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60건
- “청계광장서 한우 반값”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오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청계광장 직거래 시민장터’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전국한우협회 공주시지부와 연계해 안심, 등심, 채끝, 갈비, 양지, 사골, 우족 등을 시중가 대비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1등급 이상 등심과 안심은 600g 기준 3만원, 채끝은 2만2000원(600g, 1등급 이상), 국거리와 불고기는 9000원(600g, 1등급 이상), 양지와 장조림용은 1만원(600g), 사골은 1만3400원(1kg 기준)에 판매된다. 또 선착순 30명에 한해서 잡뼈 2kg을 2000원에 판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물가상승으로 힘들어 하는 소비자를 위해 맛 좋고 믿을 수 있는 명품 한우를 절반가에 구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한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추석을 맞아 기업체와 연계한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신세계百, `한우데이` 기획전..30~65% 할인 판매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고급 한우를 파격가에 드립니다." 신세계백화점은 11월1일 한우데이를 기념해 `한우사랑 대축제`를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본점·영등포점·강남점·경기점 4개 수도권 점포에서 개최한다.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손잡고 전국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서는 우수농가의 한우를 산지에서 직송해 판매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등심·채끝 양지·사태·불고기 등 주요 인기 부위의 1등급 한우 상품을 30%에서 최대 65% 할인된 파격가에 판매된다. 준비된 물량은 총 5800kg이다. 우선 등심은 약 50% 할인된 5만9000원(1kg)에 판매한다. 불고기는 65% 할인된 1만9800원(1kg)에, 사태는 2만5800원, 양지는 4만4000원, 채끝은 7만5000원에 판매한다. 천현수 신세계백화점 축산담당 바이어는 "이번 행사는 품질이 뛰어난 인기 부위 한우를 파격가에 만날 수 있는 드문 기회"라며 "한우 소비 촉진으로 농가도 돕고 좋은 품질에 고객도 만족하는 상생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점은 26일부터 30일까지 `메종 드 신세계(Maison de Shinsegae)`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의 최신 생활용품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연중 최대 규모의 생활 장르 기획전이다. 행사에서는 에지리 포춘 후르츠 전골냄비(24cm)가 5만6000원, 레쿠에 실리콘 지퍼백세트(2P)가 6만9000원, 포트메리온 포모나 커피잔 2인조세트가 5만5700원, 레뇨마지아 카우 양념병이 4만7000원에 판매된다. 또, 덴마크의 대표적인 건축가인 아르네 야콥센, 한스 베그너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디자이너들의 가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 한우가 있어 더 즐거운 ''가을 맛 기행''
- [이데일리 장인섭 기자] 식욕이 돋는 계절, 가을이다. 가을 입맛을 유혹하는 먹거리들 중에서도 한우는 단연 으뜸이다. 입 안에서 퍼지는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행복감마저 느끼게 한다. 문제는 가격. 하지만 한우라고 무조건 비싸다는 생각은 일단 접어두자. 맛있는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한우 직판장/한우마을 분위기를 따지지 않고 그저 맛있는 한우를 싸게 마음껏 먹고 싶다면 한우직판장이 딱이다. 한우 직판장은 말 그대로 중간 유통과정 없이 생산에서 판매까지 직거래로 이루어지는 곳이다. 식당에서 구워 먹는 것을 기준으로, 도심의 한우전문점에서 1등급 이상 등심100g이 보통 2만원 대인데 반해, 전국 곳곳의 산지 한우직판장에서는 6000~7000원 정도의 파격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보통 정육점과 식당이 함께 운영되고 있어 정육코너에서 구입해 식당에서 1인당 3000원 정도의 상차림 비용을 내고 바로 구워먹을 수 있다. 수도권에도 정육점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형태의 한우 정육식당이 많아 꼭 산지까지 가지 않아도 한우전문점에 비해 적게는 30%, 많게는 60% 이상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전북 정읍 산외한우마을, 충남 예산 광시한우마을, 전남 장흥 한우삼합골목, 경북 예천 지보 참우마을 등이 대표적이다. 2006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먹거리 특구'로 지정된 봉계ㆍ언양 한우불고기특구도 있다. ◇한우 축제 올 가을에는 전국의 한우축제를 찾아가보자. 다채로운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로 축제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한우를 시중가보다 평균 20~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할인행사와 더불어 깜짝경매, 시식회 등도 진행된다. 봉계 한우불고기축제는10월 3일까지 개최된다. 축제 기간 동안 단지 내 식당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 소금구이(120g)를 1만6000원에, 육회(150g)를 1만원에 맛볼 수 있다. 봉계혈통한우도 20~30% 할인 판매한다. 부산 기장군에서는 ‘2011 철마한우불고기축제’를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개최하고 철마한우고기를 시중가 대비 약 20% 할인 판매한다. 전남 담양 죽녹원 인근에서는 대나무를 소재로 한 한우축제가 10월 1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축제장에서 할인판매를 하는 것은 물론, 담양군 한우판매점에서도 축제 시작일부터 일주일간 평소보다 30% 싸게 판매한다. 10월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제2회 문경한우축제’에서는 일명 ‘약돌’로 불리는 거정석을 먹여 키운 문경약돌한우를 시중가 대비 20~30%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 15회 봉화송이축제(9/30~10/3)’, ‘양양송이축제(9/29~10/3)’ 등 한우와 찰떡궁합인 송이축제에서도 별도의 한우 홍보관을 운영하고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우 쇼핑몰 온라인에서도 한우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옥션, G마켓 등 오픈마켓뿐만 아니라 지역브랜드 쇼핑몰부터 농장직영 쇼핑몰까지 한우 전문쇼핑몰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구이용, 정육을 비롯해 선물세트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산지 직판장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산지직송으로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소셜커머스 요즘 알뜰한 소비 노하우를 꼽는다면 ‘소셜커머스’를 빼놓을 수 없다. 소셜커머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다름아닌 맛집 쿠폰. 보통 40~50%대 정도로 할인폭이 커 알뜰족 사이에서 인기만점이다. 한우 역시 소셜커머스의 인기메뉴다. 한우를 좋아하지만 다소 비싼 가격이 부담스러웠다면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꼼꼼하게 챙겨보자. 전국 각 지역의 한우전문점이나 판매점 할인쿠폰이 자주 올라오고 있어 한우를 파격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한편, 한우직판장, 한우축제 등 관련 정보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한우사랑 블로그(blog.naver.com/hanwoo_lov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