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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무시하지 마’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40대 중년들, 우리가 주인공”
  • ‘아저씨 무시하지 마’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40대 중년들, 우리가 주인공”
  •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왼쪽)이 한상권(오른쪽)을 상대로 승리했다. 사진=ROAD FC신동국은 자신과 같은 40대 중년층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사진=ROAD 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2·로드FC 충주)이 40대를 향한 응원을 보냈다.신동국은 지난 2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5(안양 공동 대회장 최홍준·김진)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에서 한상권(27·김대환MMA)을 1라운드 4분 5초 펀치에 의한 TKO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신동국은 MMA 5승째(5패)를 거뒀다.경기 하루 전 열린 계체량에서 양 선수는 몸싸움을 벌였다. 한상권은 “아저씨 이기고 올라가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에 신동국은 “내 경기는 무조건 내가 KO이기거나 KO로 지는 경기”라고 화끈한 난타전을 예고했다.두 선수가 내비친 자신감처럼 초반부터 화끈한 불꽃이 튀었다. 활발한 모습을 보인 한상권의 왼손에 신동국의 다리가 풀렸다. 신동국은 곧장 일어나 맞받아치며 반격했다. 한상권은 연거푸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패배 위기에 몰렸던 신동국이 반격했다. 빰클린치 상황에서 주먹으로 한상권을 흔들었다. 계속된 펀치 연타 속 신동국의 오른손이 한상권의 안면에 적중했다. 신동국은 주저앉은 한상권에게 펀치 세례를 가하며 경기를 끝냈다. 역전 TKO 승리였다.경기 후 신동국은 “중요한 시합이었는데 큰 위기를 잘 극복했다”며 “마지막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신동국은 소방관 업무와 육아를 병행하며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 무엇보다 40대의 나이에도 20대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으며 주먹을 섞었다.신동국은 자신과 같은 40대 중년들에게 “기죽지 말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길 바란다”며 “우리 40대 중년들이 이 시대의 주인공”이라고 용기를 불어넣었다.
2023.08.29 I 허윤수 기자
연말까지 유커 220만명 온다는데…“숙소·식당에 운전기사까지 태부족”
  • 연말까지 유커 220만명 온다는데…“숙소·식당에 운전기사까지 태부족”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중국정부의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 이후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가 속속 귀환하고 있다. 중국 국경절인 9월 말 중추절 연휴를 기점으로 유커의 귀환이 본격화하면서 올해 중국인 입국자 수가 2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항공과 숙박, 식당 등 유커를 맞이할 인프라 회복이 이뤄지지 않아 채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한·중 수교 31주년’ 기념일 맞춰 31명 한국行지난 26일 중국 국유 기업인 ‘중국청년여행사(CYTS)’를 통해 입국한 첫 패키지 단체 관광객이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신라면세점 제공)27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전날 중국인 단체여행객 31명이 서울시내 면세점들을 잇달아 찾았다. 이들은 서울 중구의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등을 방문해 환대 속에 쇼핑을 즐겼다. 이후엔 신세계백화점 식당가 ‘큰기와집 한상’에서 한식으로 저녁식사를 했다.중국 단체관광객이 이들 면세점을 찾은 건 6년 만이다. 2017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금지해온 한국 단체관광을 중국 정부가 지난 10일 전격 허용하면서다.특히 이들이 공항을 통해 입국한 날은 한·중 수교 31주년 당일인 지난 24일이란 점이 의미 깊다. 중국 국유 기업인 ‘중국청년여행사(CYTS)’를 통한 한국행 첫 패키지 단체관광객으로 수교 ‘31주년’에 맞춰 관광객도 ‘31명’으로 구성했다.이에 앞선 지난 23일엔 중국 여객선을 타고 온 단체관광객 400여명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방문해 면세쇼핑을 즐겼다. 먼저 170여명이 중국 산둥성 위해항과 경기도 평택항을 오가는 여객선을 통해 전날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에 와 경복궁과 청와대, 남산골한옥마을 등을 구경했다. 같은 날 오후엔 중국 석도-인천 카페리를 통해 270여명이 입국해 면세점쇼핑, 관광을 즐겼다.면세점업계 관계자는 “단체여행 빗장이 풀린 지 얼마되지 않아 이제 막 유커들이 돌아오는 단계”라며 “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과 국경절 황금연휴인 9월 29일~10월 6일 즈음부터 단체관광객이 본격적으로 방문할 것”이라고 봤다.유커의 귀환에 전망도 밝은 편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24일 ‘중국인 단체관광 허용에 따른 경제적 효과 추정’ 보고서에서 올해 연말이면 중국인 입국자수가 22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는 2019년 같은 기간의 46.2%에 그쳤지만 올 4분기엔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5%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커 수용할 숙소·식당, 운전사·가이드 부족”면세점업계는 유커를 모시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최신 트렌드에 맞춰 화장품, 패션 브랜드를 개편하고 중국 대표적인 결제 플랫폼인 위챗페이와의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신라면세점도 중국인 고객을 상대로 △알리페이 즉시할인 프로모션 △중국인 선호 브랜드 확대 △통역 전담인력 배치 △택시 이용시 교통비 지원 등 혜택을 준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다음 달 15일부터 한 달간 알리페이, 유니온페이 등 중국 전용 간편결제 수단 사용 시 즉시 5% 할인 혜택을 줄 방침이다.민관 협력 작업도 이뤄진다. 다음 달 13일부터는 한국관광공사 주도로 면세점업계, 숙박업계 등이 함께 중국 현지를 돌면서 한국 단체관광 유치전을 벌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면세점업계 한 관계자는 “지역을 돌면서 중국여행사 등 현지 여행업 관계자들과 만나 관광 마케팅을 하고 단체관광 상품 개발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다만 6년 만에 돌아올 유커를 맞을 각종 인프라는 아직 정비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국을 오가는 항공 노선이 코로나19 이전에 비하면 60% 수준에 불과한데다 대규모 관광객을 수용할 숙소, 식당 등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관광객들을 실어나를 대형 관광버스 운전기사, 주로는 중국동포(조선족)가 맡아오던 가이드 등 인력풀을 다시 구하는 데에도 애를 먹고 있는 걸로 전해졌다.면세점업계 다른 관계자는 “비행기 가격이 일단 내려가야 관광객이 늘어나는데 아직 중국노선 회복이 되지 않아 가격이 비싸고 접근성이 좋지 않다”며 “지금은 적당한 가격대의 대형 숙박시설을 찾기도 쉽지 않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중소여행사들, 대형식당, 3~4성급 비즈니스호텔 등 단체관광객 전용 시설들이 많이 문을 닫았다”며 “운전사와 가이드들도 직업을 바꿔서 당장은 각종 인프라를 모두 재정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8.27 I 김미영 기자
‘혼혈 파이터’ 오일학, 日 타이세이에 2R TKO 패... 정승호는 1초 남기고 승리(종합)
  • ‘혼혈 파이터’ 오일학, 日 타이세이에 2R TKO 패... 정승호는 1초 남기고 승리(종합)
  • 오일학이 전역 후 복귀전에서 타이세이(일본)에게 2라운드 TKO 패배를 당했다. 사진=ROAD FC[안양=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혼혈 파이터’ 오일학(팀 스트롱울프)이 복귀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오일학은 26일 오후 1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5(안양 공동 대회장 최홍준·김진) 무제한급 경기에서 세키노 타이세이(일본)에게 2라운드 2분 35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로 졌다.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일학은 황인수(FREE)와의 미들급 타이틀전 패배 후 해병대에 입대했다. 전역 후 복귀전이었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오일학은 2패째(4승)를 떠안았고 타이세이는 5승 5패를 기록했다.무제한급 경기인 만큼 오일학과 타이세이는 신중한 탐색전으로 시작했다. 양 선수가 맞붙어 펀치를 주고받았다. 타이세이가 묵직한 미들킥으로 오일학을 몰아붙였다. 타이세이가 전진하며 주먹으로 오일학의 안면을 맞혔다. 오일학이 과감한 전진으로 주먹 연타를 가했다.2라운드 중반 승부가 갈렸다. 타이세이가 앞 손을 던지며 전진한 뒤 콤비네이션 펀치를 가했다. 타이세이가 다시 일어서려는 오일학을 주먹으로 눕혔다. 2라운드 2분 35초.한편 이번 대회는 2010년 출범한 로드FC 역사상 처음으로 안양에서 개최됐다. 또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63kg)과 라이트급(-70kg) 4강도 함께 열린다.[-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신동국 VS 한상권]‘소방관 파이터’ 신동국은 한상권에게 역전 TKO 승리를 거뒀다. 사진=ROAD FC한상권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틈을 엿봤고 신동국은 타이밍을 노렸다. 한상권의 왼손에 신동국이 주저앉았다. 신동국이 일어나 맞받아치며 난타전이 벌어졌다. 한상권이 테이크다운까지 성공하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신동국이 반격했다. 빰클린치에 이은 펀치로 한상권을 흔들었다. 이어진 펀치 연타 속 신동국의 오른손이 한상권의 안면에 꽂혔다. 신동국은 파운딩 세례로 경기를 끝냈다. 1라운드 4분 5초였다. 신동국은 2연승과 함께 5승째(5패)를 거뒀다. 한상국은 2승 4패가 됐다.[-87kg 계약체중 정승호 VS 김영훈]정승호가 종료 1초를 앞두고 기습적인 앞차기로 김영훈을 제압했다. 사진=ROAD FC정승호(최정규MMA)가 연타를 통해 김영훈(김대환MMA)을 공략했다. 김영훈은 묵직한 왼손으로 반격했다. 정승호의 주먹이 김영훈 턱에 적중했다. 이어 니킥으로 데미지를 가했다.2라운드엔 김영훈이 전진해 압박했다. 공방은 종료 직전 갈렸다. 정승호의 앞차기가 김영훈의 턱에 적중했다. 김영훈이 그대로 쓰러졌고 심판이 경기를 끝냈다. 2라운드 4분 59초였다. 정승호는 2승째(3패)를 거뒀고 김영훈은 데뷔전에서 쓴맛을 봤다.[-63kg 밴텀급 한윤수 VS 손재민]한윤수는 카운터로 손재민의 전진을 멈춰세웠다. 사진=ROAD FC한윤수(세종 팀피니시)와 손재민(팀에이스)은 초반 몇 차례 주먹과 킥을 주고받았으나 전체적으로 신중한 탐색이 이어졌다. 한윤수는 테이크다운, 손재민은 하이킥을 시도했으나 모두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2라운드에도 1라운드와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그러던 중 찰나의 순간 경기가 끝났다. 한윤수가 신재민의 주먹을 피한 뒤 그대로 카운터를 꽂았다. 손재민이 그대로 크게 쓰러졌고 심판이 경기를 끝냈다. 2라운드 1분 50초. 한윤수는 2승째(1패)를 거뒀고 손재민은 첫 패배(3승)를 당했다.[-57kg 플라이급 장찬우 VS 정재복]정재복은 하체 관절기로 장찬우를 꺾었다. 사진=ROAD FC정재복(킹덤MMA)이 장찬우(팀피니시)의 허리를 잡고 바닥으로 끌고 가고자 했다. 장찬우는 킥 공격을 통해 다리를 묶고자 했다. 정재복이 장찬우의 다리를 잡았다. 장찬우의 발목에 힐훅이 들어갔고 탭이 나왔다. 1라운드 1분 12초였다. 정재복은 2승째(1패)를 거뒀고 장찬우는 1승 2패가 됐다.[-66kg 계약체중 이선주 VS 이신우]이선주는 이신우를 상대로 데뷔전 승리를 챙겼다. 사진=ROAD FC이신우(FREE)가 주먹을 앞세워 전진했다. 이신우의 주먹이 이선주(송탄MMA) 안면에 적중했다. 이신우는 쓰러진 이선주에게 파운딩을 가했다. 주짓수 베이스인 이선주는 차분하게 위기를 빠져나왔다. 이번엔 이선주가 원투 펀치를 통해 이신우를 넘어뜨렸다. 이신우의 안면이 붉게 물들었다. 이신우가 이선주에게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2라운드에 이선주와 이신우가 테이크다운을 주고받았다. 이선주가 긴 리치를 활용해 앞 손을 활용했다. 전진하는 이신우의 안면을 맞히며 데미지를 줬다. 심판 전원일치로 이선주가 승리했다. 이선주는 데뷔전 승리를 챙겼고 이신우는 1승 4패가 됐다.[-70kg 라이트급 권민우 VS 한우영]한우영이 권민우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ROAD FC계체량에 실패한 한우영(김태인짐)은 경고를 받고 시작했다. 피니시를 노릴 수밖에 없는 한우영은 케이지 중앙을 선점해 압박했다. 권민우(남양주팀피니시)는 스텝을 살려 경기를 운영하고자 했다.라운드 중반 한우영의 펀치 연타가 터졌다. 한우영이 권민우의 턱과 안면에 지속해 주먹을 내지르며 경기를 끝냈다. 1라운드 2분 2초 펀치에 의한 KO였다. 한우영의 MMA 전적은 2승이 됐고 권민우는 3패째를 기록했다.[굽네 ROAD FC 065 / 8월 26일 13:00 안양체육관][-63kg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 김수철 VS 브루노 아제베두][-63kg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문제훈 VS 양지용][-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 난딘에르덴 VS 데바나 슈타로][-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VS 맥스 더 바디][-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신동국 VS 한상권][무제한급 오일학 VS 세키노 타이세이][-87kg 계약체중 정승호 VS 김영훈][-63kg 밴텀급 한윤수 VS 손재민][-57kg 플라이급 장찬우 VS 정재복][-66kg 계약체중 이선주 VS 이신우][-70kg 라이트급 권민우 VS 한우영]
2023.08.26 I 허윤수 기자
‘격투의 불꽃은 타오른다’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한상권에 1R 역전 TKO 승
  • ‘격투의 불꽃은 타오른다’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한상권에 1R 역전 TKO 승
  •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이 한상권에게 TKO 승리를 거뒀다. 사진=ROAD FC신동국은 경기 초반 수세에 몰렸으나 집념으로 이겨냈다. 사진=ROAD FC[안양=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로드FC충주)이 격투의 불꽃을 활활 태웠다.신동국은 26일 오후 1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5(안양 공동 대회장 최홍준·김진)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에서 한상권(김대환MMA)을 1라운드 4분 5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 승리를 거뒀다.신동국은 2연승과 함께 5승째(5패)를 거뒀다. 한상국은 2승 4패가 됐다.이번 대회는 2010년 출범한 로드FC 역사상 처음으로 안양에서 개최됐다. 또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63kg)과 라이트급(-70kg) 4강도 함께 열렸다.경기 하루 전 열린 계체량에서 양 선수는 몸싸움을 벌였다. 한상권은 “아저씨 이기고 올라가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에 신동국은 “업무와 육아를 병행하면서 시간이 없었지만 틈틈이 준비했다”며 “내 경기는 무조건 내가 KO이기거나 KO로 지는 경기”라고 화끈한 난타전을 예고했다.지난 대회에서 양 선수의 희비는 엇갈렸다. 신동국은 여제우(쎈짐)에게 TKO 승리를 거뒀다. 한상권은 맥스 더 바디(카메룬)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하고도 허무한 반칙패로 눈물을 흘렸다.신동국(왼쪽)과 한상권(오른쪽)은 경기 전날 열린 계체량부터 뜨거운 승부를 예고했다. 사진=ROAD FC한상권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틈을 엿봤고 신동국은 타이밍을 노렸다. 한상권의 왼손에 신동국이 주저앉았다. 신동국이 일어나 맞받아치며 난타전이 벌어졌다. 한상권이 테이크다운까지 성공하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신동국이 반격했다. 빰클린치에 이은 펀치로 한상권을 흔들었다. 이어진 펀치 연타 속 신동국의 오른손이 한상권의 안면에 꽂혔다. 신동국은 파운딩 세례로 경기를 끝냈다. 1라운드 4분 5초였다.[굽네 ROAD FC 065 / 8월 26일 13:00 안양체육관][-63kg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 김수철 VS 브루노 아제베두][-63kg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문제훈 VS 양지용][-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 난딘에르덴 VS 데바나 슈타로][-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VS 맥스 더 바디][-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신동국 VS 한상권][무제한급 오일학 VS 세키노 타이세이][-87kg 계약체중 정승호 VS 김영훈][-63kg 밴텀급 한윤수 VS 손재민][-57kg 플라이급 장찬우 VS 정재복][-66kg 계약체중 이선주 VS 이신우][-70kg 라이트급 권민우 VS 한우영]
2023.08.26 I 허윤수 기자
LG U+, 이동통신 장기고객에게 추석맞이 선물 24억 쏜다
  • LG U+, 이동통신 장기고객에게 추석맞이 선물 24억 쏜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9월 추석을 앞두고 5년 이상 모바일(이동통신)서비스를 사용한 장기고객을 위한 ‘한가위 축제’를 개최한다.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기간과 결합 회선 수에 따라 선정된 최우수 장기고객 중 5만명을 추첨하여 ‘LG생활건강 생활용품 세트’(2만5천명)와 ‘LG생활건강 리튠 홍삼진 세트’(2만5천명)를 지급할 예정이다.또한 우수 장기고객 이상 7만명은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스 등에서 사용 가능한 ‘SPC 해피콘 5천원 모바일 쿠폰’을 받게 되며, 일반 장기고객 이상 10만명에게는 ‘컴포즈커피 커피쿠폰’ 등 총 약 24억7천만원 상당의 선물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모든 한가위 축제에 참여한 장기고객에게는 추첨 결과와 상관없이 ‘LG생활건강샵 15% 할인쿠폰’, ‘신세계면세점 GOLD등급UP+면세포인트 3천원’, ‘위잇딜라이트 반찬한상 2천원 할인쿠폰’ 세 가지 선물을 제공한다.한가위 축제는 오는 9월 3일까지 진행되며, 이에 참여하려면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와 ‘당신의 U+’ 고객센터 앱의 ‘장기고객 혜택’ 페이지를 통해 개별 등급을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장기고객 혜택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9월 중 ‘LG 스포츠 패밀리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LG트윈스’의 9월 야구경기와 ‘LG세이커스’의 10월 농구경기에 고객을 초청할 계획이며, 시구와 팬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임혜경 요금/제휴상품 담당은 “작년에 이어 오랫동안 LG U+ 서비스를 이용해주신 고객들께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한가위 축제를 마련했다”면서 “스포츠, 문화, 예술,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기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21 I 김현아 기자
그냥 밥 먹자는 말
  • [책]그냥 밥 먹자는 말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그냥 “밥 한번 먹자”는 말에 울컥할 때가 있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이자, 자주 하는 말일 터. 너나없이 하는 말 속에 저마다 짊어진 삶의 무게가 담겨 있기 때문일 거다. 여기, 생초면인 사람들을 집으로 불러 밥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하며 7년의 세월을 보냈다는, 책의 저자 박지윤(별칭 에리카팕)이다. 2021년 전격 퇴사를 감행하고, 삶의 터전인 작은 복층 원룸에 이른바 ‘함바집’(건설현장 식당)을 꾸렸다. 이곳에서 그는 자신만의 세계를 건설해가는 여성 노동자에게 식사를 차려준다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단행한다. 쉽게 말해 여성 노동자를 위한 함바집이다. 이름은 ‘함바데리카’. 이탈리아어로 ‘에리카의 집’이라는 뜻인 ‘카사데리카’에 함바집을 묶은 합성어다. 준비한 메뉴는 된장찌개, 골드키위제육볶음, 들기름묵은지무침, 애호박채전과 같은 푸근한 한식 한상차람이다. 공연티켓매니저, 출판사 마케터, 노무사, 안무가, 일용직, 콘텐츠 기획자 등 함바데리카를 찾았던 총 45명의 여성 노동자 중 11명과의 대화를 다듬어 수록했다. 성공담 같은 건 없다. 대신 일이 좋았다가 싫었다가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바뀌지만, 결국 주어진 상황을 맞닥뜨리고 헤쳐온 보통 사람들의 고군분투에 대한 기록이다. 지금 하는 일이 진짜 내 일이 맞는지 방황하고 울기도 하면서, 저마다의 나를 찾아가는 노력은 필사적이고 눈부시다. 에리카팕이 이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깨달은 것은 ‘우리 모두 지금도 각자의 우주를, 각자의 세계를 건설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일이든 어느 연차든 고민이 없을 수 없으며,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기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 또 쓸모없는 우연은 없는만큼, 모든 순간을 존중해야 한다는 믿음이다.
2023.07.26 I 김미경 기자
ESG 공시 논란, ‘애정남’ 금융위가 필요하다
  • ESG 공시 논란, ‘애정남’ 금융위가 필요하다[기자수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제일 걱정이 되는 것은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으니까 너는 따라오기만 해)입니다.”한 업계 관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의무공시 로드맵을 놓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1일 로드맵을 발표하려다 돌연 연기했다. 이대로 발표하면 논란만 커질 것이란 업계 안팎의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위는 8~9월 의견수렴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업계에서는 벌써 ‘답정너’부터 걱정하고 있다. 이는 금융위의 의견수렴이 요식행위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미 답을 정해놓고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할 것이란 불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업계에서 볼 때 이미 답으로 정해진 금융위의 ‘불문율’은 △모든 코스피 상장사가 반드시 ESG 의무공시를 해야 한다 △2025년부터 무조건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현실이다.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한상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ESG 의무공시 관련 별다른 대응 계획이 없다’는 기업이 36.7%에 달했다. 물론 ‘그동안 뭘 했길래’라고 준비 안 된 기업들에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업계에선 “삼성조차도 제대로 준비 못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는 우리 기업들이 나태한 게 아니라 ESG를 둘러싼 모호함 때문이다. 미래의 환경 비용까지 전부 추산해 공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 금융위가 공개하려던 ESG 의무공시 로드맵을 봐도 모호함은 해소되지 않았다. 이렇게 규정은 모호한데 공시 위반에 따른 처벌은 명확했다. 그러다 보니 답답함을 호소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이다. 결국 필요한 것은 ‘답정너’가 아니라 ‘애정남(애매한 것을 명확하게 정리해주는 남자)’이다. 불통이 아닌 소통, 통보가 아닌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금융위의 8~9월 의견수렴 과정이 업계와의 충분한 소통의 장이 돼야 한다.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등 로드맵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한다. 이렇게 되려면 로드맵부터 정교하게 만들어야 한다. 금융당국은 시간에 쫓길게 아니라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 ‘애정남’ 금융당국을 기대해본다.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위치한 금융위원회. (사진=이데일리DB)
2023.07.25 I 최훈길 기자
경과원·월드옥타, 경기도 기업과 청년 해외진출에 맞손
  • 경과원·월드옥타, 경기도 기업과 청년 해외진출에 맞손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월드옥타)와 경기도 기업 해외 진출 및 청년 해외 일자리 지원을 공동 추진한다.17일 강성천 경과원장(오른쪽)과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이 경기도 기업 및 청년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17일 경과원과 월드월드옥타는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G-FAIR KOREA 2023(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에 월드옥타 회원사의 바이어 참가를 비롯해 수출상담회, 청년의 해외 취·창업 지원을 위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월드옥타는 해외 바이어 섭외 및 유치, 지원안내 및 홍보, 온라인·해외 연수교육 등을 담당하고, 경과원은 월드옥타 회원사에 대한 원활한 정보제공 및 지원을 담당한다. 경과원은 이번 협약의 목표를 해외 바이어 200명 유치로 정하고, 경기도 내 기업들에 대한 수출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 1000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G-FAIR KOREA 2023의 성공적인 개최와 기업, 청년들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속되고 있는 무역수지 적자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기업과 청년들을 위해 추진되었다”며 “월드옥타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경기도내 기업과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확실한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경과원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하반기 수출지원 사업에 전력투구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G-FAIR KOREA(지페어 코리아), LA 세계한상대회 등 다양한 박람회를 운영하여 경기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한편, 1981년 창립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월드옥타)는 68개국에 143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정회원 7000여 명과 차세대 회원 2만3000여 명이 소속된 단체다.
2023.07.17 I 황영민 기자
한화진 “기업 투자·경쟁력 방해하는 킬러규제 과감히 혁신”
  • 한화진 “기업 투자·경쟁력 방해하는 킬러규제 과감히 혁신”
  •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13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3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참석해 대한상의 회원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시대, 환경정책 방향’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기업 투자를 저해하는 킬러 규제를 과감히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진 장관은 13일 오전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상의 제주 포럼’에서 ‘탄소감축 시대, 정부의 환경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정책강연을 통해 “가급적 빠른 시기 안에 기업 투자를 제약하거나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규제를 선별해 속도감 있게 혁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 장관은 “기후변화 등의 환경 의제가 △탄소 무역장벽 △플라스틱·배터리 재생 원료 의무 사용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요구 등으로 나타나고 있어 탄소 신시장을 선점해 우리 경제가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그간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하던 환경영향평가를 환경영향 정도에 따라 중점 또는 간이평가하도록 개선한다. 이미 확보됐거나 누적된 평가정보 등을 사전에 제공해 환경영향평가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것이다.특히 국제적인 기준에 맞지 않는 신규 화학물질 등록기준을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유럽연합(EU) 수준으로 합리화한다. 현재 0.1톤 이상 화학물질 제조ㆍ수입 시 등록해야 하는 기준을 1톤 이상 시 등록(1톤 미만은 신고)하도록 개선하는 것이다. 아울러 획일적으로 관리하던 유독물질은 유해성, 취급량 등을 고려해 차등적으로 관리하도록 ‘화학물질관리법’을 개정한다. 이 밖에 한 장관은 이번 강연에서 올해 6월 우리 기업이 8조 6000억원 규모의 그린 수소 사업권을 오만으로부터 수주하는 성과를 소개하고, 올해 목표인 20조 원 수주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직접 녹색 수출 영업사원 1호로서 세일즈 외교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강연 이후 한화진 장관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의 정착과 건전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발적 탄소시장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등 제도의 적용을 받지 않는 영역에서 민간이 주도해 스스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그 실적을 인증받아 거래하는 시장으로, 탄소감축 실적의 신뢰성 확보가 핵심 성공 요인이 된다.이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배출권거래제 운영 경험을 살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올해 1월 설치한 탄소감축인증센터와 주기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의 자발적 탄소시장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 분야 신산업 육성 등 두마리 토끼를 잡는 성공적인 시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 원팀(One-Team)을 이뤄 적극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7.13 I 김경은 기자
상반기 고용 호조세 지속될까…하반기 경기 진단 변화 촉각
  • 상반기 고용 호조세 지속될까…하반기 경기 진단 변화 촉각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올해 예상 밖의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는 고용 시장의 상반기 최종 성적표가 내주 공개된다. 최근 5개월째 이어진 정부의 경기 둔화 진단에 하반기 들어 변화가 생길 지도 주목된다.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한 구직자가 기업 채용 정보 게시판을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12일 ‘2023년 6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올해 상반기 월별 취업자 수는 △1월 41만1000명 △2월 31만2000명 △3월 46만9000명 △4월 35만4000명 △5월 35만1000명 등 30만~40만명 사이 증가세를 유지했다. 정부는 지난 4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올해 취업자수 증가 예상치를 32만명으로 대폭 상향했다. 상반기의 견조한 고용 증가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 내다본 것이다. 당초 정부는 올해 취업자 수 증가 폭을 작년(28만명)의 3분의 1 수준인 10만명대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고용 호황의 기저효과와 글로벌 복합위기로 인한 경기 위축이 동시에 찾아올 거라는 암울한 전망에서 비롯됐다.그러나 올해 고용은 대면서비스, 보건복지업 중심으로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지표인 지난 5월에는 15세 이상 고용률(63.5%)과 경제활동참가율(63.5%)이 모두 1982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69.9%)도 1989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였다. 반면 실업률은 2.7%로 1999년 6월 기준 변경 이후 5월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우리 경제의 하반기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14일 공개되는 기재부의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달 그린북에서는 경기 둔화 표현이 5개월째 내리 등장했으나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는 단서가 붙었다. 내수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경제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데다 고용의 증가세가 견조하다는 이유에서였다.최근에는 경기 위축의 주요 원인이었던 수출이 저점을 벗어났다고 시사하는 지표들이 등장하고 있다. 6월 들어 무역수지는 16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선 데다, 주력 상품인 반도체의 수출액은 89억달러로 올해 중 가장 컸다. 정부는 IT 업황 개선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하반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5월 22일 수출입 화물을 가득 실은 컨테이너선이 부산항으로 입항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국세청,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주간 주요 일정△10일(월)14:00 지방시대위원회(장관, 세종 KT&G)△11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제3차 원스톱 수출 119(1차관, 오송 충북 C&V센터)14:00 대학교육 간담회(장관, 서울청사)△12일(수)08:00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장관, 서울청사)16:00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7:30 대한상의 제주포럼(장관, 제주 해비치)△13일(목)10:00 대한노인회 간담회(장관, 비공개)10:00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2차관, 국회)10:30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1차관, 전북도청)△14일(금)08:00 차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0:00 국립예술단체 간담회(장관, 비공개)◇주간 보도 계획△10일(월)11:00 2분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11일(화)11:00 제3차 오송 산단 「원스톱 수출 119」 개최12:00 저출산과 우리 사회의 변화15:30 추경호 부총리, 대학교육 간담회 개최△13일(수)08:00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08:00 2023년 6월 고용동향09:00 2023년 6월 고용동향 분석09:00 「외국환거래법」 및 「외국환거래법 시행령」개정안 입법예고△14일(목)10:00 월간 재정동향(7월호) 발간12:00 2022년 국제인구이동14:00 추경호 부총리, 대한 노인회 간담회 개최17:00 ’23.7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발행 여부 및 발행계획△14일(금)10:00 2023년 7월 최근 경제동향11:00 녹색기후기금(GCF) 제36차 이사회 결과14:00 추경호 부총리, 국립문화예술단체 간담회 개최
2023.07.08 I 이지은 기자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에 최윤 OK금융 회장 “물심양면 지원”
  •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에 최윤 OK금융 회장 “물심양면 지원”
  •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사진=OK금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OK금융그룹은 지난 5일 열린 대한체육회 정기이사회에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제 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에 공식 선임됐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최윤 회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선수단 운영과 지원을 총괄한다. 세부적으로는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 참가 △대회 조직위원회 주관 단장회의 및 선수단 회의 참가 △주요인 사 방문시 접견·환담 △선수·코치진 선수단 격려 등이다.재일교포 3세인 최 회장은 아시안게임 역사상 첫 재외동포 출신 선수단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됐다. 앞으로 국내 유관 단체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재일본대한체육회, 세계한상대회 ‘리딩 CEO’,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재외한국학교·재외동포청 등 재외동포 네트워크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 방침이다.최 회장은 지난 2021년 대한럭비협회 회장에 취임했으며 같은해 도쿄올림픽 선수단 부단장에 선임됐다. 재일본대한체육회 부회장직을 역임하던 최 회장은 도쿄 올림픽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가 코로나19로 해외 관중을 받지 않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일본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교민 응원을 이끌기도 했다.스포츠산업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스포츠 분야에서 다년간 후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올해 3월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에 이어 두 번째 스포츠 구단인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을 창단했다. 그룹 장학재단을 통해 차세대 골프 유망주의 성장을 지원하는 골프 장학생 프로그램인 세리키즈도 운영 중으로 장학생 출신인 방신실, 이예원, 박현경, 임희정 선수 등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서 활약 중이다. KLPGA 1부 공식 투어인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도 작년까지 매해 개최했다.안창림 전 유도 국가대표팀 선수 후원, 필드하키 남·녀 국가대표팀 후원, 옛 KDB생명 여자농구단 네이밍 스폰서십 후원 등도 진행했다. 2010년부터 14년간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통해 농아인 스포츠도 지원 중이다. 리그오브레전드(LOL)팀 브리온 네이밍 스폰서를 통해 e스포츠로까지 후원을 확대했다.최 회장은 “약 1200명의 선수단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끌어야 할 선수단장 본연의 임무를 생각하면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열정과 불굴의 투혼, 도전정신을 발휘해 국민들에게 스포츠가 주는 즐거움과 감동,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선수단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이번 선수단장 선임은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제대로 봉사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앞장서 750만 재외동포와 5200만 국민이 하나 되는 6000만의 한민족 대축제가 되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2023.07.06 I 이명철 기자
'첫 재외동포 출신 선수단장' 최윤 회장 "한민족 하나되는 축제 만들 것"
  • '첫 재외동포 출신 선수단장' 최윤 회장 "한민족 하나되는 축제 만들 것"
  •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을 맡게 된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 사진=OK금융그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에 공식 선임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대한럭비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고 남자 프로배구단도 이끌고 있는 최윤 회장은 6일 선수단 단장에 선임된 것에 대해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최윤 회장은 “선수단 단장이라는 중차대한 책무를 부여 받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면서 “약 1200명 선수단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끌어야 할 선수단장 본연의 임무를 생각하면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더불어 “우리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열정과 불굴의 투혼, 도전정신을 발휘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스포츠가 주는 즐거움과 감동,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선수단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재일교포 3세로서 고국에서 자수성가한 최윤 회장에게 한국 스포츠를 대표하는 자리에 섰다는 것이 남다른 의미일 수밖에 없다.최윤 회장은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의 스포츠 발전을 바라온 한 사람으로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상이 주는 울림과 감동은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없이 크다는 것을 몸소 느껴왔다”고 말했다.더불어 “특히 재일교포 3세로서 갖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조국인 한국을 그리워하던 시절, 88서울올림픽 개최, 박세리 감독의 US오픈 우승 소식 등은 저와 같은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며 “그러한 자부심이 지금의 저를 있게 만들고 조국으로 돌아와 기업을 일구게 한 원동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소회를 밝혔다.마지막으로 최윤 회장은 “이번 선수단장 선임은 그간 스포츠를 통해 받은 감동과 은혜를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제대로 봉사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앞장서 뛰어 750만 재외동포와 5200만 국민이 하나되는 6000만의 한민족 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대한체육회는 지난 5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최윤 회장을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에 공식 선임됐다.최윤 회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 참가 △대회 조직위원회 주관 단장회의 및 선수단 회의 참가 △주요인사 방문시 접견 및 환담 △선수·코치진 선수단 격려 등 선수단 운영 및 지원을 총괄한다.최윤 회장은 아시안게임 역사상 첫 재외동포 출신 선수단장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최윤 회장은 국내 유관 단체는 물론,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재일본대한체육회, 세계한상대회 ‘리딩 CEO’,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재외한국학교·재외동포청 등 재외동포 네트워크의 참여 및 협력을 이끌어내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온 국민이 하나 되는 대축제로 만든다는 각오다.지난 2021년 대한럭비협회 회장에 취임한 최윤 회장은 협회 안팎에서 전방위적인 개혁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같은 해 도쿄올림픽 선수단 부단장에 선임됐다.부단장을 맡은 최윤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서도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 선수들간 단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도쿄 올림픽 당시 선수단 지원을 이끈 리더십으로 주목받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가 코로나19로 해외 관중을 받지 않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일본 내 네트워킹을 적극 활용해 현지교민들의 응원을 이끌어 냈다.또한 최윤 회장은 스포츠산업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배구, 럭비, 골프, 농아인야구, 유도, 여자농구, e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와 인연을 맺으며 다년간 후원사업을 펼쳐왔다.최윤 회장은 일본 현지 사회에서 차별을 받으면서도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았다. 1999년 소비자금융업을 시작으로 국내에 첫발을 내디딘 후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18개 계열사를 보유한 대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23.07.06 I 이석무 기자
수출 벤처기업 40%, 1분기 실적 부진…“정책 지원 아쉬워”
  • 수출 벤처기업 40%, 1분기 실적 부진…“정책 지원 아쉬워”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수출 벤처기업 10곳 중 4곳은 올해 1분기 교역 실적이 지난해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분기 대비 2023년 1분기 교역 실적. (사진=벤처기업협회)28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벤처기업 현황 및 동향조사’에 따르면 해외 직·간접 수출 또는 진출 중인 벤처기업 40.7%는 올해 1분기 교역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하다고 응답했다. 호전됐다는 응답(21.5%)의 2배 수준이다. 응답기업 36.1%는 올해 2분기 교역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 비중은 29.1%에 그쳤다. 응답 기업의 36.5%는 정부 수출지원 정책이 아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42.7%, ‘만족’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20.7%로 집계됐다. 수출 정책이 아쉬운 이유로는 ‘수출기업들에 대한 지원 조건 대비 한정적 규모(32.8%)’를 가장 높게 꼽았다. 이어 ‘수출지원을 받기 위한 정부의 과도한 행정서류 요구’, ‘부처별, 기관별 체계적인 수출지원 정책 미흡’ 순으로 나타났다.정부 수출지원 정책에 대한 개선사항으로 ‘해외 수출에 특화된 금융지원제도 마련(26.7%)’이 가장 높았다. ‘현지 판로 확대 및 채널 다양화’, ‘업종별·맞춤별 헬프데스크 확대’ 등이 뒤를 이었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벤처기업의 현황과 수출지원 정책의 개선사항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취합된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애로와 채널다양화 등 회원사의 구체적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하반기 벤처기업을 위한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회장은 이어 “벤처기업이 글로벌 경제를 선점할 수 있도록 글로컬리제이션(세계화+현지화·glocalization) 핀셋 정책 강화 등 해외진출 제도에 대한 개선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협회는 하반기에 미국, 유럽, 일본 등 벤처기업의 주요 진출국에 대한 현지 협력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 한인커뮤니티와 연계해 글로벌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 상시중개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딥테크분야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 벤쿠버(10월, 로봇)와 독일 베를린(11월, 바이오헬스케어)에서 세일즈미션을 진행한다. 세계한상대회와 연계한 미국 수요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상담회(10월, LA) 및 스페인 스마트시티 전시회(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참가도 지원할 예정이다.
2023.06.28 I 김경은 기자
‘역시 아시아 최강’ 김수철, 러시아 선수 압도하며 1R 55초 만에 승리
  • ‘역시 아시아 최강’ 김수철, 러시아 선수 압도하며 1R 55초 만에 승리
  • ‘아시아 최강’ 김수철이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4강에 올랐다. 사진=ROAD FC김수철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알렉세이 인덴코를 1라운드 55초 만에 제압했다. 사진=ROAD FC[원주=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아시아 최강’ 김수철(로드FC 원주)이 다시 한번 강력함을 입증했다.김수철은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4 -63kg 밴텀급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에서 알렉세이 인덴코(러시아)를 1라운드 55초 만에 길로틴 초크로 꺾었다.이날 승리로 김수철은 MMA 전적 19승 7패 1무가 됐다. 인덴코는 4패째(8승)를 기록했다.김수철은 로드FC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자다. 로드FC 밴텀급, 페더급 챔피언을 지냈고 일본 라이징온 초대 페더급 벨트도 허리에 감았다. 여기에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초대 밴텀급 챔피언도 거쳤다.상대 인덴코는 러시아 단체 MFP 밴텀급 랭킹 1위를 자랑한다. 신장도 180cm로 밴텀급에선 장신에 속한다. 긴 리치를 활용한 공격과 수준급 그라운드 능력도 선보인다.김수철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시작과 함께 카프킥으로 출발을 알렸다. 이어 테이크 다운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상대에게 태클을 내준 뒤에도 목을 감으며 반격을 준비했다. 상대가 틈을 보이자 매달린 채 길로틴 초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라운드 55초였다. 경기 후 김수철은 “최종적으로 토너먼트가 목표지만 당장의 목표는 다음 상대”라며 “지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전날 진행된 계체량 행사에서 원강수 원주 시장이 깜짝 발표가 있었다. 원 시장은 “원주 치악 체육관을 전 세계 최초로 MMA 전용 경기장으로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든 실내 체육 경기와 문화, 방송 촬영을 아우를 수 있게 한 단계 더 개선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수철은 “이번에 MMA 전용 경기장이 생긴다”며 “15년 동안 로드FC 정문홍 회장님께서 매일 경기장 찾으러 다니시는 것만 봤는데 그 꿈을 시장님께서 이뤄주셨다. 감사하다”고 말했다.끝으로 김수철은 이틀 전 세상을 떠난 친구를 말하며 “나중에 만나면 술 궤짝으로 마셔줄 테니까 하늘에서 꼭 이 말 들어라”라며 눈물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6월 24일-25일][굽네 ROAD FC 064 PART 2 / 6월 24일 13:45 원주 종합체육관][-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김수철 VS 알렉세이 인덴코][-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문제훈 VS 하라구치 아키라][-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난딘에르덴 VS 필리페 제주스][-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양지용 VS 라자발 셰이둘라예프][-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박해진 VS 데바나 슈타로][-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윤태영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박형근 VS 브루노 아제베두][굽네 ROAD FC 064 PART 1 / 6월 24일 12:00 원주 종합체육관][-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한상권 VS 맥스 더 바디][-63kg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차민혁 VS 바타르츨론 간턱터흐][-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여제우 VS 신동국][-49kg 계약 체중 박서영 VS 백현주][-70kg 라이트급 김민형 VS 박현빈][격투기 대축제 / 6월 25일 원주 종합체육관]
2023.06.24 I 허윤수 기자
‘경기 잘하고도’ 한상권, 허무한 반칙패에 눈물... 맥스 더 바디 4강 진출
  • ‘경기 잘하고도’ 한상권, 허무한 반칙패에 눈물... 맥스 더 바디 4강 진출
  • 한상권이 경기를 주도하고도 허무한 반칙 패배를 당했다. 사진=ROAD FC맥스 더 바디는 한상권의 반칙 후 경기를 속행할 몸 상태를 회복하지 못했다. 사진=ROAD FC[원주=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ROAD FC(로드 FC)의 글로벌 토너먼트 첫 4강 진출자가 가려졌다.한상권(김대환 MMA)은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4 -70kg 라이트급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에서 맥스 더 바디(BRAVE GYM)에게 1라운드 2분 58초 만에 반칙패로 졌다. 맥스 더 바디는 토너먼트 4강 진출권을 따냈다.경기 초반 한상권의 로블로 공격이 나오며 한 차례 중단됐다. 활발한 몸놀림을 보인 한상권이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다. 맥스 더 바디는 저돌적인 주먹 연타로 반격했다. 한상권이 테이크 다운에 성공했다. 일어서려는 바디를 계속해서 넘어뜨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때 한상권의 니킥이 맥스 더 바디의 얼굴을 향했다. 맥스 더 바디의 두 다리와 한 팔이 땅에 닿아있던 상황이었기에 그라운드 니킥 반칙에 해당했다. 경기 중단 후 맥스 더 바디에게 치료와 휴식 시간이 주어졌다. 한상권에게는 경고가 주어졌다.5분의 휴식이 지난 뒤 맥스 더 바디는 경기를 속행할 수 없다는 의사를 보였다. 한상권은 계속해서 경기를 속행하자는 의사를 맥스 더 바디에게 전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심판진은 한상권의 반칙패를 선언했다. 한상권은 바닥에 엎으린 채 눈물을 쏟았다. 맥스 더 바디는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63kg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차민혁 VS 바타르츨론 간턱터흐]차민혁(도깨비 MMA)과 간턱터흐(TEAM CHINGUN) 경기 전날 열린 계체량에서 신경전을 벌이며 대립했다. 킥을 주고받은 뒤 몇 차례 공방을 벌였다. 차민혁의 로블로와 함께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차민혁 역시 눈 주위가 찢어져 잠시 치료를 받았다. 재개 후 간턱터흐의 공세가 시작됐다. 니킥으로 차민혁을 공략했다. 이어 펀치 공방에서 간턱터흐의 주먹이 차민혁 안면에 적중했다. 간턱터흐는 쓰러진 차민혁에게 한 차례 파운딩을 가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1라운드 3분 42초 펀치에 의한 KO 승리였다.‘소방관 파이터’ 신동국은 여제우를 상대로 승리했다. 사진=ROAD FC△[-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여제우 VS 신동국]짧은 탐색전 뒤 신동국이 저돌적으로 돌진했다. 이 과정에서 여제우가 넘어졌다. 신동국은 여제우의 등에 매달려 체력을 갉아먹었다. 스탠딩 상황으로 전환된 뒤에도 신동국의 펀치에 여제우가 넘어졌다. 여제우는 신동국의 하체를 노리며 위기를 빠져나갔다.신동국의 공세에 여제우가 다시 넘어졌다. 신동국이 파운딩 공격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여제우가 흐름을 바꿨다. 신동국의 킥을 잡아낸 뒤 백을 차지했다.2라운드도 신동국이 주도권을 잡았다. 돌아가는 여제우에게 주먹을 적중하며 흔들었다. 여제우가 테이크 다운에 성공하며 반격하는 듯했다. 차분하게 때를 기다린 신동국이 다시 화력을 폭발했다. 스탠딩 상황에서 파괴력 넘치는 펀치를 여제우에게 적중했다. 여제우는 마우스피스까지 빠질 정도로 고개가 흔들렸다. 결국 심판이 경기 중단을 알렸다.박서영은 백현주를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 승리를 거뒀다. 사진=ROAD FC△[-49kg 계약 체중 박서영 VS 백현주]계체를 1.4kg 초과한 백현주((로드FC 쌍령)은 라운드당 10점의 감점을 안고 시작했다. 판정으로 갈 경우 승산이 적은 백현주는 적극적으로 타격에 임했다. 치열한 클린치 상황 속 백현주가 연타를 시도했다. 빰을 잡고 니킥을 시도하는 등 계속해서 피니시를 노렸다. 박서영(로드FC 군산)은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며 승리를 더 확고히 하고자 했다. 양 선수는 경기 10초를 남기고 뜨거운 난타전을 벌였다. 정규 라운드가 그대로 끝났고 심판 전원일치로 박서영이 승리했다.△[-70kg 라이트급 김민형 VS 박현빈]프로 복서 출신인 박현빈(SSMA 상승도장)이 타격으로 포문을 열었다. 신중히 틈을 엿본 김민형(팀 피니시)은 두 차례 테이크 다운으로 박현빈의 기세를 저지했다. 스탠딩 전환 후 박현빈의 화끈한 펀치가 적중했다. 김민형의 안면이 붉게 물들었다. 김민형은 차분함을 잃지 않았다. 다시 박현빈을 바닥으로 끌고 내려갔다. 박현빈이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하며 1라운드 3분 22초 만에 경기를 끝냈다.김민형은 박현빈을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했다. 사진=ROAD FC[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6월 24일-25일][굽네 ROAD FC 064 PART 2 / 6월 24일 13:45 원주 종합체육관][-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김수철 VS 알렉세이 인덴코][-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문제훈 VS 하라구치 아키라][-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난딘에르덴 VS 필리페 제주스][-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양지용 VS 라자발 셰이둘라예프][-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박해진 VS 데바나 슈타로][-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윤태영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박형근 VS 브루노 아제베두][굽네 ROAD FC 064 PART 1 / 6월 24일 12:00 원주 종합체육관][-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한상권 VS 맥스 더 바디][-63kg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차민혁 VS 바타르츨론 간턱터흐][-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여제우 VS 신동국][-49kg 계약 체중 박서영 VS 백현주][-70kg 라이트급 김민형 VS 박현빈]
2023.06.24 I 허윤수 기자
‘토너먼트 첫 대회’ 로드FC, 전원 계체량 통과... 24일 064 대회 개최
  • ‘토너먼트 첫 대회’ 로드FC, 전원 계체량 통과... 24일 064 대회 개최
  • 로드FC 064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가 계체량을 통과했다. 사진=ROAD FC[원주=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ROAD FC(로드 FC) 글로벌 토너먼트에 나서는 24명의 파이터가 모두 출격 준비를 끝냈다.로드FC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대한격투스포츠협회(KFSO)와 함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대회,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 대회를 하루 앞둔 23일 강원도 원주의 장미공원 야외 특설 무대에서는 굽네 ROAD FC 064 공개 계체량 행사를 진행했다. 선수 전원 계체량을 통과하며 결전에 나설 자격을 갖췄다.굽네 ROAD FC 064에서는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개막식이 열린다.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매치로는 ‘아시아 3개 단체 챔피언’ 김수철(32·원주 로드짐)과 ‘러시아 MFP 랭킹 1위’ 알렉세이 인덴코(34·MFP)의 경기,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옥타곤MMA)과 일본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출신’ 하라구치 아키라(28·BRAVE GYM)가 맞붙는다. 또 7연승 중인 ‘제주짱’ 양지용(27·제주 팀더킹)과 8연승의 라자발 셰이둘라예프(23·LHLAS TEAM)의가 격돌하고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7·싸비MMA)와 ‘브라질 전사’ 브루노 아제베두(33·PHUKET FIGHT CLUB)가 주먹을 맞댄다. 차민혁(20·도깨비MMA)과 ‘몽골 강자’ 바타르츨론 간턱터흐(27·TEAM CHINGUN)가 밴텀급 리저브 매치에 나선다.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김수철과 알렉세이 인덴코의 경기다. 코메인 이벤트는 문제훈과 하라구치 아키라의 대결로 진행된다.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는 주짓수 스페셜리스트인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31·킹덤MMA)과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38·COBRA KAI)가 대결한다. 한국 국적을 취득한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36·남양주 팀 피니쉬)과 브라질의 필리페 제주스(31·PHUKET FIGHT CLUB)가 격돌하고 ‘황인수 저격수’ 윤태영(27·제주 팀더킹)은 러시아의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MFP)와 자웅을 겨룬다. ‘다크호스’ 또 한상권(27·김대환MMA)과 ‘슈토 라이트급 랭킹 1위’ 맥스 더 바디(39·BRAVE GYM)가 마주하고 리저브 경기에는 여제우(32·쎈짐)와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2·로드FC 충주점)이 충돌한다.한편 로드FC는 올해부터 챔피언 제도를 폐지했다. 매해 챔피언 방어전 없이 체급별 토너먼트를 진행해서 우승자를 뽑는다. 올해는 라이트급, 밴텀급만 진행된다. 밴텀급은 기존 밴텀(61.5kg)+기존 페더급(65.5kg)을 합쳐 새로운 체중의 밴텀급(63kg)으로 운영한다.굽네 ROAD FC 064는 2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1부는 낮 12시, 2부는 오후 1시 45분에 시작되며 SPOTV, 아프리카TV, 다음 스포츠, 카카오TV에서 중계될 예정이다.[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6월 24일-25일][굽네 ROAD FC 064 PART 2 / 6월 24일 13:45 원주 종합체육관][-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김수철 VS 알렉세이 인덴코][-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문제훈 VS 하라구치 아키라][-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난딘에르덴 VS 필리페 제주스][-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양지용 VS 라자발 셰이둘라예프][-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박해진 VS 데바나 슈타로][-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윤태영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박형근 VS 브루노 아제베두][굽네 ROAD FC 064 PART 1 / 6월 24일 12:00 원주 종합체육관][-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한상권 VS 맥스 더 바디][-63kg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차민혁 VS 바타르츨론 간턱터흐][-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여제우 VS 신동국][-49kg 계약 체중 박서영 VS 백현주][-70kg 라이트급 김민형 VS 박현빈][격투기 대축제 / 6월 25일 원주 종합체육관]
2023.06.24 I 허윤수 기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부터 “잘하는 운동은 선거 운동” 로드FC, 말말말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부터 “잘하는 운동은 선거 운동” 로드FC, 말말말
  • 양지용은 상대 선수를 향해 “명복을 빈다”는 선전포고를 했다. 사진=ROAD FC[원주=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오랜만에 기지개를 켠 ROAD FC(로드 FC)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복귀를 알렸다. 로드FC는 23일 오후 6시 20분 강원도 원주의 장미공원 야외 특설 무대에서 굽네 ROAD FC 064 공개 계체량 행사를 진행했다. 로드FC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대한격투스포츠협회(KFSO)와 함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대회,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자녀와 함께 등장한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은 “자나 깨나 불조심”이라는 직업 정신을 보였다. 사진=ROAD FC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계체량 행사부터 말로 흥미를 유발했다. 먼저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에 출전하는 신동국(로드FC 충주)은 두 자녀와 함께 자리했다. ‘소방관 파이터’라는 별칭에 맞게 자녀 역시 소방복을 입고 나섰다. 기념사진 촬영 때는 맞대결 상대인 여제우(쎈짐)가 신동국의 자녀 한 명을 안고 촬영했다. 이후 로드걸에게 안기자 울음을 터뜨렸고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피지컬 100’에도 출연했던 신동국은 “연패를 끊을 때가 왔다”며 “그 상대가 여제우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멋있는 경기를 하겠다”면서도 “자나 깨나 불조심”이라며 투철한 직업 정신을 보였다.도발적인 멘트도 있었다. -63kg 밴텀급 경기에 나서는 양지용(제주 팀 더킹)은 짧고 굵은 한 마디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양지용은 밴텀급 토너먼트 8강에서 라자발 셰이둘라예프(LHLAS)와 주먹을 맞댄다. 계체를 마친 양지용은 상대를 향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말과 함께 꾸벅 고개를 숙였다.원강수 원주 시장은 “잘하는 운동은 선거 운동”이라고 말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사진=ROAD FC선수가 아닌 이의 재치도 돋보였다. 원강수 원주 시장은 일반 선수보다 훌쩍 큰 체격으로 관심을 받았다. 이에 권아솔은 잘하는 운동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원 시장은 “따로 운동하는 건 없다”며 “잘하는 운동은 선거 운동”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유발했다.원 시장은 깜짝 발표도 했다. 그는 “원주 치악 체육관을 전 세계 최초로 MMA 전용 경기장으로 지정한다”고 밝히며 “모든 실내 체육 경기와 문화, 방송 촬영을 아우를 수 있게 한 단계 더 개선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로드FC는 올해부터 챔피언 제도를 폐지했다. 매해 챔피언 방어전 없이 체급별 토너먼트를 진행해서 우승자를 뽑는다. 올해는 라이트급, 밴텀급만 진행된다. 밴텀급은 기존 밴텀(61.5kg)+기존 페더급(65.5kg)을 합쳐 새로운 체중의 밴텀급(63kg)으로 운영한다.[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6월 24일-25일][굽네 ROAD FC 064 PART 2 / 6월 24일 13:45 원주 종합체육관][-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김수철 VS 알렉세이 인덴코][-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문제훈 VS 하라구치 아키라][-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난딘에르덴 VS 필리페 제주스][-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양지용 VS 라자발 셰이둘라예프][-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박해진 VS 데바나 슈타로][-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윤태영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박형근 VS 브루노 아제베두][굽네 ROAD FC 064 PART 1 / 6월 24일 12:00 원주 종합체육관][-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한상권 VS 맥스 더 바디][-63kg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차민혁 VS 바타르츨론 간턱터흐][-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여제우 VS 신동국][-49kg 계약 체중 박서영 VS 백현주][-70kg 라이트급 김민형 VS 박현빈][격투기 대축제 / 6월 25일 원주 종합체육관]
2023.06.24 I 허윤수 기자
‘황인수 대항마’ 윤태영, 계체량 통과... 실력 입증만 남았다
  • ‘황인수 대항마’ 윤태영, 계체량 통과... 실력 입증만 남았다
  • 윤태영(제주 팀 더킹)이 계체량을 통과하며 라이트급 무대에 선다. 사진=ROAD FC[원주=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ROAD FC(로드 FC)의 대세로 떠오른 윤태영(제주 팀 더킹)이 계체량을 무사히 통과했다.로드FC는 23일 오후 6시 20분 강원도 원주의 장미공원 야외 특설 무대에서 굽네 ROAD FC 064 공개 계체량 행사를 진행했다. 로드FC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대한격투스포츠협회(KFSO)와 함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대회,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은 윤태영이다. 5승 무패를 달리는 윤태영은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 아르투르 솔로비예프(MFP)와 주먹을 맞댄다.윤태영은 로드FC 미들급 챔피언인 황인수의 대항마로 꼽힌다. 무패 연승 중인 윤태영은 꾸준히 황인수를 콜아웃하며 맞대결을 희망하고 있다. 황인수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명분은 충분히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관건은 윤태영의 계체량 통과 여부였다. 윤태영은 웰터급과 미들급에서 활약했다. 올해부터 챔피언 제도를 폐지한 로드FC는 토너먼트 대회를 도입했다. 올해는 라이트급, 밴텀급만 진행하게 되면서 윤태영은 추가 감량이 불가피했다. 신장 184cm의 윤태영에겐 까다로운 감량이었다. 윤태영은 경기 전 하나의 고비가 될 수 있었던 계체량을 문제 없이 통과했다. 69.7kg의 체중이 발표되자 여유 있는 미소와 함께 주먹을 불끈 쥐었다. 윤태영은 “감량 잘해서 통과한 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윤태영의 상대 솔로비예프 역시 69.9kg의 체중으로 계체량을 통과했다. 솔로비예프는 “내일 경기가 끝나면 내 이름을 잘 알아달라”며 “앞으로 자주 나오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한편 로드FC는 올해부터 챔피언 제도를 폐지했다. 매해 챔피언 방어전 없이 체급별 토너먼트를 진행해서 우승자를 뽑는다. 올해는 라이트급, 밴텀급만 진행된다. 밴텀급은 기존 밴텀(61.5kg)+기존 페더급(65.5kg)을 합쳐 새로운 체중의 밴텀급(63kg)으로 운영한다.[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6월 24일-25일][굽네 ROAD FC 064 PART 2 / 6월 24일 13:45 원주 종합체육관][-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김수철 VS 알렉세이 인덴코][-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문제훈 VS 하라구치 아키라][-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난딘에르덴 VS 필리페 제주스][-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양지용 VS 라자발 셰이둘라예프][-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박해진 VS 데바나 슈타로][-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윤태영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박형근 VS 브루노 아제베두][굽네 ROAD FC 064 PART 1 / 6월 24일 12:00 원주 종합체육관][-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한상권 VS 맥스 더 바디][-63kg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차민혁 VS 바타르츨론 간턱터흐][-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여제우 VS 신동국][-49kg 계약 체중 박서영 VS 백현주][-70kg 라이트급 김민형 VS 박현빈][격투기 대축제 / 6월 25일 원주 종합체육관]
2023.06.23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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