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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평채 5년물 9.02~9.03% 응찰 집중-시장중개인
  • 19일 입찰을 실시중인 외평채 5년물 응찰금리가 9.02%~9.03%선으로 집중된 것으로 보여진다. 시장중개인들에 따르면 대부분 9.02~9.03% 수준으로 응찰하였고 일부 9.01%나 9.04%도 눈에 띄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기관이 3000억원을 응찰했다는 풍문이 유포되는 가운데 삼성생명, 국민은행, 주택은행 등 메이저들은 적게는 400~500억원에서 많게는 1000억원 규모로 응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전장 증권협회의 5년물 최종호가는 9.04%로 고시됐다. 이날 입찰중인 외평채 5년물은 2000-4호와 통합발행돼 당분간 5년 기준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2000.06.19 I 박병우 기자
  • 금리,통안채 유찰설속 강보합 분위기
  • 통안채 정기입찰이 유찰될 것이라는 풍문이 나오는 가운데 금리가 전장 종반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중개인들에 따르면 통안채 2년물 정기입찰에서 한은 내정금리 8.75%대비 대부분 높은 금리로 응찰해 한은이 유찰을 검토중이라는 풍문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전산결과를 확인중이다"고 밝혔다. 한 시장 관계자는 "한은이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의지로 시장에서 묘하게 해석하며 전장 종반 대비 1~2bp 내림세다"라고 설명했다.
2000.06.13 I 박병우 기자
  • (특징주)포철,자사주 소각설로 강세-시장중개인
  • 자사주 소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돌며 포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시장중개인들이 전했다. 한 시장 관계자는 "포철이 산은보유 지분중 DR발행분외 나머지 물량의 국내매각이 여의치 않을 경우 자사주로 떠 안고 이를 소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풍문이 돌고 있다"고 말했다. 포철 주가는 오후 1시 19분 현재 전일대비 4600원 오른 9만8000원을 기록중이다. 이에 대해 포철측은 "이사회 소집일이나 안건 등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제한 뒤 "특히 자사주 소각 등은 주가에 민감한 안건이라 이사회 안건 상정 여부 등이 확정되기 전까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부언, 실무적으로 검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2000.06.07 I 박병우 기자
  • 채권시장,예보채 발행說로 출렁
  • 8일 채권시장에서는 예보채 발행설이 나돌며 금리가 주춤하고 국고채 입찰 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시장관계자들이 전했다. 시장중개인들에 따르면 전장 막판 예보의 채권발행 타진설이 나돌며 심리가 잔뜩 움추려들었으며 이로 인해 선물이 밀리고 국고채입찰 수익률도 2~3bp 상향 조정하는 분위기로 돌아섰다. 이와 관련 대형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예보측에서 발행방법, 절차 등을 물어 왔다"고 말하고 "일부서 구체적으로 의뢰받았다는 풍문은 돌고 있으나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예보관계자는 "발행 절차 등을 시장에 물어볼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 시장 접촉은 시인했으나 발행계획,규모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회피했다.
2000.05.08 I 박병우 기자
  • 한통프리텔, 한솔엠닷컴 인수추진
  • 한국통신프리텔이 한솔엠닷컴을 인수키로 했다고 한겨레신문이 23일자 1면기사로 보도했다. 이에대해 한솔엠닷컴측은 "IMT2000사업과 관련해 한국통신과 LG측으로부터 포괄적 제휴를 하자는 제안을 받고 논의해 왔으나 아직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증시에선 한통프리텔의 한솔엠닷컴 인수가 확실시된다는 내용의 풍문이 나돌기도 했다. 한겨레신문은 정보통신부 고위관계자가 22일 한국통신프리텔의 모회사인 한국통신과 한솔엠닷컴의 최대주주인 벨캐나다인터내셔널(BCI),3대주주인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과 최근 지분인수에 관한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대금지급방법 대금산정 등의 협의가 끝나는대로 이르면 4월말께 최종발표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수방식은 한국통신이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 주식(17.86%)의 일부와 BCI와 AIG가 보유한 한솔엠닷컴지분(각각 20.97%,13.98%)을 맞교환하고 나머지 대금은 현금으로 정산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국통신프리텔이 한솔엠닷컴을 인수할 경우 이동통신업계는 5개사체제에서 SK텔레콤-신세기통신과 한국통신프리텔-한솔엠닷컴의 양대세력과 홀로남은 LG텔레콤으로 삼분된다. 한솔은 LG측과도 사업교환 또는 인수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엠닷컴 관계자는 "한국통신프리텔과 협상을 벌여 온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협상 단계일 뿐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인수확정설"를 부인했다.
2000.03.22 I 허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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