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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그너, 최성원과 풀세트 끝 승리…'해외파 강세' PBA 8강 압축
  • 사이그너, 최성원과 풀세트 끝 승리…'해외파 강세' PBA 8강 압축
  • 세미 사이그너.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휴온스)가 최성원(휴온스)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사이그너는 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2024’ 16강전서 최성원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4-15 15-10 15-12 5-15 11-7)로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로 사이그너는 지난 3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이후 6개 투어만에 8강 진출과 동시에 시즌 개막전(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시즌 2승에도 바짝 다가섰다.첫 세트는 최성원의 분위기가 좋았다. 최성원은 첫 이닝부터 공타 없이 6이닝까지 10득점으로 10-4 크게 앞선 뒤 7이닝서 남은 5득점을 한 번에 마무리해 15-4로 기선을 잡았다.하지만 사이그너는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2세트를 8이닝만에 15-10으로 승리한 사이그너가 3세트도 8이닝째 터진 하이런 6점을 앞세워 15-12로 경기를 뒤집었다.최성원도 물러서지 않았다. 4세트 3이닝째 하이런 9점을 쓸어담으며 9-3으로 앞선 후 5이닝째 1점을 뽑아 10-5로 달아났다. 이어 6이닝서 남은 5득점을 채워 15-5로 승부를 세트스코어 2-2 원점으로 돌렸다.5세트 초구를 깔끔한 뱅크샷으로 연결한 사이그너는 2이닝째 득점을 놓친 최성원의 실수를 틈타 4득점, 3이닝째 1득점으로 7-2 격차를 벌렸으나 최성원이 같은 이닝 공격서 하이런 5점으로 7-7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사이그너는 다음 이닝서 실수 없이 남은 4득점을 모두 채워 11-7로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다른 8강전에서는 해외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베트남과 튀르키예 3인방이 전원 8강에 올랐다. 우선 응오딘나이(베트남·SK렌터카)가 조재호(NH농협카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베트남 특급’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이 신정주(하나카드)를 3-2로 물리쳤다. 응우옌득아인찌엔(하이원리조트)도 모리 유스케(일본)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눌렀다.‘튀르키예 강호’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는 김종원에 3-1로 승리했고,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가 이승진을 3-0으로 꺾었다. 이밖에 ‘벨기에 강호’ 에디 레펀스(SK렌터카)는 권혁민에 3-0 완승을 거뒀다. 오태준을 3-2로 꺾은 황형범만이 8강 진출자 중 유일한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8강전은 2일 오후 2시 8강 제1경기 체네트-초클루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4시30분(Q.응우옌-레펀스), 저녁 7시 황형범-D.응우옌, 밤 9시30분 사이그너-응오딘나이 경기로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2024’ 8강 대진표(2일,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 8강 제 1경기(14-00) 륏피 체네트(튀르키예) -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 8강 제 2경기(16-30) 응우옌 꾸옥 응우옌(베트남) - 에디 레펀스(벨기에)△ 8강 제 3경기(19-00) 황형범 -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 8강 제 4경기(21-30)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 - 응오딘나이(베트남)
2024.03.02 I 이석무 기자
뉴이스트 아론, 99만원 팬 행사 개최…가격 두고 갑론을박
  • 뉴이스트 아론, 99만원 팬 행사 개최…가격 두고 갑론을박
  • 아론(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뉴이스트 출신 아론이 진행하는 2박 3일 팬 행사가 화제다.아론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팬 행사 ‘2024 아론대학교 봄맞이 총 MT’ 개최를 알렸다.‘2024 아론대학교 봄맞이 총 MT’는 4월 19~21일 사흘간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팬들과 대학교 MT 형식의 만남을 갖는 행사다. 아론은 행사 상세 페이지를 통해 2박 3일 동안 △1대 1 포토타임 △미니영상회 △룸 비짓(ROOM VISIT) △DIY 클래스, 명랑한 운동회 △애프터파티 △하이터치 등의 코너를 진행한다고 알렸다.아론은 참가 인원을 300명으로 한정했다. 참가 비용은 99만원, 숙소는 4인 1실이다. 참가 신청 기간은 18일까지다. 참가자 발표는 20일에 이뤄질 예정이다.이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팬들과 함께하는 행사인데 참가비가 너무 고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참가자가 많아서 고가의 참가비를 내고도 아티스트와 소통할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왕복교통비, 숙박비, 식사비, 가이드비, 굿즈 제작비, 아티스트 개런티 등이 포함된 가격인 만큼 폭리를 취하는 것은 아니라는 반응을 보인 이들도 있다.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아론이 이번 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아론은 2022년 전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2024.03.01 I 김현식 기자
최성원vs사이그너, PBA 8강서 빅매치...사실상 결승전 성사
  • 최성원vs사이그너, PBA 8강서 빅매치...사실상 결승전 성사
  • 세미 사이그너. 사진=PBA 사무국최성원.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3쿠션 자존심’ 최성원(휴온스)과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휴온스)가 사실상의 결승전을 벌인다.최성원과 사이그너는 2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2024’ 32강전서 각각 정재권과 정경섭에 세트스코어 3-1, 3-2로 누르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32강 경기 종료 후 발표된 16강 대진표에 따르면 두 선수가 8강행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최성원은 32강서 정재권을 맞아 첫 세트를 15-8(7이닝), 2세트를 15-6(6이닝)으로 따내 승리를 눈앞에 뒀다. 3세트는 접전 끝에 13-15(8이닝)로 내줬지만 4세트서 하이런 5점을 앞세워 7이닝만에 15-8 승리, 16강 진출을 확정했다.사이그너는 정경섭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첫 세트를 15-11(8이닝)로 따냈지만 2세트를 3-15(5이닝)로 내줬다. 3세트를 다시 5이닝만에 15-6으로 승리했지만 4세트를 5-15(8이닝)로 내줘 마지막 5세트까지 끌려갔다.사이그너는 5세트에서 4-2로 리드하던 3이닝째 하이런 5점을 더해 9-3으로 달아났다. 이어 6이닝째 남은 2득점을 채워 11-7로 승리했다.PBA 팀리그 휴온스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두 선수는 시즌 마지막 정규튜어에서 제대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두 선수는 공통점이 많다. 각국의 3쿠션을 대표하는 선수임은 물론, 이번 시즌 나란히 PBA에 데뷔했다. 사이그너는 개막전(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최성원은 4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서 정상을 밟았다. 나란히 시즌 두 번째 우승 컵에 도전한다.둘은 지난 4차투어(에스와이 챔피언십) 128강서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세트스코어 2-2 치열한 승부 끝에 승부치기서 사이그너가 1-0 승리를 거뒀다.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32강전 경기서는 조재호(NH농협카드)가 서현민(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고, 신정주(하나카드)도 강동궁(SK렌터카)을 3-1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드림투어 출신’ 권혁민은 직전 투어 우승자 조건휘(SK렌터카)를 3-1로 꺾었고, 오태준(크라운해태), 이승진, 김종원. 황형범도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국외선수 가운데서는 사이그너를 비롯한 ‘튀르키예 강호’들이 16강에 올랐다.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는 구민수를 꺾고 16강에 진출, 6개 투어만에 본인의 시즌 최고 기록에 도달했다.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 역시 김재근(크라운해태)을 3-2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이밖에 ‘베트남 3인방’ 응우옌득아인찌엔(하이원리조트)-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응오딘나이(SK렌터카)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벨기에 강호’ 에디 레펀스(SK렌터카)와 ‘일본 기대주’ 모리 유스케도 32강을 통과했다.대회 16강에는 나란히 국내 선수와 국외 선수가 8명씩 올라섰다. 이번 시즌 8개 투어 가운데서는 국외선수가 4차례, 국내 선수가 4차례 우승했다.‘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16강전은 1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30분, 저녁 6시, 밤 8시30분 네 차례에 나뉘어 진행된다.
2024.03.01 I 이석무 기자
'승부치기'로 엇갈린 희비…최성원·강동궁·웃고, 팔라존 임성균 눈물
  • '승부치기'로 엇갈린 희비…최성원·강동궁·웃고, 팔라존 임성균 눈물
  • 최성원. 사진=PBA 사무국강동궁.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투어 64강서 승부치기로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최성원(휴온스), 강동궁(SK렌터카),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 등이 승부치기 끝에 웃었다. 반면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과 임성균(하이원리조트)는 고배를 마셨다.최성원은 2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2024’ 64강전서 선지훈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2로 맞선 뒤 승부치기서 1-0으로 승리했다.최성원은 선지훈과 한 세트씩 주고받는 접전 끝에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첫 세트와 3세트를 15-11(8이닝), 15-10(7이닝)으로 승리했지만 2세트와 4세트를 9-15(5이닝), 13-15(9이닝)로 내줬다.승부치기에서 과감히 선공을 시도한 최성원이 1득점에 그쳤지만 공격을 이어받은 선지훈이 득점에 실패하면서 최성원이 힘겹게 32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강동궁은 ‘여괴전 해설’ 김현석과 승부치기 접전 끝에 2-0 승리를 따냈다. 강동궁은 김현석에 첫 세트를 6-15(8이닝)로 내줬으나 2, 3세트를 내리 15-5(5이닝) 15-6(7이닝)으로 따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4세트를 14-15(13이닝) 한 점차 패배하며 승부치기에 돌입했다.뱅킹서 승리해 승부치기 선공 결정권을 가진 강동궁은 선공을 선택, 2득점으로 첫 공격을 마쳤다. 이어 김현석이 득점에 실패해 그대로 경기는 강동궁의 승리로 종료됐다. 초클루 역시 직전 투어 준우승자 임성균에 2-2 후 승부치기 1-0 승리하고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초클루는 임성균에 두 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3,4세트를 임성균에 내줘 승부치기에 돌입한 끝에 진땀승을 거두었다.뱅킹서 승리한 임성균이 선공을 선택했으나 초구를 놓쳤다. 반면 초클루는 정확한 길게치기로 득점을 올려 승부치기 스코어 1-0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이날 64강서 열린 32경기 가운데, 무려 절반에 가까운 15경기가 승부치기로 승부가 갈렸다. PBA는 경기에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승부치기 제도를 도입, 지난 2021~22시즌 2차 투어부터 128강전과 64강전을 4세트 동률시 승부치기에 돌입하는 4전3선승제로 전환했다. 승부치기는 경기 선공을 가르는 뱅킹서 승리한 선수가 승부치기서 선,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초구 배치의 난이도에 따라 상대방에게 선공을 미루는 전략적인 선택도 가능하다. 승부치기는 여러 극적인 경기를 연출했다. 전날 열린 128강서는 세미 사이그너(휴온스)가 승부치기서 무려 하이런 13점을 올리는 등 역대 승부치기 최고 하이런 기록을 쓰기도 했다.이밖에 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경기서는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오태준(크라운해태) 모리 유스케(일본)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가 승부치기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고 32강에 올랐다. 지난 시즌 ‘PBA 대상’ 조재호(NH농협카드)와 사이그너는 각각 최명진, 박명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32강에 올랐다. 직전 투어 우승자 조건휘(SK렌터카)도 김봉철(휴온스)에 3-0 완승했다. 김병호(하나카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김재근(크라운해태) 응오딘나이(베트남·SK렌터카)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서현민(웰컴저축은행)도 나란히 승리했다. ‘시즌 랭킹 1위’ 팔라존은 응우옌득안찌엔(베트남·하이원리조트)에게 승부치기에서 고배를 마셨다.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 오성욱(NH농협카드), 엄상필(블루원리조트),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이원리조트), 고바야시 히데아키(일본) 등도 승부치기서 무릎을 꿇었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는 박동준에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32강전은 29일 오후2시부터 오후 4시30분, 저녁 7시, 밤 9시30분 네 차례에 나뉘어 진행된다.
2024.02.29 I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마지막 정규투어 돌입...이충복 첫 승 거둘까
  • 프로당구 PBA, 마지막 정규투어 돌입...이충복 첫 승 거둘까
  • 다니엘 산체스. 사진=PBA 사무국이충복.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남자부 PBA의 시즌 마지막 투어가 26일부터 막을 올린다.PBA는 2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2024’ 128강으로 남자부 경쟁의 막을 올린다. 전날 종료된 LPBA 대회서는 스롱 피아비를 꺾은 김민아(NH농협카드)가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이번 대회는 26일부터 이틀간 128강을 진행한 뒤 28일 오후 1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64강~8강전이 열리고, 3일 준결승과 저녁 8시30분부터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결승전으로 마무리된다.특히 남자부는 시즌 마지막 정규투어인 만큼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많은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릴 예정이다. 우선 매 시즌 마지막 투어를 통해 갈리는 ‘생존 경쟁’이다. PBA에선 매 시즌 상위 50%(60위) 내 선수들만 잔류하고, 이하 선수들은 차기 시즌 큐스쿨로 강등된다.가장 큰 관심은 이번 시즌 프로 전향 후 8개 투어간 승리가 없는 ‘3쿠션의 교과서’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의 첫 승 여부다. 이충복은 26일 ‘벨기에 강호’ 에디 레펀스(SK렌터카)와 경기한다.이밖에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에스와이·68위)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 하나카드·63위) 등 해외 선수 뿐 아니라 김태관(크라운해태·92위) 오성욱(NH농협카드·84위) 김봉철(휴온스·73위) 등 마지막 기회를 앞둔 선수들이 생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아울러 이번 대회를 끝으로 정해지는 시즌 상금 랭킹에 따라 내달 8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SK렌터카-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진출자들도 모두 가려진다. 월드챔피언십은 시즌 ‘왕중왕전’ 격으로 우승상금만 2억원이 걸린 시즌을 장식하는 대회다. 강민구(블루원리조트·32위) 김영섭, 권혁민 등 32위권 내 진입을 노리는 선수들의 성적도 관심을 모은다.26일 128강 첫 경기에는 지난 시즌 ‘PBA 대상’ 조재호(NH농협카드)가 와일드카드 윤석용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직전 투어 우승자 조건휘(SK렌터카)는 저녁 6시30분 김기혁과 대결한다. 시즌 랭킹 1위인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은 와일드카드 김성운과 27일 저녁 6시30분 경기하고, 김재근(크라운해태)은 신기웅과 대결한다.한편, PBA는 8강전이 열리는 내달 2일 낮 12시30분부터 PBA 선수들이 경기하는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 내 경기장에서 직접 당구 경기를 체험하는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신청 기간은 25일까지 PBA 공지사항 내 게시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당첨자들은 현장에서 당구경기와 프로에게 직접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벤트 후 진행되는 PBA 8강전 전 경기 관람권도 주어진다.
2024.02.26 I 이석무 기자
김민아, 피아비 꺾고 LPBA 통산 3승 달성...상금 랭킹 1위 도약
  • 김민아, 피아비 꺾고 LPBA 통산 3승 달성...상금 랭킹 1위 도약
  • 우승 트로피를 들고 손가락 세 개를 펼치는 김민아. 사진=PBA 사무국여자 프로당구 LPBA에서 스롱 피아비를 꺾고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한 김민아. 사진=PBA 사무국김민아.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시즌 개막전 챔피언’ 김민아(NH농협카드)가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를 꺾고 여자 프로당구 LPBA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김민아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위치한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당구 LPBA 9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결승에서 피아비를 세트스코어 4-1(8-11 11-10 11-0 11-2 11-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김민아는 LPBA 무대에서 통산 3번째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시즌에만 2승을 챙기면서 현역 최강자임을 확인시켰다. 앞서 김민아는 이번 시즌 개막전인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피아비, 사카이 아야코(일본)와 더불어 시즌 다승자가 된 김민아는 우승 상금 2000만원을 추가하면서 시즌 누적 상금 6345만원을 기록,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준우승 상금 600만 원을 받은 피아비는 상금 순위 2위(6012만원)로 올라섰다.김민아는 지난 시즌 2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피아비를 풀세트 접전 끝에 누르고 우승한 바 있다. 이번에도 피아비를 결승에서 이기면서 ‘피아비 킬러’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김민아와 피아비는 1990년생 동갑내기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라이벌 관계를 유지했다.김민아는 이번 대회에서 컨디션이 썩 좋지 못했다. 신우신염을 앓아 진통제를 먹고 계속 경기에 임했다. 악재도 김민아를 막을 수 없었다. 이날 낮에 열린 4강전에서 서한솔을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서 피아비까지 누르고 우승 기쁨을 맛봤다.결승전에서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피아비였다. 피아비는 1세트 1이닝에서 뱅크샷 2개 포함, 5점을 뽑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피아비는 이후 네 이닝 연속 공타에 그쳤고 그 틈에 김만아는 착실히 득점을 쌓아 6이닝에 8-6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피아비는 김민아가 7~8이닝 연속 공타에 그친 사이 9이닝에 대거 5점을 뽑아 세트를 끝났다.2세트부터 김민아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됐다. 초반 5-0 리드를 잡은 김민아는 뒤늦게 펼쳐진 피아비의 추격전을 뿌리쳤다. 9-10으로 뒤진 상황에서 12이닝에 극적으로 2점을 보태 뒤집기에 성공했다.승부를 원점에 돌린 김민아는 3세트부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3세트 2-0으로 앞선 3이닝부터 5이닝까지 잇따라 뱅크샷을 성공 시켰다. 순식간에 9점을 몰아쳐 11-0으로 3세트를 마무리했다.4세트도 김민아의 기세는 꺼질 줄 몰랐다. 김민아는 2-2로 맞선 4이닝에 하이런 9점을 몰아치면서 피아비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결국 승부는 5세트에서 마무리됐다. 역시 김민아의 몰아치기가 돋보였다. 5이닝까지 3-6으로 뒤진 김민아는 뱅크샷과 옆돌리기 등을 묶어 연속 6점에 성공, 9-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10-7로 앞선 7이닝 공격에서 정확한 옆돌리기 공격으로 마지막 1점을 뽑아 우승을 완성했다.
2024.02.25 I 이석무 기자
'미녀 당구선수' 서한솔, 랭킹 1위 사카이도 잡았다...LPBA 4강 진출
  • '미녀 당구선수' 서한솔, 랭킹 1위 사카이도 잡았다...LPBA 4강 진출
  • 서한솔이 큐를 잡은 채 신중하게 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녀 당구선수’ 서한솔(블루원리조트)이 돌풍이 매섭다. 시즌 랭킹 1위마저 누르고 4강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서한솔은 2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8강서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3-1(8-11 11-1 11-3 11-8)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서한솔이 4강에 진출한 것은 프로당구 출범 시즌인 2019년 2차투어(신한금융투자 챔피언십)와 3차투어(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에서 연속 4강에 오른 이후 무려 4년 5개월만이다.또한 서한솔은 8강전 승리로 4강전 진출 상금을 확보해 종전 시즌 상금랭킹 44위서 3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내달 열리는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진출권도 손에 넣었다.32강서 정보윤, 16강서 이신영을 꺾었지만 8강 상대는 급이 달랐다. 이번 시즌 4차투어(에스와이 챔피언십)와 7차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시즌 랭킹 1위 사카이였다. 사카이는 팀리그서도 맹활약하며 하나카드 팀을 정상으로 이끈 바 있다.하지만 서한솔은 열세라는 평가를 보기 좋게 뒤집었다. 출발은 사카이가 좋았다. 사카이는 첫 세트 17이닝 장기전 끝에 11-8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하지만 서한솔은 2세트 1-0으로 앞서던 7이닝째 하이런 7점으로 분위기를 뒤집었다. 이어 9이닝째 11점을 채워 11-1로 2세트를 가져왔다. 이어 3세트도 8이닝 하이런 5점으로 10-2, 10이닝만에 11-3으로 승리해 격차를 벌렸다.서한솔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4세트 9이닝째 팽팽한 상황(6-6)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3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9-7에서 두 이닝 연속 1점씩 추가해 11-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서한솔은 25일 낮12시 김민영(블루원리조트)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올라선 김민아(NH농협카드)를 상대로 두 번째 결승 진출을 노린다. 또다른 8강전서는 강지은(SK렌터카)이 퍼펙트큐를 아쉽게 놓친 임정숙을 세트스코어 3-1로 눌렀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는 용현지(하이원리조트)와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이기고 준결승에 합류했다.LPBA 4강전(5전3선승제)은 25일 낮 12시 서한솔-김민아의 4강 제1경기에 이어 오후 2시30분 피아비-강지은의 4강 제2경기가 열린다. 준결승전 승리 선수는 저녁 8시부터 7전4승제 결승전에 나선다.
2024.02.25 I 이석무 기자
'미녀 당구선수' 서한솔, 3년 7개월만에 프로당구 LPBA 8강 진출
  • '미녀 당구선수' 서한솔, 3년 7개월만에 프로당구 LPBA 8강 진출
  • 3년 7개월 만에 프로당구 LPBA 투어 8강에 오른 서한솔.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녀 당구스타’ 서한솔(블루원리조트)이 무려 3년 7개월만에 LPBA 무대 8강 진출에 성공했다.서한솔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16강서 이신영을 세트스코어 2-0(11-4, 11-3)으로 제압했다.네 개 투어만에 LPBA 최고 성적인 16강에 오른 ‘세계선수권 우승자’ 이신영을 만난 서한솔은 첫 세트에서 5-4로 앞선 7이닝째 ‘끝내기 하이런’ 6점을 뽑아 11-4로 승리했다. 이어 2세트도 9이닝만에 11-3으로 따내 경기를 마무리했다.무려 3년 7개월만에 밟은 8강 무대다. 서한솔은 지난 2020~21시즌 개막전(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8강을 밟은 뒤이후 부침을 겪었다. 몇 차례 성적이 좋았던 투어에서도 16강 벽을 넘진 못했다.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첫 판(PPQ)에서 차유람을 꺾은 후 임경진, 이신영 등을 잇따라 누르고 8강까지 올랐다. PQ라운드(2차예선)에선 한수아를 상대로 LPBA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에버리지인 2.273을 기록하기도 했다.프로당구 첫 시즌(2019~20)에서 ‘깜짝 준우승’을 차지한 서한솔은 그동안 빼어난 미모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PBA팀리그 우승에 힘을 보태는 등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개인 투어와는 인연이 없었다.세 시즌만에 8강을 밟은 서한솔은 24일 저녁 7시 ‘시즌 랭킹 1위’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를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다른 16강전에선 직전 투어 우승자이자 LPBA 통산 최다승(7승)을 올린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전지우(20)를 세트스코어 2-1로 잠재우고 8강에 진출했다.김민영(블루원리조트)은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을 2-1로 물리치는 이변을 썼다. 사카이 아야코는 이마리를 2-1로 눌렀고, 임정숙(크라운해태)은 장혜리를 2-0으로 제압했다. 용현지(하이원리조트)와 강지은(SK렌터카) 김민아(NH농협카드)도 각각 김세연(휴온스), 오도희,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을 꺾고 16강을 통과했다.24일 열리는 LPBA 8강전은 오후 2시 김민영-김민아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4시30분 임정숙-강지은, 저녁 7시 서한솔-사카이 아야코, 밤 9시30분 스롱 피아비-용현지 대결로 이어진다.
2024.02.24 I 이석무 기자
휴게소·위탁급식까지…푸드테크 도입 속도
  • 휴게소·위탁급식까지…푸드테크 도입 속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푸드테크 도입이 국내 시장에도 점차 확장되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투입되는 요리로봇부터 단체급식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등 보다 실용적인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풀무원푸드앤컬처가 안산휴게소에 도입한 요리로봇 ‘로봇웍’. (사진=풀무원)23일 풀무원에 따르면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최근 영동고속도로 안산 복합휴게소에 요리로봇과 디지털 무인배송 서비스 등 푸드테크를 접목했다.안산 복합휴게소 1층 대형 식당가 코너에 볶음요리 전문 요리로봇 ‘로봇웍’을 도입한 것. 조리사들이 무거운 웍을 사용해 반복적으로 조리를 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로봇웍은 데이터에 기반해 전문 요리사들이 채소를 기름에 볶을 때 웍을 흔드는 모션과 웍에 불을 켜고 화력 조절을 하는 모션, 기름 투입 등의 과정을 자동화했다. 레시피에 따라 조리사가 웍에 재료를 넣으면 로봇웍이 기름을 투입하고 불을 켜고 화력을 조절해 볶음 요리를 완성하는 원리다. 로봇웍에서 볶은 재료는 마라탕, 볶음밥, 덮밥 등 총 8개 메뉴에 활용된다. 안산휴게소에는 2대의 로봇웍이 있으며 1시간 기준으로 대당 약 25인분, 총 50인분을 조리할 수 있다.또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안산휴게소에 로봇 바리스타도 도입했다. 인공지능(AI) 로봇 바리스타가 제조하는 카페는 24시 무인으로 운영된다. 고객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휴게소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안산휴게소는 식음, 쇼핑, 휴식과 생활 편의시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미래지향적 복합휴게공간”이라며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휴게소 곳곳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고객들이 이곳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처럼 로봇은 최근 국내 푸드테크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분야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도 외식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의 사명을 ‘한화푸드테크’로 변경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그룹내 로봇전문기업 한화로보틱스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만큼 협업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요리로봇 등에 활용되는 협동로봇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만큼 본격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 한화푸드테크는 이달부터 ‘F&B 솔루션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시장을 분석하고 기술 활용 방안을 발굴하기로 했다. 전문 연구 인력도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올 상반기에 경기 성남시 판교 인근에 연구개발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위탁급식업체 푸디스트도 최근 푸드테크 도입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위탁급식 사업부내 푸드테크 전담 조직을 배정하고 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자동화된 조리 과정에 최적화된 메뉴 개발을 진행하고 자동화 전용 식자재 개발을 늘려가는 등 새로운 급식 모델 개발을 최우선 목표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이머전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2019년 2203억달러(약 294조원)에서 2027년 3425억달러(약 457조원)로 커질 전망이다. 식품과 디지털 첨단기술의 융합으로 식품업계의 위생과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점차 부족해지는 인력 고용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균일한 식품 품질을 유지하고 기존 인력들의 보완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푸드테크는 더 활발히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로봇의 경우 협동로봇의 보급이 늘고 있어 보다 새로운 시도들이 식품업계에도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2.23 I 김정유 기자
레고랜드를 60일간 자유롭게…봄 시즌 패스권 판매
  • 레고랜드를 60일간 자유롭게…봄 시즌 패스권 판매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레고랜드가 다가오는 신학기 봄 시즌을 맞이하여 레고랜드에 무제한으로 입장할 수 있는 ‘봄 시즌 패스권’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봄 시즌 패스권은 봄 시즌 개장일인 3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61일간 횟수 제한 없이 테마파크에 입장할 수 있는 기간 한정 자유이용권이다. 판매 가격은 8만 9000원으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홈페이지에서 5월 17일까지 판매한다.구매자는 사전 예약 없이 해당 기간 중 무제한으로 레고랜드 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단, 5월 5일, 6월 8일은 제외된다. 레고랜드는 따뜻한 봄과 신학기를 맞아 내부를 봄 분위기를 살려 화사하게 꾸미고, 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레고랜드 입구에는 봄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대형 포토존을 설치할 예정이며, 레고시티 광장에선 다양한 식물과 꽃 판매장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레고 닌자고 월드의 벚꽃캠프, 미니랜드 내 벚꽃 존, 오감만족 꽃캉스 등을 통해 어디서나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겨울 추위가 물러가고 봄과 함께 새로운 설렘과 즐거움을 담은 신학기, 새로운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들을 준비했다”면서 “무제한 입장이 가능한 이번 레고랜드의 봄 시즌 패스를 통해 가족 간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2.23 I 김명상 기자
3월 봄 여행, “숙박비 아끼세요”…27일 할인권 배포 시작
  • 3월 봄 여행, “숙박비 아끼세요”…27일 할인권 배포 시작[여행]
  • 전국 숙박시설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찾아온다. 5만원을 초과하는 숙박상품에 3만원 할인이 적용되는 ‘빅세일’ 기회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이달 27일부터 숙박 할인권 11만 장을 배포한다. 지난 설연휴 1차(9만장) 배포 때보다 2만 장이 더 늘었다. 할인권을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채널도 40개로 확대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중소 여행사 10곳도 11번가를 통해 숙박 할인권을 연계한 숙박상품을 판매한다.2024 여행가는 달 특별할인혜택 ‘숙박혜택’ (사진=한국관광공사)숙박 할인권은 27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이후부터 1인당 1매씩 받을 수 있다. 11만 장 정해진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배포는 자동 종료된다.할인권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부 캠페인의 지역관광 활성화 취지를 살리기 위해 할인권 적용 지역을 비수도권으로 한정했다. 숙박시설 유형도 호텔과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 민박 등으로 다양하다. 단,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다.숙박할인권 배포처 및 발급 방법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한 번 발급된 할인권의 유효기간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다. 유효기간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할인권은 자동 소멸돼 다음날 오전 10시 이후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숙박 할인권 유효기간은 하루 남짓이지만, 숙박상품 이용기간은 이달 27일부터 4월 14일까지로 두 달이 넘는다. 오는 27일 발급받은 숙박 할인권으로 다음날 오전 7시 전까지 4월 14일 이전 사용할 숙박상품을 예약하는 식이다. 지난 설연휴 기간 숙박 할인권을 발급받아 사용한 경우에도 이번에 다시 할인권을 받아 볼 수 있다.숙박 할인권 관련 자세한 사항은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면 된다.
2024.02.23 I 김명상 기자
경기·인천 신생아 특례대출 가능한 새 아파트는?
  • 경기·인천 신생아 특례대출 가능한 새 아파트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지난달 말 출시된 신생아 특례대출에 일주일 만에 2조4765억원이 접수되면서 내집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신규 분양 단지 중 분양가가 9억원 이하면서, 택지지구에 들어서거나 도시개발로 공급되는 아파트는 이번 신생아 특례대출 혜택을 볼 수 있어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왕길역 로열파크씨티22일 업계에 따르면 신생아 특례대출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이를 가진 가구 중 부부합산 연 소득이 1억3000만원 이하 등 요건을 갖추면 9억원 이하 주택에 저리로 최대 5억원까지 대출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이때 금리는 소득, 대출기간, 우대금리 등에 따라 연 1.6∼3.3%가 적용된다.신규 분양 단지의 경우 신생아 특례대출은 새 아파트 입주 시점에 주택담보대출을 실행할 때 신청하면 된다. 다만, 분양 받은 아파트의 사업 유형에 따라 대출 가능 여부가 달라진다. 분양 아파트는 입주 시점에 ‘미등기’ 상태인 만큼 주택도시기금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제약을 둔 것이다.우선 재개발·재건축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는 입주 시점에 바로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을 수 없다. 조합과 시공사간에 공사비 분쟁, 추가 분담금 문제, 입주민 관리처분 인가 동의 거부 등이 생기면 등기가 몇 년씩 늦춰질 수 있어서다. 즉, 금융권 입장에서 담보로 잡을 아파트가 실제 대출자한테 소유권 이전이 언제 될지 가늠하기 어려워 대출을 안해준다는 의미다.반면, 신도시나 도시개발구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경우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는 데 문제가 없다. 정비사업과는 달리 등기 지연 우려가 없어서다. 다만 규모에 있어서 세대수가 300세대 이상이어야 하며 대출 신청은 사용 승인 이후 6개월 이내여야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을 수 있다.신생아 특례대출은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는 30대에도 유리한 정책이라 이들 연령대의 구매 열기도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자료 가운데 2023년 전국 아파트 연령대별 거래량을 살펴 본 결과 30대가 26.6%를 차지해 40대(25.8%)를 웃돌았다. 2019년 조사 이후 30대가 40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30대의 매수 열기가 여전히 살아있고, 정부의 복지 목적의 대출이라 젊은 세대의 관심이 앞으로 더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서울은 대부분 재개발, 재건축으로 공급되는데다 9억원 미만으로 나오는 경우를 찾기 어려워 인천 등 서울과 인접한 곳에서 신생아 특례대출 요건을 갖춘 새 아파트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신생아 특례대출이 가능한 신규 분양 아파트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발코니 확장과 옵션 등을 포함해 총 분양가가 9억원을 넘으면 신생아 특례대출 이용이 불가할 것으로 보여 유의 해야한다.현재 인천과 경기에서 수혜가 가능한 단지는 아래와 같다. 먼저 인천 서구에서는 1500가구 대단지로 공급되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전 타입(전용면적 59·74·84·99㎡)에서 신생아 특례대출이 혜택이 가능하다. 올해 9월 입주하는 리조트특별시 첫 번째 시범단지로 현재 사업지 인근에 주택전시관을 운영 중이다. 경기에서는 용인 영통·망포 생활권에 속한 ‘영통역자이 프라시엘(472가구)’도 전용면적 84㎡ 452세대에 한해서 대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체 가구수의 95%에 해당한다. 택지지구에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전용면적 59·84㎡ 1980가구 모두 신생아 특례대출이 가능하다. 파주 ‘힐스테이트 더 운정’에서는 아파트 744세대 중 펜트하우스(6세대)를 제외한 전용면적 84㎡ 738세대가 신생아 특례대출 혜택을 볼 수 있다.
2024.02.22 I 박지애 기자
'에버리지 2.273...역대 2위 기록' 서한솔, 프로당구 LPBA 32강 안착
  • '에버리지 2.273...역대 2위 기록' 서한솔, 프로당구 LPBA 32강 안착
  • 프로당구 LPBA 서한솔.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LPBA 서한솔(블루원리조트)이 역대 애버리지 2위 기록을 써내며 대회 3연승을 달리면서 32강에 진출했다.서한솔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PQ라운드(2차예선)서 한수아를 상대로 11이닝만에 25점을 채워 애버리지 2.273으로 64강에 진출했다. 이어 64강에선 임경진을 꺾고 32강 무대를 밟았다.대회 첫 날인 20일 PPQ라운드(1차예선)서 차유람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서한솔은 이날 PQ라운드 한수아와 경기서 세 차례 5득점 등 장타를 앞세워 단 11이닝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11이닝동안 공타도 단 두 차례만 범했을 정도로 감이 좋았다.이날 서한솔이 기록한 애버리지 2.273은 스롱 피아비가 이번 시즌 개막전(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64강서 세운 2.778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서한솔은 매 대회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상금 200만원) 수상 가능성도 높였다. 서한솔은 같은 날 열린 64강전서도 임경진에 15-10 승리를 거두고 32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직전 투어 우승자이자 LPBA 통산 최다승(7승)을 올린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당구여제’ 김가영, 사카이 아야코(일본·이상 하나카드), 임정숙, 백민주(이상 크라운해태), 김민아(NH농협카드) 등 역대 LPBA 챔프들도 나란히 32강에 합류했다.피아비는 김명화를 21-16(24이닝)으로 눌렀고 , 김가영은 최보비를 25-13(17이닝), 임정숙은 김나연을 21-19(22이닝)로 눌렀다.사카이 아야코는 이화연을, 백민주는 손수연을 제압했다. 이미래(하이원리조트), 김예은,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이상 웰컴저축은행) 김민아, 히다 오리에(일본), 강지은(이상 SK렌터카) 등도 나란히 32강에 합류했다.‘LPBA 샛별’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정보윤(22)은 최혜미(웰컴저축은행)를 상대로 16이닝만에 25점을 채워 25-7로 승리했다. 전지우(20)도 준우승자 출신 김상아를 맞아 하이런 10점을 쓸어담는 등 12이닝만에 25-11로 제압, 64강 전체 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세계선수권 우승’ 이신영은 황민지를 돌려세우며 프로 전향 4번째 투어만에 최고 성적에 올랐다. 반면 ‘베테랑’ 박지현에 패배한 한지은(에스와이)을 비롯해 김진아(하나카드), 장가연(휴온스) 등은 64강서 고배를 마셨다.32강을 앞둔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은 22일 휴식일을 가진 뒤, 23일 오후 2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돌입한다. 오후 3시부터 32강전, 저녁 7시30분부터 16강 경기가 치러진다.
2024.02.22 I 이석무 기자
“봄나들이 가야죠”…11번가, 27일부터 숙박세일 페스타
  • “봄나들이 가야죠”…11번가, 27일부터 숙박세일 페스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 11번가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해 오는 27일부터 국내 숙박 상품 할인 행사를 편다고 21일 밝혔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국내 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 민관협력 캠페인이다. 11번가는 참여사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중소여행사 연합지원 형태로 행사에 참여한다.11번가는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 행사에서 중소여행사와 함께 기획한 단독 상품을 포함한 총 5만여개의 국내 숙박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13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국내 숙박 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숙박세일 페스타 3만원 할인쿠폰’(5만원 초과 결제 시)을 발급한다. 쿠폰 발급과 예약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입실기간은 오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다. 쿠폰은 기간 내 1인 1매 사용 가능하다.11번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카드 사용시 10% 추가할인을 제공해 ‘숙박세일 페스타 3만원 할인쿠폰’과 중복 적용하면 최대 13만원 할인된 가격에 국내 숙박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27일부터 선착순 발급한다. 국내 숙박 상품 추가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 ‘1만원 할인쿠폰’도 발급한다.타임딜, 시선집중 등의 코너를 통해 11번가가 종이비행기투어, 트립일레븐, 플레이스토리, 동무해피데이즈 등 중소여행사 11곳과 함께 기획한 다양한 국내숙박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소노호텔앤리조트, 신화월드, 금호리조트 등 인기 국내숙박 상품을 단독 특가에 판매한다.한편 11번가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던 중소여행사를 돕기 위해 중소여행사 연합지원 형태로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중소여행사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이들의 개발비, 마케팅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11번가를 통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난해까지 4년여간 행사 참여 중소여행사들의 누적 거래액이 총 130여억원을 달성했다.(사진=11번가)
2024.02.21 I 김미영 기자
LG, 연초부터 'B2B 핵심' 로봇사업 확대 잰걸음
  • LG, 연초부터 'B2B 핵심' 로봇사업 확대 잰걸음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새해부터 로봇 사업에 불을 붙이며 신성장동력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동남아 골프 시장 대규모 공급에 이어 호텔까지 사업 반경을 넓히고 있다. 이는 기업간거래(B2B)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LG전자의 계획 실현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오른쪽)과 이주희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가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호텔 서비스 업무 효율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 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호텔 서비스 업무 효율화·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 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두 회사는 △호텔에서 활용 가능한 카트형 로봇 개발 및 공동 실증 사업 △카트형 로봇의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 △호텔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LG전자는 클로이 캐리봇을 활용해 객실 정비용 카트, 식자재 무인 운반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는 로봇을 개발한다. LG 클로이 캐리봇은 본체 뒤에 대량의 물건을 적재해 목적지로 운반하는 데 특화된 물류 로봇이다.LG전자는 기존에도 호텔에 서랍 형태의 배송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을 공급했다. 숙박객이 와인, 음식 등 룸서비스 등을 요청하면 서브봇의 서랍에 넣어 숙박객에 배달하는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스마트 물류 거점 등에 주로 사용하던 캐리봇을 호텔에 최적화한 형태로 처음 개발·공급한다. 기존 로봇이 숙박객 서비스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호텔 직원들의 업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활동 범위가 넓어지는 것이다.호텔 직원이 LG 클로이 서브봇의 서랍에 고객이 주문한 와인을 담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예를 들어 객실 정비용 카트 대신 클로이 로봇과 연결된 수납함에 물건을 탑재하고 목적지를 입력하면 로봇이 스스로 객실까지 이동한다. 호텔 관리 앱을 로봇과 연동해 현재 객실 이용 여부 등도 확인할 수 있다.LG전자는 지난달에도 동남아 골프 시장으로 발을 뻗는 등 새해부터 로봇 사업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베트남, 태국 등에 진출한 골프장 운영 솔루션 사업자 스마트스코어에 2년간 1200여대의 안내·배송 로봇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는데, 약 280억원 규모다. 해외 단일 공급처 매출로는 최대 수준이다.로봇 사업에 속도를 내는 건 ‘2030 미래 비전’ 실현과 직결돼 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매출 100조원을 올리기 위해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B2B 가속화, 플랫폼 활용 서비스 사업 전환 등을 꼽았다. 로봇은 LG전자의 대표적 B2B 사업인 동시에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분야다그간 LG전자는 △자율주행 △AI △카메라 등 로봇의 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을 축적했다. 지난해부터는 자회사 로보스타가 맡던 로봇 생산을 직접 담당하며 생산능력까지 갖췄다.LG전자는 이를 토대로 로봇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로봇 시장은 지난 2021년 362억달러(약 46조원)에서 오는 2026년 1033억달러(약 132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2024.02.21 I 김응열 기자
티머니, 에버랜드와 '푸바오티머니카드' 2종 출시
  • 티머니, 에버랜드와 '푸바오티머니카드' 2종 출시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핀테크 업체 티머니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놀이공원 에버랜드와 제작한 ‘푸바오티머니카드’를 21일 공개했다.(사진=티머니)이번 신규 티머니카드는 ‘푸바오 냠냠’, ‘푸바오 빼꼼’ 등 2종으로 출시됐다. 귀여운 푸바오의 모습을 티머니카드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구매 시 푸바오가 좋아하는 대나무·당근·왕관 등으로 구성된 이미지 스티커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푸바오티머니카드는 지에스25가 단독 출시하며, 2만장(2종 각 1만장) 한정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국 지에스25 등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티머니는 이번 출시를 기념으로 내달 15일까지 고객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우리동네 지에스앱에서 푸바오티머니카드를 구매 인증하면 △에버랜드 기프트카드 5만원권(50명) △에버랜드 판다 3단 우양산(100명) △바오패밀리 아크릴스탠드(200명) △푸바오 바구니속 아크릴 키링(1000명) 등 선물을 제공하는 식이다.김정열 티머니 페이먼트사업부장(상무)은 “푸바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고객들에 좋은 추억을 드리기 위해 에버랜드와 협업하게 됐다”면서 “푸바오 티머니카드가 푸바오를 추억할 수 있는 대표 굿즈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2.21 I 최연두 기자
글로벌 복합 리조트 도약 방안은…강원랜드, 임직원 의견수렴
  • 글로벌 복합 리조트 도약 방안은…강원랜드, 임직원 의견수렴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강원랜드(035250)가 글로벌 복합 리조트 도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임직원 의견수렴 행사를 펼쳤다.하이원 그랜드호텔 및 강원랜드 카지노 전경. (사진=강원랜드)강원랜드는 20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이광훈 경쟁력강화 대책반(TF)장 주도로 같은 직원 의견 수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강원랜드는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이란 비전 달성을 위해 이 TF장이 회사의 추진 계획을 소개하고 현장 직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간부 직원으로 이뤄진 내부 특별위원회와 직원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더 많은 직원 참여를 위해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고객 이동 불편 개선방안과 고객 유인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 확충, 리조트 콘텐츠 개발, 외국인 게임존 활성화, 카지노 환경 및 서비스 개선 등 방안이 나왔다고 강원랜드는 전했다.강원랜드는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998년 설립된 공기업이다. 정선에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 리조트 시설이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 유일한 내국인 카지노를 운영하며 연 약 8000억원의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광해광업공단이 최대주주다.강원랜드는 23일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같은 주제로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 강원 폐광지역 주민 500여명과 대토론회도 열 계획이다.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직원과 지역 주민, 전문가, 관계기관과 밀도 있는 소통과 깊이 있게 논의해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0 I 김형욱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3000만원 기부
  • 롯데호텔앤리조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3000만원 기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이하 유니세프)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유니세프는 1946년 창립 이래 아동 권리 옹호에 앞장서는 한편 어린이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14년 유니세프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후 아동 구호 및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유니세프를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다.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9일 서울시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와 유니세프 조미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팬데믹 기간 동안의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들 성금으로 마련됐다. 롯데호텔 리워즈의 회원들은 롯데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본인의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데 3년간 누적된 기부 포인트를 현금화해 유니세프에 전달했다.호텔 포인트 기부는 높은 편의성에 힘입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6년 첫 도입된 이래 규모가 줄곧 성장해 지난해에는 모금 첫 해보다 4배 이상 많은 기부액을 적립했다. 지난해엔 1200달러 상당을 기부한 이도 나왔다.김태홍 대표이사는 전달식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를 찾아주시는 고객들의 따뜻한 가슴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자리여서 뜻깊다”며 “유니세프와 함께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왼쪽부터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와 조미진 유니세프 사무총장(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2024.02.20 I 김미영 기자
건설사 80% "이자도 벅차"…'4월 위기설' 현실화되나
  • 건설사 80% "이자도 벅차"…'4월 위기설' 현실화되나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말로만 돌던 건설업계 ‘4월 위기설’이 현실화될까. 건설업체들이 계속해 쓰러지는 와중에 국내 건설사 10개 중 8곳은 “이자비용 감당도 어렵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0개 중 4곳은 이미 자금 운용에 곤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지난달 23일 태영건설의 작업자 임금체불 문제로 골조 공정이 중단된 서울 중랑구 상봉동 청년주택 개발사업 건설 현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19일 한국경제인협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 500대 건설기업 자금사정 조사’(102개사 응답)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76.4%는 현재 기준금리 수준(3.50%)에서 이미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임계치를 넘었다고 답했다. 아직 여유가 있다고 답한 기업은 17.7%에 그쳤다.최근 자금사정을 묻는 문항은 ‘평년과 비슷하다’(43.1%)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지만, ‘곤란을 겪고 있다’의 응답률도 38.5%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양호’ 응답률(18.6%)의 두 배다.오는 하반기 자금사정 전망도 응답기업 셋 중 한 곳인 ‘33.4%는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협은 “연말까지 건설업종 자금난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응답기업의 92.1%는 올해 하반기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현재와 비슷하거나(65.7%), 더 증가(26.4%)할 것으로 예측했다. 자금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은 ‘협력업체 공사대금 지급’(32.4%)이 가장 많았고, ‘선투자 사업 추진’(17.6%), ‘원자재·장비 구입’(16.7%) 등 순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건설기업들은 주로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며, 자금조달 시 높은 대출 금리와 수수료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들은 안정적인 자금관리를 위한 정책과제로 △금리부담 및 수수료 수준 완화(39.2%) △공급망 관리를 통한 원자재 가격 안정화(16.7%) △부동산시장 연착륙을 위한 규제완화(16.7%) 등을 꼽았다.실제 무너지는 업체도 속속 나오고 있다.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부도가 난 건설업체는 총 5곳이다. 모두 광주·울산 등 지역에 거점을 둔 전문건설사다. 폐업한 건설사도 늘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폐업을 신고한 건설사는 571곳에 달한다. 부동산 활황기였던 2021년 같은 기간 폐업한 업체가 380곳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건설경기 악화가 두드러지는 대목이다.이 때문에 몇몇 자금 사정이 안 좋은 중견 건설사도 올봄을 넘기기 어렵다는 소문까지 도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시공능력평가 32위 신세계건설(브랜드명 빌리브)의 대구 지역 ‘준공 후 미분양’이 심각한 상황이다. 신세계 건설은 146가구 중 25가구를 제외한 물량을 공매로 넘겼지만 3차례 전량 유찰됐다. 신세계건설은 최근 레저사업 부문을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하기로 했다.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건설업계가 한계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금리·수수료 부담 완화, 원자재 가격 안정화, 준공기한의 연장 등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2.19 I 박경훈 기자
롯데호텔 괌X모두투어, 오늘저녁 쓱라이브서 괌여행 상품 ‘특가’
  • 롯데호텔 괌X모두투어, 오늘저녁 쓱라이브서 괌여행 상품 ‘특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호텔 괌은 모두투어와 함께 라이브 커머스 채널 쓱라이브(SSG.LIVE)에서 20일 저녁 8시부터 괌 여행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호텔과 항공, 시내 관광을 결합한 이번 패키지는 대표적인 가족 여행지인 괌에서 3박 또는 4박 일정으로 관광과 쇼핑, 휴양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도 있어 해외여행 시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야 했던 영남지역 고객도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상품은 어린아이 동반이 가능한 ‘2+1 패밀리팩’과 성인 2인 이상 이용 가능한 ‘일반팩’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오는 29일부터 7월 19일 기간 내 일정을 선택하여 이용하면 된다. 오후 출발 고객은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해 마지막 날에도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라세느 조식 뷔페 △괌 아일랜드 관광 △공항-호텔 픽업/샌딩 서비스 등의 특전이 포함돼 있다.쓱라이브 단독 혜택도 준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한 고객은△최대 5만원 즉시 할인(선착순 125명 한정) △오션 프론트 룸 업그레이드 △럭셔리 카바나 2시간 이용권 1회 등 170달러(USD) 상당의 특전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상품별 즉시 할인과 5%의 시청 할인을 적용하면 패밀리팩은 1인 기준 57만원대, 일반팩은 69만원대부터 구매 가능하다(세금 및 봉사료 포함).방송 중 상품 구매 인증을 한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클럽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오션 프론트 클럽 룸 무료 업그레이드와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 2인 뷔페 이용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2024.02.19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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