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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태국·사이판 자동로밍 제공
- [edaily 박호식기자] SK텔레콤(17670)이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인 방콕, 파타야, 코사멧 등 태국 중부지역과 사이판 전역에서도 국내에서 쓰던 단말기와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자동로밍 서비스를 21일부터 개시한다. SK텔레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 자동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0년 9월 호주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뉴질랜드, 홍콩 등으로 CDMA 자동로밍 서비스 지역을 꾸준히 확대해온 SK텔레콤은 이번에 태국과 사이판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해외를 방문하는 011, 017 고객 네 명 중 세 명은 현지에서 자신의 단말기와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의 내국인 출국자 집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자동로밍 서비스 제공 지역인 중국(27%:출국자중 해당국가 방문자 비율), 일본(20%), 미국(10%,사이판 포함), 태국(9%), 홍콩(3%), 캐나다(2%), 호주(2%), 뉴질랜드(1%), 괌(1%) 등의 방문자가 전체 출국자 방문국의 75%에 이르고 있다.
태국과 사이판에서 자동로밍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단말기가 현지 이동전화 회사의 전파를 수신할 수 있도록 휴대폰내의 메뉴 변경이 필요하며, SK텔레콤 자동로밍 고객센터나 인천공항 내 국제로밍센터, 리더스클럽 라운지에서 안내 받으면 간단하게 휴대폰을 조작할 수 있다.
현지에서의 전화이용 방법은 태국, 사이판 지역 내 통화는 지역번호와 전화번호를, 국제통화는 국제전화사업자 번호, 국가 및 지역번호, 전화번호 순으로 누르면 되고, 현지에서 로밍중인011, 017 가입자와 통화 때는 한국으로의 통화시와 동일한 방식으로 번호를 눌러야 한다.
이용요금은 태국의 경우 현지 통화시 1분당 496원(16바트, 1바트=31원), 한국으로 통화시 분당 1705원(55바트), 수신시에도 현지 요금 496원과 국제전화요금759원이 함께 부과된다. 사이판의 경우 현지 통화는 분당 446원(0.37US$), 한국으로 통화시 분당 1615원(1.34US$), 수신시에도 446원(0.37US$)과 국제전화 요금 172원이 별도 부과된다.
SK 텔레콤은 이외에도 미국, 중국 각각 50개 도시에서 80여개 도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고 올 하반기 중 대만, 브라질, 멕시코, 페루까지 CDMA자동로밍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며, 중국, 일본 등에서는 음성 뿐만 아니라 데이터 로밍까지 추진하고 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CDMA벨트 구축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CDMA 자동로밍 외에도 외국 통신사업자와의 협정을 통해 현지의 이동전화에 가입해 해외로 가는 고객에게 빌려주는 ‘임대로밍’ 서비스를 전세계 134개 국가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GSM 방식의 단말기를 사용하는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전세계 50여개 GSM 사업자와 제휴를 맺고 단말기는 바꿔야 하지만 SIM(Subscriber Identification Module)카드를 이용해 번호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반자동로밍’도 제공하고 있다.
자동로밍 서비스 지역 확대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국제로밍 수요에 맞춰 SK텔레콤은 인천국제공항 1층과 3층에 국제로밍센터를 설치, 로밍 관련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수의 자동로밍이 불가한 단말기 소지 고객과 일본 방문 고객에게 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정부, 공기업 경영평가 착수..6월20일까지 결과 확정
- [edaily 조용만기자] 기획예산처는 한국전력, 도로공사 등 13개 정부투자기관의 2002년도 경영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단(단장: 오연천 서울대 교수)을 구성, 20일부터 본격 활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영평가는 각 기관이 제출한 실적보고서를 기초로 현장실사 등을 통해 이뤄지며 주요사업, 예산, 인사·조직부문 등 통상적인 경영성과와 더불어 자율적인 경영혁신노력, 이사회 운영 활성화 및 고객서비스 개선노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평가결과는 정부투자기관 직원 인센티브 상여금(월 기본급의 0∼500%)을 기관별로 차등지급하는 데 활용되며 경영실적이 저조한 투자기관의 경우 정부투자기관 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기획예산처 장관이 임면권자에게 사장 및 상임이사의 해임건의를 할 수 있다.
대학교수, 회계사 등 관련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은 이날 실적보고서 검토, 현장실사 등을 통한 평가작업 실시에 들어갔으며 21일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 회의실에서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 예산처는 경영평가단의 평가결과를 정부투자기관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6월 20일까지 확정, 국회와 대통령에 보고한다.
경영평가 대상기관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관광공사, 농업기반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대한광업진흥공사, 대한석탄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석유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13곳이다.
- 예보, 연내 부실채무기업 120개사 조사완료
- [edaily 양효석기자] 예금보험공사가 금융기관에 500억원 이상 부실을 초래한 140여개 기업중 지난 2001년 3월부터 지금까지 48개 기업에 대해 조사를 실시, 1375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예보는 올해중 추가적으로 70여개 부실채무기업에 대한 조사에 착수, 손배소송을 청구할 계획이다.
예금보험공사는 18일 "부실채무기업 책임추궁 현황" 보고서를 통해 부실채무기업 특별조사단이 현재까지 48개 부실채무기업에 대한 조사에 착수, 42개 기업에 대한 현장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현장조사 완료기업중 13개 기업 대주주 및 임원 198명에 대해 채권금융기관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요구, 8개 기업 128명에 대해 총 1375억원 상당의 소송을 진행중이며, 29개 기업에 대해서는 소명·심의절차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고합, 대우, 대우자동차, 대우중공업, 대우통신, 대우전자, 진도, 보성, SKM, 대농, 국제종합건설, 핵심텔레텍 등 13개 기업에 대해서는 해당 채권기관에 손배청구 요구를 통보했으며, 고합, 대우, 대우자동차, 대우중공업, 대우통신, 대우전자, 보성, SKM 등 8개 대해서는 손배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예보는 한국개발리스 신호제지(07190) 삼익건설 한일합섬(03980) 성원건설(12090) 기산 등 6개 기업에 대해서는 현재 현장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예보 관계자는 "대주주 등 소유재산 1655억원 상당의 가압류 조치와 가처분 75건, 조사과정중 사기 ·횡령·배임 등 혐의가 있는 83명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며 "기업은 망했어도 재산을 빼돌려 부를 축척하고 있는 기업주를 끝까지 찾아내 책임을 추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실채무기업 조사결과에 따른 부실책임 유형을 보면 ▲분식회계에 기한 금융기관 차입 및 회사채 발행 ▲부실계열사에 대한 부당 자금지원 ▲대주주(사주) 등의 기업자금 부당 사용 ▲금융기관 자금 부당차입 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예보가 현장조사 완료한 기업은 고합, 대우, 대우자동차, 대우중공업, 대우통신, 대우전자, 진도, 보성, SKM, 동산C&G, 대농, 미도파, 나산, 나산종합건설, 나산유통, 나산관광개발, 극동건설, 국제종합건설, 진로, 진로종합유통, 진로건설, 핵심텔레텍, 흥창, 동아건설산업, 한빛여신전문, 우방, 청구, 해태제과, 해태전자, 해태상사, 충남방적, 대한통운, 갑을, 갑을방적, 갑을개발, 갑을통신, 갑을랑카, 건영, 한국부동산신탁, 코레트신탁(구 대한부동산신탁), 뉴코아, 동국무역 등 42개다.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30일)-동원증권
-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30일 주식시장의 주요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 긍정적뉴스
-지난해 주택시장 호황에 힘입어 건축허가 면적 사상 최대 기록
-국제 금시세, 7일만에 하락반전 및 베네수엘라 총파업 진정, 산유량 100만배럴 넘어
-미국 증시 상승 및 유럽증시 혼조세
다우지수 8,110.71 +21.87 (+0.27%)
나스닥지수 1,358.06 +15.88 (+1.18%)
S&P 500 지수 864.36 +5.82 (+0.68%)
영국 FTSE 100 지수 3,483.80 -6.20 (-0.18%)
독일 DAX 지수 2,706.57 +35.21 (+1.32%)
프랑스 CAC 40 지수 2,840.05 +39.98 (+1.43%)
▲ 부정적 뉴스
-고유가로 가장 큰 피해 볼 국가는 한국.싱가포르 등-UBS워버그
-EU,항만 마비가능성, 항만 서비스 개방 추진에 업계 경고파업
-블레어 "이라크 다음은 북한"
-뉴욕유가, 전쟁 우려 고조, 美 재고 감소 발표로 급등...$33.63
-반도체 고정 거래거래가 6$대 하락, 지난달 대비 5~10%하락
▲ 국내뉴스
-브라질, 한국산 폴리에스테르 세이프가드 확정
-하이닉스-채권단, 정상화약정 체결
-정부 재정풀어 경기 부양검토
-경의선 연결공사 다음달 완료, 금강산 육로관광도 합의
-폰뱅킹 보안카드 사용 의무화
▲ 국내외 전자,정보통신 뉴스
-지난해 PDA용 디스플레이 매출 증가율 37.4%-디스플레이서치
-올해 전세계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에 대한수요가 82.9% 늘어난 77만대전망-JEITA
-북미현물시장에서 128메가(16MX8) SD램 PC133만이 급등세 기록, 일부 DDR은 약세
▲국제뉴스
-美 이라크 석유통제권 확보 가능 -WSJ
-미국 강한 달러 정책고수,스노미국 재무 담당자
-올 美 경제성장률 4.5%까지 가능 -S&P 와이스
-美 의회예산국 현 회계연도 예산적자 전망치 상향조정
-마이크론, 최신 장비 투자 위해 5억달러 전환사채 발행 계획
-모건스탠리, 2003 회계연도 실적 전년 수준 예상 재확인
-美 버라이즌, 4.4분기 흑자 전환,4.4분기 23억달러, 주당 83센트의 순이익
-FRB, 현행 기준금리 그대로 유지 결정
-코카콜라, 4.4분기 순익 배이상 증가 달성.매출 증가,의 4.4분기 순익 총 7천800만달러, 주당 17센트
-AOL타임워너, 4.4분기에 449억달러 손실 기록,아메리칸온라인사업부문과 케이블TV시스템의 비현금 충당금을 반영해 분기별 손실폭이 크게 확대
-파운드리네트웍스, 4.4분기 순익 총 1천50만달러..매출 증가
-리복, 4.4분기 순익 3배 증가
-게이트웨이 지난해 4분기 공격적인 가격인하와프로모션에 따라 적자전환
-퓨처호라이즌, 올 반도체업계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
-美 작년 4.4분기 고용비용지수 0.9% 증가 전망
-美 주간 신규실업급여청구자수 4천명 증가 추정
- 외환카드, 설날 고속버스 승차권 10% 할인
- [edaily 김병수기자] 외환카드(www.yescard.com)는 설날을 맞아 전국 고속버스터미널 승차권 10% 할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2월2일까지 서울 강남터미널, 동서울터미널을 비롯한 전국 고속 버스터미널에서 외환카드로 고속버스 승차권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구입금액의10%를 일괄 할인해준다.
현장에서 구입하거나 인터넷(www.kobus.co.kr, www.easyticket.co.kr)으로 예매한 후 현장에서 발권시 할인이 적용되며 구입금액이 10만원을 넘을 경우엔 1만원이 할인된다.
또 15일부터 31일까지 외환카드(38400) 쇼핑몰에서 외환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중 150명을 추첨해 서울랜드 빅5 이용권을 2매씩 증정한다. 추첨결과는 행사 종료후 2월중에 인터넷을 통해 발표된다.
이와 함께 1~2월 두달간 면세점 및 인터넷 쇼핑몰, 가전제품 매장에서 5만원이상 구매시 2~3개월 무이자할부행사를 실시한다.
면세점은 롯데, 신라, 워커힐, SKM코엑스, 한국관광공사, AK, 동화, 대한항공 8곳이며, 이중 롯데면세점에서 외환MASTER카드사용시에는 5~10%를, 동화면세점에서는 모든 외환카드 회원에게 10%를 할인해준다.
인터넷 쇼핑몰은 인터파크, 한솔CS CLUB, 옥션, 삼성몰, 롯데닷컴, E-현대백화점, 신세계사이버몰, 다음쇼핑, 코리아텐더, OK-CASHBAG 등이며 가전제품 매장인 리빙프라자와 하이마트 전점에서도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