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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십자는 연기’…신약 미국 FDA 허가노리는 메지온, 한미약품은?
-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GC녹십자 혈액분획제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가 연기되며, 올해 FDA 승인이 기대됐던 다른 국산 신약의 허가진행 상황에 관심이 쏠린다. 녹십자 신약 허가 지연의 원인이 된 ‘현장 실사’는,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다른 국산 신약들에도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GC녹십자, ‘현장 실사’ 거쳐야지난 28일 GC녹십자는 FDA로부터 면역글로불린 제제 ‘ALYGLO(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10%)’의 품목허가 신청서(BLA)에 대한 ‘검토완료서한(CRL, Complete Response Letter)’을 수령했다고 28일 밝혔다. CRL은 FDA가 의약품 허가 신청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회사에 보내는 보완요청공문이다. 앞서 녹십자는 지난해 2월 FDA에 BLA를 제출했다.허가가 미뤄진 이유는 FDA가 생산시설에 대한 현장 실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후 현장 실사가 언제 이뤄질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FDA가 현장 실사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4분기 FDA 비대면 실사를 진행했다. 그 후 FDA가 현장 실사를 한 번 더 하고 싶다는 의견을 준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실사 계획은 잡히지 않았다. (현장 실사 시점은) 우리가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GC녹십자 혈액분획제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가 연기되며, 올해 FDA 승인이 기대됐던 다른 국산 신약 상황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연합뉴스)현장 실사 일정을 구체적으로 예상할 수 없는 데는 FDA의 최근 지침이 배경에 자리한다. 지난 1월 FDA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해외 실사와 감시 할당 계획 등 심사 활동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감염 우려가 있는 상황을 피하겠다는 것이다. FDA는 의약품 허가 신청이 들어오면 의약품의 생산시설에 대한 현장 실사를 거친 후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FDA의 현장 실사 지연 움직임은, 올해 허가가 예상됐던 국산 신약들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메지온(140410)의 단심실증 환자 치료제 ‘쥴비고(성분명 유데나필)’, 한미약품(128940)의 비소세포폐암 신약 ‘포지오티닙’과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 등이 올해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대표적인 신약이다.◇메지온·한미약품도 현장 실사 일정은 아직지난해 3월 유데나필 허가신청을 제출해 오는 3월 26일을 예상 승인 시점으로 밝혀왔던 메지온은 아직 FDA 실사 일정을 통보받지 못한 상태다. 메지온 관계자는 “(실사 관련) 아직 FDA로부터 어떠한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 곧 일정 통보가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데나필 원료 생산은 폴란드 폴파마(Polpharma), 제재 합성은 캐나다 할로(Halo Pharma)사가 담당한다.한미약품도 FDA 현장 실사 관문이 남아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12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 품목허가 신청서를 FDA에 제출했다. 지난달 FDA가 신청서를 승인하고 공식 검토에 들어갔다. 오는 11월 24일 안에 최종 허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아직 실사 절차는 남아 있다. 다만 신청서를 접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실사 지연 여부는 판단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한미약품의 또 다른 신약 롤론티스도 실사를 다시 거쳐야 한다. 롤론티스는 허가 신청을 한 번 했던 의약품이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2019년 롤론티스 허가 신청을 제출했다. 그러나 이후 코로나로 평택에 있는 한미약품 바이오 플랜트에 대한 현장 실사가 미뤄져 왔다. 지난해 6월 실사가 이뤄졌지만, 롤론티스를 제조하는 미국 위탁생산(CMO) 업체 아지노모토 제조시설 결함이 발견되면서 허가가 불발됐다.한미약품 관계자는 “롤론티스는 빠르면 1분기 중 재신청 예정”이라며 “재신청할 시에도 현장 실사를 다시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롤론티스 원액은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 플랜트에서, 완제 충전은 아지노모토에서 각각 생산된다.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비대면 실사도 이뤄지고는 있으나, 신약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현장 실사가 이뤄져야 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허가가 지연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다만 얼마나 생산 시설 데이터 준비를 잘 했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다. 조금이라도 미비한 점이 발견되면 허가가 쭉 밀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미국이 코로나 방역 조치 빗장을 풀고 있기는 하지만, 현장 실사와 심사가 코로나 이전처럼 바로 정상화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내다봤다.일단 기업들은 FDA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실사를 제때 받을수 있도록 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메지온 관계자는 “FDA와 협의 중이다. 조만간 현장 실사 일정에 대한 통보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현장 실사를 위해 FDA와 긴밀하게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차움 이윤경 교수팀, NK세포 활성도와 염증과의 관련성 밝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라이프센터 차움(원장 이동모) 디톡스슬리밍센터 이윤경 교수와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팀이 NK세포 활성도와 염증표지자의 상관관계를 밝혀냈다.이번 연구는 면역력과 염증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면역력의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NK세포 활성도(NKA, Natural Killer Cell Activity)와 다양한 염증 지표 관련성을 평가했다.연구팀이 7,03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NK세포 활성도가 낮을수록 백혈구와 호중구 수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림프구 수는 서서히 감소했다. 또 염증 지표인 ESR(적혈구침강속도), CRP(급성단백수치)가 증가하였고 호중구 대 림프구의 비율(Neutrophil-to-lymphocyte ratio, NLR)3은 수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런 현상은 NK세포 활성도가 정상 이하(<500pg/mL이하))에서 뚜렷하며, 매우 낮은 군(<100pg/mL이하)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NK세포 활성도가 낮을수록 체내의 염증반응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연구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3~6개월간 같은 방법으로 1005명을 대상으로 추적 검사를 실시했다. 1005명의 NK세포 활성도 수치는 추적 후에도 분포 변화가 적었다. 하지만 이전 검사 수치와 비교해 NK세포 활성도가 높아진 경우에는 백혈구와 호중구 및 NLR 수치는 감소했고 림프구 수는 증가했다. NK세포 활성도가 낮아진 경우 이와 상반된 결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NK세포 활성도에 따른 염증 지표 수치(WBC:백혈구 수치, NLR:호중구 대 림프구의 비율, CRP:급성단백수치, ESR:적혈구침강속도)차움 이윤경 교수는 “NK세포 활성도가 낮은 그룹은 염증 수치가 높고, NK세포 활성도가 올라가면 염증 수치가 떨어지는 것을 연구 결과로 알 수 있었다” 며 “암과 코로나를 포함한 바이러스를 공격해 없애는 면역세포인 NK세포의 관리가 중요한 만큼 꾸준하고 적극적인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한 NK세포 관리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또 “부종이나 열감, 통증, 알러지와 같은 만성 염증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적극적인 면역 검사와 체계적인 염증 관리를 하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MDPI(Multidisciplinary Digital Publishing Lab)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Diagnostics에 게재됐다.
- [재송]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대신증권(003540)=자기주식 15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 취득예정금액은 244억5000만원△일성건설(013360)=천안시 문화동 주상복합 신축사업에 대한 공사를 지난 25일 수주. 계약금액은 731억86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1.44%. 계약상대는 주식회사 두원파트너스.△일진머티리얼즈(020150)=정병국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대표이사가 양점식·정병국에서 양점식으로 변경. △우진플라임(04980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1.16%이며 배당금 총액은 10억원. 배당기준일은 지난 1월 1일.△대신증권(003540)=보통주 1주당 1400원, 우선주 1주당 14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일성신약(003120)=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1.0%, 배당금총액은 11억5032만6000원.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SIMPAC(009160)=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3.1%, 배당금 총액은 111억7212만8600원.△삼성전기(009150)=자회사인 삼성전기 베트남 법인에 패키지기판 투자재원으로 3211억2090만원을 대여.△이구산업(025820)=주당 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14%, 배당금 총액은 16억7203만9450원.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성신양회(004980)=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2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17%, 우선주 1.34%. 배당금 총액은 50억693만650원.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남성(004270)=주당 25원을 현금 결산배당하기로 결정. 시가배당율은 0.80%, 배당금총액은 7억8306만2175원.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현대중공업(329180)=지난달(1월) 실적을 6499억3900만원으로 공시. 전기(9551억300만원) 대비 31.95% 줄어들고, 전년 동기(6299억9700만원)보다는 3.17% 는 수치.△S-Oil=보통주 1주당 2800원을, 우선주 1주당 2825원을 현금 결산배당하기로 결정.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3.2%, 우선주 5.0%. 배당금총액은 3260억7373만5375원.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한국조선해양(009540)=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달(1월) 실적을 3233억5500만원으로 공시. 전기(3776억3700만원) 대비 14.37% 줄어들고, 전년 동기보다는 12.32% 줄어든 수치.△DSR(155660)=보통주 1주당 50원을 현금 결산배당하기로 결정. 시가배당율은 0.9%, 배당금총액은 8억원.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파커스(065690)=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카스(0169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7% 늘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15.2% 증가한 1606억원.△신흥에스이씨(2438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6% 증가.△와이더플래닛(3218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55억원으로 전년 대비 35.8% 증가.△멀티캠퍼스(067280)=삼성전자와 461억원 규모의 청년 소프트웨어(S/W)아카데미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삼일기업공사(00229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글로벌텍스프리(2046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증가.△대양전기공업(10838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4억원으로 전년 대비 54.7% 감소.△파커스(06569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강원에너지(114190)=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디와이피엔에프(1044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8억원으로 전년 대비 88.7% 감소. 매출액은 53.1% 줄어든 996억원.△국보디자인(066620)=보통주 1주당 34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1.61%다. 배당금총액은 23억원.△마이더스AI(2228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3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 매출액은 836% 늘어난 770억원. 당기순손실은 103억원으로 전년보다 15% 감소.△에스에이엠티(03133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42억원으로 전년 대비146.6% 증가.△국일제지(07813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59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 매출액은 4.6% 줄어든 955억원.△시스웍(2696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 매출액은 13.4% 줄어든 170억원.△아셈스(1364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 매출액은 23.4% 늘어난 420억원.△올리패스(2444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251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 매출액은 70.2% 감소한 8억5178만원.△장원테크(17488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95억원으로 전년 대비 51.1% 감소. 매출액은 56% 늘어난 747억원.△에이티세미콘(08953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95억원으로 전년 107% 증가. 매출액은 전년보다 13% 늘어난 1461억원.△신화콘텍(1872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1억원으로 전년비 247% 증가. 매출액은 1% 감소한 439억원.△COWON(05600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62억원으로 전년 대비 73.6% 증가. 매출액은 65.7% 줄어든 68억원.△원익피앤이(13139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5% 감소. 매출액은 38.2% 늘어난 1764억원으로 집계.△포인트모바일(3180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전년 대비 6510% 증가. 매출액은 61.6% 늘어난 791억원.△톱텍(10823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873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 매출액은 48.8% 줄어든 1648억원이다△KH바텍(0607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69억원으로 전년비 663.1% 증가. 매출액은 83.6% 증가한 3398억원. 당기순이익은 33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알체라(3478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 매출액은 119% 증가한 100억원.△나노(18779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억7668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매출액은 8% 늘어난 513억원.△CSA 코스믹(083660)=마케팅비 대납지급을 위해 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엠에스오토텍(1230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9% 증가.매출액은 25.8% 증가한 1조5305억원.△푸른기술(0949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억7728만원으로 전년 대비 73.9% 증가. 매출액은 30.2% 증가한 308억원.△GH신소재(13050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 매출액은 12% 늘어난 667억원.△제이앤티씨(2042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 매출액은 41.7% 감소한 2026억원.△실리콘투(257720)=구주 및 신주(제3자배정 유상증자) 취득 방식으로 50억7만2828원에 한터글로벌 주식 9만1277주를 취득키로 결정.△에프엔씨엔터(1739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43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 매출액은 1% 늘어난 735억원.△이상네트웍스(0800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7.7% 증가. 매출액은 전년보다 29.3% 증가한 572억원.△상보(027580)=종속회사 상보신재료(소주)유한공사의 지분 100%를 307억원에 중국 강소쟈허상보신재료과기유한회사에 양도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KD(04418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14억원으로 전년 대비 38.7% 증가. 매출액은 7% 감소한 199억원.△모비스(2500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3억원으로 전년 대비 239% 증가.매출액은 10% 늘어난 152억원.△대원산업(0057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01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 매출액은 19% 늘어난 7626억원.△디티앤씨(1872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0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매출액은 15.8% 늘어난 978억원.△하나기술(29903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 매출액은 28.3% 늘어난 1130억원.△글로본(0196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71억원으로 전년 대비 64.6% 증가. 매출액은 41.8% 늘어난 60억원.△한국정보통신(025770)=인터넷으로 사업자의 입출금 및 세무관리 등 종합 ERP(전사적자원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가칭 이지샵주식회사를 분할 신설.△와이제이엠게임즈(19325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2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 매출액은 26.5% 늘어난 384억원.△초록뱀미디어(0478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매출액은 221% 늘어난 1500억원.△연이비앤티(0907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 증가. 매출액은 30.5% 감소한 1857억원.△일승(33343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5% 감소. 매출액은 12.9% 증가한 419억원.△제테마(216080)=5520억원 규모의 ‘제테마 더 톡신’ 공급계약을 화둥 메디컬 에스테틱 바이오테크놀로지(HUADONG MEDICAL AESTHETICS BIOTECHNOLOGY)와 체결.△케이옥션(102370)=156억원 규모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10-10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양수하기로 결정.△티사이언티픽(057680)=신사업 투자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보유 중인 360억원 규모의 빗썸코리아의 지분을 양도하기로 결정. 양도금액은 총자산 대비 33.11%에 해당.△로스웰(9002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25억원으로 전년 대비 30.3% 감소. 매출액은 49.1% 줄어든 295억원.△로스웰(900260)=자회사 양주보싱테크놀로지발전유한회사의 지난해 영업손실이 1억3897만원이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0% 감소한 0원.△아이씨케이(068940)=51억원 규모의 IC카드자재 공급 계약을 KB국민카드와 체결.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8.3%에 해당.△아스타(2467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35억원으로 전년 대비 42.5% 증가. 매출액은 103.2% 늘어난 26억원.△제노포커스(1874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3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 매출액은 38% 늘어난 259억원.△로스웰(900260)=자회사 강소로스웰전기유한회사의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30억원으로 전년 대비 95.3% 감소. 매출액은 50.6% 줄어든 295억원.△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달 17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바 있음.△휴마시스(205470)=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1.2%. 배당금총액은 68억원.△티엘아이(0628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9% 감소. 매출액은 16.1% 감소한 308억원.△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BNGT에 대해 상장폐지 여부의 건을 심의한 결과 개선기간 6개월을 부여한다고 공시.△제일바이오(0526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7억원으로 전년 대비 249.3% 증가. 매출액은 전년보다 11% 감소한 169억원으로 집계.△아이윈(090150)=사업 다각화를 위해 404억원 규모의 폴라리스웍스(123010) 지분을 폴라리스오피스 외 6인으로부터 양수하기로 결정.△지티지웰니스(219750)=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지정 또는 상장폐지사유발생 공시에서 최근 4사업연도의 영업손실을 확인했다”며 “관리종목사유 추가지정이 우려된다”고 설명.
-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대신증권(003540)=자기주식 15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 취득예정금액은 244억5000만원△일성건설(013360)=천안시 문화동 주상복합 신축사업에 대한 공사를 지난 25일 수주. 계약금액은 731억86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1.44%. 계약상대는 주식회사 두원파트너스.△일진머티리얼즈(020150)=정병국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대표이사가 양점식·정병국에서 양점식으로 변경. △우진플라임(04980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1.16%이며 배당금 총액은 10억원. 배당기준일은 지난 1월 1일.△대신증권(003540)=보통주 1주당 1400원, 우선주 1주당 14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일성신약(003120)=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1.0%, 배당금총액은 11억5032만6000원.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SIMPAC(009160)=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3.1%, 배당금 총액은 111억7212만8600원.△삼성전기(009150)=자회사인 삼성전기 베트남 법인에 패키지기판 투자재원으로 3211억2090만원을 대여.△이구산업(025820)=주당 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14%, 배당금 총액은 16억7203만9450원.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성신양회(004980)=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2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17%, 우선주 1.34%. 배당금 총액은 50억693만650원.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남성(004270)=주당 25원을 현금 결산배당하기로 결정. 시가배당율은 0.80%, 배당금총액은 7억8306만2175원.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현대중공업(329180)=지난달(1월) 실적을 6499억3900만원으로 공시. 전기(9551억300만원) 대비 31.95% 줄어들고, 전년 동기(6299억9700만원)보다는 3.17% 는 수치.△S-Oil=보통주 1주당 2800원을, 우선주 1주당 2825원을 현금 결산배당하기로 결정.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3.2%, 우선주 5.0%. 배당금총액은 3260억7373만5375원.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한국조선해양(009540)=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달(1월) 실적을 3233억5500만원으로 공시. 전기(3776억3700만원) 대비 14.37% 줄어들고, 전년 동기보다는 12.32% 줄어든 수치.△DSR(155660)=보통주 1주당 50원을 현금 결산배당하기로 결정. 시가배당율은 0.9%, 배당금총액은 8억원.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파커스(065690)=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카스(0169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7% 늘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15.2% 증가한 1606억원.△신흥에스이씨(2438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6% 증가.△와이더플래닛(3218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55억원으로 전년 대비 35.8% 증가.△멀티캠퍼스(067280)=삼성전자와 461억원 규모의 청년 소프트웨어(S/W)아카데미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삼일기업공사(00229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글로벌텍스프리(2046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증가.△대양전기공업(10838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4억원으로 전년 대비 54.7% 감소.△파커스(06569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강원에너지(114190)=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디와이피엔에프(1044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8억원으로 전년 대비 88.7% 감소. 매출액은 53.1% 줄어든 996억원.△국보디자인(066620)=보통주 1주당 34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1.61%다. 배당금총액은 23억원.△마이더스AI(2228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3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 매출액은 836% 늘어난 770억원. 당기순손실은 103억원으로 전년보다 15% 감소.△에스에이엠티(03133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42억원으로 전년 대비146.6% 증가.△국일제지(07813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59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 매출액은 4.6% 줄어든 955억원.△시스웍(2696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 매출액은 13.4% 줄어든 170억원.△아셈스(1364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 매출액은 23.4% 늘어난 420억원.△올리패스(2444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251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 매출액은 70.2% 감소한 8억5178만원.△장원테크(17488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95억원으로 전년 대비 51.1% 감소. 매출액은 56% 늘어난 747억원.△에이티세미콘(08953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95억원으로 전년 107% 증가. 매출액은 전년보다 13% 늘어난 1461억원.△신화콘텍(1872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1억원으로 전년비 247% 증가. 매출액은 1% 감소한 439억원.△COWON(05600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62억원으로 전년 대비 73.6% 증가. 매출액은 65.7% 줄어든 68억원.△원익피앤이(13139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5% 감소. 매출액은 38.2% 늘어난 1764억원으로 집계.△포인트모바일(3180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전년 대비 6510% 증가. 매출액은 61.6% 늘어난 791억원.△톱텍(10823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873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 매출액은 48.8% 줄어든 1648억원이다△KH바텍(0607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69억원으로 전년비 663.1% 증가. 매출액은 83.6% 증가한 3398억원. 당기순이익은 33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알체라(3478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 매출액은 119% 증가한 100억원.△나노(18779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억7668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매출액은 8% 늘어난 513억원.△CSA 코스믹(083660)=마케팅비 대납지급을 위해 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엠에스오토텍(1230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9% 증가.매출액은 25.8% 증가한 1조5305억원.△푸른기술(0949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억7728만원으로 전년 대비 73.9% 증가. 매출액은 30.2% 증가한 308억원.△GH신소재(13050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 매출액은 12% 늘어난 667억원.△제이앤티씨(2042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 매출액은 41.7% 감소한 2026억원.△실리콘투(257720)=구주 및 신주(제3자배정 유상증자) 취득 방식으로 50억7만2828원에 한터글로벌 주식 9만1277주를 취득키로 결정.△에프엔씨엔터(1739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43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 매출액은 1% 늘어난 735억원.△이상네트웍스(0800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7.7% 증가. 매출액은 전년보다 29.3% 증가한 572억원.△상보(027580)=종속회사 상보신재료(소주)유한공사의 지분 100%를 307억원에 중국 강소쟈허상보신재료과기유한회사에 양도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KD(04418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14억원으로 전년 대비 38.7% 증가. 매출액은 7% 감소한 199억원.△모비스(2500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3억원으로 전년 대비 239% 증가.매출액은 10% 늘어난 152억원.△대원산업(0057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01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 매출액은 19% 늘어난 7626억원.△디티앤씨(1872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0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매출액은 15.8% 늘어난 978억원.△하나기술(29903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 매출액은 28.3% 늘어난 1130억원.△글로본(0196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71억원으로 전년 대비 64.6% 증가. 매출액은 41.8% 늘어난 60억원.△한국정보통신(025770)=인터넷으로 사업자의 입출금 및 세무관리 등 종합 ERP(전사적자원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가칭 이지샵주식회사를 분할 신설.△와이제이엠게임즈(19325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2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 매출액은 26.5% 늘어난 384억원.△초록뱀미디어(0478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매출액은 221% 늘어난 1500억원.△연이비앤티(0907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 증가. 매출액은 30.5% 감소한 1857억원.△일승(33343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5% 감소. 매출액은 12.9% 증가한 419억원.△제테마(216080)=5520억원 규모의 ‘제테마 더 톡신’ 공급계약을 화둥 메디컬 에스테틱 바이오테크놀로지(HUADONG MEDICAL AESTHETICS BIOTECHNOLOGY)와 체결.△케이옥션(102370)=156억원 규모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10-10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양수하기로 결정.△티사이언티픽(057680)=신사업 투자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보유 중인 360억원 규모의 빗썸코리아의 지분을 양도하기로 결정. 양도금액은 총자산 대비 33.11%에 해당.△로스웰(9002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25억원으로 전년 대비 30.3% 감소. 매출액은 49.1% 줄어든 295억원.△로스웰(900260)=자회사 양주보싱테크놀로지발전유한회사의 지난해 영업손실이 1억3897만원이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0% 감소한 0원.△아이씨케이(068940)=51억원 규모의 IC카드자재 공급 계약을 KB국민카드와 체결.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8.3%에 해당.△아스타(2467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35억원으로 전년 대비 42.5% 증가. 매출액은 103.2% 늘어난 26억원.△제노포커스(1874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3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 매출액은 38% 늘어난 259억원.△로스웰(900260)=자회사 강소로스웰전기유한회사의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30억원으로 전년 대비 95.3% 감소. 매출액은 50.6% 줄어든 295억원.△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달 17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바 있음.△휴마시스(205470)=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1.2%. 배당금총액은 68억원.△티엘아이(0628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9% 감소. 매출액은 16.1% 감소한 308억원.△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BNGT에 대해 상장폐지 여부의 건을 심의한 결과 개선기간 6개월을 부여한다고 공시.△제일바이오(0526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7억원으로 전년 대비 249.3% 증가. 매출액은 전년보다 11% 감소한 169억원으로 집계.△아이윈(090150)=사업 다각화를 위해 404억원 규모의 폴라리스웍스(123010) 지분을 폴라리스오피스 외 6인으로부터 양수하기로 결정.△지티지웰니스(219750)=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지정 또는 상장폐지사유발생 공시에서 최근 4사업연도의 영업손실을 확인했다”며 “관리종목사유 추가지정이 우려된다”고 설명.
- 간암, 면역항암치료 최적화 '유전체 특성' 규명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치료가 어려운 간세포암에서 면역항암치료 효과를 높일 길이 발견됐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백용한 교수,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홍정용 교수팀은 간암 환자에서 면역관문 억제제 반응성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체 특성을 규명했다고 8일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의 지원을 받아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와 소화기내과의 공동연구로 수행한 것으로, 국제 저명 학술지 ‘Genome Medicine’ 최근호에 실렸다.간세포암은 일차 악성 간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세계적으로 암 관련 사망률의 네 번째 주요 원인이며 특히 아시아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항암치료제인 펨브롤리주맙은 간세포암의 2차 치료제로서 승인을 받았으나, 치료제의 반응을 예측하기 위한 예측 가능하고 신뢰성 있는 가늠자 (바이오마커) 의 식별은 임상 현장의 숙제로 여전히 남아 있다.연구팀은 반응군과 비반응군을 구별할 수 있는 예측 가늠자의 식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펨브롤리주맙을 투여받은 간세포암 환자 60명에 대한 통합 유전체 분석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의 암 조직 일부를 떼어내 전체엑솜염기서열(WES), RNA염기서열 및 단일세포유전체를 분석해 환자의 종양미세환경 등 유전체 특성을 밝혔다.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면역항암치료의 효과가 달리 나타나는 근본 원인을 찾고, 환자들의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치료 가늠자를 찾기 위해서다.연구팀은 이들 환자의 유전체를 초정밀 분석 결과를 토대로 환자들의 치료 과정을 관찰해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살폈다. 연구팀에 따르면 면역항암치료를 받은 60명의 간세포암 환자 중 치료에 반응을 보인 환자는 6명으로 전체 반응률은 10% 였다. 임상병리학적 분석을 통해 여성과 면역치료제의 표적인PD-L1 유전자 보유, 낮은 호중구 대 림프구 비율 (neutrophil-to-lymphocyte ratio, NLR)이 면역 치료에 반응하는 요인으로 확인됐다. 반면에 비반응군에서는 CTNNB1유전자의 체세포 돌연변이와 MET 유전자 증폭이 발견돼 차이를 보였다. 여기서 나아가 RNA 염기서열 분석 결과를 통해서는 T 세포 수용체(TCR) 신호 활성화를 통한 T세포 독성(cytotoxicity)의 수준 증가가 면역치료 반응을 유도하는 요소로 밝혀졌다. 치료 전 후 말초혈액단핵세포(PBMC) 10개의 단세포 염기서열 분석 결과, 면역 항암치료에 부분적 반응 또는 안정적 반응을 보인 환자는 세포독성 CD8+ T 세포가 증가하는 반면, 비반응 환자의 경우는 CD14+ 및 CD16+ 단핵구와 호중구 관련 경로의 활성화가 증가했다. 이를 종합해 연구팀은 종양 침윤성 세포독성 T세포가 풍부하며, 활성화된 순환 CD8+ T세포가 증가한 경우, 호중구 관련 표지자가 적을수록 면역항암치료에 보다 최적화된 조건이라고 평가했다.백용한 연구책임교수는 “암환자 개개인의 종양 조직 자체의 특성과 함께 환자의 면역세포, T 세포의 성질이나 분포 역시 면역치료에 대한 반응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연구” 라고 말했다.더불어 박준오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이번 연구결과는 앞으로 기존 면역치료제에 불응하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면역치료법을 발굴하는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 이달 분양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화건설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을 이달 분양한다.한화건설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에서 분양하는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 아파트 투시도.(자료=한화건설)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은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 동, 전용면적 74~104㎡ 1849가구 규모 아파트다. 전용면적과 평면별로 △74㎡ A형 246가구 △74㎡ B형 49가구 △84㎡ A 896가구 △84㎡ B형 366가구 △104㎡형 292가구가 공급된다. 청주 서원구에서 가장 큰 단지다.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은 14일 특별공급 신청을, 15일과 16일 각각 해당 지역, 기타 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2순위 청약 신청은 17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정당계약은 다음 달 14~26일이다.아파트에선 모충로, 청남로 등을 통해 청주 각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홈플러스, 육거리시장, CGV, 청주종합운동장, 청주 예술의 전당 등 인근 생활·문화시설도 잘 갖춰졌다. 단지 바깥으론 청주 최대 도시공원인 매봉공원이 들어선다. 주변 교육시설론 모충초와 운호중·고, 충북여중·고 등이 학군을 이루고 있다.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은 한화건설이 청주에선 처음으로 선 보이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다. 한화건설은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각 가구를 4베이나 5베이로 설계해 통풍·채광 효과를 높였다. 안방 드레스룸과 현관 창고, 펜트리 등이 설치되는 만큼 실내 공간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론 테마놀이터와 주민 운동공간, 애견 놀이터, 텃밭 정원, 스터디룸,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실내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한화 포레나 청주매봉 실물 모델하우스는 당첨자에 한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 패닉 빠진 제약바이오주...반등 이끌 구세주는?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지난해 이어 올해 역시 제약바이오주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썩 좋지 못하다. 오미크론 여파로 연일 최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테마주로 꼽히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 회계 이슈와 신라젠(215600) 상장폐지 결정 등의 영향으로 바이오 투심이 악화되면서 바이오 K-뉴딜지수도 사상 첫 2000선이 붕괴됐다. 전문가들은 올해는 코로나 모멘텀 보다는 신약 임상 모멘텀이 있는 개별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한다.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기업들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다면 올해는 신약개발 임상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다수 기업들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 결과를 기다리거나 신청할 예정이고, 임상 2상 및 3상 결과를 발표하는 기업들도 여럿이다.먼저 가장 주목받는 기업은 한미약품(128940)이다. 지난해 매출 1조2061억원, 영업이익 127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1%, 160.1% 성장한 한미약품은 올해 다수 신약 FDA 허가 이슈와 임상 결과 발표가 예정돼있다. 국산 33호 신약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 FDA BLA(생물의약품허가)를 올해 재신청할 계획이다. 지난해 FDA 측으로부터 최종보완요구서(CRL)를 받았고, 보완서류를 완료한데 따른 것이다. 한미약품 롤론티스.(사진=한미약품)롤론티스 외에도 폐암치료제 포지오티닙은 지난해 4분기 FDA 조건부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올해 상반기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도 영국의약품청으로부터 ILAP 지정을 받아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졌다. ILAP은 혁신의약품 상업화를 앞당기고 환자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포지오티닙, 롤론티스 FDA 승인과 오락솔 영국 상용화가 된다면 국산 신약의 미국 FDA 승인 및 해외 진출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유한양행(000100) 레이저티닙도 올해 FDA 조건부허가 신청에 나선다. 레이저티닙은 국산 31호 신약으로 국내에서는 렉라자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지난 2018년 글로벌 제약사 얀센에 12억5500만 달러(약 1조4030억원)규모로 기술수출한 만큼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 레이저티닙이 FDA 혁신치료제 지정 및 허가 획득 시 국내 연구개발(R&D) 역량이 재조명받을 것”으로 내다봤다.GC녹십자(006280)와 메지온(140410)도 FDA 허가를 노린다. GC녹십자 혈액제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은 지난 2015년 허가 신청후 2016년, 2017년에 보완 요청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FDA 공장실사가 마무리됐고, 내년 2월 중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메지온은 세계 최초 폰탄치료제 유데나필 FDA 허가를 신청해 올해 3월 중 허가 여부가 판가름 난다.바이오 벤처기업들의 임상 2상 결과 발표도 이어질 전망이다. 메드팩토(235980)는 벡토서팁 관련 3건의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 2분기 췌장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벡토서팁 단독요법 1b/2a상 결과를 발표하고, 하반기에는 벡토서팁과 임핀지, 벡토서팁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2상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브릿지바이오도 올해 2분기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BBT-401 임상 2a상 중간결과와 폐암 치료제 BBT-176 1/2상 중간결과를 발표한다. 같은 시기 오스코텍은 2019년 12월 임상 2상에 진입한 면역성혈소판감소증 치료제 SKI-O-703 2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다수 바이오 기업 기술수출 성과가 있었지만 놀랄만한 성과는 거의 없었다. 또한 코로나 환경은 많은 임상시험을 지연시켰다. 이러한 결과로 전체적으로 바이오주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줄어들었고, 제약바이오주 햐향 조정으로 나타났다”며 “2022년에는 새로운 임상에 대한 기대, 새로운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대한 기대로 제약바이오주 주가는 회복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화일약품, 실적 부진에 '투자' 역량 집중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화일약품(061250)이 매출 정체와 수익성 하락에 투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홈페이지. (갈무리=김지완 기자)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화일약품은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액는 760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을 기록했다. 이 실적은 지난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 24.4%, 영업이익 62.4% 각각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5.3% 감소한 17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도 내리막길이다. 화일약품 영업이익은 지난 2018년 69억원 2019년 41억원, 2020년 4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6.7% → 3.8% → 2.3% 순으로 낮아졌다. 화일약품의 실적 하락은 주 사업인 원료의약품 부진과 더불어 제조 매출원가·판관비 상승 폭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화일약품은 원료의약품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화일약품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8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 이렇게 유입된 자금 대부분을 타기업 지분 취득이나 금융자산에 투자했다.화일약품은 지난해 상반기 씨티씨바이오 30억원, 카나비스메디컬 29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또 단기매매 금융자산 취득에도 320억원을 사용했다. 화일약품은 지난 2019년 37억원, 2020년 263억원, 지난해 3분까지 362억원을 투자했다.◇ 의료용 ‘대마’ 사업 진출 화일약품은 이번 투자로 카나비스메디칼 지분을 49.15%까지 늘렸다. 카나비스메디칼은 지난 2018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의료용 대마를 활용해 연구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구완서 NICE평가정보 전문연구원은 “화일약품은 의료용 대마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미리 투자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대마 관련 제품이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의료용 치료제, 먹는 의약품, 화장품 등에 접목해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분석했다.정부는 산업용 헴프(대마) 안전성과 산업화 검증을 위해 안동에 ‘경북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를 지정했다. 이 특구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오는 2024년 7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경상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8월 헴프 산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실증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미국, 유럽, 이스라엘 등 다수 국가에선 대마의 제조·유통·판매를 자유롭게 허용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세계 의료용 대마 ‘칸나비디올’(CBD, 대마 오일) 시장은 지난 2020년 28억달러(3조3334억원)에서 연평균 21.2% 성장해 오는 2028년 134억달러(16조원)에 아를 것으로 전망했다.투자 성과도 우수하다. 씨티씨바이오 지분가치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51억원을 넘어섰다. 씨티씨바이오 1월 28일 주가는 9730원으로 지난해 3분기 말 1만500원과 큰 차이가 없다. 아울러 화일약품은 지난해 37억원에 취득한 금융상품은 70억원에 처분했다.화일약품 현금흐름표. (출처=화일약품 사업보고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오픈 이노베이션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화일약품은 슈펙스비앤피와 ‘G-CSF’(과립세포군 촉진인자) 바이오베터를 공동개발했다. 화일약품은 지난 2019년 G-CSF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화일약품과 슈펙스비앤비는 이듬해 합작법인 ‘어센드바이오’를 설립하고 G-CSF 바이오베터 대량생산 세포주를 개발했다. 현재 화일약품은 2억5000만원를 투자해 어센드바이오 지분 50.0%를 확보했다.G-CSF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감염이나 약물, 자가면역질환 등에 의해 유발되는 항암치료 부작용인 호중구감소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이다. 항암치료 시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치료 보조제다.구 연구원은 “G-CSF 바이오베터는 이전 치료제보다 약효발현이 빠르고 순환 반감기 증가로 기존 치료제 대비 높은 치료 효과와 낮은 부작용을 보인다”면서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추후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협상 시 유리한 입장에서 진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화일약품 관계자는 “최근 유상증자로 벌어들인 돈으로 일부는 운용자금으로 쓰고, 나머지는 신규사업을 위해 사용됐다”면서 “앞으로도 사업 외연 확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