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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 높아졌어요" 대학가 NCS 열풍
  • "취업률 높아졌어요" 대학가 NCS 열풍
  • 지난 5월 건국대 경영대학이 개최한 NCS 기반 채용 동향 컨설팅과 세미나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수백명이 몰려 NCS 기반 채용에 대한 취업준비생들의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사진=건국대 제공][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대학가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바람이 뜨겁다. 일부 대학들은 교육과정에 NCS를 적용하는가 하면 다른 대학들은 관련 강좌를 또는 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 하반기 100개 공공기관이 NCS를 기반 채용을 실시하는 등 정부 주도아래 NCS를 적용한 새로운 채용문화가 확산되고 있어서다.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을 정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현재까지 797개 표준이 개발돼 있다. NCS기반 채용은 정부가 정해놓은 표준을 잣대로 지원자의 직무수행 능력을 평가해 채용 시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스펙’보다는 ‘능력’에 초점을 맞춘 채용 방식이다. NCS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대학 중 한 곳이 부천대다. 부천대는 27개 학과 중 18개 학과에 NCS기반 교육과정을 적용 중이다. 특히 전자과의 경우 2011년 NCS 기반 ‘반도체장비 엔지니어양성’ 교육과정을 개발해 적용한 이후 취업률이 크게 높아졌다. 2012년 56.7%에 그쳤던 전자과 졸업생의 취업률은 지난해 71%로 2년만에 14.3%포인트나 상승했다. 부천대는 오는 2016년까지 모든 학과를 대상으로 NCS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적용할 방침이다. 소준영 부천대 NCS지원센터장(실내건축과 교수)은 “지역의 산업 수요를 분석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양성 시스템을 갖춘 뒤 거기에 맞춰 학생을 교육하고 있다”며 “직무교육을 마친 학생들이 현장에 갔을 때 현장 적응력이 높아 전공 취업률이 향상됐다”고 말했다.인하공업전문대학 또한 NCS기반 교육과정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2013년에 △기계과 △기계설계과 △조선해양과 △자동차과 △정보통신과 △금속재료과 △컴퓨터시스템과 △호텔경영과 등은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을 완료해 언제든 실무투입이 가능한 현장형 인재를 육성 중이다. 2016년에는 24개 전체 학과에 NCS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할 계획이다.이밖에 경북대, 대구보건대, 영남이공대, 경복대 등 많은 대학들이 앞다퉈 NCS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NCS를 기반으로 한 채용방식을 채택하는 곳이 늘어나면서 교육 과정에 NCS를 적용하려는 대학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인력공단은 NCS 개발과 활용 확산을 주관한다. NCS 교육과정을 아직 준비하지 못한 곳은 특별강좌나 설명회로 NCS에 대한 학생들의 갈증을 달래고 있다. 광운대는 4월에, 홍익대와 서울과학기술대는 5월에 NCS 취업특강을 개최했다. 건국대 경영대학은 지난 5월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NCS 기반 채용 동향 컨설팅과 세미나를 개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송봉근 건국대 경영대학 특임교수는 “기업 채용 기준 등이 NCS 기반으로 바뀐다고 해서 학생들의 관심이 많지만, 이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아 설명회를 개최한 것”이라며 “기초적인 내용부터 앞으로 준비해야 할 방향까지 전달하니 학생들이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2015.06.30 I 이지현 기자
  • 노건호, 父 노무현 명예훼손 교수 고소 "손해배상금, 장학금 기부"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가 노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부산대 A교수와 홍익대 B교수를 검찰에 고소하고 민사소송을 제기했다.29일 노무현재단은 건호 씨가 지난 22일 노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두 교수를 부산지검에 고소하고 유가족의 명예와 인격권을 침해한 행위에 대해 각각 부산지법과 서울서부지법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최근 A교수는 과학철학 과목을 듣는 학생들에게 ‘2002년 대통령 선거 조작 증거를 찾고 대법관 입장에서 평가하라’는 과제를 냈으며, B교수는 1학기 영미법 기말고사에서 노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듯한 표현으로 학생들의 반발을 사는 등 논란을 일으켰다.건호 씨는 소장을 통해 두 교수가 “허위사실 적시와 모욕적이고 경멸적인 인신공격으로 노 전 대통령의 명예 내지는 인격권을 침해했고 유족들의 명예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의 정 내지는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어 “고인이 되신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수없이 발생해왔고 이미 사회 문제화 된지 오래”라며, “더 이상 고인에 대한 이 같은 행위가 있어선 안된다는 심정에서 유족을 대표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건호 씨는 또 “이 사건으로 노 전 대통령과 유족뿐만 아니라 해당 강의를 수강한 많은 학생들도 큰 피해를 입었다”면서 소송으로 받게되는 손해배상금 전액을 해당 대학 장학금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15.06.29 I 박지혜 기자
  • 반값 등록금에도 대학 적립금 8조···환불소송 확산 조짐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수원대 학생 50명이 학교법인 등을 상대로 낸 등록금 환불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으면서 유사 소송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원대에 이어 등록금 환불 소송에 나설 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학으로는 청주대가 꼽힌다. 청주대 구성원들 또한 내부적으로 소송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반값 등록금 엄살?…사립대 적립금 8조 대학교육연구소가 29일 공개한 ‘2009~2013년 사립대학 이월·적립금 현황’에 따르면 대학들은 정부의 등록금 동결·인하 정책이 본격화된 2009년 이후에도 적립금을 불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대학의 적립금은 5년간(2009~2013년) 7조797억원에서 8조1888억원으로 1조1090억원(15.7%) 증가했다. 등록금 인상 억제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하면서도 예산을 남겨 적립금을 쌓는 일을 계속해 왔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는 전국 156개 사립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법원이 수원대에 등록금의 일부를 학생들에게 반환하라고 판결한 이유는 대학 측이 교육투자는 등한시하고 적립금을 쌓는 데는 열을 올렸기 때문이다. 대학교육연구소의 사립대 적립금 현황에 따르면 수원대의 이월·적립금은 2013년 기준 4582억원(법인 적립금 포함)으로 이화여대(8447억원)·연세대(6917억원)·홍익대(6687억원)에 이어 4위에 해당한다. 수원대는 이 같은 적립금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월 발표된 교육부의 감사 결과 2011~2012년 전임교원확보율은 46.2%와 54.4%에 불과했다. 예컨대 인문사회계열 기준으로 ‘학생 25명당 교수 1명’을 확보해야 100%를 충족하지만, 수원대는 이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교원확보율을 기록한 것이다. 등록금을 받아 교육비로 지출한 비율을 나타내는 교육비환원율에서도 수원대는 2010년 74.2%, 2011년 72.8%에 그쳤다. 이 때문에 수원대는 교육부로부터 대학평가 하위 15%에 해당하는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 잠정 선정된 바 있다. ◇ 학내분쟁 청주대 ‘환불소송’ 검토 수원대와 같이 적립금은 많이 쌓았지만 교육투자가 부실한 대학으로는 청주대가 손꼽힌다. 수원대와 같은 유사 소송이 제기될 가능성이 가장 큰 대학이다. 청주대의 2013년 기준 적립금은 2964억원으로 전국 6위다. 3000억원에 달하는 적립금을 쌓고 있는 청주대도 지난해 8월 교육부가 발표한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 명단에 포함됐다. 청주대가 교육부 평가에서 하위 15%에 해당하는 성적을 받은 이유는 교육투자에 인색했기 때문이다. 청주대는 2013년 기준 △학생 1인당 교육비 전국 107위 △전임교원 확보율 88위 △장학금 수혜현황 108위를 나타냈다. 청주대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선정된 뒤 김윤배 총장이 물러나는 등 지금까지 내홍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학교 측이 교내 박물관 유물 구입비로 13억원이 넘는 돈을 교비로 지출한 사실이 드러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청주대 관계자는 “현재 학생·교수·직원·동문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가 학교 측에 민주적인 대학 운영과 교육투자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런 요구들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수원대와 유사한 소송을 마지막 수단으로 꺼낼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적립금 2900억’ 청주대가 부실대학 된 사연
2015.04.30 I 신하영 기자
  • 서울총장포럼 발족 “대학 등록금 자율화” 요구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서울소재 17개 대학 총장이 모여 서울총장포럼을 발족했다. 이들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 1회 총회를 열고 등록금 책정 등 재정운영의 자율권을 인정해달라고 요구했다. 포럼의 초대 회장을 맡은 이용구 중앙대 총장은 “사립대학에는 등록금 책정 등에서 재정운영의 자율권을 부여하고 기여입학제를 허용해야 한다”며 사립대와 국공립대 간의 역할 재정립을 요구했다. 국공립대는 순수·기초학문에 투자하도록 정부 지원을 강화하는 대신 사립대에는 등록금 책정 등에서 자율성을 허용해 달라는 요구다. 이 총장은 이 밖에도 △대학 적립금의 목적 제한 폐지 △교육의 재투자를 위한 수익사업 투자 허용 등을 요구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 대해서도 이 총장은 “보여주기용 정량평가와 서열화를 탈피해 대학의 학문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평가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사립대 총장들은 주로 재정난을 호소했다. 정부가 등록금을 올리지 못하도록 압박했기 때문에 재정상황이 어렵다는 호소다.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경우 최근 7년간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했다”며 “반면 경상비 상승, 우수교원 충원, 학생 장학금 확대 등 인상 요인은 많은데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사실 등록금 인상이 아니라 ‘등록금 회복’을 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날 총회에는 가톨릭대·건국대·그리스도대·동국대·명지대·삼육대·서강대·서울시립대·서울여대·성공회대·세종대·숙명여대·숭실대·이화여대·중앙대·한성대·홍익대 등 17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울총장포럼 창립 취지문을 통해 “현재 대학이 처한 상황의 심각성엔 공감하면서도 현실적 문제를 공개 토론하는 장을 열지 못했다”며 “총장으로서의 경험과 고민을 녹여내 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하고, 큰 틀에서 고등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포럼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2015.03.25 I 신하영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산업통상자원부 ◇전보 <실장급> △통상차관보 우태희 <국장급> △자유무역협정정책관 정승일 ◇승진 <실장급> △통상교섭실장 김학도 ○문화체육관광부 ◇전보 <국장급>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김현환 △문화콘텐츠산업실 저작권정책관 김현모 △국립국어원 기획연수부장 강병구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기획관 박명순 ○문화재청 ◇임용 <고위공무원> △문화재정책국장 이경훈 △국립무형유산원장 최맹식 ◇전보 <과장급> △문화재보존국 천연기념물과장 홍창남 △문화재활용국 활용정책과장 이향수 △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기획과장 연웅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문화재연구실장 김덕문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장 윤광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심영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장 최병선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장 이만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기획운영과장 차금용○국가인권위원회 ◇전보 <과장급> △장애차별조사2과장 황정모 △광주인권사무소장 이용근 ○중소기업청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서기관 이태원 △소상공인정책국 소상공인지원과장 서기관 위성인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기술서기관 유환철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기술서기관 정원탁○한국천문연구원 △행정부장 윤영재 △우주위험감시센터장 박장현○산업연구원 ◇전보 △산업통계분석센터 소장 오영석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총무복지팀장 김동현 ○한국콘텐츠진흥원 △감사실장 이영재 △홍보협력팀장 박승룡 △융합전략기획실 실장 이준근 △융합전략기획실 융합전략팀장 이양환 △융합전략기획실 사업기획조정팀장 김인재 △경영지원단장 이현주 △경영지원단 경영기획팀장 김혁수 △경영지원단 인재개발팀장 이원희 △경영지원단 재무/관리팀장 유윤옥 △경영지원단 경영혁신TF팀장 이지환 △산업정책개발실장 이기현 △산업정책개발실 미래정책개발팀장 윤호진 △산업정책개발실 산업정보팀장 윤재식 △산업정책개발실 해외시장조사팀장 김영덕 △산업정책개발실 콘텐츠가치평가TF팀장 탁정삼 △CT개발사업실장 김진규 △CT개발사업실 CT사업화팀장 조현훈 △CT개발사업실 CT개발지원팀장 백귀훈 △글로벌사업본부장 강만석 △글로벌사업본부 수출금융지원단장 김락균 △글로벌사업본부 지역콘텐츠지원팀장 김경석 △글로벌사업본부 콘텐츠해외진출지원센터장 지경화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사무국장 정경미 △심사평가관리팀장 최종원 △콘텐츠코리아랩본부장 박경자 △콘텐츠코리아랩본부 랩기획팀장 구경본 △콘텐츠코리아랩본부 스토리창작기반팀장 변미영 △콘텐츠코리아랩본부 융합창업팀장 박승준 △콘텐츠코리아랩본부 창의인재양성팀장 전우영 △방송/게임산업실장 김상현 △방송/게임산업실 방송인프라지원단장(빛마루운영단) 정호교 △방송/게임산업실 방송산업팀장 강익희 △방송/게임산업실 게임산업팀장 김일 △방송/게임산업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장 엄윤상 △대중문화산업실장 홍정용 △대중문화산업실 만화애니캐릭터팀장 이도형 △대중문화산업실 음악패션산업팀장 성임경 △대중문화산업실 대중문화예술지원센터장 정태성○농협중앙회 △김병원 농협양곡 대표이사 △김현근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 ○서울시 SH공사 <본부장> 기획경영본부장 김우진 ○신한금융지주 ◇전보 △리스크관리 담당 상무 김임근 ○에쓰오일 ◇승진 <부사장> △신현욱 RUC(잔사유고도화설비)본부장 <전무> △방주완 TREASURER(자금부문) <상무> △한주현 안전환경부문 담당 △안종필 수급부문 담당 <상무보> △김호정 홍보팀장 △이동언 소매관리팀장 △신관배 CEO실 팀장○한화손해보험 ◇승격 <부장> △울산지역단 이재우 △강동지역단 이진천 △마산지역단 정상금 △기업영업2부 하재현 △중부GA영업부 하헌용 △호남보상센터 김문수 △부산지역본부마케팅파트 김경곤 △경인지역본부마케팅파트 이택기 △호남지역본부마케팅파트 박윤수 △소비자보호파트 문수진 △기업금융파트 손두호 △메디컬지원파트 안종구 △일반업무기획파트 하진동 △경영관리파트 하진안 △인사파트 홍상기 △장기계약관리파트 황정연○메트라이프생명 ◇선임 <임원> △재무담당 전무 송영록 △상품담당 전무 정의선 △컨트롤러담당 상무보 이수현 △리스크매니지먼트담당 상무보 장우용 ○유유제약 △중앙연구소장 백태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책본부장 박양균 △회원사업본부 홍보팀 차장 김영숙 △기획관리팀 과장 진호경 △정책본부 정책통계팀 선임연구원 박미진○한국철강협회 ◇승진 △전무이사 이병우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 김선희 △음악원 성악과장 송광선 △음악원 기악과장 김대진 △음악원 음악학과장 박상민 △영상원 방송영상과장 전규찬 △영상원 멀티미디어영상과장 장윤희 △영상원 애니메이션과장 박세형 △미술원 디자인과장 김경균 △미술원 미술이론과 진휘연 △한국예술연구소장 양정무 △음악극창작협동과정 주임교수 남긍호 ○중앙대병원 <진료과장> △병리과 김희성 △영상의학과 박성빈 <실장> △홍보 송정수 △통증클리닉 정용훈○자생의료재단 △척추관절연구소(JSR) 연구소장 하인혁○국민대 <교무위원> △자동차산업대학원장 허승진○한양대 <서울캠퍼스> △교학부총장 김회율 △경영부총장 이승철 △법학전문대학원장 이형규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최경현 △국제관광대학원장 조민호 △입학처장 오성근 △정보통신처장 차재혁 △경영감사실장 정현철 △ERICA부총장 이재성 △공학기술대학원장 문영식 △문화산업대학원장 배기동 △예술디자인대학원장 김경숙 △교무처장 백동현 △산학협력단장 겸 학술연구처장 이기형 △학술연구부처장 겸 현장실습지원센터장 좌용호 ○홍익대 △학사담당 부총장 겸 대학교원인사 위원장 정은수 △관리담당 부총장 김홍택 △중앙도서관장 겸 법학도서관장 정준기 △경영대학원장 겸 세무대학원장 정태영 △교육대학원장 겸 교육경영관리대학원장 김태식 △미술대학원장 신종식 △경영대학장 김종석 △취업진로지원센터 소장 윤나라 △현대미술관장 문봉선 △기획처 국제교류·홍보실장 이철영 △건강진료센터 소장 이정교 △입학관리본부 부본부장 임종태 △교학관리처 교무연구담당 부처장 겸 세종캠퍼스 교수학습지원센터 부소장 박범순 △교학관리처 학생담당 부처장 이상훈 △학생상담센터 소장 송인숙 △국제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부장 이은경○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대학장 송화철 △해양금융·물류대학원장 권문규 △해사산업연구소장 이상태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사회부문에디터 김정민 ○OBS △보도국 편집제작팀장 김미애 △보도국 취재팀1팀장 김용주 ○한국스포츠경제 △대표이사 발행인 이현우 △편집국 국장 박준철 △디지털뉴스&마케팅국 국장 김의성 △경영지원국 국장 조민수 △편집팀 부장 석호경 △스포츠팀 부장 신화섭 △엔터팀 부장 유아정 △포토팀 부장 이호형 △디지털뉴스 팀장 김종일 △광고 팀장 최영승 △총무 팀장 권창균○데일리스포츠한국 △사장 배성한(전 한국일보 사업본부장)○폴리뉴스 △경제부장 김종화○쿠키뉴스 <취재본부> △본부장 이영수 △건강생활팀장 송병기 △생활경제팀장 박주호 △산업팀장 조규봉 △콘텐츠기획팀장 정힘찬 △기획취재팀장 김현섭 △대중문화팀장 조현우 <방송제작본부> △영상팀장 김태훈○뉴스핌 <전산부> △부장 홍정환 △과장 송병주
2015.03.02 I 최선 기자
23년 노하우 강북 노원 재수 명문 세일학원, 3월2일 "재수정규반" 개강
  • 23년 노하우 강북 노원 재수 명문 세일학원, 3월2일 "재수정규반" 개강
  • [뉴미디어팀] 2015학년도 정시가 마무리되면서 재수를 택한 수험생들이 보다 좋은 재수학원을 찾기 위해 분주함을 보이고 있다. 만약 서울 강북지역에서의 재수생활을 생각 중이라면 세일학원의 재수정규반 등록을 고려해볼 만하다.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세일학원(이사장 김오차)은 강북지역의 명문 재수학원으로 통한다. 경력 10년 이상의 노하우가 풍부한 강사진들의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해마다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입시에서도 서울대 13명, 의&#183;치&#183;한의예대 15명, 연&#183;고대 50명 등 총 765명의 합격생(세일학원 출신 수시/정시 합격생)을 배출했다.지난 1993년 개원한세일학원의 23년 전통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재수정규반은 다음달 2일 개강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재수정규반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apos;전액 장학생반&apos;(문&#183;이과 각 30명 내외 1개반)과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상위권 대학을 준비하는 &apos;일류대목표반&apos;(문&#183;이과 각 40명 내외 4~5개반),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등 서울 주요 대학 입학을 노리는 &apos;주요대목표반&apos;(문&#183;이과 각 40명 내외 4~5개반)이다.반 배치는 전년도 수능성적을 토대로 면접을 본 후 입학하는 &apos;무시험 전형&apos;과 반편성 시험을 본 뒤 성적에 맞춰 입학하는 &apos;유시험 전형&apos;을 통해 이뤄진다.&nbsp;특히 &apos;전액 장학생반&apos;에 배정되면 학원 수업료를 전액 면제 받을 수 있다. 해당 반은 2015학년도 수능 성적, 학생부 성적, 자체 시험 등을 고려해 학원에서 자체적으로 선발한다. (단, 1학기(6월) 이후에는 매월 모의고사에서 장학 조건을 충족해야 혜택 유지)세일학원에서는 장학생반 제도 외에도 다양한 장학혜택이 존재한다. ▶서울대 진학 시 최대 1년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연세대와 고려대에 진학 시 최대 1학기 등록금을 전액 제공하는 &apos;세일 SKY 장학금&apos; ▶의&#183;치&#183;한의예대에 입학 시 최대 1년 또는 1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는 &apos;세일 의치한 장학금&apos; ▶수능 전과목 만점자 또는 전국 수석학생에게 3000만원(본인에 2000만원+출신고교에 1000만원)을 지급하는 &apos;세일 특별 장학금&apos; ▶학원이 규정한 전년도 수능대비 성적향상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apos;세일 성적향상 장학금&apos; 등이 그 것이다.재수정규반은 한정된 인원만 모집하는 만큼 마감되기 전에 미리 접수를 해야 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세일학원 공식 홈페이지(jaesu.seiledu.com/)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분양 '봇물'
  • 서울 재건축 아파트 분양 '봇물'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설 연휴 이후 서울에서 재건축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올해 서울 분양시장은 강북권은 재개발, 강남권은 재건축이 주도할 전망이다.22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이후 연내 서울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15곳, 5283가구에 달한다. 지난해(2935가구)보다 무려 80%나 늘어난 수치다. 올해 서울 재건축 분양물량 중 강남권은 8곳, 2489가구로 47.1%를 차지한다. 강남권에선 가락시영 재건축 아파트(전용면적 39~130㎡ 9510가구) 분양물량이 가장 많다. 시공사는 삼성물산(000830)·현대건설(000720)·현대산업개발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걸어서 5~10분 걸린다. 인근 KTX수서역(2015년 예정)과 지하철 9호선 석촌역(2016년 예정)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학군도 좋다. 가락초·중·고, 석촌중, 잠실여중고 등이 가깝다. 가락시장과 제2롯데월드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GS건설(006360)은 서초구 잠원동 반포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반포한양자이(전용 59~153㎡ 606가구)를 오는 10월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 7호선 반포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강남고속터미널도 가깝다.현대산업개발은 강동구 고덕동 고덕4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4단지 아이파크 아파트(전용 59~108㎡ 687가구)를 11월 내놓는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천호대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IC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명일근린공원이 가까워 쾌적하다. 강동고·한영고·한영외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대우건설(047040)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 재건축 단지인 푸르지오 아파트(전용 59~133㎡ 751가구)를 12월쯤 선보일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반포IC도 가깝다. 비강남권에서는 삼성물산이 광진구 구의동 구의1주택재건축구역에서 래미안 아파트(전용 59~117㎡ 854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동쪽으로 구의야구와 아차산체육공원, 서쪽으로는 어린이대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을 걸어서 10분 안팎에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남가좌1주택재건축구역에서 남가좌1아이파크(전용 59~112㎡ 총 1061가구)를 12월 분양한다. 명지대를 비롯해 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홍익대 등 대학이 배후에 밀집해 수요가 두텁다. 인근에 경전철 서부선(새절역~서울대입구역)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2015.02.22 I 신상건 기자
올해 서울 강남 아파트 시장 재건축이 주도
  • 올해 서울 강남 아파트 시장 재건축이 주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 서울 분양시장은 강남권의 경우 재건축이, 강북권은 재개발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이후 연내 서울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물량은 15곳, 5283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2935가구)보다 80%나 늘어난 수치다. 재건축 분양물량 중 강남권은 8곳, 2489가구로 전체의 47.1%를 차지했다. 특히 가락시영 재건축 분양물량이 가장 많다. 전용면적 39~130㎡ 9510가구 가운데 1578가구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올 3월 이후 서울 재건축 분양단지(자료=닥터아파트)지하철 8호선 송파역에서 걸어서 5~10분 거리로, 인근에 올해 중 KTX수서역, 내년에 지하철 9호선 석촌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가락초중고, 석촌중, 잠실여중고 등이 가까워 학군이 좋고 가락시장과 제2롯데월드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 현대건설이 시공한다. GS건설은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을 재건축해 짓는 반포한양자이를 10월에 분양한다. 총 606가구 중 15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 7호선 반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고속터미널이 가까워 대중교통 여건이 좋다. 대우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 재건축 단지인 푸르지오를 12월경 분양할 예정이다. 총 751가구 중 21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반포IC가 가깝다. 인근 삼호가든3차와 서초한양까지 재건축이 완료되면 반포동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삼성물산은 서초동 1331번지 일대에 서초우성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을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총 593가구 중 14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이초, 서운중이 가깝다. 현대산업개발이 고덕4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4단지아이파크를 11월에 분양한다. 전용 59~108㎡ 687가구 가운데 2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천호대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IC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명일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하고 강동고, 한영고, 한영외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강남 외 지역에서는 삼성물산이 구의1주택재건축구역에서 전용면적 59~117㎡ 총 854가구를 짓는 래미안을 분양한다. 이중 531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단지 동쪽으로는 구의야구공원과 아차산체육공원이, 서쪽으로는 어린이대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을 걸어서 10분 안팎에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남가좌1주택재건축구역에서 남가좌1아이파크를 12월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2㎡ 총 1061가구로 이중 6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인근의 명지대를 비롯해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대학이 배후에 밀집해 수요가 두텁다. 인근에 경전철 서부선(새절역~서울대입구역)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2015.02.18 I 이승현 기자
  • “수능 세계지리 성적 재산정 추가 등록 16일까지”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수능 세계지리 성적 재산정에 따른 추가 등록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교육부는 ‘출제 오류’로 판명된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성적을 정정한 결과 모두 633명(4년제 대학 430명, 전문대학 203명)이 추가 합격 대상자로 집계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이달 초까지 추가 합격 대상자들에게 유선전화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연락처 변경 등으로 통보가 불가능한 경우는 없었다. 이 가운데 추가 합격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3일부터 16일 사이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대상자 633명 중 실제 등록 인원이 얼마나 될지는 다음 달에야 파악이 가능하다. 교육부에 따르면 추가 합격 대상자는 4년제 대학 중 경기대(16명)와 단국대(15명), 홍익대(12명), 서원대(11명), 순천향대(10명) 등에서 많이 나왔다. 전문대학은 안산대학(14명), 동남보건대학(12명), 서일대학(12명), 연성대학(12명), 유한대학(12명), 장안대학(12명), 오산대학(11명) 순으로 집계됐다. 앞서 수능 세계지리 출제 오류 논란은 작년 11월 7일 치러진 2014학년도 수능 시험 직후 시작됐다. 논란이 된 세계지리 8번 문항은 유럽연합(EU)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대한 설명 중 옳은 것을 고르는 문제인데 ‘EU가 NAFTA보다 총생산액 규모가 크다’는 ‘ㄷ’항목이 실제 통계와 다른 점이 확인됐다. 이에 서울고법도 작년 10월 응시자 전원을 정답 처리하라고 판결했다. 그 결과 모두 1만 8884명의 성적이 변경됐으며 이 가운데 633명이 추가 합격 대상자로 최종 집계됐다. ▶ 관련기사 ◀☞ 서울고법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 오류”..수험생 줄소송 예고☞ 전년 세계지리 8번 ‘전원 정답’···9073명 등급↑☞ 수능 세계지리 오류 재산정·구제방법 Q&A☞ 세계지리 8번 ‘전원 정답’···생과Ⅱ 8번 ‘복수 정답’☞ ‘세계지리 오류’ 재산정···숭실 8명, 건국 5명 추가 합격☞ 수능 세계지리 오류 추가합격 대상 629명☞ 수험생 100명 수능 세계지리 오류 손배소송
2015.02.10 I 신하영 기자
사업가로 살다 예술가로 죽은 한 남자의 모든 것
  • 사업가로 살다 예술가로 죽은 한 남자의 모든 것
  • 1979년 상파울루비엔날레에서 박현기가 선보인 ‘물 기울기 퍼포먼스’의 기록사진(사진=국립현대미술관)[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1979년 10월 브라질에서 열린 상파울루비엔날레. 무명의 한 동양 남자가 ‘물 기울기 퍼포먼스’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들고 있는 TV의 기울기만큼 화면의 물도 비스듬하게 기울어지는 ‘물 기울기 퍼포먼스’는 반응이 뜨거웠다. 비디오아트라는 개념이 서구에서도 생소하던 때, 선진국 출신 작가도 상상하지 못했던 전위예술을 시연해서다. 명성은 이내 퍼져 1980년 9월 프랑스 파리시립미술관과 퐁피두센터에서 열린 파리비엔날레에 초청받았다. 현지에서 구한 돌로 탑을 쌓은 뒤 그 사이에 TV를 끼워 넣고 돌의 영상을 화면에 노출시킨 작품 ‘무제’를 전시했다. 영상이 발전할수록 실재와 가상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실을 예견한 것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오는 5월 25일까지 열리는 ‘박현기 1942-2000 만다라’ 전은 백남준과 함께 국내 비디오아트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박현기의 작품과 유품 등 1000여점을 전시하는 대규모 기획전이다.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던 때 박현기는 건축가 김수근의 영향을 받아 건축도 배워 학교 졸업 후 대구를 거점으로 건축 및 인테리어 사업으로 생계를 꾸려갈 수 있었다. 훗날 대구에서 건설업이 성장하자 박현기도 ‘떼돈’을 벌며 비디오아트 제작의 경제적 기반을 마련했다. 박현기가 본격적으로 예술가의 삶을 살게 된 계기는 1973년 대구 미국문화원에서 우연히 백남준의 ‘글로벌그루브’의 영상을 본 다음부터다. 예술에 대한 열정을 잊고 생계에 함몰돼 있던 박현기에게 백남준은 충격이자 구원이었다. 이후 박현기는 1974년부터 시작된 대구현대미술제의 주요 작가로 참여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에 나선다 .박현기가 1980년 파리비엔날레에서 선보인 ‘무제’. TV 수상기 화면에 돌 영상을 띄워 실제 돌탑과의 구분을 모호하게 했다(사진=국립현대미술관).이번 박현기 회고전은 국립현대미술관으로서도 뜻깊다. 2012년 기증된 ‘박현기 아카이브’ 2만여점을 2년간 정리한 후 이 중 엄선된 1000여점을 3300㎡(약 1000평)의 공간에 전시했다. 기증과 정리, 대형전시까지 삼박자가 맞아떨어진 셈이다. 1977년 ‘포플러 이벤트’ 기록사진을 비롯해 1997년 뉴욕 킴포스터갤러리에서 전시한 ‘만다라’, 유작인 2000년 광주비엔날레에 출품된 ‘개인코드’까지 전시작의 면면을 보면 이질적이지 않으면서도 전위적이었던 박현기의 작품을 체감할 수 있다. 흔한 돌덩이 같은 소재와 당시에는 고가였던 가전기기가 혼재한 작품들은 묘한 미적 균형을 이루며 사물을 보는 다른 시각을 제공한다. 작품 외에도 직접 그린 회로 노선도, 한때 우상이자 ‘비디오아트’의 전선에 함께 섰던 백남준과 교류했던 사진들, 1970년대 대구 현대미술의 중흥을 이끌었던 박서보, 이우환 등과 나눈 서신 등은 작가의 ‘수집벽’ 덕에 온전히 세상에 남아 있을 수 있었다. 특히 1980년대 예술가로서 명성을 쌓기 시작하면서도 끊임없이 ‘서구와 동양’이란 틀을 고민했던 작가의 고뇌가 적힌 일기 등은 시대를 앞서 간 예술가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데 도움을 준다. 예술가로서는 드물게 국가나 기관으로부터 후원을 받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돈으로 작품을 만들었던 창작 여정도 흥미를 끈다. 사업으로 번 돈으로 직접 자신의 예술세계를 구현한 것이다. 덕분에 당시로선 고가였던 영상장비를 활용해 전위적인 작품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 김인혜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는 “작가로서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기 IMF로 인해 사업이 급속도로 몰락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럼에도 유가족들이 자료와 작품을 잘 보관해와 이번 전시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만 24세 이상 2000원, 24세 미만 무료. 02-2188-6000. 박현기가 1978년에 남긴 작품 구상 메모 (사진=김용운 기자)
2015.01.30 I 김용운 기자
LH, 세종시 조치원읍 서창리에 행복주택 450호 건설
  • LH, 세종시 조치원읍 서창리에 행복주택 450호 건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세종특별자치시는 26일 세종시 조치원읍 서창리 일대 약 1만 6000㎡ 부지에 행복주택 450호를 건설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는 행복주택 건설 부지를 제공하고, LH는 지구지정 등 관련 인·허가와 행복주택 건설 및 운영하게 된다.행복주택이 들어서는 부지는 홍익대와 고려대, 오송 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대학생과 근로자 등 젊은층의 주거수요가 높은 곳이다. LH는 행복주택 공급으로 주거안정이 필요한 젊은층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양 기관은 행복주택과 주민편익시설을 함께 건설해 인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협약식에서 이재영 LH 사장은 “세종 서창 행복주택을 지방자치단체와 LH간의 성공적 협업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 서창 행복주택은 올해 상반기 지구지정 절차를 거쳐 하반기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18년말 입주 예정이다.△LH와 세종시가 행복주택 450호를 짓기로 한 조치원읍 서창리 대상 부지 위치도. [자료=LH]
2015.01.26 I 양희동 기자
  • [채권브리핑] 그리스 예상수순, 선반영속 정체장
  •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26일 강보합속 정체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불거지며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지속될 수 있겠다. 다만 지난주 예상을 뛰어넘는 ECB 양적완화 정책과 함께 원화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일부 선반영 인식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고10년물 이상 구간 금리가 역대 최저치를 경신 중이다. 10-3년 스프레드도 30.2bp까지 좁혀졌다. 이는 2013년 5월30일 30bp 이후 1년8개월만에 최저치다. 8000억원 규모로 실시될 국고20년물 입찰에 대한 대기모드도 이어지겠다.주말사이 치러진 그리스 선거에서 급진좌파 시리자가 압승했다.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146석에서 158석으로 단독 정부 구성도 가능하다. 다만 시리자가 집권하더라도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실제 탈퇴로 이어질지도 미지수다. 지난한 협상을 통해 부채탕감이라는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장 분위기는 역시 외국인이 좌우하겠다. 지난주말 강세도 따지고 보면 외인이 장중 국채선물을 매수하면서 시작됐기 때문이다. 다만 외인의 추가매수여력도 많지 않다는 점에서 매수강도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3년과 10년선물 합산 누적순매수 포지션 추정치는 11만8587계약으로 이는 14일 12만5646계약 이후 최고치다.이번주 28일 미 연준 FOMC가 열린다는 점, 30일 미국 4분기 GDP가 발표된다는 점 등 대외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내적으로도 29일 다음달 국고채 발행계획이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국고채 발행계획 발표 당시 시장상황을 본 후 장기물 물량을 늘려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다. 장기물 물량이 늘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30일에는 12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한국은행이 통안채 입찰을 실시한다. 1년물 1조2000억원과 91일물 1조3000억원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저녁 6시30분 서울 홍익대에서 대학생과의 만남을 갖는다.▶ 관련기사 ◀☞ [돈 푸는 ECB]스웨덴도 채권 매입하나..'비전통적' 방법 총동원☞ 채권 사흘만 강세, ECB 예상넘는 QE+부진한 GDP☞ 채권 이틀째약세 스팁, ECB발 미국채약세+외인 선물매도
2015.01.26 I 김남현 기자
학점 삭감에 취업 불이익 반발…대학가 학점 전쟁
  • 학점 삭감에 취업 불이익 반발…대학가 학점 전쟁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중앙대는 최근 재수강 횟수를 3회로 줄이고 재수강 시 최고학점을 종전 A에서 B+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학사관리 정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왜 우리만 낮은 학점으로 취업에서 손해를 봐야 하느냐”며 불만이다. 한국외대도 성적 평가 방식을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변경하면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대학가가 학점관리 문제로 시끄럽다. 대학들은 대학구조개혁평가 배점 반영과, 학점에 대한 기업의 신뢰 회복 등을 내세워 A학점 남발을 막겠다는 입장이나 학생들은 “학점은 취업과 직결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 외대는 상대평가 확대 소급적용중앙대는 2016학년도 신입생부터 △재수강 횟수 3회 제한 △재수강 시 최고학점 A에서 B+로 조정 △재수강 가능 최저학점 C+에서 D로 조정 △재수강 취득학점에 별도표기 등의 내용을 담은 재수강 제도 개선 방안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도입 이유는 “학점의 신뢰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무분별한 재수강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외대는 2014학년도 2학기부터 이전까지 절대평가로 점수를 매겼던 소규모 강의(20명 미만)나 원어 강의도 모두 상대평가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당초 올해부터 도입 예정이었으나 소급적용했다. 덕성여대는 지난 2학기부터 A학점 비율을 종전 30%에서 20%로 줄였고, 서울여대는 올해부터 모든 원어 강의에 상대평가를 도입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거센 반발에 밀려 철회한 사례도 있다. 경희대는 지난해 11월 말 ‘2014학년도 2학기 성적 평가에서 평균 학점을 B(3.0)로 맞추라’는 내용의 가이드 라인을 보냈다가 학생들의 항의로 결국 물러섰다. 홍익대는 지난 2학기부터 전공교과목(3~5학년)의 평가를 상대평가로 전환하고자 했으나 역시 학생들의 거센 반발로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구조개혁평가 점수 끌어올리려 학점 깎아 대학들이 앞다퉈 성적 평가 방식에 칼을 든 주된 이유는 ‘대학 구조개혁 평가’ 지표 중 하나가 바로 ‘성적 분포의 적절성’이어서다. 교육부는 교육 여건·학사 관리·학생 지원·교육 성과 등을 토대로 평가를 실시, 정원 감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위권(A~C 등급)대학은 비교적 정원을 적게 줄여도 되지만 하위권(D~E등급)은 정원을 대폭 줄여야 한다. 이 중 A학점이 적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성적 분포의 적절성’ 항목은 전체 60점 중 1점을 차지한다. 전체 대학의 평균 수준 이상이면 항목 만점인 1점을 받고 이에 못 미치면 부분점수를 받는다. 한국외대가 상대평가 확대 방안을 앞당겨 소급적용한 것은 대학 구조개혁 평가 시뮬레이션 결과 2학기 성적을 이 같이 매길 경우 D등급에서 C등급으로 등급이 한 단계오를 것으로 나온 때문으로 알려졌다. 홍익대도 같은 이유다. 홍익대 총학생회 측은 “학교 측은 대학 구조개혁 평가 기본계획에 ‘성적 분포의 적절성’ 등의 항목이 있어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취업 시 불이익을 우려한 학생들의 반발은 거세다. 중앙대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모(21)씨는 “학점은 취업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후배들이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대다수의 학생은 재수강 제도 변경에 반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 대학이 학점 관리를 강화한다고 해서 기업들이 중앙대 학생들 성적을 다른 대학 출신 지원자들과 차등해 평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외대 학생들은 지난 2일 서울북부지법에 대학본부와 총장을 상대로 ‘성적평가원칙 변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주무부처인 교육부는 대학들의 학점 평가 방식 변경이 구조개혁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박대림 교육부 대학학사평가과장은 “성적 평가 적절성 항목은 평균만 넘으면 1점 만점이고 못 미쳐도 부분점수를 주기에 전체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구조개혁 평가는 재정 지원 제한대학 선별 때처럼 소수점 점수까지 따져 등급을 나누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대학 관계자는 “정원 감축은 대학 입장에서는 워낙 중대한 사안이어서 점수를 0.1점이라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학점 관리 강화는 예산 투입 없이 평가 점수를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확산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15.01.11 I 조용석 기자
제 2회 대힌민국인포그래픽어워드 수상작 발표
  • 제 2회 대힌민국인포그래픽어워드 수상작 발표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제 2회 대한민국 인포그래픽 어워드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미래창조과학부 후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주최, (사)한국인포그래픽협회,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4년 제2회 대한민국인포그래픽 어워드 수상작이 최종 발표됐다. 영예의 대상은 ‘주민등록 제도 및 정보시스템 소개(대한민국 주민등록제도 및 주민등록정보시스템에 대해 외국정보 관계자용 소개자료)’ 주제를 모션그래픽으로 제작해 출품한 행정자치부(디자인: 인포그래픽웍스)가 수상했다.최우수상 시선부문 공공 부분은 B다이렉트샵 모션그래픽(SK브로드밴드)을 제작한 바이스버사 디자인 스튜디오, 일반부문은 스쿨존 안전수칙(스쿨존에 대한 범칙금 및 안전수칙 정보)을 출품한 홍익대학교 이현규씨, 공모부문 학생부문은 지금은 빅데이터 시대의 주제로 모션그래픽을 출품한 동아방송예대 이세라씨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 일반부문은 독도관광안내 인포그래픽을 출품한 에그머니스튜디오, 홈쇼핑 기업 소개 인포그래픽을 제작한 GS홈쇼핑, 학생부문은 대한민국 청소년 교육의 문제점 주제로 출품한 숙명여대 김다솜씨, 위안부 소재의 모든 것을 잃은 아픔을 출품한 백석대학교의 최해영, 이세영씨가 수상했다. 공모부문 일반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세상 만들기를 출품한 애드우드커뮤니케이션즈, 학생부문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깨끗한 사이버문화를 만들자는 주제로 출품한 백석대학교 신예란, 이지은, 윤재경씨가 각각 수상을 했다.특별상의 경우 스토리텔링 부문은 아르떼 인포그래픽 시리즈를 출품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아이디어상은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방법으로 출품한 인천카톨릭대 김은선, 신정은씨, 데이터분석상은 서울의 5대궁 프로젝트를 출품한 세종대학교 안진주씨, 정보기획상은 해양관리공단에서 출품한 해양오염의 주범 해양쓰레기의 진실, 디자인상은 네이버와 다음의 항해대전 주제를 다룬 용인대학교 김상욱씨의 작품이 선정됐다.이 밖에 입선 부문(일반)의 경우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은행이 각각 수상을 했고, 학생부문은 김그림(전남대), 박미진(남서울대), 신은빈(숙명여대), 양지영(연성대), 이승준(명지대), 이해인, 김민선(이상 연세대), 정소연(인천대), 김고은(홍익대), 이성현(홍익대) 등 총 12점이 선정됐다.공공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데이터 시각화와 각 산업분야에서의 빅데이터를 활용산 소통 방법, 모바일기기 및 SNS 서비스 활용 증가에 따른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에 가장 효과적인 인포그래픽 콘텐츠를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어워드는 2회를 맞이하여 공공, 기업, 미디어, 학생,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353점의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됐다.이 행사를 주최한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비주얼콘텐츠 즉, 인포그래픽 활용 및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인포그래픽이 좀 더 수준 높은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업계의 참여와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제2회 대한민국 인포그래픽어워드’ 수상작은 앞으로 인포그래픽어워드 홈페이지(www.kinfographicaward.com)에 게시해 일반인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2015.01.09 I 우원애 기자
공덕역  3년만의 신규 소형오피스텔  1억 5채로 임대사업가능
  • 공덕역 3년만의 신규 소형오피스텔 1억 5채로 임대사업가능
  • [e-비즈니스팀] 은행금리의 초저금리 시대가 개막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추가 금리 인하로 수익형부동산투자가 당분간 살아나겠지만 향후 경기 반전에 따른 투자상품 가치 하락에 대비해 지하철역 주변, 대기업, 관공서 밀집지역 등은 고정인구와 유입인구가 많은 곳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이런 전문가들의 조언에 딱 맞춤인 소형 투자상품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지하철 4개노선의 환승이 이뤄지고 있고 향 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총 5개 노선 환승역으로 국내 최대의 광역 환승역이 될 공덕역 인근인 신공덕동 5-75번지 외 7필지에 선보일 ‘갑을명가시티오피스텔’ 1&#183;2단지가 그곳이다.총 2개동, 지하 2~지상 19층, 총 323실로 지하 2층~지상 2층은 주차장과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3~19층은 오피스텔로 공급될 예정이며 각 실 규모는 전용 16.76㎡(187실)~19.73㎡(136실)로 구성될 예정이다.공덕역 주변으로 3년만에 공급되는 신규 오피스텔이지만 주변과 타지역에 비해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는 것이 시행사와 시공사의 입장이라 더욱 주목해볼만 한 상품이다.공덕역은 현재 5&#183;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등 4개 전철역이 지나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로, 신안산선(예정) 개통 시 총 5개 노선이 지나는 수도권 최대 환승역으로 거듭날 뿐 아니라 강변북로 및 마포대교를 통한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한 지역이다.갑을명가시티Ⅰ&#183;Ⅱ가 자리하는 곳은 공덕역 4번5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7분거리에 있는 입지로 여의도&#183;용산 업무지구와 광화문 등의 직장인 임대수요와 연세대&#183;홍익대&#183;서강대&#183;숙명여대 등 대학생 수요 또한 풍부한 곳이고 이미 임대료가 형성되어있다.또한 공덕역 인근 먹자골목과 마포권역 주거지역의 접경에 위치하여, 한강시민공원, 효창공원 등의 휴식공간과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의 쇼핑시설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게다가 주변에 아현뉴타운 및 공덕시장 재개발, 고급 주상복합타운 형성 등 신흥주거지로 부상 중인 지역으로 미래가치 또한 풍부하다.갑을명가시티Ⅰ&#183;Ⅱ의 홍보관은 공덕역 에 위치해 있다.
  • 축구 아마 유망주 29명, 자유선발 제도 통해 K리그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축구 유망주 29명(클래식 19명, 챌린지 10명)이 자유선발선수로 K리그의 선택을 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12일 자유선발선수 명단 29명을 공시했다. K리그 신인 선발제도가 현행 드래프트 방식에서 2016년부터 완전 자유 선발제도로 개편됨에 따라, 2015년 신인선수 선발은 1, 2부 구단 모두 자유선발(팀당 3명)과 우선지명, 드래프트 지명 방식을 혼용 적용한다.시즌 막판까지 AFC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수원 삼성은 장현수(21·용인대)와 한성규(21·광운대), 전현욱(22·전주대)을 데려왔다. 포항 스틸러스는 오창현(21)과 최호주(22·이상 단국대)와 고졸 신인 유강현(18·서해고)을 영입했다. 울산 현대는 김승준(20·숭실대)과 안현범(19·동국대), 이영재(20·용인대)와 계약해 전력보강을 이뤘다.구단별로는 수원, 포항, 울산, 전남 드래곤즈, 경남FC가 3명을 모두 채웠다. 전북 현대와 FC서울, 인천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이상 K리그 클래식), 강원FC, FC안양, 고양HiFC, 부천FC, 충주험멜(이상 K리그 챌린지)은 1차 마감일(11월5일)까지 자유선발선수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현재까지 계약을 체결한 29명 가운데 미드필더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격수 8명, 수비수가 7명, 골키퍼 2명이다. 대학별로는 단국대와 동국대, 숭실대가 가장 많은 3명을 배출했고, 홍익대와 영남대, 용인대, 전주대가 각각 2명으로 뒤를 이었다.자유선발선수는 계약기간 5년에 계약금 최고 1억5000만 원, 기본급(연봉) 3600만원이다. 자유선발선수 자격은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중·고교에 재학 중이지 않는 만 18세 이상의 첫 프로 입단 희망 선수여야 한다. 또한 국내, 외 프로 구단과 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어야 한다.1차 명단 공시와 함께 자유선발 선수 1차 계약기간이 마감됨에 따라, 구단은 12월 9일까지 자유선발 선수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1차 마감까지 자유선발 선수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거나 3명 미만을 영입한 구단은 드래프트(12월 9일) 종료 다음날인 2014년 12월 10일부터 2015년 3월 2일까지 팀당 3명까지 계약할 수 있다.
2014.11.12 I 이석무 기자
포쉐뜨 김효선 대표 "좋은 아이디어보다 실행력이 중요"
  • 포쉐뜨 김효선 대표 "좋은 아이디어보다 실행력이 중요"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창업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좋은 아이디어보다 그것을 사업화 하는 실행력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좋은 생각을 해도 실천으로 옮기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니까요.” 포쉐뜨의 김효선 대표가 미싱 앞에서 인형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아이들의 그림으로 인형을 만드는 포쉐뜨의 김효선 대표(30)는 창업할 때 가장 필요한 것으로 실행력을 꼽았다. 그는 지난해 아이들이 그림을 그려 보내오면 이것을 세상에 하나뿐인 인형으로 만드는 사업으로 창업해 주목받는 청년 창업가가 됐다. 2013년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서울시 청년프로젝트 1000과 중소기업청의 맞춤형 지원사업, 포스코 벤처 파트너스의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에 선정돼 총 1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받았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그녀는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시작했다”며 머리를 긁적였다. 어릴 때부터 화가를 꿈꿨지만, 빠듯한 집안 형편에 꿈을 고집할 수 없었다. 그래도 미련은 버릴 수 없었다. 홍익대에서 광고홍보학을 전공했지만, 미대 수업을 더 많이 들었다. 덕분에 어릴 때부터 꿈꿔온 그림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처음에 들어간 회사는 광고회사였다. 1년 가까이 밤낮없이 일했지만, 일에 대한 즐거움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꿈도 희망도 없는 것 같았다. “고향집에 내려가며 어머니께 물감과 붓을 선물했어요. 집에 예쁜 그림을 걸고 싶어 해 직접 그려보시라고 했죠.”그녀의 어머니는 생전 처음 잡은 붓으로 세탁기도 그리고 동네 사람들도 그렸다. 그녀는 어머니의 그림 사진을 보여주며 어떠냐고 물었다. 초보자의 그림이라고 하기엔 훌륭했다. “진짜 혼자 보기엔 아까웠어요. 그래서 어머니 그림을 팔 수 있는 곳을 알아봤더니 국내에는 아마추어가 만든 뭔가를 팔 수 있는 공간이 없더라고요.”순전히 어머니를 위해서였다. 어머니의 그림을 팔아드리려고 이것저것 시도했던 것이 창업의 밑거름이 됐다. 하지만 돈이 되는 일은 아니었다. 주 4일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일이 없는 날에는 사이트 구축에 매달렸다. “안정적인 매출을 내려면 아이들의 그림을 정기적으로 받기 위한 유치원 영업이 필요했어요. 하지만 정부 지원금을 받고 보니 요구받은 각종 서류를 만들기에도 시간이 부족했죠.” 아이가 그린 그림으로 만든 포쉐뜨 인형직원을 2~3명 고용했더니 나가는 돈이 만만치 않았다. 최근 대부분의 지원이 종료되며 그녀는 자유로움을 찾았다. 그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혼자가 됐다. 사무실도 줄였다. 그리고 공방 겸 갤러리로 쓸 수 있도록 공간도 바꿨다. 그러면서 그녀는 최근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 그럴듯한 화가가 아닌 재능 있는 사람들이 만드는 그 무언가를 팔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프리마켓을 만들고 있다. 사실 처음부터 그녀가 하려던 일을 시작한 셈이다.“품질 좋은 핸드메이드 제품을 발굴해 포쉐뜨 매장에 입점시키고 있어요. 핸드메이드 제품은 품종이 단일화 돼 물량을 내기도 어렵고 성장이 힘든 구조에요. 하지만 함께하면서 꿈을 키워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포쉐뜨 더 프랜드에 주목해 주세요.”
2014.11.11 I 이지현 기자
코바코 `2014 대한민국공익광고제` 시상식 개최
  • 코바코 `2014 대한민국공익광고제`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공동 주최하는 ‘2014 대한민국공익광고제’ 공모전에서 학생부 인쇄 부문의 ‘피노키오의 거짓말’편이 대상을 수상했다.7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최성준 방통위 위원장, 조대현 KBS사장, 안광한 MBC사장, 신용섭 EBS 사장, 한국광고총연합회 이순동 회장 및 공모전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김장한, 김성미, 박성준(이상 홍익대)씨가 공동 출품한 학생부 인쇄부문의‘피노키오의 거짓말’편이 대상을 차지했다. 부문별 금, 은, 동, 장려상 등 총 30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됐다. 대상을 차지한 학생부 인쇄 부문의 ‘피노키오의 거짓말’편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피노키오라는 캐릭터를 활용, 안전에 대한 사회적 방심을 풍자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는 평을 받았다. 일반부 금상에는 TV부문 ‘길 위의 두근거림’ 편(케이에스아이디어, 임창혁 외), 인쇄부문 ‘가장 가까운 존재가 가장 위험한 존재’ 편(HS애드, 이예경 외)이 차지했다. 학생부 금상에는 TV부문‘당신의 아이는 무엇이 되고 싶다고 했나요?’편(한국폴리텍1대학, 김태일), 인쇄부문 ‘주인님을 찾습니다’ 편(동덕여대, 서유진), 특별주제(독서)부문에서는 ‘생각의 키’ 편(상암커뮤니케이션즈, 권진호 외)이 선정됐다.한편 이번 공익광고 공모전은 8월부터 자유주제로 작품을 출품 받아 총 3,287편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출품된 작품을 대상으로 1, 2차 예심과 네티즌 의견수렴, 업계 전문가 본심 심사를 거쳐 대상 등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곽성문 코바코 사장, 대상 수상자 김성미, 박성준, 김장한 홍익대 학생,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2014.11.07 I 김유성 기자
공덕역 갑을명가시티 시세보다 저렴한 오피스텔 선보여 주목
  • 공덕역 갑을명가시티 시세보다 저렴한 오피스텔 선보여 주목
  • 국내 최대 광역 환승, 마포 공덕역 5호/6호선/공항선/경의선/신안선(예정)기업체, 대학 등 광역 임대수요 풍부시세보다 저렴한 3년 만의 신규 공급[e-비즈니스팀] 은행금리의 초저금리 시대가 개막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nbsp;&nbsp; 부동산 전문가들은 추가 금리 인하로 수익형 부동산 투자가 당분간 살아나겠지만 향후 경기 반전에 따른 투자상품 가치 하락에 대비해 지하철역 주변, 대기업, 관공서 밀집지역 등은 고정인구와 유입인구가 많은 곳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이런 전문가들의 조언에 딱 맞춤인 소형 투자상품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현재 지하철 4개노선의 환승이 이뤄지고 있고 향 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총 5개 노선 환승역으로 국내 최대의 광역 환승역이 될 공덕역 인근인 신공덕동 5-75번지 외 7필지에 선보일 ‘갑을명가시티 오피스텔’ 1&#183;2단지가 그곳이다.총 2개동, 지하 2~지상 19층, 총 323실로 지하 2층~지상 2층은 주차장과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3~19층은 오피스텔로 공급될 예정이며 각 실 규모는 전용 16.76㎡(187실)~19.73㎡(136실)로 구성될 예정이다.공덕역 주변으로 3년만에 공급되는 신규 오피스텔이지만 주변과 타지역에 비해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는 것이 시행사와 시공사의 입장이라 더욱 주목해볼만 한 상품이다.공덕역은 현재 5&#183;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등 4개 전철역이 지나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로, 신안산선(예정) 개통 시 총 5개 노선이 지나는 수도권 최대 환승역으로 거듭날 뿐 아니라 강변북로 및 마포대교를 통한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한 지역이다.갑을명가시티 Ⅰ&#183;Ⅱ가 자리하는 곳은 공덕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7분거리에 있는 입지로 여의도&#183;용산 업무지구와 광화문 등의 직장인 임대수요와 연세대&#183;홍익대&#183;서강대&#183;숙명여대 등 대학생 수요 또한 풍부한 곳이고 이미 임대료가 형성되어 투자시 수익걱정할 필요없다.또한 공덕역 인근 먹자골목과 마포권역 주거지역의 접경에 위치하여, 한강시민공원, 효창공원 등의 휴식공간과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의 쇼핑시설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게다가 주변에 아현뉴타운 및 공덕시장 재개발, 고급 주상복합타운 형성 등 신흥주거지로 부상 중인 지역으로 미래가치 또한 풍부하다.갑을명가시티 Ⅰ&#183;Ⅱ의 홍보관은 마포구 신공덕동 172번지 펜트라우스 단지 내 상가 1층에 11월초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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