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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2월20~25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2월20~25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2월20~2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022년 7월21일 경기도 화성시 반도체 소재기업 동진쎄미켐 발안공장에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을 발표 후 생산라인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20일(월)09:00 비상경제장관회의(본부장, 서울청사)10:00 산중위 법안소위(1·2차관, 국회)14:00 수출기업 현장방문(장관, 세종 비전세미콘)△21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10:00 산중위 전체회의(본부장 및 1·2차관, 국회)5:00 엑손모빌 사장 면담(2차관, 서울청사)16:00 로봇친화빌딩 현장방문(1차관, 네이버, 분당)17:00 로봇업계 간담회(1차관, 분당)△22일(수)10:00 도레이 회장 면담(장관, 롯데H)15:00 탄소중립 R&D 라운드테이블(장관, 포시즌스H)14:00 기계업계 간담회(1차관, 석탄회관)16:00 에너지공기업 경영혁신회의(2차관, 석탄회관)△23일(목)10: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4:00 바이오업계 간담회(1차관, 무보)14:00 법사위 전체회의(2차관, 국회)15:00 외투기업 간담회(본부장, 롯데H)△24일(금)10:30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 현장방문(장관, 서울 서대문 로뎀나무)14:00 본회의(장관, 국회)◇보도계획△19일(일)11:00 2023년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신규테마 선정 및 과제 공고△20일(월)06:00 2023년 소재부품장비산업 맞춤형 기술지원강화14:00 장관, 수출플러스 위해 반도체 수출현장 점검11:00 제3차 RCEP 공동위원회 개최11:00 2023년 1월 자동차산업 동향△21일(화)06:00 등유 배달비 등 바우처 적용범위 확대11:00 첨단로봇산업 발전협의회 발족 및 업계 간담회 개최11:00 보잉코리아 사장 면담13:00 외국인 유학생 조선업 취업설명회 개최(법무부 공동)11:00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 일부개정고시(안) 행정예고11:00 2022년 전기설비 전기안전관리 현황11:00 한-몽골 및 한-조지아 EPA 공청회 개최 안내△22일(수)10:00 장관, 도레이 CEO 면담15:00 탄소중립 기술개발 라운드테이블 개최11:00 1차관, 기계업계 수출·투자 애로 점검11:00 에너지 공기업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 추진11:00 2023 드론쇼 코리아 개최(과기부·국방부·국토부·부산시 등 공동)11:00 대산산단 석유화학업계와 대학 간 채용연계형 학과 신설11:00 자동차의 에너지소비효율 및 등급표시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 행정예고11:00 탄소 기반 무역규제 대응기반 구축 본격화11:00 넷제로(Net Zero) 에너지 국제표준 최초 개발△23일(목)06:00 중남미 진출기업 릴레이 간담회 개최11:00 1차관, 바이오기업 투자·수출애로 점검11:00 주한외국상의 및 외투기업 간담회 개최11:00 수소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관련 협의체 발족11:00 산업계와 함께 반도체 고급인력 양성 나선다11:00 EU 역외보조금 기업설명회 개최 11:00 2023년도 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을 위한 자금지원 지침 공고13:00 제433차 무역위원회 개최11:00 해외인증 지원을 위한 기업간담회 개최11:00 노후 김치냉장고 제품 사용중지 및 리콜 조치 당부△24일(금)10:30 장관, 사회복지시설 에너지효율개선 현장 방문06:00 난방비 지원대책 현장 집행체계 구축11:00 기계로봇분야 R&D 우수성과 수행기관 간담회
2023.02.18 I 김형욱 기자
국방장관, UAE·폴란드 공식방문…국방·방산 협력 이행 점검
  • 국방장관, UAE·폴란드 공식방문…국방·방산 협력 이행 점검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올해 첫 해외출장으로 18일부터 25일까지 UAE와 폴란드를 공식 방문한다. 이 장관은 이번 순방을 통해 UAE 및 폴란드와의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국방·방산 협력의 이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먼저 이 장관은 19~21일 UAE를 방문해 모하메드 아흐메드 알 보와르디(Mohammed Ahmed Al Bowardi) UAE 국방특임장관과 국방장관회담을 갖는다. 이번 방문은 UAE 국방특임장관의 초청에 의한 것으로 양국 간 국방장관회담은 매년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국방장관회담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 이후 최단기간 내 이뤄지는 것으로 정상회담의 국방분야 후속조치 이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2023 국제방산전시회(IDEX) 개막식에 참석해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부 장관이 작년 5월 3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회담에 앞서 의장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22~24일에는 폴란드를 방문해 마리우슈 부아쉬착(Mariusz Blaszczak)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는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폴란드와의 124억 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방산수출 계약 이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장관회담에 앞서 양국 방산업체가 방산수출 계약의 성공적인 이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K-2 전차와 K-9 자주포 현지생산을 위한 컨소시엄 합의서 서명식을 개최한다. 양국 장관은 폴란드 현지에서 K-9 자주포 시험사격을 참관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순방을 통해 중동지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인 UAE와의 국방·방산 협력을 강화하고, 중동부 유럽의 전략적 동반자이자 방산협력 핵심파트너인 폴란드와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16 I 김관용 기자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 지원 가능할까?
  •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 지원 가능할까?[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최근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문제가 화제입니다. 세계 각국이 무기를 지원하려고 해도 이들 무기를 처음 생산했던 나라에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한국도 방산물자를 수출할 때 이런 조건을 요구하고 있나요. 이런 조건을 만든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1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독일의 주력 전차 ‘레오파드2’가 우크라이나로 향하고 있고, 폴란드 역시 자국이 보유한 레오 2 및 PT-91 전차 등 60대를 보낼 것이라고 공약했습니다. 미국 역시 에이브럼스 전차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사거리가 150㎞ 미사일 등 22억달러(약 2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 계획도 밝힌바 있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100㎞ 밖에서 미사일과 항공기, 무인기(드론)를 떨어뜨릴 수 있는 방공 시스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무기지원 계획은 당초 서방이 러시아와의 확전을 우려해 최신 공격 무기와 장거리 무기를 제공하지 않겠다던 내부 지침을 수정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오는 24일 개전 1주년을 앞두고 러시아가 대규모 공세를 위해 수만 명의 추가 병력을 우크라이나에 투입하려는 준비 정황이 포착돼 기존과 같은 ‘제한적 무기 지원’만으로는 전황이 우크라이나에 불리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지난 3일(현지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독일제 레오파드2 주력 전차가 캐나다 공군(RCAF) CC-177 글로브마스터 III 수송기에 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제수출통제체계, 국외 무기거래 원칙 규정이에 따라 유럽의 전통 중립국인 스위스도 우크라이나에 무기 공급을 허용할지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스위스는 군수품 거래에 중립성을 엄격히 지키고 있습니다. 분쟁 지역에 자국산 무기를 직접 공급하는 것은 물론 재수출 방식으로 제3국을 통해 공급하는 것도 금지합니다. 덴마크와 독일, 스페인 등의 국가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위해 스위스제 무기 재수출 허가를 요청했지만 스위스는 이를 거절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유럽 국가들의 무기 재수출 허용 압박은 계속되는 모양새입니다. 스위스의 이같은 조치는 바세나르 체제, 무기거래조약 등 국제수출통제체계에 따른 것입니다. 우선 바세나르 체제(Wassenaar Arrangement)는 대공산권 수출통제체제COCOM)가 공산권 붕괴와 더불어 해체됨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한 후속체제로서 출범한 것입니다. 이 체제는 분쟁지역 또는 분쟁가능 지역에 대한 무기 및 관련 기술 이전시 개별국가의 판단에 따라 통제를 시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세나르 체제는 회원국이 국내 입법을 통해 재래식 무기 등의 이전이 군비증강 또는 무기개발의 지원 및 기여에 전용되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무기거래조약(ATT)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무기가 테러조직, 무장 반군단체, 조직범죄 단체 등에 유입되는 것을 막자는 게 1차적 목표입니다. 조약에는 재래식 무기와 그 부품이 해외로 이전되는 것을 통제하고 자국 내의 무기 중개상을 규제할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 재래식 무기가 민간인이나 민간인이 사용하는 학교, 병원 등의 건물을 공격하는 데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면 수출이 금지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달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방한 중인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방한 당시 한 강연에서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촉구했었다. (사진=연합뉴스)◇국군 외산 무기 해외 지원, 당사국 승인 필요이같은 체제를 준수하기 위해 대한민국도 국산 무기들이 우리의 허락없이 제3국에 이전되지 않도록 관련 법을 만들어 적용하고 있습니다. 대외무역법에 따른 군용물자품목 허가와 방위사업법에 따른 방산물자 및 국방과학기술 허가 시, 국제수출동제체계에서 정하고 있는 조건으로 허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출허가 조건을 계약서에 반영해 우리나라 수출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방위사업관리규정에도 이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방위사업관리규정 제199조는 ‘대한민국에서 수출된 방산물자, 군용물자품목, 국방과학기술자료·용역과 이에 의해 제조되거나 생산된 당해 제품은 대한민국 정부의 사전 서면승인 없이는 제3국이나 제3자에게 수출·판매·양도 기타 처분할 수 없으며 수출 허가시 승인된 목적 이외에 사용할 수 없다’고 돼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무기를 구입한 국가가 제3국에 간접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막을 수 없습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부족해진 155㎜ 탄약을 한국으로부터 수입해, 자국이 보유한 탄약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건 우리가 관여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지원에 적극적인 폴란드가 자국 전차와 자주포, 항공기 등을 우크라이나에 전달하고 자신들은 한국 무기를 들여와 사용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참고로 우리가 보유한 외산 무기체계나 국산이더라도 핵심 부품들이 외산일 경우 해외 지원에 해당 국가와 협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외산 무기를 구매할 때부터 계약서에 이 내용을 포함시킨다고 합니다. 핵심부품이나 기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중국 에어쇼에 우리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초청돼 파견을 검토했지만, 미국의 반대로 무산된바 있습니다. 블랙이글스가 운용하는 T-50B 항공기는 미국 록히드마틴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3.02.07 I 김관용 기자
파월의 입 보는 美 증시… 나스닥 1.0%↓
  • [뉴스새벽배송]파월의 입 보는 美 증시… 나스닥 1.0%↓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나란히 하락했다.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그동안 금리인상 중단을 기대했던 시장의 기대감이 식어가기 때문이다. 특히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 연설을 앞두고 긴장감이 커진 상태다. 튀르키예 남부도시 가지안테프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일어나며 3600여명이 사망하고 1만60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튀르키예에서 지난 80년간 일어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이었다. 구조대원들이 생존자 수색 작업을 벌이는 동안, 카흐라만마라슈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고 80차례에 달하는 여진까지 이어지고 있어 불안감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다음은 7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AFP 제공)◇뉴욕 3대지수, 파월 긴장감에 하락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3만3891.02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1% 내린 4111.08을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00% 떨어진 1만1887.45에 거래를 마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 연설을 앞두고 긴장감이 커진 상황. 파월 의장은 7일 워싱턴DC 이코노믹클럽에서 토론에 나설 예정.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이 51만7000명에 달하며 시장을 놀라게 한 가운데 파월 의장이 이를 어떻게 평가할 지가 관전 포인트. 만에 하나 매파적인 언급을 한다면 증시는 냉각될 수 있음.◇긴장감 커지는 증시, 5월 금리인상설 솔솔 -뉴욕채권시장에서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4.468%까지 뛰어. 전거래일과 비교해 16bp(1bp=0.01%포인트) 이상 급등한 수치.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역시 10bp 이상 치솟으며 3.644%까지 올라.-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103.77까지 뛰었다. 0.7% 이상 상승한 수치다.-월가는 이미 오는 5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기울고 있음.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시장은 연준이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금리를 4.75~5.00%로 25bp 올릴 확률을 93.7%로 보고 있어. 50bp 인상 가능성도 6.3%. 5월 회의 때 추가 인상을 통해 금리를 5.00~5.25%로 올릴 확률은 75.1%.(사진= 로이터)◇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3600명 넘어-6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7분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의 지하 17.9㎞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 가지안테프는 남쪽으로는 시리아와 접해 있음. -이후 오후 1시24분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 북동쪽 59㎞ 지점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또 발생. 이외에 80차례 가까운 여진까지 이어져.-이번 지진은 튀르키예가 공식 관측한 최대 규모의 지진. 사망 3672명으로…부상자도 1만6000여명에 이를 것을 관측.-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1주일간 애도 기간을 선포했고, 모든 국가기관과 해외공관에 조기 게양을 지시. 그는 “사상자가 계속 늘고 있다”며 “피해 규모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언급◇북, 김정은 참석 중앙군사위 개최…“전쟁준비태세 완비”-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4차 확대회의가 6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보도.-북한이 당 중앙군사위원회를 소집한 것은 작년 6월 21일부터 사흘간 열린 제8기 제3차 확대회의 개최 이후 7개월여 만이며 김정은이 공개석상에 나타난 것도 작년 12월 31일 600㎜ 방사포 증정식 연설 이후 37일만.-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당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4차 확대회의를 지도했다”며 “2023년도 주요 군사정치과업과 군 건설 방향에 대한 전망적 문제들이 심도있게 토의됐다”고 전해-김 위원장이 직접 중앙군사위원회를 주재하고 ‘조성된 정세 대처’와 ‘전쟁준비 태세 완비’를 강조한 것은 한미의 확장억제력 강화를 비롯한 최근 한반도 정세를 면밀히 파악하고 한미연합훈련에 철저히 대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대정부 질문 이틀째, 민생 공방 이어진다-국회는 7일 경제 분야에 대해 이틀째 대정부질문을 진행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최근 문제가 된 난방비 급등 문제를 두고 정부·여당과 야당 간 공방이 이어질 전망.-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난방비 급등 사태를 ‘난방비 폭탄’으로 규정한 데 이어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변수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취약계층과 서민의 고통을 초래했다며 정부를 비판할 예정.-정부·여당은 지난 몇 년간 난방비 인상 요인이 있었는데도 문재인 정부에서 제때 해결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동시에 전임 정부의 ‘탈원전’ 기조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미세먼지 계속…수도권·충청·강원영서에 비상조치-수도권과 충청 지방의 미세먼지가 이틀째 ‘나쁨’ 상태로 전날 수도권과 세종에 내려졌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7일 강원 영서와 충청도 전역까지 확대 시행.-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사업장과 건설공사장에서 운영·조업시간이 조정 등의 먼지 발생량을 줄이는 조처.-도심 물청소 횟수도 늘어나 아울러 각 시·도 조례에 따라 5등급 경유차 운행이 제한됨◇1조원 IPO ‘오아시스’ 수요예측 돌입-오아시스는 7~8일 수요예측을 하며 본격적인 IPO에 돌입. -오아시스는 새벽배송 업계에선 유일하게 최근 매년 흑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어. 상장시 이커머스 1호가 될 예정. -총 523만6000주를 공모. 공모가 희망범위는 3만500~3만9500원으로 공모규모는 1597억~2068억원. 청약은 14~15일 진행되며,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2023.02.07 I 김인경 기자
국방부 업무보고 "北 전 지역에 대한 파괴 능력 확보할 것"(종합)
  • 국방부 업무보고 "北 전 지역에 대한 파괴 능력 확보할 것"(종합)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는 1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연두 업무보고에서 북한 위협에 대한 압도적 대응을 위한 전력 보강 계획을 밝혔다. 특히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 교란·파괴시키는 개념을 발전시키고 북한 전 지역에 대한 파괴 능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핵을 실제 사용하는 상황을 가정해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도 본격화하기로 했다.국방부는 우선 유사시 북한을 선제 타격하는 킬 체인(Kill Chain), 핵·미사일을 방어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공격받은 이후 압도적 전력으로 대규모 보복에 나서는 대량응징보복(KMPR) 등 한국형 3축 체계 구축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3축 체계로 北 위협에 ‘압도적 대응’군은 킬체인 역량 강화를 위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 이를 교란·파괴하는 개념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 개념은 사실상 ‘선제타격’과 유사한 것으로 발사 이전 단계에서 이를 저지하겠다는 것이다. 한미 연합연습과 연계해 연합·합동 미사일 타격 훈련을 강화하는 등 ‘발사 전 저지’ 개념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도 외교부-국방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와 함께 425 사업을 통해 현재 개발하고 있는 군 정찰위성 1호기를 올해 발사해 2020년대 중반까지 총 5대 전력화 할 계획이다. 또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의 최종 시험발사도 올해 진행해 월등한 대북 우위의 정보·감시·정찰(ISR) 능력 구축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분야에선 미사일 발사 탐지와 연동 능력 강화, 미사일 요격 자산 확충 등을 추진한다. 북한이 다종·다양한 미사일을 혼합해 동시에 공격하는 상황에 대비해 장사정포 요격체계 핵심기술은 물론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과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을 통합 운용하는 체계를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층·상층·중층 방어체계를 통합 운용해 동시다발 다층 요격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대량응징보복 계획과 관련, 북한 전 지역의 전쟁 지도부와 핵심 시설 등에 대한 파괴 능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군이 북한의 ‘모든 지역을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지난해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공개된 탄두 중량 최대 9톤(t)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은 핵이 아닌 재래식 미사일 중에서는 최강의 위력을 갖는다. ◇내달 북핵 선제 사용 가정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이와 함께 국방부는 내달 하순 미국에서 한미 연합 DSC TTX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 연습은 북한의 핵 위협, 핵 사용 임박, 핵 사용 등 단계를 가정해 각 상황에 대한 한미의 군사적 대응 방안을 강구하는 훈련이다. 지난해 11월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당시 한미 국방장관은 이 연습의 정례화에 합의했다.과거 열린 DSC TTX이 한반도 위기관리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북한의 핵 사용 상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언론 설명에서 “5월에는 합동참모본부와 미측 군사 분야에서 군과 군 간의 별도 TTX도 진행할 것”이라며 “과거 정책적 수준에서 했던 TTX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TTX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년 업무보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특히 국방부는 미측과 핵 관련 정보공유, 협의체계, 공동기획, 공동실행 등 확장억제에 합의한 가운데, 북한 핵·미사일과 역내 미국의 핵전력 배치·운용 현황 등 핵 관련 정보 공유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올해 최소 3차례 개최해 구체적 이행 방안을 협의하고, 미국의 핵수단 사용 의사결정 과정에 우리 입장이 반영되도록 위기관리 협의체계를 활성화 한다는 구상이다. ◇해병대 쌍룡훈련 등 한미연합훈련 확대이와 함께 국방부는 실전적 연습 시나리오를 적용해 한미연합훈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반기 연합연습(FS) 시에는 1·2부 구분없이 11일간 연속 훈련을 통해 효과를 배가시킨다는 구상이다. 또 전반기 연습과 연계해 여단급 ‘쌍룡 연합상륙훈련’을 사단급 규모로 확대 시행하고, 20여 개의 훈련을 과거 ‘독수리 훈련’(Foal Eagle) 수준으로 시행하는 등 연합 야외 기동 훈련의 규모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반기 연습(UFS)은 정부·군사연습을 통합 시행해 국가총력전 수행 체계를 숙달하고, 군과 중앙·지방정부, 공공기관 협업이 요구되는 원전 급조폭발물 발견, 반도체 공장 화재, 금융 전산망 마비 등의 복합적 시나리오를 적용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방부는 최근 북한 무인기 대응 내용을 별도로 보고하면서 조기 탐지·식별, 공중 다중차단, 적시 효과적 타격 체계 등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그동안 우리 군의 우선순위에서 적(북한) 소형 무인기 대응은 낮은 순위에 있었다”며 “그러나 이번(북한 무인기 도발) 사태가 국민에게 굉장한 불안감을 줬다는 점에서 대응능력을 강화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1 I 김관용 기자
포천시 공공기관 구조혁신 성과 전국 최고 입증…국비 15억원 확보
  • 포천시 공공기관 구조혁신 성과 전국 최고 입증…국비 15억원 확보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공공기관 구조혁신 분야의 성과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로 인정받았다.경기 포천시는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지방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에서 지방공공기관 구조혁신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포천시 관계자들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이로써 포천시는 정부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했다.이번 평가에서 포천시는 포천도시공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조직을 3본부에서 1본부 1처로 축소하고 포천아트밸리·포천관광센터·포천도시공사로 분산된 기능을 포천문화관광재단으로 집중하는 포천시 공공기관 구조혁신(안)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뿐만 아니라 포천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서바이벌게임장을 민간경합사업으로 분류해 민간위탁사업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점 또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또 청소년 정책의 수요 증가에 따라 포천교육재단과 포천시 청소년센터를 통합해 청소년재단을 설립한 것 역시 이번 수상의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백영현 시장은 “공공기관 구조 혁신을 통해 기능을 합리적으로 조정, 기관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11개 기관(광역 4곳, 기초 7곳)을 선정했다.
2023.01.11 I 정재훈 기자
KB금융지주
  • [인사]KB금융지주
  •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사진=KB금융지주)[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KB금융지주◇승진<부서장>△전략기획부장 신학철 △ESG전략부장 전윤재 △모델검증부장 정관오 △재무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창원 △브랜드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김태현<부장>△정보보호부(고객정보) 김동선 △국군마케팅부 김빛남 △구조화금융3부 김형태 △글로벌지원부 남유우 △개인고객기획부 민경호 △자본시장영업2부 박웅 △인프라지원부 박현수 △글로벌지원부 성은주 △디지털신사업부 손철원 △코어뱅킹부(코어뱅킹1부) 신민철 △감사부(디지털감사) 신정호 △채권운용부(채권운용1부) 안영섭 △데이터솔루션부(데이터3부) 이명진 △대기업영업본부(영업지원) 임병욱 △WM투자솔루션부(투자솔루션2부) 조영욱<센터장>△목포종합금융센터 오재승 △부산PB센터 이흥두 △대덕테크노밸리종합금융센터 전우일<지점장>△보라매종합금융센터 강남주 △용현남종합금융센터 강동훈 △성서종합금융센터 강현미 △화곡동종합금융센터 국범호 △센텀시티종합금융센터 권유봉 △수내역종합금융센터 권은희 △용인종합금융센터 김광민 △달동종합금융센터 김광환 △선부동종합금융센터 김규남 △강북종합금융센터 김기하 △청주종합금융센터 김대용 △평촌범계종합금융센터 김동진 △가좌공단종합금융센터 김명화 △광화문종합금융센터 김미라 △옥동지점 김민아 △상주지점 김상열 △서산지점 김선자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 김선희 △정읍지점 김성남 △화성향남종합금융센터 김승수 △장한평역종합금융센터 김영기 △세종청사종합금융센터 김영민 △잠실중앙지점 김영태 △안산종합금융센터 김영흔 △광산종합금융센터 김옥현 △판교종합금융센터 김원일 △용전동지점 김윤호 △압구정종합금융센터 김은영 △송우종합금융센터 김인성 △동작구청지점 김준성 △철산역종합금융센터 김재일 △모래내지점 김진회 △부산종합금융센터 김창준 △충무로역종합금융센터 김철규 △반포중앙종합금융센터 김향술 △울진지점 김홍길 △연산동종합금융센터 나채용 △역삼동종합금융센터 노경희 △청량리종합금융센터 류광렬 △논산지점 류성훈 △양재역종합금융센터 문효석 △교문지점 박귀수 △종로중앙종합금융센터 박상규 △철원지점 박석준 △별내지점 박수연 △서진주지점 박영종 △일동지점 박현일 △남악지점 박효주 △거창지점 박희돈 △원당종합금융센터 배상준 △김해종합금융센터 서상교 △다산지점 서희정 △송파종합금융센터 성경주 △구월동종합금융센터 신난주 △남대문종합금융센터 신백상 △창동종합금융센터 안민희 △온천동종합금융센터 안병운 △종암동지점 안소리 △목동예술인센터지점 안태호 △첨단종합금융센터 양기동 △대전은행동종합금융센터 양덕모 △신사동종합금융센터 염동섭 △KTX광명역지점 왕재용 △청주지웰시티지점 우명희 △양천지점 우상희 △천안백석종합금융센터 우인식 △홍성지점 우종인 △서초동종합금융센터 유선화 △전곡지점 유요순 △해운대지점 유훈철 △마포역종합금융센터 윤석훈 △인제지점 윤재정 △망우동지점 이관선 △상인역지점 이광우 △방배중앙종합금융센터 이기창 △명일동종합금융센터 이동원 △무역센터종합금융센터 이동효 △원주종합금융센터 이상남 △수성교지점 이상철 △부천종합금융센터 이용진 △가산디지털종합금융센터 이종현 △테크노마트종합금융센터 이형찬 △영통종합금융센터 이훈동 △도안가수원지점 임병훈 △호계동종합금융센터 임석정 △수지종합금융센터 임성민 △구월동종합금융센터 임성운 △구미지점 임성호 △범어동지점 장광식 △구로동종합금융센터 장은희 △정자동종합금융센터 전명숙 △경기광주종합금융센터 전수정 △용산종합금융센터 전양명 △신중동역종합금융센터 전환석 △공주지점 정경하 △범일동종합금융센터 정광호 △내서지점 정남경 △노원종합금융센터 정삼근 △김포종합금융센터 정승현 △석촌동지점 정윤수 △과천지점 정현정 △부전동종합금융센터 조민숙 △송도지점 조병무 △성남종합금융센터 조해경 △여의도종합금융센터 조형준 △종로5가종합금융센터 주동종 △동수원종합금융센터 최대헌 △부평종합금융센터 최대환 △노원종합금융센터 최성우 △약수역종합금융센터 최용석 △과천지점 최중환 △목동서로종합금융센터 최철환 △신암동지점 최홍식 △시화공단종합금융센터 한대형 △언주로종합금융센터 한선희 △미아동지점 허광호 △전주종합금융센터 홍성호 △미금역종합금융센터 홍승훈 △작전동홈플러스지점 홍지민 △성서종합금융센터 황성호 △진주종합금융센터 황인철<마케팅지점장>△남부·경기중앙지역그룹 김순건 △강동지역그룹 노현수 △부산·울산·경남지역그룹 배정규 △동부지역그룹 손상관 △경기남지역그룹 염대호 △경인지역그룹 이승규 △강남지역그룹 이기홍 △충청지역그룹 하종문◇전보<부서장>△HR부장 전효성 △그룹문화인재개발센터장 배신욱 △KB Innovation HUB센터장 김대형 △법무Unit장(부서장 대우) 김성수<부장>△마이데이터부 강민숙 △재무기획부(관리회계) 계동석 △준법지원부 김상욱 △SME마케팅부 김성관 △인증사업부 김영균 △수탁사업부 김옥자 △영업관리부 김유창 △글로벌성장지원부 김진범 △정보보호부 김진학 △자금세탁방지부 김태곤 △글로벌지원부 김태학 △WM투자솔루션부(투자솔루션3부) 김해철 △아웃바운드지원부 김형식 △기관영업관리부 김호현 △CIB/글로벌심사부 문민호 △리스크관리부 박영진 △영업전략부 박장업 △기업금융솔루션부(솔루션1부) 박찬영 △기업상품부 유동근 △비서부 윤선주 △재무기획부 이수찬 △WM상품부 이윤석 △준법지원부(상시감사) 임정숙 △기업경영개선부 천광석 △기관영업부 최경훈 △여신관리부 최전식 △개인여신심사부 한상돈<수석심사역>△CIB/글로벌심사부 강희석 △CIB/글로벌심사부 김성훈 △개인여신심사부 백기현 △기업여신심사부 심성보 △기업여신심사부 윤경자 △기업여신심사부 윤명숙 △CIB/글로벌심사부 이동화 △기업여신심사부 이종구 △개인여신심사부 황혜경 <센터장>△해운대PB센터 김영미 △대전PB센터 유인희<개설준비위원장>△동대문구청지점 고영상 △인천법원지점 백기숙 △수원법원지점 이선아<부점장 대우>△호남지역그룹(소속) 김연수 △글로벌지원부(소속) 서신교 △글로벌성장지원부(소속) 장지규<지점장>△세검정지점 강금원 △잠실지점 강동호 △역삼중앙지점 강민구 △행신역지점 강석제 △신내동지점 강선화 △잠실새내역지점 강성만 △둔촌역지점 강성윤 △만수동지점 고미라 △청담동지점 고재철 △상무지점 고훈 △사가정역종합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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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갤러리아지점 백승관 △신논현역지점 백승호 △가산벤처지점 백운철 △돈암동지점 서기원 △남산동지점 서석훈 △창원종합금융센터 지점 서영조 △자갈치역지점 서윤석 △도곡지점 서종수 △송파개롱역지점 서혁연 △수유동지점 석창현 △신길동지점 손성호 △용암지점 손혁진 △안락동지점 송경미 △영등포지점 송경자 △화정동종합금융센터 송순재 △의왕지점 송왕근 △범박동지점 송재숙 △연북로지점 송희심 △통영지점 신민성 △테헤란로지점 신선미 △경산지점 신옥필 △삼성역지점 신재섭 △포항중앙지점 신창협 △구월북지점 신한승 △용인대로지점 안나령 △서현동지점 안복동 △흑석동지점 안소연 △대구이시아폴리스지점 안준홍 △영등동지점 양회웅 △명곡지점 오명정 △오산지점 오성택 △일산북종합금융센터 오순영 △독산동지점 우상남 △중화동지점 유명근 △여신관리센터 유재광 △역곡역지점 유종배 △서면중앙지점 유치성 △압구정중앙지점 유한종 △삼성동지점 유한칠 △수지성복지점 유현재 △청천동종합금융센터 육영수 △가락동지점 윤동수 △화정역지점 윤성욱 △녹산공단종합금융센터 윤성필 △역삼역지점 윤외순 △화명동지점 윤용환 △서귀포지점 이경렬 △신길서지점 이경원 △도농지점 이근호 △장산역지점 이동규 △시흥지점 이동균 △웅상지점 이명호 △하안동지점 이상민 △은평로지점 이상희 △신현동지점 이선호 △런던지점 이성한 △안양동지점 이연실 △쌍문동지점 이영선 △반여동지점 이영숙 △송도스마트밸리지점 이영진 △숭의동종합금융센터 이용응 △배곧신도시지점 이용재 △서울역지점 이원영 △개금동지점 이재욱 △울산북종합금융센터 이채규 △장기동지점 이충식 △역촌동지점 이택성 △쌍문역지점 이한복 △오류동지점 임동국 △문래동지점 임현석 △남가좌동지점 임효정 △구의동지점 장두식 △화성남양지점 장수영 △신갈지점 장진호 △신사중앙지점 장홍기 △봉천역지점 전경수 △안산단원지점 전병희 △서초2동지점 전수미 △송내역지점 전종렬 △홍제동지점 전진혁 △신당동지점 전채옥 △천안지점 전해광 △청라지점 정민호 △수원지점 정성일 △영도지점 정영희 △마곡역지점 정원식 △북악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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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0 I 이명철 기자
홍준표 "나경원 출산 장려 정책은 좌파 포퓰리즘" 직격
  • 홍준표 "나경원 출산 장려 정책은 좌파 포퓰리즘" 직격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공개 비판했다. 나 부위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자녀 수에 따라 대출금을 탕감 면제해 주자는 의견을 좌파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꼬집은 것이다. 또 나 부위원장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출마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그만두라고 조언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홍 시장은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윤정권 저출산 대책 부위원장이 대통령실과 조율없이 좌파 포퓰리즘적 출산 장려 정책을 발표했다가 대통령실이 이를 즉각 아니라고 부인한 것은 윤정권은 좌파 포퓰리즘 정책은 배격한다고 선언한 것을 모르고 그런 정책을 발표했거나 한번 튀어 볼려고 혼자 생각하고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고 나 부위원장을 직격했다. 나 부위원장은 지난 5일 기자간담회에서 신혼부부에게 대출을 해 주고 자녀 출산 시 이를 탕감해 주는 헝가리 사례를 언급하며 “조금 더 과감하게 원금 부분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탕감할 수 있는 부분은 없나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바로 다음날인 6일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나경원 부위원장이 어제 간담회에서 밝힌 자녀 수에 따라 대출금을 탕감 면제하는 방향은 개인 의견”이라며 정부의 공식입장이 아니란 뜻을 분명히 했다. 홍 시장은 나 부위원장의 의견이 좌파 포퓰리즘이라고 한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복지천국이라는 북유럽은 국민 담세율이 소득의 거의 절반에 가깝게 부과 되기 때문에 그 자금으로 국가가 복지 정책을 펼친다”며 “그러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골고루 균등하게 모든 복지를 제공 할 수가 있어서 이를 사회주의식 복지국가라고 불리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그런데 국민 담세율이 북유럽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나라들이 북유럽 복지를 흉내 내어 따라 가다가 나라가 파탄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그것은 좌파 포플리즘 정책으로 대책없는 퍼주기 복지를 강행했기 때문에 그랬다”며 “그리스가 그랬고 남미 제국들이 그랬다. 국가재정을 파탄 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도 대표적인 경우가 문재인 정권의 좌파 포퓰리즘 정책으로 국가채무를 무려 1000조로 만든 국가부채 급증이 있었다”며 문 정권을 향한 비판도 잊지 않았다.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원회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홍 시장은 “그런 정책 발표는 집행 책임 없는 국회의원때나 가능한 것이지 정부 관료로서는 지극히 부적당한 것”이라며 “정부의 신뢰를 추락시키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의 경고를 새겨 들어야 한다”고 나 부위원장을 겨냥했다. 특히 홍 시장은 “그렇지 않고 두자리를 놓고 또 과거처럼 기회를 엿보면서 설치면 대통령실도 손절 절차에 들어 갈수도 있을 것”이라며 “어느 자리든 한자리에만 충실할 것을 권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를 맡고 있는 나 부위원장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 또는 포기 의사를 명확히 하지 않고 모호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2023.01.07 I 이승현 기자
윤 대통령 NSC 미소집 이유, "전쟁 중에 토론 어떻게 하나"
  • 윤 대통령 NSC 미소집 이유, "전쟁 중에 토론 어떻게 하나"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대통령실이 26일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사태에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지 않은 것과 관련 “전쟁 중에 토론을 할 수는 없다”는 이유를 밝혔다.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수석비서관과의 티타임에 윤 대통령 내외가 분양한 은퇴 시각 안내견 새롬이가 함께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대통령실은 27일 전날 있었던 안보 위협 사태에 NSC가 별도로 열리지 않아 야권이 비판에 나서자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비례성 원칙에 따라 우리도 무인기를 북한에 침투시켰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확전 각오로 엄중히 상황을 관리했다”고 밝혔다.또 “NSC가 안 열렸다고 지적하는 건 전쟁 중에 막사에서 토론하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NSC가 열릴 상황이 아니었다고도 주장했다. 전날 대통령실은 NSC 소집 없이 국가안보실장을 중심으로 실시간 대응했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북측 위협이 수도 서울 상공까지 미친 상황에서 대통령이 평시 통상 업무만 본 사실 때문에 야권에서는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제기했고,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같이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전날 대통령 대응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차라리 군 통수권을 내려놓으라”며 비판한 것은 물론 유승민 전 의원과 같은 여권 측 인사도 안보 대응이 부실하다는 문제를 지적했다.안보 이슈가 제기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NSC를 별도 소집하지 않아 논란이 된 일은 취임 초부터 있었다. 5월 초 북한이 방사포 발사로 취임 후 첫 도발을 감행했음에도 대통령이 주재하는 NSC 전체회의 대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안보상황점검회의만이 열려 논란이 된 것이다.북측 도발 수위에 따른 결정이라는 설명이 나왔으나 취임 후 첫 도발인만큼 상징적인 차원에서라도 대통령이 NSC를 소집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전임 정부 인사들로부터 나오기도 했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이 대선 운동이 한창이던 1월 문재인 정부가 북측 도발에도 NSC를 소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안보 부실 문제를 제기한 바 있어 새 정부의 NSC 미소집은 더욱 눈에 띄는 상황이었다.이번 무인기 침투 사태에 대해서도 야당은 소형 드론 침투에 대한 방비 부족이 드러난만큼 대통령이 NSC를 열어야 했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4성 장군 출신인 김병주 의원은 “대통령실은 작전 실시간 상황 조치로 NSC를 열지 못했다고 변명을 늘어놓았다”며 “무인기 작전 종료 이후 저녁 시간에라도 NSC를 열어 구멍 난 영공을 어떻게 보완해 지킬 것인지 대응 방안을 마련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그만큼 대통령실이 국민 안전과 안위에 무감각하고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번 사태와 대통령실 부실 대응의 심각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2022.12.28 I 장영락 기자
소방청 2023년 예산 3088억원 국회 확정…전년 대비 27.3% 증가
  • 소방청 2023년 예산 3088억원 국회 확정…전년 대비 27.3% 증가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복합재난 위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내년도 소방청 예산이 308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사진=소방청)소방청은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3088억원 규모의 2023년도 소방청 예산이 의결됐다고 26일 밝혔다.내년도 예산은 올해 본예산 2426억원 보다는 27.3% 증가한 규모다. 인건비와 기본경비를 제외한 주요사업비는 2298억원으로 전년 대비 36.8% 증가해 2017년 소방청 개청 이후 가장 많은 사업비가 반영됐다. 내년도 신규사업을 살펴보면, △전국 33대 소방헬기의 통합정비와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119항공정비실 구축사업에 14억원 △화재현장에 투입되는 대원안전 확보를 위한 고기능 소화탄·첨단소방로봇의 개발과 119구급상황 통합관리 AI시스템 기술개발에 필요한 53억원을 신규로 반영했다.복합재난위기 대응기반 강화를 위해 △소방긴급구조 통신전용망 구축사업에 13억원 △4대 권역별 특수구조대 차량과 장비 보강 △노후 소방헬기 2대 교체 △국가항만 소방선박 500톤급 2척 도입 등 119특수구조대 지원사업에 632억원을 편성했다.또 지진대응 전문훈련장 및 장비 비축기지 건립, 장비 확충을 위해 연차소요 112억원을 투자하고, 올해 태풍 때 탁월한 성능을 보였던 국내 유일의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울산에 이어 충남 대산화학단지에도 선제적으로 배치하기로 했다.매년 반복되는 강원·경북지역 산림화재의 초기 진압을 위해 산림 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확대 설치와 산불에 특화된 전문진화차 보강을 위해 국비 110억원을 2022년 추경사업에 이어 계속 투자한다. 소방공무원 직무관련 상병에 전문화된 국립소방병원 건립에 155억원 , 국민안전문화 확산 및 소방유물 보존을 위한 소방박물관 건립에 120억원을 투자한다현장에 강한 소방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중앙소방학교 사업에 91억원 △지역소방학교 2개소(부산·강원)에 가상화재 지휘훈련시스템 설치를 위해 40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다른 부처에 편성된 소방분야 재원으로는 △소방안전교부세(행정안전부) 7767억원 △응급의료기금(보건복지부) 446억원 △국유재산관리기금(기획재정부) 67억원 △기후대응기금(기획재정부) 5억원 등 총 8336억원이 편성됐다. 소방안전교부세는 지역 소방본부의 노후된 차량·장비 보강, 청사 개선사업 등에 2938억원, 국가직으로 전환된 소방공무원의 인건비에 4829억원이 일부 활용될 계획이다.응급의료기금으로는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원활한 이송을 위한 119구급차 365대 도입과 의료장비 보강을 위해 265억원이 지원된다. 홍영근 기획조정관은 “국가의 어려운 재정 속에서도 복합 재난 발생을 대비한 대응체계 고도화, 119구급상황 통합관리체계, 119구급차량 보강 등 안전과 관련된 소방청 예산이 크게 늘었다”며 “그만큼 국민에게 최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023년도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6 I 김은비 기자
화물연대 총파업發 산업계 피해 눈덩이…첫 노정교섭 '분수령'
  • 화물연대 총파업發 산업계 피해 눈덩이…첫 노정교섭 '분수령'
  • [이데일리 이준기 함지현 기자] 28일로 닷새째를 맞는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시멘트 업계를 중심으로 산업계 피해가 누적하는 가운데 정부와 화물연대가 첫 교섭에 나선다. 그러나 쟁점인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차종 및 품목 확대를 놓고 양측의 간극이 워낙 큰 데다,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이란 초강수를 예고한 만큼 교섭은 난항을 거듭할 것으로 관측된다. 양측이 ‘강 대 강’ 국면으로 진입, 총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피해는 시멘트 업계를 넘어 철강·정유·화학, 자동차·타이어 등 산업계 전방위로 확산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서울의 한 시멘트 공장에 레미콘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사진=연합뉴스)27일 국토교통부 및 산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시작된 24일부터 26일까지 단 사흘 만에 시멘트 업계는 약 460억원의 매출 손실을 봤다. 주요 레미콘 공장들은 28일부터 생산 중단, 즉 셧다운에 내몰리게 됐다. 올 6월 파업 전례에 비춰 레미콘 업계는 하루 500억원의 피해가 예상된다. 시멘트 유통이 멈추면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골조 공사는 전면 중단됐다. 4대 정유사 차량 중 70~80%가 화물연대 조합원인 만큼 사태 장기화 땐 휘발유·등유 공급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국토부와 화물연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총파업 이후 첫 교섭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국토부는 일몰제 3년 연장 및 품목 확대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타결이 이뤄질 가능성은 작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금주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힌 만큼 돌파구를 찾지 못할 경우 29일 국무회의에 업무개시명령이 상정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업무개시명령 발동은 현재 다양한 검토가 실무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시기를 특정하기는 어렵다”(이재명 부대변인)고 했다. 여권은 “‘집단적 폭력면허’가 윤석열정부에선 더는 통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고, 경찰은 “불법행위에 현장 체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고 핵심 주동자와 배후까지 추적해 예외 없이 사법 조치하겠다”(윤희근 경찰청장)고 엄포를 놓은 상태다.
2022.11.27 I 이준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1월14~19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1월14~19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9월21일(현지시간) 인도네싱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무역투자산업 장관회의를 계기로 줄키플리 하산(Zulkifli Hasan)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과 면담하는 모습. (사진=산업부)◇주요일정△14일(월)*장관 13~15일 국외출장(인도네시아 ‘G20 정상회의‘)08:00 국무회의(1차관, 세종청사)11:00 브리핑(1차관, 세종청사)14:00 기술경영대회(1차관, 한국기술회관)△15일(화)10:00 산중위 예산소위(통상본부장·2차관, 국회)14:00 산중위 예산소위(1차관, 국회)14:00 청정수소인증제 국회토론회(2차관, 의원회관)△16일(수)*통사본부장 16~22일 국외출장(방콕·싱가포르)10:00 산중위 전체회의(장관·1차관, 국회)10:00 산중위 예산안 의결 전체회의(2차관, 국회)14:00 공공기관, 유통시설 안전 점검 회의(1차관, 한전 남서울본부)17:00 에어버스 CEO 면담(장관, 포시즌스H)△17일(목)08: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0:00 예결위 소위(2차관, 국회)△18일(금)08:30 한-스페인 비즈니스포럼(장관, 포시즌스H)10:00 에너지업계 CEO간담회(2차관, 기반센터)13:30 K-재자원화 포럼(2차관, 글래드H)◇보도계획△13일(일)11:00 2022년 중견기업 주간 개막11:00 ‘사용후핵연료, 필수적이고 귀중한 정보집’ 발간11:00 디자인코리아 2022 홍보대사 위촉△14일(월)06:00 2022년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개최11:00 민관합동 철강수급조사단 중간결과 발표11:00 2022년 10월 ICT 수출입 동향(과기정통부 공동)△15일(화)06:00 2022년 산업 디지털 전환 컨퍼런스 개최11:00 ASML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 발표11:00 중견기업, 해외 진출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11:00 통상차관보, 스웨덴 통상차관 면담△16일(수)06:00 중견기업, 산업 디지털전환을 견인하는 선도기업으로 나아간다06:00 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 SETIC 2022 개최11:00 산업부 공공기관, 대형유통시설 등 대상 긴급 안전점검 결과11:00 일상 속 에너지 다이어트로 에너지 위기 극복 해법 찾는다11:00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 간담회 및 설명회 개최11:00 EU 통상현안 점검 전문가 간담회 개최11:00 새만금 풍력발전 사업 관련 조사결과 및 후속조치11:00 2022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 결과17:00 장관, 글로벌 항공우주방산기업 CEO 면담△17일(목)06:00 겨울철 산불 대비 에너지시설 안전점검 회의 개최06:00 겨울철 전력수급 준비상황 사전점검 회의 개최06:00 겨울철 대비 전기·가스분야 에너지안전 시설 특별점검 실시06:00 한-베트남 FTA 무역구제 이행위 개최11:00 한-스페인 산업기술협력위원회 개최11:00 중견기업,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혁신의 길을 찾다11:00 FTA의 정책효과 제고를 위한 방안 모색11:00 제조 현장에서부터 배송까지 로봇에서 해답을 찾다11:00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활성화를 위한 첫 단추 꿰다11:00 제430차 무역위원회, 분쇄조리기 손잡이 조사개시 및 TV 수상기 기술설명회 개최△18일(금)06:00 한-스페인 비즈니스 포럼06:00 중견기업의 신사업 진출, 해외 M&A를 통해 촉진06:00 정부-지자체 간 에너지 현안 협력 강화06:00 제4회 한-장쑤성 경제무역협력 교류회 개최11:00 K-재자원화 얼라이언스 출범11:00 제1차 에너지안보정책 연구회 개최11:00 재생에너지-전력계통 TF 제1차 회의 개최11:00 산업부·공공기관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 행사 개최11:00 2022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 개최
2022.11.12 I 김형욱 기자
사실상 폐기 수순?…한미 국방장관 공동성명서 사라진 '9.19 군사합의'
  • 사실상 폐기 수순?…한미 국방장관 공동성명서 사라진 '9.19 군사합의'
  • [워싱턴=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미 국방부간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에서 문재인 정부와 트럼프 미 행정부 때 북한과 체결한 각종 합의들이 사라졌다. 특히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의 제도적 틀로 작용했던 9.19 군사합의가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고 있는 모양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인근 펜타곤에서 제54차 SCM을 개최하고 회의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번 공동성명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 확장억제 공약의 실행력 제고 방안이 주를 이뤘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앞서 미국 국방부 청사(펜타곤) 입구에서 의장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국방부)눈에 띄는 점은 작년 SCM 공동성명까지 존재했던 판문점 공동선언, 9.19군사합의, 북미 간 싱가포르 정상회담 공동성명 등의 내용이 빠졌다는 것이다.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오스틴 장관이 발표한 지난 제53차 SCM 공동성명에서는 “남북 간 2018년 판문점 선언과 평양공동선언, 2018년 북미 간 싱가포르 정상회담 공동성명, 2005년 6자회담 공동성명 등 기존의 남북, 북미, 그리고 다자간 약속에 기초한 외교와 대화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이루는 데 필수적이라는 공동의 믿음을 재확인하면서, 굳건한 연합대비태세와 국제 제재 유지를 통해 외교적 노력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당시 공동성명은 “양 장관은 한반도에서의 정전협정, 판문점 선언과 9.19 군사합의 이행을 위해 남북 군사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조치들이 한반도에서의 긴장완화, 전쟁 위험 감소와 접경지역에서의 우발적 충돌방지를 위한 여건을 조성했다고 평가했다”면서 “9.19 군사합의 이행이 한반도에서의 우발적 충돌방지에 효과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명시했다.하지만 이번 54차 SCM 공동성명에선 이같은 문구가 사라지고 “북한의 침략에 대한 방어 및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한반도 및 역내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동맹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는 말로 대체됐다. 또 공동성명에서 “이종섭 장관은 북한의 반복적인 방사포 사격 등 9.19 군사합의 위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오스틴 장관은 ‘북한이 연이어 9.19군사합의를 위반하고 있는데 실효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만 짧게 언급했다. 이에 따라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 역할을 했던 9.19 군사합의는 유명무실해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연이어 완충구역 내에 포 사격을 쏟아부으며 접경지역에서의 적대적 행위를 금지한 합의를 위반했다. 특히 남북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상대방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2022.11.04 I 김관용 기자
이종섭 국방장관, 직접 美에 건의…'비질런트 스톰' 연합훈련 연장(종합)
  • 이종섭 국방장관, 직접 美에 건의…'비질런트 스톰' 연합훈련 연장(종합)
  • [워싱턴=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미 공군이 3일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한 배경에는 우리 측 건의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훈련 기간 연장에 반발하며 야간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北 연이은 도발에 연합공중훈련 기간 연장이날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참석 차 방미 중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 등과 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하던 중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이에 이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비질런트 스톰 훈련 기간 연장을 오스틴 장관 등 미 군 수뇌부에 건의했다. 같은 자리에 있었던 이들은 실시간으로 소통해 훈련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는게 군 관계자 설명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장관이 3일 오전(현지시간)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앞서 미국 국방부 청사(펜타곤) 입구에서 의장행사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국방부)공군 측은 이날 “한미 공군은 최근 지속적인 북한 도발과 관련해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의 훈련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훈련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다. 공군은 “공군작전사령부와 미 7공군사령부는 북한의 도발로 고조되고 있는 현 안보위기 상황 하에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현시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이번 비질런트 스톰 훈련에는 우리 공군 F-35A, F-15K, KF-16 전투기, KC-330 공중급유기 등 140여대와 미군의 F-35B 전투기, EA-18 전자전기, U-2 고공정찰기, KC-135 공중급유기 등 100여대를 포함해 모두 240여대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미군의 F-35B 전투기가 최초로 국내 기지에 직접 전개해 연합공중훈련에 참가했다. ◇한미 연합군, 北 핵심표적 주·야간 타격훈련비질런트 스톰은 지난 2015년부터 한미 공군이 연례적으로 실시해 오던 비질런트 에이스의 다른 이름이다. 한미 공군의 전시연합항공작전 수행체계를 검증하고 전투준비태세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유사시 북한군 항공기의 공중침투를 차단하고 북한 상공에 침투해 이동식발사차량(TEL) 등 핵·미사일 표적과 지하벙커 등 핵심 시설을 정밀타격하는 절차를 숙달한다.특히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군 장사정포 무력화와 북한군 특수부대의 해상 침투 차단 연습도 진행한다. 또 전시 북한의 핵심 표적 700여개를 최단 시간 내에 제거하는 사전 공중임무명령(Pre-ATO)을 적용한 주·야간 타격 훈련도 실시한다. 이 때문에 훈련 때마다 북한은 이를 비난했었다.지난 1일 한미 공군의 연합 공중 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에 참가해 임무에 나선 미군 F-35B 전투기(앞)와 우리 공군 KF-16 전투기(뒤)가 군산기지 유도로를 지나고 있다. (사진=공군)실제로 이날 북한군 서열 1위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미국과 남조선이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며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선택”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미국과 남조선의 무책임한 결정은 연합군의 도발적 군사 행위로 초래된 현 상황을 통제불능의 국면에로 떠밀고 있다”며 “미국과 남조선은 자기들이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후 북한은 성명 발표 1시간여만에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날 오전 발사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는 ICBM이 아닌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점에서 비질런트 스톰 훈련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후 9시 35분께부터 21시 49분까지 황해북도 곡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며 “현재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11.03 I 김관용 기자
尹, 긴급 NSC 주재…"北, 분단 후 첫 NLL 침범, 대가 치러야"
  • 尹, 긴급 NSC 주재…"北, 분단 후 첫 NLL 침범, 대가 치러야"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여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참석자들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동해 NLL을 침범하여 속초 동북방 57km지점 우리 영해 인근에 낙탄된 유례 없는 군사적 도발임을 지적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NSC 위원들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와 9.19 군사합의 등을 위반하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발사, 방사포 및 해안포 사격 등 긴장을 고조시키는 데 대한 모든 책임이 북한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참석자들은 특히 우리의 국가 애도기간 중 감행된 이번 도발이 인륜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북한 정권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를 개탄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북한의 도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을 침범하여 자행된 미사일에 의한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라며 “우리 사회와 한미동맹을 흔들어 보려는 북한의 어떠한 시도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이 분명한 대가를 치르도록 엄정한 대응을 신속히 취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군이 만반의 태세를 유지할 것과 향후 북한의 추가적인 고강도 도발 가능성에도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신범철 국방부 차관, 김태효 NSC 사무처장 및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2022.11.02 I 송주오 기자
올해 방산 수출 18.4조 돌파…尹 "국방부, 방위산업부 처럼 일해야"
  • 올해 방산 수출 18.4조 돌파…尹 "국방부, 방위산업부 처럼 일해야"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관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해 올해 방위산업 수출 규모가 9월 기준 130억 달러(약 18조 434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한동안 연평균 30억불 수준을 유지하던 방산수출 수주액은 올해 9월 기준으로 예년의 4배인 130억 불 규모를 달성했다”며 “이를 환산하면 10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38조원의 경제효과”라고 소개했다.지난 19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화디펜스에서 열린 ‘K9 자주포 폴란드 수출 출고식’에서 K9 수출 1호기가 출고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20년 30억 달러 안팎이던 연간 방산 수출액은 작년에 2배 이상 뛰어 72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는 이미 연간 수출액 최고 기록을 넘어서 200억 달러 달성도 가능한 상황이다. 주요 수출 성과로는 UAE에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Ⅱ 13억 달러, 이집트 K9자주포 17억 달러, 필리핀 원양경비함 6억 달러 등이 있다. 특히 폴란드에 K2전차·K9자주포·FA-50 경(輕)전투기 등 88억 달러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다연장로켓 천무의 폴란드 추가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곧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호주 레드백 장갑차 사업(50억~75억 달러), 노르웨이 K2전차(17억 달러) 사업 등도 수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이를 통해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진입도 가시화 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수출입은행 ‘방위산업의 특성과 수출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38%, 러시아 19%, 프랑스 11%, 중국 5%, 독일 4% 순으로 한국은 2.8%를 기록해 8위 수준이었다. 하지만 추가 수출 달성시 4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장관은 향후 방산수출 전략으로 유럽시장 대상 지속가능한 패키지 방산수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국가들의 안보 우려는 확산되고 있지만, 다수의 무기 생산라인 폐쇄로 단기간 내 설비투자와 재가동이 어렵다는게 국방부 평가다. 그러나 한국산은 바로 구입이 가능하고 성능 대비 저렴하다는 것이다. 이 장관은 “2~3년간 열린 기회의 창을 활용해 구매국 대상 정비 및 교육훈련 지원, 현지생산 추진 등 우리 무기체계의 원활한 운용유지를 지원해 재구매는 물론 주변국으로의 수출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며 “국방부 내 10월 31일부로 방위산업수출기획과를 신규 설치하고 유관부처·방산업계·각군과 협업해 체계적인 수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보고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제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방산 수출은 매우 밝지만 핵심은 다른 나라나 다른 산업군으로 확산시키는게 중요하다”면서 “일회성 수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구매력을 늘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방산이나 원자력발전 수출의 경우 운영 노하우까지 전부 하나의 패키지로 가는 경향이 있는데, 폴란드·체코·중동도 원전과 방산이 한 패키지로 간다”면서 “수출 이후 운영까지 지원을 기대하기 때문에 정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들이 국가전략산업을 지원하고 촉진시킨다고 하는, 산업과 수출에 매진하는 부처라는 생각을 하고 일해야 한다”면서 “국방부는 방위산업부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10.27 I 김관용 기자
대통령실 "尹, 경찰에 마약과의 전쟁 승리 당부"
  • 대통령실 "尹, 경찰에 마약과의 전쟁 승리 당부"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대통령실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제7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미래 세대를 지키기 위해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강조했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제7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참석 내용 등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7대 악성 사기 범죄를 끝까지 추적해달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경찰 긍지와 자부심은 국민 안전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며 “1945년 해방 직후 정부 수립되기 전에 경찰 출범에 사회 혼란을 수습했다”고 경찰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했다.사전환담에서 만난 고(故) 최규석 경무관 아들 최민석씨는 “유가족에 있어 가장 큰 자긍심은 나라 지키기 위해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기록과 기억 이라며, 하지만 사회에서 그 기억이 점점 희미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최 경무관은 1968년 1.22 사태 때 종로경찰서장으로 북한 무장공비 침투 막다가 순직했다. 윤 대통령은 최 경무관 헌신과 희생 뚜렷히 기억한다면 국민 생명과 안전 지키기 위한 헌신 희생한 분들에 국가가 최선 다해 모시겠다고 거듭 약속했다.아울러 행사에 동석한 김건희 여사는 환담을 마치고 어린 유가족에게 포돌이, 포순이 인형 전달했다.한편, 윤 대통령 부부는 기념식 후 같은 행사장 열린 국제치안 산업대전 부스 방문해 스마트 순찰차 올라 각종 장비와 컴퓨터 제어를 지켜보고, 재난안전 통신망 활용해 울릉도, 독도 경찰관과 화상통화를 했다. 특히 관할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줘서 감사하다고 각별한 고마움 전했다.김 여사는 신고자가 경찰관 물음에 답하기 힘든 상황에서 경찰관이 보낸 문자로 접속하면 신고자의 위치, 현장상황 실시간 전송 서비스인 보이는 112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 여사는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등 가해자와 피해자가 함께 있는 상황에서 이 서비스 활용 설명 들은 뒤 사회적 약자에게 홍보가 많이 이뤄져 위급한 상황서 즉각 도움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10.21 I 송주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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