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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66건

`김제동쇼` 불방, 盧 추도식 때문에?
  • `김제동쇼` 불방, 盧 추도식 때문에?
  • ▲ 김제동쇼(사진=Mnet)[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김제동이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사회를 봤다는 이유로 케이블 채널 Mnet의 신규 프로그램 '김제동쇼'에서 사퇴한다는 보도에 대해 이를 뒷받침하는 주변의 증언의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연연출가이자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탁현민 한양대 겸임교수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참담한 심정으로 소식전합니다"며 "김제동이 추도식 사회를 보았다는 이유로 엠넷 김제동쇼에서 하차당했습니다"고 전했다. 탁 교수는 "그간 그의 소속사에서 여러 노력을 했지만 결국 이렇게 되었습니다"며 "제동이가 미국 공연 중일 때 미국까지 제작진이 찾아와 추도식 사회를 보지 말 것을 종용했다는 말은 추도식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저는 설마했었습니다"고 망연자실해했다.  탁 교수는 "제 말에 움직이는 제동이는 당연히 아니지만 그가 추도식 사회를 보겠다 했을 대 제가 말렸어야 했습니다"며 "그에게 얼마나 방송이 소중한지 알고 작년 추모공연 때 김제동을 지키자 말했던 저는 정말 무력합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탁 교수는 지난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1주기 당시 서울시청 앞 광장과 부산대에서 동시에 열린 추모공연을 총괄했던 담장자다. 김제동은 추모공연 전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추도식 때 자진해서 사회를 봤다. 지난해 노 대통령 노제때 사회를 본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김제동은 지난 4월21일 비와 작곡가 김형석 및 방청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동쇼' 첫 녹화를 마쳤다. 당시 김제동은 심야시간에 끝나 귀가길이 난감했던 방청객들을 위해 사비를 털어 택시비를 지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5월 방영 예정이던 '김제동쇼'는 뚜렷한 이유없이 방영이 지연되었으며 애초 예정되어 있었던 녹화마저 취소되어 `외압설`이 제기됐다.▶ 관련기사 ◀☞김제동, 70여 팬들과 북한산 등반☞김제동, 노 前 대통령과 찍은 사진 게재☞김제동 "동반자 기리기 위해 왔다" 盧 1주기 추도식 사회
2010.05.31 I 김용운 기자
'스타골든벨' 하차 김제동의 고민은?
  • '스타골든벨' 하차 김제동의 고민은?
  • ▲ 방송인 김제동[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KBS ‘스타 골든벨’의 갑작스러운 하차로 외압설에 시달린 방송인 김제동이 진보 학자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이야기 콘서트에 출연한다. 김제동은 오는 23일 오후 7시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신영복 교수 초청 강연회-더불어 숲’에 참석한다. 18일 신 교수에 따르면 ‘더불어 숲’ 이야기 콘서트는 우리 자신이 어떤 것들을 고민하고, 어떻게 우리 자신과 사회를 변화시켜야 될 지에 대해 게스트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한국사회의 심각한 갈등과 그 갈등 사이에서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는 게 기획의도다. 이번 이야기콘서트에는 김제동을 비롯 성공회대 교수들로 이뤄진 ‘더 숲 트리오’가 참여한다. 이번 이야기 콘서트를 연출한 한양대 탁현민 겸임교수는 "신영복 교수가 우리시대의 스승이라면, 김제동은 요즘 우리가 느끼는 중요한 고민 중 하나" 라며 " 단지 듣거나 보는 강연회가 아니라 음악과 대화를 통해 교감하는 자리로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제동은" 신영복 선생님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사실 조심스럽고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나의 고민은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여러 고민들을 알차게 여쭈어 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숲' 이야기 콘서트는 사전 질문 접수와 현장 문자 및 트위터 참여, 인터넷 생중계 등으로 진행된다.
2009.10.18 I 양승준 기자
2PM 팬 연합 "박재범 '시사토론' 중지하라"
  • 2PM 팬 연합 "박재범 '시사토론' 중지하라"
  • ▲ 2PM 재범[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2PM 팬들이 SBS '시사토론'에서 '2PM 재범 사태'를 다루는 것을 강력히 반대했다. 60여개의 모임으로 구성된 2PM 팬 연합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 예정 내용의 면면을 살펴 본 바 그 초점은 악플러로 인해 희생당한 박재범을 다시 방송에 언급해 한나라당이 적극 추진 중인 미디어법 및 사이버 모독죄 관련하여 이미 한 번 언론에 희생당한 박재범을 이용하고자 하는 것이 자명하다"며 반대 이유를 전했다. SBS '시사토론'에서는 11일 오후 12시15분 방송에서 '2PM 박재범, 인터넷 여론재판 논란'을 주제로 연예인의 도덕성, 인터넷 공간에서의 여론몰이, 애국주의 등 해당 사건과 관련한 다양한 논점을 두고 토론을 벌인다. 토론자로는 전여옥 한나라당 국회의원, 변희재 미디어발전국민연합 공동대표, 탁현민 대중문화평론가,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다. 2PM 팬연합은 "현재 박재범은 본인의 과오를 돌아보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소속 기획사 및 팬들은 그의 의견을 존중하여 그에게 휴식과 반성의 시간을 주는 것에 동의하였다. 그렇기에, 언론에 의해 가장 큰 상처를 입은 개인을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현재 가장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법안들을 토론, 쟁점화 함에 언급하여 재 이용하는 것은 한 개인에 대한 모독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미 한번 희생당한 개인을 이용하여 적극적인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끌어내려는 것은 반성을 거듭하고 있는 인간에게는 너무나 가혹하고 잔인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우리 팬 연합은 SBS의 반성과 즉각적인 방송내용 삭제를 요구하는 바이며, 이가 관철되지 않을 시에는 하나 된 목소리로 강력한 행동에 나설 것임을 천명한다"고 방송 중지를 촉구했다. 이들은 만약 이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에는 SBS 제작과 관련된 모든 프로그램 및 행사, 기타 제반 물품 관련하여 즉각적인 보이콧, 불매 운동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또 SBS의 패널로 초청된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변희재 미디어 방송연합 국민대표의 향후 활동에 대한 보이콧 운동을 전개할 뜻을 전했다. 특히, 2PM 팬 연합은 이번 방송을 '한나라당이 당의 쟁점 법안에 한나라당 의원과 언론을 동원해 한 개인에 불과한 박재범을 이용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보고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팬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방송이 관철 될 시에는 집권 여당 한나라당에 대한 영구적인 지지철회를 강력히 선언한다"며 "2PM팬 연합은 거대 권력 집단의 잔인한 언론플레이에 반대하며 관련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지반대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다. 이는 곧 다가올 10월 재보선 선거에도 해당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방송 내용의 여하에 막론하고 현재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박재범에 대한 그 어떠한 언급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앞으로 발생 가능한 2차, 3차의 언론의 재생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2PM 재범 사태, TV 토론서 다룬다☞2PM 팬 연합 "재범 빠진 2PM 보이콧 하겠다"☞박진영, "모든 분들께 죄송" 2PM 재범 탈퇴 관련 공식 입장 표명☞박진영, "재범 결정 존중해달라"…공식입장표명(전문)☞박진영, "가슴이 찢어지듯 아팠다" 재범에게 받은 메일 공개
2009.09.11 I 양승준 기자
권해효·정태춘, 10일 盧 49재 추모문화제 참석
  • 권해효·정태춘, 10일 盧 49재 추모문화제 참석
  • ▲ 배우 권해효[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배우 권해효 등 연예인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나보내는 자리에 추모문화제 '잘 가오, 그대'를 마련,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이번 문화제는 안장식에 앞서 49재가 진행되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반부터 1시간 동안 봉하마을 마을회관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잘가오, 그대'는 정태춘-박은옥, 노래를 찾는 사람들, 전경옥의 노래와 하림(하모니카), 신지아(아코디언), 금관 5중주의 연주와 '예술공장 두레'의 춤, 백무산 시인 등의 시, 배우 오지혜. 권해효의 나레이션으로 구성된다. 이번 추모문화제를 총 연출하는 정태춘은 “추모 문화제를 통해 인간 노무현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그의 마지막 절망을 공유하고, 그의 서거를 통해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콘서트에 참석한 한 시민시청 앞 노제, 성공회대학교에서 열렸던 추모 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에 이은 이번 추모 문화제는 개별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나레이터의 낭송을 통해, 대통령 노무현에서 인간 노무현에 이르는 그의 삶과 의미를 짤막한 한편의 시극 형식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이 슬픔과 상실감을 극복해 스스로를 반성하는 마음을 담고자 한다는 것이 주최측의 기획의도다. 추모 문화제 연출단이자 YB(윤도현밴드) 소속사 대표 김영준 씨는 “고인의 아름다웠던 시절을 함께 했던 80년대의 벗들이 음악과 춤과 시로 그에게 드릴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을 만드는 기분”이라며 “장소가 비좁더라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시, 바람이 분다'와 추모문화제 공동 연출을 맡은 합류한 탁현민 한양대 겸임교수는 “이번 추모문화제를 통해 그의 서거가 주는 의미를 문화예술계가 더욱 분명하고 아름답게 알려 내는 첫 장이 될 것”이라 의미를 부여했다.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기사 ◀☞盧추모공연, 연대 이어 부산대도 '불허'
2009.07.07 I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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