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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3Q 영업익 3964억..전년比 106%↑
  • 한국타이어, 3Q 영업익 3964억..전년比 106%↑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3400억5700만원, 영업이익 3963억7700만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106%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0.3% 증가한 3003억1000만원이다.제품별로는 승용차 및 소형트럭용(PCLT) 타이어 매출의 경우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2.3%포인트 늘어난 43.4%를 기록했다.지난해 5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통해 전기차 전 차량용 타이어 라인업을 구축한 한국타이어는 이를 통해 판매 지역을 꾸준히 넓혀 왔다. 또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테슬라 등 40여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250여개의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지역별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의 경우 중국이 57.3%로 가장 높았다. 또 한국 53.6%, 북미 51.4%, 유럽 34.3% 순이다.또한 합성고무·카본블랙 등 원자재 가격 및 해상운임비의 하향 안정화에 따른 외부 요인 반사이익도 톡톡히 봤다. 3분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규모도 대규모 투자 및 인수·합병(M&A) 결정 지연으로 인해 증가했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과 슈퍼카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는 선제 투자를 진행해 왔다.한국타이어 측은 “슈퍼카 및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고성능 전기차에서 요구하는 타이어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한 연구개발(R&D)의 가시적인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한국타이어 측은 경영환경 변동에 따른 전기차용 타이어 공급 목표를 기존 20% 이상에서 15% 이상으로 낮추고, 올해 테네시 공장 증설, 유지보수 및 현대화 등에 투입할 투자금도 1조원에서 5000억원으로 내려잡았다.국내 공장의 수익성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전 공장은 올해 초 발생한 화재 여파로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액이 800억원대에 달하는 상황이다.한국타이어 측은 “테네시 생산법인 투자집행 이연 및 대전공장 현대화 비용 축소로 인한 설비투자(CAPEX) 조정”이라고 설명했다.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전경.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023.11.01 I 이다원 기자
MINI 코리아, ‘컨트리맨 하이랜드 에디션’ 온라인 한정 판매
  • MINI 코리아, ‘컨트리맨 하이랜드 에디션’ 온라인 한정 판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 코리아가 온라인 샵을 통해 ‘컨트리맨 하이랜드 에디션’을 총 100대 한정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판매 기간은 이날 오후 3시부터다.MINI 컨트리맨 하이랜드 에디션 쿠퍼(왼쪽부터)와 쿠퍼S 모델. (사진=BMW그룹 코리아)MINI 컨트리맨 하이랜드 에디션은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한정판이다. 쿠퍼·쿠퍼S 등 총 두 가지 사양으로 출시된다.쿠퍼 모델은 컨트리맨 최초로 에니그매틱 블랙 외장 색상을 적용해 희소가치를 더했다. 엔진룸에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3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으며 18인치 페어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장착된다.쿠퍼 S 모델의 외장에는 인기 색상인 나누크 화이트를 적용했다. 성능은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휠은 경량 18인치 핀 스포크 블랙 휠을 장착했다.사이드 스커틀, 도어 실 등에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의 지형 실루엣을 나타내는 전용 패턴을, 트렁크 데칼 등에도 하이랜드 레터링을 적용하며 한정판만의 디자인 특성도 드러냈다.인테리어는 쿠퍼 모델의 경우 몰트 브라운 색상의 가죽 스포츠 시트를, 쿠퍼 S 모델에는 카본 블랙 색상의 MINI 유어스 레더 라운지 스포츠 시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감각을 강조했다.또한 전면 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자동 조향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활용할 수 있어 안락하고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MINI 컨트리맨 하이랜드 에디션은 쿠퍼 및 쿠퍼 S 모델 각각 50대씩 총 100대 한정 판매한다. 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0% 적용 가격)은 각각 4950만원, 5730만원이다.
2023.11.01 I 이다원 기자
SK이노, 日 에네오스와 저탄소 에너지원 개발 협약
  • SK이노, 日 에네오스와 저탄소 에너지원 개발 협약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이 일본 최대 종합 에너지 기업 에네오스(ENEOS)와 협력을 강화한다. 기존 정유·화학·윤활유 사업에서의 오랜 협력을 바탕으로 저탄소 에너지원 개발과 이를 위한 기술 교류,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의 미래 협력에 뜻을 모았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1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에네오스 경영진과 경영진 회의를 열고 지금까지의 협력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고 1일 밝혔다. 2007년 시작된 이 행사는 매년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 에너지 기업의 양사 최고 경영진이 모여 두 나라 에너지 업계의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코로나19로 2020~2022년 열리지 못하다 올해 협력 범위를 확대해 재개했다.지난달 31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사이토 다케시 에네오스 사장(왼쪽에서 5, 6번째) 등 두 회사 경영진이 ‘경영진 회의’에서 합의한 협력 방안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강동수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왼쪽에서 1, 3, 7, 9번째)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사진=SK이노베이션)이번 경영진 회의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이 참석했다. 에네오스에서는 사이토 다케시 사장, 야타베 야스시 부사장, 고니시 도루 윤활유 대표, 스나가 고타로 경영기획·해외사업개발 총괄, 오시다 야스히코 원유·제품트레이딩·화학사업 총괄 등 경영진이 자리했다.올해 행사에서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탄소감축 실현이 핵심 과제로 꼽혔다. 앞서 김준 부회장과 사이토 사장은 올해 5월 만나 이러한 과제들이 두 회사는 물론 양국 에너지 업계가 직면한 공통 과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을 구체화하는데도 뜻을 모으며 두 회사 실무진이 참여하는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5개월간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경영진 회의에서는 TF 검토 내용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 대응을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두 회사가 합의한 협력방안에 대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저탄소 에너지원 공동 개발, 석유제품 수급 및 설비 운영 협력을 통한 석유 사업 경쟁력 강화, 화학·윤활유 사업의 순환경제 및 탄소저감 추진과 관련한 신규 사업 개발 등의 내용이 담겼다.협약을 구체화하기 위해 두 회사는 지속가능 항공유(SAF), 탄소포집 및 활용(CCUS) 등 저탄소 에너지원 개발 분야에서 역량과 기술을 공유하며 프로젝트를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석유사업에서는 SK에너지 울산컴플렉스(CLX)와 일본 내 에네오스 정유 설비의 최적 운영을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공정 효율화와 에너지 소비량 감축 등 양 사의 탄소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 연구도 검토할 계획이다. 다양한 시나리오 상황에서도 양국의 에너지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 사간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화학·윤활유 사업은 기존 울산아로마틱스(UAC), 유베이스매뉴팩처링아시아(YMAC) 등 두 회사의 성공적인 합작사 운영 경험을 발판삼아 협력 범위를 신규 사업으로 넓힌다. SK지오센트릭은 석유화학 분야의 순환경제 및 탄소저감, SK엔무브는 액침냉각 및 폐윤활유 업사이클링 사업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준 부회장은 “사업 여건이 유사한 한국과 일본 대표 에너지 기업의 오랜 협력은 오늘날 정유·화학·윤활유 등 에너지 사업 전반의 동반성장으로 이어졌다”며 “탄소감축을 위한 두 회사의 협력이 한일 양국을 아우르며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시대를 이끌어 가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이토 다케시 사장은 “지금까지 양사의 오랜 협력관계를 돌이켜봐도 전례가 없을 정도로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며 “향후 한층 더 깊은 교류로 양사가 목표하는 ‘탈탄소 사회’를 함께 선도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2023.11.01 I 김은경 기자
귀뚜라미,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 3년 연속 우수기업 선정
  • 귀뚜라미,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 3년 연속 우수기업 선정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귀뚜라미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3년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 Korean Consumer Protection Index)’에서 온열가전 부문 3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사진=귀뚜라미)귀뚜라미에 따르면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에서 온열가전 부문 우수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지난 2021년 첫 번째 조사부터 올해까지 귀뚜라미가 유일하다. ‘소비자보호 체감 영역(70%)’과 ‘소비자보호 실태 영역(30%)’으로 구성된 KCPI 세부 조사항목 전 부문에서 온열가전 부문 최고점을 획득했다.귀뚜라미가 지난 2020년부터 시장에 선보인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1세대 전기매트의 유해 전자파와 화재 그리고 2세대 온수매트의 누수, 세균, 물보충 등 다양한 위험요인과 불편사항을 개선한 소비자 친화적 상품이다.올해 동절기를 앞두고 출시된 ‘2024년형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단순히 침실 온도를 올려주는 난방매트의 역할을 넘어 쾌적한 숙면을 돕는 ‘프리미엄 숙면 가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품질과 편의성을 개선했다.특히 사용 환경, 신체 특성, 개인 취향 등을 반영해 사용자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도록 더욱 세분화된 숙면과학을 적용했다.남녀노소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작 편의도 강화했다. ‘3세대 카본매트 프리미엄형 KMF 시리즈’는 LCD 컬러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스마트 리모컨으로 최대 7미터 거리에서도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다. ‘3세대 카본매트 고급형 KMA 시리즈’는 일체형 다이얼 버튼 조절기로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귀뚜라미는 올해 본사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귀뚜라미몰’을 오픈하며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 제고와 사후 서비스 강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 온열가전 부문 3년 연속 우수기업 선정은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밑바탕이 됐다”며 “고객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3세대 카본매트의 품질과 성능 향상에 더욱 매진하는 동시에 철저한 사후관리와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보호와 만족도 제고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31 I 함지현 기자
LG화학, 여수 앞바다에 ‘바닷속 탄소흡수원’ 잘피 5만주 심는다
  • LG화학, 여수 앞바다에 ‘바닷속 탄소흡수원’ 잘피 5만주 심는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G화학이 여수 앞바다에 바닷속 탄소 흡수원 ‘잘피’ 5만주를 심고 지속 가능한 바다 생태계를 만든다. LG화학은 31일 유관기관과 함께 여수 대경도 바다에 잘피 이식과 해양환경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잘피 서식지 복원·연구 사업을 진행한다고 알린 지 4개월 만이다. LG화학 임직원들이 전남 여수 대경도 인근에서 잘피를 심고 있다. (사진=LG화학)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이자 바닷속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꼽힌다. 잘피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는 LG화학이 총괄하고 세부 프로그램 운영은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이 맡는다. 잘피 서식지 복원과 연구 사업은 한국수산자원공단이 담당한다. 잘피 서식지를 조성 중인 곳은 LG화학 여수 사업장과 가까운 대경도 인근 해역이다. LG화학은 올해 11월까지 잘피 5만주를 1차 이식할 계획이다. 동시에 분기별로 어류(유영생물)나 말미잘·게·고둥(저서생물) 등 해양 생태적 변화를 조사한다. 내년부터는 잘피의 성장 상태와 확산 범위 등을 고려해 잘피 2만주를 추가로 심는다. 오는 2026년이 되면 잘피 군락지는 축구장 14개 크기인 10헥타르(ha)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잘피가 자연스럽게 군락을 이루고 퍼질 수 있도록 종자 활용 기술 연구를 진행한다. 여수 바다 생태에 가장 적합한 모종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 시설에서 실내 파종도 추진할 예정이다. 민간 기업 주도로 잘피 생태 연구가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화학은 앞으로의 지역 상생과 협업을 위해 여수시 주요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여수시도 잘피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 시장은 “LG화학에서 지원하는 잘피 서식지 복원이 탄소 저감 등 지역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여수시도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LG화학은 잘피 서식지 복원과 연계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여수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 생태교육도 진행한다. 미래세대가 마주해야 할 환경·사회 문제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라이크 그린(Like Green)’ 활동의 하나로 환경 강사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해양 생태를 알려줄 예정이다. 잘피 서식지를 학생들이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과 바다 생물 기르기 키트도 교육에 활용한다.앞서 LG화학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누구나 쉽게 자기만의 바다 숲을 만들 수 있는 공간 ‘블루 포레스트’(BLUE FOREST)를 공개한 바 있다. 블루 포레스트는 지난 6월 공개한 이후 4개월 만에 전 세계 방문객들이 300만명 넘게 몰리며 잘피와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잘피 서식지 복원은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환경을 전해주기 위한 노력”이라며 “LG화학은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톱 글로벌 과학기업(Top Global Company)으로 한발 앞서 업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31 I 박순엽 기자
넥센타이어, 3Q 영업익 670억..전년比 6214.78%↑
  • 넥센타이어, 3Q 영업익 670억..전년比 6214.78%↑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넥센타이어(002350)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6925억7400만원, 영업이익 696억5200만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214.78%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527억8900만원으로 232.28% 늘었다.넥센타이어 CI. (사진=넥센타이어)넥센타이어는 상반기 대비 자동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했지만 공급 모델을 확대하며 판매를 늘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넥센타이어 측은 “전 계절 제품 확대와 안정적 판가 유지를 통해 전분기 수준 매출을 달성했다”며 “원재료 가격 및 해상운임 경쟁력 확보 등으로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고 말했다.또한 “신차용 타이어(OE)의 경우 BMW, 아우디 등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향 매출이 늘면서 브랜드 이미지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지역별 매출 비중을 보면 유럽에서 2443억원의 매출을 올려 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북미(29%), 기타(20%), 한국(16%) 순이다.원자재 가격 추이를 보면 천연고무의 경우 9월부터 인도네시아, 태국 등 주요 생산지의 공급이 감소하고 중국 수요 회복 기대감에 따라 일부 상승 전환한 상태다.합성고무의 경우 아시아와 유럽에서 유가 상승과 수요 부족이 팽팽히 맞선 상태이며, 카본블랙은 유가 상승에 따른 후방산업 제품의 가격 상승이 반영됐다.넥센타이어는 올해 유럽 공장 2단계 설비를 증설하고 생산성을 향상해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생산량을 5200만개로 늘릴 인프라를 구축한 상태다.지역별 생산량 증가분의 경우 국내 2850만개에서 3000만개로, 유럽 550만개에서 1100만개로 각각 늘릴 예정이다.넥센타이어 측은 “글로벌 타이어 업체 중 승용(PC)·소형트럭(LT) 전문 생산 업체로서 볼륨(생산량)과 이익 확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2023.10.30 I 이다원 기자
SK이노베이션,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ESG 경영 내재화”
  • SK이노베이션,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ESG 경영 내재화”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이노베이션은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orea Corporate Governance Service·KCGS)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KCGS는 ESG 모범규준에 따라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충실히 갖추고 비재무적 리스크에 따른 주주 가치 훼손의 여지가 상당히 적은’ 기업에만 ESG 종합평가 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1개사 중 A+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2.4%에 해당하는 19개사다. KCGS는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지배구조와 사회책임경영의 방향을 제시해 국내기업들이 대내외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국내에서 유일하게 ESG 모범규준을 제정·발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ESG 각 영역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사회(Social)와 지배구조(Governance) 영역에서 작년에 이어 A+ 등급을 유지했으며 환경(Environmental) 영역에서도 A 등급을 획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ESG 종합평가 등급 상승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ESG 경영 내재화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ESG 리포트(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 ESG 경영 전략인 ‘G.R.O.W.T.H 체계’와 중장기 핵심과제의 과제별 연간 단위 실적과 목표 및 실행 방안을 공개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의 ‘G.R.O.W.T.H’ 체계는 SK이노베이션 파이낸셜 스토리의 구체적인 실행 방법론으로 수립·추진 중인 전략이다.여기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혁신을 통한 △넷제로 추진(Green Innovation, Road to Net Zero) △지속가능한 성장의 근간이 되는 안전·보건·환경(Safety·Health·Environment, SHE) 강화와 △이해관계자의 신뢰 확보(Outstanding SHE Management, Winning the Trust) △궁극적인 목표인 이해관계자의 행복(Together with Society, Happiness for all) 등 SK이노베이션의 지향점을 핵심과제로 반영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평가에서 특히 지배구조 영역에서 독립성과 다양성 확보를 통해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2년 연속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여성 사외이사 2명을 새로 선임해 사외이사를 한 명 증원했다. 이에 따라 전체 이사회 중 사외이사 비중이 기존 71.4%에서 75%로, 여성이사 비율이 기존 14.3%에서 37.5%로 확대됐다. 우상훈 SK이노베이션 ESG 추진 담당은 “이번 ESG 종합평가 A+ 등급 획득은 SK이노베이션의 지속적인 ESG 경영 노력이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내재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외부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CI (사진=SK이노베이션)
2023.10.30 I 박순엽 기자
소금 평년보다 75% 급등, 액젓도 비싸네…정부 '물가 총력전'
  • 소금 평년보다 75% 급등, 액젓도 비싸네…정부 '물가 총력전'[바다이야기]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영향에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중동 불안까지 겹치면서 물가가 더 오를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속재료 물가가 크게 오르는 등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먹거리 물가가 불안한 모습이다.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20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대상 양지물류센터에서 김장철 대비 천일염 수급 상황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7일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의 농수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굵은소금 소매 가격은 5㎏에 1만4867원을 기록했다. 굵은소금 가격은 20일 1만3630원에서 계속 오르면서 1만4000원대를 훌쩍 넘겼다. 1년 전(1만1212원)과 비교했을 때 32.6%가 뛰었고 평년(8468원)보다는 75% 가격이 급등했다.올해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등이 겹치면서 천일염 생산량이 줄어든 데다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천일염 가격은 고공행진을 시작해 아직까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배추 가격은 상품 기준 1포기에 평균 5019원으로, 최근 들어서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1년 전(4681원)보다는 7.2% 올랐고 평년(4456원)보다도 12.6% 뛰었다. 멸치액젓 가격은 27일 기준 ㎏당 5714원으로 평년(5088원)보다 12.3% 올랐다.이같은 물가 상승세를 안정화하기 위해 각 부처 장·차관들이 현장을 찾아 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등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시 대상 양지물류센터에서 김장철 대비 천일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조 장관은 “소금 유통가공 업계는 물론 김치 가공 업계에서도 원가 절감 등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해달라”고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했다.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6일 서울 목동 피자알볼로 본사를 방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물류 수수료 등 원가절감을 통해 가격인하를 단행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올해 2분기 가공식품과 외식 등 먹거리 물가는 7%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2%)의 두배를 넘는 수준이다. 팍팍한 살림살이에 먹거리, 장바구니 물가까지 부담으로 작용하며 서민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정부 역시 물가가 튀어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먹거리를 중심으로 안정책을 내놓고 있다. 우선 이달 말부터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햇’ 천일염 1000톤(t)을 공급해 현재 가격보다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고등어 할당관세 2만t도 이달 말부터 최대한 도입하고, 가격이 불안정한 12개 농산물에 대해 지난 19일부터 최대 30% 할인지원을 하고 있다.다음은 내주 해양수산부 주간계획(10월30일~11월3일)이다.26일 이마트는 일주일간 남해안 생굴 250g(봉)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생굴 외에 국산 생고등어·생새우 등 제철 수산물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사진은 이날 서울 한 이마트 매장에서 생고등어를 고르는 시민의 모습.(사진=연합뉴스)◇주요일정△30일(월)10:00 국무회의(장관, 용산)△31일(화) 10:00 국회 본회의 예산시정연설(장관, 국회)11:00 동물약품 온라인불법유통근절 협약식(장관, 국회)△11월 1일(수)13:45 부산국제수산EXPO 박람회(장관, 부산)18:00 EXPO 바이어 초청간담회(장관, 부산)△2일(목)11:00 언론브리핑(차관, 서울)△3일(금)08:00 차관회의(차관, 서울)◇보도계획△30일(월)국무회의 시작시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국무회의 시작시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국무회의 시작시 어선안전조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11:00 동물용의약품 온라인 불법유통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11:00 종합 해양안전정보 앱 ‘안전海’ 제공 서비스 확대△31일(화)11:00 이달의 수산물, 해양생물, 등대, 무인도서, 해양유물, 어촌여행지11:00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바이어 간담회11:00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및 항만심포지엄 개최△11월 1일(수)11:00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 총회 참석 결과△2일(목)11:00 블루카본으로 만드는 숨쉬는 해안, 첫걸음 떼다11:00 2023 K-SEAFOOD GLOBAL WEEK 개최(11.4~11.26)11:00 태평양 원양어업기지 투발루 지원 본격 착수△3일(금)-
2023.10.28 I 공지유 기자
디셈버앤컴퍼니 새 출범…"로보 투자일임 1위 지속"
  • 디셈버앤컴퍼니 새 출범…"로보 투자일임 1위 지속"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사명을 ‘디셈버앤컴퍼니’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의 준비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지난 2018년 사업 영역 확대의 일환으로 금융위원회에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인가를 등록, 사모펀드 운영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최근 국내 사모투자펀드(PEF)운영사 포레스트파트너스를 새로운 대주주로 맞이한 디셈버앤컴퍼니는 신규 자본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를 포함한 제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핀트 중심의 서비스 집중을 위해 신규 사업전략 수립, 조직개편 및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라이선스 반납 등 새로운 재도약의 준비를 완료했다.송인성 신임 대표 체제 하에 신규 자금 유치, 비용 효율화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고, 발 빠른 사업체계 전환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한 디셈버앤컴퍼니는 국내 대표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회사로 위상을 이어 나가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넥스트 디셈버(NEXT DCO)’의 출범을 공식화한 것이다.한승 포레스트파트너스 대표는 “전체 투자일임 시장에서 인공지능(AI) 투자일임 서비스가 필요한 부분은 분명 존재하며 결과적으로 AI서비스가 대중화될 수 있는 잠재력은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며 ”해당 시장은 특히 로보어드바이저 퇴직연금 투자일임 허용이 가까워진 만큼, 가파르게 성장할 기회를 가질 것이고 독보적 기술력과 노하우로 업계를 선도해 온 디셈버가 AI 투자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을 갖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전했다.포레스트파트너스는 2016년에 설립돼 초기 단계에 발굴한 트릿지(Tridge), 파두(FADU), 리카본(ReCarbon), 모래(Moreh) 등의 성공적인 후속 투자를 주도하며 투자 역량을 입증한 바 있으며, 투자 수익 극대화를 위해 운용인력의 전문성과 마켓 인사이트를 활용,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엑시트 시점 예측은 물론, 다운사이드 리스크를 적극 관리하고 있다.특히 코스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까지 집계된 전체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 계약자 수 총 14만5954명 중 79%가 핀트의 고객이며, 또한 전체 운용 금액 2572억원 중 51%에 달하는 금액이 핀트에서 운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보어드바이저 사업영역이 퇴직연금 허용으로 관심이 모아지는 투자일임업계에서 핀트의 시장점유율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를 누리고 있는 대부분의 고객은 핀트의 고객인 셈이며, 이러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준비된 디셈버의 퇴직연금 일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포레스트파트너스가 투자를 결정하게 된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이 밖에도 디셈버앤컴퍼니는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최장 알고리즘 운용 △수많은 개별계좌를 자동 맞춤 운용할 수 있는 운용플랫폼 보유 △국내 최초 연금저축 AI 투자 일임 서비스 시작 △일임 투자사업자 중 최다 누적 고객 수 △AI 투자 일임 서비스에서 유일하게 고객이 원하는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담을 수 있는 종목 담기 운용 지시 기능 출시 등 최초, 최다, 유일의 타이틀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개발(R&D) 부문에서의 박사급 인력구성 및 업계 내 차별화된 인프라와 연구 실적 등으로 업계를 대표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여 있다.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디셈버앤컴퍼니는 투자의 대중화를 목표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꾸준히 달려왔다”며 “이제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 퇴직연금, 금융기관들 및 금융 플랫폼들과의 채널 연계를 통한 고객 접점 확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니 새롭게 태어나는 디셈버앤컴퍼니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0.27 I 이은정 기자
OCI홀딩스, OCI에 5개 자회사 지분 현물출자…연내 지주사 전환 마무리
  • OCI홀딩스, OCI에 5개 자회사 지분 현물출자…연내 지주사 전환 마무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OCI홀딩스가 26일 개최된 정기 이사회에서 OCI주식회사에 대한 현물출자에 의한 유상증자 참여와 현물출자 계약 체결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고 밝혔다. OCI홀딩스(010060)는 지난 9월 22일자로 공개매수와 현물출자가 완료되면서 OCI(456040)주식회사의 지분을 33.25% 확보하며 지주사 전환 요건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현재 OCI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OCI주식회사의 사업 부문과 관련된 법인들의 주식 또는 지분을 OCI주식회사에 이전해 화학소재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자회사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출자 대상 법인은 장애인표준사업장인 OCI드림, 포스코퓨처엠과의 합작법인인 피앤오케미칼, 해외 계열사 OCI China, OCI Japan, Philko Peroxide 등 총 5개 법인이다. OCI China는 현재 OCI주식회사와 같은 카본 케미칼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과산화수소 및 고연화점 피치 양산을 시작한 피앤오케미칼은 OCI와의 시너지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도 OCI Japan과 Philko Peroxide는 OCI 생산 제품들의 현지 판매 교두보 역할을 하며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OCI드림은 장애인들의 자립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ESG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OCI주식회사는 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부채비율이 104%에서 89%로 하락하며 재무안정성이 강화됨에 따라 투자 여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자회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실적 및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CI홀딩스가 보유한 5개 법인의 주식은 OCI주식회사로 현물출자되며, OCI주식회사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OCI홀딩스에 신주를 발행해 배정할 예정이다. OCI주식회사의 신주 발행가액은 10만6400원으로 법원의 심사가 완료된 후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OCI홀딩스는 OCI주식회사 발행주식의 약 44.78%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지주회사 전환 신고 절차 등을 통해 연내 지주회사 전환을 마무리하고 각 자회사의 사업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OCI홀딩스는 앞으로도 각 사업 부문별 효율적인 경영 활동은 물론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통해 지주사로서 기업 가치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CI홀딩스 CI (사진=OCI)
2023.10.26 I 박순엽 기자
롯데에너지머티, LFP양극재 개발 나서..내년 하반기 생산 추진
  • 롯데에너지머티, LFP양극재 개발 나서..내년 하반기 생산 추진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공동으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에 나선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26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고에너지밀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활물질 연구개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체결식에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와 류종호 전략연구담당 상무, 한국자동차연구원 나승식 원장, 한범석 섀시·소재기술연구소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체결식을 통해 에너지밀도는 더욱 높이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고성능의 LFP 양극활물질 개발을 목표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국내 자동차업계의 자생력 확보와 산업육성을 위해 설립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국가 자동차산업의 전략적 핵심 기술 개발 및 지원, 각종 혁신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LFP 이차입자 조성 및 불순물 제어 기술과 이차입자 제조 및 카본 복합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금번 LFP 양극활물질 공동 개발에 최적화돼 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번 연구개발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1000톤 규모의 준양산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하반기에는 샘플 개발과 제품 생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 익산의 삼기공장의 리튬·망간·산화물(LMO) 생산공정 일부를 개조해 LFP 설비로 전환할 예정이다.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LFP 양극활물질 공동 개발을 통해 가격경쟁력 있는 고성능 소재로서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산업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며 “특히 당사의 동박 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0.26 I 하지나 기자
벤틀리,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디자인 공개
  • 벤틀리,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디자인 공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벤틀리모터스 코리아가 한국 최초로 아티스트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10대 한정판 스페셜 모델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디자인을 26일 공개했다.컨티넨탈 GT는 차별화된 고급스러움과 다이내믹함을 겸비한 벤틀리 대표 모델이다. 최고출력 550마력을 발휘하는 4.0L V8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벤틀리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프로젝트는 한국 현대미술과 벤틀리의 만남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의 추상화가 하태임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벤틀리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후면.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하 작가의 미술 작품 속 색상인 △리치 △아틱블루 △하이퍼액티브 △리넨 △탄자나이트 퍼플 등 다섯 가지 색상을 차량 바디킷의 컬러 스트립, 시트 스티치 및 파이핑과 불스아이 에어벤트의 컬러밴드 페인팅에 적용했다.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의 외장 컬러는 순백색의 ‘아이스’, 깊은 블랙 컬러가 돋보이는 ‘블랙 크리스탈’ 등 두 종류다.벤틀리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내부.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버티컬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 주변의 몰딩, 차체 측면의 몰딩 등의 부위는 블랙 하이글로시 색상을 적용했고, 블랙 컬러의 22인치 10-스포크 휠에는 주행 중에도 벤틀리 엠블럼이 수평을 유지하는 뮬리너 옵션 ‘셀프 레벨링 휠 배지’가 장착돼 있다.또한 벤틀리의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된 스페셜 카본 바디킷 ‘스타일링 스페시피케이션’을 기본장착했다.벤틀리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트레드플레이트.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하이라이트는 컨티넨탈 GT의 유니크한 다이아몬드 널링 불스아이 에어벤트에 더해진 컬러밴드 페인팅으로, 불스아이 에어벤트의 금속 테두리에 컬러가 칠해진 것 또한 벤틀리 역사 상 처음으로 구현된 비스포크 사양이다.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은 두 가지 외장 컬러, 다섯 가지 액센트 컬러의 조합으로 10대의 차량이 각각 세상에 단 한 대 뿐인 조합으로 마련된다.벤틀리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은 현재 고객 주문을 받고 있으며, 2024년 초 국내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2023.10.26 I 이다원 기자
삼성SDI,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신규고객 확보 노력”
  • 삼성SDI,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신규고객 확보 노력”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삼성SDI가 올해 3분기 자동차 배터리(이차전지)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SDI(006400)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 늘어난 5조9481억원, 당기순이익은 2.5% 감소한 622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8.3%를 기록했다.(그래픽=삼성SDI)이 같은 매출액 기록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포함된 전지 부문이 이끌었다. 올해 3분기 전지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어난 5조 338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1% 줄어든 411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는 헝가리 신규 라인 조기 증설 완료에 따라 주요 고객의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는 P5 매출이 확대되며 분기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는 4분기 신제품 대기 수요 영향으로 3분기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다. 소형 전지는 전 분기 수준의 매출액을 유지했다. 원형 전지는 전동공구용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영향을 받았으나 자동차 전지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 확대로 매출액이 소폭 증가했다. 파우치형 전지는 IT 전방 수요 둔화 영향으로 매출액이 다소 감소했다.전자재료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어난 6082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842억원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소재는 전방 수요 정체에도 모바일용 OLED와 대면적 TV용 편광필름의 수요 확대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반도체 소재는 주요 고객의 수요 둔화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삼성SDI는 4분기에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하리라고 내다봤다. 자동차 전지는 P5 판매가 꾸준히 확대되고 ESS 전지는 신규 제품 확판에 따라 전력용·UPS용을 중심으로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는 게 삼성SDI 측 설명이다. 차세대 제품인 P6는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면서 전고체 전지는 고객들에게 본격적으로 샘플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소형 전지는 전방 수요 둔화가 지속할 전망이나 전기차와 E-bike 등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원형 전지 확판을 추진하고 동서남아 지역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46파이 원형 전지 또한 고객들에게 샘플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전자재료 부문은 전방 시장의 업황 회복 전망에 따라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OLED 소재는 신규 플랫폼 양산에 따라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편광필름은 중국을 비롯한 신규고객 판매를 통해 매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반도체 소재도 신제품 진입을 통해 판매가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SDI는 친(親)환경경영 선언 이후 재생에너지 전환, 전지 리사이클링 확대, 용수 사용량 절감 등 8대 전략 과제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6월 영국의 친환경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2차전지 업계 최초로 2개 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 인증을 취득했다. 지난 9월엔 국내 모든 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관련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SDI는 지난 9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선정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지원·환경 리스크 사전 대응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파트너사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들과 파트너사들의 노력 덕분에 전 분기 대비 개선된 성과를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전지 개발 등을 통해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고객을 늘려 질적인 성장과 함께 수익성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6 I 박순엽 기자
"여성 이공계 리더 꿈꾼다"...SK이노, 'K-Girl's day' 개최
  • "여성 이공계 리더 꿈꾼다"...SK이노, 'K-Girl's day' 개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미래 공학인을 꿈꾸는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 SK이노베이션 계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미래 기술현장을 선보였다.SK이노베이션은 2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에서 ‘제10회 케이걸스데이(K-Girls’ Day)‘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식에는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을 비롯해 참여기관 및 학생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2023 K-Girls Day 안내 포스터산업부, 교육부 등이 주최하고, KIAT가 주관하는 케이걸스데이는 중·고등학교 여학생의 이공계열 진학과 산업현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기술체험 행사다. 공학계열 여성 인력 비중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4년 마련됐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약 1500명의 참여 학생들은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각지 30여개 산업현장을 방문하게 된다.개막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SK이노베이션 연구개발(R&D)의 산실인 환경과학기술원을 둘러보며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이자 안정성에 기여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등 미래 기술을 체험했다. 이어 학생들은 멘토로 참여한 한·일 대학생들과 멘토링 시간을 통해 이공계열 진학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SK이노베이션은 국내 정유업계 가운데 선도적으로 여성 인력을 확대하고 관련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SK이노베이션 계열 R&D 여성인재 채용 비율은 평균 50%를 넘어섰다. 여성 핵심인력을 양성하고자 SK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여성리더 프로그램에도 인재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또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전국 사업장별 사내 어린이집, 선택적 근무제 2.0,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등 가족친화경영을 앞장서 펼쳐왔다.민병주 KIAT 원장은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를 맞이해 미래 첨단산업 분야를 이끌 인재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케이걸스데이에 함께하는 여핵생들이 가까운 미래에 각자의 분야에서 산업기술 현장을 이끄는 여성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은 “SK이노베이션은 카본 투 그린 전략 혁신을 주도할 여성인재를 확보, 육성하고자 케이걸스데이에 참여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체험하며 산업현장에 흥미를 느끼고, 이공계 진학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5 I 하지나 기자
국내 최초 ‘수력발전’ 에너지 1784 사옥에 쓰는 네이버
  • 국내 최초 ‘수력발전’ 에너지 1784 사옥에 쓰는 네이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5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네이버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수력발전 재생에너지 공급 직접전략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 (좌)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과 (우)임동아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책임리더다. 사진=네이버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와 수력발전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25일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수력발전을 통한 PPA 재생에너지를 본사 운영에 도입하게 됐다.네이버는 이번 PPA(Power Purchase Agreement)를 통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수력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네이버는 한국수자원공사 용담제2수력에서 연간 생산되는 전력 13GWh를 직접 거래해 제2사옥인 1784 운영을 위한 전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1784 전력의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할 것으로 예상했다.네이버 1784는 이번 협력으로 수력, 태양광, 지열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국내 최초의 건물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PPA를 시작으로 네이버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난 12월에 체결한 “RE100 이행과 ESG 가치확산을 위한 공동개발협약”에 따른 협력 사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본사 및 데이터센터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RE100 및 ‘2040 카본 네거티브’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12월에는 태양광 발전을 통한 재생에너지를 도입하기 위해 한국전력 및 엔라이튼과 제3자 PPA를 체결한 바 있다.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대한민국 대표 물에너지 기관으로서 이번 PPA 계약을 통해 공사가 보유한 재생에너지를 민간 기업이 직접 활용해 탄소중립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임동아 네이버의 대외/ESG 정책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미래형 친환경 공간인 네이버 1784에서 활용할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등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네이버가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체계를 갖춘 기업으로써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10.25 I 김현아 기자
제이오 김주희 상무, '탄소나노튜브 사업화' 공로 대통령 표창 수상
  • 제이오 김주희 상무, '탄소나노튜브 사업화' 공로 대통령 표창 수상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글로벌 탄소나노튜브(CNT) 선도 기업 제이오(418550)는 전지소재사업부 김주희 상무이사가 ‘2023 카본코리아’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김주희 제이오 전지소재사업부 상무이사.(사진=제이오)김 상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3 카본코리아에서 2차전지 양극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의 개발 및 사업화를 이끌고, 탄소복합 산업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번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상무는 “2차전지 양극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의 사업화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극 도전재용 단일벽 탄소나노튜브도 성공적으로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2차전지 뿐만 아니라, 미래 우주·항공 산업까지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탄소소재 개발을 통해 국가 미래사업 추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제이오는 업계 최초로 다중벽 탄소나노튜브의 대량 양산에 성공한 이후, 벽 수를 줄여 양극·음극용 도전재 특성을 극대화한 소수벽 탄소나노튜브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최근에는 음극 도전재용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ingle Wall CNT) 개발에 성공하며 세계 유일하게 탄소나노튜브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향후 제이오는 글로벌 탄소나노튜브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2차전지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정하는 등 대형 2차전지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특히 생산력(CAPA)을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제이오는 지난 2월 양극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 설비 구축을 위한 안산 제2공장 부지를 취득했다. 또한, 탄소나노튜브 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 확대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등 오는 2025년까지 2차전지 양극·음극용 탄소나노튜브 톱 티어 수준인 연 5000톤(t) 규모 이상의 생산설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10.24 I 이용성 기자
국내 유일 탄소소재 전시회 ‘카본코리아 2023’ 개막
  • 국내 유일 탄소소재 전시회 ‘카본코리아 2023’ 개막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내 유일의 탄소소재 전시회 ‘카본코리아 2023’이 24~26일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카본코리아 2023 포스터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연례행사다. 3회차를 맞는 올해는 ‘탄소소재,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열린다.탄소소재 기업이 항공기·자동차 부품과 풍력 블레이드, 수소연료전지, 배터리 부품으로 쓰이는 자사 탄소 소재를 전시한다. 또 글로벌 기업과 학계 저명인사가 참여하는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탄소소재 산업 트렌드를 조망한다. 한국무역협회가 수출 관계기관이 참여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출 컨설팅도 진행한다.24일 개막식에는 항공용 복합재료 인증·시험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미국 인증기관 NCAMP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리 기업의 항공용 탄소소재 수출을 위한 시험·인증을 지원한다. 또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이 참여해 탄소소재 산업 발전 유공자 6명을 포상한다. 김주희 제이오사 상무는 이차전지용 비철계 탄소나노튜브 양산기술 확보로 이차전지 도전재용 소재를 국산화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장 차관은 “탄소소재의 시장 확대와 해외 진출을 위해 관련 기업의 주요 전시회 참여와 해외인증 획득, 투자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4 I 김형욱 기자
SK이노·SKIET·롯데케미칼, 탄소포집 사업 협력 나선다
  • SK이노·SKIET·롯데케미칼, 탄소포집 사업 협력 나선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롯데케미칼과 함께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탄소 포집·활용·저장)의 핵심인 탄소포집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및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23일 체결했다.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동수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 이병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 BM혁신실장, 황민재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는 탄소포집 핵심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해 탄소포집 공정 개선과 고성능 신규 분리막 최적 공정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할 새로운 시장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포집 시장의 유망한 기술을 함께 발굴하고 투자하는 업무까지 진행할 예정이다.SK이노베이션 계열은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선포한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달성을 위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탄소 감축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CCUS 시장에 진출하고 리튬이온 배터리용 분리막(LiBS) 기술을 활용해 탄소포집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지난 5월 가스 분리막 전문기업인 ‘에어레인’에 지분 공동 투자를 통해 분리막 포집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역량을 더해 세계 시장에서 CCUS 분야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강동수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 부문장(왼쪽에서 두번쨰), 이병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 BM혁신실장(왼쪽에서 세번째), 황민재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장이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2018년부터 CCUS 기술을 검토해 2021년 여수 생산공장에 탄소포집 실증 설비를 구축하고 운영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석유화학산업에 적합한 기체분리막을 이용한 탄소포집 공정을 상용 규모로 설계 완료하고 기술 실증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여수 1공장에 탄소포집 실증 설비를 구축하고 운영 및 연구를 지속해왔다. 이후 국내 화학사 최초로 석유화학산업에 적합한 기체분리막 탄소포집 공정을 상용 규모로 설계 완료하고 기술 실증 및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롯데케미칼이 추진중인 기체분리막 기반의 탄소포집 설비는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강동수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은 “이번 협약으로 SK이노베이션의 R&D 역량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분리막 기술 경쟁력이 롯데케미칼의 탄소포집 실증 경험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3사가 탄소포집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함께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황민재 종합기술원장은 “핵심기술 보유 기업 간 시너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뿐만 아니라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확충 및 국가적인 탄소중립정책을 석유화학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3 I 하지나 기자
DL이앤씨, 사우디 SWCC와 탄소 중립 위해 맞손
  • DL이앤씨, 사우디 SWCC와 탄소 중립 위해 맞손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DL이앤씨(DL E&C)가 사우디아라비아 해수 담수청(SWCC: Saline Water Conversion Corporation)과 담수화 플랜트 탄소 중립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3일(현지시간) SWCC가 사우디아라비아 젯다 리츠칼튼 호텔에서 주최한 ‘국제 담수화 콘퍼런스’에서 유성훈 DL이앤씨 플랜트 본부 전략기획 담당임원이 ‘SMR 기술을 활용한 담수화 플랜트 탄소중립 비전’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DL이앤씨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SWCC와 ‘담수화 플랜트에 소형모듈원전(SMR) 적용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유성훈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 전략기획 담당임원과 타리크 알 가파리(Tariq Al Ghaffari) SWCC 부총재 겸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력은 DL이앤씨가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중동 국가와의 민간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집한 ‘2023 중동 경제사절단’에 선발돼 사우디를 방문한 가운데 이뤄졌다.DL이앤씨와 SWCC는 담수화 플랜트에 SMR을 활용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함께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SMR을 활용하는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모델에 대한 연구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SMR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다른 에너지원 대비 안정성, 유연성, 경제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강점이 있는 만큼 향후 이를 통한 담수화 플랜트의 탄소 중립 실현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SWCC는 사우디 정부 산하 기관이자 사우디 제2의 전력생산 사업자다. 현재 세계 최대의 해수 담수화 설비를 운영 중이다. 소속 연구소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해수 담수화 및 발전 분야에서의 탄소저감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차세대 친환경 전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SMR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미국의 4세대 SMR 개발 선두 기업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DL이앤씨는 이달 초 SWCC가 주최한 ‘국제 담수화 콘퍼런스’에 국내 기업 중에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SMR 기술을 활용한 담수화 플랜트 탄소중립 비전’을 소개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유성훈 담당임원은 “SMR은 DL이앤씨가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이라며 “DL이앤씨가 보유한 BIM 및 모듈러 플랜트 설계 기술과 SMR 사업을 접목해 SWCC 담수화플랜트의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DL이앤씨의 자회사인 탈탄소 솔루션 전문기업 카본코(CARBONCO)는 지난 1월 SWCC와 MOU를 체결하고 SWCC의 발전소 및 담수화 공정에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2023.10.23 I 신수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0월23~28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0월23~28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10월23~2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과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한경연)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한경연에서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21일(토)16:30 2023 모의무역 실전대회(본부장, 코트라)△22일(일)*본부장 22~25일 국외(카자흐스탄·아르메니아) 출장△23일(월)△24일(화)10:00 한국전자전(1차관, 코엑스)13:00 카본코리아2023(1차관, AT센터)14:30 베트남 중앙경제위원장 면담(1차관, 서울)15:30 미상무부 에스테베즈 차관 면(1차관, 서울)10:00 국무회의(2차관, 서울청사)11:30 에너지 신산업 오찬 간담회(2차관, 서울)15:00 차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6:00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 킥오프 회의(2차관, 무보)△25일(수)10:50 기계 유공 포상식(1차관, 63컨벤션)14:00 중앙안전관리위원회(1차관, 서울청사)△26일(목)10:00 국정감사(장관·본부장·1~2차관, 국회)△27일(금)08:00 철강분야 간담회(장관, 서울)10:00 무탄소연합 출범식(장관, 대한상의)14:00 성림첨단산업준공식(1차관, 대구)18:30 노르웨이데이 2023(1차관, 부산)15:30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사 CEO 면담(2차관, 서울)◇보도계획△22일(일)17:00경 2023년 모의무역 실전대회 개최11:00 한-걸프협력회의(GCC) FTA 제8차 공식협상11:00 WTO 고위급회의에 참석하여 차기 각료회의 대비 본격화11:00 한국 전통 음악을 세계로△23일(월)06:00 첨단 화학소재 글로벌 기업, 한국 투자 확대10:00 수출 초보기업을 위한 해외인증제도 설명회 개최(기재부 공동)13:00 수소버스, 청정수소로 충전한다(제주도청 공동)△24일(화)06:00 제18회 전자·IT의날 기념식 개최06:00 에너지의 미래와 소통하다06:00 차량용 반도체 수요·공급기업 기술교류회 개최06:00 WTO 수산보조금에 관한 협정 비준 수락서 기탁11:00 국내 유일 탄소소재 전시회 「Carbon Korea 2023」 개최11:00 1차관, 베트남 중앙경제위원장 면담16:30 1차관, 미 상무부 산업안보 차관 면담11:00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 본격 가동(기재부·공정위 공동)11:00 2023 통상현안세미나 개최11:00 민관 합동 바이오카라반, 광주 소재 바이오기업 현장 지원(광주시·바이오협회 별도)△25일(수)06:00 기계산업분야 유공자 포상06:00 통상교섭본부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방문06:00 韓-中-日-베 산업소재 디지털화 협력 강화11:00 캐나다 사절단과 경제협력 강화방안 논의11:00 범정부 협업으로 해외마케팅 총력 지원11:00 미래 여성공학인이 산업현장의 주인공이 된다11:00 산업집적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26일(목)06:00 우리 탄소발자국, 해외 상호인정 길 열려11:00 제16회 반도체의 날 행사 개최△27일(금)08:00 산학연 소통으로 철강산업 도약 방안 모색10:00 무탄소(CF) 연합을 중심으로 국제적 무탄소에너지 규범 논의를 선도한다(국조실·대한상의 공동)06:00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주요프로젝트 이행상황 점검06:00 탄소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무역구제 실효성 강화방안 논의06:00 전기·전자 기술강국, 우리나라가 국제표준 주도한다11:00 1차관, 전기차 구동모터 핵심부품인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준공식 참석11:00 1차관, 한-노르웨이 비즈니스네트워킹 행사 「노르웨이데이2023」 참석11:00 2차관, 페트로나스 CEO와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 논의
2023.10.21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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