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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예원 vs 이정민,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죽음의 조’
- 이예원이 14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조 추첨식에서 이정민을 뽑은 뒤 웃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챔피언 이예원(21)과 이정민(32)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에서 같은 조에 묶였다.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두산 매치플레이는 15일부터 닷새간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2019년부터 선수들의 변별력을 높이고 대회의 흥행을 위해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그룹 배정 단계부터 골프 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14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조 추첨식에서 2조에 이예원과 이정민이 함께 묶여 ‘죽음의 조’로 눈길을 끌었다.이예원은 올해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벌써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이정민은 지난달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했다.올 시즌 챔피언 두 명이 한 조에 모인 건 2조가 유일하다. 사흘간 경기를 펼쳐 조 1위에 올라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만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이예원과 이정민 중 탈락자가 무조건 나온다.이예원은 2년 전 결승까지 진출했다가 홍정민(22)에게 발목이 잡혀 준우승을 기록했고, 이정민은 2010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신인 신분으로 유일하게 우승했다.이외에 지한솔(28), 박도은(26)이 2조에 속했다.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예원은 “같이 해 본 언니들이라 재밌게 칠 수 있을 것 같다. 실수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많은 버디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힘들지만 1년에 한 번 밖에 없는 매치플레이 대회이고, 또 좋은 성적을 냈던 기억이 있어 기대하고 있다”고 각오를 내비쳤다.3조도 만만치 않게 이름값 높은 선수들이 대거 속했다. 최상위 시드인 김수지(28), 임희정(24), 윤이나(21), 최민경(21)을 뽑았다. 김수지는 “최민경 선수와는 재작년에 함께 쳐 본 적이 있는데, 나머지 둘은 같이 플레이한 지 오래돼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다들 잘 치고, 최근 감이 좋은 선수들도 있어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치겠다”고 말했다.또한 이정민은 참가 선수 기준 최다 출전 기록, 최다승 기록, 루키 우승 기록, 최다 우승자 및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 등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역대 최고령 우승자에도 이름을 올리게 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지난해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박현경(24)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본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기준 최다 승률을 보유하고 있는 박현경은 지금까지 이 대회에 세 번 출전해 11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통산 승률이 73.33%에 달한다.2위는 지난 2022년 우승자 홍정민으로, 2개 대회 출전해 10승 2무 2패의 통산 승률 71.43%를 기록하고 있고, 그 뒤를 7승 3패 승률 70%의 이예원이 뒤쫓고 있다.역대 최다 승률 기록은 박인비(36)의 88.89%이고, 이후 전인지(30·87.5%), 박성현(31·85.71%), 성유진(24·80%), 김효주(29·75%)로 기록됐다.두산 매치플레이 공식 포토콜(사진=KLPGA 제공)
- 토트넘-맨시티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59회차 게임 마감 임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5일 오전 4시에 열리는 2023-24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홈)-맨체스터시티(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59회차 게임이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월) 오후 2시부터 발매를 개시한 프로토 승부식 59회차에서는 2023-24시즌 EPL 토트넘-맨시티전이 대상 경기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경기는 리그 4위 입성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향한 토트넘의 꿈과 아직 포기할 수 없는 맨시티의 우승 도전이 단, 한 경기에서 결정될 수도 있는 ‘빅매치’다. 프로토 승부식 59회차에서 토트넘-맨시티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일반(117번) △핸디캡(118번) △언더오버(119번)의 세 가지 방식으로 14일(화) 밤 9시 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14일(화) 현재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 공지된 토트넘-맨시티전 일반 게임의 배당률과 승리 확률은 토트넘 승리(5.80배/15.2%), 양 팀의 무승부(4.85배/18.1%), 맨시티 승리(1.32배/66.7%) 순이었다. 핸디캡 게임의 경우, 홈팀 토트넘에게는 +1.0점의 기준점이 주어졌다. 각 항목의 배당률과 승리 확률은 토트넘 승리(2.85배/30.9%), 양 팀의 무승부(3.85배/22.9%), 맨시티 승리(1.90배/46.3%) 순으로 나타났다. 토트넘과 맨시티가 EPL 34라운드에서 만난다. 이 경기는 지난달 4월 21일 일정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맨시티의 FA컵 4강전으로 인해 경기 일정이 변경됐다. 양 팀은 이번 맞대결에서 각자 다른 이유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먼저, 리그 5위(승점 63점) 토트넘은 이번 경기를 포함해 남은 두 경기에서 다 이겨야 4위까지만 주어지는 UCL 출전권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반대로 2위 맨시티(승점 85점)는 현재 선두 아스널(승점 86점)에 1점 차로 뒤지고 있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이 맞대결에서 승점 3점을 반드시 확보해야 리그 우승 도전이 가능하다. 일반 및 핸디캡 게임의 승리 확률에서는 맨시티의 승리에 무게가 실렸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토트넘과의 상대전적에서 1승1무로 앞서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홈 득점 평균 및 실점 평균에서 각각 2.1점과 1.4점을 기록했으며, 맨시티는 원정 시 동일한 지표에서 각각 2.4점과 1.0점을 보여줬다. 최근 7경기 흐름에서도 토트넘은 리버풀, 첼시, 아스널 등 강팀들을 만나며, 2승1무4패의 들쭉날쭉한 성적을 기록했고, 반대로 맨시티는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크리스털, 루턴타운, 브라이턴, 노팅엄 포레스트 등을 만나 7승으로 활짝 웃었다. 다만, 14일(화) 오전 9시까지 진행된 스포츠토토 실구매자들의 구입 현황을 살펴보면 위 분석 내용과는 조금 다른 결과가 펼쳐졌다. 토토팬들은 토트넘의 승리(42.9%)에 가장 많은 투표를 마쳤고, 그 뒤를 맨체스터 시티 승(32.1%)와 양 팀의 무승부(24.9%) 순으로 결과를 선택했다. 이는 안방의 이점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에서 토트넘을 이끄는 주장 손흥민이 항상 ‘빅매치’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기 때문에 더 높은 배당률이 걸려있는 토트넘의 승리에 승부를 걸어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해외 축구팬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관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토트넘-맨시티전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이 곧 마감된다”며 “한 개의 대상 경기에서는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등 한 가지 유형만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배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른 게임을 조합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3-24시즌 EPL 토트넘-맨시티전을 대상으로 하는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PGA 투어·PIF 협상 앞장 선 던…“내 역할 불필요해졌다” 사임
- 지미 던(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협상에 앞장서 온 지미 던이 PGA 투어 정책위원회에서 사임했다.AP통신, 야후스포츠 등 미국 매체들은 14일(한국시간) “던이 자신의 의견이 더이상 받아들여지지 않고, 협상에 진전이 없는 것에 대한 좌절감을 표현하는 편지를 보내며 PGA 투어 이사회에서 사임했다”고 전했다.PGA 투어 영리법인인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가 PIF와 협상에 나설 새로운 ‘협상 소위원회’를 구성했는데, 여기에 던은 포함되지 않았다.투자은행(IB)인 파이퍼샌들러 부회장인 던은 미국 골프계의 숨은 실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명문 골프클럽 세미놀GC 회장이기도 하며, PGA 투어 정책위원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었다. 지난해 6월 PGA 투어와 PIF의 합병을 이끌어낸 인물 중 한 명이었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던이 이사회에 보낸 서한을 가장 먼저 입수해 보도했다. 이 서한에서 던은 “2023년 6월 이후 PIF와 협상에 참여하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현재 이사회에서 선수들의 수가 사외 이사들보다 더 많고, PIF와 협상에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내 투표와 역할이 완전히 불필요해졌다고 느낀다”고 적었다.PGA 투어는 선수들의 동의 없이 PIF와 협상을 진행해 선수들의 공분을 사자, 타이거 우즈(미국)를 임기 제한 없이 선수 이사에 임명했다. 이사회는 우즈, 패트릭 캔틀레이, 조던 스피스, 웹 심슨, 피터 맬너티(이상 미국), 애덤 스콧(호주) 등 6명의 선수 이사와 5명의 사외 이사로 구성됐다.던은 선수들의 입김이 세지면서 원래 PGA 투어 이사회가 가고자 했던 방향과 현재 방향이 맞지 않아 사임한다는 뉘앙스를 내비쳤다.던은 “투어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이사회가 지난날의 결정을 뒤집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프로골프를 통합하는 것은 팬들의 관심을 회복하고 남겨진 상처를 치료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 나는 모든 걸 그 방향으로 움직이려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AP통신은 “이번 일은 2022년 6월 리브(LIV) 골프가 출범한 이후 PIF와 합병을 통해 골프를 통합하려 했던 PGA 투어가 혼란스러운 상태임을 알리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 역시 허광한…'청춘 18X2' 무대인사 예매 1시간 만에 전석 매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감성 로맨스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하 ‘청춘 18X2’, 감독 후지이 미치히토)의 주역들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내한 무대인사를 확정해 화제인 가운데, 지난 14일 예매 오픈 1시간여 만에 무대인사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폭발적 관심을 입증했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열여덟, 그때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 나의 여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영화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지미’ 역의 허광한, ‘아미’ 역의 키요하라 카야, 그리고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참석하는 내한 무대인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예매 오픈 후 한 시간여 만에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이는 영화 및 드라마 ‘상견니’로 국내에 ‘상친자(상견니에 미친 자)’로 불리는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허광한의 폭발적 인기를 실감케 한다. 뿐만 아니라, 첫사랑의 아이콘이 된 그가 이번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에서 보여줄 로맨스 연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기도 한다. 더욱이 이번 무대인사는 영화 홍보로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일본의 라이징 스타 키요하라 카야, 그리고 일본 차세대 감독 후지이 미치히토까지 함께하며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24일(금) 메가박스 코엑스에서의 무대인사를 시작으로, 25일(토)에는 CGV 영등포, CGV 여의도, 롯데시네마 홍대, CGV 홍대, 메가박스 홍대에서 무대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6일(일)에는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출발, CGV왕십리, 롯데시네마 청량리, 메가박스 성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까지 서울 지역을 돌며 국내 팬들을 만날 것이며, 관련된 상세 일정은 미디어캐슬 공식 SNS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내한 무대인사의 예매 오픈과 함께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감성 로맨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5월 22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 코요태 빽가 "사기만 6~7번 당해… 별명이 손해사정사"
-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빽가가 그룹 코요태를 향한 오랜 신뢰를 드러냈다.지난 13일 오후 9시 30분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방송된 가운데,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빽가는 ‘연예계 마이너스 손(?)’으로 불리는 이유를 해명했다.빽가는 “손해, 사기를 너무 많이 당해서 지인들에게 ‘손해사정사’란 별명을 얻었다. 기억나는 것만 6~7개다”라고 고백했다. 또, 빽가는 “사기꾼들이 처음엔 달콤한 사탕처럼 다가왔다가, 그냥 뱉어버리더라”라며 씁쓸한 경험담을 밝혔다.안타까운 사기 에피소드로 눈길을 끈 빽가는 “제가 느낀 게 있다. 코요태만 배신을 안 한다”라며 코요태에 대한 오랜 신뢰와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빽가는 “사업이 대박 난 10년 지기 형이 있었다. 투자하면 3배로 불려준다기에 올인했는데 도망갔다. 아는 형은 김종민 하나 남았다”라고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이날 빽가는 한 지방의 건축회사 사택에 사는 아내들의 실화를 토대로 한 에피소드 ‘굿 와이프 클럽’을 보며 맛깔나는 입담과 추리력을 뽐냈다. 빽가는 “남편이 잘못했다. (거절해도) 더 졸라야 한다”라며 부부관계를 거절당한 남편에게 미혼남의 팁(?)을 선사했지만, 유부남들의 반발에 당황하며 웃음을 유발했다.이어 같은 회사의 또 다른 유부남 두 명도 아내의 외도를 조사해 달라며 탐정 사무소를 찾아오자, 빽가는 “저런 경우는 다단계나, 사이비 종교 아니냐”라며 의심했다. 여기에 빽가는 “주부 도박단 가능성도 있다. 도박을 매일 하는 거다” 등 추리를 이어가기도 했다.‘탐정들의 영업비밀’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맛깔나는 입담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빽가는 오는 7월 ‘코요태 2024 미국투어’를 개최한다.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는 7월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7월 24일 애틀랜타, 7월 27일 시애틀에서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 인천공항, 일본 Z세대 겨냥 한국관광 마케팅 실시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12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열린 KCON(K-pop Concert) JAPAN 2024의 ‘K-TOWN’ 존에 참가해 일본 Z세대 K-POP 팬을 겨냥한 한국 관광 마케팅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이 10~12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열린 KCON(K-pop Concert) JAPAN 2024의 ‘K-TOWN’ 존에 참가해 한국 관광 마케팅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KCON은 2012년부터 북미, 중동, 유럽 등 전 세계 도시에서 누적 160만명 이상의 오프라인 관객을 기록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한류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홍콩과 일본, 미국 등에서 열린다. K-POP뿐만 아니라 음식, 미용 등 한국 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한다.행사 기간 중 공사는 한국 여행 테마관인 K-TOWN 부스 존을 운영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과 인천관광을 홍보했다. 이번에는 ‘인천 국제허브 연계관광 활성화 협의체’ 구성원들(인천관광공사, 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관계자)을 비롯해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회원사인 신라면세점과 공동으로 마케팅을 해 시너지 효과를 노렸다.공사는 부스 방문객에게 ‘한국방문의 해(2023~2024년)’ 기간 동안 일본인들은 K-ETA(전자여행허가) 없이 한국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안내했다. 또 동북아 허브공항인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각 지역에서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로의 편리한 환승 여정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한편 일본관광청의 지난해 일본 Z세대(19~25세) 해외여행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Z세대 여성들의 1위 선호 여행지가 한국(36.5%)이었고 작년 방한 일본인은 232만명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일본측 방한·환승수요를 증대하기 위해 6월 동일본(홋카이도, 센다이), 7월 서일본(오카야마), 9월 도쿄 등지에서 현지 설명회와 관광박람회 참가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내 K-POP을 비롯한 한국 문화 콘텐츠의 위상을 실감했다”며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한 방한 관광이 활성화되게 관련 업계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