네이버페이가 월 1000만명이상의 결제 이용자를 확보했고, 260만 가먕점이 등록된 네이버 플레이스의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 기반으로 오프라인까지 결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네이버페이는 분사후 미래에셋대우 계열사를 통해 5000억원이상을 투자받을 예정이며, 상호 다양한 전략적 제휴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장 은행업은 하지 않지만 결제, 보험, 대출 등 커머스 기반의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2019.07.26 I 김재은 기자
네이버, 금융업 진출로 커머스 시너지도 기대
  • 네이버, 금융업 진출로 커머스 시너지도 기대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해외 테크핀 시장 공략에 주력하던 네이버(035420)가 네이버페이 서비스 사업부문을 분사하며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금융 서비스를 시작한다. ‘커머스 기반 금융플랫폼’을 통해 금융과 커머스 부문 모두를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네이버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사내독립기업(CIC)인 네이버페이 서비스 사업부문을 분사해 네이버파이낸셜(가칭)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9월 2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분할안이 통과하면, 네이버파이낸셜은 11월 1일 공식 출범하게 된다.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사진=뉴시스)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 서비스 사업부문의 인력과 자산·부채 등을 그대로 이어가게 된다. 지난 3월 기준 네이버페이 서비스 사업부문의 자산은 6432억원, 부채는 6107억원 수준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일단 금융업 최소 기준인 자본금 50억원으로 설립될 예정이다.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5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에서 “금융 관련 라이선스 취득이 용이해지고 규제리스크를 최소화 해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한 사업구조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금융사업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금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네이버는 본격적인 금융업 진출을 위해 미래에셋금융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미래에셋대우(006800) 등 미래에셋 계열사들은 네이버파이낸셜 설립 후 기업가치평가를 통해 최소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한 대표는 “경쟁력 있는 금융전문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미래에셋과의 파트너십 배경을 설명했다.네이버파이낸셜은 향후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한 대표는 “네이버페이가 축적한 트래픽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안전하게 가입하는 등의 효율적 금융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해 장기적으로 중개수수료를 통한 매출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라며 “오프라인 부분에서도 걸림돌을 잘 풀어서 시장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는 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겸직하게 된다. 최 대표는 “네이버파이낸셜 설립 후 5000억원 이상이 될 예정인 자본잉여금을 향후 2~3년 동안 다양한 금융 플랫폼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신임대표. (사진=네이버)네이버가 경쟁기업인 카카오에 비해 한발 늦게 국내 금융 시장에 진출했지만,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이미 자회사 라인을 통해 일본과 대만, 동남아시아에서 테크핀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사업 노하우가 충분한 상황이다.네이버파이낸셜은 ‘커머스 기반’이라는 점을 카카오 등 경쟁업체와의 차별점으로 강조했다. 중국의 알리페이와 같이 자사 커머스 이용자들의 결제 경험을 금융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네이버 측은 경쟁업체가 내세우는 송금과 달리 ‘커머스 기반’의 경우 구입상품 등의 이용자 데이터가 축적돼 금융 상품 추천에 있어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페이의 커머스 결제자 수는 월 1000만명을 넘는다.네이버로선 이 같은 장점을 견고화하기 위해 커머스 부분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커머스는 크게 간편결제와 쇼핑으로 대표된다. 기존 온라인 중심의 간편결제는 오프라인으로 확장돼 식당 예약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상황이다. 이용자의 충성도 강화를 위해 네이버페이 충전 시 보상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한 대표는 “충전금은 소비자 금융 서비스에서 중요한 디딤돌”이라고 밝혔다.쇼핑 부문의 경우 AI(인공지능)와 데이터 기반을 통해 추천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네이버에 입점한 스마트스토어가 전년 대비 30% 증가하는 등 입점 업체들도 크게 늘고 있다. 실제 쇼핑 부문의 견고한 성장으로 네이버 비즈니스플랫폼 영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한 대표는 “네이버의 구매데이터와 분석툴을 동원해 네이버쇼핑이 입점 판매자들의 주요 판매처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25 I 한광범 기자
퀘스트그룹( Quest Group), 인터해쉬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 체결
  • 퀘스트그룹( Quest Group), 인터해쉬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 체결
  • 퀘스트그룹(Quest Group) 은 지난 17일 서울 삼성역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로즈홀에서 카나안(Canaan) Creative 의 블록체인 사업 전담 계열사인 인터해쉬(InterHash)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퀘스트그룹)[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금융투자그룹인 퀘스트그룹(Quest Group)은 지난 17일 서울 삼성역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로즈홀에서 카나안(Canaan) Creative 의 블록체인 사업 전담 계열사인 인터해쉬(InterHash)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퀘스트그룹과 협약식을 한 Canaan Creative는 중국 베이징에서 비트코인 마이닝에 사용되는 ASICs을 생산하는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업체로,비트메인에 이어 이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2위 업체이다퀘스트그룹은 Quest Group, Quest Capital, Quest X, Quest Labs 등을 자회사로 두고 블록체인 벤처 또는 스타트업에 투자하거나 crypto asset platform 사업을 하고 있다.퀘스트그룹은 최근 비트코인 채굴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이 다시 늘어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채굴 위탁 사업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한국을 비롯하여 동남아에서 많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해왔다.퀘스트 그룹은 이번 협약식을 하기 전에 이미 채굴기 판매 점유율 세계 2위 업체인 Canaan Creative의 계열사인 InterHash에 대규모의 투자를 했으며, 지속적인 투자 계획이 있는 상황이다.InterHash 역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을 중심으로 직간접 투자유치를 하고, 퀘스트 그룹과 업무 제휴를 통해 채굴기 판매 및 위탁 사업의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퀘스트그룹의 취밍 대표를 비롯해 카나안 블록체인 사업부의 케빈 샤오 CEO,인터해쉬 카레나 사장,컨센서스 랩 케벤 렌 공동창업자,체인 캐피탈 사이먼 리 공동창업자 등 70여명의 협약 당사자 및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인터해쉬의 카레나 사장은 “기존의 서비스 문턱이 상당히 높았는데 문턱을 많이 낮춰 모두가 채굴에 참여할 수 있고 흥미를 갖고 진입을 할 수 있게끔 제공할 것이며 계속해서 퀘스트그룹과의 협력을 해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도 리소스가 많기 때문에 더 많은 비트코인 영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취지”라고 말했다.또한 현재 한국의 가상화폐 채굴시장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좋은 설비를 갖고 있지 않고 전력비용이 비싸 채굴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한국과 협력을 통해 채굴기를 중국에 둔 상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퀘스트그룹 취밍 대표는 “한국에서 파트너가 늘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시장에 대해 흥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안정성과 이윤성을 보장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7.25 I 장구슬 기자
막내린 ‘넥스트라이즈 2019’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로 도약
  • 막내린 ‘넥스트라이즈 2019’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로 도약
  • 지난 23일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19’에서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 벤처캐피탈(VC), 유니콘, 스타트업 등 기업간 1대1 밋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무역협회)[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19, 서울’에 8000명이 넘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몰리면서 국내 최대·최고의 스타트업 페어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산업은행이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 행사에는 삼성, 아마존, 레노보 등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과 고젝 등 유니콘 기업, 세계 각지의 벤처캐피탈(VC)까지 830개사가 스타트업 전시, 1대1 밋업, 전문가 강연, 엔젤투자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했다. 특히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간 ‘연결’과 ‘성장’을 위해서는 스타트업 전시, 국내외 대기업-VC-유니콘 기업 간 1대1 밋업이 진행된 게 특징이다. 또 전시에는 해외 36개, 국내 158개 스타트업이 부스를 꾸려 국내외 투자자, 기업, 소비자와 7700건의 상담과 제품 및 솔루션 시연, 피칭이 이뤄졌다. 글로벌 대기업-VC-유니콘간 밋업에서는 1100여건의 미팅을 통해 기술 제휴, 공동 연구개발(R&D), 신규 투자유치 등의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1대1 밋업에 참가했던 피부 진단기기 스타트업 웨이스킨은 “올해 상반기에 독일 BASF와 인공지능(AI) 피부 진단 서비스를 개발하자는 협약을 맺었으나 그간 후속 협의가 지지부진했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BASF 관계자가 협약의 실질적인 후속 진행을 약속했다”며 앞으로의 성과를 기대했다. BASF 관계자 역시 “우리 같은 글로벌 기업도 AI 분야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관련 모든 기술을 내재화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면서 “우리는 원재료를 공급하고 웨이스킨은 AI 기반의 스킨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서로 윈윈할 수 있다”고 밝혔다.조상현 무역협회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벤처 및 스타트업 투자 분야의 최대 플레이어인 산업은행과 글로벌 진출 네트워크가 강점인 무역협회가 바람직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냈다”면서 “앞으로도 코엑스 테스트베드 시행, 오픈이노베이션 통합 플랫폼 운영 등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산업은행이 23일 개최한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19’에서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무역협회)
2019.07.25 I 김성곤 기자
  • 나이벡 "항암펩타이드 유럽 특허…항암 치료제 기술제휴 논의"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이 암줄기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펩타이드를 개발해 유럽에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발명의 명칭은 ‘암줄기세포의 성장억제용 항암기능성 펩타이드 및 그 용도’다.이 기술은 암 조직 내 존재하는 암 줄기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단백질보다 더 작은 저분자 펩타이드 기반 항암기능성 펩타이드에 관한 기술이다.나이벡 관계자는 “이 기술은 암줄기세포에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신규 바이오 마커를 선택적으로 제어하면서 세포 내 투과기능성까지 동시에 갖고 있다”며 “특히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 만 타깃 하여 약물이 작용한다는 이점을 갖춘 기술”이라고 설명했다.회사는 폐암, 유방암 및 대장암과 같은 재발암, 전이암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독자적인 항암제 연구뿐 아니라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하는 연구도 현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나이벡은 항암 펩타이드 및 항암 단백질을 암세포 내로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항암 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유럽 특허 등록된 기술은 면역항암제와 종양치료제 등에 대해 병용 요법도 가능해 항암 치료제 관련 기술 제휴 논의 중”이라며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협상 시 유리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19.07.25 I 김대웅 기자
펫보험 가입·건강증진 활동하면 포인트 적립…혁신서비스 지정
  • 펫보험 가입·건강증진 활동하면 포인트 적립…혁신서비스 지정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앞으로 펫보험에 가입한 후 반려동물의 건강증진 활동 목표를 달성하거나 펫보험 계약 종료 때까지 일정 수준 미만으로 보험금 지급을 청구하면 동물병원이나 운동센터 등 제휴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또 신용카드 소비자가 카드결제 건별 자투리 금액을 모아 자동으로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심사와 금융위 정례회의를 거쳐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 5건을 추가로 신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1일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시행 이후 6차례에 걸쳐 총 42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지정됐다. 이날 새로 지정된 서비스는 △신한카드·신한금융투자가 추진 중인 소비·지출 관리를 연동한 소액투자서비스 △이나인페이의 국내 해외송금업체에 대한 송금중개서비스 △스몰티켓의 반려동물보험에 대한 리워드형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 △현대카드의 개인사업자 사업자금 마련을 위한 원스탑 플랫폼 △직뱅크의 도급 거래 안심결제 시스템 등이다. 반려동물보험에 대한 리워드형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는 반려동물의 건강증진과 펫보험 손해율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리워드는 3단계로 받을 수 있다. 일단 펫보험 가입시 기본 리워드를 받고, 건강 미션 달성 수준에 따라 추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 단계는 보험계약 종료시점으로 보험금 청구가 일정 수준 미만였을 때 리워드를 받게 된다. 여기서 획득한 리워드는 동물병원, 운동병원 등 협력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펫보험 상품에 가입한 소비자에게 반려동물 건강증진을 위한 제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리워드를 제공해 보험의 예방적 기능을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는 펫보험 상품의 손해율 하락으로 보험료 절감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지출 관리를 연동한 소액투자서비스는 카드 결제 시 고객이 약정한 금액 또는 자투리 금액이 해외주식에 투자되는 서비스다. 예컨데 고객이 자투리 금액을 건당 1000원 미만으로 설정한 경우 카페에서 커피대금 4100원을 카드로 결제시 900원이 자투리 금액으로 설정돼 해외주식에 자동 투자되는 구조다. 금융위 관계자는 “일상 소비생활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금액을 소수 단위의 해외주식에 투자해 소액으로 글로벌 우량주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하반기 신청 예정인 혁신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식 신청 전에 사전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컨설팅을 통해 사업내용을 보완하고 구체화해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조치다. 금융위는 하반기에도 상시적인 컨설팅 및 정례적인 혁신금융서비스 심사 절차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금융위에 따르면 규제 샌드박스(금융위, 산업부, 과기부, 중기부) 시행 6개월만에 총 109건의 과제가 승인돼 올해 목표(100건)를 상회했다.
2019.07.25 I 유재희 기자
BXB 거래소, '탭 트레이딩 런칭 밋업' 8월 개최
  • BXB 거래소, '탭 트레이딩 런칭 밋업' 8월 개최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플랫폼 BXB가 오는 8월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라운지엑스에서 탭 트레이딩(Tap Trading) 런칭 밋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BXB 거래소 측에 따르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금융 관련 통신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거래를 지원하며 전용 코어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추가 금융 상품들을 제공한다. 또 소규모 개인 투자자들은 이러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문가와 동일한 능력으로 디지털 자산 거래에 참여함으로써 그들의 경험을 보다 공정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동시에 플랫폼 성장에 따른 수익을 함께 공유하게 된다.BXB는 이번 밋업을 통해 자사탭 트레이딩 및 제휴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함께 현장 SNS 이벤트/탭 트레이딩 콘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BXB의 탭 트레이딩은 기술적으로 탁월하며 사용하기 쉽도록 간소화된 레버리지 거래 수단으로써 시장에서 가장 빠른 수준의 주문 속도와 BTC 계약(500배) 및 최저 수수료로 책정됐다”라고 말했다. 또 “초 단위의 실시간 시장 동향을 보여주는 플랫폼으로, 새로운 거래 플랫폼 Tap Trading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BXB 거래 탭 트레이딩 런칭 밋업은 온오프믹스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대상에겐 소정의 에어드랍이 있을 예정이다.
2019.07.25 I 박한나 기자
CU, ‘배달서비스’ 시행 두 달 만에 전국 2000곳으로 확대
  • CU, ‘배달서비스’ 시행 두 달 만에 전국 2000곳으로 확대
  • 부릉라이더가 CU매장에서 요기요를 통해 접수된 주문 상품의 배달을 준비하고 있다.(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현재 전국 1000개 가맹점에서 운영 중인 배달서비스를 이달 27일부터 2000개 매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BGF리테일은 배달서비스 도입 두 달 만에 서비스 운영 가맹점을 2000개로 확대한 비결로 가맹점과 고객 모두에 최적화된 배달 운영 시스템을 뽑았다.과거 편의점 배달서비스의 경우 단순히 상품을 대신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이었지만, ‘CU 배달서비스’는 주문 고객이 직접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객이 배달앱 ‘요기요’에 접속하면 GPS 기반으로 주문자로부터 반경 1.5Km 이내에 위치한 CU 매장들이 노출된다. 요기요에서 실시간으로 주문이 가능한 상품의 재고도 확인할 수 있다.가맹점주 역시,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접수된 주문사항을 매장 내 POS에서 즉시 확인이 가능하고 매장 재고 관리시스템과 연동이 되는 등 배달서비스 도입에 따른 운영 부담이 없다.날씨로 인한 매출 영향도 최소화했다.실제로, CU가 6월 한달 간 배달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씨의 경우 전체 평균 보다 최대 40~25% 배달서비스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BGF리테일은 향후 배달서비스 운영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지날 6월부터 일부 직영점에서 시범 운영 중인 우버이츠 배달 서비스를 매장 관리 시스템과 연계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하는 등 배달 플랫폼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황환조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은 “고객위치기반 기술과 실시간 재고 연동 시스템 등 가맹점에 최적화된 배달서비스 운영으로 고객과 가맹점 모두 만족도가 높다”며 “배달서비스 도입으로 날씨 영향을 최소화하고 가맹점 매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는 만큼 배달 플랫폼의 추가 제휴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CU배달서비스’는 도시락, 삼각김밥 등 간편 식품과 디저트, 음료, 튀김류, 과일 등 200여 상품의 주문이 가능하다. 고객 결제는 요기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배달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11시까지다. CU는 지난 5월에 배달앱 ‘요기요’, 메쉬코리아 ‘부릉’과 함께 CU가맹점에 배달서비스를 도입했었다.
2019.07.25 I 함지현 기자
에스모 “내년 자율주행차 100대 판매…中·日 유통망도 확보”
  • 에스모 “내년 자율주행차 100대 판매…中·日 유통망도 확보”
  • 김정훈 에스모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성장전략 및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에스모는 오랫동안 자동차 사업을 영위해오며 고민한 끝에 미래 이동수단인 자율주행차를 현실로 가져와 상용화하기로 했다. 프랑스 자율주행 선두업체 나브야의 기술을 상용화하고, 5세대 이동통신(5G) 선두기업인 SK텔레콤(017670)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혁신적인 이동수단을 보여주겠다. 올 하반기에는 20~30대를 생산하고 내년에는 1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김정훈 에스모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성장전략 및 비전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에스모는 프랑스 기업 나브야, SK텔레콤(017670)과 함께 이날 자율주행 사업화를 위한 5G 기술 및 상업화 협력에 대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 대표와 에티엔 에르미트 나브야 대표(CEO),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에스모는 △기업간거래(B2B),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등 자율주행 사업 공동수행 △제품의 제조 및 상용화를 위한 조립라인 설정 △제품성능 향상 △부품 개발 및 현지화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운영 △기술·서비스 성능 향상 및 현지화를 담당한다.김 대표는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올해 국내에 자율주행차 조립라인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연내에 중국과 일본에서도 현지화하기 위해 로컬 업체와 제휴를 맺고 판매망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에스모 측은 중국과 일본에서도 자율주행차량 판매가 시작되면 내년도 판매대수 규모는 수백대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나브야는 프랑스 리옹에 기반을 둔 자율주행차 업체로,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셔틀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 미국 교통부의 안전보장을 획득한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전세계 20여개국에 자율주행 셔틀버스 150만대를 판매했다. 나브야는 이번 협약으로 △사용권 계약 제공을 통한 자율주행 기술의 기술적 지원 및 공동 개발 현지화에 대한 기술 지원 △기술 및 품질 관리를 위한 인력 제공 △상표, 라이선스, API 사용 승인 및 업데이트를 실시하기로 했다.에티엔 에르미트 나브야 대표는 “나브야 300여명의 임직원 목표는 셔틀(버스), 캡(택시), 트럭에 자율주행을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회사는 첨단 도시화된 운송 수단을 움직이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에스모와 나브야는 이미 투자를 통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상태다. 에스모는 지난 1일 나브야에 2000만 유로(약 263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에스모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서의 나브야 자율주행 차량 판매 및 관련 서비스를 독점할 예정이다. 나브야가 현재 테스트 중인 자율주행 차량은 최고 단계인 레벨 5로, 운전대가 없는 완전 무인차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으로 △B2B, B2G 등 자율주행 사업 협력 △5G 기술 공동연구 개발 및 구현에 대한 전문성 제공 △5G, 지도 업데이트 등 자율주행 인프라 제공을 맡는다.김정훈(가운데) 에스코 대표와 에티엔 에르미트(오른쪽) 나브야 대표,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율주행 사업화를 위한 5G 기술 및 상업화 협력에 대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스모)
2019.07.24 I 박태진 기자
아이배냇, ‘핑크퐁 아기상어’와 콜래보 이벤트
  • 아이배냇, ‘핑크퐁 아기상어’와 콜래보 이벤트
  • 아이배냇이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바다대모험 뮤지컬 이벤트를 개최한다. (사진=아이배냇)[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어린이 식품 전문기업 아이배냇 꼬마가 키즈 뮤지컬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바다대모험 뮤지컬과 콜라보 여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바다대모험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50억회를 자랑하는 ‘상어가족’ 캐릭터 뮤지컬 버전이다. 오는 8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만날 수 있다. 아이배냇은 뮤지컬을 담당하고 있는 유진엠과의 제휴를 통해 가족과 시간이 많아지는 7~8월 3세 이상 어린이에게 풍성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12일 가족 고객을 초청했던 오픈리허설 공연에서는 사전 초대고객 약 350명 중 선착순 50명에게 아이배냇 꼬마떡볶이 제품이 무료 증정했다. 아이배냇 공식쇼핑몰에서 단 이틀간 진행되는 ‘아이배냇 구매하고 핑크퐁뮤지컬 보러가자!’이벤트에서도 핑크퐁을 만날 수 있다. 아이배냇은 7월 24~25일 오전 10시까지 전 제품 최대 57% 할인행사를 벌인다. 햅쌀이유식, 순한카레·짜장, 꼬마반찬, 세계덮밥소스, 한끼영양밥 등 여행 필수 먹거리와 신제품 등을 할인가로 구입가능하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인 3매 뮤지컬 티켓이 증정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8월 16일까지 신한카트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는 아이배냇 꼬마제품 무료체험쿠폰이 발급되는 꼬마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공연인증샷을 게시물로 올리고 ‘핑크퐁뮤지컬 아이배냇꼬마 아이배냇이벤트’ 등 필수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이벤트를 앞으로 더욱 늘릴 예정”이라며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바라는 두 기업의 만남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9.07.24 I 이윤화 기자
제주 기업 위블락, 사용자 중심 보상 생태계 프로젝트 인사이트프로토콜과  제휴
  • 제주 기업 위블락, 사용자 중심 보상 생태계 프로젝트 인사이트프로토콜과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탈중앙화 광고 플랫폼을 개발 중인 제주 1호 블록체인 기업인 위블락(대표 홍준)이 사용자 중심 보상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인사이트프로토콜(대표 장기태)과 손을 잡고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위블락은 인사이트프로토콜에서 지난 6월 출시한 블록인사이트라는 어플리케이션 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보상으로 지급되는 인사이트프로토콜 코인(INX)에 동일한 수량의 위블락의 토큰(WOK)을 추가로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블록인사이트는 인사이트프로토콜에서 블록체인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의 서비스 사용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채굴형 서비스로 최근 업비트와의 콘텐츠 협약을 통해 암호화폐 인덱스와 시세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고있다. 위블락은 지난 6월 출시한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리워드 광고 서비스 페이웍에 이어 오프라인 사용자 행동 보상 광고 플랫폼인 줍줍,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타겟팅한 오늘의 아이돌 등의 추가 서비스를 출시하고 연 내 원화 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위블락의 홍준 대표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공정한 보상을 지급하고 토큰의 사용처를 확장하는 것은 위블락의 중요한 목표이다. 인사이트프로토콜 프로젝트는 서비스 분야별 사용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 소비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생태계를 구성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위블락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이벤트는 단발성 제휴가 아닌 위블락과 인사이트프로토콜의 폭넓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첫 단계로 향후 다양한 제휴를 통해 위블락의 접근성을 높이고 생태계를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인사이트프로토콜은인사이트프로토콜은 사용자 중심 보상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로 지난 6월 보다 빠르고 정확한 블록체인 정보를 제공하며 정보 소비자의 서비스 사용 기여도에 따라 인사이트 프로토콜의 코인(INX)을 지급하는 채굴형 서비스인 블록인사이트 베타버전을 출시했다.블록인사이트는 블록체인 관련 뉴스, 유튜브 또는 블로그의 전문 정보, 밋업 및 행사 정보, 에어드롭 정보를 포함해 비앱(Blockchain App)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업비트를 서비스하고 있는 두나무와의 협약을 통해 암호화폐(가상통화) 시황 정보를 제공한다.
2019.07.24 I 김현아 기자
'승차공유' 고젝 "새산업 '경제효과'로 이해관계자 설득"
  • '승차공유' 고젝 "새산업 '경제효과'로 이해관계자 설득"
  • 말리쿨쿠스노 우토모 고젝 수석부사장이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19’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인도네시아 승차공유 플랫폼 고젝(Go-Jek)이 구산업과의 갈등 해소 방안에 대해 “승차공유 산업이 주는 국내외 경제의 파급효과를 설명하며 정부 등 관계자들을 설득했다”고 밝혔다.말리쿨쿠스노 우토모 고젝 수석부사장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19’에서 ‘구 산업인 택시 등과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했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그는 “이해 관계자들이 전통적 사업을 더 지원해야 할지, 아니면 새로운 사업을 받아들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할지에 대해 결정해야 했다”며 “정부 측과 협의를 통해 결정이 이뤄졌고, 현재는 공무원들이 적극 지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오토바이 택시(오젝)’ 호출 플랫폼으로 시작한 고젝은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승차공유 서비스에서 우버·그랩을 따돌리고 인도네시아 시장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17년엔 인도네시아 내 독점적 택시회사인 ‘블루버드’와의 제휴로 택시 호출 기능을 더했다.이후 모빌리티 중심 서비스에서 벗어나 일상 생활 전 영역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여기에 자체 간편결제 플랫폼 ‘고페이’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오젝을 이용한 음식 배달을 시작으로 △택배 △휴대폰 충전 서비스 △오프라인 구입 상품 배달 △청소대행 △출장 마사지 △세탁 대행 △의약품 배달 등도 가능하다.여기에 더해 최근엔 플랫폼 사업자를 넘어 엔테테인먼트 그룹으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자체 OTT(인터넷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인 고플레이, 콘텐츠 제작업체인 고스튜디오도 설립했고, 티켓예매 플랫폼 ‘고틱스’ 등도 운영하고 있다.현재 고젝은 다운로드수 1억3000만, 연계상점 40만개, 등록 드라이버 200만명에 이른다. 동남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 시장에만 집중했던 고젝은 지난해부터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로 진출해 현재 4개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우토모 수석부사장은 고젝의 라이벌인 그랩과의 차별점에 대해 “우리의 20여개 서비스 중 5~6개 정도의 서비스만 비슷하다”고 밝혀 사업방향성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고젝의 동아시아 진출 가능성에 대해선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2019.07.24 I 한광범 기자
카카오뱅크, 카카오 시너지는..기술협력 강화, 데이터 교류는 신중
  • 카카오뱅크, 카카오 시너지는..기술협력 강화, 데이터 교류는 신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이용자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이다. 전세계적인 금융 혁신과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국회와 정부의 결정에 감사를 표한다.”24일 금융위원회가 카카오의 카뱅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시킨 직후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취지를 더욱 살리고 카뱅의 혁신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투자금융그룹 등 카뱅의 주주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가 카뱅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결제 중심의 핀테크 플랫폼 카카오페이 외에도 카카오톡, 카카오택시, 멜론 등 주요 서비스간 연동이나 융합 신상품 개발과 기술 협력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빅데이터 분야에서도 개인 정보 비식별화를 통한 계열사간 협력이 가능할 전망이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카카오페이와 협업 늘어날 듯우선 카카오페이의 비즈니스의 방향을 바꾸는 방식은 아니지만 카뱅과의 협업은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및 송금에서 카뱅, 케이뱅크, 우리·NH농협 등 21개 은행과 제휴했고 KEB하나은행과는 24시간 환전 및 당일 수령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IBK기업·농협은행과는 금리를 우대해주는 통장 개설 서비스도 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뱅은 여러 파트너사 은행 중 하나”라면서도 “협업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카카오와 AI, 빅데이터 기술협력 강화될 듯기술 협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6월 도입한 상담챗봇(기계-고객 채팅 상담)만 해도 카카오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집약된 ‘카카오i 오픈빌더’ 봇플랫폼에 카카오의 자연어이해(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기술을 더한 뒤 카카오뱅크의 고객 데이터를 얹은 것이다.이런 일이 자연스러운 것은 직원 수 680명에 달하는 카카오뱅크에서 카카오 출신들은 수십 명에 불과하나 IT 쪽 핵심은 카카오 출신 임원들이 담당하기 때문이다. 카카오 출신 정규돈 부사장(CTO),엄준식 인프라 파트장, 고정희 채널파트장은 현안으로 부상한 금융권 클라우드 도입이나 모바일 앱 기획 등을 책임지고 있다. 다만, 당장 카카오 그룹의 계열사들이 서비스하는 곳에서 데이터를 끌어다 쓰긴 어렵다. 국회에서 데이터 규제 3법이 통과된 뒤 개인정보보호 법제에 맞춰 신중하게 검토할 문제라는 게 카카오 측 설명이다.여민수(왼쪽)·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사진=카카오 제공)◇카카오에 ‘공동대표’ 바람..카카오뱅크 공동대표제 유지될 듯업계에선 카카오가 ‘1주’나마 더 가진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만큼, 경영 효율성을 위해 카카오뱅크의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제가 단독체제로 바뀔 것이라는 시각이 있지만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다.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 정주환·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처럼 공동대표제를 유지할 것이란 얘기다.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최대 주주가 돼도 카카오가 금융지주사는 아니기에 경영에 직접 개입하지 못한다”면서 한국금융투자지주와의 공동경영을 전제로 한, 독립경영체제를 유지할 계획임을 밝혔다.카카오 계열사 관계자는 “카카오의 경영 철학이 두 대표가 신뢰하고, 충돌하며, 헌신을 통해 국가의 온·오프라인연결(O2O) 경제에 이바지하는 것인 만큼 비슷한 관점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4 I 김현아 기자
GS리테일, 대상과 업무제휴 체결…간편식 제조기술 공유
  • GS리테일, 대상과 업무제휴 체결…간편식 제조기술 공유
  • 24일 대상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김경환 GS리테일e-커머스전략부문장(왼쪽)과 김영주 대상 영업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GS리테일과 대상은 24일 서울 동대문구 대상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Joint Business Plan, 이하 JBP)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환 GS리테일 e-커머스전략부문장과 차은철 GS리테일 밀솔루션 비즈 부문장, 김영주 대상 영업본부장, 진중현 CM3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JBP를 통해 GS리테일은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과 가정간편식(HMR)제품에 종합식품회사인 대상의 핵심원료 및 제조기술을 제공받아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대상은 GS리테일의 온라인 채널 및 전국 1만 3600여개 오프라인 유통 인프라를 확보하고 ‘심플리쿡’ 브랜드를 활용한 채널별 최적화 마케팅으로 고객과의 접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GS리테일은 장기적으로 대상의 소스, 냉동밥, 양념육 제조역량을 바탕으로 한 ‘냉동밀’ 제조 및 개발을 위해 상호 역량을 집중한다. 아울러 종가집, 청정원, 안주야(夜) 등 김치, 소스, 안주시장 1위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진행하며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계획이다.양사는 이번 JBP를 통해 체계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함은 물론 유통과 식품업계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 상품 개발을 위해 다각적으로 공동 협력함으로써, 국내 건강한 식(食)문화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김경환 GS리테일 e-커머스전략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굴지의 종합식품회사인 대상㈜의 선진화된 핵심원료와 제조기술, 인지도 높은 브랜드들을 GS리테일의 제품에 도입하고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GS리테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제조사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유통업체로서 우리나라 식(食)문화와 유통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4 I 이성웅 기자
BGF리테일, 대구은행과 '디지털 마케팅' 업무제휴 협약 체결
  • BGF리테일, 대구은행과 '디지털 마케팅' 업무제휴 협약 체결
  • 류왕선 BGF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김윤국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23일 대구은행과 ‘디지털 마케팅 및 업무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식은 류왕선 BGF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과 김윤국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BGF 본사에서 진행됐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마케팅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모아 CU가맹점의 매출 향상 및 금융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우선 대구은행 고객이 전국 CU가맹점 CD·ATM기 이용 시 대구은행 CD·ATM기 수수료가 적용된다. 또한, 양사가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 및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해 결제행사 및 상품 홍보 등 마케팅 전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 전개는 물론, 다양화되는 고객 요구에 맞춘 상품· 서비스 개발을 통해 양사 간 매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이 밖에도 양측은 대구지역 교통카드인 유페이(U-PAY)의 서비스 지원과 신규 사업·서비스 개발 등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류왕선 부문장은 “유통과 금융간 협업을 통해 CU가맹점주에게 보다 차별화된 마케팅 지원이 가능해져 가맹점의 추가 매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종 간 영역을 뛰어 넘는 업무제휴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4 I 이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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