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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전지현의 안다르’ 광고 캠페인 11일 전격 온에어
  • 안다르, ‘전지현의 안다르’ 광고 캠페인 11일 전격 온에어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전지현을 모델로 전격 발탁하고, ‘전지현의 안다르’ 광고 캠페인을 오는 11일부터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안다르가 전지현을 모델로 전격 발탁하고, ‘전지현의 안다르’ 광고 캠페인을 오는 11일부터 선보인다. (사진=안다르)이번 광고 캠페인은 ‘일상에서 당연하게 운동하는 문화를 전파한다’는 안다르의 새 브랜드 비전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운동 마니아로 잘 알려진 모델 전지현이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운동을 즐기는 평소 모습을 영화처럼 담아냈다는 설명이다.운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편안하고 멋스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에어쿨링 지니 레깅스’를 비롯해 세련된 크롭 기장의 집업과 티셔츠, 에어스트 와이드 팬츠, 로고 후드티 등을 착용한 전지현이 비춰지며, 안다르의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다.이러한 ‘전지현의 안다르’ 광고 캠페인은 11일 TV 광고 온에어를 시작으로 공식 SNS 채널, 옥외광고, 디지털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전개될 예정이다.안다르 공성아 대표이사는 “매일 안다르를 입고 운동을 할 정도로 우리 브랜드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전지현씨와 TV CF를 작업하며 대배우의 위엄을 느꼈다”며 “많은 사람들이 ‘전지현의 안다르’ 캠페인에 공감해 전지현씨처럼 늘 부지런히 건강과 행복을 챙기는 일상을 보내셨음 좋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안다르는 브랜드 탄생 9주년을 맞아 할인가에 인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안다르 9주년 브랜드 페스티벌’을 내달 3일까지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전국 안다르 매장에서 진행한다.
2024.05.10 I 신수정 기자
"이건 AI가 만든 콘텐츠"…틱톡, 식별 라벨 자동 붙인다
  • "이건 AI가 만든 콘텐츠"…틱톡, 식별 라벨 자동 붙인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10일 타사 플랫폼에서 제작된 AI 생성 콘텐츠(AIGC)에도 자동으로 ‘AI 생성’ 라벨을 붙이는 정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틱톡은 C2PA(Coalition for Content Provenance and Authenticity)와 콘텐츠의 투명성을 선도하는 정책을 구현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틱톡 커뮤니티가 AI 생성 콘텐츠와 허위 정보를 구분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지침을 기반으로 개발한 새로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자료도 제공한다.AI는 새로운 창작의 도구가 되콘텐츠가 AI를 이용해 제작된 사실을 명시하지 않은 경우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거나 시청자를 호도할 우려가 있다. 이때 ‘AI 생성’ 라벨은 시청자가 콘텐츠의 맥락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틱톡은 콘텐츠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틱톡 AI(TikTok AI) 효과를 이용해 제작한 AI 생성 콘텐츠에 ‘AI 생성’ 라벨을 부착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크리에이터에게도 사실적인 AI 생성 콘텐츠에 라벨을 붙이도록 독려해왔다. 틱톡은 콘텐츠에 라벨을 쉽게 붙일 수 있도록 최초의 라벨 부착 툴을 개발한 바 있으며, 지난 가을부터 370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해당 툴을 사용해 콘텐츠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틱톡, AI의 진화에 맞추어 콘텐츠 투명성에 적극 투자틱톡은 C2PA와 파트너십을 통해 C2PA의 기술인 ‘콘텐츠 인증(Content Credential)’을 구현하는 첫 번째 영상 플랫폼이 되었다. 해당 기능을 도입해 타사 플랫폼에서 제작된 AI 생성 콘텐츠에도 ‘AI 생성’ 라벨을 자동으로 붙일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콘텐츠 인증을 사용하면 ‘메타데이터’가 콘텐츠에 연결되고 틱톡은 AI 생성 콘텐츠를 즉각 인식해 라벨을 붙이는 데 이 메타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10일부터 이미지와 비디오 콘텐츠에 적용되며 수주 내에 오디오 전용 콘텐츠에도 적용될 예정이다.콘텐츠 인증 기술은 향후 수개월 내에 틱톡 콘텐츠에 연결되며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아도 해당 콘텐츠에 남게 된다. 따라서 누구나 C2PA의 검증(Verify) 툴을 사용해 틱톡에서 제작된 AI 생성 콘텐츠를 식별하고, 콘텐츠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제작되거나 편집됐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타플랫폼도 콘텐츠 인증 기술을 채택하면 AI 생성 콘텐츠에 자동으로 라벨을 부착할 수 있게 된다.틱톡은 플랫폼 업계가 콘텐츠 인증 기술을 더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어도비(Adobe)가 주도하는 CAI(Content Authenticity Initiative,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에도 참여한다. 틱톡은 콘텐츠 인증을 시행하는 최초의 영상 공유 플랫폼이다. 틱톡이 AI생성 콘텐츠를 식별하고 라벨을 부착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인증 메타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AI 생성 콘텐츠에 라벨을 붙이는 작업이 다소 점진적으로 진행될 수 있지만, 다른 플랫폼들이 함께 콘텐츠 인증을 도입하면 틱톡이 더 많은 콘텐츠에 라벨을 부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콘텐츠 인증 기술 도입 촉진어도비 법률고문 겸 최고 신뢰 책임자인 다나 라오(Dana Rao)는 “틱톡의 거대한 글로벌 크리에이터 및 사용자 커뮤니티와 함께 C2PA와 CAI를 통해 틱톡의 플랫폼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는 여정을 시작해 매우 기쁘다“며 ”어떤 디지털 콘텐츠라도 조작이 가능해진 시대에 대중이 진실을 가릴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며, 이 정책은 그 결과에 다다르기 위한 결정적인 한 걸음“이라고 밝혔다.많은 전문가들은 책임 있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AIGC 라벨 붙이기를 권장하지만, 시청자가 이런 라벨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오히려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틱톡은 틱톡 커뮤니티가 AI생성 콘텐츠와 허위 정보를 식별하고 비판적인 사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캠페인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와 협력해왔다.틱톡 미국 내 미디어 리터러시 파트너사인 미디어와이즈(MediaWise)의 이사 알렉스 마하데반(Alex Mahadevan)은 “미디어와이즈의 청소년 팩트체크 네트워크(Teen Fact-Checking Network)는 2019년부터 틱톡에 획기적인 미디어 리터러시 영상을 게재하여 시청자층을 구축해왔다”며 “5년이 지난 지금 미디어와이즈는 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사실과 허구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2024.05.10 I 한광범 기자
벤츠 코리아, 서비스센터 이용객 대상 '고객 감사 캠페인'
  • 벤츠 코리아, 서비스센터 이용객 대상 '고객 감사 캠페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그동안의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공식 서비스센터 이용객 대상으로 차량관리 용품을 제공하는 ‘2024 고객 감사 캠페인’을 다음달 29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캠페인 기간 중 전국 76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50만원 이상 유상수리 시 와이퍼 또는 유리 클리너, 휠 클리너 등 4종의 클리너와 트렁크 정리함 등으로 구성된 ‘카케어 패키지’ △100만원 이상 유상수리시 실내 공기 정화 필터를 무료로 증정한다.캠페인 기간 동안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하며, 서비스센터의 방문 리뷰를 작성한 고객 500명에게는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공식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곰돌이 키링’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이번 2024 고객 감사 캠페인은 전국 모든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5.10 I 공지유 기자
농협생명, 범농협 '200억 걸음 함께 걷기 캠페인' 발대식 개최
  • 농협생명, 범농협 '200억 걸음 함께 걷기 캠페인' 발대식 개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NH농협생명이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200억 걸음 함께 걷기 캠페인’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와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ESG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NH농협생명이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200억 걸음 함께 걷기 캠페인’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지준섭(첫째줄 왼쪽 네번째) 농협중앙회 부회장, 윤해진(첫째줄 왼쪽 여섯번째) 농협생명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NH농협생명)캠페인은 대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200만 농민과 공감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200억 걸음’을 목표로 9일부터 전체 합산 200억걸음 목표 달성 시까지 진행된다.NH헬스케어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신의 희망지역(16개 시도)을 선택 후 걷기에 동참하면 된다. 농협생명은 참여자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체 합산 200억걸음 달성 시 고향사랑기부 지원금(기부참여자 한정), 농협과일맛선 경품 등 참여자에게 재미와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목표걸음 수 200억보는 200만명의 조합원이 1만걸음씩 걷는 걸음 수에 해당된다”며, “농협생명이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에서도 ESG 실천에 솔선수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NH헬스케어 앱은 농협생명이 지난 2022년 7월 출시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걷기 배틀 및 농작물을 키우는 랜선텃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 관련 세부내용은 NH헬스케어 앱이나 농협생명 홈페이지·SNS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5.10 I 유은실 기자
롯데마트·슈퍼, 장자도서 ‘바다숲 가꾸기’ 캠페인
  • 롯데마트·슈퍼, 장자도서 ‘바다숲 가꾸기’ 캠페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10일 바다 식목일을 맞아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전라북도 군산시 장자도 해안에서 ‘바다숲 가꾸기’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전라북도 군산시 장자도에서 롯데마트 임직원이 잘피 이식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마트)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새롭게 선보인 ESG 캠페인 브랜드 ‘바다애(愛)진심’의 첫 프로젝트다. 장자도 인근 해안에 바다숲을 조성해 생물 다양성 증진 및 어업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바다애진심은 ‘바다를 사랑하는, 진심을 담아’라는 슬로건 아래 △바다 환경 보전 △어업 종사자 지원을 통한 어촌 상생 △지속가능 수산물 공급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지난 9일 진행된 행사에서 롯데마트와 슈퍼는 군산시로부터 ‘장자도 바다 가꿈이’로 위촉돼 장자도 해안 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게 됐다.또한 행사에 참여한 롯데마트와 슈퍼, 군산시, 한국수자원공단 서해본부, 환경재단 등의 임직원 60여명은 잘피 서식지 복원 및 확대를 위해 잘피 4000주 분량의 보조구 모종을 제작해 이식을 완료했다. 잘피는 바닷속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알려진 해양식물로 해양생태계법에 의해 지정된 법정보호종이다. 실제 잘피 1핵타르(ha)당 연간 4.07t의 탄소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해양 쓰레기 새활용(업사이클링) 공예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해당 체험 공간에서는 ‘바다 유리 모빌’과 폐플라스틱 마들렌 키링’, ‘새활용 종이 화분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체험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리얼스’(RE:EARTH) 친환경 비치타올과 폴딩 피크닉 매트를 증정했다.10일엔 롯데마트와 슈퍼 임직원 20여명이 환경재단과 장자도 어촌계 인원들과 함께 플로깅을 진행해 장자도 인근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는 “이번 바다식목일을 맞아 군산시 장자도에서 진행한 바다숲 가꾸기 행사로 해양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와 슈퍼는 유통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0 I 김정유 기자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세계적십자의 날 감사패 수상
  •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세계적십자의 날 감사패 수상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백호 사장이 제77회 세계 적십자사의 날을 맞이해 대한적십자사가 수여하는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오른쪽)(사진=서울교통공사)백 사장은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동참해 인간의 고난 경감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 유기적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협약에는 자원봉사활동, 건전 기부문화 확산, 사랑의 헌혈 및 생명보호 운동, 긴급 구호 활동, 기타 협력사업 등 5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지난 3월부터는 임직원들의 자율 기부금인 ‘메트로(Metro) 나눔과 동행기금’을 조성해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고 있다. 기부금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의 생계?주거?의료비 지원 등에 쓰인다. 아울러 혈액 수급난 해소와 생명나눔 실천 차원에서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서 500매를 기증했다.공사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기업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제네바협약 정신과 국제적십자 운동 기본원칙에 따른 인도주의를 실현하고 지역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한 기업임을 확인받은 것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서울교통공사는 함께 나눔, 행복 동행의 슬로건 아래 기부, 자원봉사,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돕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ESG 경영 실천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9 I 함지현 기자
"저번엔 분명 양이 많았는데"…서민 두번 울리는 `슈링크플레이션`
  • "저번엔 분명 양이 많았는데"…서민 두번 울리는 `슈링크플레이션`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분명히 양이 더 많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확 줄었더라구요.”서울 서대문구에서 거주하는 이모(30)씨는 자주 배달시켜 먹는 가게 음식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는 점을 알게 됐다. 평소 단골 가게였던 해당 한식집에 전화를 건 이씨는 ‘재료값이 올라 부득이하게 고기양이 조금 줄었다’는 답을 받았다. 이씨는 “1인분에 명확한 용량이 없으니 얼마나 줄였는지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라며 “단골집을 잃은 것 같아 속상하다”고 말했다.수년째 이어지는 고물가를 견디지 못한 식당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가격은 그대로 두되 양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Inflation)’을 선택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배신감을 느낀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지만 현 상황에서 규제할 수 있는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규제 사각지대 속 업체들의 자정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달 28일 서울시내 한 음식점 앞에 메뉴 안내문이 놓여 있다. (사진=뉴스1)◇반찬 빼고 양 줄이고…고물가에 힘든 자영업자들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3.0%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2.9%)보다 0.1%포인트 높았다. 외식 물가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돈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5개월째 이어졌다. 떡볶이가 5.9%로 가장 높았고 △비빔밥(5.3%) △김밥(5.3%) △햄버거(5.0%) 등 순이었다. 계속되는 고물가에 식당들이 음식값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여기에 이미 수차례 가격을 인상한 식당들은 더는 가격을 올리지 못하고 양을 줄이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 마포구 소재 한 닭갈비 식당은 닭갈비를 주문하면 막국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기본 반찬으로 마카로니 샐러드를 제공했지만 최근 막국수를 유료로 전환하고 반찬에서 마카로니 샐러드를 뺐다. 닭갈비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코로나 전이랑 비교해보면 닭고기 가격은 2배 가까이 올랐다고 보면 된다”며 “싸게 팔고 많이 벌자는 주의였는데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토로했다.자영업자들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항변한다. 배달 덮밥 전문점을 운영하는 정모(40)씨는 “1만원짜리 덮밥 하나를 팔면 배달 플랫폼 수수료 및 배달료로 25%를 정도를 떼고 원가 등 다빼면 사실상 2000원 정도 떨어진다”며 “물가는 계속 오르지, 경쟁 업체는 많지 결국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재료를 싼 걸로 바꾸고 양을 줄이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고깃집들은 가격은 그대로 두되 1인분 무게를 낮추는 방식으로 가격을 조정하고 있었다.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 삼겹살을 파는 식당들을 살펴본 결과 일부 식당은 무게 표기를 수정한 흔적이 역력했고, 한 식당은 다른 곳보다 30% 가량 적은 100g에 1인분으로 판매하기도 했다.지난해 11월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 채소가게에서 시민들이 양파 등 채소를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배신감 느끼는 소비자…식당은 규제 사각지대에이러한 식당들의 행태에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 아니냐는 것이다. 방모씨는 “배달 리뷰 사진에는 분명히 큰 그릇이였는데 최근에 시켜보니 작은 그릇이었다”며 “괜히 속았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토로했다.현재 식당에서의 슈링크플레이션은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일 소비자기본법 제12조 제2항에 근거해 사업자의 부당한 소비자거래행위 지정 고시를 개정해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상품의 용량·중량·개수 등을 줄이는 행위를 금지했다. 식당의 경우 용량 표기 의무가 없기 때문에 이를 규제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전문가들은 자정적 노력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제언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중앙정부나 지자체 차원에서 식당에 대한 단속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나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며 “결국 한국외식업중앙회나 지역 상인회 등을 중심으로 슈링크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제해달라는 캠페인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5.09 I 김형환 기자
5월 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문체부, 전국서 국어 행사
  • 5월 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문체부, 전국서 국어 행사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을 기념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전국에서 국립국어원, 전국 국어문화원, ‘우리말가꿈이’ 등과 함께 다채로운 국어 관련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우리말 가꿈이’ 세종대왕 나신날 기념 포스터. (사진=문체부)국립국어원은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네이버 홈페이지,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슬기로운 우리말 생활-도전, 외국어를 바꿔라!’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리말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외국어·외래어를 우리말로 다듬는 활동을 담은 짧은 영상을 공모한다. 우수 작품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전국 국어문화원은 대학, 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강원대, 목포대, 영남대, 인하대, 전남대 국어문화원은 대학 캠퍼스에서 각종 체험 행사와 한글 퀴즈, 한글 주제 강연, 말하기 대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 등을 진행한다. 한남대 국어문화원은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진행한다. 고려대 세종, 세종 국어문화원은 세종시 ‘한글사랑 거리’ 등에서 한글사랑 기념식과 공연, 전시, 체험 행사, 특별 토론회 등을 추진한다. 전주대 국어문화원은 지역의 아름다움을 한글로 표현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아름다운 풍경’ 디지털사진과 시 공모전을 개최한다.한양대 국어문화원은 온라인에서 한국어와 한글 사용에 이바지한 ‘우리 동네 세종대왕’ 공모전을 진행하고 한글문화연대는 온라인 누리소통망을 활용해 우리말 퀴즈 행사를 개최한다.전국 13개 지역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우리말 가꿈이’ 470여 명도 세종대왕과 한글을 기념하는 활동을 펼친다.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대학 캠퍼스와 지역 도서관 등에서 퀴즈 대회, 캠페인, 공모전, 우리말 다듬기와 교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기획해 진행한다.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를 비롯해 다양한 업적을 이루신 우리 겨레의 스승이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공공·민간기관에서 세종대왕을 기리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4.05.09 I 장병호 기자
에코프로, 가정의 달 맞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 에코프로, 가정의 달 맞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에코프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에코프로(086520)는 오는 11일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지가1리에서 ‘에코프로와 함께 하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봉사활동에는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과 지인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오는 10일에는 오창 미호천교 일대에서 ‘1사 1하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충북대학교와 연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앞서 에코프로는 지난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포항지역 유일의 아동보호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에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장난감과 신발, 학용품 등 선린애육원에서 생활 중인 아동 70여명이 희망하는 물품을 포장해 선물 꾸러미 120개를 전달했다.에코프로는 2021년부터 선린애육원 아동을 대상으로 정기후원을 시작해 문화체험활동, 놀이공원 체험행사, 교통안전물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에코프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특색에 맞는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지역 인재들을 채용해서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도약했기에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은 꾸준히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에코프로 임직원들이 포항 선린애육원에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에코프로)
2024.05.09 I 김은경 기자
한국서 고발 당한 네타냐후 총리…"가자지구 학살 중단"
  • 한국서 고발 당한 네타냐후 총리…"가자지구 학살 중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시민단체 참여연대와 사단법인 아디, 시민 고발인 5000여 명이 9일 가자 지구 집단학살과 관련해 이스라엘 총리인 베냐민 네타냐후를 비롯한 책임자 7명을 전쟁범죄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참여연대와 사단법인 아디 회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이스라엘 전쟁범죄자 7인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참여연대와 아디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이스라엘 전쟁범죄자 7인을 고발한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피고발인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아이작 헤르조그 대통령,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부 장관,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 베잘렐 스모트리히 재무부 장관,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등 책임자 7명이다. 이들의 혐의는 ‘국제형사재판소관할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집단살해외, 인도에 반한 죄, 사람에 대한 전쟁범죄, 인도적 활동이나 식별 표장 등에 관한 전쟁범죄, 금지된 방법·금지된 무기를 사용한 전쟁범죄 등이다.이들은 7인을 고소한 이유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 학살이 200일 넘게 지속하며 사망자만 3만4000명을 넘어섰다”면서 “더구나 이스라엘은 휴전 협상 중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가 강력히 만류하고 엄청난 민간인 살해와 피해가 명백한 라파 지상 작전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는 명백한 전쟁범죄로 결코 정당화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살을 계획하고 명령하고 선동한 자들의 책임을 반드시 묻고 처벌해야 한다”면서 “가자 학살을 어떻게든 멈춰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에 고발장을 제출하며 국가수사본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가자지구 출신 난민인 살레 란티시는 고발에 참여하며 “이스라엘은 가자에서 3만4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죽였다”면서 “그들 대부분은 어린이와 여성이었다. 진실과 정의를 위해 저는 고발 캠페인을 지지하며 전범들이 책임을 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국 시민인 고발인 이미현씨는 “윤석열 정부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이스라엘 전범 책임자에 대한 책임 있는 조취를 취하라”고, 고발인 김보라씨는 “이스라엘 학살을 보며 무력감을 느끼고 있다. 이런 사법적 시스템이 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한편, 참여연대와 아디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시민고발인 4962명을 모집했다. 시민 고발인에는 문정인 연세대 명예교수, 정희진 평화학자, 이영아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팀장 등이 참여했다.
2024.05.09 I 황병서 기자
베트맨, 스포츠 중계채널 구독권 증정하는 5월 건전화 이벤트 전개
  • 베트맨, 스포츠 중계채널 구독권 증정하는 5월 건전화 이벤트 전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2024년 5월 건전화 이벤트인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스포츠토토 구매 문화에 앞장서고자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건전구매 캠페인과 셀프 진단평가, 셀프 구매계획, 건전구매 캠페인 등 세 가지 건전화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베트맨의 ‘토토이벤트’ 중 5월 건전화 이벤트 페이지에서 건전구매 캠페인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건전구매 서약을 마치면 첫 번째 이벤트가 완료된다. 이어, 이벤트 페이지 하단에 위치한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기’를 누르면 세 가지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첫 번째로 회원 스스로 자신의 게임 성향을 진단해 게임 몰입도를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셀프 진단평가’가 있으며, 두 번째로 과도한 몰입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스스로 한 주 동안 구매 한도와 횟수를 미리 설정하는 시스템인 ‘셀프 구매계획’이 있다.마지막으로 스포츠토토를 구매할 수 없는 대상과 회차당 구매 가능 금액 등 올바른 스포츠토토 구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이를 실천하는 ‘건전구매 캠페인’의 세 가지 건전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캠페인 응모가 모두 완료된다. 위 세 가지 건전화 프로그램 중 1개 이상에 참여할 경우, 이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스포티비나우 1개월 구독권(30명)과 맥도날드 1만 원 교환권(80명)을 증정한다. 더불어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1인 1회에 한해 베트맨 사이트 내의 다양한 경품 응모가 가능한 벳볼 500개도 지급된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오는 5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6월 3일에 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베트맨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09 I 이윤정 기자
조희연 “학생들 문해력 저하…독서캠페인 추진할 것”
  • 조희연 “학생들 문해력 저하…독서캠페인 추진할 것”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를 우려하며 독서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30일 서울 동작구 여성플라자에서 ‘공동체형 학교로 나아가는 서울교육의 변화와 응전’을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교육청 제공)조 교육감은 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와 디지털 매체의 확장으로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가 화두가 됐고 문해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북웨이브는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읽는 독서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새로운 독서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문해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문해력은 기초적인 읽기·쓰기를 넘어 글을 읽고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을 포함하는 개념”이라며 “학생에게는 학습능력을 좌우하는 기초적이고 매우 중요한 역량”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영유아기는 문해력의 기초를 단단하게 다지는 시기로 아이에게 소리 내 책을 읽어주고 함께 말놀이를 하는 것을 권장하며, 초등학생이 되는 학령기는 학습이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읽기 부진에 대한 조기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유아기와 초등 저학년 때 문해력을 배양하지 못하면 이후의 학습 활동에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란 우려다. 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디지털 시대에 문해력 향상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학습 공백·결핍의 해소를 위해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확대하고, 삶 속에서 함께 읽고 토론하고 쓰면서 더불어 성장하는 서울 독서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서울교육청의 독서캠페인은 △책 읽는 나 △함께 읽는 가족 △독서공동체, 서울 등 세가지 방향으로 전개된다. 학교 현장에서는 ‘아침 20분 독서’ 운동을 권장할 방침이다. 조 교육감은 “교실과 학교도서관에서의 자기주도형 자율 독서와 친구와 함께 아침 20분 독서·산책 활동을 권장한다”며 “모둠 독서 일기와 함께 쓰는 첫 동화책 만들기를 통해 책 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마을에서는 작은도서관에서 한 달에 3권, 6명 이상의 학생이 모여 5분 이상 책읽기 등 ‘365 미션’과 그림책 읽기 릴레이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학생과 가족이 함께 책을 만들어 보는 ‘가족 책 만들기’ 운동도 추진한다. 조 교육감은 “가족과 학생이 공동저자가 되어 가족 책을 만들고, 1일 10분 100일 챌린지로 가족 독서 습관을 만드는 온 가족 북웨이브 100일 챌린지를 시작하며 학교도서관과 연계한 독서캠프와 저자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한마당을 통해 서울 학생·가족·시민의 사고력이 신장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학부모들에게는 “2021년 국민독서 실태조사에 따르면 부모가 책을 읽어준 빈도와 학생의 독서량이 비례하고, 부모의 독서활동 참여는 학생의 독서 습관 형성에 영향을 준다”며 “아이들이 부모에게 바라는 점은 독서 강요보다 부모와 함께 도서관과 서점을 방문하고 함께 책 읽는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2024.05.09 I 신하영 기자
  • 중기중앙회, 5월 공동사업지원자금 집중모금 캠페인 시작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현안 점검, 신규 공동사업 및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중기중앙회는 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강덕구 공동사업위원장(한국펌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위원 9명과 공동사업지원자금 출연금 전달을 위해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이사 △남명근 한국비즈니스금융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공동사업위원회’를 개최했다.또 이날 중소기업의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5월 공동사업지원자금 집중모금 캠페인’도 시작됐다. △홈앤쇼핑(3억원) △한국비즈니스금융(1억원)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1000만원)에서 지원자금을 전달했으며 향후 협동조합의 출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인건비, 공동사업비 등 지원 예산 확대로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추진 여건이 다소 개선되어 숨통이 트이고 있지만 아직 협동조합 자립 기반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는 협동조합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자발적인 공동사업지원자금 활성화가 필요하다. 5월 집중모금을 통해 협동조합들의 적극적인 출연을 시작으로 대기업 등 다른 경제주체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09 I 김영환 기자
코카콜라 '파워에이드 올림픽 스페셜 패키지' 선봬
  • 코카콜라 '파워에이드 올림픽 스페셜 패키지'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카콜라는 ‘2024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가 ‘파워에이드 올림픽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코카콜라 파워에이드 올림픽 스페셜 패키지.(사진=코카콜라)이번 패키지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자 특별 기획됐다. 패키지에는 프랑스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과 올림픽 공식 로고인 오륜기를 형상화한 일러스트를 담아내며 파워에이드가 파리올림픽의 공식 스포츠음료임을 강조했다.패키지는 파워에이드의 대표 제품인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에 적용된다. 600㎖·900㎖·1.5ℓ 페트병 3종 패키지의 라벨 디자인을 변경하고 240㎖ 캔 박스와 355㎖ 페트병 박스의 포장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하며 차별화를 뒀다. 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LG생활건강 자회사 코카콜라음료를 통해 편의점·대형마트 등 다양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코카콜라 관계자는 “1992년부터 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로 함께 해온 파워에이드가 파리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과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하게 됐다”며 “스포츠를 즐기는 모든 순간을 함께 하는 스포츠음료 브랜드로서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 일상 속에 더욱 굳건히 자리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파워에이드는 파리올림픽을 기념해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를 모델로 새롭게 발탁하고 ‘나만의 순간 멈추지 않는 파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BGF리테일·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몽골 친환경 게르 지원 사업 협약
  • BGF리테일·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몽골 친환경 게르 지원 사업 협약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282330)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손잡고 몽골의 대기 오염 개선을 위한 ‘몽골 친환경·고효율 게르(Ger) 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8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좌)와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협약식은 8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1층 ‘유니세프 어린이 체험관’에서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BGF리테일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3년간 50만 달러를 기부하여 몽골 내 1000가구 및 유치원 10개소의 친환경·고효율 게르 설치를 지원하게 된다.특히 기부금 중 일부는 BGF리테일이 지난 2011년부터 펼치고 있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전국 CU에 비치된 사랑의 동전모금함에는 연 평균 2억원 이상의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있으며, BGF리테일은 가맹본부로서 그 뜻을 함께하기 위해 1억원을 추가 기부했다.인구의 절반 가까이 밀집해 있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는 아파트나 현대식 주택이 많이 생겨났지만, 여전히 도심 외각 등에서 약 90만명이 몽골 전통 가옥인 이동식 천막 게르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몽골 게르촌에서 난방을 위해 사용하는 석탄 등 화석연료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어린이나 임산부, 노약자와 같은 취약계층이 다량의 유해물질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환 등 발병 확률도 높다.이에 비해 친환경·고효율 게르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기 히터를 사용하고 방풍 및 방수 단열재 등을 설치해 보온 효과를 높이는 방식이라 게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대기오염에 미치는 영향도 적다. 일반 게르 대비 열 손실률이 25% 가량 낮아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으며 화재의 위험도 낮아 아이들에게 안전하다.BGF리테일은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해당 사업을 통해 몽골 울란바토르의 425가구 1572명의 가족 구성원과 2~5세 어린이 292명이 다니는 게르 유치원 5개소에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 환경을 조성했다.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지난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하고 CU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몽골 시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사업 연장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전세계의 사회적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ESG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I 신수정 기자
6월 유럽의회 선거 앞둔 EU, 사이버 공격에 긴장
  • 6월 유럽의회 선거 앞둔 EU, 사이버 공격에 긴장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유럽의회 선거 유세용 웹사이트가 공격을 받았다. 오는 6월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사이버 보안 문제에 긴장태세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7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제 선거 웹사이트가 봇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그는 “사이버 공격은 우리를 막을 수 없다”며 “어디서는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강한 유럽을 지지한다”고 말했다.앞서 작년 12월 유럽의회 내 정보기술(IT) 담당 부서는 직전 유럽의회 선거가 치러진 2019년 이후 의회를 겨냥해 ‘국가 후원’을 받는 사이버 공격이 더 빈번해지고 교묘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4억명의 EU 시민이 참여하는 유럽의회 선거는 내달 6~9일 EU 27개 회원국 전역에서 실시된다.EU 최초의 여성 행정부 수장인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연임 도전에 나섰으며, 의회 정치그룹인 유럽국민당(EPP)의 선도후보로 선거 캠페인을 이끌고 있다.아울러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유럽 내 단합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9일(현지시간) 정부 웹사이트에 게시한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EU의 역할을 약화시키자는 요구는 자멸적이고 무책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 속에서 유럽의 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일부 인기영합주의자들은 독일이 EU를 탈퇴하길 원하고 또 다른 인기영합주의자들은 EU를 ‘해체’하길 원하며, 다른 인기영합주의자들은 러시아나 중국을 본보기로 삼고 있다”며 “이는 자기파괴적인 광기”라고 직격했다.
2024.05.09 I 이소현 기자
“세상을 바꾼 영화제작사가 문 닫는다고?”…들고일어난 할리우드
  • “세상을 바꾼 영화제작사가 문 닫는다고?”…들고일어난 할리우드[글로벌 엔터PICK]
  • 영화 ‘로마’ 스틸컷.[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 창작자들이 한 영화 제작사의 폐업 소식에 단체로 목소리를 냈다. 뛰어난 이야기로 사회 변화를 주도한 참여형 미디어들이 계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업계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취지다.7일 미국 버라이어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수십 명의 할리우드 창작자와 활동가들은 제작사 파티시펀트(Participant)의 폐업 소식에 유감을 표하는 공개서한에 서명했다. 배우 조지 클루니와 제인 폰다를 비롯해 레지나 킹, 알폰소 쿠아론 감독, 비올라 데이비스, 인권 변호사 브라이언 스티븐슨 등이 서명에 참여했다. 2018년 미국 오스카(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로마’(감독 알폰소 쿠아론) 개봉 당시 관람 독려 캠페인을 진행한 시민단체 전국가사노동자동맹(NDWA)이 이 서한을 기획했다.파티시펀트는 제프 스콜 대표가 2004년 설립한 영화 제작사로, 지난 4월 폐업을 선언했다. 이 제작사는 설립 당시 할리우드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사회적 가치와 수익을 함께 실현하는 ‘이중 수익’ 모델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20년간 인도주의와 빈부격차, 부패 등 세계 여러 사회 문제를 다룬 작품을 꾸준히 제작했다. 영화 ‘로마’를 비롯해 ‘시티즌 포’, ‘그린북’, ‘더 헬프’, ‘RBG’, ‘아메리칸 팩토리’, ‘가장 폭력적인 해’ 등이 대표작이다. 이 과정에서 33억 달러(한화 약 4조 4863억원)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고, 21개 오스카 트로피와 18개 에미상 트로피를 수상했다.제도 변화에도 일조했다. 멕시코시티 가사 노동자들의 삶을 조명한 ‘로마’가 대표적이다. 이 영화를 계기로 미국 의회에 전국 가사노동자 권리장전이 처음 도입됐다.아이젠 푸 NDWA 회장은 서한을 통해 “파티시펀트의 제작 모델은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에 마음을 열고 행동을 낳는 스토리텔링의 힘이 무엇인지 보여줬다”며 “이 서한은 그 작업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약속이며, 예술을 통해 세상을 변화하는데 동참해달라는 초대장”이라고 전했다.조지 클루니. (사진=영화 ‘오션스 13’ 스틸컷.)배우 제인 폰다.
2024.05.09 I 김보영 기자
‘팬 건강도 챙긴다’ 안산, 홈 경기 1골당 MRI 촬영권 1장 적립
  • ‘팬 건강도 챙긴다’ 안산, 홈 경기 1골당 MRI 촬영권 1장 적립
  • 황주민 고든병원 대표 원장과 안익수 안산 대표이사. 사진=안산그리너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2 안산그리너스가 팬 건강까지 챙긴다.안산은 7일 ‘척추·관절·발 치료 전문의’ 고든병원과 의료 후원 협약을 맺고 홈경기 1골당 자기공명영상(MRI) 촬영권 1장씩 적립해 팬들에게 전달하는 협약식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이날 고든병원 대표원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안산그리너스 안익수 대표이사, 고든병원 황주민 대표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안산은 홈 경기에서 득점할 때마다 1골당 MRI 촬영권을 1장씩 적립해 다음 홈경기 티켓 최다 예매자에게 전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든병원은 ‘1골당 MRI 촬영권 1장 적립’ 뿐만 아니라 안산의 홈경기 구급차와 의료 장비 및 인력 지원을 제공하며 선수단 부상 예방과 홈경기 관중 안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고든병원 황주민 대표원장은 “선수들이 많이 득점해서 많은 분에게 MRI 촬영권이 돌아갔으면 한다”라며 “안산시를 대표하는 축구팀 안산과 함께 건강한 안산시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안산과 고든 병원의 ‘사랑의 MRI 촬영권’ 적립 캠페인은 지난달 21일 김포FC와의 홈 경기부터 시작됐다. 당시 안산은 김포에 1-2로 패했으나 양세영이 골 맛을 봤다.안산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서울이랜드와의 홈 경기에 MRI 촬영권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홈 경기 득점자 양세영이 홈경기 티켓 최다 예매자에게 적립된 MRI 촬영권을 직접 전달한다.
2024.05.08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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