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381건

KTX에서 보이스피싱 막아낸 코레일 열차팀장
  • KTX에서 보이스피싱 막아낸 코레일 열차팀장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KTX를 타면 친절한 승무원분들이 항상 생각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코레일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1000만 원이라는 큰돈을 사기당할뻔한 KTX 승객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보낸 감사편지 내용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노현호 KTX 열차팀장(사진=KTX)지난 16일 저녁 6시 30분쯤 대전역을 출발한 서울행 KTX 제48열차를 순회하던 노현호 열차팀장(서울고속철도열차승무사업소)이 울고 있는 20대 여성 고객을 발견했다.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던 승객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의 핸드폰 화면을 노 팀장에게 보여줬다.해당 고객은 돈을 갖고 서울중앙지검으로 오라는 사기범의 전화를 받고 1000만 원을 인출해 서울로 가던 중 불현듯 보이스피싱임을 깨닫고 도움을 요청한 것. 그러나 영상통화로 본인의 인상착의와 주민등록증, 승차권 내역까지 전달한 다음이라, 열차 안에도 범죄 조직원이 있을까 불안에 떨고 있었다.노 팀장은 먼저 패닉에 빠진 승객을 안심시키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경찰에게 구체적인 범죄 정황을 설명하고, 도착역인 서울역에서 승객이 안전하게 경찰을 만날 수 있도록 열차 정보를 제공했다. 또, 해당 열차의 심혜선 승무원(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승객을 위로하고 승객이 부모님과 통화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를 빌려주며 안심시키기도 했다.이윽고 도착한 서울역에는 사복 차림의 경찰 6명이 나와 있었다. 불안해하는 승객을 배려한 노 팀장의 ‘승차권에 표시된 12호차가 아닌 1호차에서 사복으로 만나자’는 제안에 따른 것이었다. 승객은 노 팀장과 심 승무원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보내며 경찰의 인도에 따라 무사히 역을 나섰고 1000만 원이라는 사기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노 팀장은 “승객 안전을 도모하는 것은 코레일 직원으로서 당연한 의무다”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이 KTX를 타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승객 한 분 한 분을 최선을 다해 안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적극적인 자세로 고객을 보호한 노현호 열차팀장과 심혜선 승무원에게 한문희 사장이 직접 서신을 보내 격려하고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2023.10.26 I 김아름 기자
아이패밀리에스씨 김태욱 회장, 서울성모병원에 사진작품 기증
  • 아이패밀리에스씨 김태욱 회장, 서울성모병원에 사진작품 기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25일 아이패밀리에스씨 김태욱 회장으로부터 김영진 사진작가의 작품을 기증받고 기증식을 개최했다.이날 기증식에는 윤승규 병원장, 영성부원장 원영훈 신부, 간호부원장 박현숙 수녀, 평생건강증진센터장 이인석 소화기내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기증된 작품은 김영진 사진작가의 ‘뉘하운 전경’ 2점(2,000x583mm)으로, 안데르센과 그의 동화를 모티브로 한 인어공주상의 도시 덴마크 코펜하겐의 명물 뉘하운(Nyhavn) 운하를 촬영한 파노라마 작품이다. 형형색색의 고 건축물 등이 풍기는 동화적 감성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편안하고 안정적 느낌을 받게 한다. 김 사진작가는 IT기업을 창업, 운영했던 기업인으로 국내외 여행 중 풍경, 건축물 및 인물 등을 주로 촬영하며, 한국관광공사, 서울시 등 다수의 사진공모전의 수상 경력이 있다.윤승규 병원장은 “좋은 작품을 병원에 기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김영진 작가님의 작품을 통해 질병을 앓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김태욱 회장은 “평소 서울성모병원을 이용하면서 의료진 분들의 노고와 친절함에 진심으로 감사와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고 이를 보답하고자 작은 성의로 평소 제가 좋아하던 김영진 작가님의 작품을 기증하게 되었다. 작품이 보는 이로 하여금 평안함과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풍경 사진이기에 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환자 분들과 의료진 분들께서 작품을 보고 마음의 건강과 행복도 찾으시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증한다”고 말했다.한편 기증 작품은 3층 소화기내과와 4층 평생건강증진센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25일 아이패밀리에스씨 김태욱 회장으로부터 김영진 사진작가의 작품을 기증받은 뒤 윤승규 병원장(맨오른쪽), 평생건강증진센터장 이인석 교수(맨왼쪽)와 김 회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2023.10.25 I 이순용 기자
코로나에 치이고 플랫폼에 밀리고...여행업계, 만년 기대주 전락
  • 코로나에 치이고 플랫폼에 밀리고...여행업계, 만년 기대주 전락
  • 25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코로나19로 2년 넘게 묶여있던 해외여행 빗장이 풀리면서 여행주에 기대감이 쏠렸었죠. 하지만 이런 기대감과 달리 주가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면서 만년 기대주로 전락하는 모습입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기자>코로나19 리오프닝 수혜주로 꼽혔던 여행주. 올해부터 본격적인 해외여행이 재개됐지만 주가는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올해 들어 하나투어(039130) 주가는 30% 가까이 하락했고, 같은 기간 참좋은여행(094850)이 34.2%, 레드캡투어(038390)가 20.6%, 노랑풍선(104620)이 11% 빠졌습니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8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209만3236명으로 집계됐는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달의 86%까지 회복한 수준입니다. 출국자 수 회복에도 주가가 부진한 이유로는 출국 점유율 감소와 중국 패키지 송출객 수가 꼽힙니다.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에 대해 “패키지 여행업이 플랫폼 기반 OTA와의 경쟁에서 구조적으로 밀리며 출국 점유율이 감소했다” “핵심 수요지역인 중국 패키지 송출객 수가 여전히 코로나 이전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말했습니다.[이훈/한양대 관광학부 교수]“(여행사들이) 플랫폼 기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는 제시가 그동안 많았고요. 그런데 전반적으로 그전에 가졌던 기득권들이 있잖아요. 어플라이 내 시장이라든지 고객이라든지 이런 걸 완전히 놓지는 않았던 거죠. 그것들을 가지고 디지털화하는 데 상대적으로 덜 적극적이었던 거죠.”전통 여행사들은 모바일앱을 개편하고 고객 맞춤형 테마상품을 개발하는 투트랙 전략에 나섰습니다.[송미선/하나투어 대표이사]“하나투어가 가장 잘하는 패키지에 있어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하나팩 2.0은 패키지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고 자부합니다. 차세대 시스템부터 지속적으로 온라인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나가고 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고...”앞서 모두투어는 유튜버와 함께하는 컨셉투어 기획전을, 노랑풍선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체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증권가에서는 “4분기부터 항공 노선이 확대되면 내년 1분기에 또 한 번 성장할 것”이라며 “주가는 12월에서 내년 1분기 사이에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여행사들이 대내외적인 악재를 딛고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2023.10.25 I 이지은 기자
한국과 프랑스 관광의 만남…‘프렌치 데이즈 인 서울’ 개최
  • 한국과 프랑스 관광의 만남…‘프렌치 데이즈 인 서울’ 개최
  • 프랑스 관광청 주최의 ‘프렌치 데이즈 인 서울 2023’ 프랑스 참가업체 단체 사진 (사진=프랑스관광청)[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프랑스 관광업계와 한국 관광업계의 만남의 장, 프렌치 데이즈 인 서울(French Days in Seoul) 2023 행사가 지난 24일부터 시작됐다. 행사는 26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프렌치 데이즈 인 서울’은 프랑스 관광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프랑스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워크샵, 세일즈콜, 세미나 등을 통해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프랑스의 새 소식과 새로운 상품 개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30여 명의 프랑스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진행된 첫 번째 공식 일정은 미디어 워크샵, 여행사 워크샵, VIP 갈라 디너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에 열린 미디어 행사에는 40여 명의 언론사 기자와 여행 블로거 등이 참석해 프랑스 관계자들과 일대일 미팅을 가졌다. 이어진 오찬 자리에서 코린 풀키에 프랑스 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올해 한국인들의 프랑스 관광 동향 및 2024년 주요 행사와 주목할 만한 소식들을 알렸다. 코린 풀키에 프랑스 관광청 한국 지사장 (프랑스관광청 제공)코린 풀키에 지사장은 “2023년은 프랑스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치를 회복한 첫해이자, 프랑스 여행 상품이 전 판매 채널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둔 ‘대박의 해’”라면서 “파리 직항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들은 연중 80~90% 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고, 프랑스 관광부 장관도 여름철 한국 관광객의 수가 크게 회복된 것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고 짚었다. 또한 프랑스 혹은 프로방스와 같이 한 국가, 한 지역만을 방문하여 깊게 여행하는 ‘모노 데스티네이션’ 상품이 한국에서 점점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한진관광이 운영하는 마르세유행 남프랑스 전세기 상품이 성공적으로 재개되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도 주요 행사로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 올림픽 성화 봉송 릴레이, 인상주의 등장 150주년, 앙리 마티스 서거 70주년, D-day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등을 소개했다. 지난 2019년 화재를 겪은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도 보수 공사를 마치고 내년 겨울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오후에 진행된 여행사 워크샵에는 80여 명의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총 345회의 세부 미팅을 하며 성황을 이뤘다.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 (프랑스관광청 제공)이어진 저녁에는 프랑스 북부를 대표하는 문화 도시 릴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헬로우 릴 갈라디너’가 열렸다. 릴 갈라 디너 행사의 개회사를 맡은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는 “프랑스는 파리 올림픽 개최 기간 뿐만 아니라 연중 내내 방문객들이 최고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프랑스를 향한 한국 여행업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프랑스 여행과 관련해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분들을 다방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한편 프렌치 데이즈 인 서울에 참가한 프랑스 업체들은 오는 26일까지 세일즈콜, 여행사 대리점 세미나 등의 일정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2023.10.25 I 김명상 기자
BTS보다 아리랑 좋아하는 뉴욕 할렘 고딩…조수미와 떼창
  • BTS보다 아리랑 좋아하는 뉴욕 할렘 고딩…조수미와 떼창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수업 중에 의견충돌로 친구들끼리 갈등이 불거질 때 선생님께 ‘아리랑’을 듣자고 해요. 왠지 모르게 마음이 갑자기 평온해져요.”24일(현지시간) 맨해튼 북부 할렘가에 위치한 데모크라시 프렙 고등학교에서 만난 학생회장 다마리스 아이테(17)는 우리 민요 아리랑과 가수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글로벌 뮤지션 BTS 노래보다 좋아한다. 아이테는 “한국어를 배우면서 세상이 얼마나 큰지, 문화가 얼마나 다양한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맨해튼 할렘가에 위치한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고등학교 소강당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좌측).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조수미씨 (사진=better solution 제공)2006년 개교한 이 학교는 맨해튼에서 이례적으로 한국어를 제2외국어를 채택한 학교다. 학생은 저소득층 흑인 또는 라틴계가 대부분이다. 교실 한 곳에는 “열심히 공부하자, 대학에 진학하자, 세상을 바꾸자”는 모토가 한글로 적혀 있었다.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최수진 선생님은 “한국어는 영어권 친구들에게 굉장히 낯선 언어이고 이 친구들이 배우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라면서 “제대로 배운다면 앞으로 사회생활을 할 때 어떤 것도 포기하지 않고 해낼 힘을 얻을 것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가르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면서 백성이 조금 더 쉽고 편하게 문자를 쓰도록 한 것처럼 아이들에게 한글을 알려주면서 시민정신, 평등정신을 배우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이날 프렙 학교를 찾았다. 평소 다양성의 가치를 알리고 싶었던 조 씨는 베터솔루션의 임오혁 대표, 주뉴욕 총영사관, 한국관광공사 등을 통해 이 학교를 알게 됐고, 기꺼이 무료 공연을 하기로 했다. 물론 전날 뉴욕 카네기홀에서 한국전 정전 70주년 기념 콘서트처럼 웅장한 오케스트라는 없었다. 피아노 하나만 있는 지하 강당의 작은 무대였지만 열기는 카네기홀보다 훨씬 뜨거웠다. 조씨는 아돌프 아담의 오페라 ‘르 토레아도르’의 곡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를 시작으로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학생들은 여기저기서 “사랑해요. 오마이갓, 그레이트~”를 외치며 꿈에 그리던 조씨의 음악을 즐겼다. 최 선생님은 “사실 우리학교에는 체육, 미술 수업은 있지만 음악수업은 없다”면서 “아이들이 최고의 음악을 들을 수 있어 너무나 감격스럽다”고 했다.한복을 입고 조수미씨 공연 준비를 하고 있는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고등학교 학생들 (사진=김상윤 특파원)마지막 곡은 ‘아리랑’이었다. 조씨는 직접 피아노 반주를 하며 선창을 했고, 학생들은 떼창으로 “아리랑~아리랑~아라리요”를 불렀다. 조씨는 감격한 듯 노래를 부르면서 눈시울이 붉어졌다. 조씨는 “음악은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고 가슴 아픈 순간에 희망과 위로를 가져다줄 것을 굳게 믿고 있다”며 “우리 각자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공감을 보여주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 다시 한번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김의환 뉴욕총영사는 “꿈이 가득 찬 이곳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며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가 있고, 미래가 밝은 최고의 관객들이 있기 때문이다”며 이날 콘서트를 축하했다.
2023.10.25 I 김상윤 기자
전국 최초 초광역 도심항공교통, 충청권서 첫 걸음
  • 전국 최초 초광역 도심항공교통, 충청권서 첫 걸음
  • 25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유영상 에스케이텔레콤 대표이사,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이사,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 유영상 SKT 대표, 김태흠 충남지사, 최민호 세종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 (사진=대전시 제공)[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와 충남도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전국 최초로 초광역 도심항공교통(UAM)사업에 첫 걸음을 내디뎠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5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드림팀 컨소시엄의 에스케이텔레콤(SKT),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 한국공항공사와 8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유영상 에스케이텔레콤 대표이사,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이사,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홍보 영상 상영 및 사업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비수도권 도심항공교통(UAM) 지역시범사업 확대와 장래 충청권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의 초석 마련을 위한 공동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4개 시·도가 행정 경계를 넘어 초광역 권역을 설정해 도심항공교통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에 충청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드림팀 컨소시엄은 국토교통부의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체 운항과 교통 관리, 버티포트 개발 등 사업 핵심기술 개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선도기업이다. 충청권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드림팀과 함께 도심항공교통 노선 발굴, 전문인력 양성, 공모사업 공동 대응 등 충청권 내 상용화를 위해 힘쓸 방침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초광역형 도심항공교통 노선 발굴 및 서비스 개발 △정부 도심항공교통 시범사업 및 사업자 선정 공동 추진 △교통수단형, 응급의료형, 공공서비스형, 관광형 등 도심항공교통 시범사업 대응 △충청권 기업과 상생 방안 마련 △인력 양성 및 도심항공교통 생태계 조성 등이다.구체적으로 충청권은 도심항공교통 운용부지·시설 등 기반 확보와 인허가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펴고 지역사회 수용성 확보 및 지상 이동수단(모빌리티) 연계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나머지 4개 기업은 도심항공교통 사업 추진 및 상용화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와 기반 사업을 진행하고 충청권 내 인력 양성·운영을 통해 충청권 도심항공교통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의 첨단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UAM 상용화 단계까지 적극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충청권 메가시티를 통해 충청권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인 만큼 UAM 사업에서도 공동 협력해 도심항공교통시대 서막을 충청권에서 먼저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도 “도심항공교통 대표기업들의 기술력에 충청권의 지원이 더해진다면 응급의료, 물류배송, 관광자원으로의 발전이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라며 “오랜 세월 같은 생활권에 있으면서 동질감을 형성해 온 만큼 행정 경계를 넘어선 그 이상의 협력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3.10.25 I 박진환 기자
SKT 컨소시엄, 충청권 초광역형 UAM 업무협약 체결
  • SKT 컨소시엄, 충청권 초광역형 UAM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왼쪽부터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이 25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SKT 제공2025년에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추진 중인 SK텔레콤이 세종, 대전, 충북, 충남을 아우르는 충청권 지자체와 UAM 사업을 추진한다.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25일 세종시, 대전시, 충남도, 충북도 및 충청권 초광역 UAM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도심항공교통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를 기반으로한 항공 이동 서비스다.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며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가 가능한 친환경 이동수단이다.SK텔레콤 컨소시엄은 이미 제주도, 대구시, 경상남도와의 UAM 사업 협력을 발표하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UAM 상용화가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충청권 UAM 사업 추진을 위해 SK텔레콤 컨소시엄과 충청권 지자체는 초광역형 UAM 노선을 발굴하고 서비스를 개발하며, UAM을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응급 의료, 공공 서비스, 화물 운송, 관광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또한, 충청 지역의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기반 기업들과 협력하여 공동 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SK텔레콤은 AI를 기반으로 한 종합적인 UAM 서비스 운영, UAM 전용 상공 통신망 구축, 기체 도입을 담당하고, 한국공항공사는 UAM 버티포트 구축과 항행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UAM 교통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의 개발, 운영, 제조 및 유지보수, 그리고 UAM 교통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티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 교통을 연계한 MaaS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할 예정이다.충청권 지자체는 UAM 운용부지 및 시설 인프라를 확보하고 인허가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을 진행할 것이며, UAM과 지상 교통수단을 연계하고 지역 사회의 수용성 확보에도 노력할 계획이다.유영상 SK텔레콤 CEO는 “UAM은 도심 내 교통체증 해소를 넘어 인접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형 모빌리티로도 주목받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안전한 UAM 서비스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교통의 중추인 중부권에서 광역형 UAM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3.10.25 I 한광범 기자
헬기로 '잠실→인천공항' 20분…'본에어' UAM 뜬다
  • 헬기로 '잠실→인천공항' 20분…'본에어' UAM 뜬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는 헬리콥터로 승객을 수행하는 범용 환경이 잘 형성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대기업 총수만이 이용하고 있는 헬기를 대중에게 상용화를 해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의 초석을 다지겠다.”신민 모비에이션 대표가 도심공항터미널 2층에 마련된 ‘본에어’ 라운지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모비에이션)잠실에서 인천공항까지 20분 만에 갈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가 이르면 내년 1분기 국내 출시된다.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2층에 ‘본에어’ 라운지를 선보인 신민 모비에이션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의 ‘블레이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비에이션은 도심항공교통(UAM) 통합교통서비스(MaaS) 플랫폼을 준비 중인 신생기업이다.모비에이션은 서비스 출시 후 수요 데이터를 확보해 김포∼잠실, 여의도∼세종시, 강남∼세종시 등 신규 노선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헬기를 활용한 UAM으로 잠실∼인천공항 노선을 운영한다. 통상적으로 잠실에서 인천공항까지 차량으로 1시간 20분가량 걸리지만, 헬기 이용 시 20분 만에 갈 수 있다. 이를 위해 모비에이션은 올해 잠실 한강공원에 위치한 헬기장 운영권을 인수했고 인천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제1터미널 인근에 있는 헬리패드의 이용권을 획득했다. 빠르게 이동하고 싶은 이용자는 누구든 앱 예약을 통해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잠실에서 인천공항까지 1인당 편도 약 30만원으로 하루 4회가량의 왕복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신 대표는 “헬기를 통해 운항 데이터를 쌓고 헬리패드 등 인프라를 먼저 확보할 것이다”며 “UAM이 상용화하는 미래 시대를 준비하고 UAM 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미국 등에서는 ‘블레이드’ 등 서비스를 통해 이미 대중적으로 헬기 사용이 보편화 돼 있어 UAM 시장에서도 관련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드론택시의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헬기 이송을 일부 계층만이 제한적으로 누리고 있어 다른 나라와 비교해 UAM 인프라를 구축할 때 뒤처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모건스탠리가 추산한 UAM 시장 규모는 2040년 1조 달러(한화 약 1400조원) 이상인데 이 시장 선점을 위해서라도 헬기 상용화가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이다.신 대표는 “헬기의 내연기관을 전기로 바꾼 것이 수직이착륙기(e-VTOL)라고 할 수 있다”며 “테슬라가 내연기관을 바꾸고 전기차를 통해 자율주행차를 대중화한 것처럼 헬기도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 본다”고 전망했다. 실제 미국 NASA에서는 UAM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우선 헬기 운항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헬기는 UAM 기체로 정의되는 e-VTOL과 수직이착륙 방식, 운항고도·루틴 등 흡사한 점이 많다는 설명이다. 그는 검증되지 않은 e-VTOL보다는 안전성을 검증받은 헬기로 멀티포트 등 관련 인프라를 테스트할 필요가 있다고도 주장했다. 모비에이션은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해 실증사업을 진행하는 ‘UAM 팀코리아’에 포함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 대표는 “국토부 주관 UAM 팀코리아 안에 버티포트 개발 사업과 운항 감시 분야 두 개 분과에 들어가 있다”며 “산업 자체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함께 시장을 키워나가는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 차원의 제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 그는 “운항 루틴을 인천공항 외에도 다른 곳으로 늘려가고 싶다. 한강을 통해 가면 더 빠를 수 있는데 현재 관악산 아래쪽으로 돌아가야 하는 등 운행 제한 구역이 많다”며 “멋진 야경을 보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싶지만 야간 비행도 제한하고 있어 이런 부분을 완화하길 하는 바람이 있다”고 했다. 도심공항터미널 2층에 마련된 ‘본에어 강남 본라운지 내부 모습’. 본라운지는 본에어 앱을 통해 예약한 고객들이 헬기 탑승 전 들러 커피와 차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전용 공간이다. (사진=모비에이션)
2023.10.24 I 김아름 기자
반 고흐·모네가 한국을 그렸다면…한국관광공사, 새 홍보영상 공개
  • 반 고흐·모네가 한국을 그렸다면…한국관광공사, 새 홍보영상 공개
  • ‘반 고흐가 한국을 방문했다면’ 영상 이미지 (한국관광공사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4일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최초의 한국관광 홍보영상 ‘반 고흐가 한국을 방문했다면’을 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세계적인 화가 11명의 화풍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소개하는 이번 영상들은 제작에 총 6개월이 소요됐다. ‘별이 빛나는 밤’의 반 고흐, ‘절규’의 뭉크, ‘수련’의 모네, ‘춤’의 마티스, ‘키스’의 클림트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인왕제색도’로 널리 알려진 조선 화가 정선, 한국 최초 여성 서양화가인 나혜석 등의 화풍으로 전국 관광명소를 영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공사는 생성형 AI 구현을 위해 1100장이 넘는 화가의 작품들을 각 작품당 8만 회 이상 학습시켰고, 한국 사진 1600장 이상을 직접 촬영해 AI 데이터를 구축했다. 또한, 인물과 사물을 명확히 구분하는 알고리즘을 활용해 자연스럽고 완성도 높은 영상 제작이 가능하도록 했다.‘산오징어게임’ 영상 이미지 (한국관광공사 제공)이외에도 공사는 글로벌 K-콘텐츠에 영감을 얻어 제작한 지역관광 홍보영상 3편을 공개했다. 울릉도를 배경으로 유쾌한 오징어잡이 게임 한 판이 벌어지는 ‘산오징어게임’, 수원 화성 곳곳에서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이 펼쳐지는 ‘퀸덤:국궁전’, 불꽃이 물 위에 꽃가루처럼 날리는 함안 낙화놀이의 아름다움과 로맨스가 어우러진 ‘도깨비불’ 등 3편의 영상은 각 지역 특유의 매력적인 관광 요소들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감사를 잊지 않는 한국’ 영상 이미지 (한국관광공사 제공)마지막 영상으로 ‘감사를 잊지 않는 한국’ 편은 지난해 겨울, 미국에서 눈 폭풍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들을 정성껏 보살펴준 미국인 캄파냐 부부의 감동 실화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캄파냐 부부의 한국여행 모습을 담았으며, ‘한국은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는다’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생성형 AI 신기술을 광고영상에 접목시켜 한국은 국제적으로 관광 홍보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5편의 영상 모두 창의적인 시도로 한국관광의 매력을 새롭게 소개하는 만큼 많은 해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24 I 김명상 기자
쿠팡트래블, 1만8000개 숙박상품 3만원 이상 할인
  • 쿠팡트래블, 1만8000개 숙박상품 3만원 이상 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업체인 쿠팡의 여행 전문관 ‘쿠팡트래블’이 국내 여행업계 소비 진작을 위해 전국 주요 인기 숙박상품 1만8000여개를 약 한달간 할인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쿠팡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쿠팡트래블 행사 페이지를 통해 국내 숙박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누구에게나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단 5만 원을 초과하는 상품에 한한다. 쿠폰이 지급되는 상품수는 약 1만8000개이며, 이 가운데 쿠팡 와우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전용 상품에는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전국편’의 일환이다. 숙박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은 쿠팡트래블 내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안내 페이지에서 쿠폰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쿠팡이 판매하는 숙박상품엔 설악의 단풍이 절경인 강원도의 휘닉스파크·용평리조트, 억새와 핑크뮬리가 만개하는 제주도의 신화월드 등이 포함돼 있다. 여수나 포항, 남해 등 바닷가의 감성 풀빌라 상품과 럭셔리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롯데·신라·하얏트호텔도 있다. 쿠팡트래블 관계자는 “단풍이 절정을 맞는 10~11월에는 국내 여행객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쿠팡)
2023.10.24 I 김미영 기자
올해 마지막 숙박 할인 쿠폰…‘숙박세일 페스타’ 27일부터
  • 올해 마지막 숙박 할인 쿠폰…‘숙박세일 페스타’ 27일부터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의 마지막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5만원 이상 숙박시설 이용 시 3만원의 할인권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에는 총 49개 온라인 여행사와 3만여 개 국내 숙박시설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배포 수량은 올해 초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준비했던 숙박 할인권 100만 장 중 상반기 발급된 68만 장을 제외한 잔여 수량 총 32만 장이다. 이번 행사 또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할 예정이다.할인권 발급과 예약 및 숙박시설 이용은 오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진다.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5만원 이상 숙박시설 이용 시 3만원 할인권을 페스타 기간 중 1인 1매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여행사별로 3만원 할인권 외에 추가 할인권, 카드사 할인, 경품 행사 등 이번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할인 혜택들이 마련된다.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발급한다. 발급 후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할인권은 자동 소멸되며, 할인권 수량이 남아있는 경우 재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숙박 페스타 및 추석 연휴 기간에 할인권을 사용한 사람도 새롭게 할인권을 발급·이용할 수 있다. 다만 미등록 불법 숙박시설과 대실에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으며 미성년자도 발급받을 수 없다. 11번가 누리집에서는 11개사가 참여하는 중소전문관을 별도로 운영하고, 관광 취약계층도 편하게 숙박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고객 전용 콜센터와 챗봇도 지원한다.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내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호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숙박 할인권은 국민들의 여행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국민들이 여행을 통해 쉼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내수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10.24 I 김명상 기자
카카오톡 예약하기,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
  • 카카오톡 예약하기,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035720)(대표 홍은택)가 ‘카카오톡 예약하기’ 서비스를 통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전국편’에 참여하며 지역 경제 회복 및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해당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진행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카카오의 참여를 통해 국내 여행 및 관광 산업의 활기를 더욱 끌어올리려 한다.카카오톡 예약하기 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을 기반으로 다양한 예약 상품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예약 후 결제 및 예약 정보 확인, 친구 공유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에게는 5만원 초과 숙박 상품 구매 시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이 쿠폰은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또한, 카카오톡 예약하기는 숙박세일 페스타에 앞서 10월 26일까지 사전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국내 여행을 독려하고 있다.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에게는 3만원 이상의 레저/티켓 상품 구매 시 3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미리쓰는 쿠폰 Pick’ 숙박 상품 구매 시 3만원 할인이 가능한 쿠폰도 제공된다.카카오 서성욱 SME사업팀장은 “국내 다양한 여행지 방문을 권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됐다”며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다양한 혜택과 손쉬운 예약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카카오는 더 많은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 신청을 받고 있으며, 승인된 파트너들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2023.10.23 I 김현아 기자
쏘카, 할인 더해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전국편’ 참여
  • 쏘카, 할인 더해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전국편’ 참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쏘카, 단독 할인 혜택으로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전국편’ 참여 이미지쏘카(대표 박재욱)가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전국편’에 참여하며 차량 대여료 무료 혜택과 숙박 할인을 제공한다.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행사 기간 동안 쏘카 앱을 통해 특정 금액대별로 균일가 숙박 상품을 예약하면 3만원 숙박 할인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최대 8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또한, 예약한 모든 고객에게 쏘카 카셰어링 24시간 대여료 무료 쿠폰도 제공되어 이동 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할인 쿠폰을 사용하는 방법은 쏘카 앱 내의 배너를 통해 발급받은 후, 원하는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쿠폰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 할인 쿠폰은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쏘카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투숙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4주간이다.과거에 쏘카는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기간 중에 고객들이 호텔 및 리조트 등을 평균 69,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도록 돕기 위해 이 행사에 참여했다.이용 연령대는 30대가 가장 높았고, 남성 고객 비율이 여성보다 높았다. 행사 동안 쏘카 앱으로 숙박시설을 예약한 고객 중 7명 중 10명이 숙박시설을 이동 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해 카셰어링 24시간 대여료 무료 쿠폰을 사용했다.박미선 쏘카 넥스트본부장은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기간 동안 최대 8만원 상당의 숙박 할인과 24시간 카셰어링 대여료 무료 혜택을 추가한 쏘카 단독 혜택으로 연말에 합리적이고 편리한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면서 “국내 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10.23 I 김현아 기자
PR·광고·퍼포먼스 통합 브랜드 '더포크' 출범
  • PR·광고·퍼포먼스 통합 브랜드 '더포크' 출범
  • 플랜얼라이언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PR, 광고제작, 퍼포먼스 업계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해 온 플랜얼라이언스, 브라보, 클리프 가 공동 출자해 통합브랜드 더포크(The Fork)를 설립했다.더포크는 PR, 광고, 퍼포먼스라는 전문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3사의 공동브랜드로, 고객이 여러 대행사와 동시에 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여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통합 운영 법인이다. 더포크라는 법인명 또한 서로 다른 분야에서 날카로운 ‘창’으로 성장해 온 3사가 모여 고객의 문제를 관통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성장시켜 나가는 세 개의 창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더포크는 고객 콘텐츠의 제작부터 유통, 확산 그리고 세일즈 전환까지 브랜드의 생애 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3사의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공동 대표제를 통해, 3사의 지주회사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번 통합으로 더포크는 기획, 컨설팅 인력 30여 명, 콘텐츠 제작 인력 30여명, 연구 및 지원 조직을 합해 70여 명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회사가 됐다.더포크의 김지열 공동 대표는 “통합 목적은 PR, 광고, 퍼포먼스라는 별개의 영역이 모두 브랜드 콘텐츠라는 영역으로 통합되어가는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고객 콘텐츠가 각각의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분산, 관리되는 것을 하나의 서비스에서 통합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사의 공동주체인 플랜얼라이언스, 브라보, 클리프는 지난 2015년, 2017년에 각각 설립돼 아디다스 코리아, 인천공항, 더본코리아 등 다국적기업, 대기업, 공공기관, 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지금까지 170백여 기업 및 기관의 홍보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50여 기업, 기관의 PR 및 컨설팅을 맡고 있다.더포크의 PR 분야 전문 기업인 플랜얼라이언스는 언론홍보뿐만 아니라 IMC, 디지털 캠페인 서비스를 아디다스, 인천공항, 로레알, 네파 등의 다양한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광고제작사 브라보는 LG전자, 현대자동차, 카스맥주, 한국관광공사 등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의 영상 광고를 제작했다. 2018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레고, CJ E&M 등의 수많은 고객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해 온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 기업인 클리프도 더포크에서 디지털마케팅, 웹과 앱 제작 분야를 담당한다.3사는 올해 각 사의 인적자원을 풀 체제로 운영하는 한편, 각 사가 차별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쟁우위 분야를 공유하고 이를 공동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강남, 역삼, 가산에 위치한 각 오피스도 한 곳에 모일 수 있는 통합 사업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2023.10.23 I 문다애 기자
尹, 사우디와 21조원 MOU 체결…530만 배럴 원유 공동비축
  • 尹, 사우디와 21조원 MOU 체결…530만 배럴 원유 공동비축
  • [리야드=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156억 달러(약 21조원) 규모의 사업 협약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람코가 2028년까지 530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울산 비축기지에 저장하고 국내 석유 수급 비상시에 해당 원유를 우선 구매할 수 있는 권리도 보장받게 됐다.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리야드 야마마궁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한-사우디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수도 리야드 야마마궁에서 한-사우디 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11개월 만에 이날 만나 양국 경제·인프라 협력 고도화, 에너지 안보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지난해 11월 빈 살만 왕세자 방한 당시 체결된 290억 달러(약 40조원) 규모 사업 협약 및 MOU 체결의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왕세자 방한 이후 투자 협약과 MOU 규모는 에쓰오일(S-Oil)의 샤인 프로젝트(9조3000억원 규모) 착공, 벤처 투자를 위한 공동펀드 (1억6000만 달러)조성, 현대로템의 네옴 수소 철도 입찰(60억 달러), 터보원의 합작법인 설립 계약(300만 달러) 등 주요 사업에 대한 후속 조치가 이뤄졌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리야드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양측이 만난지 불과 1년도 안되는 기간 동안 290억 달러 중 60% 이상이 구체적인 사업으로 가시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윤 대통령 국빈 방문 계기에 21조원 사업의 MOU 체결로 윤 정부 들어 사우디와의 투자 협약 및 MOU 규모는 총 61조원 규모에 달하게 됐다.특히 이번 양자회담에서 새로 맺은 MOU의 추가 후속 조치들이 구체화됐다. 세부적으로는 △삼성물산-사우디 국부펀드간 45억 달러 규모 네옴 옥사곤 모듈러 시장 공장 투자 관련 공동사업협약 △한국전력-사파니야 7억 달러 열병합 사업 입찰 참여를 위한 MOU △산업용 밸브 제조사 베엠티의 2200만 달러 규모 합작 법인 설립 계약 △중소기업 사우디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개소 등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지난 6월 우리 기업의 50억 달러 규모의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는 사우디 건설 진출 5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적 성과”라 평가하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입찰에 참여 중인 250억 달러 규모의 네옴 프로젝트 등 사우디 정부의 메가 프로젝트에서 우리 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왕세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는 스마트팜, 특허, 해운, 사이버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인해 국제유가 상승 등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이 우려되는 만큼 양측은 에너지 안보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 최 수석은 “동절기를 앞두고 원유의 차질 없는 공급과 국제 유가의 안정은 우리 국민들의 민생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윤 대통령은 한국이 가장 신뢰하고 협력하는 원유 수출국이 사우디임을 강조하면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원유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리야드의 야마마궁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한·사우디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 석유공사와 사우디 아람코 간 원유공동비축계약도 체결됐다. 아람코는 2028년까지 530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울산 비축기지에 저장·판매하게 되는데, 국내 석유 수급 비상시에 비축된 아람코 원유를 우선 구매할 수 있는 권리와 함께 5년 임대기간 동안 대여 수익도 보장받게 되는 성과다. 이날 회담 후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 임석하에 ‘수소 오아이스 협력 이니셔티브’와 ‘통계협력에 관한 이행 프로그램 약정’ 등 2건의 정부간 MOU가 체결됐다. 이는 경제 분야 협력이다. 최 수석은 ‘수소 오아시스 협력 이니셔티브’와 관련해 “수소는 재생에너지와 달리 원하는 때에 필요한 만큼 생산할 수 있고 대용량 장기간 저장도 가능하며 수송·발전·난방·산업공정 등 모든 용도에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무탄소 에너지원 중 하나”라며 “세계 최대 수소 수출국을 목표로 하는 사우디와 수소차, 연료전지 등 수소기반 산업에서 최선도국인 대한민국은 수소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MOU 체결로 양국 정부는 청정수소 생산-유통-활용 등 밸류체인 별로 워킹그룹을 운영해 양국 기업 간 협력과제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양국 통계청 간 체결된 ‘통계분야 협력에 관한 이행 프로그램 약정서’에 따라 양국 간 통계생산 경험과 통계자료를 공유하고, 새로운 통계 발전 방향과 통계법령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통계 분야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여기에 외교관·관용 여권 소지자에 대한 사증 면제 협정과 한-사우디 전략파트너십 위원회 설립 MOU, 식품 및 의료제품 분야 협력 MOU 서명도 이뤄졌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종료 후 개최된 국빈 오찬에서 약 1시간 동안 양국의 산업, 사회, 문화, 관광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친밀한 분위기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상호 유대와 신뢰관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 이번 국빈 오찬은 회담에 배석한 수행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2023.10.23 I 박태진 기자
여행 마케팅 국제 콘퍼런스 'WiT 서울' 내달 21일 개최
  • 여행 마케팅 국제 콘퍼런스 'WiT 서울' 내달 21일 개최 [MICE]
  • (사진=타이드스퀘어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 마케팅 국제 콘퍼런스 ‘WiT(Web in Travel) 서울 2023’이 다음달 2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다. 여행 상품과 서비스 유통과 마케팅 분야 온라인 전문 매체인 WiT가 트래블 테크 기반 온라인 여행사 타이드스퀘어와 공동으로 여는 행사다.WiT는 2005년 창간 이후 17년간 싱가포르와 일본(도쿄), 영국(런던), 네덜란드(암스테르담) 등 주요 도시에서 WiT 콘퍼런스를 열고 있다. 지역별 시리즈 행사의 한국 버전인 WiT 서울은 지난 2016년 타이드스퀘어가 한국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시작됐다.올해 8주년을 맞은 WiT 서울의 주제는 ‘인간혁명(The Human Revolution)’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여행 시장과 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과 변화의 흐름을 인력 관점에서 짚어볼 예정이다. 최근 여행 업계의 최대 화두 가운데 하나인 최신 기술의 도입 또한 여행 경험과 소비의 주체인 인간을 중심에 두고 혁신 전략과 방향성을 정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행사에선 아시아 온라인 여행 트렌드, K팝 등 공연을 활용한 여행경험, AI(인공지능) 시대 콘텐츠 제작 등을 테마로 20여개 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 연사와 패널로는 야놀자, 마이리얼트립, 네이버 클라우드 외에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 기관에서 분야별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다.WiT 서울 참가는 유료다. 업계 경력 3년 미만의 스타트업(신생 벤처회사), 학생은 11만2500원(90달러)이며 그 외에 관련 업계, 기관 소속 일반 참가자는 36만2500원(290달러)이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3.10.20 I 이선우 기자
햇볕에 고추 말리던 고창 고인돌, 세계문화유산이 되다
  • 햇볕에 고추 말리던 고창 고인돌, 세계문화유산이 되다 [여행]
  • 고창 고인돌 유적지 인근에 활짝 핀 코스모스[전북 고창=글·사진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6관왕에 오른 전북 고창. 2000년 고인돌 유적지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래 2003년 고창 판소리가 인류무형유산으로, 2013년에는 고창군 지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듬해인 2014년에는 고창 농악이 인류무형유산 등재에 이어 2021년에는 고창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그리고 지난 5월에는 고창·부안 국가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서 6개 부문, 7개 유산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는 대업을 달성했다. 인구 5만명이 조금 넘는 이 작은 도시가 이처럼 엄청난 타이틀을 지녔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이뿐이랴. 고창에는 수억 년 태고의 신비와 대대손손 이어온 천혜의 자연과 변치 않을 역사의 숨결까지 가득하다. 마침 올해가 ‘고창 방문의 해’다. 손님 맞을 채비를 마치고 붉은 옷으로 치장한 고창에서 가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피비린내 나는 전투 대신 평화로움이 깃든 고창읍성 고창읍성 성곽길에서 본 공북문과 옹성단종 1년(1453)에 세워졌다고 알려진 고창읍성.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호남내륙의 방어하는 기지로 지었지만, 완성 후 이곳에선 전투가 벌어지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고창읍성은 평화롭고 느긋한 분위기를 품고 있다. 국내의 다른 읍성들은 대부분 평평한 곳에 자리 잡았지만 고창읍성은 낮은 야산에 축조된 산성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성벽은 30분 정도면 한 바퀴를 돌 수 있는데 물 샐 틈 없는 방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흔적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성에는 공북문·등양문·진서문 등 성문이 3곳 있는데 각 성문 앞에는 입구가 좁은 항아리 모양의 ‘옹성’이 있다. 한꺼번에 적이 쳐들어와도 진입 인원에 한계가 있어 방어에 유리하도록 만든 시설물이다. 옹성이 있어서 접근하기 전에는 성문이 바로 보이지 않는다. 성문 앞에 서자 높다란 성벽이 주위를 감싼다. 이곳에 적이 서 있었다면 사방에서 쏟아지는 공격에 우왕좌왕하다가 격멸되었으리라. 고창읍성 성곽길과 등양문공북루 안으로 들어서면 왼쪽에 성벽 길의 시작을 알리는 표지판과 계단길이 있다. 성벽 순환로는 산을 따라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유려하게 뻗어 있다. 등양루(동문)까지 걷는 도중 ‘치’를 만났다. 성벽이 옆으로 삐죽 튀어나온 듯한 방어용 구조물로,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데 고창읍성에는 6개가 있다. 왜구의 침략에 얼마나 철저히 대비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성곽길을 걷는 동안 왼쪽으로 고창읍내가 펼쳐진다. 오래된 읍성은 현대적인 풍경과도 잘 어울린다. 성곽 주변에는 철쭉이 촘촘하게 식재돼 있다. 매년 4월에는 길이 약 1680m에 달하는 성곽길 주변에 연분홍 철쭉이 흐드러지게 핀다. 무뚝뚝한 성을 감싼 진한 꽃물결은 가히 봄 풍경의 절정을 이룬다. 이곳을 안내하는 고창 출신 문화관광해설사는 “이 시기에 위에서 고창읍성을 보면 크고 붉은 꽃목걸이를 걸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고창읍성의 맹종죽림과 소나무등양루에서 성 안쪽으로 방향을 틀고 내부 탐방에 나섰다. 전체 면적이 16만5000㎡(약 5만평)에 이르는 읍성에서도 운치를 더하는 곳이 ‘맹종죽림’이다. 중국이 원산지인 맹종죽은 일반 대나무보다 몸통이 굵고 키가 큰 것이 특징이다. 울창한 대숲은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될 만큼 차분한 정경을 연출한다. 독특한 것은 맹종죽림 사이에 자라는 소나무다. 사진가들이 사랑하는 이 소나무의 모습은 대나무를 감싸 돌며 하늘로 솟구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고창읍성 앞에 놓인 답석놀이를 하는 여인상지역민들은 고창읍성을 모양성이라고 부른다. 백제 때 고창지역을 모량부리로 불렀던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제50회 고창 모양성제는 옛날 지명에서 이름을 딴 축제다. 예로부터 고창읍성은 성밟기를 하며 도는 답성놀이로 유명하다.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한 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하고, 세 바퀴 돌면 극락왕생한다는 전설이 있다. 여기에는 조상의 슬기가 담겨 있다. 고창은 눈이 많이 와서 ‘설창’이라고도 부르는데 봄이면 추위에 얼었던 성벽이 녹아 푸석푸석해지기 때문에 자칫 무너질 위험이 있다. 그래서 성벽을 밟아 다지는 노동을 답성놀이에 담아 즐거운 축제로 승화시킨 것이다.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는 올해 모양성제에서도 역사성을 담은 답성놀이는 축제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인간의 무관심이 자연의 회복으로동식물 860여 종이 서식하는 생물자원의 보고인 운곡람사르습지30년이면 충분했다. 자연은 인간이 떠난 운곡습지를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았다. 2011년 4월에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되기에 이른다. 인간이 떠난 자리가 고창의 보물이 되는 아이러니한 순간이었다. 과거 운곡습지 일대는 계단식 논으로 사용됐다. 하지만 1981년 전남 영광에 한빛원자력발전소가 들어서기로 결정되면서 운명이 바뀌었다. 발전용 냉각수를 공급하기 위해 운곡댐이 건설됐고, 운곡저수지가 생기면서 마을은 수몰됐다. 인간이 사라진 자리에 자연은 경이로운 회복 마법을 보여줬다. 곤충, 식물, 파충류, 조류 등 다양한 동식물 860여 종이 서식하는 생물자원의 보고로 거듭난 습지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1년 람사르습지로 인증됐고 이제는 고창의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올해 2월에는 한국관광공사의 성장 잠재력 높은 관광지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인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자연에 의해 환경이 스스로 복원된 국내 최초의 사례인 운곡람사르습지를 둘러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걷는 것이다. 다양한 생태탐방 코스가 마련돼 있는데 약 3.6㎞ 길이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1코스가 인기다. 수달 모양의 탐방열차가 운행되는 운곡습지시간을 줄이고 싶다면 친환경주차장 옆 탐방열차 승하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시간마다(오후 12시 제외) 출발하는 수달 모양의 탐방열차를 타면 된다. 귀여운 모양의 열차는 약 1.5㎞ 거리를 15분 정도 이동해 운곡습지 생태공원에 사람들을 내려준다. 이곳에서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되는데 조류관찰대, 생태둠벙, 운곡습지 생태연못을 지나 고인돌 유적지까지 이어진다. 자연보호를 위해 나무 데크길이 설치된 운곡습지 탐방로생태둠벙에는 정자 모양의 작은 쉼터가 마련돼 있다. 이곳이 저수지를 벗어나 운곡람사르습지의 핵심구역으로 들어가는 시작점이다. 좀 더 들어가면 고창운곡습지 보호지역을 알리는 안내판이 나오고 좁은 나무 데크길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 한 사람이 겨우 통과할 만한 폭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러 좁게 설치했다고 한다. 환경 보호 외에 멧돼지와 같은 동물의 습격에도 대비할 수 있는 만큼 정해진 길로 다녀야 한다.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벽돌을 쌓아 만든 벽이 나타나기도 한다. 과거 이곳에 살던 주민의 가옥으로, 수몰되기 전까지 마을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흔적이기도 하다. 동식물 860여 종이 서식하는 생물자원의 보고인 운곡람사르습지습지는 일정 기간 이상 물에 잠겨 있는 지역을 말한다. 운곡습지라고 해서 물이 고인 곳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일반 산길을 걷는 느낌이 들었다. 동행한 해설사는 “실제로 습지 안에 들어가면 물이 허리까지 차오르는데 혼자서는 빠져나오기 힘든 늪지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간이 떠났던 운곡람사르습지는 멸종위기동물인 수달을 비롯해 삵, 말똥가리와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붉은배새매 등의 희귀종은 물론 노랑여리연꽃, 애기부들, 큰고랭이 등을 만날 수 있는 생태관광의 명소로 자리를 굳혔다. 자연의 신비가 가득한 지역을 한참 걷자니 저절로 새로운 기운이 차오르는 느낌이다. 동식물 860여 종이 서식하는 생물자원의 보고인 운곡람사르습지추천 방문 시기는 겨울부터 4월 초까지다. 가을은 짧은 편이라 시기를 놓치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짙으니 감안해야 한다. 고창에는 눈이 20㎝까지 쌓일 때도 있는데 나무 데크길에 쌓인 눈과 어우러진 설경 때문에 사진작가들이 이 시기에 많이 찾기도 한다. 생태를 잘 모르는 일반인이라면 해설사와 동행하는 것이 좋다. 1코스의 마지막 지점인 고인돌 유적지에는 운곡습지탐방안내소가 있는데 전북지방환경청 소속의 자연환경해설사들이 무료로 안내를 해준다. 현지 해설사는 “단 1명이 오더라도 원하는 코스를 동행하며 설명하고, 무료로 운영되는 만큼 많이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고창 지역 전체가 ‘고인돌 박물관’ 고창 고인돌 유적지고창 고인돌 유적지을 둘러보면 고창 여행이 더욱 풍성해진다. 고인돌박물관 앞에서 운행되는 모로모로 열차를 타면 편하게 고인돌공원과 죽림선사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 여기저기에 검은색 큰 돌이 널려 있는데 그냥 보면 단순한 돌덩이에 불과하지만 진짜 고인돌로 인증된 곳에는 번호를 매긴 안내판이 놓여 있다. 고창군에 분포해 있는 고인돌은 447기로 지난 9월에 새로운 고인돌 5기가 또 발견되기도 했다. 고창군 죽림리와 상갑리, 도산리 일대에 고인돌 군집이 있는데 고창에선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등 다양한 고인돌을 만날 수 있어 그야말로 고인돌의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고창 고인돌 유적에는 축조 과정을 알 수 있는 채석장이 아직 남아 있는 등 학술적 가치가 높아 2000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도산리지석묘일반인에게 가장 잘 알려진 두 개의 굄돌 위에 거대한 덮개돌을 놓은 탁자식 고인돌 역시 볼 수 있다. 고창고인돌공원에서 1.2㎞ 떨어진 곳에 도산리지석묘가 있는데 방문해 보니 주변이 잘 내려다보이는 훌륭한 전망을 갖춘 지형 때문에 명당의 기운이 느껴졌다. 이 고인돌은 장사가 번쩍 들어서 옮겼다는 이야기가 전하며 ‘괴인바위’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고인돌이 일반인의 민가 안에 있을 때, 당시 거주하던 주민은 평평한 고인돌 위에 올라가 고추를 말리는 용도로 썼다고 한다. 소문에 의하면 훗날 고창군이 고인돌의 가치를 깨닫고 해당 주민의 집을 매입하려고 했는데 서울 아파트 가격에 해당하는 호가도 나왔다고 한다. ◇마애불 전설 깃든 가을 명소 선운사선운사 정문고창 선운사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꽃무릇이 절정을 이루고, 가을이면 타오르는 듯한 단풍의 절경을 만날 수 있는 명소다. 사찰 앞에 흐르는 도솔천에 단풍이 수면에 비치는 시기가 되면 환상적인 풍경을 보려는 인파로 북적인다. 선운사에서 도솔암까지 이어지는 약 3㎞ 길이의 산책로는 그 자체가 가을 축제의 현장이라고 할 수 있다. 차분한 정취를 즐기며 느긋하게 걷다 보면 힐링이란 단어를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다. 마애여래좌상발길을 옮기다 보면 보물 1200호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에 닿는다. 높이 15.7m 크기로 국내 마애불 중에서 가장 큰 것이다. 절벽에 새긴 마애불이 유명해진 것은 가슴 아래의 사각형 흔적 때문이다. 여기에는 신기한 비결이 숨겨져 있었는데 꺼내는 날에는 조선이 망하고 꺼낸 자는 벼락에 맞을 것이라는 전설이 있다. 누구도 열어볼 엄두를 내지 못하다 1820년대 전라도 관찰사였던 이서구가 마애불의 배꼽에서 서기가 뻗치는 것을 보고 비결을 열기로 했다. 안에는 책이 들어 있었는데 갑자기 벼락이 치는 바람에 ‘이서구가 열어 본다’는 구절만 언뜻 보고 다시 넣었다고 한다. 이후 1892년 동학접주 손화중이 민심을 모으기 위해 이 비기를 꺼내갔고 소문을 들은 수만 명의 새로운 교도가 몰려왔다고 전해진다. 전설이 동학농민운동과 연결되는 과정이 무척 재미있다. 도솔암내원궁으로 가는 입구마애여래좌상 옆의 계단으로 오르면 도솔암내원궁이 있다. 기도 효험이 좋다고 소문이 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올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선운사에서 도솔암까지 이어지는 길은 자연과 사찰이 잘 어우러져 마음의 정화를 돕는다. 가을의 분위기에 젖어 호젓하게 걷고 싶은 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공간이 되어줄 것이다.
2023.10.20 I 김명상 기자
마이스 기관·기업은 인재 찾고, 취준생은 채용상담
  • 마이스 기관·기업은 인재 찾고, 취준생은 채용상담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PCO협회(회장 오성환)가 ‘마이스인(人) 쇼’(MICE IN Show) 기업 피칭·인재 매칭 테이블에 참여할 기관과 기업, 구직자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협회가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마이스 업계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올해 처음 여는 구인·구직 프로그램이다.기업 피칭·인재 매칭 테이블 참가대상은 대학(원)생과 취업 준비생 등 구직자와 인재 채용을 계획 중인 마이스 유관기관과 기업이다. 참여 기관과 기업은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중 진행하는 채용 계획을 사전에 홍보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마이스 분야 취업을 원하거나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과 취업 준비생에게는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원하는 조건의 구인 기관·기업과 일대일 채용상담의 기회를 제공한다.마이스인 쇼는 다음달 23일과 24일 이틀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첫날인 23일엔 현직자와 구직자가 만나는 두드림(DO-Dream) 멘토링, 신규 마이스 행사 개발 피칭대회, 일대일 인재 매칭 테이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둘째 날은 오전 팀빌딩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최신 이벤트 트렌드, 융복합 마이스 행사 사례, 행사 제안서 작성법, 힐링교실 등 종사자 역량강화 세션과 인천 유니크베뉴 방문 등 팸투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마이스인 쇼와 기업 피칭·인재 매칭 테이블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와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PCO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3.10.20 I 이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중동사태 심화 떈 금리인상 심각하게 고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중동사태 심화 땐 금리인상 심각하게 고려”-美국채금리 5% 육박 亞증시, 검은 목요일-尹, 의대 증원 공식화-삼성 반도체 첫발 뗀 곳서…JY “혁신 전기 마련해야”-[사설]사회적 기업에 또 퍼주려는 野…총선 선심공세 아닌가-[사설]성큼 다가온 노인 맞벌이 시대, 양질 일자리 고민해야△현대차 ‘인증 중고차’ 시장 출격-287개 깐깐한 정밀진단 거쳐 출고…‘신차급 제네시스’ 수두룩 하네-허위매울 사라질까…판 커진 중고차, 소비자 ‘안심 구매’ 늘 듯△반도체 초격차 엑셀 밟는 JY-“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술 리더십 갖춰라” 20조 선행투자 박차-“2나노 전장 솔루션 2026년 양산 전기차·자율차 시대 선도할 것”△한은 6연속 기준금리 동결-이창용 “물가 더디게 떨어질 것”…금리인하, 내후년으로 늦춰질수도-물가전망 상향 발언에…국채금리 깜짝 급등-기준금리 동결했지만…주담대 금리는 더 오른다△필수 의료 혁신전략-국립대병원, 수도권 빅5 수준 육성…응급실 뺑뺑이·원정진료 없앤다-정부, 의대 증원 의지 표명…규모·방식은 아직-의대 쏠림에…서울대 치대·간호대·약대 붙어도 안 간다△종합-또 주가 조작인가…영풍제지 추락에 속 타는 개미들-“CVC 벤처투자액 비중, 2027년까지 22%→30% 이상 늘릴 것”-이스라엘 확실히 밀어준 바이든 중동 확전 공포 되레 더 키웠다-중동 세일즈 나선 尹…내일부터 6일간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정치-與, 고강도 당무감사 돌입…물갈이 신호탄?-野 ‘이재명 샴푸’vs野 ‘박민 자문료’ 권익위원회 국정감사서 공방 이어져-이재명 23일 당무 복귀…“시급한 민생 해결에 집중”-고령층 고객많은 수협, 휴면 예금 3100억-尹, 신임 국방부 차관에 김선호 전 수도방위사령관 임명△경제-秋 “세계 경제 위축에도 韓물가·성장률 선방”-빵·라면값 더 뛸라…정부, 식품업체 소집-내년까지 CFE 인증제 만든다…“많은 국가 동참 도모”-‘구직단념’청년 9000명에 최대 300만원 지원△금융-정상화 자금만 1조…‘고질병’ 재무구조 부담됐나-치솟는 저축은행 연체율에…자영업자 연체채권 민간 매각 검토-가상자산법 제정 기류에…카드사 ‘NFT’ 재시동-하나카드 트래블로그, ‘환율 우대 100%’ 통화 26종으로 확대△글로벌-눈 뜨면 오르는 ‘금리·환율 유가’…‘3중고’ 길어진다-계정공유 금지 통했다 넷플릭스 가입자 급증-러 외교장관 “北 모든 정책 전적 지지”-‘순익 반토막’ 테슬라, 가격인하 지속할까-5년 후 ‘디지털 유로’로 결제할 수 있다△산업-내년 도로 달릴 무인셔틀이 떡…미래 모빌리티 총집합-“확실히 변해야 생존”…다시 ‘레드카드’ 꺼낸 최태원-주식에 선박까지 파는 팬오션…배경은-KAI·HD현대重·LIG넥스원 ‘K함정’ 고도화에 힘 합친다-현대모비스 日 모빌리티쇼 첫 참가 토요타·혼다에 러브콜-중국 車강판시장 잡는다 합작공장 문 연 포스코△산업-MZ 놀이터 틱톡, ‘틀렌돌로지’로 韓공략 속도-카카오헬스케어·씨엔알리서치 글로벌 임상시험 사업 협력키로-셀트리온 소액주주 합병찬성 움직임 힘받는 서정진의 글로벌 빅파마 도전-‘공매도 공격 피하자’…HLB, 코스피 상장이전 본격화△소비자생활-면세점은 지금 변신중…“트렌디한 경험 선물”-세련된 디자인에 밀착 마사지 코웨이 ‘비렉스 안마베드’ 출시-파리바게뜨, 美 넘어 유럽·동남아·중동 진출-외식업 사업자 집중…CJ프레시웨이 ‘온리원비즈넷’ 오픈△증권-3중 악재에 흔들리는 증시…공격투자보다 방어 나설 때-고금리 시대 길어진다…채권ETF 선구자 블랙록 손잡은 삼성운용-“디지털의료 선도 지속적 성장 자신”△증권-테슬라 쇼크에…2차전지株 곡소리-자사주 제도 개선안 연내 마련한다-IT 인프라 탄탄한 한국…STO 빠르게 발전 가능-신한투자증권, 웨이커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개발 맞손△부동산-돌오안 유커…‘명동 상권’만 웃었다-여의도 한양, 시공사 선정 원점으로-집값 5억인데 분담금 5억…노원 재건축 패닉-미분양 자취 감추는데…선착순 분양 ‘포레나 인천학익’ 주목△MICE-공사 멈춘 CJ라이브시티…“골든타입 잡아야 킨텍스와 시너지”-필리핀, 기업회의·포상관광 지원 확대…기준 낮추고 대상 넓혀-마이스 기관·기업은 인재 찾고, 취준생은 채용 상담-내달 여행 마케팅 콘퍼런스 ‘WiT 서울’-부산시, 의학 분야 국제대회 잇따라 유치-여수세계박람회장, 해양관광 거점으로 개발-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걸음 기부’ 챌린지△여행-발 닿는 곳마다…천혜의 자연, 역사의 숨결-인가이 떠난 자리 자연이 부린 마법△스포츠-욕심 난다던 김하성 MLB 황금장갑 끼나-식중독 속에서도 ‘金이 다섯개’ 황선우, 전국체적 첫 MVP 3연패-“LPGA투어 개최 위해 통 큰 투자…고객들과도 가치 공유”-돌아온 프로농구 흥행 덩크슛 꽂는다△오피니언-[목멱칼럼]세상에 공짜 서비스는 없다-[공관에서 온 편지]히말라야에 퍼지는 코리안 드림-[기자수첩]文정부가 만든 ‘500만 가짜 비정규직’의 그늘△피플-20대 바쳐 치열하게 사랑했던 쇼팽, 덤덤하게 담았죠-한종수 회장 “회계학회 50주년, 미래 50년 향한 시작점”-“분조위 지원 약속” 이동관, 민생현장 방문해 격려-정몽구재단 장학사업 대통령 표창-신한금융 ‘AG 금메달’ 신유빈에 포상금 전달-언론진흥재단 이사장에 조선일보 출신 김효재-“K콘텐츠 작가들 모여라” CJ ENM 스토리 공모전-[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7% 할인도 귀해” 지역상품권 오픈런 “한 잔도 사치” 술 끊기 챌린지-‘일일 판사’, 피고인에 송곳질문 CCTV 보고 “특수상해 무죄-아침에 빌린 250만원, 저녁엔 330만원 ‘연 1만1680%’ 이자 뜯어낸 사채업자-지방대 대학원 정원 늘리기 쉬워진다-‘라돈’ 대진침대 소비자들 48억 손해배상 소송 패소
2023.10.19 I 송주오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