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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령' 김영대·박주현, 사이좋게 우수상
  • '금혼령' 김영대·박주현, 사이좋게 우수상 [2022 MBC 연기대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금혼령‘의 주인공 김영대, 박주현이 ‘2022 MBC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나란히 수상하는 경사를 맞이했다. 두 사람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열린 ‘2022 MBC 연기대상’에서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이하 ‘금혼령’)의 주연 이헌 역, 소랑 역으로 각각 미니시리즈 부문 남녀 우수연기상을 차지했다. 박주현은 ‘일당백집사’ 이혜리와 여자 부문 우수연기상을 공동수상했다. 김영대는 “과분한 상을 받아서 영광이다. 진짜 너무 떨린다. 제가 혼자선 절대 해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함께한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늘 열심히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금 돌아오지 않을 이 순간이 항상 꿈을 좇고 행복을 추구하는 여러분들에게 소중한 소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박주현은 “데뷔작 ‘인간수업’ 이후 작품으로 상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데뷔작이 엄청 큰 사랑을 받은 건 더할 나위 없이 축복할 일이고 감사한 일이지만, 그 후 부담감이 적지 않았다”고 솔직한 그간의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매 작품 쉬지 않고 게속 촬영 중인데 작품을 맡을 때마다 스스로 많은 채찍질을 하며 독하게 연기를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상을 받으니 아주 틀린 길로 달리고 있진 않았구나 스스로 작은 위안이 되는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밝혔다. 이어 “저 혼자서는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없었을 거다. 감독님과 작가님, 여러 스태프 분들을 포함한 배우들 너무 감사드린다. 소속사 대표님 등 식구들을 비롯해 가족들 너무 사랑해주셔서 고맙고 앞으로 더 제가 사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혜리는 “좋은 시상시게 초대해주셔서 감사했는데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 ‘일당백집사’를 만나면서 정말 많은 고민이 들었다”며 “치열하게 열심히 고민하고 많은 스태프분들, 감독, 작가님과 열심히 만들어 간 작품이다. 수많은 배우분들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식구들과 가족들을 향한 고마움과 애정을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김성주, 최수영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2022.12.30 I 김보영 기자
이종석, 'W'→'빅마우스'로 두 번째 MBC 연기대상 품에 안을까
  • 이종석, 'W'→'빅마우스'로 두 번째 MBC 연기대상 품에 안을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종석이 드라마 ‘빅마우스’로 두 번째 MBC 연기대상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을까. ‘2022 MBC 연기대상’은 30일 오후 8시 30분에 김성주와 배우 최수영을 MC로 진행한다. MBC 연기대상은 31일에 열리는 SBS,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하루 앞서 개최, 지상파 3사 연기대상 중 가장 먼저 포문을 연다. 올해 MBC는 임시완, 고아성 주연의 ‘트레이서’부터 김희선 주연의 ‘내일’을 비롯해 박해진이 출연한 ‘지금부터, 쇼타임!’, 소지섭의 ‘닥터 로이어’, 이종석과 임윤아가 주연인 ‘빅마우스’, ‘금수저’, ‘일당백집사’,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등 다양한 작품들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 시상식은 ‘옷소매 붉은 끝동’이 주요 수상을 휩쓴 가운데, ‘검은 태양’의 남궁민이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MBC 드라마는 ‘옷소매 붉은 끝동’처럼 눈에 띄게 대박 친 작품은 없지만 ‘닥터 로이어’, ‘빅마우스’, ‘금수저’ 등 입소문을 타고 화제를 모은 작품들 덕분에 평균 드라마 화제성, 시청률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빅마우스’에 출연한 이종석이 올해 MBC 연기대상에서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힌다. ‘빅마우스’는 올해 방영한 MBC 드라마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이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 박창호(이종석 분)가 우연히 맡은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가 돼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지난 9월 16회 시청률 13.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이종석은 무능력한 변호사 박창호가 억울하게 누명을 쓴 뒤 처절히 절규하고 좌절하는 모습부터 교도소를 접수한 뒤 가짜 빅마우스 행세를 하는 과정, 아내를 지키기 위해 각성한 뒤 복수에 성공해 진짜 빅마우스로 거듭나는 등 복잡다단한 감정 변화를 섬세히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종석은 앞서 지난 2016년 드라마 ‘W’로 첫 MBC 연기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빅마우스’로 대상을 수상하면 6년 만에 두 번째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는다. 이종석과 함께 ‘닥터 로이어’의 소지섭 ‘내일’의 김희선도 오랜만의 안방 복귀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으며 경쟁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MBC는 최근 ‘연기대상에 당신을 초대합니다’란 티저영상을 공개해 유력 수상 후보인 스타들을 조명했다. 이종석과 함께 박해진, 육성재, 손현주, 소지섭, 임시완, 이혜리, 윤박, 김희선이 티저 영상에 등장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종석은 ‘빅마우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임윤아와 함께 유력 베스트커플상 후보로도 점쳐진다. ‘베스트커플상’ 후보에는 ‘금혼령’의 박주헌과 김영대, ‘일당백집사’ 이혜리와 이준영, ‘금수저’ 육성재 정채연,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최수영 윤박, ‘지금부터, 쇼타임!’ 박해진 진기주와 함께 ‘빅마우스’에서 호호커플로 활약한 이종석과 임윤아가 이름을 올렸다.
2022.12.30 I 김보영 기자
이종석·남궁민, 이변없이 연기대상?…KBS 오리무중
  • 이종석·남궁민, 이변없이 연기대상?…KBS 오리무중
  • 윤시윤(사진=KBS)주상욱(사진=KBS)이종석(사진=MBC)남궁민(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김현식 김보영 기자] 연말 시상식의 꽃, 지상파 3사 연기대상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022년 한해 안방극장에 웃음과 눈물을 선사한 많은 주인공들 중 누가 각 방송사의 대상을 수상할지 주목받고 있다. 연기대상은 MBC가 30일, KBS와 SBS는 31일 각각 개최한다. MBC와 SBS는 유력한 후보가 점쳐지고 있는 반면 KBS는 누구를 줘야할지 오리무중인 분위기다.◇MBC, ‘빅마우스’ 이종석 두 번째 대상 가능할까?‘빅마우스’에 출연한 이종석이 이번 MBC 연기대상의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힌다. ‘빅마우스’는 올해 MBC 드라마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종석은 이 드라마에서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 박창호 역을 맡았다. 우연히 맡은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가 되는 인물이다. 이종석은 무능력한 변호사 박창호가 억울하게 누명을 쓴 뒤 처절히 절규하고 좌절하는 모습부터 교도소를 접수한 뒤 가짜 빅마우스 행세를 하는 과정, 아내를 지키기 위해 각성한 뒤 복수에 성공해 진짜 빅마우스로 거듭나는 등 복잡다단한 감정 변화를 섬세히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빅마우스’는 지난 9월 16회 시청률 13.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이종석은 앞서 지난 2016년 드라마 ‘W’로 MBC 연기대상을 처음 수상한 바 있다. 올해 ‘빅마우스’로 대상을 수상하면 6년 만에 두 번째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는다.‘닥터 로이어’의 소지섭, ‘내일’의 김희선도 오랜만의 안방 복귀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아 대상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관측된다.MBC에서는 또 임시완, 고아성 주연의 ‘트레이서’, 박해진이 출연한 ‘지금부터, 쇼타임!’ 외에 ‘금수저’, ‘일당백집사’,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등의 작품이 시청자들과 만났다. ◇어차피 대상은 남궁민?SBS 연기대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남궁민이 꼽힌다. 남궁민은 지난 11월 종영한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수입료는 단돈 1000원이지만 실력은 최고인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 역을 연기했다. 소위 ‘빽’ 없는 의뢰인들의 든든한 ‘빽’이 돼주는 변호사다.‘천원짜리 변호사’는 극의 분위기가 어수선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으나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의 존재감과 풍부한 연기력 덕분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고 시청률은 15.2%로 2022년 SBS 드라마 중 가장 높았다.남궁민은 앞서 2020년 SBS ‘스토브리그’, 2021년 MBC ‘검은태양’으로 각각 연기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올해까지 수상한다면 3년 연속 대상의 주인공이 된다. SBS에서 두번째 대상이다.이준기가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준기는 지난 5월 종영한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과거로 회귀해 절대 악을 응징하는 검사 김희우 역을 맡았다. 이준기는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부패와 맞서는 열혈 검사를 표현했고 드라마의 통쾌한 매력을 배기시켰다. 이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이 대상후보로 언급되고 있다.◇윤시윤·주상욱, 첫 대상 품나KBS의 유력 연기대상 후보로는 윤시윤과 주상욱이 거론된다. 각각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와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주연을 맡았다. 두 사람 모두 대상 수상경력은 없다.윤시윤은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이혼 소송 전문가인 이현재를 연기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전작 ‘신사와 아가씨’와 달리 시청률 30%대 고지를 넘지 못했으나 최고 시청률 29.4%로 체면치레를 했다. 올해 방송을 시작한 KBS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이다.그동안 2TV 주말드라마 주연 배우들은 대상 경쟁에서 단연 강세를 보였다. 2020년과 지난해에도 각각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와 ‘신사와 아가씨’ 주연을 맡은 천호진과 지현우가 대상 트로피를 품었다.‘태종 이방원’에서 이방원 역을 맡은 주상욱은 5년 만에 부활한 KBS 대하드라마 타이틀롤을 맡았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 한자릿수대로 내려앉았던 시청률은 결국 두 자릿수로 회복돼 종영했다. KBS가 위기에 빠졌던 작품을 회생시킨 공을 높이 산다면 주상욱에게 대상 트로피를 안길 가능성이 있다. ‘태종 이방원’이 방송 초반 동물학대논란을 일으킨 작품이라는 점이 변수다.‘태종 이방원’에서 이성계 역을 연기한 김영철도 대상 후보로 꼽힌다. KBS가 미니시리즈에 힘을 싣기 위해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이준, 강한나, 장혁 주연의 ‘붉은 단심’이나 배우들의 이름값이 높은 강하늘, 하지원, 고두심 주연의 ‘커튼콜’에서 대상 수상자를 찾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뚜렷한 히트작이 없었던 만큼 대상 트로피를 2개로 쪼갤 가능성도 있다. KBS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2명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2022.12.28 I 김가영 기자
월급 한 푼 안 쓰고 14년 모아야 서울서 집 산다
  • 월급 한 푼 안 쓰고 14년 모아야 서울서 집 산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서 내 집을 마련하려면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14년이나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집을 사려면 10년을 모아야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국토교통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주택 구매 때 비용 부담을 나타내는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배수(PIR)’가 수도권을 기준으로 지난해 10.1배로 나타나 전년(8.0배)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2008년부터 6.7~6.9배에 머물던 PIR은 2020년 8배로 뛰어올랐고 2년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역시 PIR이 14.1배로 전년(12.5배)보다 주거 부담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PIR도 5.5배에서 6.7배로 상승했다. PIR은 월급을 받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서 집을 사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PIR이 8.0배에서 10.1배로 커졌다는 것은 월급을 모아서 내 집을 마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년 새 8년에서 10.1년으로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구주가 된 이후 생애 최초 주택을 마련하는데 드는 시간은 7.7년으로 1년 전(7.7년)과 같았다.수도권의 자가보유율(54.7%)과 자가점유율(51.3%)은 모두 상승했다. 각각 전년보다 1.7%포인트, 1.5%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집값 상승 영향으로 ‘영끌’ 매수가 늘면서 수도권 자가보유율도 2008년(56.6%)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입자들의 임대료 부담은 전년보다 줄었다. 지난해 임차가구(세입자)의 ‘월소득 대비 월임대료 비율(RIR)’은 전국 기준 15.7%로 2020년(16.6%)보다 0.9%포인트 감소했다.조사 대상 전체 가구 중 88.9%는 내 집을 보유해야 한다고 응답해 전년(87.7%)보다 1.2%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청년 가구(78.5%→81.4%)와 신혼부부(89.7%→90.7%)의 내 집 마련 의지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가장 필요한 주거지원으로 전세자금대출과 주택자금대출을 꼽았다.
2022.12.21 I 하지나 기자
이대호·뱀뱀, '집사부일체2' 새 제자로…이승기 빈 자리 채운다
  • 이대호·뱀뱀, '집사부일체2' 새 제자로…이승기 빈 자리 채운다 [공식]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 야구선수 이대호와 갓세븐 뱀뱀이 SBS 예능 ‘집사부일체’의 새 제자로 합류해 이승기의 빈 자리를 채운다.오는 1월 1일 방송을 재개하는 SBS ‘집사부일체’ 시즌2에 이대호, 뱀뱀이 새 제자로 합류를 확정 지었다. 앞서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한 경험이 있는 이대호는 당시 스스럼없는 모습으로 극한의 지옥훈련에서 멤버 양세형과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야구선수 은퇴 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하며 ‘조선의 4번 타자’에서 ‘예능계의 4번 타자’로의 변신을 예고한 이대호가 ‘집사부일체’에서 펼칠 맹활약에 기대가 쏠린다.뱀뱀은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2’에서 ‘과몰입러’로서 솔직하면서도 센스 있는 입담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예능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런 뱀뱀은 ‘집사부일체’ 도영과 함께 ‘막내 라인’의 매력을 폭발시킬 전망이다.이대호와 뱀뱀이 기존 멤버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 도영과 보여줄 새로운 케미에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제작진에 따르면 여섯 멤버는 마치 이미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듯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한편, 새해를 맞이해 돌아오는 ‘집사부일체’는 이른바 ‘박빙 트렌드’ 콘셉트로, 2023년을 뜨겁게 달굴 각종 트렌드들을 집중 조명한다. 멤버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 두 가지의 ‘박빙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새롭게 돌아오는 ‘집사부일체’ 시즌 2는 1월 1일(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2022.12.21 I 김보영 기자
'순정파이터' PD "'집사부' 덕에 섭외…격투기의 과거·현재·미래 보여줄 것"
  • '순정파이터' PD "'집사부' 덕에 섭외…격투기의 과거·현재·미래 보여줄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순정파이터’ PD가 국내 격투기의 최강자인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를 멘토로 한 자리에 섭외할 수 있던 비결을 언급했다. 21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SBS 새 예능 ‘순정파이터’의 제작발표회에는 안재철 PD를 비롯해 이용진,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와 함께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21일) 저녁 첫 방송을 앞둔 ‘순정파이터’는 격투기에 진심인 지원자들이 전설의 파이터 4인방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에게 극강의 멘토링을 받으며 격투기 1인자로 거듭나는 격투기 서바이벌 예능이다. 격투기를 소재로 한 TV 예능은 ‘순정파이터’가 국내 최초다. 안재철 PD는 네 사람을 섭외한 계기를 묻자 “이 프로그램의 기획은 지난 5월 ‘집사부일체’ 방송에서 추성훈, 정찬성, 김동현의 만남이 성사되면서 시작됐다”며 “당시 ‘집사부’ 작가가 지금 우리 작가다. 격투기를 하는 이 특별한 남자들의 케미가 어마무시하다고, 이걸 방송으로 잘 만들어보자는 이야기 나왔다”고 떠올렸다. 이어 “대한민국 격투기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저희가 제안드렸을 때 세 분이 흔쾌히 승낙하셨다”며 “여기에 정찬성 선수의 추천으로 격투기 마니아들이라면 다 아는 최두호까지 영입을 완성했다. 격투기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다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순정파이터’는 이날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2022.12.21 I 김보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고금리 그늘…빚 못갚아 경매 넘긴 집 20% 급증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고금리 그늘…빚 못갚아 경매 넘긴 집 20% 급증- 채권·대체투자 비중 확대…美금리 주시하다 하반기에 승부 - 절대평가 날개 단 자사고 부활하나- 5대 개혁 매진…2027년 소득 4만달러 목표 - <사설> 퍼주기식 복지로 성장 멈춘 선진국…남의 일 아니다 - <사설> 줄잇는 보조금 갈등…세입자 보호 마음 놓을 수 있나 △종합- 온난화에 북극 찬공기 직격…연말까지 계속 춥다 - ‘갤S23’부터 스팸신고 편해진다 △큰손들 내년 투자전략은- “채권으로 높은 이자 챙기고, 대체투자로 중장기 수익 확보” - “PF투자, 안전 최우선…운용사와 함께 밀착 모니터링”- “美 상반기까진 금리인상…공격투자 피하며 시장환경 변화 주시”△종합-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복합위기’에…벼랑 끝 몰린 中企 늘었다- 대구發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전환’ 전국 확산되나△고금리속 임의경매 급증- 이자폭탄 못 버텨…내년 상반기 이후 ‘영끌족 아파트’ 경매 쏟아진다- 부동산 경매 통한 회수자금 9개월간 2.5조…14%↑- 거래 절벽에…문닫거나 쉬는 중개업소 속출△종합- 내신 불리 해소, 이과 선호 심화…힘실리는 ‘자사고 부활’ - 당정 “과감한 인센티브·규제 혁신으로 경제 활력 회복”-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60층 랜드마크…일자리·주거·상업 복합시설 만든다- 공공기관 내년 업무추진비 10% 삭감…고위직 임금 동결△정치 - 與, 당심으로 당대표 뽑는다…비윤계 ‘줄세우기식 계파 정치’ 반발- 野3당, 이태원 국조 ‘개문발차’…與 빠져 반쪽짜리 조사 우려- 20대·중도층 긍정평가…尹 지지율 5개월 만에 40% 돌파-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 인터뷰 - 민주당, 박지원 복당 수용 결정△경제- 유류세 인하 내년 4월까지…휘발유 인하폭은 축소- 온라인플랫폼 심사지침, 시장 효율성에 초점- 작년 3만명이 퇴직연금 깨서 집 샀다- 근원물가 넉달째 상승세…“정부 영향 빼면 5% 넘어”△금융- 내년 1월부터 실손 ‘최대 9%’ 오른다- 멈췄던 은행채…신한·우리銀 시작으로 발행 재개- 신한·하나銀, 주담대 금리 소폭 하락△글로벌- 유럽, 우크라戰 따른 에너지 피해 1300조원…“내년 더 심각” - “친기업 정책·부동산 추가 지원” 中, 내년 ‘경제 부양 집중’ 시사 - “中 의존 줄일 것” 日, 희토류 채굴한다- EU, 탄소배출권 규제 강화…톤당 80→100유로로 오를 듯△산업- ‘임원 승진→부사장’ 11년 공식 깨졌다…젊은 피로 새 진용 짠 JY- 30년 고속열차 기술·노하우 압축…현대로템, GTX-A 전동차 첫 출고 - ‘잃어버린 10년 되찾는다’ 태광그룹, 10년간 12조 투자- LG 엔솔, 오창 생산라인 신·증설 등에 4조 투자 △산업 - 韓 양자기술 투자, 美의 60%…지원반 직접 챙겨 신속히 따라잡을 것- “패션 불황 대비”…코웰, 임원 줄이고 투자 축소- 카니발부터 다이아몬드까지…범상찮은 ‘편의점 설 선물’ 눈길△증권- 산타랠리 기대했는데…12월 개미 깡통만 찼다- 상반기 고환율에 잘나갔는데 ‘IRA 장벽’ 앞 멈춰선 현대차 - 디플 드라마 ‘카지노’에 베팅해볼까…관련주 꿈틀△증권- 펀드도 ‘저가 매수’…수익률 꺾여도 덩치 불렸다- 계좌 한 곳에 다양한 상품…NH ‘올원 어카운트’ 출시- “독보적 기술로 새해 코스닥 입성 1호 도전”- 외국인, 실적 개선 현대건설기계 지분 5% 늘렸다△부동산- 북적인 광명 모델하우스…청약 한파 뚫을까- “내년 더 안 좋다” 밀어내기에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4배 껑충- GTX-B 민자구간 사실상 대우건설 품에 - 건설사서 환경·에너지 기업으로…SK에코플랜트 매직△문화 - 따로 또 같이 복작복작 살아가는 파주 ‘아프리카타운’ 아시나요- “연결된 그림들, 마음껏 상상하시라” 알피 케인 첫 개인전△카타르 2022- ‘GOAT’ 반열 오른 메시, 마지막 퍼즐도 맞췄다- “위기 이겨낸 선수들…이젠 즐길 시간” 아르헨 대표팀 감독- 아르헨티나 우승 상금 549억 ‘역대 최고’ - 우승은 놓쳤지만…‘젊은 황제’ 음바페 시대 활짝△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트리 없어도 그림 없어도…TV가 선물한 ‘특별한 연말’ - 214cm 화면·선명한 화질·실감 사운드…경기장에 온 것 같네 △피플- 차별화에 수익은 덤…‘건강 콘셉트’ PB 확대 드라이브 건다- 허창수 회장 “아세안에게 한국은 최적 파트너” - 모혜란 중진공 지부장 中企 규제혁신 산업포장- 한국인도학회장에 이은구 한국외대 교수- 금융투자협회 “23일 회장 선거 투명·공정하게 준비”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신임 사무총장에 곽창용△오피니언- <목멱칼럼> 국민연금 개혁, 퇴직연금과 연계해 접근해야- <생생확대경> 경유차 퇴출만이 능사 아니다- <기자수첩> 필수의료 붕괴 위기, 사회적 합의 서둘러야 △전국- 을왕산 영상단지사업, 국토부 반대로 무산될 판- 재건축 문턱 낮아졌지만 실효성·공급 과잉 우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밑그림 완성…출자자 모집 가시밭길△사회- 연금·건보개혁 의지 밝힌 조규홍…“실내마스크 해제 시점 특정 어려워” - 경찰 승진 연한 5년 단축…순경 출신 고위직 늘린다- “정부가 손실 지원 안하면 지하철 요금 인상 검토”- 인천공항 항공기 충돌…승객 118명 전원 무사- 검찰, 이재명 연내 소환 어려울 듯- 노소영 ‘665억 재산분할’ 항소…최태원과 2차전
2022.12.19 I 이유림 기자
집 살 사람이 사라졌다…매매수급지수 사상 최저치 경신
  • 집 살 사람이 사라졌다…매매수급지수 사상 최저치 경신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주택 시장 한파가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가격 조정 폭도 커지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2.1이다. 부동산원이 2012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치다. 한 주 전(73.1)과 비교해도 1.0포인트(p) 떨어졌다.수급지수는 시장 수급 상황을 수치화한 값이다. 기준값인 100을 밑돌면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 걸,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낮으면 낮을수록 수요 부족이 심각하다는 뜻이다.지역별로 봐도 수요 위축이 뚜렷하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4.8로 2012년 7월 첫 주(58.3)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른 지역도 모두 매매수급지수가 100을 밑돌았다. 매매수급지수가 가장 낮은 곳은 세종으로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50대(53.1)를 기록했다.이런 흐름은 매물량에서도 드러난다. 부동산 빅데이터 회사 아실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서울 아파트 매물은 4만5591건에서 5만2404건으로 14.9% 늘어났다.부동산 업계에선 금리 상승이 매매 수요를 위축시킨다고 본다. 금리가 오르면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주택 수요가 줄어든다. 여기에 집값이 고점을 찍고 대세 하락기에 들어설 것이란 인식도 수요 위축 요인이다.수요가 줄어들면서 가격도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0.64% 하락, 사상 최고 하락률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부동산원 주간 조사에서 전국 아파트값은 12주째 사상 최대 낙폭도 경신하고 있다. 부동산원은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가격 조정 폭이 갈수록 커진 것으로 해석한다.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2.12.16 I 박종화 기자
10명 중 4명 "내년 집 살 계획 없다"
  • 10명 중 4명 "내년 집 살 계획 없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주택 매수세가 단단히 얼어붙었다.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293명중 39.8%는 “내년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직방이 2020년부터 반기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이다. 6개월 전 조사와 비교해도 매수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 비율은 4.4%포인트(p) 줄어든 반면 없다는 응답자 비중은 그만큼 커졌다.(자료=직방)주택을 구매하지 않는 이유론 ‘향후 가격이 하락할 것 같아서(33.0%)’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해 말보다 5.2% 하락했다. ‘거주·보유 주택이 있고 추가 매입 의사가 없어서’, ‘금리 인상 부담이 커져서’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각각 16.5%였다.내년 주택을 매입하겠다는 응답자 중에선 절반 이상이 매입 방식으로 ‘기존 아파트 매입(50.5%)’을 꼽았다. ‘신규 청약’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지난해 말보다 9.0%p(32.7%→23.7%) 하락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미분양 증가·금리 인상으로 인한 예비 청약자들의 이자 부담 등으로 신규 청약보다 가격이 하향 조정 중인 기존 아파트로 다시 눈을 돌리는 이유로 분석된다”고 말했다.매도자 사이에선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향후 1년 내에 주택 매도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59.8%가 “없다”고 답했다. 역시 조사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이다.매도를 하지 않는 이유론 ‘실거주(1가구 1주택) 중이거나 주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48.3%)’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부동산 정책 변화를 지켜보려고(19.0%)’, ‘적절한 매도 타이밍을 지켜보려고(15.7%)’ 등이 그 뒤를 이었다.함영진 랩장은 “각종 부동산 대책이 완화되고 있지만 계속되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 이자 부담, 가격 하락 조정 우려 등으로 매수 관망세가 짙어질 전망”이라며 “매도자 역시 급하지 않은 이상 서둘러 팔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매매 시장은 당분간 거래 공백기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16~30일 직방 애플리케이션 접속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 2.73%p다.
2022.12.12 I 박종화 기자
'사장님을 잠금해제' D-1…박성웅·채종협 하이브리드 공조, 관전포인트는?
  • '사장님을 잠금해제' D-1…박성웅·채종협 하이브리드 공조, 관전포인트는?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사장님을 잠금해제’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이 세상 신박한 하이브리드 공조를 펼친다. ENA 새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연출 이철하, 극본 김형민,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스튜디오N, 원작 네이버웹툰<사장님을 잠금해제>(작가 박성현))가 드디어 내일(7일) 베일을 벗는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인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그 이상한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린 작품이다. 신박한 소재, 코믹과 스릴을 넘나드는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가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첫 방송을 하루 앞둔 6일 제작진이 ‘꿀잼 잠금해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파격 소재에 더해진 현실성! 극적 재미 극대화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독특한 소재와 다이내믹한 전개로 연재 당시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네이버웹툰(작가 박성현)을 원작으로 한다. 여기에 영화 ‘날, 보러 와요’, ‘오케이 마담’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철하 감독과 넷플릭스 ‘스위트 홈’을 공동 집필한 김형민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책임진다. 이철하 감독은 “‘핸드폰 속에 영혼이 들어갔다’라는 설정이 좋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전개, 코미디와 미스터리 스릴러가 공존하는 구조가 강점”이라고 전했다. 김형민 작가 역시 “스마트폰에 사람이 갇혔다는 유쾌한 상상을 기대하신 분들에게 뜻밖의 따뜻한 위로도 드렸으면 한다”라면서 “또, 진범이 누굴까 추리하는 탐정 놀이도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하나면 안 되는 게 없는 요즘 세상에 참 어울릴 법한 이야기”라고 짚었다. 이어 “어떻게 하면 내 이야기처럼 받아들이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러다 보니 ‘만약 내가 스마트폰 안에 갇힌다면, 주변 사람들은 나라고 믿어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고, 더 나아가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건 무엇일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덧붙여 설명했다. ◇채종협X서은수X박성웅의 퍼펙트 시너지채종협, 서은수, 박성웅의 흥미로운 조합 역시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채종협은 초특급 낙하산을 타고 하루아침에 사장이 된 취준생 ‘박인성’을 맡아 변화무쌍한 매력을 선보인다. 채종협은 “전혀 섞일 수 없는 조합이 힘을 합쳐 진실을 파헤치는 팀플레이가 흥미로울 것”이라며 ‘하이브리드 공조’를 기대케 했다. 박인성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는 채종협은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생생하게 전해드릴 것”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기대감을 더했다. AI보다 더 AI 같은 비서 ‘정세연’을 맡은 서은수의 변신도 빼놓을 수 없다. 서은수는 “스마트폰에 잠겨버린 사장님을 어떻게 꺼낼 수 있을지, 암호를 얻고 패턴을 풀어가는 과정들을 지켜봐 달라”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박성웅은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IT 기업 ‘실버라이닝’ 사장 ‘김선주’로 열연을 펼친다. 박성웅은 “스마트폰에 갇히게 되면서 비로소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깨닫게 되는 선주처럼, 시청자분들도 저희 드라마를 통해 세상에 더 많은, 큰 가치가 있는 것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으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캐릭터·연기 맛집 예고웃음과 스릴을 극대화할 개성 충만한 배우들의 합류도 눈길을 끈다. 대체불가 존재감을 자랑하는 김성오는 사람보다 돈을 더 믿는 사채업자 ‘마피’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안내상과 김영선은 취준생 박인성의 부모로 분해 채종협과 차진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윤병희는 박인성과 연기자의 꿈을 같이 키워온 단짝 선배 ‘정현호’로 변신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실버라이닝’ 김선주 패밀리도 흥미롭다. 허지나는 가사도우미 ‘정지혜’를, 기소유는 김선주의 딸 ‘김민아’를, 최진호는 집안의 대소사를 돌보는 집사 ‘심승보’를 맡아 활약한다. 여기에 변준서, 이상희, 김병춘, 정동환, 방주환 등이 가세해 극적 텐션을 더한다. 이철하 감독은 “연출하며 배우와 스태프들의 앙상블을 가장 신경 썼다. 단언컨대 최고의 배우와 스태프가 함께한 드라마”라고 강조하며 연기 고수들이 펼칠 캐릭터 플레이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내일(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2022.12.06 I 김보영 기자
'일당백집사' OST 제이미 "이준영 반응에 '성공이다!' 싶어"
  • '일당백집사' OST 제이미 "이준영 반응에 '성공이다!' 싶어"[주간OST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처음 들었을 때부터 특별하게 다가왔던 노래.“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OST 4번째 주자로 나서 ‘안녕 마이 프렌드’(안녕 My Friend)를 가창한 가수 제이미(Jamie)의 말이다. ‘안녕 마이 프렌드’는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제이미의 서정적이면서도 쓸쓸한 목소리가 마음 한구석을 건드리는 곡이다. 제이미는 2일 이데일리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안녕 마이 프렌드’는 처음 들었을 때부터 가사와 멜로디에 감동을 받아 특별하다고 느꼈던 곡“이라고 밝혔다. “가사가 마음을 어우러 만져주는 부분이 있다고 느꼈어요. ‘마이 프렌드, 미안’이라면서 툭툭 던지며 말하듯이, 노래라기 보다는 상대방과 대화를 하듯이 불러봤어요. 그런 부분이 노래를 들으시는 분들께 말을 건네듯이 위로해주는 포인트라고 생각해요.”제이미는 종종 OST 가창 활동을 병행해왔다. 올해는 지난 1월 발매된 KBS 2TV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OST ‘꽃 피면 달 생각하고’와 이번 ‘안녕 마이 프렌드’까지 2곡을 가창했다. 제이미는 “OST 가창을 맡을 때마다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했다. 이어 “아무래도 한국만의 그 감성을 내가 잘 살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많이 하는 편이고, 내 목소리나 발음이 드라마 분위기를 깨는 것 아닐까 하는 고민 지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미는 5살 때 태국으로 이민을 가서 8년 동안 현지에 있는 국제학교에 다니며 성장기를 보낸 바 있다. 지금도 한국어보다 영어로 말하는 게 더 편하단다.‘안녕 마이 프렌드’ 공개 이후 ‘일당백집사’에 남자 주인공 김집사 역으로 출연 중인 이준영이 보인 반응은 그런 제이미의 긴장을 녹여줬다. 제이미는 “제 친구인 준영이가 ‘OST 덕분에 드라마를 찍을 때 감정이입이 더 잘 됐다’고 말해줘서 ‘성공이구나!’ 싶었다”며 고마워했다. 이번 OST를 접한 부모님의 반응도 전했다. 제이미는 “부모님께서 저의 음악 활동을 늘 응원해주시는데 그중에서도 제가 부른 OST를 많이 좋아해주신다”면서 “‘안녕 마이 프렌드’ 공개 이후에는 엄마에게 ‘많이 울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아빠는 가족 단체 채팅방에 ‘고생했다. 너무 좋았다’는 메시지를 남겨주셨다”고 했다.‘안녕 마이 프렌드’는 제이미의 디스코그라피 중 OST 섹션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로 남았다. 제이미는 “조금씩 저도 제 OST를 들으며 위로를 받게 된다. OST로 드라마 속 한 장면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법 또한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이미는 “드라마 ‘일당백집사’ 많이 많이 응원할 테니 제 목소리도 많이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2022.12.04 I 김현식 기자
'일당백집사' 이혜리·이준영 입맞춤 엔딩…쌍방 로맨스 시작
  • '일당백집사' 이혜리·이준영 입맞춤 엔딩…쌍방 로맨스 시작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일당백집사’ 이혜리, 이준영이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쌍방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지난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연출 심소연·박선영, 극본 이선혜, 제작 아이윌미디어) 10회에서는 김태희(=김집사/ 이준영 분)가 백동주(이혜리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으로 안방에 설렘을 선사했다.앞서 김태희는 동생의 죽음에 대한 자책으로 죽지 못해 버티는 삶을 선택했다. 백동주의 마음을 받을 수 없었던 그가 용기 내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은 그래서 애틋함을 더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입맞춤 엔딩은 앞으로 그려질 쌍방 로맨스를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여기에 계속되는 서해안(송덕호 분)의 의뭉스러운 행보가 동생 김준호(김하언 분) 죽음에 얽힌 진실을 궁금케 하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이날 백동주는 김태희에게 진심을 다해 고백했지만 김태희는 백동주의 손을 잡지 못했다. 자신의 행복이 두려운 김태희가 백동주의 고백을 거절한 것. 그는 자신을 찾아온 탁청하(한동희 분)와 그의 어머니 미란(지수원 분)에게도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탁청하는 김태희에게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지고, 김태희의 진심을 눈앞에서 확인한 후 절망했다.김태희는 백동주에게 향하는 마음을 애써 눌렀다. 백동주는 자신을 피하며 미안해하는 김태희를 보며 “어제 일로 불편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거절하는 것도 힘든 일일 텐데 미안하다”라며 오히려 그의 마음을 살폈다.엇갈린 두 사람의 마음을 잇는 결정적 사건이 찾아왔다. 일당백에 새로운 의뢰가 들어온 것. 신부 미카엘(오대환 분)의 추천으로 일당백을 찾아온 의뢰인 천다민(민채연 분)은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을 친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다민은 백동주의 분장실을 지나쳐 간 고인의 동생이기도 했다. 백동주는 가족도, 친구도 없이 홀로 남겨질 동생을 걱정하던 고인의 소원을 기억하고 있었다.그렇게 백동주와 김태희는 복잡한 감정을 잠시 뒤로하고, 다민의 결혼식 하객 대행을 맡게 됐다. 두 사람은 의심의 여지 없이 다정한 연인 그 자체였다. 공조는 매끄럽게 흘러가는 듯했다. 그러나 뜻밖의 불청객이 등장했다. 백동주의 전 남친 유병수(장영현 분)가 신랑의 친구로 결혼식에 참석한 것. 백동주의 험담을 늘어놓는 그에게 김태희는 분노했고, 결국 주먹을 날리고 말았다.자신의 마음을 모른척했던 김태희였다. 후회하지 말라는 신랑의 말은 김태희의 마음을 흔들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자신을 탓하는 백동주를 보면서 김태희는 용기를 냈다. “내가 미안해요. 그런 놈한테 돈 받고 당신 마음 아프게 해서. 당신이 한 말 믿지 않았던 거 미안해요. 당신 불편하다고 거짓말했던 거, 당신 안 좋아한다고 거짓말했던 거, 당신 손잡고 싶었는데 용기 내지 않았던 거, 그래서 당신이 용기 내게 한 거 다 미안해요”라고 진심을 털어놓았다. 이어 “좋아해요”라는 고백과 함께 백동주에게 입을 맞추는 김태희의 모습은 애틋함을 더해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백동주와 김태희의 쌍방 로맨스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한편, 서해안의 의뭉스러운 행보도 계속됐다. 봉수 지구대에서 봉수서 형사로 발령을 받은 서해안. 교통사고 환자의 조사를 위해 병원으로 향한 그는 탁청하를 발견했다. 탁청하를 바라보는 의미심장한 얼굴은 그가 가진 비밀이 무엇일지, 김준호 사건과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인지 위기감을 더했다.한편, 10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3.5%, 수도권 기준 3.8%를 기록하며 호응을 이어갔다.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2.12.02 I 김보영 기자
'집사부일체2' 측 "이승기 하차 아냐, 합류 시기 아직 미정"
  • '집사부일체2' 측 "이승기 하차 아냐, 합류 시기 아직 미정"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집사부일체’ 시즌2 (이하 ‘집사부일체2’) 측이 이승기의 프로그램 하차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SBS ‘집사부일체2’ 관계자는 29일 이데일리에 “이승기가 ‘집사부일체2’에서 아예 하차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12월 첫 녹화는 이승기를 제외하고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승기를 기다리면서 기존 멤버들로 녹화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승기의 합류 시기는 미정이지만 제작진 및 출연진들은 마음 고생 중인 이승기가 모든 게 잘 해결되고 하루 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 첫 번째 시즌을 마친 뒤 시즌2 촬영을 앞둔 ‘집사부일체’는 사부에게 배움을 얻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승기를 주축으로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 등이 제자로 참여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즌 1 종료 당시 시즌 2로 귀환을 예고한 바 있다. 당초 SBS는 이승기가 예정대로 시즌2 첫 녹화에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날 한 매체가 오랜 논의 끝에 이승기가 시즌2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하차설이 불거졌다. 이승기는 최근 18년간 몸담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수익 정산금 미지급 갈등으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승기 측은 지난 18년간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 정산을 전혀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에 이승기의 활동 중단 여부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승기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 최선은 “이승기 씨가 활동 중인 작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11.29 I 김보영 기자
'일당백집사' 이혜리·이준영 "2막부터 본격 로맨스, 태희 과거사 드러난다"
  • '일당백집사' 이혜리·이준영 "2막부터 본격 로맨스, 태희 과거사 드러난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일당백집사’ 이혜리, 이준영이 2막을 앞두고 관전포인트와 인상 깊었던 명장면을 직접 꼽았다.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연출 심소연·박선영, 극본 이선혜, 제작 아이윌미디어)가 오는 30일 방송될 9회를 기점으로 설레고도 짜릿한 반전의 2막에 돌입한다.‘일당백집사’는 죽은 자와 산 자를 넘나들며 ‘무엇이든’ 들어주고 도와주는 백동주(이혜리 분)와 김태희(=김집사/이준영 분)의 진심 어린 고군분투를 통해 소중하지만 잊고 지냈던 평범한 감동을 일깨우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신의 죽음보다 남겨진 가족의 슬픔을 보듬는 고인들의 의뢰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이들의 마음을 이어주는 소원해결사들의 활약은 따스한 웃음 선사했다.무엇보다 서로의 위안과 힘이 되어주는 백동주, 김태희의 변화가 시청자들의 과몰입과 설렘을 유발하며 호응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백동주가 해결하지 못한 1호 손님이자 김태희의 동생 김준호(김하언 분) 죽음에 둘러싼 미스터리, 그리고 의뭉스러운 서해안(송덕호 분)의 행보는 반전의 2막을 기대케 했다.고인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고, 따스한 위로를 건네는 백동주의 활약은 이혜리의 깊어진 연기로 더욱 빛을 발했다. 매회 공감 명장면을 완성했던 이혜리는 ‘백동주가 김태희를 위로한 7회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이혜리는 “동주가 태희의 과거에 대해 ‘말 안 해도 돼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들추고 싶지 않은 과거가 있다면 그 일을 다시 떠올리는 것만으로 상처가 될 수 있다. 태희의 그런 마음을 헤아려 준 것 같아서 따뜻하게 느껴졌던 장면이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전반부(1막)에서는 동주가 태희로 인해 상처나 아픔을 치유 받았다면, 2막에서는 태희가 동주로 인해 상처를 극복하는 모습들이 그려질 것”이라며 “특히 후반부에는 동주와 태희의 달달한 모습들이 많이 나온다. 설레는 마음으로 시청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변화무쌍한 김태희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내 몰입도를 높인 이준영의 진가도 빛났다. 이준영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김태희의 가슴 아픈 과거가 그려진 응급실 신’을 뽑았다. 그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응급실에 실려온 동생 준호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절박한 태희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면서 “그동안의 김집사의 모습일 때 만나볼 수 없었던, 이전과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태희의 과거 서사가 드러나는 장면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덧붙였다.백동주와 김태희의 로맨스에도 터닝포인트가 찾아왔다.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준영은 “옛 연인 청하의 등장으로 인해 묘한 로맨스 구도가 펼쳐진다. 동주와의 관계가 순탄치 않지만, 그 사이에서 펼쳐지는 태희와 동주의 로맨스를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고인들의 새로운 의뢰와 함께 미스터리한 반전도 예고됐다. 이에 이혜리, 이준영이 후반부에 더욱 주목해야 할 포인트도 짚었다. 이혜리는 “극 후반으로 갈수록 동주가 고인들을 만나게 된 이유나 준호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게 된다. 극 중 인물들의 관계가 운명처럼 얽혀 있고, 진실로 인한 엄청난 반전도 놓쳐선 안 될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죽은 이들의 사연을 중점적으로 보여드렸다면, 2막에서는 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더욱 깊고 다채로운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까지 놓쳐선 안 될 이야기들이 많이 남아있으니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애정 어린 메시지도 덧붙였다.이준영이 꼽은 2막 관전 포인트는 “동주와 태희가 마음속 깊이 감추고 있던 것들을 공유하며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주변인들의 등장과 조언들로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등의 포인트들을 함께 보시면 더욱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2막에서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동주와의 로맨스, 태희의 과거를 만나 볼 수 있으니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9회는 오는 30일(수)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2.11.28 I 김보영 기자
SBS 측 "이승기 '집사부2' 출연, 예정된 계획대로…첫 녹화 아직"
  • SBS 측 "이승기 '집사부2' 출연, 예정된 계획대로…첫 녹화 아직"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가 최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이승기의 ‘집사부일체2’ 녹화 여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SBS 관계자는 23일 이데일리에 “‘집사부일체2’는 시즌 1 마지막에 언급됐듯이 처음부터 제작이 예정돼 있던 부분”이라며 “이전부터 예정돼있던 계획에 따르는 것 뿐”이라고 전했다. ‘집사부일체2’의 첫 녹화 및 첫방송 일정은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당장 첫 녹화를 앞두고 있지 않다. 첫 녹화까지는 아직 기간이 좀 남은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2017년 첫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는 약 5년 간 방송 끝에 지난 9월 첫 번째 시즌의 마침표를 찍었다. 시즌 1을 끝내며 시즌2 제작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다. 이승기는 5년간 ‘집사부일체’의 메인 MC로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이승기는 최근 음원 정산을 한 푼도 받지 못한 것을 두고 18년간 몸담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음원 정산과 관련한 내용증명을 후크에 발송한 이승기는 소속사가 지난 18년 동안 단 한 번도 음원 수익 발생 여부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고 정산료를 지급한 적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진위에 관심이 쏠린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사실 관계를 정확히 정리한 뒤 구체적인 해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는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향후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에 대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11.23 I 김보영 기자
여행 큰 손 ‘MZ세대’, 중·장년 전유물 ‘패키지여행’ 접수
  • 여행 큰 손 ‘MZ세대’, 중·장년 전유물 ‘패키지여행’ 접수
  • 일본 아키타 츠루노유 온천(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로나19로 막혔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MZ(2030)세대가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기던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을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세계 각국이 여행객에 대한 규제와 절차를 대폭 강화하면서 여행객 개별적으로 일일이 대응하기 힘들어졌고, 안전과 방역에도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각 여행사가 MZ세대 취향에 맞는 맞춤 상품을 출시하면서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22일 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MZ세대들의 패키지여행 상품 이용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터파크는 올해 10월 한달간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예약 현황(연령 미 기입자 제외)을 분석한 결과 MZ세대 비중은 31.0%로 전년 동월의 9.0%보다 22.0%포인트 증가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0월의 15.7%에 비해서는 15.3%포인트 확대됐다.MZ세대가 선호하는 여행지 중 1위는 태국 방콕(17.7%)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본 도쿄(8.9%), 베트남 냐짱(7.5%), 베트남 푸꾸옥(6.0%), 미국 괌(4.5%) 등 순으로 단거리 여행지가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인터파크 측은 통상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MZ세대들이 엔데믹 상황에서 간편하게 출입국 절차를 밟고 안전하게 즐기고자 패키지 상품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또 가족 단위의 패키지여행이 준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인터파크, 10월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MZ세대 예약 현황이에 여행업계도 MZ 세대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나투어가 내놓은 여행 작가와 함께 가는 몽골 여행 패키지는 예약 시작 1분 만에 마감됐다. 최근엔 MZ세대 ‘고양이 집사’를 겨냥해 일본 후쿠오카 ‘고양이 섬’에서 유기묘 보호소를 운영하는 호스텔에서 묵는 상품도 나왔다.모두투어는 골프 유튜버와 베트남 하이퐁에서 골프를 치고, 저녁 식사를 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단체관광객용 식당 대신 현지 소셜미디어 맛집에서 식사하고, 쇼핑센터 방문 횟수도 1회로 제한했다. 참좋은여행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는 500만원대 유럽 여행 패키지는 이달 홈쇼핑 판매 방송에서 3000여명이 예약했다. 2019년 동일 상품 예약자의 4배다.인터파크는 MZ세대의 성향에 맞춘 ‘내가 만드는 여행’이라는 테마로 베트남 패키지 상품과 일본 애니메이션 실제 촬영 장소부터 박물관까지 구경할 수 있는 ‘일본 문화여행-덕질편’ 상품을 내놨다. 최근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골프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 프로로부터 하루 동안 원포인트 필드레슨을 받을 수 있는 ‘태국 파타야 골프캠프’ 3박 5일 상품도 판매 중이다.염순찬 인터파크 투어패키지그룹장은 “항공 노선이 회복될수록 여행 큰손으로 부상한 MZ세대들이 더욱 많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이들이 선호하는 해외여행 상품과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면서 ”해외여행 1등 플랫폼에 걸맞게 MZ세대를 비롯해 전 연령층의 수요를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2022.11.22 I 강경록 기자
야수의 심장보다 '공부할 결심'이 필요한 부동산
  • [신간]야수의 심장보다 '공부할 결심'이 필요한 부동산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유튜버 말 듣고 영끌해서 집 샀다가 가족이 다 거리로 나앉게 생겼어요”금리가 단기간 급격하게 오르면서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자 영끌족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내야 할 이자는 눈덩이처럼 불었는데 집값은 수억원씩 뚝뚝 떨어지니 패닉에 빠질 수밖에. 살고 있는 집 한 채만 갖고 있어도 이자 감수하고 깔고 앉아 살면서 버티는 게 맞는지 고민스럽지만, 신공에 가까운 갭 투자 셈법과 대출기술로 다주택자가 된 이들은 더 고민이다. 혼란스럽기는 무주택자들도 마찬가지다. 이제 집을 살 타이밍이 온 것인지, 아니면 바닥까지 더 기다려야 하는지 가늠이 안 된다. 신간 ‘부동산을 공부할 결심’은 전례 없는 집값 상승과 하강, 그 변곡점의 순간에 반드시 공부해야 할 내용을 담았다. 어떤 지역 집값이 크게 오른다거나 개발 호재 엑스파일로 유망 투자처를 콕 짚어주는 기존 부동산 도서들과는 달리 부동산 가격을 결정하는 거시 요인을 어떻게 분석하고 적용할 것인가부터 설명한다. 저자는 부동산 그 자체에만 매몰되어서는 집값의 추세를 읽어낼 수 없다고 강조한다. 한 채에 수억에서 수십억에 이르는 집값의 오르내림이야말로 한두 가지 요인에 좌우되지 않는다. 부동산을 다른 시장과 산업으로 확장해서 보면 주택이란 자산이 얼마나 다양한 분야와 얽히고설켜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 이 책이 주식·채권·암호화폐는 물론, 인플레이션과 환율 등 일견 부동산과 무관해 보이는 주제들을 통해 부동산시장을 분석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우리 동네 집값이 단지 집주인이 부르는 가격이나 공인중개사의 맞장구로 결정될 수 없다는 사실에 수긍하게 된다. 저자 배문성씨는 한국기업평가와 수출입은행을 거쳐 현재 외국계 자산운용사 채권운용본부에서 크레딧 분석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신평사에서는 건설업을 분석했고, 수은에서는 여러 업종의 심사평가와 여신업무를 담당하면서 부동산에 매크로를 접목해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현재 하고 있는 크레딧 분석 역시 금리와 인플레이션, 환율과 같은 거시 지표들을 늘 봐야하는 업무다.
2022.11.16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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