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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고 50만원→月 4000만원” 걸그룹 출신 카페 사장, 누구
  • “잔고 50만원→月 4000만원” 걸그룹 출신 카페 사장, 누구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노을이 카페 사장으로 변신한 후 비수기에도 월 4000만 원을 벌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 캡처)최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는 ‘15년차 걸그룹 관두고 카페차려 대박난 30대 여사장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노을은 “전 레인보우 멤버 노을이었고 지금은 카페 사장으로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카페를 오픈한 지 1년 정도 됐다는 그는 “걸그룹 활동이 끝나고 연기에 도전했다가 한계점이 왔다”며 “내가 과연 이거를 계속할 만큼 좋아하고 있나. 나이는 먹어가고 내 삶은 되게 불안정해 이제는 안정정인 생활을 좀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카페 매출은 성공적이었다. 노을은 “카페도 비수기 성수기가 있는데 비수기에도 월 4000만 원이 좀 안 되게 나온다”며 ‘잘 나올 땐 더 잘 나오느냐’는 유튜버의 질문에 노을은 “그렇다”고 답했다.2009년에 데뷔한 레인보우는 개인 활동에 집중하다 공식적으로 해체했다. 이후 카페 사장이 되기로 결심한 배경에 대해 노을은 “제가 한 연예계에 한 획을 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던 때도 있었지만, 인생은 생각한 대로 꿈꾸는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거기서 오는 좌절감도 느꼈다”며 “그래도 또 움직이다 보니까 찾아지더라. 지금은 그나마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할 수 있음이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되게 꾸준히 오랫동안 해왔던 일이 한계가 왔을 때 다른 일을 하고 싶은데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모르는 그런 시기들이 있지 않나. 나를 보고 힘을 얻어 갈 수 있는 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전했다.노을의 근황이 더욱 화제가 되는 것은 지난해 6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바를 하면서 생활을 유지할 때 정말 없을 때는 통장에 50만 원도 없는 상태였다”고 밝히며 걸그룹 은퇴 이후 어려운 삶을 살았다고 밝혔기 때문이다.당시 그는 “어떻게든 먹고 살려고 카페, 펍이나 바, 고깃집에서도 일을 해봤다”며 “(고깃집에) 연예인분들이 엄청 많이 왔는데 그때 서장훈(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오빠가 제 상황을 듣고 용돈 100만 원을 주신 적도 있다”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2024.05.02 I 강소영 기자
BC카드·산림조합중앙회, 청년 물가 지원 '포레스트 카드' 출시
  • BC카드·산림조합중앙회, 청년 물가 지원 '포레스트 카드' 출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BC카드가 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 고물가 시대 청년 세대의 생활 물가 지원을 위한 ‘포레스트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BC카드)포레스트 체크카드는 고물가 시대 청년 세대의 생활 물가를 지원하고자 별도 전월실적 조건과 연회비 없이 △숙박앱·휴양시설 △숙배달앱·카페 △숙편의점·산림조합매장 △숙OTT·스트리밍 등 4대 카테고리마다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각 카테고리별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월 최대 2500원까지 혜택이 제공된다.만 12세 이상 고객이면 별도 연회비와 가입비 없이 계좌 개설과 함께 발급 가능하다. 실물카드 수령 전에도 BC카드 페이북 등 4개 간편결제 서비스에 등록해 모바일로 즉시 사용 가능하다. 선불교통카드 기능도 발급 시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산림조합중앙회는 포레스트 체크카드 출시에 맞춰 오는 5월 2일부터 15일까지 해당 카드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하는 선착순 777명에게 1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세부 내용은 산림조합 홈페이지와 앱, 그리고 가까운 산림조합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5.02 I 유은실 기자
SK매직, 24년형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출시
  • SK매직, 24년형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SK매직이 디자인은 물론 기능과 성능을 개선한 2024년 신모델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를 선보였다.2일 회사에 따르면,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는 국내 최초 한 번의 터치로 얼음과 물을 동시에 출수할 수 있는 신개념 얼음 정수기다.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국내 정수기 브랜드 중 유일하게 초소형 직수 정수기와 함께 CES혁신상을 수상했다.제품은 얼음물 기능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각종 홈카페 음료를 사계절 내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정수된 물을 저수조에 담아 보관하는 탱크형 방식이 아닌 버튼을 누르는 즉시 물을 정수하는 직수형 얼음 정수기다. 냉·온·정수는 물론 얼음까지 직수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품은 물이 흐르는 직수관부터 얼음을 얼리는 제빙봉까지 오염, 부식, 세균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했다. 신제품은 디자인도 다르다. 컬러도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해 화사한 파스텔 톤의 △옵틱 화이트 △파스텔 세이지 그린 △파스텔 핑크 △파스텔 블루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온수 기능은 유아수, 차, 온수, 고온수(약 100도)까지 4단계로 이용 가능하다. 출수 용량도 120ml부터 1000ml 연속 출수까지 4단계로 세분화해 이용 가능하다. 제품은 하루 최대 600개 이상의 얼음을 생산하며, 대용량 아이스룸을 탑재했다.
2024.05.02 I 노희준 기자
“지갑 걱정 덜고 아이 기쁨 더해요”…이마트, 맘키즈클럽 혜택 확대
  • “지갑 걱정 덜고 아이 기쁨 더해요”…이마트, 맘키즈클럽 혜택 확대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이마트(139480)는 고물가 시대 육아 관련 지출 부담도 커지면서 ‘맘키즈클럽 플러스(이하 맘키즈클럽)’를 개편해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맘키즈클럽은 이번 개편을 통해 회원 혜택을 강화한다. 행사 대상 카테고리를 대폭 확대하고 외부 제휴 서비스를 강화하며, 클럽 회원 만을 위한 다양한 할인쿠폰도 준비했다.이마트는 “맘키즈클럽 회원이 지난 한 해 동안 구매한 상품을 분석했다”며 “ 자주 구매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분유, 기저귀, 아동 먹거리 등 영유아 상품이 대부분이었다면, 개편 후 인기 그로서리와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으로 확장된다.키즈카페 중심이던 외부 제휴처는 개편 후 부모와 자녀 모두 여가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확대된다. 이외에도 이마트 주중 쇼핑 쿠폰, 푸드코트 할인쿠폰, 무료주차권 추가 증정 등의 혜택을 더했다.또 15일까지 총 33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이며, 행사 전단에 포함된 주요 상품 10종은 삼성카드로 결제시 10% 추가 할인한다.주요 상품으로 ‘한우 팩 스테이크’과 ‘써모스 마이 디자인 보틀’ 전품목을 각각 30% 할인하며, ‘국산의힘 유기농 참외’와 ‘마더케이 유아용품’ 행사상품을 20% 할인한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신일 스탠드 서큘레이터’, ‘조지루시 가열식 가습기’ 등 인기 가전제품도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이마트 관계자는 “맘키즈클럽 개편은 이마트의 고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한 사내 공모전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올 들어 본업 경쟁력 강화에 몰두하고 있는 이마트는 연초 사내 공모전을 열고, 주요 고객층인 30~40대 고객의 방문을 늘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했다.임직원 투표 결과 수상작 모두 육아에 밀접한 아이디어였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회원층이 탄탄한 맘키즈클럽에 먼저 적용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정우진 이마트 영업마케팅팀장은 “이마트앱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특화 클럽 중 가장 오래되고 회원층이 탄탄한 곳이 맘키즈클럽”이라며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를 운영할 계획”라고 말했다.한편 맘키즈클럽은 만 13세 이하 자녀를 둔 고객에게 특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마트앱 내 무료 회원제 서비스다. 매월 1일~15일 1차 행사, 16일~말일 2차 행사를 진행해 365일 혜택을 제공한다.(사진= 이마트)
2024.05.02 I 박철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개천 용' 사회 복원…ISA 대수술, 고졸 채용 늘린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개천 용’ 사회 복원…ISA 대수술, 고졸 채용 늘린다-반도체·자동차의 힘 수출 7개월째 증가-재건축 비용 이미 수억원 냈는데 또 1.6억 부담금, 집 팔라는 건가-여야 ‘이태원 특별법’ 합의…尹 거부권 법안 첫 처리 전망-[사설]비어가는 나라 곳간, 세수 펑크 언제까지 계속할 건가-[사설]채용 비리 판친 복마전 선관위, 일벌백계 외에 답 없다△종합-“부자 한국, 왜 미국이 지키나” 더 비싼 ‘동맹 청구서’ 예고-월 15회 이상 쓰면 최대 53% 환급 20만원 초과분은 절반만 환급 적용△재초환 부담금 18년 만에 첫 부과-8월 말부터 본격 부과…‘최대 7억’ 부담금에 떠는 강남·용산 재건축-“초과이익 산정 기준 문제”…집단행동 나선 조합-재초환 폐지되나 했는데…野 총선 압승에 재건축 규제완화 제동△종합-“AI칩 전쟁 2라운드선 필승”…반도체 ‘터닝포인트’ 선언한 삼성-PF시장 연착륙 2차 지원, 저축銀·캐피탈사 3640억 펀드 조성-“결혼을 왜? 한다해도 굳이 애를?” 1020 열명 중 여섯 명 고개 저었다-“AI 학습에 뉴스 무단 사용” 언론사 줄소송에…AI테크 “돈 내겠다” △최상목표 역동경제 청사진-아빠 출산휴가 20일로 확대…취준생·니트족 위한 고용 플랫폼 구축-‘통합형 ISA’ 도입…어르신 집 팔아 연금 넣으면 稅 혜택-저성과 도매법인 퇴출, 온라인시장 활성화…유통비 10% 줄인다-폰게임 쏠림 벗어나 콘솔 육성 ‘선택적 셧다운제’ 자율규제 전환△안갯속 금리, 재테크 전략은-대출기간 길다면 ‘고정·혼합형’ 추천…한도 따질 땐 ‘주기형’ 유리-“단기수익 내자” 변동성 장세에 ‘파킹형 ETF’ 인기-대출만 갈아타도 ‘연 이자 153만원’ 아낀다△정치-민주 독소조항 삭제, 국힘은 운영방식 수용…이태원법 샅바싸움 멈췄다-尹 소통 드라이브…내주 취임 2주년 기자회견-“국힘 이대로는 안된다” 유승민, 당권 도전 시사-한·호주 ‘외교·국방장관’ 회의…“오커스 협력, 대북 공조 강화”-2대 드론작전사령관 김용대 소장 취임△경제-역대급 美수출…무역수지 11개월 연속 흑자행진-최상목, 아세안+3 회의 참석 글로벌 금융 안전망 머리 맞댄다-산업안전 대진단 컨설팅 후 안전·생산성 다 잡았죠-해외직구족, 1분기 장바구니에 中쇼핑몰 의류 담았다△금융-“배임 피하자”…산은, HMM 영구채 전환 추진-한도제한계좌, ATM 이체 100만원으로 상향-5대銀 지난달 가계대출 5.6조 증가…한달 만에 반등-지역청년 창업 활성화 ‘맞손’-스타트업 성장에 아낌없는 지원△글로벌-美 고임금의 역습…“올해 금리 인하 힘들 수도”-‘돈세탁’ 바이낸스 창업자 美서 징역 4개월 실형-AI 날개 단 클라우드가 효자…아마존·MS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고물가에 지갑 닫는 美 소비자 “싼 것만 원해” 식품기업 울상-美 컬럼비아대 “친팔시위대 정학”△산업-여객수요 회복에…항공업계, 中노선 앞다퉈 확대-프리미엄 배터리 앞세워 차별화…삼성SDI, 나홀로 실적 선방-허태수 GS 회장 “AI로 디지털 혁신”-냉각설비 ‘칠러’ 폭풍성장…LG전자 B2B 성장 첨병으로-삼성전자·고려대 협약 친환경 가전 공동 연구-현대차 ‘픽업앤충전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ICT-“방통위 완전체 돼야”…이진숙·최상재·안정상 물망-로봇이 로봇 만드는 ‘최첨단 공장’-‘K-콘솔’ 키우는 정부, 게임진흥책 2% 아쉽다-6만달러 붕괴된 비트코인…“가파른 상승 따른 조정”△제약·바이오-이종이식 ‘글로벌 톱3’ 우뚝…내년 턴어라운드 자신-종이 손잡이 박카스 박스 동아제약 환경친화 앞장-금감원, ‘상장 전 임상결과도 의무공시’ 검토-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처방증가·고환율’ 업고 훨훨△과학카페-NASA 출신 영입, 발사체 최고 전문가 합류…우주청 인재모시기 뜨겁다-R&D 예타면제 기준 상향 또는 폐지 가능성에…과학계 기대감 물씬△증권-일편단심 테슬라…서학개미 웃었다-AI폰 내놓은 애플…부품주도 훈풍 탈까-따따블 다시 올까 새내기주에 쏠린 눈-“주주권 행사 어려운 주식…코리아 디스카운트 주 원인”△부동산-재개발 닻 올리는 사직2구역…‘높이 제한’ 변수-AI에 기반한 기업친화 특화단지 조성-서울 전세가 상승속 양천구 하락…매매 갈아타기 신호탄?-마천3구역·광운대역 물류부지에 총 7600여가구 공급△엔터테인먼트-“심각한 OTT 장르물보다 가벼운 TV 드라마”-‘BL 강국’ 태국 공략 나선 K콘텐츠…드라마 합작 봇물-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팡파르-JYP, 中 플랫폼 왕이원뮤직과 협업-OTT 피콕, 올림픽 앞두고 요금 인상-위켐드, 가자지구 주민에 27억원 기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바다 현실 외면한 중처법…4600척 선주가 범죄자로 몰릴 판-“동해 오징어 급감…폐선지원금 늘려 어선 70% 줄여야”△피플-5월 과학기술인상에 서민교…“광학 연구 새 방법 제시”-바리톤 정경, ESG경영 솔루션 기업 리브위드 CMO 선임-‘뉴욕 3부작’ 폴 오스터 별세-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CTO에 김지윤-[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가정의 달 꿈꿔보는 ‘효도 4법’-[생생확대경]살얼음판 PF, 여유부리는 정부△전국-경기북부 새 이름은 ‘평화누리특별자치도’-“아이패스로 교통비 줄이세요”…인천시장, 시행 첫날 홍보 나서-소진공 ‘도둑 이사’에 대전 지자체·상인 발칵-또 의회 문턱에 걸린 ‘오산도시공사’ 설립 △사회-일하랴 공부하랴…기업들 ‘중고 신입’ 선호에 취준생 ‘경력 쌓기’ 울상-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 대교협, 증원 심의 곧 착수할 듯-“부동산PF 위기 속 늘어나는 사업시행권 분쟁…‘귀책사유’ 관건”-전임의 돌아온다…‘빅5’ 계약률 65.9%-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2차 모집
2024.05.01 I 송주오 기자
5월 동행축제, 부산서 개막…오영주 “내수진작 계기 되길”
  • 5월 동행축제, 부산서 개막…오영주 “내수진작 계기 되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가 1일 부산에서 개막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 일원에서 5월 동행축제 개막식을 열었다. 오는 3일까지 사흘간 개막행사를 통해 부산지역 중소·소상공인 제품 및 농·축·수산물 판매전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개막식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동행축제의 첫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770만 중소기업·소상공인과 60여개 민간 유통사들을 대표해 오아시스 등 유통 플랫폼사와 유관 협·단체장 등 50여명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행사는 부산 어린이들로 이뤄진 치어리더 공연팀의 중소·소상공인을 위한 응원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진 세리머니에서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큰 동행의 빛을 밝힌다’는 뜻을 담아 무대와 관객석이 하나가 되는 불빛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며 동행축제 동참을 당부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지역경제 활력과 내수진작의 계기가 되길 염원하는 마음으로 올해 첫 동행축제의 개막식을 부산에서 열었다”며 “예년보다 알차게 준비한 동행축제에서 모든 이가 행복해지는 5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오는 3일까지 메인 행사장인 구남로 광장에서 동행제품 전시·판촉 부스, 농축수산물마켓, 버스킹공연·이벤트 행사 등을 진행한다. 동행축제 참여기업 150개사 제품에 대한 전시·판촉 부스를 운영한다. 플리마켓에서는 농식품부·해수부와 협업해 농·축·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수제맥주 등 다양한 부산시 소재 향토기업 제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에서 준비한 복자(복숭아·자두)에이드 등 무료시음회와 가족 동반 방문객들 위한 버스킹공연, 포토존 등 즐길거리도 3일 내내 이어진다.
2024.05.01 I 김경은 기자
배민, ‘2024 동행축제’ 참여…“5월에도 배민에서 행복쇼핑 하세요”
  • 배민, ‘2024 동행축제’ 참여…“5월에도 배민에서 행복쇼핑 하세요”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해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는 5월 동행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동행축제는 지역경제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가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 소비 촉진 행사로 배민은 2021년부터 매년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상인 및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우선 오는 7일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내에 동행축제 전용 이벤트 페이지를 개설하고 가게배달, 전통시장, 배민B마트, 전국별미, 대용량특가 등을 대상으로 할인 기획전을 운영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가게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 쿠폰은 가게에서 제공하는 쿠폰과 함께 중복으로 사용 가능하다.(사진= 우아한형제들)또 배민스토어 전통시장에 입점한 서울 강북구 수유전통시장, 서울 용산구 용산용문시장에서 2만원 이상 주문 시 1만원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배민스토어 전통시장 주문 배달 시 고객 배달팁은 무료로 지원한다.지역 특산물 배송 서비스 전국별미에서는 전통시장 전용 카테고리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아울러 전국별미 모든 상품 대상 구매 시에 쓸 수 있는 3000원·4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즉시배달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와 하이퍼마켓 서비스 대용량특가에서는 중소상공인이 생산한 가공식품, 밀키트 등 약 1,000여 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전용 기획전을 7일까지 운영한다.특히 올해는 1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광장에서 열리는 동행축제 개막식에도 참여한다.배민은 개막식 현장에서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동행음료 부스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행음료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협동조합에서 자체 개발한 상생 음료다. 배민은 오는 3일까지 현장 부스에서 동행음료 무료 시음회를 지원하고, 배민문방구 굿즈 상품을 증정한다.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5월 동행축제를 맞아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할인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배민 앱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많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1 I 박철근 기자
"충격! 이게 혈당스파이크구나"…생활습관 바꿔준 '파스타'(써보니)
  • "충격! 이게 혈당스파이크구나"…생활습관 바꿔준 '파스타'(써보니)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헬스케어의 파스타 앱에 대한 정보를 접한 뒤 체험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건강검진에서 혈당이 문제가 된 적이 없었지만, 주변에서 혈당으로 고생하는 지인들이 많았기에 일상생활에서 혈당이 어떻게 올라가는지 궁금했다.파스타 앱 검색을 연동 가능한 ‘연속혈당측정기(CGM)’ 중 인터넷을 통해 ‘덱스콤(Dexcom) G7’을 10만 원 주고 구매했다.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타 앱 설명서와 덱스콤 G7 연속혈당측정기(CGM). (사진=이데일리)택배 도착 이후 며칠 간 내버려두다가 지난달 20일 북한산 산행을 위해 집을 나서기 전 본격적으로 체험에 나섰다. 일단 파스타 앱을 파스타에 회원 가입을 한 후, 안내 절차에 따라 연결할 센서를 선택한 후 덱스콤에도 회원 가입을 했다.파스타 앱이 원하는 푸시 등 모든 접근 권한을 허용하고, 파스타 앱에서 영상으로 설명하는 대로 덱스콤 G7 센서를 팔 안쪽에 붙이고 연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센서 안정화까지 최대 30분 정도 걸린다는 문구가 파스타 앱에 떴고, 얼마 후 연동이 완료됐다며 ‘센서 안정화 완료’라는 푸시 알림을 받았다.공복상태였기에 80~90 사이의 낮은 상태를 유지했다. 집을 나서기 직전 허기를 달래려 해동해놓은 떡 한 조각 먹었다.◇5분 단위 혈당 확인 가능…푸시로 위험 경고도몇 분 후 파스타가 푸시 알림을 보냈다. 현재 혈당 수치를 알려주며 “식사를 하셨나요? 식사 기록을 하면 혈당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라는 내용이었다.알림을 받고 곧바로 파스타 앱 홈 화면 가운데 ‘노란 플러스 버튼’을 눌러 먹은 떡 종류를 검색해 시간과 함께 기록했다.당일 오전 8시40분 등산을 앞두고 출발지 부근에서 일행을 기다리며 편의점 김밥을 한 개 사서 허겁지겁 먹고, 이 역시도 기록했다. 이후 도착한 일행들과 본격적으로 산행하기 전 카페에 앉아 약 30분간 담소를 나누던 중 혈당이 급하게 올라가고 있다는 푸시 알림을 처음 받았다.파스타 앱은 이후 5분 단위로 수차례 경고 푸시를 보냈다. 파스타 앱을 켜보니 혈당의 급격한 변화를 그래프로 보여줬다. ‘이게 말로만 듣던 혈당스파이크인가?’매우 놀라 곧바로 일행들에게 산행을 재촉해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을 시작한 지 10분 정도 후 혈당의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그렇게 등산을 하는 사이 혈당은 빠르게 내려갔다. 두어 시간쯤 올라가던 중 휴식을 취하며 일행 중 한명이 건네준 과일과 빵을 먹었다. 파스타 앱이 음식과 생활습관에 따른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카카오헬스케어 제공)다시 등반을 시작했지만 20분 후 또다시 ‘식사를 하셨나요?’라는 푸시 알림과 함께 오르고 있는 혈당 수치를 푸시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엔 며칠 동안 혈당은 정상 범위 내에서 움직였다. 그리고 지난달 23일 늦은 밤 ‘혈당 스파이크’ 제대로 경험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당일 퇴근이후 집에 도착하자마자 잠이 들었다가 밤 11시께 허기가 심해져 잠에서 깼다. 간단한 음식만 먹고 다시 잠을 청하기로 하고 ‘건강식 시리얼’을 꺼내 우유와 함께 먹었다. 배고픈 탓에 한 끼 권장량의 두 배를 먹었다.그리고 곧바로 거실에 앉아 TV를 보던 중 30분 후부터 본격적인 경고 푸시가 오기 시작했다. 혈당이 180을 넘어갔다며 ‘혈당이 높습니다’, ‘혈당이 계속 높습니다’ 등의 푸시를 5분 단위로 연거푸 받았다.◇평소 좋아하던 햄버거·라면도 멀리하게 된 이유그래프에 표시된 적정선을 벗어난 상황을 처음 보고 당황을 넘어 충격을 받았다. 곧바로 러닝 복장으로 갈아입고 집 근처 공원으로 향했고 달리기를 시작했다. 말 그대로 심야의 달리기였다.평소 달리기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높은 혈당 수치에 대한 충격 때문인지 30분 동안 약 5㎞를 쉬지 않고 뛸 수 있었다. 운동을 마친 후 혈당이 크게 내려가 있는 것을 확인한 후 안심한 채 집으로 돌아왔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운영 중인 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탑 팝업스토어. (사진=카카오헬스케어)씻고 침대에 누워 잠을 자기 전 다시 파스타 앱을 켜보니 혈당은 운동 직후보다 올라간 상태였지만 안정적 상태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었다.그날 이후 음식에 대해 매우 조심스럽게 됐다. 양 자체를 줄이는 것을 넘어 간혹 즐기던 과자나 야식도 모두 멀리했다. 잡혀 있던 술 약속마저 취소했다. 혈당 관리 스트레스가 심해져서다.그러던 중 당뇨환자가 아닌 기자가 10만 원을 들여 실시간 혈당 관리 체험을 하는 이유는 ‘그저 나의 일상을 몸의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싶어서가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들어 생활을 예전으로 되돌렸다.평소 좋아하던 햄버거와 라면을 다시 먹었고 내 혈당 관리가 좋지 않다는 점을 파스타 앱을 통해 간단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 음식을 차마 끊지는 못했지만, 먹는 빈도는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파스타 앱은 AI가 분석한 ‘리포트’를 통해 전날 혈당 상황을 분석해준다. 여기엔 △혈당을 가장 많이 올린 식사 △평균 혈당 △혈당 변동성 등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파스타 앱을 사용하던 열흘 동안 조금씩 식 습관 등 생활방식의 변화 필요성을 절감했고 서서히 실천에 나서게 됐다.어떤 음식이 내 혈당에 좋지 않은지 확인하고, 식사 전후로 해당 음식의 혈당 영향을 검색해 보는 습관도 생기게 됐다. 종종 즐기던 과자 등의 간식에는 ‘혈당 스파이크’ 경험 이후 거의 손이 가질 않았다. 평소 좋아하던 달달한 음료에도 눈길조차 주지 않게 됐다. 종종 하던 운동도 근력 운동 위주에서 벗어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기 시작했다. 건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에, 습관에 익숙해지고 있다.
2024.05.01 I 한광범 기자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다시 팬들 곁으로…"선한 영향력 주는 사람될게요"
  •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다시 팬들 곁으로…"선한 영향력 주는 사람될게요"[종합]
  • (사진=뉴스1)문준영(왼쪽), 김태헌(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선한 영향을 주면서 음악 활동을 해나가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실수하지 않겠습니다.”신곡을 내고 활동을 재개하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ZE:After)의 말이다. 문준영은 30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ㅎㄷ카페’ 건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곡 ‘더 라스트 러브’(The Last Love)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더 라스트 러브’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발라드 곡이다. 2016년에 선보인 곡을 다시 제작했다. 문준영은 “원래 발라드를 좋아한다. 발라드가 좋아서 가수 꿈을 키우기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댄스 가수가 되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젠 하고 싶은 일을 도모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신곡을 작업했다”고 했다.신곡 음원은 5월 1일 낮 12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디지털 싱글에는 ‘더 라스트 러브’와 인스트루멘털 트랙 4개를 함께 담는다.문준영은 “음악이 주는 무드가 있고 덕분에 스트레스도 풀 수 있지 않나”라면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사업과 음악 활동을 해나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두 달에 한 번 정도 신보를 내보려고 한다. 곡이 쌓이면 팬들과 함께하는 공연도 열 생각”이라고 했다.(사진=뉴스1)1989년생인 문준영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활동했다. 현재 음악 활동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병행 중이다. 공백기 동안에는 음주운전 논란 등으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런 전력이 있는데 선한 영향력을 강조한 이유를 묻자 문준영은 “안 좋은 일도 있었고 감정이 태도가 되는 모습도 보여드리기도 했다”고 지난날을 돌아봤다. 그는 이어 “이런 걸 제대로 얘기하지 않으면 잠을 못잘 것 같은 느낌도 있었다”면서 “저의 실수로 인해 멤버, 가족, 지인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앞으로는 실수하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문준영은 “묵묵히 방황할 때 노래하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고 해주신 팬분들 덕분에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면서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건넸다.이날 현장에는 제국의 아이들 활동을 함께한 김태헌이 응원차 방문했다. 제국의 아이들 소속사였던 스타제국의 신주학 대표는 화환을 보내 문준영의 컴백을 축하했다. 잠시 마이크를 잡은 김태헌은 “근처에 있다가 준영이가 오랜만에 컴백한다고 해서 갑자기 달려왔다. 우리 준영이 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문준영은 최근 예비 신부와 오는 9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문준영은 간담회 종료 이후 결혼 날짜에 대한 추가 질문에 “아직 날짜는 정하지 않았고 9월로만 예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2024.04.30 I 김현식 기자
직원 워라벨에 장애인 채용까지…'매출 3조' 롯데칠성의 이유있는 '질주'
  • 직원 워라벨에 장애인 채용까지…'매출 3조' 롯데칠성의 이유있는 '질주'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가 지난해 국내 종합음료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다. ‘칠성사이다 제로’ 등 제로 탄산음료와 제로 슈거 ‘새로’ 소주 등 차별화 제품의 선전 덕분이다. 유연근무, 남성육아휴직 의무화 등 ‘일하기 좋은 문화’를 조성한 것이 이런 성과의 배경으로 꼽힌다. 롯데칠성음료는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업장도 운영해 다양성도 확보하고 있다. 롯데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활용해 만든 이미지 (사진=롯데칠성음료)롯데칠성음료는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근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실제로 롯데칠성음료의 평균 근속연수는 2019년 10.9년에서 2023년 12.7년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는 국내 대기업 평균 근속연수인 7.9년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롯데칠성음료는 다양한 복지 제도 설계와 추진이 뒷받침 된 효과라고 설명했다. 남성 육아휴직 1개월 의무화를 통한 출산·육아 장려가 대표적이다. 남성 직원은 배우자가 출산하면 최소 한 달간 의무적으로 휴가를 써야 하고 육아휴직 첫달에는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받는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해당 제도를 시작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총 1071명이 이 제도를 사용했다. 연평균 153명에 달할 정도로 대표 가족친화제도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도 여성 직원의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난임 시술비 지원, 최대 2년까지 육아휴직을 주는 제도 등도 운영 중이다.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유연근무도 장려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본사 직원은 금요일 2시간 조기 퇴근 제도를 통해 오후 4시에 업무를 마무리할 수 있다. 조금 더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자는 취지다. 영업 직원 역시 월 2회 2시간 빠른 퇴근이 가능한 ‘해피데이’ 제도를 활용할수 있다. 이외에도 야근 다음날 늦은 출근을 장려하는 인터벌 출근제 등도 시행하고 있다.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도 적극적이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그린위드’가 대표적이다. 이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직무능력 향상과 도전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그린위드는 2021년 하반기 직원 17명으로 시작해 현재 서울 본사를 포함해 강릉공장, 군산공장 총 3곳에서 직원 총 34명이 일하고 있다. 본사에는 카페 운영에도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며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만족도와 애사심을 높이고 일·가정 양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30 I 한전진 기자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솔로 신곡 발표, 선한 영향력 주는 사람 될 것"
  •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솔로 신곡 발표, 선한 영향력 주는 사람 될 것"
  • 문준영(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ZE:After)이 신곡 발표 소감을 밝혔다.문준영은 30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ㅎㄷ카페’에서 연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곡 ‘더 라스트 러브’(The Last Love)를 소개했다.‘더 라스트 러브’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발라드 곡이다. 2016년에 선보인 곡을 다시 제작했다. 문준영은 “원래 발라드를 좋아한다. 발라드가 좋아서 가수 꿈을 키우기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댄스 가수가 되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젠 하고 싶은 일을 도모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신곡을 작업했다”고 했다.신곡 음원은 5월 1일 낮 12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문준영은 “음악이 주는 무드가 있고 덕분에 스트레스도 풀 수 있지 않나”라면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사업과 음악 활동을 해나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두 달에 한 번 정도 신보를 내보려고 한다. 곡이 쌓이면 팬들과 함께하는 공연도 열 생각”이라고 했다. 1989년생인 문준영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활동했다. 현재 음악 활동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병행 중이다. 최근 예비 신부와 오는 9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2024.04.30 I 김현식 기자
“자금조달 애로” 청년 소상공인 토로에…민관, 1050억 지원(종합)
  • “자금조달 애로” 청년 소상공인 토로에…민관, 1050억 지원(종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0~30대 청년 소상공인들은 창업 자본이 많지 않아 정부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후 사업을 확장하고 싶어도 기존 정책 자금으로는 턱없이 부족하죠. 창업 초기 성장세에 따라 정부가 추가 자금을 조달해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천휘영 콘티뉴이티 대표)“‘저신용 소상공인 융자’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어요. 개인신용평점 기준에 맞게 신청했는데 정부가 심사하는 사이 평점이 올랐단 이유로 정책자금을 받지 못했거든요. 심사 시점이 아니라 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평가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전호진 바른시공연구소 대표)청년 소상공인들이 창업 및 사업 과정의 자금 조달 어려움을 토로했다. 중장년 창업에 비해 초기 자본이 부족하고 신용도가 낮아 자금 유동성에 애로를 겪는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오영주(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0일 서울 중구 소재 콘티뉴이티에서 청년 소상공인들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0일 서울 중구 소재의 한 카페에서 차담회를 갖고 청년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중기부는 이들 소상공인의 애로 해결을 위해 신한은행과 손잡고 총 1050억원 규모의 청년 전용 보증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차담회에는 오 장관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권대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이 참석했다. 업종별 만 39세 이하의 청년 소상공인들은 이 자리에서 자금 조달 관련 애로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참석자들은 중기부가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통해 상환 부담을 경감했다고 긍정 평가했다. 다만 대환대출 약정일을 선택할 수 없는 점, 정책 홍보가 미흡한 점 등을을 개선사항으로 꼽았다.오 장관은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 플랫폼인 ‘소상공인24’를 통해 정책을 안내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과 같다. 홍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이 사용하는 플랫폼 운영사와 협업해 맞춤형 정보를 제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며 “정부 주도를 넘어 민간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업 초기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 자금 확대 요구에 대해서는 “성장단계별로 자금 규모를 차등화해서 지원하고 있다”면서도 “성과를 달성하면 추가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오는 5월부터 시행하는 청년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도 안내했다. 중기부 산하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이날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105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신한은행에서 보증재원 70억원과 보증료 재원 3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중앙회는 출연받은 재원을 활용해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05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청년 소상공인, 소기업들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기간(5년간) 동안의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신보중앙회는 일반보증 대비 보증비율(85%→100%)과 보증료율(1.0%→0.8%)을 우대 지원한다.오 장관은 “청년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이 청년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보증을 원활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과 신보중앙회가 적극 협업할 것”을 당부했다.
2024.04.30 I 김경은 기자
‘대한민국 학부모 상’ 만든다…가정교육 모범사례 시상
  • ‘대한민국 학부모 상’ 만든다…가정교육 모범사례 시상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내년부터 대한민국 인재상(학생)·스승상(교사)에 이어 대한민국 학부모 상이 만들어진다.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선 교육 3대 주체 중 하나인 학부모 역할도 중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월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교육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부모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는 2009년 정부가 학부모 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한 이후 15년 만에 제시된 학부모 지원 방안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교육 주체인 학부모가 가정에서 자녀를 바르게 교육하고 학교와 협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현행 교육기본법 13조 1항은 ‘부모 등 보호자는 자녀 또는 아동이 바른 인성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교육할 권리와 책임을 지닌다’고 규정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를 근거로 이번 학부모 관련 정책을 수립했다.교육부는 대한민국 인재상(학생)·스승상(교사)에 이어 대한민국 학부모 상을 만들기로 했다. 가정교육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학교 교육에 협력·기여한 학부모가 수상 대상이다. 자녀가 유·초·중·고교에 다니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교육 3대 주체 중 학생(인재상)·교원(스승상) 상이 있지만 학부모 상은 없는 상황”이라며 “타의 귀감이 되는 학부모에게 부총리상을 수여함으로써 올바른 부모 역할이나 학부모의 건전한 학교 교육 참여 사례를 확산하자는 취지”라고 했다. 앞서 교육부는 2001년과 2012년에 대한민국 인재상·스승상을 각각 제정했다. 인재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부총리상과 최대 300만원의 상금이, 스승상 수상자에게는 훈·포장과 최대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교육부는 예산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학부모 상에도 상금을 수여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부터 매년 어버이날을 기해 학부모 상 수상자의 인터뷰·수기집 등을 제작을 추진하고, 수상자가 학부모교육 강사로도 활동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부는 올해 하반기 중 학부모 교육과정과 가이드 북도 개발할 예정이다. 자녀의 학교급(유·초·중·고)에 따라 학부모가 알아야 할 교육정보를 전달, 역량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서다. 예컨대 교육과정 개발 후엔 초등 고학년을 둔 부모라면 자녀의 △발달 단계에 대한 이해 △학교생활 적응 △진로·진학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배울 수 있다.학부모 가이드 북에는 학부모가 알아야 할 필수 정보를 담을 예정이다. 영·유아부터 초·중·고까지 학교급별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나 학교와의 소통 방법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녀의 학교생활이나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가 없어 맘 카페 등에 의존해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불만을 수용, 학부모 교육과정과 가이드 북을 개발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가 운영하는 ‘학부모온누리’는 온라인 학부모교육원 역할을 하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2011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학부모온누리의 회원 수는 현재 12만9096명에 달한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학부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육정책·제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다문화·조손·한부모 가정 대상 맞춤형 부모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대학생 대상으로는 ‘예비 학부모 교육’을 추진한다. 대학생이 결혼 후 출산·육아를 하게 될 때를 대비해 소위 ‘부모 되는 법’을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얘기다. 각 대학의 교양강좌 개설 시 참고가 되도록 ‘예비 학부모교육 사례집’을 제작해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학부모·학생·교사 등 각 교육 주체의 역할을 명시한 자율 규약 체결도 독려한다. 교육부는 “각 학교의 목표·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학생·교원·학부모가 수행해야 할 역할과 책임을 학교별로 정하고 이를 이행하려고 노력하자는 취지”라고 했다. 영국의 가정·협약서(Home-school agreements)를 모델로 학교·부모 등의 책임을 명시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교권 침해 논란이 심화하자 학부모 역할도 중요하다고 판단해 학부모 전담부서(학부모정책과)를 지난 1월 신설했다. 2020년 전담부서 폐지 후 5년 만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악성 민원으로 인한 교권 추락 논란 이후 교육 주체 간 소통 부족이 문제로 제기됐다”며 “이후 학부모정책과 신설을 계기로 그간의 정책환경 변화를 고려한 새로운 학부모 정책 수립과 지원체제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24.04.30 I 신하영 기자
청년 소상공인에 1050억 보증지원…중기부-신한은행 ‘맞손’
  • 청년 소상공인에 1050억 보증지원…중기부-신한은행 ‘맞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소상공인들을 위해 민관이 힘을 보태 총 1050억원의 보증지원에 나선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신한은행과 함께 서울 중구 소재 한 카페에서 ‘청년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만 39세 이하인 청년 소상공인과 소기업이 사업 성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청년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한은행에서 보증재원 70억원과 보증료 재원 35억원을 특별출연했다. 중기부 산하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출연받은 재원을 활용해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05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신한은행은 청년 소상공인, 소기업들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기간(5년간) 동안의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신보중앙회는 일반보증 대비 보증비율(85%→100%)과 보증료율(1.0%→0.8%)을 우대 지원한다. 청년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은 5월 중에 시행할 계획이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청년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이 청년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보증이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신한은행과 신보중앙회가 적극 협업할 것”을 당부했다.업무협약에 앞서 오 장관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권대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은 청년 소상공인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차담회를 진행했다. 공연기획업을 운영하는 권오성 그마음 대표는 “대환대출 약정 날짜를 선택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권 부이사장은 “대환대출 취급은행들과 협의해 소상공인들이 약정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카페를 운영하는 천휘영 콘티뉴이티 대표는 F&B(식음료)업계 소상공인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창업 초기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소진공과 신보중앙회는 참여 가능한 사업과 보증상품을 안내했다.음반 및 비디오물 도매업을 운영하는 박미희 에이치케이에이치16 대표는 다양한 지원제도를 알기 쉽게 제공받고 싶다고 건의했고, 소진공은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 플랫폼인 ‘소상공인24’를 안내했다.오 장관은 “앞으로도 청년 소상공인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만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인 소상공인분들을 위한 종합대책에 오늘 청년 소상공인분들의 경험과 애로도 꼼꼼히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4.30 I 김경은 기자
"어린이는 줄 안서고 입장"…오세훈표 '어린이 행복프로젝트' 확대·강화
  • "어린이는 줄 안서고 입장"…오세훈표 '어린이 행복프로젝트' 확대·강화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5월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춰 전국 최초로 내놓은 종합계획인 ‘서울 어린이 행복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지난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서울 어린이 행복프로젝트를 확대·강화할 계획이다.서울어린이 행복프로젝트 주요 사업. (자료=서울시)서울시는 올 한해 480억원을 투입, 어린이 행복프로젝트를 대폭 확대·강화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시는 어린이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 패스트트랙’ 행사규모를 대폭 키운다.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은 전용 입구로 바로 입장하는 제도로 지난해 11월 고척돔에서 개최된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범 도입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서울시는 어린이 패스트트랙을 올 상반기만 80만명 규모의 스포츠 및 문화 행사 등에서 운영,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완화와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의 주인공이 돼 눈높이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오는 5월 4일 발대식을 통해 올 한해 활동을 시작한다.서울시는 지난해 현대자동차·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은 ‘찾아가는 놀이버스’는 규모를 더 키웠고, ‘서울형 키즈카페’는 올해 130개소까지 확대된다. 시는 어린이들의 놀이를 돕는 ‘서울형 놀이활동가’를 새로 양성해 서울형 키즈카페에 배치할 예정이다. 여기에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마련한 ‘온라인학습실’(노트북·태블릿PC 등 구비)은 올해 50개소를 추가 조성해 총 12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우리동네 키움센터 등엔 ‘숙제도우미’ 30명을 신규로 배치해 숙제와 학업을 도울 계획이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려면 아이들이 존중받고 아이들을 배려하는 사회가 우선시 돼야 한다”며 “올해도 어린이 중심도시를 향한 서울시의 노력은 계속된다.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행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30 I 양희동 기자
르노코리아, 브랜드 비전 경험하는 신개념 전시장 전국 확대
  • 르노코리아, 브랜드 비전 경험하는 신개념 전시장 전국 확대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르노코리아가 지난 29일 새로운 전시장 콘셉트인 ‘rnlt’에 맞춰 새단장한 대구수성대리점을 공식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고객의 일상에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전시장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르노코리아 대구 수성대리점르노코리아 대구수성대리점에 적용한 rnlt는 르노 브랜드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장 콘셉트다. rnlt 전시장은 도심, 복합 쇼핑몰 등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위치하면서 방문 고객들이 일상에서 르노 브랜드를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르노코리아 rnlt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상담, 시승, 계약, 출고 등 차량 구매 서비스는 물론, 프랑스 디자인 감성을 담아낸 의류, 패션 액세서리, 자동차 모형 등의 ‘디 오리지널’ 르노 아이템들도 만나볼 수 있다.르노코리아는 rnlt 콘셉트를 적용해 지난 1월 대형 복합 쇼핑몰에 입점한 스타필드수원점에 이어 이달 초에는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를 오픈했다. 가장 트렌디한 장소 중 하나인 서울 성수동에 자리한 르노 성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기본으로 카페, 팝업스토어 등 보다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이와 함께 르노코리아는 주요 도심 및 광역시에 이 같은 rnlt 전시장을 점차 늘려가는 한편, 기존 전시장들도 르노 브랜드 SI(Shop Identity)에 맞춰 순차적으로 새롭게 단장해 갈 계획이다.한편 르노코리아는 이달 초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브랜드로 거듭날 것을 선언하는 ‘르노 누벨 바그’를 발표했다. 르노코리아는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로장주 엠블럼을 본격 도입하면서 △E-Tech 전동화 △오픈R 링크(openR link) 중심의 커넥티비티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휴먼 퍼스트(Human-First) 등 3가지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르노의 ‘일렉트로 팝(Electro Pop)‘ 브랜드 전략을 공개했다.
2024.04.30 I 박민 기자
삶을 품은 야외미술관, 아라리오조각광장
  • 삶을 품은 야외미술관, 아라리오조각광장[이창근의 트래블&아트]
  • 전 세계 한류 팬이 K-컬처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그 원천은 우리의 헤리티지입니다. 지역의 문화자원을 잘 가꾸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가 됩니다. 융합을 통해 지역을 매력적인 도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업이 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콘텐츠의 영향력에 주목해야 합니다. 국가유산과 관광산업, K-콘텐츠에 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편집자주>[이창근 헤리티지랩 소장] 천안종합터미널 소재 아라리오조각광장 일대가 MZ 세대에게 사진 찍기 좋은 인스타그램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심에 예술이 있다. 세계 유명 작가의 작품이 설치된 현대미술을 감상하며 낭만적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도로 건너편 신부문화거리 상점가의 카페, 식당도 이용할 수 있어 나들이 장소로 최적의 조건이다.도심 속 야외미술관 아라리오조각광장은 미슐랭 그린가이드에 소개된 바 있으며, BTS(방탄소년단) 리더 알엠(RM)도 찾아 인증샷을 찍으며 화제가 됐다. 천안의 8대 대표 관광지 ‘천안 8경’ 중 제5경에 선정되기도 했다.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천안종합터미널이 소재한 신부동 일대에서 아트페스타를 민-관 협력 모델로 추진한다고 한다. 조각작품 야간 특별전, 밤빛 갤러리, 미디어아트,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확충해 신부동 일대를 천안 야간관광 발전전략의 선도 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아라리오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2월 1~10일 아라리오조각광장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천안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인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외벽을 스크린으로 프로젝션맵핑 기법의 웅장한 미디어파사드를 연출했다. 문화독립도시의 역동적 모습을 아라리오조각광장에서 동시대성의 도시·예술이 융합한 빛의 캔버스로 선사했다.아라리오갤러리에 설치된 데미안 허스트의 ‘찬가’(사진=이창근 소장).2007년 우리나라 최고의 아름다운 광장으로 선정돼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아라리오광장은 종합터미널, 아라리오갤러리, 신세계백화점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하루 7만 명 이상 찾는 복합공간이다. 특히 다양한 콘텐츠가 더해져 청소년, 대학생에게 젊음의 광장으로 각광받고 있다.아라리오조각광장은 미국 시카고 밀레니엄파크, 시애틀 올림픽조각공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미술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관광코스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1989년 설치된 아르망 페르난데스(Arman Fernandez)의 ‘수백만 마일-머나먼 여정(Millions of Mile)’을 시작으로 총 28점의 다양한 조각작품이 설치돼 있다.아라리오조각광장 야경(사진=이창근 소장).지난 2000년과 2002년에는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의 ‘찬가’와 ‘채러티’의 설치로 전 세계 미술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2010년에는 인도를 대표하는 작가인 수보드 굽타(Subodh Gupta)의 ‘통제선’, 한국 작가 김인배의 ‘사랑해’를 설치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현대미술의 현장으로 진화했다.2013년 6월에 설치된 일본 작가 코헤이 나와(Kohei Nawa)의 ‘매니폴드’는 높이 15미터, 무게 27톤, 제작에서부터 설치까지 총 3년의 세월이 걸린 초대형 아트 프로젝트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공공예술의 대표적 사례임을 전 세계에 각인했다.아라리오조각광장은 지난 시간 동안 권위적인 예술이 아닌 친근한 예술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했다. 예술작품이 지닌 본질적 영향력이다. 전국 모든 지자체의 궁극적 관광정책 목표는 외지인 유치에 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될 수 있는 관광마케팅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예술과 관광, 상권이 조화롭게 하나로 연결됐을 때, 그 막강한 영향력은 명소화로 이어지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실질적인 힘이 된다.△필자 소개예술경영학박사(Ph.D.). ICT 칼럼니스트이자 Media-Art 디렉터로 헤리티지랩 소장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 이사,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사를 겸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좋은빛위원, 충남문화재단 이사, 세종특별자치시 경관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인천광역시 공공디자인위원, 천안시 도시계획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정회원(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창근 헤리티지랩 소장.
2024.04.30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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