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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보실장 주재 NSC 긴급 상임위…“北,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가안보실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북한 전투기의 비행금지구역 근접 비행, 방사포 사격 및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와 관련해 강력히 비판하며 김성한 안보실장이 주재하는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사진=연합뉴스)국가안보실은 이날(14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북한의 도발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했으며, NSC 상임위에서 합참 보고를 받은 뒤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NSC 상임위원들은 최근 북한이 유례 없는 빈도로 다양한 시간과 장소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북한의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임을 재확인했다. 특히 정례적으로 실시되어 온 우리 측의 정당한 사격 훈련을 빌미로 북한이 ‘9·19 군사합의’를 위반해 해상완충구역 내에서 포사격을 감행하고, 위협 비행과 탄도미사일 불법 발사 등 적대행위를 통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도발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미·일 및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유엔 안보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보고 안보리 이사국들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다음 주부터 예정된 우리의 ‘호국훈련’ 등을 통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빈틈없이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 실장을 비롯해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0월11~15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10월11~1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9월18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엠립 소카 리조트 & 컨벤션센터에서 팀 아이레스(Tim Ayres) 호주 외교통상부 무역제조업 차관과 ‘핵심원자재 공급망 및 국제통상 현안 대응 공조 방안’을 논의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11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장소미정 / 통상본부장, 세종청사)11:10 BIPV 현장방문(2차관, 서울에너지공사)△12일(수)10:30 현대오일뱅크 석유화학 시설 준공식(2차관, 서산)11:00 제35차 사업재편심의 위원회(1차관, 소공동 롯데H)15:00 한-호주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장관, 포시즌스H)△13일(목)07:30 韓美산업협력컨퍼런스(1차관, 하얏트H)09:20 2022무역구제 서울포럼(1차관, 그랜드인터컨H)10:00 차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4:30 佛에어리퀴드 회장 면담(2차관, 서울청사)14:00 세계표준의 날 기념식(1차관, 올림픽파크텔)15:00 친환경 석유대체연료 확대방안 발표식(장관, 프레스센터)18:30 호주 통상장관 면담(통상본부장, 호주대사관저)△14일(금)◇보도계획△10일(월)11:00 캠핑용품 등 수입 제품 안전기준 미준수 적발(관세청 공동)△11일(화)06:00 2차관, 서울에너지공사 BIPV 실증단지 방문11:00 키갈리 개정서에 따른 수소불화탄소(HFC) 감축 이행을 위한 제도 정비11:00 사용후전지의 안전한 재사용을 위한 안전관리 운영기반 마련11:00 美 IRA 전기차 세액공제 관련 ‘제3차 민관합동 TF’ 개최11:00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12일(수)06:00 2차관, 현대케미칼 HPC 프로젝트 준공식 참석06:00 글로벌 바이오 & 파마 플라자 2022 개최06:00 산업기술혁신펀드 조성 협약식 개최11:00 2022년 디자인 메타버스 잡페어 개최 예정13:00경 미래차·바이오·농업·친환경 분야 기업 사업재편 승인15:00 한-호주 기업,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개최△13일(목)06:00 세계 무역구제기관, 포스트코로나 시대 무역구제제도 운영방안 논의11:00 세계표준의 날 기념식 개최11:00 기업주도 벤처캐피탈(CVC) 연계 스케일업 펀드 조성15:00 친환경 바이오연료 확대방안 발표18:30 통상교섭본부장, 호주 통상장관 면담△14일(금)06:00 공급망 주요 글로벌기업 전략적 IR 실시11:00 2022년 9월 ICT 수출입 동향(과기정통부 공동)11:00 2022년 9월 자동차산업 동향
- 김기현 “이준석, 여전히 포텐셜…10보 전진 위해 1보 후퇴해야”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7일 법원의 가처분 소송 기각 결정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했다.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윤리위원회의 추가 징계에 대해선 “여전히 포텐셜(잠재력)이 있는 분이니 더 멀리 보고 정치를 하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6일 서울 용산구 합참 청사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일어나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김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법원의 결정에 대해서는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법원이 3개월에 가까운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한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추가 징계가 없도록 됐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대표에게 여러 차례 자중자애하고 선당후사가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하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그렸는데, 좀 더 공인의 자세로 돌아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 대표는 이런저런 많은 논란이 있지만 우리 당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활성화하는 데에 기여했던 공이 있는 분이고, 당원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 역임한 인물이다. ‘갈매기의 꿈’에 나오는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는 말이 있는데, 거꾸로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금 당장은 지는 것 같지만 지금 져주는 것이 이기기도 하고 당장은 이기는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는 지는 결과가 되는 경우도 있다. 좀 더 큰 틀에서 지도자다운 공인의 모습을 가지고 좀 더 건전한 보수당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보태주면 좋겠다”며 “때로는 10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하는 것이 오히려 지도자다운 모습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국힘의힘 내 신당 창당 가능성을 거론한 것에 대해선 “우리 당이 쪼개지면 얼마나 좋겠느냐”며 “민주당 측 인사니까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갖고 있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에서 이 전 대표가 특정 후보를 측면 지원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 전 대표 나름대로 갖고 있는 생각이 있으면, 여러 역할에 대해 본인이 잘 판단할 것”이라며 “(유승민 전 의원 지원 가능성에 대해선) 당의 대표성과 (전당대회가) 좀 다이내믹해져야 재미가 있지 않겠느냐. 민주당 전당대회를 보니 그냥 일방적으로 한쪽으로 흘러버리는 바람에 국민들이 전당대회를 언제 했는지 기억도 안 한다”고 말했다. 차기 당대표 후보인 김 의원은 유력 경쟁자인 안철수 의원에 대해 “민주당의 전신인 정당의 대표를 하셨던 분이다. 우리 당 내에서 마음을 얻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10년 동안 창당, 합당, 탈당, 또 창당, 합당, 탈당 이렇게 한 8번을 반복했던데 너무 과도한 변신을 한 것 같다”고 했다.
- 흔들린 산업 3대지표…제조업 하락세 진정될까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부가 오는 30일 ‘8월 산업동향’을 발표한다.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꺾이는 트리플 감소 및 제조업 하락세가 진정됐을지가 관심사다. 또 1400원대를 넘어선 원·달러 환율도 주목할 부분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기재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7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월대비 전산업생산은 0.1%, 소매판매는 0.3%, 설비투자는 3.2% 모두 감소했다. 소비·생산·투자가 모두 감소하는 ‘트리플 감소’ 현상이 3개월 만에 나타난 것이다. 전산업생산이 주춤한 까닭은 제조업의 하락세 영향이 크다. 7월 제조업 재고율은 125.5%로 높은 수준이 이어지고 있으며, 평균가동율은 76.4%로 전년동월(75.2%) 대비 1%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등 수요둔화가 점차 수치로도 가시화되고 있다.특히 경제성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산업은 하강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7월 반도체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26.1%나 감소했고 반면 재고는 12.3%나 급증했다. 반도체산업의 가동률은 4월 고점(139.4)에 비해 14.3% 하락한 119.5에 그쳤고 재고율은 전월의 63.0%에서 97.7%로 크게 상승했다.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 역시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중국의 봉쇄 등의 여파로 화장품 등의 소비가 감소한 것이 영향을 컸다. 다만 소비의 절반을 차지하는 서비스 소비가 호조세를 보인 것이 위안이었으나, 이는 코로나19 안정세와 여름 휴가철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조업 등 주요산업의 둔화에도 8월 고용시장은 견조했다. 7월 산업동향이 직접적으로 고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산업경기를 후행하는 고용의 특성상, 8월에도 제조업 및 반도체가 흔들린 경우 9월 고용동향에 일부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자이언트 스텝(0.75bp인상) 이후 더욱 치솟은 원·달러 환율도 주목할 부분이다. 22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 = 연합뉴스)FOMC 후폭풍이 반영된 원·달러 환율은 지난 22일, 2009년 3월31일(1422.0원) 이후 무려 13년 6개월 만에 1400원을 돌파했다. 가장 최근은 23일 종가는 1409.3원에 거래를 마쳤다.치솟은 환율에 대응하기 위해 외환당국(한국은행·기획재정부)은 올해말까지 국민연금공단과 1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외환스와프(FX Swap)거래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2008년 외환스와프를 종료한 지 14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한미 통화스와프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2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한미 통화스와프에 대해)양 정상끼리는 5월에도 논의를 했고, 이번에도 논의를 했을 것 같다”며 “한국에 위기가 있을 때 외환 관련해서 (양국이)서로 협력한다는 방침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체결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또 ‘한미 통화스와프가 불발될 것 같으니 국민연금 스와프를 꺼내는 것은 아니냐’라는 야권의 질의에 한 총리는 “그런 것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오는 26일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앞서 OECD는 지난 19일 2년 주기로 발간하는 ‘한국경제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소비자 물가를 5.2%, 성장률은 2.8%로 전망했다. 2023년 성장률 전망치는 직전보다 0.3%포인트 낮춘 2.2%로 수정했다. 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국세청,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요일정△26일(월)10:00 기재위 전체회의(부총리 및 1·2차관, 국회)14:00 S&P 연례협의(부총리, 비공개)15:00 중견기업 혁신성장 정책 포럼(1차관, 국회)△27일(화)09:00 아ㆍ태재정협력체(PEMNA) 10주년 연차총회(2차관, 서울 포시즌스호텔)10:00 국무회의(1차관, 세종청사)10:30 공공조달수요발굴위원회(주재)(2차관, 비공개)14:30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부총리, 롯데호텔 제주)△28일(수)10:00 국회 본회의(1차관, 국회)15:00 반도체 전문가 간담회(1차관, 비공개)ADB 연차총회(부총리, 필리핀 마닐라)국제재정포럼(2차관, 프랑스 파리)△29일(목)10:00 국회 본회의(1차관, 국회)ADB 연차총회(부총리, 필리핀 마닐라)국제재정포럼(2차관, 프랑스 파리)△30일(금)08:00 비상경제차관회의(주재)(1차관, 서울청사)17:45 미주개발은행(IDB) 총재 면담(부총리, 비공개)국제재정포럼(2차관, 프랑스 파리)◇보도계획△26일(월)06:00 2022 재정패널 학술대회 개최09:00 ‘2022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대상자 공모14:00 2022년 국가통계분류 발전포럼 개최16:00 글로벌 신평사 S&P ’22년 한국 연례협의 실시17:3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간 경제전망 발표△27일(화)09:00 아·태재정협력체(PEMNA) 10주년 연차총회 개최10:30 제10회 국제재정포럼 개최 계획12:00 2021년 사망원인통계12:00 KOSTAT 통계플러스 2022년 가을호 발간12:00 ‘22년 제2차 공공조달수요발굴위원회 개최12:00 KDI FOCUS ‘납품단가 연동제에 대한 경제학적 논의’14:00 제12회 국가통계방법론 심포지엄 개최17:30 추경호 부총리, 2022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28일(수)06:00 재정포럼 2022년 9월호 발간12:00 2022년 7월 인구동향12:00 2022년 8월 국내인구이동12:00 제6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개최△29일(목)10:00 2022년 8월 국세수입 현황11:00 이달의 협동조합-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12:00 2021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잠정)12:00 2022년 고령자 통계16:00 2022년 국민정책디자인단 활동성과 발표대회 개최 17:00 ’22년 10월 국고채 발행 계획 및 9월 발행 실적18:00 추경호 부총리, ADB 총재, 필리핀 재무장관, 우즈벡 부총리 등 면담△30일(금)08:00 2022년 8월 산업활동동향08:30 제10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개최09:00 2022년 8월 산업활동동향 및 평가09:00 추경호 부총리, 2022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 결과10:00 제10회 국제재정포럼 개최 12:00 KDI 북한경제리뷰(2022. 9)17:45 추경호 부총리, 미주개발은행(IDB)총재 면담
- 우산 향수 등 인천 개항장 관광 기념품 ‘신기하네...’
- 인천 중구청과 인천관광공사가 상품화해 한정 판매하는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 수상작 3종. (사진=인천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 개항장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담은 관광 기념품이 출시됐다. 인천 중구청과 인천관광공사는 19일 지난해 실시한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 수상작 중 우산과 멀티 향수, LED 등불을 상품화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우산과 향수, LED등불 등 모두 3종이다.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이 담긴 우산은 인천부청사, 일본 제1은행지점, 대불호텔 등 8개 개항장 문화유산을 디자인에 활용해 우산을 펼쳤을 때 보름달이 뜬 밤에 별과 개항장 문화유산이 한곳에 펼쳐진 모습을 표현했다. 첫 개항, 첫 향기 향수는 ‘난연하다’ ‘맞이하다’ 2종을 선보였다. 눈부시게 아름답다는 의미의 ‘난연하다’는 국내 최초 커피를 판매한 대불호텔의 상징성을 담아 카라멜과 커피 향을 조합했다. 오는 것을 맞이한다는 개항장의 의미를 담은 ‘맞이하다’는 청량한 시트러스 향으로 새로운 문물의 도입이라는 역사적 상징성을 표현했다.LED등불인 ‘사이좋은 등’은 제물포 구락부, 자유공원 플라타너스 등 이미지를 활용한 조명 소품으로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이좋은 등은 9월과 10월 예정된 문화재 야행 행사에서 등불로 사용될 예정이다.인천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 상품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개항장 일대 카페와 공방 등 상점 10여 곳에서 판매한다. 이달 24일과 25일, 다음달 15일과 16일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행사장에서 특설 코너를 마련해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장소와 가격 등 정보는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작 상품화와 판매는 공모전이 단순 아이디어 발굴 형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상품으로 제작해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대표하는 상품화를 최초 시도한 데 의미가 있다”며 “제작과 유통관리, 판매 등을 지역 업체가 맡아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달과 다음달 진행되는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근대역사를 품고 개항장의 밤을 누비다’를 부제로 메이커스 수상작 판매 외에 문화재 드론 라이트쇼, 저잣거리, 아트플리마켓, 인천e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 스토리텔링 도보탐방, 불빛조형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 8월 고용동향 발표…증가폭 둔화세 이어질까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통계청이 오는 16일 8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6월부터 시작된 취업자 증가폭 둔화세가 이어졌을지와 7월 제조업 하락세에 따른 고용영향이 주목된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취업자수는 2847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2만 6000명 증가했다. 17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증가다. 지난달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2 스마트산업분야 장애인 취업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취업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 뉴시스)하지만 증가폭만 보면 분위기가 다소 다르다. 지난 5월 전년대비 93만 5000명이던 취업자 증가폭은 6월에는 84만 1000명, 7월에는 82만 6000명으로 계속 둔화세다. 특히 청년층(15~29세)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5월 19만 6000명→6월 10만 4000명→7월 9만 2000명으로 둔화세가 뚜렷하다.연령을 고려한 고용의 질도 여전히 한계다. 지난 7월에도 60대 이상 취업자가 전체 취업자 증가 중 58%인 47만 9000명을 차지했다. 반면 40대의 경우는 오히려 전년동월대비 1000명이 감소했고, 30대 역시 6만 2000명 증가에 그쳤다. 우려되는 부분은 제조업이다. 지난 7월 기준 제조업 고용은 9개월 연속 증가했고 또한 증가폭도 확대되는 호조세였다. 전년동월대비 5월 10만 7000명, 6월 15만 8000명, 7월 17만 6000명이 증가하며 고용을 이끌었다. 하지만 7월 제조업 재고율은 125.5%로 높은 수준이 이어지고 있으며, 평균가동율은 76.4%로 전년동월(75.2%) 대비 1%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등 수요둔화가 점차 수치로도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7월 반도체산업은 가동률이 4월 고점(139.4)에 비해 14.3% 하락한 119.5에 그치고, 재고율은 전월의 63.0%에서 97.7%로 크게 상승하는 등 하강신호가 뚜렷하다. 제조업 부진은 직간접적으로 고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역시 앞으로 취업자 증가 둔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 금리인상, 코로나 확산세, 가계·기업심리 위축 등 하방요인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다.기획재정부는 오는 15일 9월 재정동향을 발표한다. 기재부가 지난달 발표한 재정동향에 따르면 6월말 기준(상반기) 올해 총수입은 334조 4000억원으로 총지출은 409조 4000억원으로, 지출이 훨씬 컸다. 총수입보다 총지출이 더 많아지면서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6월말 기준 75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적자폭은 27조 7000억원 확대됐다. 관리재정수지(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 기금 등 제외) 적자는 101조 9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2조2000억원 적자폭이 늘었다.긴축재정과 재무건전성을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는 최근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올해 110조 8000억원에서 4년 뒤에는 56조 6000억원까지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국세청,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요일정△13일(화)08:30 비상경제장관회의(부총리, 서울청사)09:30 재정준칙 도입방안 및 예타제도 개편방안 브리핑(2차관, 서울청사)10:00 국무회의(부총리, 서울청사)△14일(수)09:30 공급망 안정화 관련 간담회(1차관, 한국자동차산업협회)14:00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1차관, 국회)14:30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2차관, LG사이언스파크)△15일(목)10:00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부총리 및 1차관, 국회)10:00 예결특위 결산소위(2차관, 국회)14:00 국제 개발금융 컨퍼런스(1차관, 서울포시즌스호텔)△16일(금)08:00 비상경제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0:00 예결특위 결산소위(2차관, 국회)◇보도계획△13일(화)08:30 비상경제장관회의 개최10:00 2022 글로벌 개발금융 컨퍼런스 개최 계획10:00 개도국 대상, 국내기관 기후사업 홍보관 운영△14일(수)11:00 공급망 안정화 관련 관계분야 간담회 개최△15일(목)10:00 월간 재정동향(9월호) 발간14:00 2022 글로벌 개발금융 컨퍼런스 개최 및 결과 보도자료15:00 KDI국제정책대학원 김재연 교수, 2022년 전미정치학회 도시 및 지역 정치 부문 한국인 최초 최우수논문상 수상17:00 2022년 9월 국고채「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여부 및 발행계획△16일(금)08:00 2022년 8월 고용동향08:30 제8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개최09:00 2022년 8월 고용동향 분석10:00 2022년 9월 최근 경제동향11:00 2022년 2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