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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얏트, 보그 코리아 협업 하석진 주연 브랜드 필름 두 번째 에피소드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호텔 기업 하얏트가 ‘Be More Here’ 글로벌 브랜드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해 보그 코리아와 함께 배우 하석진 주연의 독점 브랜드 필름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하얏트가 보그 코리아와 함께 선보이는 브랜드 필름은 올해 1월 선보인 하얏트의 글로벌 브랜드 플랫폼 ‘Be More Here’가 의미하는 바를 국내 여행 애호가 대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하얏트 월드’를 통해 여행의 의미를 재정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과 하얏트 월드 로열티회원들에게 여행이 개인에게 줄 수 있는 변화의 힘과 여행하는 시간에 온전히 집중해 누릴 수 있는 특별함을 영상에 담았다.지난 4월 공개한 첫 번째 에피소드는 안다즈 도쿄 도라노몬 힐스와 ‘디 언바운드 컬렉션 바이 하얏트’ 포트폴리오인 후지 스피드웨이 호텔에서 촬영했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진취적인 마인드와 현명함,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배우 하석진의 페르소나와 하얏트 호텔 속 여정과 여행을 통해 얻는 영감을 자전적 이야기로 풀어냈다. 오늘 공개된 마지막 에피소드는 일본 시즈오카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웨이 호텔을 주요 배경으로, 배우 하석진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와 여행이 주는 세 가지 원천을 주제로 담았다. 하석진은 호기심이 자신을 여행으로 이끌며(‘Be More Curious’), 여행지에서도 변함없이 즐기는 운동이 감각과 정신을 더욱 깨어 있게 만들고(‘Be More Aware’), 여행을 통해 본래 내향적이었던 그가 주변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에서 에너지를 받아 외향적이 되는 경험(‘Be More Open’)을 여행이 선사해준다고 말한다. 특히, 이번 영상은 후지 스피드웨이 호텔만의 고요함과 활력의 조화를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후지 스피드웨이 호텔은 후지산 기슭과 역사적인 레이싱 서킷 인근에 있어, ‘디 언바운드 컬렉션 바이 하얏트’ 포트폴리오답게 독보적인 매력을 갖추고 있다. 호텔은 장엄한 후지산과 세계적인 서킷 ‘후지 스피드웨이’에 둘러싸여 있어 연중 내내 객실에서 두 개의 전망 중 하나의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일출부터 일몰까지 시간이 흐를 때마다 객실에서 볼 수 있는 뷰는 웅장함을 자랑한다. ‘후지 스피드웨이’ 레이싱 서킷은 일본에서 최초의 F1 경기가 열린 곳으로 투숙객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이용료를 내고 서킷 레이싱 코스도 이용할 수 있다.다양한 여행 취향을 고려하여 후지 스피드웨이 호텔은 가와구치 호수와 츄레이토 탑과 같은 자연 및 문화 유적지와 인접해있다. 또한 후지산 주변에서 승마, 골프, 낚시, 등산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호텔에서는 다이닝과 편안함을 결합한 일본 시즈오카 현지 제철 재료를 활용한 일본 전통 레스토랑, 이탈리아 레스토랑 비롯해 수영장 외에도 후지산이 보이는 실내외 온센과 같은 명소가 있다.또한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의 코스 길이를 네이밍에 담은 ‘BAR 4563’도 눈 여겨볼 만하다. 입구에 전시된 피스톤 V8 엔진과 270개의 미니카로 양쪽에 진열된 벽은 자동차 애호가들뿐 아니라 일반 투숙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제품 생산 과정에 삼나무를 최초로 사용한 가이아플로우 시즈오카 증류소에서 직접 생산한 싱글몰트 위스키를 비롯해 ‘BAR 4563’만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시즌별로 선보인다. 하얏트 브랜드 필름의 주인공인 배우 하석진은 “여기서 보낸 시간을 통해 다시금 여행이 줄 수 있는 변화의 힘과 매력에 대해 깨달았다”며 “아름다운 후지산의 전망을 보면서 온센에서 휴식을 취하고, 고카트 등의 활기찬 액티비티 등을 경험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고 전했다.한편, 하얏트는 지난 24년 1월 ‘하얏트 월드’ 회원 대상 더욱 강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Be More Here’ 글로벌 브랜드 플랫폼을 새롭게 론칭했다. 회원 대상 더 많은 리워드와 마일스톤 혜택을 제공하고, 본인의 어워드 혜택을 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됐다. 하얏트 월드 회원들은 더욱 확장된 하얏트 월드 마일스톤 리워드로 포인트 적립을 통해 무료 숙박, 스위트룸 업그레이드 등 투숙 환경을 개선하고 풍부한 웰빙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 델, AI 수혜 기대 이상…제2의 SMCI?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큰 폭으로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4만선에 바짝 다가섰고 S&P500은 사상 처음으로 5300선을 넘어섰다. 이날 공개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밑돌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났고, 이는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 BMO 캐피탈은 연말 S&P500 목표치를 종전 5100에서 56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월가 최고 수준이다. 브라이언 벨스키 분석가는 “우리가 시장 모멘텀을 과소평가했다”며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해 하반기 신규 매수 후 증권거래위원회에 비공개를 요청했던 종목이 손해보험 회사 처브(CB)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는 알파벳, 아마존 등을 매도하는 대신 실물 금 ETF(PHYS)를 대거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 기업인 징동닷컴과 알리바바 등을 신규로 매수했다. 억만장자 투자자 데이빗 테퍼 역시 엔비디아,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은 매도한 반면 알리바바, PDD홀딩스, 바이두 등을 신규 편입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델 테크놀로지(DELL, 149.16, 11.2%) IT 하드웨어 기업 델 테크놀로지 주가가 11% 넘게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월가 호평 영향이다.이날 모건스탠리의 에릭 우드링은 델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128달러에서 15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월가 목표가 중 최고가다. 또 IT 하드웨어 부문에서 ‘최고의 선택’ 기업으로 제시했다. 에릭 우드링은 “고객 및 공급망을 분석한 결과 델의 AI 서버 및 스토리지 사업이 예상보다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20~23일 진행되는 델 테크 월드 행사와 30일 실적 발표, S&P500 편입 가능성 등 긍정적 촉매제가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델이 슈퍼마이크로(SMCI)와 경쟁 관계임에도 주가 흐름이 훨씬 뒤쳐져 있다는 데 주목했다. 올 들어 델 주가는 95% 올랐고, 슈퍼마이크로는 230% 급등했다.◇AMC 엔터(AMC, 5.48, -20%)미국의 대표적인 영화관 운영 기업 AMC 엔터 주가가 20% 급락했다. 밈 테마주가 단기 급등 후 이날 하락세로 돌아선 데다 부채출자전환 소식도 전해진 여파다. AMC는 오는 2026년 만기 도래하는 1억6390만달러의 채권을 자본(주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즉 현금 상환 대신 2330만주의 주식을 발행해 채권자에게 지급키로 한 것. 주당 가치는 7.33달러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채출자전환은 부채가 자본으로 전환하는 만큼 재무 안정성은 높아지지만, 대규모 주식발행으로 주주 가치가 희석되는 만큼 주가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AMC의 총 발행주식 수는 약 2억9500만주 규모다. ◇보잉(BA, 176.99, -2.1%) 글로벌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주가가 2% 하락했다. 미국 당국이 과거에 발생했던 737 MAX 추락사고와 관련해 보잉이 합의 조건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게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법무부(DOJ)는 보잉이 지난 2018~2019년 발생했던 2건의 737 MAX 추락사고와 관련해 합의한 조건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당시 사고는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또 당시 보잉이 고의로 이 문제를 축소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보잉이 향후 규정 준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보고 등을 강화키로 약속하면서 법무부는 기소를 유예하면서 25억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하지만 보잉 직원들의 윤리 및 규정 이행과 관련해 회사 측이 적절한 지원 및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기소 유예 조건을 위반했다는 게 법무부 주장이다. 월가에선 기소 유예 조건 위반으로 당국이 형사 기소 및 추가 벌금을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프리랜서·배달 기사도 '일하는 사람'으로 보호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는 근로기준법 시행령(별표1)을 통해 일부 보호를 받고 있지만, 법 전체가 적용되지 않는 탓에 대표적인 ‘노동 사각지대’로 꼽힌다. 그럼에도 정부가 근로기준법 전면 확대가 아닌 ‘노동약자보호법’을 제정해 이들 노동자 보호 방침을 세운 것은 해고제한을 비롯해 연장 근로시간 한도, 연장·야간·휴일 가산수당, 연차휴가 규정 등 근로기준법에 담긴 촘촘한 규율을 초영세 사업장에 당장 적용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근로기준법은 강행법규라 법을 어긴 사업주는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스물다섯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토론자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고맙습니다, 함께 보듬는 노동현장’을 주제로 진행됐다.(사진=대통령실)그렇다고 정부가 근로기준법 전면 확대 방안을 아예 닫아놓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근로기준법 전면 확대는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해야 하며 이를 위해 사회적 대화에 부칠 수 있다는 방침을 내부적으로 세웠다. 다만 이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우선 노동약자보호법을 통해 근로기준법 미적용 근로자를 보호한다는 복안이다.노동약자보호법이 지원과 보호 중 어디에 방점이 찍혔는지는 현재로선 파악하기 어렵다. 지원에 초점을 두면 법은 선언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동자 보호를 위해선 사용자에 대한 확실한 규율과 처벌이 뒤따라야 하는데, 지원은 노동자 보호를 위한 정부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방점이 찍힐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노동약자보호법의 또 다른 특징은 기존 노동관계법상 ‘근로자’로 인정이 안 되더라도 ‘일하는 사람’이면 누구든 적용하겠다는 점이다. 프리랜서와 같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종사자 등 노무제공자가 대표적이다.고용부는 이러한 노무제공자 보호를 위해 일본의 ‘특정수탁사업자의 거래 적정화 등에 관한 법률’(프리랜서보호법)을 참고하고 있다. 노무제공자 보호가 전세계적인 노동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일본은 지난해 4월 세계에서 처음으로 이들을 보호하는 법을 제정했다. 국내에서도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가 노무제공자를 보호 및 지원하는 조례를 만들어 시행 중이지만 법률은 없는 상태다.배달라이더는 대표적인 플랫폼종사자로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상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고용부는 최근 프리랜서보호법 제정 논의에 참여한 일본 도쿄대학교 교수를 만나 법 제정 배경과 논의 과정상 발생한 쟁점, 법 기대 효과 등을 들은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 정부에 정책 제언을 수행하는 기관과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노무제공자를 보호하는 법적 기반을 노동약자보호법에만 둘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별도의 보호법이 추가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일본의 프리랜서보호법은 경쟁법과 노동관계법을 혼합한 방식으로, 업무위탁자(프리랜서 등에게 업무를 위탁한 사업자) 행위를 규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마저도 원론적인 수준에 그친다는 지적도 있다. 노동약자보호법은 노동약자 전체에 대한 기본법 성격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큰 만큼, 이 법만으로 특수형태근로자와 플랫폼종사자를 보호하기엔 한계가 따를 수 있다. 고용부 고위 관계자는 “노동약자보호법에 이들 종사자 보호 내용을 모두 담아 통합할지, 별도의 보호법을 추가로 제정할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고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했다.
- "장기보험 땡큐" 손보사 당기순익 '사상최대'(종합)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썼다. 새 회계제도(IFRS17)에서 질 좋은 매출로 인식되는 ‘장기보험’이 암보험·1인실 입원일당 등을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손보사의 효자 역활을 톡톡히 했다. 왼쪽부터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본사 전경. (사진=각사)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 톱5인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익(별도기준)이 2조52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조9921억원) 대비 26.88% 증가한 수치다. 이들 손보사들은 모두 올 1분기 분기 기준으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보험사별로 보면 손보업계 1위인 삼성화재가 전년 대비 18.07% 늘어난 6839억원의 순익을 올렸고 이어 DB손해보험 5834억원(30.40% 증가), 메리츠화재 4909억원(23.80% 증가), 현대해상 4773억원(51.40% 증가), KB손해보험 2922억원(15.10% 증가)이 뒤를 이었다. 업계는 최대 실적의 공을 ‘장기보험’으로 돌렸다. 장기보험은 손해보험사들의 순위 경쟁이 치열한 격전지로 떠오른 보험 상품이다. 일반보험과는 달리 납입 기간이 길고 수수료도 높아 수익성이 좋은 데다, IFRS17에서도 보험계약마진(CSM)으로 잘 잡힌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사람의 신체 건강과 생명의 위험을 보장하는 장기인(人)상품에 집중하는 흐름이 지난 몇년간 이어져왔고, 특히 올해 1분기엔 고액암이나 간병인 담보가 인기를 끌었다. 4월 상품 개정 전 발생하는 ‘절판 마케팅’도 손보사 장기보험 성적에 한몫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여기에 일회성 요인으로 ‘의료파업’에 따른 진료 축소도 영향을 미쳤다. 의료 행위 자체가 줄면서 장기보험의 손해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장기보험 판매’ 전략을 짠 삼성화재는 6.3% 성장한 4462억원의 장기보험 손익을 달성했다. DB손해보험의 장기보험 영업익은 28.2% 증가한 448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해상의 장기보험 보험익은 4440억원으로 206.4%나 급증했다. 장기인보험 강자인 메리츠화재의 장기보험 손익도 7.7% 성장했고, 손해율은 전년 대비 개선된 91%대를 기록했다. 손해율이 91%라는 것은 보험료를 1000원을 받아 보험금으로 910원을 돌려줬다는 얘기다. 이외 손보사들은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 실적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내며 흑자 구조를 이어갔다.장기보험 손익 개선에 힘입어 올 1분기 신계약 CSM도 성장했다. 신계약 CSM은 삼성화재(8856억원), DB손보(7170억원), KB손보(4355억원), 메리츠화재(3700억원) 등이 모두 증가했다. 다만 현대해상은 제도변경 효과로 인해 신계약 CSM이 11% 소폭 감소했다.투자손익 개선도 돋보였다. 손보사 대부분은 투자손익이 크게 늘었다. 삼성화재의 투자이익은 7420억으로 1년 만에 13%가량 증가, DB손해보험의 투자손익은 2037억원으로 선박펀드에서 발생한 특별배당에 영향을 받아 55.9% 급증했다.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도 전년 동기 대비 42.2% 증가한 2027억원을 기록해 실적을 뒷받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