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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키즈카페 콜라보, '바운스+째깍섬 안양센터' 오픈
  • 국내 키즈카페 콜라보, '바운스+째깍섬 안양센터'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바운스와 어린이 체험·놀이·배움의 공간 째깍섬 키즈클래스는 이달 말 ‘바운스 째깍섬 안양센터’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월 판교에 ‘째깍섬+바운스 파이어스몰’ 오픈 이후 약 1년 만에 두 번째 협업이다.(사진=바운스)바운스+째깍섬은 국내 키즈 공간 콜라보레이션 브랜드로 신체활동 증진 중심의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와 놀이체험 프로그램 위주의 ‘째깍섬 키즈클래스’의 결합 모델이다. 바운스+째깍섬 안양 센터는 1196.7㎡ 규모의 키즈 전용센터로 5세 이상부터 신장 155cm 미만까지 이용 가능하다.해당 공간은 모든 공간에 선생님이 상주하며 아이들을 케어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바운스 공간에서는 자체 개발한 트램폴린 전문 COT(Coach of Trampoline) 교육을 받은 ‘히어로’가 상주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유아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째깍섬 공간에서는 선생님 매칭 앱 ‘째깍악어’의 꼼꼼한 검증과 면접 절차를 통해 선발된 놀이전문교사 ‘악어선생님’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바운스 트램폴린 파크는 트램폴린과 다양한 콘텐츠 시설이 어우러져 아이의 순발력과 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멀티스포츠존 △볼풀존 △프리점프존 △정글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째깍섬 프로그램은 놀이를 통해 아이가 스스로 원하는 것을 표현하고 즐겁게 체험하며 정서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는 창의 놀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은 놀이전문교사 ‘악어선생님’과 함께 △도시농부 △드로잉프로그램 △오감프로그램 △스튜디오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업체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 기념으로 바운스 이용과 째깍섬 프로그램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방문 후기를 SNS에 올린 뒤 이벤트 참여 인증을 하면 아메리카노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 중 우수 후기를 선정하여 10만 원 상당의 바운스 안양센터 다회권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8월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9월 재방문시 사용 가능한 바운스 및 째깍섬 이용권 20% 할인 혜택도 예정되어 있다.
2022.08.17 I 이윤정 기자
문체부, 키즈카페 사망사고 점검…“관련 규정 개정 검토”
  • 문체부, 키즈카페 사망사고 점검…“관련 규정 개정 검토”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경기도 안산의 한 키즈카페에서 3살 아동이 레일에 발이 끼이는 사고로 숨진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어린이 안전 보호 장치 강화에 나선다.문체부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기도와 안산시, 안전검사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과 함께 17일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문체부는 현장 점검에 앞서 이날 지방자치단체·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유원시설 안전점검기관 등과 회의를 열고 미니기차 등 유기기구와 관련한 어린이 안전 대책과 관련 법령에 대해 논의한다.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연합뉴스).문체부는 회의와 현장 합동 안전 점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관광진흥법’ 관련 규정을 개선, 어린이 안전을 위한 보호장치를 강화할 방침이다.아울러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안전 점검이 집중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키즈카페를 포함한 유원시설업체 약 400개소에 대해 지자체, 안전검사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업계와 지자체를 독려해 전국 유원시설업체에 대한 일제 안전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문체부는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고 관련 법령의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것은 물론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유원시설업의 안전관리 실태와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가능하면 즉시 시정조치를 하는 한편, 필요하다면 행정처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지난 12일 안산의 한 키즈카페에서 14인승 놀이용 기차를 타던 3살 아동 A군은 놀이기구에서 내리려다 레일에 발이 끼어 숨졌다. A군은 사고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다 출혈로 끝내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한 놀이용 기차에는 안전벨트조차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2.08.16 I 김미경 기자
롯데百, 동탄점 오픈 1주년…지역 랜드마크 자리매김
  • 롯데百, 동탄점 오픈 1주년…지역 랜드마크 자리매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영(Young) 패밀리 고객’의 성지로 발돋움 하고 있는 동탄점이 오픈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롯데백화점 동탄점 내부 전경(사진=롯데백화점)작년 8월 20일에 오픈한 동탄점은 젊은 패밀리 고객들과 MZ세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동탄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년을 살펴보면, 동탄점의 3040세대 매출 구성비는 전체 매출의 70% 이상으로 서울 역 백화점의 평균 매출 구성비보다 20%P 가량 높은 수준이다. 3040세대의 구매 고객 평균 나이 또한 롯데백화점의 전점 3040세대 구매 고객 평균 나이보다 약 5살 이상 어린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온라인 맘카페가 4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활성화돼 있는 동탄지역에서 패션부터 뷰티, 명품, 체험 공간 등 키즈와 관련된 콘텐츠를 동탄점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인 결과다. 또 프리미엄 패션 상품군들과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카페 등 MZ 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MD 강화와 함께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하게 선보이면서, 미취학 자녀를 둔 밀레니얼 세대의 ‘맘&키즈’ 고객과 MZ세대 중심으로 동탄점 고객층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동탄점에서는 오픈 1주년을 맞아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이 이색적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임과 동시에 체험형 이벤트와 팝업스토어 등을 준비했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영(Young) 패밀리 고객’과 MZ 세대들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올해 최고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벨리곰’이 동탄점 오픈 1주년을 맞아 찾아온다. 오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새롭게 출시된 ‘벨리곰 시그니처 시팅 인형’과 ‘벨리곰 얼굴 쿠션’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1층에서 운영한다. 오는 20일부터는 9월 12일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 받는 ‘미니 벨리곰’들이 3층 ‘더 테라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끝으로 ‘어메이징 벨리곰’이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3층 ‘더테라스’에서 젊은 패밀리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탄점은 1주년을 맞아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지난 5일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가 오픈해 명품 소비에 적극적인 MZ세대들을 위해 다양한 컬렉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28일까지는 1층에서 해외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프라다 트로피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럭셔리 워치&주얼리 갤러리’도 선뵌다.동탄점 주요 고객층의 관심사를 반영한 팝업스토어도 준비했다. 먼저 F&B와 주류에 관심있는 MZ세대를 위해 ‘시바스리갈’, ‘제임슨’, ‘핸드릭스진’ 등을 소개하는 ‘위스키 팝업스토어’와 SNS에서 인기를 끌며 연일 매진 행진 중인 ‘올드페리 도넛’ 팝업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다.이종성 롯데백화점 동탄점장은 “’동탄점은 지난 1년동안 상권 특성을 적극 반영한 브랜드 구성은 물론 콘텐츠, 이벤트 등을 통해 MZ 세대와 젊은 패밀리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력 등 외부 활동도 강화하여 동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6 I 윤정훈 기자
키즈카페 사고로 3세 아동 사망, "기구에 안전벨트 없어"
  • 키즈카페 사고로 3세 아동 사망, "기구에 안전벨트 없어"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안산 한 키즈카페에서 3세 아동이 놀이용 기차 레일에 발이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기차에는 안전벨트도 따로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JTBC캡처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8분쯤 안산 상록구 소재 한 키즈카페에서 운행 중이던 놀이용 기차를 타다가 기구에서 내리려던 3세 A군이 레일에 왼발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카페 측은 기차 운행을 중지한 뒤 119에 신고했고 A군 부모는 즉시 같은 건물에 있던 병원으로 아이를 옮겼다. 그러나 큰 병원 치료가 필요해 고려대 안산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6시50분쯤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사고가 난 놀이기구는 4량으로 된 14인승 기차로 레일 길이는 17m 정도였다. 기구에 여러명이 탑승한 상태에서 A군이 기구에서 내리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기구에는 따로 안전벨트도 없어 아이들이 임의로 기구에서 내리는 것을 막을 수 없게 돼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타는 쪽 반대편과 앞뒤로 그물망 등 추락 방지 장치가 있었으나 아이들이 탑승하는 쪽으로는 별도 장치가 없었다. 다만 업주는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받아왔고 그동안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안산상록경찰서는 업주와 종업원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2.08.14 I 장영락 기자
일베 논란에도 ‘이준석 키즈’ 용산行 진행중
  • 일베 논란에도 ‘이준석 키즈’ 용산行 진행중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번 주 국회와 용산 대통령실을 떠들썩하게 한 소식이 있었다. ‘이준석 키즈’로 불리는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근무를 한다는 소식이다. 지난 6월 말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저격한 바 있는 박 대변인의 용산행(行)은 여권 뿐 아니라 정치권 안팎에서 이슈였다. 대통령실의 박 대변인 영입에는 2030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차원도 있어 보인다. 하지만 그의 과거 ‘일베 표현’ 논란이 일면서 그의 행보는 순탄치만은 않아 보인다.지난 1월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MZ세대라는 거짓말’ 북 콘서트에서 저자인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청년대변인으로 내정된 국민의힘 박 대변인은 과거 ‘일베 표현’ 논란과 관련해 “동생이 작성했다”는 해명을 내놨다. 박 대변인은 지난 1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어릴 때부터 계정을 가족끼리 공유해왔다”며 자신의 동생이 ‘일베 표현’이 들어간 게시글을 작성했다고 말했다.해당 의혹은 이준석 대표 지지층이 포진한 에펨코리아 등에서 처음 제기됐다. 박 대변인이 사용하는 아이디를 추적한 결과 일부 커뮤니티에서 같은 아이디를 쓰는 이용자가 2012년 ‘네다홍’ ‘씹운지’ 등 표현을 썼다는 주장이 올라온 것이다. 네다홍은 ‘네 다음 홍어’를 줄인 말로 호남 지역을 비하하는 뜻이다. 또 씹운지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일베에서 주로 쓴다.지난해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비속어와 함께 중국인을 비하하는 ‘짱깨국’이라는 표현이나 기독교를 비하하는 표현 등이 같은 아이디로 작성됐다.논란이 제기되자 일단 대통령실은 말을 아끼며 상황을 지켜보는 분위기다. 다만 신중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채용 절차는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박 대변인 논란과 관련, 출근은 정상적으로 하느냐’는 질문에 “아직 후속 상황을 보고 받지 못했다”면서 “제가 이해하기론 (박 대변인이) 합류해 젊은 층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차질없이 (채용)절차가 진행 중 일 것”이라고 답했다. ‘결격 사유가 확인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건 뭐 지켜봐야죠”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다른 관계자는 전날 브리핑에서 ‘해당 논란이 사전에 인지가 됐나’라는 질문에 “박씨가 청년대변인으로서 능력을 잘 발휘할지 앞으로 지켜볼 예정이고, 개인에 관한 문제는 설명을 좀 더 들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인터넷상에서는 ‘납득할 수 없다’는 누리꾼의 반응이 이어졌다.야권도 비난했다. 커뮤니티 아이디를 가족과 공유해서 쓴다는 해명을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논란이 거세지자 박 대변인은 가정사를 공개하며 거듭 해명에 나섰다.박 대변인은 지난 1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제가 대학에 진학할 때 (부모님이) 이혼 재판을 했다”며 “아버지가 사라진 공간에서 또 저희끼리 부침이 많았다. 그 과정에서 운동권 출신이었고 민주당에 소속돼온 두 분(부모님)에 대한 원망들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동생한테도 일베를 한다고 하길래 하지 말라고 그랬다”라며 “사회와 가정에 대한 어려움과 불만에 대해 표출하는, 그런 감정을 정화하는 창구. 그렇게 일단 이해했고 그럼에도 아닌 것 같다고 얘기를 계속 해왔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물론 제가 언급한 게 일차적 잘못이지만, 저는 동생을 비난하고 싶지 않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깊은 양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앞으로 박 대변인이 관련 논란을 딛고 2030세대와 소통하는 대통령실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인지, 아니면 국정운영의 새로운 동력과 반전의 기회가 절실한 윤 대통령에게 부담이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한편 박 대변인은 오는 15일 용산 대통령실로 첫 출근한다.
2022.08.13 I 박태진 기자
학령인구 줄어드는데…사모펀드는 왜 교육회사 탐낼까
  • 학령인구 줄어드는데…사모펀드는 왜 교육회사 탐낼까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사모펀드(PEF)는 기업을 깐깐하게 선별해 투자한다. 추가 성장 가능성이나 이익 창출 여력이 높은 기업을 골라 평균 5년 안팎을 보유하다 되팔아 수익을 내는 전략을 쓴다. 주요 사모펀드들의 투자동향을 살펴보면 특정 기업과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형 사모펀드들이 투자를 검토하는 기업에 자본시장의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최근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새로 인수를 검토하는 기업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대상은 바로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교육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가 물밑 협상을 진행 중으로, 이번 거래의 인수 대상은 메가스터디교육의 지분 약 35%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을 추진하는 지분은 손주은 이사회 의장 지분 13.53%, 손성은 대표이사 지분 13.53%, 모회사 메가스터디 지분 6.00% 등을 포함해 약 35%로 알려졌다. 지분 인수가 마무리되면 MBK파트너스가 메가스터디교육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메가스터디교육이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MBK파트너스와 당사 지분에 대해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 되거나 확정된 바는 없지만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대로 1개월 내 재공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면서 공식화됐다.MBK파트너스는 왜 교육업체를 탐낼까. 학령인구(6~21세) 감소로 교육산업이 위축되고 있는 현실과 사모펀드의 투자스타일을 감안하면 교육업체에 베팅한 선택에는 일견 고개를 갸웃거리게 될 수밖에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면서 학령인구는 지난 1980년에 1440만명으로 정점을 찍고난 뒤 지속적으로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789만명을 기록했으며 향후 10년간 24.6%가 감소해 오는 2030년 경에는 594만명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학생이 없어 교육기관이 벚꽃 피는 순서대로 문을 닫는 ‘벚꽃엔딩’이라는 자조적인 농담은 이미 현실이 됐다. 수요자(수강생)의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은 교육시장 전반과 교육업체에 큰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학령인구 추이(자료=통계청)◇ MBK가 교육업체 고른 배경은…사교육 지출 지속·에듀테크 활로메가스터디교육은 국내 1호 온라인 교육업체로, 장기간 동종업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메가스터디에서 핵심 사업인 초·중·고교 교육, 성인교육 등의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출범했다. 지난 2015년 5월에 코스닥시장에 재상장했다.시장에 매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수년 사이 경영진이 수차례 지분 매각을 시도했으나 가격 협상에서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에서 기업가치는 약 1조8000억에서 2조원 수준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 IB업계 관계자는 “메가스터디교육의 경우 남아 있는 온라인 강의 업체 중에서도 당분간은 현금 창출 여력과 지속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며 “교육 강의 시장이 구조조정 되는 동안 다른 업체가 시장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오히려 입지는 더 다진 면이 있다. 투자 이후 수년 뒤 엑시트까지 크게 기업 가치 훼손이 없을 거라고 봤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이번에 MBK파트너스가 메가스터디교육 투자를 결정한 환경적 요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보인다. 여전한 사교육비 지출과 ‘에듀테크(Edutech)’ 시장 성장성이다. 먼저 사교육비 지출을 보면 학령인구 감소세 속에도 전혀 줄지 않은 양상을 보였다. 통계청과 교육부가 조사한 2021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전년 대비 21.5% 급증한 23조4158억원을 기록했다. 사교육비 조사가 이뤄진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특히 팬데믹 기간에 유료 인터넷강의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시기가 장기화 되자 보강 차원의 지출이 늘어난 양상이다.온라인 기반 사교육 지출은 당분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집이나 카페 등에서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을 선호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성향도 한몫 한다는 평가다. 인터넷 강의 주요 소비층인 학령인구 외에도 성인용 교육 시장도 느는 추세다.이같은 시장 여건을 타고 메가스터디교육 실적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1.7% 증가한 991억원으로 매출은 48.2% 증가한 70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인적분할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또 에듀테크 시장 성장도 온라인 교육업체의 기업가치 상승 여력을 기대해볼 만한 대목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은 AI 사업을 위해 에듀테크 기업 마이스를 설립해 관련 교육 서비스 및 모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을 접목한 용어다.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T 기술과 교육 서비스가 융합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방향이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활성화와 함께 에듀테크의 가치도 크게 오르는 모양새다. 관련 시장 규모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지난 2018년 기준 1530억 달러(200조)에 그쳤던 세계 에듀테크 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까지 3420억 달러(한화 약 449조)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 시장 성장성에…에듀테크 투자 증가시장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자 국내 대형 IT 기업들도 공격적으로 에듀테크 관련 사업 확장에 나서는 양상이다. 카카오는 지난 2019년 영어교육 플랫폼 야나두를 인수해 에듀테크 사업 키우기에 나섰다. 카카오키즈가 인수 후 올해 초 야나두를 흡수합병한 뒤 사명을 ‘야나두’로 변경했다. 네이버도 자체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를 디지털 교육 플랫폼으로 키우고 있다. 웨일스페이스 웨일브라우저를 통해 다양한 교육용 서비스를 모아 제공하는 ‘온라인교실’ 기능을 한다.
2022.07.28 I 지영의 기자
코로나로 잠잠하던 영유아 수족구병, 다시 증가 "위생관리 철저"
  • 코로나로 잠잠하던 영유아 수족구병, 다시 증가 "위생관리 철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질병관리청은 최근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15일 밝혔다.(자료=질병관리청)질병청은 전국 211개 표본감시기관에서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외래환자 1000명당 의심환자수)을 조사한 결과 6월 2주(12~18일) 1.7명에서 6월 3주(19~25일) 2.6명, 6월 4주(26일~7월 2일) 5.4명, 7월 1주(3~9일) 10.3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 대비로는 낮은 수준이나 지난 2년 대비로는 높은 발생 비율이다.특히 0~6세의 경우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심환자 비율이 6월 2주 2.2명, 6월 3주 3.4명, 6월 4주 7.2명, 7월 1주 13.8명으로 더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감염된 사람의 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의 분비물 또는 대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수족구병은 확진자의 대변이나 분비물과 직·간접 접촉할 때 전파되므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아이를 돌보기 전·후 손을 씻고 장난감을 소독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수족구병은 증상 발생 후 대부분 7~10일 후 자연 회복한다. 다만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이 올 수 있어 고열, 구토, 무기력 증상이 생길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예방을 위해 수영장, 키즈카페, 문화센터 등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도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언급했다.
2022.07.15 I 박경훈 기자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잔여 세대 분양
  •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잔여 세대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고급 호텔을 방불케 하는 하이엔드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호텔에서나 볼 수 있었던 프라이빗 서비스를 차용해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입주민만을 위한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카페테리아 운영 같은 서비스가 아파트는 물론 수익형 부동산에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한화건설의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의 경우 2008년 분양 당시 단지 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연회장 등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민에게만 개방되는 스카이 라운지 등 고급화된 시설을 강조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런 서비스는 진화를 거듭해 최근 입주한 단지에도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 내 관리 서비스 중 조식 서비스 제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입주한 강남구 개포동 ‘개포래미안 블레스티지’(2019년 입주)와 ‘개포래미안 포레스트’(2020년 입주)는 조식 서비스 외에도 코인 세탁소, 수영장, 키즈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의 등장은 아파트뿐만 아닌 오피스텔과 생활숙박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에도 등장했다. 2020년 7월 분양된 부산 해운대구 우동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는 최상층 인피티니 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내세워 평균 38.8대 1, 최고 266.8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로 마감됐다.(사진=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이런 가운데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생활숙박시설이 분양에 나서 눈길을 모은다. 한화건설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랜드마크 아파트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잔여 세대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70층, 3개 동, 전용면적 99~154㎡ 총 1162실 생활숙박시설 및 상업시설로 분양된다.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점, 이마트(펜트포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천안아산점), CGV 천안펜타포트와 용곡공원, 지산체육공원, 장재천 호수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성도 좋다. 단지는 충청권 내 최고 70층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포레나’의 가치가 더해져 지역 내 초고층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 A동 70층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한 동별 호텔식 로비, 카페, 키즈룸, 비즈니스센터, 피트니스센터, 골프트레이닝센터 사우나 등이 있다. 오픈 발코니 등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 구조에 시스템 에어컨과 세탁기, 건조기, 수입 주방가구,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까지 풀옵션으로 제공한다.
2022.07.14 I 이윤정 기자
놀이의발견, 워터파크·스파 최대 50% 할인
  • 놀이의발견, 워터파크·스파 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웅진그룹 계열사로 키즈놀이앱을 운영하는 ‘놀이의발견’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말까지 전국 워터파크 및 스파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놀이의발견 앱을 통해 지역별 워터파크 할인율 및 아이와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여름 인기 액티비티 상품의 할인권을 제공하는 여름 휴가 특별 기획전도 진행한다.테마파크, 숙소 등 여름 휴가 맞춤형 상품을 테마별로 분류해 각각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 리워드 쿠폰도 제공한다.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놀이의발견은 방학맞이 체험학습, 수영장이 있는 카페 등 놀이 목적에 따라 상품을 큐레이션 해 맞춤형 휴가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두 가족 이상 함께 숙박하기 편리한 숙소나 여름에 가기 좋은 키즈펜션 등 지역별 추천 숙소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강민규 놀이의발견 이사는 “워터파크 50% 할인 등 파격적인 혜택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저렴하고 만족도 높은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여름 기획전에서는 놀이, 숙소, 체험 등을 하나씩 찾아볼 필요없이 지역별로 모든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놀이의발견은 전국 다양한 놀거리와 체험, 숙박 등 놀이 관련 상품을 할인한 가격에 서비스하는 종합 키즈 플랫폼이다. 1만개 이상 액티비티와 6000여개 온라인 놀이클래스 등 국내 최대 키즈 콘텐츠를 확보했다.
2022.07.14 I 강경래 기자
오세훈표 사업에 6.3조 추경…쪽방촌·저소득아동 식당 확대
  • 오세훈표 사업에 6.3조 추경…쪽방촌·저소득아동 식당 확대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며 오세훈 시장의 주요 공약인 ‘약자와의 동행’ 공약을 본격화한다. 특히 최근 물가 상승으로 식비 부담이 커진 쪽방 주민들을 위한 식당을 운영하고 저소득층 결식 아동의 급식 단가를 올리며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또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격리·확진자에 대한 피해지원도 지속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안심소득 시범사업 출정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뉴시스)서울시는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시청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6조3709억원을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차 추경 4조2370억원을 훨씬 웃도는 규모다. 이번 추경은 2021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정례 추경이자 민선 8기 첫 번째 추경이다. 시는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에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지원사업과 평가·감사 결과 성과가 낮거나 부진한 사업, 계획·공정의 조정이 필요한 사업 등을 구조조정해 1550억원(국고보조금 포함 2054억원)의 재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특히 ‘서울시 바로세우기’의 일환으로 도시재생사업 재구조화 41억원, 시민참여예산 20억원, 자치구 사회적경제센터 지원 5억원 등 총 66억원을 확보했다. 오 시장은 이번 추경에서 주요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559억원을 편성했다. 물가 상승으로 식비 부담이 커진 쪽방 주민들이 식권을 내고 식사를 할 수 있는 ‘동행식당’을 최대 50개 지정해 운영을 시작한다. 저소득층 결식아동의 급식 단가도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한다. 잦은 이사로 비용부담이 큰 무주택 청년에게 최대 40만 원의 이사비 지원을 시작하고, 청년월세 올해 지원대상도 당초 2만 명에서 3만 명으로 확대한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1역사-1동선’ 미설치 5개 역사에 엘리베이터 등 설치를 위한 예산 123억 원도 편성한다. 안심 돌봄 체계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서울형 헬스케어 사업의 핵심인 스마트밴드를 15만명에게 추가로 지원(103억원)하고 서울형 키즈카페를 자치구 2개소(동작·강서)에 신규 조성(6억원)한다. 폭력피해 여성을 위한 주거 지원시설을 13개소 확충(2억원)하고 방문목욕·간호 등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를 확대(시비 295억원)한다.일상회복 가속화를 위해선 9269억원을 편성했다. 일상회복으로 증가한 문화·여가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피해 지원 예산으로는 4110억원을 편성했다. 격리입원치료비 본인부담금을 계속 지원(3485억원)하고 입원·격리자 생활비 지원에 624억원을 투입한다. 다만 이는 정부의 ‘코로나19 격리 관련 재정지원 제도 개편방안’이 나오기 이전의 국비 매칭에 대한 시비 부담분이다. 또 일상회복을 위해 대중 교통 손실 보전(4988억원)에도 나선다.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에 대해 ‘책 읽는 서울광장’ 운영(8억원), 청와대 주말 ‘차 없는 거리 운영(3억원) 등 일부 시급하지 않은 사업도 포함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황보연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직무대행은 “이번 추경은 민선8기 동행·매력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성격이 있다”라며 “일상회복 및 물가상승 대응 외에도 앞으로 5년간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한 초기 예산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시는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이날 서울시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오는 15일 추경 예산안에 대해 본격 논의 할 방침이다.
2022.07.13 I 김은비 기자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등 전국 3380가구 청약 접수
  • [부동산 동향]`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등 전국 3380가구 청약 접수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7월 둘째 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3380가구(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임대 포함, 행복 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 주는 서울·부산·강원 등 전국 곳곳에서 분양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경기 고양시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1236가구)은 10대 건설사(롯데건설) 브랜드 아파트이며,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공급된다.`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조감도. (사진=롯데건설)이 외에는 울산에 짓는 `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607가구), 경북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907가구)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모델 하우스 오픈은 9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11곳에서 실시된다. 계약은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 등 15곳에서 진행된다.◇청약 접수 단지롯데건설은 12알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405-8번지 일원에 짓는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의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6층~지상 36층, 11개 동, 총 1236가구(전용 면적 35~84㎡)다. 이 중 전용 면적 35~59㎡, 629세대가 일반으로 분양된다. 개방감을 극대화 한 단지 배치로 열린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조망형 이중창을 적용해 입면 특화 및 세대 내 조망권을 향상시켰다.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 클럽, 스크린 골프장, 맘&키즈카페, 작은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같은 날 DL건설은 울산 울주군 상북면 양등리 산 12번지 일원에 건립하는 `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3층, 6개 동, 총 607가구(전용면적 68~114㎡) 규모다.◇모델 하우스 오픈 한화건설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70-16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의 모델 하우스를 15알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1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4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2022.07.09 I 이성기 기자
'박원순色' 지운 오세훈…동행·매력 서울 만들기
  • '박원순色' 지운 오세훈…동행·매력 서울 만들기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본격적으로 서울시를 이끌어가기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오 시장이 강조했던 ‘약자와의 동행’과 ‘매력 도시’를 뒷받침할 조직은 신설 및 강화한다. 반면 박원순 전 시장 시절 핵심 부서였던 시민협력국과 남북협력추진단은 각각 폐지·축소한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제39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뒤 업무에 복귀한 오세훈 시장이 2일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서울시는 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민선8기 서울시정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 개편안에서 축소·폐지되는 시민협력국과 남북협력추진단은 박 전 시장 시절 각각 시민단체 협력과 남북 공동사업을 위해 설립됐다. 올해 예산안에서 관련 사업비가 대거 삭감되며 개편 대상으로 거론됐던 시민협력국은 폐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협력 체계가 안정화된 행정환경 변화를 고려해 기능별로 기획조정실, 행정국 등 타 실·국으로 이관한다”고 설명했다. 서울·평양 교류협력사업을 총괄하던 남북협력추진단은 국 단위 조직에서 과 단위로 축소해 행정국 산하 남북협력과로 개편한다. 오 시장이 취임사에서도 강조했던 ‘약자와의 동행’, ‘매력 도시 서울’ 등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은 신설되거나 확대된다. 가장 먼저 사회적약자 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담조직인 ‘약자와의동행추진단’이 시장 직속 정규조직으로 신설된다.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별 지원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신규사업 발굴 및 각 실·본부·국에 산재돼 있는 기능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안심소득을 비롯한 오 시장의 1호 공약인 취약계층 4대 정책을 추진한다.오 시장은 매력도시 서울을 위해 민선8기 ‘디자인서울 2.0’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행정2부시장 직속으로 디자인정책관을 신설했다. 오 시장은 2006년 서울시장 취임 당시 ‘디자인서울’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도시경관 개선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건립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당시에는 행정1부시장 산하 디자인총괄본부에서 기능을 전담했지만 디자인서울2.0은 2부시장 산하로 배치해 도시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윤석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방침과는 달리 ‘여성가족정책실’은 강화한다.저출생시대 영유아·아동에 대한 공공의 보육·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여가실에 양육행복추진반을 신설하고 서울형 키즈카페 확대를 위한 ‘키즈카페팀’을 신설한다. 별도 국 단위 조직으로 운영했던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도 여가실 산하로 이관한다.이밖에도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로 주택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도시계획국에 ‘신속통합기획과’를 신설한다. 기존 팀 단위에서 과 단위로 확대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적 지원을 강화한다. 민선8기 주요 주택정책인 모아주택·상생주택·청년주택 공급 기능을 통합한 ‘전략주택공급과’를 신설해 저층 주거지 정비와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개편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14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가 마련한 조직개편안은 시의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지난해 조직개편 당시에는 민주당이 시의회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갈등이 있었지만, 4일 개원한 11대 시의회는 국민의힘이 전제 112명의 시의원 중 76명으로 조직개편안 처리가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의회에서 큰 반대 없이 가결될 경우 후속조치인 행정기구 및 정원 규칙 개정을 거쳐 8월 중순 이후 시행될 전망이다.황보연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서울’이라는 정책기조가 시정 전반에 스며들게 하겠다”며 “가난의 대물림이 없고 노력하면 계층이동이 가능한 도시,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며 누구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8 I 김은비 기자
'1초에 17음절' 아웃사이더 "속사포랩 공식 기록 도전합니다"
  • '1초에 17음절' 아웃사이더 "속사포랩 공식 기록 도전합니다"[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랩을 하는 아웃사이더(Outsider, 본명 신옥철)가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외톨이’, ‘주변인’, ‘피에로의 눈물’ 등의 곡으로 사랑받은 래퍼인 아웃사이더가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무려 9년 만이라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최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한 아웃사이더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음악 인생 2막의 서막을 알릴 것”이라며 “아웃사이더가 여전히 건재할 뿐 아니라 더 깊어진 뮤지션이란 걸 보여주고 증명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한동안 음악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지 않았다 보니 객석을 다 못 채울까 봐 콘서트 개최를 망설여 왔어요. 예전엔 악스홀(현 에스24 라이브홀) 1700석까지 채웠는데 100명도 안 오면 어쩌나 싶었던 거죠. 그러다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생각을 바꿨어요. 단 10명이 오더라도 관객과 마주하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됐거든요.”오는 1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아웃사이더의 랩 향연이 펼쳐진다. 아웃사이더는 특유의 속사포 랩으로 속도의 한계를 깨부수는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담아 공연 타이틀을 ‘리밋 브레이크’(LIMIT BREAK)로 정했고, 그에 걸맞은 특별한 도전도 펼치기로 했다.아웃사이더는 “콘서트 준비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이기 위해 ‘한국판 기네스’인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 달성에 도전하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1초에 몇 음절을 낼 수 있는지와 숨을 한번 들이마시고 나서 몇 음절까지 낼 수 있는지 두 가지 부문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1초에 17음절까지 소화 가능한 래퍼로 잘 알려진 그는 “이번엔 1초에 18음절까지 쏟아내보려고 한다”며 의욕에 찬 모습을 보였다.“‘스타킹’이란 예능 프로그램에서 ‘외톨이’로 랩을 하며 50.26초에 723절을 해내며 세계 기록을 깬 적이 있지만 기네스북 공식 언어가 영어라 공인 인증은 못 받았어요. 그 이후엔 ‘내 랩이 제일 빠르다는 걸 누구나 다 아는데 기록에 다시 도전할 필요가 있나?’ 싶었고요. 이번 기회를 통해 팬들과 추억도 쌓고 아웃사이더의 랩 속도가 여전하다는 걸 증명해보려고 해요.”MC스나이퍼가 콘서트 게스트로 나선다는 점도 흥미를 돋우는 지점이다. 아웃사이더는 ‘외톨이’로 음원차트를 강타하던 전성기 시절 MC스나이퍼가 이끈 힙합 레이블 스나이퍼사운드 소속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동행은 오래가지 못했다. 두 사람은 2013년 전속계약 분쟁을 벌였고 합의를 본 뒤에도 교류하지 않고 지내다가 지난해가 되어서야 극적으로 재회해 감정의 골을 메웠다. 아웃사이더는 “MC스나이퍼 형과 8년 만에 재회한 이후 꾸준히 소통하며 지내고 있다”며 “최근 술자리에서 만나 근황을 물었는데 놀랍게도 7월 30일에 저와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하더라. 그래서 서로 게스트를 서주기로 약속한 것”이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은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던 장소라 아웃사이더의 감회는 더 남다르다. 이번 콘서트에는 MC스나이퍼뿐 아니라 KCM, 정상수, 장문복, 간종욱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아웃사이더에게 힘을 보탤 예정이다. “1부는 개인 무대 위주로 꾸밀 생각이에요. 유튜브 콘텐츠 ‘킬링 벌스’ 영상에 출연했을 때처럼 20여분 동안 쉼 없이 펼치는 무대도 준비 중이죠. 2부에선 아웃사이더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낼 수 있는 시너지를 보여드리려고 학요. 게스트 중 친동생 같은 (장)문복이와는 ‘스피드레이서’를 함께 부르기로 했어요. 문복이가 ‘슈퍼스타K’에서 불러 화제를 모았던 그 곡이요. (미소).” 아웃사이더는 2016년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을 낸 뒤로 디지털 싱글만 내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키즈카페 운영, 청소년 대상 강연 활동, 펫 산업 박람회 주최, 에세이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느라 앨범 단위 작업물을 낼 엄두를 못 냈다. 최근엔 키즈카페 내에 독서 모임과 저자 강연회 등을 열 수 있는 ‘이로운 책방’까지 새롭게 론칭했다. 인터뷰 말미에 아웃사이더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된 이후로 오프라인 행사 일정이 늘어 쉬는 날이 없을 정도로 바빠졌지만, 제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새 앨범을 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며 “10곡 이상을 채운 앨범을 선보이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트렌드를 적절히 반영한 희소가치가 있는 앨범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빠르면 올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 안에는 꼭 새 앨범을 발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06 I 김현식 기자
상반기 분양시장 주인공은…"노후도 비율 높은 지역 새 아파트"
  • 상반기 분양시장 주인공은…"노후도 비율 높은 지역 새 아파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곳은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의 새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매시장에서의 가파른 가격 상승폭으로도 이어지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북 아파트 단지.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에서 가장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영등포구에 위치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로 경쟁률은 199.7대 1이었다. 이 단지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의 20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부동산R114, 6월 기준)은 65%로 10채 중 6채는 노후 아파트다. 지방도 상황은 비슷하다. 대전에서 올 상반기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지난 2월 서구 도마동에서 1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도마·변동 11구역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이다. 이 단지가 위치한 서구의 20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은 74%로 높은 수준이다.새 아파트 희소성은 노후 아파트와의 집값 상승률 격차로도 나타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노후 아파트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 대전의 입주 1~5년차 새 아파트의 3.3㎡당 매매가는 지난 3년(‘19년 6월~’22년 6월)간 72%가 올랐다. 이는 전체 대전 아파트는 평균 매매가 상승률인 67%보다 5%p 높은 것이다.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20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이 54%인 경기 광명시에서 20년 6월 분양한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의 입주권에는 억대의 웃돈이 붙었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해당 단지의 전용 84㎡ 입주권이 4월 11억1849만원에 거래됐다. 종전 거래 금액(‘20년 12월, 9억8510만원)보다 1억3000만원 가량 상승했다.전문가들은 최근 새 아파트에 대한 갈아타기 수요가 꾸준하고, 노후 아파트 속에서 희소성까지 부각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 지역에서는 이미 갖춰진 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새 아파트가 노후 아파트 대비 팬트리, 세대창고 등 수납 공간이 많고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펫놀이터 등 다양하고 트렌디한 커뮤니티를 갖춘 것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장재현 리얼투데이 이사는 “일반적으로 노후 아파트가 모여 있는 지역은 잘 형성된 생활 인프라 인해 주거 만족도가 높아 새 아파트로의 갈아타기 수요가 많은 편”이라며 “게다가 새 아파트가 조성된 후에는 주변 환경이 정비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향후 집값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2.07.05 I 오희나 기자
사유리 "아들이 '고딩엄빠' 된다면? 내가 낳았다고 거짓말 할 것"
  • 사유리 "아들이 '고딩엄빠' 된다면? 내가 낳았다고 거짓말 할 것"
  • ‘고딩엄빠’(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예솔 엄마’ 김예빈이 딸과의 애정 넘치는 일상을 공개하는 한편, 싱글맘으로 사는 남모를 고충을 털어놨다.지난 21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3회에서는 고3에 아이를 낳은 ‘예솔 엄마’ 김예빈이 스튜디오에 첫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닐슨미디어 집계 결과, 평균 2.8%(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스페셜 게스트로 자리한 방송인 사유리는 아들 ‘후지타 젠’을 홀로 키우는 비혼모의 입장에서 ‘고딩 엄빠’ 출연자에 대해 따스한 응원과 공감을 보냈다. 그는 “아들 젠이 ‘고딩엄빠’가 된다면?”이라는 하하의 송곳 질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제가 아기를 낳았다고 거짓말을 할 것 같다”며 모성애를 드러냈다. 그러자 법률 자문인 이인철 변호사는 “실제로 그런 어머니의 경우가 꽤 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잠시 후, 고3에 딸 예솔이를 낳게 된 엄마 김예빈의 사연이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펼쳐졌다. 고3 시절 김예빈은 대학생이었던 전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나 평범한 연애를 이어갔다. 하지만 전 남편은 점차 폭력적으로 변해갔고, 급기야 김예빈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직후에는 “나보고 어쩌라고? 조심 좀 하지”라는 폭언해 김예빈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후에도 전 남편은 철없는 행동을 이어갔고 이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박미선은 “아우 속상해”라며 “‘고딩엄빠’ 녹화 후 집에 가면 정수리에 원인 모를 냄새가 나는데, 매회 열 받는 사연을 봐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현재 김예빈은 혼자서 예솔이를 키우고 있다. 이날 김에빈은 예솔이의 생일상을 씩씩하게 준비하는 일상을 보여줬다. 우선 예솔이를 위해 정성 가득한 ‘곰돌이 볶음밥’을 만들었고, 직접 만든 케이크부터 매거진에 나올법한 다양한 이유식까지, ‘금손맘’다운 요리 컬렉션이 공개하기도 해 3MC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김예빈은 화려한 머리 묶기 신공을 뽐내며 예솔이를 예쁘게 꾸며줬다. 흡사 프로의 손놀림처럼 진지한 모습으로 하트 머리를 완성해낸 김예빈은 “미용을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사유리는 “이제 시작이다. 늦지 않았다”며 응원을 보냈다.김예빈은 예솔이를 유치원에 보낸 뒤, 3년 근속한 우동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일을 끝낸 뒤에는 사장님의 허락 하에 포스기에서 일급을 꺼낸 뒤 바로 은행에 저축했다. “월급을 받으면 사고 싶은 게 생겨서, 일급으로 받아서 바로 저축한다”는 똑부러진 김예빈의 모습에, 박미선은 “나이도 어린데 일찍 철들었다”며 기특해했다.집에 돌아온 김예빈은 친동생 김유빈과 함께 예솔이 생일 파티를 했다. 그러던 중 전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예빈은 가끔 남편이 술에 취해 전화를 걸어, “예솔이 둘째(동생) 생겼다며?”라는 황당한 질문을 한다는 것. 이에 사유리는 “남자가 생겼는지 안 생겼는지 간 보는 것 같다”며 전 남편의 심리를 분석했다. 김여정 심리 전문가 역시, “술 먹고 하는 얘기는 진정성이 없다”면서, “새벽에 오는 연락은 전 남편이 감정이 치우쳐있거나, 본능의 욕구를 이기지 못해 하는 전화다. 단호하게 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김예빈은 이혼 재판 때 전 남편이 매달 70만 원씩 양육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판결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네 달만 30만원씩 준 뒤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고딩엄빠’ 제작진은 양육비 미지급에 대한 전 남편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다. 이에 대해 전 남편은 “부모님 도움 없이 70만원을 줄 형편이 못 된다. 매달 30만원을 주겠다고 했었다. 자존심을 접고 예솔이를 볼 수 있다면 그러고 싶은데, 제가 곧 군 입대를 해야 해서”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김예빈은 “입대 얘기는 저 임신했을 때부터 했었다”며 반복된 변명임을 알려 공분을 자아냈다.김예빈의 이혼 소송 판결문을 검토한 이인철 변호사는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양육비 미지급 시 감치명령이 가능하고, 양육비 채무자의 회사에 바로 청구도 가능하다. 매달 회사에서 받을 수 있다”며 다양한 제도와 조치가 강화된 법 지식을 알려줬다.며칠 뒤, 김예빈은 예쁘게 꾸민 뒤 예솔이와 키즈 카페를 방문했다. 여기에서 오랜 절친 ‘채하 엄마’ 김희령과 ‘하윤 엄마’ 서유림을 만나 폭풍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대화를 나누던 중, 김예빈은 “남편이 육아 도와줘?”라는 질문을 던졌고, 마치 두 사람은 짠 듯이 침묵을 유지하다가 ‘분노 버튼’이 작동돼 본격 ‘남편 육아 고발 타임’을 가졌다.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김예빈은 남편들의 도착 소식에 카페를 떠난 친구들의 빈자리를 바라보다가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싱글맘의 서러운 감정을 이해하듯 박미선은 “나도 속상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예빈은 “(친구들은) 아기 놀아주고 지칠 때 데리러 와주는 사람이 있는데, 저는 예솔이를 혼자 데려와야 하다 보니 좀 울컥해서 눈물이 났다”며 싱글맘의 애환을 털어놨다.MBN ‘고딩엄빠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2.06.22 I 김가영 기자
여름방학 앞두고 ‘체험 이벤트’ 쏟아내는 교육업계
  • 여름방학 앞두고 ‘체험 이벤트’ 쏟아내는 교육업계
  • 천재교육의 `우공비Q+Q` 학부모 체험단 모집(왼쪽)과 윤선생의 영어실력 영상 이벤트 `스랜키즈 포포몬쓰`.(그래픽=각 사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일상 회복과 함께 맞이할 첫 여름방학을 앞두고 늘어날 학습 수요에 대응하느라 교육 업계가 분주하다. 체험 프로그램과 참여 이벤트 등을 내세워 `학부모 마음 잡기`에 나서고 있다. 21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최근 윤선생, 천재교육, 좋은책신사고, 금성출판사 등이 잇따라 체험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천재교육과 좋은책신사고는 초중등 학부모 체험단 모집에 나섰다. 자사의 새 학기 교재를 미리 접해볼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상품권 등 혜택도 제공해 학부모들의 시선을 모으려는 전략이다.천재교육은 2학기용 국어, 수학 교재 라인업 체험단 600명을 모집했다. 천재교육 교재 `똑똑한 하루 시리즈` 중 △독해 △어휘 △우등생 수학 △최고 수준 수학을 체험해 보고 해당 교재에 대한 서평을 온라인 서점 중 2곳과 개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작성하면 된다. 미션 완료 후에는 미션 교재와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좋은책신사고는 초중등 단계별 수학 유형서 `우공비Q+Q` 학부모 체험단 200명을 선발한다. 체험단에는 개별 선택한 `우공비Q+Q` 교재 1권과 Q+Q 연필 세트를 증정한다. 교재 수령 후 블로그나 카페 등에 교재 체험 후기를 작성하면 되며 우수 후기 작성자에게는 신세계 상품권과 CU 모바일 상품권 등을 추가로 선물한다. 업계 관계자는 “학생들이 복습은 물론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별로 신학기 대비에 나설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체험단 모집에 많은 관심이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금성출판사도 유아와 초중생을 위한 교육 브랜드 `푸르넷` 전과목 5일 무료체험을 제공한다. 체험 신청자는 학습 성향 검사로 성격 유형과 학습 능력을 확인한 뒤 전담 선생님을 통해 개인별 학습 로드맵을 추천받게 된다. 전과목 외에도 수학, 독서논술, 한자, 영어, 역사논술 등 단과 프로그램도 중복 체험 가능하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유아와 초등학생의 실력 점검과 향상을 위한 각종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였다. 우선 유아영어 브랜드 `윤선생 스마트랜드` 회원 대상으로 영어실력을 뽐내는 영상 이벤트 `스랜키즈 포포몬쓰`를 진행하고 있다. 노래 부르기, 스토리북 읽기, 좋아하는 것 소개하기 등 중에 1가지를 선택해 3분 이내의 동영상을 제출하면 주제별 수상자에 최대 100만원의 장학금을 제공한다.메타버스를 활용한 `제1회 마이 메타갤러리 사생대회`도 오는 7월 31일까지 열린다. `나의 꿈`을 주제로 한 미술 작품을 제출하면 미술관 콘셉트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작품이 온라인으로 전시된다.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15만원 상당의 자사 학습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로 회사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무료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사의 학습 상품으로 유도하려는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교육서비스나 프로그램들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면서 자녀에게 맞는 학습 콘텐츠를 고르려는 학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졌다”며 “부담 없이 체험해보고 선택할 수 있는 무료 이벤트를 내세워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6.21 I 이후섭 기자
SSG닷컴, 사이판 여행상품 라이브커머스서 특가 판매
  • SSG닷컴, 사이판 여행상품 라이브커머스서 특가 판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SSG닷컴은 21일 오후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를 통해 하나투어의 사이판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사진=SSG닷컴)이번 방송에서는 항공권과 숙소, 식사가 포함된 에어텔과 각종 관광 일정까지 포함된 패키지 등 2가지 상품을 선뵌다. 두 상품 모두 사이판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를 갖춘 월드 리조트 숙소와 티웨이 항공권을 포함한 3박 4일 구성이다.SSG닷컴은 라이브 방송을 1분 이상 시청한 고객 전원에게 5%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선착순 구매 고객 60명에게는 5만 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혜택 적용 시 에어텔은 99만 원대, 패키지는 109만 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아동 상품에는 50% 할인이 적용된다.쓱라이브 전용 특전도 준비했다. 방송 중 구매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슈페리어 객실을 디럭스 오션뷰 객실로 업그레이드해준다. 사이판 인기 야간 관광 코스인 별빛 투어도 무료 제공한다.이외에 상품 공통 혜택으로 현지 PCR 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호텔-공항 간 왕복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 기간 중 월드 리조트 안에서 조식, 중식, 석식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골드카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패키지 상품에는 사이판 북부 및 마나가하섬 투어가 포함된다.SSG닷컴은 사이판 여행상품을 구매한 아동 동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뽀로로 객실 업그레이드’, 프리미엄 키즈카페 ‘프로맘킨더’ 이용권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연다.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치킨 배달 쿠폰을 주는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이지희 SSG닷컴 문화서비스팀 바이어는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난 데 힘입어 지난 한 달간 여행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45% 신장했다”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유럽, 일본 등 여행 상품도 다양하게 선뵐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6.21 I 윤정훈 기자
‘노키즈존’ 이어 ‘케어 키즈존’ 등장… “아이는 모두가 돌봐야”
  • ‘노키즈존’ 이어 ‘케어 키즈존’ 등장… “아이는 모두가 돌봐야”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어린이가 들어오는 건 괜찮지만, 부모 등 보호자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 카페, 음식점 등에서 어린 아이의 출입을 금지하는 ‘노키즈존’이 확산하면서 논란이 되자 이제는 ‘케어 키즈존’이란 공간이 생겨나고 있다.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보호자가 오롯이 책임져야 한다는 전제 하에 아이의 출입을 허용하겠단 것이다. 노키즈존에 비하면 개방적이나, 보호자의 책임을 강조하는 이 공간에 거부감을 갖는 이들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아이 양육과 훈육은 부모에게만 전가해야 할 책무가 아닌 만큼 카페나 식당 등 대중 이용 공간에도 공동체 인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케어 키즈존’이라는 안내를 써 붙인 식당, 카페 등의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보살피다’라는 의미의 ‘케어(Care)’에 어린이의 출입이 가능한 ‘키즈 존(Kids zone)’이 합쳐진 표현이다. 어린 아이의 출입은 가능하지만, 부모 등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보살핌을 요구한단 의미다. 실제로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A카페는 입구 안내문에 “자녀를 동반한 고객들에게 반드시 적극적인 케어를 부탁드린다”며 “부주의로 인해 기물 파손, 안전 사고 등이 발생시 보호자에게 전적인 책임이 있다”고 명시했다. 이 카페는 현재 루프탑 등 야외 공간은 ‘노키즈존’으로, 그 외의 실내 공간은 ‘케어 키즈존’으로 운영 중이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17년 13세 이하의 아동의 이용, 출입 등을 제한하는 ‘노키즈존’이 차별 행위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바 있다. 당시 진정이 제기된 곳은 파스타, 스테이크 등을 판매하는 이탈리안 식당이었다. 인권위는 “이탈리안 식당은 아동의 신체·정신적 건강에 유해한 장소가 아니며, 헌법 제15조에 따라 보장되는 ‘영업의 자유’가 무제한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모든 아동이 타인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이 아님에도 이용 자체를 전면 배제하는 것은 합리적 이유 없는 일반화인 만큼 시정을 권고했다. 그러나 인권위의 판단에도 ‘노키즈존 방침은 업주의 자유’라는 주장과 ‘아이에 대한 차별’이라는 반론이 여전히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구체적인 방안 역시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직접 전국 각지에서 노키즈존 방침을 유지하고 있는 카페, 식당 등을 제보받아 공유하는 사이트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노키즈존 지정 여부, 유아 식기 및 의자, 유아 전용 메뉴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케어 키즈존’에 대한 의견 역시 분분하다. 한 카페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김모(30)씨는 “별도 방침을 정해놓은 프랜차이즈 매장이 아닌 개인 영업장이라면 아이와 아이가 아닌 손님 모두를 위한다는 차원에서 ‘케어 키즈존’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본다”며 “모두를 배려하는 차원이라 여겨진다”고 평가했다. 반면 4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주부 강모(41)씨는 “어린이 식기와 의자 등 실질적인 인프라도 갖춰놓지 않고 (사고날 경우 책임을) 부모에게만 떠넘기고 있는 걸로 보인다”며 “아이를 밖에 데리고 다니면 항상 신경쓰고 눈치를 보는데 ‘케어 키즈존’은 부담감을 더 크게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아이를 차별의 대상으로 보거나, 부모 등 보호자에만 보살핌 의무를 전적으로 지우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다. 김영심 숭실사이버대학교 아동학과 교수는 “노키즈존이 비난을 받다보니 절충 차원으로 나온 것이 ‘케어 키즈존’”이라며 “저출산 시대가 되면서 아이에 대한 이해가 근본적으로 어려워진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아이를 배려하고 때로 훈육하는 건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일인 만큼 부모의 몫으로만 한정 짓지말고 모두가 함께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2.06.15 I 권효중 기자
NC대전유성점, 17일 그랜드오픈…"충청 최대 도심형 아울렛"
  • NC대전유성점, 17일 그랜드오픈…"충청 최대 도심형 아울렛"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랜드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충청지역 최대 규모 수준의 도심형 아울렛 NC대전유성점을 오는 17일 그랜드오픈 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 면적 효율을 중시하던 도심형 아울렛의 형태에서 벗어나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 현재 백화점 위주의 대전시 상권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NC대전유성점 전경.(사진=이랜드)유성온천역 8번출구 인근에 문을 여는 NC대전유성점은 연면적 7만6000㎡, 영업면적 5만5000㎡의 규모로 구성됐다. 지하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총 25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다.먼저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체험형 콘텐츠를 기존 도심형 아울렛 대비 30% 이상 늘렸다. 키즈카페·복합문화공간인 휘게문고·아트키즈팩토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교육 및 체험형 콘텐츠를 4000㎡ 가량 공간에 입점시켜 가족 단위 고객을 유혹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VIP라운지 ‘라운지E’를 만나볼 수 있다. 라운지E는 서울 NC강서점에 이어 지방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라운지E 멤버로 선정된 고객에게 차별화 혜택이 담긴 바우처와 라운지 출입 패스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NC대전유성점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도안·노은신도시 ‘젊은 엄마’고객을 메인 타겟층으로 겨냥해 설계했다. 휴게 공간부터 약 40여개에 달하는 중부권 최다 수준의 아동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는 아동 전문관을 구성했다. 또 통합미술을 기본으로 아이들의 창의사고력 향상을 돕는 대전의 아동 미술교육원 ‘아트키즈팩토리’를 유통점 최초로 입점시켰다. 1층 명품 카테고리 라인업도 완성했다. 기존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명품편집숍 ‘럭셔리갤러리’와 함께 매스티지 편집샵 ‘by럭셔리갤러리’를 새롭게 론칭했다. 구찌·생로랑·보테가베네타 등의 명품부터 코치·마이클코어스 등 매스티지 브랜드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하이엔드 명품을 취급하는 편집샵 ‘미벤트’도 유치했다외식 부문은 이랜드이츠에서 운영 중인 애슐리퀸즈·피자몰 뷔페가 대표 콘텐츠로 입점한다. 이외에도 스타벅스·삼백돈·온센·해피치즈 스마일·샤브렐라 등 카페·일식·분식·한식 카테고리를 총망라한 다양한 종류의 인기 외식 브랜드를 유치했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즉석 델리 애슐리투고와 이랜드리테일의 가성비 높은 푸드마켓 PB ‘오프라이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전국 산지에서 공급되는 초신선 식품과 가격, 입맛 모두 잡은 직수입 축산, 농산 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NC대전유성점은 이랜드의 30년 아울렛 운영 경험과 최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모두 담아 구성한 차세대 도심형 아울렛”이라며 “대전에 없던 합리적인 프리미엄 가치를 담아 대전과 세종을 넘어 충청지역 고객이 만족해 찾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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