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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싱어' 정세운, 만화 속 남주인공 변신…첫 고백의 달콤한 감성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웹툰싱어’에서 만화 속 한 장면의 남자 주인공으로 완벽 변신했다.정세운은 지난 17일 오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웹툰싱어’ 5화에 출연해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팀 장도연’의 싱어로 등장한 그는 혀노 작가의 웹툰 ‘별이삼샵’ 속 한 장면을 노래로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정세운이 극 중 비가 오는 날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 서로를 향한 마음을 처음으로 확인하는 첫 순간을 노래로 표현했다. 그는 남자 주인공이 소심한 성격 탓에 고백할 용기를 내지 못하자, 여자 주인공이 참지 못하고 “너 나 좋아해? 그런데 왜 고백 안 해?”라고 외치는 장면을 달콤한 감성으로 재현해냈다. 작가가 직접 “처음부터 이 장면을 염두에 두고 작품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할 만큼 정세운이 재현한 장면은 웹툰의 하이라이트에 해당하는 씬이었다. 정세운은 ‘그녀가 웃잖아(원곡: 김형중)’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제가 부를 노래는 ‘국민 호구송’이다. 사랑하는 여자의 행복을 바라는 한결같은 남자의 마음을 표현했다”라고 밝혔다.정세운은 도입부부터 빗소리와 함께 우산을 들고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를 유발했다. 이어 비가 그치고, 밴드 세션과 함께 경쾌하고도 달콤한 음색으로 무대가 시작됐다. ‘누군가 내게 니 사랑과 행복 중 / 하나만 고르라면 택하라면 / 한치 망설임도 없이 / 언제나 난 니 행복이고 싶어’라는 가사와 함께 정세운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부드러운 미소를 선보였고, 관객과 패널들은 ‘청혼 음색’이라며 환호했다.모든 무대가 끝나고 혀노 작가는 “정세운 씨가 이 노래를 부를 때, 마치 정말 웹툰 속의 남자 주인공 같았다. 만약 제 웹툰이 영상으로 만들어졌다면 실제 배경 음악으로 정세운 씨가 부른 노래가 나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극찬했다.패널들 또한 “2000년대 초반 감성이 뭉클했던 무대였다. 너무 그립지만 돌아갈 수 없는 풋풋했던 시절, 그래서 더 애틋했던 무대였다. 또 듣는 사람을 기분 좋게, 행복하게 해주는 무대였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세운은 2017년 데뷔 이후 독보적인 감수성과 음색을 바탕으로 ‘싱어송라이돌’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혔다. 타이틀곡을 포함한 모든 트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미니 5집 ‘웨얼 이즈 마이 가든!(Where is my Garden!)’을 비롯, 수많은 명곡들을 탄생시키며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예능, 라디오 그리고 에세이 집필까지 다방면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맹활약 중이다.한편, 정세운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전석이 매진된 봄맞이 소극장 콘서트 ‘더 웨이브(THE WAVE)’를 개최한다. 벚꽃이 만개하는 계절, 봄바람을 타고 날아온 그의 달콤한 목소리가 행운(공식 팬클럽명)에게 또 어떠한 설렘을 전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 '꽃선비' 박휘순, 신예은 짝사랑남 카메오…"배우들 케미에 숟가락 얹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 카메오로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 연출 김정민, 제작 ㈜아폴로픽쳐스,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가 첫 방송을 단 이틀 앞뒀다. ‘꽃선비 열애사’(이하 ‘꽃선비’)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신예은 분)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다.SBS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로맨스 퓨전 사극’인데다, 요즘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청춘 배우 신예은-려운-강훈-정건주의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불어 안내상-오만석-한채아-인교진-이미도-이준혁-현우 등 탄탄한 내공을 지닌 연기파 배우들의 출격이 예고돼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이와 관련 개그맨 박휘순이 ‘꽃선비 열애사’ 1, 2회에 특별 출연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휘순은 극 중 윤단오를 짝사랑하는 옹생원 역으로 등장해 극 초반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조연 경험 및 다수의 작품에 카메오로 출연했던 박휘순은 진지한 태도로 연기에 몰입하며 극의 활력을 주었다는 후문이다.특히 박휘순은 옹생원 역을 찾던 제작진의 섭외를 받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박휘순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옹생원 역을 찰떡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신예은-려운-강훈-정건주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반전 매력을 이끌어 내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박휘순은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따뜻하게 맞아줘 즐겁게 촬영했다”고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증언했다. 또한 “네 주연 배우 케미가 이미 정말 좋았다. 그래서 나는 네 주연 배우 케미에 숟가락만 살짝 얹었다”라며 웃음을 유발하는 유쾌한 촬영 소감을 밝혔다.또 “드디어 촬영했던 내용이 방송된다고 하니 기쁘다”면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다시 한번 드라마는 현장에 계신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완성됐음을 느꼈다”라는 말과 함께 “나도 설레는 마음으로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시청자분들 역시 ‘꽃선비 열애사’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제작진은 “특별 출연을 흔쾌히 허락해 준 박휘순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박휘순은 톡톡 튀는 개성으로 1, 2회 속 양념과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치사량 없는 재미가 쏟아질 색다른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속 박휘순의 대활약을 본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한편 ‘꽃선비 열애사’는 ‘싸인’, ‘마녀보감’, ‘라이어게임’, ‘절대그이’ 등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 아폴로픽쳐스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라켓소년단’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오는 20일(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 리슈먼, LIV 골프 리그 2차 대회 첫날 단독 선두
- 마크 리슈먼이 18일 열린 LIV 골프 리그 2차 대회-투손 1라운드를 마친 뒤 갤러리들에 인사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마크 리슈먼(40·호주)이 리브(LIV) 골프 리그 2차 대회-투손(총상금 25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2억3000만원)를 손에 넣을 기회를 마련했다.리슈먼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더갤러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리슈먼은 압도적인 퍼팅 감각을 앞세워 공동 2위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매슈 울프(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LIV 골프는 전 홀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샷 건 방식으로 치러짐에 따라 리슈먼은 이날 5번홀에서 첫 홀을 시작했다. 그는 14번홀(파3)과 16번홀(파3)에서 6m 버디, 3번홀(파3)에서 12m 버디, 4번홀(파4)에서 3.5m 파 퍼트를 차례로 성공시키는 등 뜨거운 퍼팅 감을 자랑했다.리슈먼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했고 DP 월드투어에서도 1승을 올린 바 있다. 2006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BS 지산 리조트 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라 한국 팬들에도 친숙한 인물이다. 리슈먼은 지난해 8월 LIV 골프에 합류했지만, 아직 LIV 골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은 없다.호아킨 니만(칠레)과 피터 율라인(미국), 다비드 푸이그(스페인)가 4언더파 67타, 2타 차 공동 5위로 뒤를 이었다.3주 전 치른 LIV 골프 개막전 정상에 오른 찰스 하월 3세는 보기와 더블보기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이후 4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버디 5개를 더해 공동 14위(2언더파 69타)에 자리했다.LIV 골프 선수들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캐머런 스미스(호주·5위)는 티 샷으로 고전해,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꿔 공동 31위(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이 골프장에서 열렸던 2007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악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1오버파 72타로 공동 36위에 머물렀다.지난 시즌 LIV 골프 상금 1위를 차지한 더스틴 존슨(미국)도 더블보기 2개를 범한 끝에 1타를 잃고 공동 36위로 뒤처졌다.반바지 입고 아이언 티 샷하는 더스틴 존슨(사진=AFPBBNews)
- BAE173, '피크타임' 'Bad' 무대 100만 뷰…팀워크·섹시미 폭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피크타임’에서 팀 13시인 BAE173의 활약이 뜨겁다.지난 15일 저녁 방송된 JTBC 경연 서바이벌 ‘피크타임’에서는 2라운드 연합 매치가 그려진 가운데, 13시 멤버 한결, 무진, 준서, 유준, 빛이 댄스 유닛 C팀으로 ‘Bad’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완벽한 팀워크와 섹시미로 레전드 무대를 완성했다는 호평이다.공개 당시부터 탄탄한 피지컬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던 ‘Bad’ 무대 풀버전 영상은 ‘피크타임’ 공식 유튜브 채널에 독점 공개되자마자 입소문을 타기 시작,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하며 놀라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해당 영상은 유튜브 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 톱3에 오르는 등 또 한 번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1위를 달성하며 역대급 무대를 탄생시킨 댄스 유닛 C팀의 멤버들에게도 글로벌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그중 우아한 섹시미와 유연한 춤선, 강렬한 눈빛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팀 13시에 특히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기광, 규현, 라이언 전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의 극찬과 기립박수 외에도 팀 13시는 글로벌 팬들로부터 “어떤 장면이든 한결이 센터에 나오면 섹시가 완성된다”, “팀원 모두 예외 없이 빛나고 있다”, “시너지가 폭발하는 무대” 등 뜨거운 반응 역시 받고 있는 상황이다.이처럼 ‘Bad’를 통해 BAE173 한결, 무진, 준서, 유준, 빛이 제대로 실력을 입증한 한편, 매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 중인 이들의 활약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BAE173의 매력과 실력이 돋보이는 ‘피크타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엔믹스→킹덤, 4세대 대세돌 총출동 [컴백 SOON]
- 엔믹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엔믹스(NMIXX)부터 킹덤(KINGDOM)까지 4세대 대표 아이돌이 몰려온다.엔믹스(릴리·해원·설윤·배이·지우·규진)는 오는 20일 미니 1집 ‘엑스페르고’(expergo)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를 비롯해 선공개곡 ‘영, 덤, 스투피드’(Young, Dumb, Stupid), ‘패스워드’(PAXXWORD), ‘저스트 디스 잇’(Just Did It), ‘마이 가쉬’(My Gosh), ‘홈’(HOME) 등 6곡이 수록됐다. 런던노이즈(LDN Noise), 더 허브(THE HUB), 이스란, 켄지(KENZIE), 당케(danke) 등 국내외 유수 작가진이 총출동해 완성도를 높였다.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는 스트리트 바이브의 바운시 랩과 R&B 스타일 보컬 라인을 믹스(MIXX)한 곡이다. 세계적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가 편곡을 맡았다. 트렌디한 사운드 위 스스로와 서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된 사람들의 진정한 연결, 변화 과정을 가사로 표현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엔믹스는 특유의 쫄깃한 랩 실력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K팝 팬심을 접수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그룹 킹덤(훤·자한·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은 23일 미니 6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6. 무진’(History Of Kingdom : Part Ⅵ. MUJIN)을 발매한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5집 이후 6개월 만이다.총 8개의 앨범으로 구성된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를 담아낸다. ‘파트6. 무진’ 앨범에서는 ‘벚꽃의 왕국’의 무진을 중심으로 여섯 번째 이야기를 펼쳐낸다.타이틀곡은 ‘혼’(魂; Dystopia)이다. K팝 대표 판타지돌이란 수식어답게, 킹덤은 신곡 ‘혼’을 통해 다시 한번 동양 판타지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혼’ 뮤직비디오는 평화롭던 벚꽃의 왕국에 어둠의 기운이 깃든 108귀가 들이닥치고, 디스토피아가 되어 버린 왕국을 구원하기 위해 ‘벚꽃의 왕국’의 왕인 무진과 여섯 왕들이 치열하게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으로 K팝 팬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 'CEO' 손지창 “승부욕 강한 한국·베트남, 협력하면 기적 만들어”
- [하노이(베트남)=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과 베트남 모두 승부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열정적이다. 만약 두 나라가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전 세계가 깜짝 놀랄만한 엄청난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 배우 출신 최고경영자(CEO)인 손지창 베니카(VENICA) 대표는 17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72에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IBFC) 특별강연을 통해 “모든 것이 바뀌어 가는 지금, 베트남과 한국이 손을 잡고 핀테크를 통해 아시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손 대표는 1990년대 드라마 ‘마지막 승부’, ‘느낌’ 등에 출연한 인기 배우이며 가수로도 이름을 널리 알렸다. 그는 지난 2000년 복합전시산업(마이스·MICE) 전문기업 베니카를 설립해 현재까지 이를 경영하고 있다. [하노이(베트남)=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손지창 베니카 대표가 17일 베트남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72에서 열린 ‘제12회 국제 비즈니스·금융컨퍼런스(IBFC)’에서 ‘핀테크와 동반 성장하는 한류바람’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손 대표는 이른바 ‘한류’로 대표되는 국내 연예 산업을 예시로 들며 급격한 시장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유명 매니지먼트사인 SM(에스엠(041510))나 JYP 모두 자그마한 사무실에서 시작했지만, 케이블TV의 등장과 함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겨울연가 등 일부 드라마의 성공에 이어 H.O.T, 보아, 동방신기, 빅뱅 등이 아시아권에서 반응을 보이더니 최근 BTS와 블랙핑크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지난해 하이브(352820)의 연 매출액은 엔터테인먼트 상장사 최초로 1조원을 넘었는데, 이는 불과 30년 만에 이뤄낸 변화이자 기적”이라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BTS에 빗대 변화에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도 역설했다. 그는 “BTS는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대형소속사의 아이돌과는 다르게 유튜브에 연습 장면이나 일상을 올리면서 팬들이 늘어났다”며 “이러한 전략으로 누구보다도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미 우리는 국경의 의미가 희미해진 시대에 사는 데다 컴퓨터가 없던 과거부터 모바일로 모든 것을 다하는 현재까지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이에 적응하고 대비하지 않는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양국이 핀테크에 힘을 쏟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아울러 손 대표는 콘서트, 골프대회 등 대규모 국제 행사 기획, 플랫폼 서비스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동을 포함한 15개국 이상의 연합체를 만들어 강력한 유통망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많은 나라들을 방문해 좋은 파트너를 찾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임영웅 '아임 히어로' 20만 관객 돌파 기념…'자막 영시봉 상영회'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임영웅의 전국 투어 앵콜 공연 ‘IM HERO(2022.12.10-11, 고척스카이돔)’의 순간들을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압도적인 팬들의 화력에 힘입어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영웅시대에 열기에 화답하고자 청각 장애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막 싱어롱 상영회’를 진행한다. 지난달 17일 사전 예매 오픈 직후 예매율 1위에 등극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지난 1일 영화가 개봉하기까지 10여 일간 예매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팬덤의 압도적 화력을 입증했다. 개봉 전 이미 12만 명의 관객을 확보하고 시작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개봉 3주 차를 맞은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톱10에 꾸준히 랭크되며 누적 관객 수 20만 명을 돌파하는 엄청난 저력을 과시 중이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19만 9000여 명에 더해 17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CGV의 당일 입장 관객이 1800명으로 기록되며 합산 2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에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측은 뜨거운 팬심에 보답하고자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영시봉 상영회, 영시봉 앵콜 상영회 등 특별 상영회를 마련해 화답해 왔다. 그중에서도 임영웅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영화까지 감상할 수 있는 ‘싱어롱 상영회’가 오는 25일(토)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웅시대’가 다시 한번 들썩이고 있다.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앞서 ‘영시봉 상영회’에서 중앙 제어(콘솔) 시스템을 도입해 극장에서 경험하는 콘서트장의 열기를 제대로 구현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진행되는 응원봉 상영회 최초로 중앙 제어(콘솔) 시스템을 도입해 ‘영시봉 앵콜 상영회’를 확정할 만큼 당시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영시봉 상영회를 비롯해 영화를 관람한 많은 관객들은 “들썩이는 몸을 주체할 수 없었다” “노래를 따라 부르고 싶어서 영화 보는 내내 입술만 달싹거렸다”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르다가 입을 다물었다”라는 리얼한 반응을 내놓았다. 콘서트장 못지않게, 생생하게 담아낸 영상과 오직 극장이기 때문에 가능한 사운드, 특히 정면과 양옆까지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꽉 찬 화면 가득 선보이는 웅장함에 빠져든 관객들은 넘치는 흥을 발산할 기회를 열망했다.이 같은 반응 속에 뜨거운 기세를 이어갈 또 하나의 이벤트, ‘싱어롱 상영회’를 확정했다. 단순히 흥 넘치는 축제의 장이 아니라, 청각 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영화 속 대사를 포함해 상황과 가사가 모두 자막으로 표출되는 ‘자막 싱어롱 상영회’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영화의 내용을 자막을 통해 이해하며 같이 즐길 수 있고, 제공되는 가사를 보면서 망설임 없이 따라 부를 수 있다.‘싱어롱 상영회’를 기념해 특별한 선물도 마련했다. ‘싱어롱 상영회’를 관람한 모든 관객에게는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임영웅의 초상이 담긴 스페셜 핀버튼을 1좌석당 1개씩 증정할 예정이다. 오는 25일로 확정된 ‘싱어롱 상영회’는 전국 11개 CGV 극장(강릉, 광주터미널, 대구월성, 대전, 센텀시티, 수원, 영등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전주효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싱어롱 상영회’의 사전 예매는 오는 21일 화요일 오후 1시에 시작되며, 극장별 순차 오픈된다.3월 1일, CGV에서 스크린X와 2D로 단독 개봉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현재 CGV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