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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42건

'故박지선 비하' BJ철구, '일베라니'...누리꾼 무더기 고소
  • '故박지선 비하' BJ철구, '일베라니'...누리꾼 무더기 고소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개그우먼 고(故) 박지선을 모독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인터넷 방송인 BJ 철구(본명 이예준·31)가 자신에 대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무더기로 고소했다.30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BJ 철구는 올해 1월 18일 수십 명의 누리꾼을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BJ 철구는 지난해 12월 3일 아프리카TV 생방송 도중 박지선을 모독하는 발언과 또다른 개그우먼 박지선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BJ 철구·외질혜 부부 (사진=외질혜 인스타그램)그는 이러한 논란을 다룬 기사에 달린 욕설과 악성 댓글 게시자들을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내용에는 ‘일베(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 인간’이나 ‘일베 폐기물’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모욕죄가 성립하는지 파악하고 있으며, 일부 조사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한편, BJ 철구 논란에 대해 “어차피 다시 잠잠해질 거다”라는 등 경솔한 발언으로 질타를 받은 그의 아내 외질혜는 최근 SNS를 통해 사과하기도 했다.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철구는 은퇴한 뒤 아프리카TV를 통해 BJ로 활동해왔으며, 인터넷 방송 중 발언으로 여러 차례 논란을 빚기도 했다.
2021.03.30 I 박지혜 기자
김가연 "저런 여자랑 왜 사냐? 지저분하게 산 거 아냐" 솔직 심경
  • 김가연 "저런 여자랑 왜 사냐? 지저분하게 산 거 아냐" 솔직 심경 [전문]
  • (사진=tvN ‘신박한 정리’)[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가연이 ‘신박한 정리’ 출연 후 쏟아진 누리꾼들의 비난에 직접 심경을 밝히며 이를 해명했다.김가연은 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고 지고 사는 게 그냥 차라리 편하다 생각했다. 정리해도 티도 안나니.. 그냥 저질체력 한도 안에서 살림하고 애 키우고 일하고, 근데 미련없이 버리고 정리하고나니 정말 왜 미련스럽게 안고 살았나 싶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프로그램에 비춰진 모습에 뒷담화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열심히 그래도 잘 살고있습니다. 사치품 사서 쟁인 것도 아닌데... 저런 여자랑 왜 사나.. 그런 말은 좀 그렇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저희 집 냉장고는 유통기한 지난 것들 없다. 냉장고 속이 따로 안 나온 건 정리도 잘 되어있었고.. 유통기한도 지난 게 없어서다. 일부 맘카페에서 그런 글 쓰신 거 봤다. 걱정 붙들어 매라”라고 일부의 반응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물건이 많은 거지, 지저분하게 산 거 아니다. 그렇지만 집을 비우고 정리하니 삶의 질이 달라지는 건 진짜인 거 같다. 마음은 굴뚝인데.. 손대면 힘들어서 쓰러질까봐 이사갈 때나 버리고 정리하자 하고 엄두도 못냈다. 고마워요 신박한 정리팀! 잘 유지하고 살게요!”라고 ‘신박한 정리’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또 “지인들도 세탁기 어디갔냐고 묻던데 10년 넘은 통돌이라서 이번 기회에 바꿨다. 방송 후 세탁기 빈자리에 잘 집어넣었다”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김가연은 프로게이머 김요한과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 출연해 맥시멀 하우스 정리를 의뢰했다.아래는 김가연 인스타그램 글 전문. 이고지고 사는게그냥 차라리 편하다 생각했어요.정리해도 티도 안나니..그냥 저질체력 한도안에서살림하고 애키우고..일하고..근데..미련없이 버리고정리하고나니..정말 왜 미련스럽게안고살았나 싶어요.프로그램에 비춰진 모습에..뒷담화 하시는분들도계시지만..열심히 그래도 잘 살고있습니다.사치품 사서 쟁인것도아닌데.....저런 여자랑 왜 사나..그런말은좀 그렇네요.ㅜㅜ즈집 냉장고는 유통기한 지난것들 없어요.냉장고 속이 따로 안나온 건정리도 잘 되어있었고..유통기한도 지난게 없어서에요.일부 맘카페에서그런 글 쓰신거 봤네요.걱정붙들어 매세요.물건이 많은거지.지저분하게 산거 아닙니다.그치만 집을 비우고정리하니삶의 질이 달라지는건진짜인거같아요.마음은 굴뚝인데..손대면 힘들어서쓰러질까봐이사갈때나 버리고정리하자 하고엄두도 못냈는데..고마워요신박한 정리팀!잘 유지하고 살께요!지인들도 세탁기 어디갔냐고묻던데..ㅎㅎ10년 넘은 통돌이라서이번 기회에 바꿨어요.방송후 세탁기 빈자리에잘 집어넣었습니다!#신박한정리#고마워요#신애라#박나래#윤균상#짐이많은거임#지저분하지않아요#유통기한지난거없어요#냉장고정리는잘함
2021.03.09 I 김보영 기자
아프리카TV, 아마추어 스타리그 개최…우승자는 ASL 직행
  • 아프리카TV, 아마추어 스타리그 개최…우승자는 ASL 직행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ASL 시즌11의 예선 결승 직행권이 걸린 2021 ACS 시즌1의 본선이 시작된다.아프리카TV(067160)는 오는 7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1 아프리카TV 챌린저스 스타리그(이하 ACS) 시즌1’의 본선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ACS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하는 공식 정규 리그인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ASL)’의 하부 리그다.이번 2021 ACS 시즌1 본선에서는 4강전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지난 2월27일과 28일 진행된 온라인 예선을 통해 박정일(T), 최영현(P), 김준혁(Z), 이광용(P) 등이 4강전 진출에 성공했다.4강전 1경기는 박정일과 최영현의 경기로 진행되며, 이어 김준혁과 이광용의 4강전 2경기가 펼쳐진다. 각 경기의 승자들이 결승전을 치러 최종 우승자를 결정할 예정이다.대회는 7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4강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중계는 ASL 공식 중계를 맡고 있는 박상현 캐스터와 이승원, 임성춘 해설이 함께해 대회 시청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켜줄 계획이다.ACS는 총상금 500만원 규모로, 우승자에게 300만원, 준우승자에게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우승자에게는 차후 진행될 ASL 시즌11의 예선 결승 직행 권한도 주어져,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를 향한 발판이 마련된다.2021 ACS 시즌1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ASL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3.05 I 노재웅 기자
초중고 희망직업 의사·간호사 ‘약진’…“코로나로 관심 높아져”
  • 초중고 희망직업 의사·간호사 ‘약진’…“코로나로 관심 높아져”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의 희망직업에서도 의사·간호사 순위가 약진했다.지난해 10월 경기 안양남초등학교에서 열린 ‘드림하이 진로체험 페스티벌’에서 학생들이 생화로 꽃꽂이를 하며 직업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020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200개 초중고교 2만322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의사·간호사 순위가 약진했다. 초등학생 희망직업 1위는 운동선수였지만 2위는 의사가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4위에서 2위로 두 계단 상승한 결과다. 중학생 희망직업 2위도 의사였으며, 간호사는 8위를 차지했다. 의사의 경우 중학교 희망직업 순위에서 2~3위를 유지했지만 간호사는 2018년 14위, 2019년 10위, 2020년 8위로 상승세를 보였다. 고등학생 희망직업에서도 간호사가 2위를, 의사가 5위를 차지했다. 간호사는 2018년 고등학생 희망직업 상위 20위권에 없었지만 2019년 3위로 올라서더니 2020년에는 순위가 한 단계 더 상승했다. 의사의 경우에도 같은 기간 12위, 11위, 5위로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생명·과학자와 연구원도 같은 기간 7위, 6위, 3위로 순위가 올라섰다. 교육부 관계자는 “의사와 간호사, 생명·과학자 등의 희망직업 순위가 전년도보다 상승했다”며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희망직업 중 의사가 강세를 보이면서 초등학교에선 ‘교사’가 3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교사가 2위를 차지했지만 2020년에는 의사에 이어 3위로 밀려났다. 초등학생 사이에서 유튜브와 게임 등이 인기를 끌면서 크리에이터·프로게이머가 4위·5위로 그 뒤를 이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희망직업은 교사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중학교에선 교사에 이어 의사, 경찰관, 군인, 운동선수, 공무원, 뷰티디자이너, 간호사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고등학교에선 교사와 간호사, 생명·과학자와 연구원, 군인, 의사 등이 상위 5위권에 포함됐다. 이어 경찰관 컴퓨터공학자, 뷰티디자이너, 의료·보건직종, 공무원이 상위 10권을 형성했다. 전반적으로 학생들의 희망직업은 운동선수·의사·교사·경찰관·간호사 등이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상위 10위권 비율은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만큼 희망직업이 다양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초등학생의 경우 희망직업 상위 10위까지를 선택한 응답률이 2009년만 해도 56%를 차지했지만 2020년에는 48.8%로 7.2%포인트 감소했다. 중학교에선 같은 기간 48.9%에서 39.7%로 9.2%포인트가, 고등학교에선 40.2%에서 33.9%로 6.3%포인트가 감소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의 희망직업 상위 10위까지의 누계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희망직업이 다양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학생들은 ‘좋아하는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을 기준으로 희망직업을 선택했다. 희망직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요소로 ‘좋아 하는 일’을 꼽은 학생은 초등학생 50.8%, 중학생 46.5%, 고등학생 44.0%로 절반에 가까웠다. 이어 ‘내가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란 응답이 각각 18.8%, 22.4%, 22.9%로 그 뒤를 이었다.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아서’ 해당 직업을 선택했다는 비율은 각각 7.3%, 7.6%, 6.9%에 그쳤다. 중·고등학생은 주로 학부모와 가족, 교육부가 운영하는 직업 안내 사이트 ‘커리어넷’을 통해 진로 정보를 얻었다. 중학생 42.7%는 학부모와 가족을 진로정보를 얻는 경로로 꼽았으며, 이어 커리어넷, 친구, 인터넷 동영상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고등학생은 48.9%가 커리어넷이라고 응답했으며 인터넷동영상, 당임교사, 대입정보포털, 학부모·가족 순이다. 구연희 평생미래교육국장은 “2020년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는 코로나19가 미친 영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코로나 상황에서도 진로교육이 위축되지 않도록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다양한 학습 자료와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초중고 학생의 희망직업 상위 10위 현황(단위: 명, %, 자료: 교육부)
2021.02.24 I 신하영 기자
아프리카티비(TV), ‘LoL 리그(ALL)’ 파일럿 시즌 개막
  • 아프리카티비(TV), ‘LoL 리그(ALL)’ 파일럿 시즌 개막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인기 게임 방송진행자(BJ)와 전직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들이 참여하는 대회가 개막한다. 22일 아프리카TV(067160)는 ‘아프리카TV LoL 리그(ALL)’의 파일럿 시즌을 이날 개막한다고 밝혔다. ALL은 전직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와 전 시즌 및 현 시즌에서 ‘마스터’ 티어 이상이 참여하는 아프리카TV e스포츠 대회다.개막전은 22일 오후 6시부터다. A조 1경기에서는 ‘스맵, 준밧드, 쿠로, 오뀨, 구거’로 구성된 ‘4프1게(4전프로게이머, 1게이머)’팀과 아마추어 팀 ‘AWESOME’에서 합을 맞춰온 ‘백수게이밍’이 맞붙는다. 앞서 진행된 조지명식에서 4프1게팀이 아마추어로 구성된 백수게이밍을 상대로 전 프로게이머의 무서움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A조 2경기에는 ‘Holder, Crush, 불비, Veritas, Chance’로 구성된 ‘우승팀’과 ‘트할, 제동빠, 탱크, 레이닝, 쿠리’로 구성된 ‘Allstars’가 대결을 펼친다. 양 팀 모두 전직 프로게이머들이 포진해 있다.24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B조 1경기는 ‘린다랑, 저라뎃, 미키, 최기명, 데스티니’로 구성된 ‘난프진먹(난 프로에서도 진짜 먹혀)’과 ‘운타라, 서도일, 백크, 피글렛, 젤리’의 ‘4영1꼰(4명의 젊은친구들과 1명의 꼰대)’이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전직 프로게이머와 최상위 티어 아마추어 선수들이 잘 조화된 팀이다.이어서 진행되는 B조 2경기에는 ‘마린, 나탈리, 이안, 라이트, 성훈’으로 구성된 ‘보기만해도숨막힘’과 ‘소환, 보노, 템트, 나는상윤, 투신’으로 구성된 ‘KLE(KT+HLE)’이 경기를 펼친다. ‘우승 토템’이라고도 불리는 마린 선수의 팀이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KLE’ 상대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회는 22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6시에 온라인 경기가 진행된다. 결승전은 오는 3월21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 개최될 예정이다. 8강전의 경우 A, B조 듀얼토너먼트 3판 2선승제, 4강전과 결승전은 싱글토너먼트 5판 3선승제 방식으로 열리며, 5경기까지 갈 경우 ‘블라인드 픽’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총상금은 3500만원 규모다. 우승 팀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방송 정착을 위한 PC 및 방송 세팅을 지원한다. 준우승 팀은 1,000만원을, 3위와 4위 팀은 각각 25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2021.02.22 I 이대호 기자
1000만 돌파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원작 넘은 인기 비결은
  • 1000만 돌파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원작 넘은 인기 비결은 [스타in 포커스]
  • (왼쪽부터)카카오TV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포스터, 중국 원작 ‘치아문단순적소미호’ 포스터. (사진=카카오M, 텐센트TV)[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가 김요한, 소주연 효과를 제대로 증명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1020 Z세대의 감성을 녹여낸 한국식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로 재해석한 배우들의 호연과 연출이 원작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던 비결이 됐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카카오TV로 공개된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귀염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소주연 분)와 그녀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김요한 분), 이들과 청춘을 함께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사랑 소환 로맨스를 그렸다. 드라마는 2017년 중국 텐센트TV에서 방영돼 정주행 대표드라마로 꼽힐 만큼 큰 인기를 누렸던 ‘치아문단순적소미호’를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한 것이다. 중국 원작은 투박하지만 풋풋했던 첫사랑의 아련한 감수성을 연출과 배우들의 매력적 연기로 표현해 내 한국에서도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이 드라마 하나로 원작의 남자주인공이던 중국 배우 호일천이 단숨에 청춘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다. 그만큼 리메이크 소식이 들릴 당시 원작의 인기를 향한 제작진과 배우들의 부담도,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우려도 컸으나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첫 공개 이후 이같은 걱정을 보기 좋게 날려버렸다. 지난 28일 첫 회를 공개하자마자 100만 뷰를 넘어서더니 단 10일 만에 금세 500만 뷰를 돌파했고, 방송 후 3주가 지난 지난 18일 누적 1000만뷰를 달성했다. 덕분에 제작발표회 당시 내걸었던 배우들의 손편지 및 선물 공약을 한 달도 채 안 돼 실천했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방송 스틸. (사진=카카오M)비결이 뭘까. 전문가들은 원작을 그대로 따르기보단 웹 플랫폼의 성격과 1020 Z세대 감성에 걸맞는 트렌디 하이틴로맨스 드라마로 창의적으로 각색한 노력, MP3 등 2030 밀레니얼 세대들의 학창 시절을 장식한 추억의 물건 등 소품을 활용한 시대적 디테일, 배우들의 캐릭터 재해석이 빛난 결과라고 바라봤다. 연출을 맡은 서민정 PD는 제작발표회 당시 원작의 인기에 대한 부담과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처음 대본 작업을 하기 전부터 차별화에 신경을 썼다”며 “남주인공 차헌의 뒷이야기가 담긴 에필로그를 매편 준비했다”고 언급했다. 에필로그를 통해 신솔이가 차헌을 왜 그토록 오래 짝사랑했는지에 관한 상황이나 감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원작과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의 공통점은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첫사랑 이야기가 전개되는 시점이 2000년대 초반 과거라는 점이다. 원작은 그 시절의 감성을 여주인공의 헤어스타일과 교복, 체육복 등 패션 및 따뜻하면서도 투박한 화면 질감과 연출로 표현해냈다면,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이를 소품과 음악으로 구현했다. 실제 국내 2000년대 초반 학창시절 학생들이 사용하던 아이리버 MP3가 등장하는가 하면, 그 당시 아이돌들의 유행곡들을 활용함으로써 2030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해 끌어들이려 한 점이 돋보인다. 다만 10대 시청자들이 느낄 이질감을 덜어주고자 화면의 질감, 연출, 교복 패션 등은 현대적으로 꾸몄다. 서민정 PD는 “원작에선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정진환(정진환) 캐릭터가 우리 작품에서는 아이돌을 지망한다는 설정으로 바뀌면서, 그때를 추억할 수 있는 노래를 자주 부른다”며 “2000년대 떠올릴 수 있는 음악을 가득채웠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아름다웠던 우리에게’ 김요한, 소주연, 여회현 캐릭터 포스터. (사진=카카오M)무엇보다 김요한과 소주연, 여회현 등 배우들의 열연과 매력이 드라마의 인기에 차지하는 매우 큰 지분으로 빛을 발했다. 특히 이번 작품이 연기 첫 도전이자 첫 주연작인 그룹 위아이 소속 김요한이 이 드라마가 발견해낸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란 반응이다. 원작에선 남주인공 장천 캐릭터의 차가우면서 츤데레인 ‘냉미남’ 면모와 알 듯 모를 꽁꽁 숨겨진 속내, 여주인공과의 아슬아슬한 감정선 표현에 주로 집중해 긴장에 가까운 설렘을 자극했다. 반면 김요한이 새롭게 재해석한 차헌은 원작의 그와는 확실히 결이 다르다. 김요한은 겉은 차갑고 감정 표현도 서툴지만, 그 안에 신솔이(소주연 분)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숨긴 차헌의 따뜻한 면모를 드러내는 데 집중함으로써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고등학생의 어린 나이에 마음을 표현하고 전달하고 싶지만 제대로 되지 않는 서툰 면모를 사랑스럽게 그려냄으로써 그 시절 첫사랑을 겪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선사하기도 한다.여주인공 소주연은 당돌하고 엉뚱한 원작 여주인공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어딘가 안아주고 싶은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킴으로써 차헌과의 케미를 극대화시켰다. 서브남주인공 우대성 역을 맡은 여회현 역시 다수 웹드라마 출연으로 다져진 안정적 연기력과 매력적인 비주얼로 원작 속 서브남주인공보다 훨씬 매력적인 캐릭터를 표현해냄으로써 삼각관계 로맨스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재원 평론가는 “원작의 틀에 갇혀있기보다 하나의 새로운 웹드라마로 접근해 재해석한 노력과 실제 국내 시청자들이라면 극 중 시대적 배경을 공감할 수 있을 음악, 소품 활용 등이 드라마의 매력을 끌어올렸다”라며 “극 중 등장인물 캐릭터 연기 역시 원작 주인공들의 느낌이 거의 들지 않을 정도로 새롭게 재해석한 것도 차별화가 가능했던 비결이다. 웹 플랫폼이 진화하는 만큼 학원극 장르가 다양해지고 있고, 첫사랑 학원물에 강한 중화권 작품을 리메이크하는 움직임도 많아지는데 이를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분석했다.
2021.01.31 I 김보영 기자
 김진호 출연으로 보여준 '유퀴즈'의 초심
  • [김가영의 View] 김진호 출연으로 보여준 '유퀴즈'의 초심
  • ‘유 퀴즈 온 더 블럭’(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퀴즈’가 ‘유퀴즈’ 했다. 가수 김진호가 출연한 ‘소’ 특집으로 보여준 초심과 진정성. 역시 사랑할 수밖에 없는 방송이다.지난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신축년을 맞이해 ‘소’ 특집으로 꾸며졌다. 특집에 맞게 소와 관련된 여러 직업군의 인물들이 출연했다.광복절, 한글날, 제헌절과 같은 국경일은 물론 소방관, 국과수, 경찰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특집들을 마련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유 퀴즈’답게 이번 특집도 신선한 인물들이 출연해 예상치 못한 이야기들을 들려줬다.어떤 특집이든 예상되는 인물이 아닌, 의외의 인물들을 초대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전하며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킨 ‘유 퀴즈’. ‘소’ 특집에는 ‘소’처럼 우직하게 ‘서예’ 길을 걷고 있는 이정화 서예가, ‘소’들의 아버지라 불리는 대동물 이한경 수의사, 철권 세계 랭킹 1위인 ‘소띠’ 무릎 배재민 프로게이머, ‘소띠’ 해에 가장 기대되는 개그맨 김민수, 김해준, 그리고 ‘소’몰이 창법으로 사랑을 받은 김진호까지. 신선하고 다양한 ‘소’ 관련 인물들이 출연해 풍성함을 채웠다.특히 ‘유 퀴즈’의 의미를 빛낸 것은 SG워너비 김진호의 출연이다. 이전 특집에 나온 연예인들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홍보차 출연을 했다면, 김진호는 홍보 목적이 아닌, ‘소’ 특집에 맞게 섭외된 가수다. 홍보가 아닌, 특집에 맞게 출연한 만큼 더 진정성 있는 이야기들을 나누며 시청자들에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김진호가 방송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가수라는 것도 의미를 더하는 지점이다. 그만큼 우리가 알지 못했던 데뷔 18년 차 가수 김진호의 인간적인, 그리고 프로다운 모습들이 진실되게 전해졌다. ‘유 퀴즈’ 방송을 통해 전달된 대로 자기 이야기, 그리고 자기 노래를 하고 싶어 출연을 했다는 김진호는 그동안 고3 졸업식, 병원에 다니며 무료로 공연을 한 근황, SG워너비는 해체한 것이 아니라는 것, ‘소몰이 창법’이 바뀐 이유 등 진솔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데뷔 비하인드부터 앞으로의 목표, 짧은 무대까지 선사하며 한 편의 휴먼 다큐멘터리 같은 시간을 완성한 김진호. 그의 출연에 시청자들도 “생각도 깊고 따뜻한 사람이네요”, “보고 울었어요”, “너무 멋있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낼 정도로 감동을 느꼈다.물론 김진호의 진심과 솔직함이 있었기에 가능한 호평이지만 타인의 말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는 큰 자기 유재석, 재치있게 너스레를 떠는 아기 자기 조세호,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유 퀴즈’ 제작진이 있었기에 끌어낼 수 있는 이야기들이기도 했다.앞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유튜버 카걸 피터 부부, 과학고 출신 의대생 등의 출연으로 ‘섭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유 퀴즈’가 여타 예능과 달리 사람냄새 나는 이야기들로 시청자를 울리고 웃기고 그리고 위로를 주고 공감을 안긴 방송인 만큼 시청자들의 실망도 컸다. 그러나 역시 ‘유 퀴즈’ 답게 “제작진의 무지함으로 실망을 드렸다”며 “이번 계기로 많은 것을 뒤돌아보고 성찰하게 됐다. 시청자분들의 정서와 호흡하는 방송을 만들겠다는 처음의 마음가짐을 다시금 되새기며 더 좋은 콘텐츠로 다가가겠다”고 사과했다.논란을 회피하는 다른 방송과 달리 정면 돌파해 사과하고 반성한 것이다. 보여주기 식이 아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이라는 걸 초심을 찾은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는 ‘유 퀴즈’. 시청자들에게도 그 마음이 닿고 있다.
2021.01.21 I 김가영 기자
LCK 공식 후원 OMEN 게이밍 PC, 네이버 쇼핑라이브서 만난다
  • LCK 공식 후원 OMEN 게이밍 PC, 네이버 쇼핑라이브서 만난다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글로벌 IT 기업 휴렛팩커드(HP) 총판 이텍컴퓨터는 최신 10세대 CPU를 탑재한 고성능 게이밍 데스크톱 상품을 18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이텍컴퓨터이번에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공식 후원사 HP OMEN이 함께 하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의 홍진호, LCK 리그 메인 캐스터 전용준, 게임 캐스터 12년 경력의 서경환 쇼호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서 HP OMEN 30L GT13-0848KR, 30L GT13-0850KR, 30L GT13-0849KR 총 3가지의 신모델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전 세대 대비 20% 성능이 향상된 최신 인텔 10세대 고성능 CPU와 NVMe M.2 형식의 SSD 1TB, HDD 2TB 듀얼스토리지가 탑재된 해당 제품들은 강력한 성능과 큰 용량을 모두 잡아 더욱 기대를 하게 한다.특히 이번에 만나볼 수 있는 omen 게이밍PC는 인텔 최신 10세대 i9, i7 고성능 CPU 와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90 와 RTX 3080가 탑재되었다는 점이 핵심 포인트이다. OMEN 커멘드 센터로 1,680만 가지 색상의 RGB 라이팅 이펙트 변경이 가능하며 게이머가 실시간으로 CPU, GPU 등 OMEN PC의 주요 지표를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HP OMEN 시리즈는 HP의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로 새로워진 OMEN의 화려한 디자인과 이지 오픈 도어로 도구 없이 사용자가 편리하게 HDD, SSD, RAM을 확장할 수 있는 간편한 확장성까지 모두 갖췄으며 타사 브랜드 PC와는 차별화된 강력한 성능과 디자인, 내구성까지 선보인다.또한 고사양이 요구되는 게임 플레이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통풍을 위해 높아진 15mm 다리, 120mm의 쿨링펜, 수냉식 쿨링 시스템 등으로 열 성능까지 향상했다.출시된 3가지 라인업 중 HP OMEN 30L GT13-0848KR은 최상위 라인업으로 10 코어, 20 스레드의 인텔 10세대 i9-10850K 고성능 CPU와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3090이 탑재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강력한 성능과 실용성, 화려한 디자인까지 모두 갖춘 게이밍 데스크톱이라 할 수 있다.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멘PC 구매 시, 할인 및 적립금 등 다양한 혜택까지 만나볼 수 있어 더 기대를 모은다.
2021.01.15 I 김소정 기자
‘페이커의 눈물’ 그 후…게임업계 감동 기부 행렬
  • ‘페이커의 눈물’ 그 후…게임업계 감동 기부 행렬
  • 사진=비타민티브이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롤 황제’ 페이커의 눈물이 감동의 선한 영향력으로 번지고 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오열한 사연이 최근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어바웃타임’을 통해 공개된 이후 게임업계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14일 어바웃타임 제작진에 따르면 페이커편 공개 직후 각종 게임 관련 업체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어바웃타임은 방송 사상 최초로 시간 경매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해 12월31일 방송된 어바웃타임 페이커편에는 페이커의 시간을 사려는 경매에 2400여명이 몰렸다.이 중 최종 낙찰된 한 신청자는 프로게이머가 꿈인 아들을 둔, 직장암 말기의 아버지였다. 페이커와 만나 아들의 진로를 상담하고, 건강이 더 나빠지기 전에 아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픈 마음이었다. 당시 가슴을 울리는 사연 앞에서 냉혹한 승부사인 페이커도 눈물샘을 터뜨리고 말았다.방송 직후 이같은 사연이 퍼지자, 각종 게임 관련 업체에서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가장 먼저 게임코치아카데미에서 아들의 전문적인 게임 트레이닝을 맡아주겠다고 나섰다. 로지텍은 게이밍 기어 일체를 제공했고, 벤큐 측에선 게이밍 모니터를 선물했다.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전문 교육과 장비 지원이 모두 이뤄진 셈이다.어바웃타임 제작진은 “시간 경매의 본래 취지를 넘어 방송의 선한 영향력이 눈앞에서 현실화 되어 뿌듯하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요즘, 어바웃타임을 통해 행복하고 꿈만 같은 일들이 계속 생겨나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1.01.14 I 노재웅 기자
로지텍, 4년 연속 LCK 공식 후원사 참여
  • 로지텍, 4년 연속 LCK 공식 후원사 참여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로지텍 코리아는 새롭게 바뀐 국내 최대 e스포츠 리그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LCK 는 국내 e스포츠 행사 중 명실공히 최대 규모의 리그다. 미국 e스포츠 통계 사이트 ‘ESPORTS CHARTS’에 따르면 LCK는 스프링, 서머 스플릿 도합 1억3600만시간의 누적 시청시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대유행에도 남다른 인기를 모으며 e스포츠뿐만 아니라 국내 프로 스포츠 전체에서도 큰 흥행성을 입증했다.특히 이번 LCK부터는 프랜차이즈 시스템 도입과 함께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거쳐 새롭게 태어나 많은 게임 애호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올해 2021 LCK 스프링 스플릿은 이날 열리는 젠지와 KT(030200) 롤스터의 경기를 시작으로 세 달여 일정에 돌입한다.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로지텍은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후원 기간 내LCK 경기 방송 내 광고 △롤파크에서 브랜드 노출 △다채로운 유관 콘텐츠 제작 및 캠페인 전개 등 e스포츠 팬과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로지텍은 2018 LCK 서머부터 4년 연속LCK 리그를 후원함으로써 게이밍 기어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윤재영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최대 e스포츠 축제인 LCK와 함께 햇수로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참여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변화 후 처음 맞는 시즌인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한국 e스포츠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13 I 노재웅 기자
님블뉴런, 카카오게임즈와 맞손…‘영원회귀’ e스포츠 키운다
  • 님블뉴런, 카카오게임즈와 맞손…‘영원회귀’ e스포츠 키운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님블뉴런은 스팀 ‘앞서 해보기(Early Access)’ 서비스 중인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이하 영원회귀)’의 2021년 방송 콘텐츠 메인 스폰서로 카카오게임즈의 참여를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스폰서십은 님블뉴런이 올해 공식적으로 주최하는 방송 콘텐츠를 후원 대상으로 한다. 영원회귀 트위치 공식 채널에서 진행되는 방송 콘텐츠에 대한 후원도 포함된다.님블뉴런은 올해 ‘ER 인비테이셔널’과 ‘영원회귀 프로게이머 파티’를 팀 지명식 포함 월 2회 진행할 예정이며, ‘공식 유저 대회’를 재정비해 격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특히 ER 인비테이셔널은 6월과 12월에 지원금 규모를 키워 방송 콘텐츠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김남석 님블뉴런 대표는 “2021년 영원회귀는 ‘하는 재미’를 높이기 위해 민첩하고 꾸준히 업데이트함과 동시에 이용자분들과 크리에이터 분들을 도와 ‘보는 재미’ 역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어 “이번 스폰서십은 이러한 방향성에 대한 카카오게임즈의 신뢰를 바탕으로 방송 콘텐츠 운영에 대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함”이라며 “단순한 방송 이벤트 지원금 후원 차원을 넘어 영원회귀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더 넓게 협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04 I 노재웅 기자
페이커 ‘폭풍 눈물’…방송에 못담은 비하인드 사연은?
  • 페이커 ‘폭풍 눈물’…방송에 못담은 비하인드 사연은?
  • 어바웃타임 페이커 출연 장면. 비타민티브이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페이커’ 이상혁의 눈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페이커는 최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어바웃타임’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냉혹한 승부이자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을 평정한 포커페이스가 어바웃타임의 시간 경매에서 오열하고 말았다.4일 노승호 어바웃타임 PD는 이와 관련해 “현장에서 제작진도 놀랄 정도의 반전 스토리가 나왔기 때문”이라고 속사정을 풀었다.어바웃타임은 방송 사상 최초로 시간 경매를 진행하는 프로그램. 페이커의 시간을 사려는 경매에는 2400여명이 몰려 ‘롤 황제’의 위력을 입증했다. 최종 경매 참여는 페이커의 시간을 꼭 사야되는 사연과 예상 금액을 신청서에 제출해 선별된다.한 신청자는 프로게이머가 꿈인 아들을 둔, 직장암 말기의 아버지였다. 페이커와 만나 아들의 진로를 상담하고, 건강이 더 나빠지기 전에 아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픈 마음이었다. 제작진은 “가슴을 울리는 사연이었지만 안타깝게도 너무 적은 금액이라서 낙찰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그런데 아들을 위해 마지막 60분 경매에서 끝까지 참여해 결국 최고 경매가로 낙찰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완벽한 반전이었다. 아들을 위한 아버지의 마음을 보고, 감정 표출을 잘 안하는 것으로 유명한 페이커가 폭풍 눈물을 쏟은 배경”이라고 덧붙였다.레전드의 시간 경매를 통한 낙찰금은 모두 기부된다. 하지만 제작진은 기획 초반 우려의 마음도 컸다. 시간을 돈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왜곡된 참가자들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다.막상 촬영을 시작하자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우려와 달리, 첫회 유노윤호부터 페이커까지 진정서 있는 사연들이 감동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제작진은 “페이커는 워낙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강한 인물이라서 섭외부터 용기가 필요했다. ‘자신보다 어리지만 존경한다’ ‘인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멋진 남자’라는 김희철의 이야기가 불씨로 작용됐다”며 “다행히 시간 경매 취지에 페이커가 공감해줬고, 기부를 통해 좋은 일에 동참하는 일에 큰 의미를 둔 것 같다”고 레전드로 참여해준 페이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한편 ‘시간 경매’라는 독특한 설정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어바웃타임’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포맷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비타민티브이가 제작했다. 유노윤호, 페이커에 이어 이상화, 김미경, 송해 등이 차례로 감동 스토리를 이어간다. 어바웃타임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2021.01.04 I 노재웅 기자
페이커 “매일 10시간 이상 훈련…손가락이 휘었다”
  • 페이커 “매일 10시간 이상 훈련…손가락이 휘었다”
  • 어바웃타임에 출연한 페이커. 비타민티브이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평정한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프로게이머로서의 삶과 은퇴 등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다.페이커는 31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웹예능 ‘시간을 사는 사람들-어바웃타임’에 특급 레전드로 초대됐다. 지난주 유노윤호에 이어 방송 사상 최초로 시간 경매를 진행하는 ‘어바웃타임’의 두 번째 주인공이다.시간 경매에 앞서 페이커는 MC 군단 강호동, 이수근, 신동과 함께 프로게이머의 냉혹한 현실과 세계 정복을 이룬 노하우를 공개했다.페이커는 “매일 하루에 10시간 이상 훈련하면서 손가락이 휘었다. 일종의 직업병”이라며 “그만큼 프로의 세계는 냉혹하고 힘들며 경쟁자도 많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평범한 삶이 생각날 때도 있지만 부러워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미 내가 선택한 삶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페이커는 과감히 고교 자퇴 이후 꿈을 향해 인생을 개척한 주인공이다. 세상의 편견을 깨고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했다. 이제는 세계 유일의 롤드컵 3회 우승, ‘세계 최고 미드라이너’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교과서에 페이커의 일대기가 소개되고, 포브스 선정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강호동은 이를 두고 “봉준호, 김연아, BTS, 손흥민과 함께 5대 국보”라고 꼽았는데, 페이커는 “대단한 분들 속에서 영광이다. 그만큼 국위선양을 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언제까지 선수 생활이 가능한지 묻는 말에는 “나이를 정해 놓고 있지 않다. 제가 하고 싶을 때까지다. 지금 이대로 재미있다면 언제까지든 할 것”이라고 답했다. 메인이벤트인 시간 경매는 상상 이상으로 뜨거운 경쟁이 펼쳐졌다. 페이커의 시간을 사기 위해 역대 최대 인원인 2400여명이 몰렸지만 극소수만 경매 스튜디오에 초대됐다. 현직 경찰, e스포츠 전 아나운서, 프로게이머 꿈나무, 꿈을 포기한 유망주, 교사 등 사연과 직업군도 다양했다.페이커는 한 경매 참여자의 사연에 하염없이 눈물을 쏟고 말았는데, 상세한 속사정은 이날 오전 10시 웨이브에 독점 공개된 ‘어바웃타임’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외에도 프로 선수 통틀어 최고 몸값, 연봉 50억설에 대한 진실과 미니언을 잘 먹는 법, D점멸 등 필승 전략을 공개했다. 또 낙찰자들과 만남에서 페이커만의 멘탈 관리법, 프로게이머 꿈나무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인생 첫 시간 경매에 참여한 페이커는 “매우 값지고, 동기부여가 됐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0.12.31 I 노재웅 기자
T1-SM, 손잡고 글로벌 e스포츠 인재 양성한다
  • T1-SM, 손잡고 글로벌 e스포츠 인재 양성한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텔레콤(017670) CS T1(이하 T1)은 에스엠인스티튜트(SM Institute, 이하 SMI)와 미래 글로벌 e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SMI는 SM엔터테인먼트가 종로학원과 합작해 설립한 글로벌 스타 육성 교육기관 법인이다.양사는 ‘T1 e스포츠 아카데미 설립 및 온라인 교육과정’에 대한 광범위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e스포츠 인재양성에 앞장설 예정이다.먼저 T1은 프로게이머를 꿈꾸거나 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SMI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언어 교육 프로그램, 미국식 초중고 교과과정인 K-12 등을 맡게 된다.양사는 공동 캠프, e스포츠 대회 공동 개최 등 국내외 e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T1 아카데미는 내년 3월 서울 강남에 소재한 T1 본사에서 정식 개관한다. T1 아카데미는 현역 프로 선수 및 e스포츠 직군 지망생 등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입학 정원은 공식 채널을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김원철 T1 COO는 “선수들이 프로로 활동하거나 은퇴 후 e스포츠 분야에서 자신들의 진로를 정하는 데 있어 기회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궁극적으로 e스포츠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2.30 I 노재웅 기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김요한·소주연·여회현 표 '첫사랑'
  •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김요한·소주연·여회현 표 '첫사랑' [종합]
  • 여회현(왼쪽) 소주연 김요한(사진=카카오TV)[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김요한, 소주연, 여회현이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로 뭉친다.28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카카오TV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제작발표회에는 서민정 PD, 김요한, 소주연, 여회현이 참석했다.‘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소주연 분)와 그녀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김요한 분), 그리고 이들과 청춘을 함께하는 열일곱 친구들의 사랑과 우정을 담은 첫사랑 소환 로맨스.연출을 맡은 서민정 PD는 “신솔이와 차헌이 들려주는 몽글몽글 첫사랑 소환 로맨스다. 수영천재로 나오는 대성이나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청춘성장물”이라고 드라마를 소개하며 “다섯 명의 친구들이 아름답고 귀엽게 나올 에피소드들을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아름다운 우리에게’는 김요한, 소주연, 여회현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김요한의 첫 연기 도전으로 주목 받고 있다. 김요한은 공부도, 비주얼도 완성형인 차헌 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서 PD는 “김요한은 소위 말하는 ‘울리고 싶은 남자상’을 가지고 있다. 평소 귀엽도 애교도 많다. 차헌이 냉소적이면서도 따뜻하게 보여야했는데,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이중적인 모습을 가진 김요한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싶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요한에 대해 “김요한 씨를 보면서 연기 천재라고 생각을 했다. 센스있게 하나를 얘기해도 열 개를 알아듣듯이 해줘서 수월하게 촬영을 했다”면서 “김요한 씨를 선택한 것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첫 연기에 도전하게 된 김요한은 “사실 첫 연기이고 배움이 없었다 보니까 너무 긴장되고 어려웠다. 감독님께서도 잘 해주시고 형, 누나들도 노하우를 잘 알려주시고 해서 극복하면서 잘 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소주연은 함께 호흡을 맞춘 김요한에 대해 “이 친구의 성향을 빨리 파악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먼저 다가갔다”며 “(김요한을 안 후) 괜히 1위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칭찬했다.김요한도 소주연에 대해 “먼저 말을 걸어주고 친하게 대해줘서 저도 편하게 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소주연은 사랑스러운 미소를 자랑하는 상큼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 역을 맡았다. 소주연은 “나는 로맨스가 주가 되는 작품을 너무 해보고 싶었다”며 “친구 사촌동생이 이 작품을 꼭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저와 찰떡인 캐릭터라고 해줘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여회현은 유일고등학교의 전학생이자 전도유망한 수영 천재 우대성 역을 맡았다. 여회현은 “우대성은 솔이가 차헌을 짝사랑하듯 솔이에게 반해 솔이만 바라보는 친구다”며 “캐릭터가 너무 멋있었다. 작품을 하고 싶던 와중에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었고 캐릭터도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2017년 중국 텐센트TV에서 37억뷰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致我???的小美好)’를 카카오M이 한국판으로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원작과의 차이를 묻자 서 PD는 “대본 쓰기 전부터 신경을 쓴 부분이다. 차별화된 포인트가 무조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차헌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에필로그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서 PD는 “솔이가 왜 헌이를 쫓아다니고 좋아하는지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에필로그를 보시면 ‘심쿵’하게 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음악으로 인해서 2000년대로 떠나는 추억 여행을 넣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음악은 그때 정서나 감정, 상황이 떠오르게 하는 힘이 있다”며 “원작에서는 프로게이머로 나오는 설정도 우리는 아이돌지망생이라는 역할을 부여해 노래를 부른다. 노래를 부르며 그때의 감정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28일부터 매주 월, 목 토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2020.12.28 I 김가영 기자
울프-오재원이 한팀?…LCK-KBO, LoL로 한판 붙는다
  • 울프-오재원이 한팀?…LCK-KBO, LoL로 한판 붙는다
  • ‘LoL: 협곡의 선수들’에 출전하는 프로야구 선수 명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들과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이 LoL로 맞대결을 펼친다. 국내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두 리그 LCK와 KBO 스타들이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에 LoL과 야구 팬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27일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5시 LoL 스페셜 매치 ‘LoL: 협곡의 선수들(KBA aka. 한국 야구 한 할 때)’을 개최한다.이번 매치는 LCK와 KBO 리그의 경기가 없는 겨울 비시즌 기간 국내 LoL과 야구 팬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이번 스페셜 매치는 현역 야구선수 3인과 전 LoL 프로선수 1인, 인플루언서 1인 등 총 5명이 한 팀을 꾸려 총 4개 팀이 4강 토너먼트 단판 승부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협곡의 선수들 스페셜 매치에 △전 LoL 프로 선수는 ‘울프’ 이재완, ‘고릴라’ 강범현, ‘플레임’ 이호종, ‘갱맘’ 이창석이 함께하며 △프로야구 선수로는 오재원, 함덕주(이하 두산), 고우석(LG), 김원중, 김준태(이하 롯데), 노시환(한화), 박종훈(SK), 배제성(KT), 원태인(삼성), 최원준(KIA), 최원태, 김혜성(이하 키움)가 나선다. △인플루언서는 한동숙, 매직박, 박잔디, 단군이 함께한다. 이종 스포츠 간의 만남이 어떤 독특한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가운데, 전 LoL 프로선수와 유명 인플루언서가 야구 선수들의 ‘스페셜 멘토’가 돼 가감 없는 솔직한 분석과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랭크를 자랑하는 다크호스 선수의 등장도 이번 매치의 관전포인트다.28일 라이브 매치에 앞서 야구 선수들은 LoL 실력 테스트를 통해 각자 포지션과 티어에 맞게 3인 1개조를 구성해 훈련에 들어갔다. 야구공 대신 마우스를 잡은 KBO 선수들은 스페셜 멘토의 코칭과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한 층 더 성장했으며, 새로운 분야의 프로로 거듭났다. 프로선수들은 e스포츠가 단순 게임이 아닌 강도 높은 훈련과 탄탄하고 세부적인 전략이 필요한 분야임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이번 매치는 라이엇 게임즈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 채널과 SPO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대결의 우승팀은 우승 상금을 전액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할 예정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스포츠 이벤트로서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줄 ‘리그 오브 레전드: 협곡의 선수들’ 프로그램은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승부 예측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며 “이번 이벤트가 LoL 및 야구 팬들의 스포츠 비시즌 기간 스포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0.12.27 I 노재웅 기자
‘역시 우리형’…페이커, 코로나19 성금 3000만원 기부
  • ‘역시 우리형’…페이커, 코로나19 성금 3000만원 기부
  • ‘페이커’ 이상혁 선수. 사진=노재웅 기자[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인기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연이은 기부에 나섰다.SK텔레콤(017670) CS T1(이하 T1)은 이상혁 선수가 최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이하 사랑의열매)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페이커의 기부는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기부라는 점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페이커는 지난 3월에도 3000만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는 등 올해만 총 7000만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페이커의 취지에 공감한 다른 T1 소속 선수들도 일정 시간 동안 개인 방송(스트리밍)을 통해 받은 후원금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페이커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지난 3월에 이어 또 한 번 사랑의열매를 통해 기부를 하게 됐다”며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모든 분과 시민에게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사랑의열매에 전달된 기부금은 마스크, 소독제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물품 지원, 다중이용시설 방역지원, 의료진 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020.12.24 I 노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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