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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 임성재가 신는 PRO/SLX 골프화 출시.."골프화는 편한 게 최고"
  • FJ, 임성재가 신는 PRO/SLX 골프화 출시.."골프화는 편한 게 최고"
  • FJ PRO/SLX’ 골프화. (사진=FJ)[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FJ(풋조이)가 ‘임성재 골프화’라는 수식어가 붙은 ‘PRO/SLX’ 골프화를 전 세계 동시에 출시하고 2024 FJ PRO/SLX 쇼케이스를 27일 진행했다.PRO/SLX의 가장 큰 특징은 FJ만의 혁신적인 기술력 ‘파워 트랙스 시스템(PWR TRAX SYSTEM)’ 아웃솔이다. 3D 엑스윙(X-Wing), 레이스 트랙(Race Trak), 래디얼 디스크(Radial Disc) 등 총 3가지의 기술력이 결합해 뛰어난 반발력과 견고한 접지력, 그리고 최상의 안정감을 갖췄다.3D 엑스윙는 스윙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골프화 주변으로 전달해 반발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레이스 트랙은 3D 엑스윙의 양측면에 위치해 스윙 시 발생하는 측면의 힘과 중앙부의 에너지를 아래로 밀어내 스윙에 필요한 강한 접지력을 제공하며, 래디얼 디스트는 무게 중심을 방향과 관계없이 잘 잡을 수 있게 골퍼의 발을 흔들리지 않게 붙잡아주는 작용을 한다. 임성재는 이날 쇼케이스 중 진행된 실시간 화상 인터뷰에서 “골프화에서 중요한 2가지를 꼽으라면, ‘안정감’과 ‘편안함’이다”라며 “PRO/SLX는 아웃솔에 FJ만의 스프링 기술(파워 트랙스 시스템)이 장착되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어드레스 때에는 양쪽 발이 전혀 안 움직이고 견고하게 잡아준다. 또한 백스윙을 시작하면 힘이 응축되었다가, 임팩트 때 완벽히 뻗어 가는 느낌이라 볼이 좀 더 묵직하고 강하게 맞는다는 인상을 받았다”라고 착용 후기를 밝혔다. 이어 “한번 경기를 하면 5시간 가까이 걸어야 하기에 편한 게 제일 중요하다. PRO/SLX가 나에게는 딱 그런 골프화였다”라고 추천했다.크리스 린드너 사장은 “FJ는 브랜드가 설립된 1857년 이후 약 160년간 다른 분야에 한눈 팔지 않고 오직 ‘골프’에만 전념해왔다”라며 “독자적인 골프화 제작기술과 노하우를 겸비한 명실공히 넘버원 골프화로서 이번 PRO/SLX는 “골프화의 대명사=FJ”라는 계보를 잇는 2024년 최고의 골프화”라고 제품의 품질과 성능에 강한 자신감을 엿보였다.임성재가 신는 골프화는 기본 ‘PRO/SLX 보아’ 모델(남녀 각 3종)과 3D 엑스윙이 카본 소재로 이뤄진 ‘PRO/SLX 카본 보아’ 모델(남 3종)으로 출시된다.FJ 골프화를 신는 임성재. (사진=FJ)
2024.02.28 I 주영로 기자
녹색 성장하는 DL그룹…소형모듈원전·탄소포집기술 활용
  • 녹색 성장하는 DL그룹…소형모듈원전·탄소포집기술 활용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DL그룹이 친환경 신사업을 앞세워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2021년 기업 분할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친환경 신사업 발굴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2022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을 선언한 DL이앤씨는 이듬해 미국의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DL에너지 파키스탄 메트로 풍력단지 (사진=DL그룹)엑스에너지는 SMR 기술의 안정성·경제성을 인정받아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12억 달러)과 함께 지속적인 민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상품을 개발 중이며 상장 후 기업가치는 20억 달러(약 2조500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엑스에너지의 SMR 기술은 전력 생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도 활용성이 높아 DL이앤씨의 플랜트 사업과 연계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DL이앤씨는 친환경 수소사업 전문 회사인 카본코(CARBONCO)를 설립하고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CCUS) 사업도 확장 중이다. CCUS는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꼽히면서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분야다. DL케미칼은 2022년 미국 화학기업인 크레이튼(KRATON)을 인수했다. 크레이튼은 세계 최초로 다목적 합성고무인 스타이렌 블록코폴리머(SBC)를 개발해 미국과 유럽 SBC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DL케미칼은 크레이튼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부가 제품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DL케미칼의 또 다른 자회사인 카리플렉스는 이소프렌 라텍스(IRL)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수술 장갑용 합성고무 원료 시장의 글로벌 1위 기업이다. DL케미칼은 2022년 카리플렉스 사업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에 세계 최대 규모의 IRL 공장을 착공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DL에너지도 미국, 호주 등에서 총 13개 발전사업을 개발·투자하며 글로벌 발전사업 디벨로퍼로 도약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탈탄소 흐름과 발맞춰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DL그룹 관계자는 “건설과 석유화학, 에너지 등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차별화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세계적인 탄소중립 및 ESG 경영 강화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 사업을 발굴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2024.02.27 I 이배운 기자
“쌀알보다 작은 2차전지…코칩 기술력, 이미 세계제일”
  • “쌀알보다 작은 2차전지…코칩 기술력, 이미 세계제일”[IPO인터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초소형 2차전지 분야에서 코칩의 기술력을 따라올 이는 없습니다. 매달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600만 개의 전자기기에 이미 코칩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내달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선 손진형 코칩 대표는 초소형 2차전지 분야에서의 독보적 기술력을 자신했다. 20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그는 “일반 소비자에 낯설 수 있지만 코칩의 칩셀카본과 칩셀리튬의 기술은 세계제일”이라며 “상장을 통해 생산량을 늘리고 현재 개발 중인 칩셀솔리드, 초박형 2차전지를 더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코칩은 1994년 설립한 초소형 2차전지 제조 전문기업이다.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인 칩셀리튬 배터리 제조를 주 사업영역이다. 2002년 삼성전기 카본계 2차전지 부문을 인수하며 배터리 산업에 뛰어들었으며 현재 다양한 전방 산업에 활용되는 초소형 2차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고난도로 분류되는 초소형 전지 제조 기술부터 전극 및 전해액 등의 핵심 소재 조성 제어 손진형 코칩 대표가 20일 여의도 모처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역대 생산했던 초소형 2차전지를 모아 소개하고 있다.기술을 내재화하는 등의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했다.코칩이 생산하는 초소형 2차전지는 쌀알보다 더 작은 크기이나 친환경·고성능·안정성 등에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급속 충전 및 긴 수명 등의 성능을 구현했으며, 못 관통과 같은 물리적 충격이나 과충전·과방전 상황에도 폭발 및 화재의 위험이 없는 높은 안전성을 확인했다. 현재 생산제품의 80%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 제조기업으로, 지난해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손 대표는 “배터리 시장이 자동차 등 대형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나 코칩은 초기부터 초소형 2차전지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이 분야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며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더 많은 모바일 디바이스가 생산되는 가운데 이들의 전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력은 코칩이 가지고 있는 만큼 독보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코칩은 데이터 저장이 필수인 IT기기용 초소형 2차전지 시장이 앞으로도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가정용 전자기기부터 리모컨, 드론 등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코칩의 초소형 2차전지는 영하 40도부터 영상 85도까지 성능저하가 없어 자동차용 전자기기나 외부 활동이 필요한 로봇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현재 105도까지 버틸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손 대표는 “코칩은 2002년 제조업 진출 시점부터 부설 연구서를 설립해 기술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초소형 이차전지를 제조하며 쌓은 경험이 최고의 무기”라 자부했다. 코칩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공장 설립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 생산량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손 대표는 “기술 초격차를 통해 초소형 2차전지 분야에서 따라올 자가 없는 회사로 키우는 게 목표”라며 “현재 매달 600만개 이상의 전자기기에 코칩의 제품이 활용되고 있는데 5000만셀까지 늘리겠다”고 말했다.코칩은 상장을 통해 150만 주를 공모한다. 희망밴드는 1만1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단 기준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10억 원이다. 내달 6일부터 5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이후 공모가를 확정해 18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코칩이 생산중인 초소형 2차전지(왼쪽)와 쌀알(사진=코칩 제공)
2024.02.22 I 이정현 기자
'아메리카 머슬카' 상징…7세대 포드 머스탱 국내 출격
  • '아메리카 머슬카' 상징…7세대 포드 머스탱 국내 출격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15일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미국 ‘머슬카’의 대표격인 머스탱의 7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뉴 포드 머스탱’을 국내에 공식 소개했다.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올-뉴 포드 머스탱’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포드코리아)1964년 1세대의 글로벌 첫 등장 이후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머스탱은 단 한 차례의 생산 중단 없이 판매되고 있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스포츠카로서 아메리칸 머슬카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는 입지전적인 모델이다. 2015년 이후 9년 만에 국내 시장에 상륙한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은 1세대 머스탱 고유의 DNA를 계승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디지털 진화를 마친 사용자 맞춤형 내부 디자인을 갖췄다. 또 머스탱의 감성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추가했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이날 열린 쇼케이스에서 “머스탱은 시작부터 머스탱만의 고유한 길을 택해 60년간 발전시켜, 전세계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지난 10년 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카다”라며 “이번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 역시 전통 계승과 혁신적 진화를 모두 거쳐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만큼, 한국 소비자분들에게 매력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올-뉴 포드 머스탱은 머스탱 디자인 헤리티지를 담는 동시에 현대적이고 엣지 넘치는 디자인을 더했다. 머스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디자인을 완성해 가장 매력적인 외관을 선사한다.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올-뉴 포드 머스탱’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포드코리아)전면을 가로지르는 낮아진 중심부는 보다 강조된 차량 폭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시켰으며, 상부 그릴 디자인과 시그니처 3분할 LED 헤드램프는 1960년대 오리지널 머스탱에서 영감을 얻어 존재감을 극대화했다.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아진 리어 오버행 등에서 1세대 머스탱의 디자인 비율을 재현한 점도 특징이다. 이전 세대 대비 가로로 넓어진 후면부 디자인과 함께 쿼드 머플러 팁이 적용되어 역동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19인치 카본 알로이 휠을 장착해 머스탱 스타일 특유의 강렬함을 배가시켰다.컨버터블 모델에서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100% 개방되는 단열 패브릭 루프로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으며, 컴팩트한 루프 디자인 및 독립형 후륜 서스펜션 설계로 넓은 트렁크 공간을 자랑한다. 올-뉴 포드 머스탱은 두 가지 트림 모두 11가지 외장 색상을 제공한다. 올-뉴 포드 머스탱의 내부에는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12.4인치 및 13.2인치 두 개의 곡면형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연결돼 배치됐다. 운전석 쪽에 위치한 12.4인치 디스플레이는 최신 비디오 게임에서 사용되는 언리얼 엔진 3D 제작 툴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애니메이션 이미지들이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달리 구현된다. 13.2인치 센터스택 디스플레이에서도 간단한 터치만으로 미디어 및 공조 시스템 등을 모두 조절할 수 있다.외부에서 차량에 다가가면 포니 퍼들(Pony puddle) 램프가 켜지면서 머스탱의 상징인 포니 앰블럼이 운전자를 맞이하고, 탑승 시 앰비언트 라이트 및 머스탱 스플래시 화면이 작동된다. 5.0리터(ℓ) GT는 4세대 코요테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493마력과 최대토크 57㎏·m의 역대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2.3ℓ 에코부스트 역시 2.3ℓ 터보차저엔진을 장착해 배출가스는 줄이는 한편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첨단 터보차저 기술, 업그레이드된 쿨링, 밸브 트레인 등으로 최고출력 319마력과 최대토크 48㎏·m 성능을 갖췄다.포드코리아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올-뉴 포드 머스탱’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사진=포드코리아)두 트림 모두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있다. 여기에 세그먼트 최초의 전자식 드리프트 브레이크를 장착해 기존 핸드 브레이크의 시각적 매력과 함께 트랙 모드 선택 시 머스탱의 드리프트 스릴을 즐길 수 있다.올-뉴 포드 머스탱에는 ‘엑시트 워닝’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자전거 및 스쿠터 탑승자 또는 보행자와 같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로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기능으로, 후방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 혹은 접근하는 움직임을 감지해 오디오 사운드, 계기판, 사이드미러를 통해 알람을 준다.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포드 코-파일럿 360 어시스트 플러스가 적용돼 주행 성능에 걸맞은 최첨단 운전 보조 및 안전 기능도 갖췄다. 이외에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충돌 회피 조향 보조 및 후측방 차량 경고 기능 등 주요 운전 보조 기능이 포함됐다.올-뉴 포드 머스탱의 가격은 2.3ℓ 에코부스트 쿠페 5990만 원, 컨버터블 6700만 원, 5.0ℓ GT 쿠페 7990만 원, 컨버터블 8600만 원이다.
2024.02.15 I 공지유 기자
제이오, 사상 첫 연간 매출액 1000억원 넘어
  • 제이오, 사상 첫 연간 매출액 1000억원 넘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글로벌 탄소나노튜브(CNT) 선도 기업 제이오(418550)가 창립 이래 최초로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이오 CI (사진=제이오)제이오는 이날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공시를 통해 2023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제이오는 2023년 매출액 1145억원, 영업이익 120억2900만원, 당기순이익 173억7800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제이오의 연간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은 것은 창립 이래 최초다. 제이오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본격 가동된 전지소재사업부문의 안산 제1공장 신규 설비를 바탕으로 실적 고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고, 기존 플랜트엔지니어링 부문 역시 꾸준한 매출로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와 이차전지 수요 부진 등의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와 생산설비 증설을 통해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제이오의 안산 제1공장은 기존 300톤(t) 규모에서 2022년 말 700t 설비가 추가 증설됨에 따라 연간 총 1000t의 탄소나노튜브 생산력(CAPA)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안산 제1공장의 신규 700t 설비에 대한 글로벌 전지사들의 인증이 완료됨에 따라 연 1000t의 설비가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돼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또 안산 제2공장을 통해 연 2000t 규모의 탄소나노튜브 생산설비(CAPA)를 추가 증설 중인 제이오는 안산 제2공장 증설 완료와 함께 2024년 말 총 3000t 규모의 탄소나노튜브 생산력을 갖출 계획이다.특히 2025년부터 회복될 전기차 시장의 수요 증가와 더불어 글로벌 전지사들의 생산설비 증설이 점진적으로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회사는 선제 대응을 위해 생산설비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안산 제2공장 외에도 추가 증설을 추진해 탄소나노튜브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탄소나노튜브는 이차전지의 성능 극대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재 소재로 기존 카본블랙과 비교해 배터리 용량, 충방전 효율, 안정성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다. 제이오는 △비철계 탄소나노튜브 개발 △다중벽 탄소나노튜브 대량 양산 △소수벽 탄소나노튜브 개발 등을 세계 최초로 성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더해 회사는 음극 도전재용 단일벽 탄소나노튜브 또한 개발에 성공하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탄소나노튜브 제품 풀 라인업(Full Line up)을 갖추고 있다. 단일벽 탄소나노튜브는 글로벌 전지사들과 시장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제품으로 실리콘 음극재가 본격적으로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오 관계자는 “제이오의 다중벽 탄소나노튜브와 소수벽 탄소나노튜브가 한국·미국·유럽·중국·일본 등 전 세계 이차전지 고객사들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개화하고 있는 단일벽 탄소나노튜브 시장에도 진출하는 만큼 앞으로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년 하반기에 이어 최근 글로벌 신규 고객사를 추가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단일벽 탄소나노튜브 공급 확대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혁신적인 탄소나노튜브 제품을 통해 이차전지 핵심 소재 전문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2.14 I 박순엽 기자
산업부, 탄소소재 핵심기술 확보 위해 5년 1046억 투입 개시
  • 산업부, 탄소소재 핵심기술 확보 위해 5년 1046억 투입 개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탄소소재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5년간 1046억원을 투입하는 ‘K-카본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을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게티이미지)탄소섬유, 인조흑연 등 탄소 소재는 낚시대 같은 생활용품뿐 아니라 우주선이나 연료전지 같은 미래 주요 산업의 필수 소재로 쓰여, 철강재를 대체할 ‘미래 산업의 쌀’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부는 이에 발맞춰 지난 2022년 탄소복합재 경쟁력 강화 전략을 수립했고, K-카본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을 기획해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키는 등 탄소소재 관련 사업 준비를 해 왔다.산업부는 올해 124억원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총 785억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참여 기업·대학·연구소 자부담 비용을 포함하면 총 1046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우주항공과 방위산업 같은 5대 핵심 탄소소재 수요산업에 필요한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소재 핵심 기술 확보가 목표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대학·연구소는 산업부나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정보포털, 범부처 통합 연구지원시스템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해 접수기간(2월27일~3월8일) 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산업부는 산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함께 세부 연구개발 과제 수행 기업·기관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19일(월요일) 오후 2~4시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설명회도 연다.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앞서 착수한 탄소산업기반조성 사업과 고성능 탄소나노복합섬유 기술개발 사업 등과 함께 탄소소재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3 I 김형욱 기자
'초소형 2차전지' 코칩,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 '초소형 2차전지' 코칩,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초소형 이차전지 전문 제조기업 코칩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코칩은 이번 상장에서 150만 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1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단 기준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10억 원이다. 오는 3월 6일부터 1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8일부터 19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3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코칩은 1994년 설립한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 전문기업으로,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이차전지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31년 업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방 산업에 활용되는 초소형 이차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고난이도로 분류되는 초소형 전지 제조 기술부터 전극 및 전해액 등의 핵심 소재 조성 제어 기술을 내재화하는 등의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다.코칩은 제품의 80%를 해외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 2006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 제조기업으로 선정, 2023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코칩의 ‘칩셀카본’은 공급이 용이하고 친환경적인 카본을 원재료로 사용하며, 고출력과 고전압, 뛰어난 안전성을 보유한 제품이다. 주로 에너지 미터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디지털사이니지 등에서 RTC(Real Time Clock) 및 메모리 백업의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칩셀리튬’은 건전지 대비 압도적 경쟁 우위를 보유한 리튬이온계 이차전지 제품이다. 10분 이내 급속 충전 및 긴 수명 등의 성능을 구현했으며, 못 관통과 같은 물리적 충격이나 과충전·과방전 상황에도 폭발 및 화재의 위험이 없는 높은 안전성을 검증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강점과 전세계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트렌드 확산에 따라 사용 후 폐기해야 하는 건전지를 대체하며 리모컨, 무선 정보기술(IT) 기기, 가정용 의료기기 등에서 활용 분야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코칩은 ‘칩셀카본’, ‘칩셀리튬’의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전고체 전지 ‘칩셀솔리드’ 상용화를 통해 향후 성장성을 꾀할 예정이다. 또한, 신공장 설립 및 자동화 설비 확충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장해 외형 성장을 거듭할 계획이다.손진형 코칩 대표이사는 “코칩은 초소형 이차전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업계 선도기업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글로벌 영업을 지속해 초소형 이차전지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3 I 이은정 기자
BMW 코리아, 2월 ‘M4·M2·M850i·520i’ 온라인 한정판 출시
  • BMW 코리아, 2월 ‘M4·M2·M850i·520i’ 온라인 한정판 출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BWM코리아가 8일 오후 3시부터 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달에는 스페셜 컬러를 적용한 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과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 각각의 철학을 담은 인디비주얼 색상이 적용된 ‘M850i 인디비주얼 에디션’이 출시되며, 지난달 한정 에디션 판매 개시 20분 만에 총 294대가 완판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520i 스페셜 에디션’, 그리고 ‘M2 스페셜 에디션’을 추가로 선보인다.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사진=BMW코리아)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은 BMW M을 대표하는 고성능 모델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에 스페셜 컬러인 ‘리베라 블루’를 적용한 한정 판매 모델이다. 외부에는 블랙 색상의 M 컴파운드 브레이크와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된 미러캡, 리어 스포일러, 프론트 에어 인렛, 리어 디퓨저 등이 함께 어우러져 고성능 모델만의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실내 전반에는 풀 메리노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으며, 앞좌석 시트의 헤드레스트에는 M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적용해 에디션 모델만의 특별한 감성을 부여했다.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M xDrive가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5초, 시속 200㎞까지 가속 시간은 12.5초다.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1억4300만원으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4대만 한정 판매된다.BMW M850i 인디비주얼 에디션 미드나잇 사파이어.(사진=BMW코리아)M850i xDrive 인디비주얼 에디션은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 모델 M850i xDrive 그란 쿠페에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들의 철학을 담은 5가지 BMW 인디비주얼 컬러를 적용해 선보이는 한정 판매 모델이다.먼저 내셔널 모터스는 보라색 계열 ‘세피아 바이올렛’, 도이치 모터스는 검은색 계열의 ‘미드나잇 사파이어’, 동성 모터스는 파란색 계열의 ‘벨벳 블루’ 컬러를 적용했으며 바바리안 모터스는 초록색 계열의 ‘민트 그린’, 한독 모터스는 검은색과 파란색이 조화를 이룬 ‘블랙 블루’ 컬러를 적용했다.실내에는 최상급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과 BMW 인디비주얼 피아노 블랙 인테리어 트림, M 알칸타라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 바워스&윌킨스(B&W)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돼 럭셔리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선사한다.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m를 발휘하는 4.4리터(ℓ) V8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함께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 BMW x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되며 제로백은 3.9초다. 주행 스타일 또는 도로 상황에 따라 승차감을 능동적으로 조절해 주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M850i xDrive 인디비주얼 에디션의 가격은 1억5190만원으로, 총 5대 한정 판매된다.BMW 520i 스페셜 에디션.(사진=BMW코리아)지난 10월 국내에 출시된 BMW 뉴 520i의 한정 에디션인 520i 스페셜 에디션에는 정규 모델에 탑재된 M 스포츠 서스펜션, 키드니 그릴 아이코닉 글로우,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의 사양에 더해 컴포트 시트가 추가된다. 컴포트 시트는 다양한 방향으로 미세 조정이 가능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시트 포지션을 제공한다.여기에 ‘M 스포츠 패키지 프로’가 적용돼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M 스포츠 시트 벨트, 블랙 키드니 그릴 등이 장착되며, 섀도우 라인 헤드라이트와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BMW 520i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7490만원이며 82대 한정 판매된다.BMW M2 스페셜 에디션.(사진=BMW코리아)BMW M2 스페셜 에디션은 BMW M의 고성능 프리미엄 컴팩트 쿠페 뉴 M2에 스페셜 페인트 ‘토론토 레드 메탈릭’ 색상을 적용한 한정 에디션으로, 강렬한 매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외관은 매끈한 디자인의 M 카본 루프가 돋보이며, 실내에는 꼬냑 컬러의 버네스카 내장 가죽과 함께 대시보드, 도어 패널, 센터 콘솔 등 곳곳에 M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을 장착해 고급스러운 감각을 더했다. 엔진룸에는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6.1㎏·m에 달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1초에 가속한다. M2 스페셜 에디션은 6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8990만원이다. 한편, 이달 BMW 샵 온라인에는 정규 모델에 여러 편의 사양을 추가한 온라인 전용 모델로 M240i xDrive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M440i xDrive 컨버터블 및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그리고 뉴 X5 xDrive 40d 및 뉴 X6 xDrive 40d 온라인 익스클루시브가 상시 판매될 예정이다.
2024.02.06 I 공지유 기자
데상트골프, ‘데상트골프콘도르’ 골프화 업그레이드 출시
  • 데상트골프, ‘데상트골프콘도르’ 골프화 업그레이드 출시
  • 데상트골프콘도르(사진=아디다스골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데상트골프(Descente Golf)가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골프화 ‘데상트골프콘도르(DSGCONDOR)’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데상트골프콘도르’ 골프화는 지난 해 3월 첫 선을 보였을 당시, 기존 골프화에서 보기 힘든 100% 카본을 핵심 소재로 활용한 혁신적 개념의 골프화였다. 가볍고 탄성도 높은 카본 플레이트를 미드솔과 어퍼 중간에 삽입해, 지면 반발력을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업그레이드 ‘데상트골프콘도르’ 골프화는 ‘개인 맞춤형 착화감’ 향상에 초점을 뒀다. 천차만별로 다른 발 모양과 어떤 라운드 환경에서도 틈이 없는 고정력을 제공하기 위해 발 등 스트랩, 보아 핏 시스템 등의 부분 변경을 진행했다.우선, 단수였던 기존과 달리 골프화 상단에 3단 멀티 스트랩을 적용해 프로뿐 아니라 필드를 자주 나가는 골퍼, 이제 막 골프를 시작한 초보 골퍼에까지 중요한 착화감 기본기를 강화했다. 발 등 덮개를 3단으로 나눈 멀티 스트랩이 발의 윤곽을 감싸 않으며 완벽한 밀착감을 선사한다. 그 결과, 신었을 때 골프화와 발이 하나가 된 듯한 착화감과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한다.또 한 가지 달라진 점은 양방향 조절이 가능한 보아 핏 시스템 부분. 이전 모델도 다이얼을 사용하는 보아 핏이었지만, 다이얼이 측면 하나뿐이었다. 반면에 이번에는 측면과 내측 양쪽에 다이얼을 적용했다. 그만큼 자신의 발 모양에 맞춰 보다 정교하면서도 빠르고 쉬운 피팅 조절을 할 수 있다.한편, 데상트골프는 골프화 비즈니스를 강화 중이다. 퍼포먼스 골프화 입지를 다지기 위해 함정우, 이재경, 정찬민, 성유진, 배용준 등 선수 후원에도 적극적이다.
2024.02.06 I 주미희 기자
미즈노골프, 관성모멘트·비거리 최대…ST-MAX 230 드라이버 출시
  • 미즈노골프, 관성모멘트·비거리 최대…ST-MAX 230 드라이버 출시
  • ST-MAX 230 드라이버(사진=한국미즈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미즈노가 관성모멘트와 관용성을 최대치(MAX)로 끌어올린 ‘ST-MAX 230 드라이버’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ST 230 드라이버의 확장된 라인업인 ST-MAX 230 드라이버는 높은 볼 스피드에 안정적인 비행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세 가지의 새로운 엔지니어링 설계를 반영했다.미즈노가 선보이는 세계 유일의 코어테크 챔버(CORTECH CHAMBER) 기술을 헤드 솔 측에 장착했다. 기존 모델 대비, 페이스의 스위트 스폿으로 더 가깝게 배치하고 더 넓게 확장시킨 것이 특징이다. 탄성을 지닌 TPU 챔버 안에 스테인리스 파츠(Stainless Parts)는 임팩트 시 가해지는 힘을 흡수해 복원되는 반발력으로 더 높은 관용성과 안정적인 볼 스피드와 타구감을 선사한다.또 새롭게 채용한 페이스 소재와 미즈노만의 독자적인 코어테크 페이스(CORTECH FACE) 기술의 조합으로 더욱 향상된 고반발 성능을 제공한다. 코어테크 페이스 기술은 페이스 중심부는 두껍게, 주변부는 더욱 얇게 설계했다. 기존 모델에 채용한 포지드 SAT2041 베타 티타늄보다 더 가볍고, 9% 더 높은 강도를 지닌 포지드 Ti-LFS(Light, Flexible, Strong) 소재를 채택했다.기존 모델보다 카본 면적을 40% 확대하면서 절감된 중량을 백 웨이트에 추가한 헤드 구조 덕분에 관성모멘트를 최대치로 높였다. 49g 백 웨이트와 공기 저항은 줄여주고, 어드레스 시 안정감을 주는 ‘다이나믹 모션’ 헤드 디자인이 적용됐다.미즈노의 ‘퀵 스위치(Quick Switch)’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로프트와 페이스 앵글, 라이각 조합을 8가지 옵션으로 조정할 수도 있다.신제품 ‘ST-MAX 230 드라이버’는 전국 한국미즈노 공식 대리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미즈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05 I 주미희 기자
삼성 네오 QLED·OLED, 獨 TUV라인란드 '탄소저감' 인증 획득
  • 삼성 네오 QLED·OLED, 獨 TUV라인란드 '탄소저감' 인증 획득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는 2024년형 삼성 네오(Neo) QLED·OLED·더 프레임 등 신제품 총 8개 시리즈(34개 모델)가 독일 ‘TUV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탄소저감(Product Carbon Reduc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김용재(왼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과 프랭크 홀즈만(Frank Holzmann) TUV 라인란드 전기전자부문 글로벌 부사장이 ‘탄소 저감’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TUV 라인란드는 TV제품의 제조부터 운송, 사용,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고 기업의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이 감소한 제품에는 ‘탄소저감’ 인증을 수여한다.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영국 카본트러스트에서 네오 QLED 제품이 4K 이상 해상도를 가진 TV 최초로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한 이후 QLED·크리스탈 UHD·라이프스타일 TV·OLED·모니터·사이니지까지 인증 대상 제품군과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올해 삼성전자는 사운드바 등 신규 제품군을 추가해 60개 이상 모델의 탄소 발자국 인증 또는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또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업계 최초로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제품 전 생애주기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탄소 배출량 산정방식에 관한 인증도 획득했다.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규정과 명문화된 실행 매뉴얼에 따라 데이터 수집과 분석,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하고 그 결과가 투명하게 재현 가능하다는 것을 인증 받았다.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하는 1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5 I 김응열 기자
‘창사 이래 최대’ 한국타이어, 지난해 매출 9조 육박·영업익 1.3조
  • ‘창사 이래 최대’ 한국타이어, 지난해 매출 9조 육박·영업익 1.3조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9조원에 육박하는 매출과 1조3000여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은 6.5% 증가한 8조9396억원, 영업이익은 88.1% 늘어난 1조32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성적이다. 특히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돌파는 지난 2013년, 2014년, 2016년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지난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2320억원, 4924억원을 기록했다.한국타이어는 이번 호실적에 대해 조현범 그룹 회장의 주도 하에 꾸준히 강화해 온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된 선제적 연구개발(R&D) 투자가 이뤄낸 성과로 분석했다.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세그먼트 확대, 슈퍼카 및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강화,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증가 등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주효했다.이외에 합성고무·카본블랙 등 원자재 가격 및 해상운임비의 하향 안정화와 더불어 경쟁력 있는 판매 가격을 유지한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4분기 영업이익에는 약 1천억 원 수준(회사 추정치)의 미국 반덤핑 관세 환급에 따른 일시적 영향도 있었다.특히 지난해 한국 공장(대전 및 금산공장) 실적의 경우, 화재 여파 등으로 대전 공장에서만 4분기 누계(1~12월) 기준 약 1000억 원대의 적자가 발생하였으나, 금산 공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적자 수준은 벗어났다.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출시한 이후 판매 지역과 라인업을 지속 확대 중이다. 동시에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도 활약하고 있다.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다년간 축적해 온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하면서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서 포르쉐부터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테슬라 등을 포함한 약 40여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약 250여 개의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해외 생산거점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 테네시와 헝가리에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테네시 공장에 2026년까지 약 2조1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을 현재 550만개에서 1100만개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4.02.02 I 박민 기자
코브라골프, 역대 드라이버 중 가장 빠른 스피드…‘다크스피드 출시’
  • 코브라골프, 역대 드라이버 중 가장 빠른 스피드…‘다크스피드 출시’
  • 코브라골프 다크스피드 라인업(사진=코브라골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 전개하는 골프 브랜드 코브라 골프가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디청담에서 신제품 론칭쇼를 열고 다크스피드를 공개했다.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다크스피드 드라이버는 코브라골프의 역대 드라이버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첨단 기술, 우주항공 소재와 항공우주 엔지니어의 전문 지식을 더해 설계했다.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헤드 디자인과 무게 중심을 조정하여 빠른 헤드 스피드로 구현했다. 투어 선수들에게 영감을 받은 제작하여 세련된 클럽 헤드 모양은 어드레스 시 시각적 집중력을 높여 조작성과 컨트롤을 향상시킨다.남성용 다크스피드 LS, 다크스피드 X 와 여성용 다크스피드 MAX 3개 모델로 구성됐다.드라이버는 조절 가능한 웨이팅 시스템으로 관용성, 발사각, 스핀양을 조정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서 설계한 PWR-BRIDGE 웨이트는 볼 스피드를 높여서 비거리를 늘린다. 가벼운 카본 크라운, 솔 플레이트가 더해진 멀티 소재 섀시, 강화 티타늄 프레임으로 최적의 무게 중심을 실현했다.다크스피드 페어웨이 우드도 남성용 X 여성용 MAX 2종으로 구성했다. 방향성과 비거리의 균형을 찾는 골퍼를 위한 모델이다. 솔 뒤에 8g의 고정식 무게추가 관용성을 향상하고 볼을 쉽게 뜨도록 한다.여성용 MAX 모델은 최대 관용성에 초점을 맞춰 우드 사용이 어려운 골퍼도 볼을 쉽게 띄우고 똑바로 날리도록 설계했다.다크스피드 하이브리드는 다크스피드 메탈우드의 대표 기술을 그대로 채택해 방향성, 비거리 성능을 향상했다. 다크스피드 원 랭스 하이브리드도 함께 출시한다. 길이가 더 짧아서(37.50인치) 컨트롤이 쉽다.한편 이날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는 장타 대회인 월드 롱 드라이브 2023년 챔피언 카일 버크셔가 참석해 다크스피드 드라이버로 직접 볼을 때리는 시범을 보였다.
2024.02.02 I 주미희 기자
현대차, 울산에 탄소 줄이는 ‘바다숲’ 만든다..민간 기업 첫 참여
  • 현대차, 울산에 탄소 줄이는 ‘바다숲’ 만든다..민간 기업 첫 참여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정부가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 사업에 민간 기업 최초로 참여하며 탄소 저감에 앞장선다고 31일 밝혔다.현대차 양재본사 전경. (사진=현대차)현대차는 이날 울산광역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바다숲은 연안 해역에서 해조류가 숲처럼 번성한 곳을 말한다. 바다숲은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인 ‘블루카본’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바다숲 사업 성과 현황’에 따르면 바다숲은 1제곱킬로미터(㎢)당 연간 약 337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또한 수산자원을 증진할 수 있는 측면도 있다.정부는 이런 바다숲의 순기능에 주목해 올해 제주와 동해 지역을 중심으로 18곳의 바다숲을 새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현대차는 이에 올해 상반기부터 동참키로 했다. 오는 2027년까지 울산시 동구 주전동·북구 당사동 두 개 해역에 총 3.14㎢ 규모 바다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총 20억원을 투입해 바다숲을 조성해 확보한 탄소 크레딧 활용 방안과 바다숲 블루카본 자원량 조사 등에도 참여한다.해조류 이식 등 구체적 사업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이 맡게 된다. 이들은 자연 암반에 종자를 부착·고정하는 해조류 직접 이식 방식과 해조류 종자 밧줄을 구조물에 연결한 후 수중에 띄워서 확산하는 수중저연승 시설 방식, 해조류 성체를 천연소재 주머니에 넣어 단시간 내 대량의 포자 방출을 유도하는 모조주머니 시설 등의 방식을 활용해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다.김동민 현대차 울산총무실장은 “국가 차원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바다숲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1 I 이다원 기자
지난해 유상증자 금액 25조원…전년비 26.6%↓
  • 지난해 유상증자 금액 25조원…전년비 26.6%↓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지난해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발행금액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 규모는 총 1100건, 25조169억원으로 전년(1187건·34조998억원) 대비 건수는 7.3%, 금액은 26.6% 각각 감소했다. 최근 5개년간 유상증자 발행 규모 추이 (그래프=한국예탁결제원)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72건, 10조5511억원 발행돼 전년 대비 건수는 28%, 금액은 49.1% 줄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선 282건, 4조4206억원 발행돼 건수로는 29.1%, 금액으로는 47.2% 감소세를 보였다. 또 코넥스 시장에선 64건, 1876억원이, 비상장 시장에선 682건, 9조8575억원이 각각 발행됐다. 배정방식별로는 일반공모방식이 138건, 5조1029억원(20.4%)을 차지했고, 주주배정방식이 114건, 8조9189억원(35.7%), 제3자배정방식이 848건, 10조9951억원(44%)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유상증자 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한화오션(042660)(3조6384억원)이며, 그 다음으로는 롯데케미칼(011170)(1조2155억원), SK이노베이션(096770)(1조1433억원) 순이었다. 또 유상증자 주식 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우리종합금융(5억864만주), 이트론(096040)(2억주), 한화오션(042660)(1억9906만주) 순이었다. 유상증자 증자 건수별로는 네오펙트(290660)(8건), 핏펫(7건), 이카이스(7건), 로우카본(6건), 메디포럼(6건) 순으로 증자 건수가 많았다. 배정방식은 제3자배정방식이 다수였다. 최근 5개년간 무상증자 발행 규모 추이 (그래프=한국예탁결제원)아울러 지난해 무상증자 발행 규모는 총 115건, 17억6569만주로 전년(209건·20억2655만주) 대비 건수와 주식 수는 각각 45%, 12.9%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7건, 1억9579만주 발행돼 전년 대비 건수는 5.6%, 주식 수는 1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선 61건, 13억7253만주 발행돼 건수로는 25.6%, 주식 수로는 13.1% 감소했다. 코넥스 시장에선 2건, 1035만주가, 비상장 시장에선 35건, 1억8702만주가 각각 발행됐다. 또 지난해 무상증자 115건 중 113건의 재원이 주식발행초과금으로 전체 대상 회사의 98.3%를 차지했다. 지난해 무상증자 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루닛(328130)(1조3711억원)이며, 에이치피에스피(1조3543억원), 카나리아바이오(016790)(5357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무상증자 주식 수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위지윅스튜디오(299900)(1억2829만주)이며, 카나리아바이오(016790)(1억1520만주), 휴마시스(205470)(9546만주) 순이었다. 한편, 무상증자 배정 비율별 상위 5개사는 타스글로벌(29배수), 단비교육(9배수), 엑스페릭스(317770)(6배수), 미래산업(025560)(5배수), 레이저옵텍(5배수)으로 비상장법인에서 높은 배정 비율의 무상증자를 진행한 경우가 다수였다.
2024.01.30 I 박순엽 기자
SK이노, ‘에그’ 4기 모집..‘환경 스타트업’ 육성 속도
  • SK이노, ‘에그’ 4기 모집..‘환경 스타트업’ 육성 속도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창업진흥원과 손 잡고 환경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환경 스타트업 진흥 프로그램 ‘에그’ 4기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에그’는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과 ‘그’린 벤처가 함께 한다는 의미로,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SK이노베이션은 사업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환경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할 계획이다. 유망하고 역량 있는 환경 스타트업을 지원해 다양한 환경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취지다.올해는 △저탄소/탄소 저감 △자원 순환(재활용) 분야를 넘어 △환경 디지털전환(DT) △ESG 생태계 구축 서비스 제공 스타트업 10개사 내외를 지원한다. 탄소 배출 측정 관리, 탄소 저감 블록체인 등 디지털 전환으로 환경 성과를 창출하는 기업은 환경 DT 부문에, 생물다양성 보전, 공급망 관리 등 ESG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기업은 ESG 생태계 구축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SK이노베이션 환경 스타트업 진흥 프로그램 ‘에그’ 4기 참가 기업 모집 포스터.(사진=SK이노베이션.)참여기업은 SK이노베이션 계열과의 협업 가능성 및 혁신성, 사회적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선발되며, 육성 패키지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SK이노베이션 및 9개 사업자회사는 참여기업과 1년간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투자 유치 자문, 기술 자문 등 성장 지원을 제공한다. 창업진흥원은 각 사별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SK이노베이션은 2021년 에그 1기를 통한 20개 스타트업 발굴을 시작으로 매년 2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육성해오고 있다. 2025년까지 환경 스타트업 100개사를 발굴 및 육성한다는 목표다.앞서 SK이노베이션은 에그 1~3기에 선정된 환경 스타트업 51개사를 성공적으로 육성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에그 1기에 선발된 자원순환 및 원료 재생 기업 ‘엘디카본’은 SK인천석유화학과 열분해유 활용 및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폐타이어 리사이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용수 SK이노베이션 ESG추진담당은 “그린(Green)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의 노력과 협업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환경 솔루션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협업하는 ‘그린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 말했다.
2024.01.28 I 김성진 기자
디카본, 수소 발전 위한 ‘HR 시스템’ 설비 설치 완료
  • 디카본, 수소 발전 위한 ‘HR 시스템’ 설비 설치 완료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디카본은 본격적인 수소 발전 사업 전개를 위한 ‘HR 시스템’ 설비를 설치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HR 시스템’ 설비 (사진=디카본)디카본의 ‘HR 시스템’(Hydrogen Reactor System)은 폐플라스틱의 고온열분해를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회사는 최근 HR 시스템 사업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폐기물 열분해 가스화 시설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는 관련 설비를 설치 완료한 상태로 국립환경과학원·한국산업기술연구원으로부터 연속운전에 관련한 기초 검사와 합성가스 성분에 관한 검사를 받았다. 디카본 관계자는 “HR 시스템을 활용하면 도시가스를 구매하거나 SMR(Steam-Methane Reforming·증기 메탄 개질) 공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수소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폐플라스틱을 처리하기 때문에 폐기물 처리비용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경제적인 이로움도 있다”라고 말했다. 회사는 현재 HR 시스템 설비에 최적화된 수소 연료전지 방식 채택을 위한 기술적 검토 중이며, 약 한 달간의 연속 시운전을 통한 시스템 안정화 과정을 거친 이후 청정 수소를 수소 연료전지에 연결해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디카본은 폐플라스틱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수소에너지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지수 디카본 대표이사는 “디카본의 HR 시스템은 처치 곤란한 폐기물을 활용해 수소를 추출할 수 있어 기존 수소 발전 방식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 순환과 친환경 에너지 정책 실현을 통해 탄소중립과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25 I 박순엽 기자
볼빅, PGA쇼 10번째 참가 "콘도르 및 뉴브랜드 '기어닷' 등 공개"
  • 볼빅, PGA쇼 10번째 참가 "콘도르 및 뉴브랜드 '기어닷' 등 공개"
  • (사진=볼빅)[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토종 골프 브랜드 볼빅(대표 홍승석)은 국내 골프용품사 최초로 미국 PGA 머천다이즈쇼(이하 PGA쇼)에 10번째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PGA쇼는 24일(현지시간)부터 사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볼빅은 2012년 처음으로 참가해 올해 총 10번째 전시관을 꾸렸다.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다시 PGA쇼에 참가하는 볼빅은 세계 시장에서 제품의 기술력과 독창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스마트 이노베이터 브랜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볼빅은 이번 PGA쇼에 작년 하반기 출시한 화이트 카본 신소재를 적용한 우레탄 골프볼 ‘콘도르’를 비롯해 비비드콤비, 크리스탈 콤비, 비스타3프리즘360 등을 시장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2024년 선보일 예정인 카네이테이 콜라보네이션 제품과 볼빅의 뉴브랜드 ‘기어닷 (GEARDOT)’을 처음 공개한다. PGA쇼는 매년 1월 마지막 주 개최하며, 전 세계 골프용품 브랜드가 대거 참가하고 있다.볼빅 관계자는 “PGA쇼를 통해 K-골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혁신 제품들을 선보여 해외에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골프 브랜드로 사명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1.24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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