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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값 쑥쑥, 소값은 뚝뚝…한우 농가 ‘생존 위기’
  • 사료값 쑥쑥, 소값은 뚝뚝…한우 농가 ‘생존 위기’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우 농가가 최소한의 경영비도 벌지 못하면서 생존 위기에 놓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사료값은 치솟는데 반해 한우 소비 감소로 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한우 할인행사, 사료구매자금 지원 등의 대책을 내놨지만, 한우농가의 근심을 달래기에는 한참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정부와 농협이 한우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20%대 할인행사를 연다고 발표한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농협하나로마트 용산점에서 시민들이 진열된 한우를 고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우 사육마릿수 올해 ‘역대최고’…“도매가 3년 후에야 회복”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는 358만두로 역대 최고치를 찍을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 이후 가정수요 증가, 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한우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 2년 간 농가에서 사육마릿수를 늘린 결과다. 소가 자라 시장에 나오기까지 3년 정도 소요되기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실제 1월 한우 도매가격은 1kg당 1만5904원으로 전년동월(1만9972원)대비 20.4% 하락했다. 한우 도매가격이 정점을 찍었던 2021년 9월(2만2610원)과 비교하면 29.6% 떨어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내년까지는 한우 사육마릿수가 증가할 것”이라며 “2024년까지 암소를 14만두 감축하면 2025년쯤에는 한우 도매가격이 어느 정도 회복권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반면 사료값은 2년 전보다 50% 가량 올랐다. 사료값은 농가 비용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한우 배합사료 1㎏당 가격은 2020년 12월 412원에서 △2021년 462원 △2022년 613원으로 급등했다. 현장에서는 2012년 한우 파동이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당시 한우사육마릿수가 5년 동안 45% 급증면서 한우 가격은 2년 전의 절반으로 떨어지며 한우 농가가 절반으로 줄었다. 경남 진주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한기웅(57)씨는 “소 한 마리를 팔 때마다 200만원 가량 손해가 난다”며 “최소한의 경비도 안 나오는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한우 연중 20% 할인 등 ‘한우대책’에도 실효성 논란이에 정부는 한우 농가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이날 발표했다. 우선 한우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연중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0% 낮은 수준으로 한우를 판매한다. 이를 통해 작년 대비 한우 수요를 2만4000톤 늘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44만톤이었던 한우 수출도 올해 200만톤으로 약 5배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사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사료구매자금을 1.8% 저금리로 지원하기로 했다. 사료구매자금의 한·육우 농가 배정 비율도 50%에서 60%로 확대한다. 올해 사료구매자금 지원 규모는 총 1조원이다. 경영이 악화된 농가에 대해선 농업경영회생자금을 지원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정책자금을 1%로 대환할 수 있도록 한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품는다. 이종인 강원대 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전기·난방·가스 등 물가가 작년보다 30% 정도 오른것을 생각하면 20% 할인으로 한우 소비를 늘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마저도 농협 및 한우자조금에 의존한 것으로 정부 재정을 투입해 할인폭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영석 한우정책연구소 정책지도국장은 “올해 1.8%인 사료구매자금 금리는 작년(1.0%)보다 높아져 농가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사료값 안정을 위해 정부와 농가가 함께 사료안정기금을 마련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2023.02.13 I 김은비 기자
더 비싸져도 한우 찾는 소비자들…왜?
  • 더 비싸져도 한우 찾는 소비자들…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날로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에 한우 가격 역시 올 들어 큰폭 올랐지만 소비량은 되려 늘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2년여의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자녀를 둔 중간 소득 이상의 소비층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성향이 두드러지면서, 오르는 가격에도 한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지난달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2 가정의 달 감사한우’ 행사에서 시민들이 한우를 구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9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1~2월 한우고기 외식 시 1인당(1회) 지출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6만1269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인당 9117원을 더 지출한 셈이다.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전세계 원·부자재 가격이 일대 널뛰기를 하면서 사료비 등 한우 생산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청이 내놓은 ‘2021년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 지난해 송아지 마리당 생산비는 378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7.6% 늘었고, 한우비육우와 육우의 생체 100g당 생산비 역시 126만6000원, 76만6000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6%,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목할 대목은 한우 가격이 껑충 뛰었음에도 오히려 소비가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 기간 1인당 평균 한우 고기 외식 섭취량은 333.6g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3g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그 배경으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높아진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지목했다. 이른바 ‘안전한 식품구매형’과 ‘식품구매 고관여형’으로 분류되는 소비자들의 한우 고기 평균 섭취량이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안전한 식품구매형’은 60대 고연령층에 성인자녀를 둔 고소득층, ‘식품구매 고관여형’은 2인 가구 및 초·중등자녀를 둔 중간소득 수준의 40~50대 여성이 주를 이뤘다. 즉,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자녀들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려는 소비자들이 한우 고기 소비에 주저하지 않았다는 얘기다.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도 다소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외식소비자의 월 평균 총 외식 빈도는 6.8회로 전년 동기 대비 1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외식 빈도가 코로나19 이전으로 서서히 회복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한편 한우 고기 구입장소는 대형할인점 정육코너(37.2%)가 전년과 동일하게 가장 높았다. 인터넷·TV홈쇼핑을 통한 구입은 전년 대비 1.7%포인트 증가한 6.9%로 나타났는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낮은 편이지만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 전국한우協, 청계광장서 한우고기 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전국한우협회는 가정의달을 맞아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우고기를 최대 50% 할인하는 ‘2022 가정의달 감사한우’직거래 한우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만 한우농가가 조성하는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감사한우 직거래 한우할인판매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진행된다.행사 현장에서는 한우고기 1등급 기준 △등심 7900원 △안심 1만1800원 △채끝 8800원 △불고기 2900원 △양지 4900원에 판매하며 투플러스 등급 한우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구매 영수증을 응모, 한우복권, SNS인증 이벤트 등 현장구매고객 대상으로 감사이벤트도 진행된다. 선정된 현장구매고객에게는 한우선물세트, 한우밀키트, 한우곰탕, 롯데리아 한우불고기세트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행사장에서는 영양지원이 필요한 결식계층에게 지원할 한우나눔 기념식도 진행된다. 한우불고기와 한우차돌된장찌개 등 한우밀키트 제품이 서울잇다푸드뱅크로 기부돼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이번 감사한우 직거래 할인판매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한우를 사랑해준 국민에게 보답하기 위한 한우농가들의 진심”이라며“9만 한우농가들이 한우와 함께하는 즐거운 일상회복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2022.05.16 I 김영수 기자
"오늘은 한우 먹는 날"..`한우의날` 반값 세일
  • "오늘은 한우 먹는 날"..`한우의날` 반값 세일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11월1일 한우의 날을 맞아 양질의 한우가 저렴하게 판매된다.1일 업계에 따르면 한우자조금권리위원회는 11일까지 전국 대형마트와 농협계통매장 등에서 한우를 할인 판매한다.매해 11월1일 돌아오는 한우의날을 맞아 기획한 할인 판매다.행사 대상과 기간, 할인 폭은 유통망별로 차이가 있으나 카드사 할인까지 이용하면 최대 5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마트는 이날까지 전국 주요 매장에서 한우 등심(1~1+등급·100g·냉장)을 50% 할인해서 판매한다. 국내 주요 카드사의 카드로 구매하는 것이 조건이고 상품은 매장 사정과 물량에 따라 조기 품절될 수 있다.홈플러스도 같은 기간 한우 전 품목을 시가보다 반값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신한·삼성카드로 결제하면 5000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롯데마트는 이날 오전 11시 롯데온에서 라이브 방송을 개설하고 한우 제품을 할인해서 판매한다.한우자조금관리위는 한우의날을 기념해 오는 7일까지 캐릭터 하누랑 춤 카드를 주변에 전달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이를 추첨해 한우국밥, 한우 실속 선물세트 등을 제공한다.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도 오는 2일까지 하는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 기간 온라인 한우 장터에서 한우 고기를 판매한다.
2021.11.01 I 전재욱 기자
한우자조금,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 리뉴얼
  • 한우자조금,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 리뉴얼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윈회는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사진=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한우유명한곳과 한우114 홈페이지를 통합해 소비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특히 ‘우리한우 판매점’ 검색 서비스의 이용 편의를 높여,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우리한우 판매점을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상세검색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다양한 조건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길찾기’ 기능을 통해 내비게이션 앱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불어 판매점 주변의 관광지 및 축제 등 한우와 함께 즐길거리 정보를 제공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한우추천레시피’ 또한 요리 테마 및 한우 부위별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구축하여 편의성을 높였으며, 자신만의 한우 레시피를 직접 게시하여 공유할 수 있는 ‘나만의 한우레시피’ 코너도 새로 마련했다.메인페이지 역시 ‘한우맛집찾기’, ‘한우 추천 레시피’, ‘이벤트’ 등이 고객 편의에 맞게 직관적인 UI(이용자 인터페이스)로 노출될 수 있도록 디자인하여 심미성과 가독성을 높였다.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개편을 진행했다”며 “한우판매처, 한우레시피 등 소비자가 원하는 한우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10.20 I 윤정훈 기자
추석 앞두고 원산지 속임 많다던데..'진짜 한우' 판별 이렇게
  • 추석 앞두고 원산지 속임 많다던데..'진짜 한우' 판별 이렇게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민족 명절 추석을 맞아 가족과 주변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선물로 단연 ‘한우’가 으뜸으로 꼽힌다. 선물로는 고가 상품에 속하지만 명절을 맞아 좋은 품질의 소고기를 믿고 먹는다는 소비 심리에서다.하지만 최근 한우 수요가 급증하고 코로나19로 온라인 등 비대면 거래와 간편식 선호가 늘면서 도·소매 과정에서 원산지 속임 사례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우 등급을 속이거나 육우 또는 수입 소고기를 한우로 둔갑시켜 판매하기도 한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소비자들의 피해 예방을 위한 ‘진짜 한우 고르기’ 구매법을 안내했다.▲국산 한우 등심(왼쪽)과 호주산 소고기 등심 부위를 비교한 모습.(사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①한우 육질 선홍빛..지방층은 결 고르고 밝은 유백색일반적으로 한우의 ‘육질’은 선홍색을 띠지만, 수입육은 상대적으로 색이 검붉다. 지방층도 차이를 보인다. 한우는 결이 가늘고 고르며 유백색으로 밝은데 비해 수입육은 지방층이 두껍고 고르지 못하다. 지방층 색깔도 누렇게 변색돼 있는 경우가 많다. 수입육은 대부분 냉동상태로 수송돼 해동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상당수의 정육점들이 진열대 안에 붉은 전구를 켜고 있어 색 구분이 어려운 만큼 직접 꺼내서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②한우 갈비, 뼈가 작고 둥글..떡심은 지방층 안에 위치명절에 수요가 많은 갈비의 경우, 한우는 수입육에 비해 ‘뼈’가 작고 형태가 둥글다. 덧살이 붙어 있어 두께도 더 두껍다. 등심에 많이 있는 ‘떡심’도 한우는 지방층 안으로 들어가 있는데, 수입육은 바깥쪽에 위치해있다. 또 진한 노란색이 도는 한우와 달리 핏물이 스며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③진짜 한우 정보 궁금하다면 ‘축산물 이력제 앱’ 확인한우는 ‘축산물이력제’를 통해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따라서 출산물 이력제 앱을 다운 받아 구매하려는 한우 포장지에 붙은 개체식별번호를 검색하거나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인식시키면 출생년월일, 종류, 성별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도축일자, 도축검사결과, 육질등급과 구제역 예방접종 및 브루셀라병 검사정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한우고기 개체식별번호(왼쪽 사진 빨간 테두리)와 ‘축산물이력제’ 앱 이용 화면.(사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만약 정육점이나 마트에서 출산물 이력제 앱을 통해 확인했는데 수입육 또는 육우나 젖소고기를 한우라고 속여 판매하고 있다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정유통신고전화’로 신고하면 된다.④메뉴판에 ‘국내산’ 표기했다고 반드시 한우는 아냐‘한우고기’는 한우에서 생산된 고기에만 표시할 수 있다. 국내산 소고기를 한우고기로 착각하는 사례가 있는데 엄연히 표시가 다르다. 식육 종류란에 국내산을 쓰고 바로 옆 괄호에 한우고기, 육우고기, 젖소고기 등으로 표시해야 한다. 즉 △국내산(한우고기) △국내산(육우고기) △국내산(젖소고기)가 올바른 표기다. 외국산의 경우에는 외국산이라고 쓰고 괄호 안에 수출국을 동시에 표기하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산 소고기의 경우 ‘외국산(쇠고기, 미국)’이라고 표기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⑤도축증명서·등급확인서 요구는 소비자 알권리이 밖에도 식당과 정육점에서는 해당 축산물의 ‘도축증명서’나 ‘등급확인서’를 벽에 붙여두거나 소비자가 요구하면 보여줘야 한다.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식육판매업에서 절단하거나 나눠 판매하는 고기에는 원산지와 종류, 도축장소, 이력번호 등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한우는 출생부터 사육·도축·유통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관리시스템 하에 생산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한우를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축산물이력제 등을 잘 활용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17 I 김범준 기자
“한우 먹고 나이스 버디” 박현경 프로골퍼, 한우 홍보 나선다
  • “한우 먹고 나이스 버디” 박현경 프로골퍼, 한우 홍보 나선다
  • 19일 열린 2021 한우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 프로골퍼 박현경 선수, 김삼주 전국한우협회 회장(이상 오른쪽부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우자조금)[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내 여자 프로골프의 간판 선수인 박현경 프로가 한우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1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프로 골퍼 박현경씨를 2021년 한우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영양소외층을 위한 한우 지원 사회공헌 협약식도 진행했다.이날 열린 위촉식·협약식에는 박 프로를 비롯해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한우 명예 홍보대사는 축산·의학·식품영양·요리·인문학·문화예술·스포츠 등 7개 분야에서 위촉된 전문가 그룹이다. 이번에 박 프로를 포함해 12명으로 구성됐다. 박 프로는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39년만에 타이틀 방어를 성공하며 주목을 받았다. 올 시즌 현재 상금 순위 2위다.박 프로는 위촉식과 함께 영양 소외층을 위한 사랑의 버디 한우 후원 사회공헌 협약도 체결했다. 다음달부터 박 프로가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한우 1kg을 적립해 KLPGA 시즌 종료 후 박 프로 이름으로 영양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박 프로는 “경기 중 체력관리가 필요할 때마다 챙겨 먹었던 우리 한우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며 “남은 경기에 더욱 열심히 임해 한우가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민 위원장은 “사랑의 버디 한우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시기, 소비자와 한우농가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한우자조금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1.07.19 I 이명철 기자
11·11은 농업인의 날, 농축산물 할인으로 소비 진작
  • 11·11은 농업인의 날, 농축산물 할인으로 소비 진작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민간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서울역 롯데마트에서 무와 배추과 진열돼있다. 연합뉴스 제공농림축산식품부는 품목별 자조금 단체, 농협·대형유통업체, 온라인 쇼핑몰, 직거래매장 등 주요 유통업체들과 인기 품목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 판매와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온라인에서는 위메프·이베이 등 쇼핑몰과 연계해 햅쌀·과일·채소 등 주요 농축산물을 20% 할인 판매한다. 우체국 쇼핑몰은 500여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가 참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온라인 특별기획전을 열어 인증제품 구매고객 대상으로 10~30% 할인쿠폰을 지원한다.쿠팡은 쌀가공식품 할인 기획전에서 34개 쌀 가공제품 할인 판매(20%)를 추진한다. 11번가는 친환경농산물을 할인판매(10~30%)하고 마켓컬리는 화훼 할인판매(40%)를 진행한다.김장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농협·대형유통업체, 온라인쇼핑몰, 친환경전문점, 로컬푸드 직매장 등 3500여개 유통업체는 ‘농할갑시다. 김장편’ 행사에서 김장채소와 돼지고기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20일에는 2020년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를 개최하고 소외계층에 김치 1만5000포기를 나눌 예정이다.한우자조금 등은 직거래 장터를 열어 한우를 시중보다 40~50% 싸게 팔고 우리한우판매점에서 연말까지 사용 가능한 한우사랑상품권을 20% 할인 판매한다. 한우 구입 영수증 온라인 이벤트 등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한돈몰·농협유통·양돈농협은 보쌈·수육용 한돈을 20~40% 할인 판매한다.11월 12~14일에는 계란 2020판을 한정 할인 판매하고 판매수익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한 계란나눔 캠페인(에그투게더)에 활용한다. 국산 우유·유제품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편의점·슈퍼마켓에서 교환 가능한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16~22일에는 소비자·생산자·유통업체가 참여한 ‘2020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연다. 우리술과 간편조리식품(밀키트)으로 구성된 홈술 키트를 지원하고 네이버 실시간 쇼핑 방송과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관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감안해 안전한 소비촉진 행사가 이뤄지도록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박병홍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의 가치를 다시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침체된 민간 소비를 촉진하고 김장철 등을 맞아 내수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0.11.01 I 이명철 기자
11월 1일은 '한우먹는 날'…"한우 먹고 금송아지 받으세요"
  • 11월 1일은 '한우먹는 날'…"한우 먹고 금송아지 받으세요"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11월 1일 ‘한우먹는날’을 맞아 금송아지 경품 이벤트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전국한우협회)야외에서 한우숯불구이축제로 진행되던 한우먹는날 이벤트는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상황 등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준비했다. 한우홍보대사인 배우 남궁민의 영상축전에 이어 이도현 TBC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골프여제’ 박세리와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의 한우 토크콘서트가 열린다.행사 전인 29일부터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전국 대형마트 및 농축협매장, 한우영농조합 및 온라인 몰 등에서 한우 정육 및 구이 등을 최고 46%까지 할인판매한다.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구매 인증 온라인 이벤트는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모든 매장에서 한우를 구매한 영수증과 사진을 이벤트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101명에게 황금송아지(111g, 1명), 의류관리기(2명), 김치냉장고(3명), 태블릿PC, 한우세트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SNS를 활용한 한우 플렉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같은 기간 내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한 게시물을 올리면 된다. 또한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제로페이에서 모바일 한우사랑상품권을 2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한우사랑상품권은 우리한우판매점에서 한우를 구입하거나 식사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이 가능한 매장 정보는 ‘한우유명한곳’ 사이트에서 알 수 있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는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농업의 기둥이자 문화유산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더욱 큰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11월 1일 한우먹는날 만큼은 온 국민이 한우를 부담 없이 맛보고 소비자와 한우농가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데이’라고도 불리는 11월 1일 대한민국 한우먹는날은 지난 2008년에 선포돼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한해 농사를 마무리한 한우농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우를 사랑해 주는 국민에게 보답하기 위한 날이다.
2020.10.29 I 이성웅 기자
"'한우 먹는 날' 불참했다" 억대 소송...2심서 한혜진 승소
  • "'한우 먹는 날' 불참했다" 억대 소송...2심서 한혜진 승소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한우 홍보대사 행사에 불참했다는 이유로 2억원을 배상할 상황에 처했던 배우 한혜진이 항소심 판결에서 승소했다.배우 한혜진 (사진=뉴스1)서울고등법원 제3민사부(심준보 재판장)는 17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혜진의 광고모델계약 위반을 주장하며 5억원의 손해배상청구를 한 사건에 대해 기각하는 판결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한혜진이 계약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인정해 이에 반하는 1심 판결을 취소했다. 한우자조위가 한혜진에 대해 청구한 것은 전부 기각했다.앞서 2019년 12월 12일 1심은 한씨가 계약을 위반했고, 위원회가 입은 손해를 물어줘야 한다고 판단했다. 한혜진이 한우자조위와 체결한 광고모델계약상 ‘2018년 11월 1일의 한우 먹는 날’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계약상 중요한 사항임에도 부득이한 사유도 없이 위 행사에 불참하여 계약을 위반했다며 한혜진에게 2억원의 배상을 선고했다.이에 불복해 한혜진은 항소했다.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이 사건 계약에 따른 사전 협의를 통해 피고 한혜진이 원고에게 한우 먹는 날 행사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은 이상, 원고가 요구하는 한우 먹는 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로써 바로 이 사건 계약을 위반하였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의 한우 먹는 날 행사 요청에 대하여, 한혜진이 불가피한 사정이 있어 참석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또 한혜진이 일정이 불가능한 한우 먹는 날 외의 다른 행사에 참여할 의사가 있고, 그에 관해 사전 협의를 요청한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힌 이상, 한혜진이 협의 자체를 거부한 것으로 볼 수도 없다”고 판단했다.한혜진 측 S&L Partners 성기문 변호사는 “한혜진은 이 사건 광고모델계약에 따라 광고촬영을 마친 것은 물론, 광고계약기간 내에 참석할 ‘행사 3회’의 내용과 일정을 성실히 협의해 2회의 행사를 모두 마쳤으며, 마지막 3회차 행사에 관해서도 내용과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성실히 협의했다. 그러나 한우자조위가 한혜진의 부득이한 사정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특정한 행사 참석을 요구했고, 이에 참석하지 못한 한혜진에게 부당히 계약위반의 누명을 씌웠다”고 밝혔다.항소심 판결에 대해 한혜진은 “진실을 헤아려 주신 항소심 재판부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의 소송으로 인해 혹여 한우농가 여러분들께 누가 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만을 바란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2020.07.22 I 박한나 기자
이마트, 황금연휴 ‘집밥족’ 위한 먹거리 할인 행사 진행
  • 이마트, 황금연휴 ‘집밥족’ 위한 먹거리 할인 행사 진행
  • 이마트에서 선보인 ‘어메이징 나혼자치킨’(사진=이마트)[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이마트가 황금연휴를 맞아 온 가족 먹거리 할인 행사에 나선다. 연휴가 긴 만큼 일반적으로 일주일 동안 진행하는 행사 기간을 하루 더 늘렸고 혜택은 획대했다.이마트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8일간 한우, 장어, 전복 등 온 가족 먹거리들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리의 경우 29일부터 내달 2일 오리데이까지 단 4일간 전 품목 50% 할인에 나선다. 이마트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 기획을 통해 대한민국 산지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KB국민카드 결제 시 추가로 10% 할인이 적용된다.행사카드로 40% 할인을 받을 경우 국내산 한우 등심 1+등급(100g, 냉장)을 7380원에, 한우 등심 1등급(100g, 냉장)은 6300원, 국거리 및 불고기 1등급은 2988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단, 브랜드 한우와 2등급 한우는 제외한다.장어와 전복의 경우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각 40%, 3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손질 민물장어’는 40% 할인 시 1미당 1만4880원, 100g당 4788원(100g)에 판매한다. 국산 전복(특, 100g)의 경우 3900원에 선보인다. 연휴 기간 혼자 집에 있을 ‘혼족’들을 위해 후라이드 치킨 반 마리로 구성한 ‘어메이징 나혼자 치킨’도 3980원에 내놨다. 나혼자 치킨의 경우 이마트 월계점에서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22일까지 40일동안 테스트 판매한 결과 단일 점포에서만 4600개 가량 판매되며 일반 치킨 대비 4배 이상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또 이마트는 내달 2일 ‘오리데이’를 맞아 오는 29일부터 4일간 축산 코너에 있는 오리 냉장·냉동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 판매에 나선다.이마트가 온 가족 보양 먹거리 할인 행사에 나서는 이유는 코로나로 집에서 밥을 먹는 ‘집밥족’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가족 건강을 생각하는 집밥족이 증가하며 장어, 전복, 오리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양 먹거리 수요도 늘고 있다.이마트에서 2월 17일부터 4월 26일까지 보양식 매출을 확인 해본 결과 장어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0.2% 늘었고 전복은 57.6% 신장했다. 같은 기간 오리와 한우 매출 전년 대비 역시 각각 11.7%, 8.6%씩증가했다.최근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했던 장어의 경우에는 이례적으로 가장 큰 수요철인 초복보다 많이 팔렸다. 지난 해 초복 기간인 7월 11~17일까지 일주일간 판매된 장어 매출은 2억원 수준이었지만 이마트에서 장어 행사를 진행한 3월 19~25일까지 판매된 장어 매출은 6억 내외로 약 3배 가량 수요가 늘었다.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5월 긴 황금 연휴를 맞아 집밥 고민에 빠져 있을 고객들을 위해 먹고 힘을 낼 수 있는 온 가족 먹거리 할인전을 기획했다”며, “긴 연휴기간 동안 이번 행사를 통해 보양 음식을 챙겨 먹고 건강도 함께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4.28 I 김무연 기자
우리 한우, 알고 더 건강하게 먹기!
  • 우리 한우, 알고 더 건강하게 먹기!
  • [이데일리TV 이대원PD]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방심하기 쉬운 요즘, 그럴수록 생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과 면역력을 챙기는 우리 한우로 미각을 즐겁게 해보는 건 어떨까. 오라한의원 박미경 한의사가 우리 한우를 좀 더 잘 알고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갱년기가 걱정인 중년 여성이라면 한우 치마살을 먹어보자.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사랑받는 치마살에는 영양소의 소화 흡수를 돕는 나이아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갱년기 증상인 우울증 개선과 여성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철분과 아연이 풍부해 원기 회복에도 좋다.만성 피로로 고생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사태가 찰떡궁합이다. 단백질이 가장 많은 부위인 사태는 리놀렌산과 비타민 B12가 풍부해 면역력을 상승시켜주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고단백 저지방이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 비해 열량 걱정도 낮다. 바쁘게 일한 자기 자신을 위해 주말에는 한우 사태로 수고한 나 자신을 위로하는 건 어떨까.한우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돼 아이들에게도 좋다. 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등심이나 홍두깨살로 만든 한우 요리를 추천한다. 특히 등심은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필수아미노산과 철분이 들어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 지방이 거의 없고 단백질이 풍부한 홍두깨살 또한 쌀과 밀가루에 부족한 라이신 성분이 풍부해서 편식으로 영양 섭취가 불균형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부위다. 한우를 좀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한우와 궁합이 잘 맞는 채소와 함께 먹어보자. 미나리는 비타민D를 제외한 종합비타민 채소로 한우와 함께 먹으면 한우의 단백질과 미나리의 비타민이 만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케일과 레드 파프리카를 곁들이는 것도 좋다. 평소 고기를 먹을 때 일반적인 쌈 채소만 준비했다면 색다른 채소로 면역력을 높여보자.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서는 ‘박미경 한의사의 한우보감’ 코너를 진행해 한우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오는 4월 24일 오전 7시 40분 방송 2부 후반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한우 불고기를 주제로 한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한우유명한곳’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리한우판매점과 한우 전문점을 소개하고 농·축협과 한우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하는 한우 브랜드몰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우리 가족에게 필요한 한우 부위를 구매해 가정에서 다 함께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2020.04.20 I 이대원 기자
한우자조금, 추석 앞두고 한우 최저가 판매…"수입보다 싸다"
  • 한우자조금, 추석 앞두고 한우 최저가 판매…"수입보다 싸다"
  •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한우 소비 촉진 캠페인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한우자조금)[이데일리 송주오 기자]“수입 소고기와 가격 차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한우의 상품 경쟁력 개선 활동을 소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민 위원장의 발언은 현재 한우의 처지와 맞닿아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고기 자급률은 36.4%로 전년 대비 4.6%포인트(p)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1인당 소고기 소비량은 12.6kg으로 11.5% 늘었다. 소비자들이 한우 대신 수입 소고기를 선택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소고기 수입량은 41만6000여톤(t)으로 전년대비 20.7% 증가했다.수입 소고기에 자리를 내주고 있는 한우는 대목인 추석 시즌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했다. 판매가격을 최대 45% 할인해 공격적으로 명절 수요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우자조금은 보조금을 지원하며 할인 폭을 키웠다.우선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한우 유명한 곳’에서 브랜드별 선물세트를 사전 주문받아 판매할 예정이다. 녹색한우와 안동비프, 하눌소는 1+등급의 실속세트를 5만원(불고기 1kg+국거리 500g)에 판매한다. 또 등심 1kg과 불고기 500g으로 구성한 제품을 9만5000원에, 등심 1.5kg과 채끝 500g으로 구성한 제품을 15만5000원에 내놓았다.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는 2등급 이상 등심, 안심, 채끝을 1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불고기와 국거리는 25% 할인 판매한다. 농협과 대형유통매장, 한우협동조합 등이 참여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인근에서 진행하는 ‘2019년 추석맞이 청계광장 한우직거래장터’에서는 등심과 안심, 채끝 등 한우 각 부위를 30~45% 할인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불고기와 국거리는 시중 가격 대비 4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1등급 한우는 100g 기준 등심 5480원, 안심 8000원, 채끝 651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특수부위, 갈비, 우족, 사골 등을 시중가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한다.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지역 농가가 마진을 포기하는 등 희생했다”며 “이 가격 이상으로 팔 수 있는 곳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한편, 한우자조금은 한우 수출 활성화 전략도 발표했다. 한우자조금은 현재 홍콩에 수출하고 있다. 수출량 대부분은 등심, 안심, 채끝 등 구이용으로 홍콩에서는 일본 와규와 더불어 프리미엄으로 취급받고 있다. 2018년 한우고기 수출량은 65.2t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1%씩 신장했다. 민 위원장은 “우리 한우는 소고기 이상의 의미가 있는 민족의 문화유산으로 민족 대명절인 추석 또한 한우와 함께 더욱 풍성한 식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 한우가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고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8.20 I 송주오 기자
한우자조금, 한우 正육 온라인 기획전 진행
  • 한우자조금, 한우 正육 온라인 기획전 진행
  • [이데일리TV 이대원PD]한우 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8월 한 달 동안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에서 ‘바른 한우 먹고 더위 극복! 한우 正육’ 기획전을 진행한다.‘바른 한우 먹고 더위 극복! 한우 正육’ 기획전에는 경주천년한우, 김해축협, 녹색한우, 민속친한우, 의성마늘소, 지리산순한한우, 치악산한우, 토바우, 한우지예 9개 업체가 참여해 정육, 세트, 보신 세 가지 카테고리에 맞는 다양한 한우 제품을 선보였다. 정육 카테고리에서는 1등급 이상 한우 불고기와 등심, 업진살, 국거리와 장조림 등 가정에서 먹기 편리한 부위를 최대 42%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프리미엄 한우 세트 또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보신용 한우 사골과 우족 등 다채로운 한우 부위로 여름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풍성한 식탁을 완성할 수 있다. ‘바른 한우 먹고 더위 극복! 한우 正육’ 기획전은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한우유명한곳의 우리 한우 판매몰·한우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 마감 일자는 브랜드별로 상이하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이 우리 한우로 더위를 극복하고 보양하기를 바란다”며 “구이뿐 아니라 반찬거리와 보신용 등 다양한 부위를 준비했으니 우리 한우와 함께 건강한 여름 마무리를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8.13 I 이대원 기자
복날엔 기력 더해주는 인싸 요리, 여름 더위 물리쳐줄 ‘한우 보양식’
  • 복날엔 기력 더해주는 인싸 요리, 여름 더위 물리쳐줄 ‘한우 보양식’
  • [이데일리TV 이대원PD]작년 여름 ‘살인 더위’에 이어 올여름 역시 불볕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삼복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을 맞아 본격적인 여름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복날에는 든든하게 속을 채워줄 보양식이 필수인 만큼 ‘한우’를 듬뿍 넣은 각종 보양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조선 중기 편찬된 <식료찬요‘(食療纂要)>에는 “소고기를 먹으면 속이 따뜻해지고, 기운을 북돋우며, 비위를 기르고, 골수를 채울 수 있다”라고 기록돼 있다. 이번 복날에는 원기회복을 위해 우리 한우와 함께 하는 보양식으로 다가오는 불볕더위를 대비해보자.한우 육개장육개장은 예로부터 복중 음식이 발달한 우리나라에서 삼계탕과 함께 대표적인 삼복 음식으로 꼽힌다. 옛날엔 구하기 쉬운 고기를 넣어 만든 개장국을 먹었지만, 현대로 오면서 소고기를 넣어 만든 탕이 육개장이다. 입맛도 없어지고 소화도 잘 안 되는 여름철에 고기를 푹 삶아서 국물을 우려낸 육개장은 입맛을 단번에 돋게 해 준다. 육개장은 보통 한우의 양지머리 부위를 삶아서 결대로 찢어 넣어 만든다. 궁중에서는 소의 양과 곱창도 한데 넣고 끓였다고 한다. 육개장 한 그릇으로 땀을 쭉 빼면 몸이 데워지고 체내에 쌓인 열을 배출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한우 소고기미역국미역은 요오드와 칼슘이 풍부해 산후에 늘어난 자궁의 수축을 돕고 조혈제 역할을 해 산모들에게 좋은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산모가 아이를 낳은 날이나 생일에는 꼭 미역국을 먹었다. 이런 미역국에 올레인산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한우를 넣은 ‘소고기미역국’은 무더운 여름을 이기게 해 줄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한우의 양지머리나 사태살을 푹 곤 뒤 미역국에 넣어주면 더욱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한우에 풍부한 아미노산은 피를 맑게 하고 위장 기능을 좋게 하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기능을 해 속을 든든하게 해 준다. 한우 곰탕뽀얀 국물에서 나는 고기 맛이 일품인 한우 곰탕은 한우 뼈를 진하게 푹 고아서 끓인 음식으로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면역력을 길러주고 기력을 돋게 해 준다. 보통 날이 추운 겨울에 많이 찾지만, ‘이열치열’을 위한 여름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집에서 먹는다면 푹 끓인 곰탕을 떡국이나 미역국 등 각종 탕 요리에 베이스로 넣어서 먹어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한우유명한곳’에서는 여름 보양 철을 맞아 ‘여름 몸보신은 역시 한우 곰탕!’ 기획전이 진행 중이다. 생산부터 유통까지 믿을 수 있는 한우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한우 곰탕으로 올여름 더위에 대비해보는 건 어떨까.
2019.07.10 I 이대원 기자
한우자조금, 여름맞이 한우 곰탕 온라인 기획전 진행
  • 한우자조금, 여름맞이 한우 곰탕 온라인 기획전 진행
  • [이데일리TV 이대원PD]한우 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여름 보양 철을 맞아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에서 ‘여름 몸보신은 역시 한우 곰탕!’ 기획전을 진행한다.‘여름 몸보신은 역시 한우 곰탕!’ 기획전에는 녹색한우, 대관령한우, 동횡성농협한우, 민속친한우, 영월동강한우, 장수한우, 지리산순한한우, 총체보리한우, 치악산한우, 횡성축협한우 10개 업체가 참여해 풍부하고 진한 맛의 한우 곰탕 제품을 선보여 취향에 맞는 한우 곰탕 제품을 비교해보고 고를 수 있다.생산부터 유통까지 믿을 수 있는 한우 브랜드들이 선보이는 ‘한우 곰탕’ 제품은 우리 한우만을 사용해 깊고 담백한 맛으로 집에서 오랜 시간 끓이지 않아도 간편하게 정성이 들어간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팩당 2,500원에서 최대 5,000원이며 중량은 브랜드별로 상이하다.이와 함께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에서는 ‘반가운 肉월! 한우로 맛있게 채우는 식탁’ 기획전이 오는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기획전에서 ‘녹색한우’와 ‘대관령 한우’는 등심, 장조림, 국거리, 찜갈비 등의 1등급 이상 한우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한우 곰탕’ 기획전과 ‘반가운 肉월! 한우로 맛있게 채우는 식탁’ 기획전은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한우유명한곳의 우리 한우 판매몰-한우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여름철을 맞아 소비자들이 다양한 보양 음식을 찾는 가운데 한우 곰탕이 여름철 보양 대표 메뉴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한우 곰탕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6.28 I 이대원 기자
한우자조금, ‘2019 한우 캠핑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 한우자조금, ‘2019 한우 캠핑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 (사진제공 : 한우자조금) ‘제 6회 한우 캠핑 페스티벌’에 참가한 가족들이 다 함께 한우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양주 휴리조트 캠핑장에서 ‘2019 한우 캠핑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데일리TV 이대원PD]한우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지난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양주 휴리조트 캠핑장에서 ‘2019 한우 캠핑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한우 캠핑 페스티벌’은 캠핑 시즌을 맞아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 한우가 캠핑 대표 요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우자조금이 마련한 행사로 약 800여 가족이 응모할 만큼 행사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한우 캠핑 페스티벌’에 참가한 80여 가족에게는 캠핑 사이트는 물론 캠핑 기간에 즐길 수 있는 구이용 한우고기와 육포, 그리고 농심, 샘표, 솔표, 떡보의 하루 등 기업이 협찬한 각종 간식 등 협찬품이 담긴 웰컴 패키지가 제공됐다. 한우자조금은 2박 3일 동안 캠핑과 함께 한우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한우 캠핑 요리대회’에 참가한 가족들은 채끝과 안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현장에 모인 심사위원과 가족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우 농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아이들과 함께 직접 한우 농장에 방문해서 한우와 함께 사진도 찍으며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평소 캠핑을 즐긴다는 한 가족도 “단순한 캠핑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도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명랑운동회, 캠핑사진 콘테스트, 애니메이션 상영 등 가족들이 모두 같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캠핑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마지막 밤에는 마술 쇼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기는 ‘힐링 콘서트’와 캠핑 동안 진행된 경연 프로그램들의 시상식을 진행해 참가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캠핑기간 동안의 추억을 영상으로 담아 상영해 한우 캠핑 페스티벌이 참여 가족들에게 오랜 추억으로 남을 수 있게 했다. 캠핑 마지막 날인 16일 새벽에는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다 함께 시청했다. 대한민국의 사상 첫 결승 진출인만큼 캠핑에 참가한 가족들은 새벽 경기임에도 뜨거운 열기로 응원을 더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한우 캠핑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한우가 캠핑하면 떠오르는 대표 요리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새로운 방법으로 우리 한우를 즐기며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9.06.17 I 이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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