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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4건

  • `盧대통령 직계그룹` 결집하나
  • [조선일보 제공] 당내 친노(親盧)그룹의 수장(首長)격인 염동연 당선자가 6일 낮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 열린우리당 ‘초선’ 당선자 53명을 초청, 오찬 모임을 가졌다. 모임 참석자는 김진표 정덕구 우제항 변재일 최규성 신중식 전병헌 권선택 조경태 이화영 복기왕 강성종 우윤근 홍미영 김현미 김영주 윤원호 장복심 당선자 등 고위 관료와 청와대 출신, 대선 후보 경선 이후 노무현 대통령을 지원했던 인사들이 대부분이었다. 모임 연락은 염 당선자와 몇몇 인사들이 나눠 맡았다고 당선자들은 말했다. 한 참석자는 “면면으로 봐서 당내 노 대통령 직계 그룹이 다 모인 것 같았다. 참석자마다 어떤 식으로든 대통령이나 청와대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었다”며 “노무현 2기 정부와 실용적 개혁주의를 적극 뒷받침해야 하지 않느냐는 것에 모임의 취지가 맞춰져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한 참석자는 “그냥 한 번 만나는 모임인 줄 알았는데 마치 집회 같은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두어 시간 가까이 진행된 모임에서는 지난달 말 당선자 워크숍 이후 계속돼온 당내 이념과 정체성 논란에 대한 우려도 많이 제기됐다고 한다. 당선자들은 “당이 노 대통령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해 중심을 잡고 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이를 위한 공식적 모임을 만들기로 하고 간사에 강창일 김낙순 당선자를 선정했다. 모임의 대표를 뽑는 일과 다음 모임 날짜는 17대 국회 개원 뒤로 미뤘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모임 이름은 처음 ‘참여정치를 위한 모임’으로 하기로 했으나, 이날 따로 모임을 가진 당내 개혁당 출신 당선자 11명 모임의 명칭과 비슷하다는 지적에 따라 일단 ‘열린정치를 위한 의원 모임’(가칭)으로 하기로 했다고 한다. 한 당선자는 “지난달 워크숍에서부터 모임을 갖기로 했으나, 당내 원내대표 경선 등을 앞두고 특정 계파를 지원하는 모임이란 오해를 받을 수도 있어 더 진도가 나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한 당선자는 “모임 성격이 이상해 금방 나와버렸는데, 당내 일부 강경파에 대한 대항 세력을 만드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노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의 상임중앙위원 6명을 청와대로 불러 비공식 회동을 가졌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서 천정배·이해찬 의원 간 대결로 진행되고 있는 원내대표 경선에서 ‘중립’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열린우리당 유시민 박명광 김태년 안민석 강기정 장경수 김재윤 정청래 김형주 장향숙 유기홍 당선자 등 개혁당 출신과 개혁 성향의 당선자 11명은 6일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당내 개혁성향 의원들을 중심으로 ‘참여정치를 실천하는 의원들의 모임’ 준비위를 결성했다. 유 의원은 모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원내대표 경선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다른 특정 후보를 지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총선]정당득표율, 우리 38%·한나라 36%
  • [조선일보 제공] 이번 총선부터 비례대표 의원 선정을 위해 도입된 정당 투표 결과 정당별 득표율은 열린우리당 38.3%, 한나라당 35.7%, 민주노동당 13.1%, 민주당 7.1%, 자민련 2.8%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56명 비례대표 의원은 열린우리당 23명, 한나라당 21명, 민주노동당 8명, 민주당 4명이 각각 배정됐다. 열린우리당은 당초 22번을 배정받았던 정동영 의장이 사퇴함에 따라 24번인 김재홍 경기대 교수까지 당선됐다. 한나라당은 21번인 박순자 부대변인까지 당선됐고, 민주노동당은 TV토론 출연을 통해 인기가 높아진 8번 노회찬 선대본부장까지 당선됐다. 민주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김홍일 의원이 4번으로 턱걸이 했다. 반면 자민련은 비례대표 배정을 위한 최소 조건인 지역구 의석 5석에 한 석 모자라고, 정당득표율 3.0%에 아슬아슬하게 미달함으로써 대상에서 배제됐다. 두 가지 조건 중 하나만 충족됐더라도 1번 김종필 총재, 2번 성완종 대아건설 회장까지 당선될 수 있었다. 자민련 득표율은 개표 초반 가까스로 3.0%를 넘겼으나 개표가 늦었던 서울 개표가 진행되면서 16일 새벽 1시무렵 부터 2.9%로 떨어졌다. 각당 비례대표 당선자들 ●열린우리당 1.장향숙 2.홍창선 3.김명자 4.김혁규 5.이경숙 6.박찬석 7.홍미영 8.조성태 9.박영선 10.정의용 11.김현미 12.박명광 13.김영주 14.조성래 15.강혜숙 16.정덕구 17.이은영 18.민병두 19.윤원호 20.박홍수 21.유승희 22.정동영(사퇴) 23.장복심 24.김재홍 ●한나라당 1.김애실 2.박세일 3.박찬숙 4.윤건영 5.송영선 6.황진하 7.전여옥 8.정화원 9.이계경 10.박재완 11.나경원 12.이주호 13.김영숙 14.유승민 15.고경화 16.이군현 17.전수희 18.배일도 19.안명옥 20.서상기 21.박순자 ●민주노동당 1.심상정 2.단병호 3.이영순 4.천영세 5.최순영 6.강기갑 7.현애자 8.노회찬 ●민주당 1.손봉숙 2.김종인 3.이승희 4.김홍일
  •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40명 확정
  • [조선일보 제공] 열린우리당은 전체 비례대표 정원 56명 중 40명을 후보로 낸다는 방침 아래 이 중 13명은 당 지도부가 당선 안정권 순번을 지정하는 ‘전략후보’로 정하고, 27명은 당내투표를 통해 순번을 정했다. 확정된 순위는 1 장향숙 전 여성 장애인연합 대표, 2 홍창선 KAIST 총장, 3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4 김혁규 전 경남지사, 5 이경숙 전 여성단체연합대표, 6 박찬석 전 경북대총장, 7 홍미영 전 인천시의원, 8 조성태 전 국방부장관, 9 박영선 전 MBC 앵커, 10 정의용 전 제네바 대표부 대사 등이다. 또 11 김현미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12 박명광 전 경희대 부총장, 13 김영주 전 금융노련 부위원장, 14 조성래 전 부산변협 회장, 15 강혜숙 청주대 무용과 교수, 16 정덕구 전 산업자원부 장관, 17 이은영 외국어대 교수, 18 민병두 전 문화일보 정치부장, 19 윤원호 당 중앙위원, 20 조성준 전 민주당 의원, 21 유승희 당 총괄 조직실장, 22 정동영 의장, 23 장복심 여약사 회장, 24 김재홍 경기대 교수, 25 서혜석 변호사, 26 김영대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 27 신명 노동부 국장, 28 최동규 당 상황실장, 29 나도선 여성 과학기술단체 연합회장, 30 김태랑 전 의원, 31 윤선희 당 중앙위원, 32 김양 한전투자 컨설팅 부회장, 33 박정호 간호사협회장, 34 최종원 배우, 35 노복미 전 YTN 부국장, 36 한행수 전 삼성중공업 대표, 37 고연호 여성경제인협회 부위원장, 38 김하경 병원장, 39 김원자 전 호남신문 편집국장, 40 류진숙 호주제 폐지모임 운영위원. 한편 한나라당은 당초 29일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당내 반발에 부딪혀 진통을 겪고 있다. 당내 불만은 공동 선대위원장 및 공천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세일 교수를 향해 쏠렸다. 박 교수가 전문성과 참신성, 개혁성이라는 명분 아래 당내 인사들을 의도적으로 비례대표 후보에서 배제하거나 후순위로 밀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당내 반발 때문에 당초 29일로 예정됐던 비례대표 후보 명단 발표가 30일로 미뤄졌다. 또 이날 여의도 ‘천막당사’에서 열린 중앙당 선대위 발족식도, 공천 탈락에 반발하는 중앙위원들과 직능단체 대표들이 몰려와 행사 자체가 잠시 지연되기도 했다. 또 선대위 전략기획위원장과 홍보위원장으로 내정됐던 이회창 전 총재 특보 출신인 이병기·이종구씨 등도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 반발, 사퇴했다. 게다가 공천심사위는 28일 밤 서울의 한 초등학교 여성 교장을 비례대표 1번에 내정했다 몇 시간 만에 이를 뒤집는 등 혼선을 부채질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에 남자 후보로는 2번 박세일 교수를 비롯, 이군현 한국교총회장, 이주호 KDI 정책대학원 교수, 박용옥 전 국방차관, 윤건영 연세대 교수, 유승민 전 여의도연구소 소장, 황인태 서울 디지털대학 부총장 등을, 여자후보로는 김애실 한국 외국어대 경제학과 교수, 이영란 숙명여대 교수, 방송인 박찬숙, 송영선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전여옥 대변인, 이춘호 전 여성유권자연맹 회장, 이계경 전 여성신문사 사장, 나경원 변호사 등을 상위 순번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우리당, 비례대표 후보 40명 발표
  • [edaily 김병수기자] 열린우리당은 27일 전국구 1, 2번에 장향숙 전 한국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와 홍창선 한국과학기술원(KIST) 총장을 각각 배치하는 등 17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40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또 김명자 전 환경장관, 박영선 대변인(이상 여성), 김혁규 전 경남지사, 민병두 총선기획단장, 정덕구 전 산업자원 장관, 정동영 의장, 정의용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전 주제네바대사), 조성래 부산시지부장, 조성준 의원, 조성태 전 국방장관(이상 남성) 등 총 12명이 `전략후보`로 당선안정권에 공천됐다. 우리당은 이어 남자 10명과 여자 18명 등 28명을 순위경선 후보로 선정했다. 남성후보에는 김구 선생의 손자인 김양 당 양심건국기획단장, 김영대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재홍 경기대 교수, 김태랑 전 의원, 김하경 나주종합병원장, 박명광 전 신당연대 상임대표,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 최동규 종합상황실장, 최종원 한국연극배우협회장, 한행수 전 삼성중공업 대표이사가 포함됐다. 여성은 강혜숙 청주대 교수, 고연호 여성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김영주 전 금융노련 상임부위원장, 김원자 전 호남신문 편집국장, 김현미 전 청와대 정무2비서관, 나도선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노복미 전 YTN 부국장, 박정호 전 대한간호사협회장, 서혜석 국제변호사, 신명 전 노동부 여성정책국장, 유승희 조직총괄실장, 유진숙 윤선희 윤원호 중앙위원, 이경숙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이은영 한국외대 법대 교수, 장복심 전 대한여약사회장, 홍미영 전 인천시의원 등이 확정됐다. 열린우리당은 경선후보 28명의 비례대표 순위는 오는 29일 현역의원과 중앙위원 및 외부인사가 동수로 참여하는 순위확정위원회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고 밝혔다. 최상용 비례대표선정위원장은 "전국구 여자 1번 장향숙 대표는 장애자일 뿐 아니라 40대 젊은 여성으로서 성공사례의 표본으로 특히 어려운 입장의 젊은 여성에게 꿈이 되리라는 생각에 1번으로 확정했다"고 밝혔으며, "남자 2번은 홍창선 총장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선정원칙에 대해 "깨끗한 정치와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사람, 도덕성과 전문성을 가진 역량 있는 사람, 국제경쟁력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사람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2004.03.27 I 김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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