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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이래 노인 가장 많은 사회 온다…AI서 답 찾아야”
  • “단군 이래 노인 가장 많은 사회 온다…AI서 답 찾아야”[ESF 2023]
  • [이데일리 전선형 이다원 기자] “고령 인구의 급증으로 한국 사회에 큰 혼란이 올 수 있습니다. 이미 우리에게 닥친 미래죠. 하지만 결국에는 AI와 로봇 등 기술을 통해 노인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희망을 갖고 이 시대를 돌파해야 합니다.”곽재식 숭실사이버대 환경안전공학과 교수는 26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저출산·고령화를 마주한 우리 사회에 이같은 메시지를 던졌다. 기술 발전과 변화하는 인구 구조 사이에서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을 보여준 셈이다.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ESF 2023) 연사로 나서는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 교수가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초고령화·AI 도입 따른 구조조정까지…韓 사회 위기감한국 사회에 고령화라는 어둠이 드리우고 있다. 곽 교수는 “현재 한국 인구 문제에서 가장 큰 문제는 젊은 인구 대비 노인 인구가 너무 많아지는 것”이라며 “단군 이래로 젊은 인구에 비해 노인 인구가 이 정도로 많은 시대는 없었다”고 지적했다.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흐름이다. 곽 교수는 “세계 대부분 국가의 인구 추계를 보면 인구 증가의 이유가 높은 출산율 때문이 아니다”며 “경제와 기술 발달로 50~60대이던 평균 수명이 연장돼 고령 인구가 늘면서 전체 수도 증가하는 게 보편적”이라고 했다.다만 우리 사회는 속도가 더 빠르다. 곽 교수는 “곧 70대 이상 인구가 우리 인구의 20~30%를 차지하게 된다”며 “우리가 가장 대비하지 못한 상황이고 역사적으로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시대가 오는 것”이라고 예측했다.챗GPT를 필두로 고도화한 생성형 AI가 등장해 한국 사회가 변화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사람의 일자리를 AI가 대체할 것이란 위기감도 팽배하다.곽 교수는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당장 뺏지는 않겠지만 산업 구조가 급변해 발생할 문제가 있다고 봤다. 그는 “챗GPT와 같은 AI가 당장 나를 대체하기 어려울지라도 AI로 인해 내가 잘릴 수도 있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자동화 공정이 도입돼 사람이 직접 포장하는 일이 사라졌던 것처럼, AI 때문에 직무가 바뀌고 대규모의 구조조정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고령화, 문화까지 바꾼다…젊은 세대 영향력 키워야당장 한국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쌓인 셈이다. 곽 교수는 문화적·관습적으로도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이 올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노인 세대는 더는 소수가 아니라 주류”라며 “평범한 사람을 떠올렸을 때 ‘70살 이상은 돼야지’라고 생각하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고 했다. 노인을 넘어 사람의 정의마저 바뀌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한국 사회가 공유하던 문화적 기준도 바뀔 수 있다. 당장 정년 연장, 연금 수령 시기 조정 등 정책적 문제가 있다. 70대 이상 노인이 대부분인 사회에서는 공경과 배려로 소수자인 노인을 대우하자는 도덕적 관습이 무의미하다. 곽 교수는 “일상생활 하나하나가 경험해본 적 없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그동안 모든 사회는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가 갈등하면서도 적응하고 화합하며 발전해 왔다. 신세대와 구세대의 세대교체가 이뤄지면서 문화 역시 바뀌었다. 하지만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구조에서는 이런 세대교체도 이뤄지기 어렵다.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ESF 2023) 연사로 나서는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 교수가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곽 교수는 “1990년대만 해도 어떤 음악을 좋아하냐고 물었을 때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힙합’이 다수였다”며 “지금은 ‘트로트’라는 답변이 아마 절대적인 수에서 다수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시를 들었다. 기성세대의 문화가 힘을 이어가면서 젊은 세대의 문화는 상대적인 비중이 줄어드는 셈이다.그럴수록 세대 간의 문화적인 틈은 벌어지고 있다. 그는 “10~20대는 유튜브나 소셜미디어(SNS)에 집중하는 반면 TV에서는 나이 든 사람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이 편성되고 있다”며 “학계 역시 젊은 연구자나 교수보다 기성세대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학문 발전에 젊은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듯하다”고 했다.문화가 바뀌지 않는다면 사회는 멈춘다. 곽 교수는 “세상을 계속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고 가려면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고 변화를 통해 발전해야 한다”며 “지금은 과거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젊은 세대의 의견을 들으려고 해야 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이어 “이해가 안 가더라도 새로운 세대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구 절벽, 이미 닥친 미래…AI·로봇 기술로 희망 찾아야한국이 ‘노인의 나라’가 되는 것은 필연적이다. 곽 교수는 “인구만큼 미래가 뻔히 보이는 것이 없다”며 “노인이 늘고 어린이 등 젊은 세대가 없어서 과거와 다른 세상을 살게 되는 것은 이미 우리에게 닥친 미래”라고 말했다.현재로서는 짧은 시간 안에 출산율이 반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최소한 20~30년의 세월을 두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 그는 “반대로 생각해보면 늘어나는 인구를 줄어들게 하는 데도 비슷한 시간이 걸렸다”며 “출생을 늘려 대세를 반전하는 단기 정책은 없다. 문화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단언했다.곽 교수는 이러한 상황에서 AI, 로봇 등 발전한 과학 기술이 해답일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몸이 힘들고 움직이기 어려운 노인들을 도울 노동력이 젊은 세대에서 나오지 않을 수 있으니 AI와 로봇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한국보다 먼저 고령 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이같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있다. 곽 교수는 “일본은 이미 1990년대 초반부터 노인 문제에 로봇을 활용하는 방법을 많이 생각한 것 같다”며 “로봇 기술이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나라이지 않나”고 했다. 이어 “실질적 효과와는 별개로 큰 흐름은 유효한 듯하다”고 덧붙였다.고도화한 기술을 활용해 인구 절벽을 돌파하자는 이야기다. 곽 교수는 오는 6월 21~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인구절벽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로’에 특별 강연자로 참석한다. 그는 “20~30년의 세월이 지나 대세가 바뀔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이 기간을 어떻게 버틸지를 생각해보자”고 말했다.●곽재식 교수는△1982년 출생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학사 △KAIST 화학 석사 △연세대 대학원 공학박사 △숭실사이버대 환경안전공학과 교수 △SF 소설가
2023.05.30 I 이다원 기자
49만명 다녀간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6월 3일 열려..펜타곤, 장민호 등 출연
  • 49만명 다녀간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6월 3일 열려..펜타곤, 장민호 등 출연
  • 2022년 5월 열린 서원밸리 그린콘서트에 찾아온 관객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장을 대표하는 문화로 자리 잡은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오는 6월 3일 열린다. 매년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려온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올해는 한 주 늦춰져 6월에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10번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2000년 처음 열린 이후 올해로 23년, 19회째 열리는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골프장의 페어웨이에 무대를 세우고 팬들은 잔디밭에서 공연을 감상하는 야외 공연으로 골퍼는 물론 일반인 그리고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남미, 유럽의 팬들까지 몰려오는 초대형 ‘한류 콘서트’로 발전했다.올해는 더욱 뜻깊은 이정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4만3000명의 관객이 몰리면서 누적 관중 49만명을 돌파해 올해 5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날이 갈수록 더 많은 관객이 몰리는 이유는 다양한 연령층에 사랑받는 인기 가수들의 공연을 한자리에 볼 수 있다는 매력 덕분이다.아이돌 그룹부터 트로트 스타와 록밴드,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 가수 등이 대거 출연하고, 공연 수익금은 자선기금으로 사용해 파주 보육원과 사랑의 휠체어 운동본부 등에 기부한다. 지금까지 기부금만 약 6억원을 전달했다.해마다 수만 명에 달하는 관객이 몰리면서 지역 상권도 특수효과를 보고 있다. 숙박업소를 비롯해 택시, 주유소와 각종 음식점 등의 매출 상승에도 기여해 파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이 되고 있다.◇펜타곤, AB6IX, 장민호, 박군, 진성, 하동균, 서도밴드 등 초호화 출연진올해는 ‘역대급’ 출연진이 그린콘서트 무대에 오른다.특급 아이돌 펜타곤을 비롯해 AB6IX가 그린콘서트 무대를 찾아 해외 팬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고, 슈퍼주니어 이특과 신동 그리고 베리베리, TAN, 유나이트, 위클리, 빌리, 드림캐처 등이 자선콘서트에 동참한다. 최근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는 트로트 스타들도 무대에 올라 흥을 돋운다. 트로트 왕자에서 황제로 변신한 장민호와 진성, 박군, 김태연 그리고 트로트 아이돌 황우림이 출연해 콘서트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하동균과 김재환, 정동하, 백지영, 김민지, 김원준은 감성적인 목소리로 그린콘서트 무대를 적실 예정이고, 퓨전 클래식과 국악을 대표하는 서도밴드와 에스페로도 무대에 오른다.◇총 1억원 상당 경품에 50만번째 입장객에 특별 선물이외에도 콘서트에 앞서 낮 12시부터는 캘러웨이골프가 주최하는 패밀리 골프대회와 장타 그리고 어프로치 경연과 보물찾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골프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사랑나눔 창고 대방출 할인 이벤트, 그리고 군악대 연주 등이 펼쳐진다.또한 코스 곳곳에는 어린이 에어놀이터가 들어서고 서원밸리 골프장 계열사인 화성휴게소 등에서 판매하는 고속도로 인기 메뉴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그린콘서트를 주최하는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는 TV와 항공권, 골프용품 등 약 1억원 상당의 경품과 함께 누적 관중 50만명 돌파를 위해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왼족 세 번째)이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서원밸리 컨트리클럽)
2023.05.24 I 주영로 기자
'미스터로또' 안성훈 “송가인은 누나이자 부모이자 은인” 눈물
  • '미스터로또' 안성훈 “송가인은 누나이자 부모이자 은인” 눈물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미스터로또’가 눈물과 반전의 드라마를 탄생시키며 감동을 선사했다.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8.1845(1부), 7.663%(2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안사모(안성훈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에 안성훈과 각별한 친분을 자랑하는 송가인, 김호중, 나태주, 영기가 황금기사단 용병으로 출격해 톱7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먼저,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인 송가인과 김호중 트롯 남매의 황홀한 스페셜 무대로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안성훈과의 깜짝 놀랄 인연을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안성훈과 11년 전 무명시절을 함께 보낸 사이였던 것. 이에 송가인은 “성훈이는 함께 버스 타고 밥 못 먹어가면서 활동했던 동생이다. 잘 돼서 좋다. 눈물 날 것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호중은 “성훈이 형과 룸메이트였다. 성훈이 형의 속옷을 입어서 늘어난 적이 있다”라고 빵 터지는 해프닝을 털어놓기도.1라운드는 김호중과 박성온의 대결이었다. 마치 아빠와 아들처럼 닮은 두 사람의 모습에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김호중은 “익숙한 모습”이라면서 자신과 닮은 박성온을 귀여워했고, 박성온은 “힘이 많이 되어주셨다”라면서 김호중에게 자연스럽게 손을 올리는 능글맞은 제스처로 빅웃음을 선사했다. 결과는 박성온의 승리였다. 김호중은 ‘인생’을 클래스가 다른 가창력으로 소화해 93점을, 박성온은 ‘회룡포’를 나이를 뛰어넘는 감성으로 열창하며 98점을 받았다.2라운드에서는 나태주와 나상도가 맞붙었다. 대결에 앞서 나상도는 어느 나 씨냐는 질문에 “나훈아 나 씨”라고 대답해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했다. 뒤이어 나상도는 “저 김성철인데요. 본명 얘기하는데 왜 이렇게 부끄럽죠”라고 본명을 공개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나상도는 무릎까지 꿇으며 간절함을 어필, ‘원점’ 무대로 93점을 받아 ‘풍악을 울려라’ 무대를 선보인 나태주를 1점 차이로 꺾고 팀에 승점을 안겼다.3라운드는 재하와 안성훈이 대결을 펼쳤다. 재하는 “‘미스터로또’가 롱런하기 위해서는 탑7에게 시련이 필요하다”라면서 ‘여자의 일생’을 선곡했다. ‘여자의 일생’은 안성훈이 ‘미스터트롯2’ 경연 대장전 당시 최저점을 받고 눈물 흘린, 이른바 ‘공식 금지곡’이다. 재하의 전략적 선곡은 통했다. 재하는 ‘여자의 일생’으로 무려 100점을, 안성훈은 ‘상사화’를 불러 98점을 받은 것. 재하의 승리였다.4라운드는 퍼포먼스파 영기와 감성파 진욱이 맞붙었다. 최근 댄스에 눈을 떴다는 진욱은 ‘신사동 그 사람’을 리듬감 넘치게 불러 93점을 받았다. 영기는 잔망 넘치는 댄스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벌떡 일어나’를 불러 100점을 받았다. 강력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강탈한 영기가 승리를 가져갔다.5라운드는 송가인과 최수호의 대결이었다. 황금기사단과 톱7의 승부는 2대 2 상황. 역대급 긴장감이 집중된 가운데, 최수호는 ‘용두산 엘레지’를 선곡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가인이 ‘용두산 엘레지’의 권위자로 불리기 때문. 최수호는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96점을 받았다. 이에 송가인은 “리허설 때보다 반 키 더 올려주세요”라고 확실한 승부수를 띄우며 ‘눈물의 부르스’를 열창했다. 하지만 송가인의 고음 투혼에도 불구, 승리는 1점 차이로 최수호에게 돌아갔다.6라운드는 김용필과 박지현이 183cm 장신 대결을 이어갔다. 김용필은 ‘마음이 고와야지’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놓으며 95점을, 완벽 비주얼 박지현은 시원시원 고음과 폭풍 리듬을 살린 ‘사랑역’ 무대로 92점을 받았다. 김용필이 승리하며 승부는 다시 3대 3으로 팽팽하게 이어졌다.대망의 7라운드에서는 박서진과 진해성이 만났다. 박서진은 ‘세월 베고 길게 누은 구름 한 조각’을, 진해성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선곡했다. 두 사람 모두 만만치 않은 곡을 선택하자, 안성훈은 “다들 칼 갈았다”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결과는 98점을 받은 진해성이 1점 차로 승리했다. 이에 최종 승리는 톱7 4대 황금기사단 3으로 톱7에게 돌아갔다.이날 방송은 소름 유발 가창력, 꿀잼 퍼포먼스의 대결뿐만이 아니라, 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무대로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홀렸다. 특히, 안성훈과 무명 시절을 함께 한 송가인의 스페셜 무대는 전설의 탄생이라 부르기에 아깝지 않은 완벽 그 자체였다.송가인은 김호중과의 오프닝 스페셜 무대에 이어, 자신의 곡으로 음원 차트를 섭렵한 박지현, 최수호와의 무대도 선보였다. 박지현과는 ‘거문고야’를, 최수호와는 ‘월화가약’ 무대를 펼쳤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귀호강 무대에 객석 곳곳에서 감동의 눈물이 터져 나왔다. 특히 송가인은 고음의 끝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며 트로트 음악 예능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기도.송가인은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고속버스를 타고 전국 무대를 누비던 시절을 떠올리며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 성훈이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라며 눈물을 왈칵 흘렸다. 안성훈 역시 “11년간 응원해 준 누나는 나의 누나이자 부모님이자 은인입니다. 고맙습니다”라며 노래를 그만두고 장사를 하던 자신에게 다시 음악을 하라고 힘을 불어넣어 준 송가인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이렇듯, 오직 ‘미스터로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레전드 무대와 특별한 사연은 목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흥을 동시에 안겼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깜짝 놀랄 스페셜 무대와 팽팽한 대결이 펼쳐질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TV조선 ‘미스터로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3.05.19 I 유준하 기자
"트로트 스타들 양주에 모인다"…회암사지에서 초대형 콘서트
  • "트로트 스타들 양주에 모인다"…회암사지에서 초대형 콘서트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대규모 음악회가 열린다.경기 양주시는 오는 31일 오후 7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등재 기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포스터=양주시 제공)이번 콘서트는 양주시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양주 회암사지의 본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8000석 규모로 진행한다.1부에서는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등재를 소망하는 기원식이 열리며 2부에서는 가수 김호중, 진성, 박군, 금잔디, 박혜신, 한혜진 신인선, 영기, 하이량, 강혜연, 별사랑, 윤희, 김나희 등 K-트로트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양주 회암사지의 밤을 뜨거운 열기로 채울 예정이다.콘서트는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되며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양주시로 등록된 양주시민에 한해 1·2차에 걸쳐 온라인 선착순 예매로 신청을 받는다.1차 사전 예매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양주시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2차는 오는 23일부터 진행한다.사전 예약 시 1인당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공연장 입장 시에는 양주시민임을 증명하는 신분증을 확인하며 사전예매자는 신분증 원본, 캡쳐본, 사본을 지참해야 입장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유구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지닌 역사문화도시로서 양주시의 자부심 느끼며 정상급 아티스트가 펼치는 화려하고 압도적인 트로트 공연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18 I 정재훈 기자
대구 여행과 K-트로트 콘서트 보는 상품…하루 만에 ‘완판’
  • 대구 여행과 K-트로트 콘서트 보는 상품…하루 만에 ‘완판’
  • 대구근대역사관 (교원투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대구 여행과 함께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콘서트를 결합한 여행상품이 출시 하루 만에 매진돼 화제다. 교원투어의 프리미엄 테마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다움’이 내놓은 ‘색다른 대구, K-트로트 콘서트 여행’은 대구 건축 문화 기행과 ‘2023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대구’ 콘서트를 연계한 무박 상품이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40~50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준비된 전용버스 좌석 250석이 출시 하루 만에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공모한 대구 관광상품 운영 여행사로 교원투어가 선정되면서 출시됐다. 일정은 오는 20일 오전에 출발해 대구근대역사관과 4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옻골마을, 먹거리 넘치는 서문시장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어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에서는 김호중, 김희재, 박서진, 영탁, 장민호. 장윤정, 주현미(가나다 순)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교원투어는 이 같은 테마여행 상품이 국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기여하고 있어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교원투어 관계자는 “여행다움의 대구 여행상품은 대구 건축 문화와 정상급 트로트 가수의 공연을 하루에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구성으로 조기에 완판될 정도로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여행과 이색 콘텐츠를 접목한 테마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임으로써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7 I 김명상 기자
'미스트롯2' 김의영, 장군엔터에 새 둥지
  • '미스트롯2' 김의영, 장군엔터에 새 둥지
  • 김의영(사진=장군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의영이 장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장군엔터테인먼트는 16일 “비주얼은 물론 탄탄한 가창력과 매력을 겸비한 가수 김의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미스트롯2’에서의 도약을 시작으로 김의영이 트로트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KBS 어린이합창단 출신인 김의영은 2019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탈락 후 절치부심해 다시 출연한 ‘미스트롯2’에서 ‘캡사이신 보이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최종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첫 정규 앨범 ‘내게 오세요’를 발매, 신곡 ‘딱 백년만’으로 활동하고 있다.특히 김의영은 자신의 생일날 새 소속사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의미를 더했다. 김의영의 합류로 장군엔터테인먼트는 고정우에 이어 탄탄한 신세대 트로트 라인업을 완성했고 고정우가 단단한 보이스와 가창력으로 ‘해물 뚝배기 보이스’로 불리며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김의영 역시 자신만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장군엔터테인먼트에는 김의영을 비롯해 방송인 박슬기, 정성호, 황수경, 박소라, 여의주와 가수 박광선, 김채원, 트로트가수 고정우, 스포츠인 양준혁, 김요한, 최준석, 이장군, 김태술, 김상욱 등이 소속돼있다.
2023.05.16 I 윤기백 기자
가족과 즐겁게 전통놀이 체험…국립민속박물관 '우리놀이 한마당'
  • 가족과 즐겁게 전통놀이 체험…국립민속박물관 '우리놀이 한마당'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통문화 체험행사인 ‘우리놀이 한마당’이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 열린다. ‘우리놀이 한마당’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조성한 우리놀이터를 통해 전통놀이 체험 기회를 확산시키고자 작년에 처음 개최됐다. 올해는 가족 나들이에 적합한 봄과 가을로 나눠 진행된다. 봄 행사는 지난 5월 6~7일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양주, 전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파주에서는 태권도 트로트 가수 나태주의 축하 공연을 즐길 수 있다.태권도 트로트 가수 나태주(사진=공진원).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놀이 콘텐츠인 남승도, 화가투, 고누 등을 전통놀이 강사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공진원이 지난 3년간 개발한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 23종 모두를 우리 놀이터에서 자유롭게 경험해 볼 수도 있다. 또한 어린이 참가자 및 부모님들을 위한 ‘도전! 전통놀이 골든벨’ 퀴즈 이벤트도 마련했다.특히 전통놀이 겨뤄보기는 딱지·투호·제기 등 부모와 아이가 한 팀을 이뤄 가족 대항전 형식으로 치러진다. 우수 성적자에게는 고누, 산가지, 윷놀이, 쥐불놀이, 인성교육꾸러미, 인성교육 씨앗 화분 등 전통놀이 교구 및 전통문화 키트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2020년 시작된 ‘우리 놀이터’는 현대적인 디자인의 전통놀이 콘텐츠와 디지털화된 전통놀이 기구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다. 전주 한옥마을, 경기도 고양어린이박물관, 경주 엑스포대공원, 양주 시립회암사지박물관, 올해 새롭게 개관한 국립민속박물관 2곳을 포함해 전국 총 6개소가 활발히 운영 중이다.
2023.05.16 I 이윤정 기자
주현미 "남편 임동신과 열애, 조용필에 안 들키는 것이 숙제였다"
  • 주현미 "남편 임동신과 열애, 조용필에 안 들키는 것이 숙제였다"
  • ‘백반기행’[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트롯 가수 주현미가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12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200회를 맞아 ‘대체 불가’ 트롯 여왕 주현미와 함께 봄나들이의 맛을 찾아 여의도로 떠난다.변함없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등장한 주현미는 드라마 같은 데뷔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약사 출신 가수로 세간에 이름을 알린 그녀는 약사 시절 중구 필동 골목길 끝자락에서 약국을 했는데, “인적이 드물어 힘들게 운영하던 때 한 의문의 남성이 찾아왔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학창 시절 아버지가 만들어준 ‘기념 앨범’의 작곡가였고 주현미에게 ‘일생일대’ 기회를 건넨다.그렇게 주현미가 잠시 일탈하듯 녹음한 앨범은 트로트 전설의 시작인 ‘쌍쌍파티’(1984)였고, 이후 약사에서 가수로 ‘제2의 삶’을 시작, ‘비 내리는 영동교’와 ‘신사동 그 사람’ 등 무수한 히트곡을 남기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연이은 히트곡으로 인기 가도를 달리던 주현미는 28세에 ‘깜짝 결혼 발표’로 대중을 놀라게 했는데, 그녀의 마음을 훔친 주인공은 ‘조용필 밴드’의 기타리스트 임동신이었다. 조용필, 이주일, 인순이, 나미 등 당대 내로라하는 스타들과 미주 순회공연 중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 두 사람. 이들의 숙제는 “조용필 선배님께 들키지 않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레전드와 레전드의 만남, 뮤지션 부부의 비밀 연애 스토리가 전해진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누린내에 민감해 고깃국을 못 먹는 주현미가 유일하게 먹는 만둣국 집을 방문한다. 이 집의 만두는 주인장이 만두소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따로 간을 해서 넣는 등 정성이 듬뿍 담겨있다. 살코기로만 우려낸 육수는 깔끔하고 싶은 맛을 자랑한다. 주현미의 ‘원픽’ 만둣국과 식객이 사랑하게 된 정성 가득한 상이 공개될 예정이다.트로트 여제 주현미와 함께하는 200회 특집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나들이의 맛! 여의도 소풍 밥상’ 편은 12일 오후 8시 확인할 수 있다.
2023.05.12 I 김가영 기자
정성호, 現 소속사 장군엔터와 재계약 체결
  • 정성호, 現 소속사 장군엔터와 재계약 체결
  • 정성호(사진=장군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코미디언 정성호가 장군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인연을 이어간다.11일 오전 장군엔터테인먼트는 “예능과 연기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있는 코미디언 정성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전속계약 기간 동안 함께하며 쌓아온 신뢰와 유대감을 바탕으로 동행을 이어가게 된 만큼 든든한 조력자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정성호는 1998년 MBC 개그맨 공채 9기로 데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대모사와 패러디 개그를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SNL코리아’ 시리즈에서 고정 크루로 활약, 성별을 뛰어넘는 완벽한 성대모사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또 희극 연기뿐만 아니라 드라마 ‘혼술남녀’, ‘배드파파’, ‘꼰대인턴’, ‘월수금화목토’ 등 정극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체불가한 색을 지닌 연기자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한편 장군엔터테인먼트는 연예 매니지먼트 및 스포츠 사업의 엔터테인먼트사로 정성호를 비롯해 방송인 박슬기, 황수경, 박소라, 여의주와 가수 박광선, 김채원, 트로트가수 고정우, 스포츠인 양준혁, 김요한, 최준석, 이장군, 김태술, 김상욱 등이 소속돼있다.
2023.05.11 I 김가영 기자
역시 트롯 여왕…장윤정, 4년만 디너쇼 성료
  • 역시 트롯 여왕…장윤정, 4년만 디너쇼 성료
  • 사진=초록뱀이앤엠사진=초록뱀이앤엠사진=초록뱀이앤엠사진=초록뱀이앤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트롯 여왕’ 장윤정이 어버이날을 기념해 孝(효) 잔치를 펼쳤다.장윤정은 지난 8일과 9일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23 장윤정 디너쇼’를 진행하며 풍성한 볼거리와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이번 ‘2023 장윤정 디너쇼’는 4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디스코와 블루스 메들리를 비롯해 장윤정의 맛깔스러운 진행 등 재미와 감동 모두 보장됐다.이날 장윤정은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목포행 완행열차’, ‘옆집누나’, ‘어머나’, ‘짠짜라’, ‘초혼’ 등 히트곡을 열창했고, 명품 디너쇼의 명성에 걸맞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톡톡 튀고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또한, 디너쇼가 식사와 공연을 함께 즐기는 자리인 만큼, ‘2023 장윤정 디너쇼’에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제요리대회 수상 경력의 63 특급 레스토랑 최고 셰프의 양식 코스가 펼쳐졌고, 여유로운 식사 시간부터 눈과 귀로 즐기는 트로트 여왕의 퍼포먼스까지 풍성하게 열렸다.이처럼 장윤정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특별한 孝 파티를 연 가운데, ‘2023 장윤정 디너쇼’는 다시 한번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로 등극, ‘소문난 장윤정 표 잔치에 먹을 것 많다’를 제대로 입증했다.한편, 장윤정은 현재 ‘트랄랄라 브라더스’ MC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6월 ‘제32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2023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 - 창원’ 등을 통해 대중을 만난다.
2023.05.10 I 김가영 기자
개가수 영기, 오늘(6일) '떴다 떴어' 리메이크 발매
  • 개가수 영기, 오늘(6일) '떴다 떴어' 리메이크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영기가 대중에게 흥을 전파한다.6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영기의 ‘떴다 떴어’ 리메이크 음원이 발매된다.‘떴다 떴어’는 앞서 드라마 ‘나의 별에게2’ OST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곡으로, 영기만의 흥겹고 신나는 분위기가 더욱 돋보이는 느낌으로 재탄생됐다.세련된 느낌의 편곡으로 다시 찾아오는 ‘떴다 떴어’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업템포스타일의 트로트 곡이다. 펑키한 기타 사운드, 신나는 리듬, 청량한 브라스 그리고 재치 있는 코러스라인이 영기의 시원한 보컬과 조화를 이뤄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특히 ‘떴다 떴어’는 ‘나의 별에게2’에 출연한 배우 손우현이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여기에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김지환 작곡가와 왕꽃선녀님이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동네오빠’와 ‘어차피’를 통해 가요계 내 독보적인 캐릭터로 자리 잡은 영기는 이번 ‘떴다 떴어’로 다시 한번 트로트의 신나고 구성진 맛을 선보일 전망이다.흥 많은 ‘동네오빠’ 영기의 신곡 ‘떴다 떴어’ 리메이크 음원은 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23.05.06 I 윤기백 기자
귀한 우리 아이, 성장 솔루션 프로젝트 '키든타임'
  • 귀한 우리 아이, 성장 솔루션 프로젝트 '키든타임' [유기자의 시교PICK]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최근 해외 연구소에서 한국이 전세계 양육비가 가장 비싼 나라(1인당 국내총생산의 7.79배)라는 연구 결과가 나온 가운데 그만큼 더욱 귀해진 우리 아이 성장 케어를 다루는 시사 교양 프로그램이 나와 주목된다.TV조선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자녀들의 키 성장에 대해 올바른 토탈 케어를 제공하는 ‘우리 아이 키 성장 프로젝트 - 키든타임’(이하 ‘키든타임’)을 오는 7일 오전 11시 50분에 첫 방송한다.이 시대 부모들에 있어 자녀들의 키 성장은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아이의 키 성장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 특히 출처 불명의 잘못된 정보들이 난무하는 만큼 정확한 정보에 대한 창구가 필요하다는 게 이 프로그램 기획의도다.이에 ‘키든 타임’에서는 전문 의료진과 함께 과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또래보다 키가 작은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들이 놓치는, 아이들의 생활 습관, 운동, 수면, 영양, 자세 및 체형을 분석해본다. 여기에 키 성장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속설도 바로 잡으면서 아이들의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확실한 정보까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우리 아이 키 성장 프로젝트에 걸맞게 성장 호르몬 치료뿐만 아니라 상급 종합 병원급의 컨퍼런스를 통해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소아외과, 치과 등 전문 의료 케어를 병행한다.나아가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코미디언 안소미가 ‘키든 타임’을 통해 아이의 성장을 지켜볼 프로젝트 매니저로 나선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해 ‘엘리자벳’, ‘팬텀’ 등의 작품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소현은 뮤지컬 무대뿐만 아니라 SBS ‘오! 마이베이비’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안소미는 트로트 가수로 변신, 많은 사랑을 받으며 E채널 ‘개며느리’, MBN ‘동치미’, SBS ‘오! 젊음’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각각 12살, 6살, 3살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이기 때문에, 엄마들의 육아 고민에 공감하며 의뢰인들이 가진 키 성장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또한 키 성장을 방해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확실한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30년 경력의 내분비내과 전문의이자 의학 박사인 박혜영 원장까지 ‘키든 타임’에 합류, 아이들의 키 성장 프로젝트는 더욱더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오전 11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TV조선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2023.05.06 I 유준하 기자
'불트' 톱7, 전국투어 서울 공연 시작…손태진 "맘껏 즐기시길"
  • '불트' 톱7, 전국투어 서울 공연 시작…손태진 "맘껏 즐기시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 1대 불타는 트롯맨’ 톱7가 참여하는 전국투어 콘서트가 서울에서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가 29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첫 베일을 벗는다.이날 ‘불타는 트롯맨’ 톱7(손태진, 신성, 민수현, 에녹, 박민수, 공훈, 김중연)은 현장을 찾는 2만 4000여 명의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팬들에게 고퀄리티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공연을 준비한 만큼 뜨거운 호응을 이끌 전망이다.특히 톱7은 클래식과 뮤지컬, 정통 트롯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들을 꾸민다. 관객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보여 전국을 뉴트로트 열풍으로 이끌 예정이다. 톱7은 전국투어 첫 공연을 앞두고 매니지먼트를 맡은 뉴에라프로젝트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손태진은 “이렇게 큰 무대에 서게 돼 정말 감사드린다. 현장을 찾아주신 분들께 좋은 추억 남겨드리고자 준비 많이 했다. 일상에 갖고 있던 스트레스는 내려놓고 맘껏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중연은 “ 저희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어 설렌다. 저희 모두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즐겨주셨음 좋겠다”고 덧붙였다.박민수는 “첫 콘서트를 앞두고 큰 설렘과 걱정이 앞선다. 트롯을 처음 시작했던 때의 마음으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공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결과로 이렇게 콘서트에 서게 돼 특별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감동과 재미를 드리기 위해 한 몸 바쳐 멤버들과 열심히 놀아보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민수현은 “지난 9년간의 가수 생활이 스쳐 지나간다. 여러분이 저의 마음을 안아주시고 행복하게 해주신 만큼 꼭 돌려드리고 싶다. 이번 콘서트로 많은 분들이 행복하고 위안 얻으시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신성은 “첫 콘서트인만큼 멋진 공연 선사해 드리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에녹은 “여러분들께서 키워주신 덕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어떤 무대가 될까 어떻게 봐주실까 설레고 긴장된다. 삶의 모든 시름과 걱정들을 잠시라도 잊으실 수 있는 무대 되었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열정적인 무대 보장하겠다. 저희의 응원과 에너지가 부디 마음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불타는 트롯맨’ 톱7은 29일 오후 2시와 7시, 오는 30일 오후 2시 개최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인천, 부산, 고양, 대구, 청주 등 전국에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2023.04.29 I 김보영 기자
면역력으로 주목받은 단백질 시장…'몸매 관리'로 재조명
  • 면역력으로 주목받은 단백질 시장…'몸매 관리'로 재조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팬데믹 기간 면역력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존재감을 알린 단백질 식음료가 엔데믹 전환 이후에는 몸매 관리 식단으로 주목을 받으며 시장 확대에 탄력이 붙었다. 야외 활동이 부쩍 늘면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려고 하는 소비자들의 식단에 단백질 식음료가 오르면서 신제품 출시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사진=일동후디스)27일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식음료 시장은 2018년 890억원에서 2021년 3364억원 규모로 4배 가까이 성장했다. 지난해는 4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코로나19로 면역력 향상이 화두가 되면서 단백질 식음료가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근손실을 막으려는 어르신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했다.그간 국내 단백질 식음료 시장의 강자는 매일유업(267980)과 일동후디스가 꼽혀왔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8년 단백질 관련 브랜드 ‘셀렉스’를 선보인 후 누적 매출 3100억원을 돌파했다. 뒤이어 일동후디스는 인기 트로트 가수 장민호를 앞세워 2020년 ‘하이뮨’을 론칭한 후 현재 누적 매출액 3000억원을 돌파하는 폭발적 성장을 기록 중이다.이들은 올해 단백질 식음료 시장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백질이 면역력 향상 및 근손실 방지뿐 아니라 몸매 관리에도 탁월한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주목을 받아서다. 사실상 엔데믹 전환이 본격화된 올해 여름 야외 활동을 위해 기존 어르신뿐 아니라 젊은 소비자들도 단백질 식음료를 찾아 나섰다.다른 국내 주요 식음료 업체들이 단백질 식음료 관련 브랜드를 론칭하고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앞다퉈 도전장을 내미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삼양식품(003230)은 지난달 말 식물성 건강 브랜드 ‘잭앤펄스’를 론칭했다. 첫 번째 제품으로 식물성 단백질 음료인 ‘프로틴드롭’을 선보였다. 웅진식품 역시 지난달 초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솔브앤고’를 론칭하고 단백질 베이스 음료 ‘면역&항산화’와 ‘피부&장’ 2종을 출시했다.빙그레 ‘더:단백’.(사진=빙그레)이에 앞서 단백질 식음료 시장에 발을 디딘 빙그레(005180)와 남양유업(003920), 오리온(271560)은 이미 상당한 성과를 냈다. 지난 2021년 5월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 선보인 빙그레는 이날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7월 단백질 음료 브랜드 ‘테이크핏 맥스’를 론칭해 현재 530만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오리온은 기존 종합식품 브랜드 ‘닥터유’에서 파생된 고함량 단백질 브랜드 ‘닥터유프로(PRO)’를 지난해 6월 론칭한 이후 음료와 바 형태로 꾸준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단백질바, 초코 드링크, 단백질 파우더에 더해 지난 26일 단백질바 크런치, 바나나 드링크, 단백질 파우더 딸기·초코 등을 추가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나섰다.식음료 업계 관계자는 “최근 엔데믹 전환 이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시 맛있게 영양을 보충하거나 다이어트를 위해 단백질 식음료를 찾는 젊은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나면서 시장 역시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트로트 프린스 김수찬 합류…'살림남' 시청률 1위 등극
  • 트로트 프린스 김수찬 합류…'살림남' 시청률 1위 등극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살림남’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 현진영 부부의 역사적인 합방이 공개됐다. 또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김수찬이 ‘살림남’ 식구로 새롭게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7%를 기록하며 ‘놀면 뭐하니?’ ‘불후의 명곡’ 등을 제치고 토요일 예능 전체 1위에 등극했다.22일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사진=‘살림남’ 방송 화면 캡처).먼저 ‘살림남’의 최연소 출연자로 합류한 김수찬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수찬은 생애 첫 단독 고정 프로그램을 맡아 시종일관 들뜬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개인 스케줄을 위해 택시를 잡은 뒤 기사에게 촬영 양해까지 직접 구하는 적극적인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찬은 “술을 좋아해서 혹시의 사고를 방지하고자 면허를 안 땄다”며 “‘살림남’을 위해서라도 앞으로도 면허를 안 딸 계획이다”라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수산시장에 입성해서는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로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알아보기만 하면 “사랑쟁이 나는 사랑쟁이” 구절을 자동 플레이하면서 재간둥이 몫을 톡톡히 했다. 이어 김수찬의 집에 절친한 선배 가수 주현미가 방문했다. 30년 이상의 나이 차에도 죽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인 두 사람은 “저번에 우리 5시간 넘게 통화했더라”며 끈끈한 사이를 증명했다. 또한 늘 밝기만 했던 김수찬은 주현미에게 남모를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또 이날 현진영 부부는 같은 인천에 사는 이천수 부부의 집에 방문해 최초 합방을 선보였다. 심하은과 오서운은 남편들의 뒷담화로 동병상련을 느끼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오서운은 “40대 중후반 넘어가면 우리 세상이 온다”라고 위로했다. 심하은은 “남편이 뭘 어떻게 해도 편하다. 별 기대가 없어서”라고 달관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023.04.23 I 이윤정 기자
'불트' 손태진, '동치미'에서 털어놓은 누나의 존재…가정사 고백
  • '불트' 손태진, '동치미'에서 털어놓은 누나의 존재…가정사 고백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불타는 트롯맨’의 1대 우승자 손태진이 ‘동치미’에서 가슴 아픈 가정사를 처음 털어놓는다.오는 22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N ‘동치미’는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특집 편으로 꾸려진다. ‘불트’의 신성-에녹-손태진과 심사위원 설운도, 김용임이 출연해 ‘남자는 울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이날 손태진은 “선천적으로 심장이 안 좋게 태어나서 인큐베이터 생활을 한 달 반 정도 했다. 그때 부모님이 ‘오늘 밤을 넘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 50대50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과거 생사를 오갔던 급박한 상황이 있었음을 전한다.이어 그는 “지금은 어느 정도 회복을 하면서 기적적으로 살게 됐다”며 “그러나 커가면서 어렸을 때랑은 반대로 사고를 많이 쳤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손태진이 어린 시절 장난을 많이 치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사고를 치던 탓에 부모님이 외식도 하지 않았을 정도라고.손태진은 “부모님 입장에서는 짜증이 나셨을지도 모른다. 아파서 돌봐주던 애가 갑자기 뛰고 다쳐서 오니까. 그런데 지금은 ‘지금 살아있는 게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씀해 주신다. 그런 부분이 너무 감사하고, 평생동안 보답하고 싶다”라고 묵묵히 자신을 다독여준 부모님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한편, 손태진은 방송 최초로 그동안 공개하지 못했던 누나의 존재도 밝힌다. “이 이야기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나와 다섯 살 차이 나는 형과의 사이에 누나가 있었다”며 가슴 아픈 사연도 공개한다. ‘트로트 귀공자’ 손태진의 다사다난한 인생 이야기가 공개되는 MBN ‘동치미’는 4월 2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2023.04.21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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