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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나를 만들어"
  • [직격인터뷰]조혜련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나를 만들어"
  • 조혜련[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8남매 중 다섯 째예요. 일찍 집안 일을 거들어야 했고요. 형제가 적어서 엄마의 집중적인 사랑을 받는 친구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몰라요.”조혜련이 거의 15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 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말인 ‘엄마’, 모정에 관한 이야기에 감동을 받아서다. 조혜련은 26일 이데일리와 전화 인터뷰에서 “어릴 때에는 엄마에 대한 서운함이 있었는데 내가 엄마가 되고 나서야 우리 엄마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내가 이 연극을 통해서 위로받고 치유받은 것을 더 많은 관객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조혜련은 이날 방송된 KBS1 교양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류필립과 출연했다. 조혜련은 내달 막 오르는 연극 ‘사랑해 엄마’로 류필립과 무대에 선다. 이 연극에서 류필립과 모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췄다. 조혜련은 이날 방송에서 연극에 참여한 계기와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특히 불우했던 유년 및 학창 시절을 예능인답게 밝게 이야기하는 조혜련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조혜련의 애틋한 사연은 방송 후 포털의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조혜련은 “개그우먼으로 열심히 달렸는데 나이가 50이 되다 보니 남은 인생은 진짜 의미있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요즘 연극을 하면서 ‘내가 진짜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는데 더 많은 후배들과 이런 시간, 감정을 공유하고 싶다”고 바랐다.-연극 ‘사랑해 엄마’를 하게 된 계기는.△후배 연기자가 추천해서 남편과 공연을 보러 갔다. 내용도 모르고 갔는데 완전 눈물바다더라. 우리도 펑펑 울었다. 연극을 보면서 엄마에 대한 생각, 자식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서경석과 했던 ‘울엄마’도 떠올랐다. 남편과 동시에 생각한 게 철동(극중 배역)이 엄마를 내가 해야 겠다는 거였다. 그런데 그날이 마지막 공연이었다. 이 좋은 이야기를 수면 위로 떠올려야 한다는 생각에 우리가 직접 하게 됐다.-직업은 개그우먼이지만 사실은 연극영화과 출신이다. 얼마 만의 연극 무대인가. 오랜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한 소감은.△뮤지컬은 얼마 전에 ‘메노포즈’를 했는데 연극은 2005년, 2006년께 진경, 김성령과 같이 했던 ‘여자 아트’ 이후 거의 15년 만이다. 진짜 매우 설렌다. 매일 현장에 나가서 김경란씨, 손진영씨, 박슬기씨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출연자 한 명 한 명이 연습에 정말 매진하고 있다. 실전같이 연습하면서 눈물 펑펑 날 때 ‘요맛이지’ 생각한다.-방송에서 8남매의 다섯 째로 집안 일을 거드느라 초등학교 때 시장에서 장사한 것이며 대학교 때 공장에서 학비를 번 것이며 생활고 이야기가 뭉클했다. 원망 같은 것도 있었을 텐데.△어릴 때에는 사람(형제)이 많다는 게 사실은 이해가 안됐다. 친구 집에 놀러 가면 형제가 2명 정도니까 뭐랄까 집중적으로 사랑을 받는 게 부러웠다. 친구들의 도시락 속 햄, 소시지 반찬도 부러웠던 것 같다. 집에 와서 그런 얘기하면 낳아준 것을 고맙게 생각해라고 하니까 불만이 많았다(웃음). 그런데 내가 나이 들어 엄마가 돼보니 그렇게 산 엄마가 대단하다는 걸 알게 됐다. 다 포기하고 싶었을 텐데 우리 가족을 지켜냈다. 내가 엄마였으면 우리 엄마처럼 할 수 있었을까. 못했을 거다.-어머니에게 하고 싶은 말은.△나를 능가하는 여성으로, 나의 매우 절친이다. 엄마가 옛날 이야기를 하시면서 ‘미안하다’고 말할 때마다 살게 굴지 못하고 ‘뭘’ 이러면서 툭툭 내뱉곤 했는데 사실은 정말 하고 싶은 얘기는 ‘그래도 이 세상에 나를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는 거다.-시청자 중에 오늘 방송을 받고 ‘아픔과 시련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조혜련을 응원한다’고 하더라.△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뭉클해진다. 뭔가 끊임없이 해보려고 하고 악바리 같은 모습이 보기에 따라서는 곱게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런 억척같은 모습 뒤에 내 약한 모습을 알아주는 것 그런 분들이 있으면 친구를 만난 것 같은 기분이다. 기회가 되면 다 털어놓고 내 속마음을 들어내보이고 싶을 정도다.-개그우먼에 뮤지컬배우에 연극배우까지. 조혜련의 원동력은 어디에서 나오나.△집에서는 아들이길 바랐지만 내 의지와 상관없이 딸로 태어난 순간부터 세상을 향해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 그 마음이 ‘살아남아야 해’ ‘도전해야 해’가 됐던 것 같다. 그것이 때로는 부담스럽고 버겁지만 긍정적으로 보면 지치지 않고 노력할 수 있게 하는 힘이 된 것 같다.-향후 계획은.△‘사랑해 엄마’ 연습을 잘 마치고 공연을 잘 올려서 ‘사랑해 엄마’가 ‘친정엄마’를 잇는 또 하나의 감동 스토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거다.조혜련이 출연하는 연극 ‘사랑해 엄마’는 오는 4월5일부터 6월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열린다. 조혜련·정애연·류필립·김경란·손진영·박슬기·홍가람·임종혁 등이 출연한다.
2019.03.26 I 박미애 기자
조혜련-정애연, 연극 '사랑해 엄마' 엄마 역 캐스팅
  • 조혜련-정애연, 연극 '사랑해 엄마' 엄마 역 캐스팅
  • (사진=조이컬쳐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과 배우 정애연이 같은 역할로 연극 무대에 오른다.조혜련과 정애연은 배우 허윤과 함께 연극 ‘사랑해 엄마’에서 엄마 역에 트리플 캐스팅됐다. ‘사랑해 엄마’는 배우이자 연출가인 윤진하 감독의 창작극으로 2015년 초연 이후 매년 앙코르 공연을 해왔다. 조혜련과 정애연의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MBC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서경석과 호흡을 맞추며 ‘경석이 엄마’를 열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조혜련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해야 하는 이번 연극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이 작품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남편 없이 홀로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억척스럽게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애환을 그린다. 공연 관계자는 “공연 내내 큰 웃음과 따뜻한 눈물이 어우러지는 진한 감동을 관객에게 선사할 것”이라며 “각박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늘 곁에 있는 가족의 사랑을 잊지 말자는 따뜻한 메세지도 함께 전하겠다”고 말했다.조혜련, 정애연, 허윤 외에 박슬기, 류필립, 이상화, 손진영, 홍가람, 박은영, 임종혁, 김진 등이 출연한다.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도 배우로서 새롭게 연기에 도전한다.‘사랑해 엄마’는 오는 4월 5일을 시작으로 서울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상연한다.
2019.03.21 I 김은구 기자
황석정 "'아줌마' 뮤지컬은 망한다고요?"
  • 황석정 "'아줌마' 뮤지컬은 망한다고요?"
  • 배우 황석정과 조혜련이 뮤지컬 ‘메노포즈’에 출연해 열연하고 있다.(사진=달컴퍼니)[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여자들만 나오면 망한다는 시대는 지났다.”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에 이어 ‘메노포즈’에 출연하는 황석정의 말이다. 그는 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에서 ‘메노포즈’의 일부 장면을 시연한 후 “‘베르나르다 알바’가 관습에 얽매여 살던 여자들의 이야기라면 ‘메노포즈’는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는 이야기”라며 “여성만 출연하는 두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게 돼 오히려 영광”이라고 말했다. 황석정은 “여성으로서 이제는 자신을 돌아보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야하는 시대가 왔다”며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 스스로 밝히지 못하고 부끄러워해야하는게 과거였다면 이제는 독립한 개체이자 완성된 인간, 성숙한 여성으로서 당당히 목소리를 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황석정은 지난달 12일에 막을 내린 ‘베르나르다 알바’에 이어 연속으로 여성을 중심에 둔 뮤지컬에 출연한다. ‘메노포즈’는 갱년기를 맞은 중년의 여성들이 만나 아픔을 공유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는 이야기다. 현모양처를 자처하는 전업주부와 건망증과 외로움으로 괴로워하는 전문직여성, 우아해 보이려고 애쓰는 연속극 배우, 교외의 농장에서 남편과 함께 사는 주부 등 네 명이 주인공이다. 황석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아내와 엄마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린 채 살아온 여성들을 위로하겠다고 했다. 그는 “‘베르나르다 알바’와 ‘메노포즈’가 연결성이 있다”며 “100년 전의 여성들이 어떠했는지를 보여준 게 전자라면 바뀐 현재의 중년 여성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게 후자다”고 소개했다.‘메노포즈’는 주 관객을 중년 여성으로 잡고 공감을 노린다. ‘온리 유’·‘스테인 얼라이브’ 등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유행한 유명 팝송을 개사해 넘버로 활용한다. ‘갱년기’·‘세월 흘러가네’·‘잠을 못 자’·‘푹푹 살이 찌네’ 등이다. 무대 배경도 중년 여성들이 자주 찾는 쇼핑몰 등 익숙한 장소다. 황석정은 남성 관객도 ‘메노포즈’를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성 역시 인생을 여성과 함께하지 않나”라며 “여성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남성으로서도 불행”이라고도 했다. ‘메노포즈’는 내달 20일까지 공연한다. 황석정을 비롯해 이경미·문희경·신효범·김선경·유보영·조혜련·홍지민·백주연·주아·장이주·박준면이 출연한다.
2018.12.11 I 이정현 기자
윤재엽 삼양홀딩스 사장 승진…삼양그룹, 정기 임원 인사
  • 윤재엽 삼양홀딩스 사장 승진…삼양그룹, 정기 임원 인사
  • 윤재엽 사장(삼양홀딩스 스태프 그룹장).(사진=삼양그룹)[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삼양그룹은 4일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윤재엽 삼양홀딩스 부사장과 엄태웅 삼양바이오팜 대표가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고, 삼양사에서는 송자량 부사장이 식품그룹장으로, 최낙현 상무가 식품BU장으로 승진했다. ■ 삼양홀딩스▶ 승진윤재엽 사장 삼양홀딩스 Staff그룹장정지석 상무 삼양홀딩스 HRC장 이탁헌 상무 삼양홀딩스 Compliance실장김건호 상무 삼양홀딩스 IC Global성장 PU장 ▶ 보직변경박상훈 상무 삼양홀딩스 Compliance실 경영진단팀장■ 삼양사▶ 승진송자량 부사장 삼양사 식품그룹장최낙현 상무 삼양사 식품BU장 양철호 상무 삼양사 마케팅PU장양윤정 PU장 삼양사 H&B사업 PU장 조성환 상무 삼양사 화학연구소장이희종 법인장 삼양사 헝가리EP 법인장 이희정 PU장 삼양사 관리PU장▶ 보직변경김재홍 상무 삼양사 식품BU 영업PU장유태승 상무 삼양사 AM BU 영업 PU장 이운익 상무 삼양사 베트남EP 법인장■ 삼양패키징▶ 승진송창우 상무 삼양패키징 아셉틱영업PU장■ 삼양바이오팜▶ 승진엄태웅 사장 삼양바이오팜 대표이사이재두 상무 삼양바이오팜 MD사업 PU장▶ 보직변경조혜련 상무 삼양바이오팜 의약바이오연구소장■ 삼남석유화학▶ 승진이철주 상무 삼남석유화학 관리PU장■ 삼양데이타시스템▶ 승진홍성민 상무 삼양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2018.12.04 I 강신우 기자
②이윤석 "토요일 '예능랜드' 지켜졌으면"
  • ['무도'프렌즈]②이윤석 "토요일 '예능랜드' 지켜졌으면"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맨 이윤석은 MBC ‘무한도전’의 전신인 ‘무리한 도전’(2005)의 멤버였다. 당시 함께 했던 김성수, 윤정수, 이켠, 조혜련, 표영호 등과 함께 2015년 ‘무도 작은 잔치’ 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윤석은 “초기 멤버이고 잠깐하다 빠졌기 때문에 ‘얼마나 오래 가나 보자’라는 마음이 조금 있었다”는 농담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마도 끝이 있을 거란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막상 끝난다고 하니 섭섭하고 서운하다. 헤어진 애인처럼 그리웠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MBC 개그맨 4기 공채 출신인 이윤석의 마음은 좀 더 애틋했다. 그는 “조세호나 양세형처럼 후배 개그맨들이 ‘무한도전’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면서 “‘무한도전’은 이제 잠시 떠나지만 해당 시간대는 ‘무한도전’처럼 예능인들의 놀이터, 일종의 ‘예능랜드’처럼 이어졌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이윤석과 ‘무리한 도전’이 함께 한 시간은 약 4개월. 이윤석은 그 이상의 ‘무엇’을 남겼다. 바로 ‘마봉춘’이란 작명이다. ‘무리한 도전’ 시절 나경은 전 아나운서가 문제 출제자로 함께 했다. 정체를 궁금해 하는 멤버들에게 나 전 아나운서는 “사내방송입니다. M.B.C”라고 답했다. 이에 이윤석이 “마봉춘씨”이라고 외친 것이 큰 웃음을 줬다. 촌스러우면서도 친근한 어감의 ‘마봉춘’은 이후 MBC를 부르는 별칭으로 굳어졌다.
2018.03.30 I 김윤지 기자
②숫자로 본 13년
  • [잠시안녕 ‘무도’]②숫자로 본 13년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1위=2013년부터 한국 갤럽이 매달 발표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에서 최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14년 10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27개월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19명=역대 멤버 수. 현재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양세형을 비롯해 황광희, 전진, 길, 노홍철, 정형돈이 멤버로 함께 했다. ‘무모한 도전’과 ‘무리한 도전’ 시절을 포함하면 김성수, 윤정수, 이병진, 이윤석, 이정, 이켠, 조혜련, 표영호 등이 원년 멤버다.30.4%=역대 최고 시청률.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으로 2008년 1월 19일 방영한 88회 ‘이산 특집’의 기록이다. 4725일=2005년 4월 23일 첫 방송한 ‘무모한 도전’ 시절부터 오는 31일 종방까지. MBC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의 코너로 출발해 ‘강력추천 토요일-무리한 도전’으로 개편됐다가 2006년 5월 6일 ‘무한도전’이란 제목의 독립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무한도전’ 기준 563회로 마무리된다. 13만건=공식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게재된 시청자 의견. 충성도 높은 팬덤은 프로그램이 장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때론 비난의 대상이 됐지만 그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63억원=누적 기부액. ‘무한도전’은 달력·음원 등의 수입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난해 달력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장학금만 총 2억 5천만 원에 달했다. 이후에도 장학 지원 사업은 계속될 예정이다.
2018.03.29 I 김윤지 기자
"2018년을 부탁해"…개띠스타 수지·송혜교·강호동
  • "2018년을 부탁해"…개띠스타 수지·송혜교·강호동
  • 수지, 송혜교, 강호동(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2018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18년은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다. 방송, 영화, 가요 등 전방위서 활동 중인 ‘개띠 스타’를 살펴봤다. ◇인기 아이돌 대거 ‘94라인’ ‘94라인’엔 인기 아이돌 멤버가 몰려 있다. 방탄소년단 RM과 제이홉, 엑소 세훈, 워너원 하성운, 틴탑 니엘, 남태현, 동호, 수지, 에프엑스 크리스탈, 걸스데이 혜리, AOA 설현, 에이핑크 손나은, 설리, 이 ‘94라인’이다. 라이징스타로 주목 받는 배우들도 이에 합류한다. tvN ‘변혁의 사랑’의 공명, tvN ‘하백의 신부’의 남주혁, 영화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 MBC ‘옥중화’의 진세연, MBC ‘로봇이 아니야’의 채수빈, KBS2 ‘황금빛 내 인생’의 서은수, tvN ‘내성적인 보스’의 박혜수 등이 있다.방탄소년단 RM, 걸스데이 혜리, 워너원 하성운, 에프엑스 크리스탈(왼쪽위부터 시계방향순)(사진=이데일리DB)◇톱스타 몰린 ‘82라인’ 올해 각각 결혼한 배우 송혜교, 조윤희, 정겨운,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 모두 1982년 생이다. MBC ‘무한도전’ 고정 멤버로 떠오른 조세호, MBC ‘나 혼자 산다’에 나오는 이시언도 이들과 동갑내기다. 이밖에도 배우 현빈, 주지훈, 신성록, 하석진, 김무열, 김민희, 김민정, 김아중, 한가인, 한지민, 한채아, 이민정, 이소연, 이수경, 이엘 모두 1982년 생이다. 가수 박현빈, 황치열, 휘성을 비롯해 개그맨 황제성, 문세윤, 아나운서 공서영 등도 ‘82라인’이다. 조윤희, 비, 김민희, 조세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순)(사진=이데일리DB)◇예능 큰 별들 ‘70라인’1970년 생은 유난히 방송인이 많다.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으로 귀여움을 뽐낸 강호동, tvN ‘짠내투어’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 박명수, MBC ‘라디오스타’의 저격수 김구라가 여기에 해당한다. 세 사람 외에도 개그맨 박수홍, 지상렬, 개그우먼 장미화, 조혜련 등이 동갑이다. 1970년 생 배우 명단도 화려하다. tvN ‘화유기’의 차승원, tvN ‘미스터 션샤인’의 이병헌을 비롯해 황정민, 김수로, 김호진, 고창석, 류승룡 등이 있다. SBS ‘신사임당’의 이영애, 영화 ‘미옥’의 김혜수 등도 함께 한다. 박명수, 김구라, 이영애, 차승원(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순)(사진=이데일리DB)
2017.12.31 I 김윤지 기자
마리텔 굿바이…김구라·유시민 최종 1위 "글쓰는 비법"
  • 마리텔 굿바이…김구라·유시민 최종 1위 "글쓰는 비법"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김구라와 유시민 팀이 방송 마지막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종영회에서는 유시민 작가, 젝스키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유투버 강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이날 전반전 순위는 4위 강혜진, 3위 이은결, 2위 젝스키스, 1위 유시민·김구라 순이였다. 이어 후반전이 시작됐다. 지난주 자신만의 토론 스킬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유시민과 김구라는 이날 자기소개서부터 일상 글쓰기까지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글쓰기 비법을 공개했다.유시민은 자기소개서에 대해 "짧은 시간에 본인을 효과적으로 알려야 하는 것"이라며 꼭 알아야 할 중요 포인트를 공개했다. 그는 "첫 번째는 ''사실에 의해서 써야한다''는 것"이라며 "소설을 쓰면 안 된다"고 했다. 두번째는 보는 사람 중심으로 주요 정보를 써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자신이 쓴 자기소개서를 공개한 유시민은 드라마 작가로 활동했던 경력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 TV 8부작 드라마를 각색한 이력이 있다. 필명 유지수로 활동했다. 1988년 방송한 ''그것은 우리도 모른다''라는 조용원·박영규 씨 출연 드라마다"고 설명했다.또한 유시민은 인터넷에 떠도는 SNS 글 예시들을 살펴보며 날카로운 지적을 쏟아냈다. 그는 "SNS 상에서 잦은 비문을 쓰다 보면 공식적인 글에도 영향을 미친다. 비문이나 압축된 문장을 지나치게 쓰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외에 이은결은 오픈 스튜디오에서 즉흥 매직 콘서트를 진행했다. 모르모트 PD가 자리했고, 이은결은 "모르모트 PD를 마술사로 만들어 드리겠다"고 선언했다. 감각 테스트가지 거친 뒤, 이은결과 모르모트 PD는 합동으로 깜짝 마술쇼를 선보였다.7월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는 젝스키스는 일본 예능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젝스키스는 "일본 활동의 목표는 도쿄돔에서 공연하는 것"이라며 과거 일본에서 예능 활동을 활발히 했던 조혜련을 초대해 간단한 일본어부터 다양한 리액션까지 배워보기에 나섰다.모든 생방송이 끝난 뒤 최종 순위 발표에서 결국 김구라와 유시민 팀이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도 1위를 차지해 마지막 회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마리텔''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종영했다. 종영 후에는 재정비를 거쳐 ''마이 리틀 텔레비전 2''를 선보일 계획이다.
2017.06.11 I 김미경 기자
바로크 명화에 현대적 재해석 담은 '구원'
  • 바로크 명화에 현대적 재해석 담은 '구원'
  • 화가 김복동 개인전 ‘구원’[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기독교 성경의 주요 장면을 화폭에 담아온 화가 김복동이 오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횃불트리니티 전시관에서 ‘구원’을 주제로 한 개인전을 연다. 김 작가는 성화 속에 현대인을 등장시켜 또 다른 구원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이번 전시는 2017년 첫 전시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준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고향인 전남 여수에서 12번째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오는 21일 전시회 오프닝은 ‘음악이 흐르는 성화이야기’라는 제목의 음악예배로 꾸민다. 방송인 조혜련, 플루티스트 송솔나무, 그룹 스윗소로우 멤버 김영우, 뮤지컬배우 문슬아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바로크 시대에 사실화 위주의 성화를 그린 세계적인 명화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카라바조, 조르주 드 라 투르 등 유명 작가의 메시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다.김 작가는 “500년 전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가톨릭교회의 변혁시기에 활동했던 카리바조나 조르주 드 라투르가 빛을 통해 현재의 우리를 감동시켰듯 그림 속의 시간은 결코 정지된 것이 아니며 현재도 우리에게 동일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김 작가는 1999년 서울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으며 이후 한일작가 5인 초대전, 한국·프랑스 작가 7인 초대전, 일본 순회개인전,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초대전 등에서 활약했다. 2014년 규량아트페어 초대전에서 우수작가상을, 2016년 금보성아트센터 올해의 우수작가상을 수상했다.
2017.03.17 I 장병호 기자
‘비디오스타’ 춘자·비키, 알고보면 경쾌한 언니들(종합)
  • ‘비디오스타’ 춘자·비키, 알고보면 경쾌한 언니들(종합)
  • 사진=‘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춘자와 비키가 ‘센 언니’라는 수식어를 해명했다. 두 사람은 7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35회에 출연해 자신들을 둘러싼 오해와 루머에 대해 속시원하게 털어놨다. 이날 학부모로서 가족 사진을 공개한 비키는 “몇 년 전 걸크리시를 주제로 절 인터뷰 하고 싶다고 하더라. ‘왜 나한테 하느냐’고 했다. 별 소문이 다 있더라. 소문에 대해 그제야 알았다”면서 “LA 갱스터 출신이라고 하더라. 호기심이 많아서 다양한 친구들이 있었다. 갱스터 출신 친구도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디바 멤버들과의 불화설에도 답했다. 비키는 “우리끼리 주먹다짐을 했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계약이 두 번이나 바뀌었는데 같이 갔다. 만약 주먹다짐이 있었다면 그렇지 않았을 것 같다. 맏언니로서 혼을 내긴 했지만 손찌검을 하지 않았다. 잘못을 했으니까 혼냈지만 때리지 않았다”면서 “학부모가 되니까 소문이 끼칠 악영향이 걱정됐다. 비폭력주의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비키로 행사를 다니던 시절 진상 손님에게 사과를 받아낸 일, 맨발로 이웃집 강간범을 쫓아가 잡은 일 등을 털어놨다.사진=‘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비공식 연예인 싸움 1위’로 유명한 춘자는 여성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춘자는 팥칼국수부터 해신탕까지 직접 만든 음식을 공개하는가 하면, MC들을 위해 캔들과 디퓨저를 직접 만들어 선물했다. MC들은 “실제 춘자는 정이 넘치는 스타일”이라고 엄지를 치켜 세웠다. 춘자는 각종 소문에 솔직히 말했다. 춘자는 “중학교 때 친구였던 친구를 괴롭히는 무리가 있더라. 그런데 버스에서 마주쳤다. 기선제압을 하는지 욕을 하더라. 날려차기로 울대를 살짝 밀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삭발머리 시절 남자로 오해를 받아 남자 3명과 맞붙었던 이야기로 웃음을 안겼다. 사진=‘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조혜련은 ‘연예계 핵주먹’에 얽힌 후일담을 공개했다. 조혜련은 2006년 MBC 예능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에서 김새롬과 김신영을 제치고 1위를 한 후 애칭을 얻었다. 조혜련은 “나에게 골룸 분장을 시켰던 여자 PD의 추천을 받고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진지하게 경기에 임한 것이었다”면서 팔 근육을 자랑했다. ‘정형돈 감금설’도 있었다. 과거 정형돈과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조혜련은 “정형돈이 솔직하게 말하는 편인데, 작가가 준비한 원고를 싫어하는 티를 내더라. 아끼는 동생이라 충고를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보일러실로 데려가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은 ‘난 지지 않아! 싸움의 전설’이란 부제로 조혜련, 춘자, 디바 비키, 베리굿 태하가 출연했다. 펀치 대결에선 춘자가 639점으로 1위를, 주먹 대결에선 조혜련이 춘자를 꺾었다.
2017.03.07 I 김윤지 기자
‘비디오스타’ 춘자 “구하라, 걸그룹 싸움神”
  • ‘비디오스타’ 춘자 “구하라, 걸그룹 싸움神”
  • 사진=MBC에브리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춘자가 구하라를 걸그룹 ‘싸움의 신’으로 꼽았다. 오는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35회가 ‘난 지지 않아! 싸움의 전설’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조혜련, 춘자, 디바 비키, 베리굿 태하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춘자는 걸그룹 싸움의 신으로 구하라를 꼽았다. 춘자는 다른 걸그룹은 구하라에게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춘자는 설특집으로 방영됐던 MBC복싱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링 위에서 싸움에 임하는 구하라를 봤다고 말문을 연 뒤, “구하라가 한 번 공격을 받으면 승부욕이 발동하는 스타일이었다며 아이돌에 대한 신비감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에 비키 역시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났는데 강단이 있었다”며 수긍했다.이어진 토크에서 춘자는 “전효성도 다르게 봤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돌인 전효성이 예쁘고 요정 같지만 링 위에 올려두면 달라질 거라는 춘자의 말에 MC들 역시 “끈기와 지구력이 있다” “승부욕이 있다”며 동의했다. 이어 춘자는 네 MC 중 싸움 서열을 정해보자는 제안에 망설임 없이 전효성-박나래-김숙-박소현 순으로 서열을 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센 언니 시조새’ 비키는 심은진과 소찬휘를 가요계 센 언니로 지목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비키는 과거 소찬휘가 걸크러시의 원조 격인 디바조차 어려워한 선배였다고 말한 뒤, 심은진은 소문이 무성한 센 언니였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그래도 디바인데 누가 건드리겠냐며 반박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비디오스타-난 지지 않아! 싸움의 전설’ 특집은 오는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2017.03.07 I 김윤지 기자
'넌센스2' 폐막…박해미 "연출가로 자신감 얻어"
  • '넌센스2' 폐막…박해미 "연출가로 자신감 얻어"
  • 뮤지컬 ‘넌센스2’의 한 장면(사진=로네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난달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넌센스2’가 16일간의 짧은 공연을 마치고 지난 5일 폐막했다. 총 24회 공연으로 1만5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1994년 미국 뉴욕에서 초연한 ‘넌센스2’는 이듬해인 1995년 국내에 소개돼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7개월간 대학로 소극장에서 공연한 작품은 올해 1000석 규모의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화려한 영상, 록으로 편곡한 넘버 등 새로운 시도로 관객과 만났다.배우 박해미의 상업 뮤지컬 연출 데뷔작이다. 박해미는 “연출을 맡으며 가장 우선한 것은 힘들고 답답한 시국에 2시간의 공연 시간만이라도 아무 고민없이 웃을 수 있는 재미있는 공연을 만들자는 것이었다”며 “관객이 좋아해줘서 연출로서도 배우로서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짧은 공연에 아쉬움은 남지만 연출가로서의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방송인 조혜련과 박슬기가 수녀 로버트 앤 역을 맡았다. 첫 뮤지컬에 도전한 조혜련은 “연습도 공연도 짧아서 아쉽다. 처음엔 미약했을지 모르지만 그 동안 노래 실력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며 “관객 모두 실컷 웃고 즐기는 모습에 나도 함께 즐거웠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슬기는 “‘예술의전당에 선 배우’가 될 수 있었던 벅차고 과분한 무대였다”고 말했다.조혜련과 함께 첫 뮤지컬에 도전한 예원은 “정말 열심히 한 작품으로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 더 나아진 모습으로 무대에 다시 서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미쉘은 “연기가 늘었다는 평을 받은 게 제일 큰 수확”이라며 “정말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서울 공연을 마친 ‘넌센스2’는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한달여 간 부산, 제주, 수원 등 지방 공연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7.03.06 I 장병호 기자
조혜련, 라디오 EBS ‘잉글리시 클리닉’ DJ 발탁
  • 조혜련, 라디오 EBS ‘잉글리시 클리닉’ DJ 발탁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방송인 조혜련이 외국어 3관왕에 도전한다.조혜련은 27일 처음 방송하는 라디오 EBS FM ‘잉글리시 클리닉’의 진행자로 나선다. ‘잉글리시 클리닉’은 청취자와 같은 입장에서 영어를 유쾌하고 즐겁게 배워나가는 종합구성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조혜련은 일본어와 중국어에 이어 영어에도 도전장을 낸다. 조혜련은 “50살이 되기 전 일본어, 중국어, 영어 3개 국어 마스터가 목표였는데 영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게 되는 기회를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저 또한 영어 초보자이지만 1년 뒤 발전해 있을 미래의 나를 기대하며 이 방송을 들으시는 많은 청취자분들과 함께 영어 실력이 쑥쑥 향상되었으면 한다. 올 한해는 방송 진행도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는 2017년이 되겠다”고 말했다.조혜련은 프로그램 진행과 더불어 EBS TV의 인기 프로그램 ‘잉글리시 카페’의 최장수 진행자인 문단열강사와 함께 기존의 영어 방식에 다양한 감정을 입히는 ‘감정 클리닉 학습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문단열의 20년 내공 영어 강의 비법과 조혜련의 외국어 학습 노하우가 만나 청취자들에게 새로운 ‘힐링 영어 학습’의 시간을 마련해 줄 것으로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2017.02.27 I 이정현 기자
“때렸지만 폭력 아냐”…‘안녕’ 데이트 폭력 사연 ‘분노’
  • “때렸지만 폭력 아냐”…‘안녕’ 데이트 폭력 사연 ‘분노’
  • 사진=‘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여자친구에게 맞고 사는 남자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여자친구로부터 이유 없이 언어 폭력과 신체적 폭행을 당하는 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두 사람은 소개팅으로 만난 사이로, 여성은 남성을 1~2시간 간격으로 5~20분 동안 때리고, 웃었다는 이유로 마시던 페트병을 던졌다고 했다. 이후 공개된 CCTV는 남성의 발언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CCTV 속 여성은 남성을 수시로 손찌검했다. 운전 중인 남자친구에게 비비탄을 쏴 사고가 날 뻔했다는 말에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해당 여성은 “폭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애정표현이다. 나름대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응수했다. 그는 “그동안 크게 화를 내거나 지적을 한 사람이 없었다. 다 받아준다”면서 남자친구가 이번 일로 헤어지겠다고 말해도 붙잡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눈물을 보이면서 “욕설과 폭행 두 가지만 고쳐달라”고 말했다. MC 신동엽은 “‘네가 감히 날 떠날 수 있을 것 같아? 그러니까 나는 충분히 이렇게 해도 돼’ 이게 세상에서 가장 잔혹하다고 생각한다. 최소한의 예의를 지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점점 좋은 방향으로 진화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이날 방송에는 뮤지컬 ‘넌센스2’의 박해미, 조혜련, 이미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2017.02.21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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