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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AI·빅데이터 인재 육성 'K-하이테크 플랫폼' 운영
  • LS그룹, AI·빅데이터 인재 육성 'K-하이테크 플랫폼' 운영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LS그룹이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LS미래원에 지역 사회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LS K-하이테크 플랫폼’을 개소해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K-하이테크 플랫폼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정부지원사업으로 AI, IoT, 2차전지 등 신기술 분야의 역량 향상을 위해 지역 사회를 거점으로 관련 시설이나 장비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재직자, 구직청년, 자영업자 등 다양한 수요자에게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LS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LS그룹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내 첨단 신기술 융합 관련 인프라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캠프 △LS 빅데이터 스쿨 △DT 세미나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할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이로써 그룹 연수원이자 인재 육성의 요람인 LS미래원에 디지털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향후 첨단 디지털 기술로 무장한 ‘LS Futurist(미래 선도자)’ 양성 또한 본격화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4일에는 안성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Digital Camp for Youth’를 사흘간 개최했다. 해당 캠프에는 안성시 초등학생 58명과 중학생 34명이 참여해 ‘NFT 제작’, ‘디지털 드로잉’, ‘자율주행로봇 실습’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하며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 보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14일 홍석창 LS그룹 미래원장(우측에서 다섯 번째)과 강현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홍석창 좌) 등이 ‘LS K-하이테크 플랫폼’ 개소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LS는 지난 19일부터 대학생과 구직청년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및 AI 분야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LS 빅데이터 스쿨’을 4개월간 운영한다. 해당 교육 과정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머신러닝, 딥러닝 모델 등의 이론 학습과 제조업 기반의 프로젝트 수행으로 구성돼 있으며 LS는 연간 2개 기수를 운영해 매년 80여 명의 실무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아울러 LS는 ‘제조현장 빅데이터 분석·활용 기초과정’ 및 ‘DT(Digital Transformation) 세미나’ 등 중소기업 재직자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또한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찾아 함께 참관한 임직원들에게 AI와 로봇으로 무장한 미래가 얼마나 큰 변화를 몰고 올지 관심을 고조시킨다며 “우리 LS는 어떠한 미래가 오더라도 AI, SW 등 다양한 협업과 기술 혁신으로 짧게는 10년, 그 이후의 장기적 관점에서 충분히 대응 가능한 사업 체계를 갖추고 준비할 것”이라고 주문한 바 있다.홍석창 LS그룹 미래원장은 “LS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 수행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디지털 기반의 성장과 소통 협업의 틀을 마련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2 I 하지나 기자
융기원, 경기도 학생 4000명에게 무료 디지털교육 제공
  • 융기원, 경기도 학생 4000명에게 무료 디지털교육 제공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4000명’ 지난 1년간 경기도와 서울대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의 ‘디지털 새싹, 함께 즐기는 SW·AI 융합 플러스 캠프’를 통해 무료 디지털 교육을 받은 경기도 학생들의 숫자다.21일 융기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새싹캠프’의 일환으로, 경기도 내 초중고 학생에게 고도화된 디지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융기원이 유치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21일 열린 디지털 새싹, 함께 즐기는 SW·AI 융합 플러스 캠프 성과공유회에서 차석원 융기원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공공연구기관(융기원), 도내 대학(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기업(휴닛로보틱스)을 연결한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약 2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경기도 19개 지역 4000여 명의 학생에게 무료 교육을 실시했다.참가 학생들은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체험 △AI 코딩카 제론, 자율주행하다 △나는 안무가 드론은 댄서 △일론머스크 따라잡기 자율주행 로봇 알티노 △야미코딩으로 즐기는 융합형 문제해결 △마이크로비트와 파이썬을 활용한 창의적 프로젝트 제작 △3D 모델링과 프린팅을 통한 문제해결 등 수준 높고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이날 열린 성과보고회에는 캠프에 참여했던 아동 및 청소년과 학부모를 초청해 2022년 겨울방학부터 2023년 겨울방학까지 8개월간 진행했던 디지털새싹캠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강사에 대해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수 강사로 선발된 정유정 경희대 교수는 ‘AI를 활용한 지구촌의 공평한 미래 구축하기’를 통해 머신러닝의 이해와 Orange3를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 학습을 교육했으며, 황수미 강사는 ‘일론머스크 따라잡기 자율주행로봇 알티노’를 통해 블록코딩 학습을 통한 컴퓨팅 사고력 증진 수업을 진행했다.차석원 융기원장은 “겨울방학 디지털새싹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SW와 AI 분야에 이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 활용과 체험을 통해 더 깊은 이해를 얻게 됐다”며 “경기도 내 학생들이 진로를 설정하고 자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꾸준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자율주행 연구와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자립화 연구지원 사업, 시흥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IT활용 영유아 보육 안전 시스템 구축 등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지역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 과정에 준하는 인정 교과 운영을 추진 중이며, 경기도의 지원으로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G-SPEC: Gyeonggi Semiconductor Professional Education Center)를 구축하고 도내 반도체 공유대학 선정과 공공교육 인프라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2.21 I 황영민 기자
"보안인재 양성 더 체계적으로"…현황·수요 파악 쉬워진다
  • "보안인재 양성 더 체계적으로"…현황·수요 파악 쉬워진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정부가 사이버 보안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정식 출범한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를 중심으로 산업계 수요를 정밀하게 측정해 맞춤형 인재를 키우겠다는 방침이다.정성환 정보보호 ISC 위원장이 2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열린 ‘정보보호 ISC 발족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김가은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2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정보보호 ISC 발족식을 개최했다.정보보호 ISC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는다. 주 역할은 국내 정보보호 시장성장, 전 세계 시장동향 등을 반영한 인력 현황 분석, 전문 인력의 필요 수준과 규모 조사·분석 등이다. 정보보호 ISC는 이를 통해 인력수급 조절, 교육과정 신설, 교육과정 개편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교육을 지원한다.이는 정보보호 산업계의 숙원이기도 했다. 실태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세부 직무별로 인력 수요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할 수 없어 교육과 산업 간의 간극이 컸기 때문이다. 정부는 정보보호 ISC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판단 중이다.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이 2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열린 ‘정보보호 ISC 발족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김가은 기자)정보보호 ISC는 KISIA를 대표 기관으로 앞세웠다. 위원장은 정성환 KISIA 상근부회장이, 사무총장은 홍준호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 원장이 선임됐다. 전담인력은 10명이다. 안랩, SK쉴더스, 시큐아이, 지니언스, 파이오링크 등 국내 주요 보안 기업들도 참여한다.정성환 정보보호 ISC 위원장은 “정보보호가 작은 분야인 것 같지만 지속적으로 역할이 커지는 곳”이라며 “필요 인력이 많아졌고, 향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회, 모든 관련 기관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정부가 정보보호 산업 내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발표한 ‘사이버보안 인재 10만명 양성’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당시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신규 인력 교육과 재직자 역량 향상 등을 통해 산업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정창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 정책관이 2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열린 ‘정보보호 ISC 발족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김가은 기자)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거래, 원격 근무 등 디지털 혁신이 확산되면서 사이버 위협 또한 사회 모든 영역으로 퍼지고 있는 실정” 이라며 “정부가 사이버 공격에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정보보호 ISC가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 정책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례와 같이 사이버 보안이 국가 존립과 관련된 안보 문제로까지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보보호 인재 양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정보보호 ISC 신설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고, 정부와 산업계를 연결하는 튼튼한 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1 I 김가은 기자
과기정통부-KISIA, 보안 인재 수요 파악 나선다
  • 과기정통부-KISIA, 보안 인재 수요 파악 나선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는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를 중심으로한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신설·발족식과 제4기 ISC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번 행사는 정보보호ISC 신설·출범을 축하하고, 올해부터 2026년까지 운영하는 제4기 ISC 위원장들과 산업별 고용·노동 이슈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정책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정보보호 ISC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국내 정보보호 시장성장, 전세계 시장동향 등을 반영한 산업인력 현황 분석, 전문 인력의 필요 수준과 규모 등을 조사·분석해 제시한다. 이를 통해 인력수급 조절, 교육과정 신설, 교육과정 개편 등 실질적인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교육을 지원한다.정보보호 ISC는 KISIA를 중심으로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블록체인 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29개 기관과 기업의 공동 참여로 운영된다. KISIA 상근부회장을 초대 위원장으로 추대해 실무위원회와 각 분과위원회를 총괄 운영할 계획이다. KISIA는 정보보호 ISC 운영기관으로서 정보보호 인력 수요 현황 등을 포함한 이슈리포트 등을 발간하고, 인적자원 개발·관리·활용방안을 실효성 있게 제시하는 등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정성환 정보보호 ISC 위원장은 “정보보호 산업계를 대표해 정보보호 ISC 신설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실효성 있게 정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인력수급 현황과 산업계 내 주요 쟁점을 발굴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사회에서는 정보보호 역량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며 “과기정통부는 고용노동부 등 유관 부처와 협력해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갖춘 정보보호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정보보호 ISC에서 도출된 결과가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 추진사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I 김가은 기자
‘답안지 파쇄’ 산업인력공단…`150만원 지급` 法 강제조정에 이의
  • ‘답안지 파쇄’ 산업인력공단…`150만원 지급` 法 강제조정에 이의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공단)이 ‘답안지파쇄’ 사건으로 피해를 본 수험생들에게 150만원씩 지급하라는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 및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전경.(사진=이데일리DB)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단 측은 지난 19일 서울서부지법에 ‘조정 갈음 결정(강제조정)에 대한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공단 측은 “수험생이 원하는 장소에서 신속하게 재시험을 시행했고 임직원의 모금을 통해 보상을 했다”면서 “다른 사례와 비교했을 때 150만원의 보상금액이 합리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돼 공단의 노력이 조정금액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의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단은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자격시험 프로세스 전반을 재점검하고 뼈를 깎는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법원은 지난달 30일 수험생 147명이 공단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조정기일을 열고 강제조정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강제조정이란 민사 소송에서 법원이 당사자들의 화해 조건을 정해 분쟁을 해결하는 절차이다. 양쪽이 이의 신청을 하지 않으면 확정되지만, 한쪽이라도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정식 재판 절차로 돌아간다. 답안지 파쇄 건은 지난해 4월 23일 서울 은평구 연서중학교에서 치러진 ‘2023년 제1회 정기기사·산업실기 시험’에서 불거진 사건이다. 건설기계 설비기사 등 61개 종목의 수험생 609명이 필답형 답안지가 시험 종료 후 인수인계 되는 과정에서 착오로 파쇄된 것이다. 답안지는 원래 시험장에서 공단 서울서부지사를 거쳐 공단 본부 채점센터로 옮겨져야 했지만, 서부지사에서 답안지를 담은 포대가 폐기 대상 포대와 섞이면서 파기됐다. 이로 인해 수험생 566명은 재시험을 치렀다. 이에 대해 피해자 147명은 공단을 상대로 1인당 500만원씩 총 7억3500만원을 배상하라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어수봉 당시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같은 해 5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태의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했다. 공단은 피해자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2024.02.20 I 황병서 기자
22~25일 ‘스포츠레저산업전’…국내외 기업 350여개사 참가
  • 22~25일 ‘스포츠레저산업전’…국내외 기업 350여개사 참가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헬스·피트니스부터 레저사업 및 최신 스포츠용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스포츠산업 전시회가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과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공동 주최하는 ‘202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하 2024 스포엑스)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 오전 9시30분부터 코엑스 에이(A)홀 인근에서 진행한다.문체부에 따르면 2001년부터 개최해 온 ‘스포엑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국내외 스포츠 기업 350여 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전시관 1600개 이상을 운영한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비대면으로 열린 지난해 대비 참가기업 약 100개, 전시관 약 300개 이상 확대한 규모다. 올해는 주요 전시 품목인 헬스·피트니스, 최신 스포츠용품 소개와 함께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올림픽·패럴림픽 특별관’과 레저산업에 관한 관심을 반영해 ‘자전거·레저관’ 등을 별도로 운영한다.또한 스포츠산업 취업박람회를 연계 개최해 스포츠기업의 채용과 청년 구직활동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일자리 연결, 취업특강,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케이(K)-스포츠산업에 관심이 있는 해외 구매기업 17개사를 초청해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80여개 국내 스포츠기업과의 수출상담회를 연다. 구매사별로 전담 사업 통역 인력 배치도 지원해 수출 상담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행사에서 수출상담 기회를 놓친 기업을 위해선 4월부터 12월까지 분기별로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별도 개최해 수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행사와 연계해 스포츠정책 토론회(포럼)가 22일 오후 2~5시 코엑스 이(E)2·3홀에서 열린다. ‘K-스포츠의 재도약을 위한 성찰과 제언’이 주제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원장 송강영)과 한국일보(사장 이성철)가 공동 주최하는 토론회에서는 한국일보 유대근 기자,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박세정 스포츠과학연구실장, 서울여자대학교 홍성찬 교수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일본의 스포츠 현장에서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과 국제적 기준에 비춰 본 학교체육 활성화 필요성 등을 소개하고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다.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은 “국내 최대 스포츠산업전시회인 ‘2024 스포엑스’를 통해 국내 스포츠기업의 해외 진출 활로가 더욱 넓어지고,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스포츠기업들이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수출지원, 세계 경쟁력 강화 등 스포츠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
2024.02.20 I 김미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부실 해외부동산 선제 구조조정, 손실 최소화해야”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부실 해외부동산 선제 구조조정, 손실 최소화해야”-세브란스, 이번주 수술 절반 취소…尹 “국민 생명 지키는 데 만전”-행동주의펀드만 활개…악용 우려 커진 ‘밸류업’ 정책-표준배터리 없는데 표준에만 보조금, 전기이륜차 탁상행정-[사설]총선 전 마지막 임시국회, 할 일은 다하고 표 달래야-[사설]심상찮은 국내외 부동산 시장, 고강도 대책 시급하다△의-정 강대강 충돌-간 이식 대기환자 “의사 파업은 직무태만”…의대 강의실은 텅 비어-의협 지도부에 ‘면허정지’ 통지…법적대응 착수△해외부동산펀드 손실 비상--80%까지 고꾸라진 해외부동산…당국, 구조조정 적극 개입해야-5대 지주, 벌써 1조 손실…금융 리스크 확산 우려-대체투자 덩치 키우기에만 급급…전문인력부터 키워야△종합-‘밸류업’에 편승한 행동주의펀드…지나친 주주환원 요구에 기업 긴장-실거주의무 3년 미룬다…총선 앞둔 여야 극적 합의-감사원, 연기금 등 국내 기관들 대체투자 현장 감사 착수-“SK하이닉스 美반도체공장 부지, 전체 州 후보로 놓고 신중 검토 중”△탁상행정에 전기 이륜차업계 한숨-배터리 표준화 급해도 보조금부터 끊는 건…정책 전환 속도 조절해야-서울시 작년 배달용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원 ‘0’-“월 유지비 25만원 절약 가능…진동·소음 스트레스도 없어”△정치-TK 공천 앞둔 국민의힘 긴장 고조…‘밀실사천’ 논란 민주 곳곳 파열음-“이준석 사당화” vs “강한 리더십 원해”…개혁신당 내홍 격화-조태열, G20 참석차 출국…미·일 외교수장과 첫 대면△정치-“기약없는 재개발, 과밀학급에 고통…당 안봐요, 수원 살릴 사람 뽑을 것”-“표밭 일궈났더니 낙하산 투입”…여도 야도 충청 공천 파열음-DJ가 우상호에 길 터줬듯…민주, 서대문갑에 청년 후보-“대기업 연계 자립형사립고 유치 총력”[총선人]-“인천 서남부 교통혁명 완성할 것”[총선人]△경제-저출산 전담 재원 생길까…관건은 ‘무슨 돈으로’ -“가계소비 확대, 中 성장동력 될 것”-‘30년 국채선물’ 첫날 17계약 그쳐…일단 관망세-“생활비 보태려고”…70대 4명 중 1명은 ‘근무중’△금융-‘홍콩 ELS 대체’ 띄웠는데…방카슈랑스 부진-금감원, 홍콩 ELS 배상기준 마련 골머리-5대 금융지주, 실적 8할이 은행…글로벌 경쟁력 미미-교보생명 ‘창의리더십 체인지 아카데미’ 개최-NH농협손보 ‘첫날부터든든한 암보험’ 출시△Global-글로벌 기업, 中 엑소더스…FDI 증가액 ‘30년래 최저’-“나발니 시신에 멍자국”…서방국가 비난 쇄도-완판남 트럼프…‘황금 운동화’ 하루만에 매진-“EU, 애플에 7000억원 반독점 과징금”-푸바오, 잘가오…4월초 中 반환키로△산업-K반도체 미래 키워드 ‘패키징·2나노·정부지원’-“가성비 AI반도체로 고객사 선택지 넓힐 것”-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패널, 美 국방부 내구성 표준 테스트 통과-HD현대일렉트릭, 청주에 공장 설립…중저압차단기 생산력 2배로 쑥-현대차그룹 “협업할 혁신 스타트업을 찾습니다”△산업-“자영업자 죽이기” vs “소비자 부담완화”-수원 이어 호남 중기인 집결…“중대재해처벌법 유예” 한목소리-해외게임사, 확률형아이템 규제 피하나-갤럭시 AI 결합된 빅스비, 음성으로 통역·요약 ‘척척’△제약·바이오-올해도 최대 실적 자신한 휴온스…‘히든 카드’ 있었네-오피란제린 앞세운 비보존, ‘중추신경 전문기업’ 도약-큐렉소, 1년 새 ‘이익 10배’ 보인다-메디톡스, 액상 톡신 제제 日 본격 공략△증권-밸류업이 부른 ‘바이 코리아’…코스피 2680 돌파-“PBR만 봐선 안돼…순유동자산 가치가 더 중요”-석달 수익률 15%, 인도 ETF 뭉칫돈△증권-테슬라보다 엔비디아 더 샀다…반도체株 ‘후끈’-청약 환불금 17兆 풀렸다…IPO 흥행 이을 다음주자는-2차전지株 꿈틀…“1분기 바닥 찍고 반등”-‘美 금리인하·엔화 상승’ 베팅 상품 인기몰이△부동산-브랜드 중시 강남아파트…지역명 빼고 라틴어 넣고-서울아파트 월세 34%는 100만원 훌쩍-공사비 부담에…건설사, 강남 재건축에도 시큰둥-4분기 전세 거래, 넷 중 하나꼴로 ‘깡통전세’△문화-빚고 깎고 다듬어 ‘기증’…구순 가톨릭 신자의 ‘해탈’-댄 리, 국내 첫 개인전…韓 장례문화서 영감, 부친 삼년상 재해석△스포츠-꿈을 가진 골프선수에 기회주는 대회로 만들 것-마쓰야마, PGA 9승 ‘亞 최다승’-‘금2 은1 동2’ 한국수영…더이상 변방 아니다-올림픽도 꿈꾸는 ‘한팔 탁구선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윤동환 회장-매크로로 싹쓸이해 되팔이…나루터 암표상 운운 ‘낡은 법’ 고쳐야-암표 구매 관람 막고 ‘암행어사’엔 포상…스타, 근절 앞장서야△오피니언-[목멱칼럼]교사의 꿈이 사라진 사회-[생생확대경]중처법 유예가 이뤄지려면-[기자수첩]전기차 보조금 공백기, 내년엔 없어야-[e갤러리]박정용 ‘고백’△피플-학폭 근본 해법은 인성교육…주1회 이상 확대돼야-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신임원장 “핵심기술 확보로 디지털 대도약 실현”-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 “고객가치실현 최우선으로”-한국소설가협회 시상문 신임 이사장-손병두 거래소 전 이사장, 2월 급여 기부△사회-의대 2000명 증원에…초등생도 지방 유학길 채비-사법부 엘리트 판검사, 잇단 대형로펌行 비상-교대 정시 합격 13% 미등록…“4등급도 간다”-‘클린스만 일방적 임명’ 정몽규 수사 팔걷은 警-오세훈표 ‘서울 안심소득’…전국 확대 연구·검토 착수-‘충남 방문의 해’ 관광개발 팔 걷었다
2024.02.19 I 박기주 기자
시흥시, 드론산업 육성 위해 8개 기관·업체와 협약
  • 시흥시, 드론산업 육성 위해 8개 기관·업체와 협약
  • [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가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드론 분야 연구기관, 기업, 단체, 공공기관 등과 손을 잡았다.시흥시는 지난 15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서울대 지능형무인이동체연구센터,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다온아이앤씨, 한국모형항공협회, ㈜유비파이, ㈜유에프오에스트로넛, 한국교통안전공단 시흥드론교육센터, ㈜한컴인스페이스 등 8개 기관·업체와 드론 실증도시 구축 및 드론산업 육성·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임병택(왼쪽서 5번째) 시흥시장이 15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8개 기관·업체측과 드론 실증도시 구축 및 드론산업 육성·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시흥시 제공)협약에 따라 시흥시와 8개 기관·업체는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로 시흥을 드론 실증도시로 구축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또 올해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시흥시 유치 추진과 드론 활용 서비스 실증·상용화 지원을 한다. 드론 분야 창업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 주민 체험·교육 등을 벌인다.시흥시는 “육·해·공 무인이동체 활용에 최적화된 지리적 이점이 있다”며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배곧지구를 기반으로 한 서울대 지능형 무인이동체연구센터,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시흥드론교육센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무인이동체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내 드론 시장 규모가 성장하면서 드론을 활용한 배송, 레저, 재난서비스 산업이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다”며 “최근 군사용 드론산업의 발전 가능성까지 확인되고 있는 만큼 드론산업은 우리나라와 시흥의 미래 성장 동력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흥시가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게 드론산업 육성을 성공적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2.16 I 이종일 기자
성남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전 돌입
  • 성남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전 돌입
  •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성남시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16일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현정 차바이오텍 대표,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장,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등 바이오 관련 11개 산·학·연·병 기관들과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성남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감도.(자료=성남시)성남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핵심 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있다. 작년 7월에 지정된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등에 이어 지난 12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시작해 올해 상반기에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처리, 산업기반시설 등 각종 인프라 조성, 민원 신속처리 및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우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신상진 시장은 “판교 제1, 2 테크노밸리를 첨단바이오분야 R&D 및 제조기지로,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생산기지로, 정자동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첨단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로 특화하고자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하고자 한다”며 “오늘 협약이 성남시가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중심도시 성남으로 도약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추진을 총괄을, 차바이오텍·디메드·분당서울대학교병원·분당차병원·한국파스퇴르연구소·한국전자기술연구원·가천대학교·을지대학교 등 8개 기관은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추진을 위한 대외적인 교류 및 협력을 맡게 된다.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성남시정연구원, 성남산업진흥원 등 성남시 산하 기관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및 특화단지 추진을 지원한다.신 시장은 “성남시는 지리적 위치가 우수하고 R&D분야 고급인력 확보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바이오분야 선도기업 및 전후방 관련 우수기업, 주요병원 및 대학, 연구소 등 바이오산업 인프라가 매우 우수하다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에 약 9만9000㎡ 규모의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작년 3월 개발계획을 수립·고시 완료해 2029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성남시는 오는 29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공식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으로 K-반도체 특화 전략에 이어 국가첨단전략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2024.02.16 I 황영민 기자
포스코, 광양에 전기로 공장 착공…저탄소 생산체제 전환 가속
  • 포스코, 광양에 전기로 공장 착공…저탄소 생산체제 전환 가속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포스코가 광양에 연산 250만 톤 규모의 전기로 공장을 착공했다. 6일 광양제철소에서 열린 전기로 신설사업 착공식에는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시공사 임직원 등 총 130여명이 참석했다.포스코는 국제사회의 탈탄소 정책 수립이 가속화에 따라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250만 톤 규모의 대형 전기로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 전기로는 2025년 말에 준공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포스코가 6일 광양제철소 전기로 신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이백 포스코 광양전기로사업추진반장, 이철무 포스코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 정강옥 광양소방서장,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정인화 광양시장,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 이본석 포스코 노경협의회 전사대표,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이진수 포스코 생산기술본부장,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이동렬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정우영 포스코 투자엔지니어링실장.(사진=포스코.)김학동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기후 위기 및 신무역규제 등으로 경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포스코는 이번 전기로 신설을 시작으로 신속하고 경쟁력 있는 저탄소 생산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포스코는 전기로에서 생산한 쇳물을 바로 활용하거나 고로에서 생산한 쇳물과 혼합하는 합탕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로 조업 중에 발생하는 배가스를 스크랩 예열에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전기로를 통해 연 250만 톤의 쇳물을 생산하게 되면 자사 고로 방식 대비 연간 최대 약 350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기로를 통해 기존 고로 방식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저감하면서도 합탕 기술 적용을 통해 전기로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던 고급강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고객사별 다양한 요구 수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전기로 신설 공사에는 연인원 16만여명의 공사인력이 참여해 광양 지역의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전 세계 철강업체들은 탄소중립을 목표로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전기로 도입, 탄소 저감 기술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 과정에는 막대한 투자비가 소요되는데, 최근 EU, 일본 등 주요국들은 철강산업의 성공적인 탈탄소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산업 전반의 탈탄소 전환을 위한 GX(Green Transformation) 정책을 수립하였으며,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및 실증 설비 투자 지원, 그린스틸 생산에 대한 세제혜택 확대 정책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포스코는 국내 철강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며 탄소중립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인프라 지원 등 정책적 보호 조치 마련을 정부 및 유관기관에 요청하고 있다. 수소환원제철 기술 등 저탄소 기술 R&D 및 설비투자 지원 확대,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수소·전력 인프라 지원 등 정책적 보호 조치 마련 등이 요청사항이다.
2024.02.06 I 김성진 기자
고궁 야간개장·국립공원 '광클' 줄어든다…민원서류 발급도 간편하게
  • 고궁 야간개장·국립공원 '광클' 줄어든다…민원서류 발급도 간편하게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당시 축소되거나 폐지됐던 공공기관들의 서비스 질을 올해부터 대폭 끌어올린다. ‘예약 전쟁’을 방불케 했던 야간 고궁 탐방 횟수를 늘리고, 국립공원 야영장에 대해서는 추첨제를 시행해 보다 많은 이들이 문화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이와 더불어 주말·평일 야간 운전면허 관련 업무를 확대 제공하고, 각종 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일상 속에서 느끼는 편리함을 확대한다. 경복궁 ‘별빛야행’ (사진=문화재청 제공)◇ ‘삶에서 체감되도록’…공공기관 서비스 개선 기획재정부는 2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밝혔다. 기재부는 각종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의 서비스가 국민들의 수요에 비해 그 품질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공공기관의 고객인 국민들의 평가인 ‘고객만족도 조사’가 공공기관의 경영평가시 0.5점 반영에 그쳐 공공기관들이 스스로 개선에 나서기에는 한계가 있다고도 짚었다. 기재부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서비스 개선에 착수했다. 지난해 10월 공공기관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12월 구체적 개선이 필요한 서비스를 선정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우선 선정한 과제를 올해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2024년 경영평가에 가점 반영하고, 서비스 본격 시행을 위한 인력 증원 등을 상반기 중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고궁 야간개장·국립공원 야영장 예약 쉬워진다 이번 공공기관 서비스 개선방안에 따라 한국문화재단은 국민들의 일상과 여가 생활의 편의 확대를 위해 오는 4월부터 고궁 야간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연 336회에서 396회로, ‘경복궁 별빛야행’은 78회에서 86회, ‘덕수궁 밤의 석조전’은 144회에서 210회로 각각 횟수를 늘리고, 추첨 횟수 역시 30회에서 40회로 늘려 치열했던 ‘예매 경쟁’을 완화한다. 또 국립공원에서의 안전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전국 44개소 야영장 예약 역시 추첨제로 바꾼다. 그간 국립공원공단은 북한산 국립공원에서만 안전장비를 무료 대여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했는데, 이를 오는 7월부터 전 국립공원으로 확대해 탐방객들의 안전을 강화한다. 또 5월부터는 야영장 예약을 이용 시기와 관계없이 추첨제로 운영해, 예약 경쟁 과열을 막고 예약 대기 등에 따른 불편을 줄인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오는 9월부터 연안여객선 전 항로인 103곳에 대한 결항 정보를 하루 전에 제공해 이용객 편의를 높이도록 한다. 기존에는 운항 빈도가 적어 결항될 경우 이용객들의 불편이 큰 54개 항로에 대한 정보만을 우선 제공했지만, 이를 전 항로로 확대하고, 홈페이지 외 라디오 등을 통해서도 제공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20일 서울 동작구 상도1동주민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류 발급 등도 간편하게…“지속적 개선 위해 추가 발굴”코로나19 기간 폐지되거나 축소됐던 주말·야간 서비스도 재개한다. 도로교통공단은 상반기 중 토요일 운전면허시험장을 11개에서 15개로 늘리고, 매달 한 번은 평일 야간 중 면허증 발급 서비스를 진행한다. 코로나19 당시 축소됐던 서비스를 재개하며 이용자들의 운전 관련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을 돕는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운영 시험장을 기존 13개에서 14개로 늘리고, 청각장애인용 수어 교통용어집을 제작·배포해 접근성을 높인다. 국민 건강을 위해서는 진료비 확인 서비스를 확대 시행(건강보험심사평가원)하고, 업무상 질병에 대한 산업재해 처리기간을 단축(근로복지공단)하기 위해 관련 인원을 확충한다. 조사 인력을 늘려 서비스 신청이 많은 지역에 우선 배치해 관련 민원 처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다. 또 장애인을 위한 의약품 점자 및 음성·수어 코드 제공 품목을 늘려 안전 역시 강화한다. 아울러 각종 서류는 모바일 발급 종류를 늘리고, 민원 신청시 필요한 서류 등도 간소화한다. 고용·산재보험 관련 서류는 기존 10종에서 24종까지 모바일 발급 종류를 늘리고, 에너지 복지제도 등 민원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공공마이데이터와 연계해 직접 행정서류를 발급하는 수고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기재부는 이처럼 공공기관들의 각종 서비스 질을 끌어올리며, 이를 경영평가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민들의 지속적인 건의를 바탕으로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를 1년에 2회씩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적극적인 홍보 등은 물론, 경영평가 가점 반영 등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2 I 권효중 기자
“‘답안지 파쇄’ 수험생들에 150만원씩 지급”...法, 강제조정
  • “‘답안지 파쇄’ 수험생들에 150만원씩 지급”...法, 강제조정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답안지가 파쇄돼 채점 받을 기회조차 잃은 수험생 147명에 대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50만원씩 지급하라는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이 나왔다.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지난해 5월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정기 기사·산업기사 제1회 실기시험 필답형 답안지가 채점 전 파쇄됐다고 밝히며 허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1조정회부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수험생 147명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조정기일을 열고 이 같은 ‘조정에 갈음하는 결정’(강제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공단이 수험생들에게 오는 29일까지 돈을 지급하라고 했으며 소송비용과 조정비용은 각자 부담하라고 밝혔다. 강제조정은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당사자의 화해 조건을 정해 분쟁을 해결하는 절차로 2주 안에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확정된다. 이후에는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이 발생하며 한쪽이라도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정식 재판 절차가 재개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답안지 폐쇄 사건은 지난해 4월 23일 진행된 ‘2023년 제1회 전기기사·산업실기 시험’에서 발생했다. 당시 수험생 609명의 필답형 답안지가 직원 실수로 채점 전 파쇄됐으며 총 613명의 답안지가 정상적으로 채점되지 않았다. 수험생 92.3%에 해당하는 566명은 재시험을 치러야 했다. 어수봉 당시 공단 이사장은 사건 한 달여 뒤 사태의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하고 공단은 피해자들에게 보상금 10만원을 각각 제공했다. 이후 피해자 147명은 공단을 상대로 1인당 500만원을 배상하라는 총 7억 3500만원에 달하는 집단 소송을 냈다.
2024.02.01 I 이재은 기자
국민연금, 한전KDN와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 업무협약 체결
  • 국민연금, 한전KDN와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31일 한전KDN와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감사부서 간 인력·정보 교류를 통해 ICT 기반 감사 품질을 제고하고, 디지털 혁신 선도 기관으로 상호 성장하기 위해 추진됐다.류지영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왼쪽)와 한전KDN 김문호 상임감사(오른쪽)가 31일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연금)협약은 △ICT 서비스 등 상호 특화 및 공통 업무 분야 교차 감사 실시 △감사활동 수행 관련 상호 정보제공 △감사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 개최 등 상호 교류와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업무협약과 함께 양 기관은 공공분야 청렴문화 확산 및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반부패·청렴 실천을 결의했다.공단은 지난해 감사 전문성 강화 및 감사 업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을 비롯한 5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외부기관과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류지영 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혁신 선도 기관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외부 기관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감사 전문성을 강화해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1 I 김성수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전기차검사 플러스자격 시범 운영
  • 한국교통안전공단, 전기차검사 플러스자격 시범 운영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2일부터 5일간 미래자동차 인력 양성 및 확산을 위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자동차 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등 민·관·공 협력으로 ‘전기자동차검사 플러스자격’의 시범 운영을 시행했다고 29알 밝혔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2일부터 5일간 미래자동차 인력 양성과 확산을 위해 민·관·공 협력으로 ‘전기자동차검사 플러스자격’의 시범 운영을 시행했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전기자동차검사 플러스자격이란, 자동차정비 기사·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후 1년 이상의 실무경력과 전기자동차 검사 관련 법정 교육을 이수한 기술 인재 중 적정 과정 수료 및 2차에 걸친 평가를 통과한 자의 국가기술자격증에 해당 직무능력을 추가하는 자격이다.공단은 교육용 전기자동차, 첨단 기술 장비 등 최신 자동차검사시설과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훈련생 22명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했다.특히 전기자동차 관련 전문이론교육, 직접 참여형 실기훈련 등 훈련생에게 다양한 지식과 경험 습득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전기자동차검사 플러스자격의 시범운영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민·관·공과 함께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9 I 박경훈 기자
"자격증 괜히 땄나"…부동산 거래 절벽에 중개업소 줄폐업
  • "자격증 괜히 땄나"…부동산 거래 절벽에 중개업소 줄폐업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거래 절벽이 심화현상으로 공인중개업소의 줄폐업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휴·폐업한 공인중개사무소는 총 1만5817개(폐업 1만4379곳·휴업 1438곳)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1만6749곳) 이래 가장 많은 수준으로 하루에 공인중개사무소 43곳이 없어지고 있는 셈이다.같은 기간 1만2223곳이 개업했지만 개업보다 폐·휴업한 업체 수가 3594곳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폐·휴업은 2019년(1만6749곳) 이래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는데 2020년 1만3860곳, 2021년 1만2569곳, 2022년 1만3217곳이 문을 닫았다.거래 감소로 인한 중개사무소 수입 하락이 이같은 결과를 낳았다는 지적이다. 이는 곧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응시생 감소를 야기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자료를 보면 지난해 10월 28일 치러진 제34회 공인중개사 시험의 1·2차 접수자 수는 총 28만7756명으로 1년 전인 33회 시험 접수자 수(38만7710명)보다 약 10만명이 줄었다.이와함께 전세사기 문제까지 불거지며 공인중개사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이에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자정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해 협회(서울 중앙회와 전국 19개 시·도지부)에 설치된 ‘불법중개신고센터’와 자체 지도점검, 기관합동 지도점검 결과 등을 분석한 결과 전국적인 전세사기 사건이 불거지기 시작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신고처리 건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023년 협회 지도점검 현황 집계에 따르면 총 신고처리 건수는 2022년 987건 대비 583건이 늘어난 1570건으로 집계돼 59%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2021년(523건) 대비로는 1047건이 늘어 무려 20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남지역이 30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북지역(281건)과 서울(213건)·경기(227건) 지역이 뒤를 이었다.
2024.01.26 I 김아름 기자
정부, 전기자동차 검사에 '플러스자격' 시범 도입
  • 정부, 전기자동차 검사에 '플러스자격' 시범 도입
  • (자료=고용노동부)[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고용노동부가 전기자동차 검사 분야에 ‘플러스자격’ 제도를 시범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플러스자격은 국가기술자격 취득자가 새로운 직무역량을 습득하면 이를 자격증에 표시하는 제도다. 정부 주도 자격이 현장의 빠른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오래전 취득한 자격은 최신 직무역량을 나타내지 못해 산업현장에서 활용도가 떨어지는 한계를 보완하고자 도입됐다.자동차정비산업기사 취득자는 전기자동차 검사 직무훈련 이수 후 평가에 합격하면 전기자동차 검사 직무능력을 국가기술자격증에 기재할 수 있다.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이상 자격을 취득하고 실무경력이 1년 이상이면서 전기자동차 정비 관련 법정 교육을 이수하면 플러스자격 훈련을 받을 수 있다. 내부평가(50%)와 외부평가(50%) 합산 80점(총100점) 이상 시 합격증을 부여한다.이번 훈련은 자동차 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가 전기자동차검사 분야 융합형 자격 신설을 제안하면서 도입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현장 전문가들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직무를 분석해 훈련과정을 개발했다. 오는 26일까지 경북 김천 한국교통안전공단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에서 ‘전기자동차검사 플러스자격’ 1기 훈련이 진행된다.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날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를 방문해 “전기자동차검사 플러스자격 시범운영 결과와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내년 시행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기술 융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첨단 산업·기술 분야에 플러스자격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4 I 서대웅 기자
융기원, 경기도 반도체 특성화고 교원 역량 강화 나서
  • 융기원, 경기도 반도체 특성화고 교원 역량 강화 나서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경기도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동계 교원 연수’를 시작했다.지난 22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삼일공업고, 세경고, 수원정보과학고, 안양공업고, 경기스마트고, 양영디지털고, 이천제일고, 평택마이스터고 등 경기도 내 8개 학교의 반도체 분야 수업을 담당하는 교원 20명이 참여한다.융기원의 경기도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교원 연수 참여 인원들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교원들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반도체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있도록 반도체 분야의 개론, 공정, 장비, 응용, 소자 등 반도체 구성 요소에 대한 기초적인 교육부터 퀀텀닷 디스플레이 공정 실습 및 CMOS 소자 제작 공정 실습까지 다양한 교원 연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차석원 융기원장은 “이번 동계 연수는 20명의 교원에게 반도체 기술과 실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라며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융기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 과정에 준하는 인정 교과 운영을 추진 중이다.또 경기도의 지원으로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G-SPEC: Gyeonggi Semiconductor Professional Education Center)를 구축하고 도내 반도체 공유대학 선정과 공공교육 인프라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1.23 I 황영민 기자
청년 만난 고용장관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50% 지원"
  • 청년 만난 고용장관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50% 지원"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이정식(사진)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청년 8명을 만나 청년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 사업과 직무능력은행제를 소개하고 국가기술자격 취득에 관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수원 국가자격 디지털시험센터에서 국가자격 취득을 위해 훈련을 받고 있는 청년 8명을 만나 발언하고 있다.(사진=고용노동부)이 장관은 이날 수원 국가자격 디지털시험센터를 찾아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는 국가기술자격 취득과 직무능력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에 정부도 청년의 직업능력개발과 취업을 위한 맞춤형 청년 정책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올해 만 34세 이하 청년 응시자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493개 종목)에 응시하는 경우 1인당 총 3회 응시료 50%를 선지원한다. 또 국가기술자격 취득자가 기존 기술과 융합할 수 있는 새로운 직무역량을 습득하면 이를 국가기술자격증에 표시하는 ‘플러스자격’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부터는 개인이 습득한 직무능력을 저축·통합관리해 취업·인사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직무능력은행제’를 시행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필기시험이 컴퓨터 기반의 시험(CBT)으로 변경돼 시험 기회가 확대되고 시험 결과를 바로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시험센터(DTC) 확충으로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시험을 볼 수 있어 편리해졌다”며 “컴퓨터 기반 시험(CBT) 방식과 디지털시험센터가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1.22 I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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