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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카 머슬카' 상징…7세대 포드 머스탱 국내 출격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15일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미국 ‘머슬카’의 대표격인 머스탱의 7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뉴 포드 머스탱’을 국내에 공식 소개했다.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올-뉴 포드 머스탱’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포드코리아)1964년 1세대의 글로벌 첫 등장 이후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머스탱은 단 한 차례의 생산 중단 없이 판매되고 있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스포츠카로서 아메리칸 머슬카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는 입지전적인 모델이다. 2015년 이후 9년 만에 국내 시장에 상륙한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은 1세대 머스탱 고유의 DNA를 계승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디지털 진화를 마친 사용자 맞춤형 내부 디자인을 갖췄다. 또 머스탱의 감성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추가했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이날 열린 쇼케이스에서 “머스탱은 시작부터 머스탱만의 고유한 길을 택해 60년간 발전시켜, 전세계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지난 10년 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카다”라며 “이번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 역시 전통 계승과 혁신적 진화를 모두 거쳐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만큼, 한국 소비자분들에게 매력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올-뉴 포드 머스탱은 머스탱 디자인 헤리티지를 담는 동시에 현대적이고 엣지 넘치는 디자인을 더했다. 머스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디자인을 완성해 가장 매력적인 외관을 선사한다.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올-뉴 포드 머스탱’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포드코리아)전면을 가로지르는 낮아진 중심부는 보다 강조된 차량 폭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시켰으며, 상부 그릴 디자인과 시그니처 3분할 LED 헤드램프는 1960년대 오리지널 머스탱에서 영감을 얻어 존재감을 극대화했다.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아진 리어 오버행 등에서 1세대 머스탱의 디자인 비율을 재현한 점도 특징이다. 이전 세대 대비 가로로 넓어진 후면부 디자인과 함께 쿼드 머플러 팁이 적용되어 역동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19인치 카본 알로이 휠을 장착해 머스탱 스타일 특유의 강렬함을 배가시켰다.컨버터블 모델에서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100% 개방되는 단열 패브릭 루프로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으며, 컴팩트한 루프 디자인 및 독립형 후륜 서스펜션 설계로 넓은 트렁크 공간을 자랑한다. 올-뉴 포드 머스탱은 두 가지 트림 모두 11가지 외장 색상을 제공한다. 올-뉴 포드 머스탱의 내부에는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12.4인치 및 13.2인치 두 개의 곡면형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연결돼 배치됐다. 운전석 쪽에 위치한 12.4인치 디스플레이는 최신 비디오 게임에서 사용되는 언리얼 엔진 3D 제작 툴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애니메이션 이미지들이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달리 구현된다. 13.2인치 센터스택 디스플레이에서도 간단한 터치만으로 미디어 및 공조 시스템 등을 모두 조절할 수 있다.외부에서 차량에 다가가면 포니 퍼들(Pony puddle) 램프가 켜지면서 머스탱의 상징인 포니 앰블럼이 운전자를 맞이하고, 탑승 시 앰비언트 라이트 및 머스탱 스플래시 화면이 작동된다. 5.0리터(ℓ) GT는 4세대 코요테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493마력과 최대토크 57㎏·m의 역대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2.3ℓ 에코부스트 역시 2.3ℓ 터보차저엔진을 장착해 배출가스는 줄이는 한편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첨단 터보차저 기술, 업그레이드된 쿨링, 밸브 트레인 등으로 최고출력 319마력과 최대토크 48㎏·m 성능을 갖췄다.포드코리아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올-뉴 포드 머스탱’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사진=포드코리아)두 트림 모두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있다. 여기에 세그먼트 최초의 전자식 드리프트 브레이크를 장착해 기존 핸드 브레이크의 시각적 매력과 함께 트랙 모드 선택 시 머스탱의 드리프트 스릴을 즐길 수 있다.올-뉴 포드 머스탱에는 ‘엑시트 워닝’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자전거 및 스쿠터 탑승자 또는 보행자와 같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로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기능으로, 후방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 혹은 접근하는 움직임을 감지해 오디오 사운드, 계기판, 사이드미러를 통해 알람을 준다.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포드 코-파일럿 360 어시스트 플러스가 적용돼 주행 성능에 걸맞은 최첨단 운전 보조 및 안전 기능도 갖췄다. 이외에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충돌 회피 조향 보조 및 후측방 차량 경고 기능 등 주요 운전 보조 기능이 포함됐다.올-뉴 포드 머스탱의 가격은 2.3ℓ 에코부스트 쿠페 5990만 원, 컨버터블 6700만 원, 5.0ℓ GT 쿠페 7990만 원, 컨버터블 8600만 원이다.
- '초소형 2차전지' 코칩,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초소형 이차전지 전문 제조기업 코칩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코칩은 이번 상장에서 150만 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1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단 기준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10억 원이다. 오는 3월 6일부터 1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8일부터 19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3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코칩은 1994년 설립한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 전문기업으로,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이차전지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31년 업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방 산업에 활용되는 초소형 이차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고난이도로 분류되는 초소형 전지 제조 기술부터 전극 및 전해액 등의 핵심 소재 조성 제어 기술을 내재화하는 등의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다.코칩은 제품의 80%를 해외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 2006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 제조기업으로 선정, 2023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코칩의 ‘칩셀카본’은 공급이 용이하고 친환경적인 카본을 원재료로 사용하며, 고출력과 고전압, 뛰어난 안전성을 보유한 제품이다. 주로 에너지 미터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디지털사이니지 등에서 RTC(Real Time Clock) 및 메모리 백업의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칩셀리튬’은 건전지 대비 압도적 경쟁 우위를 보유한 리튬이온계 이차전지 제품이다. 10분 이내 급속 충전 및 긴 수명 등의 성능을 구현했으며, 못 관통과 같은 물리적 충격이나 과충전·과방전 상황에도 폭발 및 화재의 위험이 없는 높은 안전성을 검증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강점과 전세계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트렌드 확산에 따라 사용 후 폐기해야 하는 건전지를 대체하며 리모컨, 무선 정보기술(IT) 기기, 가정용 의료기기 등에서 활용 분야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코칩은 ‘칩셀카본’, ‘칩셀리튬’의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전고체 전지 ‘칩셀솔리드’ 상용화를 통해 향후 성장성을 꾀할 예정이다. 또한, 신공장 설립 및 자동화 설비 확충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장해 외형 성장을 거듭할 계획이다.손진형 코칩 대표이사는 “코칩은 초소형 이차전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업계 선도기업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글로벌 영업을 지속해 초소형 이차전지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BMW 코리아, 2월 ‘M4·M2·M850i·520i’ 온라인 한정판 출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BWM코리아가 8일 오후 3시부터 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달에는 스페셜 컬러를 적용한 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과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 각각의 철학을 담은 인디비주얼 색상이 적용된 ‘M850i 인디비주얼 에디션’이 출시되며, 지난달 한정 에디션 판매 개시 20분 만에 총 294대가 완판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520i 스페셜 에디션’, 그리고 ‘M2 스페셜 에디션’을 추가로 선보인다.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사진=BMW코리아)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은 BMW M을 대표하는 고성능 모델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에 스페셜 컬러인 ‘리베라 블루’를 적용한 한정 판매 모델이다. 외부에는 블랙 색상의 M 컴파운드 브레이크와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된 미러캡, 리어 스포일러, 프론트 에어 인렛, 리어 디퓨저 등이 함께 어우러져 고성능 모델만의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실내 전반에는 풀 메리노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으며, 앞좌석 시트의 헤드레스트에는 M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적용해 에디션 모델만의 특별한 감성을 부여했다.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M xDrive가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5초, 시속 200㎞까지 가속 시간은 12.5초다.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1억4300만원으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4대만 한정 판매된다.BMW M850i 인디비주얼 에디션 미드나잇 사파이어.(사진=BMW코리아)M850i xDrive 인디비주얼 에디션은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 모델 M850i xDrive 그란 쿠페에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들의 철학을 담은 5가지 BMW 인디비주얼 컬러를 적용해 선보이는 한정 판매 모델이다.먼저 내셔널 모터스는 보라색 계열 ‘세피아 바이올렛’, 도이치 모터스는 검은색 계열의 ‘미드나잇 사파이어’, 동성 모터스는 파란색 계열의 ‘벨벳 블루’ 컬러를 적용했으며 바바리안 모터스는 초록색 계열의 ‘민트 그린’, 한독 모터스는 검은색과 파란색이 조화를 이룬 ‘블랙 블루’ 컬러를 적용했다.실내에는 최상급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과 BMW 인디비주얼 피아노 블랙 인테리어 트림, M 알칸타라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 바워스&윌킨스(B&W)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돼 럭셔리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선사한다.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m를 발휘하는 4.4리터(ℓ) V8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함께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 BMW x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되며 제로백은 3.9초다. 주행 스타일 또는 도로 상황에 따라 승차감을 능동적으로 조절해 주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M850i xDrive 인디비주얼 에디션의 가격은 1억5190만원으로, 총 5대 한정 판매된다.BMW 520i 스페셜 에디션.(사진=BMW코리아)지난 10월 국내에 출시된 BMW 뉴 520i의 한정 에디션인 520i 스페셜 에디션에는 정규 모델에 탑재된 M 스포츠 서스펜션, 키드니 그릴 아이코닉 글로우,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의 사양에 더해 컴포트 시트가 추가된다. 컴포트 시트는 다양한 방향으로 미세 조정이 가능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시트 포지션을 제공한다.여기에 ‘M 스포츠 패키지 프로’가 적용돼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M 스포츠 시트 벨트, 블랙 키드니 그릴 등이 장착되며, 섀도우 라인 헤드라이트와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BMW 520i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7490만원이며 82대 한정 판매된다.BMW M2 스페셜 에디션.(사진=BMW코리아)BMW M2 스페셜 에디션은 BMW M의 고성능 프리미엄 컴팩트 쿠페 뉴 M2에 스페셜 페인트 ‘토론토 레드 메탈릭’ 색상을 적용한 한정 에디션으로, 강렬한 매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외관은 매끈한 디자인의 M 카본 루프가 돋보이며, 실내에는 꼬냑 컬러의 버네스카 내장 가죽과 함께 대시보드, 도어 패널, 센터 콘솔 등 곳곳에 M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을 장착해 고급스러운 감각을 더했다. 엔진룸에는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6.1㎏·m에 달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1초에 가속한다. M2 스페셜 에디션은 6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8990만원이다. 한편, 이달 BMW 샵 온라인에는 정규 모델에 여러 편의 사양을 추가한 온라인 전용 모델로 M240i xDrive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M440i xDrive 컨버터블 및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그리고 뉴 X5 xDrive 40d 및 뉴 X6 xDrive 40d 온라인 익스클루시브가 상시 판매될 예정이다.
- 데상트골프, ‘데상트골프콘도르’ 골프화 업그레이드 출시
- 데상트골프콘도르(사진=아디다스골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데상트골프(Descente Golf)가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골프화 ‘데상트골프콘도르(DSGCONDOR)’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데상트골프콘도르’ 골프화는 지난 해 3월 첫 선을 보였을 당시, 기존 골프화에서 보기 힘든 100% 카본을 핵심 소재로 활용한 혁신적 개념의 골프화였다. 가볍고 탄성도 높은 카본 플레이트를 미드솔과 어퍼 중간에 삽입해, 지면 반발력을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업그레이드 ‘데상트골프콘도르’ 골프화는 ‘개인 맞춤형 착화감’ 향상에 초점을 뒀다. 천차만별로 다른 발 모양과 어떤 라운드 환경에서도 틈이 없는 고정력을 제공하기 위해 발 등 스트랩, 보아 핏 시스템 등의 부분 변경을 진행했다.우선, 단수였던 기존과 달리 골프화 상단에 3단 멀티 스트랩을 적용해 프로뿐 아니라 필드를 자주 나가는 골퍼, 이제 막 골프를 시작한 초보 골퍼에까지 중요한 착화감 기본기를 강화했다. 발 등 덮개를 3단으로 나눈 멀티 스트랩이 발의 윤곽을 감싸 않으며 완벽한 밀착감을 선사한다. 그 결과, 신었을 때 골프화와 발이 하나가 된 듯한 착화감과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한다.또 한 가지 달라진 점은 양방향 조절이 가능한 보아 핏 시스템 부분. 이전 모델도 다이얼을 사용하는 보아 핏이었지만, 다이얼이 측면 하나뿐이었다. 반면에 이번에는 측면과 내측 양쪽에 다이얼을 적용했다. 그만큼 자신의 발 모양에 맞춰 보다 정교하면서도 빠르고 쉬운 피팅 조절을 할 수 있다.한편, 데상트골프는 골프화 비즈니스를 강화 중이다. 퍼포먼스 골프화 입지를 다지기 위해 함정우, 이재경, 정찬민, 성유진, 배용준 등 선수 후원에도 적극적이다.
- ‘창사 이래 최대’ 한국타이어, 지난해 매출 9조 육박·영업익 1.3조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9조원에 육박하는 매출과 1조3000여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은 6.5% 증가한 8조9396억원, 영업이익은 88.1% 늘어난 1조32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성적이다. 특히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돌파는 지난 2013년, 2014년, 2016년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지난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2320억원, 4924억원을 기록했다.한국타이어는 이번 호실적에 대해 조현범 그룹 회장의 주도 하에 꾸준히 강화해 온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된 선제적 연구개발(R&D) 투자가 이뤄낸 성과로 분석했다.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세그먼트 확대, 슈퍼카 및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강화,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증가 등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주효했다.이외에 합성고무·카본블랙 등 원자재 가격 및 해상운임비의 하향 안정화와 더불어 경쟁력 있는 판매 가격을 유지한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4분기 영업이익에는 약 1천억 원 수준(회사 추정치)의 미국 반덤핑 관세 환급에 따른 일시적 영향도 있었다.특히 지난해 한국 공장(대전 및 금산공장) 실적의 경우, 화재 여파 등으로 대전 공장에서만 4분기 누계(1~12월) 기준 약 1000억 원대의 적자가 발생하였으나, 금산 공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적자 수준은 벗어났다.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출시한 이후 판매 지역과 라인업을 지속 확대 중이다. 동시에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도 활약하고 있다.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다년간 축적해 온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하면서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서 포르쉐부터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테슬라 등을 포함한 약 40여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약 250여 개의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해외 생산거점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 테네시와 헝가리에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테네시 공장에 2026년까지 약 2조1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을 현재 550만개에서 1100만개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코브라골프, 역대 드라이버 중 가장 빠른 스피드…‘다크스피드 출시’
- 코브라골프 다크스피드 라인업(사진=코브라골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 전개하는 골프 브랜드 코브라 골프가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디청담에서 신제품 론칭쇼를 열고 다크스피드를 공개했다.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다크스피드 드라이버는 코브라골프의 역대 드라이버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첨단 기술, 우주항공 소재와 항공우주 엔지니어의 전문 지식을 더해 설계했다.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헤드 디자인과 무게 중심을 조정하여 빠른 헤드 스피드로 구현했다. 투어 선수들에게 영감을 받은 제작하여 세련된 클럽 헤드 모양은 어드레스 시 시각적 집중력을 높여 조작성과 컨트롤을 향상시킨다.남성용 다크스피드 LS, 다크스피드 X 와 여성용 다크스피드 MAX 3개 모델로 구성됐다.드라이버는 조절 가능한 웨이팅 시스템으로 관용성, 발사각, 스핀양을 조정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서 설계한 PWR-BRIDGE 웨이트는 볼 스피드를 높여서 비거리를 늘린다. 가벼운 카본 크라운, 솔 플레이트가 더해진 멀티 소재 섀시, 강화 티타늄 프레임으로 최적의 무게 중심을 실현했다.다크스피드 페어웨이 우드도 남성용 X 여성용 MAX 2종으로 구성했다. 방향성과 비거리의 균형을 찾는 골퍼를 위한 모델이다. 솔 뒤에 8g의 고정식 무게추가 관용성을 향상하고 볼을 쉽게 뜨도록 한다.여성용 MAX 모델은 최대 관용성에 초점을 맞춰 우드 사용이 어려운 골퍼도 볼을 쉽게 띄우고 똑바로 날리도록 설계했다.다크스피드 하이브리드는 다크스피드 메탈우드의 대표 기술을 그대로 채택해 방향성, 비거리 성능을 향상했다. 다크스피드 원 랭스 하이브리드도 함께 출시한다. 길이가 더 짧아서(37.50인치) 컨트롤이 쉽다.한편 이날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는 장타 대회인 월드 롱 드라이브 2023년 챔피언 카일 버크셔가 참석해 다크스피드 드라이버로 직접 볼을 때리는 시범을 보였다.
- 지난해 유상증자 금액 25조원…전년비 26.6%↓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지난해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발행금액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 규모는 총 1100건, 25조169억원으로 전년(1187건·34조998억원) 대비 건수는 7.3%, 금액은 26.6% 각각 감소했다. 최근 5개년간 유상증자 발행 규모 추이 (그래프=한국예탁결제원)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72건, 10조5511억원 발행돼 전년 대비 건수는 28%, 금액은 49.1% 줄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선 282건, 4조4206억원 발행돼 건수로는 29.1%, 금액으로는 47.2% 감소세를 보였다. 또 코넥스 시장에선 64건, 1876억원이, 비상장 시장에선 682건, 9조8575억원이 각각 발행됐다. 배정방식별로는 일반공모방식이 138건, 5조1029억원(20.4%)을 차지했고, 주주배정방식이 114건, 8조9189억원(35.7%), 제3자배정방식이 848건, 10조9951억원(44%)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유상증자 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한화오션(042660)(3조6384억원)이며, 그 다음으로는 롯데케미칼(011170)(1조2155억원), SK이노베이션(096770)(1조1433억원) 순이었다. 또 유상증자 주식 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우리종합금융(5억864만주), 이트론(096040)(2억주), 한화오션(042660)(1억9906만주) 순이었다. 유상증자 증자 건수별로는 네오펙트(290660)(8건), 핏펫(7건), 이카이스(7건), 로우카본(6건), 메디포럼(6건) 순으로 증자 건수가 많았다. 배정방식은 제3자배정방식이 다수였다. 최근 5개년간 무상증자 발행 규모 추이 (그래프=한국예탁결제원)아울러 지난해 무상증자 발행 규모는 총 115건, 17억6569만주로 전년(209건·20억2655만주) 대비 건수와 주식 수는 각각 45%, 12.9%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7건, 1억9579만주 발행돼 전년 대비 건수는 5.6%, 주식 수는 1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선 61건, 13억7253만주 발행돼 건수로는 25.6%, 주식 수로는 13.1% 감소했다. 코넥스 시장에선 2건, 1035만주가, 비상장 시장에선 35건, 1억8702만주가 각각 발행됐다. 또 지난해 무상증자 115건 중 113건의 재원이 주식발행초과금으로 전체 대상 회사의 98.3%를 차지했다. 지난해 무상증자 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루닛(328130)(1조3711억원)이며, 에이치피에스피(1조3543억원), 카나리아바이오(016790)(5357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무상증자 주식 수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위지윅스튜디오(299900)(1억2829만주)이며, 카나리아바이오(016790)(1억1520만주), 휴마시스(205470)(9546만주) 순이었다. 한편, 무상증자 배정 비율별 상위 5개사는 타스글로벌(29배수), 단비교육(9배수), 엑스페릭스(317770)(6배수), 미래산업(025560)(5배수), 레이저옵텍(5배수)으로 비상장법인에서 높은 배정 비율의 무상증자를 진행한 경우가 다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