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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서울 강동구 ‘더샵 둔촌포레’ 3월 분양 예정
  • 포스코이앤씨, 서울 강동구 ‘더샵 둔촌포레’ 3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일원에 건립되는 ‘더샵 둔촌포레’를 3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더샵 둔촌포레’ 투시도 (사진=포스코이앤씨)‘더샵 둔촌포레’는 둔촌현대1차 아파트를 리모델링해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14층, 전용 84~112㎡ 총 572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7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 면적별로는 △84㎡ 52가구 △112㎡ 22가구다. 일반 분양하는 74가구는 별동 신축 물량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 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서울 강동구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둔촌동에 자리하며, 강남·잠실 생활권을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을 통해 30분이내 이용 가능해 프리미엄 생활권을 누릴 전망이다.단지는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이 도보 약 5분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의 진출입이 수월해 서울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강일IC·상일IC, ·서하남IC 등도 인접해 있어 서울양양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또 서울~세종고속도로(2025년), 9호선 연장선(2028년)도 개통이 예정되어 향후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 둔촌중을 비롯해 도보 5분 내 선린초, 둔촌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밀집해 있어 원스톱 안심 통학환경이 조성되며, 배재고, 한영외고 등도 가까워 우수한 학업 분위기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앞에는 일자산도시자연공원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 해당 공원에는 허브천문공원,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실내체육관, 산책로, 인공폭포 등 각종 공원 및 휴게시설이 설치돼 있다. 이 외에도 올림픽공원, 길동생태공원, 길동공원, 명일근린공원, 광나루한강공원 등도 가깝다. 중앙보훈병원,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강동성심병원 등도 가까워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는 평가다.단지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Bay(일부세대 제외) 판상형 위주로 설계되며, 넉넉한 공간활용이 가능한 중대형 평형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면적과 타입에 따라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한다. 조경특화를 통해 쾌적성도 높였다. 단지 내에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키즈가든, 펫가든, 팜가든, 주민운동시설 등 다양한 테마를 적용한 조경 공간을 마련하며,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산책로도 조성해 여가 및 휴식을 즐기기도 좋다. 오는 3월초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일원에 홍보관을 오픈 예정이다.
2024.02.23 I 오희나 기자
신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까날리’ 국내 전개
  • 신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까날리’ 국내 전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원(009270)이 공식 수입 전개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날리(CANALI)’가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4층에 팝업스토어를 열며 국내 전개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까날리 팝업스토어 매장 이미지. (사진=신원)신원은 까날리의 국내 복귀 첫 매장으로 청담, 압구정, 신사 등 명품 브랜드 거리로 유명한 지역과 인접해 있어 까날리의 헤리티지 소개가 용이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을 낙점했다.이번 국내에 선보이는 까날리 매장에서는 소비자 개별 체형에 따라 각기 다른 스타일의 신사복을 경험할 수 있는 남성 수트 맞춤 제작 MTM(Made To Measure)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인 정신에 입각해 고객에게 어울리는 다양한 원단과 수트를 제안하고 고객 체형과 취향에 최적화된 자연스러우면서 유려한 핏의 맞춤 서비스로 까날리만의 독보적인 테일러링을 느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최고급 이탈리아산 프리미엄 소재의 수트 라인부터 캐주얼 웨어 라인까지 까날리의 아이템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캐주얼 웨어는 커져가는 럭셔리 캐주얼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까날리의 고품질 원단에 우수한 디자인으로 조화된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또한 다양한 룩으로 코디할 수 있는 단품류 상품들도 함께 마련돼 있다.지난해 5월 신원과 국내 독점 유통 및 영업 계약을 체결한 까날리는 1934년 론칭 이래 럭셔리와 우아함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남성복으로 성장한 브랜드다. 3대째 가족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까날리는 원단 생산부터 제품 공정 끝까지 100% ‘메이드 인 이탈리아’를 고수하며 이탈리아 최고급 원단에 장인정신과 최고 수준의 공법을 더해 명품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까날리는 패션계 최대 화두인 ‘조용한 럭셔리(Whispered Luxury)’를 내세우며 특별한 로고 플레이 없이 원단과 소재, 디자인만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까날리는 수트를 비롯해 이탈리아 감성의 포멀웨어, 레저웨어,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 구성으로 남성들의 이상적인 워드로브를 제안하고 있다. 현재 까날리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190개의 부티크와 1000개 이상의 리테일 매장을 운영 중이다.박정빈 신원 부회장은 “이탈리아 테일러링의 정수를 보여주는 까날리를 통해 럭셔리 패션시장에 새로운 트렌드와 가치를 제시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기능성과 활동성을 극대화한 ‘럭셔리 골프 캡슐 컬렉션’ 론칭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까날리의 콘텐츠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23 I 신수정 기자
미나글로벌, 현대百 판교점서 이탈리아 바디 케어 브랜드 보로탈코 팝업스토어 오픈
  • 미나글로벌, 현대百 판교점서 이탈리아 바디 케어 브랜드 보로탈코 팝업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헤리티지 브랜드를 전문으로 전개하는 ㈜미나글로벌은 최근 이탈리아 국민 바디 케어로 알려진 보로탈코 팝업 매장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오픈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사진=㈜미나글로벌)오는 2월 29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할인 혜택과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이번 팝업 스토어를 위해 특별 제작된 기프트 박스에 담긴 선물용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1878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만들어진 보로탈코는 이탈리아 국민 대부분이 보로탈코 향기와 연결된 추억과 기억을 가지고 있을 만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국민 브랜드다. 벨벳처럼 포근한 파우더리한 향 속에 매혹적인 플로럴과 청량한 시트러스가 자리 잡은 보로탈코만의 시그니처 향기는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이자 유년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회사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 스토어는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직접적인 방식으로 고객들과 소통하고자 마련된 공간”이라며 “보로탈코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면서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2.22 I 이윤정 기자
더현대 서울, 개점 3주년 맞아 '버추얼 아이돌 콘서트' 연다
  • 더현대 서울, 개점 3주년 맞아 '버추얼 아이돌 콘서트' 연다
  • 현대백화점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더현대 서울이 오는 26일 오픈 3주년을 맞아 가상의 캐릭터로 활동하는 그룹인 ‘버추얼 아이돌 콘서트’를 연다.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에서 유통업계 최초로 ‘버추얼 아이돌 콘서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콘서트는 오는 23일을 시작으로 24일과 25일, 3월 1일, 2일, 8일 오후 6시부터 30분간 진행한다. 가로 33m, 세로 5m 규모의 대형 LED를 통해 송출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더현대 서울 단독 기획 영상이 포함되며,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포레스트와 6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콘서트에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2D 애니메이션 버추얼 아이돌인 ‘이세계 아이돌’, ‘스텔라이브’, ‘플레이브’ 등 총 3팀의 그룹이 참여한다. 콘서트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오는 28일까지 지하 2층 대행사장에서는 ‘이세계 아이돌’, 다음달 6일까지 지하 2층 아이코닉스퀘어에서는 ‘스텔라이브’,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5층에서는 ‘플레이브’의 행사가 진행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버추얼 아이돌은 최근 외부에서 진행한 단독 콘서트가 전석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더현대 서울에서 해당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더현대 서울 3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미디어 아트’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미디어 콘텐츠 회사 ‘부스트온’과 협업해 스크린에 입체감을 주는 아나모픽 기법으로 폭포수가 떨어지는 모습을 생생하게 구현한 작품 ‘무빙 워터폴’과 한국화가 류재춘∙콜라주 아트 작가 레지나킴 등 다양한 장르의 미디어 아트 작가 10명의 작품도 공개한다.다양한 팝업스토어도 마련한다.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미국의 유명 모델 켄달 제너가 론칭한 ‘818 데킬라’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는 28일까지는 트렌디 패션브랜드 ‘아우로(OURO)’와 ‘킴마틴(KIMMATIN)’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는 서울과 대구 소재의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 집합전’을, 4일부터 14일까지는 K팝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 오픈 3주년을 기념해 AI 포토봇·무인 4족보행 로봇 시연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2.22 I 문다애 기자
신동빈 326억·정용진 103억·정지선 143억…유통3사 오너 배당보니
  • 신동빈 326억·정용진 103억·정지선 143억…유통3사 오너 배당보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 현대백화점그룹 오너 일가가 전년보다 많은 배당금을 받는 걸로 파악됐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26억원가량의 배당금을 받는다. 주요 유통3사 오너 경영인 중 가장 많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롯데지주)신 회장은 먼저 우선주 8만1354주, 보통주 1368만3203주를 보유한 롯데지주(004990)에서 배당금 206억5090만원을 받는다. 여기에 롯데쇼핑(023530)(110억여원), 롯데웰푸드(280360)(5억4600만원), 롯데칠성(005300)(3억6000만원) 등 4개사에서 총 325억5574만원의 배당금을 수령한다. 전년에 비해 5.12%% 늘었다.배당금이 늘은 건 지난해 실적이 나아진 롯데쇼핑, 롯데웰푸드에서 1주당 배당금을 각 500원, 700원씩 올린 영향이다. 지난해 매출 ‘3조 클럽’에 가입한 롯데칠성도 1주당 배당금을 100원 늘렸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신세계그룹)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부회장은 전년과 같은 총 103억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139480) 주식 517만2911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469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적자를 냈으나 올해도 전년처럼 1주당 2000원을 배당키로 해 정 부회장의 배당금 규모에 변화가 없다.정 부회장의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신세계와 이마트에서 총 95억원가량을 배당 받는다. 올해 신세계가 1주당 배당금을 4000원으로 250원 늘려 총배당금이 2.66% 늘었다. 이에 비해 정 부회장의 동생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의 배당금은 전년보다 0.87%가량 감소했다. 실적 부진으로 1주당 배당금을 전년보다 100원 내린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신세계에서 94억7201만원을 배당 받는다.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사진=현대백화점그룹)현대백화점그룹에선 정지선 회장이 전년보다 83.4% 많은 143억여원을 배당 받는다.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123억6947만원), 현대그린푸드(453340)(13억9526만원), 현대백화점(069960)(5억3762민원) 등에서 배당금을 수령한다.정교선 부회장도 현대지에프홀딩스에서 86.07% 늘어난 90억8503만원을 배당 받는다. 현대지에프홀딩스의 배당 규모는 줄었지만 두 사람 모두 보유 주식을 늘리면서 총배당 규모가 커졌다.
2024.02.22 I 김미영 기자
회사채 투심 양극화…SK ‘흥행’, HL D&I ‘미매각’
  • [마켓인]회사채 투심 양극화…SK ‘흥행’, HL D&I ‘미매각’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SK(AA+)와 현대백화점(AA+)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조단위 자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어 세아창원특수강(A+), LS(A+)도 무난히 자금 모집에 성공했다.반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 업종인 중견 건설사 HL D&I(BBB+)는 수요예측 전액 미매각(주문액이 모집액에 미달)으로 참패를 기록했다. 자본성증권 발행에서도 제주은행 신종자본증권(A+)은 목표액을 확보한 반면, 롯데손해보험 후순위채(A-)는 일부 미매각이 발생하는 등 투자심리가 양극화된 모습이다.◇ SK·현대백화점…AA급 흥행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034730)는 2년물 400억원, 3년물 1400억원, 5년물 700억원 등 총 25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1조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 2년물은 2800억원, 3년물은 5600억원, 5년물은 5400억원의 자금이 모였다.SK는 희망 밴드 금리로 개별 민간 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2년물은 -10bp, 3년물은 -7bp, 5년물은 -15bp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우는데 성공했다.최대 45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를 열어뒀으며, 전액 기업어음(CP) 및 회사채 상환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현대백화점(069960)은 2년물 1000억원, 3년물 500억원으로 총 1500억원 발행에서 2조3600억원의 주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각각 1조3400억원, 1조200억원이 들어왔다. 개별 민평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2년물은 -16bp, 3년물은 -4bp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예정이며, 전액 회사채 차환용 자금으로 사용된다.A급인 세아창원특수강과 LS(006260)도 흥행에 성공했다.세아창원특수강은 3년물 400억원 모집에 6520억원, 5년물 200억원 모집에 1220억원이 몰렸다. 개별 민평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에서 3년물은 -45bp, 5년물은 -51bp에서 주문을 받았다.LS는 2년물 300억원 모집에 4150억원, 3년물 400억원 모집에 546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개별 민평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에서 2년물은 -35bp, 3년물은 -38bp에 물량을 채웠다.◇ 여전한 PF 우려…HL D&I 전액 미매각반면, 중견 건설사 HL D&I(014790)는 수요예측에서 올해 첫 전액 미매각이라는 쓴맛을 봤다. 1년 단일물로 700억원 모집에 나섰지만 매수 주문은 0건이었다. 최대 8.5%의 높은 금리 수준을 제시했으나 자금조달이 쉽지 않았다.앞서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롯데건설 등이 목표액 조달에 성공했으나, 중소형사의 경우 투자심리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자본성증권도 온기가 갈렸다. 제주은행(006220)은 신종자본증권 발행에서 목표액을 확보한 반면, 롯데손해보험(000400)은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일부 미매각이 발생했다.제주은행은 총 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모집에서 53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4.90%~5.65%의 희망 금리 밴드를 제시해 5.65%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롯데손해보험의 경우 총 800억원 후순위채 모집에서 48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1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 조건으로 6.20%~6.80%의 금리 수준을 제시했다.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체 회사채 발행 시장은 지난달 월말로 갈수록 강세를 보였지만 증권·건설 업종만 유독 약세를 보였다”며 “금융당국이 총선 일정 등과 관계없이 강도높은 부동산 PF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관련업종에 대한 경계감은 재차 부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2.21 I 박미경 기자
외국 따라하던 백화점, 이젠 성공노하우 전수…더현대 서울, 태국行(종합)
  • 외국 따라하던 백화점, 이젠 성공노하우 전수…더현대 서울, 태국行(종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더현대 서울의 성공 노하우를 태국에 수출한다. 한국 백화점업계가 일본 등 선진국 백화점을 따라하기에 급급했던 과거에 달리, 이제는 해외에서 닮고 싶은 백화점으로 위상이 올랐음을 보여준다.◇ 더현대 서울의 성공, 중소·중견브랜드까지 ‘낙수’20일(현지 시각) 태국 방콕 시암 피왓 빌딩에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사진 왼쪽), 차다팁 추투라쿨 시암 피왓 그룹 총괄 CEO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은 태국 시암 피왓 그룹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전날 방콕 시암 피왓 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태국은 물론, 동남아시아에 더현대 서울의 우수성을 알려 나갈 것”이라며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1958년에 설립된 시암 피왓 그룹은 시암 파라곤, 시암 디스커버리, 시암 센터, 아이콘시암 등 쇼핑몰을 운영 중인 태국의 대표 유통 기업이다. 시암은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쇼핑 명소인 명동과 고급스러운 강남을 합친 듯한 상권이다. 현대백화점은 협약에 따라 이 쇼핑몰들 가운데서 ‘K콘텐츠 전문관’을 운영키로 했다. K콘텐츠 전문관은 K푸드·K팝·K웹툰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K콘텐츠로 구성할 계획이다.아울러 현대백화점은 K콘텐츠 전문관 일부 매장에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를 입점시켜, 이들 브랜드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M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색적인 팝업스토어와 파격적인 매장 구성, 고객들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인스타그래머블한 인테리어 등 더현대 서울의 성공 노하우를 시암 피왓 그룹의 쇼핑몰에 접목하기 위한 공동 연구도 진행한다. VIP 마케팅도 함께 편다.◇ ‘벤치마킹 투어’ 인기…다양한 국가·업종서 관심이번 업무협약은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서울에서 작년 7월 벌인 ‘외국인 대상 벤치마킹 투어’에서 시작됐다. 시암 피왓 그룹 임직원들은 마침 엔데믹으로 전환한 지난해부터 글로벌 오프라인 리테일 투어를 재개했는데, 더현대 서울이 ‘MZ세대의 메카’로 자리잡은 데 주목했다. 이에 따라 더현대 서울의 벤치마킹 투어에도 참여했고, 수차례 더현대 서울을 방문하면서 운영 방식을 포함한 성공 노하우를 전수받기로 했다.더현대 서울의 ‘성공 DNA’는 태국 이외 나라에도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 작년 벤치마킹 투어엔 시암 그룹 외에도 루미네·한큐(일본), 엘 팔라시오 데 이에로(멕시코) 등 각국 백화점 및 쇼핑몰을 비롯해 네슬레(스위스), 제너럴밀스(미국), 포르쉐(독일) 등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또는 임원진이 다녀갔다.업계 관계자는 “한국의 백화점업계 레벨이 글로벌스탠다드로 올라서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분위기가 됐다”며 “특히 더현대 서울은 한국의 MZ세대는 물론 외국인 고객들도 몰릴 만큼 고객을 끌어들이는 힘이 크다”고 했다. 실제 더현대 서울은 오픈 2년 9개월만에 연매출 1조원을 돌파, 국내 백화점 최단 기록을 썼다. 지난해 더현대 서울의 20~30대 매출 비중은 58%로, 더현대 서울을 제외한 현대백화점 평균 20~30대 비중(25%)보다 두 배 이상 높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에서 소상공인 대상으로 시범도입했던 벤치마킹 투어에 다양한 분야의 학생·연구진, 업종을 불문한 외국 기업들까지 관심을 가져 투어를 늘렸다”며 “글로벌 리테일의 새로운 교과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2.21 I 김미영 기자
현대百 ‘더현대 서울’, 태국에도 전파…‘MZ의 메카’ 노하우 전수
  • 현대百 ‘더현대 서울’, 태국에도 전파…‘MZ의 메카’ 노하우 전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 ‘더현대 서울’의 성공 노하우가 태국으로 전해진다.현대백화점은 태국 시암 피왓 그룹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전날 방콕 시암 피앗 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번 업무협약 통해 태국은 물론, 동남아시아에 더현대 서울의 우수성을 알려 나갈 것”이라며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1958년에 설립된 시암 피왓 그룹은 시암 파라곤, 시암 디스커버리, 시암 센터, 아이콘시암 등 쇼핑몰을 운영 중인 태국의 대표 유통 기업이다.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백화점은 시암 피왓 그룹이 태국 수도 방콕에서 운영 중인 쇼핑몰 내 ‘K콘텐츠 전문관’을 운영키로 했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게 될 매장은 수도 방콕의 시암에 위치한다. 시암은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쇼핑 명소인 명동과 고급스러운 강남을 합친 상권이다. 현대백화점은 K콘텐츠 전문관을 K푸드·K팝·K웹툰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K콘텐츠로 구성할 계획이다.아울러 현대백화점은 K콘텐츠 전문관 일부 매장에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를 입점시켜, 이들 브랜드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방침이다.양사는 매장 운영 노하우도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특히 M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색적인 팝업스토어와 파격적인 매장 구성, 고객들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인스타그래머블한 인테리어 등 더현대 서울의 성공 노하우를 시암 피왓 그룹의 쇼핑몰에 접목하기 위한 공동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VIP 마케팅도 공동 진행한다. 예컨대 현대백화점 VIP 고객이 태국 시암 피왓이 운영하는 쇼핑몰을 방문하면 VIP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반대로 시암 피왓 측 VIP 고객들도 현대백화점을 방문하면 현대백화점이 제공하는 VIP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이번 업무협약은 시암 피왓 그룹이 현대백화점에 ‘러브콜’을 보내며 성사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시암 피왓 그룹 임직원들은 엔데믹 전환 이후 지난해부터 글로벌 오프라인 리테일 투어를 재개했는데, 코로나19와 온라인 쇼핑이 급속도로 성장해 전세계 오프라인 유통이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MZ세대의 메카’로 자리잡은 더현대 서울에 큰 매력을 느낀 걸로 안다”고 전했다. 실제 더현대 서울은 ‘MZ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면서 오픈 2년 6개월만에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백화점 최단 기록이다. 지난해 더현대 서울의 20~30대 매출 비중은 58%로, 더현대 서울을 제외한 현대백화점 평균 20~30대 비중(25%)보다 두 배 이상 높다.한편 전날 협약식엔 정지영 사장과 차다팁 추투라쿨 시암 피왓 그룹 총괄 CEO, 마유리 차이프롬프라시스 시암 피왓 그룹 총괄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일(현지 시각) 태국 방콕 시암 피왓 빌딩에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사진 왼쪽), 차다팁 추투라쿨 시암 피왓 그룹 총괄 CEO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백화점)
2024.02.21 I 김미영 기자
“명품에만 의존 못해”…백화점업계, 식음료 힘주고 ‘리뉴얼’로 승부
  • “명품에만 의존 못해”…백화점업계, 식음료 힘주고 ‘리뉴얼’로 승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백화점업계가 고객 트렌드에 맞춘 리뉴얼을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럭셔리 브랜드 위주의 매출 전략을 펼쳤던 것과 달리 집객 효과를 노린 식음료(F&B) 강화, 체류 시간을 늘리는 체험 공간 확대 등이 주요 특징이다. 지난해 역대급 매출에도 약화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롯데백화점 수원점 전경(사진=롯데백화점)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리뉴얼에 가장 적극적인 건 롯데백화점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4월 수원점을 새로 단장해 연다. 2014년 개점 이후 10년 만의 리뉴얼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프리미엄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경기권 핵심 점포의 리뉴얼 작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수원점은 백화점과 쇼핑몰의 강점을 결합한 ‘컨버전스형 쇼핑센터’로 탈바꿈한다. MZ세대가 중시하는 경험 요소를 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먼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영, 아웃도어, 키즈, 주얼리 등 일부 공간을 리뉴얼 해 선보였다. MZ세대에서 인기 있는 와릿이즌, 코드그라피 등의 브랜드를 비롯해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인 아크테릭스, 시에라디자인 등을 새롭게 유치했다. 나이키 키즈 메가숍을 포함해 인근 상권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아동 전문관도 선보였다.‘그랜드 오픈’ 예정일인 4월 25일까지의 계획표도 촘촘히 짜여 있다.이 달에는 골프 의류·용품 등이 종합된 프리미엄 골프 상품군과 함께 나이키, 뉴발란스 메가숍 등 지역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포츠 전문관을 연다. 3월엔 유통업계 최초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4월엔 국내외 맛집들을 총망라한 4958㎡(약 1500평) 규모의 프리미엄 푸드홀을 각각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인천점도 지난해 12월 프리미엄 식품관으로의 리뉴얼을 마쳤다. 6611㎡(약 2000평) 규모인 ‘푸드 에비뉴’는 고급 식재료 매장 및 유명 F&B 매장을 아우르면서 리뉴얼 오픈 이후 약 2개월간 전년대비 매출이 2배 넘게 뛰었다. 인천점은 이달 말 카페형 노티드 매장에 이어 다음 달에도 인기 F&B를 추가해 인천의 ‘디저트·베이커리 성지’로서 입지를 다진단 구상이다.롯데백화점은 수원점, 인천점 외에도 서울 노원점 리뉴얼도 검토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노원점도 식품관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리뉴얼 준비에 들어갔다”며 “빠르면 올해 가을께 리뉴얼 오픈 예정으로 안다”고 전했다.(그래픽= 문승용 기자)신세계백화점은 2009년 이후 15년 만에 강남점 식품점을 리뉴얼하면서 집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15일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의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는 오픈 첫 주말에만 10만명이 몰렸다.신세계(004170)백화점은 스위트 파크를 시작으로 와인 전문관, 프리미엄 푸드홀 등을 차례로 열어 내년 상반기 내로 국내 최대 규모인 1만9834㎡(약 6000평)의 식품관을 완성할 계획이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식품은 상대적으로 객단가가 낮아 백화점을 찾는 고객을 늘리고 지갑을 열게 하는 효과가 있다”며 “다른 상품 구매로 이어지는 연관 구매율도 높아 리뉴얼 후 식품뿐 아닌 강남점 매출이 전체적으로 늘었다”고 했다.현대백화점(069960)도 지난해 말 판교점, 압구정본점 리뉴얼을 마치고 현재는 중동점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중동점은 올해 4월부터 식품관 등 순차적으로 영업을 재개하고 10월 그랜드 오픈한다.업계 다른 관계자는 “백화점 리뉴얼은 트렌드를 반영하고 공간 매력도를 높여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이라며 “특히 백화점들은 엔데믹 후 해외여행 증가로 소비가 둔화한 명품 대신 리뉴얼로 식음료 부문을 강화해 고객을 더 끌어모아야 한단 인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식품관 ‘스위트 파크’에 줄 선 고객들(사진=신세계백화점)
2024.02.21 I 김미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의료계·정부 불통…국민만 아프다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의료계·정부 불통…국민만 아프다-“고준위법 29일 통과 안 되면 2030년 한빛 원전 멈출 수도”-건축물 10동 중 4동 노후…‘해체산업’ 6년 뒤 2배로 큰다-부동산 부양 급한 中, 기준금리 파격 인하-[사설]치킨 게임 의·정 충돌, 애꿎은 국민 피해 생각해 봤나-[사설]70에도 못 쉬는 한국인들, 노인 빈곡 해법 서둘러야△종합-테슬라 195만원vs현대차 690만원…“특정사 밀어주기” 보조금 차별 논란-특정 병원 알선에 진단비 대납까지…산재 보상금 30% 챙긴 노무법인△의료대란 현실화-“휴진입니다” “수술 연기 됐습니다”…‘가슴 철렁’ 속타는 환자들-“남은 인력으로 1-2주 버틸 수 있어…장기화땐 파국”-부산대 의대생도 합류…전국 동맹휴학 확산 조짐△종합-“고준위법 통과해야 방폐장 건설”…원전지역 주민도 제정 촉구-K방산 수출 막힐라…“이달내 수은법 개정안 통과 절실”-“주담대 금리 낮출게”…中 ‘주택 수요 되살리기’ 총력전-가계빚 1886조 ‘역대 최대’ 고금리에도 빚내서 집샀다△성장하는 해체산업-집 지을 땅 부족에…전국 노후 건축물 301만동, ‘6조 성장산업’ 재탄생-난이도 높아지는데 전문가 전무…자격증 도입 절실-[인터뷰] 석철기 코리아카코 대표 “싸고 빠른 ‘발파해체’ 사업비 절감…폭발물 인식 아쉬워”△4·10 총선 중간 판세 분석-공천 잡음·사법리스크·한동훈 효과…與로 돌아서는 민심-공천 텃밭만 남았다…진짜 갈등 본격화-한달 반 남았는데 선거구 여전히 안갯속…정치신인 속 탄다△정치-선호도조사 패싱에 ‘하위 10%’ 줄줄이…비명 지르는 비명 의원들-시스템공천 순항 중인 與…‘TK 물갈이’·‘지역구 재배치’ 고심-홍익표 “경제·민생 파탄 직전…여야 협치로 미래 준비하자”-11일 만에 찢어진 제3지대 빅텐트-강철호 국민의힘 경기 용인정 후보 “글로벌 기업 유치해 경제수도 만들 것”△경제-‘밸류업 프로그램’ 비재무적 요소까지 포함 검토-정부, 올해 330억원 수출바우처 지원…‘K푸드+’ 10대 수출산업으로 키운다-수급 불균형 우려에…우라늄값 5주째 100달러대-9000% 이자, 나체사진 협박…불법 사금융업자에 431억 추징△금융-전세대출 갈아타기 사각지대 된 ‘HUG보증 빌라’-삼성생명 “건강·종신보험 1위 정조준”-단기납 종신보험 가이드라인 ‘환급률 110%’ 제한 유력-지난해 실적 곤두박질친 저축은행…올해 전망도 ‘깜깜’△글로벌-‘국가급 금융 권력’된 M매그니피 센트)7中 시총 넘어섰다-“日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7인의 사무라이에 달렸다”-EU 집행위원장, 연임 도전…탈산소화 이어 ‘안보’ 힘준다-다이너스클럽 품는 캐피털원…‘美 공룡 신용카드사’ 탄생-나발니 아내, 푸틴 겨냥 ‘반정부 투쟁’ 나선다△산업-美 자국기업 우선 지원…설 자리 좁아진 K반도체-항소심 부담…JY, 등기이사 않기로-장형진家 vs 최윤범家…고려아연 ‘경영권 갈등’ 최악은 피했다-생애 걱정 끝…LG이노텍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HMM 매각 재추진 장기화 전망 나오는 까닭…포스코·현대차그룹 무관심에 업황 악화로 불확실성도 커져△ICT-OTT 물가 잡기 나선 정부…토종기업만 옥죈다-“美는 플랫폼, 日은 아티스트 중점…팬덤 비즈니스 전 세계 전파할 것”-“카카오 신규투자·지분매각 복수검증 거쳐라”-파이오링크,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띄운다△산업-명품 대신 맛집·디저트…새 단장 나선 백화점-K팝 입은 코카콜라, 전세계 36개국 누빈다-작년 벤처투자 10.9조…회복세 접어드나-스타벅스, 직원 학업 지원… 학사 배출 400명 넘었다△증권-‘거북이걸음’ 삼성전자, 美반도체법 추진력 얻나-천연가스 상승 베팅했는데…따뜻한 겨울 날씨에 싸늘해진 ETN개미-크리에이츠 “골프존과 가는 길 달라…AI장비로 美시장 선도”△2024 대한민국 펀드 어워즈-최대 규모 운용 자산에 수익률도 ‘으뜸’…삼성운용 대상 영예-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 “꾸준한 수익창출로 투자자 재산증식에 기여할 것”-미래운용, ‘ETF 특별상’ 첫 수상…반도체株 골고루 담아 연 수익률 67% 달성△부동산-이한준 LH 사장 “부채비율 연연않고 3기 신도시 토지 보상”-4%대 트례보금자리론 덕에 아파트시장 큰손 자리잡은 30대-공사비 급등에…강남 재건축도 시공사 모집난-이종혁 공인중개사협회장 “중개사 업계자정기능 강화 위해 법정 단체화 필요”△건강-해마다 느는 만성신부전 환자…동양인 맞춤 투석치료로 ‘효율 극대회’-자다 깰 정도로 복통…1020세대 ‘염증성 장질환’ 주의보-노화의 주범 색소질환…꼼꼼한 자외선차단으로 예방해야△Book-신간 ‘최재천의 곤충사회’ 펴낸 최재천 교수 “손잡고 살아남은 생물, 우리도 열심히 베끼자”-끈기로 성공? 때로는 그만두는 게 답-28가지 키워드로 풀어낸 판결 이야기△MICE-객실료 배로 뛰었는데 체류기간은 늘어…제2전성기 싱가포르-“무한 잠재력 남해안권 발원지로, K관광 新실크로드 개척하자”-행사예산 평균 8400만원…올해 트렌드는 ‘개인화’·‘인공지능’-마이스 브리프-이달의 주요행사△오피니언-[목멱칼럼]포퓰리즘病, 8가지 처방-[전문기자 칼럼]사퇴하고도 이어진 ‘관장의 비련사’-[기자수첩]정부·의사, 말꼬리 잡기 아닌 대화 나설 때△피플-서울시발레단 창단…“세계가 인정한 K발레, 시민 곁으로”-‘서울탱고·첫차’ 가수 방실이 별세-삼양그룹 “예비 인재 능력 펼쳐라”…155명에 장학금 10.5억 수여-12년 만에 독수리 둥지로…류현진 한화 복귀 초읽기-70돌 노동위 “분쟁해결 넘어 신뢰 구축”-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재판 중에도 벌벌 떠는 피해자…오늘도 불안을 달고 삽니다-이재명 사건 판사, 줄줄이 바뀐다-취약 순찰 강화…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정식 출범-2100년 강남 최고기온 44도…1년 중 절반이 여름-동결 동참 끝…26개 대학 등록금 인상-신학기부터 ‘학폭조사’ 교사가 안 한다
2024.02.20 I 김형환 기자
롯데그룹, 셋째 낳은 임직원 카니발 태워준다
  • 롯데그룹, 셋째 낳은 임직원 카니발 태워준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그룹이 올해부터 셋째를 출산한 임직원에 카니발 승합차량 무상 이용 혜택을 준다.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 대응 정책을 펴는 기업에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룹 자체적으로 출산장려책을 강화하는 양상이다.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올해부터 셋째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카니발 승합차량을 2년간 무상 이용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 7~9인이 탑승할 수 있는 현대차 카니발은 다자녀 가정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패밀리카’다.셋째를 출산한 임직원은 24개월간 무료로 대여해 사용한 이후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도 할 수 있다.앞서 롯데그룹은 남성 직원에 1개월 의무 육아휴직을 주는 제도를 도입했다. 여성 직원의 경우 출산 후 별도의 휴직계 제출 없이 자동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백화점도 올해 출산 임직원에 혜택을 늘렸다. 기존에 10만원이었던 출산축하금(첫째)을 100만원으로 상향했다.아울러 기혼 직원들의 난임 시술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난임 휴직을 새로 만들었다. 롯데백화점 제휴 리조트를 통해 1박 2일의 ‘태교 여행’도 지원한다.롯데월드타워·몰 전경(사진=롯데물산)
2024.02.20 I 김미영 기자
무제아트, 내달 2일까지 ‘앙투안 베코니에’ 첫 한국 전시
  • 무제아트, 내달 2일까지 ‘앙투안 베코니에’ 첫 한국 전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과 유럽 간의 문화 예술을 연결하는 아트 전시 에이전시 무제아트는 프랑스 작가 앙투안 베코니에(Antoine Becognee)의 전시를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청담동 유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앙투안 베코니에는 설치 작가 겸 조명 디자이너로, 파리시청 행사에 설치를 주관하고 유명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에서 팝업 전시를 진행하는 등 프랑스 파리를 베이스로 유럽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두로, 소더비 등에 출품되어 고가에 낙찰된 바 있으며, LVMH 파리 본사에도 그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작가의 작품은 ‘종이’라는 소재가 가지는 모든 시적인 요소들을 시각적인 요소들로 재구성하여 완성된다. 그는 종이만이 가질 수 있는 특성을 완벽하게 이용한다. 종이의 빛의 투과율, 반사율, 가벼움, 유연함 이 모든 것을 그만의 방법으로 컨트롤하여 어디서도 보지 못한 독특한 작품들을 만들어 내고, 그의 작품들을 단순화시킨 조명들을 인테리어 디자인의 한 부분인 조명으로 탄생시킨다. 또한 앙투안 베코니에으 작품은 ‘우리의 상처받은 것들이 모여 결국에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의 작품에서 주목할 만한 요소는 면직물로 된 종이에 칼로 깊게 잘라낸 부분들이다. 이는 작품을 입체적으로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칼로 만든 틈에서 빛이 새어 나와 빛과 어둠을 명확히 대비시킴으로써 빛의 조각을 아름답게 구현해 낸다. 결국 그의 작품은 현대인의 자화상을 상징하며 빛과 어둠이 혼재하는 우리들의 삶이 모여 완성되는 기념비적인 삶의 형태. 즉, 그가 말하는 ‘모뉴멍 (MONUMNENT)’을 의미한다.앙투안 베코니에는 “이번 서울 방문 동안에 서울의 문화, 건축물들을 통해 영감을 얻어 추후에 전시할 모뉴멍 시리즈의 서울 N1을 제작할 구상을 하고 있다”며 방한 계획을 밝혔다. 전시를 주관한 무제아트 민지은 대표는 “이번 전시는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적 차이를 뛰어넘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앙투안 베코니에와 지난 8개월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새롭게 구성한 결과물”이라며 “모뉴멍 시리즈의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젊은 날의 상처는 훗날 결국 빛을 발하게 해주는 아름다운 요소가 될 것’이라는 따스한 메시지에 ‘우리’라는 한국인 특유의 정서를 작품화해 개인의 상처들이 함께 빛날 때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민지은 무제아트 대표는 파리의 사립 종합 예술대학 에꼴 드 꽁데에서 미디어 아트를 전공하고 차석으로 졸업하고, 팔레 드 도쿄에서 진행된 신인 작가 6인 특별전에 참여해 프랑스 주요 예술 관계자들과 국제 무역 사업을 이끌어 왔다. 현재 한국과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속 작가들의 전시를 주관하고 있다.
2024.02.20 I 이윤정 기자
루이비통 등 명품 가격 연초부터 '꿈틀'…불가리 VIP혜택 종료 이목
  • 루이비통 등 명품 가격 연초부터 '꿈틀'…불가리 VIP혜택 종료 이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연초부터 해외 명품 브랜드 가격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새해에도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며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됐지만 2월과 3월 밸런타인·화이트데이와 입학·졸업 등 대목을 노린 행보로 풀이된다.더현대 서울 루이비통 매장(사진=현대백화점)19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제품인 ‘네오노에BB’ 가격을 기존 258만원에서 274만원으로 6.2% 인상했다. 불로뉴 제품은 314만원에서 330만원으로 5.1% 올랐다.다만 지난해 6월 984만원에서 1055만원으로 7.2% 인상했던 ‘카퓌신 MM’을 다시 1010만원으로 소폭 인하하며 대목을 겨냥했다. 지난해 812만원에서 878만원으로 8.1% 인상했던 ‘카퓌신 미니’ 역시 이번에 839만원으로 가격을 낮췄다.이에 앞서 다른 해외 명품 브랜드들도 연초 잇따라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은 지난달 초 주얼리와 시계 제품을 최대 5% 인상한 데 이어 이달 초 일부 뷰티 제품 가격도 최대 10% 인상하고 나섰다. 에르메스는 연초 ‘로얄(로퍼)’과 ‘오란(샌들)’ 등 신발 제품 가격을 각각 152만원에서 174만원, 245만원에서 352만원으로 인상했다. 또 인기 시계제품에 대해서도 지난해 17일 9~10% 인상하는 가격 조정을 단행했다.이밖에도 명품 시계 브랜드인 롤렉스는 새해 첫 날인 지난달 1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8% 안팎 인상했으며 주요 명품 주얼리 브랜드인 부쉐론과 티파니앤코 등도 각각 7%, 5% 안팎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다음달 중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명품 주얼리 브랜드인 불가리의 경우 최근 VIP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할인 혜택을 종료키로 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기도 하다. 누적 구매금액 7000만원 이상인 고객에 7%, 2억원 이상인 고객에겐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왔으나 최근 고객들에게 이같은 정책을 이달 중 종료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연된 연초효과에…회사채 슈퍼위크
  • 이연된 연초효과에…회사채 슈퍼위크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연초효과가 2월까지 이연되는 분위기 속에서 다음 주 AAA급에서 BBB급까지 20곳이 넘는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가 예상보다 빠르게 시작된 데다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면서다.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자 기업들도 서둘러 회사채 발행에 나서는 분위기다.◇ 회사채 21건, 자본성증권 2건…분주해진 발행시장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다음 주(19일~23일)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앞둔 기업은 오일허브코리아여수(A+), 에코프로(086520)(A/A-), KT(030200)(AAA), 두산에너빌리티(034020)(BBB+), 한화투자증권(003530)(AA-), 한국투자증권(AA), 대한항공(003490)(A-), 롯데웰푸드(280360)(AA), SK가스(018670)(AA-), HD현대(267250)(A+/A), LS(006260)(A+), 세아창원특수강(A+), 현대백화점(069960)(AA+), HL D&I(014790)(BBB+), SK(034730)(AA+),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A), 하이트진로(000080)(A+), SK매직(A+), 한국콜마(161890)(A), 대성에너지(117580)(A+), 현대코퍼레이션(011760)(A) 등 21곳이다. KB금융(105560)지주 신종자본증권(AA-), 롯데손해보험(000400) 후순위채(A-) 등 자본성증권 발행도 이어진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기업이 한 주간 수요예측에 나선다.오는 19일 가장 먼저 수요예측을 앞둔 기업은 오일허브코리아여수, 에코프로, KT, 두산에너빌리티, 한화투자증권이다.이중 에코프로는 1.5년물 600억원, 2년물 600억원으로 총 1200억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24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도 열어뒀다.발행 자금은 △채무상환자금 860억원 △타법인증권취득자금(지분출자) 143억원 △운영자금(대여금) 197억원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 소재인 니켈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신규 니켈 제련소에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대여금과 지분출자 형태로 투자금을 확보한다.최근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점도 호재로 꼽힌다. 지난 14일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에코프로의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높였다. 최근 전기차 판매 성장률 둔화로 단기 실적 악화 가능성이 확대됐지만, 중장기 실적 성장은 견조할 것이란 전망에서다.최상위 신용등급을 보유한 KT도 자금 조달에 나선다. KT는 2년물 500억원, 3년물 1000억원, 5년물 500억원으로 총 2000억원의 회사채를 찍어낼 예정이다.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계획이다.지난 14일 SK텔레콤에 이어 두번째로 발행되는 AAA등급 회사채다. 앞서 SK텔레콤이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원이 넘는 주문을 받은 만큼 KT도 무난히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크레딧 강세 흐름은 차주에도 이어질 것”한화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채도 활발한 발행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두 곳 모두 2·3년물로 총 1500억원을 발행한다. 각각 오는 19일, 20일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다.KB증권,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현대차증권 등 앞서 발행한 증권채들이 대부분 수요예측에서 발행 예정액의 2~6배에 달하는 주문을 받으며 증액 발행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 회사채에 대한 투자 수요는 충분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지난 1월 회사채 발행을 검토했으나 발행 계획을 철회한 바 있어 달라진 시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KB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롯데손해보험 후순위채 등 자본성증권 발행도 이어진다. 각각 2700억원, 800억원씩 조달하며, 4000억원, 1600억원까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할 예정이다.한편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2.9%)를 상회하는 3.1%로 집계됐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속도가 생각보다 더딘 것으로 확인되며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된 것이다.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경제지표 발표 시마다 시장 변동성 확대와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가 반복될 것”이라면서도 “금리 인하의 방향성 자체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크레딧 발행과 우호적 수급 영향으로 크레딧 강세 흐름은 차주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채권시장 관계자는 “발행 타이밍을 보고 있다가 설 연휴 이후 다급하게 수요예측 일정을 확정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며 “4월 총선 등 부동산 PF 관련 잡음이 발생하기 전에 서둘러 조달하자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2024.02.18 I 박미경 기자
‘환경덕후’ 임세미도 반한 화장품, ‘라로제’ 한국 상륙
  • ‘환경덕후’ 임세미도 반한 화장품, ‘라로제’ 한국 상륙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말로 자연을 사랑하는 ‘환경덕후’ 코스메틱인 것 같아요. 저도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았는데 소울메이트를 만난 기분이어서 감사하게 함께하게 됐어요.”모델로 발탁된 배우 임세미가 이렇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송한 브랜드, 프랑스 리얼 클린뷰티 브랜드 ‘라로제(La Rosee)’다. 프랑스 약국 수천 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 브랜드가 한국에 상륙했다. 화장품 성분은 물론 용기까지 환경을 염두에 둔 이 브랜드의 제품들은 1만원 중반~4만원 중반대인데다 리필형 선택지가 많아 가격 면에서도 합리적이다.왼쪽부터 라로제 창립자 콜린 베르트랑과 앰버서더 배우 임세미가 라로제 팝업스토어 앞에서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라로제)17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라로제는 최근 현대백화점 비클린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를 기념해 지난 15일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선 라로제 브랜드 창립자 콜린 베르트랑과 앰버서더 배우 임세미 등이 직접 참석해 기자간담회도 진행했다. 브랜드 스토리와 가치관을 알리기 위해서다.브랜드 창립자 콜린은 “한국 뷰티 시장은 세계적으로 우수하고 트렌디하다”며 “소비자들도 화장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라로제의 한국 시장 진출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더 많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라로제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접점을 넓히는 것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모델을 맡기 전 해외 직접구매(직구)로 라로제를 접했다는 임세미도 이 자리에서 브랜드 제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임세미가 화보 촬영에 함께 한 스태프들 150여명에 라로제 제품인 너리싱 스틱 립밤을 ‘내돈내산’으로 선물한 사실도 이 자리에서 전해졌다. 임세미는 “제가 써보니 너무 좋아서 스태프들에 선물했다”고 웃었다.‘라로제’는 프랑스 출신의 약사 콜린과 마오가 높은 천연 성분을 함유한, 순하고 진정성 있는 화장품을 목표로 2015년 설립했다. 라로제는 프랑스어로 ‘아침 이슬’을 의미하며 깨끗하고 맑은 브랜드의 철학과 고객 가치를 브랜드 이름에 담았다. 현재 프랑스 약국 약 9000곳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프랑스 약국 브랜드 전체 시장에서 4위다. 라로제의 모든 제품엔 자연유래성분 95% 이상이 함유돼 있다. 우려되는 유해 성분은 전혀 쓰지 않는다. 또한 재활용된 또는 재활용 가능한 용기를 사용해 지구의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동참한다. 콜린은 “우리 제품의 용기는 100% 재활용이 가능하고 95% 이상의 제품이 생분해된다”고 했다. 이어 “제품의 4분의 1은 리필형을 제공하고, 유리용기는 최대한 가볍게 만들어 용량을 줄였다”고 했다.라로제는 이달부터 현대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비클린’에서 팝업을 진행한다. ‘비클린’은 친환경 가치와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하는 클린&웰니스 뷰티 편집샵이다. 15~21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 22~28일까지 판교점, 2월 29일~3월 6일까지 더현대 여의도에서 팝업을 연다. 라로제 제품을 사용해보고 있는 배우 임세미(사진=김미영 기자)
2024.02.17 I 김미영 기자
프랑스 클린뷰티 브랜드 '라로제', 한국 시장 진출
  • 프랑스 클린뷰티 브랜드 '라로제', 한국 시장 진출
  • 라로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프랑스 클린뷰티 브랜드 라로제(La Rosee)가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라로제는 지난 15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비클린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라로제 브랜드 창립자 콜린 베르트랑과 앰버서더 배우 임세미 등이 참석해 브랜드 스토리와 가치관에 대해 설명했다.프랑스어로 ‘아침 이슬’을 의미하는 라로제는 프랑스 출신 약사 콜린과 마오가 지난 2015년 천연성분을 활용해 순하고 진정성 있는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설립한 클린 뷰티 브랜드다. 현재 프랑스 약국 9000곳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프랑스 약국 브랜드 전체 시장 4위를 달성했다. 브랜드 창립자 콜린은 “제품의 모든 성분을 공개하는 투명한 경영 전략이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라로제 모든 제품은 자연유래성분 95% 이상을 함유하고 유해 성분은 모두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 재활용 가능한 용기를 사용해 지구의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동참하며 어린이 식수 지원, 나무 심기, 비영리 단체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라로제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달 현대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비클린’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비클린은 친환경 가치와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하는 클린&웰니스 뷰티 편집샵이다. 라로제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을 시작으로 판교점, 더현대 여의도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라로제는 뷰티컬리에 입점하며 향후 올리브영 등 소비자 접점을 본격 확대한다는 전략이다.콜린은 “한국 뷰티 시장은 세계적으로 우수하고 화장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한국 시장 진출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라로제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6 I 문다애 기자
계약 1년 남은 현대百 디큐브시티점, 영업 종료냐 연장이냐
  • 계약 1년 남은 현대百 디큐브시티점, 영업 종료냐 연장이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서울 구로구에서 운영 중인 디큐브시티점이 내년 6월 임대차계약 종료를 앞두고 계약 연장과 종료의 갈림길에 섰다. 현대백화점은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건물 소유주인 이지스자산운용은 오피스 공간으로 바꿔 수익 제고를 구상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다.15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과 이지스자산운용 측은 현재 내년 임대차계약 연장 여부를 위한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계약 종료 1년 남은 시점부터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한다”며 “현대백화점과 이지스자산운용 측은 입장 차가 큰 상황이라 지금도 논의 중으로 안다”고 말했다.앞서 현대백화점은 ‘디큐브백화점 신도림점’을 2015년 ‘디큐브시티점’으로 새단장한 뒤 이듬해 ‘가족 문화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리모델링했다. 신도림은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이 위치한 서울 서부권의 핵심지역으로 일일 유동인구가 10만명을 훌쩍 넘는 매력적인 입지란 판단에서다. 임대차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그런데 국내 최대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지난 2022년 6월 퍼시픽자산운용으로부터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을 인수하면서 디큐브시티점의 존속 여부에 물음표가 붙었다. 이지스자산운용 측은 인수 후 백화점 시설을 오피스로 변경하겠단 의사를 현대백화점 측에 전했다.업계 다른 관계자는 “이지스자산운용 측에선 백화점보다 오피스 공간으로 바꾸면 수익성이 제고될 것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현대백화점과의 임대료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포석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도변경을 신청하면 현대백화점과의 협상 판도가 확 바뀔 수 있다”고 예상했다.실제로 신도림역 부근 오피스 수요는 꾸준하단 게 부동산업계 전언이다.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2021년에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 호텔도 오피스도 바꾼 뒤로 공실이 없어졌다”며 “디큐브시티 인근에 대형 사무실이 부족해 수요가 꾸준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인근 테크노마트도 판매시설은 영업 실적이 좋지 않지만 업무 시설 공실률은 3% 미만에 그친다”고 전했다.현대백화점 측은 재계약을 통한 영업 연장을 바라고 있다. 다만 양측은 임대차계약 관련해 기밀유지협약을 맺은 상태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백화점업계 관계자는 “디큐브시티점이 수익성이 높은 점포는 아니지만 손해를 보는 곳도 아니다”며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 현재 입점한 매장 등에도 철수 등 준비시간을 줘야 하기 때문에 가능한 협상을 서두르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사진=현대백화점)
2024.02.15 I 김미영 기자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도어, 현대百 판교점 '비클린'에서 팝업 오픈
  •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도어, 현대百 판교점 '비클린'에서 팝업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친환경 비건 뷰티 바디케어 브랜드 디어도어(Dear Doer)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판교 현대백화점 비클린 매장에서 컬러풀 비건을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디어도어)디어도어가 준비한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디어도어만의 독창적인 향(△더히든 △브레이크 △대즐링 △필잇업 △허그미)을 담은 바디스크럽 5종, 팝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 캔타입의 바디워시, 바디로션 등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그 중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더히든 바디스크럽은 화해 뷰티어워드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으로, 미세한 화산석 입자와 안데스트레살솔트가 피부 구석구석 쌓인 각질을 꼼꼼하게 케어해 오돌토돌한 닭살 피부를 실크처럼 매끄럽게 만들어준다. 브레이크 바디스크럽은 안데스트레살솔트 입자가 모공 표면의 굳은 각질을 탈락시키고 숯가루가 과다 분비된 피지를 흡착해 고민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로 만들어주는 프레시 바디 스크럽이다. 대즐링 바디스크럽은 부드러운 포도씨 가루가 들뜬 각질을 케어하고 수분을 머금은 셀룰로오스가 칙칙한 피부톤을 밝고 맑게 케어해주는 스크럽이다.디어도어 관계자는 “이번 디어도어 팝업스토어가 열린 ‘비클린’은 현대백화점을 대표하는 클린&웰니스 뷰티 편집샵으로, 현대백화점이 직접 큐레이션 한 클린 뷰티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특별 구매 프로모션과 이벤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디어도어는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브랜드로 프랑스 이브 비건을 인정받은 바디 케어 브랜드다.
2024.02.15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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