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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줄었나?" 추석인데 바짝 마른 지갑..실질임금 5만원 더 줄어
  • "월급이 줄었나?" 추석인데 바짝 마른 지갑..실질임금 5만원 더 줄어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추석을 앞두고 직장인들의 월급봉투가 더 마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실질임금이 지난해보다 5만3000원 줄었기 때문이다. 실질임금의 감소는 임금수준이 낮은 중소기업의 구인난도 부추기고 있다.20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고용노동부의 8월 사업체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은 355만9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만3000원(1.5%) 줄었다. 실질임금은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눠 백분율로 환산한다. 즉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임금의 실질적인 가치를 말한다.올해 7월까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을 단순히 화폐액으로 표시한 명목임금은 394만1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만5000원(2.2%) 늘었다. 월급 명세서상으로는 올해 7월까지 작년보다 8만5000원이 늘었지만, 고물가로 인해 상품을 살 수 있는 능력은 5만3000원 줄었다는 뜻이다.실질임금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다 올해 2월 잠시 반등했다. 그러나 3월부터 다섯 달째 감소하고 있다. 또 4월부터 6월까지 0.2~0.6% 수준이던 실질임금 감소율은 7월 1.1%로 다시 커졌다.실질임금 감소폭이 커진 이유로는 높은 수준의 물가와 특별급여의 감소로 인한 임금상승률이 낮아진 탓이다.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1.20(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올랐다. 특히 지난달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전년 동월 대비 21.1% 상승했다. 전기료가 25%, 도시가스가 21.3%, 지역난방비가 33.4% 올랐다.반면 7월 한 달간 임금상승률은 1.1%에 그쳤다. 다달이 정기적으로 받는 정액급여와 초과근무 등으로 받는 초과급여는 소폭 늘었지만, 특별급여가 지난해보다 10.5% 줄어들면서, 명목임금 상승률을 끌어내렸다. 여기에 임금수준이 낮은 임시·일용직이 늘어나 임금수준을 낮춘 것도 영향을 미쳤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계속된 실질임금 감소는 상대적으로 임금수준이 낮은 중소·영세사업장의 구인난도 부추기고 있다. 8월 기준 빈 일자리는 22만1000개를 기록하며 7월보다 5000개 늘었다. 20만개 이상 수준을 유지하는 것도 7개월째다. 빈 일자리는 현재 비어 있거나 1개월 안에 새로 채용될 수 있는 일자리로 이 수치의 증가는 곧 구인난으로 해석할 수 있다.빈 일자리의 약 70%는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다. 실질임금의 감소가 저임금 일자리의 임금수준을 더 낮추면서 구직자가 중소기업 취업을 더 꺼리는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300인 이상 사업장의 월평균 명목임금은 598만3000원, 실질임금은 538만원이다. 반면, 300인 미만 사업장의 명목임금은 355만원, 실질임금은 319만2000원에 그친 상황이다.정향숙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숙박 및 음식점업이 7월에는 빈 일자리가 전년동월대비 1만 개 정도 증가했는데, 8월에는 1만 2000개 증가했다”며 “빈 일자리가 증가 폭이 더 확대해 지난달보다 빈 일자리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2023.09.27 I 최정훈 기자
오늘부터 ‘숙박 세일 페스타’…티몬, 최대 15% 추가 할인
  • 오늘부터 ‘숙박 세일 페스타’…티몬, 최대 15% 추가 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티몬은 추석 연휴 및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함께하는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에 동참, 3만원 할인 쿠폰에 최대 15% 추가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숙박 세일 페스타는 다음달 15일까지 ‘추석 연휴편’이 진행된다. 티몬은 추캉스(가을+바캉스)를 지원을 위해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 5만원 초과 국내 숙박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또한 최대 15%(최대 5만원) 중복 즉시 할인을 더한다. 티몬이 엄선한 ‘슈퍼픽’ 추천 상품을 활용하는 것도 숙박비를 아낄 수 있는 팁이다.‘추석 연휴편’ 쿠폰 적용 입실 기간은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로 행사 기간과 동일하다. 쿠폰은 1인 1매 사용 가능하며 유효 기간은 발급 당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다. 기간 내 사용하지 못했다면 자동 소멸되나 쿠폰 수량이 남아 있을 경우 미사용자에 한해 재발급이 가능하다.티몬은 이번 숙박 세일 페스타 1차 행사인 ‘추석 연휴편’에 이어,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열리는 2차 행사 ‘전국편’에도 참여할 계획이다.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최장 12일의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티몬도 국내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는 행사에 함께한다”며 “이번 기회를 활용해 즐거운 가을 바캉스를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미지=티몬 제공)
2023.09.27 I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 황금연휴에 대규모 할인전…먹거리 최대 ‘반값’
  • 홈플러스, 황금연휴에 대규모 할인전…먹거리 최대 ‘반값’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는 추석 연휴부터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엿새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추석, 나들이, 응원을 위한 필수 먹거리를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할인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먼저 황금연휴 나들이족을 겨냥해 제철 먹거리와 간편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최대 반값으로 선보인다. 올해 첫 조업한 ‘레드 킹크랩’은 8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가로 내놓고, 점포에서 무료 찜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오뚜기 국/탕/죽 16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고 밀키트 30여 종은 각 9990원에, 제과/음료/컵라면 등 간식류 100여 종은 각 1000원, 10+1으로 내놓는다.대표 인기 먹거리인 과일, 육류도 엄선했다. 8대 카드 결제 시 ‘신선농장 15Brix 알큰 사인머스캣(1.2kg)’은 1만4990원에 판매하고 ‘제주 하우스 밀감(1.5kg)’은 신한/삼성카드 결제 시 1만4990원에 판다. ‘햇 홍시(4~6입)’는 2팩 9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2023 소프라이즈 한우세일’의 일환으로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최대 40% 할인한다. 인기 상품인 ‘보리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살/목심’과 ‘미국산 초이스 등급 꽃갈비살/살치살’ 등 구이류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각각 40%, 30% 할인가로 내놓는다.스포츠 경기 집관족을 위한 ‘당당 후라이드치킨’은 6990원, ‘당당 반반치킨’과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은 각 7990원에 판매한다.이 밖에도 추석 명절 자녀, 조카 선물을 위한 ‘토이 어드벤처 랜드 추석 완구 대전’에서는 추석 완구 행사 상품을 8대 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6일간의 황금연휴를 보내는 고객들을 위해 대규모 상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황금연휴 기간 홈플러스를 찾는 고객들이 풍성한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홈플러스 제공)
2023.09.27 I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 황금연휴 맞아 대규모 할인전...먹거리 최대 '반값'
  • 홈플러스, 황금연휴 맞아 대규모 할인전...먹거리 최대 '반값'
  • 홈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홈플러스가 추석연휴부터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다음달 4일까지 추석, 나들이, 응원을 위한 필수 먹거리를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할인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먼저 캠핑이나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겨냥해 나들이 먹거리에 힘을 줬다. 실제 9월에 접어든 후 날씨가 부쩍 선선해지면서 이달 1~15일 홈플러스 온라인 캠핑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캠핑·바비큐 용품의 50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늘며 가족 단위 캠핑을 준비하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열린 온라인 캠핑 기획전에서도 미국 월마트 단독 브랜드 오자크 트레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20% 급증했고, 웨건 구입 고객 역시 크게 늘었다. 즉석밥과 컵밥은 19%, 유부초밥·김밥·주먹밥은 32% 매출이 증가했다. 탕후루 열풍으로 냉동과일 수요가 급증해 냉동 샤인머스캣 매출도 113% 뛰었다.홈플러스는 황금연휴 나들이족을 겨냥해 제철 먹거리와 간편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최대 반값으로 선보인다. 올해 첫 조업한 레드 킹크랩은 8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하고 무료 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뚜기 국·탕·죽 16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반 값에, 밀키트 30여 종은 각 9990원에, 제과·음료·컵라면 등 간식류 100여 종은 각 1000원, 10+1으로 내놓는다.대표 인기 먹거리인 과일, 육류도 엄선했다. 8대 카드 결제 시 사인머스캣(1.2kg)은 1만4990원에 판매하고 제주 하우스 밀감(1.5kg)은 1만4990원에 판다. 햇 홍시(4~6입)는 2팩 9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최대 40% 할인한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 기획한 ‘2023 소프라이즈 한우세일’의 일환이다. 황금연휴 기간 열리는 스포츠 경기 집관족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당당 후라이드치킨은 6990원, 당당 반반치킨과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은 각 7990원이다. 내달 1일까지 홈플식탁 오븐요리 7종은 멤버십 회원 대상 10% 할인하고, 세계맥주 70여 종은 5캔 9900원에 판매한다. 행사 카드 결제 시 더함 FHD TV(81cm)는 11만9000원, 더함 UHD TV(127cm)는 34만9000원에 선보인다.추석 명절 자녀, 조카 선물을 위한 ‘토이 어드벤처 랜드 추석 완구 대전’에서는 완구 행사 상품을 8대 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새콤달콤 캐치티니핑,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등 신상품을 출시하고, 레고 인기상품 100여 종은 8대 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보드게임 인기상품 80여 종은 20% 할인, 완구 인기상품 100여 종은 최대 80%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6일간의 황금연휴를 보내는 고객들을 위해 대규모 상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3.09.27 I 문다애 기자
채권 대차잔고, 한달 만에 130조원 돌파… 박스권 등락 전망
  • 채권 대차잔고, 한달 만에 130조원 돌파… 박스권 등락 전망[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추석 연휴 마지막 거래일을 앞두고 박스권 움직임이 전망된다. 간밤 미국채가 보합권 마감한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를 주시할 예정이다. 강세 재료가 부재한 데다 4거래일간의 휴장이 이어지는 만큼 관망세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현지시간으로 26일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2bp(1bp=0.01%포인트) 내린 4.544%를, 2년물은 0.7bp 내린 5.120%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채권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MOVE 지수는 지난 26일 0.33% 소폭 상승하며 117.72를 기록했다. 전날 기준 지난 6일 이후 처음으로 110을 상회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미국 경기하강 우려를 키웠지만 미국채 금리를 하락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보다 8.7% 감소한 연율 67만5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69만5000채를 밑돌았고, 지난 3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7%를 웃돌면서 거래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하락세다. 민간 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는 8월 108.7에서 9월 103으로 뚝 떨어졌다. 월가 전망치 105.5를 하회한 데다 4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이렇다 보니 미국 내 금리 동결 기대감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5.6%로 전일 81.5% 대비 상승,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9.0%에서 14.4%로 줄었다. 또한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60.9%에서 63.8%로 늘었다.이에 이날 국고채 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상 강세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4거래일간의 휴장이 이어지는 만큼 시장 노출을 확대시켜 리스크를 키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나아가 전날 국고채 10년물이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이날은 숨 고르기를 보이며 소폭 하락할 공산도 있다. 최근 장기물 위주 금리가 상승하는 베어 스티프닝이 이어지면서 국고채 10년물과 3년물의 금리차는 5거래일 연속 확대, 전날 기준 16.3bp까지 벌어졌다. 지난달 22일 18.4bp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채권 공매도 지표인 채권 대차잔고도 6거래일 연속 증가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130조867억원을 기록, 지난달 24일 이후 처음으로 130조원 대를 넘어섰다. 단기자금시장 우려는 전날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통한 추가 유동성 공급으로 완화됐다. 한국은행은 지난 26일 5조원 규모 8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조치를 결정, 이달 8일 6조원 규모 3일물, 20일 4조원 규모 5일물에 이어 이달 들어서만 세 번째 조치다. 전일 콜금리는 3.620%로 25일(3.630%)보다는 내려왔다.
2023.09.27 I 유준하 기자
한투운용 "추석 연휴 짠테크엔 'ACE 미국달러SOFR금리 ETF'"
  • 한투운용 "추석 연휴 짠테크엔 'ACE 미국달러SOFR금리 ETF'"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석 연휴 투자처로 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금융시장이 추석·개천절 연휴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장기간 휴식기에 들어간다.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는 미국 무위험 지표 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 국채 담보의 1일물 환매조건부(RP) 거래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무위험 금리가 매일 복리로 쌓이는 형태다. ‘Solactive SOFR Daily Total Return Index’ 지수를 추종하며, 연 총보수는 국내 상장 SOFR ETF 중 최저 수준인 0.05%이다.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의 장점은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추석 연휴 기간에 ‘짠테크(짠돌이+재테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상품은 미 달러에 투자하면서 SOFR 금리를 함께 수취할 수 있다. 현재 SOFR 금리는 연 5.31%(25일 기준)다. 이런 점에서 짠테크 투자를 선호하는 2030 세대가 틈새 투자 전략으로 활용하기 좋은 상품이다.추석 연휴 단기 투자 외에 ‘파킹형’ 투자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매일 쌓이는 SOFR 금리에 따른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가 월배당 등의 분배금을 재투자처를 찾기 전 맡겨놓기 좋다. 또한, 연금 계좌를 통해서도 투자가 가능하다.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 70% 한도로, 개인 연금저축 계좌에서 100% 한도로 투자할 수 있다.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는 추석 등 연휴로 국내 증시가 긴 휴장기를 맞을 때 투자하기 좋은 상품”이라며 “ETF이기 때문에 최소 투자금액이나 투자 기간, 조기 인출 페널티 등의 제약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한편,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는 달러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해당 통화가 원화 대비 가치가 하락할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3.09.27 I 이은정 기자
“오늘 韓 증시 하락 출발”…美 정부 ‘셧다운’ 위기
  • “오늘 韓 증시 하락 출발”…美 정부 ‘셧다운’ 위기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27일 한국 증시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난항을 겪으면서 내달부터 미국정부 기능이 일시 중단되는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MSCI 한국 지수 ETF는 3.17%, MSCI 신흥 지수 ETF는 1.41%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52.11원”이라며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 출발, Eurex KOSPI200 선물은 0.73% 하락, 코스피는 0.7% 내외 하락 출발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 돼 있다. 이날 코스피, 코스닥 모두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연고점을 경신,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8.00포인트(1.14%) 하락한 3만3618.8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91포인트(1.47%) 내린 4273.53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7.71포인트(1.57%) 떨어진 1만3063.61로 장을 마감했다.미국 국채금리는 장 중 한때 4.56%를 기록,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랫동안 고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에 금리는 계속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1.0%,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9.0%를 기록했다.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62.5%,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33.2%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71센트(0.79%) 오른 배럴당 90.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32.79포인트(1.31%) 하락한 2,462.97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전자(005930)(-1.15%), LG에너지솔루션(373220)(-0.11%), SK하이닉스(000660)(-1.71%) 등이 하락하고 삼성SDI(006400)(0.19%)만 올랐다.코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11.35포인트(1.35%) 내린 827.82로 마감했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247540)(-2.68%),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6%), 엘앤에프(066970)(-2.68%) 등이 하락하고 에코프로(086520)(0.91%), 포스코DX(022100)(4.40%)는 올랐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각각 6조8609억원, 7조7083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2.0원 오른 1348.5원으로 연고점을 경신했다. 관련해 서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경기 위축 우려 속 달러 강세가 확대되자 NDF 달러/원 환율이 1350원을 상회하는 등 원화 약세 기조가 지속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이라며 “미국 셧다운과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침체 가능성이 부각된 점은 외국인 투자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서 연구원은 “미 증시의 낙폭이 확대된 요인은 아마존에 대한 연방거래위원회(FTC)의 반독점법 위반 소송이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점에서 미 증시의 낙폭 확대가 한국 증시에 모두 반영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추석 연휴 기간 양호한 결과가 예상되는 마이크론(-0.93%) 등의 실적이 발표된다는 점은 우호적”이라며 “미국 8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4.2%에서 3.9%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서 연구원은 “중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점도 우호적”이라며 “이는 추석 연휴기간 글로벌 주식시장이 주 초반 부진을 뒤로하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7% 내외 하락 출발 후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달러 강세가 여전히 견고하고, 추석 연휴 기간 미국 셧다운 여부가 결정되기에 불안 심리도 여전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반등도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2023.09.27 I 최훈길 기자
"해외주식은 연휴 없어요"…증권사, 서학개미 모십니다
  • "해외주식은 연휴 없어요"…증권사, 서학개미 모십니다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국내 증시가 엿새의 추석 연휴를 맞아 긴 휴장에 돌입하지만 투심은 쉬지 않을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연휴 기간 투심이 해외주식에 쏠릴 것으로 보고 서학개미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추석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해외데스크를 운영한다. 투자자 문의에 대응하는 해외주식 데스크를 24시간 가동하는가 하면, 해외주식 낮거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연휴 기간 24시간 업무지원이 가능한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한다. 오전 9시부터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부상하며 9월 글로벌 증시는 변동성이 크다”며 “유연한 포트폴리오 운용과 민첩한 대응이 더욱 중요해진 시기로, 추석 연휴 기간 해외주식 투자 고객이 24시간 변동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말했다.삼성증권은 연휴 낮 시간 미국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한국 시간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30분가지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국가는 각 증권사마다 다르다. KB증권은 유선거래를 비롯해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미국과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5개국에 대해 거래할 수 있다. 대신증권은 온라인거래가 가능한 미국·중국·일본·홍콩 4개국과 오프라인 거래만 가능한 13개국에 대한 거래를 제공한다. 메리츠증권은 미국·중국·일본·홍콩·베트남 5개국과 유럽 11개국에 대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다만, 연휴 기간 각국의 휴장일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미국 증시는 전 거래일 개장한다. 중국은 오는 29일과 10월 2일, 10월 3일 휴장하며 홍콩은 10월 2일 장을 닫는다. 대만도 29일 휴장한다. 별도의 환전을 하지 않아도 되는 증권사도 있다. 미래에셋증권, KB증권 등이다. 원화로 주문이 가능한 통합증거금 제도를 활용하면 미리 환전하지 않은 투자자들도 추석 연휴에 제약 없이 해외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증권사들은 연휴 기간 각종 이벤트로 서학개미 모시기에 나설 전략이다. 삼성증권은 추석 연휴기간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추석 연휴! 해외주식은 못참지’ 이벤트를 연다. 연휴기간 내 총 4거래일 동안 1미국달러 이상의 거래를 체결한 날이 1~4일인 이용자를 추첨해 상품권과 현금 등을 지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삼성증권 홈페이지나 삼성증권 앱 엠팝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삼성증권을 통해 해외주식을 거래해본 적이 없는 투자자에겐 추가 혜택도 준다. 해외주식 온라인 수수료 할인을 신청하면 2개월간 미국주식 온라인 매수수수료 무료(매도시 0.0008%) 및 최대 95%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음달 4일부터는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100미국달러를 지급하는 ‘해외주식 최대 100불 투자지원금’ 이벤트도 연다.NH투자증권도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을 1달러 이상 거래할 경우 추첨을 통해 모바일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한다. 내달 1일에는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1만원(100명) 2일에는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3만원(70명)을 증정한다. 같은 달 3일과 4일에는 각각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5만원(50명),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10만원(30명)을 제공한다. 거래일수가 많을수록 하위 혜택에도 중복 추첨 가능성이 커져 거래일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해외주식 거래를 해야 한다.
2023.09.27 I 김보겸 기자
용돈을 줄래도, 여행을 갈래도…‘추석 앞’ 곤궁한 우리네 지갑
  • 용돈을 줄래도, 여행을 갈래도…‘추석 앞’ 곤궁한 우리네 지갑
  • [이데일리 황병서 이영민 기자] 제주도가 고향인 홍모(35)씨는 올 추석에 고향 집에 내려가는 것을 포기했다. 아내, 3살배기 아들과 함께 갈 제주도의 왕복 표 가격이 60만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결국 홍씨는 가족들과 지난 주말인 16일 제주 고향 집을 찾아 미리 추석을 쇘다. 홍씨는 “이번에 집에 갈 때 들었던 비용이 3인 가족 기준으로 왕복 30만원이었다”면서 “추석 전날 가려던 비용과 비교해 보면 반값이라 부담이 덜했다”고 말했다.추석을 맞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소 한 마리 행사’에서 소비자들이 한우를 구입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 김태형 기자)◇ 살인적인 고유가·물가에…바뀐 추석 준비 풍경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연휴 관련 민심을 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한 결과 응답자의 44.1%는 ‘즐겁지 않다’고 밝혔다. 그 이유 중 ‘경제적 부담’을 꼽은 비율은 54.7%에 달했다. 리터 당 1800원을 오르내리는 고유가와 살인적인 물가가 추석을 앞둔 풍경까지 바꿔놓고 있다. 최장 열흘에 달하는 황금연휴가 주어졌지만, 경제적 부담에 마음놓고 즐기질 못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어서다. 달라진 풍경은 귀성길부터 시작된다. 대구가 고향이 김모(36)씨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이번 추석 때 ‘유로 카풀’에 동참할 동향 사람을 모았다. 한 푼이라도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서다. 김씨는 “예전 같으면 커피 값 정도 받고 가는 길이라 말동무도 할 겸 같이 갔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번엔 기름값이 너무 비싸 나를 포함해 왕복 기름값을 ‘n분의 1’로 부담하는 조건으로 카풀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평소 자가용으로 고향을 찾던 김모(35)씨는 이번엔 기차를 택했다. 양가 부모에게 용돈으로 30만원씩 드리기로 했는데 씀씀이를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을 타기로 한 것이다. 지방에서 서울로 역귀성 하는 경우라 상대적으로 기차표를 구하기도 쉬울뿐더러 양가 부모 모두 서울에 있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대출금도 갚고 해야 해서 가계 허리띠를 줄이고 있는데, 휘발유 가격이 천정부지로 계속 올라가니까 기름값을 생각해서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예 연초부터 명절 지출을 빼두는 계획을 세우는 이들도 있다. 이모(28)씨는 “부모님께 각 30만원씩 드리고, 할아버지 용돈과 선물, 친척분들까지 신경 쓰다보면 100만원 쓰는 것은 기본”이라며 “부담이 없진 않는데, 매번 명절마다 용돈을 드려왔기 때문에 아예 연초부터 명절 지출을 따로 설정해서 관리하는 편”이라고 말했다.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11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24일 오후 서울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게시돼 있다. (사진= 이영훈 기자)◇ 최장 엿새 추석에도…여행 포기하기도 역대급 긴 연휴다 보니 여행에 눈을 돌리는 시민들도 많았지만, 이 마저도 여의치 않다. 경기 성남시에 거주하는 김모(28)씨는 “임시공휴일(10월 2일)이 지정된 후 바로 독일과 프랑스 쪽으로 해외 여행을 가려고 생각했다”면서도 “예약을 하지 않아 부랴부랴 비행기 표 가격을 찾아보니 평소보다 100만원 정도 뛴 것 같아 결국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유럽 항공편이 거의 250~300만원 수준인데 비수기 100만원 초중반 하던 가격을 생각하면 너무 비싼 것 같다”고 덧붙였다.해외여행을 피해 국내 여행으로 발길을 돌린 이들도 부담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한모(33)씨는 이번 추석 기간 가족 4명이서 전남 여수로 2박 3일간의 여행을 가기로 했다. 한씨는 숙소를 잡고 렌트카를 빌리는데 부담스러웠다고 했다. 그는 “호텔은 발품을 팔아 인터넷을 뒤지고 뒤진 끝에 2일에 48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잡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렌트카는 2일에 24만원이고 여기에 기름을 채우는 것은 별도이니 부담이 안 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동생이 이번에 취업에 성공해서 기쁜 마음으로 가족여행을 떠나려 했는데 마냥 기쁘지는 않는 것 같다”고 했다.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추석 용품을 사기 위해 일주일간 장을 보러 다니는 때도 있다. 주부 권모(43)씨는 마트와 재래시장을 오가며 추석 준비를 하고 있다. 권씨는 “마트는 각 요일과 시간대마다 세일 상품이 다르기도 하고, 마트는 마감 시간에 따라서 대폭 할인되는 상품도 있다”며 “과일은 시기가 늦어질수록 저렴하기 때문에 추석 전날에 재래시장에 가서 살 예정”이라고 했다.이 때문에 연휴 기간에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사람들도 나타나고 있다. 자영업을 운영하는 최모(35)씨는 “부모님이 사는 고향에 지난주에 다녀왔다”면서 “홀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유가 크기도 하지만, 가족끼리 만나면 비용이 들지 않을 수 없어서 그런 부분도 무시하지 못 한다”고 말했다.
2023.09.27 I 황병서 기자
경상원,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주택사협회 등과 4자 협약
  • 경상원,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주택사협회 등과 4자 협약
  • [양평=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경기도상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4자 협약을 맺었다.26일 오전 경상원 중부센터 대교육장에서 경상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경기도상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4자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26일 경상원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및 경기지역화폐 홍보 캠페인 추진 등을 위한 이번 협약식에는 조신 경상원장과 권대수 소진공 부이사장, 최승용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장,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경상원은 경기도 전통시장 지원사업 및 경기지역화폐 홍보를 위해 공동주택 회원사 약 4800곳을 보유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협조를 통해 공동주택 공지 게시판에 홍보 포스터를 게시하는 등 전통시장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위한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조신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내 아파트 단지 등 주거 밀집지역에서 경기지역화폐와 경기도 전통시장 지원사업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추석명절을 맞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골목상권 점포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9.26 I 황영민 기자
28일 오전, 30일 오후 가장 막힌다…서울~부산 최대 '10시간 10분'
  • 28일 오전, 30일 오후 가장 막힌다…서울~부산 최대 '10시간 10분'
  • [이데일리 박경훈 김아름 기자] 이번 추석 명절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 소요시간은 최대 ‘10시간10분’으로 예상됐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추석 명절 기간 일 평균 교통량은 전년 대비 4.3% 감소한 531만대로 추산됐다. 최대 교통량은 추석 당일(29일) 627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620만대)보다 1.1%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주요 도시 간 이동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 시 △서울~대전 5시간20분 △서울~부산 10시간10분 △서울~광주 8시간55분 △서울~목포 10시간40분 △서울~강릉 6시간50분 등이다.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10분 △부산~서울 8시간40분 △광주~서울 6시간35분 △목포~서울 6시간55분 △강릉~서울 4시간20분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귀성·귀경길 모두 최대 10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추석연휴기간 중 귀성·여행·귀경 출발일이 집중되는 추석 당일(29일)과 추석 다음날(30일)이 교통 혼잡이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귀성은 추석 전날(28일) 오전 10∼11시를, 귀경은 추석 다음날(30일) 오후 2∼3시·추석 다다음날(10월1일) 오후 3∼4시를 각각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연휴 기간 가장 많이 이용되는 고속도로는 경부선(24.6%)으로 나타났으며 △서해안선 12.1% △호남선(논산-천안) 9.8% △중부선(통영-대전) 8.2% 등이 뒤를 이었다.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운전자들에게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안전운전이 우선이며 특히 2차 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추석연휴는 임시공휴일(10월 2일)을 포함한 6일간의 긴 연휴로 귀성·귀경객뿐 아니라 나들이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장거리 운전 시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로 졸음운전 교통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실제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설·추석 연휴 사망자 13명 중 졸음·주시 태만에 따른 사고 사망자는 6명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후속차량 운전자가 졸음·주시 태만으로 전방에 정차된 차량을 추돌하는 2차 사고 위험 또한 평상시보다 1.5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시간 창문을 닫은 채로 운전하면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짙어져 졸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한다. 사고 또는 고장으로 차량이 정차했다면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개방해 후속차량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신속히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야 2차 사고를 피할 수 있다.공사는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고장 차량을 가장 가까운 톨게이트, 휴게소, 졸음 쉼터까지 무료로 견인해주는 ‘긴급견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졸음운전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피로를 느끼거나 2시간 이상 운전 시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휴게소 주차 안내 등 서비스 인력을 평소보다 2000명 이상 늘어난 9755명으로 증원하고, 휴게소와 졸음 쉼터에 임시화장실 등을 확충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또 호두과자, 소떡소떡 등 휴게소 인기 간식을 소량으로 묶음 판매하는 간식꾸러미 상품을 최대 33% 할인 판매하며, 전기차 이용자를 위해 5개 휴게소에서 ‘이동식 전기충전 무상서비스’를 제공하고, 행담도 휴게소에서는 ‘전기차 무상 정비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휴게소별 전통놀이 체험, 송편 나눔 등의 행사를 통해 방문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늘어난 연휴 기간만큼 많은 사람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므로 안전 운전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석 연휴를 위해 휴게소를 방문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3.09.26 I 박경훈 기자
尹 개방 용산어린이정원서 ‘문화상회’ 연다…한글상품 판매
  • 尹 개방 용산어린이정원서 ‘문화상회’ 연다…한글상품 판매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추석을 앞두고 열린 ‘추석맞이 팔도장터’를 찾아 강아지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 개방한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한글 문화상품을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은 ‘2023 한글주간’(10월4~10일)을 맞아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용산어린이정원 이벤트하우스에서 ‘문화상회’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문화상회 반짝매장은 문체부 지원정책의 결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상품을 전시·판매하는 행사다. 문체부는 지난해 용산공원 부분 개방부지에서 ‘문화상회’ 반짝매장 1호점을 열어 청년기업 공예품과 장애예술인 기업 문화상품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이번 2호점에서는 문체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의 ‘한글 원천 아이디어 및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공모전 수상작인 문화상품들을 소개한다. 총 12개 기업이 참여하며, 한글 보드게임, 딱지 등 어린이 대상 상품을 비롯해 한글 무늬 화병, 액세서리 등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뉴시스아이들이 현장에서 직접 상품을 조립해보고 한글 창제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일일 강좌도 열린다. 또한 상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별 온라인 판매처를 정보무늬(QR코드)로 안내할 예정이다.현장 방문을 원하면 30일까지 용산어린이정원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참가기업을 보면, 널리널리, 도즈컴퍼니, 레이븐어스, 비 포머티브, 소로시, 아토이, ㈜유럽디, 주식회사 유진브티, ㈜잼블로컴퍼니, 책짓는달팽이, 테시, 캘리그라피 글꼴 12곳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협업해 ‘봄 프로젝트’ 활동 작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의 미술작품 24점도 전시한다. 강정원 문체부 대변인은 “‘2023 한글주간’을 맞이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한글 문화상품을 체험하고 한글과 더욱 친해질 수 있도록 이번 반짝매장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3.09.26 I 김미경 기자
정부 "성수품 할인지원 예산 75% 집행…부족시 추가 배정"
  • 정부 "성수품 할인지원 예산 75% 집행…부족시 추가 배정"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역대 최대규모로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예산의 75%가 이미 집행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추석 전날까지 할인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존 배정 예산이 다 소진될 경우 추가 예산도 배정하겠다는 방침이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13일 경기도 고양시 하나로마트 삼송점에서 모델들이 추석 물가 안정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26일 농림축산식품부 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성수품 할인행사 예산 410억원 중 313억원(76%)을 집행했다. 해양수산부 역시 24일 기준 260억원 중 195억원(75%)이 소진됐다. 정부 관계자는 “기존 배정 예산이 다 소진될 경우 추가 예산도 ”라고 강조했다.앞서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주요 농·축·수산물 성수품을 최대 60%까지 저렴하게 구매하는 할인 판매 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인 670억원을 투입했다. 정부의 지원 할인(20∼30%)에 각 마트·농협·수협의 자체 할인분을 더하면 총 할인 폭은 최대 40∼60%에 달한다. 추석 전날인 28일까지 채소·과일 등 농산물은 온·오프라인에서 30∼4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한우·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업계가 부담하는 자조금과 대형마트 자체 할인을 연계해 20∼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명태·오징어 등 수산물은 추석 전후로 최대 60% 할인한다. 또 전통시장에서는 온누리 상품권 구매액의 일부를 되돌려주는 현장 환급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다만 추석 상품권은 소비가 집중될 수 있도록 추석 기간에만 활용할 수 있다. 성수품 물량도 28일까지 차질없이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7일부터 14개 농축산물에 대해 평시 대비 1.6배 많은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25일 기준 성수품은 공급계획 대비 119.4% 많은 15만9000톤이 시중에 공급됐다. 이에따라 14개 성수품 소비자가격은 전년보다 6.8%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해수부 역시 6개 성수품에 대해 마트·전통시장에서 희망한 수요보다 17.2%가 많은 4859톤을 공급해, 이들 성수품의 소비자가격은 지난해보다 3.7% 낮은 상황이다.정부 관계자는 “며칠 남지 않는 추석까지 성수품 공급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 정부의 할인 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등 추석 명절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6 I 김은비 기자
KB국민은행,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 KB국민은행,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 25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에서 (왼쪽부터)이재근 KB국민은행장, 김진철 망원시장 상인회장,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KB국민은행은 13개 지역그룹이 비영리 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전국 전통시장에서 20억원 상당의 쌀·고기·과일 등 식료품을 사 지역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전통 시장에서 식료품을 구매해 소외 이웃에 전달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가 13년째로 지금까지 KB국민은행이 추석 명절에 전통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은 96억원 상당이며 15만2000여 가구에 전해졌다. 이재근 은행장은 전날 직원들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아 추석 선물을 직접 구입했다.또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인 ‘민생 활력 +5℃’캠페인에 동참한 KB국민은행은 체육 행사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했다. 1만 5500여 명의 직원들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면 약 31억원이 소비돼 지역 상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재근 은행장은 “이런 행사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어려운 이웃도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6 I 김국배 기자
27일부터 ‘숙박페스타’…11번가, 5만개 상품에 최대 13만원 할인
  • 27일부터 ‘숙박페스타’…11번가, 5만개 상품에 최대 13만원 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11번가는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에 동참, 숙박 할인 행사를 벌인다고 26일 밝혔다.‘숙박 페스타’는 추석 황금연휴 등을 맞아 국내 여행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민관협력 캠페인으로, 오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추석편’,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전국편’ 2회에 걸쳐 진행된다.11번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 5만여 개의 국내 숙박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13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 전국 국내 숙박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숙박페스타 3만원 할인쿠폰’(5만원 초과 결제 시)을 발급한다. 발급된 쿠폰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1인 1매 사용 가능하다.11번가만의 단독 할인 혜택도 있다. 10% 카드 추가할인(최대 10만원 할인)을 제공하고, NH농협카드 전용 15% 할인쿠폰(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만원 할인)을 발급한다. 10% 카드 추가할인은 ‘숙박페스타 3만원 할인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최대 13만원 할인된 가격에 국내 숙박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는 10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적용된다.11번가는 참여사 중 유일하게 중소여행사 연합지원 형태로 이번 행사를 진행해 온다, 동무해피데이즈, 종이비행기투어, 올스테이 등 11개 중소여행사와 함께 기획전을 연다. 소노호텔앤리조트, 신화월드, 금호리조트 등 인기 숙박시설을 특가에 선보이며, 중소여행사 상품 대상 ‘3만원 할인쿠폰’(15만원 이상 결제 시)과 ‘2만원 할인쿠폰’(5만원 이상 결제 시)도 발급한다.국내 숙박 상품의 가격과 혜택을 비교해보고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가격비교’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검색창에서 예약을 희망하는 숙박시설을 검색한 후 ‘가격비교’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권용무 11번가 제휴사업담당은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중소여행업계와 지역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려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며 “풍성한 혜택과 함께, 전국 곳곳에 숨겨진 국내 여행지의 매력을 찾아보는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미지=11번가 제공)
2023.09.26 I 김미영 기자
한화운용 TDF, 디폴트옵션 수익률 상위 10위권 내 편입 '1위'
  • 한화운용 TDF, 디폴트옵션 수익률 상위 10위권 내 편입 '1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회사의 타깃데이트펀드(TDF)가 디폴트옵션 수익률 선두그룹 퇴직연금사업자(디폴트옵션 판매사)들의 포트폴리오에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돼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디폴트옵션(Default Option·사전 지정 운용제도) 최종 승인 과정에서 TDF 기준 2위를 기록했다. (사지=한화자산운용)고용노동부가 지난 7월 발표한 2023년 2분기 기준 ‘사전지정운용방법비교공시’를 보면 최근 6개월 수익률 기준 1위 퇴직연금사업자 디폴트옵션은 14.16%의 수익률을 기록한 ‘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로 나타났다. ‘한화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TDF 2’는 11.47%로 2위,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 1’이 11.41%로 3위를 차지했다.수익률 상위 10위권에 든 퇴직연금사업자 포트폴리오 내 한화운용의 TDF 편입비율이 국내 자산운용사 중 1위(28%)였다. 디폴트옵션 수익률 상위 10위권 퇴직연금사업자 포트폴리오 분석 결과 5개의 포트폴리오가 한화운용의 TDF를 편입하고 있었다. 포트폴리오에 담긴 한화운용 TDF의 빈티지(Vintage) 역시 2040, 2045, 2050 등으로 다양했다. 빈티지란 TDF(Target Date fund·타겟데이트펀드) 상품명에 붙어있는 2030, 2040, 2050 등의 숫자로, 투자자가 은퇴를 목표로 하는 연도를 의미한다.이 같은 수치는 한화운용의 TDF가 그만큼 많은 퇴직연금사업자(디폴트옵션 판매사)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한화운용의 TDF는 시중 5대 은행(국민, 신한, 농협, 우리, 하나) 모두가 편입하는 등 지난해부터 시행된 디폴트옵션 승인 과정에서 총 20개의 퇴직연금사업자로부터 선택받아, 37개의 포트폴리오에 편입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의 퇴직연금사업자는 각 사마다 초저위험,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으로 위험도를 나눠 이에 적합한 자산운용사의 금융상품을 편입·조합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고객들의 투자성향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상품 운용을 담당하는 자산운용사로서는 퇴직연금사업자들이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싶은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셈이다.아울러 퇴직연금사업자 수익률 TOP10 포트폴리오에 한화운용 TDF 편입비중이 가장 높다는 점은 ‘한화 LIFEPLUS TDF’가 그만큼 퇴직연금사업자 포트폴리오 수익률 상승에 많이 기여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화운용은 모든 빈티지(2025·2030·2035·2040·2045·2050)의 상품이 최근 3년 수익률(21일, Fundsquare 기준)을 기준으로 3위 안에 들 만큼 ‘장기 성과’ 측면에서 ‘최상위권’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일시적으로 치솟다 가라앉는 단기적인 성과가 아닌, 대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도 견조한 수익률을 내는 운용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높은 수익률 순으로는 2050, 2045, 2040 빈티지가 각각 19.27%(3위), 18.86%(2위), 17.71%(2위)를 기록하고 있다.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받을 용돈을 투자금으로 활용해 한화운용의 TDF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투자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며 “다가올 설 명절에도 세배돈과 같은 여유 용돈을 자녀의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TDF에 적립식으로 투자한다면, 자녀의 금융교육과 더불어 장기 목돈 마련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화 ‘LIFEPULS TDF’는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하며, 연금 계좌를 활용하면 다양한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에 더해 한화운용 직판앱인 파인(PINE)을 활용하면 보수가 최저 수준으로 적용되며 선취 수수료, 후취 수수료, 환매 수수료가 모두 없어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연금자산 운용에 최적화된 TDF 상품이라 하더라도 저마다 장기 수익률과 위험대비 수익률, 변동성 및 환헤지 전략 등의 차이로 성과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언제 어느 시점에 가입하더라도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TDF들의 성과 차별화 요인이 무엇인지 확인해보면 좋은 투자 솔루션을 선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한화운용은 최근 TDF 운용에서 JP모건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독자 노선을 걷는 타 운용사들과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화운용은 생애주기에 맞게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비중을 조정하는 장치인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 역시 JP모건과 함께 설계했다. 글라이드 패스는 TDF 성과를 가르는 핵심적인 척도다. 자산별 특성에 맞게 달리 적용되는 ‘액티브·패시브 하이브리드 운용’과 ‘환오픈·환헤지 전략’ 역시 한화운용 TDF의 특징이다.
2023.09.26 I 이은정 기자
삼성증권, 추석 연휴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명절에도 美주식 매매”
  • 삼성증권, 추석 연휴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명절에도 美주식 매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사장 장석훈)은 고객들이 추석 연휴에도 해외주식을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동안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해외주식 데스크는 설, 추석 등 연휴에도 개인 고객은 물론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에게 매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인 추석 연휴에도 운영된다.삼성증권은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통해 추석 연휴 낮에도 미국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삼성증권에서는 미국 주식 매매와 관련해 주간거래, 프리마켓, 정규장, 애프터마켓을 모두 합치면 한국시간 기준으로 매일 09시부터 다음날 07시 30분까지 거래가 가능하다.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시장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이용 가능한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는 한 주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대형 우량주를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의 시기를 분산하거나 주식을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싶어하는 30대 이하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최소 1달러로 원하는 주기와 기간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해외주식 소수점을 적립해주는 ‘해외주식 소수점 적립 서비스’도 지난 7월에 오픈했는데, 서비스 두 달여만에 이용고객이 1만명에 육박했다.삼성증권 통계에 따르면 해외주식 소수점 적립 서비스를 이용 고객 중 30대 이하는 34% 수준으로 일반 디지털고객 중 30대 이하의 비율인 30%보다 높았고, 이들은 주로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종목을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적립 서비스는 삼성증권 계좌를 가진 고객이면 가능하다. 만약 계좌가 없다면 삼성증권 mPOP에서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추석 연휴기간 내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추석 연휴! 해외주식은 못참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휴기간 내 총 4거래일동안 1달러 이상의 거래(매수, 매도)를 체결한 날이 1일 이상인 고객 100명을 추첨해 1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한다. 그리고 2일 이상인 고객 50명을 추첨해 2만원 상품권, 3일 이상인 고객 30명을 추첨해 3만원 상품권, 4일 모두 거래한 고객은 총 10명을 추첨해 4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연휴기간 내 해외주식을 30억 이상 거래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현금 100만원도 지급한다. 본 이벤트는 홈페이지 혹은 엠팝(mPOP)을 통한 이벤트 신청이 필수다.삼성증권을 통해 해외주식을 거래해본 적이 없는 고객의 경우 추가적인 혜택이 가능하다. ‘해외주식 온라인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신청하면 2개월간 미국주식 온라인 매수수수료 무료(매도시 0.0008%) 및 최대 95%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10월 4일부터는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100달러를 증정하는 ‘해외주식 최대 100불 투자지원금’ 이벤트도 진행된다.삼성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소수점 적립 서비스를 글로벌 우량주 투자의 진입수단으로 활용하는 젊은 투자자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며 “소액으로도 여러 종목에 투자해 글로벌 우량주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09.26 I 이정현 기자
신라면세점, 모엣헤네시와 협력…한정판 위스키·코냑 단독 판매
  • 신라면세점, 모엣헤네시와 협력…한정판 위스키·코냑 단독 판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추석 황금연휴를 맞이해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고객들이 인기 주류 한정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모엣헤네시와 손잡고 아드벡과 헤네시의 한정판 상품을 국내 면세업계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드벡 25년산. (사진=호텔신라)아드벡과 헤네시는 프랑스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 그룹에 속한 주요 주류 브랜드로, 아드벡 25년산과 헤네시 XO 오딧세이 두 가지 한정판을 신라면세점을 통해 판매한다.신라면세점은 증가하는 위스키 인기에 맞춰 이번 한정판 상품들을 국내 면세점 중 유일하게 확보하며 주류 상품 강화에 힘쓰고 있다.특히 아드벡 25년산의 경우 ‘최고의 아이레이 몰트 위스키’로 극찬을 받고있는 브랜드 아드벡에서 연 단위로 선보이는 한정판으로, 버번을 담았던 최고급 배럴에서 25년간 숙성을 거쳐 탄생한 아드벡 특유의 정교한 매력이 정점에 달한 위스키다. 아드벡의 장인정신을 완벽하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뚜렷한 스모크 향과 섬세한 균형미가 돋보이는 궁극의 아일라 싱글 몰트로 극찬받고 있으며, 제품 출시 후 3년간 국제주류품평회와 국제위스키대회에서 9개의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제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면세점에서는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과 김포공항점에서만 단독으로 25병 한정 수량이 판매된다.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코냑 중 하나인 헤네시는 지난 8월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에 농구 컨셉의 이색 팝업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XO 오딧세이 캠페인의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이 외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주류 매장에서는 다양한 인기 주류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조니워커’, ‘발렌타인’, ‘로열살루트’, ‘돔페리뇽’ 등 인기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2병 구매시 10%, 3병 이상 구매 시 15%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2023.09.26 I 백주아 기자
롯데백화점, 10월 정기 세일 ‘패션 위크’ 진행…최대 50% 할인
  • 롯데백화점, 10월 정기 세일 ‘패션 위크’ 진행…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이 오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백화점 전 점에서 16일 동안 10월 정기 세일 ‘패션 위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패션 위크’에 고객이 롯데백화점 여성 의류 매장에서 상품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롯데쇼핑)이번 ‘패션위크’는 패션 상품군 매출 구성비가 가장 높은 달인 10월을 맞아, 패션 상품군 할인, 사은 혜택은 물론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시즌 행사, 이벤트, 팝업 등을 총망라했다. 특히 이번 세일은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10월 초 황금 연휴, 개천절, 한글날 등 절반 이상의 기간이 휴일로 채워져, 고객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혜택을 선사할 계획이다.먼저 패션 위크 기간 동안 약 ‘540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남성 패션과 여성 패션 부문에서는 갤럭시, 닥스, 듀엘, 시슬리 등 약 180여 브랜드가 참여해 재킷, 코트, 스웨터 등 가을 대표 아이템을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가을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스포츠 상품군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 등 30여 유명 브랜드의 러닝화, 스포츠 웨어 등 인기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하며, 나들이, 모임 등에 필수인 잡화 상품군에서도 1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선글라스, 핸드백, 스카프 등을 합리적인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이번 패션 위크에서는 영캐주얼, 남성 정장, 셔츠 등 카테고리별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 상품권을 증정하고, 더불어 패션, 잡화 상품군에서는 1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가을철 고객 수요에 맞춰 ‘시즌 특화 행사’도 진행한다. 먼저 가을철 피부 관리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임을 고려해 뷰티 상품군에서는 ‘어텀 뷰티 홀리데이’를 행사를 연다. 10월 9일까지 디올, 에스티로더 등 23개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구매 금액별 10%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에스티로더, 바비브라운, 라메르 등 ‘에스티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의 5개 대표 브랜드에서는 10월 ‘핑크리본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10월 유방암 캠페인의 달을 맞아 ‘에스티로더’ 에서는 ‘핑크 리미티드 에디션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싱크로나이즈드 멀티-리커버리 콤플렉스(50ml)’를 선보이고, ‘크리니크’에서는 ‘모이스춰 써지TM 100시간 오토-리플레니싱 하이드레이터 핑크 리미티드 에디션(50ml)’을 판매한다. 이 밖에 10월 한달 동안 백화점 전 점에서 ‘뷰티살롱’ 서비스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전 예약 해 맥, 조 말론 런던, 랑콤 등 58개 브랜드에서 무료로 1:1 뷰티 컨설팅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체험 후 당일 해당 브랜드에서 구매 시 금액에 따라 5% 상당의 상품권도 증정한다. 가구 상품군에서는 가을철 이사, 웨딩 수요에 맞춰 10월 15일까지 ‘홈스타일링 페어’를 연다. 에이스, 시몬스, 템퍼 등 유명 브랜드의 침대를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고객에게는 침구, 베개 등의 특별 사은품도 증정한다. 이 밖에도 다우닝에서는 43주년을 기념해 ‘리버티 4인 소파’를 특가에 선보이며,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볼거리, 즐길거리 등 ‘패션’을 테마로 한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먼저 10월 7일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유통업계 대표 마라톤 대회인 ‘스타일런’ 행사를 연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을 출발해 올림픽공원을 도는 7~12km 코스로 러닝이 끝나면 유명 가수의 공연도 이어진다.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10월 5일까지 비건타이거, 뮌, 얼킨, 르쥬 등 K패션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의류 제작 과정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치를 환기하는 ‘지속 가능 패션 팝업’ 전시도 연다. 또 10월 3일까지 롯데백화점 APP을 통해 접수 후 선정된 고객들의 패션화보를 제작해 줄 ‘메이크오버’ 이벤트는 아이돌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정설’ 실장을 비롯해 렉토, 앤더슨벨, 아디다스 등의 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 밖에 10월 6일부터 22일까지 롯데백화점 앱에서는 ‘런웨이 러시’ 게임을 통해 미션을 해결하면 횟수에 따라 코스메틱, 패션 상품군 금액 할인권을 증정한다. ‘황금 연휴기간’ 동안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의 연휴 기간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식음료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음료(F&B)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7일 9시부터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F&B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혜택이 총 10만명에게 주어진다.이승희 영업전략부문장은 “패션 수요가 높은 10월에 맞춰 패션 혜택 뿐만 아니라, 패션과 연계한 즐길거리, 볼거리 등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패션 트렌드를 먼저 제안하고, 선도하는 리더로 ‘패션 1번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26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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