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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중고앱에 올린 `명절선물`…자칫하단 처벌 받습니다
  • 무심코 중고앱에 올린 `명절선물`…자칫하단 처벌 받습니다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국내산 6년근 홍삼세트 맛도 진하고 포장도 고급져요’, ‘선물받은 고급 위스키 저렴한 가격에 올립니다’ 설 연휴가 끝나자 중고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홍삼·비타민 등 명절선물 ‘되팔이’ 글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건강기능식품과 주류 등은 현행법상 중고 거래가 금지된 물품이라 무심코 판매하려다 처벌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온 홍삼 판매글(사진=당근마켓 갈무리)14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검색창에 선물세트를 검색하면 다양한 판매글이 올라와 있다. 고물가 시대에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판매자와 구매자의 수요·공급이 맞아 떨어진 결과다. 실제로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홍삼세트의 판매 희망가는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형성돼 있다. 서울 성북구에 거주하는 주부 강모(56)씨는 “남편과 아이들이 받아온 명절 선물이 많아 처치 곤란일 때가 많다”이라며 “홍삼은 가족 중 먹는 사람도 없어서 중고 거래도 한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최모(29)씨도 “설 직후는 자취생 입장에서 장이 서는 날”이라며 “치약, 샴푸는 물론 거의 모든 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수시로 들어가 확인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홍삼·비타민·콜라겐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은 현행법상 지방자치단체에 관련 판매업을 신고한 사람만 판매가 가능하다. 판매가 아닌 무료 나눔이라도 같은 자격을 갖춰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와인·위스키 등 주류 역시 판매업 면허를 받지 않고 판매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화장품 중고 거래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홍보·판촉용 화장품(샘플 화장품)은 거래할 수 없으며, 이 상품군을 중고거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미 포장을 개봉한 화장품을 거래하는 것도 현행법에 저촉된다.이러한 품목에서 개인 간 거래를 제한하는 이유는 건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상품인 만큼 허위·과대 광고에 대한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문제는 중고거래가 보편화됨에 따라 현행법상 개인 간 거래가 금지된 물품인지 모르고 거래 게시글을 올리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점이다. 재판매 금지 규제가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비판도 꾸준히 제기됐다. 직장인 최씨는 “포장지를 뜯지도 않고 유통기한도 긴 홍삼을 되파는 게 그렇게 위험한지 의문”이라며 “법 위반으로 처벌된 사람을 본 적도 없고 사실상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중고거래 플랫폼을 애용한다는 임모(30)씨도 “과일 선물세트도 많이 올라오는데 오히려 그런 음식이 더 상하기 쉽다”며 “정확히 어떠한 기준으로 규제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수년간 민원이 제기되자 정부도 규정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도 지난달 16일 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재판매를 조건부로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거래 횟수, 금액 등 세부 허용 기준 마련 △일탈 행위 감시·차단 방안 마련 △시범사업 후 시행 결과 분석 및 추가적인 의료 수렴 등을 주문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1분기까지 안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4월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2.15 I 이유림 기자
마녀공장, ‘판테토인 딥 모이스처 마스크’ 출시…“강력 보습 케어”
  • 마녀공장, ‘판테토인 딥 모이스처 마스크’ 출시…“강력 보습 케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기업인 마녀공장(439090)은 강력한 보습력으로 최적의 보습 컨디션을 제공하는 ‘판테토인 딥 모이스처 마스크’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신제품 ‘판테토인 딥 모이스처 마스크’는 마녀공장의 대표 보습 라인인 ‘판테토인’의 핵심 성분을 적용해 출시한 제품이다. 보습에 탁월한 판테놀과 예민해진 피부를 보호하는 엑토인 등이 함유돼 피부에 진한 보습력을 빠르게 채워주는 고농축 비건 마스크팩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습 입자를 나노미터(nm) 단위로 잘게 나눈 세라마이드 올리오좀 공법을 적용해 탁월한 보습력을 지녔으면서도 잔여감 없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는 사용감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 마스크는 도톰하고 유연한 극세사 원단으로 만들어져 얼굴 굴곡에 따라 늘리듯이 부착할 수 있따. 밀착력이 높아진 만큼 집중 보습 케어도 가능하다. 마스크팩 사용 후 잔여 에센스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점을 감안, 마스크 파우치 하단부에 이지컷 라인을 더해 간편하게 잔량의 에센스를 짜내어 목과 팔 등 건조 부위에 남김없이 바를 수 있게 ‘센스’도 발휘했다.한편 마녀공장의 ‘판테토인’ 라인은 건조한 피부에 즉각적으로 깊은 보습 효과를 선사하는 브랜드 대표 보습 라인이다. ‘판테토인’ 라인은 △앰플의 영양과 에센스의 보습감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고농축 속보습 에센스 토너인 ‘판테토인 에센스 토너’ △건조해져 예민해진 피부에 200시간 보습 유지 효과 및 피부 당김과 가려움 개선에 도움을 주는 판테토인 크림 △피부에 부드럽게 녹아들어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수분 막을 형성하는 고농축 밤 타입 ‘판테토인 인리치드 밤’으로 구성됐다. 모두 무향료&무색소,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 및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걱정 없이 보습 케어를 할 수 있다. ‘판테토인 에센스 토너’와 ‘판테토인 크림’은 최근 CJ(001040)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해 구매가 더욱 수월해졌다.마녀공장 관계자는 “판테토인은 출시 이후 탁월한 보습 효과로 입소문을 타며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의 대표 보습 아이콘”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급속 보습 충전 효과의 판테토인 딥 모이스처 마스크와 함께, 한층 더 빈틈없는 밀착 보습 케어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사진=마녀공장)
2024.02.15 I 김미영 기자
조진웅·김희애, 이름값할 케미…'데드맨' 17일 GV 개최
  • 조진웅·김희애, 이름값할 케미…'데드맨' 17일 GV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야말로 ‘이름값’ 하는 GV로 ‘데드맨’(감독 하준원)을 더 깊고, 더 진하게 또 한 번 만나볼 수 있다. 영화 ‘데드맨’이 오는 17일 하준원 감독과 조진웅, 김희애가 함께하는 GV를 개최한다.영화 ‘데드맨’이 토요일인 17일 ‘이름값’ 하는 GV 상영회를 진행,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원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다.17일 오후 6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하는 ‘데드맨’의 ‘이름값’ 하는 GV는 주성철 씨네플레이 편집장이 모더레이터를 맡았다. 바지사장 세계에서 이름을 날리다 하루아침에 이름도, 인생도 빼앗긴 채 ‘데드맨’이 된 이만재로 분해 인물의 흥망성쇠를 섬세하게 표현한 조진웅과 타고난 지략과 강단으로 정치판을 쥐락펴락하는 최고의 컨설턴트 심여사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분위기를 압도한 김희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가 스토리와 다채로운 캐릭터,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엔딩으로 보는 이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한 하준원 감독이 참석한다. 5년에 걸친 ‘바지사장’ 세계의 취재 비하인드부터 캐릭터 준비 과정, 조진웅과 김희애 두 배우의 연기 호흡과 함께 작업한 소감, 촬영 에피소드 등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데드맨’의 ‘이름값’ 하는 GV 예매는 오늘 중 오픈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콘텐츠웨이브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관객들과의 뜻깊은 만남을 예고한 영화 ‘데드맨’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2.15 I 김보영 기자
해태제과, 오비와 손잡았다…‘맥주 찰떡궁합’ 스낵 2종 출시
  • 해태제과, 오비와 손잡았다…‘맥주 찰떡궁합’ 스낵 2종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해태제과는 오비맥주와 함께 맥주와 곁들일 스낵 ‘더(The)빠새 간장새우맛’(24만개)과 ‘신당동 불떡볶이’(38만개)를 한정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홈술과 혼술 트렌드에 맞춰 맥주에 곁들일 바삭함을 찾는 어른이들을 겨냥한다. 이는 양사의 첫 만남일 뿐만 아니라 오비맥주가 제과업체와 함께한 첫 협업이기도 하다.오비맥주는 협업 전 내부설문을 통해 해태 ‘The빠새’와 ‘신당동 떡볶이’를 오비라거, 필굿과 가장 궁합이 좋은 과자로 선정했다. 해태제과는 오비맥주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감칠맛과 매콤함이 한층 진한 The빠새 간장새우맛과 신당동 불떡볶이를 완성했다.The빠새 간장새우맛은 달콤짭짤한 간장새우맛이 특징으로 감칠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간장 시즈닝을 더했다. 오비라거의 캐릭터 랄라베어가 패키지에 등장한 모습도 새롭다.신당동 불떡볶이는 매운 맛을 더욱 강조했다. 패키지에서부터 필굿의 캐릭터 필구가 불을 뿜는다. 크리스탈몰트를 사용해 향긋함과 청량함이 살아있는 ‘필굿’ 한 모금이면 시원함과 화끈함의 환상의 케미를 맛볼 수 있다.해태제과는 이번 오비맥주와의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이마트에서 해태제과 과자 전 품목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오비맥주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해태제과 관계자는 “오비맥주와의 만남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꿀조합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맥주와 함께할 때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바삭하고 감칠맛 가득한 과자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15 I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 해외 직소싱 멸균우유·식물성 대체유 출시
  • 롯데마트, 해외 직소싱 멸균우유·식물성 대체유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는 해외에서 직소싱한 멸균우유 1개와 식물성 대체유 2개 품목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해당 상품들은 중간 수입업체(벤더)를 통해 수입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롯데마트가 해외 제조사로부터 직접 수입해 중간 유통 단계를 줄였다. 이를 통해 가격을 낮춰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우유 코너에서 고객이 믈레코비타 멸균 우유를 들고 있다. (사진=롯데마트)우선 멸균우유 상품으로는 폴란드에서 직접 공수한 ‘믈레코비타 멸균우유(1L)’를 1900원에 판매한다. 100ml당 가격은 190원에 불과해 일반 흰우유 상품의 평균 단위 가격보다 35% 이상 저렴하다. 또 낙농업이 발달한 폴란드에서 키운 젖소의 원유를 사용해 우유의 풍미가 깊고 맛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식물성 대체유로는 이탈리아에서 직소싱해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출시한 ‘오늘좋은 아몬드 드링크(1L)’와 ‘오늘좋은 오트 드링크(1L)’를 각 299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동물 복지 등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와 유당불내증으로 우유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식물성 대체유 상품을 기획했다. 우유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식물성 대체유를 찾는 고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오늘좋은 아몬드 드링크와 오늘좋은 오트 드링크도 직소싱 상품으로 일반 식물성 대체유 상품과 비교해 100ml당 판매 가격이 35% 이상 저렴하다. 황소윤 롯데마트 식품수입팀 담당자는 “필수 먹거리 중 하나인 우유 가격이 상승하며 장보기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직소싱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의 수입 유제품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들을 최적의 가격으로 소싱해 물가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15 I 김정유 기자
티나, 신호등 색상과 3가지 맛 결합한 술 세트 메뉴 론칭
  • 티나, 신호등 색상과 3가지 맛 결합한 술 세트 메뉴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민국 전통주를 새롭게 디자인한 리큐르 브랜드 티나(TINA)는 신호등 색상과 3가지 각기 다른 맛을 결합한 술 세트 메뉴 ‘신호등 세트’(Signal set)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티나는 주류 전문 기업 아토컴퍼니가 운영 중인 리큐르 브랜드다. 지난 2018년 전통주를 새롭게 디자인한 리큐르 제품을 선보이며 젊은 층을 겨냥 중이다. 티나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호등 세트는 R.TINA(빨간색/딸기맛), Y.TINA(노란색/레몬맛), G.TINA(초록색, 청포도맛) 등 3가지로 구성되었으며, 각각의 색깔들이 마치 신호등을 연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R.TINA는 깊고 진한 딸기의 달달함과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Y.TINA는 새콤달콤한 레몬맛을, G.TINA 상큼한 청포도맛을 느낄 수 있다. 세 가지 술 모두 16도의 부담 없는 도수로 만들어졌다.티나 술 세트는 특히 ‘사랑하는 사람에게 신호를 보내세요’라는 메시지까지 담고 있다. 병 하단에 부착되어 있는 LED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랑하는 사람에게 신호를 보내세요’라는 메시지를 그대로 표현할 수 있다.티나 관계자는 “티나 술 라인은 함께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혼술로도 인기가 많다”면서 “특히 이번 신호등 세트는 많은 소비자가 다양한 맛과 색상의 티나 술을 즐길 수 있으며 기념일, 특별한 날 등에 선물로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4.02.14 I 이윤정 기자
"위스키 다음은 데킬라"…하이트진로, '코모스' 2종 국내 도입
  • "위스키 다음은 데킬라"…하이트진로, '코모스' 2종 국내 도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는 멕시코 데킬라 브랜드 ‘코모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와인과 위스키 등 다양한 주종이 국내 주류 시장 대세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 등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데킬라를 선보여 다양한 수요를 보이는 젊은 애주가들을 적극 공략하려는 행보다.하이트진로 ‘코모스 아네호 크리스탈리노’, ‘코모스 엑스트라 아네호’.(사진=하이트진로)데킬라는 증류주 중 하나로 멕시코 서부의 할리스코주에 위치한 데킬라 지역 이름을 땄다. 아가베(용설란과에 속하는 식물)를 재료로 해 할리스코주의 과달라하라에서 만들어지는 제품만 ‘데킬라’ 라고 부를 수 있다.코모스는 100% 블루 아가베로 만든 고급 데킬라 브랜드다. 미국 저명 주류 전문 잡지 ‘더 테이스팅 패널 매거진’에서 데킬라 브랜드로는 최초로 100점을 받으며 세계적 품질을 증명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코모스 아네호 크리스탈리노’와 ‘코모스 엑스트라 아네호’는 750㎖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40도이다.먼저 코모스 아네호 크리스탈리노는 2번의 증류 과정을 거친 뒤 1년이상 프렌치 오크에서 숙성한 제품이다. 다른 데킬라에 비해 풍부한 향을 가지고 있으며 숯으로 여과하여 깨끗하고 투명한 색을 띈다. 코모스 엑스트라 아네호는 3년 이상 프렌치 오크와 아메리칸 오크에서 숙성한 덕분에 풍미가 진하며 탁월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패키지 역시 각각 파란색과 터키색 수제 도자기 병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각 병마다 고유 번호가 기입되어 소장가치를 높였다. 두 제품은 현재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서 판매 중이며 점차 판매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최근 미국의 젊은 층에서부터 데킬라의 인기가 가속화 되며 이 열풍이 한국으로 넘어오고 있는 추세”라며 “데킬라 코모스 2종의 출시를 시작으로 코모스의 다른 고급 데킬라도 수입을 검토해 다양한 품목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 이라고 말했다.
CU ‘880원 육개장 라면’ 출시…“얼큰한 국물에 쫄깃 면발”
  • CU ‘880원 육개장 라면’ 출시…“얼큰한 국물에 쫄깃 면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880원짜리 초저가 컵라면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CU에서 판매 중인 용기면 중 최저가인 880원짜리 컵라면 ‘880 육개장 라면’이다.880 육개장 라면은 컵라면 중 판매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육개장 맛으로, 진하고 얼큰한 육개장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져 가격과 맛을 모두 잡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팔팔 끓는 라면과 880원이라는 가격을 동시에 표현하는 언어유희적인 네이밍을 통해 초저가 컵라면인 점을 강조했다. 이는 유사 용량의 NB 용기면 대비 가격이 약 2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사진=BGF리테일)가격뿐 아니라 CU는 새로운 맛의 컵라면으로 상품 구색을 확대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달 CU가 중식 대가 여경옥 셰프와 손잡고 내놓은 ‘옥사부의 마라짜장’은 출시 3주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달 말에는 옥사부의 마라짬뽕, 마라짜장덮밥, 마라짬뽕밥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옥사부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최근 MZ세대 볶음라면으로 유행 중인 육개장 사발 볶음면도 관련 모디슈머 레시피를 차용해 물만 부으면 완성되는 완제품 형태로 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황보민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1000원짜리 매콤어묵 삼각김밥에 880 육개장 라면을 함께 즐겨도 2천원이 채 안되는 가격”이라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개발로 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CU는 최근 라면 특화 편의점인 ‘라면 라이브러리’를 오픈해 국내외 고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올 초부터는 일반 입지의 점포에도 라면 조리기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현재 CU의 라면 조리기 도입 점포는 약 2000개 수준이다.
2024.02.14 I 김미영 기자
'돌핀' 권유리, 가장 소박하고 인간적인 30대의 모습
  • '돌핀' 권유리, 가장 소박하고 인간적인 30대의 모습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권유리의 첫 단독 주연작이자 배우 길해연, 현우석, 심희섭, 박미현의 따뜻한 연기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는 하이파이브 드라마 ‘돌핀’(감독 배두리)이 공식 보도스틸 14종을 공개했다.3월 개봉을 앞둔 배우 권유리 주연 하이파이브 드라마 ‘돌핀’이 14컷의 공식 보도스틸을 전격 공개했다.‘돌핀’은 삶의 변화가 두려운 30대 여성이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을 통해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튀어 오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돌핀’은 배우 권유리의 첫 단독 주연 영화로, 지역신문 기자로 일하는 평범한 30대 ‘나영’ 역을 통해 가장 자연스럽고 소박한 본연의 인간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여기에 베테랑 배우 길해연, 라이징 배우 현우석 그리고 실력파 배우 심희섭 등 다양한 캐릭터들과 어우러진 연기 앙상블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돌핀’의 보도스틸은 아름다운 바닷마을 서천을 배경으로 나영(권유리 분)이 머물려 하는 안온한 일상, 그녀에게 닥쳐온 변화 그리고 나영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을 확인할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서천의 풍광을 오롯이 담은 보도스틸은 ‘돌핀’에 담긴 따뜻하고 아름다운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어서, 핏줄보다 더 진한 마음으로 이어진 나영과 정옥(길해연 분), 성운(현우석 분)의 모습은 한껏 다정해 보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낸다. 여기에 서천에서 자리 잡기 시작한 서울 남자 해수(심희섭 분)와 ‘나영’에게 볼링과 돌핀을 알려준 미숙(박미현 분) 스틸도 눈에 띈다. 삶의 낯선 변화와 마주한 나영과 더불어 나영을 둘러싼 인물들 저마다 어떤 고민을 가졌을지 영화를 통해 확인하고 싶어진다.‘돌핀’의 30대 나영을 소화하며 보다 사려 깊고 섬세한 내면 연기로 스크린에 컴백한 배우 권유리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다른 유형의 사람을 이해하고 싶은 욕심”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라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돌핀’의 나영 캐릭터는 연기자 권유리에게 있어 기존 필모그래피에서 볼 수 없었던 배우로서의 새로운 변화이자 도전이다.여기에 ‘인 허 플레이스’를 통해 2021년 들꽃영화상 조연상을 수상하고, ‘벌새’, ‘아이를 위한 아이’, ‘비밀’과 드라마 ‘괴물’, ‘로스쿨’, ‘고요의 바다’ 등에서 묵직한 열연으로 종횡무진 행보를 이어가는 베테랑 배우 길해연과의 모녀 호흡,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 ‘빅슬립’, 드라마 ‘보건교사안은영’ ‘치얼업’에서 인상적인 마스크와 눈빛으로 얼굴을 알린 라이징 배우 현우석과 남매 케미가 특히 기대된다. 또한 ‘갯마을 차차차’, ‘그 해 우리는’. ‘바벨신드롬’. ‘사랑의 이해’, ‘D.P.’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박미현과의 우정, 영화 ‘변호인’에서 윤중위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는 물론 드라마, 애니메이션 더빙 등 다양한 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실력파 배우 심희섭과의 미묘한 썸까지 나영을 둘러싼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있는 다양한 캐릭터들과의 연기 앙상블에 귀추가 주목된다.인생 속 변화의 모멘트를 마주한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을 터치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 하이파이브 드라마 ‘돌핀’은 오는 3월 극장가 관객들을 만날 준비가 한창이다.
2024.02.13 I 김보영 기자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내한 확정…유태오도 일시 귀국해 홍보 박차
  •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내한 확정…유태오도 일시 귀국해 홍보 박차
  • (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배급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를 연출한 셀린 송 감독과 주연 배우 유태오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국내 홍보 일정에 나설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오는 3월 6일 국내 개봉을 앞둔 ‘패스트 라이브즈’의 셀린 송 감독이 내한을 확정했다. 3월 오스카로 이어지는 미국 시상식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국내 언론과 매체,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하기로 전격 결정한 것. 해외 촬영 중인 배우 유태오도 일시 귀국해 함께 홍보 일정에 나선다. 셀린 송 감독과 유태오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기자간담회, 인터뷰, GV, 무대인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국내 언론과 매체, 관객들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추후 CJ ENM Movie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 분)과 해성(유태오 분)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데뷔작이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공감을 자아내는 깊이 있는 각본으로 전 세계 언론과 평단, 관객, 영화인들의 압도적인 찬사를 받으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에 올라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현지기준)에는 제76회 미국감독조합상(DGA Awards)에서 신인상에 해당하는 첫 장편영화부문 감독상(Outstanding Directorial Achievement in First-Time Feature Film)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오스카 트로피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한국계 감독이 이 상을 받은 건 셀린 송 감독이 처음이다. 셀린 송 감독은 “내 첫 번째 영화에 대한 이 놀라운 인정에 경의를 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한 한 오랫동안 최선을 다해 영화를 계속 연출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다. 계속하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한국 배우 최초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부터 넷플릭스 시리즈 ‘더 리크루트’ 시즌2 출연까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세 배우 유태오가 어린 시절 첫사랑인 나영과의 인연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뉴욕에 온 해성으로 분해 깊이 있는 눈빛과 섬세한 감정연기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영 역을 맡은 그레타 리와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전 세계를 사랑에 빠트린 데 이어, 국내 관객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패스트 라이브즈’는 오는 3월 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2024.02.13 I 김보영 기자
하이트진로, ‘참이슬 후레쉬’ 리뉴얼…도수 16도로 하향
  • 하이트진로, ‘참이슬 후레쉬’ 리뉴얼…도수 16도로 하향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참이슬 후레쉬’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5도에서 16도로 낮추는 등 전면 개편에 나선다.13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참이슬 후레쉬는 본연의 깔끔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제조 공법과 도수 변화를 통해 음용감을 개선했다. 리뉴얼 제품은 오는 14일부터 출고된다. 참이슬 후레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특허 받은 대나무 활성숯을 활용한 정제과정을 4번에서 5번으로 늘리며 잡미와 불순물을 한번 더 제거했다.또한 저도화 트렌드로 소비자의 도수 선호도가 하향된 점을 주목, 다각적인 테스트을 통해 기존 16.5도에서 16도로 도수를 낮췄다.패키지 디자인도 일부 변경하며 세련된 이미지를 살렸다. 대나무를 형상화한 서체로 변경하고 ‘대나무 5번 정제’를 전면에 배치해 대나무 활성숯 활용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했다. 참이슬을 상징하는 이슬방울은 기존보다 진한 파란색으로 변경해 주목도를 높였다.참이슬은 1998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390억병(360ml 기준)이 판매됐다. 이는 1초당 약 15병이 팔린 셈으로 병을 눕히면 지구(4만 6500㎞)를 200바퀴 돌 수 있는 길이의 양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만의 100년 주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테스트를 통해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완성했다”며 “참이슬이 선도 브랜드로서 국내 소주 시장 발전 및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2.13 I 김정유 기자
'보컬 끝판왕' 이영현x박민혜, 14일 신곡 발매
  • '보컬 끝판왕' 이영현x박민혜, 14일 신곡 발매
  • 이영현 박민혜 콘셉트 포토 (사진=에이치오이엔티)[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 그룹 ‘빅마마’ 멤버 이영현과 박민혜가 8개월 만에 신곡을 발매한다.12일 에이치오이엔티(HO ENT)는 공식 채널을 통해 이영현과 박민혜의 신곡 ‘사랑한다 말할 걸’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이미지 속 이영현과 박민혜는 서로를 등지고 애절한 표정과 눈빛으로 슬픔이 묻어나는 아련한 무드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영현, 박민혜의 유닛 신곡 ‘사랑한다 말할 걸’은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이영현과 박민혜의 신곡 ‘사랑한다 말할 걸’은 섬세한 표현력과 보이스를 지닌 박민혜와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폭발적 가창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영현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으로 겨울 끝자락에 두 사람만의 진한 감성과 매력으로 애절한 이별의 순간을 노래한다.그룹 빅마마의 멤버이자 솔로 활동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던 이영현, 박민혜는 지난해 발매한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를 시작으로 유튜브, 방송 등 다양한 무대에서 20년간의 합을 바탕으로 듀엣으로서 완벽한 하모니를 뽐내고 있다. 신곡 ‘사랑한다 말할 걸’은 이전 앨범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곡으로 더욱 풍부해진 하모니와 독보적 가창력으로 리스너들에게 진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2024.02.12 I 김명상 기자
캔자스시티, 연장 명승부 끝에 2년 연속 슈퍼볼 우승...'팝스타' 스위프트도 웃었다
  • 캔자스시티, 연장 명승부 끝에 2년 연속 슈퍼볼 우승...'팝스타' 스위프트도 웃었다
  •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슈퍼볼 우승을 이룬 연인 트래비스 켈시와 뜨거운 키스를 나누고 있다. 사진=AP PHOTO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가 슈퍼볼 우승 트로피인 롬비르디 트로피를 번쩍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와이드 리시버 메콜 하드먼 주니어가 슈퍼볼 연장전 종료 직전 우승을 확정짓는 마지막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연장전 접전 끝에 2년 연속 슈퍼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역 최고의 쿼터백으로 인정받는 패트릭 마홈스는 전설의 반열에 당당히 올라섰다.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챔피언 캔자스시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에서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우승을 차지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25-22로 눌렀다.지난해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제치고 슈퍼볼을 차지했던 캔자스시티는 이로써 ‘백투백 우승’을 달성했다. 역대 NFL 역사상 2년 연속 우승을 이룬 경우는 통산 8번 있었다. 가장 최근에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2004년과 2005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캔자스시티는 최근 5년 중 4차례나 슈퍼볼에 진출하고 그중 3번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왕조 수립을 알렸다. 앞서 1970년 2020년에도 정상에 올랐던 캔자스시티는 역대 슈퍼볼 우승 횟수를 4회로 늘렸다.반면 통산 6번째 슈퍼볼 우승을 노렸던 샌프란시스코는 마지막 순간 끝내 무릎을 꿇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캔자스시티와 4년 전 맞대결에서도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은바 있다.캔자스시티 우승의 일등 공신은 단연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였다. 현재 NFL에서 최고의 쿼터백으로 인정받는 마홈스는 2020년 캔자스시티와 10년 총액 5억300만달러(약 6705억원)라는 당시 역대 최대 계약을 맺었다. 마홈스는 이날 46개 패스를 시도해 34차례나 성공하면서 333야드를 이끌었다. 연장 종료 직전 절묘한 패스로 터치다운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30세 이전에 슈퍼볼 우승을 세 차례나 이룬 역대 3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이날 슈퍼볼에서도 MVP는 당연히 마홈스였다. 캔자스시티는 4쿼터 막판까지 19-16으로 앞섰지만 종료 직전 샌프란시스코에 3점짜리 필드골을 내줘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15분간 치러지는 연장전에서 먼저 득점을 올린 쪽은 샌프란시스코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종료 7분 22초를 남기고 키커 제임스 무디의 필드골로 3점 앞서 나갔다.마지막에 웃은 쪽은 캔자스시티였다. 빠르게 공격을 진행한 캔자스시티는 종료 3초 전 마홈스의 3야드 패스를 받은 와이드리시버 메콜 하드먼 주니어가 극적으로 끝내기 터치다움을 성공시켜 역전 우승을 확정했다.이날 슈퍼볼에서 활짝 웃은 주인공은 캔자스시티 팀과 선수들뿐만이 아니다.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도 경기장을 직접 찾아 캔자스시티 우승에 기뻐했다.스위프트는 캔자스시티의 타이트엔드 트래비스 켈시와 연인관계다. 켈시가 활약하는 슈퍼볼 경기를 직접 보기 위해 일본 공연을 마치자마자 전용기를 타고 곧바로 경기가 열린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했다.경기 내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연인의 경기를 관전한 스위프트는 캔자스시티의 승리가 확정되자 펄쩍 뛰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시상식장까지 내려와 켈시와 뜨거운 포옹과 함께 진한 키스를 나눴다.지난해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뽑힐 만큼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스위프트는 지난해 미국 순회공연 도중 켈시와 만나 연인관계가 됐다.스위프트는 올해 슈퍼볼의 또다른 이슈였다. 심지어 경기 자체보다 스위프트가 경기장을 찾아 직접 관전할지에 큰 관심이 쏠렸다.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선 켈시가 우승을 차지한 뒤 스위프트에게 청혼할지에 대한 베팅까지 벌어졌다.이날 슈퍼볼의 하프타임쇼는 ‘R&B 황제’로 불리는 어셔가 맡았다. 방탄소년단과도 관계가 남다른 어셔는 약 13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도 미국 음악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2024.02.12 I 이석무 기자
'닥터슬럼프' 박신혜, ‘썸녀’ 이성경에 질투 작렬
  • '닥터슬럼프' 박신혜, ‘썸녀’ 이성경에 질투 작렬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닥터슬럼프’ 박형식이 박신혜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6회에서는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 분)이 서로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이날 남하늘은 여정우에 대한 호감이 생겼다고 밝혔고, 여정우는 “넌 꼭 누군가가 처방해 준 약 같아”라고 특별한 마음을 전하면서도 진짜 고백할 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 남하늘은 여정우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걱정하며 숙면을 도울 방법을 고민했다. 함께 와인과 잠옷을 사고 이불 빨래를 하는 등 소소한 행동 하나하나 그의 진심이 담겨있었다. 그리고는 “너한테 호감 따위가 생긴 것 같아”라며 우정보다는 진하고, 좋아한다기엔 섣부른 감정을 고백했다. 하지만 남하늘은 “아직은 해결할 문제들이 많으니 이 마음에 대해서는 추후에 생각하자”고 말했고 이에 여정우도 “나 사실 너무 힘든데 너 때문에 버텨”라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이날 남하늘의 ‘여정우앓이’ 장면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여정우가 부른 그 시절 그 노래의 가사마다 제 이름을 넣었다고 오해하는가 하면, 길에서 우연히 만난 영원고 동창 한우리(이성경 분)의 등장에 눈빛부터 이글거렸다. 문제의 동창생 한우리는 여정우와 자신이 학창시절 ‘썸’을 탔다며 추억에 젖어 들었다. 하지만 여정우는 기억조차 못하는 일이었고, 남하늘의 질투는 그대로 그에게 불똥이 튀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는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4.02.12 I 김명상 기자
'남과여' 박정화, 사이다부터 따스함까지…공감 열연
  • '남과여' 박정화, 사이다부터 따스함까지…공감 열연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남과여’ 박정화가 공감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사진=‘남과여’채널A ‘남과여’(극본 박상민 연출 이유연, 박상민 기획 채널A 제작 스튜디오고트, 더그레이트쇼)에서 성옥(이설 분)의 절친이자 당돌하고 쾌활한 성격의 ‘류은정’ 역을 맡은 박정화가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명장면과 명대사를 연이어 탄생시키고 있는 가운데 캐릭터에 몰입감을 더하는 박정화 표 명대사를 꼽아봤다.◇“힘드냐? 비겁한 새끼”은정은 자신의 친구 성옥을 위해서라면 누구에게나 어떤 쓴소리도 서슴지 않는다. 평소 현성(이동해 분)이 성옥에게 소홀했던 사실을 알고 있던 만큼 그가 성옥과 틀어진 관계를 해결하려 나서지 않고 시간을 낭비하자 그녀는 분노했다. 여자 친구의 아픔은 모른척하면서 자신만 고통스럽다는 듯 술을 마시고 있는 현성을 찾아간 은정은 “힘든 척 작작 하라고”라며 성옥을 걱정하는 마음을 담은 솔직한 심정을 거침없이 쏟아내며 사이다 면모를 보였다.◇“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피해”은정은 성옥이 진짜로 현성과 헤어지려고 하자 진심으로 위로했다. ‘힘든 이유를 찾지 말라’며 절친의 고민을 덜어주려 노력하기도 하고, 이별 후 힘들어할 성옥을 온 마음을 다해 신경 쓰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성옥에게 “현성이랑 얘기는 좀 해봤어?”라고 물으며 혼자 고민하고 회피하지 말고 직면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내는 등의 모습으로 두 사람의 진한 우정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멋있다 한성옥”‘성옥 지킴이’로 활약 중인 은정은 성옥이 디자이너가 아닌 마케터로 일하던 회사를 퇴사한다는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했다. 그녀는 성옥이 디자이너 제안을 받아 다른 회사에서 주얼리 디자이너로 일을 하게 됐다고 하자 그녀보다 더 흥분한 것은 물론, 자신의 선택이 옳은지 고민하는 듯한 성옥에게 “당연하지”라며 든든한 믿음을 주기도 했다. 은정은 ‘경력 잘 쌓아서 네 브랜드 제대로 런칭하면 되겠네’라는 격려의 말을 덧붙임과 동시에 “알지, 모델은 나인 거?”라며 장난스러운 태도로 친구를 향한 무한 신뢰를 보이며 극에 훈훈함을 더하기도 한 것.이처럼 박정화는 ‘류은정’ 캐릭터의 망설임 없는 모습부터 포근하게 주변을 감싸고 배려하는 따스함까지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은정이 ‘남과여’에서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감이 더해진다.한편, 채널A ‘남과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2024.02.09 I 김가영 기자
'미스트롯3' 정서주, 팀전·여왕전 올킬…3·4라운드 연속 진
  • '미스트롯3' 정서주, 팀전·여왕전 올킬…3·4라운드 연속 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미스트롯3’ 정서주가 4라운드 팀전과 여왕전을 휩쓸며 3, 4라운드 연속 진에 등극했다.‘미스트롯3’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 8회는 전국 1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최고 17.6%를 기록했다. 8회 방송은 매 라운드 최상위권을 휩쓴 ‘첫눈 보이스’ 정서주가 4라운드 팀 메들리전에서 신기록을 썼다. 3라운드 진인 정서주는 팀원 우선 선택권을 사용해 드림팀을 완성했다. 정서주를 필두로 ‘명품 끼 패키지’ 김소연, 1라운드 진이자 ‘꺾기 인간 문화재’ 배아현, ‘고막 여친’ 정슬이 ‘뽕커벨’로 뭉쳤다.‘뽕커벨’은 김다현의 ‘꽃처녀’, 김혜연의 ‘사르르’,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서지오의 ‘남이가’, 조항조의 ‘후’로 파격적인 승부수를 띄웠다. 메들리 무대에서 느린 박자의 곡을 마지막에 선곡한 것. “가수들이 박수의 크기로 성공과 실패를 생각해 빠른 노래로 끝내고 싶어 하는데 그게 전부가 아니다. 관객이 앙코르를 하고 싶은 무대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퍼포먼스가 아닌 오로지 목소리로만 승부를 봐야 한다는 멘토 장윤정의 조언은 신의 한 수였다. 막강한 보컬리스트가 뭉친 뽕커벨은 목소리로만 진한 감동을 안겼다.독보적인 음색은 물론 파워풀한 고음까지 뽐낸 정서주부터 퍼포먼스의 맛을 살리면서도 흔들림이 없었던 김소연, 절절한 감성으로 모두를 울린 배아현, 탄탄한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정슬까지 어벤져스는 역시 강했다.‘더 글로리 그녀’에서 트롯 샛별로 거듭난 양서윤, ‘사이다 보컬’ 천가연, 130만 크리에이터이자 ‘노력의 아이콘’ 수빙수, ‘정읍의 딸’ 방서희가 ‘트로나민C’로 만났다. ‘트로나민C’는 장윤정의 ‘옆집 누나’, 나훈아의 ‘기장 갈매기’, 현철의 ‘당신의 이름’, 도윤의 ‘전성기’, 김혜림의 ‘디디디(D.D.D)’로 흥겨움을 선사했다. 특히 천가연은 컨디션 난조에도 소름을 유발하는 천상계 고음으로 다시 한 번 진가를 발휘했다.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팀의 운명을 건 여왕들의 대결 2차전이 펼쳐졌다. 먼저 2라운드 진이자 ‘러블리 트롯퀸’ 오유진이 무대에 올랐다. 오유진은 “언니들과 다 같이 올라갈 수 있도록 제가 순위를 제대로 뒤집어보겠다”라고 불타는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팀을 살려야 한다는 부담감을 딛고 박진석의 ‘천년의 빌려준다면’을 유려한 감정 표현력으로 소화하며 감탄을 안겼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트롯 지망생이 어떻게 정통 트롯을 배울 수 있냐고 한다면 이 영상을 보여주고 싶은 교과서적인 무대였다”라고 칭찬했다.왕좌를 지키러 온 여왕 ‘뽕커벨’ 정서주는 심수봉(원곡: 이은하)의 ‘겨울장미’로 다시 한 번 레전드 무대를 만들었다. 김연자는 “한참 후배지만 배울 게 많다. 감정을 어떻게 잡았는지 궁금함이 많은 후배다. 이게 바로 천재라는 것 같다. 타고났다”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주영훈은 한이 묻어 있는 정서주의 목소리에 “어떤 노래를 불러도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나로호 6단 고음’ 복지은은 김추자의 ‘무인도’를 선곡, 듣고도 믿지 못할 초고음으로 또 다시 전율을 안겼다. 장윤정은 “여왕스러운 무대였고 복지은다운 무대였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1, 2라운드 연속 패자부활로 올라와 3라운드 선을 차지한 ‘기적의 불사조’ 윤서령은 김다현의 ‘효심가’를 열창했다. 김연우는 “윤서령이 왜 패자부활전으로 올라왔을까 생각할 정도로 매 무대가 좋았다”라면서 “노래, 표정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다”라고 격려했다. 양서윤은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해 애절한 비브라토로 안방을 울렸다.치열했던 4라운드 팀메들리전과 여왕전 결과 ‘뽕커벨(정서주, 김소연, 배아현, 정슬)’이 웃었다. ‘뽕커벨’은 팀메들리전 마스터 1294점, 관객 평가단 179점을 받았다. 정서주가 홀로 무대에 오른 여왕전은 마스터 1274점, 관객 평가단 160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총점 290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유진스(오유진, 염유리, 김나율, 유수현)’는 팀메들리전 마스터 1255점&관객 평가단 182점, 여왕전 마스터 1248점&관객 평가단 146점, 총점 2831점으로 2위에 올랐다. ‘복드림걸즈(복지은, 이하린, 미스김, 빈예서)’는 팀메들리전 마스터 1221점&관객 평가단 180점, 여왕전 마스터 1249점&관객 평가단 149점, 총점 2799점으로 3위를 했다. ‘뽕미닛(윤서령, 나영, 화연, 곽지은)’은 팀메들리전 마스터 1246점&관객 평가단 167점, 여왕전 마스터 1228점&관객 평가단 153점, 총점 2794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트로나민C(양서윤, 천가연, 수빙수, 방서희)’는 팀메들리전 마스터 1194점&관객 평가단 139점, 여왕전 마스터 1206점&관객 평가단 111점 총점 2650점으로 5위에 그쳤다.1위를 기록한 ‘뽕커벨’ 정서주, 김소연, 배아현, 정슬이 5라운드에 직행한 가운데, 10명이 추가 합격의 기회를 잡았다. 복지은, 미스김, 빈예서, 곽지은, 윤서령, 나영, 김나율, 염유리, 오유진, 천가연이 기사회생했다. 이로써 단 14명이 준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5라운드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뽕커벨’의 여왕 정서주가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 진에 올랐다.신선하고 새로운 트롯 여제를 향한 뜨거운 관심만큼 ‘미스트롯3’ 대국민 응원 투표의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네이버 NOW. 앱에서 진행 중인 대국민 응원 투표는 팬덤간의 살벌한 경쟁 속 초박빙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5주차 투표 집계 결과 ‘감성 천재’ 빈예서가 막강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꺾기 인간 문화재’ 배아현, ‘첫눈 보이스’ 정서주, ‘명품 끼 패키지’ 김소연, ‘러블리 트롯퀸’ 오유진, ‘해남 처녀 농부’ 미스김, ‘정통 트롯 강자’ 나영이 TOP7에 올랐다.
2024.02.09 I 김가영 기자
'도그데이즈' 탕준상, 윤여정과 함께 전한 울림…MZ 라이더 변신
  • '도그데이즈' 탕준상, 윤여정과 함께 전한 울림…MZ 라이더 변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탕준상이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에서 윤여정과의 따뜻한 케미로 존재감을 입증했다.지난 7일 개봉한 영화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탕준상은 성공한 건축가 민서(윤여정 분)와 우연찮게 인연을 맺게 된 배달 라이더 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민서의 하나뿐인 가족 ‘완다’가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고 툴툴대면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찾아 나서는 정 많은 청춘으로 분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무엇보다도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꿈 많은 젊은 세대의 모습을 대변해 몰입감을 더했다는 평이다. 그저 하루를 살아가기 바쁜 진우와 한몸이 된 탕준상은 날카롭지만 애정이 담긴 조언을 건네는 ‘멋진 어른’ 민서 역의 윤여정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진한 울림을 선사한다.매 작품 맡은 배역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 탕준상은 2016년 영화 ‘오빠생각’으로 스크린 데뷔했다. 이후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서 탈북한 천재 수학자 이학성(최민식 분)의 아들 ‘태연’ 역으로 출연해 실감 나는 사투리 연기는 물론, 아버지를 향한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충무로 기대주’라는 수식어를 얻었다.탕준상의 활약은 안방에서도 두드러졌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속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 정리사 ‘그루’로 완벽 변신해 감동을 전하는가 하면, SBS ‘라켓소년단’ 속 소년 ‘윤해강’의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흥행을 견인하기도 했다.진심을 담은 연기로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차세대 연기파 배우’ 탕준상. 다채로운 캐릭터를 정교하게 완성하며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리고 있는 그가 이어갈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탕준상을 비롯해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다니엘 헤니, 이현우, 윤채나 등 화려한 배우진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도그데이즈’는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2.08 I 김보영 기자
전북현대, 창단 30주년 기념 엠블럼 2종류 공개...유니폼도 제작
  • 전북현대, 창단 30주년 기념 엠블럼 2종류 공개...유니폼도 제작
  • 2024시즌 전북현대 홈 유니폼.2024시즌 전북현대 골키퍼 유니폼.전북현대 30주년 기념 엠블럼 ‘1994 버전’전북현대 30주년 기념 엠블럼 ‘2024 버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가 30주년 기념 엠블럼과 아디다스 2024시즌 공식 유니폼을 8일 공개했다.전북은 “1994년 창단 이후 올해 30주년을 맞아 ‘1994’, ‘2024’ 2가지 버전으로 제작했으며 클럽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았다”며 “이번 30주년 기념 엠블럼은 2종류 모두 본연의 디자인은 최대한 유지하고 30년의 숫자를 상징적으로 시각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2024’ 버전은 기존 엠블럼에 30년을 상징하는 ’30 YEARS’ 레터링을 하단에 배치했으며 2006년부터 엠블럼에 자리잡은 봉황을 디자인해 표현했다. ‘1994’ 버전도 전북 최초 엠블럼 디자인에 ’30 YEARS’를 담았다.전북은 기념 엠블럼과 함께 올 시즌 공식 아디다스 유니폼도 팬들에게 공개했다. 아디다스 2024시즌 유니폼은 에너지와 동기부여의 의미를 담아 ‘The momentum’의 이름으로 필드와 골키퍼(홈·원정) 총 4종을 선보였다.진녹색의 홈 유니폼은 30주년 기념 엠블럼을 부착했고 배번은 승리와 영광을 상징하는 골드 컬러에 ’30 YEARS’레터링을 담아 올 시즌 의미를 더했다. 골키퍼 유니폼은 진한 핑크 컬러를 입혀 이전에 없던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전북 구단 측은 “창단 30주년을 맞아 공식 용품 후원사인 아디다스가 스페셜 디자인으로 하나뿐인 ‘30주년 유니폼’을 제작해 팬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4.02.08 I 이석무 기자
'소풍' 나문희 "늘 새로운 김영옥, 내겐 제일 세계적인 배우"②
  • '소풍' 나문희 "늘 새로운 김영옥, 내겐 제일 세계적인 배우"[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영옥 언니랑 나는 배고픈 시절부터 연기를 했어요. 오래 전부터 봤고, 작품을 같이 많이 해서 그런가, 김영옥 언니랑은 특별히 긴장할 필요 없이 눈만 바라봐도 뭘 생각하는지 느껴지죠.”절친이자 수십 년 간 배우로 함께 롱런 중인 소중한 동료 김영옥과 영화 ‘소풍’에서 60년 지기의 깊은 우정을 표현해낸 배우 나문희는 김영옥과의 호흡을 이같이 표현했다. 나문희는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이 개봉한 지난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인 노년의 두 여성이 60여 년 만에 고향 남해로 우정 여행을 떠나며 16살 그 시절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나문희는 60년 만에 용기를 내 절친이자 사돈인 투덜이 금순(김영옥 분)과 고향 남해로 떠날 것을 결심한 주인공 삐심이 은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소풍’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먼저 베일을 벗은 뒤, 평단 및 관객들의 극찬을 이끌었다. 연기 경력 63년차의 나문희와 67년차의 김영옥, 65년차 박근형이 의기투합한 영화로 주목받았다. 세 배우의 연기 경력만 합쳐 200년에 달한다. 대한민국 연극과 드라마, 영화계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현재까지도 현역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세 배우가 내공 깊은 명연기로 소풍처럼 짧지만 값진 인간의 삶과 희로애락을 표현해냈다. ‘소풍’은 나문희의 팬이 그를 생각하며 쓴 이야기를 나문희 매니저의 부인이 각색해 만든 이야기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나문희가 시나리오를 받고 스토리에 공감해 김영옥에게 적극 출연을 제안해 캐스팅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문희는 김영옥에게 출연을 제안한 이유를 묻자 “다른 배우들과도 사이가 좋고 많이 친하지만 이 작품은 특히 호흡이 잘 맞는 배우와 함께해야 할 것 같았다”며 “우리가 사실 자주 만나는 사이는 아니다. 일할 때 주로 보고 전화를 더 많이 하는 사이지만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도 같이 했고 많은 작품을 함께했다. 그 때의 기억들이 좋았어서 이번에도 같이 했으면 했다”고 대답했다. 처음엔 김영옥이 ‘소풍’의 출연을 거절했었다고도 털어놨다. 나문희는 “원래는 안 한다고 했었는데 내가 잘 기다렸다. 내가 김영옥 씨를 평소에 ‘언니’라고 부른다. ‘언니가 안하면 이거 안 할거야’ 말했더니 (언니가) 그래도 그만큼 날 생각해서 그런지 결국 출연해주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우정이라는 게 별 게 아니다. 김영옥 씨와 나는 서로 친하지만 조심할 건 서로 조심하고 경우를 지킨다. 필요할 땐 또 곁에 있어준다. 그렇게 우정이 유지돼온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자신이 처음 이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오랜 기간 함께한 매니저를 향한 신뢰와 의리 덕분이라고. 나문희는 “영옥 언니와 나는 배고픈 시절에 연기했고, 젊었을 때도 어느 정도는 인생공부를 해 삶에 면역력을 갖춘 상태였다”며 “시나리오는 매니저 부인이 썼다. 내가 우리 매니저를 ‘내비게이션’이라 부르는데 매니저가 상황 파악을 잘 한다. ‘어느 작품이 잘 될 것 같다’ 이런 걸 많이 생각해줘서 이 사람이 정해주는 작품은 내가 믿음으로 쭉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가 날 20년 넘게 도와줬는데 나도 너를 크게 한 번 도와야겠다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했다. 또 감독님도 (운 좋게) 잘 만났다”며 “김 감독이 만든 ‘와니와 준하’라는 영화를 봤는데 너무 잘 만든 거다. 이런 감성과 심미안을 가진 감독이니 정말로 더 잘 해봐야겠다, 그런 생각으로 작품에 올인했다”고도 강조했다. 실제로 작품에 집중하느라 개봉 전까지 그 외의 삶과 일상에 전혀 신경쓸 수 없었다고도 고백했다. 나문희는 “돌아간 우리 영감(남편)이 당시 살짝 아팠을 때라 큰 딸에게 영감을 맡기고 작품에 줄곧 살았다. 이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한순간도 딴 곳에 있어본 적이 없다”며 “집 수돗물이 고장났는데 그마저도 영화가 개봉하면 그때 고쳐야지 하고 놔뒀다. 이 영화가 오늘부터 잘되면 그제야 내 일을 다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영옥, 박근형과의 앙상블에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나문희는 “나도 그렇고, 김영옥 씨, 박근형 배우 모두 클래식 배우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우리가 연극부터 시작해 드라마, 영화까지 출연했다. 박근형 씨는 지금 이 순간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 출연 중이다. 나한테 맨날 표가 매진이라고 자랑한다. 그만큼 이 영화에선 다른 데선 볼 수 없는 진한 인생을 볼 수 있다. 다만 우리의 그 진한 인생에 카메라가 우연히 보였을 뿐”이라고 표현했다. ‘은심’을 연기하면서는 최대한 현실에 가까운 보편성을 녹여내려 노력했다고. 나문희는 “늘 사실적인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연기자는 적당한 용기가 있어야 한다”며 “웬만해선 내게 닥친 상황이나 감정들을 솔직히 표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편적인 사람을 연기하려고 해서 ‘인간극장’, ‘6시 내고향’, ‘무엇이든 물어보살’ 같은 프로그램들을 많이 보며 수업받는다”고 귀띔했다. 극 중 은심과 금순의 우정 못지 않게 애틋하고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김영옥을 향한 애정도 전했다. 나문희는 “사실 처음에는 내가 금순이를 맡아도 좋다고 했다. 김영옥 씨가 다른 드라마에서 무거운 역들을 많이 했으니 이번에는 은심을 해보는게 어떨까 싶었다”며 “결국은 제작부의 결정으로 금순이를 김영옥이 하고 내가 은심을 했는데 사실 우리 둘 중에 아무도 더 주인공인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 둘이 같이 주인공”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또 “물론 우리 사이도 암투가 슬쩍 있지만 우정의 깊이에 스르르 녹아난다”며 “나한텐 김영옥 씨가 세계적으로 제일 유명한 배우 같다. 그 나이에 ‘오징어게임’(이정재 모친 역)에도 나오고 아직까지도 또 다른 새로운 면모들을 계속 보여주지 않나”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소풍’에서도 김영옥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도 덧붙였다. 나문희는 “이번에 연기하면서 김영옥 씨가 노래를 했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다른데서 본 적 없는 찰진 연기라 감탄하며 촬영했고, 내내 서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2024.02.08 I 김보영 기자
'서울의 봄' IPTV·VOD 서비스 시작…천만 열기를 안방에서
  • '서울의 봄' IPTV·VOD 서비스 시작…천만 열기를 안방에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천만 돌파와 함께 폭발적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7일 오늘부터 IPTV, 온라인 및 모바일에서 VOD 서비스를 오픈한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진한 여운을 전하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탄탄한 스토리, 연출력으로 열렬한 호평을 이끌어낸 영화 ‘서울의 봄’이 바로 오늘부터 IPTV, 온라인 및 모바일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1979년 12월 12일, 그날 밤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군사반란을 모티브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은 짙은 여운을 전하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함께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로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연일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1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극장가에 활력을 더했다. 전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N차 관람 열풍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간 ‘서울의 봄’은 대한민국을 넘어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범죄도시3’의 매출 기록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제17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AFA)에서 6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되는 등 해외에서도 화제성을 입증했다.국내외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작품성과 재미를 인정받은 ‘서울의 봄’은 바로 오늘부터 IPTV(KT Genie TV, SK Btv, LG U+ TV), 홈초이스, KT 스카이라이프, WAVVE, 네이버 시리즈온, 왓챠, 애플 TV, 쿠팡플레이 등 다양한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IPTV, 온라인 및 모바일 VOD 서비스를 통해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 뿐만 아니라 재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에게도 1979년 12월 12일 그날 밤의 긴박함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짙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이날부터 극장동시 VOD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4.02.07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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