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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댄스 준비하는 메시, 드디어 첫 출격
  • [월드컵 미리보기]라스트댄스 준비하는 메시, 드디어 첫 출격
  • 아르헨티나 대표팀 리오넬 메시. 사진=AP PHOTO[도하(카타르)=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다. 통산 5번째 월드컵 출전해서 화려한 ‘라스트댄스’를 준비하는 메시가 드디어 출격한다.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C조 첫 경기를 치른다.모든 관심은 메시에게 쏠린다. 메시는 2006년 독일월드컵부터 출전해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네 차례 월드컵에 출전했다. 아직 우승 경험은 없다.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선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독일의 벽에 막혀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메시는 선수 생활 내내 수많은 우승 트로피와 득점왕을 차지했다. 누구보다 화려한 선수 경력을 자랑하는 그에게 월드컵 우승은 아킬레스건이다. 그나마 2021년 코파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메이저대회 타이틀에 대한 한을 풀었다. 이제 완벽한 선수 인생을 채울 마지막 퍼즐로 월드컵 우승만 남은 셈이다.메시는 지금까지 월드컵 무대에서 총 19경기를 뛰었다. 역대 월드컵 본선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은 독일의 로타르 마테우스가 보유한 25경기다.만약 메시가 이번 대회에서 7경기를 소화하면 마테우스를 넘어 26경기 출전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운다. 메시가 7경기에 출전하려면 아르헨티나가 4강 이상 진출해야 한다. 아울러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골든볼을 받으면 2014년 대회에 이어 사상 최초의 2회 수상자가 된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있다. 대표팀 리더이자 조국의 영웅인 메시에게 우승을 선물하자는 동기부여가 가득하다. 경기력도 물올랐다. 카타르로 넘어오기 전 17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UAE와 평가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메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상의 컨디션임을 증명했다.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고민이 많다. 개막전에서 같은 중동국가인 카타르가 에콰도르에 완패를 당하는 모습을 봤다. 개최국인 카타르는 안방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키기 위해 막대한 오일머니와 시간을 투자했다. 하지만 드러난 실력은 세계 수준과 거리가 멀었다.사우디아라비아로선 월드컵 무대에서 망신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강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조별리그에서 독일에 0-8이라는 충격적인 대패를 당한 아픈 기억이 있다. 이는 월드컵 전체를 통틀어 역대 두 번째로 가장 큰 점수 차가 난 경기였다.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도 조별리그 첫 경기에 출격한다. 프랑스는 23일 오전 4시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맞붙는다. 4년 전 러시아월드컵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벌써 혹독한 ‘우승팀 저주’를 겪고 있다.폴 포그바(유벤투스), 은골로 캉테(첼시), 프레스넬 킴펨베(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에 이어 핵심 공격수인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까지 부상으로 낙마했다. 이들 5명 모두 팀의 주전급 선수라는 점에서 프랑스의 전력 누수는 만만치 않다.그럼에도 여전히 프랑스는 강하다. 포그바, 캉테의 중원 공백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엥 추아메니(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 젊은 기대주가 메울 전망이다. 공격에선 벤제마가 빠졌지만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올리비에 지루(AC밀란) 등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계속된 부상 이탈로 어수선한 팀 분위기만 잘 추스른다면 멤버 상으로는 여전히 우승후보 자격이 충분하다.
2022.11.22 I 이석무 기자
 미디어아트가 풀어내야 할 숙제는?
  • [이상미의 미디어아트] 미디어아트가 풀어내야 할 숙제는?
  • 팀랩의 미디아아트 전시 전경.(사진=팀아트)[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최근 몇 년간 미디어아트 시장은 급성장했다. 캔버스를 벗어난 벽이나 바닥 등 다양한 공간을 도화지로 사용하는 미디어아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미디어아트는 메타버스와 NFT의 기술적 성장과 더불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연재로 미디어아트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전시 공간과 그 공간 속 작가들의 이야기를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캘리포니아주(州)는 미국의 51개 주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다. 이곳은 할리우드, 폴 게티 미술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등이 있는 문화와 예술의 보고이기도 하다. 예술대학으로는 캘리포니아 예술학교(California Institute of Arts), 아트센터디자인대학(Art Center College of Design), 오티스 미술대학교(Otis College of Art & Design), 캘리포니아 예술 공예 대학(California College of Arts & Crafts), 샌프란시스코 미술학교(San Francisco Art Institute), 예술 아카데미 대학교(Academy of Art University)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캘리포니아가 미국의 현대미술을 이끌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캘리포니아에 몇 해 전에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2019년 1월 9일 캘리포니아주 교육위원회는 예술교육 성취기준을 개정했다. 미술, 댄스, 음악, 연극 등 4개로 구성한 기존 하위 교과에 미디어아트가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초·중·고등학교는 미디어아트를 5개 하위 교과목 중 하나로 가르치게 되었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어가는 현대 사회에서는 디지털 문화에 대해 효과적으로 참여하고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해 미디어아트 역량과 문해력을 갖춰야 한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미디어아트에 대한 학습이 필요함에 따라 캘리포니아주가 발 빠르게 움직인 걸로 볼 수 있다. 200년에 불과한 미국이 세계 최대 강국으로 군림하고 예술 또한 선진국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미래를 미리 준비하는 나라에는 그만큼 더 밝은 미래가 열려있다.미디어아트는 현대미술의 주요한 장르로 급부상함과 동시에 우리의 일상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미디어아트의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예술가들이 겪고 있는 말 못 할 이야기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이슈도 존재한다. 미디어아트가 풀어내야 쟁점들에 대해 짚어보자.붉은 부분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위치.◇미디어아트와 아우라실물로써 원작이 존재하는 예술품은 그곳에만, 그 시간에만 존재하는 현존성을 지녔다. 작품의 유일성과 더불어 그 작품만이 가지는 ‘아우라’(Aura)가 있다고 여겨졌다. 아우라는 ‘분위기’, ‘영기’, ‘신비’ 등을 뜻한다. 하지만 기계적인 이미지의 재현과 복제가 가능해지면서 작품의 유일성도 사라지고, 아우라 또한 위협받게 되었다. 1936년 독일 출신의 유대계 철학자인 발터 벤야민은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이라는 논문을 통해 예술과 관련해 사진과 영화라는 새로운 기술 매체가 야기한 미학적인 변화의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에 일어난 결정적 변화를 ‘아우라의 붕괴’라고 정의했다. 산업사회가 시작되고 예술이 기계를 통한 복제가 되기 시작하면서 예술작품의 권위와 아우라가 상실되었다고 본 것이다.벤야민은 예술작품의 권위가 그 작품이 가지고 있는 원본성, 진품성, 일회성에서 생겨난다고 했다. 그는 매체 예술에서 미학적 생산의 주체를 이루는 것은 인간이 아니라 바로 기계장치임을 주장했다. 그 이후로 아우라는 예술 이론 중 하나가 되어 사진 같은 복제가 가능한 매체는 예술이 될 수 없다는 근거가 되기도 했다. 이는 미디어아트도 마찬가지다. 매체를 활용하는 미디어아트는 복제를 수반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매체를 예술의 표현 도구로 이해하고, 개념과 내용에 더 방점을 두고 있는 오늘날의 현대미술에서는 더는 아우라의 개념이 유효하지 않다. 하나의 유일한 ‘원본’임을 염두에 두고 제작하지 않는 이상 오늘날의 미디어아트는 복제성을 지닐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미디어아트에 아우라가 있으니 없느냐 같은 논쟁은 사실 케케묵은 논쟁일 수밖에 없다. 이른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미디어아트에 맞는 새로운 미학이 대두되는 이유다. ◇기계의 창작물인가? 아니면 예술가의 창작물인가?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물음을 던질 수밖에 있다. 기계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미디어아트는 기계의 창작물인가? 예술가의 창작물인가? 이는 소설이나 시를 손으로 직접 쓰는가, 아니면 컴퓨터를 활용해 작성하는가 같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예술이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미학적인 의미를 지녔는가 하는 물음이다. 미디어아트는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장비로 구현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디어아티스트는 예술가와 기술자의 경계에 서 있다. ’딥드림‘, ’넥스트 렘브란트‘, ’아론‘ 같은 인공지능이 그림을 그리고, 원숭이 ’나루토‘도 사진을 찍는다. 그렇다고 모두 예술이 될 수 있을까? 아니다. 사람이나 인공지능 또는 동물이 창작물을 내놓는다고 해서 모두 예술이 되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다. 미학자인 조지 디키는 1971년 ’미학 입문‘(Introduction to Aesthetics)을 통해 예술 제도론을 주창한 바 있다. 그는 “예술 작품이란 예술 제도를 대표하는 사람들에 의해 감상을 위한 후보라는 지위를 인정받은 인공물이다”라고 밝혔다. 예술계에서 인정받아야 비로소 예술품이 된다는 이야기다. 다만, 예술 제도론은 다양성과 창의성을 근본으로 하는 예술을 법률 제도나 사회 제도처럼 취급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오늘날의 갤러리, 미술관, 박물관 같은 공간에 작품이 전시되기 위해선 예술 제도론을 통과해야 한다. 그래서 예술 제도론은 여전히 유효하다. 미디어아트는 새로 등장한 예술이다. 모든 미디어아트가 예술로 인정받는 건 아니다. 갤러리와 미술관의 문턱을 넘어서야 비로소 예술이 된다.기계로만 작업했는지, 손을 써서 만들었는지는 단순한 제작 과정일 수 있다. 하지만, 최근의 예술은 제작 과정 또한 작품의 일부로 본다. 컴퓨터로 몇 분 만에 뚝딱 미디어아트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하지만 그게 붕어빵같이 기존에 만들었던 작품과 별 차이가 없다면? 새로움이 갖춰지지 않았다면 그저 예술가의 자기 복제에 불과하다. 미디어아트뿐만 아니라 회화, 조각, 사진 같은 매체를 활용하는 예술가들도 유념해야 할 지점이다. 예술가 본인이 작품이라고 우긴다고 해서 예술품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작가 스스로 작품을 만든 철학과 그 나름의 설득력이 있어야 예술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 빔프로젝터나 스크린에 상영한다고 모두 미디어아트?형식과 내용을 갖추었다고 해서 모두 예술이 되는 건 아니다. 특히 미디어아트가 인기를 끌다 보니 우후죽순식으로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이는 전시장이 늘고 있다. 최근 미디어아트 전시를 보면 유사 공통점이 있다. 보통 자연을 주제로 하는 전시를 연다. 빔프로젝터로 영상을 상영하고,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을 마련해놓고 관람객들을 유인한다. 관람객 입장에서도 손해 볼 것은 없다. 이른바 ‘셀피’의 시대가 아니겠는가.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 인생사진을 올리는 게 현대인의 일상이다. 인스타그램에서 ‘인생사진’을 검색하면 122만 개의 게시물이 나온다. ‘인생샷’은 그 두 배가 넘는 254만 개가 나온다. 사진 찍기에 잘 꾸며놓은 미디어아트 전시장과 예쁜 셀피를 찍기 위한 관람객들의 이해관계가 서로 맞물렸다. 이러한 전시장에 가보면 미디어아트라고 전시한 영상은 장소만 다를 뿐 대개 비슷하다. 포토존으로 구성해놓은 공간도 대동소이하다.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빔프로젝터나 스크린에 영상을 상영하고 센서를 부착해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영상이 반응한다고 해서 모두 미디어아트가 되는 것일까? 개나 소나 고양이도 다 하는 건 예술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앤디 워홀은 공장(?)을 차려 마릴린 먼로, 엘비스 프레슬리 같은 유명인의 이미지를 대량생산하듯 실크스크린으로 찍어내는 팝아트를 선보였다. 워홀의 팝아트는 하나의 미술사조가 되었다. 고급예술과 대중문화를 결합한 창조적인 예술이었기 때문이다. 예술이 될 수 있는 조건 중 하나는 ‘독창성’이다. 독창(獨創)의 사전적 의미는 ‘다른 것을 모방함이 없이 새로운 것을 처음으로 만들어 내거나 생각해 냄’이다. 누구나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 1분만 검색하면 알 수 있는 걸 마치 처음 하는 것처럼 내놓는 건 모방이나 표절에 불과하다. 미디어아트 전시들이 예술이 되려면 독창적이고 미학적인 의미를 지녀야 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예술가 또한 마찬가지다. 같은 작품을 반복하는 건 같은 말을 반복하는 동어반복과도 같다. 그저 그렇고 그런 작품들로는 더는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수 없다. 눈 밝은 관람객들이 늘어간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어도 두 번 연속으로 먹으면 물린다. 예술 또한 마찬가지다. 비슷한 미디어아트 전시라면 눈 밝은 관람객들은 대번에 눈치챈다. 차별화이지만 결국은 작품에 대한 이야기다. 미디어아티스트들이 풀어야 할 숙제다. 미디어아트의 숙제라고 했지만 미디어아트를 행하는 예술가들이 해야 할 몫이다. 미디어아트는 작가들의 창작물일이기 때문이다.◇ 최신 기술력과 변별력 유지최신 기술력을 갖추고 작품에 대한 변별력을 유지하는 것 또한 미디어아티스트들이 짊어져야 할 과제다. 최신 소프트웨어와 기술을 반영하는 미디어아트는 동향을 따라가지 않으면 뒤처지기에 십상이다. 미디어아트의 변천사를 보면 당대의 주요 매체에 영향을 받아왔다. 무쏘의 뿔처럼 나 홀로 작업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최근의 트렌드를 따라가면서 그 속에서 자신만의 작품성을 유지하고 작업을 이어 나가야 한다. 예술가에게 끊임없는 공부가 요구되는 건 미디어아트뿐만 아니라 동시대 현대미술 또한 마찬가지다. 끊임없는 자기 발전과 성장을 요구한다.말만 들어도 어렵다고? 예술가의 실제 현실은 더욱 어렵다. 누군가 돈을 주고 주문·제작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걸 창작하는 활동이 주를 이루기에 그러하다. 밥을 목적으로 하는 예술은 상업적으로 변질하거나 다른 이의 취향을 반영하는 유사품이 되기 쉽다. 자신만이 좋아하는 작업을 할 경우에 작가 혼자만 좋아하고 다른 이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결국 미디어아트라는 장르를 통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잘 전달하고 관람객들과 상호작용하고 예술계의 인정을 받아야지만 하나의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그래서 한 시대의 진정한 예술가로 활동하고, 진짜 예술작품으로 인정받는 건 그만큼 어렵고 힘든 일이다.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미디어아티스트들이 있음을 안다. 자신의 작업을 앞으로 더 끌고 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어느 분야나 해결해야 할 난제는 있다. 그걸 딛고 일어서도 또 다른 문제가 다가온다. 계속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는 게 인생이 아니겠는가. 그 속에서 예술 또한 빛나는 것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글=이상미 프랑스 파리 고등미술연구원 예술경영학과에서 수학했고, 파리 고등실천연구원에서 서양예술사학과 고고학으로 석사 학위, 파리 고등사회과학연구원에서 미학으로 박사과정을 밟았다. 이상아트(주) 대표이사이자 유럽문화예술콘텐츠연구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미술계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과 함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
2022.11.16 I 고규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탈중국…이제 글로벌 제조메카는 베트남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탈중국…이제 글로벌 제조메카는 베트남-내년까지 4조 상황 도래…흥국사태 재연될라 ‘촉각’-적자 전환한 롯데하이마트, 점포수 확 줄인다-‘투자의 창’ 열어드립니다-[사설]기업 호소엔 ‘노’ 퍼주기는 ‘예스’…野, 이래도 괜찮나-[사설]국유 재산 헐값 매각, 수의계약 정비 없인 못 막는다△종합-첨단기술 협력, 합미동맹 기둥…삼성 할 일 많아-청약통장 금리 1.8→2.1%로-서울시 심야택시 7000대 늘린다△시세보다 높아진 공시가 논란-집값 떨어졌는데 종부세 더 낼 판…결국 탈난 공시가 과속인상-빌딩도 상가도 ‘꽁꽁’…거래금액 한달 새 반토막△코로나 7차 대유행 현실화하나-①면역력 감소 ②긴장감 느슨 ③새변이 창궐…‘12월의 악몽’ 반복될 수도-하루 12만명 경고에도 전담병상 줄인다는 당국-커지는 ‘코로나 불감증’…백신 접종으로 중증화율 낮춰야△보험업계 자금조달 비상-흥국생명 번복에도 못 믿겠다는 시장…“당국 안일한 대응” 책임론도-생보사 지급여력비율 뚝…당국 권고치 하회 속출-금리인상·신용리스크에…금융사, 호실적에도 부도위험 지표↑△종합-브리지론·본PF가 부실 뇌관…증권사, 연말 구조조정 칼바람 부나-경상수지 흑자전환했지만…흑자 폭 89억달러나 줄어-은행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 금리 6.7%…10년 만에 최고-‘35층 높이 기준’ 삭제…서울 스카이라인 확 바뀐다△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한국기업의 ‘아세안 전진기자’ 역할…교역액 1000억달러 돌파 눈앞-韓 첨단기술, 베트남 젊은 인구 양국 쌍방협력 방안 모색해야△‘한-베트남 수교 30주년’ 특별 인터뷰-中보다 저렴한 노동력 갖춘 베트남…韓 기술 이전에 관심 많아-“문화·역사·지리적 공통점 많아 쉽게 적응”△정치-野 “총리·행안장관 물어나야”…대통령실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철저히”-與 “내년 연말정산 소득공제 한도 100만원 늘릴 것”-민주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최후통첩…국민의힘 “수사 먼저”-교란·기만 전술까지…달라진 北 도발 행태△경제-인구감소·고령화에 성장률 2050년 0.5%로 뚝-계열사 부당지원 한국타이어에 과징금-환율 3일간 38.9원 급락…“정점 속단은 일러” 신중-반도체·2차전지 재료 수입↑…제조업 국내공급 7분기째 증가△글로벌-‘대선 전초전’ 美 중간선거…바이든 vs 트럼프 오늘 운명의 날-세계 지도자들 “기후지옥 피하려면 서울러 대응해야”-“中 포기 못해”…엔베디아, 美 규제 맞춘 ‘저사향 GPU’ 마련-트위터 손에 쥔 머스크 “공화당 찍어라”-“8배 더 팔았는데”…토요타, 3분기 순익 테슬라에 밀려△산업-“역시 신사업이 답”…‘어닝쇼크’ 롯데케미칼, ‘배터리 소재·수소’ 승부수-이재용 회장, ‘미래동행’ 광폭 행보…스마트공장 지원한 부산 中企 방문-IRA 준비 마친 권영수 LG엔솔호…북미 전기차 선점 박차-“조선·반도체·미래차 기업 절반 ‘인력난’ 호소”△ICT-구현모, ‘연임’ 표명…“네이버·카카오 이길 것”-갤S23에 퀄컴칩…엑시노스 패싱 왜?-네이버 “클라우드에 ‘글로바·웍스·파파고·웨일’ 통합”-제2 위믹스 사태 막는다…실시간 ‘코인 유통량 감시’ 서비스 출시△소비자생활-롯데 유통군 ‘점포 효율화’에 방점…실적 개선세 이어간다-수익성 고심 깊은 GS리테일…투자 효과 언제쯤-푸르밀 ‘30% 감원후 사업 유지’…신동환 대표 결단만 남아△증권-바이든발 신재생 바람 멈추나…美 중간선거 붉은 물결-네·카 ‘반짝 반등’ 믿지 말라…증권가, 목표가 줄줄이 하향-펜데믹 안 끝났다…힘실리는 코로나주△증권-탄탄한 실적, 달콤한 주가-‘쓱’ 반등한 코스피, ‘쏙’ 들어간 증안펀드-티쓰리엔터 이어 펨트론·인벤티지랩…가뭄 속 오아시스 ‘중소형 공모주’ 뜬다△엔터테인먼트-美 차트 진입 속도 발라진 비결은-‘지진’으로 세계관 확장, 캐릭터 추가…원작 아성 뛰어넘은 ‘몸값’-13년 기다린 ‘아바타’, 황홀한 수중세계 열린다△건강-로봇으로 인공관절 크기·위치 분석…오차범위 0.75mm, 의사보다 정교하네-인삼·홍삼 ‘고혈압·당뇨병 환자 혈압’ 개선 효과-무심결에 부딪힌 옆구리…숨쉴때 통증 있다면 골절 의심△Book-인류, 효율 집착 벗어나 회복력의 시대로 나아가야-“요리, 마음과 영혼 채우는 방법”-전환과 대체의 시대, 코트라가 꼽은 트렌드는-200자 책꽂이△오피니언-[이코노믹View]경제변수가 아닌 가격변수를 봐라-[데스크의눈]다시 시작된 ‘바보들의 랠리’-[기자수첩]풍산개가 무슨 잘못 있나-[e갤러리]베이롤 히메네즈 ‘가을’△피플-연꽃보며 일상의 짐 내려놓고 쉼 얻는 시간되길-쌍용차, 평택연탄나눔은행 후원금 전달-나경원, COP27 정상회의서 가봉 대통령고 회담-상전유통학술상에 임채운 서강대 명예교수 등 6명 선정-LX하우시스, 초대 대표 지낸 한명호씨 새 CEO에-홍유석 서울대 공대 학장, 2022 ‘정헌학술대상’ 수상-벽산예술상에 에스메 콰르텟-한국 딜로이트 그룹, 1박2일간 탄광촌 봉사활동-LS일렉트릭, 취약계층 돕기 방한용품 500만원 상당 전달△사회-재정난에 인력 축소, 지하철 안전망 위협-경찰 ‘셀프수사’ 착수…윤희근·김광호 청장실 압수수색-최성범 용산소방서장 형사처벌…‘주의의무’ 다했는지에 달려-檢 ‘정치자금법 위반’ 김용 구속기소…이재명 책임론 불가피-‘버닝썬 폭로’ 김상교, 성추행·업무방해 1심 유죄△[특별기획]한-베트남 수교 30주년-‘세계의 공장’ 뜨는 베트남…K기업이 뛴다-글로벌 교역 재편기, 경협 확대로 재도약△삼성·LG, 베트남 전략기지화 박차-삼성, 휴대폰 이어 반도체 증설 잰걸음-LG, 車인포테인먼트·가전 산단 조성-성장 잠재력 큰 동남아 국가…쌍방향 협력 위한 인식개선 필요△동남아 공략 나선 현대차-1·2공장 합쳐 14개 모델 생산…베트남 찍고 동남아 장악 ‘액셀’ 밟는다-내년 전기차 생산…2024년 토요타 제치고 1위 탈환-“내년 양국 교역액 1000억弗…공급망 ‘탈중국’ 핵심 파트너 기대”△여의도 34배 산언단지 ‘빈즈엉성’-‘K타이어 생태계’ 둥지 튼 베트남 제1부촌…북미·아세안 공략 교두보-글로벌 공략 거점, 타이어코드·에어백 세계 1위 꿈꿔-“베트남 성공방정식 달라져…고부가가치 산업 진출해볼 만”△보폭 넓히는 중견·중소기업-새먹거리 폴더블폰 부품, 터치키 등 생산…베트남서 도약 ‘성큼’-베트남 진출 25년 만에…LS전선, 매출 390배↑△사진으로 본 한-베 수교 30년-한국기업과 함께 일군 고속성장의 역사…아세안 선도국가로 도약-“삼성·SK·현대차·LG 등 베트남 경제에 큰 기여…이젠 미래 30년 협력 다질 때”△소비문화 선도하는 K유통-‘제2 롯데월드몰’을 하노이에…베트남 랜드마ㅡ 만드는 ‘辛의 한수’-“명품 없이도 연매출 700억…롯데몰 하노이와 시너지 기대”-과일소주 인기 최고…베트남 20대 파고든 K소주△소비문화 선도하는 K유통-“뚜레쥬르, 디저트 카페 명소로 자리잡았죠”-친환경 사료부터 식품가공까지, 온리원 전략으로 글로벌 승부수-“고급화·차별화·현지화로 ‘일등’ 아닌 ‘일류’ 마트 추구”△경제한류 이끄는 K금융-“한국 디지털 역량에 반했죠”…신한·우리은행 등에 문 활짝-“리테일 부문 90% 현지화…이젠 질적 승부”-“대학·테크기업 손잡고 2030 고객 확보 총력”△보험·카드사 광폭행보-베트남 대세 QR코드, 보유현금 내에서만 결제…‘틈새’ 공략하는 카드사-투자형 아닌 ‘보장성 보험’ 주력…블루오션 개척-베트남 중앙은행 “한·베 금융협력, 양국 무역·투자 증진에 기여”△활기 띠는 투자 시장-주거·유통 역량 총집결…호찌민에 1.2조 ‘롯데 스마트시티’ 짓는다-향후 투자·수익 배분 시 상생에 초점 맞춰야△K콘텐츠 돌풍-베트남판 ‘완벽한 타인’ ‘1박2일’ 빅히트…리메이크·합작 활발-“현지 200만 돌파 ‘육사오’…비결은 철저한 현지화”-K팝에 빠진 베트남 MZ…주말마다 광장서 댄스 배틀
2022.11.08 I 박기주 기자
스마트기기 시장 ‘이끄는’ 中…스마트폰 ‘밖에’ 없는 韓
  • [현장에서]스마트기기 시장 ‘이끄는’ 中…스마트폰 ‘밖에’ 없는 韓
  • 중국 피코의 VR헤드셋 ‘피코4’. (사진=피코)[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우리 콘텐츠를 당장 적용해볼 만한 기기는 미국 아니면 중국 제품들이죠. 확장현실(XR) 쪽만 해도 중국이 너무 빨리 치고 올라오네요. 그런데 한국은 여전히 스마트폰 밖엔 없어요.”국내 메타버스 콘텐츠 기업 대표가 한숨을 내쉬며 꺼낸 말이다. 글로벌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는 걸 실감한다고 했다. 예전처럼 ‘메이드 인 차이나’라고 무시하기엔 성장세가 무섭다고 했다.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양분하고 있지만, 스마트기기 시장은 대다수가 중국 제품들이다. 하반기엔 스마트폰(모토로라·샤오미)부터 스마트워치(샤오미·어메이즈핏), AR글래스(엔리얼), VR헤드셋(피코)까지 전방위적으로 중국 업체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다.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1등을 차지하는 제품은 아직 없다. 하지만, 1등 업체들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최근 그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두렵다.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만 하더라도 삼성전자(1위)·애플(2위)을 제외하면 글로벌시장에서 3위~5위는 모두 중국 브랜드가 차지했다. 샤오미는 한때 유럽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XR기기 시장에서 중국의 존재감은 더 크다. 올 상반기 VR헤드셋 시장에선 부동의 1등 ‘오큘러스 퀘스트2’(메타)가 주춤한 사이, 중국 피코가 시장 2위(11%·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로 도약하면서 점유율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 AR글래스 쪽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가 ‘홀로렌즈2’ 이후 주춤한 사이 중국 엔리얼이 빠르게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AR기기 시장에서 엔리얼의 점유율은 81%에 달한다.여전히 중국 제품에 대해 한 수 아래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하지만, 나날이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기자가 최근 중국 피코가 출시한 VR헤드셋 ‘피코4’를 사용해보니, 1년여 만에 기존의 문제점들을 기술적으로 보완한 것에 놀랐다. 한국의 현주소는 어떨까. 삼성전자와 스마트폰에만 의존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폴더블(접는)폰으로 스마트폰에서 혁신을 이뤘다곤 하나, 메타버스 시장이 개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아직 AR·VR기기를 상용화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하드웨어 분야 대기업이 사실상 삼성전자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도 아쉽다. 이젠 ‘삼성전자와 스마트폰밖에 없는’ 한계를 깨고 기술 개발에 다양성을 꾀해야 할 시점이다. 다양한 사물인터넷(IoT)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더 활발히 해야 한다. 중국의 피코도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지 않았는가. AR 콘텐츠를 만드는 스타트업 대표는 “삼성전자도 내부적으로 자체 XR기기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상용화를 마치고 한두 단계 발전시킨 중국 제품을 기술로 압도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면서 “미국과 중국에 끼인 우리나라가 스마트기기에 대한 방향성을 생각해봐야 할 타이밍”이라고 했다. 엔리얼이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한 AR글래스 ‘엔리얼 에어’. (사진=엔리얼)
2022.11.01 I 김정유 기자
'고려대 경제학과' 이승현, 2022 미스코리아 진 당선
  • '고려대 경제학과' 이승현, 2022 미스코리아 진 당선
  • 사진 제공=글로벌이앤비사진 제공=글로벌이앤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학생인 이승현이 ‘2022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진으로 당선돼 66번째 왕관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글로벌이앤비(Global E&B)가 주최하는 ‘제66회 2022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렸다. 사회는 방송인 김태진과 2019 미스코리아 미 신혜지·신윤아가 맡아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올해는 지역 예선에서 입상한 54명의 후보자들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단 30명 만이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30명의 후보자들은 미스코리아의 첫 번째 정규앨범인 ‘드림 온(Dream on)’ 무대로 본선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드림 온’은 본선 진출자들이 직접 부른 음원으로, 꿈에 대한 열망과 힘찬 에너지를 전하는 곡이다. 완벽한 군무로 꾸며진 무대에 이어서는 각 후보자들에 대한 소개와 본선 진출까지의 긴 여정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객석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합숙기간 동안 구슬땀을 흘리는 후보자들의 모습에서는 남다른 열정과 패기가 묻어났다.본선 진출자들은 파워풀한 댄스 무대와 함께 뮤지컬 ‘그리스’의 한 장면을 재연하며 가수 못지 않은 실력과 끼를 뽐냈다. 또한 멋진 워킹과 포즈로 패션쇼까지 소화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과시했다. 신인 그룹 루미너스와 세계적 팝페라 가수 폴 포츠의 축하무대는 대회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2007년 영국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의 초대 우승자인 폴 포츠는 이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이 “앵콜”을 연호하기도 했다.이날의 주인공인 2022년 미스코리아 진은 스타성과 매력으로 무대를 압도한 23세의 이승현에게 돌아갔다. 스스로를 ‘트렌드세터’라고 소개한 이승현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 가치를 키워가는 여성 CEO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 CEO로 도약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가장 큰 왕관을 머리에 얹은 이승현은 가족, 친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왕관에 더 잘 하라는 의미가 있다고 받아들이겠다”며 눈물의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2022 미스코리아 선은 유시은(25·서울·연성대 항공서비스학과), 미는 김고은(22·경기인천·인하공전 항공운항과)에게 돌아갔다.‘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녹화 방송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1월 11일 오후 8시 웨이브(Wavve)와 케이블채널 SmileTV, TVAsia, Wee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2022.10.27 I 김가영 기자
'체조경기장 재입성' 블랙핑크, 2만 관객 앞 '장족의 발전' 증명
  • '체조경기장 재입성' 블랙핑크, 2만 관객 앞 '장족의 발전' 증명[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블랙핑크(제니, 지수, 로제, 리사)가 서울에서 초대형 월드 투어 ‘본 핑크’(BORN PINK)의 서막을 활짝 열었다. 첫 단독 콘서트 이후 4년여 만에 국내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 중 한 곳인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다시 선 이들은 발전한 무대 소화 능력과 한층 풍성해진 세트리스트로 관객을 열광케 했다.블랙핑크는 16일 오후 5시 10분쯤 공연을 시작해 2시간여 동안 총 24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휘파람’,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등 기존 히트곡들과 ‘셧 다운’(Shut Down), ‘핑크 베놈’(Pink Venom) 등 최근 발매한 정규 2집 수록곡들을 고루 엮어 세트리스트를 짰다.4년 전 같은 장소에서 공연을 열었을 땐 발표해놓은 단체곡이 단 10곡뿐이라 아쉬운 지점이 있었다. 어느덧 정규 2집까지 낸 ‘히트곡 부자’ 팀으로 성장한 블랙핑크는 눈에 띄게 풍성해진 공연으로 그 사이 장족의 발전을 이뤄냈음을 입증했다.솔로 무대로도 재미를 안겼다. 가장 먼저 등장한 멤버는 팝스타 카밀라 카베요이 ‘라이어’(Liar) 커버 무대를 꾸민 지수다. 멤버 중 유일하게 솔로 앨범이 없는 지수는 라틴 바이브의 곡에 맞춰 선보인 정열적인 춤과 노래로 향후 활동을 기대케 했다. 제니는 곡명을 정하지 않은 미발표 솔로곡을 들려줬다. 노랫말을 영어로 쓴 팝 스타일 곡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의 시선을 압도했다. 이번 투어 내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준비했다”는 이 곡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로제와 리사는 자신들의 솔로곡을 2곡씩 불렀다. ‘하드 투 러브’(Hard To Love)와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로 무대한 로제는 특유의 유니크한 음색과 가창력으로 귀를 즐겁게 했다. 리사는 ‘라리사’(LALISA)와 ‘머니’(MONEY)로 뛰어난 춤과 랩 실력을 자랑하며 무대를 가지고 놀았다. 이에 더해 폴댄스까지 선보여 섹시미도 한껏 뽐냈다.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두아 리파 등 팝스타들의 공연을 담당한 스태프들과 협업해 준비한 무대 연출도 돋보였다.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무대 중앙 LED 스크린으로는 곡 분위기에 걸맞은 감각적인 영상을 쉼 없이 띄워 열기를 고조시켰다. 좌우에 배치한 스크린으로는 공연 모습을 실시간으로 송출해 몰입도를 배가했다. 팬들과 한발 더 가까이에서 호흡하기 위해 T자형 돌출 무대를 제작한 점도 눈에 띄었다.객석을 꽉 채운 관객은 공연 내내 뜨거운 함성을 지르고, 응원봉을 쉼 없이 흔들며 블랙핑크의 무대에 화답했다. 이날 공연은 스탠딩석 없이 전석 지정좌석제로 진행됐는데 공연 초중반 지수가 “일어나서 즐겨도 된다”고 말한 이후부터는 거의 모든 관객이 일어선 채로 무대를 만끽했다. 관객은 사전에 계획해둔 깜짝 이벤트로 멤버들을 감동케 하기도 했다. 앙코르 무대에 앞서 ‘어둠이 찾아와도 분홍빛을 밝혀줄게’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 플래카드를 동시에 들고 ‘스테이’(Stay)를 ‘떼창’한 이벤트다. 블랙핑크는 “월드 투어의 첫 공연을 서울에서 하게 돼 기분이 좋고 힘이 난다. “응원을 많이 받은 만큼 월드투어를 멋지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으며 남은 공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멤버 로제는 “부족한 점도 있었는데 응원해줘서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블랙핑크는 15~16일 양일간 연 이번 공연으로 총 2만여명의 관객과 만났다. 이들은 서울 공연을 마친 뒤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지로 향해 총 150만 명 관객을 동원할 예정인 월드투어를 이어나간다. K팝 걸그룹의 최대 규모로 펼치는 월드투어다. 해외 공연의 출발점인 북미 공연은 10월 25~26일 댈러스에서 시작하며 이후 휴스턴, 애틀랜타, 해밀턴, 시카고, 뉴어크, LA 등지로 발걸음을 옮긴다.■공연 세트리스트How You Like ThatPretty Savage휘파람Don‘t Know What To DoLovesick GirlsKill This LoveCrazy Over You불장난TallyPink VenomLiar곡명 미정 제니 솔로곡Hard To LoveOn The GroundLALISAMONEYShut DownTypa Girl뚜두뚜두Forever Young붐바야Yeah Yeah YeahStay마지막처럼
2022.10.16 I 김현식 기자
갤럭시 '찐팬' 2천명 모였다…인증샷부터 영상촬영, 폰꾸까지
  • 갤럭시 '찐팬' 2천명 모였다…인증샷부터 영상촬영, 폰꾸까지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삼성전자가 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갤럭시 팬파티 제각각 캠크닉’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갤럭시 팬파티는 ‘갤럭시 찐팬’들을 위해 제품과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문화 행사다. 올해에는 2000여명이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입장 시에 초청자 2인당 1대씩 경험폰을 제공하고제품을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그니처 포토존과 거울의 반사각을 활용해 감각적인 사진촬영이 가능한 제각각 스타일 런웨이, 다양한 각도로 네 컷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제각각 Z플립 사진관 등 다양한 인증샷 포인트가 운영됐다. 또 미러링 디스플레이 부스에서 인터랙티브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제각각 댄스 챌린지와 나만의 스타일로 제품을 꾸며보는 제각각 폰꾸 라운지도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 시 제공하는 스트랩 개수에 따라 플래그, 알전구, 식음료 쿠폰 등의 굿즈도 제공됐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오프닝 영상과 유명인들이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김진해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찐팬들의 다양한 관점과 취향, 사용성을 남다른 각으로 표현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갤럭시 팬파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갤럭시 찐팬들이 주인공이 되어 새로운 폴더블 사용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0.10 I 정다슬 기자
'비밀남녀' 조이, 상처 받나…브래드 "무속인 여친? 솔직히 무섭다"
  • '비밀남녀' 조이, 상처 받나…브래드 "무속인 여친? 솔직히 무섭다"
  • ‘비밀남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비밀남녀’ 청춘남녀들이 마지막 일대일 데이트를 즐긴 가운데, ‘몰표녀’ 썸머의 비밀이 ‘8년 장기연애’인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27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 KBS Joy 연애 리얼리티 ‘비밀남녀’ 10회에서는 마지막 일대일 데이트에 돌입하는 청춘남녀 에런, 데이빗, 미켈, 브래드, 조이, 라미, 존, 썸머, 티나, 헤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청춘남녀들은 비밀산장에 무속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워했다. 이들은 “혹시 무속인이냐?”라고 물으며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진짜 무속인인 조이가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해 긴장감을 더했다.다음날 아침, 비밀산장에 도착한 편지에는 마지막 일대일 데이트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남성 출연자가 데이트하고 싶은 여성 출연자의 이름을 적는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브래드와 조이, 데이빗과 라미, 썸머와 에런 및 존, 미켈과 헤라가 함께하게 됐다. 티나는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해 홀로 비밀산장에 남았다.먼저 브래드는 자신의 호감도 1위인 썸머와 자신을 호감도 1위로 꼽은 조이 사이에서 조이를 선택했다. 결국 ‘비밀남녀’의 ‘몰표남녀’로 불리던 브래드와 썸머의 데이트가 무산됐고, MC 폴킴이 “이해가 안 된다”라며 아쉬워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낚시 데이트를 하게 된 브래드와 조이는 이전보다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고, 브래드는 무속인에 대한 조이의 질문에 “막상 만나려고 하면 어려울 것 같다. 솔직히 무서울 것 같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C 장도연이 “속상하다”라며 조이의 상처를 걱정했을 정도.그런가 하면, 세 번째 데이트를 하게 된 데이빗과 라미는 이전보다 한층 가까워진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모태솔로’와 ‘맥심걸’인 두 사람이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된 후에도 만남을 이어갈 것인지, 최종 선택 결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반면 에런과 존의 선택을 받은 썸머는 알쏭달쏭한 태도를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에런에게 “브래드랑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존에게도 “사실 내 비밀을 알아야 지금의 고민을 이해할 수 있다”라고 털어놓은 것.이후 ‘장기판’, ‘8년’, ‘EX’ 등의 힌트가 가리키던 썸머의 비밀이 공개됐다. 썸머는 “20세부터 28세까지, 8년 동안 한 사람과 장기연애를 했다. 과거 아이돌 활동 중에도 만나고 있었다”라면서 “사실 저는 낯선 사람이랑 밥도 잘 못 먹고 남자랑 이야기를 해본 적도 없다. 새로운 남자를 만날 상황이 없었다. 이성적인 감정인지 좋은 친구인지 모르겠다”라고 설명해 그동안 그녀가 보여준 행보를 이해하게 했다.방송 말미, 미켈과 헤라의 화끈한 댄스 데이트와 또 다른 비밀 공개가 예고돼 11회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비밀남녀’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KBS Joy에서 방송한다.
2022.09.28 I 김가영 기자
‘에미상 수상’ K컬처의 저력…한국문화축제 30일 개막
  • ‘에미상 수상’ K컬처의 저력…한국문화축제 30일 개막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최초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 역사 쓰고 있는 한국문화의 저력을 총망라한 ‘한국문화축제’가 광화문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음악·영상콘텐츠·한식·미용 등 K컬처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2022 한국문화축제’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은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비대면 중심으로 개최된 만큼, 본격적인 대면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축제는 ‘인투 더-케이(INTO THE-K)’ 표어 아래 펼쳐진다. 한국문화의 매력을 담은 한류 행성 ‘더-케이(THE-K)’를 탐험한다는 취지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존에 K팝과 K드라마가 중심이 돼온 한류를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축제로, 드라마와 음악 공연은 물론 한식, 미용 등 한류 연관 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황병국 한국문화축제 예술감독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 한국문화축제’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황병국 2022 한국문화축제 예술감독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류의 핵심은 한국 고유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와 이를 지지하는 세계적인 팬덤”이라며 “전 세계 한류 팬들이 ‘더케이’라는 매력적인 행성을 탐험하는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황 감독은 “팬데믹을 거치며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규모가 제한적이어서 글로벌로 계속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더케이란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더케이 플랫폼을 포함해 축제를 통한 온오프라인 유입 수는 약 400만명이 목표”라고 말했다.축제의 시작은 30일 오후 7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야제다. ‘한국문화, 궁에서 미래를 꽃피우다’를 주제로 한국 고유의 수묵 크로키 공연, 한국 클래식 연주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한국문화를 선보인다. 10월 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제에서는 ‘대장금’과 ‘이태원 클라쓰’, ‘옷소매 붉은 끝동’, ‘나의 해방일지’ 등 한류 열풍을 주도한 드라마를 주제로 갈라쇼를 연다. 가수 규현과 김나영, 폴킴 등이 대표 드라마 삽입곡으로 무대를 꾸민다.케이팝 무대는 축제의 백미다. 10월 7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는 NCT드림, 스테이씨, 엑스지, 블랭키 등 K팝 가수가 총출동하는 ‘더케이 콘서트’가 열린다.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와 협력해 ‘더케이-빌보드 어워드’도 공동 개최한다. 전 세계를 주무대로 빌보드 차트에 오른 케이팝 가수들의 성과를 조명한다.한류 팬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10월 2~8일 광화문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한국문화 팬 박람회인 ‘더케이 팬 페어’가 열려, 한식과 패션, 캐릭터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더 보이즈 등 K팝 가수들이 팬들과 만나는 자리도 마련된다.2022 한국문화축제 포스터(사진=문체부).힙합,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는 ‘더케이 스테이지’도 10월 2~8일 광화문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이어진다. 펜타곤,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CIX(씨아이엑스), JK김동욱, 정인, 선우정아, 십센치, 치즈, 스텔라장, 루이, 유성은, 더콰이엇, 레이든, 긴조 등이 출연한다.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8일에는 한국문화를 총망라한 ‘더케이’ 거리 행진(퍼레이드)이 펼쳐진다. 종로5가에서 출발해 광화문광장까지 취타대와 김덕수사물놀이, K-태권도, 힙합댄스, 한국어학당, K-좀비 분장을 한 예술단체와 일반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다.김재현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매년 이 시기에 한국에 가면 한류와 관련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기대감을 제공하고자 축제를 기획했다”며 “영국의 에든버러 축제나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같은 세계적인 축제 반열에 오르도록 해를 거듭해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세계적인 한류축제로 한류 확산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축제엔 범부처, 유관기관도 동참한다.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세종학당재단 등 문체부 산하기관 외에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식진흥원 등이 참여해 농식품과 한식, 미용, 패션 등 한류 연관 산업을 함께 홍보한다. 축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2022.09.15 I 김미경 기자
스테파니 퍼포먼스에 극찬 세례…'DNA 싱어' 왕중왕전 진출
  • 스테파니 퍼포먼스에 극찬 세례…'DNA 싱어' 왕중왕전 진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스테파니가 SBS 음악 추리쇼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이하 ‘DNA 싱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스테파니는 1일 방송한 ‘DNA 싱어’에 출연했다. 이날 스테파니는 패자부활전 1라운드 3번째 솔로 대결에서 개그우먼 조혜련과 퍼포먼스 대결을 펼쳤다. 스테파니는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선곡해 선공을 펼친 조혜련에 맞서 선미의 ‘보름달’로 후공에 나섰다.스테파니는 “왕중왕전에 나갈 수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는 각오를 다진 뒤 무대에 나섰다. 고난도 폴 댄스로 눈길을 끌며 무대를 시작한 스테파니는 보름달을 연상케 하는 원형 폴 위에서 하늘하늘한 몸짓과 함께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여 시선을 압도했다.무대를 본 주영훈은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비싼 돈 내고 보는 공연 같았다”고 감탄했다. 윤태진은 “시작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었다. 진짜 최고였다”고 칭찬했다. 대결 상대 조혜련 역시 “정말 아름다웠고 하나의 작품을 보는 듯했다”고 했다.스테파니는 103점을 받아 97점을 받은 조혜련에게 승리를 거두며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결과를 접한 스테파니는 “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판정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 스테파니는 연성대학교 K팝과 무용 객원 교수로 일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022.09.02 I 김현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파월 매파본색…환율 더 오른다
  • [이데일리 주미희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파월 매파본색…환율 더 오른다-이재명號 출범한 野…다시 비대위 꾸리는 與-보증보험 허점 노린 전세사기 기승-3개월 이상 연체자 빚 최대 90% 감면-[사설]집권여당 대혼돈, 반성·용퇴 없는 수습 누가 수긍할까-국회에 발묶인 종부세법 개정안, 세금폭탄 안 보이나△종합-[뉴스 포커스]관리인·노조·상거래채권 대표단 합심…300억 증액 ‘KG 통 큰 결단’과 시너지-[긴급 인터뷰]“믿었던 美마저 연말 침체 우려…뉴욕 증시 추가 강세 어려울 것”△신축빌라 전세사기 주의보-세입자 구한 뒤 소액 얹어 빌라 매도…보증금 떼여도 속수무책-‘나쁜 임대인 공개法’ 등 1년 넘게 국회 계류△‘지도부 공백’ 與 대혼돈-與, 새 비대위 구성 카드 꺼내자…사퇴요구 빗발로 권성동 리더십 흔들-與 변호인단 “주호영 직무정지됐을 뿐 비대위 유효”…이준석 측 “비대위원 활동 가능 주장은 사법부 무시”-국정동력 확보 차질 빚나…지지율 반등 모색하던 대통령실 당황△민주당 새 당대표 이재명-대선 패배 5개월 만에 당권 장악…개딸·사법리스크 해소 과제 산적-최고위까지 ‘명실공히 이재명당’…힘 실리는 강경노선-분열의 언어 ‘수박’ 금지…정작 당헌 논란에 분열 씨앗 남겨△종합-“美 내년 4% 금리 지속” “유럽, 0.75%p↑ 고민”…매파 가득찬 잭슨홀-“8월 물가 상승률, 7월과 같은 6.3%”…韓, 정점 지났나-산업연구원도 “수입 물가 내려 하반기 인플레 완화 전망”-도덕적해이 논란 새출발기금 ‘고의 연체’ 솎아내기가 관건△키아프·프리즈 서울 내달 2일 동시 개막-초호화 ‘한 지붕 두 페어’ 컬렉터 심장 뛰게 할 걸작 온다△정치-대통령실 “인적쇄신 규모·기한 없다”…추석전 ‘중폭 교체’ 관측-당정 “수해 피해 소상공인에 최대 400만원 지원”-“탈북민들 매우 성실해 기업들 선호…함께 하다보면 편견 사라져”-내달 유엔총회 참석 尹, 한미정상회담 가능성도-박진, 2박 3일 일정 몽골행 “광물·희토류 협력 강화”△경제-[르포]방폐물 드럼통 2만5578개 묻혔는데 방사선 ‘0’…서울보다 방사선량 적어-종부세 완화안, 이달 넘기면 10만명에 세금중과-“사람에게 초점 맞춘 동물복지, 축산업 몰락할 수도”△금융-금리 인상 부담…금융사, 중금리대출 축소할까-주식서 은행으로 몰리는 돈…예·적금 8개월간 68조 증가-간편결제에 밀려…체크카드 줄줄이 단종-국내 은행 외화 조달 쉬워진다…금감원, 규제 완화△산업-공장 새로 만들고 핵심 광물 확보…K배터리 소재 기업, 미국행 ‘러시’-3년 만에 오프라인 ‘IFA 2022’…삼성·LG 프리미엄·혁신기술 공개-美로 달려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글로벌 혁신기술 인재 확보 진두지휘-현대重 ‘신개념 돛’ 하이로타 설계승인△중소기업-다나와·에누리 빅데이터 합쳐 사업 확장할 것-화력 강해 적은 양 태워도 다량생산 ‘경제적’-“환율 상승, 中企 수출 확대 기회로 삼아야”-‘7일간의 동행축제’ 전야제, 31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소비자생활-이마트 가양점 폐점에 홈플러스 ‘반사이익’-“세상에 하나뿐인 에르메스”…명품 DIY 열풍-농심 온라인몰 ‘농심몰’ 개장…“신제품 1주일 빨리 사세요”-하이트진로·화물연대 갈등 장기화 국면△다시 뛰는 K게임-검증된 IP 확장, NFT 접목…MZ세대 사로잡고 글로벌 영토 넓힌다-‘메이플스토리·던파’의 힘…인기 IP로 팬덤 확장-플랫폼·장르 다변화…해외 매출 비중 35%로 쑥-상반기 해외매출 1조원 돌파…신작으로 흥행 잇는다-자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차별화로 존재감 ‘우뚝’△증권-폴더블폰 대중화 시대 열린다…부품株도 활짝 웃을까-‘긴축 가속’ 폭탄 던진 파월…방어株 전략 더 강화하라-기대감이 실망으로…의무휴업 폐지 무산 힘빠진 대형마트株△증권-깜짝 실적에도 현대차 ‘주춤’ 한화솔루션 ‘쨍쨍’-추억의 게임 진화시켜 재출시…개발사·이용자 윈윈-‘강달러’에 눌린 항공·여행·면세점株, ‘엔저’로 날갯짓-美생산 세아제강, 인플레감축법 호재△부동산-아이파크삼성·신반포청구…거물급 강남 매물 떴다-서울의료원 철거 작업 착수…청년원가주택 공급되나-현대ENG·美USNC ‘4세대 초소형 모듈원전’ 프로젝트 협력-270만호 대규모 공급 폭탄 예고 “정비사업 투명성↑, 안전진단↓”△스포츠-‘역대급 난코스’ 정복한 홍지원, 메이저퀸 등극-“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대회…2연패 꼭 하고 싶다”-‘10대 돌풍 관전 포인트’…김민별·이정현·서교림 “우리도 있어요”-아이스댄스 간판 임해나-취안예, 한국 최초 주니어 그랑프리 우승-서요섭, 3차 연장 끝에 바디프랜드 군산CC 오픈 우승△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尹정부, 한일관계 성과에 급급하면 안돼…강제징용 협의체 격상부터”-“이재명은 실용주의자…여야 협치 윤활유 역할해야”△오피니언-[목멱칼럼]여당 대혼란, 누가 책임지나-[기자수첩]KG 품에 안긴 쌍용차, 도약 발판 마련됐다-[생생확대경]현실 반영 못하는 최저임금 체계 손봐야-[e갤러리]윤형택 ‘노란 옷 여인’△피플-“교황님과 교회 위해 죽을 각오로 임하겠다”-“구글·메타 누른 카카오 AI…내년엔 글로벌 진출”-이병선 전 카카오 부사장, 제주창조경제혁신 센터장 취임-이인용 삼성 사장, 피지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노도영 IBS 원장 방미…파우치 NIAID 소장 만나 협력 논의△사회-‘싸고 푸짐한 학식은 옛말’…대학생들, 끼니 때우러 편의점 간다-폭력·도박·갈취…늘어나는 청년조폭-‘대통령 제2집무실’ 2027년까지 세종에 짓는다-‘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가닥-‘연세로 車 없는 거리 해제’ 찬반 논쟁 가열
2022.08.28 I 주미희 기자
청년 200명 '제로서울 프렌즈' 출범…1회용품 줄이기 앞장
  • 청년 200명 '제로서울 프렌즈' 출범…1회용품 줄이기 앞장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는 급증하는 1회용품 쓰레기를 제로(Zero)화한다는 목표로 뭉친 청년들의 모임 ‘제로서울 프렌즈’를 24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200여 명의 청년이 카페·식당에서 다회용 컵 쓰기, 제로서울 캠페인 등을 통해 1회용품 쓰레기 줄이기에 나선다.‘제로서울 프렌스’ 서포터즈(사진=서울시)제로서울은 서울의 쓰레기,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제로화(최소화)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1회용품 생활쓰레기의 원천 감량을 위해 시민과 기업이 함께 하는 제로웨이스트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같은 날 서울광장에 제로서울 프로젝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로서울 체험관’도 개관한다.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만든 공간으로, 연말까지 ‘1회용컵 1천만개 줄이기’를 목표로 운영된다. 제로카페, 제로식당, 제로마켓, 제로캠퍼스 현황을 알리고 다회용 컵·용기 등 제로마켓 제품을 전시한다. 체험관 외부엔 1회용컵 누적 감소실적, 온실가스 감축 효과 등을 알리는 전광판도 설치된다. 시는 제로서울을 알릴 홍보대사로 배우 남규리를 위촉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서울광장(서편)에서 ‘제로서울 프렌즈’ 출범식과 ‘제로서울 체험관’ 개관식을 연이어 개최한다. 행사엔 오세훈 서울시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유영상 SKT 대표이사, 카페 프랜차이즈 대표(△스타벅스 △투썸 △더벤티 △엔제리너스 △달콤커피 △폴바셋 등), ‘제로서울’ 홍보대사 남규리 배우가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다회용컵 사용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제로서울 프렌즈 출범식에선 프렌즈 대표 청년 2인이 ‘1회용컵 1천만개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제로서울 청년 선언문’을 낭독한다. 청년들의 제로댄스 플래시몹도 선보인다. 제로서울 체험관 개관식도 열린다. 제로카페 사업에 참여하는 8개 프랜차이즈 카페(△달콤 △더벤티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투썸플레이스 △파리바게뜨 △폴바셋 △CJ푸드빌)와 소상공인 카페(유아히어 등)를 소개한다. 참여 매장엔 제로카페 스티커를 부착해 다회용 컵 사용처임을 알릴 예정이다.체험관 내부엔 다회용 컵 무인반납기를 설치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외부엔 ‘1회용컵 1천만개 줄이기’를 목표로 한 전광판을 설치한다. 1일 단위로 1회용 컵 누적 감소실적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 등을 표출한다. 시는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 및 SKT와 함께 다회용 컵 사용 인프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는 유동 인구 및 카페 밀집 20개 지역을 거점으로 선정, 카페·프랜차이즈와 협력해 매장 내 다회용 컵 무인반납기 800대를 무료로 지원한다. 거점지역 인근 대학교, 지하철 역사에도 무인반납기를 설치해 사용자의 반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1회용품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시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 ‘1회용품 1000만 개 줄이기’ 캠페인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서울시도 다회용 컵 사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08.24 I 김은비 기자
젝시믹스, SKT 협업 ‘젝시믹스X원더플립’ 이벤트 진행
  • 젝시믹스, SKT 협업 ‘젝시믹스X원더플립’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이 전개하는 젝시믹스는 SK텔레콤(017670) T팩토리와 함께 젝시믹스 체험·이벤트 공간 ‘젝시믹스X원더플립’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T팩토리 내 2층 VMD 전시실.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젝시믹스X원더플립’은 오는 10월 1일까지 서울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SKT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T팩토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S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ICT 복합체험공간으로, 애플·마이크로소프트·웨이브 등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기술, 쇼핑, 휴식 등 차별화된 경험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체험공간에는 2030 고객들의 취미 활동에 맞춘 ‘운동 존’과 ‘폰꾸(폰꾸미기) 존’을 비롯해 △젝시믹스 VMD 기획전시실과 제품 체험 공간 △QR코드 스캔 및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사은품 및 할인쿠폰 증정 △요가 클래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T팩토리 1층에는 젝시믹스 운동용 밴드, 짐볼 등 다양한 운동 용품이 비치돼 제품 체험이 가능하며, 폰을 꾸밀 수 있는 젝시믹스의 디지털 캐릭터 ‘제시아’의 모습이 담긴 스티커를 증정한다.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는 총 7회에 걸쳐 요가, 다이어트댄스, 발레핏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운동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이다.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흥둥이 홈트’로 유명한 윤쌤&뇽쌤 자매 강사의 다이어트 댄스 강좌를 시작으로, 쑤샘(신지수)의 필라테스, 유챌(고유라)의 호흡요가 등의 강좌가 열린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T팩토리 내 1층 운동용품 체험관. (사진=젝시믹스)클래스 참여자 전원에게는 젝시믹스 아이스페더와 에어로 마스크, 젤리볼륨 립틴트, 리싸이클 쇼핑백 등 사은품도 제공된다.‘젝시믹스X원더플립’은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도 전시장 입구에서 휴대폰 인증만으로 입장이 가능하다.이밖에 T팩토리에서는 삼성전자의 4세대 폴더블 폰 출시를 기념한 ‘Z Flip 4’ 체험 전시도 같이 진행돼 이종 산업 브랜드간 시너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젝시믹스 관계자는 “MZ세대의 놀이터로 손꼽히는 T팩토리에서 젝시믹스 고객들과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SKT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새로운 문화 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SK텔레콤 관계자는 “운동하면 떠오르는 국내 1위 브랜드 젝시믹스와 함께 풍성한 이벤트로 이번 전시공간을 채워 감회가 새롭다”며 “제품 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가 많으니 고객들께서는 편하게 T팩토리에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08.17 I 백주아 기자
빌리 아일리시 떠났지만…알렌 워커·마룬5 온다
  • 빌리 아일리시 떠났지만…알렌 워커·마룬5 온다
  • 지난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내한공연을 열고 국내 관객과 4년 만에 재회한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사진=현대카드)[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광복절 연휴 마지막날이었던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이하 고척돔) 안팎은 ‘Z세대 아이콘’으로 통하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일리시의 내한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인파로 북적였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은 약 2만여명. 티켓은 공연 개최 한 달여 전에 일찌감치 동이 났다. 빼어난 라이브와 퍼포먼스 실력을 자랑한 빌리 아일리시는 관객이 건넨 태극기를 들고 노래하는 팬 서비스까지 펼치며 공연장의 열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내한공연 재개 분위기를 확실히 알리는 역할을 한 공연이다. 빌리 아일리시의 내한 공연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열린 팝스타의 단독 내한공연이라는 점에서 더 주목받았다. 공연은 그간 폴 매카트니, 비욘세, 레이디가가, 콜드플레이 등 여러 특급 뮤지션들의 내한 공연을 주최해온 현대카드의 ‘슈퍼콘서트’ 시리즈 일환으로 열렸는데, 이 시리즈가 재개된 건 2020년 1월 개최된 퀸 공연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빌리 아일리시가 펼친 ‘슈퍼콘서트’로 내한공연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앞으로도 이름값 높은 해외 뮤지션들의 내한공연이 줄줄이 펼쳐질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팝, R&B, EDM, 록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알렌 워커(사진=소니뮤직)9월에는 미국 EDM 뮤지션 알렌 워커의 공연이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페이디드’(Faded), ‘얼론’(Alon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세계적 뮤지션인 알렌 워커가 국내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약 4년 만이다.미국 팝밴드 마룬5는 11월 고척돔 무대에 다시 오른다. 2019년 같은 장소에서 평일에 공연을 열어 3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막강한 인기를 과시한 이후 3년 만의 내한 공연이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 밴드’로 통하는 팀인 만큼, 이번에도 공연을 향한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이에 앞서 10월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는 히트곡 ‘2002’를 부른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 ‘댄스 몽키’(Dance Monkey)로 전 세계 음악 차트를 뒤흔든 호주 출신 신예 뮤지션 톤즈 앤 아이 등이 출연하는 음악 페스티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가 열린다. 이들뿐 아니라 미국 밴드 레이니, 미국 팝스타 라우브 등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이밖에 미국 R&B 팝 싱어송라이터 핑크 스웨츠(10월), 영국 일렉트로닉 팝밴드 이어스 앤 이어스(10월), 로파이(Lo-Fi) 음악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꼽히는 베트남계 미국 싱어송라이터 뮤직 케시(12월), 영국 출신 록밴드 블랙 미디(12월) 등 다양한 장르의 해외 뮤지션들이 내한 공연 일정을 확정한 상태다. 한 공연 업계 관계자는 “아직 하반기에 개최될 여러 야외 음악 페스티벌의 라인업이 전부 공개되지 않았고 1000~2000석 규모 공연장에서 진행될 단독 내한 공연이 추가로 열릴 가능성도 있다”며 “연말까지 다채로운 색깔을 지닌 해외 뮤지션들이 국내 관객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7 I 김현식 기자
美심장서 경험한 폴더블 미래…‘갤럭시 체험관’ 가보니(영상)
  • [르포]美심장서 경험한 폴더블 미래…‘갤럭시 체험관’ 가보니(영상)
  • 뉴욕 ‘갤럭시 체험관’에 있는 ‘갤럭시Z 폴드’ 시리즈의 내구성 테스트 시연. (영상=김정유 기자)[뉴욕(미국)=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10번가 60번지. 보라색 외관에 ‘갤럭시 언팩, 투데이’라고 적힌 간이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이 공간은 삼성전자(005930)가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약 3주간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갤럭시 체험관’. 그간 ‘갤럭시 언팩(신제품 공개행사)’ 진행 이래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체험형 마케팅 공간이다. 10일 방문한 갤럭시 체험관은 이날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2’와 함께 기획된 장소다. 입구부터 삼성전자와 협업한 BTS의 상징인 보라색 물결이 눈에 띄었다. 체험관의 규모는 약 700평으로 상당히 넓었다. 삼성전자는 체험관을 본격 운영하게 되면 하루 약 2000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처음 만날 수 있는 곳은 ‘언팩 체험관’이었다. 들어가니 ‘위 오픈 더 퓨처’(We open the future·우리는 미래를 연다)는 거창한 슬로건과 함께 영상 하나가 나타났다. 영상에선 이날 언팩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4세대 폴더블(접는)폰 ‘갤럭시Z 폴드4·플립4’의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영상 속에서 소개한 4세대 폴더블폰의 특징은 △연결성 △경험성△미래 지속가능성 이었다. 동시에 이번 신제품의 디자인, 내구성, 사용성 강화 측면을 간접적으로 강조하기도 했다. 영상 직후 찾은 공간엔 ‘갤럭시Z 폴드4’의 내구성 테스트를 직접 재현해 보여줬다. 쉼 없이 스마트폰을 접었다 열었다 하는 테스트를 직접 보면 폴더블폰 내구성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친환경 비전을 설명하고자 하는 공간도 마련됐는데, 중점 추진 중인 폐어망 재활용 소재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공유했다. 폐어망 재활용 소재가 어떤 식으로 소재로 바뀌고, 어디에 적용되는지를 실제 소재 샘플을 전시해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비스포크 에디션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공간도 있다. 자판기 처럼 기계 팔이 움직여 선택한 색을 조합해준다. (영상=김정유 기자)이날 둘러본 체험관은 ‘갤럭시Z 폴드4·플립4’, ‘갤럭시 워치5’ 시리즈, ‘갤럭시 버즈2 프로’ 등 각 신제품 전시관부터 삼성전자의 브랜드 철학, 갤럭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체험관에선 삼성전자의 신작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었다. 힌지를 줄여 크기를 컴팩트하게 바꿨다는 ‘갤럭시Z 플립4’의 경우 견고한 그립감을 선보였고, ‘갤럭시Z 폴드4’의 경우엔 멀티태스킹 기능인 ‘태스크바’를 직접 조작해보기도 했다. 관람객들에게 직접 ‘비스포크 에디션’을 조합할 수 있게 하는 체험 공간도 눈에 띄었다. 키오스크에 자신이 원하는 ‘갤럭시Z 플립4’ 전후면 색상을 선택하면, 마치 자판기처럼 기계 팔이 움직이며 해당 색상을 조합해준다. 조합한 색상은 다시 키오스크 화면으로 나타난다. ‘갤럭시Z 플립4’의 경우 비스포크 에디션이 기본 출시되는데, 총 75개 색조합이 가능하다. 체험공간을 통해 본 비스포크 에디션은 ‘나만의’ 폰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갤럭시 버즈2 프로’ 체험공간도 인상적이었다. 마치 고급 청음공간을 만들어 놓은 것처럼 곳곳에 의자가 배치돼 관람객들이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음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삼성전자가 이처럼 언팩에서 스토리 라인과 콘셉트를 잡은 체험관을 구성한 건 처음이다. 그만큼 4세대 폴더블폰의 마케팅에 많은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번 체험관은 미국 뉴욕 외에도 영국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 55번지에서도 운영된다.삼성전자는 MZ세대를 포함한 소비자들이 즐기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관 운영 기간동안 음악, 영화, 뷰티, 헬스 등 라이프스타일 기반 다양한 소비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K-댄스 클래스(BTS 안무배우기), K-스타일링 클래스(한국 유명 스타 스타일링 따라하기) 등 K-컬쳐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뉴욕에 마련된 갤럭시 체험관. (사진=삼성전자)
2022.08.10 I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 메타버스 공간에 ‘삼성 우주 연구소’ 차렸다
  • 삼성전자, 메타버스 공간에 ‘삼성 우주 연구소’ 차렸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가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 가상공간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을 마련하고 삼성 제품을 즐기는 통합 경험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삼성 스페이스 타이쿤’은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타이쿤) 형식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우주에서 외계인 캐릭터와 삼성전자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아이템으로 즐길 수 있는 가상공간이다.공간은 외계인이 신제품을 연구하는 삼성 우주 연구소가 배경이며, 자원을 얻는 마이닝 존(Mining Zone)과 아이템 상점, 제품 제조 랩(Lab) 등 세 개 영역으로 구성됐다.참가자들은 자원을 발굴해 스마트폰부터 각종 가전까지 삼성전자 제품을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게임 아이템은 20여 종의 삼성전자 제품으로 구성됐다.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을 가방이나 스쿠터로, ‘제트 봇’ 청소기가를하늘을 나는 호버보드로,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는 1인용 헬리콥터로 변하는 식이다.각 아이템은 성취 등급에 따라 다양한 색상으로 제공되며 각 시리즈 최신 제품으로 정기 업데이트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Z세대를 비롯한 젊은 고객이 메타버스 환경에서 가상의 삼성 제품을 만들고 즐기는 통합 경험을 하고, 자연스러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삼성 스페이스 타이쿤’은 한국어·영어·중국어·스페인어 등 14개 언어로 동시 출시했다. 게임 외에도 댄스 파티 등 참가자 교류 기능도 향후 추가한다.김진수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부사장은 “많은 고객들이 가상공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가 되도록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을 디자인했다”며 “미래 고객을 위해 흥미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삼성전자가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이라는 가상공간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2022.07.12 I 이다원 기자
“오큘러스 말고 우리도 있어요”…‘네오3 링크’ 조작감 탁월
  • [써보니]“오큘러스 말고 우리도 있어요”…‘네오3 링크’ 조작감 탁월
  • 피코의 VR헤드셋 ‘네오3 링크’. (사진=김정유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눈앞에 스타 복서 매니 파퀴아오가 미트를 대주며 주문한다. “어퍼컷을 때려 봐.” 이에 콘트롤러를 잡은 채 힘차게 어퍼컷을 날리니 파퀴아오가 “엑셀런트”라며 격하게(?) 칭찬한다.곧바로 이어지는 잽과 스트레이트 주문. 실제 눈앞에 있는 듯한 파퀴아오가 강하게 주문하자 나도 모르게 또다시 주먹을 댄다. 한 5분을 했을까. 온몸이 땀범벅이 돼 버렸다. 피코(PICO)의 가상현실(VR)헤드셋 ‘네오3 링크’에서 만난 ‘매니 복싱’이란 VR게임의 한 장면이다. 피코로부터 약 2주일간 이 회사의 VR헤드셋 ‘네오3 링크’를 대여해 사용해봤다. 피코는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지난해 인수한 VR·증강현실(AR)헤드셋 기기 업체다. 2015년 설립된 피코는 올 1분기 글로벌 VR헤드셋 시장에서 메타에 이어 세계 2위에 해당하는 강자다. 메타의 ‘오큘러스 퀘스트2’가 점유율 90%로 절대적인 강자라면 피코는 아직 점유율이 5% 남짓이지만 최근 무섭게 떠오르고 있는 신예다. 피코 ‘네오3 링크’의 첫 인상은 ‘간결함’이었다. 일단 외관이 이용자 편의적으로 디자인됐다는 느낌이다. 우선 머리 스트랩의 경우 뒷 부분에 회전식 다이얼이 있어 간단히 조여주면 머리에 딱 맞게 착용할 수 있다. VR헤드셋 기기 자체가 크기 때문에 쓰고 벗는게 불편했는데 이 제품은 이런 부분에서 개선된 듯하다. 더불어 VR헤드셋 본체 앞뒤에 무게추가 달려 기기 전반의 무게중심도 안정적이다. 제품의 사양은 퀄컴 스냅드래곤 XR2 칩셋, 6기가바이트(GB) 램(RAM), 256GB 온보드 스토리지(내장 저장공간) 등을 탑재했으며, 4K해상도(3664X1920)과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VR헤드셋을 써보면 실제 매우 부드러운 화면을 접할 수 있으며, 쓰는 즉시 해당 공간의 경계를 인식해준다. 그리고 주로 서서 이용하는지, 앉아서 이용하는지에 따라 주변 공간을 맞춤형으로 인식,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피코 ‘네오3 링크’에서 플레이한 ‘올인원 스포츠 VR’. 왼쪽은 양궁, 오른쪽은 배드민턴.‘올인원 스포츠 VR’이란 앱을 실행해봤다. 눈앞에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아이콘들이 등장했다. 콘트롤러 버튼을 누른채 ‘양궁’ 아이콘에 갖다대자 해당 아이콘이 손에 쥐어지고, 바로 양궁 VR게임이 시작된다. 조작법은 간단하다. 마치 실재 활 시위를 당기듯 오른쪽 콘트롤러를 뒤쪽으로 당기다가 버튼을 놓으면 된다. 호흡이 거칠어 ‘삐끗’했더니 바로 5점 과녁으로 떨어진다. ‘탁구’ VR게임도 꽤 실감났다. 상대방의 서비스를 슬라이스로 깍아 되받아쳤더니 바로 드라이브가 날라온다. 당황하면서 받아치려 했지만 공은 네트에 걸리고 말았다. 복싱, 양궁, 탁구 등 ‘네오3 링크’로 VR게임을 연이어 하다보니 헤드셋 속 세상이 현실인지 가짜인지 헷갈릴 정도로 실재감이 있었다. 특히 6자유도(3차원 공간에서 운동하는 물체의 6가지 동작 요소)의 콘트롤러는 32개 시각적 추적센서를 이용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높은 정확도와 낮은 지연시간이 특징이다.실제 ‘네오3 링크’를 오래 사용해보니 특히 조작감이 뛰어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딜레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때문에 스포츠 VR게임을 할 때 더 빛이 났다. 다만 액션RPG인 ‘애프터 더 폴’을 실행하니 VR게임의 고질적인 단점인 멀미감을 피할 순 없었다. 또 정신없이 몰입해서 콘트롤러를 휘두르다보니 콘트롤러 배터리 슬롯의 뚜껑이 쉽게 열리는 것도 플레이할 때 거슬리는 부분 중 하나였다. 피코 ‘네오3 링크’. 오른쪽은 콘트롤러. 손바닥 한뼘 크기 정도로 작은 편이다. (사진=김정유 기자)기기 무게는 생각보다 가벼웠다. 스트랩 포함시 642g인데 1시간을 플레이해봐도 큰 부담이 없었다. 98도에 해당하는 시야각도 플레이할 때 편한 부분 중 하나였다. 추가적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피코 VR’을 설치하면 기기 관리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들도 플레이할 수 있다. ‘네오3 링크’는 ‘스팀VR’에서도 6000개 이상의 호환 앱을 사용할 수 있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호환성도 뛰어나다. ‘네오3 링크’의 경우 ‘디즈니+’, ‘쿠팡 플레이’, ‘티빙’, ‘애플TV’, ‘유튜브’ 등이 가능한데, 경쟁 모델인 ‘오큘러스 퀘스트2’의 경우 ‘넷플릭스’와 ‘유튜브’만 가능하다. 제품 구성은 1세트당 1개의 VR헤드셋과 DP케이블(본체·모니터 연결용)을 비롯한 미니 DP어댑터, 노즈패드, 렌즈 스페이서 등 약 14만원의 악세서리를 포함하고 있다. 배터리는 5300mAh 수준이다. 피코는 지난달 중순부터 ‘네오3 링크’를 국내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55만9000원(부가세 포함)이다.VR 복싱 게임인 ‘매니 복싱’.
2022.07.11 I 김정유 기자
버버리 입은 갓세븐 제이비와 나나는 어떤 모습
  • 버버리 입은 갓세븐 제이비와 나나는 어떤 모습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스모폴리탄은 7월호 커버로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BURBERRY)와 함께한 그룹 갓세븐 리더 제이비와 나나 화보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코스모폴리탄 7월호 커버. 갓세븐 리더 제이비(왼쪽)와 배우 나나 화보. (사진=코스모폴리탄)버버리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제이비는 ‘자유롭고 쿨한 제이비의 여름’을 주제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그는 7월 싱글 앨범 발표를 앞둔 그룹 갓세븐의 리더다. 최근 갓세븐 ‘재결합’의 꿈을 이룬 것에 대해 제이비는 “멤버들이 워낙 협조를 잘 해줘서 나는 불쏘시개 역할만 했다. 활동하는 내내 꿈꾸는 기분이더라”라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킨 것 같아 그 점이 제일 뿌듯하다”라고 그룹 리더로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이비는 ”앨범이 기대 이상으로 잘 되서 놀랐다. 만약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 갓세븐도 다음 스텝을 밟기가 훨씬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코스모폴리탄X버버리 갓세븐 리더 제이비 화보. (사진=코스모폴리탄)때로는 솔로 아티스트 제이비로, 때로는 작곡가 ‘데프(def.)‘로 홀로서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제이비는 최근 음악 작업에 대한 근황도 전했다. 그는 “내 음악이 대부분 힙합 알앤비에 뿌리를 두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막 장르를 고집하는 성격은 아니다. 팝이든 댄스든 알앤비든 그때그때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할 것”이라며 아티스트로서 오픈 마인드 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코스모폴리탄X버버리 배우 나나 화보. (사진=코스모폴리탄)배우 나나는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와 강렬한 눈빛,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으로 이목을 끌었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나나는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촬영 마치고 지금은 새 드라마 ‘내 남자는 큐피드’와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촬영에 들어간 상태”라며 분주한 일상을 전했다.이어 나나는 “원래 뭐든 쉽게 질려 하는 성격이다. 그런데 내 인생에서 유일하게 질리지 않는 게 연기”라며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나나는 배우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국내 드라마 데뷔작 ‘굿와이프’를, 연기하면서 가장 통쾌했던 역할로 ‘출사표’의 ‘구세라’를 꼽았다.그는 “평소 감정 표현을 잘 안 하는 성격이지만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도 연기의 일환인만큼 아이돌로 활동할 때 힘들지 않았다”며 “배우가 되어서도 ‘나나’라는 예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애프터스쿨과 오렌지 캬라멜 활동은 여전히 내게 큰 의미”라고 덧붙였다.가수 제이비와 배우 나나가 커버를 장식한 코스모폴리탄 7월호는 오는 22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2.06.17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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