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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TRA 동향보고] 미 테러사태이후 뉴욕 바이어 동향
  • [edaily] 지난 11일 미국의 테러사태 이후 업무마비상태에 있던 뉴욕지역의 바이어들이 점차 정상업무에 복귀하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뉴욕 무역관이 19일 알려왔다. 뉴욕 바이어들 대부분은 이번 테러사건으로 단기적인 소비 감소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전반적인 경제의 침체에 대한 우려 속에 소비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뉴욕무역관이 파악한 현지 바이어들의 움직임을 요약 정리한다. 패션 섬유, 선물용품 관련 바이어 동향 뉴욕지역에 가장 많이 소재하고 있는 패션 직물관련 바이어들의 경우 대부분 13일부터 정상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으나 이전에 비해 고객들의 주문이 크게 감소하였다고 하는 바이어들이 많았고, JFK 공항을 통해 들어오기로 되어있던 한국산 원단을 비롯한 제품들이 항공기 운항 금지로 수입이 지연되고 있음을 애로사항으로 많이 호소하였다. 특히 지난주가 내년 봄 상품을 위한 Market Week이었는데 이번 사태로 인하여 많은 손실을 보았다고 하였다. Market Week란 백화점을 비롯한 소매점에 납품하는 봉제업체들이 원단을 수입상으로부터 대량으로 오더해 가는 기간으로 1년에 4회 계절이 바뀌는 시점을 지칭한다. 한편, 이러한 전반적인 수요 부진 속에서 성조기 관련 제품들의 오더가 늘어나고 있는데, 미국 성조기뿐만 아니라 성조기 디자인이 들어간 모자, 티셔츠, 스카프 등의 주문이 쇄도하여 재고가 부족한 실정이며, 심지어는 성조기 디자인이 들어간 연필 등 미국인들의 애국심과 관련된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지난 걸프전 때의 경험에 비추어 이들 수요는 짧게는 한달, 길게는 석달 정도로 일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사태로 1년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크리스마스 특수를 앞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수요 위축이 예상되어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연말까지는 주문량이 다소 줄어 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전반적으로 경기침체가 상당기간 장기화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였다. 일부에서는 미국 소비 위축을 감안, 과거보다 중저가 제품 수입을 고려하겠다는 바이어들도 있어 가격경쟁력을 위주로 했던 제품들은 수입선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로 전환된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제품 관련 바이어 전반적으로 바이어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물량을 줄인다던가 하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는 않은 상태이나 장기적으로 계속적인 미국경기 하락으로 수요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으로 인해 수요가 더욱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관광, 비즈니스 등 뉴욕방문자 급감으로 전반적인 경기하락에 대한 우려감이 높았고, 현지의 많은 전자제품 수입상들이 중남미로 재수출하는 물량을 많이 갖고 있는데, 이번 사태로 중남미 바이어 내도의 일시 중지 또는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오더한 물량에 대해 금일중 Hold 협조요청을 한 바이어도 있었고, 재고에 대한 부담으로 수입물량을 줄이겠다고 이야기한 바이어들도 상당수 있었다. 한편, 당분간은 불경기의 영향을 받겠으나 CCTV 등 보안관련 제품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바이어들은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 및 관련제품 바이어 대부분의 관련 바이어들이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영업을 하지 않았으나 지난 13일부터는 정상 영업을 하고 있으며 별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갑자기 물량을 줄인다던가 하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는 않은 상태로, 지난 2일간 뉴저지주의 엘리자베스 항구가 폐쇄되고 세관업무가 이루어지지 않아 제품의 통관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대부분 조만간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전반적인 경제의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 심리적으로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조금 더 시간이 지나봐야 판매에 얼마나 영향이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로는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테러사건으로 전반적인 바이어들의 수입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업체들은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틈새시장의 개발, 기존 바이어들에 대한 애도 표현, 수출화물 운송에 대한 철저한 대비 등 미국수출과 관련한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2001.09.19 I 이훈 기자
  • [KOTRA 긴급점검] 미 보복 임박..중동국가들 동요(상보)
  • [edaily] 대한무역투자공사 해외시장 상황 대책반은 15일 미국 테러 사태와 관련, 현지 지사 및 상사는 물론 관련국들의 진전된 움직임과 경제에 미칠 영향등을 종합 정리한 긴급 보고서를 보내왔다. 보고서 전문을 소개한다. [미 보복계획 발표에 따른 중동국가들의 움직임] 미국의 군관계자가 아프가니스탄, 예멘, 수단, 파키스탄, 알제리아에 소재한 테러 리스트들의 보루로 의심되는 지역에 대한 일련의 특별군사작전을 고려중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중동지역 국가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는 바, 주요국별 공관, 지상사 및 현지동향은 아래와 같음 □ 쿠웨이트 ㅇ 바이어 : 수입활동에는 별다른 동요 없이 정상 근무 ㅇ 아국공관 : 경비태세 강화, 미국의 현지시설물 이용시 각별한 주의 촉구 ㅇ 미국공관 : 경기태세 2배 강화, 현지거주 미국민들에 대한 외출 자제 권유 □ 이라크 ㅇ 현지 바이어, 각국 외국공관의 움직임 - 이라크에 대한 강공책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 바이어/기업 : 별다른 동요없이 정상 근무 - 각국 공관 : 철수 움직임은 없으나 독일의 대리대사만 테러 발생일 요르단으로 출국 - 유엔사무소 : 직원들에게 개인짐을 꾸려놓고 비상상황에 대비토록 지시 ㅇ 현지진출 지상사 및 교포 동향 - 유일한 주재상사인 대우무역은 이번 사태가 이라크-미국간 적대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고, 현지에서의 비즈니스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ㅇ 이라크 정부/언론/국민들의 반응 - 중동지역에서 유일하게 이번 테러사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동조입장 표명 - 대통령과 관영언론은 이번 테러사태에 대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저지른 테러행위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치룬 것이라는 내용의 메시지 발표 ㅇ 미국의 아프카니스탄의 테러배후세력에 대한 보복공격이 시작될 경우 이라크 정세도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됨. □ 레바논 ㅇ 레바논 정부의 유감표명과는 달리, 팔레스타인과 헤지블라는 미국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따른 평소의 반감으로 금번 사태에 환호하는 분위기 ㅇ 레바논-유럽간 주요 항공사의 취항 취소로, 바이어들의 출입이 잠정 중단된 상태 ㅇ 인구의 10%가 팔레스타인인데다, 반미 강경노선을 지향하는 시리아와 인접하고 있어 미국의 보복공격에 대한 우려 고조되면서 비즈니스도 냉각되는 분위기 ㅇ 수입상들은 레바논계가 테러에 직접 가담하지 않아 미국의 직접 보복공격 대상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낙관하면서도 만약의 보복 가능성에 긴장 ㅇ 미국의 보복이 아랍권에 미칠 경우 침체를 거듭하는 레바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우리의 대레바논 수출도 바이어들의 관망세 분위기로 다소 감소 예상 ㅇ 한국 지상사는 전무하며 UAE, 요르단 등에서 레바논을 관할하고 있는데 아직 특이한 움직임은 파악되지 않고 있음 □ 이스라엘 ㅇ 긴급 안보회의를 개최, 비상경계 태세에 돌입 - 24시간 외국인에 대한 국경 폐쇄 - 이스라엘 국적의 항공기를 제외한 모든 항공기에 영공 폐쇄 - 별도 지시시까지 이스라엘 전 대사관 및 총영사관 폐쇄 - 팔레스타인 지역 봉쇄 강화 ㅇ 심각한 방한 예정 바이어의 이탈 현상 - 서울전자전 참가 및 상담을 위해 10월 10일부터 6일간 방한 예정이던 16의 바이어중 상당수가 예비군에 동원, 현재까지 11명의 바이어가 방한 취소 ㅇ 향후 경제전망 및 우리수출에 대한 영향 - 이스라엘의 경기는 미국 나스닥에 등록된 120개 기업이 좌우하고 있으며, 금번 사태로 미국경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연간 총수입이 10% 이상 감소할 전망 - 우리의 대이스라엘 수출은 최대 품목인 자동차 수출(2000년 216백만불 수출)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전망 - 현대자동차 수입 에이전트는 지난해 월평균 약 1,200대를 판매했으나 올해는 월평균 450대 내외로 지난해의 절반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는데다 금번 사태로 매출이 격감할 것으로 우려 ㅇ 일본계 지상사들 사무실을 폐쇄하고 철수 진행중 - 이토추상사가 직원 2명을 터어키로 대피시킨 데이어 닛쇼이와이, 미츠비시,미츠이 등도 철수를 계획중 - JETRO도 임시 철수할 계획인 것으로 현지언론에 보도 ㅇ 무역관은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중요문서를 분리.보관하면서 현금을 긴급 인출해놓고 현지공관과 협조하여 주재상사와 비상사태에 대비중임 □ 요르단 : 요르단 주재 지상사들의 반응 ㅇ 현재까지 요르단 수출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는 상황임 ㅇ 다만 인근지역인 이스라엘, 이라크 수출에 타격 우려 - 이스라엘의 국경 폐쇄 조치로 출장 및 무역상담 중단 - UN 제제하에서도 조금씩 증가해오던 대이라크 수출에 큰 타격을 우려 □ 사우디 ㅇ 테러사태 이후 각국 공관은 경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사태발발 후 즉시 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주택단지의 출입통제가 강화되어 차량들의 폭발물 설치에 대한 철저한 검문검색을 하고 있음 ㅇ 한국대사관 및 현지주재 지상사도 이번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태로 악직까지 외국 공관들도 특기할 만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음 □ 이집트 ㅇ 한국 지상사, 비상사태에 대비한 철수대책 국내본사에 보고 - 대림산업, SK상사등 지상사들은 본사지시에 의거 철수계획 작성.보고 ㅇ 아랍권의 대표적 친미국가로서 큰 영향은 없을 전망 - 미국이 이집트를 중동아프리카의 거점으로 간주하여 상주외교관 800명 등 세계최대의 대사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사원조 13억불을 비롯하여 22억불의 원조를 제공 ㅇ 바이어, 테러 첫날 동요 분위기에서 평상상태 회복 - 시간이 지나면서 테러사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미국의 보복이 장기화될 경우 유가, 금값상승에 따른 이집트 경제상황 악화를 우려하면서 대미환율 추이를 예의 주시 □ 파키스탄 ㅇ 한국주재기업.교민 - 현지 한국공관은 신변안전주의 공문만 하달하고 사태 추이를 관망중 - 삼성물산 카라치지점장은 19일 철수 예정이나 LA, 현대상사 등과 현지교민들은 사태 관망중임 ㅇ 외국계기업 철수 개시 - 미쯔비시, JETRO 등 일본계 기업 가족 전원 철수 완료하고 주재원들은 철수 준비 완료 - IBM, MS 등 미국계 기업 상사주재원과 공관 필수요원을 제외한 가족들은 철수 완료 - 영국, 프랑스 등 유럽주재 기업주재원도 철수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됨 ㅇ 현지거주 외국인들의 외화예금 인출이 러시를 이루고, 미국, 일본의 공관에서는 보복공격 당일 공항폐쇄에 대비하여 예비 비행편을 확보중임 [중동지역 보복공격시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 수출 ㅇ 우리의 대중동 주력 수출품목에 대한 타격 우려 - 우리의 대중동 총수출의 15.5%를 차지하는 자동차를 비롯, 무선통신기기, 인조직물, 석유화학제품, 자동차부품 등 주력수출 품목의 수출차질 우려 □ 수입 ㅇ 우리의 대중동 수입의 71.4%를 원유가 차지하고 있어, 원유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대체 수입국 확보 등 사전 준비 필요 - 우리나라의 원유 총수입 가운데 중동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1.1-7월 기준으로 80%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 ㅇ 미국의 공격대상 선정에 따라 원유도입에 미치는 영향 상이 - 사우디, UAE, 쿠웨이트, 이란 등이 주요 수입국으로, 이들 국가중 어느 국가가 미국의 공격대상이 되느냐에 따라 영향은 달라질 것임 - 현재로서는 미국에 대해 테러행위 내지 적대적 관계를 유지해온 이란, 이라크, 리비아 등에 대한 영향분석 및 대응이 필요한 상황임 ㅇ 원유 외에도 납사, LNG, 액화가스 등 원자재 확보가 관건 - 원유, 납사, LNG, 액화가스 등 4개 석유관련 원자재 수입에서 중동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75.3%로 절대적 비중 라. 중동지역 보복공격시 중동경제에 미치는 영향 ㅇ 산유국 경제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영향이 없거나 오히려 호전될 전망이지만 이스라엘, 이집트, 시리아, 요르단 등 비산유국은 정정불안으로 인한 관광수입 감소, 석유수입 부담가중 등으로 경제에 악영향 우려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 □ 미국 ㅇ 현지 언론 반응 - 비관적 경제지표(소비자 신뢰, 제조업 가동, 고용 동향)와 미국의 전쟁 준비 등으로 인해 경기위축(recession)을 기정 사실화하거나 그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기조 ㅇ New York Times - “Some see recession as imminent after terrorist assault” ㅇ Financial Times - “Most believe US is in recession” - “(Economic) Data show fall in confidence before attack” ㅇ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 - 재건축과 정부 신규지출로 장기적으로는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2002년 2/4분기중 GDP 3% 성장 전망) - 미국내 피해가 예상되는 산업은 직접적으로 운송, 관광, 항공분야이나 소비자들의 소비자제에 따라 자동차, 주택, 소매판매 분야도 상당부분 영향을 받을 전망임. - 특히 Holiday Season(추수감사절부터 성탄절 등 연말연시)라고 불리우는 성수기의 소비수요가 타격을 받아 당초 2% 증가가 예상되었던 연말 소매판매가 소비자들의 구매 자제.연기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추정됨 - 기업 이윤은 이미 하락하기 시작했고, 4/4분기 S&P 500 기업들의 이윤은 2.9% 감소할 전망(Thomson Financial/First Call) □ 기타 지역 ㅇ 일본 : 테러사건으로 인한 미국 경기 악화를 우려하여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공작기계 등 제조업분야의 투자 축소 움직임이 가시화 ㅇ 유럽 : 미국 테러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는 독일의 자동차, 화학, 전자, 항공, 관광, 소비재산업 등에 피해를 가져올 것이지만 일부에서는 방위산업, 정보통신 분야는 이번 사태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ㅇ 아시아 : 미국의 보복공격으로 인한 유가 상승 우려 - 인도 : 미국의 중동지역 보복공격시 유가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와 주종 수출품목인 섬유류 및 정보통신제품의 수출 그리고 외국인투자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 [해외 바이어/대한 투자가 동향] 가. 바이어 동향 □ 소비심리 위축으로 생필품 이외의 일반 소비재는 당분간 난항 예상 ㅇ 테러사태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우려하면서 특히 자동차등 내구성 소비재의 수요감소와 이에 따른 자동차부품 수요감소 전망 - 하지만 한국산 자동차는 최근의 판매 증가 추세 지속 전망이고 자동차부품도 미국 완성차업계의 아웃소싱 확대분위기를 타고 신규 납품주문을 지속 수주하고 있는 상황임. □ 휴대폰, 생활용 무전기 등에 대한 수요 증가 예상 ㅇ 휴대폰, 생활용 무전기 등은 비상시 보다 유용한 통신수단임이 이번 사태에 입증되어 수요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 □ 테러사태 이전 상태로 복귀한는데만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소요 예상 ㅇ 테러 이전 상태로 복귀하는 데에만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라며 미국 경제회복이 늦어진다면 매출이 감소할 것이기 때문에 수입규모도 감축할 것임 □ 미국 현지 업계의 반응 ㅇ WTC 사고로 인한 보험사 손실금 총 150억불 추정 - 추정 손실금 : 독일계 재보험회사 Munich Re(9억불), Swiss Re(7억 3천만불), XL Capital(6억-7억불), Allianz(6억 3천만불), AIG (5억불) 등 - 보험업계의 손실금 충당으로 해외직접투자는 당분간 보류 예상 ㅇ IT 업계, 테러 사태 여파로 3/4분기 실적 최악 전망 - 인텔, Sun, IBM, HP, MS, 등 IT기업들이 제품 공급 및 생산에 타격을 받고 있어 심각한 분기매출 부진이 예상 ㅇ 소비자들의 구매패턴 변화 - Wal-Mart의 경우 테러 직후 10% 정도 감소한 매출이 13일에는 평상수준으로 회복됨. 품목별로는 가격이 높은 사치품의 판매가 감소한 반면 음식, 생수와 같은 생필품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음 나. 대한 투자가 동향 □ 북미지역 투자가, 현재 추진중인 투자프로젝트는 예정대로 추진 계획 ㅇ 투자는 장기적인 전망에 의하여 추진되므로 이번 테러사태가 대한 투자여건에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샌프란시스코, 토론토) - 경기가 어려울 때 경기회복기를 대비하여 투자를 한다는 것이 기존전략 - 테러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아프가니스탄, 이란, 이라크 등 중동국가 이외지역에 대한 해외투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워싱턴) ㅇ 미국내 경기악화가 다소 영향을 미치겠지만 미국내 여건보다는 한국 금융시장 안정 등 한국내 경제상황이 대한투자 의사결정에 더욱 중요한 변수(아틀란타) ㅇ 일부 투자가의 경우는 항공사정 등을 이유로 방한일정/현지 상담일정을 연기 - 마이아미 IFFG-Int"l Forex Finance Group(보안장비, 2,500만불) 국 가 투자가 반응 미 국 .향후 투자방향에는 큰 변화 없을 것(텍사스 인스트루먼트) .금년 한국시장 매출에 따라 추가 투자여부 결정(CDB Software) .사태수습관계로 신규투자 검토 불가능(DEloitte & Touche) .우선 현금보유 후 채권 등 보수적인 투자성향으로 기울면서 해외 직접투자 확대는 당분간 곤란(메일린치) 캐나다 .대한투자 지속 추진 예정(뱅쿠버) 다. 현지 진출 한국업체의 동향 ㅇ 코오롱상사(뉴욕) - 불경기에 준전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소비위축이 불가피하며, 군수산업 관련 약간의 특수가 예상될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得보다 失. ㅇ 동국무역(뉴욕) - 도미니카에 있는 공장으로 자재공급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문제점 ㅇ 삼양사(뉴욕) - 당장 가시적인 피해는 없지만 중장기적으로 섬유/물류관련 품목의 위축 예상 ㅇ 아남반도체(뉴욕) - 수출이 항공편으로 이루어져 공항폐쇄/통제로 인한 적기 선적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애로사항임 ㅇ 효성물산(뉴욕) - 주종 품목인 섬유, 철강, 화학제품의 경우 이미 경기가 나빠져 있는 상태로 이번 사태로 단기적인 판매부진은 없을 것으로 판단 [KOTRA/유관기관 행사 관련사항] □ 수출구매상담회 바이어 방한 취소 ㅇ 토론토 : 22명중 12일과 13일 2명씩 4명 취소 - 13일 2명 추가 유치로 총 20명 □ 전시회 : 아틀란타 통신박람회 폐막 보고 ㅇ 전시시간 2시간씩 단축운영, 바이어 기대치 보다 많이 방문 - 전시기간(3일) 동안 약 2시간씩 단축운영하였으나 전시장 분위기는 평온 - 방문 바이어는 예년보다 적었지만 테러의 부정적 영향에 비해서는 기대 이상 ㅇ 전시회 참가업체 관리요원 귀국지연 - 미국 항공운항 사정상 항공기 운항을 재개하더라도 밀린 승객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최소 1주일 이상 지연 예상 ㅇ 본사 조치 사항 - 아틀란타, LA무역관에 업체 관리요원 조기 귀국을 최대한 지원토록 지시 □ 서울전자전 구매단 방한바이어 참가 취소 - 서울전자전 참가 및 상담을 위해 10.10일부터 6일간 방한 예정이던 16명의 바이어중 상당수가 예비군에 동원, 현재까지 11명의 바이어가 방한 취소 □ 대구경북섬유수출구매단 방한바이어 참가 취소 - LA : 8개사중 3개사 취소 □ 유관기관 시장개척단 일정 연기 -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현대모비스 공동주관 시장개척단이 9.18-20일 미시간州로 시장개척단을 파견 예정이었으나 잠정적으로 1개월 연기
2001.09.15 I 이훈 기자
  • 네오위즈/대덕전자 등 9월 추천 20선-세종증권
  • [edaily] 3일 세종증권은 네오위즈 대덕전자 등 20개 종목을 9월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종목별 추천사유는 다음과 같다. ◇네오위즈 - 국내 최대 채팅사이트 "세이클럽"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모델 확보 - 상반기중 유료 컨텐츠 사업모델로의 전환에 성공함 - 6워에 단행된 2차 유료화의 효과가 하반기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대덕전자 - 다양한 제품 포트폴이오를 구성하고 있어 수익성 확보 - 안정적인 재무구조 보유로 침체기를 감내할 수 있을 전망 - 빌드업 기판 매출확대로 하반기에도 동 부문의 수익성 호조세 지속 전망 - 적정주가 1만2000원으로 평가 ◇대상 - 아크로비스타의 분양 호조로 현금흐름 대폭 개선 전망 - 건설과 제약 등 적자사업부 축소를 통한 구조조정으로 수익성 개선 예상 - 부동산 매각, ABS발행, 분양수입을 통한 자금으로 차입금 축소에 주력할 계획 - 적정주가 4300원으로 64% 상승여력 있어 ◇대신증권 - 온라인 부문과 선물, 옵션거래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수익 안정성 높음 - 7월까지 견조한 이익기조가 지속됨 - 2002, 2003 회계년도 예상P/BV가 0.6배로 타 대형증권사 대비 저평가돼 있음 ◇대한재보험 - 부실 보증보험이 축소돼 있고 대출자산이 적어 추가적인 손실부담이 적음 - 자동차 보험이 변동수수료제로 돼 있어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영향이 적음 - 수정 P/BV 0.35배 수준으로 타사 대비 저평가 ◇동부건설 - 상반기 실적호전에 이어 올해 창사이후 최고 실적 달성 전망 - 동부고속과의 합병후 물류부문은 터미널 운영으로, 건설부문은 항만공사로 진출할 수 있게 돼 성장 지속 전망 - 전년도 10%배당에 이어 올해도 고배당 정책은 지속돼 배당투자도 유망 ◇동아제약 - 박카스 부문의 현금창출력 우수 - 오리지날 약품 다수 보유해 안정적인 시장지위 유지 전망 - 라미화장품 유상증자 참여로 계열사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 ◇동원산업 - 선망참치 가격 상승으로 기업가치가 EPS 기준 6배 증가 - 저수익 식품사업부 분할로 영업이이률이 지난해 3.7%에서 올해 13.6%로 증가 - 적정주가 1만5000원으로 현주가 대비 46% 추가상승 여력 ◇삼천리 - 현재 주가는 실질 주당순자산의 55%에 불과 - 2003년까지 연평균 17%의 순이익 증가가 예상 - 성장성 높은 산업용 도시가스 판매비중이 39%로 업계 평균인 26%보다 높음 ◇신도리코 - 국내 복사기시장이 디지털 복사기로 대체됨에 따라 향후 성장성 유망 - 렉스마크와 제록스로의 수출확대로 복사기 위주의 매출 탈피 전망 - 99년이후 무차입 경영으로 이자비용이 전무한 상태 - 적정주가 5만100원으로 평가 ◇일성신약 - 지명도 높은 오리지날 의약품을 보유해 매출증가 지속 전망 - 매출증가에 따라 고정비 절감, 원가율 감소 등 수익구조 개선 기대 - 비만치료제 디덕틸 출시로 성장성 기대 ◇제일제당 - 저수익 사업 분사에 따른 인건비 및 제반경비 축소로 수익성 개선 - 제일투신 등 계열사 실적호조로 자금지원 부담 및 지분법평가 손실 축소 - 적정주가 6만5100원으로 현주가는 69% 저평가 ◇한국전력 - 현재 주가는 과거 주가수준 및 해외 전력사에 비해 저평가 - 환율, 금리, 유가 등 실적변수들이 우호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음 - 환위험에 대한 노출 축소로 향후 이익안정성 제고 전망 ◇한국컴퓨터 - 금융권 SI 및 금융단말기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가능 - 마권발매기, 체육복표 단말기 등 신규사업의 성장성 유망 - 한네트, 한국트로닉스 등 자회사의 코스닥 등록으로 실질적인 자산가치 증가 - 적정주가는 2만4900원으로 평가 ◇현대미포조선 - 수리조선소에서 특수선 건조조선소로 전환해 향후 실적호조세 지속 전망 - 현대석유화학, 현대아산 등 향후 추가적 손실위험을 감안해도 저평가 - 연내 현대그룹에서 현대중공업과 함께 계열분리 예정으로 향후 시너지효과 예상 ◇현대자동차 - 6월말 이후의 주가하락은 과도, 저가매수의 기회 발생 - 6, 7월의 수출감소는 우려할 수준 아니며 미국내 판매는 견조한 증가세 유지 - 월/달러 환율 1200원대 유지하면 양호한 수익성 유지 ◇호텔신라 - 주5일근무제, 한국방문의해 등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 2002년 월드컵, 부산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행사는 국내 관광산업 도약 계기 - 국내 최고급 호텔 이미지 구축, 안정된 수익구조 등을 감안, 적정주가는 8800원대 ◇LG애드 - LG그룹 기반의 안정적인 사업기반과 종합커뮤니케이션 업체로 성장여력 높음 - 광고경기 침체된 상태이나 4분기부터 통신, 금융 등 주도로 광고경기 회복 전망 - 장기 성장여력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감안하면 적정주가는 1만2000원대 ◇LG텔레콤 - 정부의 정책지원이 예상되는 IMT-2000 동기식 사업자로 선정돼 기업가치 제고 - 투자회수기 진입으로 올해 경상이익 흑자전환, 내년에도 실적개선 지속 전망 - 불확실한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적정주가는 1만1000원으로 평가 ◇SK텔레콤 - 안정적 현금창출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영업환경 변화에 적응력이 높고 - 우량고객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규사업 진출이 가능해 안정 성장 가능 - 주가관리 의지도 확실해 보유비중 늘릴 때
2001.09.03 I 문병언 기자
  • 5대 계열기업도 중소자본재 수출자금 지원-산자부(4보)
  • [edaily] 산업자원부는 수출입은행을 통해 이뤄지는 2000만달러미만의 중소자본재 수출자금의 지원대상에 종합상사를 비롯한 5대 계열 기업도 포함시키는 등 수출관련 금융·보험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7일 경제장관 간담회를 열어 시장개척단 해외파견을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우리 수출상품에 대한 수입규제에 강력히 대응하는 등 수출지원체제를 강화해 나가는 등 수출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산자부는 100억달러규모의 플랜트 수주를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 수주가 유력한 현대중공업이나 두산중공업 등에 대해 금년내 수주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산자부는 아울러 부품소재산업의 수출비중을 10년내 40%까지 늘리고 이를 위해 10년간 2조원을 민관 매칭 펀드를 조성키로 했던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 제조업부문의 수출을 늘리기로 했다. 또 KOTRA해외 무역관요원 62명을 내년까지 해외에 전진배치해 쿠바 등 특수지역 진출을 위해 무역관의 신설해 수출업체의 해외 활동을 돕고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한펴 문화관광부는 문화콘텐츠 수출확대를 위해 매년 1000억원이상 규모의 신규 투자조합을 결성해 지원키로 했다. 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을 8월중 설립, 문화콘테츠 수출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바이오산업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올 하반기에 30억원의 자금을 바이오벤처 창업 및 연구활성화 등에 추가로 지원해 올해 지원액을 총102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올해중 계획했던 300억원 규모의 바이오벤처투자펀드도 차질없이 조성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IT수출과 관련해 CDMA와 사이버건설업인 SI를 수출주력산업으로 육성키로 하고 IT 시장개척단을 내달 25일~29일 칠레와 브라질 등에 파견할 계획이다. 또 해외IT지원센터를 금년중 보스톤과 런던, 상해지역에 추가설치해 한민족 IT네트워크를 구축해 IT 수출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다. 해외건설수주 연내 80억달러 달성을 위해 건교부는 서남아 지역 및 이란의 진출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건교부장관이 내달말 인도와 이란을 방문하기로 했다. 건설업체들로 하여금 엔지니어링과 기자재조달, 시공부문을 일괄수주토록 지원해 수익성을 늘리기로 하고 이를 위해 수출보험공사의 보증발급 신속 인수 및 수출입은행의 공사착수금 지원확대방안을 조속히 이뤄지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농림수산부는 김치와 인삼 등 특산물의 홍보를 강화하고 내달중 국제수역사무국에 구제역 청정국 인증을 신청해 돈육의 수출을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제박람회 참여와 시장개척단 파견을 적극 추진해 연내 농수산물 수출 17억달러를 달성키로 했다.
2001.08.07 I 오상용 기자
  • 북경 올림픽 유치, "한국기업에 부정적 측면도 많아"-KOTRA
  • [edaily] 중국 북경의 올림픽 유치로 한국기업의 수출 증대 등 긍정적이 효과가 예상되지만 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중국의 막대한 해외투자 유치로 인한 한국의 투자유치 위축과 중국의 발언권 강화로 인한 한국의 협상력 약화 등 한국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지적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국팀은 16일 "북경 올림픽과 우리기업의 활용방안"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올림픽 특수를 겨냥한 상품개발과 ▲중국 내수시장의 적극 진입, ▲고급 상품 위주의 전략 전환 등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북경 올림픽 유치로 한국기업의 대 중국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올림픽 인프라 구축을 위한 건설과 환경 분야 그리고 첨단 디지털 설비 및 통신장비 특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은 특히 올림픽 개최 경험을 통한 신장 진입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 노하우를 통해 중국측과 긴밀한 협조를 통한 협력 관계를 모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올림픽 특수로 인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 중국 관광객들을 한국으로 유치하넌 기회도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OTRA는 그러나 중국의 올림픽 유치가 한국에 긍정적인 효과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부정적인 효과로는 우선 기업간 경쟁력 격화 및 중국내 물가상승시 전반적인 시장 진입 비용상승과 함께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해 한국기업의 채산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 중국의 막대한 해외투자 유치로 한국의 외자유치가 위축될 우려가 있으며 올림픽을 통한 중국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인해 중국시장 및 제3국 시장내 경쟁이 격화돼 한국상품 시장 점유율이 축소 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이와함께 KOTRA는 중국의 발언권 강화로 미-중-일 등 강대국 사이에서 한국의 발언권과 협상권이 약화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KOTRA는 북경 올림픽을 유리하게 활용하기위해서는 이같은 점을 인식해 건설과 부동산 등 올림픽 특수에 적극적으로 참여, 한국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장기적인 현지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01.07.16 I 이훈 기자
  • (가판분석)7월7일자 조간신문 주요내용
  • [edaily]◇주요기사 -상품권 불법유통 기승..임금대신 지급..사채시장 대량거래(서경 23면) -교토기후협약 연기론 대두..유엔기후회의 의장, 이행2년 미룰 가능성 시사(서경 7면) -"태광"파업에 효성·동국무역 반사이익..스펀덱스 값올라.. 중국 홍콩 등 수출 확대 호기로(서경 8면) -한국산 수입규제 급증 비상.. 세계는 사활건 통상전쟁.. 우리는 소모적 극한 정쟁(경향 1면) -비과세 상품 남발 조세체계가 흔들.. 증시·채권 활성화 겨냥 땜질식 신설(한경 4면) -은행계 투신사 잘나간다(한경 12면) -대우차 위탁경영안 다시 수면위로.. GM협상교착..매각결렬 대비 적극 검토(한경 17면) -전직관료 줄줄이 로펌 行.. 장차관·청와대 비서관·은행장 등(매경 1면) -산은 회사채인수 5000억원 증액(서경 1면) -지난주 창업 1000사 넘어 .. 올들어 처음(매경 1면) -세계 반도체업계 감산 성공여부..삼성·마이크론에 달렸다(매경 9면) -현대·기아차 내수 목표 늘려 .. 올 113만대 팔아 점유율 83%로 올리기로(매경 9면) -휴대폰 판매 28% 감소.. 상반기 내수부진 670만대 그쳐(매경 11면) -현대증권 직원 5% 명퇴 추진(매경 18면) -통일헌법 공론화 여당 의원 주축 세미나(조선 1면) -관광 공사, 현대에 무담보 지원.. 은행서 빌린 운전자금 300억 꿔줘(조선 1면) -돈벼락.com.. 안철수 연구소 등 알짜벤처 직원들 주식 최고 수억대.. 상장만 손꼽아(조선 11면) -주유 상품권 "현금깡"급증..주유소들의 기름값 결제수단으로 인기(조선 35면) -세계철강업체 생존 싸움.. 공급은 넘치고 수출길은 좁아지고(한국 9면) -고령화 후유증 부른 공무원 구조조정..교통·산림·상수도 등 대민 서비스 차질(중앙 3면) -백화점 여름세일 전쟁.. 소비심리 회복 조짐에 빅3 판촉전 후끈(동아 10면) -대우차 매각 다시 삐걱.. 부평공장 인수싸고 이견.. 협사표류..내달 16일까지 진전안되면 청산위기(대한매일.. 8면) -생보사 콜금리도 내렸는데.. 역마진 더 늘어날까 촉각 예정이율 인하 적극 검토(한겨레 7면) ◇공통기사 -예금금리 5%대 하락.. 은행들 내주부터 0.1~0.2%p 일제인하(조선 등) -현대유화 10% 감산돌입..현대차 감자동의 않자 채권단 신용장 개설중단(한겨레 등) -벤처 1년이상 장기보유 창투사.. 주식매도 제한 안받는다..이르면10월부터 기관은 매도제한제도 신설(서경 등) -거주자 외화예금 급증 6월말 136억달러 기록(서경 등) -집단소송제 내년3월 시행.. 이기호 수석 밝혀(중앙 등) -예금부분보장 첫피해 발생.. 지방 신용금고 2곳 영업정지.. 고객91명 12억 못받아(한국 등) -엔低 원高..1엔=10원 근접(한경 등) -금융전업 30대 그룹 은행 소유 허용할 듯.. 재경부, 적극 검토(대한매일 등) -진부총리 발언 반박..법원, 법정관리 종결·폐지는 사법부 고유권한(매경 등) -IT산업 한국경제 "쥐락펴락"..반도체·PC산업 부진에 제조업 생산증가율 둔화..수출·입에도 직접영향(서경 등) -변액보험 내주초 일제판매..금감원, 삼성·교보·푸르덴셜·메트라이프에 허용(한경 등) -대우전자 노사 또 한번 뭉쳐..워크아웃 조기졸업 파트너십 협약.. 13년 무분규 새 힘실어(서경 등) -판교벤처 용적률 200%.. 당정 2배로 확대 추진(한경 등) -5월 총외채 1287억달러.. 환란후 최저.. 10개월 연속 줄어들어.. 단기외채는 증가 429억달러(한경등) -우리금융과 자회사 힘겨루기.. 광주·경남은행 MOU부결(조선 등)
2001.07.06 I 오상용 기자
  • 주요 국제경제뉴스 헤드라인-(26일)
  • 다음은 edialy가 간밤에 실시간으로 전한 주요 국제경제 뉴스를 헤드라인으로 요약한 것입니다. 관련 기사를 보고자 할 때는 해당 헤드라인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 미 시간외거래, "AMC 충격"..주요 기술주 약세 ☞ 월가 전문가시각(25일)..FOMC와 그 이후 ☞ 다우 100P 하락, 2개월래 최저치..나스닥 16P상승 ☞ (미업종) 인텔-컴팩 제휴발표로 반도체, 하드웨어 동반상승 ☞ (미업종)인터넷, 네트워킹 강세...통신·소프트웨어 약세 ☞ (미 업종) 금융 바이오 일제히 약세..바이오 낙폭 커 ☞ (나스닥선물) 금리인하폭 놓고 혼조장세후 3.00포인트 상승 ☞ D램 반도체, 하락세로 지난 주 마감 ☞ 미 국채가, 금리인하 주시하며 보합권...거래 다소 부진 ☞ (뉴욕외환)달러, FOMC 회의 앞두고 약세 ☞ (유럽증시)혼조세로 마감, 금융 강세-제약 하락 ☞ 미 소매업체, 2분기 실적 크게 감소할 듯 ☞ 오닐 재무, 경기회복 자신..그러나 시간은 필요할 듯 ☞ 한국관광공사, 비자카드와 업무제휴..마케팅 협력키로 ☞ 미 신문업계, 경기둔화타격..광고수익 두자리수 "다운" 도 ☞ IBM,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실리콘 트랜지스터 개발 ☞ AOL 타임워너, 가입자수 3000만명 넘어서 ☞ (미특징주) 바이오젠, 투자등급 하향으로 11% 폭락 ☞ 베어스턴스, 금리인하폭 전망치 50bp로 상향 ☞ 미국 경제, 이미 불황에 돌입했을 수도-NBER ☞ "PC산업, 4분기부터 반등할 것"-델컴퓨터 COO ☞ 미 기존주택 판매, 예상보다 큰 폭 증가
2001.06.26 I 김태호 기자
  • 포철,포스벤 최대 2천억 순익 감소/현대상선 상향-LG
  • [edaily]◇기업 Update -포항제철 (05490/HOLD)베네주엘라 자회사 포스벤 지급보증 대지급으로 1,000~2,000억원의 순이익 감소 전망. POSVEN에 대한 포철 및 계열사 지분 60%, 지급보증액 1억 5,960만 달러포스벤이 만기가 도래한 차입금에 대한 Roll-over에 실패, 사실상 default 상태가 됨에 따라 포철은 지급보증액인 1억 5,960만달러(2,075억원, 환율 1,300원 적용)에 대해 대지급하기로 하였다. 또한 대지급 금액을 대손충담금에 포함, 반기결산에 반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포철의 2001년 당기 순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1,000~2,0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손실반영액은 회계적 절차에 따라 확정될 것인데, 지급보증액의 50~100% 정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한 2001년 당기순이익을 당초 8,799억원에서 지급보증액 2,000억원을 반영, 7,277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원가절감 노력에 따라 예상보다 영업수익 개선이 예상되어 투자등급 및 목표가격 유지 미국의 Section 201조 조사를 앞두고 철강가격은 미국시장에서는 톤당 U$ 5 상승한 반면, 아시아지역, CIS, 유럽지역의 가격은 오히려 하락하는 등 철강경기 Fundamental의 뚜렷한 개선조짐은 없는 상태이다. 그러나 4월에 이어 5월에도 세계 철강생산이 전년동월비 2.5% 감소, 재고조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철강수요산업인 자동차, 조선, 건설 등의 경기가 개선되는 양상을 나타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특히 포철의 저가탄 및 저품위 철광석 사용의 확대로 연간 500억원의 비용절감이 추정되며, 더불어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이 실적 악화를 막는 역할을 하고 있어 2/4분기 영업이익은 1/4분기 수준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이번 포스벤 투자 손실에 따라 목표주가 및 투자등급 변경은 하지 않지만 향후 포스벤에 대한 향후처리 여부에 따라 투자등급 변경을 고려할 계획이다. 동사에 대한 3개월 투자등급은 "Hold", 12개월 투자등급은 "Overweight"를 유지하며 12개월 목표가격은 11만 5천원이다. -고려아연 (10130/BUY)5월, 월별 실적 최고치 기록, 그러나 6월 실적은 아연가격의 하락 본격적으로 반영될 듯. 영업이익 전월비 17.8 증가, 2001년 연간 최고치 기록 고려아연의 5월 실적은 실적은 매출액 995억원(전월비 5.3% 감소), 영업이익 133억원(17.8% 증가), 경상이익 150억원(전월비 66%증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같은 영업실적 개선은 4월중 연중최고치를 5월에 다시 경신한 것으로 당초 예상한 대로 2001년 고려아연 창사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데는 무난할 것으로 평가된다. 5월달 LME 아연가격이 3.3% 하락하였고, 환율도 2% 하락하여 원화기준 아연가격이 5.2%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이 개선된 것은 5월 내수판매 가격이 4월의 가격이 반영되어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5월 내수고시가격은 원화기준 아연가격은 LME 아연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의 상승으로 4월대비 0.8% 하락하는데 그쳤으며, 내수고시가격과 LME 아연가격간의 격차는 오히려 확대되어 고려아연의 매출의 40%내외를 차지하는 내수판매(로칼제외)에서 고려아연의 마진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그림참조) 6월 실적, 아연가격 하락 본격적으로 반영되어 영업이익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 그러나 6월 내수가격은 아연가격 및 환율이 하락세가 본격적으로 반영됨에 따라 영업이익의 축소가 예상된다. 6월 고려아연 내수 고시가격은 전월대비 7만 5천원 하락한 142만 9천원이으로 공표되었으며, 이에 따른 내수가격-(LME아연가격*환율)은 7천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마진의 축소가 추정된다. 최근 LME 아연가격은 U$ 900 아래로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920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는 상태이다. 향후 고려아연의 실적은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에 달려 있다고 판단된다. 한편, 5~6월중 영업이익을 고려할 때 고려아연의 2/4분기 영업이익당사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320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나 하반기 환율의 절상추세를 고려, 당초 영업이익 전망치인 1,075억원을 유지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가격 26,000원 유지호주달러 환율의 경우 5월 23일 현재 0.52 A$/U$로 수준을 보이고 있어 2000년만대비 0.3A$/U$ 절하된 수준이나 절상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동사의 대한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26,000원이다. -현대상선 (11200/Trading BUY)대북사업 관련 부담감 해소와 차입금 상환 능력 확대에 따라 투자의견 상향 조정. 대북사업에 대한 투자로 인해 상당한 부담을 가졌던 현대상선이 한국관광공사의 대북 사업 컨소시엄 참여로 인해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판단되고, 최근 보유중인 계열사 주식의 주가 상승으로 인해 2002년 1/4분기까지 도래하는 회사채 및 장기차입금의 상환 능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을 "Trading BUY"로 상향 조정한다. 현대아산의 지분 40%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현대상선의 대북 사업참여가 한국관광공사의 사업참여로 인해 6월 말로 완전히 중단될 가능성이 높으며, 대북 사업조건의 획기적인 변화로 인해 현대아산측에서의 부담도 상당히 줄어듦에 따라 대주주로서의 부담도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이번 한국관광공사의 참여를 통해 체납된 대북 지불금과 현대상선이 용선한 쾌속선을 재용선할 계획이어서, 현대상선의 입장에서는 용선선박에 대한 추가적인 용선료 지급이 없어지게 되며, 대주주로서의 증자 참여 가능성도 줄어드는 것으로 판단된다. 유동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환율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의 확대와 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 비용의 감소, 보유중인 계열사 주식의 주가 상승 등으로 인해 내년 3월까지 만기 도래하는 장기차입금 및 회사채 상환에 필요한 자금 1조3,250억원과 이자비용 3,900억원 등 총 1조8천억원을 상환하기 위한 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 시점에서 당사가 추정한 내년 3월까지의 현금 부족액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2,000억원을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향후 해운업황에 따라, 또는 보유중인 주식의 주가에 따라 보완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그러나, 아직까지는 동사의 유동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확실하게 해결됐다고 판단하기는 이른 상태이며, 대북 관광선 나머지 3척에 대한 재용선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임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주가 회복은 무리인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대북관련사업 부담 완화와 유동성 위기 해소 가능성 확대로 인한 주가 상승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을 "Trading BUY"로 상향 조정한다. -현대미포조선 (10620/BUY)상대적 저평가는 크게 해소, 수익가치 대비 여전히 저평가, 목표 주가 13,250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 현대미포조선의 주가는 최근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당사의 목표 주가 하한선인 11,000원 수준에 거의 도달했지만, 목표 주가 상한선인 13,400원에는 아직 25%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는 상태이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크게 저평가되었던 부분은 많이 해소됐지만, 타 조선업체들의 최근 주가도 환율 상승으로 인해 조금씩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승 여력은 여전한 것으로 평가되고, 타사의 주가 상승을 감안해서 동사의 목표 주가를 13,250원 ~ 14,2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지난 5월 15일 실적 상향 조정과 함께 목표 주가를 11,000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데 이어 다시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는데, 이는 (1) 타사와의 비교시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과 (2) 과거 배당률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7% 이상의 배당 수익률도(연간 기간 수익률로는 14% 수준) 기대된다는 점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동사의 주가 수준은 2000년 및 2001년도 실적 기준 타 조선업체들의(현대, 삼성, 대우, 한진) 주가 수준과 비교할떄, EV/EBITDA 및 PER 기준으로 최소 7.0%, 최대 30%까지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이다. 또한 시가총액/영업이익 기준으로도 35.8%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이를 근거로 계열사 관련한 손실 가능성으로 인해 20% Discount한 동사의 적정 주가는 13,250원 ~ 14,200원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재 시장의 2001년 및 2002년도 PER 수준인 8.4배, 6.4배를 적용하여 Discount할 경우 적정 주가는 15,200원 ~ 16,600원인 상태여서, 당사가 제시하는 목표 주가 수준보다 훨씬 높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S-Oil (10950/HOLD)2분기 수출환경 호전으로 2001년 연간 실적 상향조정하나 투자의견 "HOLD" 유지. 2분기 중 수출가격 강세와 마진 상승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이 2조 856.5억원, 영업이익이 1,136.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4조 2,531.9억원, 영업이익 2,84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2분기 말 환율이 현재 환율 수준인1,300원에 머문다고 가정할 경우, 2분기 중 456.2억원의 외화환산이익이 발생, 반기 결산 순이익은 1,227.1억원(전년 동기 대비 +37.2%)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2001년 매출액과 순이익을 각각 0.8%, 18.6% 상향조정하며, EPS도 5,311원에서 6,302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참고로 7/20일 1.5억달러 규모의 해외전환사채 Put Option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나, 이에 대비하여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과 프리미엄 지급에 따른 사채상환손실은 이미 회계상에 반영시켰기 때문에 추가적인 손실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투자의견은 기존의 "HOLD"를 유지한다. 현재 시장 내에서 동사에 대한 Valuation은 배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실적상향조정은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가 시장에 약속한 바와 같이 2001∼2002년 액면 기준 75%, 2003년 이후 액면 기준 100%의 배당을 실시할 경우 이를 배당모형에 적용하면 동사의 적정주가는 44,500원 이다. 그러나 이는 주식을 영구히 보유하였을 경우로 주가의 변동성을 감안하지 않았으며, 동사가 시장에 약속한 배당률이 영구히 지속된다고 가정하는 것은 너무 낙관적이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3개월 기준의 목표가 산정을 위해서는 이론적 적정가에 대해 20% 수준의 할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동사에 대한 목표가를 35,600원으로 제시한다. -엔씨소프트 (36570/BUY)홍콩 진출 가시화는 다시 한번 주가상승의 모멘텀 제공할 듯. 홍콩 합작법인 설립, 7월부터 본격적으로 리니지 서비스 개시 엔씨소프트는 6월 20일 홍콩에 감마니아(Gamania Digital Entertainment)와 함께 "엔씨-감마니아"를 설립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리니지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감마니아는 대만 최대의 게임 개발/유통 회사로서 현재 대만에서 리니지를 서비스 하고 있는 회사이다. 엔씨-감마니아의 자본금은 2000만 홍콩달러(약 33억원)이며, 엔씨소프트와 감마니아의 지분율은 각각 51%, 49%이다. 리니지의 홍콩 진출은 2000.7월 대만, 2001.5월 미국에 이어 세번째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대만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리니지는 이미 홍콩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만과 홍콩의 문화적 동질성에 비추어 볼 때 홍콩에서도 대만에서의 리니지 열풍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홍콩은 인구가 대만의 1/3 수준이다. 따라서 홍콩의 라이선스 매출도 대만의 약 1/3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2000년 4억원, 2001년 24억원 가량). 한편 2002년 이후에는 라이선스 매출 외에도 조인트 벤처 지분 참여로 인한 지분법 평가이익도 발생할 전망이다. 당사는 2001년 엔씨소프트의 순이익을 기존의 463.8억원에서 157.7억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2001년 추정 EPS도 기존의 10,307원에서 3,381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지난 5월 발생한 432억원의 지적재산권 구매 비용을 2001년도에 전액 상각한다고 가정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엔씨소프트는 2000년 회계연도부터 무형고정자산을 발생 당해년도에 전액 상각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올해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이 715.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므로, 432억원의 비용을 올해 일시 상각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내년 이후의 수익성에 대한 부담을 없애는 차원에서도 일시 상각은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5월 중순 Garriott 형제와 울티마온라인 개발진을 영입하면서, 주가가 150,000원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었다. 그러나 그 이후 이들의 영입을 통한 단기적 성과를 지나치게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는 120,000원대로 다시 하락했다. 사실 Garriott 효과가 단기간에 영업 성과로 나타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며, 장기간에 걸쳐 엔씨소프트의 가치를 상승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단기적인 실망 매물에 의한 주가 하락은 매우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아직 2002년 이후의 실적을 추정하기에는 이른 감은 있으나, 우선 미국과 홍콩 진출을 통한 해외 매출 증가 효과를 감안해 2002년 매출을 기존의 1,063.6억원에서 1,250.1억원으로 17.5% 상향 조정하고, 순이익과 EPS도 기존의 454.4억원, 10,098원에서 각각 561.8억원, 11,722원으로 조정한다. 또한 적정주가도 기존의 140,000원에서 18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기업탐방 -삼화콘덴서 (01820/HOLD)PC경기 위축에 따른 MLCC 가동율 하락(60%), 이익 축소. 삼화콘덴서의 주력제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2000년 매출 비중 34%)가 삼성전기와는 달리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기의 MLCC 제품에 대한 회복세는 해외시장에 발생하고 있으나 삼화콘덴서의 고정 거래선이 국내 전자업체이므로 아직까지 물량 증가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한 동사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주수요처인 PC 시장의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됨에 따라 매출이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 필름콘덴서, 세라믹콘덴서보다 상대적으로 고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MLCC 제품의 가동율은 60% 수준에 그치고 있어 2/4분기 이익규모가 1/4분기보다 축소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투자의견도 "중립"을 유지한다. 삼화콘덴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는 이유는1)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주수요처인 PC 시장의 위축으로 5월까지 MLCC 제품의 월평균 매출액이 32.6억원으로 2000년 하반기(생산능력이 월10억개로 늘어난 시점) 월평균 매출액인 34.7억원보다 6.1%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이후 월별 전체 매출액이 줄어들고 있다. 2) 2000년까지 고가의 파라듐을 내부전극의 원재료로 사용(100%)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경쟁사보다 높은 원가율 수준을 기록하였다. 2001년 1/4분기부터 파라듐 대신 가격이 저렴한 니켈로 내부전극을 사용(65% 수준)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어 지난 1/4분기에는 5~7% 영업이익률을 기록하였다(삼성전기의 니켈비중은 약 85% 수준). 그러나 3월이후 MLCC에 대한 수요의 감소로 가동율이 60% 수준에 그침에 따라 2/4분기 MLCC 제품 이익률(영업이익률)은 2~3%으로 축소, 2/4분기의 전체적인 이익규모는 1/4분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3) 2001년 상반기 영업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 63% 축소될 것을 추정된다. 따라서 연간 매출액은 1,075억원으로 1.2% 증가, 순이익은 24억원으로 30.7% 축소될 전망이다.
2001.06.21 I 박호식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1일)
  • [edaily ] 21일 주식시장은 전날깨고 내려왔던 심리적 지지선인 600선(코스닥 80선)의 회복여부가 관건이다. 오늘 새벽(한국시각)에 끝난 미증시가 반등세를 보였고, 나스닥지수가 2000선을 가까스로나마 회복한 점은 투자심리를 다소나마 개선시킬 전망이다. 그러나 국내증시와 마찬가지로 전날 지수 600선을 깨고 내려간 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오늘 새벽에도 약세를 이어간 점은 부담이다. 삼성전자와 동조화현상을 보이고 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는 21일(미국시각) 실적발표를 앞두고 3.10% 하락했다. 물론 오늘 새벽 마이크론의 약세는 전날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이 일부 영향을 줬을 수도 있다. 어쨌든 시가총액 1위사인 삼성전자의 주가 20만원이 지켜질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 나스닥 2000선 회복, 다우 50p 상승 2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일부 기술주들의 실적악화 경고와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가 이어져 약세로 출발했지만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되자 오름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오후장들어 다시 밀리면서 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결국 어제보다 1.93%, 38.50포인트 오른 2031.16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경기선행지수 발표이후 지수가 한 때 10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지만 다시밀려 오후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그러나 장막판 반등에 성공, 지수는 어제보다 0.48%, 50.66포인트 오른 10647.3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미 5월중 경기선행지수, 예상보다 호조..0.5% 올라 20일 미국의 민간연구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5월중 경기선행지수가 0.5%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의 0.1%에 이어 두달연속 오른 것으로 상승폭으로는 2년래 최대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0.2% 상승하리라는 것이었다. 경기선행지수가 이처럼 큰 폭으로 오름에 따라 미국 경제가 바닥을 지난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경기전망에 대한 월가시각 엇갈려 펏넘 로벨 증권의 주식거래 책임자인 잭 베이커도 오늘 발표된 경기선행지수에 고무된 사람중의 하나다. 그는 "20일 발표된 경기선행지수는 일반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보다 훨씬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실제로 올 4/4분기나 내년 1/4분기에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것임을 확인시켜주는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S&P의 시니어 투자전략가인 샘 스토벨은 "증시가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라며 "20일 미증시의 매수세력이 과연 지속가능한 것인지 혹은 데이트레이딩의 일환인지 판단하기가 어렵다"고 평했다. 그는 "내주 연준이 금리를 50bp 인하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마지막 금리인하가 될 것"이라면서 "그 이후는 증시가 스스로 자생력을 가져야 할 상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나스닥 상승불구, 반도체 약세..실적발표 앞둔 마이크론 3.1% 하락 20일 미국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1.94% 나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종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유럽내 2 대 반도체 기업인 인피니온이 실적경고음을 내고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이 잇따라 주요 반도체 업체들에 대한 투자등급이 목표주가를 끌어내린 영향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0.49% 하락했다. 이번주 들어 낙폭이 컸던 모토롤러가 2.43% 상승했으나 내일(21일) 분기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3.10% 나 하락했다. 투자등급이 하향 조정된 AMD도 4.16% 나 급락했다. 역시 분석가들의 부정적인 분석이 전해진 테러다인은 8.26% 급락했으며 램버스도 4.97% 떨어졌다. ◇외국인, 국내 반도체/통신주 십자포화 최근 외국인의 매도 타깃은 반도체와 통신관련주다. 전날도 삼성전자를 402억원어치 처분한 것을 비롯 하이닉스 369억원, 한국통신 319억원 그리고 SK텔레콤도 13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도체와 통신주에 대한 매도공세는 기조적이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56%대로 낮아졌고, 하이닉스도 21%대에서 11%대로 급감했다. SK텔레콤도 외국인이 34일 연속 순매도에 나선 탓에 지분율이 48.99%에서 46.57%로 3.42%포인트나 떨어졌다. 반도체와 통신관주는 대부분 지수관련 대형주인 만큼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전날도 시가총액 상위 10권에 랭크된 종목 가운데 현대차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외국인의 기술주 매도세 지속여부에 주목할 때다. ◇ADR, 하나로통신 등 일제 약세...GDR 하락 마감 뉴욕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가 20일 일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럽시장에서 거래되는 GDR 역시 내림세를 보여 하락 마감됐다. ADR의 경우 하나로통신이 6.02% 급락하고 있으며 포항제철이 3.33%, 한국전력이 1.65% 내렸고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이 각각 2.88%, 3.30% 떨어졌다. 두루넷은 보합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유럽에서 거래되는 GDR은 현대자동차 보통주와 우선주가 0.96%, 0.75% 내렸고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도 4.65%, 5.19% 하락했다. LG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렀고 SK는 0.77% 떨어졌다. 삼성SDI는 유일하게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해 0.20% 올랐다. GDR 중 은행주는 국민은행이 4.83%, 하나은행이 1.40% 빠졌으며 조흥은행이 1.14% 떨어졌다. 신한은행도 1.03% 하락했다. 장외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하이닉스반도체는 11.79% 급락, 장을 마쳤다. ◇주요 뉴스 -일본 반도체 업계 가격추락에 `두 손`..도시바 내달 감산, NEC 뒤따를 듯 -128M D램 제조단가 밑으로..삼성전자 순익 크게 줄 듯 -신용카드 판촉 비상..내달부터 길거리발급 금지, 업계 판도변화 폭풍전야 -LGCI, 바이오에 5년간 6000억 투자..항암제 등 신약개발 집중투입 -대우차 매각 2차협상 돌입..협상 대표단 19일 홍콩행 -은행 수수료 눈덩이..14개 신설, 최고 4배까지 인상 -아르헨 수출기업 우대환율제로 중남미 통화시장 흔들 -회사채 중도상환 급증.."은행예금보다 상환이 이득" -은행, 단기자금 운용 비상..CD 유통수익률 6% 밑돌아 연중 최저 -두산, OB지분 45% 유럽계 은행에 6500억에 매각 -현대·관광공사 금강산 사업 공동법인 설립 -KAL, 미국에 화물합작사 설립..델타,에어프랑스 공동
2001.06.21 I 지영한 기자
  • (가판분석)6월21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주요기사 -일본 반도체 업계 가격추락에 `두 손`..도시바 내달 감산, NEC 뒤따를 듯(한겨레 경제면) -128M D램 제조단가 밑으로..삼성전자 순익 크게 줄 듯(매경 증권면) -하이닉스 해외 DR값 8.2% 급락(매경 증권면) -신용카드 판촉 비상..내달부터 길거리발급 금지, 업계 판도변화 폭풍전야(한겨레 경제면) -교보생명 자동차보험 진출..디렉츠와 지분인수 MOU 체결(서울경제 1면) -제주 역외금융시장 무산위기..OECD, 정부에 조특법 비과세조항 폐지요구(한국 경제면) -LGCI, 바이오에 5년간 6000억 투자..항암제 등 신약개발 집중투입(매경 1면) -대우차 매각 2차협상 돌입..협상 대표단 19일 홍콩행(매경 2면톱) -은행 수수료 눈덩이..14개 신설, 최고 4배까지 인상(매경 금융면톱) -아르헨 수출기업 우대환율제로 중남미 통화시장 흔들(매경 국제면톱) -회사채 중도상환 급증.."은행예금보다 상환이 이득"(매경 증권면) -은행, 단기자금 운용 비상..CD 유통수익률 6% 밑돌아 연중 최저(한경 금융면톱) -삼성전자, `모바일 오피스 구축`..유선전화기 없애고, 전 직원에 휴대폰 지급(한경 1면) -신협중앙회 자산 5000억 부족..금감원, 강력한 자구요구(한경 금융면) -산업은행 내달 여의도 신축본점으로 이사(한경 금융면) -대투운용, 주식펀드 대형화..성장·안정성장형 등 5개 유형 통합(한경 증권면) -두산, OB지분 45% 유럽계 은행에 6500억에 매각(경향 경제면) -정보통신 정책 장관 원맨쇼..돌출발언 혼란 가중, IMT-2000 표류(경향 디지털면) -"일본 경제는 희망이 없다" 주룽지 중국총리 비공개 연설 파문(조선 국제면) -워크아웃 기업에 채권단 낙하산..전문성 부족, 일없이 월급만 타가기도(조선 경제면톱) ◇공통기사 -23개 언론사 5056억 세금 추징(전조간) -신문고시 확정, 내달부터 시행(전조간) -현대·관광공사 금강산 사업 공동법인 설립(경향 등) -정부 고위 당국자 "답방 없인 남북경협기금 지원 못해"(조선 등) -지역의보 73% 소득파악 못해..재정 통합되면 직장인 불리(동아 등) -KAL, 미국에 화물합작사 설립..델타,에어프랑스 공동(매경 등) -기업체 74% 연봉제 실시..금감원 143곳 조사(한경 등) -법원 "작고한 재벌회장이 친아버지 맞다"..20대 자매 친자확인 승소(동아 등)
2001.06.20 I 안근모 기자
  • "금강산 관광대금 정부 지급보증 추진"-현대아산 등 일문일답
  • [edaily]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은 "북측에 지급하지 못한 미지급 관광대금 2200만 달러를 지급하기 위해 정부의 지급 보증을 추진 중"이라고 20일 말했다. 김 사장은 또 "금강고려화학(KCC)이 북한의 고성항 인근 지역에 골프장 건설을 위해 금강산 사업 동참 의지를 공식 표명하는 등 국내의 여러 기업들이 참여의사를 공식/비공식적으로 전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이날 한국관광공사와 가진 "금강산 사업 공동 추진 합의서" 체결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사장은 "지난 8일 북한의 아태재단과 ▲육로관광 ▲2개월내 관광특구 지정 ▲관광대가의 재조정에 합의함에 따라 이제 금강산 사업은 수익성에 근거한 새로운 형태로 사업이 추진 될 것"이라며 "한국관광공사와의 공동 사업 합의는 이를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사장은 "육로관광의 경우 1인당 50달러 및 해로 관광은 100달러 수준으로 관광대가가 대폭 삭감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및 조홍규 한국관광공사 사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관광공사가 앞으로 어떻게 금강산 관광사업에 참여하게 되나? -공사는 국내외 관광객 모집 및 운송사업,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사업과 호텔, 골프장, 면세점, 온천장과 각종 위락시설 등 기 투자했거나 향후 수익이 기대되는 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향후 금강산 사업을 위한 신설 법인시 현대아산은 현물로, 공사는 현금으로 출자하게 될 것이다. ▲공사는 사업 참여규모와 투자재워을 어떻게 조달하나? - 현대측은 대체로 500억에서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정확한 투자규모는 현대아산의 재무상황과 금강산사업에 대한 북측 등과의 합의 내용 등 전반적 사업현황 확인후 결정해 나갈 것이다. 자금 조달 방법은 정부의 남북협력교류기금 지원 및 금융권의 융자 등도 고려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추후 결정될 수 있다. ▲향후 금강산 사업의 수익성에 대한 전망은? -화진포와 고성을 잇는 도로는 13.7Km다. 이 도로를 보수하면 속초와 금강산은 40분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현대아산은 북측에 관광대가로 월 1200만 달러를 600만 달러로 줄여줄 것을 요구했고, 지난 8일에는 북측과 "현대의 능력 및 형편에 맞는 수준으로 관광대가를 조정한다"는 포괄적 합의를 얻어냈다. 여기에는 관광객수에 따른 지급 방안도 포함됐다. 지난 8일의 합의사항으로 금강산사업의 수익성 기반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육로관광이 본격화될 2003년에는 적어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이 시기가 되면 흑자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개성, 백두산, 묘향산 등에 대한 관광사업 계획은? - 금강산이 관광특구로 지정될 때 개성도 함께 지정될 것이다. 백두산(북)-한라산(남), 금강산(동)-개성(서) 등 한반도의 동서남북을 잇는 명실상부한 한반도 관광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다.
2001.06.20 I 이경탑 기자
  • 관광공사와 현대아산 합의서(전문)
  • [edaily] 합 의 서 한국관광공사(이하"공사"라함)화 현대아산주식회사(이하 "현대"라함)는 남북관광교류협력와 남북연계관광상품 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한 2000년 8월 29일자 협정서의 취지를 바탕으로, 2001년 6월 8일 현대화 북측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이하"아태"라 함)가 금강산관광사업 활성화에 필요한 육로관광, 관광대가 조정, 관광특구지정을 합의함에 따라 아래와 같이 공사가 금강산관광사업에 참여키로 합의하였다. - 아 래 - 1. 공사는 "98년 10월 29일 현대와 아태가 체결한 "금강산관광사업에 관한 합의서"에 따른 사업 중 아래의 관광사업에 참여키로 한다. - 국내외 관광객모집 및 운송사업 -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사업 - 기 투자하였거나 향후 투자할 수익사업 ● 호텔, 콘도미니엄, 해상호텔 등 숙박시설 ● 골프장, 스키장 등 ● 온천장, 공연당 등 각종 위락시설 ● 면세점 등 판매시설 - 부두,도로, 출입사무소, 수도, 전기, 통신 등 관광기반 시설운영사업 2. 상기 1항의 사업에 대한 공사의 구체적인 참여범위 및 수행방안 등에 대해서는 필요한 절차를 거쳐 별도로 정하기로 한다. 3. 공사가 금강산관광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소요되는 자금은 필요한 절차를 거쳐 필요한 시기에 공사가 조달하기로 한다. 4. 향후 발생하는 수익금은 양사가 합의하여 분배하기로하며, 구체적인 분배방법 등은 별도로 협의 확정한다. 5.양 사는 추후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는 법인을 신설하여 금강산관광사업을 공동 수행할 수있고, 법인설립 시 현대는 기 투자된 사업권, 토지이용권, 시설 등을 현물출자 형태로 신설법인에 출자할 수 있다. 6 양사는 상호 협의하에 추후 금강산관광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 또는 개인투자자도 사업에 참여시킬 수 있다. 7 양사는 앞으로 남북관광교류협력과 남북연계관광상품 개발 등 상호 협력사업을 백두산, 묘향산, 칠보산 등으로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한다. 이 합의서는 양 당사자가 서명한 날로부터 효력을 발생한다. 2001년 6월20일 한국관광공사 사장 조홍규 현대아산주식회사 사장 김윤규
2001.06.20 I 이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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