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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후유증'에 '고물가'까지…차례상 간편식 어때요?
  • '명절후유증'에 '고물가'까지…차례상 간편식 어때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추석연휴가 6일로 늘어나면서 국내 식품·유통 업계 간편식이 봇물이다. 이미 ‘명절 후유증’과 고물가를 피해 추석 차례상을 간편식으로 차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긴 연휴 여행이나 집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이들의 수요 또한 적지 않아서다.컬리 ‘추석 상차림’ 기획전.(사진=컬리)◇복날 삼계탕 재미 본 간편식…추석도 기대감24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2주간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0% 증가했다. 올해 설을 앞두고 2주간 같은 제품군 매출 역시 전년동기대비 14.5% 늘면서 설과 추석 등 명절 기간 간편식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명절 후유증을 피해 간편식으로 차례상이나 한 가족 식사를 차리는 이들이 늘어난 데 더해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고물가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에 드는 비용은 대형마트 기준 평균 40만3280원으로 2년 전인 2021년 38만3820원보다 5.1% 상승했다.특히 국내 식품·유통업체들은 이미 올해 여름 삼복(초·중·말복) 기간 삼계탕 간편식으로 간편식에 대한 수요 증가를 확인한 터라 명절 관련 간편식을 쏟아내며 시장에 공을 들이고 나섰다.이마트는 오는 29일까지 피코크 제수용품을 2만5000원 이상 결제 시 신세계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행사 대상 상품으로는 송편, 떡갈비, 모듬전, 잡채, 오색꼬치전 등 20여종의 간편 제수음식부터 참기름, 카놀랴유, 튀김가루 등 재료까지 총 30여종 상품이 포함된다. 간소해지는 추석 상차림에 맞춰 오는 25일부터 델리 매장에서 나물, 전 등의 명절 간편 음식도 본격 선보인다.컬리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전과 나물, 잡채, 갈비찜 등 명절 음식을로 구성한 상차림 세트 5종을 평시 대비 10~1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오는 28일까지 ‘추석 상차림’ 기획전을 열고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식재료와 간편한 밀키트 등 300여종 이상의 상품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이연에프엔씨 추석선물세트.(사진=이연에프엔씨)◇혼추·여행객 등 차별화 콘셉트도 눈길차별화 간편식으로 승부수를 띄운 식품업체들의 간편식도 이목을 끈다. 하림은 혼자 추석을 보내려는 이들을 위한 ‘더미식(The미식) 간편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더미식의 즉석밥과 장인라면, 유니짜장 등으로 구성된 △더미식 혼밥미식가 선물세트 △더미식 자취생 선물세트 △더미식 유니자장 철가방 선물세트 △더미식 컵라밥 선물세트 등으로 구성됐다.오뚜기(007310)는 추석연휴 기간 중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소비자들을 위해 상온 간편식에 힘을 줬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연휴가 길어지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황태콩나물해장국밥, 진한 쇠고기미역국밥, 서울식 설렁탕국밥 등 해외에서도 요긴하게 조리 가능한 컵밥 및 간편국 등 간편식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외식 기업 중에는 디딤이앤에프가 한정식 브랜드 ‘백제원’의 간편식인 △직화 너비아니 떡갈비 △뼈 없는 순살 보양갈비탕 △한우사골 고기곰탕 △한우사골 꼬리곰탕 등 총 4종을 오아시스마켓에 입점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또 이연에프엔씨는 추석을 겨냥해 ‘불고기구이 세트’ 등이 담긴 한촌 냉동 간편식 선물세트 10종과 ‘한우사골곰탕세트’ 등 한촌 상온 간편식 선물세트 3종을 선보였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이번 추석에도 간편식 제품 위주로 선물세트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석 연휴 앞둔 캐리 매수 전망…낯선 고금리 장기화 시대
  • 추석 연휴 앞둔 캐리 매수 전망…낯선 고금리 장기화 시대[주간채권전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 주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영국은행(BOE),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소화한 국고채 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캐리(채권보유수익)를 노린 매수와 미국채 금리 동향, 국내 소비자심리지수 등 경기지표를 주시할 예정이다. 고금리 장기화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금리의 뚜렷한 방향성은 당분간 부재할 것으로 보인다.사진=AFP◇ 한 주간 한국 국고채 금리 동향한 주간(18~22일) 한국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연준이 고금리 장기화 기조를 공식화하면서 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된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설상가상으로 국제유가 상승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박은 불확실성을 키우는 재료다.FOMC에서는 예상대로 기준금리 동결이 결정됐지만 시장이 예상하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진 데다 인하 폭도 좁아졌다. 6월 기준 점도표에선 올해 5.6%까지 인상을 실시한 후 2024년 4.6%로 100bp 인하, 2025년에는 3.35%로 125bp 인하가 제시됐지만 9월에는 2024년 5.1%로 50bp 인하, 2025년은 3.9%로 125bp 인하가 제시됐다. 내년 기준 25bp씩 총 4번의 인하를 기대했던 시장은 올해 한 번의 추가 인상과 내년 두 번의 추가 인하, 사실상 내년까지 총 한 번의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밖에 없게 됐다. 수익을 낼 수 있는 금리 하방 폭이 줄어든 셈이다. 채권 금리 하락은 채권 가격 상승이다.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1.2bp(1bp=0.01%포인트) 오른 3.886%, 3년물 금리는 2.6bp(상승률 0.67%) 오른 3.876%로 집계됐다. 5년물은 4bp(1.03%) 오른 3.921%를 기록했다. 장기물은 1% 미만 상승률의 단기물과는 달리 1%대를 웃돌았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7.3bp(1.85%) 오른 4.001%로 호가됐다. 국고채 20년물 금리는 7.2bp(1.88%) 오른 3.886%, 30년물은 6.3bp(1.67%) 오른 3.835%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같은 기간 7틱 내린 103.08을, 10년 국채선물은 58틱 내린 108.12를 기록했다.한 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3년물 이하를 보면 지금 3.5% 기준금리 대비 사실상 두 번의 인상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서 “이 정도면 캐리로도 가져갈 수 있는 수준인데다 정부의 단기자금시장 관리로 단기물 쪽 매수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낯선 고금리 장기화 시대… 불확실성 확대, 추가 상방 리스크고금리 장기화를 선언하며 추가 기준금리 인상도 열려있다는 연준과 달리 시장은 연내 동결을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73.7%로 반영됐다.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6.3%였다. 인상 가능성은 전주 27.1% 대비 낮아졌다.반면 12월 인상 가능성은 스멀스멀 올라오는 분위기이나 여전히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 동결 가능성은 54.8%, 인상 가능성은 45.1%로 집계됐는데 인상 가능성의 경우 전주 39.2% 대비 상승했다.이는 국제유가에 따른 매크로 물가 부담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 종가 대비 0.40달러(0.45%) 상승한 배럴당 90.03달러를 기록하며 재차 90달러 대를 넘어섰다. 급기야 JP모건은 내년에 이어 내후년에도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150달러선으로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놔 경계심을 키웠다.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불투명성과 10월이라는 계절적 변동성까지 겹쳐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외국계 은행 채권 운용역은 “당분간 글로벌 주요국의 통화정책회의가 부재한 상황에서 지표들만 나오는 시기가 이어진다”면서 “캐리 매수 등이 종료된 추석 이후에는 금리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다른 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한국 경기가 여기서 추가로 더 나빠질 것 같지도 않다”면서 “당분간 10년물은 4%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 하방 보다는 여전히 상방 리스크가 커 보인다”고 봤다.물론 국내시장은 긍정적으로 볼 만한 재료들도 있다. 이번달 국고채 발행 계획 규모는 지난달 대비 2조5000억원 감소한 8조5000억원으로 줄어든 데다 한국은행이 단기자금 유동성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며 단기물 심리도 개선됐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추석 전에도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통해 추가 관리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다음 주 주요 이벤트로는 오는 25일 통화안정증권 91일물 1조3000억원 규모 입찰과 26일 한국 9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예정됐다. 연휴 직후인 내달 4일에는 2조3000억원 규모 30년물 입찰이 있다. 자료=마켓포인트
2023.09.24 I 유준하 기자
‘아시안게임 효과’ 노리는 유통업계…치킨·맥주 프로모션 ‘빵빵’
  • ‘아시안게임 효과’ 노리는 유통업계…치킨·맥주 프로모션 ‘빵빵’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분주하다. 응원과 함께 즐기는 야식 특수를 노리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어서다. 피자·치킨 업체들은 할인 쿠폰, 교환권을 내세우고 있고, 대형마트·편의점 업계도 맥주, 안주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오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도미노피자(왼쪽)와 교촌이 할인 쿠폰, 교환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각 사 제공)22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 교촌, bhc 등 외식업체 뿐만 아니라 롯데마트, 이마트24, CU, GS25, 세븐일레븐 등 유통업체들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전 세계에서 즐기는 스포츠 축제가 열리는 시기는 식품·유통업계의 대목으로 꼽힌다. 축구, 야구 등의 중계 경기를 보면서 저녁이나 야식을 즐기는 경우가 많아 매출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열렸던 카타르 월드컵의 경우에도 유통업체 온·오프라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정식 개막을 앞두고 벌어진 남자 축구 조별리그 1차전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9골 차로 압승을 거두며 기대를 높인 점은 식품·유통업계의 아시안게임 효과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대표팀 응원하고 치킨 교환권을…피자도 7000원 할인우선 도미노피자는 온라인(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앱), 모바일 웹) 회원들을 대상으로 ‘파이팅 코리아’ 이벤트를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 프리미엄 피자(L) 주문을 완료한 온라인 회원에게 배달 6000원, 포장 7000원 쿠폰을 지급한다.교촌에프앤비(339770)는 내달 3일까지 교촌치킨 앱에서 남자 축구, 여자 축구, 야구 3개 종목에서 예정된 경기의 결과를 예측하고 응원 메시지를 작성한 고객에게 치킨 교환권을 선물한다. 종목별로 경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한 회원 중 ‘승부사’를 추첨하고 ‘허니콤보 제품 교환권’(남자 축구, 총 20명), ‘레드콤보 제품 교환권’(여자 축구, 총 20명), ‘반반콤보 제품 교환권’(야구, 총 20명)을 제공한다. 또 응원 메시지를 남긴 회원 중 ‘응원왕’ 20명을 추첨해 ‘허니순살 제품 교환권’도 증정한다.bhc치킨은 1차전이 열렸던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이스타TV’와 함께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는 26일까지 ‘축구를 볼 때 bhc치킨을 먹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한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신메뉴 ‘마법클’과 대표메뉴 ‘뿌링클’, ‘맛초킹’ 등을 제공한다.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형마트·편의점 업계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24 매장에서 고객이 맥주번들 상품을 구입하고 있고(왼쪽), CU 직원이 할인 행사하는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각 사)◇“대형마트·편의점서 맥주 싸게 사세요”…1+1 행사까지유통업계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롯데마트는 아시안게임 기간에 맞춰 인기 안주류 기획으로 기존 상품보다 용량을 200g 늘린 반면, 가격은 일반 상품보다 단위 가격 기준 20%가량 저렴한 ‘커피땅콩(500g)’과 ‘꿀땅콩(500g)’을 선보였다. 이마트24는 아시안게임이 진행되는 10월 8일까지 안주류와 주류 등 총 90여 종의 상품에 대해 1+1 덤 증정 및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순대볶음곱창, 오돌뼈, 육포, 오징어 등 냉장 및 마른안주류 상품을 1+1으로 판매하고, 코젤다크330㎖, 칭다오캔맥주330㎖, 필스너우르켈330㎖ 등 6입 번들맥주 상품을 99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편의점 업체들도 다양한 수입 맥주 4캔을 1만원 이하에 파는 등 주류 가격 할인에 나섰다. CU는 안주류, 음료, 스낵 등 50여종의 상품의 경우 BC페이북 결제 시 20% 추가할인과 제휴 행사도 진행하며, GS25의 경우 대한민국 대표팀의 축구·야구 경기 총 6일간에는 쏜살치킨 2종을 우리동네 GS앱에서 배달·픽업 시 4000원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내놨다.업계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이라는 빅 이벤트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추세”라며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축구 경기에 대한 관심이 높고, 중간에 황금 추석연휴도 끼어있어 가족들이 다같이 모여 경기를 보면서 즐기는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9.22 I 이후섭 기자
컬리, 22일 ‘라방’서 추석상차림 세트 선봬…“재료 값보다 저렴”
  • 컬리, 22일 ‘라방’서 추석상차림 세트 선봬…“재료 값보다 저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리테일 테크기업 컬리가 추석을 맞아 명절 상차림 세트를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컬리 앱과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전, 나물, 잡채, 갈비찜 등 명절 음식들로 구성한 상차림 세트 상품 5종을 선보인다. 컬리 대표 반찬 브랜드인 ‘진실된손맛’과 ‘진가네반찬’의 상차림 전과 잡채 세트, ‘소중한식사’의 상차림 실속 세트, ‘도리깨침’의 프리미엄과 소용량 상차림 세트 등 다양한 구성과 용량으로 준비했다. 모두 별도 조리 필요없이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된다.명절 상차림을 위한 가격 부담도 낮췄다. 컬리는 라이브 방송에서 상차림 세트 상품을 평소 판매가 대비 10~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구매인증을 하는 고객 총 100명을 선정해 컬리 적립금 5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추석 상차림 준비 비용이 지난해보다 더 든다는 조사 결과가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방송 상품을 주문하면 배송은 6일 뒤인 28일 일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주문과 배송은 수도권 및 동남권 일부 등 샛별배송 가능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만 가능하다.한편 컬리는 오는 28일까지 추석 준비를 위한 ‘차례 상차림’ 기획전을 운영한다.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식재료와 간편한 밀키트 등 300여종 이상의 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샛별배송을 이용하면 추석 당일인 29일에도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컬리 관계자는 “컬리의 대표 반찬 브랜드 제품으로 명절 음식을 간편하게 준비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과 가격대로 맞춤형 상차림 세트를 준비했다”며 “직접 재료를 하나씩 구매해 명절상을 차리는 것보다 가격적 측면에서도 훨씬 저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컬리 제공)
2023.09.22 I 김미영 기자
추석 연휴에 국내여행도 인기 급증…숙박 쿠폰으로 여행 부담 ↓
  • 추석 연휴에 국내여행도 인기 급증…숙박 쿠폰으로 여행 부담 ↓[여행]
  • 울릉도 바다 전경 (하나투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이번 추석 연휴에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로 떠나는 여행객도 늘어날 전망이다. 최대 열흘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로 출국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짧은 일정에 장거리 이동 스트레스가 없는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최근 전국적으로 섬, 바닷가 등 인기 관광지를 중심으로 관련 상품과 숙박 예약 수요가 크게 늘었다.인터파크는 제주를 비롯한 국내 여행상품 예약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6%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와 울릉도의 경우 이미 한 달 전 예약이 마감된 상태다. 하나투어도 연휴 기간 제주 여행상품이 모두 소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울릉도 등 섬 여행상품도 예약이 평소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있는 해상식물공원인 외도 보타니아(모두투어 제공)모두투어는 이번 추석 연휴에 맞춰 내놓은 2박 3일짜리 한려수도(거제·통영·남해·여수) 일주 패키지와 1박 2일짜리 동해안(울진·영덕·포항·경주) 일주 상품이 인기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윤우 모두투어 홍보마케팅부 매니저는 “아직 잔여 좌석이 있어 예약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연휴 초반보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연휴 후반부에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패키지 대신 1박 이상의 자유여행을 원한다면 여행지보다 숙박 예약부터 해결해야 한다. 주요 여행지의 경우 인근 인기 숙박시설 예약이 마감된 곳이 많기 때문이다. 숙소를 예약할 때는 정부에서 배포하는 숙박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숙박비를 줄일 수 있다.숙박세일페스타 (한국관광공사 제공)정부는 오는 27일부터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총 30만 장의 숙박 할인 쿠폰을 배포한다. 결제액 기준 5만원을 초과하는 숙박 시설을 예약할 때 함께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 쿠폰을 준다. 할인 쿠폰 사용이 가능한 숙박시설도 호텔, 콘도미니엄, 리조트, 펜션, 농어촌 민박 등으로 다양하다.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배포를 시작하는 할인 쿠폰은 44개 온라인 여행사에서 1인당 1매씩 받을 수 있다. 쿠폰 사용기간은 다음 달 15일까지다. 예정된 30만장 쿠폰이 모두 소진되면 배포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쿠폰 유효기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자동으로 소멸하고, 미사용자는 오전 10시부터 재발급받을 수 있다.
2023.09.22 I 김명상 기자
추석 해외여행, 아직 늦지 않았다…지금 예약 가능한 상품은
  • 추석 해외여행, 아직 늦지 않았다…지금 예약 가능한 상품은[여행]
  • 보라카이의 바다 풍경 (하나투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기다리던 추석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기본 6일에서 연차 사용 시 최장 12일까지 이어지는 역대급 황금연휴에 여행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다. 그동안 여행 계획을 세우지 않았던 이들도 여행 준비에 분주한 지인들의 모습에 여행 욕구가 솟아날 정도다. 많은 여행사는 올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3일) 예약이 여름 성수기 인원을 넘긴 상태라고 밝혔다. 주요 여행지는 상품 판매가 일찍 마감된 곳이 많다. 하지만 포기하기는 이르다. 아직 떠날 만한 곳이 남아 있다. 연휴를 닷새가량 앞둔 시점에서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예약 가능한 여행상품과 추천 여행지 등 ‘꿀팁’을 들어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 ◇일본·중국·동남아 등 근거리 상품 노려라여행객으로 북적이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팬데믹 이후 첫 명절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려는 대기 수요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대부분의 여행사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김익환 교원투어 홍보팀 매니저는 “현재 단거리 여행상품은 물론, 미주 지역과 두바이, 토론토, 밴쿠버, 괌, 뉴질랜드 등 중장거리 상품도 예약이 거의 끝났거나 잔여 좌석이 10석 미만인 상황”이라며 “현재 남아있는 좌석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만큼 추석 연휴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남은 좌석이 있을까 궁금해진다. 하지만 일부 상품의 예약은 여전히 가능하다. 주요 여행사는 일본, 동남아 등 근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3~4일짜리 여행상품 예약을 받고 있다. 비교적 주목도가 떨어지는 중국 여행상품을 눈여겨보는 것도 방법이다. 여행사들에게 추석 연휴에 ‘당장 예약이 가능한’ 상품을 문의해봤다. 베트남 푸꾸옥의 솔바이멜리아 호텔 (참좋은여행 제공)참좋은여행은 연휴 전날인 27일 오후 출발하는 베트남 푸꾸옥 세미 패키지(4박5일) 상품 예약을 추천했다. 일정 중 자유시간이 포함된 패키지로 푸꾸옥의 대표 리조트인 솔바이멜리아에서 4박을 머무는 상품이다. 전용 수영장과 프라이빗 비치를 갖춰 종일 휴식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놀이공원과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등이 있는 ‘빈원더스 테마파크’ 자유이용권이 포함돼 가족 단위 휴양 여행으로 제격이다. 가격은 139만9000원부터.필리핀 헤난파크 리조트 전경 (교원투어 제공)교원투어는 필리핀 보라카이 헤난파크·가든 리조트 패키지(4박6일) 상품을 판매 중이다. 보라카이의 인기 숙소인 헤난 리조트에 머무르며 크리스탈 코프섬 관광, 호핑투어, 전신 마사지, 다이빙 강습 등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출발은 오는 30일부터 가능하며 가격은 109만9000원부터다.세부 솔레아 리조트 (모두투어 제공)모두투어는 30일 출발하는 필리핀의 세부 솔레아 리조트(3박 5일)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 물놀이를 원하는 가족 여행객에게 추천할 만하다. 다이빙 강습을 비롯해 열대과일 구매, 막탄 시내관광 등의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리조트 내 워터파크 외에 디너(1회)와 발 마사지(30분) 등도 포함돼 있다. 89만9000원부터.‘도깨비 빨래판’으로 불리는 일본 미야자키의 관광지 아오시마의 물결 바위 (하나투어 제공)이동시간을 줄이고 싶다면 일본과 중국을 주목해보자. 하나투어는 일본 남부 미야자키·가고시마 온천 패키지(3일) 상품 예약을 받고 있다. 27일 출발해 연휴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온천 호텔에 머무르면서 기리시마 주조공장, 기리시마 신궁 등 일본 특유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109만9900원부터.일본 북해도의 오타루에서 즐기는 운하 크루즈 (일본관광청 제공)인터파크의 북해도 상품(4일)도 이용이 가능하다. 샤부샤부와 대게, 해물철판구이, 호텔 바이킹(2회), 북해도 목장 요구르트 등 일정 중 9회 식사가 포함된 미식 투어 상품이다. 북해도의 유일한 해상 국립공원인 샤코탄, 운하로 유명한 도시 오타루 등 관광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30일부터 출발하는 상품은 149만원부터, 다음달 2일 출발하는 상품은 99만9000원부터다.중국 계림의 이강에서 가마우지 낚시를 하는 모습 (노랑풍선 제공)노랑풍선은 추석 연휴 늦은 여행객을 위해 중국 패키지여행 상품을 권했다. 중국 계림과 양삭, 용승(6일) 패키지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고, 숙박은 4성급 호텔로 구성했다. 평균 수온 60℃의 천연 온천수인 용승 온천을 체험하고 계림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이강유람’을 비롯해 ‘요족마을’, ‘은자임 동굴’ 등 현지 주요 관광지를 두루 볼 수 있다. 단, 입국에 필요한 중국 비자의 경우 접수일 포함 평일 기준 5일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일정을 잡아야 한다. 30일 출발하는 상품 기준 79만9000원부터다. 허율 노랑풍선 홍보팀장은 “현재 베트남, 일본 등의 경우 예약이 마감된 상품이 실시간으로 늘고 있다”며 “연휴 시작일 이후 3일 동안 여행객이 가장 몰리는 만큼 여행 일정을 가급적 뒤로 잡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연휴 중후반에 떠나면 선택의 폭 넓어져체코 프라하 전경 (하나투어 제공)출발 일정이 임박한 상품의 경우 가격이 다소 비싼 것은 각오해야 한다.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출발일에 임박해 예약이 취소되는 상품을 노려보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는 언제나 있기 마련이다.이상필 참좋은여행 부장은 “일반적으로 출발 4~5일 전엔 항공 탑승객 이름 변경이 불가능하지만, 단독 전세기나 좌석 선매입 상품의 경우 출발 하루 전까지도 변경이 가능하다”며 “여행사 입장에선 출발이 임박해 나오는 취소 건을 빨리 처분해야 하는 만큼 적절한 가격에 꽤 괜찮은 여행상품을 잡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필요한 건 정보력이다. 예약 취소 건이 발생해 급하게 모객하는 여행사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럴 경우 여행사별로 운영하는 SNS 채널을 주목하는 게 유리하다. 미리 여행사별 SNS 채널을 구독하면 실시간 긴급 모객 상품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잔여좌석을 채우기 위해 여행사마다 실시하는 ‘늦캉스 기획전’, ‘좌석확보 기획전’ 등 프로모션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연휴 시작일부터 3일 동안은 대부분의 상품가격이 비싸고 좌석 찾기도 어렵다. 현실적으로 여행 일정을 늦추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추석 연휴에 하루 이틀 정도 개인 휴가를 붙인다면 선택의 폭을 더 넓힐 수 있다. 조일상 하나투어 홍보팀장은 “현재 추석 기간에 예약 가능 지역이 거의 없지만 연휴 전후로 하루 이틀 휴가를 낼 수 있다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며 “지금 시점에서는 연휴 시작일을 고집하고 예약 시기를 놓치기보다 연휴 전후를 활용하는 동시에 여행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2023.09.22 I 김명상 기자
인터파크도서 MD 선별…추석연휴 이 책 어때요?
  • 인터파크도서 MD 선별…추석연휴 이 책 어때요?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인터파크도서는 추석을 앞두고 연휴에 읽기 좋은 추천 도서 기획전 ‘취향 맞춤 추석엔 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서 전문 MD(상품기획자)가 베스트셀러부터 지식·교양, 에세이, 자기 계발, 아동서까지 다양한 취향에 맞춘 장르별 추천 도서 76종을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추천도서를 보면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김혜남 작가의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자본시장분석가 메르의 ‘1%를 읽는 힘’ △판다 열풍의 주인공 푸바오의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OTT채널에서 주목받은 콘텐츠의 원작 만화 ‘무빙’ 등이다.할인 구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금액별로 1000~6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추석 연휴 전 택배 마감은 이달 26일 정오까지며, 이후의 주문은 10월 4일부터 순차 배송한다. 임채욱 인터파크커머스 도서사업실장은 “독서하기 좋은 계절인 데다 일터를 떠나 휴식할 수 있는 6일이면 조금씩 읽어도 어지간한 책 한 권을 완독할 좋은 기회”라며 “도서 전문 MD가 선별한 76종의 책 가운데 취향에 맞는 책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알뜰한 책 쇼핑을 추천했다.자료=인터파크도서 제공
2023.09.21 I 김미경 기자
"선물 배송 문자도 의심부터"…추석 명절에도 '스미싱' 주의
  • "선물 배송 문자도 의심부터"…추석 명절에도 '스미싱' 주의
  • (사진=픽사베이)[이데일리 김가은 기자]민족의 대명절 추석에도 스마트폰 해킹, 문자사기(스미싱) 등 사이버 범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정부는 ‘24시간 사이버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 한편, 국민들의 보안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감독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이나 교통범칙금 조회를 사칭한 스미싱이나 지인 명절인사 등으로 위장한 메신저 피싱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택배 배송·안부 인사 사칭 문자 사기 폭증최근 3년간 스미싱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택배 배송 사칭 유형이 28만여 건으로 전체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추석 명절기간 전후로 가족 친지, 지인 간 선물배송이 증가하는 상황을 악용하는 스미싱 문자가 다량 유포될 수 있다.또한 코로나 엔데믹으로 외부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검진, 교통 범칙금 등 공공기관 사칭(2022년 1만7726건→2023년 8월 7만3364건)이나 청첩장, 부고장 등 지인을 사칭하는 유형(2022년 4건→2023년 8월 7만3364건)도 올해 급증했다. 추석을 앞두고 고향 방문 등 차량 이동 증가를 틈탄 교통위반 범칙금 조회나 안부인사 등을 사칭하는 악성 문자도 지속 유포될 전망이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뿐만 아니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족·지인을 사칭, 긴급한 상황이라며 금전이나 상품권, 금융거래 정보 등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 피해도 증가 추세다. 특히 원격조종이 가능한 악성 앱이 설치되면 상당한 재산상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전화, 영상통화 등으로 상대방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전에는 상대방의 요구에 응하지 말아야 한다.정부는 피해 방지를 위해 △출처가 불명확한 인터넷주소나 전화번호 클릭 금지 △공인 오픈마켓을 통한 앱 다운로드 △백신 프로그램 설치 △개인·금융정보 입력 금지 △전화·영상통화 등을 활용한 상대방 확인 △스마트폰 내 저장된 신분증 사진 삭제 △엠세이퍼 홈페이지 방문 후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신청 등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 24시간 탐지체계로 국민 보호정부는 국민들이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부처들과 협력해 사이버 안전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문자사기 감시와 사이버 범죄 단속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과기정통부와 KISA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문자사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탐지체계를 운영하고, 신고·접수된 문자사기 정보를 분석하해피싱 사이트와 악성 앱 유포지 등에 대한 긴급 차단조치를 통해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또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내 PC와 모바일 기기의 정보보안 수준, 취약점을 점검할 수 있도록 ‘내PC·모바일 돌보미’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령층, 장애인, 아동 등 정보보호 실천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인·장애인 복지센터, 키움 아동센터 등에 보안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보안점검 서비스도 진행한다.(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아울러 보이스피싱 신종 수법 피해 예방을 위해 이동통신사와 공동으로 전국 2만3000개 휴대폰 판매 유통점과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서 명의도용방지서비스 대국민 홍보를 진행한다.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3사(SKT, KT, LGU+),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협력해 지난 16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가입자에게 ‘스미싱 문자 주의 안내’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하고 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권과 공동으로 문자사기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기간을 오는 27일까지 운영한다. 피해 예방 방법과 피해 발생 시 대응 요령을 포스터, 리플렛, 만화 영상 등으로 제작해 국민들에게 배포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주소(URL)을 잘못 클릭할 때 직면하게 되는 상황을 체험형 콘텐츠로 개발해 경각심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경찰청도 문자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인 ‘사이버캅’에서 예방 수칙·피해 경보 등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 기간 전후로 발생하는 문자사기, 직거래 사기 등 서민 생활을 침해하는 사이버상 악성사기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2023.09.21 I 김가은 기자
“용산어린이정원 팔도장터서 우수 농축수산물 만나보세요”
  • “용산어린이정원 팔도장터서 우수 농축수산물 만나보세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용산구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우수 농축수산물 할인·체험행사인 ‘팔도장터’가 열린다.용산어린이정원 팔도장터 포스터.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팔도장터에서 △팔도 농축수산물 판매관 △광장시장 먹거리 판매 및 농축수산물 시식관 △어린이와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구역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농·수협, 광장시장 상인, 동반성장위원회와 상생대기업(현대자동차·스타벅스·우아한형제들) 등이 참여한다.팔도 농축수산물 판매관에서는 추석 성수품과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우수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6개 권역별로 농축산물 2품목, 수산물 1품목씩 대표 상품을 지정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택배 서비스와 함께 용산 인근 주민 대상 당일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방문객들이 장보기 중 전통시장의 정취를 느끼면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 광장시장의 먹거리 장터 및 농축산물 시식관도 운영한다. 광장시장 상인들을 초청해 빈대떡, 닭강정, 떡볶이, 도라강정(오란다) 등 광장시장 대표 음식을 판매하며 다양한 농수산물 시식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용산어린이정원 잔디마당에서는 팔도장터를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구역을 운영한다. 추석을 맞이해 윷놀이·투호·떡메치기 체험 등 전통놀이, 보름달·홍시·호랑이 모양의 페이스페인팅, 가루쌀 쿠키 만들기, 반려견 훈련, 풍선 아트로 만든 캐릭터 등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대·중소기업 간 상생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상생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장터 방문객은 스타벅스가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옥천 단호박 라떼’, 현대차가 지원한 푸드트럭에서 경동시장 청년상인이 개발한 닭요리(알품닭) 등을 맛볼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플랫폼 내 ‘전국별미’ 서비스를 활용해 판매 중인 ‘백년가게 및 로컬크리에이터 제품’을 전시·판매한다.용산어린이정원 방문을 위해서는 6일 전 사전예약이 필요하지만 장터 운영 기간 방문객은 사전 예약 절차 없이 간단한 소지품 검사 후 입장 가능하다.
2023.09.21 I 김경은 기자
한화그룹, 2600여개 협력사에 1750억원 현금대금 조기 지급
  • 한화그룹, 2600여개 협력사에 1750억원 현금대금 조기 지급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약 175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고 추석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225억원, 한화솔루션 225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30억원, 한화시스템 69억원, 한화오션 450억원 등 약 1750억원의 대금을 평소보다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또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명절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51억원이다.이 밖에도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전국 각지에서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지역사회복지관, 봉사센터 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식료품, 도시락, 힐링 용품 등)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비전, 한화정밀기계, 비전넥스트 등 판교에 사업장을 둔 4개사의 임직원들은 20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한화와 함께하는 사랑의 한가위 희망나눔’ 행사를 진행했다.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울산공장과 여수공장은 12일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가족플러스센터로 2천만원 상당의 물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갤러리아백화점은 전국 우수 농수산품 판매 프로그램인 아름드리 및 비욘드팜 매장을 통해 지역 상품의 명품화와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와 연계된 백화점 5개사 등과 유통분야 바이어 공동 품평회를 개최하여 중소상인 입점 검토 등 판로를 지원한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그늘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인 만큼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합시다”라고 강조했다.
2023.09.21 I 김경은 기자
10명 중 8명, "추석 부모님 용돈 준비"…대체로 '30만원'
  • 10명 중 8명, "추석 부모님 용돈 준비"…대체로 '30만원'
  • (사진=KB국민카드)[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이번 다가오는 추석명절에 부모님께 선물보다는 용돈을 드리려는 이들이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돈 준비는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많았고, 대부분의 50~60대는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고민되는 용돈 준비 금액에 대해선 10명 중 7명이 ‘10만~30만원 사이’라고 답했다.KB국민카드가 추석을 맞아 고객 패널 ‘이지 토커’ 중 420 여명을 대상으로 ‘황금연휴 기간 일정, 선물 준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문에 따르면 추석을 맞이해 용돈이나 선물 준비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91%로 나타났다. 이 중 용돈을 준비하겠다는 응답이 78%로 선물 43%보다 높게 나타나 용돈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이나 상품권인 용돈 준비는 여성(75%)보다 남성(82%)이 많았던 반면, 선물을 준비하겠다는 응답자는 여성(45%)이 더 높았다.용돈을 현금으로 준비하는 응답자 중 ‘용돈을 준비하기 위해 현금(인출)을 언제 준비하나요’ 라는 질문에 ‘연휴 시작하기 일주일 이내’ 59%, ‘연휴 전날’ 31%, ‘연휴기간’ 10%로 연휴 일주일 사이에 용돈 준비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용돈 금액대별 설문 결과를 보면, 부모님 1명에게 용돈(현금·상품권)을 드리려고 하는 비용이 10만원 미만으로 응답한 고객은 7%, 10~30만원 미만 74%, 30~50만원 미만 15%, 50만원 이상 4%였다.내가 받고 싶은 용돈 금액에 대한 질문에는 △10만원 미만 25% △10~30만원 미만 63% △30~50만원 미만 8% △50만원 이상 4%로 응답했다. 추석 명절에 내가 용돈으로 받고 싶은 금액보다 부모님께 용돈을 더 많이 드리고 싶은 마음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보여진다.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은 ‘식품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식품류를 드리고 싶다는 응답자는 77%이었고, 이어 △화장품 12% △의류 및 잡화 10% △디지털·가전제품 4%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식품류를 세부적으로 보면 절반은 건강식품을 선호했다. 과일(44%)이 뒤를 이었고 육류(34%), 가공식품(10%) 순으로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렇다면 언제 추석 선물을 준비할까. KB국민카드가 지난해 추석 명절 연휴 시작 전일 기준 5~6주 전 대비 주별 오프라인 유통 업종 및 온라인 쇼핑몰 식품 관련 매출액 증감을 분석한 결과, 오프라인 유통 주요 업종은 추석 연휴 1주 전(연휴 시작 7일 전부터 연휴 시작 전일까지)에 48% 증가, 온라인 쇼핑에서 구매한 식품류는 2주 전(연휴 시작 전 14일 전부터 연휴 시작 8일 전까지)에 67% 증가했다.(사진=KB국민카드)한편 장장 6일간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가족과 식사하며 성묘, 휴식 하겠다는 응답이 여행보다 높게 나타났다. 추석 연휴 계획을 묻는 설문(중복 선택 포함)에서 가족(친척집) 방문 64%, 성묘 45%, 휴식 40%, 여행 23%, 친구·연인과 만남 21%로 나타났다. 추석 명절 음식 준비 풍경도 많이 바뀐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음식을 준비하는 이들 중 ‘시판용’ 명절 음식을 구매하는 이들 비중이 80%를 넘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별도의 추석 명절 음식을 준비하느냐’는 질문에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68%로 나타났다. 이들은 음식을 준비하는 이유로 ‘추석 차례 상차림을 위해서’라고 39%가 답했고, ‘성묘를 가기 위해서’는 6%가 응답했다. 그 외는 차례나 성묘를 가지 않더라도 가족·친지들과 먹기 위해서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09.21 I 유은실 기자
CJ프레시웨이, 독거 어르신에 ‘헬씨누리’ 간편식 전달
  • CJ프레시웨이, 독거 어르신에 ‘헬씨누리’ 간편식 전달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는 추석을 맞아 서울 마포구 지역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에게 케어푸드 간편식과 음료로 구성된 ‘효(孝) 선물 꾸러미’ 400세트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청 회의실에서 김진중 CJ프레시웨이 급식SU장(오른쪽 세번째)과 박강수 마포구청장(오른쪽 네번째), 이홍주 마포복지재단 이사장(오른쪽 다섯번째) 등이 ‘효(孝) 선물 꾸러미’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일 마포구청에서 전달식을 열고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효(孝)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추석을 앞두고 매년 진행하는 나눔 활동은 올해로 3년째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자 마련됐다.준비한 선물 꾸러미에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의 간편식 5종으로 구성된 ‘소담한상’ 세트와 홍삼음료를 담았다. 소담한상은 돼지갈비찜과 찜닭 등 연화식 2종과 쥐눈이콩조림, 우엉조림, 견과류 멸치볶음 등 반찬 3종으로 구성됐다. 쥐눈이콩조림의 경우 업계 최초로 고령친화우수식품과 KS인증을 받은 바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CJ프레시웨이 임직원 30여명이 선물 꾸러미 포장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은 여러 종류의 케어푸드 상품을 하나의 꾸러미로 정성스럽게 포장했으며, 건강한 식생활을 응원하는 메시지 카드도 동봉했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선물 꾸러미를 통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헬씨누리의 케어푸드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CJ프레시웨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서울 마포구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매년 어린이날에 마포구 소재 아동양육기관에서 어린이 대상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추석에는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독거 어르신에 케어푸드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2023.09.21 I 이후섭 기자
'고금리 장기화' 예고한 9월 FOMC…환율 1330원 중반대 테스트
  • '고금리 장기화' 예고한 9월 FOMC…환율 1330원 중반대 테스트[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30원 중반대로 상승 시도할 전망이다.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파적 동결’ 기조를 나타내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다. 다만 추석 연휴를 맞은 네고(달러 매도) 물량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에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FP연합뉴스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0.1원) 대비 3.6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으나 연내 1회 더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예상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연준 위원들은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 중간값은 5.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금리 전망치로는 5.50%~5.75%로 지금보다 0.25%p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한 것이다. 위원 19명 중에서 12명이 1회 인상을 예상했고, 나머지 7명이 동결을 전망했다.내년 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5.1%로 지난 6월의 4.6%에서 0.5%p 높아지면서 매파 색채를 강화했다. 5%를 웃도는 고금리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연준이 올해 1회 더 금리를 인상할 경우 내년 0.25%p 2회만 금리가 인하될 수 있다는 얘기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위원들은 “적절하다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향해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다고 자신할 때까지 제약적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절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를 보길 원한다“면서 ”그러나 그러한 결론에 도달하기 전에 더 많은 진전을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해 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FOMC회의 이후 Fed가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43.9%로 전날(42.7%) 대비 올라갔다. 연준은 또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0%에서 2.1%로 대폭 높여 잡았다. 실업률 전망치는 4.1%에서 3.8%로 낮췄다.매파적이었던 FOMC 결과에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오후 7시 기준 105.4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5 초반대에서 중반대로 훌쩍 오른 것이다. 이에 달러·위안 환율은 7.31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엔화는 지난해 11월 이후 약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전날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이 “과도한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을 미 당국과 공유하고 있다. 과도한 변동에 대해서는 모든 수단을 배제하지 않고 적절한 대응을 취할 것”이라며 구두개입에 나섰지만, 하락세를 저지하지 못했다.달러 강세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간밤 뉴욕증시도 일제히 하락한 만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 흐름도 관심이다. 순매도 흐름을 이어간다면 환율 상승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석 연휴와 분기 말을 앞두고 수출업체 등의 네고 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환율 상단이 지지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 1330원 중반대에선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 경계감이 커지며 환율 상단을 누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3.09.21 I 이정윤 기자
인천공항, 27일~다음달 11일 면세점 프로모션
  • 인천공항, 27일~다음달 11일 면세점 프로모션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다음 달 11일 인천공항 면세점을 이용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에 많은 여행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행객에게 할인,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국의 국경절·중추절 연휴(29일~다음 달 6일)를 맞아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방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인천공항 1·2터미널 출국장 면세점에 조성된 행사부스를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1터미널은 출국장 29번, 26번 탑승구 인근에 행사부스가 있고 2터미널은 248번, 253번 탑승구 주변에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기념품과 면세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더블룰렛 게임 △여행 타입별 MBTI 분석 △AI(인공지능) 피부 진단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하는 SNS 팔로우 이벤트 등이 있다. 주요 행사는 더블룰렛 게임으로 룰렛을 돌려 기념품(휴대용 무선 충전기, 멀티 어댑터 등)을 받을 수 있다. 행사 당일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한 경우 룰렛 결과에 따라 인천공항 면세점 전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1만~3만원 상당의 통합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추첨을 통해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더블업 경품응모 행사’도 진행한다. 경품 행사 기간은 27일부터 내년 5월까지이고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100달러 이상(당일 구매 영수증 합산 금액 기준) 구매한 경우 응모할 수 있다. 인천공항 1·2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무인 키오스크에서 영수증을 스캔하면 응모가 완료된다.주요 경품은 명품 캐리어와 가방, 시계, 여행 상품권(최대 2000만원 상당)으로 구매 금액이 클수록 응모할 수 있는 경품의 선택지가 다양해진다. 내년 6월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2023.09.20 I 이종일 기자
'심판론·일꾼론' 강조한 진교훈…"33년 경찰행정 경험"
  • '심판론·일꾼론' 강조한 진교훈…"33년 경찰행정 경험"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가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보궐선거를 앞두고 ‘심판론’과 ‘일꾼론’을 강조했다.지난 6일 서울 국회 앞 더불어민주당 단식 농성 천막에서 열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서 진교훈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진 후보는 2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건물에서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19년 동안 서울 강서구에서 살았고 자녀 둘을 이곳에서 초중고를 졸업시킨 ‘진짜 강서 사람’”이라며 “지역 연고가 없는 건 지난 총선 때 처음 나타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3개월 만에 사면 복권을 받고 또 본인의 귀책사유가 있는 지역구에 다시 구청장 후보로 나섰다는 것은 명분이 없다”고 직격했다.진 후보는 지역 표심을 잡기 위해 “반드시 1표라도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주민들을 만날 때마다 더 절박한 심정으로 가서 한 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론’뿐만 아니라, ‘일꾼론’을 통해 누가 일을 잘할 수 있고 신뢰받을 수 있는 사람인지에 대한 설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진 후보는 지난 33년간 경찰 행정과 치안 업무 수행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한 세심한 행정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그는 “최근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이태원 참사, ‘묻지마’ 살인·폭행 피해 등은 경찰뿐만 아니라 모두 지자체와 굉장히 중요한 관계가 있다”면서 “아파트를 지을 때 많은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단지 한가운데에 공원과 놀이시설을 두는 등 사소한 것 같지만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 설계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거리에 조명을 어떻게 설치하고 조도를 어떻게 할 것인지, 또 비상벨을 설치할 것인지 등 주민의 안전을 보살피는 데 있어서 지자체의 역할이 광장히 크다”며 “경찰 행정의 다양한 경험이 33년이나 있고, 또 13만 경찰 조직을 지휘했던 리더십이 장점”이라고 내세웠다.진 후보는 강서구의 여러 현안 중 지역화폐 ‘서울강서사랑상품권’ 발행 유지와 지역 개발을 위한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 등을 꼽았다.그는 “윤석열 정부에서 내년도 지역화폐 예산을 폐지함에 따라 지역 시장 상인들이 내년에 닥칠 어려움을 걱정한다”면서 “정부 예산이 아닌 지자체만이라도 지역화폐를 어떻게 발행하고 증액할 수 있을지 방안을 모색하는 단계”라고 말했다.또 “김포공항 인근 고도제한에 따른 재개발·재건축 문제는 강서구에서 중요한 일”이라며 “김포공항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지정돼서 예산을 투입하고 개발시켜 경제적 효과를 어떻게 하면 강서구에 전파할 수 있을지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강서구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장애인과 고령인구, 영구임대주택이 많기 때문에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10월 11일에 치러지는 이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선 후보자 등록 기간은 오는 21~22일이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다. 사전 투표는 10월 6~7일 양일간이다.
2023.09.20 I 김범준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 기업인들과 전통시장서 추석 장보기
  • 이현재 하남시장, 기업인들과 전통시장서 추석 장보기
  • [하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이현재 하남시장이 기업인들과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했다.지난 18일 이현재 하남시장이 기업인협의회 회원들과 지역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하남시)20일 경기 하남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8일 이희근 기업인협의회장 및 회원들과 신장·덕풍전통시장과 석바대 상점가 등을 방문해 하남시 지역화폐 ‘하머니’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명절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참여 기업인들에게 전통시장 방문을 적극 독려하고 상인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이현재 시장은 “전통시장 방문을 독려해 시장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함께 매월 1회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올해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내 전통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0~22일 덕풍전통시장 가을맞이 동행 축제 △9월 21~27일 수산물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9월 22일 신장전통시장 추석맞이 금요장터 △9월 24~28일 덕풍전통시장 추석 대목장 △9월 26~27일 신장전통시장 추석맞이 경품행사 △9월 26일 석바대상점가 추석맞이 먹거리 장터 △9월 26~27일 석바대상점가 추석맞이 경품행사 등 특화장·할인 행사가 열린다. 또한 △9월 하머니 10% 할인 △9월 7일 ~ 10월 6일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 △신장시장 네이버 장보기 20% 할인 및 무료 배송 등의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2023.09.20 I 황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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