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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주거 환경 패러다임 마포 합정 최고급 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 특별 분양
- “계약금 5,000만원 정액제, 실입주금20% 3억 원대,이사비용지원, 하우스키핑서비스2년 무상지원”[온라인부] 서울의 마포 합정역메세나폴리스는 최고급 스위트룸과 같은 마감재에 한 차원 앞서가는 서비스로 일반 아파트에서 전혀 느껴볼 수 없는 서비스로 최근 신흥 부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입주민이 아니면 출입을 할 수 없는 철통 보안으로 기업체 CEO를 비롯해 유명 연예인, 고위 공직자, 외국인 등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 외국인들이 교통, 생활편의시설, 주거만족도가 높아서 렌트를 많이 하고 있는데, 합정역메세나폴리스 아파트의 월 임대료는 대략 400~500만원 수준에 형성돼 투자 금액이 크기는 하지만 안정적으로 고정된 금액이 발생하며 향후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합정역메세나폴리스는 지하 7층~지상 29~39층, 3개동, 총 617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바로 입주가 가능하고 입주기간도 6개월 준다고 한다.임대분77세대를 제외하면 전용 122㎡ 178가구, 142㎡ 178가구, 148㎡ 178가구, 223㎡ 4가구, 244㎡ 2가구 등 5개 타입 540가구로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주차공간은 총 2,322대가 가능하다.마포구 합정역 초특급 역세권의 합정 메세나폴리스는 현재 회사보유분 잔여세대에 한해 계약금 5.000만원 정액제, 3년 이자지원, 3년 잔금유예, 하우스키핑서비스2년 무상제공 등의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실행하고 있으며, 실입주금은3억대부터 가능하다.1층은 영등포에 있는 타임스퀘어와 같은 상가로 이루어져 있으며 2층은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연장과 롯데시네마가 입점해 있으며 지하 1층은 지하철과 연결되며, 250m 테마거리로 이루어진 스트리트몰이 있다. 지하 2층은 1만평 규모에 홈플러스가운영중이다.입주민을 위한 입주청소, 빨래 등의 하우스키핑서비스, 택배를 집까지 배달하는 택배 서비스 등 호텔급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드와이트스쿨, 서울외국인학교, 한성화교 중, 고등 해외 명문사학과 최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성산초, 성산중, 경성고, 광성고, 홍익사대부속여고, 홍익대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101동 3층에는 호텔급 피트니스 시설을 갖춘 자이안센터가 마련되어 있다.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G/X룸, 락커&샤워실이 갖춰진다.지하철 2.6호선 합정역과 직접 연결되며 시청, 강남, 종로 등 주요업무지구까지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공항도로가 가까워 도심과 지방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인근 용산 래미안 용산IS, 푸르지오써밋,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 동자동 아스테리움은 최근 인기를 끌었으며 몇 년 전 분양한 남산롯데캐슬아이리스, 남산SK, 남산쌍용플래티넘은 교통 여건이 좋아서 현재 프리미엄이 붙어있다. 서북권 교통 중심에 있는 합정역메세나폴리스도애프터리빙세대 특별분양이 완료가 되면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GS건설의 메세나폴리스는2014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보안 등급이 높은 입주아파트 특성상 사전예약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원활한 세대 관람과 상담을 위해서는 전화예약은 필수다.합정 메세나폴리스 분양홍보관 02)6022-2865
- 합정 메세나폴리스, ‘부동산 대어’ 새 주인은 누구?
- [온라인부] 서울 마포구의 아파트 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입주한 마포 래미안푸르지오의 경우 전용60㎡(구 24평형) 지난 해 말 대비 평당 250만원이 상승하여 1억원 이상 올랐으며, 2014년 7월에 입주한 마포 용강동 래미안리버웰의 경우 전용84㎡(구34평형) 입주대비 2억이 상승하여 8억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올해 마포구 집 값 급상승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 되고 있다.첫째, 서울은 말 그대로 전세 대란이다. 끝도 없이 오르는 전세 값에 상반기에만 8만여명이 수도권으로 발 길을 돌리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 기준 전세만기 시 재계약에 발생하는 비용이 평균적으로 4천만원 이라고 하니 전세 수요의 대다수를 이루는 서민층들은 버텨낼 수가 없다.둘째, 지난 해 초부터 부동산 시장이 눈에 띄게 활기를 띠고 있어 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팽배하다. 당분간 부동산 가격의 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보니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아파트는 매물 자체를 찾기가 힘든 실정이다.셋째, 마포구는 홍대, 합정의 지속적인 개발 호재에 이어 상수동, 연남동까지 상권이 확장되어 큰 폭의 부동산 시세 상승이 이루어졌다. 연남동 일대의 상가 및 주택은 수요는 많지만 공급 대기시간이 길어 ‘부르는 게 값’ 이라는 말을 제대로 실감하게 된다. 최근 분양한 마포한강2차 푸르지오, 래미안 용산, 용산 푸르지오써밋 등의 열기를 미루어 보았을 때 마포-용산 일대의 부동산 상승 시세는 앞으로도 더 길게 이어질 전망이다.이러한 마포구의 뜨거운 분위기 속에 대한민국 최상위 1%를 위한 특별한 명품주거공간 합정역메세나폴리스가 특별분양을 시작했다. 소위 강북에서 ‘잘나간다’ 하는 사람들은 대거 모여있는 메세나폴리스의 특별분양 소식에 실 거주뿐만 아니라 많은 투자의 손길이 모이고 있다.◆계약금 5,000만원 정액제, 45% 중도금 이자지원 3년, 35% 잔금 유예 3년, 실 입주금 3억대, 하우스키핑서비스 2년 무상제공다수의 연예기획사 대표, 유명 연예인, 고위관료, 대사관, 외국인, 전문경영인 등이 거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메세나폴리스는 특급호텔에 버금가는 최고급 인테리어와 최상의 보안시스템으로 프라이버시를 중요시 하는 연예인과 외국인, 전문경영 CEO 등의 임대수요가 많아 원금손실의 걱정이 없고 높은 월세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어, 다소 환금성이 떨어지는 상가투자의 대안으로 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의 월 임대료는 400~500만원 대에 형성되어 있으며,렌트할 경우 1년치를 선불로 받을 수 있다. 단기투자로 잔금유예 기간인 3년을 가정할 경우, 투자금 3억원대로 총 1억4천만원 정도의 높은 임대료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상대적으로 현금으로 환급하기가 어려운 상가 투자에 비하면 훨씬 더 큰 시세차익과 안정적인 환금성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부동산 관계자의 분석이다.합정역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는 서울의 대표적인 고급 주상복합으로 알려진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도곡동 타워팰리스 에 비하여 훨씬 합리적인 금액을 제시하는 동시에 뛰어난 입지를 제공한다. 또한 인근 목동 하이페리온이나트라팰리스에 비해 감가상각이 적고 층간 소음 또한 최소화 할 수 있는 기둥식 건축 공법을 활용하여 미래가치 또한 월등한 것으로 보여진다.합정역메세나폴리스는 지하 7층 ~ 지상 39층, 3개동, 총 617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122㎡(구49평형) 178가구, 142㎡(구57평형) 178가구, 148㎡(구59평형) 178가구, 최고층펜트하우스 6가구로 대형평수로만 이루어져 있다.교육환경으로는 성산초, 성산중, 경성고, 광성고, 홍익사대부속여고, 홍익대 등이 인근이 위치해 있으며 서울외국인학교, 드와이트스쿨, 한성화교중학교 등 특수학군도 자리 잡아 있다.지하철 2호선, 6호선 합정역과 연결되어 시청, 강남, 종로 등의 주요 업무지구와 30분의 거리로 이동이 가능하며 강변북로, 자유로,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의 이용이 모두 편리하여 도심과 지방으로의 진출이 용이하다.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 또한 최고급 주거공간답게 부족함이 없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가사도우미서비스, 커뮤니티공간 등이 제공되며 각 스포츠 시설에서는 전문 지도자의 레슨을 1:1로 받을 수 있다.메세나폴리스몰은원스톱라이프를 가능하도록 각종 편의시설이 입주해 있다. 스트리트몰, 홈플러스, 롯데시네마와 다목적 공연장이 있어 휴식, 문화, 예술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서울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메세나폴리스는 최상급의 보안시스템으로 입주민들을 외부로부터 보호하고 있어 방문 관람을 원할 시 사전에 예약을 해야만 출입이 가능하다. 특별분양문의 : 1599-8455
- 삼성 대학생 봉사단, 강원도 간이역서 문화예술 공연
- 삼성그룹 대학생 끼봉사단이 11일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오음초등학교를 찾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삼성그룹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그룹 대학생 봉사단이 하루 4번밖에 기차가 다니지 않는 강원도의 조용한 간이역을 화려한 공연장으로 바꿔놨다.삼성그룹 대학생 끼봉사단은 11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반곡역에서 기차 이용객과 인근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봉사단은 삼성이 지난 8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전국 대학가 공연 동아리 40개팀으로 구성됐다. 서해 제부도에 위치한 서신초제부분교장에서 첫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전라도 국군병원에 이어 강원도에서 세번째 공연을 했다.공연이 펼쳐진 반곡역은 1941년에 개통돼 7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간이역으로 2005년 등록문화재 165호로 지정됐다. 서원주~제천 간 복선전철이 이설되면 여객운영이 중단될 예정이다.이날 공연에는 △밴드 동아리 ‘블랙테트라’(홍익대) △노래 동아리 ‘Triple H’(서울대) △클래식 연주 동아리 ‘MUSIK Quartet’(연합동아리) △풍물 동아리 ‘외풍연’(한국외대) △발레 동아리 ‘Balletomane’(숙명여대) △댄스 동아리 ‘F.L.EX’(인하대) 등 총 6개팀이 참여했다.한국철도공사 반곡역 로컬관제원 김경태(44) 씨는 “끼봉사단의 열정 넘치는 공연으로 볼거리가 부족한 이 곳의 많은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해 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대학생 끼봉사단은 화천에 위치한 오음초등학교에도 방문했다. 오음초등학교와 인근 유촌초등학교 학생들 및 학부모, 교직원, 마을 주민들이 함께 공연을 즐겼다. 오음초등학교는 전교생이 총 24명인 작은 학교로, 강원 산간지역에 위치해 있다. 오음초등학교 교사 명기숙(52) 씨는 “평소 문화 공연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대학생들의 좋은 에너지가 전해진 것 같다”며 “이곳까지 와서 학생들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준 삼성그룹 대학생 끼봉사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공연에 참여한 댄스 동아리 F.L.EX의 이혜인(21·인하대) 씨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진심으로 함께 해주셔서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취미로만 여겼던 동아리 활동으로 봉사를 할 수 있었던 오늘의 경험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며 기뻐했다.삼성그룹은 대학생 끼봉사단에 공연 무대와 장비를 지원하고 공연을 펼친 참여 대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제공한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대학생 끼봉사단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웃들과 대학생들이 문화를 통해 소통하는 기회이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국 곳곳에 전파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삼성그룹 대학생 끼봉사단은 오는 11월까지 여성 장애인 복지기관, 보훈 요양원, 전통 시장 등 문화 소외지 6곳을 추가로 방문해 문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2015년 삼성그룹 대학생 끼봉사단 문화 봉사처 현황(자료: 삼성그룹)*봉사처, 일자는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삼성그룹 대학생 끼봉사단이 11일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오음초등학교를 찾아 공연을 펼친 후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그룹 제공.▶ 관련기사 ◀☞ 삼성SDI·CJ제일제당 등 회사채 1조5503억원 발행 계획☞ '실리주의' 삼성 이재용 부회장, 전용기 3대·헬기 6대 매각 추진☞ [2015국감]퇴직공무원 재취업, 삼성그룹에 몰려☞ [2015국감]고위직 공무원 86.5% 재취업..삼성행 최다☞ 삼성 갤럭시S7, 스펙 일부 유출..SD카드 슬롯 장착 관심☞ 삼성, 전용기·전용헬기 대한항공에 매각 추진☞ 삼성전기, 장애아동 오케스트라 연주회 개최☞ 삼성重, 수원사업장 310억원에 매각…비효율 자산정리 가속도☞ 애플 아이폰6S ‘3D 터치’는 혁신?.. "삼성·LG도 가능"
- 대학구조조정 본격화···13개 대학 ‘퇴출 수순’(종합)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대학 구조조정을 위한 칼을 빼들었다. 전국의 대학을 평가해 하위 22%에 해당하는 66개교에 최대 15% 이상의 정원감축을 압박하기 위해 정부지원을 차단한다. 특히 최하위권인 E등급을 받은 일반대학 6곳과 전문대학 7곳에는 ‘퇴출 수순’에 해당하는 가혹한 제재가 뒤따를 전망이다. 31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하위권인 D등급을 받은 일반대학은 고려대(세종), 대전대, 한서대, 중부대, 홍익대(세종), 극동대, 청주대, 건국대(글로컬), 강남대, 수원대, 강원대, 상지대, 경주대 등 26곳이다.이들 대학은 앞으로 신규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가 불가능하다. 정부가 대학에 지원한 뒤 학생들에게 지급하도록 돼 있는 국가장학금 2유형도 2016학년도에 해당 대학에 들어온 신·편입생에게는 지원이 차단된다. D등급 대학 중 일부는 학자금 대출도 등록금 대비 50%까지 제한을 받는다. ◇ 최하위 E등급, 국고 지원 전면 차단 최하위인 E등급의 경우 정부 재정지원사업이 모두 차단된다. 기존에 지원을 받아온 사업에서도 배제되며 앞으로 추진되는 신규 사업도 신청이 제한된다. 특히 2016학년도 신·편입생들은 국가가 학생들에게 직접 지급하는 1유형 장학금을 포함, 국가장학금 지급이 모두 차단되며 학자금 대출은 한 푼도 받을 수 없다. 이럴 경우 신입생 모집에 타격이 불가피해 사실상 ‘퇴출 수순’이란 분석이 나온다. E등급 대학은 대구외대, 루터대, 서남대, 서울기독대, 신경대, 한중대 등 6개교다. 김재춘 교육부 차관은 E등급 대학에 대해 “국가장학금 등 정부 지원이 체제 유지 수단이 되지 않도록 완전히 차단하겠다”며 사실상 대학 기능을 폐쇄하고 평생교육시설로 전환하도록 압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위권 대학들이 특히 우려하는 부분은 정원감축이다. 현재 대학 정원감축을 강제할 수 있는 법안인 ’대학 평가 및 구조개혁에 관한 법률‘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계류 중이다. 하지만 교육부는 대학 재정지원사업과 평가결과를 연계해 대학들의 정원감축을 압박할 방침이다. D·E등급 대학은 1년 후 재평가를 통해 상위 등급으로 조정될 수 있어 교육부가 제시한 정원감축 비율을 대부분 지킬 것으로 보인다. 대입정원은 학생 등록금 수입과 직결되기 때문에 대학들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교육부는 A등급을 제외한 대학에 △B등급 4% △C등급 7% △D등급 10% △E등급 15%에 해당하는 정원감축을 압박할 전망이다. ◇ 평가결과 상·하위권 대학 희비 엇갈려 A등급을 받은 대학들도 정원감축을 자율로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 반색한다. 장범식 숭실대 학사부총장은 “우리 대학의 경우 등록금 의존율이 60%를 넘기 때문에 정원감축은 곧바로 재정 부담이 된다”며 “이 때문에 학사구조개편 등 교육부 구조개혁평가에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스럽다”고 밝혔다. 유지수 국민대 총장도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지표 등을 미리 예측해 2~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평가 준비를 해온 점이 주요했다”며 “현재 대학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교육부와 약속한 정원 4%만 감축하면 되기 때문에 부담감이 덜하다”고 말했다. 반면 하위권 대학들은 교육부 평가에 노골적인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국립대 중 유일하게 D등급에 포함된 강원대 관계자는 “기존 대학평가나 언론기관 평가에서 상위 10~20% 범주를 벗어난 적이 없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신승호 강원대 총장은 지난 28일 이번 구조개혁평가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강원대와 함께 D등급에 포함된 영동대 관계자도 “지방대학은 수도권으로 편입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충원율에서 낮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며 “교육부의 대학구조조정평가는 지방대학에는 불공정한 평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2016학년도 대학구조개혁평가 D·E등급 대학 현황(자료: 교육부)
- 대학구조개혁평가 D등급에 고대·건대·홍대 분교 포함(상보)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대입정원 감축을 압박하기 위해 실시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66개 대학(하위 22%)이 낙제점을 받았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등 명문대 지방캠퍼스도 하위권에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 대학에는 최대 15%의 정원감축이 요구되며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에 대한 참여가 제한된다. 특히 해당학교 신입생들은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에서 불이익을 받게 돼 수시모집에서 타격이 불가피하다. 교육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 및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낙제점에 해당하는 D·E등급을 받은 대학은 일반대학 32곳, 전문대학 34곳이다. 특히 일반대학 32곳 중에는 고려대·건국대·홍익대 지방캠퍼스와 강원대 등 지역 거점 국립대도 포함돼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반면 일반대 34곳과 전문대학 14곳 등 48개 대학은 A등급으로 분류돼 정원감축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어 B등급에는 82개 대학(일반대 56곳, 전문대학 26곳)이, C등급에는 94개 대학(일반대 36곳, 전문대학 58곳)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A등급은 ‘자율감축’ 대학으로 분류돼 교육부로부터 정원감축 압박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B등급 4%(일반대) 3(전문대학) △C등급 7%(일반) 5%(전문) △D등급 10%(일반) 7%(전문) △E등급 15%(일반) 10%(전문) 등 B등급 이하는 모두 정원을 줄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학 정원감축을 강제할 수 있는 법안인 ‘대학 평가 및 구조개혁에 관한 법률’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계류 중이다. 하지만 교육부는 대학 재정지원사업과 평가결과를 연계해 대학들의 정원감축을 유도할 방침이다. 평가 결과에 따른 정원감축 비율을 이행하지 않을 때는 재정지원사업 선정에서 불이익을 주겠다는 뜻이다. D·E등급 대학은 1년 후 재평가를 통해 상위 등급으로 조정될 수 있다. 평가결과에 따른 정원감축이 이뤄질 경우 추가적으로 5534명의 대입정원 감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2017학년도까지 대학들이 줄일 것으로 보이는 정원은 4만7000명 정도로 교육부가 1주기(2015~2017학년)까지 줄이겠다고 발표한 4만 명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하위권인 DE등급 대학들이 받을 타격은 크다. 이들 66개 대학은 앞으로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에 참여가 불가능하다. 정부가 대학에 지원한 뒤 학생들에게 지급하도록 돼 있는 국가장학금 2유형도 2016학년도에 해당 대학에 들어온 신·편입생에게는 지원이 차단된다. D등급 대학 중 일부는 학자금 대출도 등록금 대비 50%까지 제한을 받는다. D등급에는 고려대(세종), 금강대, 나사렛대, 대전대, 한서대, 을지대, 중부대, 홍익대(세종), 극동대, 청주대, 영동대, 꽃동네대, 건국대(글로컬), 서경대, 그리스도대, 한영신학대, 한성대, 강남대, 안양대, 수원대, 평택대, 호원대, 세한대, 강원대, 상지대, 경주대 등 26개 대학이 포함됐다. 최하위인 E등급의 경우 정부 재정지원사업이 모두 차단된다. 기존에 지원을 받아온 사업에서도 배제되며 앞으로 추진되는 신규 사업도 신청이 제한된다. 특히 2016학년도 신·편입생들은 국가가 학생들에게 직접 지급하는 1유형 장학금을 포함, 국가장학금 지급이 모두 차단되며 학자금 대출은 한 푼도 받을 수 없다. 이럴 경우 신입생 모집에 타격이 불가피해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E등급 대학은 대구외대, 루터대, 서남대, 서울기독대, 신경대, 한중대 등 6개교다. 김재춘 교육부 차관은 E등급 대학에 대해 “국가장학금 등 정부 지원이 체제 유지 수단이 되지 않도록 완전히 차단하겠다”며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평생교육시설로의 기능 전환 등 기관의 본질적 변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대학 기능을 폐쇄하고 평생교육시설로 전환하도록 압박하겠다는 뜻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월 발표한 ‘대학 구조개혁 추진계획’을 통해 9년 뒤인 2023학년까지 대입정원 16만 명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2018학년도부터 대입정원보다 고교졸업자 수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자 학령인구 감소에 맞춰 대입정원을 줄여야 한다는 논리에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전국의 일반대학(163개교)·전문대학(135개교)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대학들 A~E등급까지 5단계로 구분했다. 등급이 낮을수록 더 많은 정원감축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김 차관은 “D·E등급을 받은 대학에 대해 향후 3년간 컨설팅을 실시, 해당 대학들의 학사구조 개편 등 강력한 구조개혁을 독려할 것”이라며 “재정지원제한 조치는 각 대학의 변화를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일반대학 구조개혁평가결과 하위권(D·E등급) 대학>▲D등급 대학고려대(세종), 금강대, 나사렛대, 대전대, 한서대, 을지대, 중부대, 홍익대(세종), 극동대, 청주대, 영동대, 꽃동네대, 건국대(글로컬), 서경대, 그리스도대, 한영신학대, 한성대, 강남대, 안양대, 수원대, 평택대, 호원대, 세한대, 강원대, 상지대, 경주대▲E등급 대학 대구외대, 루터대, 서남대, 서울기독대, 신경대, 한중대 ▶ 관련기사 ◀☞ 전국 66개 대학 구조개혁평가 ‘낙제점’···정부지원 제한
- 삼성, '대학생 끼봉사단' 출범..전국 돌며 공연 봉사활동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은 홍익대 블랙테트라 등 전국 대학가 공연 동아리 40개 팀과 함께 ‘삼성그룹 대학생 끼봉사단’을 결성하고 신개념 문화 봉사 활동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삼성그룹 대학생 끼봉사단은 전교생 7명인 섬마을 분교, 간이역 등 문화 소외지를 찾아 직접 기획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은 최근 오디션을 통해 △마술 퍼포먼스를 연구하는 ‘한국대학마술연맹’(대학 연합) △아카펠라 동아리 ‘하울’(한국외대) △댄스 동아리 ‘F.L.EX’(인하대) △국악 동아리 ‘꾼’(이화여대) △록 밴드 ‘블랙테트라’(홍익대) △발레 동아리 ‘Balletomane’(숙명여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아리 40개 팀을 대학생 끼봉사단으로 선정했다. 삼성은 이들의 활동에 필요한 무대와 장비를 지원하고 장학금을 지급한다.삼성그룹 대학생 끼봉사단은 오는 11월까지 전국 7개 지역 10곳의 봉사처를 방문해 공연을 진행한다. 연말에는 대학생 끼봉사단과 봉사처가 함께 어우러지는 ‘끼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삼성은 해당 문화 봉사처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삼성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끼를 가진 대학생들이 그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삼성그룹 대학생 끼봉사단을 출범했다”며 “이들의 열정이 환원돼 우리 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학생 끼봉사단으로 선정된 카이스트(KAIST) 어쿠스틱 음악 동아리 ‘여섯줄’의 김지윤(21) 씨는 “끼봉사단을 통해 힘이 필요한 이웃을 음악으로 격려하고 함께 소통하고 싶다”며 “문화 예술 분야의 동아리에 관심 갖는 대학생이 점점 줄고 있는데 끼봉사단 프로그램이 대학가의 문화 예술을 지원하는 아이콘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삼성그룹 대학생 끼봉사단으로 선정된 대학생 동아리 40개 팀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삼성그룹 제공.삼성그룹 대학생 끼봉사단으로 선정된 동아리들의 활동 모습.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한국대학마술연맹’(대학 연합), 국악 동아리 ‘꾼’(이화여대), 록밴드 ‘블랙테트라’(홍익대), 발레동아리 ‘발레뜨망’(숙명여대). 삼성그룹 제공.2015년 삼성그룹 대학생 끼봉사단 문화 봉사 일정 및 장소(자료: 삼성그룹)*봉사처와 일자는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관련기사 ◀☞ 삼성 SUHD TV, 유럽 5개국 소비자연맹지 평가 1위☞ 삼성 스마트폰, 2분기 글로벌 판매 1위…북미는 2위☞ [광복-70대상품]초고속인터넷타고 삼성·LG 세계 속으로☞ [광복-70대상품]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1983 '반도체 독립 선언'☞ 삼성 “무선360오디오 구입하면 멜론 60일 이용권을”☞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선택과 집중' 車부품 사업 승부수☞ 폭염에 땀 찌든 빨래.. 삼성-LG, 애벌빨래 기능 세탁기 '인기'☞ 삼성전자 주가의 추락..흔들리는 IT株☞ "창가에 에어컨? 커튼 치고 켜라" 삼성전자의 에어컨 깨알팁☞ 삼성 스마트TV, 이니시스·페이팔로 결제서비스 추진
- ‘하숙보다 비싼 기숙사’ 연세대 등 대학 11곳 월 50만원↑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대학 기숙사비가 대학가 원룸 월세나 하숙비보다 비싼 곳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뜩이나 비싼 등록금에 시달리는 대학생들에게 과도한 부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기숙사 수용률은 20%에도 못미쳤다. 대학 기숙사가 재학생 10명 중 2명도 수용하지 못한다는 얘기다. 대학교육연구소가 14일 전국 195개 4년제 대학의 기숙사비를 조사한 결과 11개 대학이 월 50만원(1인실 기준)을 넘었다. 이 중 연세대가 62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을지대(56만1000원) △가톨릭대·건국대(각 55만6000원) △차의과학대(51만6000원) △단국대(51만5000원) △대전가톨릭대(51만3000원) △숭실대(50만9000원) △고려대(50만2000원) 순으로 집계됐다. 국립대 중에서는 부산대(51만1000원)가 유일하게 50만원을 넘었다. 올해 기준 신촌 대학가 원룸 시세는 보증금 1000만원, 월세 40만~50만원이다. 하숙집의 경우에도 원룸보다 보증금은 적고 월세는 50만원 선으로 비슷하다. 이들 11개 대학은 기숙사비가 대학가 주변 원룸이나 하숙보다 비싼 셈이다. 2인실 기준으로는 대전가톨릭대(51만3000원), 고려대(38만8000원), 건국대(36만3000원), 서강대(35만7000원), 동국대(34만8000원) 등의 기숙사비가 높았다. 반면 목포가톨릭대(7만8000원)·성결대(9만8000원)·영남신학대(10만5000원)·동서대(11만3000원)·아주대(12만4000원) 등은 1인실 기숙사비가 15만원을 넘지 않았다. 2014년 현재 전체 사립대 월평균 기숙사비는 31만8000원으로 국공립대 기숙사비(21만9000원)보다 10만원 비쌌다. 2인실은 사립이 19만7000원, 국립은 13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대학 기숙사비는 2005년 ‘대학 설립·운영 규정’으로 개정으로 민자 기숙사가 허용되면서 오르기 시작했다. 대학교육연구소에 따르면 사립대 중 연세대, 건국대, 단국대, 숭실대, 고려대, 가천대, 경기대, 경희대, 동국대, 상명대 등 14개교가 민자 기숙사를 보유하고 있다. 14개교 중 연세대, 건국대, 단국대, 숭실대,고려대 등 5개 대학이 기숙사비가 50만원 이상인 대학에 포함됐다. 반면 전체 재학생 대비 기숙사 수용인원을 나타내는 ‘기숙사 수용률’은 제자리 걸음을 보이고 있다. 2014년 기준 사립대 기숙사 수용률은 17.4%로 2011년(16.8%)에 비해 3년새 0.6%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특히 대학생 주거난이 심각한 수도권 대학 기숙사 수용률은 13.8%로, 재학생 10명 중 1명 정도만 이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학 중에서는 66개 대학(33.8%)이 기숙사 수용률 15%에 미치지 못했다. 사립대 중에선 광운대(1.6%), 동덕여대(3.2%), 홍익대(4.1%), 가천대(4.3%), 세종대(5.6%), 백석대(6.7%), 수원대(7.8%), 동국대(7.0%), 중앙대·이화여대(각 8.3%) 등의 기숙사 수용률이 낮았다. 국립대 중 기숙사 수용률이 낮은 곳으로는 서울시립대(7.4%), 경남과기대·인천대(각 9.7%), 부경대(11.7%) 등이 꼽혔다.
- 사라진 우완 에이스? 2016 신인 1차 지명이 희망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사라진 토종 우완 에이스, 올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희망을 찾아보자. 2016년 한국야구위윈회(KBO) 신인 1차 지명 선수 명단이 29일 발표됐다. 올해도 역시 투수 지명이 대세다. 이날 발표된 8팀의 지명 선수 중 6명이 고졸 우완 투수다. 포수와 내야수를 선택한 넥센과 한화를 제외하고 삼성, LG, SK, 두산, 롯데, KIA가 모두 오른손 투수를 데려왔다.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다르진 않다. 지난해 1차 드래프트에선 10명의 선수 중 7명이 투수였고 우완이 6명이었다. 그중 올해 눈에 띄는 신인은 kt 사이드암 엄상백 정도다.각 구단 관계자들이 기대하는 건 올해는 지난해보다 훨씬 물건이 많다는 것이다. 투수들의 실력이 지난해와 비교해 좋아졌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일단 구속만 봐도 지난해와 차이가 난다. 지난해 투수들의 최고 구속이 140km의 초반, 중반에 불과했던데 반해 올해는 평균 구속이 140km중반 대를 기록할 정도로 빠른 볼을 던지는 투수들이 많이 눈에 띈다. 두산 1차 지명된 이영하의 경우 가장 빠른, 150km를 찍는 강속구 투수기도 하다. 대부분의 각팀 에이스들이 150km에 가까운 빠른 볼을 던진다는 게 스카우트의 귀띔이다. 물론 구속만으로 평가할 순 없지만 지난해에 비해 투수들의 기량이 한층 더 좋다는 게 전체적인 평가다. 특히 에이스로 성장할 수 있는 우완 투수들의 잠재력이 각 팀을 설레게 한다. 오는 6일 kt가 지명할 가능성이 큰 경북고 좌완 에이스이자 롯데 박세웅의 동생, 박세진이 거의 유일한 좌완 기대주고 대부분의 투수들이 우완 유망주다.고교 최대어라 꼽히는 이영하를 포함 최충연(삼성), 김대현(LG)은 기대주 탑3에 꼽히는 선수들이다. 이영하는 가장 빠른 볼을 던지는 투수일 뿐만 아니라 이미 경기 운영은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거의 완성형에 가까운 투수로 프로에서 바로 자리를 꿰찰 수도 있다는 게 일부 스카우트의 평가기도 하다. 두산은 이영하가 차세대 에이스로 성장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이 뽑은 최충연 역시 최대어라 꼽히던 박세진 대신 지명했을 정도로 촉망받는 유망주다. 현재 삼성에 박세진과 스타일이 비슷한 젊은 투수들이 많다는 자체 평가가 볼 빠른 우완, 최충연을 선택했다. 삼성은 “고교 1학년이 되어서야 투수로 뛴 사실을 감안하면 최충연은 향후 구속과 전반적인 기량 향상이 기대되는 재목이다”면서 “3년 이내에 선발투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LG 유니폼을 입게 된 김대현 역시 이영하와 함께 선린인터넷고의 황금사자기 우승을 이끈 에이스다. 성장잠재력만큼은 6명의 고졸 투수 중 최고라 평가받는다. 여기에 SK 정동윤도 박경완 SK 육성 총괄의 눈에 한 번에 든 선수다. 가장 좋은 신체조건에 유연성도 갖춘 투수. KIA 김현준도 최고 146km에 이르는 빠른 직구에 특히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스플리터 등 각종 변화구 구사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아울러 김승현(단국대), 사이드암 김재영(홍익대) 안현석(성남고) 유재유(충암고) 등도 150km에 육박하는 볼을 던지고 2차 드래프트 상위권 지명을 노리는 우완 투수들이다. 현재 한국프로야구는 좌완 에이스들이 대세다. 다승 1위에 올라있는 두산 유희관, KIA 양현종, SK 김광현이 토종 선발 에이스 트로이카 체제를 이루고 있다. 우완 투수 중에선 삼성 윤성환과 NC 손민한이 나란히 시즌 8승으로 공동 5위에 올라있다. 평균자책점으로 따져보면 양현종과 유희관, 두산 장원준까지 리그 1~3위를 점령하고 있는 반면 10위권 내 토종 우완은 윤성환 뿐이다. 눈에 띄는 젊은 우완 에이스는 찾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우완 유망주들의 발견만으로도 이번 1차 지명에 대한 기대치는 높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