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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AI’ 연결의 힘. SKT 40년 영상, 유튜브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올해로 창사 40주년을 맞은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통신에서 AI까지 이어진 지난 40년의 변천사를 담은 디지털 콘텐츠 2종(캠페인 영상·웹드라마)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두 콘텐츠 모두 핵심 키워드는 ‘연결’이다. 연결의 힘을 바탕으로 한 SKT 기술과 서비스들이 지난 40년 간 우리 생활에 얼마나 깊게 스며들어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는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먼저 SKT 의 40년 유산과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비전을, 한 가족의 서사를 통해 감동적으로 담은 디지털 캠페인 영상 를 15일 게재한다.부모와 자녀, 그리고 자녀가 다시 부모가 되는 과정 속에서 통신·AI 등 시대를 관통해온 SKT의 기술이 어떻게 ‘연결’의 가치를 전하고 지켜왔는지 보여준다.특히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 간의 일상 등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에피소드를 통해 잔잔한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SKT는 디지털 캠페인 영상 공개와 함께, 자체 SNS 채널을 활용해 ‘연결’이란 핵심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통신에서 AI까지의 변화상을 유쾌하게 보여주는 타임슬립 웹드라마 <뷁투더 2004>도 본격 론칭한다.최근 인기 콘텐츠의 주요 소재로 대세몰이 중인 ‘회귀물’ 형식을 활용, 30대 주인공 ‘진상’이 20년 전인 2004년 중학생 시절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진상’이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AI 개인비서 ‘에이닷’ 등 SKT의 상품·서비스를 자연스럽게 그려낼 예정이다.주인공 ‘진상’역에는 최근 <신병>,<소년시대> 등의 작품에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예 배우 이상진이 출연해 위트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특히 기존 대중 매체에서 많이 다뤄지지 않은 200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MZ 세대의 학창시절 추억을 소환하고 모든 연령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친숙한 이야기를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지난 10일 프롤로그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뷁투더2004>는 오는 17일, 첫 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업로드할 계획이다.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Comm담당(부사장)은 “창사 40주년을 맞아 통신부터 AI까지 SKT의 역사를 전하는 디지털 콘텐츠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자 했다” 며 “앞으로도 디지털 채널을 활용, SKT 기술이 갖는 의미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올데이 옥스필드CC, ‘7080 추억의 옥다방’ 오픈
- 올데이 옥스필드CC에 오픈한 옥다방(사진=올데이골프그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데이 옥스필드CC가 국내 골프장 가운데 처음으로 7080추억을 소환하는 ‘옥다방’을 오픈했다.올데이골프그룹(회장 최동호)의 올데이 옥스필드CC는 14일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그늘집을 활용해 1970~8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 포토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데이 옥스필드CC가 필드코스 6번홀 그늘집에 선보인 ‘옥다방’은 골프장 명칭인 ‘옥스필드’에서 ‘옥’자만을 따와 명명한 것이다. 이 간판글씨는 과거 단성사와 피카디리 극장 등의 영화간판 제작자가 쓴 것으로 글씨체만 봐도 이미 7080의 향수가 그대로 배어난다. 충주 임페리얼레이크CC와 로얄포레, 올데이, 그리고 옥스필드CC 등 4개 골프장을 운영하는 올데이골프그룹은 2024년도 경영전략 방안 중 하나로 ‘고객과의 소통’을 아젠다로 삼았다. 그 첫 번째 결과물로 국내 560여개 골프장 중에서 처음으로 ‘옥다방’이라는 감성 공간을 연출한 것이다. 골프장을 찾는 고객에게 ‘재미(Fun)와 가치(Value)’를 선물하겠다는 것이 올데이골프그룹의 포부다.‘옥다방’의 콘셉트는 7080을 모토로 ‘다방’과 ‘학창시절’, 그리고 ‘그때의 문화&생활상’을 반추하거나 엿볼 수 있는 3가지 색깔로 세팅됐다. ‘다방과 학생’보다는 ‘다방과 군인’의 콘셉트가 더 어울리지만, 당시의 문화와 생활상을 동시에 추억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이질감보다는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한다.옥다방은 그 콘셉트에 맞게 7080추억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뮤직박스가 있고, 다방입구에는 오래된 나무의자와 예스런 공중전화기가 비치돼 있다. 다방 안으로 들어가면 당시 체신부가 발주했던 70대년대 다이얼전화기, 83년도산의 비호표 성냥통과 재털이(105mm 박격포 포탄), 보리차 물컵, TV, LP판, 타자기, 카메라, 70년대 국민학교 교과서, 80년대 주간지, 책걸상, 가방 등의 여러 소품 등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재미난 소품은 영화포터스와 광고액자다. 1960년대 국내에서 상영된 ‘쟌.다크’는 그때의 영화광고 포스터 원본이고, 홍콩영화로 주연을 맡았던 거룡의 ‘정무문81’과 ‘혈전영웅’ 또한 80년대 개봉 당시 원본 포스터다. 국내 광고액자도 큰 볼거리다. 1960~70년대 결혼을 앞둔 여성의 혼수품이나 가정주부 등을 대상으로 광고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아이디알?미싱’ 광고액자는 64년도산이다. 또 60년대 특정 회사에서 콜라를 광고할 때 ‘칠성코라’로 표기했던 것을 볼 수 있으며, 반공 반첩의 문구가 들어간 ‘동아빵’의 광고액자도 당시 시대상을 가늠해 볼 수 있다.최창호 올데이 옥스필드CC 대표는 “골프장에 오시는 고객 분들께 재미와 감성을 선물하고자 고민했다”며 “그늘집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추억을 소환하고 짧은 시간이나마 동반자와 함께 웃고 즐거웠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이 골프장은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매봉산 끝자락과 큰방치골(골짜기) 사이의 완만한 천연자연림이 일품인 총 31만여평의 부지에 자리잡고 있어 청정한 공기와 주변 풍광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기준 1시간10분이면 닿을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한 동행을 부르는 코스’로 짧은 시간에 휴식 같은 여행이 가능하다.경춘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가 완공되면서 예전보다 20~25분 이상 단축돼 서울동부권 및 경기도 성남 분당 등에서 접근이 수월하다. (사진=올데이골프그룹 제공)‘옥다방’ 실내 전경(사진=올데이골프그룹 제공)
- 알약, 이마트24와 캐릭터 상품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보안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진일)은 대표 보안솔루션인 알약(ALYac)과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 24’와의 제휴를 통해 캐릭터를 담은 콜라보레이션 상품 19종을 단독 출시한다. ‘이마트 24’는 신세계 그룹이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다. 이스트시큐리티는 간편해진 관리 기능과 새로운 폰꾸미기 쇼핑을 위한 이커머스 영역을 추가해 스마트폰과 관련한 모든 케어를 알약M에서 해결하도록 대대적 리뉴얼을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알약(ALYac)’이라는 브랜드가 기존 세대들에 한정되지 않고 점차 연령층을 낮춰 젊은층에게도 어필하며, PC 및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경험하고 싶은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브랜드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이스트시큐리티는 캐릭터 브랜드 ‘벌룬프렌즈’와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최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진행한 ‘알약x벌룬프렌즈’ 팝업스토어도 성황리에 마치고, 이러한 관심도를 반영해 벌룬프렌즈와 함께 ‘알약’ 및 ‘이마트 24’와 캐릭터를 재해석한 패키지 상품들을 출시하게 됐다. 이마트24에서 출시되는 콜라보 상품 19종은 프리미엄 햄버거, 샐러드랩, 계란 등 MZ세대 편의점 마니아들로부터 이미 검증받은 인기 메뉴다.이마트24와 알약과의 콜라보를 기념하여 이마트24 앱 내에서는 5월 2일부터 31일까지 갤럭시 S9을 걸고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마트24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콜라보 상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유동인구가 많은 명동, 성수동 등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 4곳 (성수낙낙점, 명동점, 논현101점, 자곡시티점)은 오는 6월 30일까지 팝업매장으로 운영된다.알약x이마트 24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행사카드(신한카드)로 상품 결제 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이스트시큐리티 알약그린실 손승완 실장은 “보안솔루션은 통상 어렵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넘어 ‘알약(ALYac)’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캐릭터를 반영한 제품군에 적극적인 MZ세대를 겨냥해 이마트24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 루네이트, '여우학3' 세번째 주인공… 여고 어택
- (사진=아이컨택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루네이트(LUN8)가 여고를 접수했다.지난 9일 웹예능 ‘오늘 우리 학교는 시즌3’(이하 오우학3)는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여고에 찾아온 비주얼 폭발 아이돌! 평균 키 180 장신돌 루네이트의 여고 스쿨어택!ㅣ루네이트(LUN8)ㅣ[오우학] EP.03’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이날 루네이트는 ‘오우학3’의 세 번째 주자로 출격,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를 찾았다. ‘오우학’ 두 번째 출연인 루네이트는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 “리허설을 했는데 객석이 엄청 많았다. 학교 다닐 때도 학교에서 공연하는 게 꿈이었는데 제 꿈이 또다시 이뤄질 것 같다. 재밌게 스쿨어택 해보겠다”라고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오우학3’ VCR 상영 후 루네이트가 기습 등장했고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다시 한번 방문한 학교인 만큼 매향여자정보고 학생들은 열띤 환호성을 아끼지 않았다. 루네이트는 첫 무대로 ‘파스텔’을 열창해 열기를 끌어올렸다.루네이트는 ‘톡스타그램’ 코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학생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거부할 수 없는 애교부터 평균 키 180cm 다운 워킹, 신선한 개인기, 흥미진진한 게임, 댄스 퍼레이드 등 알찬 무대로 학생들을 집중시켰다. 특히 루네이트는 유닛으로 최근 유행하는 K팝 댄스 챌린지를 선보여 떼창을 불러일으켰다.학생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룬 루네이트는 끝으로 ‘먼투선’, 신보 타이틀곡 ‘슈퍼 파워’ 무대를 선사했다. 8인 8색 눈부신 비주얼과 폭발적인 무대, 능숙한 무대매너까지 학생들의 학창 시절에 특별한 추억을 새기기 충분했다.루네이트는 “오늘 이렇게 에너지 넘치는 학교에 와서 너무 좋았다. 학교의 이런 에너지가 그리울 때가 있었는데 오늘 확실히 에너지를 얻어 가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다. 학생분들에게 힘을 드리러 왔는데 오히려 저희가 힘을 더 받고 가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덧붙였다.‘오늘 우리 학교는’은 장르 불문 대세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흥미진진한 토크, 학생과 선생님이 주인공이 되는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힐링과 행복을 전하는 ‘가고 싶은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웹예능이다. ‘오우학’은 아라치 치킨, 다날엔터테인먼트, 금영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풍성한 선물을 전하고 있다.‘오늘 우리 학교는 시즌3’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5분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공개되며, 다날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스마일미를 통해 사연 신청이 가능하다.
- '미스트롯3' 전국투어, 서울 이어 부산 달궜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미스트롯3’ 주역들이 서울에 이어 부산을 달궜다. ‘미스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 부산 공연이 지난 11~12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총 4회차에 걸쳐 펼쳐졌다.뜨거운 응원 열기 속 등장한 ‘미스트롯’ 톱7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은 ‘꽃처녀’, ‘원픽이야’ 등으로 포문을 연 뒤 다채로운 무대를 이어갔다.톱7 멤버들은 방송 당시 큰 사랑을 받은 무대들뿐만 아니라 유닛, 솔로 무대까지 펼쳐 이목을 끌었다. ‘베스트 퍼포먼스’, ‘부모님 전상서’, ‘러블리 트롯엔젤’, ‘트롯걸스’ 등 다양한 콘셉트 무대로도 관객을 열광케 했다. 염유리, 송자영, 진혜언, 채윤 등 ‘미스트롯3’ 화제의 참가자들도 무대에 올라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공연 말미에 전 출연진은 포토타임 시간을 통해 관객과 소중한 추억을 나눴다. 이후 이들은 엔딩곡과 앵콜곡을 함께 열창하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미스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는 18일 대전에서 이어진다. 이후 울산, 대구, 성남, 인천, 창원, 광주, 춘천 등 전국 각지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13일 밤 10시에는 서울 공연 실황이 TV조선을 통해 방송한다.
- 가수 조관우 "두번의 이혼·사기로 자식들에 상처 줘 미안" 고백
- ‘회장님네 사람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조관우가 자식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털어놓는다.13일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83화에서는 인순이와 조관우가 함께하는 고퀄리티 음악회가 펼쳐진다.유쾌한 점심 식사와 근황 토크 후, 김수미, 김혜정, 조하나 여성 전원 패밀리와 게스트 인순이는 ‘양촌걸스’를 결성해 씨고구마를 심으러 밭으로 향한다. 열심히 노동을 하고 난 뒤, 생고구마를 나눠 먹으며 휴식을 취하던 중, 비닐하우스 밖에서 맑고 청아한 가야금 소리가 들려오고 전원 패밀리는 홀린 듯이 따라 나가게 된다. 가야금 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천상의 목소리 조관우. 예상 밖의 그의 등장으로 모두가 놀라는 가운데, 조관우가 김수미에게 집에서 언제 한번 본 적이 있다고 말해 다시 한번 놀라움을 선사하며 두 사람의 인연에 궁금증이 고조된다.저녁으로는 김수미가, 인순이와 어머니의 추억이 담긴 고구마순 요리를 특별히 준비한다. 인순이가 기억하는 어머니는 늘 대장부 스타일이었고, 맞고 돌아오는 딸 인순이가 안쓰러워 “때려 패라 가스나야”라고 하며 기운을 북돋아 줬다 전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가수가 된 인순이를 자랑스러워한 어머니는 애주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인순이의 데뷔 이후로는 금주를 선언함과 동시에 저녁 6시만 되면 귀가하는 등 행여나 딸에게 피해가 될까 늘 행동을 바르게 했다고. 그러면서도 콘서트장에는 정작 떨려서 항상 밖에 있던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그의 애창곡이었던 ‘코스모스 탄식’을 한 소절 부르며 애틋함을 표한다.조관우 역시 아버지인 인간문화재 국악가 조통달과의 추억이 담긴 어리굴젓을 준비한다. 조관우는 이혼한 부모님으로 인해 어린 시절의 아픔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 역시 두 번의 이혼과 사기 등으로 자식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미안함을 말한다. 또한 음악을 반대한 아버지가 자신을 제자 이선희, 남진, 박강성과 비교하고, “네가 내시야?”라고 모진 말을 해도 포기하지 않았으며, 결국 “가성으로 득음의 경지에 올랐구나”라고 칭찬을 듣고 함께 무대에 오르며 인정을 받은 사연을 고백한다. 또한 “제 노래 편곡은 둘째가 다 한다. 큰 아들은 콘서트할 때 코러스로 함께”라며 잘 자라준 아들에 대한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인순이와 조관우가 함께 출연했었던 M 본부의 경연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의 비하인드를 전하는데, 성대 결절이 올 만큼 준비했었던 조관우는 인순이의 무대를 보며 “나는 다 죽었다”라고 생각했던 솔직한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봄맞이 기념 봄봄 음악회가 개최된 회장님네에서는, 조관우가 1집 데뷔곡인 ‘늪’, 2집 수록곡 ‘꽃밭에서’, 그리고 ‘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였던 경연곡 ‘고향역’을, 인순이가 ‘밤이면 밤마다’, 드라마 ‘기억’의 OST ‘선물’, ‘아버지’, ‘친구여’를 부른다. 음악회 중, 인순이의 ‘아버지’를 듣고 오열하는 임호의 모습이 비쳐, 그의 사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인순이와 조관우가 ‘거위의 꿈’을 함께 부르며 특별 컬래버를 선사하고, 두 사람이 만든 황홀한 음악회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민 디바 인순이와 천상의 목소리 조관우의 환상의 하모니가 펼쳐지는 ‘회장님네 사람들’ 83화는 5월 13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이후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tvN STORY에서 만날 수 있다.
- 20회 맞은 서원밸리 그린콘서트..25일 서원밸리CC에서 막올라
- 2023년 열린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이 페어웨이에 앉아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장에서 펼쳐지는 K팝 콘서트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오는 5월 25일 20번째 막을 올린다.서원밸리 컨트리클럽(경기 파주시)이 주최하는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2000년 처음 시작해 코로나19 확산 기간 잠시 중단된 적이 있으나 올해 24년째, 20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총 53만 명의 관객이 다녀갔고, 6억3000만원 이상의 자선기금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과 지역 사회에 전달하는 ‘나눔과 배려’ 그리고 K팝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콘서트로 자리 잡았다.20번째 공연이 펼쳐지는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볼거리 많은 축제를 준비 중이다. 무대에 오를 출연진은 총 26개 팀으로 MZ세대부터 중장년층이 좋아하는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월드 스타’ 김재중을 비롯해 장민호, 박군, 설하윤, 슈퍼주니어 이특과 신동, 데이브레이크, 빌리, 하이키, 백지영, 정동하, 테이, 한해, 키섬, 알리 그리고 1회부터 참여한 박학기, 강은철 등이 무대에 올라 5월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특히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재중은 재능기부로 출연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재중은 주최 측을 통해 “데뷔 20주년을 가장 뜻깊게 보낼 행사가 바로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라고 생각했다”라며 “24년 동안 자선을 통해 53만 명이 골프장에서 무료로 콘서트를 즐기고 6억3000만원 이상의 성금을 전달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함께 20회 개막을 축하하고 봉사와 자선을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특별한 손님도 찾아와 20주년의 의미를 더한다. 부탄의 국민가수로 불리는 우겐이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초청으로 그린콘서트 무대에 선다. 우겐과 함께 한류에 관심이 많고 가수를 꿈꾸는 부탄의 어린이 3명을 초청해 장학금 1000만원도 전달할 예정이다.콘서트에 앞서선 가족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은 다양한 이벤트와 아울렛이 펼쳐진다.25일 낮 12시부터는 캘러웨이골프 주관으로 장타대회와 패밀리 퍼트대회, 어프로치 경연 및 보물찾기 등이 열려 그동안 갈고 닦은 골프실력을 뽐낼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선 캘러웨이 골프 용품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할인 행사도 열린다.이외에도 골프장 코스 곳곳에서는 씨름대회, 4·5행시 짓기, 사생대회, 어린이 놀이터, 페이스 페인팅 등이 함께 진행하고, 어린이 에어놀이터를 비롯해 다양한 놀이시설을 만들어 가족이 함께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전 코스를 개방한다. 또 서원밸리 골프장 계열사인 화성휴게소를 비롯한 고속도로 휴게소 직원들이 지원 나와 우동, 막걸리, 구운 감자 등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먹거리 장터와 캘러웨이 이벤트에서 모금한 금액 전액은 파주 보육원과 광탄면,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본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석호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대표는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아이돌, 발라드, 트로트 가수 등 다양한 출연진으로 구성했고 올해는 20회를 맞아 외국 가수도 공연에 참여하는 등 특별한 행사로 준비했다”라며 “지난 24년 동안 꾸준하게 이어온 그린콘서트는 또 다른 20년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 이석호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가 출연진과 함께 자선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서원밸리 컨트리클럽)
- '10주년' 마마무, '비글미' 벗고 '고혹 섹시' 입던 순간[김현식의 서랍 속 CD]
- 마마무 ‘메모리’ 쇼케이스(사진=이데일리DB)마마무 ‘메모리’ 쇼케이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요계 현장 곳곳을 누비며 모아둔 음반들을 다시 꺼내 들어보면서 추억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편집자 주>오늘 꺼내 들어본 서랍 속 CD는 그룹 마마무가 2016년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메모리’(MEMORY)입니다. 마마무가 앨범 발매 당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언론 쇼케이스를 진행했을 때 받은 CD입니다.‘메모리’는 마마무가 음악과 콘셉트에 변화를 꾀하면서 내놓았던 앨범입니다. 마마무는 ‘Mr.애매모호’, ‘피아노 맨’(Piano Man), ‘음오아예’(Um Oh Ah Yeh), ‘넌 이즈(is) 뭔들’ 등 레트로 펑키 음악과 ‘비글미’(발랄하며 짓궂은 장난을 자주 치는 사람이 가진 아름다움)스러운 콘셉트를 앞세워 인기를 끌던 상황이었는데요. ‘메모리’를 내면서는 고혹적 섹시미에 방점을 둔 미디엄 록 장르 곡 ‘데칼코마니’(Decalcomanie)를 타이틀곡으로 택해 이목을 끌었습니다.언론 쇼케이스 당시 멤버들은 콘셉트 변화에 대해 “어색하다”고 입을 모으면서도 “재기발랄하고 밝은 모습과는 또 다른 면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마마무만의 씩씩하고 건강한 섹시미’를 선보여 차별화를 주겠다”고도 강조했고요. 특히 멤버 솔라는 “바뀐 콘셉트가 마음에 든다. 좋은 곡과 콘셉트가 나왔다는 생각”이라면서 적극적으로 ‘데칼코마니’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습니다.‘너와나 같이 그린 I feel good / 오렌지 빛깔 그림 I feel good / 조금은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도 / 멈출 수가 없어 나 - ♪’ 마마무가 야심찬 포부를 품고 선보인 곡인 ‘데칼코마니’는 사랑하는 사람과 첫 키스를 나누는 느낌, 그리고 점차 서로 닮아가게 되는 과정을 ‘데칼코마니’에 비유해 표현한 곡입니다. 경쾌한 록 리듬에 화사, 휘인, 솔라의 3인 3색 풍성한 보컬, 문별의 쫄깃한 랩이 잘 어우러져 짜릿함 쾌감을 줍니다.마마무의 승부수는 통했습니다. ‘데칼코마니’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악플랫폼들의 인기 차트 1위를 강타했었고요. 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마마무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곡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금도 ‘데칼코마니’는 국내 최대 음악플랫폼 멜론에서 마마무 곡 중 최다 스트리밍 수를 기록하며 인기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죠. ‘메모리’에는 ‘그리고 그리고 그려봐’, ‘뉴욕’(NEW YORK), ‘모데라토’(Moderato), ‘앤젤’(Angel), ‘댑 댑’(DAB DAB), ‘놓지 않을게’, ‘기대해도 좋은 날’까지 총 8곡이 수록돼 있는데요. 미니앨범임에도 신곡을 8곡이나 담은 정성과 노력이 돋보입니다. 수록곡 중 잔잔한 발라드곡인 ‘앤젤’과 일렉트로 스윙 힙합 곡인 ‘댑댑’은 각각 솔라, 휘인과 문별, 화사의 유닛곡입니다. 또 다른 수록곡 중에서 래퍼 해시스완의 개성 강한 랩이 더해진 힙합 R&B 장르 곡인 ‘모테라토’는 휘인의 자작곡이고요. 포크 R&B 곡인 ‘놓지 않을게’는 ‘팬 송’으로 제작한 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마마무는 어느덧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팀이 되었는데요. 멤버들은 개별 활동에 집중하면서도 여전히 마마무의 명맥을 잘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멤버 솔라는 최근 새 솔로 미니앨범 ‘컬러스’(COLOURS)를 발매하고 시원시원한 록 장르 타이틀곡 ‘벗 아이’(But I)로 각종 무대를 누비고 있고요. 문별, 휘인, 화사는 해외에서 솔로 투어를 이어가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