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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전 제안' 김용현 "안보 운운 역겹다" 文정부 직격
  • '靑 이전 제안' 김용현 "안보 운운 역겹다" 文정부 직격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이전 TF’ 팀장을 맡고 있는 김용현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청와대가 용산 집무실 이전을 사실상 반대한 것을 두고 “안보 운운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역겹다”고 비판했다. 앞서 청와대는 안보 공백을 이유로 집무실 이전에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22일 김 팀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그동안 북한이 수십 차례 도발을 할 때도 어떤 대응도 내놓지 않더니 있지도 않은 방사포를 쐈다고 NSC를 소집하고 안보 공백이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그러면서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청사로 이전한다는 그 과정에서 안보 공백은 분명히 없다”며 “새 정부의 정상적인 출범을 방해하고 있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 팀장은 “안보 공백이 있다 그러면 분명히 어떤 안보 공백이 있는지를 얘기해야 되는 거 아닌가”라며 “아무런 얘기도 없이, 근거도 없이 안보 공백이 있다고만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국방부청사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하는 과정에서 군사대비태세의 핵심 부서가 합참이고, 합참은 이전하지 않는다”라며 “그대로 그 위치에서 현재의 대비태세를 유지하는데도 안보 공백을 운운하면서 국민들께 불안감을 조성해서 호도하는 이 자체가 그들이 지금까지 해 왔던 그 행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김 팀장은 “있지도 않은 안보 공백을 운운하면서 이렇게 자꾸 새 정부 정책에 대해서, 출발에 대해서 이렇게 방해를 하는 그런 행위는 어떻게 보면 국민의 뜻을 좀 저버리는 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꼬집었다.다만 김 팀장은 “현 정부에서 이렇게 협조를 해 주지 않으면 방법은 없다”며 “계속 협의를 해 나갈 예정이지만 이게 골든타임이라는 게 있다. 이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이 이번 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협조가 없다면 취임 이후 집무실 이전을 추진한다는 의미다.김 팀장은 예산과 관련해선 “전체적으로 아무리 들어가도 5000억원 미만으로 들지 않겠느냐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앞서 그는 21일 TBS교통방송 ‘신장식의 신장개업’에 출연해 “윤 당선인이 스스로도 ‘청와대 들어가서 눈치 안 보고 편안하게 하고 싶다. 그러나 내가 편하면 그게 바로 국민의 감시가 없어지고 국민의 눈에 띄지 않으면 거기서부터 불통이 나오는 것이고, 거기서부터 부정부패가 생기는 것’ 이라더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덧붙여 김 팀장은 “공원을 앞에 만들고 거기서 대통령 집무실을 국민이 마음대로 들어와서 쳐다보게 만드는 게 결국 대통령이 함부로 못하게 하는 견제행위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이와 관련, 전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확대관계장관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새 정부 출범까지 얼마 남지 않은 촉박한 시일 안에 국방부, 합참,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등 보좌기구, 경호처 등을 이전한다는 계획은 무리한 면이 있어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제 13회 국무회의에서 ”국정에는 작은 공백도 있을 수 없다“며 ”특히 국가안보와 국민경제, 국민안전은 한 순간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교체기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힌편 김 팀장은 합참 작전본부장을 지낸 3성 장군 출신으로, 이번 용산 집무실 이전 작업의 실무를 맡고 있다. 용산 이전 아이디어를 윤 당선자에게 처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3.22 I 이선영 기자
15일 본격 선거운동 개막전…李는 '부산행' 尹은 '서울행'
  • 15일 본격 선거운동 개막전…李는 '부산행' 尹은 '서울행'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 운동이 15일부터 시작된다. 선관위에 등록한 후보들은 선거 하루 전날인 3월 8일까지 총 22일 간 거리 유세부터 신문·방송 광고와 전화·인터넷 등을 활용해 선거 운동을 펼칠 수 있다. 공식 선거 운동의 첫 방문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부산`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서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제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뉴시스)15일부터는 본격적인 거리 유세가 시작된다. 그간 금지됐던 확성 장치·대담용 자동차 등을 이용해 공개 장소에서의 유세가 허용된다. 선거 사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래와 율동 지원, 정당 대표자의 영상물 홍보도 가능하다. 다만 공개 장소에서의 운동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신문·방송·인터넷 광고를 통한 활발한 홍보도 가능하다. 후보자의 정견·정책을 비롯해 정당의 정강 정책과 정치자금 모금 등의 광고는 선거일 이틀 전까지 총 70회 이내에서 가능하다. TV·라디오 광고는 각 30회, 회당 1분 이내로 15일부터 선거 전날인 3월 8일까지 허용된다. 선거일 6일 전인 3월 3일부터는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 시행이 금지되며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은 당원 모집과 입당원서 배부도 모두 금지된다.이번 선거는 2020년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만 18세(2004년 3월 10일 이전 출생)도 투표할 수 있는 첫 선거다. 이에 따라 약 11만 명의 학생이 이번 대선에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자격이 생겼다.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대선 투표도 중요 사안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11일 본 투표일인 3월 9일 오후 6시~7시 30분까지 방역 당국의 확인 절차에 따라 거주지 인근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2일 전남 여수EXPO역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뉴시스)대선 후보의 선거운동 첫 방문지도 관심사다. 이재명 후보는 부산, 윤석열 후보는 서울을 택했다. 이 후보는 호남과 부산을 놓고 끝까지 고민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세 지역인 호남 보다 전략지인 부산·울산·경남(PK)지역을 우선 방문해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광화문 대통령` 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앞서 그는 “새로운 대통령실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구축될 것이고 기존 청와대 부지는 국민께 돌려드릴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선포식을 마친 뒤 선거의 `캐스팅 보트`로 꼽히는 `충청권`으로 향해 민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2022.02.14 I 이상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2월 14~18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2월 14~18일)
  • (사진=이데일리DB)[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다음은 내주(2월14~18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간 계획이다.◇주요일정△14(월)15:00 청년정책조정위원회(1차관, 서울청사)△15(화)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청사)10:00 국무회의(통상교섭본부장, 세종청사)10:00 현대차 관련(1차관)15:00 뉴질랜드 화상회의(통상교섭본부장, 세종청사)18:00 올해의 차 시상식(1차관, 세빛섬 컨벤션홀)△16(수)14:00 반도체 분야 기업 간담회(장관, 롯데호텔)14:00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통상교섭본부장, 롯데호텔)△17(목)10:30 차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4:00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컨퍼런스(2차관, 코엑스인터컨티넨탈)14:00 국제통상안보포럼 Kick off회의(통상교섭본부장, 포시즌스호텔)△18(금)08:30 중대본(장관, 서울청사)◇보도계획△14(월)11:00 2022년 1월 ICT 수출입 동향(과기부 공동 배포)11:00 표준물질 개발로 소부장 자립과 미래 핵심산업 지원16:00 9개 경제자유구역, 신산업 육성 청사진 제시17:00 제4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개최(기재부·외교부·조달청 공동 배포)△15(화)06:00 1차관, 현대차 관련11:00 2022년 1월 자동차산업 동향11:00 한-뉴질랜드 통상장관 회담 개최 11:00 중동 순방 성과확산을 위한 유망 과제발굴 및 지원방안 논의11:00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표준화 정책 투자 관련11:00 지역 산업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11:00 3개 지역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 개최11:00 내년 송주법上 관련△16(수)11:00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표준화 정책 투자 관련11:00 2022년 통상정책 방향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논의11:00 탄소중립 산업전환 민관 합동 세미나 개최11:00 제1회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협의회 개최11:00 2021년 전기설비 현황 및 검사·점검 결과11:00 산업부, 아프리카 FTA 전문가 간담회 개최14:00 반도체 경쟁력 강화 위해 민관 협력에 나서다16:00 오미크론 대확산 대비, 기업 BCP 가동 점검△17(목)11:00 통상교섭본부, 안보 관점에서의 신통상 이슈 논의미정 ‘외국인투자 기업인과의 대화’ 간담회 개최△18(금)11:00 우주항공 시대, 탄소소재 산업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 개최11:00 지역기업과 청년의 취업고민해결사, 희망이음 프로젝트
2022.02.12 I 임애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직장인 빚 1조 줄일 때 자영업자 1조 늘었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직장인 빚 1조 줄일 때 자영업자 1조 늘었다-신속검사 하라는데… 진단키트는 부족, 동네 병원은 비공개-“고령화發 저성장 위협 직면, 정부 돈 풀어도 성장 어렵다”-고유가·고환율 압박에… “물가 3%대 지속”-[사설]무역수지 두 달 연속 적자, 석유의존형 경제 탈피해야-[사설]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추천, 이웃 사죄·설득이 먼저다△종합-[뉴스포커스]경질설 시달려도 차근차근 ‘빌드 업’… 뚝심의 축구, 비난을 찬사로 바꾸다-[HOT피플]“기존 빔프로젝터와 비교 불가… 내 손안의 100인치 TV죠”△코로나 확진자 2만명 시대-병·의원 1004곳 참여한다지만… 현장선 “인력·공간없어 쉽지 않다” 혼선-“숨은 확진자 대폭 늘 수 있어… PCR범위 확대해야”-‘위드코로나’로 선회하는 유럽△종합-천정부지 국제유가에 원화약세 겹치고, 집세도 들썩… 3분기 돼야 안정-떡값커녕 빚으로 버티는 자영업자 “갚을 길도 막막”-푸틴 “유사시 전쟁할 수도” 경고-“연휴기간 美증시 반등에 훈풍 기대… 대외 악재 여전해 살얼음판”△중대재해법 시행 파장-이르면 오늘 삼표 본사 압수수색… ‘경영자 안전조치 지시 적법했나’ 관건-사고 때마다 개선 약속했지만… 삼표, 3년간 사망 사고만 7건-‘까딱했다간 우리가 다음 차례’… 숨죽인 산업계△정치-李 ‘정책우위’ 尹 ‘도덕성 공략’ 沈 ‘존재감 부각’ 安 ‘차별화’… 누가 웃을까-반전이냐 자멸이냐… 대선판 뒤흔든 TV 토론-李 37.9%, 尹 41.6%… 민심 여전히 ‘오리무중’-K9 자주포, 이집트에 2조원대 수출 계약-“이재명·윤석열, 국민 평균 눈높이 미달… 안철수 유일하게 문제없어”-北 김정은·리설주, 부부동반 설공연 관람△경제-‘우윳값 구조 개편’ 한발 물러선 정부… 가공유 비중 단계적으로 늘린다-고용시장 회복세라는 정부… 도소매·일용직은 여전히 찬바람-치솟는 에너지값에… 무역수지 두 달째 적자-내돈내산인 척… SNS 뒷광고 1.7만건 적발△금융-억대 퇴직금으로 인생 2막… 미련없이 짐싸는 은행원들-11.9조 몰린 정기예금… 우대요건 따져보셨나요-은행보다 대출금리 싸네… 보험사 ‘문전성시’-금리 뛰니 ‘P2P 대출’ 뜬다… 누적 대출금 ‘쑥’△글로벌-탄소제로 성화에 자율주행 고속철… 中, 기술올림픽 과시-구글, ‘광고 대박’에 매출 32%↑… 주식, 20분의1로 쪼갠다-메타버스 가상 부동산… 작년 6000억어치 팔려-‘직원 뽑아요’ 10만건 증가… 美 노동시장 구인난 여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누가 대통령 되든… 재정 확대 통한 성장은 부작용 초래할 가능성 커-“中 경기둔화 우려 커져… 성장 특수 누려온 韓기업, 새 시장 찾아 나서야”△산업-삼성·SK 올해 역대급 투자… K반도체 초격차 이어간다-中 대신 유럽·북미… 눈 돌리는 건설기계-HMM 여의도 시대 연다-제네시스 앞세운 현대차… 1월 美판매 신기록 질주-‘안전’ 떠오르자… 건물 수명 연장 페인트 주목-메타버스서 집 꾸미는… 삼성전자 ‘마이 하우스’ 누적 방문 400만 돌파△ICT-누가 되든… 벤처·개발자 키워달라-암호화폐 열풍에… 코인거래소 성과급 잔치-차기 대통령에 갈라파고스 규제부터 풀자고 할 것-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도 OTT로 즐겨요△제약·바이오-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국산화… 글로벌 기업과 경쟁 자신-고바이오랩 ‘마이크로바이옴 건선치료제’에 쏠린 눈-오스템-신라젠 등 잇단 바이오 악재… 제약바이오株 구세주는-셀리드 ‘3상 불발’… 대조백신 부재 탓△과학카페-러시아産 ‘로봇 탱크’ 작전투입?… 자율주행은 아직, 원격 통제는 가능-연초부터 日·印尼·美 잇단 강진… 한반도도 더이상 안전지대 아니다△증권-외국인 단타 ‘폭탄’에… SKIET 이어 LG엔솔 주가도 휘청-역대급 실적 올린 애플… 수혜주 LG이노텍·비에이치 ‘생큐’-건설주 2월엔 볕드나△증권-작년 역대급 실적 증권사… “올해는 만만치 않네”-금융당국 “대선테마주 총력 대응… 투자 유의를”-김돈한 대표 “반도체 식각용 소재 국산화로 생태계 강화”-숨가쁜 하락 1월… 기관 톱픽 ‘LG엔솔’… 상장 후 이틀동안 3조원 넘게 순매수△부동산-도심복합사업 외부 매수·지분 쪼개기… 곳곳서 투기 유입-집값 뛰자 ‘소형’ 불티… 60㎡이하 거래 비중 최다-삼성물산, 베트남서 6000억 규모 발전 프로젝트 수주-대구 집값 곳곳서 ‘뚝!’ 소리… 아파트 청약도 무더기 미달△문화-낯선 도시서 낯선 얼굴과… ‘나’의 민낯을 마주하다-3년 만에 돌아온 사자왕… ‘생명의 순환’ 노래하다-[문화대상 이 작품]물질만능주의에 오염된 한국사회에서 허우적대는 물고기 남자△피플-‘상 받고 싶다’는 생각 딱 0.1%… 현실이 돼 너무 기뻐-‘슈퍼볼의 사나이’ 톰 브래디 은퇴 선언… “이젠 떠나는 것이 최선”-“세상에 없던 에너지 기업 만들 것”-25년 ‘가족오락관’ 책임진 허참, 간암 투병 중 별세-배우 박보검, 해군 복무중 ‘이발사 자격증’ 취득△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공직사회 개혁 이끌 ‘국가인사원’ 만들자-[생생확대경]일회용컵 보증금제, 알바 희생은 안 된다-[e갤러리]임만혁 ‘나와 가족 21-3’△전국-이재준 고양시장 “K방역 선도했듯, 특례시 역사 써갈 것”-동해 VS 강릉… 강원도 2청사 유치 놓고 ‘시끌’-청사 유치전 과열… 부·울·경 메가시티 2월 출범 무산-광주 실종자 추가 발견△사회-반복되는 법관 인사 논란… 윤종섭 또 유임될까-“형평성 지적에도 통합 수능 강행… 평가원, 문과생 피해 알고도 방치”-폐기물부담금 인상 추진… 물티슈·랩 가격 오르나-[사건프리즘]아파트상가 상인 주차장 이용 막은 입주민들-[사건프리즘]‘산재 수사’ 법률 상담한 노무사… ‘유죄’ 왜
2022.02.02 I 윤기백 기자
14조 추경에 `35조, 50조` 압박…돈풀기 공방 예고한 정치권
  • 14조 추경에 `35조, 50조` 압박…돈풀기 공방 예고한 정치권
  •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정부가 사실상 사상 처음으로 14조원 규모로 1월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확정했지만, 정치권은 곧바로 증액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통령 선거를 46일 앞두고 정치권이 표심을 잡기 위해 돈 풀기에만 급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 2022년 추가경정예산안’에서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기재부)정부는 지난 21일 임시국무회의에서 소상공인 지원과 방역 보강을 위해 추가 세수를 활용한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초과세수를 활용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라”고 지시한 지 일주일여 만이다. 정부가 추경안을 확정하기 전부터 증액을 요구했던 여야는 재빠르게 반응했다. 국무회의 의결 한 시간여 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5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논의하자”며 여야 대선 후보 간 긴급 회동을 제안했다. 이는 정부안보다 2.5배나 늘어난 규모다.심지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요구하는 추경 규모는 정부안보다 4배 가까이 많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에서 기자들과 만나 “작년 8월부터 50조원 (추경)을 얘기해왔고 어떻게 쓸 지도 말했다”며 “그 때는 (이 후보가) 포퓰리즘이라고 했다”며 이 후보의 제안을 거절했다. 국민의힘도 “단군 이래 최대 포퓰리스트에게 장단을 맞춰 줄 대역 죄인이 없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정부는 정치권 요구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같은 날 CBS 라디오에 출연, “정부가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재원으로는 (14조원이) 최선”이라며 “핵심이 재원 조달 방법인데, 후보들이 (이에 대한) 말을 하지 않는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소상공인 추가 지원 소요, 초과세수 수준, 올해 본예산 집행, 일단 적자국채로 조달해야 하는 여건, 추경에 따른 물가·국채시장 등 경제에 미치는 파급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경 규모를 결정했다”며 “국회에서 정부가 제출한 추경 규모·내용을 최대한 존중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한 국책 연구원 관계자는 “대선 후보들이 더 많은 규모의 추경 금액을 던지며 생색내기식 경쟁을 하고 있지만 어디에서 어떻게 재원을 조달할 지 구체적 방법이나 국가채무 확대를 억제할 해법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가 재정을 표심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2022 추가경정예산안 (자료=기재부)
2022.01.23 I 임애신 기자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수출 전략 고심하는 정부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수출 전략 고심하는 정부
  •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석탄 수출을 중단한 가운데 정부가 공급망을 점검하고 수출 전략을 점검한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오는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수출 및 공급망 점검 회의를 주재한다. 최근 국제 통상환경은 미·중 갈등이 지속하며 기존의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한 가운데 보호주의 강화 기조가 맞물리면서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심화하는 모습이다.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모든 석탄을 자국 발전소로 공급하기 위해 석탄 수출을 금지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이다. 우리 정부는 인도네시아의 석탄 수출 금지에도 국내 전력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입고 예정 물량의 55%가 이미 선적되거나 출항해 국내에 정상 입고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 이미 확보한 석탄 재고량과 호주 등 다른 국가로부터의 정상 수입량 등을 고려할 때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1월은 전력 수요가 가장 높은 달인 만큼 향후 수출 재개 지연에 따른 가격 상승 가능성 등에 대비해 대내외 동향을 주시하며 대응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핵심 광물·소재 분야 자원 부국으로 손꼽히는 국가들과 국제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연대·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를 비롯해 현재 협상 중이거나 계획 중인 국가들과도 공급망 연대를 위한 양자·다자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다음은 다음 주 산업부 주요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주요일정△10일(월)10:30 2022년 소·부·장 으뜸기업 수여식(장관, 포시즌스호텔)14:00 법사위 전체회의(1차관, 국회)△11일(화)10:00 국무회의(1차관, 서울청사)10:00 겨울철 전력수급 현장 점검(2차관, 나주 전력거래소)11:20 구미산단 방역점검 현장시찰(장관, 구미)14:00 영암 태양광·풍력발전 단지(2차관, 전남 영암)14:00 본회의(1차관, 국회)△12일(수)-△13일(목)14:00 수출 및 공급망점검 회의(장관, 대한상의)10:00 백신·원부자재 기업투자 촉진회의(1차관, 코트라)15:00 유통시설 방역패스 현장점검(1차관, 롯데백화점 잠실)△14일(금) 08:30 중대본회의(1차관, 서울청사)10:00 항공-우주업계간담회 및 신년인사회(장관, JW메리어트호텔)11:00 도시가스업계 신년회(2차관,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보도계획△10일(월)10:30 소·부·장 으뜸기업 2차 선정식 개최11:00 2021년 외국인직접투자 동향△11일(화)11:00 균형발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국가균형발전의 날’ 지정11:00 2차관, 겨울철 전력수급관리 현장점검11:00 GVC 재편의 바람, 유턴기업 지원책 강화로 극복한다△12일(수)06:00 ‘사례로 손쉽게 이해하는 디지털 통상의 기초’ 발간11:00 한-인도 CEPA 개선 협상 재개로 신남방 정책의 완성 추진11:00 제6차 재생합성연료(e-Fuel) 연구회 개최11:00 백화점·마트 방역패스의 원활한 안착을 위한 방역상황 점검회의 개최11:00 미국·유럽 시장에서 앞서나가는 K-배터리11:00 디지털산업혁신펀드 관련11:00 중소·중견 탄소중립 스타 기업 모집11:00 국표원, 제품 안전 디지털 빅데이터에 기반한 안전성조사 추진△13일(목)10:00 미래차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고도화 추진전략10:00 신·원부자재 기업 간담회 및 제1차 10대 유관기관 협의체 협력회의 개최 11:00 22년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신규테마 선정14:00 산업부, 업종단체장·수출기관장과 머리를 맞대다△14일(금)11:00 2022년 항공우주인 신년 인사회 개최 11:00 한국인정기구(KOLAS) 생물자원은행 인정제도 도입으로 국내 생물자원의 국제적 신뢰성 지원
2022.01.08 I 임애신 기자
‘사직야구장 재건축·청사포 해상풍력사업’ 속도 낸다
  • ‘사직야구장 재건축·청사포 해상풍력사업’ 속도 낸다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부산사직구장 재건축과 청사포해상풍력 사업 등 부산시의 12가지 장기 표류과제가 앞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지난 5월부터 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부산시당 등과 ‘현안 신속추진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시급한 해결이 필요한 장기 표류과제 12가지를 선정, 운영한 결과 8건은 추진 방향 결정을 완료했고 2건은 필수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며 나머지 2건은 이해관계자 등과 추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추진 방향을 결정한 과제를 살펴보면 ‘다대소각장 부지개발’은 서부산권의 랜드마크가 될 문화복합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시청 앞 행복주택 건설’은 부산시-시의회-민주당, 국민의힘 양 시당-연제구 간 5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청년주택 1800호를 애초 계획대로 공급하기로 하고 연내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침례병원 공공병원화’는 침례병원 부지를 확보하고 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보험자병원 유치가 급물살을 타고 있어 동부산권 거점 공공병원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구 한진CY 사전협상 추진’은 부산시 제1호 사전협상 완료 사업으로 총 2800억원 규모의 공공기여를 확보하는 등 공공성을 확보한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직야구장 재건축’은 부산시-롯데자이언츠 간 공동선언으로 야구장 재건축 기본방향을 합의하고 내년에 기본계획 수립용역 시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건축을 추진한다. ‘부전도서관 공공개발’은 정밀안전진단 시행, 시민자문단 구성 등 부전도서관 개발 내용을 담은 부산시-부산진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개발 방향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해상관광 케이블카 조성’은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한 전문기관의 객관적 검증과 분석에 기반을 둔 사업 방향 검토를 위해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식만~사상간 도로(대저대교) 건설’은 환경단체를 포함한 민관 라운드 테이블을 가동해 환경영향평가 진행을 위한 상생 방안을 협의 중이며 서부산 교통혼잡 해결을 위한 최적노선을 모색하고 있다. 사업추진을 위한 필수 행정절차가 이행 중인 ‘황령산 스노우캐슬 정상화’는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사업’은 시행사에 공공성 강화를 요청해 사업계획을 보완 중이다. 주민, 사업자, 중앙부처 등 이해관계자의 추가 협의가 필요한 2가지 과제 중 ‘부산외대 이전적지 공영개발’은 공공성을 유지한다는 기조 아래 공공성 확보를 위한 개발 방향을 검토 중이다. ‘청사포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사업 해결의 핵심인 ‘주민수용성’의 객관적 기준 마련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가이드라인을 요청했고 현재 산업부가 용역을 진행 중이다.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대로 신속히 추진 방향을 확정할 예정이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장기 표류과제의 해결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의 협력 범위와 의제를 확장해 해묵은 갈등의 해소뿐만 아니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글로벌 허브 도시로의 비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0 I 문승관 기자
'한화 포레나 제주중문',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
  • '한화 포레나 제주중문',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화건설은 서귀포시 중문동에 ‘한화 포레나 제주중문’을 선착순 동, 호수 지정 계약 중이라고 10일 밝혔다.한화 포레나 제주중문 견본주택단지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입지적으로 인접할 뿐만 아니라 셔틀이 운행 중이라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중문초, 중문중학교 등이 도보 통학권이고 중문고도 인접해 있어 중문지역 교육특구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한화 포레나 제주중문은 제주도의 떠오르는 중문권역에 들어서는 단지로, 서귀포 신시가지(2청사), 구시가지(1청사), 중문 관광단지와 가까워 차량을 통해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제주 주요 지방도, 공항버스와 연계되는 편리한 중문 관광단지 교통 인프라는 물론 교육, 관광, 컨벤션 등 제주 남부를 대표하는 중심 입지로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곳이다.이 단지는 데크형 와이드 단지 설계로 제주 앞바다를 내려 볼 수 있는 오션뷰 전망(일부 세대)이 가능한 친환경 설계가 특징이다. 탁 트인 전망과 개방감을 돋보이게 하는 4bay 혁신 평면(일부 타입)의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테라스형 발코니(일부 타입), 세대창고, 알파룸, 드레스룸 등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한 세대별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내부 평면을 살펴보면, 84㎡B 타입은 라이프 사이클의 트렌드를 반영한 ‘하이엔드 타워형’ 구조로 설계됐다. LDK(Living, Dining, Kitchen) 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편의성을 높인 ‘ㄱ’자형 주방을 적용했다. 113㎡A 타입은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단지만의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거실과 발코니의 넓은 오픈스페이스 설계로 폴딩도어를 무상으로 접목하여 테라스형 발코니 공간을 구현했다.113㎡B 타입은 하이엔드 타워형 구조로, 침실 2,3 공간과 홈오피스&가족룸 등의 타 단지에서 볼 수 없는 별도 공간 설계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준다. 한편, 한화 포레나 제주중문은 지하 2층~지상 7층, 8개 동, 전용면적 76㎡, 84㎡(A, B), 101㎡, 110㎡, 113㎡(A, B) 총 169세대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2021.12.10 I 이윤정 기자
오미크론 공습에 문닫는 국경…글로벌 공급망 점검 착수
  • 오미크론 공습에 문닫는 국경…글로벌 공급망 점검 착수
  •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점검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하며 일부 국가가 국경을 봉쇄하고 있어서다. 오미크론이 전 세계를 덮치면서 차츰 정상화하고 있던 글로벌 공급망에 빨간불이 켜졌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는 9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수출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한다. 여 본부장은 수출기업을 만난 후 전 세계 공급망을 점검하기 위한 상무관·무역관장 회의를 주재한다.오미크론의 중증 위험도와 치명률 등을 아직 가늠할 수 없지만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앞서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바이러스 발생 당시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심화하고, 경제 주체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친 바 있다. 이번 오미크론 확산으로 해외 공장 가동이 중단하거나 공급망이 단절되면 수출과 투자 등이 가라앉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외 의존도가 높아 공급망 악화는 더 큰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글로벌 공급망 차질, 코로나 돌파감염 확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 등으로 경기 개선이 영향을 받는다”며 “경각심을 갖고 남은 한 달간 특별방역대책 추진과 함께 경기 흐름 이어가기를 위한 내수·투자·재정집행 등 막바지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다음 주 산업부 주요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부)◇주요일정 △6일(월)10:00 무역의 날 행사(장관·통상교섭본부장, 코엑스) 14:00 제24차 에너지위원회(2차관, 기술센터)△7일(화)07:30 미래로봇리더스 포럼(1차관, 밀레니엄힐튼호텔)10:00 국무회의(장관·통상교섭본부장, 세종청사)13:00 민군기술협력분과위원회(1차관, 판교 LIG넥스원)14:00 수소 암모니아 발전실증 추진단(2차관, 대전전력연)15:20 네페스 신규 Fab준공식(장관, 충북 괴산) △8일(수)09:30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1차관, 웨스틴조선호텔)10:00 통상산업포럼(장관, 롯데호텔)10:00 24회 한국전기문화대상 시상식(2차관, 63컨벤션)11:00 바이오기업인의 날(1차관, 포시즌즈호텔)14:00 기술규제 대응의 날(장관, 대한상의)14:00 동절기국가위기평가회의(1차관, 서울청사)14:00 5차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포럼(2차관, 전경련)△9일(목)08:30 현안조정회의(1차관, 서울청사)09:30 산업기술 미래포럼(장관, 여의도 글래드호텔)10:00 에너지자원수급관리 TF(2차관, 장소미정)10:3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4:00 본회의(장관, 국회)14:00 수출기업 현장방문(통상교섭본부장, 안양 알피니언메디칼)15:00 23회 대한민국전기안전 대상(2차관, 페어몬트호텔)21:00 글로벌 공급망 점검 상무관·무역관장 회의(통상교섭본부장, 코트라)△10일(금)10:30 서울기후에너지 컨퍼런스(2차관, 신라호텔)14:30 탄소중립선도기업 초청간담회(장관, 장소미정)16:00 에너지미래포럼(2차관, 코엑스인터컨호텔)◇보도자료△6일(월)10:00 제58회 무역의 날 개최11:00 RCEP 이행 점검회의 개최14:00 제24차 에너지위원회 개최△7일(화)11:00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 추진을 위해 정부-민간의 역량 집중11:00 민군기술협력을 통해 국방과학기술 혁신 제고11:00 탄소중립 산업기술 컨퍼런스 개최11:00 2021년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 개최11:00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유치협력 MOU 체결11:00 경제자유구역 신산업중심 혁신생태계 조성 및 기업성장 지원 추진15:30 시스템반도체 첨단패키징 공장 준공식 참석△8일(수)06:00 2021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 개최06:00 2021년 바이오기업인의 날 개최10:00 통상산업포럼 개최11:00 제5차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포럼 개최11:00 화학업계 대상 ‘통상지원 현장설명회’ 개최11:00 전략물자 수출통제 자율준수 확산을 위한 기업 간담회 개최14:00 2021년 기술규제 혁신성과 점검 및 유공자 포상16:20 공공기술 활용 청년기술창업 경진대회 개최(국조실, 중기부 등 공동배포)△9일(목)09:30 제2회 산업기술 미래포럼 개최11:00 통상교섭본부장, 수출기업 현장방문 및 애로 청취11:00 글로벌 공급망 점검 상무관·무역관장 회의11:00 제18차 한-불 산업협력위 개최11:00 2021 지식서비스 융합컨퍼런스 개최11:00 통상인재 육성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12:00 韓-美, 반도체 산업 협력을 위해 두 손 맞잡다 △10일(금)15:40 한발 더 빠른 변화로 미래 탄소중립 시장 선점
2021.12.04 I 임애신 기자
올 겨울 초미세먼지 비상…"3차 계절관리제 中과 전과정 협력키로"
  • 올 겨울 초미세먼지 비상…"3차 계절관리제 中과 전과정 협력키로"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정부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빠지는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내달부터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 겨울은 예년보다 미세먼지 우려가 높아 2차 계절관리제보다 감축목표를 9% 상향하는 한편, 전 과정에서 중국 정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날 열린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1년 12월1일~2022년 3월31일)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확정안에 대해 언론브리핑을 열고 “국외 배출과 관련해 중국 측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간 측정정보와 개선성과 공유를 넘어 계획 수립부터 집행, 성과 평가까지 계절관리 전 과정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안은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올 겨울은 예년보다 기온과 강수량이 낮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2차 계절관리제보다 감축목표를 9% 상향했다. 부문별로 보면 산업부문에서는 철강, 시멘트사업장 등 전국 297개 대형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배출량 목표를 2차보다 평균 10% 추가 상향한다. 발전부문에서는 석탄발전을 최대 16기 가동 정지하고, 최대 46기에 대해서는 상한제약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4월 삼천포석탄발전 2기 폐지에 이어 다음 달에는 호남 1, 2호기 석탄발전소를 폐지해 2017년 이후 누적 10기가 폐지된다.수송과 생활부문에서는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대상을 확대하고, 노후건설기계를 사용하는 관급공사장 명단을 공개한다. 5등급 차량 총 136만대 중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100만대 정도가 운영 제한 대상이다. 여기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상공인 차량은 한시적으로 제외돼 총 86만대 정도가 대상이 될 전망이다.우리나라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6년 ㎥당 26㎍에서 2021년 10월 말까지 17㎍으로 4년간 33% 개선했다. 지난 9월에는 초미세먼지 관측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낮은 8㎍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중장기 종합대책 추진과 겨울철 계절관리제 도입, 비상저감조치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대응해 노력한 결과”라며 “특히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을 드론과 비행선으로 감시하는 건 중국에서도 놀라워하며 물어볼 정도로 우리는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장관은 국외 영향과 관련 “겨울철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이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라면서 “올 3월 한·중 환경장관회의에서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우리 국민의 우려를 중국 측에 강하게 전한 바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중국도 미세먼지 농도 저감 정책 노력을 강화한 결과 2017년 대비 지난 9월 기준 28% 수준의 개선이 있었다”며 “이는 한·중 협력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 환경 당국과 핫라인이 개통돼 운영 중이다. 한 장관은 “중국발 미세먼지 고농도 예상 시점에 선제적 비상저감조치를 중국 측에서 먼저 해준다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훨씬 적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적 비상조치를 위한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정부는 최근 3년 평균 농도 대비 전국 평균 농도가 약 1.5㎍ 정도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날짜로 보면 ‘좋음’ 일수는 5일가량 증가하고, ‘나쁨’ 일수는 4일 정도 감소하는 수준이다.
2021.11.29 I 김경은 기자
시각장애인용 촉각 안내판 등 문화재청 적극행정 포상
  • 시각장애인용 촉각 안내판 등 문화재청 적극행정 포상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문화재청은 24일 정부대전청사 문화재청에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으로 협업에 기여한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에 대한 시상을 한다고 이날 밝혔다.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경복궁 촉각안내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문화재청)4분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는 시각장애인의 문화유산 접근성을 높힌 ‘시각장애인용 촉지도 및 탄소절감형 안내판 개선’(유공자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 정현숙 전문경력관·이승준 주무관) 사례다.경복궁관리소는 촉각 점자를 적용한 안내판을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이 경복궁 안내·해설 내용과 전각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포스코강판이 특수공법을 기부하고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가 자문 협업을 한 민관협업의 좋은 사례이기도 하다. 환경을 생각해 기존 안내판을 재활용하여 제작하고 태양광 조명 설치로 탄소 중립정책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11월 2일 경복궁 점자 안내판 개막식에서 시연한 김예지 국회의원은 사회적 가치 증진의 모범 사례라고 격려하기도 했다.‘민속마을 내 40년 누적민원, 임의 건축물 규제해결’(유공자 근대문화재과 이승재 사무관)과 ‘명승 백악산, 52년 만에 국민에 개방’(유공자 천연기념물과 정대영 주무관)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민속마을 내 임의 건축물 규제해결 사례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문화재 보호의 기본원칙(원형유지)을 지키되 주민들의 주거와 생활환경 변화를 발전적으로 포용해 기존의 경직된 법령해석 관행을 유연하게 해석·적용한 사례로 꼽힌다. 문화재 원형을 유지하면서 주민과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 관련 지자체(제주도 등)와 적극적으로 협업한 사례이기도 하다. 백악산 국민 개방 사례는 경호실, 국방부, 서울시, 종로구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한양도성에서 스카이웨이 숲길에 이르는 북악산을 1단계 개방한 사례다. 2020년 11월 1단계 개방에 따라 한양도성을 찾는 관람객이 전년 동기 대비 100%(12만여 명) 증가하면서 안내와 해설 체계의 고도화, 디지털 콘텐츠(AR·VR) 적용과 탐방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관계기관과 추가로 협의하고 있기도 하다. 이 밖의 혁신:협업사례로는 △협업을 통한 특허기술 적극도입으로 수리기간과 예산을 절감한 ‘석탑 문화재 수리기간 단축 및 품질향상 선도’ △‘단기간에 학술지 무형유산’, 한국연구재단의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 등재학술지 선정 △1962년 무형문화재 제도 시행 이후 ‘최초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보유단체 대통령 증서 수여’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설비 예산 절감’ 등이 있다.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협업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소극행정을 예방해 앞으로도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합리적인 혁신행정을 펼치겠다”라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2021.11.24 I 김은비 기자
국민이 낸 전력기금으로 탈원전 비용 충당하겠다는 정부
  • 국민이 낸 전력기금으로 탈원전 비용 충당하겠다는 정부
  • 고리 원자력발전소 1~4호기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다음 달 초 탈원전 정책에 따라 조기 폐쇄됐거나 백지화된 원전 사업 비용을 국민이 낸 전력기금으로 보전해주는 법안이 시행된다.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5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에너지전환 비용보전 이행계획 마련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6월 ‘전기사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 뒤 시행된다.개정안은 전력산업기반기금(이하 전력기금) 사용처를 추가해 원자력발전 감축을 위해 발전사업 또는 전원개발사업을 중단한 사업자에 대해서도 전력기금으로 비용을 보전할 수 있도록 했다.전력수요 관리사업 등을 위해 조성되는 전력기금은 국민이 매달 낸 전기요금의 3.7%를 법정부담금으로 부과해 적립한다. 매년 약 2조원이 걷히며 지난해 말 기준 여유 재원은 약 4조원이다.산업부는 개정안이 시행되는 12월 초까지 비용 보전 범위와 절차 등 세부 내용을 담은 하위규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원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비용 보전을 신청할 수 있다.한수원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월성 1호기를 조기 폐쇄했고, 삼척의 대진 1·2호기와 영덕의 천지 1·2호기 사업을 중단했다. 신한울 3· 4호기는 사업을 보류한 상태다. 한수원은 개정안이 시행되면 우선 신한울 3·4호기를 제외한 5기 원전에 대해 정부에 손실 보전을 신청할 예정이다.일각에서는 국민이 매달 내는 전력기금으로 한수원의 손실을 보전해주는 것을 두고 정부가 탈원전 비용을 국민에 전가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다음은 다음 주 산업부 주요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뉴시스)◇주요일정△22일(월)10:00 한미FTA 공동위 결과 브리핑(통상교섭본부장, 세종청사)10:30 제14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장관, 코엑스)16:00 국가표준 60주년 기념식(1차관, 조선호텔)△23일(화)07:30 경제중대본(1차관, 서울청사)10:00 산중위 전체회의(장관·통상교섭본부장, 국회) 10:00 산중위 전체회의(1차관·2차관, 국회)11:00 산중위 법안소위(통상교섭본부장·1차관·2차관, 국회) △24일(수)10:00 코스타리카 대외무역부 장관 면담(통상교섭본부장, 호텔)10:00 이탈리아 외교국제협력부 차관 면담(1차관, 외교부)11:50 한-코스타리카 무역·투자포럼(장관, 힐튼호텔)14:00 ODA 네트워킹(통상교섭본부장, 하얏트호텔)15:00 싸토리우스 CEO 면담(장관, 포시즌스호텔)15:00 글로벌 협력 협의체 출범식(1차관, 하얏트호텔)△25일(목)10:00 산중위 전체회의(장관·통상교섭본부장·1차관, 국회)10:00 현안조정회의(2차관, 서울청사)14:00 우즈벡 경제공동위(장관, 롯데호텔) 14:00 부산EXPO 유치위원회 집행위원회(통상교섭본부장, 광화문)△26일(금)08:30 중대본(장관, 서울청사)10:00 2021 서울모빌리티쇼 개막식(1차관, 킨텍스)10:20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장관, 서울청사)14:00 에너지자원수급관리TF(2차관, 장소미정)◇보도자료△22일(월)06:00 한-우즈베키스탄 무역협정 제2차 공식협상 개최10:30 제14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 개최11:00 2021 대한민국 에너지전환 컨퍼런스 개최11:00 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 SETIC 2021 개최16:00 국가표준 그린·디지털 대전환으로 그려가는 새로운 대한민국△23일(화)06:00 ‘친환경 주민친화형 발전소’ 서울복합발전 준공식 개최06:00 제1회 순환경제 대중소기업 상생라운지 개최06:00 다자개발은행(MDB) 프로젝트 플라자 개최11:00 제5차 재생합성연료(e-Fuel) 연구회 개최11:00 통상차관보, 러시아 산업통상부 차관 면담 △24일(수)06:00 본부장, 코스타리카 통상장관 회담 개최 11:00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글로벌협력협의체 출범11:00 2021 에너지혁신인재포럼 개최11:00 주한 대사들과 국제개발협력(ODA) 현안 논의11:00 독일과 배터리·미래차·스마트제조 분야 표준 협력 강화11:00 자동차용 타이어 수시 안전성조사 결과 발표11:50 장관, 한-코스타리카 무역·투자포럼 참석15:00 장관, 싸토리우스 CEO 면담△25일(목)06:00 2021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 개최11:00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제2차 집행위원회 개최11:00 2021년 10대 나노융합 신기술 발표11:00 2021 산업계 탄소중립 컨퍼런스 개최11:00 지역(호남권) 중견기업 탄소중립 이행 확산 간담회 11:00 제4차 한·아세안 에너지 안전정책 포럼 개최11:00 제5차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12:00 에너지전환 비용보전 이행계획 마련12:00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 발표14:00 제11차 한-우즈벡 무역경제공동위원회 개최△26일(금)06:00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수소경제 본격 확산06:00 통상교섭본부장, 일본계 외투기업 방문
2021.11.20 I 임애신 기자
'공유 딱지치기·이정재 달고나 뽑기' 하고 싶다면 여기로
  • '공유 딱지치기·이정재 달고나 뽑기' 하고 싶다면 여기로
  • (사진=넷플릭스)[스냅타임 박수빈 기자] ‘오징어 게임’이 선풍적 인기를 ' 끌면서 지방자치단체마다 이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드라마에 나온 장소는 명소화하고, 딱지치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는 체험 행사로 개발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국내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가며 오징어게임과 연관된 관광지 수요가 증가했다. 대학로의 달고나 가게 앞에는 우산 모양을 도전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추억의 게임을 할 수 있는 동네는 코로나19 이전 방문객 수준을 회복해가고 있다.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오징어 게임의 나라'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났다. 이에 외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등장했다. 인천관광공사는 공식 블로그에 오징어게임에 월미도 마이랜드와 강화군 교동초등학교, 옹진군 선갑도 등을 소개했다. (사진=인천관광공사 블로그 갈무리)인천관광공사는 드라마에 등장한 월미도 마이랜드와 강화군 교동초등학교, 옹진군 선갑도를 공식 블로그에 소개했다. 극 중 마이랜드는 조직폭력배 덕수가 조직원과 접선하는 장소, 교동초등학교는 주인공 기훈과 상우가 어린 시절 친구들과 오징어 게임을 했던 곳으로 등장한다.선갑도는 실제 촬영지는 아니지만, 게임이 진행된 전체 섬을 조망하는 장면에서 나온다. 인천관광공사는 사유지인 선갑도의 경우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배편이 없어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덕적도와 굴업도 등 인근 섬을 홍보하고 있다.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 ‘열정가득 와이맘’씨는 월미도에서 오징어 게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와이맘씨는 “할아버지가 어릴 적 즐거웠던 게임을 하며 행복해했다”며 “어른들의 어릴 적 판타지를 채워줬던 곳"이라고 덧붙였다.제주도는 67번 참가자 새벽이 극중에서 "동생과 엄마와 함께 가고 싶은 곳"이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던 곳이다. 제주도는. ‘새벽이 가고 싶은 곳? 제주도 포스팅’, ‘오징어 게임 67번 참가자가 가고 싶은 장소 선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관광객에게 SNS를 통해 제주를 설명하거나 관광지·카페·식당 투표를 통해 여행 일정을 짜는 것을 돕는 행사다.아직 관광상품으로 개발되진 않았지만, 충북 진천군에 있는 마차박물관에는 드라마에 등장한 '술래 인형'이 보관돼 있다. 당초 박물관은 드라마가 공개된 이후 이 인형을 10여 일 동안 전시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방문객이 몰리자, 과도한 관심에 부담을 느껴 소품 제작 업체와 협의 끝에 비공개로 전환했다.이 외에도 배우 공유가 ‘딱지치기’ 게임을 제안했던 공항철도 공항화물청사역 플랫폼과 1번 할아버지와 이정재가 만났던 쌍문동 편의점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SNS에는 다양한 촬영지에서 찍은 인증샷이 올라와 있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걸려있는 장생포 게임 현수막 (사진=네이버 블로그 '포토미야')실제 등장하거나 언급된 장소가 아닌 게임에 등장한 추억의 게임을 이용한 관광 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2015년 조성 당시 마을 공터에 1960~70년대 아이들이 즐겨한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달고나 만들기, 구슬치기 등을 할 수 있는 시설 덕분에 ‘오징어 게임’이 뜨면서 입소문이 나 관람객이 몰렸다. 이제는 아예 ‘장생포게임’이라고 적힌 플랜카드를 걸어놓아 홍보하고 있다.장생포 마을에 오징어 게임 체험을 하러 다녀온 김미영(가명·51)씨는 “고등학교 친구들과 요즘 뜨는 장생포 게임이 있다는 소식에 다녀왔다”며 “교복을 빌려입고 달고나 게임, 오징어 게임, 말타기 등 게임을 했다.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나이를 잊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블로거 '?'씨도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며 '오징어 게임' 이후 고래문화마을의 인기를 느꼈다고 밝혔다.지난 달 코로나 확산을 우려한 강원도 강릉시의 행정명령으로 무산된 현실판 ‘오징어 게임’도 다시 열릴 예정이다.강릉 세인트존스호텔은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세인트 게임’을 24일 개최한다.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달고나 뽑기·줄다리기·구슬치기·딱지치기 등 실제 드라마에 나왔던 게임 5종목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총 456명을 모집하며, 모든 게임을 통과한 최후의 1인에게 상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대구시는 드라마에 등장한 전통 놀이와 관광을 접목한 상품을 선보였다.15일부터 한국과 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이 발효함에 따라 ‘오징어게임 체험 대구 단독 상품’을 출시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이 상품은 대구에서 2박을 하며 드라마에 나온 달고나 체험·구슬치기·줄다리기 등을 즐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농촌이 없는 싱가포르에 맞춰 청년들이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2021.11.13 I 박수빈 기자
권희백 한화證 대표이사, 친환경 캠페인‘고고챌린지’동참
  • 권희백 한화證 대표이사, 친환경 캠페인‘고고챌린지’동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8일 여의도 본사에서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으로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행동 한 가지를 SNS를 통해 약속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행사다. 권 대표이사는 ‘석탄산업 투자 않고(GO), 신재생에너지 투자 늘리고(GO)’ 슬로건으로 일상생활의 친환경 캠페인을 넘어 기업의 책임도 강조했다.이미 한화투자증권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회사의 ESG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월 한화금융계열사와 함께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며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특수목적회사(SPC)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해상풍력 개발 전문업체인 지윈드스카이와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 상업용 민자 해상풍력 사업 ‘청사포 해상풍력’ 지분 19.5%를 인수하며 태양광이나 풍력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자산 투자도 늘리고 있다.지난달에는 ‘주식이 처음이라면, ESG 투자’ 캠페인을 열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환경을 중요시하고 사회를 생각하며 기업 지배구조를 건전하게 구축한 회사에 투자할 수 있도록 ‘바른 투자’를 적극 알렸다.권 대표이사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환경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 대표는 다음 고고챌린지 릴레이 주자로 최영권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2021.11.08 I 김인경 기자
'한화 포레나 제주중문' 25일 1순위 청약
  • '한화 포레나 제주중문' 25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제주중문’이 25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사진제공=한화건설)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일대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7층, 8개 동, 전용면적 76㎡, 84㎡(A, B), 101㎡, 110㎡, 113㎡(A,B) 총 169세대로 구성된다. 한화 포레나 제주중문은 데크형 와이드 단지 설계로 제주 앞바다를 내려 볼 수 있는 오션뷰 전망(일부 세대)이 가능한 친환경 설계가 특징이다. 또한 타입별 다양한 특화 평면과 신(新)주거 트렌드 반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전용 76㎡, 84㎡ A, 101㎡타입은 판상형 4Bay 구조에 알파룸, 현관 수납 공간을 통해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84㎡ B 타입은 라이프 사이클의 트렌드를 반영한 하이엔드 타워형 구조로 설계됐다. LDK(Living, Dining, Kitchen) 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편의성을 높인 ㄱ자형 주방을 적용했다. 침실에 워크인 드레스룸을 무상 제공하며, 넓은 거실에 우물천장으로 시원한 뷰와 개방감을 더했다. 안방에는 발코니 시공을 통해 차별화된 공간활용이 가능하고, 고급파우더룸과 대형 드레스룸이 설치된다. 113㎡ A 타입은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한화 포레나 제주중문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거실과 발코니의 넓은 오픈스페이스 설계로 폴딩도어를 무상으로 접목하여 테라스형 발코니 공간을 구현하였으며, 개인의 라이프 사이클 및 취향에 따라 홈카페, 오피스공간, 썸머키친, 가든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주방 쪽 발코니는 보조 주방 및 세탁공간으로 사용하기에 용이하며, 거실과 연결된 안방 발코니는 다양하게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안방에는 대형 드레스룸과 부부욕실이 설계됐다. 113㎡ B 타입은 하이엔드 타워형 구조로 침실 2, 3 공간과 홈오피스&가족룸 등의 타 단지에서 볼 수 없는 별도 공간 설계로 고객의 NEEDS를 충족시켜 줬다. 여기에 거실과 발코니 2면 개방을 통한 와이드뷰 및 우수한 채광을 느낄 수 있다. 한화 포레나 제주중문은 제주도의 떠오르는 중문권역에 들어서는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 제주 중문 핵심비전의 중심인 서귀포 신시가지(2청사), 구시가지(1청사), 중문관광단지와 가까워 차량을 통해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중문초, 중문중학교 등이 도보 통학권이고 중문고도 인접해 있어 중문지역 교육특구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제주영어교육도시와도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단지 인근에 하나로마트 중문농협본점과 중문동 주민센터, 서귀포시 중문보건지소, 서귀포 국민체육센터 등 생활 인프라는 물론 중문관광단지도 단지 가까이에 있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그룹 스터디룸, 스튜디오(다목적실), 북하우스(작은도서관), 필라테스 스튜디오, 스크린골프장, 웰니스센터(피트니스), 시니어 클럽하우스(경로당) 등 폭넓은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게 구성된다.단지 설계에도 쾌적성과 편리함을 더했다. 단지 내에 중앙광장,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휴게공간이 들어서며, 지상 34대, 지하 193대 등 법정 주차대수보다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해 입주민의 편리함을 더했다.청약일정은 10월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1월 1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 일원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2021.10.25 I 이윤정 기자
'수소 선도국가' 외치며 셀프충전은 금지…"업계 의견 듣는다"
  • '수소 선도국가' 외치며 셀프충전은 금지…"업계 의견 듣는다"
  • 서울 여의도 국회 수소충전소에서 직원이 수소차를 충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정부가 수소자동차 운전자가 스스로 수소를 충전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수소차 이용의 진입장벽 중 하나인 충전 불편함을 해소해 수소차 보급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확산은 탄소중립에 있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내연기관차를 줄이는 데 있어 중요한 수단이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오는 26일 수소충전소 셀프충전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탄소중립 흐름에 맞춰 수소 경제 확산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난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며 수소경제 선도 국가를 선언했다. 하지만 관련 규제는 수소 인프라 확충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 교육을 받은 수소충전소 직원만 충전이 가능하다. 주유소처럼 운전자가 스스로 충전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이는 수소충전소뿐 아니라 액화천연가스(LPG),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도 마찬가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2개 국가 중 수소충전소에서 셀프 충전을 금지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선진국은 수소차 운전자의 셀프주유를 허용하고 있다. 일본도 지난 2018년 운전자가 수소 충전을 셀프로 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허용한 데 이어 지난해 1월 고압가스보안법 개정으로 수소충전소 무인운영도 가능하게 했다. 한국에서는 셀프 충전이 불가능하다 보니 전국 74개 수소충전소 중 24시간 운영하는 곳은 울산 경동 수소충전소 뿐이다. 24시간 셀프로 기름을 넣을 수 있는 주유소와 달리 수소충전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처럼 정해진 시간만 운영해 수소차를 타는 소비자들의 제약이 큰 상황이다. 친환경에 대한 국민 인식이 높아졌고, 정부가 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에 나서며 이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친환경차가 보급되는 속도와 관련 인프라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비수도권에서는 충전을 하기 위해 수십킬로를 왕복해야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처럼 수소차 시장 성장에도 인프라 확충이 더딘 것은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 확보와 주민 반대, 높은 수소 원가, 한정된 수소차 보급대수로 인한 수소충전소 운영 적자 문제 등 복합적인 요인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자 LPG 충전소 등 100여곳을 융복합 수소충전소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LPG 휴폐업 충전소는 2017년 28곳에서 올해 41곳으로 증가 추세”라며 “실증특례를 받은 셀프 LPG 충전소 사업이 연내에 시작될수 있도록 산업부가 신속한 심의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다음 주 산업부 주요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주요일정△25일(월)국외출장(장관, UAE·카타르 22~25일)△26일(화)08:30 중대본(통상교섭본부장, 서울청사)10:00 경제중대본(2차관, 서울청사)10:30 전자·IT의날 기념식(장관, 코엑스)11:30 한-캄보디아 서명식(통상교섭본부장, 롯데호텔)13:30 균형발전박람회 개막식(1차관, 안동탈춤공연장)15:00 중견기업 유치 지자체 IR(1차관, 안동예술의전당)△27일(수)09:00 코세페추진위 간담회(장관, 프레스센터)10:00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1차관, 포시즌스호텔)11:00 을지국무회의(장관·통상교섭본부장, 서울청사)12:30 로보월드 개막식(1차관, 킨텍스)13:30 로봇활용 민간협의체 결성식 및 유공자 포상(1차관, 킨텍스) 14:00 제5차 확대무역전략 조정회의(장관, 무역협회)△28일(목)10:3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4:00 FTA국내대책지원사업 현장방문(통상교섭본부장, 김제)14:00 지역대표중견기업간담회(1차관, 노보텔엠배서더호텔)14:00 에너지자원 수급관리 TF(2차관, 석탄회관)△29일(금)08:30 중대본(2차관, 서울청사)09:00 주한 중국대사 접견(통상교섭본부장, 광화문)11:00 코리아 패션마켓 개막식(1차관, 잠실 롯데백화점)14:00 화학산업의 날(1차관, 롯데호텔)◇보도계획△25일(월)11:00 신통상질서전략실장, 주요 한-미 통상현안 논의 위해 방미12:00 지구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메탄 감축노력에 동참△26일(화)06:00 한-캄보디아 FTA 서명식 개최10:30 제16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 개최11:00 지역이 주도하는 초광역 협력 시대의 시작11:00 중견기업 유치를 위한 지자체 합동 IR 개최11:00 세계 최대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 개최 11:00 수소충전소 셀프충전 관련 의견수렴 간담회 개최11:00 한-칠레 FTA 제6차 개선협상 개최11:00 계량측정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해 정부포상 수여△27일(수)06:00 5개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09:00 산업부 장관,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와 행사계획 공유11:00 2021 로보월드 개최11:00 제12차 한-인니 에너지포럼14:00 제5차 확대무역전략회의 개최△28일(목)06:00 산업부문 탄소중립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 지혜 모은다06:00 10대 업종 ‘산업 디지털전환 연대’ 1주년 민간 주도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 박차06:00 우리 산업에 필요한 인공지능 표준 기업이 직접 개발에 나선다11:00 2021년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11:00 지역대표 중견기업 간담회 개최11:00 통상교섭본부장, FTA국내보완대책 지원 사업 현장방문△29일(금)06:00 코리아패션마켓 시즌4 개막식 개최06:00 한·중 통상현안 및 경제협력 방안 논의11:00 석유화학 업계 간담회 및 제13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 개최
2021.10.23 I 임애신 기자
9월 수출 11개월째 증가세 이어가나…반도체·車 견인
  • 9월 수출 11개월째 증가세 이어가나…반도체·車 견인
  • [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다음 주 9월 수출액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가 발표된다. 수출이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감과 동시에 7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다. 반도체와 석유제품, 승용차 등이 수출 증가를 견인하는 가운데 조업일수가 지난 9월보다 하루 적어 수출액은 소폭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다음 달 1일 ‘2021년 9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한다.부산신항에 화물이 가득한 모습. (사진=연합뉴스)수출은 지난해 11월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이후 올해 8월까지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월별 수출 증가율을 보면 지난 3월 16.3%에 이어 4월 41.2%, 5월 45.6%, 6월 39.8%, 7월 29.6%, 8월 34.9% 등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이 기간 월 수출액도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또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4119억달러로 역대 최단기간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 8월에는 반도체·석유화학·일반기계 등 주력산업이 꾸준히 선전하는 가운데 바이오헬스·이차전지·농수산식품·화장품 등 신산업 수출이 모두 역대 8월 최고 실적을 내며 수출을 끌어 올렸다. 9월 수출액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수출이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잠재우고 두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앞서 발표된 주요 지표에서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최근 관세청이 발표한 9월 1~20일 잠정 수출액을 보면, 통관기준 잠정치 기준으로 이 기간 수출은 361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 증가한 규모다.이 기간 조업일수는 14.5일로 지난해보다 하루 적었다. 이에 따라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31.3% 증가했다. 김예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은 9월에도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업일수 감소로 올해 3~8월과는 다르게 수출액은 2017~2018년 상승 사이클 평균 수준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정보기술(IT) 산업의 성수기로 500억달러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내주 산업부 주요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주요일정◇27일(월)09:00 대외경제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09:00 대외경제장관회의(통상교섭본부장, 서울청사)14:00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수출 출하식(2차관, 전북 익산)15:00 한미 산업협력 컨퍼런스(장관, 대한상의)◇28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국무회의(통상교섭본부장, 서울청사)11:30 반도체 연대 협의체 출범식(장관, 포시즌스호텔)11:00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간담회(통상교섭본부장, 대한상의)14:00 2021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장관, 페어몬트호텔)14:30 제1회 수소경제실무위원회(2차관, 서울)15:00 과테말라 경제부장관 면담(통상교섭본부장, 서울)21:00 브라질 통상장관 유선 회담(통상교섭본부장, 세종청사) ◇29일(수)10:0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사무처 현판식(장관, 광화문 D타워)10:00 에너지얼라이언스 CEO 간담회(2차관, 서울)14:00 사회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5:00 서울재팬클럽(SJC)간담회(통상교섭본부장, 서울)20:30 WTO Public Forum(통상교섭본부장, 서울)22:00 우루과이 외교부장관 화상회담(통상교섭본부장, 서울)◇30일(목)07:30 경제중대본(장관, 서울청사)10:00 현안점검조정회의(장관, 서울청사)10:30 차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4:00 디지털 기업 간담회(통상교섭본부장, 대한상의)15:00 신세종빛드림 발전소 착공식(2차관, 세종시)16:00 CPTPP 관련 전문가 간담회(통상교섭본부장, 대한상의)◇1일(금)10:00 알키미스트 그랜드챌린지 위원회 발족식(장관, 소공동 롯데호텔)◇보도계획◇27일(월)11:00 수소경제 활용분야의 양대축인 발전용 연료전지 첫 수출◇28일(화)06:00 통상교섭본부장, 유럽계 상의 및 외투기업인과 간담회11:00 수소경제위원회 실무위원회 출범11:00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청정수소 테크포럼 개최11:00 이탈리아와 바이오, 로봇, 청정에너지 등 신산업협력 강화11:00 과테말라 경제 장관 방한, 한-중미 FTA 가입 협상 제안 11:00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TA) 진전으로 남미 신흥시장 선제적 확보 기대11:00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의료기기 산업발전 포럼 개최11:30 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 출범식 개최14:00 2021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 개최◇29일(수)06:00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사무처 현판식06:00 2차관, 에너지 얼라이언스 CEO 간담회 개최06:00 제1회 이공계 여성 채용박람회 개최식06:00 영국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에 대한 보복 권한 유보 의사를 WTO에 통보11:00 2021년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11:00 통상교섭본부장, 서울재팬클럽(SJC) 및 외투기업인과 간담회 11:00 산업부, WTO 오타와그룹 차관급회의 참석11:00 통상교섭본부장, WTO 퍼블릭포럼 참석11:00 한-우루과이 통상장관 화상회담 개최11:00 2021년 제2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 개최11:00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역순회설명회 개최11:00 2021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 개최14:00 수요기반 기술인재 육성전략 발표◇30일(목)06:00 제1차 한-중미 FTA 공동위원회 개최10:00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그랜드챌린지위원회 발족11:00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i-Platform) 협약체결식11:00 메타버스에서 만난 디지털 기업의 목소리, 디지털 통상 전략에 반영 11:00 통상교섭본부장, CPTPP 전문가 간담회 개최11:00 신분증도 디지털전환 시대, 표준화로 앞당긴다◇1일(금)11:00 2021년 9월 수출입동향 발표11:00 철강 공급과잉에 관한 글로벌포럼(GFSEC) 화상회의 개최17:00 2021 대학(원)생 모의 무역위원회 수상작 발표
2021.09.25 I 임애신 기자
제주·남부 태풍 피해 잇따라…“인명피해는 없어”
  • 제주·남부 태풍 피해 잇따라…“인명피해는 없어”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제14호 태풍 ‘찬투’으로 인한 제주도와 남부지방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으나 도로가 침수되는 등의 크고 작은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찬투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제주·서귀포에서는 도로와 마을안길 11곳이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가로수와 가로등, 신호등이 넘어지고, 가드레일과 표지판이 부서지는 등 공공시설 파손이 13건 접수됐다.태풍 ‘찬투’가 제주에 최근접한 17일 오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2리 앞바다에 강한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건물 외벽과 공사장 울타리가 무너지고, 건물 외장재가 떨어져 나가는 등의 사유 시설 파손 피해는 7건으로 집계됐다. 농작물 침수 피해 면적은 3064㏊에 달했다.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부산에서는 하상도로 3곳, 지하차도 1곳, 교량 1곳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해안가 저지대 및 포구 32곳(제주 26곳·경남 6곳), 소규모 하천인 세월교 27곳(제주), 둔치 주차장 34곳(울산 16곳·경남 17곳·전남 1곳), 하천변 산책로 42곳(제주 7곳·경남 7곳·울산 24곳·부산 4곳) 등은 사전통제되고 있으며 전남 여수와 순천, 구례, 고흥 등지의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 사전대피한 인원은 120세대 196명에 달한다. 태풍 ‘찬투’가 제주를 강타한 17일 오전 제주시 용담2동의 저지대 건물이 침수돼 한 주민이 짐을 챙기기 위해 건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비행도 멈췄다. 항공기는 김포·김해·제주공항 등에서 24편이 결항했다. 여객선은 녹동∼거문, 목포∼제주, 제주∼우수영 등 39개 항로 59척이 운항을 멈췄다.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후 5시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지자체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피해·통제 현황, 응급복구 실태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 됐다. 중대본 차장인 이승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대응 태세를 늦추지 말고, 태풍 이후 풍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여객선이나 어선을 운항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17일 오전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운항 안내판에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들이 줄줄이 결항해있다. (사진=연합뉴스)
2021.09.17 I 황현규 기자
제주 물바다 만든 태풍 '찬투'…일본으로 향한다
  • 제주 물바다 만든 태풍 '찬투'…일본으로 향한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14호 태풍 ‘찬투’가 17일 오전 제주도를 지나가면서 오후엔 남해상을 지나 저녁에는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투’는 오전 9시 기준 제주도 성산 남동쪽 약 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km로 동북동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8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27m이다.17일 오전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운항 안내판에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들의 결항 표시가 돼있다. (사진=연합뉴스)태풍은 이날 낮 12시에 서귀포 동쪽 약 160㎞ 부근 해상을 지난 뒤 오후 3시경엔 부산 남쪽 약 17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후 대한해협을 통과해 일본 내륙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특히 남해안을 중심으로 저지대 침수·강풍 피해 등이 우려된다. 시설물 안전 전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제주에는 태풍이 최근접한 오전 6~8시쯤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다 10시 현재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제주시 북부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14~17m의 강한 바람이 계속되고 있다.특히 제주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16일 이후 이틀간 한라산 산지에는 최대 460㎜, 그 외 지역은 50~300㎜의 비가 집중됐다.제14호 태풍 ‘찬투’ (사진=기상청 홈페이지)이날 제주지역은 오전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계속되다 오후 들며 차차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태풍 영향으로 태풍경보가 발효된 제주에서는 이날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항공기 운항 정상화 여부는 제주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오후쯤 결정될 전망이다.
2021.09.17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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