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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서 폴댄스 거실서 일인극…용감한 공연기획자
  • 목욕탕서 폴댄스 거실서 일인극…용감한 공연기획자
  • 융복합 설치 퍼포먼스 ‘행화탕의 뮤즈들’의 한 장면(사진=우경선 사진작가).[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1. 서울의 낮기온이 36.6도까지 치솟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오래된 목욕탕인 ‘행화탕’의 문이 활짝 열렸다. 상상발전소의 융복합 설치 퍼포먼스 ‘행화탕의 뮤즈들’을 보기 위해 이날 모인 관객은 단 25명. 이들은 두 개로 나뉜 공간을 이동하며 공연을 관람했다. 감미로운 바이올린연주를 들으며 발걸음을 옮기면 물이 흥건한 바닥 위에서 맨발로 폴댄스를 추는 아티스트와 마주했다. 다른 공간에선 3m 높이의 커다란 수조 안에서 수중댄스가 펼쳐졌다. 하늘하늘한 시폰 원피스를 입고 물속에서 춤을 추는 무용수의 모습은 그야말로 ‘뮤즈’를 떠올리게 한다. 2. 서울 종로구 내수동 한 아파트 1103호. 광화문에 위치한 이곳은 ‘세상에서 제일 작은 한평극장’이다. 거실에 마련한 작은 공간에서 모노드라마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가 펼쳐진다. 지난 26일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총 3명. 단 한 명의 배우가 ‘기억을 찾아서’ ‘인생과 사랑’ ‘죽음, 그 이후’ 등 총 3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상기하는가 하면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사랑’에 관한 연기를 감상한다. 안대를 끼고 있으면 “죽음이란, 그토록 사랑한 그대를 더 이상 그리워할 수 없는 것”이라고 읊조리는 배우의 독백만이 오롯이 들린다. 관객이 한 명밖에 없어도 장소가 열악해도 자신만의 철학으로 독특한 공연을 올리는 공연기획자들이 있다. 이달 13일부터 21일까지 ‘행화탕의 뮤즈들’을 올린 남주경(41) 상상발전소 대표와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를 상설공연하는 행위예술가이자 배우인 심철종(56)이 그 주인공. 이들은 관객과 가깝게 소통하고자 더운 여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공연을 올리고 있다. △“단 한명의 관객 앞에서도 공연”심철종은 국내외 여러 실험예술제와 국제연극제에 참가하며 오랫동안 실험연극을 만들어왔다. 1998년 홍익대 앞에 전위예술의 산실로 불린 공연장 ‘씨어터 제로’를 열었던 주인공이기도 하다. 2004년 재건축을 원한 건축주의 요구로 문을 닫은 이후 ‘한평극장’을 기획해 지속적으로 관객을 만나오고 있다. 심철종은 “어렸을 때부터 파격적인 예술을 하다 보니 이제는 삶이 됐다”며 “예술이 특별한 건 아니지만 예술가로서 사회에 작은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1인극을 시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배우 심철종이 연기한 모노드라마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의 한 장면(사진=심철종).배우 심철종.‘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는 관객이 스스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연극이다. 안대를 끼거나 음악을 들으며 공연을 보게 하는 이유다. 장소가 좁고 공연시간이 일정치 않다 보니 관객이 적을 때도 많다. 어느 날은 한 명이 오기도 했고, 심지어 관객이 없는 날도 있었단다. 그런 날은 홀로 공연을 하고 그 모습을 찍어 SNS에 올리기도 했다. “한 명의 관객이 왔길래 ‘혼자인데 볼 수 있겠느냐’고 물어보니 보겠다고 하더라. 그 한 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했다. 오히려 가까이서 교감하다 보니 배우도 관객도 힐링이 되더라. 하하. 희곡이 따로 없어서 수시로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 작품에 내 인생이 함축돼 있다.” 스타배우가 되길 바라는 게 아니다. 그저 자신이 준비한 작품에서 관객이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간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했다. “살아가는 과정 자체가 인생이다. 라면가게를 하더라도 ‘어떻게 하면 맛있게 끓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장인정신이 필요하지 않은가. 예술도 마찬가지다. 목표를 가지고 계속 정진하며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죽는 순간까지 공연을 하다가 죽는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낡은 목욕탕이 무대로…“단 25명만 초대”행화탕은 올해로 50년이 된 목욕탕이다. 재개발 예정으로 인해 복합문화예술커뮤니티공간으로 재탄생했고 지난 5월 15일 개관했다. 남주경 대표는 ‘예술로 목욕합니다’라는 행화탕의 영업취지에 공감해 이 공간에서 국내서 시도해 본 적이 없는 공연을 준비했다. 융복합 설치 퍼포먼스 ‘행화탕의 뮤즈들’의 한 장면(사진=우경선 사진작가).남주경 상상발전소 대표.2012년 여수엑스포 기네스 10에 이름을 올린 ‘무중력인간’과 2015년 영주시의 지원을 받아 탄생한 ‘수중인간’은 국내 유일의 퍼포먼스 공연 콘텐츠다. ‘행화탕의 뮤즈들’은 이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남 대표는 “2~3년 안에 행화탕이 철거되는데 그전까지 이곳에서 재밌는 작업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우리 콘텐츠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고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함께 참여한 이들은 전문 무용수들이다. 폴댄스를 선보인 김효영(31)은 “너무 더우면 땀 때문에 폴에서 미끄러질 수 있어서 위험하다”며 “고난이도 동작도 많지만 아름다운 공연이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고 공연에 애정을 표했다. 수중인간을 연기한 김동희(29)는 “밥을 먹은 후에 공연을 하면 물속에서 숨쉬기가 힘들다”며 “간단하게만 먹고 공연을 올렸는데 나중에는 적응이 돼서 괜찮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앞으로도 행화탕에서는 새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달 30일까지 스토리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남 대표는 “현재 펀딩으로 목표액의 50%를 달성했다. 체계화한 공연장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올리는 게 목표”라며 “관객들이 우리 공연에 신선함을 느끼고, 또한 계속해서 공연장을 찾아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융복합 설치 퍼포먼스 ‘행화탕의 뮤즈들’의 한 장면(사진=우경선 사진작가).
2016.08.29 I 이윤정 기자
'아는 형님' 탁재훈vs이상민 "'음신2' 내가 널 꽂았어" 설전
  • '아는 형님' 탁재훈vs이상민 "'음신2' 내가 널 꽂았어" 설전
  • ‘아는 형님’의 탁재훈과 이상민(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탁재훈이 ‘음악의 신2’ 섭외 순을 두고 이상민과 설전을 벌였다.탁재훈은 30일 오후 11시 방송될 예정으로 녹화가 진행된 JTBC ‘아는 형님’에 C.I.V.A의 이수민과 함께 출연, 형님들의 열띤 기대에 보답하듯 남다른 입담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이날 ‘나를 맞혀봐’ 코너 진행 중 민경훈은 탁재훈에게 “‘음악의 신’2가 이상민이 탁재훈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 아니냐”고 질문했다. 탁재훈은 발끈하며 “사람들이 모두 착각하고 있다. 내가 이상민을 꽂아준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상민이 출연을 확정짓기 전 자신이 먼저 섭외돼 있었다는 것이다.그러나 이상민은 반대되는 주장을 펼쳤다. 섭외의 내막을 밝히는 이상민의 변론에 탁재훈은 “PD가 이간질한 것이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한편 이번 방송에서 이수민은 자신의 주특기인 ‘웨이브’와 ‘폴댄스’를 선보였다. 예능 베테랑들 사이에서 기죽지 않기 위해 준비해온 개인기였다. 형님들 역시 이수민의 특기에 도전장을 내밀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관련기사 ◀☞ ''마리텔'' 모르모트 PD ''커플 삼바 댄스'' 실전 돌입☞ ''버럭'' 박명수, 알고보니 선행천사…월 400만원 이상 기부☞ 정형돈 하차 ''무한도전'' 멤버들간 최고 궁합은?☞ ''소년24'' 파이널 앞두고 치열한 가산점 대결☞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청자도 속인 제시 몰래카메라 ''감동''
2016.07.30 I 김은구 기자
혼다 HR-V 양정원 광고 영상, 유튜브 조회수 20만뷰 육박
  • 혼다 HR-V 양정원 광고 영상, 유튜브 조회수 20만뷰 육박
  • 양정원의 HR-V 바이럴 광고 영상. 혼다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혼다코리아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HR-V 바이럴 광고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20만뷰에 육박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5일 ‘HR-V’의 출시를 앞두고 공개된 인기 필라테스 강사 겸 방송인인 양정원의 바이럴 광고 영상의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현재 19만5000만뷰에 달한다. 양정원의 HR-V 광고 영상은 HR-V에 탑재된 ‘매직시트’를 보다 직관적인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제작됐다. 매직시트는 컴팩트 SUV의 한계를 뛰어넘어 공간 활용성을 높인 HR-V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2열 시트를 직각으로 세워 최대 126cm의 높이를 확보한다. 이를 통해 화분이나 캐리어 같이 똑바로 세워 실어야 하는 적재물을 효과적으로 적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혼다코리아는 “영상 업로드가 한 달도 안돼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스포테이너인 양정원의 인기와 신개념 소형 SUV HR-V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높기 때문”며 “필라테스와 폴댄스 동작으로 매직시트를 표현한 영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HR-V는 혼다의 베스트 셀링 SUV인 CR-V의 컴팩트 버전이다. 쿠페를 닮은 디자인과 1665ℓ에 달하는 동급 최대 공간, 복합연비 기준 13.1km/ℓ의 뛰어난 연비와 주행성능을 갖췄다. 가격은 3190만원이다.
2016.07.29 I 신정은 기자
최여진-구재이-김희정, 댄싱 화보 공개
  • 최여진-구재이-김희정, 댄싱 화보 공개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탤런트 최여진, 구재이, 김희정의 화보가 공개됐다. 최여진, 구재이, 김희정은 매거진 ‘인스타일’ 8월호에서 폴 댄스, 현대무용, 걸스힙합 등으로 3인 3색의 댄싱 화보를 선보였다.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몸짓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는 9월 KBS2 ‘공항 가는 길’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 배우 최여진은 우아한 폴 댄스 화보를 공개했다. “폴 댄스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며 폴 댄스에 대한 애착을 드러낸 최여진은 “약속을 잡는 것조차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운동과 자기 관리에 시간을 할애한다”고 말했다.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배우 구재이는 현대 무용으로 아름다운 실루엣을 뽐냈다. 어릴 적 꿈이었던 발레리나를 키가 너무 커버리는 바람에 포기했다며, “결국 모델이든 연기자든 무용은 나에게 창작을 위한 자양분이 돼주었다 ”고 덧붙였다.걸즈 힙합 그룹 퍼플로우로 멤버로 활동 중인 배우 김희정은 걸즈 힙합으로 역동적인 화보를 연출했다. “요즘도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실을 찾는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춤을 춘 적은 한 번도 없다. 좋아하는 일이어서 그런지 춤에 관해서는 좋은 기억뿐”이라며 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최여진, 구재이, 김희정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8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최여진-구재이-김희정, 댄싱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정시내의 어떤가요]'그레이·지코' 힙합 미다스의 손 '누가 제일 핫해?'☞ 반서진, '이진욱 성폭행' 고소女 루머에 "노이즈마케팅? 답답해"☞ '미운오리새끼' 허지웅, 청소 끝판왕 등극 母 "그냥 혼자 살아라"☞ [포토]현아 "평소 인디 음악 들으며 힐링해"☞ 현아, 카리스마 발산☞ [포토]현아 "새 앨범, 완벽은 아니지만 노력한 모습 보여주고파"
2016.07.21 I 정시내 기자
정유미 "올여름 스쿠버다이빙-서핑 등 운동 즐길 계획"
  • 정유미 "올여름 스쿠버다이빙-서핑 등 운동 즐길 계획"
  • 정유미. 사진=슈어[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정유미가 고혹미를 발산했다. 정유미와 매거진 ‘슈어(SURE)’가 함께 한 화보가 20일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레드’를 모티브로 꽃과 함께 드라마틱한 포즈를 취한 것이 특징이다. 정유미는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레드 메이크업으로 강렬하면서도 고혹적인 여배우의 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전 스쿠버다이빙 자격증까지 획득했었다”고 밝히며 “앞으로 다음 작품이 결정되기 전까지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것은 물론 서핑, 폴댄스 등 또 다른 운동들을 배워볼 예정”이라며 알찬 휴식 계획을 전했다.또한 “촬영장에서는 아무래도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접하기 쉽다. 시간이 없어서 대충 먹게 될 땐 차라리 과일이나 해독 주스를 먹는 것이 좋은 것 같다”라며 “작품이 끝난 지금, 재충전을 위해 운동과 함께 디톡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유미의 화보와 인터뷰는 ‘슈어’ 8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정유미,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탤런트 정유미,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해투3'' 트와이스 지효 "쯔위는 단호박.. 할 말 없게 만든다"☞ 공승연 "동생 트와이스 정연과 ''인기가요'' MC.. 마음 단단히 먹어"☞ [포토]공승연 "다작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포토]공승연 "희대의 악역, 거침 없는 캐릭터 도전하고파"☞ [포토]공승연, 청순 가련 미녀
2016.07.20 I 정시내 기자
레이디 제인, 싱가포르에서 "살려달라" 울부짖은 사연
  • 레이디 제인, 싱가포르에서 "살려달라" 울부짖은 사연
  • 사진-E채널 ‘GO독한 사제들’[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레이디 제인이 싱가포르에서 최대 위기를 맞았다. 19일 방송되는 E채널 최초 해외 수련 예능 ‘GO독한 사제들’(연출 박찬용)에서는 스테파니와 레이디 제인, 사부 조성아가 한층 더 험난해진 폴댄스 수련 과정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스테파니는 싱가포르의 한 체조 경기장에서 세계적인 폴 댄서 팅팅 리(Ting Ting Lee)와 영광스러운 만남을 가진다. 팅팅 리는 뛰어난 폴댄스 실력뿐 아니라 빼어난 미모까지 겸비한 팔방미인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는 싱가포르 폴 댄스 계를 대표하는 선수다. 스테파니의 조력자, 레이디 제인은 에어리얼 후프(Aerial Hoop)를 체험하기 위해 공중에 올라갔다. 에어리얼 후프는 원형으로 된 강철 후프에 매달려 돌기 또는 흔들기 등 공중 곡예를 할 수 있는 기구다. 레이디 제인은 넘치는 의욕으로 에어리얼 후프에 탑승했다. 하지만 그를 태운 에어리얼 후프는 지나치게 높이 올라간 탓에 쉽사리 내려오지 못했고, 급기야 후프에서 떨어질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했다.레이디 제인은 당황스러움에 “PD님 살려달라. 나 혼자 못 내려간다”고 울부짖었다. 그 순간 극적으로 그녀를 구해줄 훈남 흑기사가 나타났다. 레이디 제인은 흑기사를 보곤 안도의 한숨을 내쉼과 동시에 주체할 수 없는 애교와 앙탈을 부려 모두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레이디 제인의 아찔한 에어리얼 후프 탑승기는 19일 밤 11시 방송하는 E채널 ‘GO독한 사제들’을 통해 공개된다.
2016.07.18 I 김민정 기자
세계 무용인 한자리에…'아시아태평양국제무용총회' 韓 유치
  • 세계 무용인 한자리에…'아시아태평양국제무용총회' 韓 유치
  • 12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016 아시아태평양 국제무용총회’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계 각국의 무용인들이 춤 뿐만 아니라 학문적·정신적인 교류를 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다.”전세계 20개국의 무용인 300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사이버대학교, 서울무용센터, 호암아트홀 등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태평양 국제무용총회’에서다. 미국·영국·호주·프랑스·타이완·일본·싱가포르 등의 무용학자·안무가·무용수가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다. 12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전홍조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 회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K팝처럼 K댄스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생겨나고 있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춤의 대중화, 세계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시아태평양 국제무용총회’는 120여개 이상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나흘간 선보이는 ‘세계무용박람회’다.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사이버대학교 현대블룸비스타가 후원한다. 조직위원장은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맡았다.이번 총회의 주제는 ‘춤의 통합, 춤의 세계화’다. 특히 국제무용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건 1995년 이후 20여년 만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아시아 전역에서 선정된 50개의 심포지움 발표를 비롯해 36개의 쇼케이스 공연, 5명의 아시아 안무가가 32명의 무용수와 일주일간 콜라보레이션 후 공연을 하는 안무가랩이 열린다.하이라이트는 23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대표팀 공연. 김용걸·김주원·정영재·황혜민·엄재용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수들과 싱가폴, 타이완 대표팀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발레리나 김주원은 “춤으로 소통하고 나눌 수 있는 공연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고, 전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인 이정윤 이정윤댄스씨어터 대표는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어떤 방식의 춤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는지 직접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날에는 특별 초청자인 엠마 글래드스톤(런던 대스엄브렐라 페스티벌 디렉터)과 안드레이 그라우(영국 로함턴 대학 춤인류학자)의 단독 심포지움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 네트워크 미팅과 마스터 클래스, 움직임 전문학자들의 ‘웰니스(Wellness)’ 수업도 마련했다.
2016.07.12 I 이윤정 기자
30대·후달림·자존감, 배우 정유미의 말·말·말
  • 30대·후달림·자존감, 배우 정유미의 말·말·말[인터뷰]
  • 배우 정유미[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어느새 ‘후달린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요.”여배우에게 30대는 특별하다. 마냥 어리다고 할 수 없는 나이. 결혼이라는 인륜지대사를 고민하고 40대를 앞두고 새로운 계획을 세워야 하는 때다. 배우 정유미는 그 한가운데 있다. 정유미는 올해로 데뷔 13년 차를 맞았다. KBS2 드라마 ‘국수의 신’을 마치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10년 넘게 연기를 해왔는데 이정도 밖에 못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산다”며 “체력도 옛날 같지 않지만 대사 한마디가 소중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현재를 짚었다. 정유미는 ‘후달린다’는 표현을 여러 번 썼다. 체력 따위가 부족할 때 쓰이는 말이다. 평소 단아한 모습을 자주 보였던 터라 신조어를 쓰는 모습이 낯설다.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작품 속 모습 마냥 얌전하진 않다”며 시원하게 웃는다. ‘깔깔깔’이라는 표현이 어울렸다. “체력이나 지구력이 좋은 편이었는데 요즘은 각종 건강식품을 먼저 챙겨요. 어머니가 직접 장어를 사서 즙을 내주시곤 하죠. 붕어즙이나 추어탕도 먹고요. 어느정도냐면 하루종일 즙을 내느라 집안이 습할 정도예요. 딸 걱정을 얼마나 하시는지 몰라요.”정유미에게 20대는 과거다. 이제는 30대가 더 좋다고 말했다. 어느새 생긴 유연함이 좋다. 시간을 축적해 만든 노련함이 소중하다. 그는 2003년 영화 ‘싱글즈’와 ‘실미도’ ‘인형사’ 등으로 데뷔했는데 무명기간이 길었다. 2011년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노향기 역을 맡을 때까지 ‘배우 정유미’는 동명의 다른 배우를 지칭하는 말이었다.“자존심은 다른 사람이 세워주는 말이고, 자존감은 스스로 챙긴다고 하더라고요. 예전에는 다른 사람이 하는 말에 이리저리 치일 때가 잦았어요. 그때마다 상처도 받았고 제 자신이 없어지는 느낌을 받았죠. 이제는 그러지 않으려고 해요. 조언은 조언일 뿐이에요. 스스로 나를 사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최근에 종영한 ‘국수의 신’은 또 다른 한계를 확인하고 뛰어넘는 작품이었다. 냉철한 검사 채여경을 연기했다. 법조인을 연기하는 것이 처음이라 고생을 많이 했다. 전작인 ‘육룡이 나르샤’가 끝난 직후라 촬영도 촉박했고 준비기간도 짧았다. “대사 실수가 적은 편인데 법률용어에 고생했다”고 돌이켰다. 배우 천정명이나 조재현처럼 노련한 상대가 없었다면 더 고생했을 것이라고도 했다.정유미는 “주위에서 소나 개미를 언급하면서 그만 좀 일하라고 했다”라며 “이제부터는 진짜 쉬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 당장 다이빙 레슨을 등록했다”고 말했다. ‘국수의 신’의 마지막 프로모션인 인터뷰가 끝나는 대로 훌훌 털고 동해로 떠날 예정이다. 그의 여름휴가는 이제 시작이다.“오랫동안 달려온 만큼 에너지를 채울 때가 된 것 같아요. 다음 작품이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작은 쉼표를 찍고 싶어요. 다이빙도 하고 스피치 학원도 다니고 폴댄스도 배울래요.”결혼 이야기를 물었다. “그건…”이라며 말을 흐렸다. 연애부터 물어야 하지 않느냐는 뜻 같다. 그는 “예전에는 친구같이 많은 걸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좋았는데 이제는 나만 바라봐줄 수 있는 이가 좋다”고 말했다. “30대가 되면서 결혼 등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도 하지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배우로 산다는 건 신기루 같다고 보거든요. 조바심은 없어요. 제가 좋아서 선택한 일이고 연기하는 건 언제나 즐겁거든요. 다만 10년을 넘게 연기했는데 100%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게 아쉽죠. 휴식하며 채우지 못한 마지막 무언가를 찾으려고 해요. 연기에서 ‘후달리’면 안되잖아요.”(웃음)
2016.07.11 I 이정현 기자
  • 빙상연맹, ISU 쇼트트랙 트레이닝 캠프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목동아이스링크에서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트레이닝 캠프를 개최한다.빙상연맹은 빙상저변이 취약한 아시아 및 태평양지역 국가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프에는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폴, 호주 등 9개국에서 선수 23명, 지도자 6명 등 총 31명이 참가했다. 매일 오전과 오후 각 2시간씩 빙상 및 지상 훈련을 실시한다.1주차에는 기본기 훈련, 2주차 체력강화 및 기본기 훈련, 그리고 마지막 3주차에는 마무리 및 성취도 평가를 진행한다. 훈련 외에도 매주 수요일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조해리, 김동성, 고기현 등과 함께 훈련하고 대회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이번 캠프에 참가한 인도의 아우투타우리 코치는 “인도 선수들이 쇼트트랙 세계 최강인 한국의 코치들로 부터 지도를 받아 기술과 실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빙상연맹은 3일 캠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다음날인 4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한편, 빙상연맹은 쇼트트랙 트레이닝 캠프에 이어 올해 8월에는 ISU 피겨 아이스댄스 트레이닝 세미나를 국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16.07.04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국방부 관용차 늘리더니…기름도 ‘펑펑’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은 6월2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국방부 관용차 늘리더니…기름도 ‘펑펑’-부진한 제조업에 발목…1분기 GDP 성장률 0.5%-소액도 부담없게…투자도우미 ‘IFA’ 11월 나온다-여행, 틀을 깨다△줌인-[줌인]우버 지분 5% 확보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부왕세자-미세먼지 대책서 ‘경유값·고등어구이 규제’ 빠질듯-[사설]금배지에겐 국민 혈세가 그리 하찮은가-[사설]일용직 안전사고, 하도급 구조가 문제다△종합-시장서 형성된 주식가격을 法이 다시 매긴다고?-IFA에서 중립적 투자 조언받아 온라인몰에서 ELS·펀드 ‘직구’△I♡travel-김부장님은 오뉴월에 배낭메고 아이슬란드 간다, 혼자서…-캡슐호텔 1박=4만원…5성 호텔 1박=7729만원-회사 접고 ‘미인파’ 여행…“후회 안해요”-샤워장 있는 창이공항, 24시간 도서관 스키폴공항…“노숙하기 좋아”△제7회 세계전략포럼-2050년 AI와 인간두뇌 결합한 ‘증강천재’ 활보할 것△정치-“의장 주면 법사위 양보” 말했다가…여야에 외면당한 우상호-총선 참패 50일 만에…與 비대위 지각출범-안 간다더니…문재인, 美·中 방문 검토△경제-경기불안감에 투자·소비 ‘뒷걸음’…술·담배는 되레 늘어-정부 “연 300건 사업재편 하겠다” 재계 ‘지원 실익 vs 공개부담’ 저울질△금융-대우조선 23조 빼고도…은행 부실채권 31조 ‘15년 만에 최대’-3개월 넘게 해외체류땐 실손보험료 환급-“성과주의, 금융권으로 확산해야” 임종룡 금융위원장, 도입 강조△Industry & Company-‘신차의 바다’서 얼굴 못 내민 디젤-고지 앞 현대상선…갈길 먼 한진해운-구본무, 한달간 계열사 돌며 미래먹거리 살핀다△소비자생활-‘산소 한통 주세요’…미세먼지 킬러상품 불티-“AI·클라우드로 2020년 매출 2.5조”-IPO 앞두고…롯데면세점, 경쟁 과열에도 ‘폭풍성장’-LGU+, 방통위 조사 거부…통신사 첫 사례△중소기업·벤처-영어교재·공부방 해외로 해외로…교육도 ‘K-러닝’ 열풍-쿠쿠, 말레이시아선 ‘밥솥보다 정수기’△Culture & Sports-걸그룹 울리는 ‘짝퉁 걸그룹’-전 세계가 따라한 말춤…싸이는 ‘커버댄스’ 덕봤네△창조관광 성공기업-車 렌트, 음식배달까지…한국 온 외국인 가려운 곳 긁어주죠-김경태 세 토끼몰이-골프존 스크린야구 매출 신기록 행진-평창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 백호 ‘수호랑’, 반달곰 ‘반다비’-1대6 대패 쇼크…슈틸리케호, 체코전서 극복할까-괜찮아, MLB는 다 그래…김현수 첫 홈런에 ‘무반응 세리머니’△Market-테마株 ‘낙인’ 지우고 실적으로 승부한다-애널리스트 예상 깨고 순매수…외국인은 뭘 봤을까-잘나가는 ‘이슬톡톡’ 주가도 톡 터트릴까△마켓in-속도는 줄었지만…올해도 기업 신용등급 내리막 계속-이랜드 ‘티니위니’ 中 기업에 판다-대유위니아, 내달 중순께 코스닥 입성 노려-민만기·이만우·최중경…공인회계사회 회장 ‘3파전’△글로벌마켓-올림픽 어쩌나…브라질경제 5분기째 역성장-OPEC 약체 5인방 ‘유가 올라도 힘드네’-日 증세 연기에…“아베노믹스 한계 봉착”-미국도 ‘소금과의 전쟁’-알리바바 ‘쑤닝’ 업고 몸집 키우기-中 에너지개혁으로 국가경쟁력 높인다△People & 사람들-오디션 10분 만에 “너로 정했다”에 속으로 ‘왜 나를…?’ 생각했죠-주영섭 “창업제도 우수한 영국서 한국벤처 성장하길”-“하루 180만건 배달 주문…카카오도 못 따라올걸”-서울 ‘구의역 사고’ 수습 책임질 구원투수-장남식 손보협회장 ‘글로벌 행보’ 해외기관과 자율주행차 시대 대비-김광남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사극 ‘한명회’ 배우 정진 별세△오피니언-[김민구 칼럼]고등어가 무슨 죄길래-[목멱칼럼]해운업 활로 이란서 찾자-[기자수첩]카카오 앞에 똘똘 뭉친 소상공인들△사회-“전용차량 늘린것 아냐”…국방부의 거짓 해명-檢 ‘정운호 로비’ 신영자 자택 압수수색-남양주 폭발사고 ‘불법하도급 여부’ 수사△부동산-‘年수익 8%’ 부동산투자상품 리츠…개미에겐 ‘그림의 떡’-영등포 경인로 포함 28곳도 도시재생 후보지
2016.06.02 I 김도년 기자
박병호, 홈런 작렬...시즌 메이저리그 장거리포 2위
  • 박병호, 홈런 작렬...시즌 메이저리그 장거리포 2위
  • 박병호.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 두 번째 최장거리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2호 홈런을 대형 홈런으로 장식하며 최근의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다.박병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타깃 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4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인절스의 투수 조 스미스로부터 중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5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가운데 담을 훌쩍 넘겼다. 지난 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솔로포를 터뜨린 이후 6경기 만에 다시 홈런을 뽑아냈다. 비거리는 무려 140.8m(462피트)로 기록됐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홈런 가운데 최장거리 2위다. 1위는 콜로라도 로키스 놀란 아레나도의 432.2피트다. 이전 세 타석에선 안타를 치지 못했다. 첫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1, 2루서 에인절스 선발 제레드 위버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시즌 네 번째 볼넷이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 두 번째 타석은 3루 땅볼이었고 세 번째 타석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세 번쨰 타석은 4-4 동점에서 맞은 2사 2,3루 찬스였다. 한 방이 아쉬웠던 상황. 하지만 마지막 타석 대형 홈런으로 말끔히 털어냈다. 미네소타는 6-4로 이겼다. 9연패 끝에 2연승이다. 경기 후 미네소타 현지 언론은 박병호의 초대형 홈런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파이어니어 프레스는 ‘트윈스의 홈런이 팀을 2연승으로 이끌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병호의 대포 소식을 다뤘다.이 매체는 “박병호가 점점 본색을 드러내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박병호의 홈런에 대해 “인상적이었다. 이제야 비로소 그가 자신의 응원곡으로 ‘붐’을 고른 이유를 알겠다”는 농담으로 만족감을 표시했다. 미네소타 공식 트위터는 박병호의 홈런과 관련한 게시물을 6개나 올리며 그의 맹활약을 반겼다. 박병호의 홈런 소식을 전하면서 이날도 친절하게 한글로 ‘홈런 박병호’라고 번역해 올리는 것을 잊지 않았다.미네소타 트위터는 “박병호의 타깃 필드 1호 홈런이 경기장을 넘어가 버렸다”고 적고는 “농담이야! 하지만 462피트나 됐어”라고 장난을 쳤다.박병호 홈런의 비거리가 타깃 필드 역사상 5번째로 길다는 점도 언급했다.박병호는 “홈런도 나왔지만, 어제는 연패를 끊었고 오늘은 다 같이 댄스파티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9연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가 바뀐 미네소타는 이틀 연속 ‘댄스파티’를 했다.박병호는 “오늘도 춤을 췄나”라는 질문에 수줍게 미소를 지으며 “조금 췄다”고 답했다.
2016.04.17 I 정철우 기자
정동하 전국투어 '드림' 성남 공연도 성황
  • 정동하 전국투어 '드림' 성남 공연도 성황
  • 정동하 콘서트(사진=에버모어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명품 보컬리스트 정동하가 2016 전국투어 ‘Dream’의 성남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정동하는 전국 투어 콘서트의 첫 출발인 부산을 시작으로 지난 2일 토요일 오후 5시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성남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이날 무대에서 정동하는 콘서트명인 ‘Dream’에 맞는 오프닝 영상과 함께 신비로운 분위기에서 ‘크랜베리스(Cranberries)’의 노래 ‘드림스(DREAMS)’를 선보이며 등장했다. 이후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MBC 드라마 ‘결혼계약’의 OST인 ‘투 유 어게인(To you again)’을 비롯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자신의 솔로 앨범 ‘비긴(Begin)’의 수록곡 ‘뷰티풀(Beautiful)’, ‘이프 아이(If I)’, ‘쉬 갓(She got)’ 등을 열창했다. 얼마 전 출연한 뮤지컬 ‘투란도트’의 메인 테마곡 ‘부를 수 없는 나의 이름’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1부가 끝난 후에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후배 가수 ‘보이스퍼’가 무대에 올라 환상의 하모니로 데뷔 타이틀곡 ‘그대 목소리로 말해줘’와 니요(Ne-yo)의 ‘매드(Mad)’를 특유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무대로 선보였다.2부 오프닝에서는 함께 즐기는 공연을 위해 정동하가 관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관객들을 설레게 했다. 감성적인 무대 이후 ‘폴링 폴 (Falling Falling)’, ‘뱅 뱅(Bang Bang)’ 등 빠른 비트의 곡으로 특별 댄스 타임까지 선보여 콘서트의 열기를 고조시켰다.특히 지난해 ‘파크 콘서트’를 비롯해 1만여 명의 성남시 관객들과 함께했던 정동하는 “성남 콘서트로 다시 찾아봬 기분이 남다르다. 콘서트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리고 남은 콘서트에서도 후회 없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며 열광적인 환호와 박수로 공연을 함께 해준 관객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인사를 전했다.정동하는 오는 4월 16일, 17일 양일간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 콘서트를 진행한다. 17일에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콘서트 종료 후 특별 팬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동하의 전국 투어 콘서트 ‘Dream’은 전주, 진주, 고양, 광주 등으로 이어진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브랙 차이나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컴백 D-7'' 히스토리, ''여심 저격'' 2차 개인 티저☞ 더블케이, 묵직하고 강렬한 신곡 ''Dope'' 4일 발표☞ 이병헌 측 "오우삼 감독 ''체포'', 대본 검토 후 결정"☞ [기자수첩]탁재훈과 강성훈…자충수 된 MBC 출연정지 명단☞ AOA, 케라시스 새 모델 발탁
2016.04.04 I 김은구 기자
'라스' 이동휘 "유행어 제조 비결은 애드리브"
  • '라스' 이동휘 "유행어 제조 비결은 애드리브"
  • 사진=MBC[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동휘가 자신의 유행어 제조 비결이 애드리브라고 밝혔다.오늘(3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대세스타 4인방’ 남궁민-이동휘-설현-윤정수가 출연하는 ‘넌 is 뭔들’ 특집이 펼쳐진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동휘는 자신이 연기를 하며 애드리브를 치는 이유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애드리브가 뭐가 유행어가 됐죠?”라는 김구라의 말에 그는 “덕선이 어딨니~?”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해 보인 뒤, “제가 사실 애드리브를 하려고 준비해가는 타입은 아니에요”라며 모두를 귀 기울이게 만들었다.이어 이동휘는 “암기력이 정말 안 좋아서 대본을 잘 못 외워요”라더니 “근데 NG를 내면 안되니까 그걸 넘기려고 나온 말들이 유행어가 됐어요”라며 솔직하게 자신의 암기력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이동휘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의 이야기들까지 대 방출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는 배우로 데뷔하기 위해 프로필을 250군데 이상 돌렸다고 밝히는가 하면, 아버지를 피해 다녔던 시기의 이야기까지 모두 이야기했다는 후문. 이동휘의 입담은 오늘(30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넌 is 뭔들 특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포토]전도연, 우아한 미소☞ 전도연, 싱그러운 ''봄의 여신''☞ ''라스'' 설현, 애교-섹시 댄스 ''매력 발산 3종 세트''☞ 구찌, 프리폴 광고 캠페인 공개 ''동식물과 조화''☞ [포토] 구찌, 플라밍고와 함께☞ [포토] 구찌, 자유로운 분위기
2016.03.30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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