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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파 FOMC’에도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840선 사수
  • [코스닥 마감]‘매파 FOMC’에도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840선 사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매파적으로 나왔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장중 순매수 전환하면서 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6포인트(0.10%) 오른 846.5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5.72)보다 0.78포인트(0.09%) 상승한 846.50에 개장한 이후 840선에서 하락과 상승 전환을 반복하다 결국,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파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여파가 있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소폭 상승했다”라고 말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69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8억원, 33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2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다. 오락·문화가 3.93%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건설이 2%대 오르며 뒤를 이었다. 통신장비와 유통 등도 1%대 상승했고, 금속, 제조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운송과 금융, 제약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우위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 1% 미만 수준의 약세를 나타냈고, 알테오젠(196170)과 삼천당제약(000250)은 3%대 하락했다. 리노공업(058470)과 이오테크닉스(039030)도 각각 2.36%, 4.08% 떨어졌다. 특히 HLB(028300)는 이날 하한가 행진을 마치고 10% 반등이 나타났으나 결국 장중 상승 폭을 반납하고 1.22%의 하락률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이날 상장한 노브랜드(145170)는 시초가 대비 287.86% 오른 5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코스메카코리아(241710), 클리오(237880) 등 중소형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였고, 에스엠(041510)도 11.27% 뛰었다. 이날 코스닥에서 거래량은 9억9277만주, 거래대금은 10조4624억원으로 나타났다.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 65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없이 872개 종목이 하락했다. 11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5.23 I 이용성 기자
변우석 매직…'선재 업고 튀어' 이어 '유 퀴즈 온 더 블럭'까지
  • 변우석 매직…'선재 업고 튀어' 이어 '유 퀴즈 온 더 블럭'까지
  •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선재’ 신드롬을 이어가며 영 타깃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지난 22일 방송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45회 ‘축제’의 티빙 실시간채널 시청 UV(순방문자수)가 2022년 이후 ‘유 퀴즈’ 자체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또한 당일 VOD 시청 UV 역시 전주 대비 2배가량 상승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TV 시청률도 뜨거웠다. 가구 기준 평균 6.3%, 최고 8.3%를 기록했으며,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평균 3%, 최고 4.3%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특히 30대 여성 시청률을 살펴보면 평균 4.2%, 최고 6.4%로 2024년 ‘유 퀴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영 타깃 그리고 여성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모은 것으로 드러났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선재 업고 튀어’ 속 선재 캐릭터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배우 변우석은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된 소감부터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풍성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모델 데뷔부터 수년간 단역, 조연을 이어갔던 무명 시절을 추억하며 몰입도를 더한 것. 특히 “부모님에게 애정 표현을 평생 받고 싶다”는 변우석의 말처럼 사랑과 애정이 넘치는 가족과의 이야기를 공개한 부분은 이날 2049 타깃 시청률에서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1분으로 기록되기도 했다.축제의 신 싸이의 이야기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글로벌 인기를 모은 이후 빌보드 집계 방식에 유튜브 조회수를 적용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행복은 제자리에 있는 것 같다”는 삶의 태도와 15년째 축제 섭외비 동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정도로 공연과 축제에 진심인 뮤지션 싸이의 이야기가 진정성 가득한 재미를 더했다.커버 영상 조회수 110만을 기록하고 원곡 가수도 극찬한 태안여중 밴드부 KBZ는 긍정에너지를 선사했다. 밴드 KBZ의 리더와 베이스를 맡고 있는 조민서, 세컨드 기타 김가영, 보컬 박소윤, 기타 오새봄 자기님은 태안의 떠오르는 스타가 된 열여섯 중학생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큰자기 유재석, 아기자기 조세호와 MZ력 넘치는 케미를 자랑하고, 청춘의 한 페이지를 음악으로 기록한 라이브 무대까지 뽐낸 것.오는 29일 수요일 방송하는 ‘유 퀴즈’ 246회에서는 미집행자 전국 검거율 1위 검찰수사관 최길성, 톱 모델이자 충무로의 보석 장윤주, 영화를 탐구하는 25년 차 배우 전문 기자 백은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024.05.23 I 김가영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 美 알람 코리아 ‘반도체 특수가스 생산공장’ 준공
  • 에쓰씨엔지니어링, 美 알람 코리아 ‘반도체 특수가스 생산공장’ 준공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은 미국 ‘에어리퀴드 어드밴스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Air Liquide Advanced Materials Korea·ALAM Korea·알람 코리아)’가 세종시 전의산단에 추진한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프로젝트 현장에서 열린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김건우(왼쪽 첫번째) 에쓰씨엔지니어링 회장이 22일 세종시에서 열린 에어리퀴드 어드밴스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ALAM Korea)의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생산공장 준공식에서 로랑 랑젤리에(Laurent Langellier, 왼쪽 두번째) 알람 코리아 최고경영자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씨엔지니어링)앞서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지난 2022년 알람 코리아로부터 689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해 설계·조달·시공(EPC)을 일괄 수행했다. 알람 코리아는 에어리퀴드 그룹의 계열사로 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전지 공정 소재인 특수가스 및 화학물질을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프로젝트를 총괄한 전성용 에쓰씨엔지니어링 엔지니어링본부장은 “시운전 결과 생산품의 높은 순도와 수율을 달성했고 사업주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해 초도생산 일정을 계획보다 앞당기는 성과를 냈다”며 “특히 에어리퀴드 그룹과 알람 코리아의 엄격한 글로벌 스탠다드에 들어맞는 고도의 안전관리·사업관리 수행으로 최상의 품질, 효율, 납기를 실현해 사업주의 높은 평가를 받은 데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반도체 특수가스 분야의 다양한 고객사·프로젝트를 통해 확고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또 체계적인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으로 53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 ‘제로(0)’ 기록을 달성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이번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성을 계기로 수주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전 본부장은 “알람 코리아와의 공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롱텀 파트너로서 협력을 계속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에 발맞춰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분야 스페셜리스트로서 수주 확장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5.23 I 박순엽 기자
조승래 "구글 호통 방심위원장 출장 적정성 확인해야"
  • 조승래 "구글 호통 방심위원장 출장 적정성 확인해야"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더불어민주당 간사) 조승래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향해 “류희림 위원장의 미국 출장 목적, 실제 출장 내용 , 비용 집행 등 출장 전반의 적정성을 확인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조승래 의원(사진=이데일리DB)조 의원은 23일 성명을 내고 “안으로는 ‘입틀막 제재 ’로 언론 자유를 추락시키고, 밖으로는 해외 출장지에서의 기행으로 국격을 추락시켰다”고 비판했다.류 위원장 등은 지난 1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마컴 에릭슨 부사장 등 구글 본사 임직원들과 실무 협의를 가졌다. 회의에서 류 위원장은 한국 내 불법·유해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구글 측의 삭제·차단조치가 신속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50대 유튜브 살인 생중계 콘텐츠를 언급하며 삭제요청 10시간이나 지난 뒤에야 삭제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방심위는 전했다.하지만 이후 이번 출장에서 류 위원장의 무례한 태도가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심위지부는 지난 22일 성명서를 통해 “류 위원장이 구글 본사 회의실의 책상을 쾅 내리치며 호통을 쳤다는 얘기가 무성하다. 귀국 후 첫 출근한 월요일(20일) 간부회의에서는 본인이 구글 미팅에서 일부러 인상 팍 쓰고 언성을 높이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자랑하듯 무용담을 늘어놓았다는데, 왜 부끄러움은 늘 직원들의 몫인가”라고 지적했다. 해당 일로 구글코리아 관계자들이 방심위를 항의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논란에 대해 조 의원은 “류 위원장의 미국 출장은 애초부터 임기 말 외유라는 눈총을 받았다. 3 박 5 일간 공식 일정이 3시간 30분에 불과했다. 결국 류 위원장의 기행은 따가운 여론을 의식한 오버 액션이었던 셈이다. 자신의 궁색한 처지를 모면해 보려다 국제 망신을 자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조 의원은 이어 “청부 민원, 입틀막 심의 등 류희림 위원장의 만행은 일일이 열거하기도 벅차다”면서 “임기가 끝나더라도 국정조사, 국정감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과오를 따져 물을 것”이라고 했다.방심위는 이번 논란에 대해 “류희림 위원장의 이번 미국 워싱턴 DC 출장에서 이뤄진 각 기관들과의 상호협의 내용은 상호 존중과 신뢰 관계속에서 도출된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24.05.23 I 임유경 기자
LG이노텍,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선정…위상 우뚝
  • LG이노텍,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선정…위상 우뚝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인터브랜드가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4’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LG이노텍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가 3월21일 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LG이노텍)인터브랜드는 1974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이다. 2013년부터 국내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톱 50 기업을 선정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여기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이 포함돼 있다.‘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요소는 물론 시장 지배력 및 영향도,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분석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후 선정한다. 인터브랜드의 평가기준은 업계 최초로 ISO인증을 획득하는 등 브랜드 및 마케팅 업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방법론으로 알려져 있다.인터브랜드가 평가한 LG이노텍의 브랜드 가치는 4056억원에 달한다. LG이노텍은 이번 평가에서 재무, 시장 영향력, 성장 가능성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사업 측면에서 LG이노텍은 주력 제품인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을 앞세워 연간 매출 기준 2019년 8조원 수준이던 매출 규모를 지난해 20.6조원으로 끌어올리며 국내 제조업계에서 보기 드문 성장을 기록했다.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사업에서 축적한 ‘1등 DNA’를 전장 부품 및 반도체 기판 사업에 이식해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구조를 빠르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이뿐 아니라 광학설계 기술, 정밀제조, 제어 등 핵심 원천기술을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등으로 확장하며, 신사업 발굴을 통한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LG이노텍은 회사 위상이 높아지면서 B2B(기업 간 거래) 기업의 한계를 넘어 브랜드 가치 제고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2023년부터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에 오픈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는 부스 관람객 수도 지난해 대비 3배가량 늘어난 6만 명에 달했다.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LG이노텍은 압도적 기술력과 차별화 제품을 통해 고객을 글로벌 1등으로 만드는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이라며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3 I 조민정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밝음-어두움 오가는 자유자재 표현력
  •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밝음-어두움 오가는 자유자재 표현력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수호의 자유자재 표현력이 ‘세자가 사라졌다’를 더욱 빠져들게 만든다.수호는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연출 김진만, 김상훈, 제작 스튜디오 지담, 초록뱀미디어, (주)슈퍼북)에서 왕세자 이건 역으로 출연, 타이틀롤로서 극을 안정적으로 이끈다는 평을 얻고 있다.무엇보다 수호는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스피디한 전개 속에서 밝음과 어두움, 따뜻함과 차가움을 오가는 인물의 분위기를 밀도 높게 그려냄은 물론, 로맨스부터 복수까지 장르에 따라 상대 배우들과 각기 다른 관계성을 보여주며 시선을 끌고 있다.특히 11화의 세자 책봉식, 혼례식 장면에서는 정전의 문을 열고 등장하는 당당한 걸음걸이와 진짜 옥새를 치켜들고 좌중을 휘어잡는 모습, 오랫동안 그리워했던 가족들과의 재회까지 찰나의 감정 하나하나를 눈빛으로 담아내며 짜릿함과 진한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장면을 탄생시켰다. 이처럼 세자 이건과 혼연일체 된 열연으로 이야기의 중심을 단단하게 지탱하고 있는 수호의 활약을 입증하듯, ‘세자가 사라졌다’는 지난 12화에서 전국 시청률 3.8%, 최고 시청률 4.3%(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돌파,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수호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세자가 사라졌다’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MBN에서 방송된다.
2024.05.23 I 김가영 기자
가격은 동결·중량은 늘려…가격정책 역발상
  • 가격은 동결·중량은 늘려…가격정책 역발상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식품업계에서 가격은 유지면서 중량은 늘리는 ‘역(逆)슈링크플레이션’이 떠오르고 있다. 최근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슈링크플레이션’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꼼수로 인식되면서다. 이를 역이용해 가성비 상품이라는 인식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다만 이를 이용한 ‘조삼모사’식 가격 인상도 나타나고 있다. 간판 제품의 가격은 올리면서 동시에 신제품이나 비주류 제품은 증량해 여론의 완충 효과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가격 유지하면서 중량 늘리는 도시락·소주 제품 ‘인기’23일 업계에 따르면 GS25의 지난 1~4월 출시한 도시락 제품 평균 중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어났다. 밥과 반찬이 각각 2.3%, 19% 늘었다. 대표 상품인 ‘김혜자 도시락’은 출시 1주년을 맞아 지난 3~4월 제품별로 순차적으로 양을 47% 늘린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GS25 관계자는 “단순히 싼 제품이 아니라 가격 대비 양도 많은 알찬 도시락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CU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 (사진=CU)CU는 역시 지난 2월 기존 대비 양을 20~30% 늘린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시리즈는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250만개를 돌파했다. 현재 판매량은 500만개가 넘었다.편의점 뿐만 아니라 식품업계 전반에 역슈링크플레이션은 대세 전략이다. 농심켈로그는 지난달 중순 컵 시리얼 4종 제품의 중량을 33.3% 늘렸다. 이 제품들은 1900원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중량이 30g에서 40g으로 늘어났다. 농심(004370)도 올해 초 저칼로리 용기면 ‘누들핏’의 신제품 ‘누들핏어묵탕맛’, ‘누들핏얼큰우동맛’의 중량을 5g늘렸다. 가격은 그대로 1800원이다.선양소주도 최근 역슈링크 제품을 선보였다. GS리테일(007070)과 협업해 물가 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40㎖ PET 제품을 3000원에 출시했다. 일반 판매가(3300원)보다 300원 저렴하다. 특히 이달 말까지 정가에서 추가로 200원을 할인해 2800원에 판매 중이다.◇“가격 인상하지만 증량도…”완충 효과 노린 BBQ·더본코리아변칙적인 가격인상 방식을 채택한 기업들도 눈에 띈다. 주력 제품의 가격을 올리는 대신 다른 제품을 증량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가격 인상을 진행하면 강한 여론의 반발을 맞닥뜨려야 하기 때문에 증량도 병행하면서 상쇄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황금올리브 치킨 (사진=BBQ)BBQ는 오는 31일부터 총 110개 판매 제품 가운데 23개 제품의 소비자 권장 판매 가격을 평균 6.3% 인상할 예정이다. 인기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의 가격을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올린다. 황금올리브치킨콤보는 2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인상한다. 자메이카 통다리구이 역시 2만15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BBQ는 가격 인상과 함께 증량도 동시에 진행했다. 56개 제품 가격은 동결, 31개 제품에 대해서는 증량을 통해 가격인하 효과를 줬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대표적으로 ‘깐풍치킨’, ‘극한왕갈비치킨’ 등 6종은 가격 변동 없이 닭다리를 1개 추가했다. 가격을 올린 품목도 일부 증량한다. 예컨데 황금올리브치킨콤보는 닭 다리 수는 5개로 1개 늘어난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한신포차’도 비슷한 사례다. 지난달 30일 대표 메뉴 가격은 올리면서 신제품 메뉴는 가격을 인하했다.‘직화튤립닭발’이 1만7000원서 1만8000원으로 1000원 오르고 ‘먹태구이’가 1만4000원에서 1만5000으로 올랐다. ‘파인애플샤베트’와 ‘치즈듬뿍계란말이’도 각각 2000원이 올랐다. 브랜드 개편 과정에서 품질 개선을 위해 가격을 올렸다는 게 더본코리아의 설명이다. 아울러 신규 추가되는 26종 메뉴는 평균 가격을 1.5% 낮췄다고 강조했다.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인기 메뉴의 가격은 올려 이익률을 개선하고 신제품은 가격을 인하해 주문을 늘리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인상이 소비자 사이에서 민감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증량도 진행해 여론의 눈치를 살핀 모양새”라며 “정부에서도 눈여겨보고 있는 만큼 상당한 계산이 있었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소비자 입장에선 조삼모사인 셈”이라고 분석했다.
2024.05.23 I 한전진 기자
'내 아이 왕의 DNA' 교육부 사무관, '정직 3개월' 중징계 처분
  • '내 아이 왕의 DNA' 교육부 사무관, '정직 3개월' 중징계 처분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자녀가 ‘왕의 DNA’를 가졌다며 갑질 논란을 빚었던 교육부 사무관이 정직 처분을 받았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는 최근 교육부 5급 사무관 A씨에 대해 정직 3개월 처분을 통보했다.공무원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뉜다. 정직은 공무원 신분은 유지하되 직무에는 종사하지 못하는 처분이다. 중징계 중에선 가장 낮은 수위로 꼽힌다.앞서 서앞교육부는 지난해 A씨가 자녀의 초등학교 담임교사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A씨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앞서 A씨는 2022년 10월 자녀의 담임교사 B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A씨는 B교사가 이로 인해 직위해제를 당한 뒤 후임을 맡은 C교사에게 보낸 편지에 ‘하지마, 안돼, 그만! 등 제지하는 말은 절대로 하지 말라’거나 ‘또래 갈등이 생겼을 때는 철저히 편들어 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담았다.특히 A씨는 자신의 자녀에 대해 ‘왕의 DNA를 가진 아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돌려서 말해도 다 알아듣는다’라며 ‘지시하거나 명령하는 식으로 말하면 아이는 분노만 축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반장, 줄반장 등 리더 역할을 맡게 되면 자존감이 올라가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된다’며 자신의 자녀를 특별 대우해달라고 요구했다.사건이 알려지자 A씨는 사과문을 통해 “왕의 DNA라는 표현은 아동 치료기관 자료의 일부”라며 “담임 교사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직장과 직급을 내세워 압박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A씨는 사건 당시 교육부 6급 공무원으로 일하다 지난해 초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대전 교육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논란 직후 직위해제됐다.
2024.05.23 I 김윤정 기자
레고랜드 '춘천마임축제' 연계 티켓 패키지…무료 입장권 이벤트도
  • 레고랜드 '춘천마임축제' 연계 티켓 패키지…무료 입장권 이벤트도
  •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강원 춘천 레고랜드가 ‘춘천마임축제’에 맞춰 특별 티켓 패키지와 함께 주요 놀이시설에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춘천 중앙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등에서 열리는 ‘춘천마임축제’는 세계 3대 마임축제로 춘천의 대표 지역축제 중 하나다. 이번 축제에 5만4000㎡ 주차장 공간을 제공하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이달 30일까지 레고랜드와 마임축제를 연계한 ‘불의도시;도깨비난장’ 티켓 패키지를 판매한다. 낮에는 레고랜드, 밤에는 마임축제를 즐기는 콘셉트의 패키지다. 공연 ‘슈트맨: 마임시티즌’, ‘도깨비 불: 린’을 비롯한 70여 개가 넘는 공연과 6개 마임 테마존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이달 30일까지 레고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정 판매한다. 불의도시;도깨비난장 행사구역(춘천경작존)에선 ‘레고랜드와 함께 두둠칫 몸짓하기’ 이벤트 부스를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운영한다. 레고 의상을 입고 포토존에서 다양한 마임 몸짓을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5명을 뽑아 레고랜드 파크 입장권(1인 2매)을 준다.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1만여 개 레고 브릭으로 만든 우체통에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카드 1장당 100원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이벤트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이순규 대표는 “춘천마임축제 기간 레고랜드에서 색다른 여행 경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도 지역관광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형태와 분야로 제휴·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23 I 이선우 기자
인천, ‘물병 투척’ 자진신고자 124명에게 조건부 무기한 출입 금지
  • 인천, ‘물병 투척’ 자진신고자 124명에게 조건부 무기한 출입 금지
  •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원정 경기장에 물병들이 던져져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물병 투척’ 자진 신고자 124명에게 조건부 무기한 홈 경기 출입 금지 징계를 내렸다.인천은 지난 11일 FC서울전에서 물병 투척 사실을 자진 신고한 124명에게 홈 경기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를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구단이 지정한 봉사활동을 100시간 이수하면 징계 해제가 가능하다.인천은 “확인한 그라운드 내 물병은 총 105개이고 지난 19일까지 자진 신고한 인원은 124명이었다”라며 “22일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법조계, 인천시 그리고 구단 이사진 및 임원 등의 위원과 함께 자진 신고 인원의 징계 내용을 확정했다”라고 설명했다.구단이 지정한 봉사활동은 홈 경기 때 경기장 바깥에서 청소, 물품 검사 등으로 건전한 관람 문화 캠페인에 직접 나서게 된다. 인천은 “해당 인원의 징계 기간 홈 경기 관람을 막고 더 나아가 이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건전 관람 문화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구단 그리고 K리그 전체의 관람 문화 개선을 선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해당 인원이 징계 기간 구단 홈 경기에 출입하거나 홈·원정 경기를 막론하고 기타 안전상의 문제를 일으킨 것이 밝혀지면 구단 손해액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하게 가중 처벌할 것이고 모든 징계 대상자는 해당 내용이 담긴 서약서를 작성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인천 오는 25일 광주FC와의 홈경기 포함 K리그 5경기, 코리아컵 1경기에 한해 홈 경기 응원석(S구역)을 전면 폐쇄한다. 해당 기간 집단 응원도 금지한다. 또한, 2024시즌 잔여 홈 경기 경기장 전 구역 물품 반입 규정을 강화하고 응원 물품 사전 신고제도 운용한다.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열린 ‘물병 투척’ 사건 관련 상벌위원회에서 조남돈 상벌위원장을 비롯한 상벌위원들이 본격적인 회의를 앞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인천은 지난 11일 서울전 종료 직후 백종범(서울)의 승리 세리머니에 자극받은 팬들이 그라운드를 향해 다량의 물병을 투척했다. 이 과정에서 기성용(서울)이 물병에 맞기도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제8차 상벌위원회를 통해 인천에 제재금 2000만 원과 홈 5경기 응원석 폐쇄를 백종범에겐 비신사적인 행위로 제재금 700만 원을 부과했다.인천은 자진 신고자에게 자발적으로 제재금 모금 받을 예정이다. 부족한 금액은 전달수 대표이사가 구단 총책임자로서 개인적으로 부담한다.
2024.05.23 I 허윤수 기자
스포츠토토, 프로토 승부식 64회차부터 노르웨이 프로축구 대상경기 도입
  • 스포츠토토, 프로토 승부식 64회차부터 노르웨이 프로축구 대상경기 도입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발매를 개시하는 프로토 승부식 64회차 및 기록식 44회차부터 한시적으로 노르웨이 프로축구 1부 리그인 엘리테세리엔(Eliteserien)을 대상경기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프로축구(엘리테세리엔) 리그 도입 안내문엘리테세리엔을 스포츠토토 게임 내 대상경기로 사용하는 조치는 5월부터 오는 8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유럽축구리그(EPL 등) 비시즌 기간을 고려해, 스포츠팬들이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프로토 게임의 흥미와 선택의 폭을 유지하고, 신규 리그 도입이라는 신선한 재미를 가미하기 위해 기획됐다.엘리테세리엔 경기가 대상경기로 포함되어 발매를 앞둔 게임은 프로토 승부식 64회차 및 프로토 기록식 44회차다. 위 두 게임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게임을 발매하며, 개별 경기 시간 10분 전까지만 참여할 수 있다. 프로토 승부식 64회차 일반게임 엘리테세리엔 대상경기 일정프로토 승부식 64회차에는 일반게임을 기준으로 FK보되/글림트-KFUM 카메라테네전을 비롯해 △브레드릭스타드FK-트롬쇠IL △헤우게순드-사네피오르드 풋볼 △사릅스보르그-스트룀스고드세트 △로센보르그-크리스티안순드 △오드스 BK-릴레스트룀 SK △바이킹 FK-함캄 △SK 브란-몰데 FK전 등 다양한 엘리테세리엔 게임이 대상경기로 포함됐다. 눈여겨 볼만한 팀은, 가장 우승을 많이 차지한 로센보르그BK(Rosenborg BK), 최근 몇년 간 리그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몰데 FK(Molde FK), 2020년 ~ 2021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보되/글림트(Bodø/Glimt)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프로토 승부식 64회차와 기록식 44회차부터 노르웨이 프로축구인 엘리테세리엔이 프로토 게임들에 새롭게 도입된다”며 “해외 축구 팬들은 유럽 축구 비시즌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엘리테세리엔을 통해 북유럽 축구의 진수를 즐길 수 있을 것”고 전했다. 한편, 엘리테세리엔 대상 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3 I 이윤정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 韓 진출 20주년 맞아 비영리 '우리재단' 출범
  • 폭스바겐그룹코리아, 韓 진출 20주년 맞아 비영리 '우리재단' 출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한국 시장 진출 20주년을 맞아 비영리 사회공헌재단인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을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국문 로고.(사진=폭스바겐코리아)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얻어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첨단자동차 분야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라는 두 가지 미션을 추진, 한국사회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육과 환경, 지역사회에 초점을 맞춰 온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유산을 바탕으로 앞으로 그룹 및 산하 네 개 브랜드(폭스바겐·아우디·람보르기니·벤틀리)의 공동의 재정적 지원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재단명은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폭스바겐그룹에 협력과 단결, 포용을 상징하는 순우리말 ‘우리’를 더해 지었다. 한국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을 조성하며 한국의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자는 취지를 담았다.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재단 출범을 계기로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한국 고객들께 회사와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 ‘위: 런’, 탄소중립 달성 등 환경 프로그램 ‘위: 프리저브’, 지역사회 나눔 프로그램 ‘위: 셰어’ 등 세 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2024.05.23 I 공지유 기자
두산, AI 가속기향 제품 수요 증가·원전 수주 기대에 강세
  • [특징주]두산, AI 가속기향 제품 수요 증가·원전 수주 기대에 강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두산이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AI 가속기향 제품의 수요 증가 전망과 밸류업 재원 증가,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두산(000150)은 이날 오전 10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6900원(9.53%) 오른 19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는 19만95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AI 가속기향 제품 수요가 늘어나리란 전망에 투자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박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전자BG 사업부의 AI 가속기향 제품 관련 매출이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두산로보틱스 보유 지분에 대한 보호예수가 곧 해제되는 만큼 일부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밸류업 재원, 추가 투자 등으로 이어지리라는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체 사업비 30조원대에 이르는 체코 원전 수주에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두산의 연결 자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중심으로 한 ‘팀 코리아’에 참여하고 있다. 체코 원전은 오는 7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연말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2024.05.23 I 박순엽 기자
빽다방, 슈크림 풍미 담은 ‘슈크리미 음료’ 2종 출시
  • 빽다방, 슈크림 풍미 담은 ‘슈크리미 음료’ 2종 출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이 슈크림을 활용한 ‘슈크리미 음료 2종(슈크리미라떼, 슈크리미커피쉐이크)’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빽다방, 슈크림의 달콤한 풍미 ‘슈크리미 음료’ 2종 출시 (사진=빽다방)슈크리미라떼는 카페라떼 베이스에 슈크림 토핑을 올려 커피와 크림의 조화가 특징이다. 특히 동물성 생크림을 활용해 만든 쫀득한 슈크림을 활용해 부드러운 풍미를 살렸다. 슈크리미커피쉐이크는 슈크림의 달콤함과 시원함을 강조한 음료다. 에스프레소와 우유, 얼음, 슈크림을 함께 블렌딩해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을 강조했다.빽다방은 슈크리미 음료 외에 디저트 2종도 출시한다.‘아이스우유크림빵’과 ‘아이스초코크림빵’ 2종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크림빵을 빽다방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다. 부드러운 크림을 빵 속에 가득 넣어 기분 좋은 달콤함을 선사하며, 차갑게 해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빽다방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소비자의 메뉴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자 달콤한 슈크림과 시원한 크림을 활용한 커피 및 디저트 신메뉴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2024.05.23 I 한전진 기자
데카트론코리아, 5월 30일 가양 홈플러스에 신규 매장 오픈
  • 데카트론코리아, 5월 30일 가양 홈플러스에 신규 매장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랑스 멀티스포츠 브랜드 데카트론은 오는 30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데카트론 가양점은 풀페이스 스노쿨링 마스크, 수영복과 악세사리, 등산 배낭, 트레일 러닝백, 러닝 티셔츠, 러닝벨트 등 러닝·등산·수영 등에 필요한 여러 가지 운동용품을 선보일 뿐 아니라, 접이식 미드9 킥보드, 배드민턴 이지네트 등 데카트론의 베스트 셀러 아이템들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데카트론은 가양점 신규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모든 구매 고객들에게 아르페나즈 10ℓ 백팩을 무상 증정하고, 6만 원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는 추가로 방수 파우치도 증정한다. 또한 캠핑의자와 테이블, 킥보드 일부 모델을 50~70%까지 대폭 할인하는 선착순 특가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해당 이벤트는 준비된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한편, 데카트론은 풀페이스 스노클링 마스크, 2초 텐트의 원조로 잘 알려져 있는 글로벌 멀티스포츠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하남, 고양, 잠실 등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오는 6월 12일에는 NC 야탑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2024.05.23 I 이윤정 기자
김대희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 때 아버지 대신 손 잡아달라고"
  • 김대희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 때 아버지 대신 손 잡아달라고"
  • ‘라디오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김대희가 부친상에 조문 온 김지민으로부터 신부입장 때 함께 해줄 것을 부탁 받은 사실을 고백하며 김준호, 김지민 22호 개그맨 부부 탄생을 기대케 했다.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홍인규가 출연하는 ‘개그쟁이’ 특집으로 꾸며졌다.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가구 기준(이하 동일)으로 4.5%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1.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 주인공은 12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다시 찾은 ‘프로수발러’ 홍인규와 과거 유세윤과 홍인규의 불편한 관계를 폭로한 장동민이 차지했다. 희로애락을 함께 겪은 이들의 거침 없는 솔직함이 폭소를 유발하며 이에 시청률은 최고 5.5%까지 치솟았다.‘개그쟁이’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홍인규와 MC들까지 ‘ALL 개그맨’인 ‘라디오스타’에서는 끊임없이 에피소드가 쏟아졌다.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이들의 ‘찐 우정’은 웃음과 눈물까지 터지게 만들며 여운을 남겼다.김준호가 ‘니돈내산 독박투어’ 멤버들과 함께 ‘라스’에 출연했다. 김준호는 조혜련과 축가계 쌍두마차(?)로 활약 중인 근황부터 ‘자나~’ 유행어 원조 논쟁의 결말, ‘독박투어’ 멤버들과의 웃픈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그런가 하면 3년째 공개 연애 중인 김지민과 결혼 궁합을 봤다는 김준호는 “늦어도 내년 안에는 결혼 해야하지 않나”라며 결혼 계획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유튜브 채널 ‘꼰대희’를 통해 ‘꼰대쟁이’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대희는 시작부터 ‘라스’ 때문에 12년째 따라다닌 ‘짠돌이’ 별명에 억울함을 토로하며 짜지 않음을 증명하는 에피소드를 셀프 오픈했지만, 결과는 시원치 않아 더욱 큰 웃음을 선사했다.김대희는 절친 김준호에 대한 이야기도 거침없이 쏟아냈다. 그는 ‘김준호 김지민’의 만남을 주선했으며,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박나래보다 먼저 알았다고 주장했다. 홍인규가 “제일 먼저 안 건 저”라며 복병으로 등장하는 상황이 벌어져 웃음을 안기기도.김대희는 부친상을 당했을 때 김준호 김지민 커플과 멤버들에게 감동받은 일화를 공개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의 마음이 담긴 위로의 메시지와 촬영 스케줄에도 장례식장을 찾아온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그는 “지민이 아버님이 몇 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제가 만약 준호 선배랑 결혼하게 되면 꼰대 대희 아저씨가 아버지 대신, 제 손을 잡고 신부 입장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그 말에 오열을 했다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천재적인 발명 아이디어로 ‘개그계 에디슨’으로 불리는 장동민은 김종민을 제치고 ‘라스’ 최다 출연자 타이틀을 얻은 소감과 함께 발명 제품을 만드는 사업가로 승승장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아이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아이들 이름으로 브랜드를 만들었다는 장동민은 사업이 잘되어도 방송이 즐겁다면서 병행할 의지를 드러냈다.올해 데뷔 20년 차를 맞은 그는 ‘독박투어’가 인생 프로그램이 됐다면서 라스베이거스에 갈 때 비행기에서 만난 퍼스트 클래스 승객 팬이 결정적 이유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장동민은 또 유세윤과 홍인규의 사이가 불편해진 과거 에피소드와 ’26년 지기’ 유세윤에게 돈을 빌렸다가 쩔쩔맨 사연 등 찐친이기에 가능한 토크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 근황 등을 공개했는데, 아빠보다 방송을 더 잘 아는 장동민 딸의 이야기는 놀라움을 유발했다.마지막으로, ‘라스’에 12년 만에 출연한 홍인규는 골프 유튜브계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골프를 치며 친해진 배용준, 류현진 등 톱스타를 비롯 지역 형님들(?) 인맥을 자랑하기도. 이어 유튜브 수익이 월 5,000~6,000만 원이라고 밝혔지만, 그만큼 나가는 돈도 많다고 밝혔다.
2024.05.23 I 김가영 기자
尹정부, K컬처 수출지원 개편…문화원 정비, 금융보증한도 50억 확대
  • 尹정부, K컬처 수출지원 개편…문화원 정비, 금융보증한도 50억 확대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윤석열 정부가 ‘글로벌 문화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국제문화정책 지원체계를 전면 개편한다.전 세계 34개국 42개소에 있는 한국문화원이 K-컬처 전초기지가 되도록 역할을 재정비하고, 국제교류 공모 절차를 단순객관화하는 등 국제문화정책 지원구조를 현장 중심으로 뜯어고친다. 또한 수출용 보증 한도를 기존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늘려 K-컬처 전반에 대한 안정적 해외 진출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제문화정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제문화교류와 해외 한국문화 홍보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전담 총괄 조직인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지난 2월6일 신설했다. 약 70여 회에 걸친 분야별 의견수렴을 토대로 기존 국제문화 정책을 개편하고, K-컬처의 세계 진출 지원을 강화할 4가지 전략과 8가지 핵심과제를 도출했다.유 장관은 “한국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진 지금, K-컬처의 해외 확산을 총력 지원해 우리 문화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추진전략을 토대로 기존 정책들을 체계적으로 정비, 확대하고 다양한 주체와 협력을 이끌어 우리나라가 ‘글로벌 문화 중추 국가’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자료=문체부 제공먼저 분절적으로 이뤄지던 문화예술-콘텐츠-관광-체육 및 타 산업 유관 분야 국제교류 사업을 연계하고 문체부 내 국제문화정책협의회를 운영해 분야별 정책을 조율하고 협업 방안들을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해외 현지에서는 재외 한국문화원이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 비즈니스센터, 세종학당 등의 협업을 이끄는 K-컬처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문화원장 교육, 문화원 평가를 강화하는 등 한국문화원 운영 프로그램을 자체 기획, 권역별 순회, 계기별 행사로 재구조화하기로 했다. 타 부처, 민간과 정책을 논의하는 ‘국제문화교류진흥위원회’, ‘K-콘텐츠 수출협의회’ 운영도 내실화한다. 기존 국제문화교류 관련 지원사업 구조도 전면 개편에 나선다. 문화예술 분야 민간 국제교류 활동 공모제도는 사전에 조사된 우수 해외 기관, 축제 등에 진출하려는 작품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개별적 정성 심사를 최소화한다. 지원 항목도 항공료 등으로 표준화하고, 정산 절차도 간소화해 현장의 행정부담을 낮춘다.개별적으로 이루어지던 소규모 행사들도 단일 브랜드로 상호 연계·통합해 대외 인지도를 높인다. 한국문화 축제는 ‘코리아시즌’으로, 기업 대상(B2B) 행사들은 ‘코리아엑스포’로 브랜드화한다.한국문화원과 해외 문화예술 전문기관 인력 파견 규모도 확충한다. 국제문화교류 예비 인력 양성을 위해선 국내 대학과 협업한다. 한류 콘텐츠의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해외 사업 거점도 확대한다. 올해 싱가포르, 인도, 호주, 스페인 등 10개소에 콘텐츠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새롭게 개설하고 2027년에는 50개소까지 늘릴 예정이다. K-컬처의 안정적 수출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금융 지원(완성보증 수출용 보증 한도 30억 원→50억 원), 저작권 보호 지원(해외 출원등록 지원 125→200개사)과 함께 콘텐츠 번역인력(42→70명) 등 전문인력 양성도 확대한다. 한류와 연관 소비재 간 연계 강화로 상승효과를 증진하기 위한 부처 간 협업도 더욱 긴밀해진다. 문체부와 산업부, 농식품부, 해수부, 중기부 등이 참여하는 ‘K-박람회’도 올해부터 연 2회 이상 개최하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해외홍보관(코리아 360)에 이어 연말에는 두바이 홍보관을 개소할 예정이다. 국제 토론회(포럼)를 개최해 국제 문화정책 발전에 기여하고, 문화강국으로서 입지를 다진다. 문화 국제개발협력(ODA) 사업도 수원국의 수요를 반영해 기반 시설 건립과 정책 자문,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합한 지원 등 보다 체계화된 방식으로 개편한다. 자료=문체부 제공
2024.05.23 I 김미경 기자
네오켄바이오, 대마 엑소좀 활용 '엑솔루트 시리즈' 출시
  • 네오켄바이오, 대마 엑소좀 활용 '엑솔루트 시리즈' 출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의료용 헴프를 활용한 원료의약품 제조기업 네오켄바이오는 자이언트코리아의 새로운 헤어라인 전문 브랜드 ‘코스무드랩’(COSMOD:LAB)에서 대마 줄기 엑소좀을 활용한 엑솔루트 시리즈 샴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오켄바이오가 대마줄기 엑소좀을 활용한 엑솔루스트 시리즈를 출시했다. 사진=네오켄바이오네오켄바이오가 자이언트코리아와 3년 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엑솔루트 제품은 대마 엑소좀 추출물과 RG3 성분을 포함해 염증 완화 및 탈모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여러 헤어 케어 라인 중 샴푸에 들어가는 비오틴, 판테놀, 톱야자 열매, SM-카밍 뉴플렉스-8 등의 성분은 두피를 진정시키며 모발의 손상을 방지한다. 두피 건강에 이상적인 PH5.5 ~6.5의 미산성을 적용해 탈모에 기여할 수 있는 자극과 건조함도 완화했다.이번 엑솔루트 시리즈는 대마 유래 엑소좀을 활용한 제품으로,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유통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 호주, 일본 등 여러 국가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함정엽 네오켄바이오 대표는 “자연에 뿌리를 둔 첨단 생명공학을 사용하여 탈모 문제에 접근한 엑솔루트 시리즈는 단순한 헤어케어 제품을 넘어서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자신감을 제공하는 희망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3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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