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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193건

  • 외평채 조기·집중 발행..한도도 확대(종합)
  • [edaily 안근모기자] [외환시장 직접개입 강도 강화] 정부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달러/원 환율 급락세를 막기 위해 외국환평형기금 채권발행을 집중적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당초 예정에 없던 외평채 5000억원 입찰을 10일 실시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외평채 조기,집중 발행으로 한도가 소진될 경우 국회에 동의안을 제출, 채권 발행한도를 대폭 확대키로 해 앞으로 외환시장 직접개입의 강도를 대폭 강화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최종구 재정경제부 외화자금과장은 9일 "최근의 외환시장 상황을 감안해 외평채 발행을 앞당겨 대응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과장은 "내일 5000억원 발행에도 불구, 이달 22일 입찰 예정인 외평 5년 7000억원 입찰은 유효하며 필요한 경우 추가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도가 소진될 경우에는 외평채 발행한도 확대를 위한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외평채는 정부가 외환시장에서 달러 매수 개입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국채로 올 들어 지난달말까지 총 2조9000억원이 발행됐으며, 현재 2조1000억원의 한도가 남아 있다. 정부가 이달중 예정대로 1조2000억원의 외평채만 발행하더라도 추가로 발행할 수 있는 한도는 9000억원 밖에 남지 않는다. 한편, 정부는 지난 99년과 2000년에도 추경을 통해 외평채 발행한도를 각각 5조원 및 2조원씩 대폭 확대한 바 있다.
2002.07.09 I 안근모 기자
  • 7월부터 증권·보험사 외환시장 참여 허용
  • [edaily 오상용기자] [대형 증권사 장외 외환파생거래도 허용] 오는 7월부터 증권사와 보험회사도 외국환중개회사를 통해 직접 외환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역시 7월부터 자기자본 1000억원 이상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증권사들은 환율 및 해외 유가증권 등을 연계한 외환파생금융상품을 장외에서 거래할 수 있게된다. 재정경제부는 16일 금융발전심의회 국제금융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외환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재경부는 우선 지금까지 은행과 종금사에만 허용됐던 은행간 외환시장 참여 범위를 7월부터는 증권사와 보험사로 확대키로 했다. 다만, 새롭게 참여하는 이들 기관도 현행 외국환은행에 준하는 외국환포지션 관리 등의 건전성 규제를 받는다. 최종구 재경부 외화자금과장은 "증권·보험사가 외환거래에 직접 참여할 경우 투자성 거래가 새로 생겨나 외환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형 증권사의 외환파생상품 거래도 오는 7월부터 가능토록 했다. 다만, 거래자격은 자기자본과 영업용순자본 비율이 각각 1000억원 및 300%이상이고, 위험관리와 내부통제시스템을 갖춘 경우로 제한했다. 재경부는 자격을 갖춘 증권사가 약 28개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에 거주하는 개인을 상대방으로 하는 거래와 신용파생금융거래는 제외하기로 했다. 김성진 재정경제부 국제금융심의관은 "신용파생금융거래의 경우, 위험이 커 우선은 제한하되, 점진적으로 허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또 국내 외국환중개회사가 외국계 중개회사와 업무제휴 또는 합작을 유토, 중개기능을 효율화하기로 하고 올해중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신규 외국환 중개회사의 진입을 허용하고 인가제를 폐지하는 한편, 은행간직거래(OTC) 중심으로 시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2002.04.16 I 오상용 기자
  • 환율 급락..당국개입vs증시호조(오전)
  • [edaily] 26일 달러/원 환율이 1265원까지 급락한 뒤 당국의 개입으로 소폭 반등, 지난주말보다 4.10원 낮은 1267.70원으로 오전거래를 마쳤다. 증시의 외국인은 이날 오전에만 1800억원이상의 주식순매수 공세를 펼치며 외환시장을 압박하고있다. 엔/원 환율은 100엔당 1020원 아래로 밀리며 `대일본 수출경쟁력`이란 화두를 던져주고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지난 23일보다 20전 높은 1272원에 거래를 시작한 직후부터 급락세를 타며 9시40분 1265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환율은 당국의 구두개입과 국책은행들의 달러매수로 추가하락이 막히며 11시3분쯤엔 1270원까지 오르기도했다. 이후 소폭 등락을 거친 환율은 지난 23일보다 4.10원 낮은 1267.70원으로 오전거래를 마감했다. 정부는 이날 구두개입에 나섰고 일부 은행들은 당국의 환율안정의지를 반영하며 달러매수에 적극 나섰다. 재경부는 이날 고위 관계자이름으로 "단기간내의 급격한 환율하락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정부는 시장동향을 예의주시하고있으며 필요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구두개입에 나섰다. 또 이날 3년물 외평채 5000억원에 대한 입찰을 실시하는 것과 관련, 최종구 재경부 외화자금과장은 "이번주중 외평채를 추가로 발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최 과장은 "외평채는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발행할 수 있다"면서 "현재 발행한도가 3조3000억원 가량 남아 있어 한도 여유분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실탄을 확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증시의 외국인들은 12시 현재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649억원, 170억원 주식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12시3분 현재 124.10엔으로 큰 변화가 없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25일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AA+"에서 "AA"로 하향하고 전망은 "부정적(Negative)"를 유지했다. 또 가토 고이치일본 자민당 전 간사장은 "엔화 약세가 단기적으로 일본경제에 효과적인 자극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 재무성 국제담당 차관은 일본이 엔화 약세 유도를 위해 외국채권 매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하기도했다. 엔화의 강세요인과 약세요인이 뒤엉킨 상태.
2001.11.26 I 손동영 기자
  • 이르면 내년부터 증권사 외환업무 허용-재경부
  • [edaily] 정부는 오는 2011년까지 국내 외환거래 규모를 지금보다 10배 가량 확대, 우리 외환시장을 도쿄,싱가포르,홍콩에 버금가는 동아시아 국제금융의 중추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증권사 또는 보험사에 대해서도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하는 등 국내 원/달러 시장을 육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재정경제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외환시장 중장기 발전 비전 추진계획`을 금융발전심의회에 상정했다. 재경부는 현재 우리나라의 하루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대고객 거래를 포함해 92억 달러 수준으로 GDP의 1.9%에 불과, 경제규모에 비해 시장발전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비해 일본은 하루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1486억 달러로 GDP의 3.9%에 달하며, 싱가포르와 홍콩 등도 각각 1390억 달러(GDP의 164.7%) 및 786억 달러(GDP의 47.4%) 등으로 우리보다 월등한 수준이다. 최종구 재경부 외화자금과장은 "우리나라가 동아시아 국제금융의 주요 중추로서 실질적인 아시아 4대 외환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외환시장 규모를 확충하는 게 긴요하다"며 "시장 확대를 중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1단계로 내년부터 오는 2005년까지 현재 은행과 종금사로 제한하고 있는 외환시장 참여 범위를 증권사와 생보사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구 과장은 이와 관련 "현재 외국의 경우 투자은행 또는 증권사, 보험사에도 외환시장 참여가 허용돼 있다"며 "참여대상을 확대할 경우 증권사와 보험사가 우선 고려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따. 아울러 기업 등이 환리스크 관리 기법을 다양화하는 것에 맞춰 외환 파생상품도 다양화 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장 규모확대에 맞춰 외환브로커 설립을 현행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는 한편, 외국계 회사의 진입을 허용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외환브로커는 서울자금중개와 한국자금중개 등 양사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어 오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2단계로 파생금융시장 발전을 심화시키는 가운데, 엔/달러 등 이종통화시장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3단계인 오는 2009년 이후에는 우리 외환제도를 OECD 상위권 국가 수준으로 선진화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금융기관 및 주요 다국적기업의 지역본부를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재경부는 이를 위해 이달중 연구용역을 맡겨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한 뒤 다음달말 1차 중간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 뒤 오는 10월 금발심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2001.07.12 I 안근모 기자
  • (인사)재정경제부 과장급(내정자 포함)
  • [edaily] 다음은 재경부가 2일 발표한 과장급 인사(내정포함) ▲감사담당관 정선길(재경부) ▲총무과장(내정) 임승태(대통령비서실 기획조정) ▲기획예산담당관 김교식(관세제도과장) ▲행정법무담당관 이가복(경제홍보기획단 파견) ▲조세정책과장 노형철(법인세제과장) ▲조세지출예산과장 백운찬(재경부) ▲소득세제과장 김기태(국제조세과장) ▲법인세제과장 주영섭(소득세제과장) ▲재산세제과장 허용석(소비세제과장) ▲소비세제과장 윤영선(조세지출예산과장) ▲국제조세과장(내정) 임성균(삶의질 향상기획단 파견) ▲관세제도과장 우주하(산업관세과장) ▲산업관세과장 태응렬(행정법무담당관) ▲산업경제과장(내정) 김익주(대통령비서실) ▲기술정보과장(내정) 육동한(국무조정실 파견) ▲정책조정과장 노대래(기술정보과장) ▲조정1과장 김태환(경제홍보기획단 파견) ▲재정자금과장(내정) 홍범식(국무조정실 파견) ▲국유재산과장 강원순(회계제도과장) ▲회계제도과장 박동식(국세심판원 조사관) ▲금융정책과장(내정) 권혁세(대통령 비서실 재정경제) ▲은행제도과장 주형환(재경부) ▲보험제도과장(내정) 최규연(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처) ▲외화자금과장 최종구(산업경제과장) ▲외환제도과장 김성배(금융협력과장) ▲금융협력과장 이명규(외환제도과장) ▲국제경제과장(내정) 이성한(지속가능발전위원회 파견) ▲개발협력과장 김두현(재경부) ▲물가정책과장 김동수(생활물가과장) ▲생활물가과장 문일재(국유재산과장) ▲복지생활과장 이주형(재경부) ▲국세심판원 행정실장 이광호(조세정책과장) ▲국세심판원 조사관(내정) 안웅인(경기도 파견)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 의사총괄과장 우기종(재경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 회수관리과장 이석준(재경부) ▲공보관실 옥우석(재경부) ▲공보관실(지원) 김형돈(재경부) * 윤종원(재경부), 김영과(기획예산처 재정정책과장) 교류예정 * 김도형(재산세제과장), 오정규(보험제도과장) 대통령비서실 전출예정 * 금융감독위원회와 약간명의 인사교류 예정 * 내정의 경우에는 후속절차 완료후 발령
2001.05.02 I 조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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