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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호-곽태휘, 동아시아대표팀 발탁
- ▲ 동아시아대표팀에 승선한 공격수 이근호[파주 =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태양의 아들' 이근호(주빌로이와타)와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교토상가/)가 2월 초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대회를 앞두고 한국축구대표팀(감독 허정무) 엔트리에 합류했다. 허정무 감독은 27일 오전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술위원회에 참석한 직후 취재진과 만나 동아시아대회에 출전할 23명의 선수 엔트리를 공개했다. 해외전지훈련에 참가한 25명 중 부상으로 일찌감치 귀국한 하태균(수원삼성)을 비롯해 최철순(전북현대), 김신욱(울산현대), 김근환(요코하마마리노스) 등 4명은 제외됐고, 이근호와 곽태휘가 엔트리에 복귀했다. 당초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는 조원희(수원삼성)는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선발하지 않았다. 허정무 감독은 동아시아대회 출전선수 구성 기준에 대해 "월드컵에 나설 수 있는 자원을 발굴한다는 당초 목표에 변함이 없다"고 설명하며 "국내파로서 대표팀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이 나와주길 바란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안정환(다롄스더), 이천수(알나스르), 김민우(사간토스) 등 하마평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선수들에 대해서는 "이번에 선발하진 않았지만, 항상 문은 열려 있다"고 강조한 뒤 "안정환과 이천수의 경우 경험이 많은 선수들인 만큼 경기를 직접 보지 않더라도 소속팀 활약상을 체크하면 경기력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우에 대해서는 "청소년대표팀에서는 잘했지만 성인대표팀은 한 차원 높은 무대"라며 "A대표팀에서도 통할 만한 실력을 우선적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오는 30일 목포축구센터에 소집해 동아시아대회 준비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며, 다음달 4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동아시아대회 출전 선수 명단(23명) GK - 이운재(수원삼성), 김영광(울산현대), 정성룡(성남일화) DF - 조용형(제주유나이티드), 김형일(포항스틸러스), 강민수(수원삼성), 곽태휘(교토상가). 오범석(울산현대), 이규로(전남드래곤즈), 이정수(가시마앤틀러스), 박주호(주빌로이와타) MF - 김정우(광주상무), 이승현(부산아이파크), 김재성(포항스틸러스), 김보경(홍익대), 신형민(포항스틸러스), 구자철(제주유나이티드), 김두현(수원삼성), 노병준(포항스틸러스) FW - 염기훈(울산현대), 이승렬(FC서울), 이동국(전북현대), 이근호(주빌로이와타)▶ 관련기사 ◀☞허정무 "김동진 방출은 소속팀과의 불화 탓"☞허정무호 "타깃맨 발굴에 연연하지 않겠다"
- 허정무호 "타깃맨 발굴에 연연하지 않겠다"
- ▲ 허정무 한국축구대표팀 감독[파주=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허정무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동국(전북현대)의 발탁 여부와 관련해 '타깃맨'이라는 역할 자체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허 감독은 27일 오전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술위원회 참가 직후 기자들과 만나 "근래 들어 '타깃형 스트라이커'라는 단어가 여론의 중심에 서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타깃맨이라는 특성에 연연하지 않고 스트라이커로서의 역량 자체로 선수 선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허 감독은 "제공권과 골 결정력 등을 모두 갖춘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어느 한쪽에만 능하다면 다른 쪽에서 약점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며 "골 넣는 능력을 포함해 선수가 지닌 장점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 감독의 발언은 '타깃맨'이라는 역할 구분을 지양하고 전반적인 공격 기여도를 우선적으로 체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해외전지훈련 기간 중 이동국에게 여러차례 주문한 내용과도 일맥상통한다. 허정무 감독은 '타깃형 자원'으로 기대를 모은 이동국에 대해 득점 찬스에서의 집중력, 포스트플레이 등 공격수로서의 기본적인 소양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수비가담과 폭넓은 움직임 등을 주문하며 '변신'을 독려한 바 있다. 여러가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서도 허 감독은 "각각의 위치에 대한 플레이 완성도가 뒷받침 되었을 경우에만 의미를 갖는다"고 못박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멀티플레이 능력을 갖춘 선수가 대표팀에 있다면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각각의 포지션 내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않았다면 활용 가치가 없다"며 "대표팀 내 멀티플레이어들에 대해서도 포지션별 역량을 각각 따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정무 감독은 다음달 초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대회에 출전할 23명의 엔트리를 공개했다. 25명의 해외전훈 참가 멤버 중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 하태균(수원삼성)을 비롯해 최철순(전북현대), 김근환(요코하마마리노스), 김신욱(울산현대) 등이 탈락했고, J리거 이근호(주빌로이와타)와 곽태휘(교토상가)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한국축구대표팀은 오는 30일 목포축구센터에 재집결해 동아시아대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며, 다음달 4일 출국할 예정이다. ◇동아시아대회 출전 선수 명단(23명)GK - 이운재(수원삼성), 김영광(울산현대), 정성룡(성남일화)DF - 조용형(제주유나이티드), 김형일(포항스틸러스), 강민수(수원삼성), 곽태휘(교토상가). 오범석(울산현대), 이규로(전남드래곤즈), 이정수(가시마앤틀러스), 박주호(주빌로이와타)MF - 김정우(광주상무), 이승현(부산아이파크), 김재성(포항스틸러스), 김보경(홍익대), 신형민(포항스틸러스), 구자철(제주유나이티드), 김두현(수원삼성), 노병준(포항스틸러스)FW - 염기훈(울산현대), 이승렬(FC서울), 이동국(전북현대), 이근호(주빌로이와타) ▶ 관련기사 ◀☞허정무 "김동진 방출은 소속팀과의 불화 탓"☞이근호-곽태휘, 동아시아대표팀 발탁
- '오범석 결승골' 한국, 핀란드에 2-0승
- ▲ 한국축구대표팀[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 16강에 도전하는 한국축구대표팀(감독 허정무)이 북유럽의 복병 핀란드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한국은 18일 오후11시30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말라가 소재 에스타디오 시우다드 데 말라가에서 열린 핀란드와의 맞대결에서 오범석(울산현대)과 이정수(가시마앤틀러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앞서 열린 남아공 2부리그 클럽 베이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3-1승) 이후 2연승을 달렸고, 해외원정 기간 중 치른 4차례의 평가전에서 2승1무1패를 기록했다. 아울러 세르비아전(0-1패)과 잠비아전(2-4패)으로 이어진 A매치 2연패의 사슬도 끊어냈다. 이 경기서 한국은 전반 초반 상대의 적극적인 압박 전술을 뚫어내지 못해 고전했으나 전반 중반 이후 패스워크가 살아나면서 흐름 장악에 성공했고, 이후 경기의 주도권을 끝까지 유지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한국의 선제골은 전반40분에 나왔다.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시도한 수비수의 클리어링이 노병준(포항스틸러스)의 몸에 맞고 굴절돼 옆으로 흘렀고, 이를 쇄도하던 오범석이 잡아 왼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앞선 장면에서 시원스런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라인의 허점을 파고든 노병준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후반16분에는 추가골이 나왔다. 상대 위험지역 오른쪽 외곽지역에서 얻어낸 프리킥 찬스서 염기훈(울산현대)이 왼발로 띄워준 볼을 김정우(광주상무)가 헤딩패스했고, 이를 위험지역 정면에 있던 이정수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엮어냈다. 양 팀은 이후 여러 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적극적인 골사냥에 나섰지만 더 이상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허정무호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이동국(전북현대)과 염기훈을 최전방 투톱으로 활용하는 4-4-2 전형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김보경(홍익대)과 노병준을 좌우 날개로 기용했고, 김정우와 신형민(포항스틸러스)을 중원에 나란히 배치해 경기 조율 역할을 맡겼다. 수비진은 왼쪽부터 박주호(주빌로이와타)-이정수-조용형(제주유나이티드)-오범석의 포백라인으로 꾸려졌으며 이운재(수원삼성)가 수문장 역할을 맡았다. 허정무 감독은 전반36분 왼쪽 날개 김보경을 빼고 김두현(수원삼성)을 투입하며 공격전술에 변화를 꾀했다. 이동국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염기훈과 노병준의 포지션을 좌우 윙포워드로 전환했으며, 김두현에게 중앙공격형미드필더 역할을 맡겼다. 후반28분에는 움직임이 많았던 노병준을 빼고 이승렬(FC서울)을 투입해 공격진의 스피드를 보강했고, 후반36분에는 신형민을 빼고 구자철(제주유나이티드)을 투입했다. 후반41분에는 이정수를 대신해 강민수(제주유나이티드)를 그라운드에 투입시켜 컨디션을 점검했다. 상대팀 핀란드는 부오리넨과 요한손을 투톱으로 하는 4-3-1-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베테랑 미드필더 리트마넨이 중원 지역에서 한 발 앞에 포진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포로카라와 페로부오가 좌우 날개로 나섰다. 사볼라이넨은 홀딩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했다. 수비진은 왼쪽부터 니만-할스티-리스키-아호가 포진했고 프레드릭손이 골키퍼로 나섰다. 스튜어드 백스터 핀란드 감독은 후반 들어 5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공격력을 보강해 만회골을 노렸지만, 한국 수비진의 허점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채 패배를 지켜봤다. 핀란드와의 평가전을 기분 좋은 승리로 마감한 한국은 오는 22일 동유럽의 다크호스 라트비아와 유럽전지훈련 기간 중 마지막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 핀란드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선제골 겸 결승골을 성공시킨 오범석
- 허정무호, 남아공 프로팀과 0-0무승부
- ▲ 한국축구대표팀[이데일리 SPN 송지훈기자]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 무대를 준비 중인 한국축구대표팀(감독 허정무)이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로1부리그 중위권 클럽과의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13일 새벽(한국시각) 남아공 루스텐버그 소재 로얄 바포켕 스타디움에서 열린 지역 연고 클럽 플래티넘 스타스(감독 스티브 콤펠라)와의 친선경기서 고질병으로 지목받는 '골 결정력 부족' 현상을 되풀이하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남아공 전지훈련 이후 치른 두 차례의 평가전에서 1무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앞서 예고한 바대로 3-5-2 포메이션을 가동하는 한편, 젊은 선수들에게 선발 출장 기회를 줬다. 이승렬(서울)과 염기훈(울산)이 최전방에 나란히 포진해 공격을 이끌었고, 허리라인에는 오범석(울산), 구자철(제주), 신형민(포항), 김보경(홍익대), 박주호(주빌로이와타) 등이 나섰다. 수비진은 김형일(포항), 조용형(제주), 김근환(요코하마마리노스)으로 꾸려졌고 정성룡(성남)이 골키퍼로 선발 출장했다. 한국은 한 수 위 기량을 과시하며 전반적으로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다. 볼 점유율과 공간 장악에서 모두 상대를 압도했고 여러 차례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엮어내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하지만 절호의 기회를 오롯이 골로 엮어내는 '킬러'의 부재가 뼈아팠다. 전반 오범석과 김보경, 김형일 등의 헤딩슈팅이 무위에 그쳤고 염기훈과 박주호, 구자철이 시도한 회심의 슈팅 또한 골네트를 흔들지 못했다. 후반 들어 허정무 감독은 4-4-2 전형으로의 변화를 꾀하는 한편, 10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선수단의 전반적인 경기력을 점검했다. 발 빠른 공격수 노병준(포항)과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울산)이 최전방에 나란히 포진했고, 김재성(포항)과 이승현(부산)이 좌우 날개 역할을 맡았다. 중원은 김정우(광주)와 신형민이 책임졌으며 포백라인은 오범석-강민수(수원)-이정수(가시마앤틀러스)-박주호로 구성했다. 후반에도 한국은 적극적으로 측면을 공략하며 플래티넘 스타스의 수비진을 압박했다. 특히나 양쪽 터치라인 부근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여러 차례 좋은 찬스를 만들어낸 오범석과 김재성의 활약이 돋보였다. 하지만 굳게 닫힌 상대팀의 골문은 여전히 열리지 않았다. 김신욱, 노병준, 김재성, 이승현, 이정수 등의 릴레이 슈팅이 이어졌지만 결정력 부족과 상대팀의 선방이 겹쳐 골맛을 보지 못했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허정무호는 오는 14일 오후6시 포트 엘리자베스에 위치한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현지 클럽 베이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남아공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후 스페인 말라가로 장소를 옮겨 핀란드, 라트비아 등과의 A매치 평가전을 통해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허정무 감독 "스리백 시스템의 가능성을 봤다"
- 허정무호 '불안한 출발'…잠비아에 2-4패
- ▲ 한국축구대표팀[이데일리 SPN 송지훈기자] 2010남아공월드컵을 준비 중인 한국축구대표팀이 2010년 들어 처음 치른 A매치 평가전에서 6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2-4로 패했다. 한국은 9일 오후11시30분(이하 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소재 란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맞대결에서 김정우(광주)와 구자철(제주)이 한 골씩을 터뜨렸지만, 수비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전반과 후반에 각각 두 골을 내줘 2-4로 대패했다. 한국이 A매치에서 4실점을 허용한 건 지난 2004년 7월 중국에서 열린 이란과의 아시안컵 8강전(3-4패) 이후 6년만이다. 이날 경기서 허정무호는 상대 공격진의 순간스피드와 테크닉을 막아내지 못해 경기 내내 고전했으며, 여러차례 위기 상황을 연출한 끝에 많은 골을 허용해 대표팀 전력에 '빨간 불'이 켜졌다. 한국은 전반 6분만에 첫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상대 미드필더 F.카통고가 위험지역 정면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안쪽으로 굴절돼 골망을 흔들었다. 주변에 수비수 두 명이 자리를 잡고 있었지만, 어느 누구도 카통고의 순간적인 움직임을 저지하지 못했다. 잠비아는 전반15분에 추가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중원 지역에서 볼을 가로챈 C.카통고가 밀어준 볼을 한국 위험지역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미드필더 칼라바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뽑았다. 상대에게 흐름의 주도권을 내준 채 일방적인 열세 속에 경기를 치르던 허정무호는 전반35분 한 골을 만회하며 추격을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상대 위험지역 정면 외곽지역에서 얻어낸 세트피스 찬스서 염기훈(울산)의 왼발 프리킥이 상대 왼편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오자, 이를 김정우(광주)가 오른발로 재차 밀어넣어 골네트를 갈랐다. 후반에도 잠비아가 먼저 두 골을 넣고 한국이 한 골을 만회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잠비아의 세 번째 골은 후반13분에 터졌다. 왼쪽 날개 미드필더 키부타가 한국의 왼쪽 측면을 파고든 후 시도한 땅볼 크로스를 정면에 있던 공격수 카망가가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포를 터뜨렸다. 후반27분에는 교체공격수 마유카가 조용형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서 키부타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득점 릴레이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국은 패색이 짙어진 후반37분, 한 골을 만회하는 것으로 패배에 대한 위안을 삼았다. 상대 왼쪽 측면을 파고든 교체 미드필더 김보경(홍익대)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냈고, 아크 정면에 있던 구자철(제주)이 이를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이동국(전북)과 노병준(포항)을 최전방에 나란히 포진시키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렀다. 염기훈(울산)과 김재성(포항)을 좌우 날개로 출전시켰고, 김두현(수원)과 김정우로 하여금 중원에서 경기의 흐름을 조율토록 했다. 수비진은 왼쪽부터 이정수(가시마앤틀러스)-강민수(수원)-조용형(제주)-최철순(전북)의 포백라인으로 꾸려졌으며, 이운재(수원)가 수문장 역할을 맡았다. 허정무 감독은 후반 들어 6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경기의 흐름을 뒤집기 위해 노력했지만, 경기 결과까지 바꾸진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동국, 염기훈, 이정수를 각각 김신욱(울산), 김보경, 이규로(전남)로 바꿨고, 후반20분에는 부상을 당한 김정우를 대신해 구자철을 투입했다. 후반31분에는 김재성을 대신해 이승현(부산)을, 후반36분에는 노병준을 빼고 이승렬(서울)을 각각 출전시켜 경기력을 점검했다. 해외전지훈련을 실시 중인 한국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 자정 루스텐버그에 위치한 로양 바포켕 스타디움에서 지역 클럽 플래티넘스타스를 상대로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 허정무호 눈 속 훈련…생존경쟁 열기 ''후끈''
- ▲ 눈 속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축구대표팀 멤버들(사진_송지훈 기자)[파주 = 이데일리 SPN 송지훈기자] 퍼붓는 눈보라도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 무대를 향한 한국축구대표팀(감독 허정무) 멤버들의 도전 의지와 투혼을 가로막지 못했다. 국내파 위주로 선발한 축구대표팀의 소집 훈련이 27일 오후1시30분부터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렸다. 29명의 참가 선수들은 이날 훈련에서 쏟아지는 함박눈을 견뎌내며 시종 일관 진지한 분위기로 훈련에 임했다. 하루 전 셔틀런 테스트를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한 바 있는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이날 '35m 왕복달리기'와 '연습경기'의 2가지 과제를 마련해 또 한 번의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 35m 왕복달리기는 35m의 거리를 총 3회 왕복하며 선수들의 순발력과 심장박동 회복 속도를 측정하는 테스트다. 20m 거리를 왕복하는 셔틀런 테스트와 흡사하지만, 거리가 더 긴 데다 한 번 뛴 후 10초 동안의 휴식시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선수들은 손목시계와 심박수 측정기를 착용하고 이 테스트에 임했으며, 이후 자체 연습경기에 참가해 코칭스태프에게 실전 경기 감각을 공개했다. 오후2시부터 시작된 연습경기는 조끼를 착용한 팀과 착용하지 않은 팀으로 나뉘어 맞대결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30분간 진행된 전반전의 경우 조끼를 착용한 팀은 이동국(전북)과 김동찬(경남)이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염기훈(울산)과 이승현(부산)이 윙미드로, 김정우(광주)와 김재성(포항)이 중앙미드필더로 각각 나섰다. 수비라인은 김치우(서울)-강민수(제주)-이재성(수원)-최효진(포항)의 플랫4 형태로 구성됐고, 이운재(수원)가 수문장 역할을 맡았다. 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팀은 노병준(포항)과 김신욱(울산)의 투톱 조합을 가동했으며 박희도(부산)와 이승렬(서울)이 좌우 날개 미드필더로, 신형민(포항)과 김두현(수원)이 중앙미드필더로 각각 호흡을 맞췄다. 수비진은 최철순(전북)-조용형(제주)-김형일(포항)-오범석(울산)의 포백라인으로 꾸려졌으며 권순태(전북)가 골키퍼로 나섰다. 50분간 치러진 후반전의 경우 양 팀 모두 선수 구성에 약간의 변화를 줬다. 조끼팀은 이동국을 대신해 하태균(수원)을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했고, 중앙미드필더 김정우와 골키퍼 이운재를 각각 백승민(전남)과 김영광(울산)으로 교체했다. 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팀의 경우 노병준을 대신해 미드필더 이승렬을 투톱 파트너로 끌어올렸고, 이승렬의 빈자리는 김보경(홍익대)으로 메웠다. 조용형을 빼고 측면자원 오범석을 중앙으로 돌려 센터백 역할을 맡겼으며, 오범석의 공백은 이규로(전남)를 투입해 메웠다. 아울러 중앙미드필더 김두현을 대신해 구자철(제주)를 투입해 경기력을 점검했다. 경기 도중 골키퍼 권순태를 내보내고 정성룡(성남)을 투입하는 교체카드도 활용했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궂은 날씨 탓에 양 팀 모두 경기력을 충분히 선보이지 못한 가운데, 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팀이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의 맹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신욱은 후반37분경 위험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후반44분에는 코너킥 찬스에서 김보경이 띄워준 볼을 헤딩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조끼를 착용한 팀은 두 골을 실점한 이후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만회골을 노렸으나 염기훈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추는 등 불운이 겹쳐 패배를 허용했다. 체력테스트와 연습경기를 통해 참가 선수들의 경기력 점검을 마친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오는 29일 남아공-스페인 전지훈련에 참가할 25명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다음달 3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재소집하게 되며, 4일 남아공으로 출국해 2010남아공월드컵 출전을 향한 '마지막 수능'을 치른다. ▲ 눈보라 속에서 35m 왕복달리기 테스트를 실시 중인 수비수 최효진(사진_송지훈 기자)
- 부활한 ''삑삑이 악령'' …선수들 ''악''
- ▲ 국가대표팀 체력테스트에서 216회를 완주한 김치우(사진_송지훈 기자)[파주 = 이데일리 SPN 송지훈기자] '삑', '삐빅', '삑', '삐빅'…"헉, 헉헉"일명 '삑삑이'로 불리며 축구선수들 사이에서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셔틀런테스트(일정구간 왕복 달리기)가 2010남아공월드컵을 6개월 앞두고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부활했다. 26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대표팀 소집훈련에서 이운재(수원)를 비롯한 K리거 28명과 대학생 김보경(홍익대) 등 총 29명이 셔틀런테스트를 통해 체력과 회복 능력 등을 점검받았다. 이날 테스트에서는 무려 6명의 만점자가 나왔다. 1조 멤버로 참가한 이재성(수원), 최철순(전북), 김치우(서울), 오범석(울산), 김두현(수원), 김보경(홍익대) 등이 216회를 완주했다. 신형민(포항)은 215회를 기록해 간발의 차로 뒤를 이었고, 9년만에 대표팀에 컴백한 노병준(포항)도 206회를 기록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하지만 코칭스태프의 철저한 감독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작성된 기록이라 신빙성은 다소 떨어졌다. 정해성 코치와 박태하 코치가 집중적인 '감시'에 들어간 2조와 3조의 경우 최고기록은 194회를 기록한 김재성(포항)의 몫이었다. 이승현(부산)이 192회로 뒤를 이었고, 강민수(제주)와 구자철이 각각 186회와 184회를 기록해 '철인 컨테스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위권에는 이운재를 비롯해 권순태(전북/89회), 정성룡(성남/108회), 김신욱(울산/136회), 김정우(광주/141호), 하태균(수원/146회) 등이 포진했다.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이날 저녁 체지방, 유연성, 서전트 점프 능력 등을 추가로 테스트할 예정이며, 27일에는 자체 평가전을 갖고 참가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31명의 예비명단에서 4명을 탈락시킨 뒤 다음달 4일 남아공-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옥석 고르기'에 나설 예정이다. ◇셔틀런테스트란? 셔틀런테스트의 정식 명칭은 'Yo-Yo Intermittent Endurance Test(요요식 간헐적 지구력 테스트)'다. 20m의 거리를 서로 다른 20단계의 속도로 왕복하되, 한 차례 왕복할 때마다 짧은 정지시간이 부여돼 운동의 리듬과 호흡을 끊는다. 총 216회를 달리게 되며, 완주시 이동거리는 4,320m다. 규칙적인 신호에 맞춰 왕복달리기가 진행되며, 신호음을 따라잡지 못해 늦게 출발하거나 늦게 도착하는 참가자는 탈락한 것으로 간주된다. ◇국가대표팀 체력테스트 결과(만점: 216회) ▲1조 -이운재(수원/GK) : 80회 -이재성(수원/DF) : 216회 -최철순(전북/DF) : 216회 -김치우(서울/MF) : 216회 -오범석(울산/DF) : 216회 -김두현(수원/MF) : 216회 -신형민(포항/MF) : 215회 -김동찬(경남/MF) : 182회 -김보경(홍익대/MF) : 216회 -노병준(포항/FW) : 206회 ▲2조 -김영광(울산/GK) : 152회 -권순태(전북/GK) : 89회 -김형일(포항/DF) : 170회 -강민수(수원/DF) : 186회 -최효진(포항/DF) : 176회 -김정우(광주/MF) : 141회 -이승현(부산/MF) : 192회 -백승민(전남/MF) : 154회 -이승렬(서울/FW) : 174회 -하태균(수원/FW) : 146회 ▲3조 -정성룡(성남/GK) : 108회 -이규로(전남/DF) : 166회 -조용형(제주/DF) : 162회 -구자철(제주/MF) : 184회 -염기훈(울산/FW) : 168회 -김재성(포항/MF) : 194회 -김신욱(울산/FW) : 136회 -박희도(부산/MF) : 155회 -이동국(전북/FW) : 154회
- 현대차그룹 김용환·정석수 부회장은 누구?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현대·기아차그룹이 24일 단행한 임원 승진인사에서 현대차 김용환 사장(53)과 현대모비스 정석수 사장(57)이 각각 부회장으로 한단계 올라섰다. ▲ 김용환 현대차 부회장(左)과 정석수 현대모비스 부회장김용환 신임 부회장은 동국대 무역학과를 졸업, 고려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고 지난 83년 현대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현대차(005380) 유럽총괄법인장, 현대차와 기아차(000270)의 해외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현대·기아차그룹의 글로벌 전략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지난 2007년 12월 현대차 기획조정실담당 사장에 오르면서 기획, 감사, 정책, 인사 등 굵직굵직한 업무를 비교적 깔끔하게 소화했다는게 그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정석수 신임 부회장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홍익대에서 세무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76년 현대그룹에 입사했다. 정 신임 부회장은 현대정공 경리·재정담당 상무, 현대하이스코 관리본부장(전무), 현대제철 관리·영업담당 부사장, 현대캐피탈 부사장, 현대파워텍 대표이사 등 그룹내 주요 계열사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지난 2005년 현대모비스(012330) 대표이사로 부임한 이래 현대오토넷 합병과 친환경차 핵심부품사업 진출 등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그는 또 대대적인 혁신활동을 펼친 것으로도 유명하다. 실제 지난 2005년 현대모비스로 자리를 옮긴 뒤 설계 개선과 부품공용화를 통한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원가절감과 생산혁신, 물류효율화 등 전 부문에서의 혁신활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한 혁신활동으로 매년 상당한 규모의 원가절감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련기사 ◀☞WSJ "현대차, 내년엔 험로가 기다린다"☞현대차그룹, R&D·판매인력 중용··`경쟁력 배가`☞현대차, 첫 여성임원 탄생했다
- 홍명보 자선축구 25일 개최…국내외 축구스타 총출동
- ▲ 홍명보자선경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왼쪽에서 네 번째) 및 선수들(사진=송지훈 기자)[서울월드컵경기장 = 이데일리 SPN 송지훈기자] '태양의 아들' 이근호(주빌로이와타)와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에 '올림픽대표팀의 희망' 김민우(연세대)까지,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인기스타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랑을 전하는 산타클로스로 변신한다. 홍명보 장학재단(이사장 홍명보)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오는 25일 오후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생각대로 T와 함께 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Dream Match 2009'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자선경기는 축구올스타팀이 나서는 사랑팀과 올림픽대표팀 멤버들로 구성된 희망팀 간 맞대결로 진행된다. 사랑팀은 황선홍 부산아이파크 감독이, 희망팀은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각각 지휘봉을 잡아 20년지기 축구스타의 지략대결도 곁들여진다. 사랑팀은 K리그 득점왕 이동국을 비롯해 김병지(경남), 이정수(교토상가), 김형일(포항), 김치우(서울), 김영후(강원), 정조국(서울) 등이 나서며, 연예인 서경석과 가수 김종국이 특별초청선수로 참여한다. 희망팀은 김민우를 필두로 오재석(경희대), 서정진(전북), 구자철(제주), 이승렬(서울) 등 U-20FIFA월드컵 8강행을 이끈 주축 멤버들이 총출동한다. 아울러 홍명보 감독과 김태영 코치, 서정원 코치 등도 선수로 참여할 예정이며, 개그맨 이수근과 'Share the Dream' 캠페인 대상자인 변수호 군이 선수로서 그라운드를 밟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선수들은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는 경기의 성격을 감안해 다양한 경기 외적 볼 거리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근호는 "우리가 먼저 골을 넣으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춤을 보여주겠다"고 공언했고, 구자철은 "색다른 세리머니를 준비할 것"이라고 맞섰다. 지난해 세계 기네스 기록 도전에 아쉽게 실패한 바 있는 캐롤 대합창도 다시 한 번 열릴 예정이며, 가수 김태우의 초청 공연, 구세군 브라스밴드 및 합창단 공연도 열려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울러 산악인 엄홍길, 프로야구선수 양준혁, 프로게이머 임요환, 방송인 이하늬, 디자이너 이상봉, 변호사 강지원 등이 나눔 서포터스로 나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Share the Dream Football Dream Match 2009 출전선수 명단 ▲사랑팀(축구올스타팀) GK- 김병지(경남), 이운재(수원) DF- 이정수(교토상가), 곽태휘(전남), 조용형(제주), 강민수(제주), 김진규(서울), 김형일(포항) MF- 송종국(수원), 이호(성남), 오장은(울산), 김두현(수원), 김남일(빗셀고베), 김치우(서울) FW- 김영후(강원), 염기훈(울산), 이근호(주빌로이와타), 정조국(서울), 이동국(전북), 김승용(서울), 황선홍(부산 감독) 특별초청선수- 서경석(방송인), 김종국(가수) ▲희망팀(올림픽대표팀) GK-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DF- 윤석영(전남), 김영권(전주대), 오재석(경희대), 장석원(단국대), 정동호(요코하마마리노스), 홍명보(올림픽대표팀 감독), 김태영(올림픽대표팀 코치) MF- 서정진(전북), 최성근(언남고), 김보경(홍익대), 구자철(제주), 문기한(서울), 서용덕(오미야아르디자), 김민우(연세대) FW-박희성(고려대), 이승렬(서울), 김동섭(도쿠시마보르티스), 조영철(니가타), 서정원(올림픽대표팀 코치) 특별초청선수- 이수근(개그맨), 변수호(Share the Dream 캠페인 후원 대상 어린이)
- `이데일리 경제유니버시아드` 영광의 주인공 45인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이데일리와 한국경제교육협회, NHN이 공동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가 후원한 `제11회 대학생 경제유니버시아드`에서 총 4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447개 대학, 1만8527명이 도전한 대회에서 412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영예를 안았다. 투자게임, 경제∙정책논술, 잉글리시경제배틀, UCC공모 등 4개 부문으로 나눠진 이번 대회는 지난 9월부터 본선 6주와 결선 2주로 총 8주 동안 진행됐다. 다음은 제11회 대학생 경제유니버시아드 수상자 명단이다. ▲투자게임 (총 10명) 대상(기획재정부 장관상)=이시환(홍익대) 최우수상=김진해(충북대), 민병율(동아대) 우수상=손충모(동아대), 성창환(경북대), 김기범(경원대) 장려상=이충환(한국항공대), 강태욱(경남대), 김기남(성균관대), 이범규(위스콘신밀워키대) ▲경제∙정책논술 (총 11명) 대상(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나현(한동대) 최우수상=김정근(단국대), 정승렬(고려대) 우수상=한중근(우석대), 김영준(가톨릭대), 신종윤(KDI국제정책대학원) 장려상=임희선(국민대), 이한준(광운대), 이보람(서강대), 문정원(성균관대), 허은경(성균관대 대학원) ▲잉글리시경제배틀 (총 10명) 대상(지식경제부 장관상)=이진선(서강대) 최우수상=조용준(뉴욕대), 김준혁(경희대) 우수상=강희원(성균관대), 이상민(포항공대), 남동렬(성균관대) 장려상=홍종열(중앙대), 김각수(명지대), 권오창(경희대 대학원), 조준선(경희대) ▲UCC공모 (총 14명) 대상(노동부 장관상)=송철민(경성대) 최우수상=송준호(인천대), 김유란(한국외대) 우수상=정영주(경원대), 조양래(용인대), 안용석(명지전문대) 장려상=김대상(고려대), 윤희정(동아대), 김승리(국민대), 구두환(청운대), 김기영(동국대), 양정윤(세명대), 문유진(선문대), 김성휘(한국외대 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