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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밀, 홈캠핑 먹거리 모음전 진행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퍼밀은 집에서도 캠핑이나 피크닉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먹거리 30여 종을 총 망라해 선보이는 ‘집으로 떠나는 홈핑’ 기획전을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홈캠핑 먹거리 상품전 이미지(사진=퍼밀)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점을 착안해 집에서 캠핑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캠핑에 제격인 육류와 제철 해산물, 과일과 여러 간식들까지 다양한 음식을 마련했다.퍼밀은 육류를 종류별로 판매한다. 세계 4대 진미 중 하나로 불리는 ‘이베리코 베요타100% 모둠세트(1kg/4만1900원)’가 대표적이다. 이베리코 중에서도 최고 등급으로 꼽히는 베요타100%의 목살, 갈비살, 배꼽살, 악어살, 갈매기살로 구성돼 여러 부위를 맛볼 수 있다. 토마호크라고도 불리는 ‘제주설성한돈 구이용 프렌치랙(600g/2만2500원)’도 준비했다. 이 외에도 ‘더하다한우 등심(300g/2만7500원)’, ‘무항생제 삼겹살(300g/9000원~)’, ‘무항생제 통삼겹살500g/1만3500원)’, ‘무항생제 큐브삼겹(300g/9000원)’ 등도 만나볼 수 있다.제철 해산물도 선보인다. 광어와 참돔, 연어, 우럭 등을 당일 발송해 주는 ‘당일 손질 모듬 숙성회(300g/2만5800원~)’와 영덕 현지 맛집의 맛을 그대로 옮겨온 ‘백경횟집 포항식 전통 물회(370g/1만5000원)’가 대표적이다. 킹타이거 새우를 손질한 ‘스테이크용 킹타이거 새우(200g/1만5900원~)’, ‘블루바스켓 자연산 활 키조개(350g/4200원~)’ 등도 만날 수 있다.과채류와 후식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경북 청도의 ‘친환경 한재 미나리(200g/3900원~)’, 과일처럼 생으로 즐길 수 있는 ‘더단 프리미엄 초당옥수수(10개입/1만5900원~)’, 각종 요리 용도에 맞는 ‘채소키트(300g/3400원~)’, ‘달콤아삭 부사사과 동결건조칩(20g/35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영암 세척 꿀고구마 △대저 짭짤이 토마토 △무농약 대추방울토마토 △원물 그대로 바나나칩 △유기농 믹스넛츠 △스틱형 쯔란 돌김자반 △맛있게 더 매운 실비김치 △오일러스 심야포차국수 등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퍼밀 상품기획팀 김효준 상품기획자(MD)는 “캠핑 분위기를 집에서 내는 소비자들을 위해 분위기에 어울리는 식품들을 종류별로 준비했다”라며 “MD들이 엄선한 제품만을 선보이는 만큼, 집에서도 캠핑의 멋과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캠핑 가기 전엔 롯데백화점으로"…내일 바비큐 반값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캠핑 용품 취급 브랜드를 늘리며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인 롯데백화점이 대규모 판촉행사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서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컬럼비아와 콜핑 의류를 최대 80%, 캠핑 용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캠프닉 페어’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관악점에서는 블랙야크 패밀리대전을 열고 아웃도어 의류 및 트레킹화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메종아카이브에서는 오는 18일까지 타이거, 콕스클, 마이베비 등 텀블러를 10~50% 할인 판매한다.롯데백화점은 캠핑하면 빠질 수 없는 바비큐 행사도 준비했다. 16일 단 하루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등 수도권 16개 점포에서 한우, 돼지, 수입육 전품목을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횡성한우, 100% 화우 품종인 풀블러드와규 등 다양한 정육 상품을 비롯해 캠핑 시즌에 인기가 좋은 토마호크, 티본, 양갈비, 한우새우살 스테이크 등을 부담없는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롯데온도 오는 18일까지 ‘캠핑, 불멍은 못 참지’를 테마로 다양한 캠핑 용품과 캠핑용 먹거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불멍을 위한 상품으로 ‘코베아 헥사 아이언 화로대 조립식 불멍’을 15만 2100원에 판매하며, 불을 붙이기 위한 ‘소토 슬라이드 가스토치’를 2만 6820원에 판매한다.모델이 롯데백화점 잠실점 프리미엄 아웃도어 편집숍 더기어샵에서 비비드한 컬러의 캠핑용 식기와 스테인리스 와인잔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 봄나들이 간편식은 CJ푸드빌에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CJ푸드빌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야외활동 대신 집에서 캠핑, 피크닉 분위기를 내려는 홈캠핑족, 홈피크닉족을 위해 다양한 배달 및 투고 메뉴를 13일 제안했다.빕스의 배달 전용 브랜드 ‘빕스 얌 딜리버리’ 메뉴는 스테이크, 샐러드, 파스타 등을 배달 메뉴로 품격 높은 식사가 가능하다.‘빕스 1997 스테이크 2인 세트’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한 달콤짭짤한 특제소스에 마리네이드한 채끝등심 부위 스테이크가 메인이다.‘바비큐폭립 얌플래터 2인 세트’는 빕스의 시그니처 바비큐 폭립, 치킨 윙, 잠발라야 라이스로 구성한 ‘바비큐폭립 얌플래터’를 포함했다.‘바비큐폭립 얌파티 3~4인 세트’는 바비큐폭립과 4가지 치즈가 들어간 멜팅 콰트로 치즈피자를 추가했다.제일제면소는 정갈하게 담은 한식 도시락과 간단하게 조리 가능한 전골을 추천한다.‘수제주먹밥 도시락’은 불고기유부초밥, 스팸주먹밥 등에 씨앗닭강정, 제철과일을 곁들였다. ‘주꾸미 삼겹살 도시락’과 ‘소불고기 도시락’은 각각 주꾸미 삼겹살, 소불고기 볶음을 메인으로 동그랑땡, 만두튀김 계절 반찬 등을 푸짐하게 담았다.캠핑 분위기 내기 제격인 뜨끈한 국물이 특징인 전골 메뉴도 있다. ‘한우국수전골’, ‘모둠우동전골’, ‘얼큰 왕만두 전골’ 3종으로 제일제면소의 비법육수, 각종 채소, 국수 등 잘 손질된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10분 정도 끓이기만 하면 된다.더플레이스의 메뉴를 샐러드부터 디저트까지 코스처럼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프리미엄 런치박스’ 4종 역시 눈길을 끈다.메인으로 각각 프리미엄 쇠고기 스테이크와 구운채소, 탱글탱글한 새우, 부드러운 주꾸미, 그릴드 만조&머쉬룸을 준비했고 이와 어울리는 갈릭 라이스 혹은 스파이시 콘라이스가 있다.
- CJ푸드빌 N서울타워 엔그릴, ‘서울’ 테마 코스요리 출시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CJ푸드빌은 자사가 운영하는 N서울타워의 프렌치 파인다이닝 엔그릴에서 서울을 테마로 한 코스 요리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N서울타워 엔그릴 ‘서울’ 테마 신메뉴 관련 이미지(사진=CJ푸드빌)이번 신메뉴는 서울 곳곳의 대표 명소와 먹거리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해 창의적인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서울 감성이 들어간 평소 익숙한 메뉴와 식재료를 활용해 프렌치 메뉴로 탈바꿈했다.종로구 ‘광장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녹두빈대떡, 마약김밥, 육회 등은 아뮤즈 부쉬 3종으로 재탄생했다. 녹두 크림을 올린 타르트, 마약김밥의 핵심인 겨자소스를 곁들인 성게 김밥, 육회 재료인 한우 안심, 배, 양파, 달걀노른자 등으로 육회 크래커를 만들었다. 궁궐의 대표 궁중음식인 구절판, 장충동 왕족발, 종로 생선구이 골목의 생선구이 등에서 모티브를 삼은 애피타이저도 준비했다. 동대문 닭 한마리 느낌을 살린 치킨 수프, 인사동 전통찻집의 오미자차와 어린이대공원의 솜사탕을 오마주한 디저트도 선보인다. 메인 요리는 양갈비, 랍스타, 한우 스테이크 등을 준비했다. 주중, 주말이나 런치, 디너 등 이용 시간에 따라 제공되는 메뉴는 다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360도 회전하는 엔그릴에서 서울 감성을 담은 프렌치 요리를 즐기며 서울 명소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활짝 핀 봄꽃이 반겨주는 남산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 상록호텔조리직업전문학교, 2021 상록한우요리경연대회 개최
- (사진제공=상록호텔조리직업전문학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상록호텔조리직업전문학교(이하 상록)는 지난 3월 28일 한우 요리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21년 고등학교위탁 학생들의 첫 요리대회로 총 30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학생들과 기타 관계자들은 발열 체크와 손 소독, 시설 방역이 진행되었다.이날 요리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영상 시청과 강사의 강연을 들은 후 3인 1조로 한우 등심 스테이크와 토마토 리조또, 버섯조림, 참나물 샐러드 총 4가지 메뉴를 진행했다.수상은 동상에 김채림(한양중), 배민아(제과제빵), 이재경(한양중) 은상에 임지훈(한양중), 오승현(한양중), 한희연(제과제빵), 금상에 박채니(한양중) 신은모(한양중) 김은정(제과제빵) 학생이 수상했다. 동상 수상자인 한희연 학생은 “제과제빵반이 요리대회에 참가하여 수상까지 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상 수상자인 신은모, 김채니 학생은 “1등의 비결은 유형신 담임 선생님의 수업을 들은 덕분이다.”라고 전했다.현재 상록은 호텔조리(한양중, 한양), 제과제빵, 커피 바리스타(커피, 제빵) 세 과정으로 고등학교 위탁을 진행 중이다. 올해로 고교위탁 10기가 되었으며 올해 90여 명의 학생이 위탁을 시작했다.
- 동원 금천미트, B2C용 신선육 브랜드 ‘미트큐’ 동원몰에 입점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동원 금천미트가 운영하는 B2C(기업 대 소비자)용 신선육 브랜드 ‘미트큐’는 동원몰에 입점해 B2C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금천미트의 미트큐(사진=동원그룹)금천미트는 1987년부터 30여 년간 한우와 한돈, 수입육을 취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 도매 온라인몰이다. 정육점과 식당 등 약 11만 누적 고객들로부터 검증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고기를 선별해 직접 전달하는 B2C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금천미트는 가입 고객 100만명을 보유한 동원몰을 통해 B2C용 신선육 브랜드 ‘미트큐’의 국내산 냉장육과 수입육 20여 종을 1인 가구 맞춤용으로 소단량 포장해 판매한다. 구이용, 수육용, 찌개용 등 다양한 용도와 부위로 구성하고 있다. 금천미트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토마호크 스테이크, 우대갈비 등 인기 부위를 이달 중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또한 대량의 고기가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용도와 가격에 맞게 고기를 맞춤 주문하는 ‘미트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미트 큐레이션’ 서비스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각각 최소 2kg, 5kg 이상 대량 주문 시 전화 상담을 통해 원하는 부위, 용도, 중량, 가격에 맞춰 고기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1++ 등급의 한우부터 한돈, 수입육 등 80여 종의 축산물을 주문하고 필요한 날에 배송 받을 수 있다.금천미트는 동원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모든 상품에 대해 5%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각종 신선육을 최대 58%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동원그룹은 지난해 12월 각 계열사와 사업부로 분산 운영되던 온라인 조직을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원F&B의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 동원홈푸드의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 동원홈푸드의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 등을 동원홈푸드 온라인사업부문으로 통합하고 조직 간 활발한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금천미트, 최상 품질 한우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는 1++(No.9) 등급 최고급 한우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4일까지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세트는 `VVIP 세트`(등심 3kg, 채끝 1kg, 안심 1kg. 99만 원)와 `VIP 세트`(등심 2kg, 채끝 1kg, 안심 1kg. 88만 원)로 나뉜다. 품질은 1++등급에 마블링 점수 9를 뜻하는 1++(No.9) 등급이다. 1++(No.9) 등급 한우는 전체 경매 물량 중 2~3%만 거래될 정도로 희소해서 고급 선물을 준비하기에 좋다.10만~20만 원대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동원 한우 종합 세트’(등심 0.5kg, 채끝 0.5kg, 국거리 0.5kg. 19만9000원)와 ‘동원 한우 혼합 세트’(등심 1kg, 채끝 0.5kg, 국거리 0.5kg, 산적용 설도 0.5kg. 29만9000원)는 불고기, 국거리용 양지 등 명절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 좋은 고기 부위들로 구성된 실속형 선물세트다.‘한우 우족 세트’(한우 우족 2kg, 잡뼈 1kg. 6만6000원), ‘앵거스 스테이크 세트’(미국산 척아이롤 300g x 2EA, 살치 300g, 부채 300g. 5만 원) 등 10만 원 미만 선물세트도 있다.금천미트는 고객이 원하는 용도와 가격에 맞게 고기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미트Q’ 서비스를 운영한다. 축산 전문가가 엄선한 1++등급의 한우부터 한돈, 수입육까지 신선한 고기를 원하는 용도에 맞춰 필요한 날에 배송 받을 수 있어 명절 고기 준비에 활용하기 좋다.금천미트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설도 ‘비대면 명절’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상급 한우로 구성된 프리미엄 세트부터 5만 원대 실속 세트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국내 최대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가 엄선한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로 소중한 분께 정성 가득한 명절 선물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금천미트는 1987년부터 30여 년간 국내산 우육과 돈육, 수입육 등을 취급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 도매 온라인몰이다. 정육점, 식당 등 약 11만 누적 가입 고객들로부터 검증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일반 소비자들에게 좋은 고기를 선별해 직접 선보이는 B2C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대전, 안양, 담양, 천안 등 4곳의 자체 육가공장과 전국 물류망을 바탕으로 익일 냉장 직배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 “홍삼 먹인 한우 선물하세요”… 신세계百 ‘한우 선물세트’ 선봬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설 선물세트로 업계에서 가장 비싼 한우 제품을 선보이는 등 프리미엄 수요 잡기에 나섰다.명품 한우 더 넘버 나인(사진=신세계백화점)신세계는 이번 설을 맞아 대표 프리미엄 선물세트 종류인 ‘5스타’ 물량을 지난 설 대비 30%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5스타는 신세계가 산지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엄격히 관리하는 품목별 최고급 명절 선물세트다.250만원대로 백화점 업계 초고가 상품인 ‘명품 한우 더 넘버 나인’ 세트는 투뿔(1++) 등급에서도 가장 높은 마블링 등급인 넘버 나인을 받았다. ‘투뿔 넘버 나인’은 2019년 말 농림축산식품부의 한우 등급 세분화 이후 나온 등급으로 전체 도축 물량 중 최대 7%뿐이며 마블링과 육질 질감, 색감 등을 고려해 정해진다.특히 기계가 아닌 전문 기술자가 직접 손질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고급 부위인 꽃등심살, 안창살, 살치살, 치마살 등으로 구성해 육질 결이 부드럽고 마블링도 뛰어나다.제주도에서 무항생제로 키운 한우도 선보인다. 약 3만3058㎡(약 1만평)에 달하는 제주 제동목장에서 무항생제 사료를 먹고 자란 건강한 한우 제품은 지난 설에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올해 신세계는 지난해보다 약 20% 정도 물량을 늘려 1000세트를 확보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제주 한우 만복(43만원), 제주 한우 다복(35만원)등이 있다.제주도는 한우 전염병관리에 힘쓰고 있어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소 결핵병 근절대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단 한 건의 소 결핵병도 발생하지 않았다.청정 환경을 자랑하는 진안고원에서 홍삼 부산물 홍삼박을 먹고 자란 한우 세트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진안고원 홍삼 먹인 한우 만복(45만원)으로 안심스테이크, 채끝스테이크, 양지국거리로 구성했다.유명 맛집과 협업한 상품도 선보인다. 모퉁이우, 우텐더, 우가, 설로인 등 인기 한우 맛집의 메뉴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180g~200g씩 소포장으로 담았다.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우텐더’의 ‘우텐더 시그니처 세트(55만원, 1.8kg)’는 1++ 한우만을 선별했다. 안심, 채끝, 등심 스테이크를 한 세트로 구성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우 오마카세 전문 레스토랑인 모퉁이우와도 협업해 모퉁이우 오마카세 세트(55만원), 콜라보 세트(35만원)를 판매한다.최근 3년간 명절 선물 실적을 살펴보면 유명 맛집과 협업한 상품의 매출 신장률은 3배 증가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한우 맛집과 협업한 선물세트 물량을 2배 이상 늘려 준비했다.신세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호텔 협업 제품도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JW메리어트 호텔과 손잡고 새롭게 더 마고 그릴 한우 스테이크 세트 1호(78만원), 양념 불갈비(29만원) 등을 선보인다. 누구나 집에서 손쉽게 조리 가능한 소포장 한우 선물세트를 만날 수 있다. 다양한 한우 부위를 시즈닝 한 스테이크 선물 세트 한우 시즈닝 스테이크(18만원), 소고기를 얇게 저며 양념해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전남 광양식 한우 불고기(14만원), 고소한 차돌박이와 은은한 향의 표고버섯, 쫄깃한 관자를 삼합으로 즐길 수 있는 한우 차돌&관자 삼합(18만원) 등이다.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올해는 새해 인사를 직접 전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많아 프리미엄 선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리 편한 구이가 대세” 현대百,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 예약 51.7%↑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올 설 선물로 구이용 한우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귀향을 자제하는 대신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 세트, 그 중에서도 조리가 편리한 제품의 수요가 늘었단 설명이다.모델들이 구이용 한우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은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매출을 중간 분석한 결과, 한우 선물 세트 매출이 지난해 설 예약판매와 비교해 40.2% 늘었다고 24일 밝혔다.특히 한우 세트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스테이크·로스) 부위로만 구성한 세트 매출은 지난해 설 예약판매와 비교해 5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한우 선물세트의 대명사였던 찜갈비·불고기용 부위로만 구성한 세트 매출 신장률(26.5%)의 두 배 수준이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구이용 한우 세트는 굽기만 하면 돼 갈비나 불고기보다 비교적 조리가 간편해 최근 인기가 높아진 품목 중 하나”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조리가 간편한 제품을 선호하는 ‘집밥’ 트렌드가 한우 선물세트 선호도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대표적인 인기상품은 로스용 등심 0.9kg, 스테이크용 채끝 0.9kg으로 구성한 ‘현대 한우구이 국 세트(39만원)’, 로스용 등심 1.8kg, 스테이크용 등심 0.9kg로 구성한 ‘현대 한우구이 난 세트(55만원)’ 등이다. 레스토랑에서 볼 법한 토마호크나 티본스테이크, 제비추리·토시살·안창살 등 특수부위로 각각 구성한 ‘한우 토마호크·티본스테이크 세트(40만원)’와 ‘한우 특수부위 세트(35만원)’도 준비된 물량이 절반 넘게 팔릴 정도로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소포장 한우 세트’ 매출도 지난해 설보다 45.3% 늘었다. 소포장 한우 세트는 450g 단위로 포장되는 일반 정육 상품과 달리, 200g씩 개별 진공 포장이 돼 있어 보관이 편리한 게 특징이다.소포장 한우 세트로는 ‘현대 한우 소담 매(梅) 세트(31만원, 등심로스 200g×2·채끝 로스 200g×2·안심 로스 200g×2), ’현대 화식한우 소담 매(梅) 세트(19만원, 등심로스 200g×2·불고기 200g×2· 국거리200g×2)‘, ’현대 한우 소담 성(誠) 세트(10만원, 불고기 200g×2· 국거리200g×2)‘ 등이 있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 상무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귀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를 대신해 선물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심리가 한우 선물세트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본 판매를 앞두고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10~20% 추가로 확보했다“고 말했다.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 및 온라인몰(더현대닷컴·현대H몰·현대식품관 투홈)에서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한우·굴비·청과 등 1000여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본판매 기간 선물세트를 200만·400만·600만·10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10만·20만·30만·50만원을 각각 증정한다. 아울러 KB국민·현대·우리·NH농협카드로 20만·4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2만원을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 롯데푸드, 설 선물세트 90여종 본격 판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푸드는 오는 설 명절을 맞아 2021년 설 선물세트 90여종을 본격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롯데푸드 설 선물세트(사진=롯데푸드)이번 롯데푸드 설 선물세트는 대표구성인 ‘로스팜 캔햄 세트’를 중심으로 캔햄과 다양한 식품을 조합한 ‘혼합 세트’, 수제햄 세트인 ‘델리카테센’, 원두커피 ‘칸타타 시그니처’ 세트 등 롯데푸드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이번 설에는 확대되고 있는 비대면 트렌드를 고려해 온라인 판매를 강화했다. 온라인 판매물량을 지난 추석 대비 약 200% 확대하고, 온라인 전용 세트를 2종 추가했다..‘로스팜 캔햄 세트’는 품질 좋은 우리 축산물을 사용한 캔햄 세트를 확대했다. 이번 설에는 100% 국내산 우리 돼지 한돈을 사용하고 국내 캔햄 중 최고 수준인 95.03% 육함량을 자랑하는 ‘K-로스팜’ 세트를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엄선된 국산 한우와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로스팜 엔네이처 한돈한우’ 세트, 우수한 품질로 이름난 의성마늘과 100% 국산 돈육으로 만든 ‘의성마늘 로스팜’ 등의 세트를 함께 운영한다.‘혼합 세트’는 캔햄과 함께 주방에서 활용도가 높은 여러 식품을 모아 구성한 세트다. 이번 설에는 참기름, 올리고당은 물론 히말라야 핑크솔트, 천연 다시마 분말 등의 고급 조미료를 혼합세트 구성품으로 운영한다. 이 밖에도 장조림, 돈불고기, 닭볶음 등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반찬캔과 최근 더욱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홍삼스틱 등 다양한 구성품을 준비했다.‘델리카테센 수제햄 세트’는 국산 한돈의 안심, 등심 등 고급 부위육을 통째로 훈연 숙성해 만드는 수제햄 세트다. 카슬러, 파스트라미, 텐더로인 등 다양한 수제햄이 개별 포장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얇게 찢어 샌드위치에 넣거나 스테이크처럼 구워 먹는 등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 이번 설에는 가정에서의 홈파티 증가에 따라‘파스퇴르 구워먹는 치즈’ 구성품도 새롭게 추가했다.원두커피 세트인 ‘칸타타 시그니처’ 세트는 산지 본연의 특징을 잘 살린 싱글오리진 원두와 칸타타 시그니처 만의 블렌딩으로 풍부한 원두커피로 구성했다.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드립백 제품 3, 4, 8개입 선물세트를 출시해 홈카페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설 선물용으로 적합하도록 제작했다.이 밖에 카놀라유, 포도씨유, 해바라기유 등 고급 식용유로 구성된 ‘프리미엄 요리유 세트’도 운영된다. 또한 쾌변두유 세트, 파스퇴르 생유산균 세트, 냉동식품 세트 등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 [맛있는TMI]시대상 반영 ‘명절 선물세트’…이번 설은 프리미엄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설날’이 한 달 남짓 남았다. 명절이면 부모님과 친지, 가까운 지인에게 선물을 전하는 것이 어느덧 전통 아닌 전통이 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19로 고향이나 지인 방문을 자제하는 ‘언택트 명절’ 추세가 이어지면서 선물로 인사를 대신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홈플러스 명품명선 소고기 선물세트 3종’를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명절 선물세트’의 개념은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당시 시대상을 그대로 반영한다고 하는 선물세트는 1960년대 처음 선보였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하던 시절. 귀한 식재료로 여겨지던 설탕, 밀가루 등 조미료가 당시 인기 선물이었다. 1970년대는 산업화가 가속하면서 생활이 안정되던 시기. 명절 선물이 생필품에서 기호품으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식용유, 주류, 커피 등 선물세트가 등장했다. 경제 호황을 누리던 1980년대는 고급 과일, 정육세트, 위스키, 굴비, 지역 특산물 등의 고가 선물세트가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1990년 외환위기 전후로는 분위기가 반전, 통조림 햄, 참치 캔, 식용유, 참기름과 같이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한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었다. 2000년대에는 ‘웰빙’(Well-being) 열풍으로 홍삼 세트 등 건강 관련 상품의 판매가 늘었다. 2010년대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성비’ 세트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가정간편식(HMR) 선물세트가 등장하기도 했다.그렇다면 2021년 올해 설 선물세트는 어떨까. 정부가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비수도권의 2단계를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하고, 다음달 14일까지 ‘설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기로 하면서 이번 설도 ‘언택트 명절’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모님이나 지인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선물로 대신해 마음을 전하려다보니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30일간(12월17일~1월15일)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기간 동안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만~30만원 사이의 한우는 지난해 보다 68% 신장했고, ‘블랙라벨 한우 토마호크 BBQ 스테이크 냉장세트’(42만원), ‘No.9 1++ 한우 오마카세 냉장세트’(39만9000원) 등 30만~40만원대 한정 세트도 준비한 물량의 20% 이상 팔려나갔다.여기에 고급 생선인 제주 옥돔, 제주 갈치 세트는 전년 동기 대비 580%, 프리미엄 햄·치즈 세트 역시 331% 매출이 뛰었다. ‘구르메 실속 치즈 세트’의 경우 준비한 2000개 물량이 2주 만에 완판 되는 기록을 세웠다.백화점도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물량을 늘려 소비자를 맞이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만~50만원대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작년 추석 때보다 30% 더 많이 준비했으며, 현대백화점 역시 50만원 이상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설보다 50% 이상 늘렸다.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선물로 한우 선물 세트 7종과 130만~200만원인 프랑스 최고급 와인을 판매하고 있다. GS25는 신축년을 맞아 최상급 한우 한 마리를 그대로 구현하는 콘셉트로 기획한 ‘우월한우한마리세트’를 준비했다. 송로버섯 소금, 화이트 트러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등 명품 향신료 4종이 포함됐으며, 가격은 150만원이다.
- [맛있는TMI]신축년 '소의 해',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소고기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2021년 신축년 소의 해. 새해 벽두부터 한우 선물 세트 프로모션이 한창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번 설에도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특별한 설 선물을 보내려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마트, 백화점은 물론 편의점까지 한우 선물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GS25가 설 선물 세트로 출시한 ‘투뿔넘버나인 우월한우한마리세트’ 이미지.(사진=GS25)‘소의 해’라고 해서 소고기 소비가 더 늘어나는 것은 아니겠지만 명절을 앞두고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 소고기에 대한 궁금증 몇 가지를 살펴봤다. 명절 선물로도 인기인 한우. 한우는 수입 소고기보다 정말 더 맛이 있을까. 국립축산과학원이 소고기 맛을 결정하는 지방산인 올레인산 함량을 비교한 결과 한우가 49~52%로 수입산 39~42%보다 높았다. 또 소고기 맛에 영향을 주는 전구물질 함량은 한우가 수입산보다 글루코스(단맛), 구아노신일인산염(감칠맛)이 많았고, 락테이트(신맛)와 하이포크산틴(쓴맛) 성분은 적었다. 소고기 중 가장 인기 있는 부위는 ‘안심’이었다. 마켓컬리가 지난해 소고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구이용 안심이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마켓컬리에서 지난해 동안 판매된 소고기는 소 15만 마리 분량인 900t으로 2019년 판매량 대비 119% 증가했다. 안심은 이중 15%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는 등심(8%), 양지(7%), 차돌박이(6%)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구매 용도별로는 소고기 구매 고객의 20%가 구이 또는 스테이크 용도의 고기를 선택했다. 다음으로는 볶음밥, 국, 떡갈비, 이유식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짐육이 2위(11%), 집밥 반찬으로 좋은 불고기용과 국거리용 소고기가 각각 7%로 나타났다. 소고기 가격은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랐다. 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해 초 발표한 ‘농업전망 2020’에서는 공급과잉으로 한우 연평균 도매가격이 ㎏당 1만 7137원으로 전년 대비 4.6%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변수로 등장했다. 재난지원금 지급, 명절 선물 세트 선호, 집밥으로 육류소비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3~8월 연속 가구당 한우 평균 구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했고 그 결과 지난해 1~11월 한우 연평균 도매가격은 ㎏당 1만9917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2% 올랐다. 이런 경향은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한국인의 1인당 소고기 소비량은 1970년 1.2㎏, 1980년 2.6㎏에 불과했다. 이후 국민소득이 증가하면서 육류 소비량이 증가했고, 그 결과 2010년 8.8㎏, 2019년 13.0㎏으로 소비량이 크게 늘었다. 한우 소비량도 2010년 3.1kg, 2019년 4.1kg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 설날 선물도 '편의점', 한우세트로 사랑을 선물하'소'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편의점 업계가 2021년 신축년을 맞아 소를 담은 설날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고가의 한우세트 등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GS25가 설 선물세트로 출시한 투뿔넘버나인 우월한우한마리세트 상품 이미지(사진=GS25)8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신축년 소띠의 해를 맞아 한우 선물세트를 별도의 카테고리로 만들고 상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CU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축산농가의 소비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홍천한우, 농협, 설성목장 등 맛과 품질이 검증된 한우 브랜드의 30여 가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생고기 외에도 불고기, 육포, 스테이크 등으로 가공된 프리미엄 육가공 상품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5만~43만 5000원으로 다양하다.GS25는 150만원 상당의 투뿔넘버나인 우월우한마리 세트 등 ‘소(牛)플렉스’ 콘셉트로 선 선물세트를 기획했다.우월한우한마리세트는 최상급 한우 한마리를 그대로 구현하는 콘셉트로 기획된 상품이다. 투뿔(1++)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근내지방도)에 따라 한번 더 걸러진 최상위 등급인 투뿔넘버나인 한우가 사용됐다.GS25는 등심, 살치살, 치마살, 안심 등 8종의 투뿔넘버나인 등급의 한우 부위를 실제 한우 모양을 본뜬 패키지에 담아내는 방식으로 한우 한마리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나타냈다.사전 구매 고객에 할인 혜택도 있다. GS25는 설 선물세트를 제휴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1’ 증정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최대 50% 이상의 가격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세븐일레븐도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 한다. 판매 상품으로는 ‘순우리 한우프리미엄 특선1호(52만원)’, ‘정성만찬 고창한우프리미엄 (3kg, 54만원)’ 등 총 7종이며 이달 말까지 비씨·농협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급 한정식 브랜드 ‘경복궁’과 협업한 한우불고기, 갈비 등 경복궁 시그니처 메뉴를 담은 선물세트도 선뵀다. ‘경복궁 프리미엄 한우불고기세트(9만 9000원)’, ‘경복궁 칼집LA갈비세트(7만 9000원)’, ‘경복궁 한우불고기 혼합세트(7만 9000원)’ 등 3종이며, 각 300세트씩 한정으로 판매한다.업계 관계자는 “자주 찾아 뵙지 못하는 부모님과 지인을 위해 고급 선물세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의 해를 맞아 우직하고 여유로우라는 뜻에서 다양한 한우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유통가, '소의 해' 언택트 선물로 '소고기' 주목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2021년 신축년이 다가온 가운데 새해 선물로 ‘소고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유통가에서는 명품 한우부터 가성비 소고기 등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새해 선물 역시 ‘언택트’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역시 소고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이유로 꼽힌다. 얼굴을 맞대지 못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값비싼 선물로 마음을 표현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서다.실제로 홈플러스에서 지난 17~20일 한우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량은 지난 추석 시즌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4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롯데마트)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은 신년을 맞아 소고기 관련 행사를 실시한다.먼저 롯데마트는 오는 6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지리산 명품 순牛(우)한한우’와 ‘강원한우’ 등 다양한 소고기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지리산 순우한한우는 청정지역 지리산 일대에서 사육해 2017~2019년 3년 연속 명품인증을 받았고, 강원한우는 지난해 대통령상 수상을 한 상품이다.이밖에 떡국용 1등급 한우 국거리를 비회원가 5600원, 엘포인트 회원가 3920원에 판매하고 한우 사골을 비회원가 1만 6500원, 엘포인트 회원가 8250원에 선보인다.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미국산과 호주산 LA식 갈비를 비회원가 각 3300원, 엘포인트 회원가 각 2640원에 내놓고, 호주산 곡물비육 불고기는 비회원가 2800원, 엘포인트 회원가 1960원에 판매한다.이마트 역시 오는 6일까지 천년한우, 횡성한우, 함평한우, 명실상감한우 등 브랜드 한우 전 품목을 30% 할인한다. 부위에 상관없이 모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프리미엄 상품군을 강화해 ‘명품명선 소고기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명품명선 한우 오마카세 냉장세트(39만 9000원), 명품명선 블랙라벨 한우 토마호크 스테이크 냉장세트(42만원), 명품명선 블랙라벨 프라임 립아이 스테이크 냉장세트(13만 3000원) 등 3종이다.먼저 명품명선 한우 오마카세 냉장세트는 1++ 등급 한우 중 등심의 지방을 제거한 알등심과 특수부위인 새우살, 샤토브리앙(안심) 부위로 구성했다. ‘사비니 타르투피 송로버섯 오일·소금’이 함께 포함돼 있다. 명품명선 블랙라벨 한우 토마호크 스테이크 냉장세트는 최근 많은 요리 크리에이터들이 소개해 화제가 된 스테이크 부위 ‘토마호크’와 가장 대중적인 등심, 채끝살로 꾸렸다. 친환경 코팅기술인 울트라텍션공법으로 만들어진 ‘무쇠 그리들’도 함께 제공한다.명품명선 블랙라벨 프라임 립아이 스테이크 냉장세트는 미국산 소고기 최상위인 프라임 등급 꽃등심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GHEE 버터’와 브라질 대표 커트러리 브랜드인 ‘트라몬티나’의 나이프·포크를 함께 증정한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년에 고향 방문 대신 선물로 마음을 표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모습”이라며 “소의 해인 데다 좀 더 깊은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고기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