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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온 과거 결혼사진… ‘계곡 살인’ 이은해, 그녀는 누구인가
  • 또 나온 과거 결혼사진… ‘계곡 살인’ 이은해, 그녀는 누구인가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씨와 공범 조현수(30)씨가 도주 123일 만에 검거된 가운데, 과거 이씨의 행적에 대한 각종 의혹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특히 이씨가 피해자 윤모(당시 39세)씨와 신혼집을 마련하기 4개월 전 다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는 주장이 사진과 함께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씨의 2016년 결혼식 모습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18일 다수의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이은해 2016년 결혼식’이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이씨는 남성 A씨와 인천 연수구의 한 대형 한정식집에서 이씨 부모 등 하객들과 함께 결혼식을 올렸다.당시에는 이씨가 윤씨와 인천에 신혼집을 알아보던 중이었다. 윤씨와 2012년부터 교제를 이어오던 이씨는 2016년 9월 신혼집을 마련했다. 그리고 이듬해 3월 이씨는 윤씨와 상견례나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결국 그는 윤씨와 결혼하기 전 A씨와 결혼식을 먼저 치른 것이다. 그러나 이씨는 A씨와 결혼식 직후 동거남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혼하게 됐다. 실제로 서울의 한 웨딩드레스숍 블로그에는 이씨의 당시 결혼식 과정과 사진 등이 올라와 있다.앞서 이씨는 2015년 11월에도 다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가 파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2020년 10월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2015년 이은해씨와 결혼식까지 올렸던 신랑 지인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이씨와 파혼한 남성의 지인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당시 결혼식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제 친구는 이씨를 사랑하고 좋아해서 결혼을 원했지만 친구나 가족들이 보기에는 결혼 전부터 수상한 점이 많았다”며 “이씨 부모님이 바쁘다는 핑계로 상견례도 못 하고 결혼식까지 진행됐다”고 적었다.(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이어 “신부 측 하객이 압도적으로 적었고 격식에 맞지 않는 반팔이나 반바지(차림)에 문신까지 드러내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라면서 “신부 측 부모님도 뭔가 어색한 연기자 느낌이 들었다”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신부 측이 결혼 준비 비용을 1원도 보탠 게 없어 신랑 측에서 신부 측 축의금을 받기로 했으나 계속 거부를 해 신랑 측이 사설탐정 같은 사람을 고용해 알아본 결과 신부 측 부모님과 하객들이 거의 다 대행 아르바이트였다”라며 “그래서 신랑 측에서 파혼을 진행하게 됐고 제 친구는 아직도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이씨와 그의 내연남 조씨는 지난 2019년 6월 30일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남편 윤모(당시 39세)씨에게 기초장비 없이 다이빙하게 강요한 뒤 윤씨의 구조 요청을 묵살해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다.같은 해 5월에는 용인시 낚시터에서 윤씨를 물에 빠트려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살인미수)도 받는다. 또 앞선 2월에도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씨에게 복어 정소,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여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살인미수)도 있다. 그해 11월에는 피해자 윤씨의 사망보험금 8억 원을 보험회사에 청구한 혐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도 받고 있다.이에 인천지검은 이날 두 사람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22.04.18 I 송혜수 기자
허니제이, 한약 상자에 5만원 지폐 가득… 효도 플렉스
  • 허니제이, 한약 상자에 5만원 지폐 가득… 효도 플렉스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 혼자 산다’ 허니제이가 꿀 떨어지는 모녀 케미를 자랑하며 따뜻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지난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허니제이의 어머니 생신 맞이 하루와 전현무의 ‘무무 강아지 유치원’이 공개됐다.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7.2%(수도권 기준)를 기록,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8%(수도권 기준) 역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뽐냈다.최고의 1분은 허니제이의 ‘어머니를 위한 서프라이즈 보약 선물 장면’으로 박스 안에서 보약 대신 손수 포장한 용돈이 등장, 어머니의 광대 승천을 이끌어내며 8.7%까지 치솟았다.허니제이는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고향 청주에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목소리는 물론, 꿀이 뚝뚝 떨어지는 애교까지 닮은 ‘꿀정’ 모녀의 등장에 이은지는 “목소리만 똑같은 게 아니라 말투도 닮았다”고 감탄했다. 6개월 만에 본가에 와 반려묘 ‘호이’에게 끊임없이 외면당하는가 하면, 어머니와 그동안의 안부를 주고받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허니제이는 어머니 생신을 맞아 추억이 담긴 황태 미역국 만들기에 나섰다. ‘자취방 요리왕’으로 수준급 스킬을 뽐냈던 그지만, 끊임없이 불어난 미역 탓에 폭발 직전의 냄비가 포착돼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태연한 척 요리를 이어 나갔지만, 집안은 매캐한 연기로 가득 찼고 결국 경비실의 경고 전화까지 받을 만큼 부엌을 초토화시켰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분위기 반전에 나선 허니제이는 생신 선물로 준비한 보약을 꺼내 들었지만, 어머니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박스를 열자 보약 대신 빼곡히 들어찬 용돈에 어머니의 광대가 폭발, 센스 있는 선물로 ‘인간 보약’에 등극했다. 그는 “작년에 코로나19 때문에 돈이 없어서 좋은 걸 못 사드렸다”며 고백하기도. 1년 만에 대세 댄서로 금의환향해 어머니께 못다 한 효도를 해내는 모습은 미소를 유발했다.댄서 허니제이의 역사가 시작된 고향답게 화려한 과거들이 곳곳에서 튀어나오며 쉴 틈 없는 재미를 안겼다. 중학교 시절 무대 영상부터 어머니와 다투고 반항심을 담아 눌러쓴 편지까지 낱낱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저격했다. 흑역사에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하면서도 “엄마는 나의 원동력이다. 실망시켜 드리기 싫어서 더 열심히 했다”며 무한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은 찡한 감동까지 한데 모아 전했다.허니제이와 어머니는 고향 청주 나들이에서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녀 케미를 자랑했다. 수줍어하는 딸을 대신해 팬서비스를 건네는 귀여운 모습에 ‘포켓맘’이라는 애칭이 붙는가 하면, 오랜 친구의 꽃집을 찾아 함께 꽃꽂이 일일 클래스를 받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저격했다.특히 허니제이는 어머니의 취미 찾기에 나선 이유로 “엄마도 제2의 인생을 찾았으면 좋겠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 재밌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 “어른들의 시간이 우리들의 시간보다 소중하단 생각이 든다”는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어머니는 “앞으로 더 잘 안 해도 괜찮아. 건강하게만. 믿어요. 뭐든”이라며 든든한 ‘1호 팬’의 응원을 전했다. 허니제이는 “귀엽지만 뜨거운 사람, ‘포켓핫맘’이다”라며 보약보다 든든한 모녀의 사랑을 보여줘 감동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샤이니 키의 반려견 ‘꼼데’와 ‘가르송’을 위해 ‘무무 강아지 유치원’을 열었다. 그는 등장부터 100년은 더 늙은 듯한 모습으로 등장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하루 만에 ‘한라산 얼굴’이 되었다”며 급격한 노화를 호소해 폭소를 유발했다. ‘육아 난도 최상’으로 알려진 키의 반려견들은 거실에 배변 파티를 벌이는가 하면, 전현무를 향해 경계 상태를 유지하며 예능감(?)을 뽐냈다.전현무는 비장의 무기 ‘강아지 말 번역기’로 소통에 나섰다. 뻔한 번역 결과에도 신뢰도가 급 상승한 그는 ‘강아지 말 번역기’에 대고 “앙앙앙” 짖기 시작하며 강아지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강아지 말 번역기’는 전현무의 ‘시츄어’를 완벽하게 해석해냈고, 결국 ‘인간 시츄’에 등극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환심 사기에 실패한 전현무는 강아지들을 위한 특식 갈비탕 조리에 나섰다. 그는 고기 치대기부터 달걀지단까지 해내며 한정식급 요리를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완성된 갈비탕을 자신이 탐내기 시작, 국물 온도를 잰다는 핑계로 할짝거리는 것도 모자라 그릇 째 들고 마시며 경악을 유발했다. 강아지들 역시 갈비탕에 대만족 했고, 그릇 트라우마로 먹지 못하는 ‘가르송’을 위해서 손으로 직접 먹여주는 자상함까지 보여줬다.전현무는 마지막 코스로 강아지들과 산책에 나섰다. 그가 선택한 곳은 강아지 유치원 겸 유기견 보호소로 평소에도 종종 봉사활동을 위해 방문한다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어질리티 훈련으로 강아지들과 체력을 불태우던 중, 마침내 ‘꼼가 아빠’ 키가 등장, “키를 오래 알았지만 가장 반가웠다. 구세주 같았다”고 반겨 웃음을 자아냈다.키의 반려견들은 ‘10년 주인’의 등장에도 오직 전현무만 바라봐 충격을 선사했다. 키는 “내가 10년 키웠는데 갈비탕에 마음을 주면 어떡해!”, “자식 키워봐야 아무 소용없다”며 좌절해 폭소를 유발했다. 전현무는 “내가 잘 키웠다. 나한테 페로몬이 나오나 봐. 하루 만에 마음을 열었다”며 뿌듯해 했다. 끈끈한 정을 쌓은 그와 강아지들의 케미로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너무 아쉽고 또 보고 싶을 것 같지만, 지금 당장은 떨어져 있는 게 맞다”, “피차를 위해서 이틀 정도 체력을 비축하고 다음에 보자”고 칼 같이 선을 긋고 마무리해 역대급 웃음을 선사했다.
2022.03.12 I 윤기백 기자
'나혼산' 전현무, '한라산 얼굴' 재등장…'무무 강아지 유치원' 오픈
  • '나혼산' 전현무, '한라산 얼굴' 재등장…'무무 강아지 유치원' 오픈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세월의 직격타를 맞은 ‘한라산 얼굴’을 또 다시 드러낸다. 샤이니 키의 반려견을 위해 ‘무무 강아지 유치원’을 오픈한 그는 체력이 방전되고, 영혼이 탈곡되다 못해 개밥까지 탐냈다고 전해져 역대급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오는 1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에서는 전현무의 ‘무무 강아지 유치원’이 방송된다.전현무가 샤이니 키의 반려견 ‘꼼데’와 ‘가르송’과 함께 포착돼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특히 강아지를 품에 안은 그의 얼굴은 2시간 만에 100년은 늙은 듯한 비주얼 쇼크로 화제를 모았던 한라산 등반 당시를 떠오르게 하며 폭소를 유발한다.전현무는 일일 ‘무무 강아지 유치원’을 오픈, 강아지들과 역대급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인 일정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게 된 키가 전현무에게 반려견 일일 돌보미를 의뢰하며 만남이 성사된 것. 앞서 프로야구선수 황재균의 반려견 2마리를 맡아주며 남다른 강아지 친화력을 자랑했던 그가 보여줄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연예계 대표 ‘시츄상’ 전현무는 강아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자신만만해했지만, 키의 반려견들은 만만치 않았다는 후문. 눈빛 만으로 ‘무무 원장님’을 제패하며 기선제압에 나섰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초반 기싸움부터 완패한 그의 앞에 놓인 가시밭길(?)은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전현무는 어깻죽지가 빠지기 직전까지 공을 던지고 또 던지며 환심 사기에 나서는가 하면, 특식 ‘댕댕이를 위한 갈비탕’을 손수 요리하며 구애를 펼친다고. “우리 엄마한테도 안 이래 봤다”며 염분 없이, 영양까지 완벽 고려한 레시피로 한정식급 레시피를 차려냈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먹이를 보채는 강아지들을 뒤로한 채 전현무는 “그게 바로 엄마의 마음이란다”라며 감성에 푹 빠지더니, 급기야 갈비탕을 넘보기 시작해 폭소를 자아낸다. 국물을 할짝거리는 것도 모자라 강아지에 빙의한 시식평까지 남기는 등 영혼까지 탈곡된 ‘무무 원장님’의 하루는 금요일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전현무와 샤이니 키의 반려견의 케미는 오는 11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2.03.10 I 김보영 기자
'먹보와 털보' 김태호 PD "넷플릭스 작업, 패스트푸드→한정식 만드는 느낌"
  • '먹보와 털보' 김태호 PD "넷플릭스 작업, 패스트푸드→한정식 만드는 느낌"
  • (왼쪽부터)장우성 PD, 김태호 PD, 이주원 PD.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태호 PD가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를 기획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 제작발표회에는 김태호 PD를 비롯해 비(정지훈), 노홍철, 장우성 PD, 이주원 PD, 뮤지션 이상순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는 ‘먹보와 털보’는 연예계 의외의 ‘찐친’으로 알려진 ‘먹보’ 비(정지훈)와 ‘털보’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각양각색 다양한 여행의 재미를 선보일 릴랙스한 풀코스 여행 버라이어티를 지향한다. 앞서 전설적 인기를 누린 MBC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통해 스타 PD로 거듭난 예능 연출가 김태호 PD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장우성, 이주원 PD가 함께 연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MBC 소속이던 김태호 PD가 처음 넷플릭스와 손잡고 선보이는 독자 행보이자 첫 OTT 도전기라 눈길을 끈다. 김태호 PD와 예능에서 차진 호흡을 맞춰온 인기 가수 겸 배우, 예능인 비(정지훈)와 무한 긍정 예능인 노홍철이 각각 맛에 진심인 ‘먹보’, 멋에 진심인 ‘털보’로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외의 찐친, 먹보와 털보가 ‘바이크’란 공통 취미를 통해 우정 여행을 시작하며 달리고, 마시고, 놀고, 쉬는 모습들과 전국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여줄 계획이다. 여기에 출연진 대신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뮤지션 이상순의 다채로운 음악들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태호 PD는 “저는 평소 여행을 갈 때도 10분 단위로 일정을 계획할 정도로 계획적인 사람”이라면서도 “‘먹보와 털보’는 반면 전혀 계획적이지 않은 기획이었다”고 운을 떼 눈길을 끌었다. 그는 “PD 후배들이 디지털 숏폼 콘텐츠를 궁금해하던 중이었다. 마침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를 끝낼 때쯤 노홍철에게 전화가 왔다. 비 씨와 여행을 갔다온 이야기를 들려줬는데 저도 비 씨를 많이 봐왔지만 그럼에도 몰랐던 새로운 모습들을 재미있게 말해줘서 호기심을 자극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비 씨가 몸으로 가난을 많이 기억하고 있다’, ‘몸이 좋은데 머리가 안 따라준다’ 등 호기심 넘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말해줘서 기획하게 됐다”고 기획 과정을 설명했다. 넷플릭스와의 첫 작업 소감에 대해서도 전했다. 김태호 PD는 “그간 패스트푸드만 만들다 갑자기 한정식을 만들게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재료 하나하나를 고민하고 어떤 식재료가 더 맛있을지 등 세세한 고민을 하니 작업 자체가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2021.12.08 I 김보영 기자
윤석열 만난 홍준표 "尹, 세 가지는 알아들었을 것"
  • 윤석열 만난 홍준표 "尹, 세 가지는 알아들었을 것"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비공개 만찬 회동 이후 “세 가지는 알아들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윤석열(왼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달 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경선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홍 의원은 3일 자신이 만든 2030 청년 소통채널인 ‘청년의꿈’에서 이같이 설명했다.청년이 묻고 홍 의원이 답하는 `청문홍답` 코너에 한 누리꾼이 “윤석열과의 오찬에 응하시되, 확실히 알려줬으면 좋겠다. 홍 의원이 ‘이준석 대표 없으면 대선은 필패다’, ‘이수정은 쳐내야 한다’, ‘내부의 하이에나들부터 색출해내라’ 이 정도 조언만 해 주신다면 의원님이 최소한의 도리는 다 하시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글을 썼다.이에 대한 답글로 홍 의원은 “(윤 후보가) 세 가지는 알아들었을 것이다”고 달았다.앞서 윤 후보는 홍 의원과 서울 모처의 한정식집에서 3시간 40여분 동안 만찬을 진행했다.선대위 구성을 두고 이준석 대표와 마찰을 빚고 있는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홍 의원에 조언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의원은 선대위를 재편하고 제주도에 있는 이 대표를 직접 만나라는 조언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다만 윤 후보가 알아들었을 것이란 `세 가지`에 이런 부분들이 포함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만찬을 마친 뒤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가 선배 검사 출신과 식사하는 자리에 와서 세시간 정도 듣기만 했다”며 “(윤 후보가) 이준석 대표를 만나기 위해 내일 제주를 간다고 한다”고 썼으나,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다. 윤 후보도 이날 선대위 회의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제주도행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021.12.03 I 권오석 기자
SK엠앤서비스, 소상공인 위한 무료 세미나 진행
  • SK엠앤서비스, 소상공인 위한 무료 세미나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SK엠앤서비스(대표 박정민)는 오는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돈 되는 식당 만들기, 데이터 경영이 답이다’라는 테마로 소상공인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제공=SK엠앤서비스)SK엠앤서비스는 복지에 혁신을 더해 보다 큰 행복을 만들어 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회사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이번 세미나는 외식경영 전문 매거진 ‘월간 외식경영’과 공동 주최하는 유튜브 강연으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강연은 △2022년 식당생존 전략 △수익성 제고를 위한 데이터 경영 △실전 마케팅 △노무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SK엠앤서비스 관계자는 “식당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가장 크게 맞아 폐업이 속출하고 있지만, 여전히 줄을 서는 식당들도 있다”며 “이런 차이에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은 데이터에서 원인과 해법을 찾아볼 수 있다고 본다.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미나 첫 번째 강연은 외식 콘셉트 기획자이자 ‘월간 외식경영’ 발행인인 김현수 대표의 ‘2022년 식당 생존코드 3가지’ 라는 주제로 위드 코로나 시대의 식당 경영 및 트렌드를 짚어본다. (사진제공=SK엠앤서비스)다음으로 ‘돈 되는 장사법, 데이터 경영으로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박노진 마실한정식·데이터경영연구회 대표의 강연이 이어진다. 매출과 수익구조 등 식당의 데이터를 파악하고 제대로 수익 나는 식당 경영을 위한 길라잡이를 강의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진광종 광주 백족발 대표의 ‘20억 매출 식당 사장이 알려주는 실전 온라인마케팅’이다. 마케팅의 ‘마’자도 모르던 식당 사장이 여러 시도 끝에 온라인 마케팅으로 성공한 사례로 식당에 최적화된 온라인 마케팅 비법을 공개한다.마지막 강연은 한상욱 노무사의 ‘식당 사장이 알아야 할 노무지식 처방전’으로 강의 제목처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연차수당, 최저임금, 지급명세서 지급 등 바뀐 노동 정책으로 골치 아픈 소상공인에게 실제 사례별 노무지식 처방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 안심경영 플랫폼 Bizit(비짓)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1.11.02 I 이윤정 기자
정세균, 이재명 선대위 상임 고문 맡는다…"원팀 만들어 필승 노력"
  • 정세균, 이재명 선대위 상임 고문 맡는다…"원팀 만들어 필승 노력"
  •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 한정식집 앞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맞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직을 맡기로 했다. 이들은 원팀을 만들어 대통령 선거 승리로 가자며 손을 잡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6일 정세균 전 총리를 만나 내년 3월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이 후보와 정 전 총리는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만찬회동을 갖고 정 전 총리가 이 후보의 요청으로 당 선대위 상임 고문을 맡기로 했다. 이같은 소식은 이 후보 측 박홍근 의원과 정 전 총리측 김교흥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후보는 지난 24일 이낙연 전 대표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원팀’ 구성을 위해 경선 주자들과 연쇄 회동을 하고 있다. 이날 정 전 총리에 이어 27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박용진, 김두관 의원과도 순차로 만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정 전 총리와 함께했던 의원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미래경제위원회’를 후보 직속 기구로 설치키로 했다. 정 전 총리 경선 캠프에 합류했던 의원 30여명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선대위에 참여토록 하는 데도 합의했다. 이날 정 전 총리는 이 후보에게 “이 후보가 승리하고 문재인 정부가 잘 계승되기를 바라는 당원 동지들과 국민들이 많다”며 “아마도 원팀을 만드는 일이 승리의 출발점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에 “당원들의 염원과 개혁, 민생을 지지하는 많은 국민들의 뜻에 맞춰 정권을 재창출하고 4기 민주 정부에서 좀 더 새로운 나라를 같이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2021.10.26 I 최정희 기자
 母情 품은 '삼시세끼', 맛동네 옆 '완주'를 맛보다
  • [미식로드] 母情 품은 '삼시세끼', 맛동네 옆 '완주'를 맛보다
  • 순대 없는 순댓국으로 유명한 유성식당의 ‘순댓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주 옆 동네인 전북 완주. 지형적으로 완주는 마치 어머니의 품처럼 전주시를 품고 있다. 어머니의 산이라 불리는 ‘모악’(母岳)산이 완주에 있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 그래서 완주는 산, 들, 물이 큰 욕심 없이 멈추고 펼쳐지고 흐른다. 그 때문에 이곳에서 나는 음식들도 고스란히 완주의 풍광과 인정을 소박하고 정갈하게 담아내고 있다. 이 땅에서 삼시세끼 잘 챙겨 먹는다면 어떤 보양식도 부럽지 않을 정도다.어머니의 깊은 마음처럼 세심한 손길로 정성스레 음식을 내는 곳이 있다. 고산면의 골목집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저렴하고 정갈한 한정식집으로, 정겨운 어머니의 손맛을 느껴볼 수 있는 식당이다. 깔끔한 기본 반찬부터 다양한 요리까지 차례로 나오는데, 반찬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하다. 솥밥부터 매생이죽, 전, 김치, 나물 등등 주인장의 손길이 느껴진다. 물론 계절에 따라 일부 메뉴가 변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제철 재료로 푸짐하게 차려낸다. 여기에 가격 또한 착하다.완주 시민들이 자주 찾는 가성비 좋은 한정식집인 골목집의 돼지수육과 홍어회완주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는 ‘순두부찌개’다. 완주에서 순두부찌개를 제대로 맛보려면 소양면에 자리한 ‘화심순두부’를 찾아가야 한다. 이 집의 시작은 약 50년 전. 방앗간 안주인이 만드는 순두부가 맛있다고 소문이 나면서다. 방앗간은 곧 ‘화심집’이란 간판을 걸고 순두부 장사를 시작했고, 이후 매콤한 양념장을 개발해 오늘날의 순두부찌개를 선보였다. 이 집 순두부찌개는 해물육수와 바지락을 더해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 여기에 부드러운 순두부에 맛깔스럽게 양념한 돼지고기와 바지락을 넉넉하게 넣고 얼큰하게 끓여낸다. 청와대처럼 파란색 기와를 올린 큰 한옥이 위풍당당 원조임을 과시한다. 여기에 큼직한 입간판이 서 있어 소리 없이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50여년간 순두부로 이름난 원조화심순두부의 순두부찌개삼례읍에는 실한 순대국밥을 내는 이름난 맛집인 유성식당이 있다. 재미있는 점은 순대 없는 순댓국이라는 것이다. 근데 고기가 한가득 수북이 담긴 제대로 된 국밥이다. 뜨거운 뚝배기에는 돼지 뼈를 오래 우려낸 국물과 내장과 머리고기가 가득 담겼다. 간은 새우젓으로 한다. 이 집 국밥의 특징은 느끼하지 않다는 점이다. 땀을 뻘뻘 흘리며 한 그릇을 다 비워도 속이 편안하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아침 해장국으로도 좋을 정도다.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이 어머니 손길처럼 쓰린 속을 어루만져 주기 때문이다.유성식당의 모둠순대
2021.09.24 I 강경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우건설 매각, 문제 있다”…금융위, 산은에 경고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24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다. △1면-“대우건설 매각, 문제 있다”…금융위, 산은에 경고-미 연준 ‘매파 본색’ 내년 금리인상 유력-고양창릉 아파트 부지에 ‘한옥’? 3기 신도시 택지 졸속선정 논란-연료비 급등에…4인가구 전기료 月 최대 1050원 인상-[사설]상속증여세수 급증, 현실 맞게 과세 기준 손볼 때 됐다-[사설]경고등 켜진 글로벌 금융시장, 국내 충격 최소화해야△세계가 주목한 ‘오징어게임’-한국드라마 첫 美 넷플릭스 1위 비결은-“괴작 아니면 히트작, 중간은 없을거라 생각했죠”-버킷스튜디오·쇼박스 등 콘텐츠주 고공행진△미 연준 매파본색-파월 “인플레 위험 커져”…11월 테이퍼링→내년 6월 금리인상 속도-헝다 사태·테이퍼링 공식화에도…코스피 선방△종합-사실상 디폴트 상태…‘헝다 쇼크’에 중국경제 흔들리나-“금융시장 변동성 커질 것”…정부·한은 ‘헝다 사태’ 예의주시-왕릉 있는지 알고도 추진 규제 피하다 공급에 차질-전기요금 올랐지만 찔끔…외풍에 제구실 못하는 연료비 연동제△대장동 의혹 검찰 수사 착수-“사업성 좋은데…불확실성 이유로 확정수익 사업구조 짠건 이례적”-달콤한 수익 유혹 PFV…해운대 엘시티 등 실패 사례도-닷새만 해명만 13번…정치권 블랙홀된 대장동△정치-지키기 vs 뒤집기…대장동 의혹 민주당 호남경선 판흔드나-방미 마친 문대통령…백신외교 ‘OK’, 남북관계 개선 ‘물음표’-한미 군당국, 고위급 회의 북마사일·영변 등 다룰 듯-윤석열 “핵무장 하면 국제고립” vs 홍준표 “대북정책 문정부 2기”-“내년 지방선거 투표권 가진 중국인 유권자 10만명 육박”△글로벌-브렉시트·팬데믹, 위기마다 빛난 리더십…‘16년 독일의 무티’ 굿바이-아마존 백화점, 신기술이 어마어마-“세금으로 만든 미 백신, 기술 공유하라”-글로벌 차업계, 올해 손실만 247조-페이스북 최고기술책임자 떠난다△경제-추석 지나도 금계란·금겹살…국민지원금, 물가 상승 부채질하나-“법인세 10% 오르면 근로자 임금 0.27% 줄어”-정부, 재생에너지 전력망 강화에 12.3조 투입△산업-수년 내 삼성전자에 견줄만한 中 파운드리 기업 나올수도-상승세 탄 포스코 3분기는 더 좋다-수천만원 차도 클릭 전시장 가지 마세요-이스라엘 차보안기업 인수…전장사업 보폭 넓히는 구광모-월 방문자 1000만 목표 한샘 ‘온라인몰’ 힘준다△소비자생활-“식지료 온도·개봉 시간 확인…식중독균 어림없어요”-서울우유 5.4% 인상-실적 효자 설화수 유닛장에 심재완 전무 선임-식품업계 채용도 ‘메타버스’가 대세△Science&Future Tech-빛의 간섭 효과로 만든 마술 죽은 마이클 잭슨도 살려내죠-진짜같은 ‘디지털 홀로그램’ 눈앞 영화 ‘아이언맨’ 현실화 머지 않았다-“두각 나타내는 나라 없어…투자 늘려 시장 선점해야”△아트 in 스페이스-몸 씻어내는일, 에로틱과 일상의 경계△증권-헝다 리스크에…홍콩증시 연계 ELS투자자 경고등-실적·신용등급 오르니 대한항공 주가도 훨훨-연료비만큼 못 오른 전기요금에…힘 못쓴 한전주가△증권-M&A 자금 두둑한데…국내시장서 자취 감춘 MBK파트너스-탄소중립 수혜 기업에 투자 ‘신한 글로벌탄소’ 펀드 출시-금감원 DLF 항소결정…라임·옵티머스 CEO 징계에 영향-“11월부터 개인 공매도 주식 상환기간 사실상 무제한 연장”△부동산-복비 인하 경쟁 본격화…개업 공인들 “우리도 반값 받자”-미성년자 2842명 ‘부모 찬스’ 임대료로 558억원 벌었다-매매가 아닌 전세인데…3.3㎡당 1억3000만원-“무주택 30·40대, 영끌해도 서울 아파트 못 산다”△여행-너른 들판위로 가을 하늘 마중나온 비행 행렬-어머니 손맛 한정식, 50년 전통 순두부찌개, 순대 없는 순댓국-이곳에선 글 모르는 아이도 책에서 눈을 못 뗀다△스포츠-고진영 “샷 감 돌아왔다…더 공격적으로 칠 것”-시즌 6승 박민지의 퍼트 비결? “머리는 고정하고 자신 있게 딱”-김주형 “수능 같은 퀄리파잉 토너먼트…두 번의 실패는 없다”-두달 간 미→한→미…김효주 “체력 자신-앙숙 골퍼 켑카와 디섐보, 화해 분위기 감지-황희찬 손흥민 EPL 첫 맞대결, 승부차기 끝 손흥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누리호 연소시험 100여회 반복할 때…스페이스X는 쏴보고 검증하더라“-한국 우주기술 50~60점…누리호 성공시켜 美와 격차 줄일 것△오피니언-김봉진 의장이 꼽은 “좋은 회사란”-공무원재해보상법 시행 3년의 과제-원전 정책, 정치 아닌 과학으로 보라△피플-“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내 한국실 확대 추진할 것”-미서 그린사업 이끌 핵심인재 확보 나서-구현모 KT대표 “감염병 관리 위해…ICT 규제 완화 필요”-BNK부산은행, 부산국제영화제 26년째 후원-이호왕 고려대 명예교수, 노벨상 후보 거론△사회-고발사주 풀액셀, 제보사주 브레이크…공수처 수사 형평성 논란-언론계 “자율규제기구 설립 여당, 언론중재법 철회하라”-‘n번방’ ‘박사방’ 위장수사로 잡는다-접종완료자, 확진자와 밀접접촉해도 자가격리 면제-9~10월 예년보다 덥고 11~12월은 더 춥다
2021.09.23 I 김경은 기자
`취임 100일` 이준석 "과감한 자세로 정치개혁 선도"
  • [전문]`취임 100일` 이준석 "과감한 자세로 정치개혁 선도"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을 준비하는 국민의힘은 항상 과감한 자세로 정치개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대표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부침주`의 자세로 불가역적인 정치개혁을 완성해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는 18일 취임 100일을 맞아 하루 전 이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 대표는 “이번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솔직하게 말하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을 심판하는 공적인 사유는 차치하고, 이기적인 관점에서도 대선 승리 외에는 제가 더 성장하기 위한 다른 정치적인 지향점이 있을 수 없다. 그래서 매일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그는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는 방법은 한가지가 아니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길은 상대에게도 매우 익숙한 길”이라며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현 정권과 여당의 독주와 오만을 낙동강에서 막아내는 동시에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인천에 병력을 상륙시켜야 우리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이 대표 모두발언 전문.사랑하는 국민과 당원 여러분,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입니다. 30대 당 대표의 탄생은 파격이었습니다. 벌써 100일이 지나갔습니다. 저는 주어진 책무를 엄중하게 느끼고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변화를 받아들이고 계십니까? 저는 이번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합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을 심판하는 공적인 사유는 차치하고, 이기적인 관점에서도 대선 승리 외에는 제가 더 성장하기 위한 다른 정치적인 지향점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매일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는 방법은 한가지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길은 상대에게도 매우 익숙한 길입니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현 정권과 여당의 독주와 오만을 낙동강에서 막아내는 동시에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인천에 병력을 상륙시켜야 우리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우리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떨쳐내고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유튜브라는 새로운 매체는 알고리즘을 통해 본인이 보고 싶어할 만한 영상을 추천해줍니다. 시청시간을 극대화하고 그에 따른 광고매출을 얻어가는 구글의 비즈니스 모델과 최대한 표를 얻어가야 하는 정당의 목적은 아주 다릅니다. 결국 알고리즘이 만들어 놓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세상”에서 “통합만 하면 이긴다.”, “내 주변에는 문재인 좋아하는 사람 없다.” “여론조사는 조작되었다.” “부정선거를 심판하라” 와 같은 비과학적인 언어로 선거를 바라보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정권교체는 요원해집니다. 2021년 들어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내경선, 단일화, 전당대회 등을 거치면서 유튜브들이 그렸던 시나리오가 맞아 들어갔던 적은 없습니다. 결국, 보고 싶은 것만 보기 위해 모인 100만 구독자 유튜브 시청자들은 인구의 2%가 채 안 되었던 것입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는 국민을 바라보면서 당의 노선을 정렬하겠습니다.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곧 선출될 우리 당의 후보와 손을 맞잡고 공세적인 전략을 통해 정권창출을 해보고 싶습니다. 진정한 보수는 기득권을 지키려는 보수가 아닙니다. 우리 사회를 지탱하기 위한 중요한 가치와 질서를 대중영합주의와 선동가들 사이에서 굳건하게 지켜내는 것이 보수입니다. 유통기한이 다 되어가는 반공 이데올로기와 산업화에 대한 전체주의적 향수로 지지층을 결집하는 전략으로 선거에 임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가치와 질서를 지키고 강화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경향에 맞춰가야 하고 새로운 과제는 꾸준히 발굴되어야 합니다.둘째로 민주당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개혁의 진도를 빼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내는 변화는 불가역적이어야 합니다.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20대와 30대가 보여줬던 열렬한 지지는 아직 견고하지 못합니다. 지난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젊은 세대의 높은 지지를 받았던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직후 발생한 광우병 사태 속에서 젊은 층의 지지를 잃어버린 뒤 퇴임 시점까지 다시는 그 지지세를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젊은 층의 열렬한 지지 뒤에 따르는 것은 높은 기대치입니다. 4번의 선거패배 이후 한번 이겼다고 변화와 개혁에 대한 의지가 약해진다면 젊은 세대는 언제든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00일 동안 물 위로는 크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제가 제안했던 변화 중 가장 많은 조직적 저항에 부딪혔던 것은 공직후보자 기초자격시험이었습니다. 대통령 선거에서 이겨야 하는데 왜 지방선거와 관계있는 이슈를 자꾸 언급하느냐는 타박도 들었습니다. 애초에 이분법적으로 바라볼 이유가 없습니다. 선출직 공직자가 되고 싶은 당원들이 당협위원장을 위한 충성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역량 강화를 위해 자기계발을 하는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을 싫어할 국민은 없습니다. 저는 대표가 된 뒤 대표가 당연히 행사할 수 있는 대변인 선임에 대한 권한을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당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더 많은 젊은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제가 내어 놓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항상 그렇게 할 것입니다. 나머지 당의 구성원들도 자신이 가진 권한을 조금씩 내려놓아 주십시오. 지역의 시도 당과 당원협의회도 정당정치의 핵심인 공직후보자 추천에서 더 열린 사고를 가져야 합니다. 공직후보자 역량 강화를 부담스러워해 당원들이 열심히 활동하지 않을 것을 우려하기보다 지금까지 폐쇄적인 정당의 운영 속에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야망 있는 정치지망생들이 더 들어올 것이라는 진취적인 기대를 해야 합니다. 셋째로 공유와 참여, 개방이 우리의 언어가 되어야 합니다. 정당운영에서 비효율이 많다는 것을 우리는 인정해야 하고 세상은 바뀌고 있는데 정치권만 뒤쳐지고 있다는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제 선거 문화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젊은 층이 주력 지지층이 된 우리 당은 자유롭게 중간결과물을 공유하고, 그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오픈 소스 문화, 그리고 지지자들이 집단지성으로 만들어가는 선거문화를 적극 수용해야 합니다. 우리가 발표하는 정책은 여의도 언저리에 있는 정치권과 가까운 교수들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되고, 우리가 만드는 선거 전략과 홍보물은 정당 가까이에 있는 선거고문들의 검증 안 된 망상이 아닌 우리를 사랑하는 지지자들의 십시일반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어제는 송영길 대표와 백분토론이 있었습니다. 여야 대표가 거침없이 만나서 정치 과제를 논의하고, 때로는 꽉 막힌 정치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면서 여의도 어딘가의 한정식집 방 안에서 이뤄지는 물밑교섭이 아닌 논리와 근거를 가지고 이뤄지는 물 위 토론을 국민에게도 선보이고 싶었습니다. 정치개혁은 우리가 새 정치요, 상대가 헌정치라는 오만과 독선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를 존중하고, 상대와 함께할 자신감을 기반으로 다만 조금 더 상대보다 빠르고 창의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면 점진적인 정치문화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내일을 준비하는 국민의힘은 항상 과감한 자세로 정치개혁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저 이준석, 지난 관훈토론에서 언급했던 파부침주의 자세로 불가역적인 정치개혁을 완성해 선거에서 승리하겠습니다.
2021.09.17 I 권오석 기자
'당나귀 귀' 김병현 햄버거집 매출 공개...코로나 직격탄에 적자
  • '당나귀 귀' 김병현 햄버거집 매출 공개...코로나 직격탄에 적자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김병현의 영상을 본 출연진들이 탄식을 내뱉은 이유는 무엇일까오늘 오후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30년 야구 인생을 마무리하고 고향에 진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 광주에 햄버거 가게를 연 김병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날 김병현은 광주 시내에 자리한 햄버거집 본점을 찾았다. 김병현이 작년에 야심 차게 문을 열었던 야구장 3호점은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고정 비용으로만 매달 160만 원이 나가고 직원들 인건비까지 더해져 감당하기 어려운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호소했다.개점 초기에 맛집으로 소문나 줄까지 섰던 본점 역시 타격을 입고 있지만 김병현은 자신을 만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팬과 손님을 위해서 직접 서빙하고, 사인과 인증샷까지 친절하게 해 주는 등 3호점의 적자를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그런 가운데 김병현은 영업을 마치고 직원들을 불러 모아 “잘 되고 있어!”라는 말로 아무렇지 않은 척 격려했지만, 당일 매출 금액을 확인한 출연진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고, 퇴근하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참 슬퍼 보이네”라며 안타까워했다고 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다시 야구장이 수많은 관중들로 북적일 날만 애타게 기다리며 텅 빈 3호점 대청소에 나선 긍정 갑 보스 김병현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한정식을 쏘기로 했다. 고생한 직원들의 기력보충을 위해 허재, 이종범, 안정환이 좋아한다는 스포츠 레전드들의 최애 음식을 주문했지만, 정작 직원들은 맛을 보더니 잔뜩 울상을 지었다는데. 반면 허재와 현주엽은 영상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입맛을 다셨다고 해 극과 극으로 호불호가 갈린 음식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메이저리그 레전드에서 버거집 사장님으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보스 김병현의 인생극장급 사연은 오늘(5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2021.09.05 I 김은비 기자
"'집콕'하며 궁중 한정식 도시락 '도슭' 즐기세요"
  • "'집콕'하며 궁중 한정식 도시락 '도슭' 즐기세요"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한국의집이 도시락 상품 ‘한국의집 도슭 세트’ 2종을 25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의집이 출시한 ‘도슭’ 1호 모습(사진=한국문화재재단)도시락의 옛말인 ‘도슭’이라는 이름처럼 전통 조리법으로 요리한 궁중한식을 담았다. 전통 식문화 보존에 힘쓰는 한국의집의 40년 한식 내공을 도시락에 담았다. 조선시대 도시락은 소나무, 버드나무 등으로 제작했다. 채상(대, 버들, 갈대 등을 가늘게 쪼개 무늬를 놓아 만든 상자)으로 엮어 만들기도 했다. 한국의집 ‘도슭’은 궁중한정식으로 채워 코로나 시대의 건강관리를 위해 영양을 챙겼다. ‘도슭 1호’는 잡곡밥, 효종갱, 떡갈비, 전복구이, 황태구이, 광어살 튀김, 육전 등 12가지의 한국의집 대표 메뉴로 구성했다. 한국의집이 출시한 ‘도슭’ 2호 모습(사진=한국문화재재단) ‘도슭 2호’는 산뜻한 메뉴 위주로 연잎밥, 떡갈비, 전복구이, 밀쌈, 계절 냉채, 매실장아찌, 계절나물 등으로 구성하여 한정식을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다. 금액 추가 시 전통 채상 도시락을 모티브로 한 특별한 포장 서비스와 함께 한국의집 수제 오미자차를 제공한다. 가격은 각 2만 7000원, 1만 5000원. 예약 주문은 전화, 방문예약, 네이버 등을 통해 가능하며, 더 자세한 정보는 한국의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8.24 I 김은비 기자
"우린 재난지원금 왜 안주나"…사각지대 소상공인 '울분'
  • "우린 재난지원금 왜 안주나"…사각지대 소상공인 '울분'
  • 김정우 버팀목플러스 반기 매출 비교 제외 사업자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사각지대 해소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반기 매출 비교 자료가 없다고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했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경기 용인 한정식집 운영 신상민 씨)소상공인 5차 재난지원금(희망회복자금) 지급을 앞두고 소상공인들이 ‘사각지대’ 해소를 촉구했다. 매출 감소를 증빙할 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지난 4차 재난지원금(버팀목플러스자금) 대상에서 제외된 이들은 이번 5차 재난지원금마저도 받지 못하면 강력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버팀목플러스자금 제외 사업자 비상대책위원회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사각지대 문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서울 광진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정우 씨는 이 자리에서 “반기별 매출 증명이 안 되는 간이사업자라는 이유로 4차 재난지원금 ‘부지급’ 통보를 받았다”며 “똑같이 영업제한인데 누구는 재난지원금을 받고 누구는 못 받는 상황에 억울해서 잠을 이룰 수 없다”고 토로했다.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4차 재난지원금 부지급 이의신청은 5만9000여 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중 절반은 반기별 매출 증빙이 어려운 간이사업자로 나타났다. 연 매출 8000만원 이하(지난해 기준 4800만원) 영세 소상공인은 ‘간이사업자’로 분류되는데, 이들은 국세청 자료로 ‘연간’ 매출만 증빙이 가능해 반기별 매출 감소를 입증할 길이 없어 대부분 부지급 통보를 받았다. 정부는 연간 혹은 반기 매출 감소 증빙이 가능한 이들에게만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김 씨는 “오히려 지난해 개업한 사업자는 월별 신용·체크카드 결제액, 현금영수증 발급액,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액 등을 근거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며 “2019년 이전 개업자들도 반기별 매출을 증빙할 수 있는데 정부가 받아주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은평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보람 씨가 2일 오전 국회 앞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호준 기자)서울 은평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보람 씨는 “지난해 9월부터 방역조치 강화로 테이블 60% 정도로만 겨우 운영하고 있다”며 “지난해 순이익을 따지면 최저시급도 안 되는데, 반기별 매출 자료가 없다고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꼬집었다.경기도 용인에서 한정식집을 운영하는 신상민 씨도 “방역조치가 강화한 지난해 12월부터 하루 6만원도 못 팔고 있다”며 “밥 한 그릇도 카드로 받고, 현금영수증도 꼬박꼬박 발행하는데 왜 억울하게 (재난지원금 대상서)빠졌는지 모르겠다. 완전한 사각지대 아니냐”고 울분을 토했다.4차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이들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공하는 저신용 소상공인 융자나 서울시의 ‘서울경제 활력자금’ 등 지원에서도 제외돼 박탈감이 더 큰 상황이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는 4차 재난지원금 이의신청 기간을 연장하고, 오는 17일부터 지급 예정인 5차 재난지원금부터는 이런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이 같은 재난지원금 사각지대 지적에 “문제점을 개선할 것”이라며 간이사업자 매출 감소 증명 등은 과세당국과 협조해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1.08.02 I 김호준 기자
김구라 "전처는 외향적, 현처는 집에서 나만 기다려"
  • 김구라 "전처는 외향적, 현처는 집에서 나만 기다려"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전처와 현처의 성향 차이를 언급했다.26일 방송된 iHQ ‘리더의 연애’ 4회에서는 한정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오너 셰프의 소개팅이 그려졌다.이날 박명수는 소개팅 남성을 기다리며 꽃꽂이 중인 단아한 리더의 모습에 “아내가 꽃꽂이하는 거 보면 좋을 것 같다”며 “나중에 저런 사람이 (이상적) 와이프상 아니냐”고 말했다.이에 김구라는 “동현이 엄마는 주로 밖으로 나가는 성격이었다. 그런데 지금 아내는 집에서 저만 기다린다. 성향이 저는 독립적인 성향이라 옛날에 안 챙겨줄 때도 자유가 있어서 좋았다”라고 털어놓았다.한혜진이 “(외향적, 가정적 중) 둘 중 하나만 고르신다면 뭘 선택하실 것이냐” 질문하자, “나이 먹어서는 챙겨주는 게 맞는 것 같다. 젊을 때는 서로 바쁘니까 그때 그것도 나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김구라 씨 대단한 게 그런 얘길 자연스럽게 한다. 전 와이프 얘기도 얘기할 수 있고 이런 것이 정말 모든 것을 초탈한 분이다”라고 감탄했다.그러자 김구라는 “지난번에도 그런 얘길 했다. 제주도 가서 유명한 김밥집 갔는데 그곳이 전처도 현처도 좋아한다. ‘여기는 정말 내가 잊을 수 없는 맛집이구나’(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여러분 성향이 ‘나를 챙겨주는 것이 좋다’라고 하면 저런 분이 잘 맞을 수 있고 사람마다 다르다”라고 조언했다.박명수는 “저희 와이프는 그렇게 챙겨주다가 어느 땐 외면하고 왔다 갔다 한다. 종잡을 수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21.07.27 I 황효원 기자
'식스센스2' 2PM 준호, 가짜 별미 감별 성공…분당 5.8% 자체 최고
  • '식스센스2' 2PM 준호, 가짜 별미 감별 성공…분당 5.8% 자체 최고
  • (사진=tvN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예능 ‘식스센스2’가 3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어제 저녁 방영된 5회를 통해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 tvN ‘식스센스2’ 5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7%, 최고 5.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3%, 최고 4.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2.5%, 최고 3.9%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전 채널 포함 동시간대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2PM 준호와 함께 ‘이 메뉴 미(美)친 거 아니야?’를 주제로 각종 별미의 향연 속 가짜 찾기에 나섰다. 첫 번째 메뉴는 고즈넉한 한옥에서의 위인들의 밥상을 재현한 한정식이, 이어 두 번째로는 감성 가득한 버거 튀김이 등장해 맛과 비주얼로 모두를 현혹시켰다. 마지막으로는 광어를 품은 고수 빙수와 갈치속젓 파스타라는 오묘한 조합의 메뉴가 뜻밖의 진미는 물론 식당의 독보적인 인테리어로 출연진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이에 출연진 모두 “오늘은 절대 못 맞춘다”, “틀릴 자신 있다”며 완벽하게 현혹된 가운데 엇갈린 최종 선택 결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 하나뿐인 가짜는 다름아닌 첫 번째 ‘위인들의 밥상’으로, 유재석, 이상엽, 제시 그리고 준호가 정답의 쾌거를 안았다. 특히 제시는 5회 연속 정답에 성공하며 백전백승의 불패신화를 이어가는데 성공, 준호는 이번 시즌 게스트 최초로 금감을 획득하는 영광을 얻었다. 그러나 공식 ‘똥촉’ 오나라는 첫 번째 메뉴를 선택해 이번 주 역시 가짜 찾기에 실패했고, 미주와 전소민 역시 세 번째를 가짜라고 선택해 좌절을 맛봤다. 한편 육감현혹 버라이어티 ‘식스센스2’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2021.07.24 I 김보영 기자
"고기 좀 사드세요" 삼시세끼 배달음식으로 버틴 정은경
  • [밑줄 쫙!]"고기 좀 사드세요" 삼시세끼 배달음식으로 버틴 정은경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국회 상주 인원들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실시된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운동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 희망자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첫 번째/'7말8초' 휴가철 앞두고 전국 대확산 우려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대를 기록했어요. 전날(1599명)보다 63명 줄었으나, 확진자 수 자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 번째로 큰 규모예요.또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미 비수도권으로까지 번지기 시작한 데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인구 이동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여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에요.특히 서울에서는 그 확산세가 2주째 악화 일로를 걷고 있어요.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시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70명으로 집계됐어요.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부터 300명대로 올라섰고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583→550→503→509→509→403→417→638→520→570명을 기록했어요. 주말 영향을 받은 이틀간을 제외하고 8일째 500명이 넘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어요.검사 인원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15일 검사 인원만 해도 7만9791명이에요. 종전 하루 최다인 12일의 7만8217명을 훌쩍 뛰어넘은 기록이에요.여기에 최근 4차 대유행이 확산하면서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1주간 하루 평균 1386명꼴로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337명이에요.특히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이달 9일부터 16일까지 22.1%→22.7%→24.7%→27.1%→27.6%→24.8%→29.5%→25.0%를 기록해 8일 연속 20%를 넘었어요.◆김총리 “비수도권도 ‘5인금지’로 통일해달라”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각 지자체가 논의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어요.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비수도권의 경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4명, 6명, 8명 등 지역마다 달라 국민들께 혼선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어요.나아가 김 총리는 "풍선효과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을 감안하면 전국적인 방역 강화조치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저녁 6시 이후 모임 인원을 추가로 제한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했어요.이는 최근 수도권 거주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비(非)수도권을 찾아 이른바 '원정 회식'을 하는 사례 등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여요.김 총리는 대면 예배를 계획하고 있는 일부 교회를 향해서는 "최악의 위기 앞에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는 지금 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행위는 부디 자제해달라"며 "해당 교회가 있는 지자체는 교회를 찾아가 이 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라"고 주문했어요.또 최근 50대의 백신 접종 예약 과정에서 불거진 혼선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예약시스템 혼선에도 불구하고 접종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임을 국민 여러분께 분명히 알려드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어요.◆주말 종교활동 비대면만..."현장 필수인력 20명 이내로“한편 수도권 지역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금주 주말에 있을 예배와 미사, 법회 등을 포함한 정규 종교활동은 모두 비대면으로 운영돼요.16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에 따르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날 이 단체에 보낸 '수도권 4단계 시행에 따른 종교시설 방역수칙 관련 해석 안내' 업무연락 공문을 통해 이같이 안내하고 "관내 종교시설에 안내·계도 및 점검을 통한 관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어요.다만, 중수본은 정규 종교활동의 비대면 운영(방송)을 위한 필수 진행 인력의 현장 참여를 최대 20명 이내에서 가능하도록 했어요.필수 진행 인력은 영상·조명 등 방송 송출을 위한 기술인력, 설교자를 비롯한 정규 종교활동의 식순 담당 인력을 말해요.중수본은 이들 인력 외에 신도가 현장 종교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금지했어요. 아울러 4단계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모든 모임·행사·식사·숙박도 금지했어요. (사진=연합뉴스)두 번째/분식집·도시락 빼곡...정은경의 ‘짠한 업무추진비’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사용한 업무추진비가 15~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져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어요. 이는 지난 7일 질병관리청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와 같았는데 배달 가능한 음식점 위주로 사용한 내역들이에요.정 청장은 6월 업무 추진비로 32회에 걸쳐 모두 399만5400원을 사용했어요. 여기에는 사용일시, 사용점포, 사용용도, 가격, 대상 인원 등이 자세히 기록돼 있어요. 대부분 분식점 도식락집이었고, 비고란엔 모두 ‘포장’이라고 적혀 있어요.정 청장의 6월 업무 추진비 32건이 사용된 대상은 모두 251명이에요. 한 사람 앞에 1만5917원이 사용된 셈인데요. 이는 김영란법이 규정한 1인당 3만원 한도의 절반 수준이에요.정 청장의 사용처는 호텔이나 값비싼 음식점이 전혀 없었고 질병관리청이 있는 충북 청주 오송역 인근에서 배달 가능한 분식점, 김밥집 위주였어요. '드림김밥타운', '본도시락', '한솥도시락' 등의 이름이 눈에 띄어요.그 중 최소 결제 금액은 6월 16일 오전 7시 53분 던킨도넛공항철도서울역사에서 사용한 5000원으로 5명이 사용한 것으로 돼 있어요.반대로 가장 많은 금액을 사용한 것은 6월 18일 코로나19 관련 회의로 11명이 설한정식에서 28만5000원을 결제한 것이었는데요. 1인당 2만5900원꼴이에요.결제는 11시 30분 이전이나 저녁 식사를 앞둔 오후 6시 이전이 대부분이었어요. 코로나나 백신 등 전문가 자문회의를 앞두고 점심이나 저녁 식사, 회의 때 마실 음료를 주문한 것으로 보여요.오후 6시 이후 사용된 것은 한 건도 없었고, 사용 방식은 모두 포장이었어요.◆”1인 2도넛 보장하라“ 응원↑정 청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응원을 아끼지 않았는데요.이들은 “고기 사드리고 싶다”, “도시락 말고 더 맛있는거 드세요”, “엄청 시간 없어 보이고 건강 너무 염려된다”, “정말 청렴하신 분이네요”, “정은경 청장님은 매 끼니를 소고기로 드셔도 이해 가능” 등의 반응을 보였어요.이와 관련해 여준성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거 아세요? 정은경 청장님은 포장 후 식사도 따로 드신다. 혹시 모를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려고”라며 “청장님을 비롯해 방역당국에 힘내라는 격려 한 마디씩 부탁드린다”고 밝혔어요.그러면서 “최선을 다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덧붙였어요.◆‘방역수칙 위반’ 지적도반면 일각에서는 "1인당 2만원대 한정식이면 평범한데 감성팔이 아닌가", "정상적인 업무추진비 내역인데 비정상이 많다보니 이것도 주목받네" 등 화제가 될만한 일이 아니라는 부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어요.한 누리꾼은 정 청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접한 뒤 “식사도 대체로 황제식사.. 자기네가 만든 규정 지키지 않으면서 국민들 목만 조이고 본인들은 잘 먹고”라고 주장하기도 했어요.또 일부 누리꾼은 지난해 연말부터 실시되고 있는 사적 모임 금지 기준인 4인을 초과해 사용한 내역을 근거로 "4인 이상인데 방역수칙 위반한 것 아니냐"고도 지적했어요.실제로 정부는 업무를 위해 여러 명이 모이는 회의는 상관없지만, 회의 후 함께 식사하는 것은 5인 이상 모임 금지 위반으로 규정하고 있어요. (사진=이재명 경기지사 측 제공)세 번째/이재명, 尹부인 ‘과거검증’ 선긋기...“결혼 말라는 거냐”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6일 오후 화상 기자간담회를 열었어요. 이 지사는 특히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의혹에 대해 '가급적 검증은 후보자 본인 문제로 제한해야 한다'고 발언했던 취지를 재차 설명했어요.그는 "부인도 당연히 검증해야 하는데, 결혼 전 직업이 뭐니, 사생활이 뭐니 하는 문제는 당사자 간 문제일 수 있고 공무수행과도 관계없다. 그런 사람이랑은 결혼하지 말라는 것이냐"라고 반문했어요.최근 '사이다' 모드로 전환한 데 대해선 "도를 넘는 부분에 대해 제지하지 않으면 (제가) 통째로 깨질 수 있어서 선은 지켜야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어요.이 지사는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선 "지지율은 잠깐 올라가기도, 내려가기도 하는데 결국 큰 흐름이 결정한다"며 자신감을 보였어요.기업의 상속세 완화 주장에 대해서는 "사회적 대토론을 해봤으면 좋겠다"며 "차라리 자산이득세 등 자산에 부과되는 세금을 더 걷고, 상속하는 부분을 내버려 두면 편법 상속이 줄고 오히려 세수는 더 많이 걷힐 것 같다"고 제안했어요.또 "징병제를 유지해 군대는 반드시 가되 원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직장으로써 선택해서 갈 수 있게 하자"며 선택적 모병제를 주장했어요.특히 이 지사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등 민생 현안은 과감히 날치기 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최대한 노력하고 안되면 강행처리를 해야지, 끝까지 안 해버리면 그게 오히려 문제"라고 재차 강조했어요.다만 "'많은 사람이 보는 데서 날치기가 뭐냐, 품위가 있어야지' 하는 지적은 일리가 있어 보인다"며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말했어요.◆與, 대선후보 경선 ‘3주 연기’ 검토민주당은 16일부터 경선 선거인단 2차 모집을 시작했어요.앞서 1차 모집을 추린 결과, 신청한 국민과 당연직 당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136만명이 모였는데요. 민주당은 일단 초반 흥행에는 성공했다고 보고 있어요.다만 심각한 코로나 확산세를 감안해 대선 경선 일정을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19일에 결론을 내기로 했어요.이소영 대변인은 "다음주 월요일 최고위에서 선관위로부터 보고받고 결론을 낼 필요가 있지 않겠냐는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말했어요.국정감사 전에 후보를 선출할 수 있도록 기존 일정보다 약 3주 정도 연기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어요.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 측의 박성준 대변인은 BBS 라디오에서 "당 지도부와 선관위가 결정하면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어요.정세균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현재 진행되는 경선을 당장 중단시키는 것이 지도부가 해야 하는 일"이라며, 연기가 아닌 중단을 요구했어요.◆野, 경선 준비 ‘탄력’반면 국민의힘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입당으로 당내 경선 준비에 탄력이 붙은 모양새예요.국민의힘은 이날 경선준비위원회를 열고 20명에 육박하는 후보들에 대한 자격심사 방안 등을 논의했는데요.당 내부에만 해도 홍준표, 박진, 하태경, 윤희숙 의원, 황교안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등 대권주자로 나선 인사들의 수가 상당해요.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는 이날 당내 대권 주자들을 총 두 번에 걸쳐 예비경선(컷오프)하기로 가닥을 잡았어요.앞서 경준위는 앞서 경준위는 지난 회의에서 1차 컷오프를 오는 추석(9월21일) 전까지 마치기로 결정했어요. 서 위원장은 이날도 "우리 후보자들이 추석 밥상 화제로 이야기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했어요.여기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라는 장외 주자까지 합류하면서 8월 경선 정시 출발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여요.한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는 김영환 전 의원이 합류했어요. 국민의힘 소속 중진급 인사 중에서는 김 전 의원이 처음이에요.김 전 의원은 "윤석열에게 독화살이 날아오고 있다, 그를 지키는 것이 개혁"이라며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밝혔어요. /스냅타임 심영주 기자
2021.07.17 I 심영주 기자
'경복궁홈쿡', 중복맞이 영양삼계탕 라이브방송 3+2 할인 이벤트 진행
  • '경복궁홈쿡', 중복맞이 영양삼계탕 라이브방송 3+2 할인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외식전문기업 엔타스는 중복을 맞아 오는 7월 16일 오후 1시부터 진행하는 네이버 라이브방송에서 경복궁홈쿡의 인기상품 ‘경복궁 영양삼계탕’을 3+2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엔타스)경복궁 한정식 영양삼계탕은 30년 전통 매장의 맛 그대로 간편식으로 담아내어, 프리미엄 브랜드 ‘경복궁’을 식탁에서 맛볼 수 있다. 5분이면 완성 가능한 간편한 조리방법으로 누구든 손쉽게 든든한 한 끼 보양식을 즐길 수 있다.경복궁홈쿡 영양 삼계탕은 한우사골과 닭육수의 깊고 진한 맛과 한방 식재료의 풍미가 일품인 제품으로, 1000g의 푸짐한 양에 닭고기와 잘 어울리는 녹두, 찹쌀, 멥쌀, 수삼 등 속 재료를 꽉꽉 채웠다. 더불어 국내산 삼계닭을 메인으로 찹쌀, 멥쌀, 쌀가루, 수삼 등은 최고의 식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닭육수는 보양에 좋은 한방 약재 오가피, 엄나무, 당귀, 대추, 헛개나무줄기를 닭뼈와 함께 고아 만들었으며, 여기에 한우사골 농축액이 어우러져 깊고 진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한편, 경복궁 영양삼계탕의 이번 라이브방송 혜택은 경복궁홈쿡 홈페이지나 쿠팡 로켓프레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2021.07.15 I 이윤정 기자
송영길·이준석, 오늘 한정식 회동…여야정 협의체·추경 논의
  • 송영길·이준석, 오늘 한정식 회동…여야정 협의체·추경 논의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12일) 여의도에서 만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연기됐던 회동이 다시 추진되는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사진=연합뉴스)송 대표와 이 대표는 이날 저녁 6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정식 집에서 회동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저번에 추진하려다 못한 치맥 회동 연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회동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시행에 따라 배석자 없이 만찬을 진행할 예정이다.여야 치맥 회동은 지난 달 16일 이 대표가 “식사를 한 번 모시고 값싸게 정치적 경륜과 경험을 배우고자 한다“고 제안하자 송 대표도 ”내가 모시겠다. 우리 정치권에서는 현역이 밥을 사는 것“이라고 화답하면서 성사됐다.이에 양당 대표는 지난 7일 이른바 ‘치맥 회동’으로 치킨에 맥주를 곁들인 저녁을 먹으며 여야정 협의체 재가동과 대선 정국을 둘러싼 현안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무기한 연기됐다.이번에 다시 진행되는 회동에서는 역시 ‘여야정 상설협의체’ 가동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송 대표는 여야정 상설협의체 재가동을 공식 요청했고, 이 대표 역시 “빠른 시일 내에 국민에게 협치 비전을 보이겠다”고 말한 바 있다.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는 민생분야 ‘협치’를 위한 기구다. 2018년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합의했던 내용이지만 2018년 11월 첫 회의 이후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상태다. 국민의힘에 ‘새로운 보수’를 앞세운 이준석 대표 체제가 들어선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다.또한 이날 국민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손실 보상안 등이 포함된 2차 추경안 처리 등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술실 CCTV 설치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이 화두에 오를 수도 있다.
2021.07.12 I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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