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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 플랜' 서동주 "처음으로 팬 생겨…욕 메시지도 많았죠" ①
  • '데블스 플랜' 서동주 "처음으로 팬 생겨…욕 메시지도 많았죠" [인터뷰]①
  • 서동주(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제가 롤모델이라는 분도 있더라고요. 긍정적이고 나답게 겸손하게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지난 1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오네스타컴퍼니 사옥에서 만난 서동주가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출연 이후 근황을 전했다.‘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의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하석진, 조연우, 이혜성, 이시원, 승관, 서유민, 서동주, 박경림, 김동재, 기욤, 궤도, 곽준빈이 출연했다.서동주(사진=오네스타컴퍼니)서동주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아서 놀랐다”며 “반응이 되게 좋았고 넷플릭스 OTT 플랫폼의 힘이 크다고 느꼈다. 사우디에 사는 친구, 싱가포르에 사는 친구들한테 연락이 왔다. 너무 좋았다. 저한테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처음으로 두뇌 서바이벌에 출연한 서동주는 3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데블스 플랜’은 공개 이후 한국 넷플릭스 톱 텐(TOP 10) 시리즈 1위에 등극하는가 하면, 글로벌 톱 텐 TV쇼 비영어 부문 3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인기를 예상했냐는 질문에 서동주는 “못 했다. 저는 한 번도 팬이라는 존재가 있었던 사람이 아니다. ’누구누구의 딸, 공부 잘하는 애‘ 정도였다. 근데 최근에 ’개그콘서트‘ 행사에 갔는데 거기에 오신 셀럽분들이 팬이라고, 사진 찍어달라고 하더라. 너무 놀랐다. ’나도 팬이 생겨보는구나‘ 싶었다”라며 웃어보였다.이어 “해외에서 어린 팬들이 너무 열심히 축전 같은 걸 만들어서. (웃음) 너무 옛날 말인가? 이미지, 그림도 만들어주신다. 너무 감동이었다. 올려주신 걸 계속 리태그했는데 너무 쌓여서 못 하고 있다. 메시지 답장도 일일이 다 하고 있는데 지금은 많이 밀려서 시간 날 때 하고 있다”고 전했다.‘데블스 플랜’ 포스터(사진=넷플릭스)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펴봤는지 묻자 “5~6화 중간에는 욕이 많아서 제가 잘 안 봤었다. 메시지에 (조롱 의미의) 뱀 이모티콘이 있더라. 끝나니까 좋은 얘기가 많이 오길래 다시 눌러보기 시작했다. 통역기도 돌려서 본다. 질문을 해주시는 분들도 많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인기든 욕이든 한때니까 평생 가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읽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알면서도 우편함에 편지 꽂아 넣고 가는 건데 그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어떤 분은 공무원 시험 공부 중에 하루종일 울고 있었는데 제 답변을 보고 너무너무 좋았다고 처음으로 웃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미국 변호사 서동주는 방송인으로서 좋은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이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으니까 최대한 열심히 하고 싶다”며 “어린 여자 팬들이 많이 생겼다. ’언니 사랑해요‘ 메시지를 하루에 수백 개씩 받는데 그게 너무 신기하다. 잘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는 게 제가 롤모델이라는 분도 있더라. 내가 롤모델을 할 정도의 인간은 아닌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긍정적이고 나답게 겸손하게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2023.10.19 I 최희재 기자
'데블스 플랜' 정종연 PD "김동재 탈락→이시원 올인·하석진 각성, 드라마 같아" ...
  • '데블스 플랜' 정종연 PD "김동재 탈락→이시원 올인·하석진 각성, 드라마 같아" ...
  • 정종연 PD(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의 정종연 PD가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의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하석진, 조연우, 이혜성, 이시원, 승관, 서유민, 서동주, 박경림, 김동재, 기욤, 궤도, 곽준빈이 플레이어로 이름을 올렸다. 김태호 PD가 설립한 제작사 테오(TEO)와 넷플릭스가 손잡고 제작했다.‘데블스 플랜’ 포스터(사진=넷플릭스)‘데블스 플랜’은 공개 이후 한국 넷플릭스 톱 텐(TOP 10) 시리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글로벌 톱 텐 TV쇼 비영어 부문 3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 정 PD도 예상하지 못 했다는 공리주의 이슈, 순한 맛 서바이벌이라는 평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출연자들의 성향은 게임의 방향성을 바꾸기도 했다. 그 지점에 있어 김동재의 탈락이 아쉽다는 시청자 반응도 쏟아져 나왔다. 정 PD는 “모든 플레이어가 떨어질 때마다 아쉽기는 했지만 동재가 제일 공격적인 플레이어였지 않나. 떨어지면서 (프로그램의) 균형 추가 많이 무너진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을 따졌을 때 탈락이 아쉬웠다”고 전했다.정종연 PD(사진=넷플릭스)김동재의 탈락 이후 하석진, 이시원의 끈끈한 모습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였다. 때문에 ‘둘이 로맨스 드라마 좀 찍어달라’는 반응까지 있을 정도. 정 PD는 “시원 씨와 동재의 강한 연대감이 석진에게 전이됐다. 시원 씨가 (부)승관이랑 감옥에 있다가 진짜 망자를 그리워하듯이 동재를 부르는 부분이 있는데 그만큼 시원 씨는 몰입을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바깥양반을 잊을 정도로 석진 씨한테 올인을 했다. 동재 탈락 이후로 시원 씨의 몰입도가 쫙 올라간 상태에서 감옥에서 둘이 딱 만났다는 느낌이 들었다. 둘의 몰입도가 비슷해지는 게 되게 드라마틱하게 잘 맞았던 것 같다. 감옥에 가는 과정부터 드라마 같은 느낌이었다. 시원 씨는 그런 멘트를 평소에도 즐겨하더라. 명언집이라도 가지고 다니는지.(웃음)”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하석진과 방송인 박경림, 바둑기사 조연우, 방송인 기욤패트리, 유튜버 곽준빈, 과학크리에이터 궤도,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 아나운서 이혜성, 배우 이시원, 대학생 김동재(왼쪽부터)가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풀만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데블스 플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또 우승자 하석진에 대해선 “제가 예전에 나영석 PD님 라이브 방송에서 말했던 ‘캐릭터의 변화, 승부욕을 갑자기 가지게 되는 인물’이 사실은 하석진 씨를 두고 한 말이었다. 석진 씨가 초반에는 생각보다 게임에 확 들어오지 못하는 느낌이었다. 동재와 의견이 다를 때도 무조건 따라줬다. 출연자들이 입을 모아 위험 감수를 안 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였는데 동재 탈락 이후로 각성 단계가 올라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4회 메인 매치가 공리주의가 지배한 회차였는데 그 게임이 마음에 안 든다는 걸 궤도한테 말하지 않고 준빈이한테 한다. 준빈이랑 저 연맹에 크랙이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원래 회사에서도 뒷담화할 때 내 의견을 동의해줄 사람한테 하지 않나. 그게 5회차에 감옥 작전이 먹히게 되는 스토리라인으로 이어져서 좋았다”며 “4회차가 힘들었던 회차긴 하지만 스토리에서 굉장히 중요한 전개 요소였다. 거기서 궤도도 심경 변화가 컸고 연합도 흩어지면서 여러가지 요소가 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정종연 PD(사진=넷플릭스)‘더 지니어스’, ‘대탈출’, ‘여고추리반’에 이어 ‘데블스 플랜’까지. 서바이벌 전문 정종연 PD가 생각하는 방향성과 차별점은 무엇일까. 정 PD는 “서바이벌 장르는 그냥 그 자체로 변신하면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잘 터졌다고 울궈먹을 생각도 없다. 앞으로 하는 데에 있어서 재밌는 장치를 추가하고 재밌는 변화를 맞으면서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시즌2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정 PD는 “수정하고 싶은 부분은 너무 많다. 데스매치에 대한 아쉬움을 채워줄 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할 것 같다”며 “시즌2를 간다면 (시즌1 장치를) 다시 쓸 수 없는 부분이 많다. 규칙과 시스템의 변화는 이미 계획을 한 부분이다. 재밌는 것들을 좀 하려고 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하자고 하면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2023.10.15 I 최희재 기자
'데블스 플랜' 정종연 PD "궤도 공리주의, 서바이벌 하면서 처음" ①
  • '데블스 플랜' 정종연 PD "궤도 공리주의, 서바이벌 하면서 처음" [인터뷰]①
  • 정종연 PD(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제가 서바이벌을 연출한 수년간 한 번도 등장하지 않은 이슈여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새로운 면도 많았죠.”지난 1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의 정종연 PD가 출연자 궤도의 공리주의 이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의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하석진, 조연우, 이혜성, 이시원, 승관, 서유민, 서동주, 박경림, 김동재, 기욤, 궤도, 곽준빈이 플레이어로 이름을 올렸다. 김태호 PD가 설립한 제작사 테오(TEO)와 넷플릭스가 손잡고 제작했다.‘데블스 플랜’ 포스터(사진=넷플릭스)정종연 PD는 앞서 ‘더 지니어스’,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을 연출한 서바이벌 전문 PD다. 정종연이라는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모았던 ‘데블스 플랜’은 예상치 못한 ‘공리주의’ 이슈와 방향성으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필수불가결한 빌런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순한 맛’을 염두했냐는 물음에 정 PD는 “전혀 아니다”라며 “(섭외) 밸런스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은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프로그램 하는 데에 있어서 반면교사가 되는 부분도 있고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예를 들어 방어적인 플레이어가 몇 명 있다면 공격적인 플레이어가 몇 명 있어야 하고, 4분면으로 나눴을 때 점이 골고루 퍼져야 하는데 한 쪽에 몰린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정종연 PD(사진=넷플릭스)궤도의 공리주의 플레이에 하석진은 “이게 데블스 플랜이야? 빌붙어 플랜이지”라며 일침을 전하기도 했다. 정 PD는 “예상치 못했던 부분이 분명히 있었다. 공리주의가 이 프로그램의 키워드, 이슈처럼 나오고 있지 않나.(웃음) 제가 서바이벌을 연출한 수년간 한 번도 등장하지 않은 이슈여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새로운 면도 있었다. 생각보다 궤도 씨를 응원하는 분들도 많다. 게임 능력 자체는 워낙 훌륭하고 우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플레이어였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전략이 아니라 철학적인 부분에 가깝기 때문에 게임의 방향성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 어쨌든 새로운 경험이었다. 시청자들한테도 새로운 서사였고 게임을 치열하게 하길 바라는 플레이어한테는 빌런처럼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 ‘일반 세상에서 이만한 천사가 어딨나’ 이런 느낌이었다. 어쨌든 그는 좋은 플레이어였다. 저는 그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정 PD는 궤도에 대해 “되게 경쟁적인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 사람이 경쟁 프로그램에 들어왔을 때의 변화도 기대를 했었다. 그리고 경쟁적이지 않은 사람도 있어야 한다고는 생각한다. 궤도 씨가 게임도 잘하고 청중을 주도하는 능력이 있다. 정치력도 있는 거다. 궤도 씨가 공리주의를 계속 이어갈 수 있었던 건 탈락자가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규칙, 그런 구조를 잘 이용했다고 본다”고 전했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하석진과 방송인 박경림, 바둑기사 조연우, 방송인 기욤패트리, 유튜버 곽준빈, 과학크리에이터 궤도,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 아나운서 이혜성, 배우 이시원, 대학생 김동재(왼쪽부터)가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풀만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데블스 플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탈락자가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는 구조를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데스매치가 균형 있게 효과를 발휘하려면 상대를 지목하는 방식, 생명의 징표가 주어지는 방식 이 모든 것이 패키지다. 그래야 데스매치가 게임에서 제 역할을 하고, 저는 그게 ‘더 지니어스’의 핵심 IP라고 생각했다. 제가 만든 거지만 제가 침범하지 않아야 할 영역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결과적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부족했던 부분의 핵심일 수도 있다. 어쨌든 저는 좋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한 명은 떨어지게 했어야 하는 것도 맞는 것 같다”면서 “저는 오히려 여러 명이 탈락할 수 있는 여지를 열었다고 생각했는데 반대로 아무도 탈락하지 않을 수 있는 두 가지 양면성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또 정 PD는 “자율성을 넓히고 싶은 크리에이터로서의 욕망이 확실히 있다. 의외성이 넓어지는 거니까. 리얼리티의 생명은 의외성이지 않나. 자유도가 높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정 PD는 ‘데블스 플랜’에 대해 전작들의 아쉬움을 보완한 작품이라고 전한 바 있다. 만족도를 묻자 그는 “중간 정도인 것 같다. 만족스러웠던 부분도 있고 수정해야 할 부분도 생겼다. 외연 확장 부분에서는 확실히 좋았던 것 같다. ‘처음 본다’는 분들을 정말 많이 만나게 됐다. 예전에는 장르 자체가 장벽이었는데 (이번에는) 플랫폼을 잘 만난 것도 있고, 시청자한테 익숙한 출연자들이 새로운 유입을 많이 가져와서 앞으로 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았나 생각도 든다”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2023.10.15 I 최희재 기자
아프리카TV, 쇼호스트 오디션 ‘SOLD OUT’ 생중계
  • 아프리카TV, 쇼호스트 오디션 ‘SOLD OUT’ 생중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프리카TV(067160)는 오는 5일오후 6시부터 커머스 BJ(1인 미디어 진행자)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SOLD OUT’을 생중계한다고 4일 밝혔다. ‘SOLD OUT’은 현역 쇼호스트 16인을 대상으로 커머스 콘텐츠 진행 역량과 BJ로서의 방송 능력을 평가해 최종 10인을 아프리카TV 공식 커머스 BJ로 선발하는 콘텐츠다.이번 오디션은 라이브 커머스 기업 모나드 라이브와 함께 진행한다. 심사위원으로는 모나드 라이브 소속 이아연 쇼호스트와 함께 아프리카TV에서 다수의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를 흥행시킨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BJ 오메킴승현, 그리고 BJ 단아냥이 참여할 예정이다.1차 선발을 통해 이번 오디션에 참여하게 된 쇼호스트 16명은 각자 준비된 상품을 직접 유저들에게 판매하면서 커머스 전문성뿐만 아니라 BJ로서 소통 역량을 뽐내게 될 예정이다.오디션 점수 총점은 심사위원 평가와 함께 유저 투표 점수, 라이브 커머스 상품 판매량 등을 합산하는 종합 집계 방식으로 결정된다. 오디션을 통과한 최종 10인은 아프리카TV 공식 커머스 BJ로 임명되고, 오디션 점수 종합 1등에게는 MVP 선정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또한 공식 커머스 BJ로 선정된 10인은 아프리카TV 플랫폼 내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공식방송 참여 기회와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2023.10.04 I 김정유 기자
'데블스 플랜' 넷플릭스 글로벌 7위…정종연 PD 서바이벌 또 통했다
  • '데블스 플랜' 넷플릭스 글로벌 7위…정종연 PD 서바이벌 또 통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정종연 PD의 신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데블스 플랜’이 전 세계 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OTT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은 공개 이틀 만에 전 세계 기준 글로벌 톱10 7위에 오르고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K-예능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브라질, 멕시코 등 전 세계 40개국 톱10에 안착하며 글로벌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국내에서도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2위에 진입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인기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총 12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데블스 플랜’은 1화부터 4화까지 공개되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자들은 ‘데블스 플랜’에 대한 다양한 분석글을 올리며 의견을 공유하는가 하면 “5화~9화 빨리 풀리길, 현기증 난다”, “역시 갓종연 PD”, “무한 정주행 중” 등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데블스 플랜’ 출연진인 12인의 플레이어들을 향한 관심도 폭발적이다. ‘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의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더 지니어스’,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 매번 신선한 설정과 탄탄한 세계관의 추리 및 장르 예능을 완성한 정종연 PD의 신작으로 지난 26일 뜨거운 반응 속 첫선을 보였다. 1화에서 4화까지는 12인의 플레이어 하석진, 조연우, 이혜성, 이시원, 승관, 서유민, 서동주, 박경림, 김동재, 기욤, 궤도, 곽준빈이 ‘데블스 플랜’에 초대되고 첫 합숙을 시작하며 탐색전을 벌이는 내용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특히 첫 주부터 다채로운 매치가 진행되며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경쟁, 연합, 배신의 서사가 시작되는 것은 물론,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펼쳐지며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반응이다. 또한 600평이 넘는 스튜디오에 오직 ‘데블스 플랜’을 위해 설계된 공간 ‘생활동’과 ‘게임동’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그 밖에도 승리를 통해 얻는 게임 머니인 ‘피스’의 개념과 패배자에게 주어지는 잔혹한 페널티까지 탄탄한 세계관을 하나씩 풀어가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재미가 배가될 예정이다.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데블스 플랜’은 9월 26일(화) 1~4화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3일(화)에 5~9화, 10월 10일(화)에 10~12화까지 3주에 걸쳐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2023.09.29 I 김보영 기자
영화ㆍ예능 넘어 스포츠까지...‘불붙은 OTT콘텐츠 경쟁’
  • 영화ㆍ예능 넘어 스포츠까지...‘불붙은 OTT콘텐츠 경쟁’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들의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과거 드라마, 예능, 영화를 넘어 축구, UFC 등 스포츠 경기까지 장르를 넓히며 이용자를 늘리고 있는 것이다. 물론 현재까지 넷플릭스 독주가 계속되고 있지만, 스포츠 경기를 독점 중계하며 이용자를 끌어모은 국내 토종 OTT 티빙과 쿠팡 등이 성장도 눈여겨볼만 하다. ◆ 사용자 수, 부동의 1위 ‘넷플’...찐팬 많은 ‘티빙’ 28일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모바일인덱스)가 공개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8월 OTT월간 사용자수(MAU) 1위는 넷플릭스로 1223만명에 달했다. 2위는 쿠팡플레이(563만명), 3위는 티빙(539만명), 4위 웨이브(439만명), 5위는 디즈니플러스(269만명)이다.넷플릭스는 꾸준히 핫한 콘텐츠를 공개하면서 높은 사용자 수를 유지 중이다. 지난 6월 1142만명이었던 넷플릭스의 사용자수는 7월 ‘D.P 시즌2’를 공개하며 1175만명으로 증가했고, 8월에는 ‘마스크걸’이 공개되며 51만명이 또 늘었다. 2위를 유지하던 티빙은 최근 쿠팡플레이와 치열한 자리싸움 중이다. 사용자수로는 쿠팡플레이가 우위다. 티빙은 지난 7월 522만명에서 8월 539만명으로 3.2% 증가한 반면, 쿠팡플레이는 같은 기간 520만명에서 563만명으로 8.3%가 성장했다. 일평균 이용자수로는 티빙이 앞선다. 8월 일 평균 이용자수를 보면 티빙은 126만명, 웨이브가 111만명, 쿠팡이 71만명이다. OTT업계에서는 쿠팡플레이의 성장에는 ‘스포츠 콘텐츠’가 있다고 보고 있다. 그간 드라마ㆍ예능 등에 치우쳐있던 OTT 콘텐츠에 스포츠콘텐츠가 들어오면서 젊은 남성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는 것이다. 실제 쿠팡플레이는 유럽 프로축구팀 ‘맨시티’ 대 ‘AT마드리드’ 경기가 방송된 지난 7월말 주간 사용자 수(WAU)가 약 301만명을 기록했다. 게다가 쿠팡의 유료 멤버십인 ‘로켓와우’ 가입자에게 무료로 쿠팡플레이가 서비스된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다.이에 질세라 티빙도 지난달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마지막 경기를 중계하며 관심을 모았다. 실제 티빙이 tvN sports와 독점 생중계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마지막 경기는 일일 최고 이용자수(DAU)는 140만(8월 26일)으로 8월 국내 OTT 사업자(넷플릭스 제외)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티빙은 사용자 충성도도 높다. 지난달 총 사용 시간을 보면 티빙은 4536만 시간이고, 이어 웨이브가 4492만 시간, 쿠팡이 1827만 시간이다. 이탈률도 티빙이 낮다. 올해 5월까지 서비스를 이용했다가 8월에 이용 실적이 없는 사용자를 조사한 이탈률을 보면 8월 이탈률이 가장 높은 OTT 앱은 왓챠(27.98%), 디즈니플러스(21,27%)였고, 이어 쿠팡플레이(16.95%), 웨이브(16.72%)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이탈률이 가장 낮은 OTT는 티빙(13.7%), 넷플릭스(10.08%)로 기록됐다.◆ 예능볼까, 스포츠 볼까...추석 볼만한 콘텐츠는?이번 추석연휴에도 OTT들의 콘텐츠 경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휴기간이 긴 만큼, OTT를 이용해 여가 시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사진=넷플릭스)우선 넷플릭스는 예능과 드라마로 채웠다. 관심을 끄는 건 새 예능 ‘데블스 플랜’이다. ‘더 지니어스’ 시리즈와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을 연출한 정종연 PD의 신작으로 상금 5억원을 걸고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인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 26일 1화~4화를 시작했으며 10월 3일 5화~9화, 10월 10일 10화~12화까지 3주에 걸쳐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티빙)티빙은 분데스리가 리그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오는 30일에는 이재성이 있는 마인츠와 과거 수많은 한국 레전드를 배출했던 레버쿠젠의 대결, 10월 1일에는 라이프치히와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르 뮌헨의 경기를 볼 수 있다. 웨이브는 해외 시리즈에 힘을 실었다. 영국의 국민드라마로 불리는 ‘다운튼 애비’ 시즌1-6, 미국의 대표 장수 시리즈 ‘로앤오더’의 스핀오프작, ‘로앤오더: 성범죄전담반’ 등을 선보인다. ‘원피스’, ‘블리치’를 잇는 또 다른 명작 애니 ‘나루토’, 그리고 ‘진격의 거인’ 등도 공개한다.‘무빙’으로 재미를 본 디즈니플러스는 ‘최악의 악’의 흥행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인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 분)이 잠입 수사하는 과정이 줄거리다. 총 12부작 중 첫 세 편을 27일 동시 공개한 뒤, 그 다음부터 일주일에 2편씩 공개할 예정이다.
2023.09.28 I 전선형 기자
'동상이몽2' 홍진호 "♥10세 연하 여친, 레이디 제인 때문에 삐져"
  • '동상이몽2' 홍진호 "♥10세 연하 여친, 레이디 제인 때문에 삐져"
  •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과거 썸녀’ 레이디 제인과의 일화를 전했다.지난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홍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홍진호는 레이디 제인과 오랜만에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방송된 JTBC ‘5일간의 썸머’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며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묘한 재회에 홍진호는 “최근에 결혼식에도 갔었는데 얼굴만 보고 인사는 못 하고 왔다. 거기에 가는 게 뭔가 민망했다. 축의금만 주고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괜히 제 발 저렸네”라고 덧붙였다.(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홍진호는 “제가 5월에 ‘라디오스타’에 나갔는데 (김)구라 형님이 ‘레이디 제인은 결혼하고 잘나가는데 뭐하고 있냐’고 했다. 저도 모르고 우발적으로 욱해서 결혼 얘기를 한 거다. 여자친구한테 말도 안 한 상태였는데 갑자기 공개 먼저 해버렸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3년 정도 만났다. 많이 어리다. 저랑 10세 정도 차이가 난다. 결혼식은 내년 3월로 잡았다. 언젠가 시원하게 이야기하겠다”고 덧붙였다.또 홍진호는 레이디 제인 때문에 결혼 전 가장 큰 위기가 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진호는 “결혼식 갔을 때 얘기다. 여자친구가 어리다 보니까 모를 줄 알았다. 레이디 제인 결혼식에 갔다 온다니까 옛날에 썸이었던 걸 알고 있더라. 여자친구가 갑자기 삐졌다. ’설명을 하고 이해를 시키고 가야지. 말도 안 하고 가냐‘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23.09.26 I 최희재 기자
중국 팬 환영 속 항저우 입성한 페이커…“이번엔 꼭 금메달 따겠다”
  • 중국 팬 환영 속 항저우 입성한 페이커…“이번엔 꼭 금메달 따겠다”[아시안게임]
  • ‘페이커’ 이상혁 향한 취재 열기(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국가대표 ‘페이커’ 이상혁(27)이 수많은 중국 팬의 환호 속에 결전의 땅 항저우에 입성했다.이상혁은 22일 오후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꼭 금메달을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날 공항에는 100여명의 중국 팬이 집결해 ‘페이커’의 입국을 기다렸다. 이상혁만 보고 달려가다 넘어진 팬도 있었고, ‘페이커’를 위해 플래카드, 선물 등을 준비한 팬도 여럿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는 티켓도 구하기 힘들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그중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설로 불리는 ‘페이커’의 인기도 명불허전인 모습이다.이상혁은 “중국에 무척 오랜만에 왔다. 예전처럼 많은 팬이 나와주셔서 감사하다”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잘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상혁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AFP, 로이터통신은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지켜봐야 할 선수로 이상혁을 꼽았다. 특히 로이터통신은 이상혁을 ‘e스포츠의 마이클 조던’으로 칭하며 “최근 10년 동안 리그 오브 레전드를 지배했다. e스포츠가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 최초로 정식 종목이 되면서 페이커는 이번 대회 가장 매력적인 카드가 됐다”고 소개하기도 했다.이상혁은 “서로 다른 소속팀에 있던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합을 맞추다 보니 다들 잘 어울리는 것 같고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e스포츠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 종목으로 도입됐고 이번 항저우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5년 전 이상혁은 중국에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다.이상혁은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인지 잘 모르시는 경우도 있다. 이번 기회에 좋은 성적을 거둬 좋은 이미지를 남기고 싶다”면서 “프로게이머이기에 게임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다른 팀원들과 이번에 도전하게 됐다. 힘을 합쳐 이번에는 꼭 이기도록 하겠다”며 “e스포츠 종목에서 금메달을 꼭 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중국 팬들이 ‘페이커’ 이상혁의 입국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3.09.22 I 주미희 기자
페이커는 'e스포츠의 조던'..로이터통신, 주목할 선수로 선정
  • 페이커는 'e스포츠의 조던'..로이터통신, 주목할 선수로 선정 [아시안게임]
  • e스포츠 국가대표 페이커(Faker) 이상혁.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e스포츠의 마이클 조던이다.’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e스포츠 스타 ‘페이커’ 이상혁(27)에 대해 로이터통신이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비교하며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로이터통신은 21일 “페이커라는 프로게이머 활동명으로 더 잘 알려진 이상혁은 ‘e스포츠의 마이클 조던’이라고 불린다. 최근 10년 동안 페이커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지배했다”라며 “e스포츠가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 최초로 정식 종목이 되면서, 페이커는 이번 대회 가장 매력적인 카드가 됐다”고 소개했다.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육상 남자 높이뛰기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남자 창던지기 니라즈 초프라(인도), 수영 남자 경영 친하이양, 여자 골프 인뤄닝(이상 중국), 남자 복싱 바코디르 자로로프(우즈베키스탄)를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선수로 지목했다. 2013년 프로 게이머로 활동을 시작한 이상혁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경험했다. 22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항저우에 도착한다.이상혁은 앞서 AFP통신이 뽑은 주목할 선수 8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AFP 통신은 “본명이 이상혁인 페이커는 e스포츠의 전설적인 존재”라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역대 최고 선수로 평가된다”고 평가했다.육상 높이 뛰기 바르심은 한국의 우상혁(용인시청)과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이번 대회 최고의 빅매치 중 하나로 꼽힌다.친하이양은 지난 7월 열린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남자 평영 50m(26초29), 100m(57초69), 200m(2분05초48), 혼성 혼계영 400m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혼영 200m까지 5관왕에 도전한다.여자 골프 경기에 나서는 인뤄닝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에서 2승을 거뒀고 중국 선수로는 펑산산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선 한국의 유망주 김민솔, 유현조, 임지유 등과 메달 색깔을 두고 다툴 전망이다. 초프라는 인도 육상 최초의 세계선수권 챔피언, 자로로프는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2023.09.22 I 주영로 기자
OK금융, OK브리온 소속 선수 대상 금융교육 진행
  • OK금융, OK브리온 소속 선수 대상 금융교육 진행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OK금융그룹은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팀 ‘OK저축은행 브리온(이하 ‘OK브리온’)’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OK금융 읏맨 원정대 드림:금융교육’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OK금융그룹 계열사 소속 직원들이 직접 금융교육 강사와 멘토로 나선 가운데 진행됐다. 게임과 학업을 병행하기 어려운 환경 탓에 연령대에 알맞은 정규 교육 과정을 이수할 기회가 부족한 이스포츠 선수들의 특성을 고려해, 실생활과 연계된 신용관리 및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관련한 정보를 전달하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정립하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또한 e스포츠 소속 선수들이 본인의 소비습관을 되돌아봄과 동시에 생애주기별로 준비해야 하는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살펴보고, 재무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직접 짜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LoL 게임 캐릭터의 MBTI를 활용한 생애주기별 재무설계 롤플레잉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금융교육에 참가한 OK브리온 소속 엄티(본명 엄성현) 선수는 “프로게이머로서 활동하느라 놓치고 있었던 금융, 경제와 관련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진 프로게이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OK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사의 강점을 살려 진행된 이번 금융교육 프로그램이 OK브리온 소속 선수들의 올바른 경제관념 정립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OK금융그룹의 계열사인 OK저축은행과의 네이밍 스폰서십을 계기로 OK가족이 된 OK브리온 선수들이 소속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전문 스포츠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2 I 정두리 기자
아프리카TV,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생중계 한다
  • 아프리카TV,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생중계 한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프리카TV(067160)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개최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생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TV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까지 3회 연속 아시안게임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아프리카TV는 19일 오후 8시30분 축구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 VS 쿠웨이트’전을 시작으로 대회 주요 경기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VOD 서비스를 유저들에게 선보인다.이밖에도 인기 종목인 야구는 물론 육상, 수영 등 기초 종목과 양궁, 태권도, 유도, 펜싱 등 효자 종목이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에 대해서도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방침이다.더불어 아프리카TV BJ(1인 미디어 진행자)들의 생중계도 진행된다.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약 중인 ‘스포츠 전문가’, ‘현직 해설 위원’, ‘인기 스포츠 중계 BJ’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중계가 준비돼 있다.또한 아프리카TV에서 다양한 게임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는 ‘전·현직 프로게이머’와 ‘게임 BJ’의 e스포츠 중계도 진행돼 경기를 시청하는 스포츠 및 e스포츠 팬들에게 남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이민원 아프리카TV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3회 연속 아시안게임을 중계하는 만큼 그동안의 경험들 바탕으로 많은 유저들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아프리카TV도 유저들과 함께 소통하며 응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3.09.19 I 김정유 기자
“망치고 싶지 않아”…‘데블스 플랜’, ‘더 지니어스’와 다른 점
  • “망치고 싶지 않아”…‘데블스 플랜’, ‘더 지니어스’와 다른 점 [종합]
  • 배우 하석진과 방송인 박경림, 바둑기사 조연우, 방송인 기욤패트리, 유튜버 곽준빈, 정종연 PD, 과학크리에이터 궤도,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 아나운서 이혜성, 배우 이시원, 대학생 김동재(왼쪽부터)가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풀만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데블스 플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정종연 PD가 ‘더 지니어스’의 아쉬운 점을 보완해 ‘데블스 플랜’으로 돌아왔다.18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새 예능 ‘데블스 플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하석진, 조연우, 이혜성, 이시원, 서동주, 박경림, 김동재, 기욤, 궤도, 곽준빈, 정종연 PD가 참석했다.‘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인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정종연 PD가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풀만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데블스 플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날 정종연 PD는 출연자 섭외 계기를 묻는 질문에 “가장 먼저 생각했던 것 중에 하나는 아무도 이런 경쟁 서바이벌 상황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로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경험이 누적되는 것에 아무렇지 않은 사람 보다는 경쟁 게임을 처음 맞닥뜨려서 성장, 변화할 수 있는 사람을 원했다. 그리고 왠지 우승할 것 같은 사람”이라고 답했다.그는 ‘데블스 플랜’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제가 여지껏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10년 전에 하지 않았나. 다른 프로그램을 하면서 ‘이렇게 할 걸. 저렇게 할 걸’ 했던 것들을 다 모아서 만든 포맷이다. 아무래도 과거에 했던 제 프로그램의 냄새도 많이 날 거고 더 개선되거나 재밌는 포인트들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나 귀신에 홀렸나?’ 할 때가 있지 않나. 여기 있는 플레이어들은 다 그런 생각을 했을 거다. 경험해보지 못한, 만나보지 못했던 나를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제목의 의미를 설명했다.‘데블스 플랜’ 포스터(사진=넷플릭스)‘더 지니어스’,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을 연출한 정종연 PD는 두뇌 서바이벌의 대가로 불린다. 정 PD는 “‘더 지니어스’ 첫 방송이 2013년이었다. 10년 됐다. 10주년에 이걸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지만, 제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할 때마다 ‘더 지니어스’ 또 하냐고 물어본다. 저도 너무 사랑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이야기를 꺼냈다.그러면서 “(그런데) 포장지에 잘 싸서 추억의 창고에 들어가있는 프로그램을 굳이 꺼내서 망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다. 제가 개선할 게 있다면 새로운 이름으로 제목을 바꿔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더 지니어스’와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정 PD는 “합숙 프로그램이다. 제일 중요한 건 모든 출연자들의 인터랙션이 하나도 빠지지 않게 신경을 썼다”며 “모든 대화를 다 캐치해서 관계와 기승전결을 연결해서 시청자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게끔 구성한 게 ‘데블스 플랜’”이라고 말했다.방송인 박경림이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풀만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데블스 플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방송인 이혜성은 “전자기기 사용이 아예 불가했다”며 “시설은 호텔 급인데 와이파이, 핸드폰, 노트북이 안 됐다. 외부와 단절이 되어있는, 낮인지 밤인지도 알 수 없는 밀실 공간에서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세트장이었다”고 회상했다.박경림 또한 “처음 세트장에 들어섰을 때 너무 편안한 분위기였다. ‘논스톱’ 거실 같은 분위기였다”며 “게임이 시작되면 게임동이 열린다. 거기서는 정말 게임만 해야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정종연 PD님이 GD처럼 입고 오셨는데, ‘GD PD님이 어마어마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구나’ 하고 놀랐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데블스 플랜’은 오는 26일 공개된다.
2023.09.18 I 최희재 기자
'데블스 플랜' 곽준빈 "'오징어 게임' 현실판…정체성 혼란 왔다"
  • '데블스 플랜' 곽준빈 "'오징어 게임' 현실판…정체성 혼란 왔다"
  • 유튜버 곽준빈이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풀만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데블스 플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정종연 PD가 ‘데블스 플랜’ 속 악마로 유튜버 곽준빈을 선택했다.18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새 예능 ‘데블스 플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하석진, 조연우, 이혜성, 이시원, 서동주, 박경림, 김동재, 기욤, 궤도, 곽준빈, 정종연 PD가 참석했다.‘데블스 플랜’ 포스터(사진=넷플릭스)‘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인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더 지니어스’, ‘대탈출’, ‘여고추리반’을 연출한 정종연 PD의 신작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600평이 넘는 공간에서의 합숙,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기기의 반입을 일체 금지한 설정 등이 관전 포인트다.‘데블스 플랜’이라는 제목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바. 플레이어 12인 중 악마가 누구였냐는 질문에 정종연 PD는 “준빈이는 홀린 게 아니라 처음부터 악마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배우 하석진과 방송인 박경림, 바둑기사 조연우, 방송인 기욤패트리, 유튜버 곽준빈, 정종연 PD, 과학크리에이터 궤도,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 아나운서 이혜성, 배우 이시원, 대학생 김동재(왼쪽부터)가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풀만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데블스 플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여행 유튜버 곽튜브의 곽준빈은 “저는 악마라는 생각으로 악하게 게임하려고 했다. 저는 착한 사람을 싫어한다”면서도 “자꾸 착해지는 제 모습, 마지막에 펑펑 우는 모습이 저랑 반대되는 모습이었다. 정체성 혼란이 많이 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한테 원하는 게 있었을 텐데 (예상과 다른) 착한 모습을 보여준 것 또한 빌런이 아니었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곽준빈은 “‘오징어 게임’의 현실 버전이다. 우리나라의 두뇌 서바이벌이 최고라는 걸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라며 시청을 당부했다.‘데블스 플랜’은 오는 26일 공개된다.
2023.09.18 I 최희재 기자
'데블스 플랜' 박경림 "명절 연휴에 촬영…너무 좋았다"
  • '데블스 플랜' 박경림 "명절 연휴에 촬영…너무 좋았다"
  • 방송인 박경림이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풀만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데블스 플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MC가 아닌 플레이어로 ‘데블스 플랜’에 출연한다.18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새 예능 ‘데블스 플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하석진, 조연우, 이혜성, 이시원, 서동주, 박경림, 김동재, 기욤, 궤도, 곽준빈, 정종연 PD가 참석했다.‘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인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배우 하석진이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풀만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데블스 플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날 하석진은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PD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한 번도 이런 경쟁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경험해보지 못했다. 또 제가 언젠가부터 경쟁에 멀어져 있었다. 오랜만에 도전해 볼 수 있겠다는 설렘이 있었던 것 같다. 두려움도 있었지만 설렘도 컸다”고 답했다.여행 유튜버 곽튜브의 곽준빈은 “정종연 PD님의 광팬이었다”며 “이 프로그램을 한다고 했을 때 제가 탄자니아에 있었는데 그때부터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 팬으로서 참가해보고 싶었던 게 컸던 것 같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방송인 박경림은 “혼자 진행을 하다가 합숙을 하면서 게임을 한다는 것이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너무 즐거울 것 같았다. 또 그 시기가 명절 연휴였다. ‘정말 너무 좋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배우 이시원은 “저는 한 번 사는 인생, 즐겁고 재밌게 살아보자는 모토를 갖고 있다. 도전하면 얻는 게 많은 것 같다. 경쟁 프로그램을 통해서 제 스스로를 점검하고 성장할 수 있겠다 싶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풀만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데블스 플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인 서동주는 “한국에 와서 2~3년 정도 다양한 예능을 접했는데 ‘어디에서도 저의 정말 솔직한 모습은 드러내지 않았나’ 하는 고민이 있었다”며 “저도 모르는 모습을 많이 발견한 것 같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일반인이자 대학생 출연자 김동재는 “정종연 PD님의 유니버스를 굉장히 좋아하는 ‘찐팬’으로서 일반인 참가 모집이 떴다고 했을 때 고민도 하지 않고 써내려갔다. 됐다고 했을 때 잠도 잘 수 없고 숨도 쉴 수 없고 내 목숨은 정종연 PD님께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했다”고 입담을 자랑했다.조연우 프로바둑기사는 “저는 사실 출연 제안 연락이 왔을 때 ‘왜 저를?’ 했다. 신기해하면서 믿지 않았다. 솔직히 스팸인 줄 알았다. (웃음) 각 분야에서 최고를 찍으신 분들이랑 100% 몰입해서 일주일 동안 이런 서바이벌 게임을 할 기회가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결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이혜성은 “요즘 MBTI 이야기 많이 하지 않나. 저는 INFP다. 그래서 감수성이 풍부하고 멘탈이 약한 편이다. 처음에 출연 의사를 물어보셨을 때 다른 분들은 ‘재밌겠다. 흥분돼’ 하셨는데, 저는 ‘내 성격에 잘할 수 있을까?’ 불안감이 컸다. 근데 개인적으로도 성격적인 특성을 극복하고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싶은 의지가 있었다. 두렵지만 도전해보자는 마음, INFP의 도전으로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배우 하석진과 방송인 박경림, 바둑기사 조연우, 방송인 기욤패트리, 유튜버 곽준빈, 정종연 PD, 과학크리에이터 궤도,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 아나운서 이혜성, 배우 이시원, 대학생 김동재(왼쪽부터)가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풀만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데블스 플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는 “제목에 악마가 나오더라. 과학계에 데카르트, 맥스웰, 다윈 등 4대 악마가 있다. 어떤 악마의 계획을 가져올까 생각했다”면서도 “정종연 PD님이 굉장히 천재시더라. 제가 똑똑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 반성의 시간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덧붙였다.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은 “20년 전까지 무대에 올라가서 게임을 했던 사람이다. 10년 전에 예능으로 부활했었다. 이번에 게임 같은 예능이라고 연락이 와서 되게 기분이 좋았다. 자신감 있게 열심히 하고 싶었다”며 “아내한테 전화해서 신나게 전화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데블스 플랜’은 오는 26일 공개된다.
2023.09.18 I 최희재 기자
전자비자 수수료 면제, 환급 금액 상향…정부, 中 관광객 유치에 ‘올인’
  • 전자비자 수수료 면제, 환급 금액 상향…정부, 中 관광객 유치에 ‘올인’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지난달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환대 행사를 열었다.[이데일리 김명상 기자]정부가 씀씀이가 큰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올 연말까지 중국인 단체관광객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면세 쇼핑 시 환급 절차를 간소화한다. 고질적인 방한 저가 패키지 상품에 대한 단속을 통해 관광시장의 질적 도약도 꾀한다. 정부는 4일 열린 제20차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정부 합동으로 발표했다. 지난달 10일 중국 정부는 한국행 단체 비자 발급을 6년 5개월 만에 공식 재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중국인 관광객은 방문객 수나 소비적인 측면에서 가장 잠재력이 큰 외국인 손님이다. 지난 7월 한국을 찾은 중국 여행객은 22만4000명으로 월별 외래관광객 수 1위에 올랐다. 정부는 1인당 한국 여행 지출 경비가 전체 외국인 평균보다 38% 높은 중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국내 소비 촉진 및 내수 진작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한국 입국 쉽게 한다…전자비자 발급 수수료 연말까지 면제우선 정부는 중국인이 쉽게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1만8000원 상당)를 면제한다. 또한 편리한 결제를 위해 중국인이 널리 쓰는 위챗페이, 알리페이 등 모바일페이 가맹점 25만 개소를 추가 확대하고, 10월부터는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도 실시한다. 주요 관광지에 있는 K-뷰티 업종과 약국 등 추가 200개소에서는 세금 즉시 환급을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사후면세점에서 환급 가능 최소 기준금액을 기존 3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내리고, 즉시 환급 금액 한도는 1회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높일 계획이다.◇초저가 방한 패키지 상품 단속…저질 관광 상품 뿌리 뽑는다이른바 ‘쇼핑 뺑뺑이’ 등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켰던 중국인 단체 대상의 초저가 방한 패키지 상품은 적극 단속한다. 문체부는 9월부터 국경절 연휴가 끝나는 10월 6일까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광경찰과 협력해 저가 관광과 불법 숙박 등을 예방하기 위한 초기 시장 질서 확립에 나선다.무자격 관광통역안내사 영업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바가지요금 논란이 있는 축제는 문화관광축제 인증 및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중국전담여행사의 업무실태를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상시적으로 퇴출하는 제도도 운영한다. 면세점이 여행사에 과도한 송객수수료를 지급해 여행사 간 출혈경쟁과 관광객 대상 쇼핑 강매로 이어지지 않도록 송객수수료와 판매정보의 세관 보고를 의무화하고 수시 점검한다. 11월까지 유원시설, 관광지 궤도시설(케이블카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관광상품 개발…K-관광 업그레이드 시도정부는 K-컬쳐에 관심이 높은 중국인을 위해 K-컬처의 매력을 담은 관광상품 개발과 대규모 비즈니스 관광(MICE) 유치 등으로 K-관광을 전면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9월부터는 항공권 구매 시 ‘K-컬처 버킷리스트 챌린지’를 열고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프로게이머와 함께 하는 e-스포츠’, ‘한강 감성 피크닉’, ‘K-리그 야구 응원’ 등을 개최한다. 또한 전국 각지의 매력적인 축제와 행사로 구성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한다. 중국 MZ세대가 선호하는 성형·미용, 중장년층 대상의 건강검진과 관광을 결합한 상품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전담여행사를 대상으로 ‘우수관광상품’을 선정해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하고, 갱신 평가 시 우대해 프리미엄 관광상품의 개발과 유통을 촉진한다. ◇중국 현지서 K-관광 홍보 및 프로모션 추진중국의 국경절 연휴(9월29일~10월6일)를 겨냥해 중국 현지에서 K-관광 마케팅을 적극 알린다. 올해는 베이징(9월13일)과 상하이(9월15일~17일)에서 K-관광 로드쇼를 열고, 내년에는 개최 도시를 중국 내 5개 도시로 확대한다. 중국 3대 온라인여행플랫폼인 씨트립, 취날, 퉁청과도 협력한다. 씨트립과 함께 상하이 로드쇼에서 호텔과 항공권을 현장 생중계로 판매하고, 9월 15일부터 한 달간 취날·퉁청에서는 ‘한국여행의 달’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중국 관광객의 건전하고 왕성한 국내 소비활동은 내수 활성화를 위한 강인한 추동력이 될 수 있다”며 “세계적으로 성장한 K-컬처의 매력으로 중국인의 K-관광을 전면 업그레이드하고, 관광시장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9.04 I 김명상 기자
가슴에 태극마크 단 페이커 “아쉬웠던 은메달…올해는 반드시 우승”
  • 가슴에 태극마크 단 페이커 “아쉬웠던 은메달…올해는 반드시 우승”
  • 세계적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과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이 28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팀 출정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 국가대표로 나서는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27)이 금메달을 따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페이커는 28일 서울시와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주최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에서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에 그쳤지만, 올해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믿음 하나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출정식에는 LoL과 PUBG(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파이터 V, FIFA(피파) 온라인 4, 4개 종목 국가대표단과 감독이 참석했다.LoL 메이저 국제, 국내 대회 최다 우승 타이틀을 가진 페이커는 “앞으로 준비 기간 동안 저 스스로 실망하지 않고 노력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며 “그만큼 노력했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최근 발생한 손목 부상과 관련해서는 “치유가 많이 돼 게임하는 데 지장은 없다. 부상 기간 동안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해 여러 챔피언을 연습하지 못한 게 가장 (영향이) 크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오는 9월 개막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 대표팀은 앞서 LoL이 시범종목으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결승에서 중국에 패해 은메달에 머무른 바 있다.LoL은 5명이 출전하는 종목이고 선수단은 6명인데, 중심을 책임지는 미드라이너 자리에 누가 출전할지 관심이다. 포지션이 겹치는 이상혁과 ‘쵸비’ 정지훈이 모두 실력과 명성이 높다. 최근 기세로만 보면 국내리그 엘시케이(LCK) 서머 결승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하고 결승전 최우수선수(MVP)로 꼽힌 정지훈의 주전 발탁 가능성이 크다.정지훈은 “주전 경쟁보다는 서로 협력해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김정균 LoL 국가대표팀 감독은 “출정식 이후 오는 수요일부터 합숙훈련에 들어간다. 선수들의 실력은 이미 정상급이고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기 때문에 합만 맞추면 될 것이라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 시티인 서울시는 이날 현장에서 KeSP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우리나라가 e스포츠의 종주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인프라가 집약된 서울의 하드웨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최고의 기량을 펼치는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e스포츠 국가대표가 출전하는 첫 아시안게임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좋은 대회를 유지하고 최적의 훈련 공간을 제공하겠다. 국내 e스포츠가 세계인이 열광하는 최상위 리그가 되도록 선수 육성을 위한 지원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3.08.28 I 주미희 기자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토너먼트 내달 2일 서울 예선전
  •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토너먼트 내달 2일 서울 예선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드래곤플라이(030350)는 스페셜포스의 오프라인 썸머 토너먼트 대회 첫 경기인 부산 예선전을 마치고, 내달 2일 서울 예선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6일 부산에서 열린 예선전에는 참가 선수와 참관객 약 100명이 참여했다. 참가 선수들은 5명씩 총 14개 팀을 이뤄 단체전으로 승부를 겨뤘다. 이날 경기는 1부에서 32강~8강전, 2부에서 4강전, 3~4위전이 진행됐다. 부산 예선전 결과 짜장짬뽕, Anonymous(어나니머스) 2개 팀이 결승전에 진출했다.스페셜포스 오프라인 썸머 토너먼트 대회는 6년만에 재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다음 경기인 서울 예선전은 다음달 2일 개최된다. 특히 서울 예선전 참가 선수들이 경쟁팀 모니터링 목적으로 부산 예선전 경기를 관람하는 등 경쟁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결승전은 다음달 16일 열린다.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4개 팀이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온상민 해설과 정소림 캐스터가 중계를 맡고, 드래곤플라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스페셜포스는 2005년 e스포츠 공식 종목으로 채택돼 FPS 게임 최초로 프로게이머를 배출했다. 또한 79주간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FPS 대중화를 이끌었다.드래곤플라이는 내년 스페셜포스 2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2일에는 스페셜포스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스페셜포스 토너먼트 대회가 6년만에 열린 만큼 큰 기대를 모아 첫 경기부터 활기차게 진행됐다”며 “이어지는 서울 예선전과 결승전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스페셜포스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2023.08.28 I 양지윤 기자
삼성전자, 갤Z폴드5로 LoL 대회…21만명 즐겼다
  • 삼성전자, 갤Z폴드5로 LoL 대회…21만명 즐겼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5’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대회 ‘2023 갤럭시 폴드컵’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2023 갤럭시 폴드컵’은 라이엇 게임즈의 고성능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를 ‘갤럭시 Z 폴드5’를 통해 플레이하며 우승을 겨루는 대회다.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참가 접수를 받아 추첨을 통해 64팀을 선정했고, 예선전을 통해 최종 8팀을 선발해 8월 27일 잠실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8강전을 시작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2023 갤럭시 폴드컵 결승전 모습(사진=삼성전자)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결승전 해설과 함께 관객들과 질의응답, 현장 관람객과 기념 촬영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현장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삼성 코리아 유튜브, 아프리카 TV 등을 통해 생중계 됐고 누적 21만명 이상이 시청하며 관심을 받았다.‘2023 갤럭시 폴드컵’에서 우승한 OZG팀 도진호 선수는 “‘갤럭시 Z 폴드5’의 대화면을 통해 전략적인 팀플레이가 가능했고, 게이밍 성능 덕분에 몰입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삼성전자 관계자는 “‘2023 갤럭시 폴드컵’은 ‘갤럭시 Z 폴드5’만의 압도적인 게임 성능을 더 많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회”라며 “‘갤럭시 Z 폴드5’와 함께 더욱 즐겁고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누려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8.28 I 임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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