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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메가시티’ 서울 비대화 정책, 시대 역행”
  • 홍준표 “‘메가시티’ 서울 비대화 정책, 시대 역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1일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미 메가시티가 된 서울을 더욱 비대화시키는 것이 서울 확대 정책이 맞냐”며 “시대에 역행하는 정책이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는 최근 김포시의 요구로 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메기시티 서울’ 정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에 대한 비판으로 보인다. 여당은 행정구역 개편을 담은 특별법 제정을 통해 해당 사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홍 시장은 “부산·경남을 통합해서 부산특별시로 만들고, 대구·경북을 통합해서 대구특별시로 만들고, 광주·전남을 통합해서 광주특별시로 만드는 등 지방 시도를 통합해 메가시티로 만드는 것은 지방화시대 국토균형 발전을 위해 바람직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다만 “윤석열 대통령이 국토균형발전을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삼고 있는 연일 회의를 열고 있는 마당에 서울을 더욱 비대화시키고 수도권 집중 심화를 초래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 대구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이데일리 기자)
2023.11.01 I 김기덕 기자
인요한 “이준석, 날 좀 가르쳐달라…與만드는 데 공 커”
  • 인요한 “이준석, 날 좀 가르쳐달라…與만드는 데 공 커”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좀 만나서 듣고 싶다. 제 주장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조언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이준석(왼쪽) 전 국민의힘 대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사진=뉴스1)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당을 만드는 데 공이 큰 걸로 알고 있고 선거 때 잘 도와주셨다. 앞으로 좀 도와 달라, 저를 좀 가르쳐 달라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인 위원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1호 혁신안인 ‘당내 화합을 위한 대사면’에 반발한 데 대해 “홍 시장이 ‘무슨 사면이냐 그런 자격도 법도 아니다’라 하는데 맞다.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했다.‘영남 스타 중진’이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 그는 “누구 이름을 거명한 적이 없다”고 거듭 반박했다. 영남권 의원들의 반발과 관련해선 “서운하면 제가 개인적으로 찾아가서 ‘미안하고 힘들게 해서. 그러나 우리 같이 헤쳐 나갑시다’라 하겠다”고 답했다.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희생을 요구하려면 혁신위원들부터 희생을 선언하고 내려놓아야 한다’고 한 발언에 대해선 “우리가 무슨 감투를 썼나. 몇 년씩 국가에서 월급을 받나”라며 “우리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다. 기회를 좀 주소”라고 호소하기도 했다.이어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내린 조치들을 취하하면 된다”며 “징계 취소가 더 적절한데 외부로 나갔을 때는 전체를 포용하고 용서한다고 해서 사면이라는 말을 썼다”고 했다.아울러 인 위원장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또는 면책특권 폐지를 논의 중이라며 “지역구 다선 제한, 국회의원 정원 감축 등의 제안도 나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두 번째 혁신안에 대해 “현실적으로 어떻게 정치인들이 희생을 보일 건가, 내려놓을 건가, 국회에서 투표해야만 검찰에 넘어가는 것(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2023.11.01 I 이상원 기자
‘대사면’ 1호 채택한 인요한 혁신위…최재형 혁신안 수용할까
  • ‘대사면’ 1호 채택한 인요한 혁신위…최재형 혁신안 수용할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대사면을 1호 안건으로 의결한 가운데 추가로 내놓을 혁신안에 대한 당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앞서 이준석 지도부 당시 출범했지만 결국 빈손뿐인 결과물을 낳았던 ‘최재형 혁신위’의 주요 안건을 재검토키로 한 만큼, 민감한 공천 문제를 건드릴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이다. 3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인요한 혁신위가 전날 1호 안건으로 의결했던 대사면 혁신안은 다음달 2일 열릴 당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채택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 안건이 당 지도부를 거쳐 최종 통과되면 그동안 당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징계를 받았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당원권 정지 1년 6개월), 홍준표 대구시장(10개월), 김재원 최고위원(1년) 등 주요 인사들의 징계가 즉각 해제된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이데일리 기자)다만 당 지도부가 대사면을 1호 혁신안으로 최종 결정하기 전부터 징계 당사자인 이 전 대표, 홍 시장 등이 해당 안건을 평가절하해 잡음이 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혁신위가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2호 안건으로 파격적인 안을 내놓을 것으로 당내에서는 점쳐지고 있다. 인 혁신위원장이 ‘낙동강 하류당’ 발언으로 당내 파문이 일고 있는 영남 중진 수도권 험지 출마론, 당 공천 시스템 개선 등이 주요 후보로 거론된다. 또 앞서 첫 회의에서 혁신위가 논의했던 소상공인 지원, 연구·개발(R&D) 예산 문제 등을 채택할 가능성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국민의힘 의원은 “영남권에서 수도권으로 출마하는 것은 등을 떠밀려하는 모습보다는 총선을 앞두고 자발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현재 당내 분위기로는 쉽지 않기 때문에 민생과 관련한 다른 안건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여당 입장에서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험지로 불리는 수도권에서 활약할 인물을 선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런 이유로 혁신위가 공정한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공천 룰을 손볼 가능성도 거론된다. 앞서 인 혁신위원장은 앞선 기자회견에서 ‘당 혁신위원에 총선 플레이어가 다수 포함됐다’는 지적에 대해 “집을 지을 때 기초를 잘 다져야 한다. 당도 잘 출발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플레이어를 포함해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혁신위가 앞선 최재형 혁신위 당시 발표했던 혁신안 중 일부를 수용할 수 있다고 거론한 바 있다. 당시 최재형 혁신위에서는 1호 혁신안으로 당 윤리위원회로 공관위 기능을 일부 이관하는 방안을 비롯해 공직후보자 기초자격시험(PPAT) 확대 및 공천 부적격 기준 강화, 온라인 당원투표제 도입, 상설위원회 개편 및 특별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 국회의원 중간 평가, 당 최고위원의 공천관리위원 추천 안건 등을 제시했다. 이 중 비교적 민감하지 않은 온라인 당원투표제, 특위 활성화 방안 등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이데일리 기자)
2023.10.31 I 김기덕 기자
이준석·홍준표 '징계 해제' 되나…與혁신위 '대사면' 건의 의결
  • 이준석·홍준표 '징계 해제' 되나…與혁신위 '대사면' 건의 의결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30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의 징계 해제를 위한 ‘일괄 대사면’을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징계 해제 여부는 내달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이다.이준석(왼쪽) 전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사진=뉴스1)혁신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혁신안을 의결했다고 오신환(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 혁신위원은 전했다.오 위원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혁신위원들과 참배한 후 현충원 내 한 카페에서 2차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혁신위 1차회의)에 1호 안건으로 구체적으로 해보자라는 논의가 됐던 것이고 최종적으로 혁신안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혁신위는 지난 27일 1차 회의에서 당내 화합과 통합을 위한 대사면을 1호 안건으로 정했다. 오 위원은 “1호 안건에 대해서 (위원 간) 이견은 없었다”고 설명했다.‘대사면’을 통해 징계 해제를 논의할 대상은 당원권 1년 6개월 정지를 받은 이준석 전 대표를 포함해 당원권 정지 10개월을 받은 홍준표 대구시장, 당원권 정지 1년을 받은 김재원 최고위원 등이다. 이 전 대표는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윤석열 대통령과 당에 대한 비난을 이유로 총 1년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 기한은 내년 1월이다.홍 시장은 지난 7월 ‘수해 골프’ 논란으로 당원권 정지 10개월 징계를 받았다. 광주 5·18, 제주 4·3 등에 관련한 망언으로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받은 김 최고위원 징계 기간은 내년 5월까지다.
2023.10.30 I 이상원 기자
홍준표 "사면은 대통령 권한…당 징계, 외려 정치 역정에 도움"
  • 홍준표 "사면은 대통령 권한…당 징계, 외려 정치 역정에 도움"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은 30일 당 혁신위원회가 홍 시장 등에 대한 당 징계 ‘사면’을 건의한 데 대해 “사면은 죄 지은 자를 용서해주는 대통령의 권한”이라고 맞받아쳤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힘-대구시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당에 무슨 대통령이 있느냐”며 “단순히 징계 취소하면 될 것을, (사면이라는) 용어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홍 시장은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수해 골프 등으로 논란을 빚으며 당원권 정지 10개월 징계를 받았다. 그는 “대통령의 권한 행사인가”라며 “어떻게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어처구니 없는 말을 언론 지상에 보도하나 이해가 안 된다”고 거듭 반박했다. 그는 혁신위의 사면 건의를 비판한 데 대해 “페이스북(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 나와있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안이라고 생각해 반발했느냐’는 질문엔 “반발은 불쾌한 질문이고 반발이 아니라 드릴 말씀은 이미 페이스북에 썼다”고 했다. 당 지도부가 징계 취소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수용하겠느냐는 취재진에게 홍 시장은 “징계를 취소하고 안 하고 내 정치하는 데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내년 출마할 것도 아니고 외려 징계받은 것이 앞으로 정치 역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거기에 관심도 없고 연연해하지도 않는다”며 “하든 말든 내 권한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 탈당 가능성에 그는 “참 불쾌한 질문”이라며 “이 당을 30년 지켜온 사람이고 (지지율) 4% 밖에 안 되는 정당을 사람이다. (당에) 나갔다 들어갔다 하는 지류·지천·실개천이 아니고 나는 본류인데 어떻게 그런 질문을 (하느냐)”고 쏘아붙였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당을 혼란스럽게 만든다는 지적을 어떻게 보느냐고 묻는 말에 홍 시장은 “당을 활기차게 하면서 우리 당이 그만큼 주목받아본 일이 있는가. 좋은 의미”라며 “당이 활기차게 돌아가는 것을 혼란스럽다고 얘기하는 사람 자체가 기득권 카르텔에 갇혀 사는 사람”이라고 봤다. 다만 인 위원장이 불붙인 영남 중진 의원의 수도권 출마 주장을 두고 홍 시장은 “콜로라도 주 의원을 (미국 수도인) 워싱턴DC에 다시 갖다놓으면 그거 선거가 됩니까”라고 에둘러 비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 대구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10.30 I 경계영 기자
與 "홍준표, '홍카콜라 아닌 쉰카콜라'…수해 골프 문제 없나?"
  • 與 "홍준표, '홍카콜라 아닌 쉰카콜라'…수해 골프 문제 없나?"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은 30일 ‘인요한 혁신위원회’에서 1호 혁신안으로 내놓은 ‘대사면’을 두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에 대해 “그때 당시 윤리위원회 결정을 했던 윤리위원의 의견도 들어봤는지 반문하고 싶다”고 밝혔다.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7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면담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7월 그 수해가 엄청 심했던 상황에서 골프를 쳤던 것을 이제 와서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궁금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앞서 홍 시장은 혁신위가 ‘대사면’을 제시한 것에 대해 연일 비판을 해왔다. 그는 혁신위가 1호 혁신안을 발표한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면은 바라지 않는다. 해촉도 징계도 모두 수용했고 모욕도 감내했다. 김기현 지도부와 손절한 지 오래다. 총선 출마 할 것도 아니고 총선 관여할 생각 또한 추호도 없다”고 반대 의견을 표시했다.이어 전날에도 “혁신의 본질은 국민 신뢰를 상실한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새판을 짜야 했는데 너희끼리 난국돌파가 가능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이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일부 (기사의) 댓글에 보니까 ‘홍카콜라인줄 알았는데 쉰카콜라’라고 하더라”며 “당이 어렵고 힘든 상황인데 그래도 당을 오랫동안 지켜왔던 중진으로서 챙겨주시고 감안하고 해줬으면 하는 부탁 있다. 각각의 이야기들을 글을 뱉어내듯 막 쏟아내는 건 자중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도 그는 “정말 당을 생각한다면 큰 틀에서 흘러가는 물줄기 속에서 국민의 바람과 당 구성원이 어떻게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말했으면 좋겠다”고 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SBS ‘김태현의 정치쇼’ 라디오 인터뷰에서 혁신위의 사면 건의에 대해 “학교폭력을 한 연예인이 피해자한테 억지로 사과하고 관계가 개선됐으니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는 것”이라며 “징계가 잘못됐고, 과거에 당이 다른 의견을 억압하는 방식으로 윤리위를 가동했던 것을 반성한다고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3.10.30 I 이상원 기자
"우리가 경로당인가"…'이준석 포용·영남 탈피' 與혁신 시작부터 삐걱
  • "우리가 경로당인가"…'이준석 포용·영남 탈피' 與혁신 시작부터 삐걱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비주류·비윤(非윤석열)계 포용을 위한 ‘대사면’을 혁신안 1호로 제시하면서 당내 파장이 크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영남 중진들의 ‘서울 험지 출마’까지 주장하면서 실제로 혁신안이 받아들여질지 주목된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1차 혁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혁신위, 비주류·비윤 포용…5·18 참배까지29일 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내주 혁신위에서 제안한 ‘대사면’을 두고 논의할 방침이다. 혁신위원회는 지난 27일 1차 회의에서 당내 화합과 통합을 위한 대사면을 1호 안건으로 정했다. ‘대사면’을 통해 징계 해제를 논의할 대상은 당원권 1년 6개월 정지를 받은 이준석 전 대표를 포함해 당원권 정지 10개월을 받은 홍준표 대구시장, 당원권 정지 1년을 받은 김재원 최고위원 등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반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당 지도부가 당에 쓴소리를 하는 이 전 대표에게 화해의 제스처를 건네고 비주류를 자연스럽게 포용하는 그림을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혁신위는 호남 민심을 겨냥한 이른바 ‘서진 정책’과 중도층 끌어안기에도 나선다. 혁신위는 30일 첫 외부 공식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해 5·18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 위원장과 일부 혁신위원은 이날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시민추모대회에 개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대사면은 단순한 혁신안이 아니다”며 “호남 행보와 더불어 중도층 민심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더 큰 차원의 대책 마련”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일각에선 실제로 대사면이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한 친윤(親윤석열)계 의원은 통화에서 “(대사면은) 해프닝 정도로 끝날 것”이라며 “사면은 반성을 전제로 하는 것이고 또 징계를 내린 징계위원회의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 사실상 말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준석(왼쪽) 전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사진=뉴스1)◇영남 중진, ‘서울 험지 출마’에 반발…혁신위 무용론도국민의힘 내부는 ‘총선 공천문제’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앞서 인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영남, 경남과 경북의 ‘스타’들, 굉장히 경쟁력 있는 사람들이 서울 험지에 와야 한다”며 “정치인이 국민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고 언급한데 따른 것이다. 이는 ‘수도권 위기론’이 거듭 떠오르면서 인지도 높은 현역 중진 의원들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고, 영남권을 포함한 텃밭에는 정치에 갓 발을 들여놓은 신인에게 출마권을 양보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당 관계자는 “이를 통해 당이 변화한다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것이 혁신위의 뜻 같다”고 전했다.다만 영남권 중진이 곧 ‘스타 의원’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수도권의 한 의원은 “무조건적으로 영남 중진 의원이 수도권에 나가서 승리한다는 보장이 있느냐는 점에서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며 “오히려 인지도가 떨어져 패배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평가했다.한 중진 의원도 이날 통화에서 “우리가 경로당인가. 서울이 경로당인가”라며 “지역 주민이 신뢰받은 사람을 왜 빼 가나. 임의대로 막 빼서 공천하는 것 자체가 반민주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에서 3선을 지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수도권 출마’ 선언으로 중진 차출론이 나왔지만 그 뒤로 중진 의원의 후속 선언은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반발에 혁신위의 제안이 선언에 그칠 가능성이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혁신위를 하면서 솔직히 몇 번이나 성공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러한 우려에 당 관계자는 “그럼 혁신을 시도조차 하지 말라는 것인가 반문하게 된다”며 “반대하는 태도가 오히려 혁신을 막고 있지는 않나”라고 반박했다.
2023.10.29 I 이상원 기자
홍준표 "듣보잡들이 당권 잡았다고 설쳐…金, ‘황교안 시즌2’ 될라"
  • 홍준표 "듣보잡들이 당권 잡았다고 설쳐…金, ‘황교안 시즌2’ 될라"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29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분수 모르고 날뛰면 ‘황교안 시즌 2’가 된다”고 직격을 가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7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면담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를 내치면 당권수호와 대권후보가 된다고 착각한 황교안 전 대표는 지난 총선 때 나를 수도권에 출마하라고 언론에 흘리기만 하고 질질 끌다가 끝내 나를 내치고 막천으로 총선을 망치고 정계에서 사실상 퇴출됐다”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그는 “권력의 힘으로 당 대표가 되더니 헛된 꿈을 꾸기 시작하면서 나를 잠재적인 경쟁자로 보고 상임고문 해촉하고 말도 안 되는 사유를 들어 징계하는 모욕을 주고 이제 와서 사면 하겠다는 제스처를 취한들 내가 그걸 받아주겠나”라고 반문했다.홍 시장은 “영남 안방 방구석 4선으로 총선 지휘할 역량이 되겠나”라며 “분수 모르고 날뛰면 ‘황교안 시즌 2’가 된다. 스스로 돌아보고 자중하는게 좋지않겠나”고 쏘아붙였다.앞서 홍 시장은 이날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 지도부를 향한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는 “혁신의 본질은 국민 신뢰를 상실한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새판을 짜야 했는데 너희끼리 난국돌파가 가능하겠나”라고 질책했다.그는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는 ‘듣보잡’들이 당권 잡았다고 설치면서 당원들을 이간질하고 권력의 앞잡이가 되어 세상 모르고 날뛰어 본들 내년 총선 후면 국민이 정리해 준다”고 일갈했다.그러면서 “내가 이 당을 30여년 간 지켜온 본류”라며 “총력을 다해도 이기기 힘든 총선을 앞두고 갈라치고, 내치고, 한 줌도 안 되는 무능한 너희끼리 무슨 큰 선거를 치르겠나”며 “나는 내년 총선 후 새로운 세력과 함께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했다.앞서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1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내부적으로 다양한 안건 제안이 있었지만 대부분 당내 화합과 통합을 위한 대사면을 1호 안건으로 삼자는 의견이 있었다”며 ‘대사면’을 1호 안건으로 정했다.‘대사면’을 통해 징계 해제를 논의할 대상은 당원권 1년 6개월 정지를 받은 이 전 대표를 포함해 당원권 정지 10개월을 받은 홍 시장, 당원권 정지 1년을 받은 김재원 최고위원 등이다. 당 지도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반응이다.
2023.10.29 I 이상원 기자
#돌아온이재명 #파란눈혁신위원장 #이태원참사 #보라색리본
  • #돌아온이재명 #파란눈혁신위원장 #이태원참사 #보라색리본[국회스타그램]
  • **편집자 주 : 한 주 동안 화제가 된 국회 현장을 생생한 사진과 설명으로 핵심만 전달합니다. 한 주간 놓친 국회 소식, 짧지만 간결하게 정리한 [국회스타그램]으로 만나보시죠.[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국회로 돌아왔습니다. 정부·여당을 향한 날선 발언이 가득했던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랜만에 웃음과 박수가 나왔습니다. 같은 날 국민의힘은 ‘특별귀화 1호’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혁신위원장에 임명했습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여야 모두 민생(民生)을 외치고 있지만, 민생 그 자체인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눈앞에 두고선 상반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35일 만에 국회 출석한 이재명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등 최고위원들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단식 19일 차인 지난달 18일, 병원에 긴급 이송됐던 이재명 대표35일 만에 국회 복귀해 최고위원회의 주재“체포동의안 처리 과정의 일로 더이상 왈가왈부 말라” 경고자리 비운 사이 불거진 계파 갈등 진화 시도윤석열 정부 향해선 오자마자 “내각 총사퇴 시켜야” 쓴소리최고위원들 앞다퉈 “복귀를 환영한다”며 웃음꽃 가득◇푸른 눈에 금발머리,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與 혁신위원장김기현(오른쪽)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면담을 나누며 미소를 보이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특별귀화 1호’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임명첫 일성으로 `희생·통합·다양성` 강조비윤(非윤석열) 끌어안기 시도했지만 거절·탈당 이어져1호 혁신안은 “당내 통합 차원의 대사면”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징계 해제될까홍 시장은 “사면 안 바라, 니들끼리 잘해라”◇이태원 참사 1주기…또 국회 찾은 ‘보라색’ 유가족들홍익표(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이정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 간담회에서 이태원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 초대장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뉴스1)29일 이태원참사 1주기, 서울광장서 시민 추모대회 열릴 예정참사 유가족들, 국회 찾아 초대장 전달유가족들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회가 도와달라”홍익표 “이태원특별법 처리에 최선 다할 것”野 의원들, 옷깃에 의원 뱃지 대신 보라색 리본 달아대통령실과 여당은 `정치집회`라며 불참 예고
2023.10.28 I 이수빈 기자
'이준석·홍준표' 사면되나…與, 긍정적 검토에 뿔난 李·洪 "장난치나"(종합)
  • '이준석·홍준표' 사면되나…與, 긍정적 검토에 뿔난 李·洪 "장난치나"(종합)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1호 혁신안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힌 ‘대사면’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에 대한 사면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준석(왼쪽) 전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사진=뉴스1)국민의힘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27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 대표가 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대사면은 적절한 혁신안으로 보았다”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김경진 혁신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1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내부적으로 다양한 안건 제안이 있었지만 대부분 당내 화합과 통합을 위한 대사면을 1호 안건으로 삼자는 의견이 있었다”며 “대사면을 1호 안건으로 넣고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대사면’을 통해 징계 해제를 논의할 대상은 당원권 1년 6개월 정지를 받은 이 전 대표를 포함해 당원권 정지 10개월을 받은 홍 시장, 당원권 정지 1년을 받은 김재원 최고위원 등이다.당 지도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반응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통화에서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지도부 관계자는 “통합과 대사면 자체를 좋게 평가한다”며 “최고위원들의 의결을 거쳐 결정될 것인데 (혁신안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당내에서도 1호 혁신안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친윤(親윤석열)계 의원은 “혁신위가 통합으로 제시한 ‘대사면’은 김 대표가 주장하는 연포탕(연대·포용·화합)과 같은 맥락”이라며 “지지층을 넘어 중도층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출마하려는 곳이 노원이지 않느냐. 이 전 대표가 당에 왜 세게 비판을 하는지 우리도 이해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없는 것이 아니다”라며 “저렇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어서 그런 측면도 있다. 그런 부분에서 대사면은 좋은 혁신안이라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런 식의 접근은 사태를 악화시킨다”며 “당권을 장악하기 위해 있었던 무리한 일들을 공개적으로 지적하고 반성하도록 하는 게 혁신위의 일이지, 우격다짐으로 아량이라도 베푸는 것이냐”고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이어 그는 “저는 이런 혁신위의 생각에 반대한다. 재론치 않았으면 좋겠다”며 “권력의 횡포를 지적하는 좀 더 근본적인 것을 하시라”고 했다. 홍 시장 또한 반발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사면은 바라지 않는다”며 “해촉도 징계도 모두 수용했고 모욕도 감내했다”며 “김기현 지도부와 손절한 지 오래다. 총선 출마할 것도 아니고 총선 관여할 생각 또한 추호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홍 시장은 “총선 출마할 사람들에 끼워서 그런 장난치지 마라”며 “총선까지 배제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 총선 후 바뀐 정치지형과 새롭게 정치 시작하면 된다. 니들끼리 총선 잘하라”고 했다.이에 대해 당 관계자는 “이 전 대표 내년 1월 7일에 이 전 대표에 대한 징계가 종료된다”며 “총선 전에 당에 와서 활동을 같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홍 시장에 대해서도 “사면의 결이 다르긴 하지만 당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데 있어선 다양하게 논의할 수 있는 사안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인요한 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혁신위원들이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첫 회의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3.10.27 I 이상원 기자
홍준표, 與사면 검토에 "사면 안 바라…니들끼리 총선 잘해라"
  • 홍준표, 與사면 검토에 "사면 안 바라…니들끼리 총선 잘해라"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27일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혁신위원회가 제시한 징계 해제와 관련해 “사면은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다.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7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면담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홍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난도 아니고 그런 짓은 하지 마라”며 이같이 비판했다.그는 “해촉도 징계도 모두 수용했고 모욕도 감내했다”며 “김기현 지도부와 손절한 지 오래다. 총선 출마 할 것도 아니고 총선 관여할 생각 또한 추호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총선 출마할 사람들에 끼워서 그런 장난 치지 마라”며 “총선까지 배제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 총선 후 바뀐 정치지형과 새롭게 정치 시작하면 된다. 니들끼리 총선 잘하라”고 했다.앞서 혁신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1차 회의를 열고 “당내 통합과 대화합을 위한 대사면”을 당 지도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당 지도부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사면’을 통해 징계 해제를 논의할 대상은 당원권 1년 6개월 정지를 받은 이 전 대표를 포함해 당원권 정지 10개월을 받은 홍 시장, 당원권 정지 1년을 받은 김재원 최고위원 등이다.
2023.10.27 I 이상원 기자
이준석·홍준표 '징계 해제’ 되나?…與지도부 혁신안 수용 가닥(상보)
  • 이준석·홍준표 '징계 해제’ 되나?…與지도부 혁신안 수용 가닥(상보)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해 내려진 당 차원의 징계가 일괄 해제될 것으로 관측된다. 당 지도부가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1호 안건으로 제시한 “당내 통합 차원의 대사면”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다.이준석(왼쪽) 전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사진=뉴스1)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혁신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당내 통합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기에 이를 거절할 이유가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통화에서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다른 지도부 관계자는 “통합과 대사면 자체를 좋게 평가한다”며 “최고위원들의 의결을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혁신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1차 회의를 열고 “당내 통합과 대화합을 위한 대사면”을 당 지도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대사면’을 통해 징계 해제를 논의할 대상은 당원권 1년 6개월 정지를 받은 이 전 대표를 포함해 당원권 정지 10개월을 받은 홍 시장, 당원권 정지 1년을 받은 김재원 최고위원 등이다.
2023.10.27 I 이상원 기자
與혁신위 1호 안건은 '사면'…이준석·홍준표·김재원 포함(종합)
  • 與혁신위 1호 안건은 '사면'…이준석·홍준표·김재원 포함(종합)
  • [이데일리 김기덕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호 안건으로 당내 대통합을 위한 ‘대사면’으로 정했다. 그동안 부적절한 언행 등 품위유지 위반을 했다는 이유로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징계를 받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김재원 최고위원 등이 대상자로 포함, 실제로 징계가 해제될지 관심이 집중된다.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전날 혁신위원 12명을 인선한 이후 가진 첫 자리다. 인요한 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혁신위원들이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첫 회의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이날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김경진 혁신위원은 “당내 화합을 위한 대사면을 1호 안건으로 정하고 앞으로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며 “대상자로는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김재원 최고위원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품위유지 위반으로 당원권 1년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았다. 또 홍 시장은 당원권 정지 10개월, 김재원 최고위원은 당원권 정지 1년을 받았다. 김 최고위원과 함께 당원권 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던 태영호 의원은 지난 8월 징계가 해제됐다.이번에 이들에 대한 징계 해제를 할 경우 혁신위가 당 사법기구 역할을 하는 윤리위원회의 결정을 번복할 수 있다는 질문에 대해선 김 혁신위원은 “일단 혁신위에서 사면 안건에 대해 의논한 이후 관련 내용을 전달하면, 당 최고위가 승인을 하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혁신위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관련 반성, 내년 정부 예산 중 연구개발(R&D) 예산 증액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 혁신위원은 “과거 최재형 혁신위에서 많은 안건이 제안됐지만 통과되지 않은 안건들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더 살펴보자는 의견도 나왔다”며 “과거 혁신위 활동과 현재의 어떤 문제점이라고 생각하는 안건을 종합해서 최종적인 안건을 선정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인 혁신위원장은 첫 행보로 10·29 이태원참사 1기 추모식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인 혁신위원장은 이태원 추모식 행사 참여 이유에 대해 “대단히 불행한 일이고 다시는 이 땅에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그 중요성을 통감하고 있고 또 (참여하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2023.10.27 I 김기덕 기자
與혁신위, 징계받은 이준석·홍준표 '징계 해제' 당에 건의한다
  • 與혁신위, 징계받은 이준석·홍준표 '징계 해제' 당에 건의한다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7일 당원권 정지 상태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등에 대한 징계 해제를 당 지도부에 건의키로 했다.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1차 혁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혁신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인요한 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었다. 혁신위는 ‘1호 안건’으로 정했다고 김경진 혁신위원이 전했다.김 혁신위원은 이 같은 결정을 “당내 통합과 화합을 위한 대사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대사면’을 통해 징계 해제를 논의할 대상은 당원권 1년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 이 전 대표를 비롯해 당원권 정지 10개월을 받은 홍 시장이 포함된다.또 당원권 정지 1년을 받은 김재원 최고위원도 이에 해당한다. 당원권 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던 태영호 의원은 지난 8월 징계가 해제된 바 있다.김 혁신위원은 “인 위원장과 혁신위는 유승민 전 의원도 그렇고, 이 전 대표도 만날 의사가 충분히 있다”며 “당내 발전과 통합을 위해 만남을 회피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전했다.
2023.10.27 I 이상원 기자
인요한 혁신위의 성패, 김기현에 달렸다
  • 인요한 혁신위의 성패, 김기현에 달렸다[기자수첩]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무서울 정도로 권한을 많이 부여해주셨습니다.”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에게 위임된 권한은 어디까지일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인 위원장에게 “우리 당이 올바른 방향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거침없이 도와달라”고 했다. 다만 당 지도부가 인요한호(號)가 제시하는 ‘창의력 있는 혁신안’을 모두 받아들일지는 여전히 미지수다.김기현(오른쪽)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사진=뉴스1)총선이 코 앞인 만큼 혁신위가 내놓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쇄신 카드는 바로 공천 룰(rule) 개정이다. 대표의 ‘전권’을 부여받은 인요한호가 현역 의원 공천 기준을 크게 손 볼 수 있을지 정치권의 이목이 쏠린다. 혁신안을 내놓아도 친윤(親윤석열)계로 점철된 당 지도부가 대통령의 눈치를 보기에 급급해 수용하지 않을 우려가 벌써부터 터져 나온다. “혁신안은 새롭겠지만 윤 대통령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혁신안을 받아들일 자세는 안 됐다”는 게 비윤(非윤석열)계 의원들의 일침이다.앞선 보수 혁신위 중 유일한 성공 사례로 꼽히는 ‘홍준표 혁신위’가 고평가를 받는 배경에는 주류의 거센 반발에도 대부분의 혁신안을 수용한 당 지도부가 있다. 지난 2005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시절 출범한 ‘홍준표 혁신위’는 책임당원에게 선거권에서 특권을 부여하지 않고, 당원을 배제한 순수한 국민선거인단에 30%를 할당했고 또 전략공천 지역을 30%로 규정한 당헌 92조를 삭제하는 대신 전략공천을 인정하는 안을 내놨다. 당 지도부는 혁신위의 안을 받아들였고 결국 2006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혁신위가 또다시 기존 체제 유지를 위한 방패막이가 되는 순간 혁신위의 실패는 시간문제다. 더불어민주당의 ‘김은경 혁신위’가 ‘이재명 호위무사’로 불명예로 퇴진한 사례만 봐도 김기현 당 지도부가 수용하지 않는다면 ‘도로친윤당’의 오명을 벗기는 어렵다. “민주당과 다를 것이란 호언장담을 해선 안 된다”는 당 중진 의원의 한 마디가 가볍지 않은 이유다.
2023.10.24 I 이상원 기자
한동훈 종로 출마설…“정치 새바람” vs “한물간 드라마”
  • 한동훈 종로 출마설…“정치 새바람” vs “한물간 드라마”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내년 총선에서 서울 종로 등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과 관련해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여당은 정치 새바람을 기대했지만, 야당에서는 인기 없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혹평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한동훈 장관 정도 되면 본인의 개인적인 승리보다는 당의 총선의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며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곳에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선거에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데를 나가야 한다”며 “만약에 지역을 고른다면 꽃가마 타는 데가 아니라 노를 젓는 이런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수도권 험지로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진= 연합뉴스)앞서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지난달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를 물은 결과 이재명 대표(19%)로 1위, 한 장관(12%)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3%), 오세훈 서울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각각 2%)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방식으로 진행(응답률 14.6%)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반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한동훈 장관 차출설’에 대해 질문을 받자 “시작은 요란했는데 시청률을 거의 바닥으로 만들고 종영을 한 드라마가 많다”며 “정치권에서는 허무한 결말들이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한쪽 진영에서 박수를 받고 대단한 사람인 것 같지만 실제 선거에 나와서 되는 순간 (이렇게 된다)”며 “한동훈 장관한테 갖고 있는 보수진영 일부의 기대가 시청률 바닥의 드라마 결론과 비슷한 종영의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10.23 I 최훈길 기자
홍준표 “이재명·김기현, 헛된 망상하지 말라”
  • 홍준표 “이재명·김기현, 헛된 망상하지 말라”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헛된 망상하지 말라”고 쓴소리를 했다. 홍준표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과 단독 회담으로 자신의 격을 대통령급으로 만들려고 노력한다”며 “그런 눈치를 아는지 모르는지 김기현 대표는 이 대표와 단독 회담으로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하려고 노력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지난 8월30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야구장에서 열린 ‘2023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찾아 맥주와 치킨을 먹으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사진=뉴시스)앞서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경제 회복과 민생을 챙기기 위해 여야정, 즉 대통령과 여당 대표, 야당 대표 간 3자 회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관련해 박정하 국민의힘은 수석대변인은 “아직 이 대표와 민주당이 민생을 위해 형식, 조건 구애 없이 만나자는 국민의힘과 김 대표의 진정성을 받아들일 여건이 성숙하지 않은 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기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이제는 말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민생 현안을 국회에서 풀어나가도록 여야가 머리를 맞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제안했던 여야 대표 민생 협치 회담을 하자는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권한도 없는 바지 사장과의 의미 없는 시간 낭비”라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책임론을 비껴가기 위한 꼼수”라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관련해 홍 시장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대표 간 회담을 두고 논쟁하는 이같은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와 김기현 대표를 향해 “헛된 망상하지 말고 자신에게 주어진 책무에만 전념하는 게 맞지 않나”고 되물었다. 홍 시장은 “대통령께서는 이 대표를 범죄 혐의자로 보고 만나 주지 않을 것”이라며 “이 대표는 김 대표를 용산출장소장쯤으로 보고 있는데 만나 주겠나”고 말했다. 이어 “착각의 자유는 정치인들만이 가지는 특권이기는 하지만”이라고 덧붙였다.
2023.10.23 I 최훈길 기자
대구 도심 군부대 군위 이전 논란…"일방적 결정 부적절"
  • 대구 도심 군부대 군위 이전 논란…"일방적 결정 부적절"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대구광역시가 도심 군부대 통합 이전 후보지로 사실상 대구 군위군을 공식화한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여당 내에서도 비판이 제기된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군부대 이전’은 전혀 별개의 사안인데도 대구시가 이를 연계시켜 고려한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앞서 대구 군위 뿐만 아니라 경북 상주와 영천, 칠곡, 의성 등이 군부대 유치 의향서를 대구시에 제출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을 둘러싸고 의성군의 반발이 일자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은 대구시가 통제 가능한 지역으로 이전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대구시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50사단, 제5군수사령부, 공군방공포병학교 뿐만 아니라 캠프워커 등 미군기지 3곳을 타 지역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박진호 국방부 정책자문위원국민의힘 소속 박진호 국방부 정책자문위원은 23일 “대구시가 일방적으로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주장한 것은 적절치 않다”며 “후방지역 방위태세를 책임지고 있는 제2작전사령부 등의 이전에 있어선 자치단체의 정무적 판단 보다는 국방부의 정책적 판단, 군사적 결정이 최우선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대구시의 이번 결정에 대해 군부대 유치 의향서를 냈던 지역 정치인들은 홍준표 시장과의 갈등 등을 우려해 관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당 대표 특보를 겸임하고 있는 박 위원은 22대 총선에서 자신의 고향인 상주·문경 지역구 출마를 당내외로부터 요청받고 있는 인물로, 홍 시장에 반박하는 모양새여서 주목된다. 그는 “지금까지 경북지역이 군부대 및 시설과는 관련성이 낮은 지역이었기 때문에, 지역 정치인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데 여러 제약사항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집권 여당 지도부가 올바른 정책적 방향성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당원으로서 소견을 밝히는 것은 마땅한 책무”라고 했다. 특히 박 위원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군부대 이전은 모두 국가안보와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지역이기주의에 사로잡혀 정쟁의 대상이 돼선 안된다”며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국방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서로가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 사업추진이 더 이상 지체돼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방부는 중요 국가시설 등이 산재한 후방지역에 대한 방어태세를 획기적으로 혁신·강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유사시 해외로부터의 전력 증원을 위해 후방지역의 방위태세 확립이 중요하다”면서 “‘기부 대 양여’ 사업 방식에 정책적 논의가 매몰될 것이 아니라 국방부는 민군상생을 위해 보다 구체적인 비전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이에 따라 부대 이전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자칫 지방자치단체 간 ‘주고 받기식’ 군부대 이전은 대한민국 안보태세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박 위원은 상주로의 군부대 이전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군부대 유치를 통해서 인구증가, 지역경기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훈련장 같은 시설은 소음 등으로 여전히 기피 대상이고 군부대 주변 군사시설보호구역 설정 등으로 지역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약받는 등 여러 문제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사시설보호구역내 아웃소싱을 담당하는 방산기업들이 유치되고, 훈련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화 훈련시설이 설치되는 등 보다 창조적인 정책적 대책들이 뒷받침 된다면 창군 이래 가장 모범적인 민군상생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한 육군 제2작전사령부 정문 (사진=이데일리DB)한편, 박 위원은 지난 4년의 정부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위원 활동을 마무리 한데 대해 “2019년 10월 위원으로 위촉 받을 당시 역대 사례가 없었던 국회의원 보좌관 신분으로 겸직하게 됐는데, 지난 4년간 100여 차례의 회의에 참석하면서 600여건의 안건을 처리했다”면서 “국군의 전력 증강을 위한 방위력개선사업 계획과 집행을 개선시키는데 기여했다는 점에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또 국내 방산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엇보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한 전문화와 계열화를 통해 국내 경쟁 구도와 계약 관행을 혁신하고, 국내 정책 및 법률 개선을 통한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외적 협력 네트워크 확산 등을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3.10.23 I 김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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