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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정유미 영화 `도가니`, 고사와 함께 본격 촬영 돌입
  • 공유·정유미 영화 `도가니`, 고사와 함께 본격 촬영 돌입
  • ▲ 공유-공지영 작가[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공유·정유미 주연의 영화 `도가니`(감독 황동혁)가 고사와 함께 본격적인 촬영 일정에 돌입했다. `도가니`의 배우·스태프들은 최근 영화 일정에 돌입하는 고사를 지내며 촬영 시작을 알렸다. 공지영 작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도가니`는 광주의 한 청각장애인학교에서 실제로 일어난 성폭력 사건을 모티브로 재구성한 이야기로 청각장애인학교에 부임한 한 교사와 인권 운동가가 그 곳에서 은밀하게 벌어져 온 폭력과 비극을 세상에 알리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공 작가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도가니’ 고사 지내러 왔어요"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생하시는 스텝과 배우 여러분께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전했다. 또 "많은 영화 고사에 참여해 봤지만 이렇게 벅찬 건 처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공유는 이번 영화에서 사건의 배경지인 무진시의 청각장애인학교에 부임한 교사 강인호 역을 맡았고 강인호를 도와 함께 고군분투하게 되는 당차고 정의감 넘치는 '무진 인권 운동센터'의 간사 서유진 역할은 정유미가 맡아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이 작품은 올 가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정유미
2011.02.10 I 장서윤 기자
  • (인사)외환은행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영업본부장 ▲글로벌상품본부장 김재웅 ◇본점부장 ▲글로벌상품개발부 김태경 ▲론센터 조길종 ▲법규부 강철수 ▲사무지원부 안창용 ▲여신심사부 김상견 ▲외국고객부 장치규 ▲외환업무부 심영섭◇본점팀장▲감사부 송영진 ▲감사부 이동만 ▲감사부 임경옥 ▲감사부 전진규 ▲고객센터 양재일 ▲고객지원팀 임재영 ▲글로벌마켓부 권호상 ▲대기업영업지원팀 한철수 ▲신용리스크팀 박운석 ▲신탁연금부 정재훈 ▲신탁연금부 최종옥 ▲업무혁신부 박진태 ▲여신관리부 신동렬 ▲여신관리부 엄철암 ▲여신정리부 김범중 ▲여신정리부 김정훈 ▲영업지원센터 정기호 ▲외국고객영업본부소속 이승남 ▲자금부 이동로 ▲재무기획부 김병섭 ▲재무본부 윤희택 ▲전략여신부 김관철 ▲전략여신부 이진호 ▲전략영업부 김항년 ▲준법지원팀 김재민 ▲하이닉스반도체M&A추진단 김청운 ▲해외마케팅팀 민승기 ▲IT본부소속 손종호 ▲PB영업추진팀 김홍덕◇개인지점장▲가락지점 전종배 ▲강남구청역지점 기세완 ▲광화문지점 이종익 ▲구로디지털단지지점 이상헌 ▲구로지점 계출 ▲남동공단지점 이상식 ▲내자동지점 오광준 ▲논현남지점 유원호 ▲다대동지점 윤창룡 ▲대구지점 최경찬 ▲대림역지점 김대호 ▲동광동지점 민용기 ▲동탄신도시지점 김종택 ▲둔촌동지점 최상득 ▲마두역지점 신용섭 ▲망우역지점 이상열 ▲메트로시티지점 박정석 ▲목포지점 임시권 ▲미아동지점 이희락 ▲반월공단지점 변만리 ▲반포뉴코아지점 김재옥 ▲반포본동지점 심봉종 ▲발산역지점 최종대 ▲봉덕지점 신철식 ▲부평지점 조환주 ▲사당역지점 한영자 ▲상암DMC지점 심창식 ▲서린지점 권오훈 ▲서면남지점 이병태 ▲서면지점 김재겸 ▲서소문지점 오해혁 ▲서잠실지점 김회문 ▲성산동지점 여규업 ▲세종로지점 이병석 ▲수지지점 황인원 ▲스타타워지점 김명옥 ▲신사동지점 이인순 ▲신제주지점 이융재 ▲안동지점 김동주 ▲안산지점 권용한 ▲야탑역지점 양재도 ▲양재중앙지점 김유택 ▲역삼로지점 전영환 ▲역삼중앙지점 남창우 ▲연수지점 김종만 ▲연신내지점 박문철 ▲연희동지점 전우용 ▲영통지점 조영주 ▲오산지점 류재완 ▲용인동백지점 박춘규 ▲용인지점 김채길 ▲응봉동지점 허복래 ▲의정부지점 최병렬 ▲이천지점 박기준 ▲이태원지점 김서련 ▲익산지점 김영래 ▲인천논현지점 류영호 ▲인천지점 정종하 ▲잠실남지점 심문섭 ▲주엽역지점 황동혁 ▲창동지점 임채성 ▲탄현지점 박윤옥 ▲태평로지점 유영철 ▲평내지점 정일용 ▲평창동지점 김경숙 ▲평촌지점 서임선 ▲하단역지점 정강모 ▲학동역지점 임면수 ▲해운대우동지점 임흥준 ▲화양동지점 이상찬 ▲화정역지점 최영일 ▲LH지점 정용우◇기업지점장 ▲강남역지점 강석우 ▲광산지점 양호철 ▲광주지점 여운용 ▲구로지점 정석한 ▲구미4공단지점 서이덕 ▲남대문지점 하동연 ▲노원동지점 문강실 ▲녹산공단지점 송주경 ▲논현역지점 김대영 ▲대구지점 이재희 ▲대치동지점 김인호 ▲둔산지점 김선우 ▲마산지점 이종관 ▲마포남지점 송동극 ▲목포지점 김기중 ▲반월공단지점 이재우 ▲부천지점 장택수 ▲사상지점 임채호 ▲삼성역지점 박일동 ▲서린지점 오승준 ▲송탄지점 김대집 ▲송파동지점 박홍종 ▲시화공단지점 김동현 ▲신설동지점 백종국 ▲압구정중앙지점 민경원 ▲영등포지점 양문병 ▲오창지점 김원형 ▲음성기업금융지점 이춘성 ▲인천지점 최동석 ▲잠실역지점 정상경 ▲전주공단지점 강승구 ▲청담역지점 김창섭 ▲파주지점 고형권 ▲홍대역지점 신동훈 ▲SIM 김호철 ▲SIM 조남준◇대기업 SRM 지점장 ▲금호계열담당 박철성 ▲동부·포스코계열담당 김삼문◇해외지점장 및 현지법인장 ▲암스테르담지점 박철몽 ▲인도네시아한국외환은행 법인장 조용우 ▲중국현지법인 설립위원 유기종 ▲중국현지법인 설립위원 정세진 ▲천진지점 이창순 ▲캐나다한국외환은행 여신총괄관리자(Chief Credit Officer) 박종현 ▲캐나다한국외환은행 버나비지점 이성욱 ◇개인 ARM지점장 ▲권매희 ▲김종구 ▲이상우 ▲임상훈◇기업 ARM지점장 ▲김규팔 ▲문병성 ▲송희국 ▲이근태 ▲정일윤◇인턴지점장 ▲김대용 ▲김동술 ▲김명숙 ▲김미애 ▲김웅렬 ▲김지헌 ▲김창한 ▲박명균 ▲박창우 ▲서종춘 ▲서준 ▲송은주 ▲신정훈 ▲윤순섭 ▲이동국 ▲이상식 ▲이원직 ▲이정훈 ▲이종하 ▲이준영 ▲임현규 ▲장철웅 ▲정다훈 ▲정지복 ▲주재영
2010.01.28 I 민재용 기자
  • (인사)외환은행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보직발령>◇본점팀장▲감사부 이성기 ▲론센터 백윤주 ▲신용기획부 임광식 ▲여신심사부 이상기 ▲여신심사부 이석영 ▲여신심사부 최용구 ▲인사운용부 김인기 ▲자금운용관리부 하종수 ▲재무기획부 김영수 ▲증권수탁부 조성환 ▲해외채널개발팀 황용주 ▲PB지원팀 최기오◇개인지점장▲계동지점 양희철 ▲고잔지점 정정모 ▲구리지점 심봉종 ▲내자동지점 구재웅 ▲노은지점 홍승직 ▲대전지점 최영욱 ▲목동지점 백종국 ▲미아동지점 강철수 ▲반월당지점 성영모 ▲발산역지점 이성욱 ▲부곡동지점 김진규 ▲부평역지점 김년수 ▲분당중앙WM센터지점 임병석 ▲상현지점 조성숙 ▲서잠실지점 유원호 ▲석관동지점 신익환 ▲석암지점 윤성철 ▲수내동지점 이주호 ▲신갈지점 심문섭 ▲신촌지점 김수현 ▲안산지점 최종대 ▲야탑역WM센터지점 남원종 ▲역삼동지점 김종현 ▲연수지점 김종구 ▲영등동지점 정상룡 ▲원주지점 성철기 ▲월배역지점 변경숙 ▲인천지점 황동혁 ▲장안동지점 구본일 ▲장유지점 정용욱 ▲좌동지점 예대근 ▲천안불당지점 조한백 ▲통영지점 박영철 ▲평촌지점 전진규 ▲하단역지점 이병태 ▲해운대신도시지점 전종식 ▲화양동지점 정종하 ▲화정역지점 신용섭◇기업지점장▲광산지점 여운용 ▲구로디지털단지지점 김현이 ▲군자동지점 김영선 ▲노원동지점 김호철 ▲논현동지점 백영환 ▲마포지점 신현세 ▲목포지점 강승구 ▲방배동지점 백정기 ▲부천지점 정일윤 ▲사당역지점 구영주 ▲서초동지점 강대영 ▲송파동지점 윤동훈 ▲신설동지점 양문병 ▲신평지점 이문선 ▲약수역지점 이종국 ▲오창지점 정상경 ▲을지로지점 오성록 ▲전주공단지점 김기중 ▲토지/가스공사지점 홍건희 ◇대기업지점장▲SRM 정연학◇개설준비위원장▲시지지점 김상구 ▲시화스틸랜드지점 김연천 ▲인천논현지점 류재완 ▲잠실남지점 정용우 ▲포항남지점 이재희◇인턴지점장▲김재수 ▲김정한 ▲김한을 ▲남일우 ▲민봉기 ▲박희정 ▲이영노 ▲이재규 ▲임재영 ▲임채호 ▲정상진 ▲정우영 ▲최방열 ▲한종원 ▲홍경표
2008.01.07 I 백종훈 기자
2007 영화상 결산...상 복 터진 '밀양' vs 상 복 없던 흥행작들
  • 2007 영화상 결산...상 복 터진 '밀양' vs 상 복 없던 흥행작들
  • ▲ '밀양'의 송강호와 전도연, 이창동 감독(사진=김정욱 기자)&nbsp;[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올 한해 영화계를 정리하는 시상식이 모두 끝났다. 지난 2일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을 끝으로 제28회 청룡영화상, 제2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등 2007년 주요 연말 영화 시상식의 수상자와 수상작이 모두 가려졌다.&nbsp;&nbsp;수상자들 중에서 전도연과 송강호의 독주가 단연 눈에 띄었다. 두 배우는 연말 주요 3대&nbsp;영화상 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을 동시에 석권했다. &nbsp;예년과 달리 흥행성적과 영화상 수상 간에 연관관계가 크지 않았던 것도 특징이다. 흥행 1위와 2위를 기록한 심형래 감독의 ‘디 워’와 김지훈 감독의 ‘화려한 휴가’는 들러리에 머문 경우가 더 많았다. 꽃미남 연기자로만 인식됐던 다니엘 헤니는 ‘마이 파더’로 신인남우상을 독식하며 영화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 밖에 주요 영화상 수상자와 수상작을 통해 저물어가는 2007년 한국 영화계를 정리했다. ◇ 전성기 누린 전도연과 송강호 문화부장관 퇴임 후 충무로로 되돌아온 이창동 감독은 신작 ‘밀양’으로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감독상과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러나 이창동 감독보다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밀양’에 출연한 전도연과 송강호였다. ‘밀양’에서 주인공 신애 역으로 출연한 전도연은 올해 청룡영화상과 영평상, 그리고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의 후광이 국내 영화 시상식에서도&nbsp;발휘되었던 것. 덕분에 후보에 올랐던 다른 여배우들은 전도연의 수상에 연거푸 고배를 마셔야 했다. &nbsp;송강호 역시 ‘밀양’으로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송강호는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밀양’ 외에 한재림 감독의 ‘우아한 세계’로도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해 보였다. &nbsp;송강호는 ‘우아한 세계’의 40대 조폭 가장 인구 역을 통해 영평상과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 전도연과 함께 하반기 주요 영화상의 최고 배우 타이틀을 모두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 상복 없는 관객동원 1,2위 ‘디 워’와 ‘화려한 휴가’ 840만 관객을 동원한 심형래 감독의 ‘디 워’와 700만 관객을 동원한 김지훈 감독의 ‘화려한 휴가’는 2007년 한국 영화계 흥행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상위 10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작품. 그러나 두 편의 영화 모두 관객복은 있어도 상복은 없었다. 개봉 후 숱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nbsp;심형래 감독의 ‘디 워’는 청룡영화상에서 최다관객상을 수상하며 영화 시상식에서의 첫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최다관객상은 경쟁후보작이 없는 상이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영화상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디 워’는 청룡영화상에서 기술상 후보에 올랐지만 ‘중천’에 밀렸다.&nbsp;&nbsp; ▲ 청룡영화제에 참석한 '디 워'의 심형래 감독(사진=김정욱 기자)‘디 워’는 올해 마지막 영화 시상식인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시각효과상과 음향상 후보에 올라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1999년 심형래 감독이 SF영화 ‘용가리’를 들고 나왔을 때와 대비된 결과다. 영화인들이 충무로 변방에서 태어난 '디 워'를 인정한 상징적인 일이었다. 심형래 감독은 “영화 시상식 경쟁부문에서 처음으로 상을 수상한다”며 “눈물이 날 것 같다”는 소감을 통해 감격스런 심경을&nbsp;전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정면에서 다룬 ‘화려한 휴가’ 역시 흥행성과와 후보에 오른 횟수에 비해 상복이 없던 작품으로 꼽힌다. ‘화려한 휴가’는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 총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지만 단 한차례도&nbsp;호명되지 못하는 불운을 안아야 했다. 영평상 역시 ‘화려한 휴가’를 외면했다. '화려한 휴가'는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도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지만&nbsp;시상자(작) 명단에선 끝내&nbsp;찾아볼 수 없었다. ◇ 다니엘 헤니, 배우로 인정 받다...신인남우상 독식전도연과 송강호가 남녀주연상을 휩쓸었다면 다니엘 헤니 역시 신인남우상을 독차지하며 영화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다니엘 헤니는 황동혁 감독의 ‘마이 파더’로 청룡영화상에 이어,&nbsp;영평상 그리고 대한민국 영화대상까지 신인남우상을 휩쓰는&nbsp;놀라운 저력을 과시해 보였다. &nbsp;&nbsp;‘마이 파더’는 미국으로 입양된 이후 친부모를 찾아 22년 만에 고국에 온 주한 미군 제임스가 사형수인 아버지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안타까운 모습과 감춰진 사연을 그린 영화다. 다니엘 헤니는 주인공 제임스 역을 맡아 외모보다 연기력으로 승부에 나섰고,&nbsp;결국 성공했다. &nbsp;다니엘 헤니의 신인배우상 수상은 국내 영화사상 혼혈인으로서는&nbsp;처음 있는 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 레드 카펫 위의 다니엘 헤니(사진=김정욱 기자)여자신인배우상은 박시연, 정려원, 송혜교에게 골고루 돌아갔다. 곽경택 감독의 '사랑'에 출연했던 박시연은 영평상에서 트로피를 받았고 봉태규와 함께 ‘두 얼굴의 여친’에 출연했던 정려원은 청룡영화상에서, 장윤현 감독의 복귀작 ‘황진이’에 출연했던 송혜교는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각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 ‘밀양’ 외 뚜렷한 다관왕 없어 지난 해 연말 영화상 시상식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괴력을 발휘했다. 청룡영화상에서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5개 부문을 휩쓸었으며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는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해 총 6개 부문에서&nbsp;수상자(작)에 이름을 올렸다. &nbsp;그렇지만 올해 하반기 영화상 시상식에선 상황이 달랐다. 이창동 감독의 ‘밀양’만이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을 수상하며 4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을 뿐, 시상식을 독식하다시피 한 작품은 나오지 않았다. &nbsp;이명세 감독의 신작 'M'은 극단적인 찬반논쟁에도 불구하고&nbsp;영평상에서 감독상과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조명, 기술, 미술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관련기사 ◀☞[VOD]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그녀들의 스타일 전쟁'☞[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송강호 전도연 주연의 '밀양' 주요4부문 석권(종합)☞[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송윤아 "안성기 배신 때렸다"... 말말말☞[제28회 청룡영화상]싹쓸이 없었다... 최다후보 '행복' '화려한 휴가' 아쉬움☞[제28회 청룡영화상]'우아한 세계' 2관왕, 최다관객상 '디 워'(종합)&nbsp;▶ 주요기사 ◀☞김보민 아나운서 "결혼하면 김남일 따라 日 가겠다"☞박시연, 청룡영화상 착용 반지 직접 디자인 눈길☞하리수 "이시연, 레이디...악바리 근성으로 한계를 뛰어넘어라"☞'자작시 낭송'에서 '등산'까지...진화하는 스타 팬미팅☞'의리녀' 김정화, 스타 키워준 PD 위해 드라마 노개런티 특별 출연
2007.12.05 I 김용운 기자
'우아한 세계', 남우주연-최우수작품 2관왕
  • [제28회 청룡영화상]'우아한 세계', 남우주연-최우수작품 2관왕
  • ▲ 영화 '우아한 세계'[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우아한 세계’가 제28회 청룡영화상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작품상를 품에 안았다. 송강호 주연의 ‘우아한 세계’는 2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28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 올해 청룡이 뽑은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 '우아한 세계'는 이날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우아한 감독'의 한재림 감독은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 연기자, 스태프들께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우아한 세계’는 ‘연애의 목적’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두 번째 작품. 전작에서 연애에 대한 동화적인 환상을 깬 한재림 감독은 '우아한 세계'에서 평범한 가장이 되고 싶은 조직폭력배 강인구(송강호 분)를 통해 우리 사회 가정의 허상을 벗겨냈다. 이날 최우수작품상 후보로는 영화 ‘그놈 목소리’, ‘미녀는 괴로워’, ‘행복’, ‘화려한 휴가’가 ‘우아한 세계’와 함께 노미네이트 됐다. ▶ 관련기사 ◀☞[포토]주진모, '고급스러운 재킷 눈에 띄네~'☞[포토]'마이 파더' 다니엘 헤니, 황동혁 감독, 김영철 '키 순으로 섰어요'☞[포토]김상호, '비와서 머리가 다 젖었어요~'☞[포토]'화려한 휴가' 김상경, 박철민, 김지훈 감독, '오늘 상 받을까요?'☞[제28회 청룡영화상]남우주연상 송강호 "따뜻한 격려, 큰 힘이자 책임"&nbsp;▶ 주요기사 ◀☞'락락 페스티벌'에서 건진 즐거움...이홍렬에 원더걸스까지 '나눔 공감'☞올해 디지털싱글 흥행코드는 '발라드' 그리고 '합작품'☞나눔 실천하는 연예계...연말 맞아 불우이웃돕기 선행 러시☞'처로' 이필립에 열도가 꽂혔다... 차세대 한류스타 급부상☞코믹지존 김수로, 단순무식 체육교사로 스크린 복귀<!--기사 미리보기 끝--><!--기사 미리보기 끝-->
2007.11.23 I 유숙 기자
신인감독상 '극락도' 김한민 "7전8기의 영화"
  • [제28회 청룡영화상]신인감독상 '극락도' 김한민 "7전8기의 영화"
  • ▲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의 김한민 감독이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한민 감독은 2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28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김한민 감독은 “‘극락도 살인사건’은 어렵게 시작해서 어렵게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7전8기, 일곱번 작품이 안 되고 여덟번째 작품을 쓰고 연출하게 돼서 처음으로 감독 데뷔한 작품인데 이런 상을 받게 돼서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극락도 살인사건’은 고립된 섬에서 사흘간 17명의 섬 주민들이 살해당하는 사건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추리극으로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김한민 감독과 함께 경합을 벌인 신인감독들은 ‘궁녀’의 김미정, ‘열혈남아’ 이정범, ‘기담’ 정가형제, ‘마이파더’의 황동혁 감독 등 4개 영화의 5명이다. ▶ 관련기사 ◀☞[포토]화이트 턱시도 송승헌, '미소 또한 눈부시네~'☞[제28회 청룡영화상]'미녀는...' 김아중 주진모 인기스타상 동반 수상☞[제28회 청룡영화상]다니엘 헤니, 청룡 신인남우상 수상☞[포토]블루 드레스 임정은, '뒷태가 더 예뻐요~'☞[포토]박솔미, '오늘은 내가 베스트드레서~'▶ 주요기사 ◀☞'락락 페스티벌'에서 건진 즐거움...이홍렬에 원더걸스까지 '나눔 공감'☞올해 디지털싱글 흥행코드는 '발라드' 그리고 '합작품'☞나눔 실천하는 연예계...연말 맞아 불우이웃돕기 선행 러시☞'처로' 이필립에 열도가 꽂혔다... 차세대 한류스타 급부상☞코믹지존 김수로, 단순무식 체육교사로 스크린 복귀<!--기사 미리보기 끝--><!--기사 미리보기 끝-->
2007.11.23 I 유숙 기자
신인남우상 다니엘 헤니 수상소감서 "생큐" 연발
  • [제28회 청룡영화상]신인남우상 다니엘 헤니 수상소감서 "생큐" 연발
  • ▲ 신인남우상 수상한 다니엘 헤니[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다니엘 헤니가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차지했다. 다니엘 헤니는 2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28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다니엘 헤니는 영화 ‘마이 파더’로 상을 받은 후 “이런 좋은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황동혁) 감독님 좋은 영화 함께 만들어 좋았다. 김영철 선생님 아들처럼 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마이파더’는 어릴 때 미국으로 입양된 애런 베이츠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다니엘 헤니의 두 번째 영화다. 다니엘 헤니는 오는 30일 열리는 제27회 영평상 시상식에서도 신인상을 받을 것으로 예정돼 있어 겹경사를 맞게 됐다. 이밖에도 신인남우상 후보에는 ‘좋지 아니한가’ 유아인, ‘바람피기 좋은 날’ 이민기, ‘즐거운 인생’ 장근석,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정지훈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 ▶ 관련기사 ◀☞[포토]화이트 턱시도 송승헌, '미소 또한 눈부시네~'☞[제28회 청룡영화상]'미녀는...' 김아중 주진모 인기스타상 동반 수상☞[포토]블랙 드레스 한지민, '오늘은 성숙미 넘치네~'☞[제28회 청룡영화상]신인감독상 '극락도' 김한민 "7전8기의 영화"☞[포토]이태란, '흰색 물방울 무늬가 포인트~'▶ 주요기사 ◀☞'락락 페스티벌'에서 건진 즐거움...이홍렬에 원더걸스까지 '나눔 공감'☞올해 디지털싱글 흥행코드는 '발라드' 그리고 '합작품'☞나눔 실천하는 연예계...연말 맞아 불우이웃돕기 선행 러시☞'처로' 이필립에 열도가 꽂혔다... 차세대 한류스타 급부상☞코믹지존 김수로, 단순무식 체육교사로 스크린 복귀<!--기사 미리보기 끝--><!--기사 미리보기 끝-->
2007.11.23 I 유숙 기자
 ''볼거리 풍성'' 추석 극장가,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 [추석특집] ''볼거리 풍성'' 추석 극장가,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 [이데일리 박미애기자]'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올 추석 극장가는 특정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취향대로 마음껏 골라보는 재미가 있을 듯 하다. 추석맞이 개봉 영화들을 살펴보면 올해도 여지없이 코미디가 대세다.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블록버스터, 멜로, 드라마의 기세도 만만치 않아 올 추석 극장을 찾는 사람들의 선택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코미디라고 다 같은 코미디도 아니다. 로맨틱 코미디, 휴먼 코미디 등 그 안에서도 작품의 성격에 따라 세부 장르가 갈린다. 올 추석 극장가는 더없이 푸짐한 진수성찬을 차려 놓고 관객을 유혹한다. 그런만큼 관객들의 발길도 코미디에만 쏠리진 않을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12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본 얼티메이텀'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권순분여사 납치사건' '두 얼굴의 여친' '즐거운 인생' 등의 국내 코미디 영화들을 따돌렸다. 뿐만 아니라 10위권 이내에 진입한 영화들 중에는 '마이 파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와 같은 휴먼 드라마도 다수 포진해 있다. 또한 추석을 맞아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사랑'도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진한 멜로. 양적인 측면만을 따진다면 올 추석 극장가도 여지없이 코미디가 대세지만 박스오피스 및 점유율 그리고 언론과 관객들의 영화평을 고려했을 때 코미디가 이번 추석 시즌에서도 대박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간 해마다 추석이면 관객들은 코미디 영화 일색인 극장 앞에서 암묵적인 편식을 강요 당해 왔다. 하지만 단언컨대 올 추석에는 적어도 이러한 코미디 영화의 압박에서만큼은 자유로울 수 있을 듯 하다. 한가위처럼 풍성한 올 추석 극장가, 영화계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기를. ◇ 추석 사냥 나선 스크린 흥행 기대작 9선 '코미디? 액션? 아님 드라마?...그것이 문제로다.' 한민족 최대 명절 추석은 극장가에서도 최대 성수기로 통한다. 게다가 주말까지 낀 올해 추석 연휴기간은 무려 5일. 대작들의 불꽃 튀는 스크린 경쟁은 이미 충분히 예고됐다. '황금연휴' 흥행 대박을 노리며 추석 사냥에 나선 흥행 기대작들을 한데 모았다. 미리 만나는 2007 추석 영화 라인업. ▲권순분여사 납치사건 '주유소 습격 사건'(1999) '신라의 달밤'(2001)을 연출한 김상진 감독이 3년 반 만에 선보인 작품.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드라마뿐만 아니라 코미디까지도 섭렵한 중견배우 나문희를 원톱으로 내세운 코미디 영화다. 무적인질 권순분 여사와 수준미달 납치범 3인방이 벌이는 납치사기극. 감독 김상진/출연 나문희, 강성진, 유해진, 유건, 박상면/장르 코미디/상영시간 120분/등급 15세 관람가/개봉 9월13일 ▲두 얼굴의 여친 또 한명의 '엽기적인 그녀'가 탄생했다. '두 얼굴의 여친'을 통해 첫 주연을 거머쥔 정려원은 이번 작품에서 다중인격의 소유자로 변신, 왕소심한 성격에 연애초짜인 봉태규를 웃기고 또 울린다. 다중인격 그녀와 연애초짜 그놈의 예측 불허 로맨스를 그린 작품. 감독 이석훈/출연 봉태규, 정려원/장르 로맨틱 코미디/상영시간 117분/등급 15세 관람가/개봉 9월13일 ▲즐거운 인생 2005년 '왕의 남자', 2006년 '라디오 스타'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2007년 감동작. 이준익 감독은 밴드를 소재로 40대 아저씨들의 꿈과 열정을 작품에 녹여냈다.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참을 수 없는 웃음을 동시에 선물하는 영화. 감독 이준익/출연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장근석/장르 휴먼 코미디/상영시간 112분/등급 전체 관람가/개봉 9월13일 ▲마이 파더 2003년 11월 방영한 'KBS 일요스페셜-나의 아버지'를 통해 알려진 애런 베이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미국으로 입양된 후 22년 만에 친부모를 찾기 위해 주한미군에 지원한 애런 베이츠의 감동실화를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입양아 역을 다니엘 헤니가, 그의 아버지 역을 김영철이 연기했다. 감독 황동혁/출연 김영철, 다니엘 헤니, 안석환, 김인권/장르 드라마/상영시간 107분/등급 15세 관람가/개봉 9월6일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마이 파더'가 아버지를 위한 영화라면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는 어머니를 위한 영화다. 평생 자식만을 바라보고 사는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린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는 지난 2004년 출간된 최인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 하명중 감독이 17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기도 해 눈길을 끈다. 감독 하명중/출연 한혜숙, 하명중, 하상원, 이대근, 박하선, 최주봉/장르 드라마/상영시간 93분/등급 전체 관람가/개봉 9월13일 ▲상사부일체 '두사부일체' 시리즈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확 바꾸고 '상사부일체'로 거듭났다. '두사부일체' 350만 명, '투사부일체' 6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코미디 영화의 대명사가 돼버린 '두사부일체' 시리즈. 3탄인 '상사부일체'에서는 계두식 역을 이성재가, 큰형님 역에는 손창민이, 대가리 역에는 박상면, 상두 역에는 김성민이 출연해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유머러스하게 훑어낼 전망이다. 감독 심승보/출연 이성재, 손창민, 박상면, 김성민/장르 코미디/상영시간 110분/등급 15세 관람가/개봉 9월20일 ▲사랑 8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친구'의 곽경택 감독의 신작. '사랑'은 부산을 배경으로 남자들의 진한 의리와 사랑을 그리고 있다. 주진모와 박시연이 각각 남녀 주인공을 맡아 인상적인 사투리 열연을 펼쳤다. 감독 곽경택/출연 주진모, 박시연, 김민준/장르 액션 멜로/상영시간 104분/등급 15세 관람가/개봉 9월20일 ▲본 얼티메이텀 최근 개봉작들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본 아이덴티티'와 '본 슈프리머시'에 이은 본 시리즈 완결편이다. 완결편인 만큼 고감도 액션과 미스터리가 빛나는 작품. '본 얼티메이텀'에 이르러서야 주인공은 비로소 잃어버린 기억과 진실을 되찾고 본 시리즈는 마침내 막을 내린다. 감독 폴 그린그래스/출연 맷 데이먼, 조안 알렌, 줄리아 스타일즈/장르 액션 스릴러/상영시간 116분/등급 12세 관람가/개봉 9월13일 ▲인베이젼 '인베이젼'은 이미 세 차례나 영화로 제작된 바 있는 잭 피니의 SF 소설 '신체강탈자'를 또 다시 영화화 한 작품. 인간이 잠든 사이에 신체를 강탈해 정신세계를 변화시키는 정체불멸의 물질과 그에 맞서는 주인공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리고 있다. 감독 올리버 히르비겔/출연 니콜 키드먼, 다니엘 크레이그, 제레미 노담/장르 SF 스릴러/상영시간 99분/등급 15세 관람가/개봉 9월20일
2007.09.23 I 박미애 기자
''볼거리 풍성'' 추석 극장가,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 ''볼거리 풍성'' 추석 극장가,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 &nbsp;[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올 추석 극장가는 특정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취향대로 마음껏 골라보는 재미가 있을 듯 하다. 추석맞이 개봉 영화들을 살펴보면 올해도 여지없이 코미디가 대세다.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블록버스터, 멜로, 드라마의 기세도 만만치 않아 올 추석 극장을 찾는 사람들의 선택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코미디라고 다 같은 코미디도 아니다. 로맨틱 코미디, 휴먼 코미디 등 그 안에서도 작품의 성격에 따라 세부 장르가 갈린다. 올 추석 극장가는 더없이 푸짐한 진수성찬을 차려 놓고 관객을 유혹한다. 그런만큼 관객들의 발길도 코미디에만 쏠리진 않을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12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본 얼티메이텀'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권순분여사 납치사건' '두 얼굴의 여친' '즐거운 인생' 등의 국내 코미디 영화들을 따돌렸다. 뿐만 아니라 10위권 이내에 진입한 영화들 중에는 '마이 파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와 같은 휴먼 드라마도 다수 포진해 있다. 또한 추석을 맞아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사랑'도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진한 멜로. 양적인 측면만을 따진다면 올 추석 극장가도 여지없이 코미디가 대세지만 박스오피스 및 점유율 그리고 언론과 관객들의 영화평을 고려했을 때 코미디가 이번 추석 시즌에서도 대박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간 해마다 추석이면 관객들은 코미디 영화 일색인 극장 앞에서 암묵적인 편식을 강요 당해 왔다. 하지만 단언컨대 올 추석에는 적어도 이러한 코미디 영화의 압박에서만큼은 자유로울 수 있을 듯 하다. 한가위처럼 풍성한 올 추석 극장가, 영화계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기를. ◇ 추석 사냥 나선 스크린 흥행 기대작 9선 '코미디? 액션? 아님 드라마?...그것이 문제로다.' 한민족 최대 명절 추석은 극장가에서도 최대 성수기로 통한다. 게다가 주말까지 낀 올해 추석 연휴기간은 무려 5일. 대작들의 불꽃 튀는 스크린 경쟁은 이미 충분히 예고됐다. '황금연휴' 흥행 대박을 노리며 추석 사냥에 나선 흥행 기대작들을 한데 모았다. 미리 만나는 2007 추석 영화 라인업. ▲권순분여사 납치사건 '주유소 습격 사건'(1999) '신라의 달밤'(2001)을 연출한 김상진 감독이 3년 반 만에 선보인 작품.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드라마뿐만 아니라 코미디까지도 섭렵한 중견배우 나문희를 원톱으로 내세운 코미디 영화다. 무적인질 권순분 여사와 수준미달 납치범 3인방이 벌이는 납치사기극. 감독 김상진/출연 나문희, 강성진, 유해진, 유건, 박상면/장르 코미디/상영시간 120분/등급 15세 관람가/개봉 9월13일 ▲두 얼굴의 여친 또 한명의 '엽기적인 그녀'가 탄생했다. '두 얼굴의 여친'을 통해 첫 주연을 거머쥔 정려원은 이번 작품에서 다중인격의 소유자로 변신, 왕소심한 성격에 연애초짜인 봉태규를 웃기고 또 울린다. 다중인격 그녀와 연애초짜 그놈의 예측 불허 로맨스를 그린 작품. 감독 이석훈/출연 봉태규, 정려원/장르 로맨틱 코미디/상영시간 117분/등급 15세 관람가/개봉 9월13일 ▲즐거운 인생 2005년 '왕의 남자', 2006년 '라디오 스타'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2007년 감동작. 이준익 감독은 밴드를 소재로 40대 아저씨들의 꿈과 열정을 작품에 녹여냈다.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참을 수 없는 웃음을 동시에 선물하는 영화. 감독 이준익/출연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장근석/장르 휴먼 코미디/상영시간 112분/등급 전체 관람가/개봉 9월13일 ▲마이 파더 2003년 11월 방영한 'KBS 일요스페셜-나의 아버지'를 통해 알려진 애런 베이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미국으로 입양된 후 22년 만에 친부모를 찾기 위해 주한미군에 지원한 애런 베이츠의 감동실화를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입양아 역을 다니엘 헤니가, 그의 아버지 역을 김영철이 연기했다. 감독 황동혁/출연 김영철, 다니엘 헤니, 안석환, 김인권/장르 드라마/상영시간 107분/등급 15세 관람가/개봉 9월6일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마이 파더'가 아버지를 위한 영화라면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는 어머니를 위한 영화다. 평생 자식만을 바라보고 사는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린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는 지난 2004년 출간된 최인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 하명중 감독이 17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기도 해 눈길을 끈다. 감독 하명중/출연 한혜숙, 하명중, 하상원, 이대근, 박하선, 최주봉/장르 드라마/상영시간 93분/등급 전체 관람가/개봉 9월13일 ▲상사부일체 '두사부일체' 시리즈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확 바꾸고 '상사부일체'로 거듭났다. '두사부일체' 350만 명, '투사부일체' 6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코미디 영화의 대명사가 돼버린 '두사부일체' 시리즈. 3탄인 '상사부일체'에서는 계두식 역을 이성재가, 큰형님 역에는 손창민이, 대가리 역에는 박상면, 상두 역에는 김성민이 출연해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유머러스하게 훑어낼 전망이다. 감독 심승보/출연 이성재, 손창민, 박상면, 김성민/장르 코미디/상영시간 110분/등급 15세 관람가/개봉 9월20일 ▲사랑 8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친구'의 곽경택 감독의 신작. '사랑'은 부산을 배경으로 남자들의 진한 의리와 사랑을 그리고 있다. 주진모와 박시연이 각각 남녀 주인공을 맡아 인상적인 사투리 열연을 펼쳤다. 감독 곽경택/출연 주진모, 박시연, 김민준/장르 액션 멜로/상영시간 104분/등급 15세 관람가/개봉 9월20일 ▲본 얼티메이텀 최근 개봉작들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본 아이덴티티'와 '본 슈프리머시'에 이은 본 시리즈 완결편이다. 완결편인 만큼 고감도 액션과 미스터리가 빛나는 작품. '본 얼티메이텀'에 이르러서야 주인공은 비로소 잃어버린 기억과 진실을 되찾고 본 시리즈는 마침내 막을 내린다. 감독 폴 그린그래스/출연 맷 데이먼, 조안 알렌, 줄리아 스타일즈/장르 액션 스릴러/상영시간 116분/등급 12세 관람가/개봉 9월13일 ▲인베이젼 '인베이젼'은 이미 세 차례나 영화로 제작된 바 있는 잭 피니의 SF 소설 '신체강탈자'를 또 다시 영화화 한 작품. 인간이 잠든 사이에 신체를 강탈해 정신세계를 변화시키는 정체불멸의 물질과 그에 맞서는 주인공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리고 있다. 감독 올리버 히르비겔/출연 니콜 키드먼, 다니엘 크레이그, 제레미 노담/장르 SF 스릴러/상영시간 99분/등급 15세 관람가/개봉 9월20일 ▶ 관련기사 ◀☞이명세 감독의 ''M''...토론토 국제영화제 기립박수☞뉴욕타임즈 ''디워'' 대서특필. 기대와 함께 우려도 표해 눈길☞영화 ''밀양'', 이번엔 아카데미다!
 '볼거리 풍성' 추석 극장가,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 [추석특집] '볼거리 풍성' 추석 극장가,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올 추석 극장가는 특정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취향대로&nbsp;마음껏 골라보는&nbsp;재미가 있을 듯 하다. 추석맞이 개봉 영화들을 살펴보면 올해도 여지없이 코미디가 대세다.&nbsp;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블록버스터, 멜로, 드라마의 기세도&nbsp;만만치 않아 올 추석 극장을 찾는 사람들의&nbsp;선택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nbsp;코미디라고 다 같은 코미디도 아니다. 로맨틱 코미디, 휴먼 코미디 등 그 안에서도 작품의 성격에 따라 세부 장르가 갈린다. 올 추석 극장가는 더없이 푸짐한 진수성찬을 차려 놓고 관객을 유혹한다. 그런만큼 관객들의 발길도 코미디에만&nbsp;쏠리진 않을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12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본 얼티메이텀'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권순분여사 납치사건' '두 얼굴의 여친' '즐거운 인생' 등의 국내 코미디 영화들을 따돌렸다. 뿐만 아니라 10위권&nbsp;이내에 진입한 영화들 중에는 '마이 파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와 같은 휴먼 드라마도 다수 포진해 있다. 또한 추석을 맞아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사랑'도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진한 멜로. 양적인 측면만을 따진다면 올 추석 극장가도 여지없이&nbsp;코미디가 대세지만 박스오피스 및 점유율 그리고 언론과 관객들의 영화평을 고려했을 때 코미디가 이번 추석 시즌에서도 대박을&nbsp;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간 해마다 추석이면 관객들은 코미디 영화 일색인 극장 앞에서&nbsp;암묵적인 편식을 강요 당해 왔다. 하지만 단언컨대 올 추석에는 적어도 이러한 코미디 영화의 압박에서만큼은 자유로울 수 있을 듯 하다. 한가위처럼 풍성한 올 추석 극장가, 영화계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기를.&nbsp;&nbsp;◇ 추석 사냥 나선 스크린 흥행 기대작 9선&nbsp;'코미디? 액션? 아님 드라마?...그것이 문제로다.'&nbsp;한민족 최대 명절 추석은 극장가에서도 최대 성수기로 통한다. 게다가 주말까지 낀 올해 추석 연휴기간은 무려 5일. &nbsp;대작들의 불꽃 튀는 스크린 경쟁은 이미 충분히 예고됐다. '황금연휴' 흥행 대박을 노리며 추석 사냥에 나선 흥행 기대작들을 한데 모았다. 미리 만나는 2007 추석 영화 라인업.&nbsp;▲권순분여사 납치사건 '주유소 습격 사건'(1999) '신라의 달밤'(2001)을 연출한 김상진 감독이 3년 반 만에&nbsp;선보인 작품.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드라마뿐만 아니라 코미디까지도 섭렵한 중견배우&nbsp;나문희를 원톱으로 내세운 코미디 영화다. 무적인질 권순분 여사와 수준미달 납치범 3인방이 벌이는 납치사기극. 감독 김상진/출연 나문희, 강성진, 유해진, 유건, 박상면/장르 코미디/상영시간 120분/등급 15세 관람가/개봉 9월13일 ▲두 얼굴의 여친 또 한명의 '엽기적인 그녀'가 탄생했다. '두 얼굴의 여친'을 통해 첫 주연을 거머쥔 정려원은 이번 작품에서 다중인격의 소유자로 변신, 왕소심한 성격에 연애초짜인 봉태규를 웃기고 또&nbsp;울린다. 다중인격 그녀와 연애초짜 그놈의 예측 불허 로맨스를 그린 작품. 감독 이석훈/출연 봉태규, 정려원/장르 로맨틱 코미디/상영시간 117분/등급 15세 관람가/개봉 9월13일 ▲즐거운 인생 2005년 '왕의 남자', 2006년 '라디오 스타'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2007년 감동작. 이준익 감독은 밴드를 소재로 40대 아저씨들의 꿈과 열정을 작품에 녹여냈다.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참을 수 없는 웃음을 동시에 선물하는 영화. 감독 이준익/출연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장근석/장르 휴먼 코미디/상영시간 112분/등급 전체 관람가/개봉 9월13일 ▲마이 파더 2003년 11월 방영한 'KBS 일요스페셜-나의 아버지'를 통해 알려진 애런 베이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미국으로 입양된 후 22년 만에 친부모를 찾기 위해 주한미군에 지원한 애런 베이츠의 감동실화를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입양아 역을 다니엘 헤니가, 그의 아버지 역을 김영철이 연기했다. 감독 황동혁/출연 김영철, 다니엘 헤니, 안석환, 김인권/장르 드라마/상영시간 107분/등급 15세 관람가/개봉 9월6일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마이 파더'가 아버지를 위한 영화라면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는 어머니를 위한 영화다. 평생 자식만을 바라보고 사는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린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는 지난 2004년 출간된 최인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 하명중 감독이 17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기도 해 눈길을 끈다. 감독 하명중/출연 한혜숙, 하명중, 하상원, 이대근, 박하선, 최주봉/장르 드라마/상영시간 93분/등급 전체 관람가/개봉 9월13일 ▲상사부일체 '두사부일체' 시리즈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확 바꾸고 '상사부일체'로 거듭났다. '두사부일체' 350만 명, '투사부일체' 6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코미디 영화의 대명사가 돼버린 '두사부일체' 시리즈. 3탄인 '상사부일체'에서는 계두식 역을 이성재가, 큰형님 역에는 손창민이, 대가리 역에는 박상면, 상두 역에는 김성민이&nbsp;출연해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유머러스하게 훑어낼 전망이다. 감독 심승보/출연 이성재, 손창민, 박상면, 김성민/장르 코미디/상영시간 110분/등급 15세 관람가/개봉 9월20일 ▲사랑 8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친구'의 곽경택 감독의 신작. '사랑'은 부산을 배경으로 남자들의 진한 의리와 사랑을 그리고 있다. 주진모와 박시연이 각각 남녀 주인공을 맡아 인상적인 사투리 열연을 펼쳤다. 감독 곽경택/출연 주진모, 박시연, 김민준/장르 액션 멜로/상영시간 104분/등급 15세 관람가/개봉 9월20일 ▲본 얼티메이텀 최근 개봉작들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본 아이덴티티'와 '본 슈프리머시'에 이은 본 시리즈 완결편이다. 완결편인 만큼 고감도 액션과 미스터리가 빛나는 작품. '본 얼티메이텀'에 이르러서야 주인공은 비로소 잃어버린 기억과 진실을 되찾고 본 시리즈는 마침내 막을 내린다. 감독 폴 그린그래스/출연 맷 데이먼, 조안 알렌, 줄리아 스타일즈/장르 액션 스릴러/상영시간 116분/등급 12세 관람가/개봉 9월13일 ▲인베이젼 '인베이젼'은 이미 세 차례나 영화로 제작된 바 있는 잭 피니의 SF 소설 '신체강탈자'를 또 다시 영화화 한 작품. 인간이 잠든 사이에 신체를 강탈해 정신세계를 변화시키는 정체불멸의 물질과 그에 맞서는 주인공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리고 있다. 감독 올리버 히르비겔/출연 니콜 키드먼, 다니엘 크레이그, 제레미 노담/장르 SF 스릴러/상영시간 99분/등급 15세 관람가/개봉 9월20일&nbsp;▶ 관련기사 ◀☞[VOD] 스타들이 전하는 추석 인사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스타 한가위] 박정아 김경록 "연인으로 오해하진 마세요 ㅋㅋ"☞[스타 한가위] 장나라 "추석 소원요? 고소공포증 사라졌으면..."☞[추석특집] 황금연휴 안방극장서 100배 즐기기...추석, TV 시청 포인트☞[추석특집] 방콕족을 위한 한가위 추천 DVD&nbsp;▶ 주요기사 ◀☞오현경 "첫 녹화 앞두고 긴장해 장염, 위경련 앓아"☞황금연휴 안방극장에서 100배 즐기기...2007 추석, TV 시청 포인트☞'행복' 임수정 "은희는 다가가기 어려운 인물...배우로서 한꺼풀 벗었다"☞'볼거리 풍성' 추석 극장가,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태사기' 배용준 이지아 문소리의 삼각관계로 시청률 상승 박차
2007.09.18 I 박미애 기자
  • 추석 맞이 영화계 치열한 흥행 경쟁
  • [한국일보 제공] 추석은 전통적으로 영화계 ‘대목’으로 불린다. 올 추석은 주말을 포함해 5일간의 연휴가 주어진다. 어느 때보다 더욱 치열한 흥행 경쟁을 벌이게 됐다. 코미디 멜로 휴먼 등 장르별 대결이 꽤나 치열할 전망이다.우선 추석 단골 장르로 꼽히는 코미디 영화를 빼놓을 수 없다. 영화 <상사부일체>(감독 심승보ㆍ제작 ㈜두손시네마ㆍ20일 개봉)는 <두사부일체> <투사부일체>의 인기를 제대로 바통터치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이성재 손창민 박상면 김성민으로 주연 배우가 모조리 바뀌었지만 ‘투잡 조폭’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배꼽 주의보’를 예고하고 있다.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감독 김상진ㆍ제작 감독의 집,어나더선데이ㆍ13일 개봉)은 <광복절 특사> <주유소 습격사건>의 김상진 감독이 올해 데뷔 25년 만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는 나문희를 주연으로 내세워 기대를 모으고 있다.멜로 장르도 단단히 벼르고 있다. 정려원 봉태규 커플과 주진모 박시연 커플의 대결이 볼 만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두 얼굴의 여친>(감독 이석훈ㆍ제작 화인웍스ㆍ13일 개봉)은 정려원 봉태규 주연으로 ‘겉보기 등급’은 로맨틱 코미디이지만 알고 보면 절절한 멜로 영화로 개봉 전부터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영화 <사랑>(감독 곽경택ㆍ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진인사필름ㆍ20일 개봉)은 지난해 <미녀는 괴로워>로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주진모의 재발견이 기대되는 영화다. <친구> <태풍> 등 굵직한 남성 영화를 내놓았던 곽 감독이 진한 사랑 이야기를 하겠다고 마음 먹고 만든 작품이다.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휴먼 영화도 추석을 노리고 있다.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의 이준익 감독이 만든 <즐거운 인생>(제작 영화사 아침,타이거픽쳐스)은 중년 남성이 대학 시절 밴드를 다시 결성하는 내용으로 중년 남성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입양아와 사형수 아버지와의 만남을 다룬 영화 <마이파더>(감독 황동혁ㆍ제작 시네라인㈜인네트ㆍ6일 개봉), 직장인 밴드를 다룬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감독 박영훈ㆍ제작 ㈜미디어아지트ㆍ6일 개봉)도 가족을 겨냥한 영화로 꼽힌다.▶ 관련기사 ◀☞`디 워` `화려한 휴가` 주도한 8월 극장가, 역대 최다관객 기록☞실화가 주는 저릿함을 스크린으로 온전히 옮겨낸 ''마이 파더''☞힘겨운 가장들을 위한 노래 ''브라보 마이 라이프''(VOD)
실화가 주는 저릿함을 스크린으로 온전히 옮겨낸 ''마이 파더''
  • 실화가 주는 저릿함을 스크린으로 온전히 옮겨낸 ''마이 파더''
  • &nbsp;[노컷뉴스 제공] '앙상블'이란 이럴 때 붙이는 말인가 보다. 두 연기자가 맞붙어 뿜어내는 연기 셈법은 1+1이 아니라 3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마이파더'(황동혁 감독 시네라인 제작)는 가슴 저릿한 실화에 섬세한 연출, 주인공들의 연기를 더한 셈법이 공식대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답이 나올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소재는 갈길이 이미 정해진 해외 입양아가 성장해 다시 부모를 찾아 모국으로 돌아와 해후하는 이야기다. 하지만 익히 눈을 감고도 훤히 아는 길도 때로는 가지 않은 길처럼 헤메이고 신선하면서 긴장되기도 하는 그런 길이 될 수 있음을 '마이 파더'가 그려내는 데 성공했다. 친부모를 찾아 22년만에 한국에 온 제임스. 한국 이름은 공은철(다니엘 헤니)이다. 그토록 간절하게 만나고 싶었던 생부는 붉은 죄수복을 입은 사형수 황남철(김영철)이다. 여관 주인 모녀를 무참하게 살해한 죄고 10년째 복역중인 아버지 황남철은 자신을 찾는 아들 공은철과 교도소에서 해후한다. 충격과 실망이 그리움과 반가움으로 뒤범벅 되며 공은철의 감정은 무질서해지고 혼란스러워진다. 날 버린 아버지가 극악무도한 살인범이라니... 영화는 그렇게 비극적인 해후를 한 부자지간을 영어와 한국말로 서로 의사소통을 제대로 나누지 못하는 것 만큼 답답한 심정으로 묵묵히 그려나간다. 다른 군더더기 없이 두 사람의 접견장 대화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에피소드를 삽입하며 관객을 몰입시킨다. 무엇보다 영화 흡인력의 일등공신은 다니엘 헤니다. 올 봄 현장공개를 하던 당시 까지만 해도 다니엘 헤니의 입양아 캐릭터는 그저 잘생긴 혼혈남에 대한 이미지 캐스팅정도로만 느껴졌지만 실제 이번 영화는 달랐다. 다니엘 헤니가 아니었으면 이 캐릭터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꼭 맞는 치수의 맞춤 옷과도 같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나 이미지 캐스팅이었던 영화 '미스터 로빈 꼬시기'에서 한결같이 원어민 발음을 굴리는 다니엘 헤니의 어설픈 연기에서 쉽게 향후 가능성을 읽어 내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입양아로서 사형수 아버지를 둔 아들로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의 복잡함을 온전히 자기것으로 소화해낸 다니엘 헤니의 연기 노력은 분명 평가받을 만 하다. '마이 파더'에서 보여준 영어 대사는 거슬리지 않고 마치 한국어 대사처럼 자연스럽게 귀에 붙었고 그의 어눌한 한국어 연기는 오히려 진심이 묻어났다. 그가 후반부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울부짖는 감정연기는 이 영화에서 왜 다니엘 헤니가 한단계 도약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지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다니엘 헤니의 돋보이는 연기는 반사된 거울처럼 영화배우로 거듭난 중견 김영철의 덕분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쾡한 눈과 허옇게 센 곱슬의 머리카락, 과거의 야비함과 잔혹성이 연상될 듯 마르고 건강해보이지 않는 육체가 우선 그의 캐릭터를 위한 노력의 한 단면으로 첫눈에 들어온다. 여기에 쉽게 떠올리기 어려운 사형수의 불안정한 심리 연기와 자식앞에 부끄러움과 한편 품을 수 밖에 없는 부정(父情) 연기는 단연 압권이다. 장편 데뷔작이라 믿기 어려울 정도로 꼼꼼한 디테일과 관객의 감정선을 속도감있게 운전하는 황 감독의 연출력은 앞으로 많은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황 감독은 묵중한 이야기를 균형잡는 대사와 에피소드를 통해 그대로 가라앉지 않게 하는 균형감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 파더' 즉 나의 아버지를 양아버지와 친 부의 중의적 감정의 함의 속에 입양아의 관점에서 그려낸 점은 신선했다. 또 카투사 부대 미군과 한국군 입양아를 통해 야기되는 대립각은 관객에게 또다른 공감대를 형성시키는 당의정으로 적절히 포장되고 있다. 우정을 쌓은 김인권과 공은철의 술잔을 진짜로 돌리는 유머러스한 에피소드, 공은철과 사형수 아버지 황남철의 코믹한 사식 화제 대화는 몰입된 긴장감을 풀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엔딩 장면에서 실제 실화 주인공 애런 베이츠의 다큐멘터리가 크레딧과 함께 올라갈 때 두시간여의 스크린 속 간접 경험은 온전히 현실화 되는 경험으로 진하게 다가온다. 시사가 끝나고 나오는 길에 관객들에게 다니엘 헤니의 학력 위조 논란과 영화의 상관관계를 묻는 기자에게 관객들은 '무슨 소리 하는 거냐'면서 이상하다는 듯 쳐다보는 데서는 이내 머쓱하고 얼굴이 붉어졌다. 6일 개봉. ▶ 관련기사 ◀☞힘겨운 가장들을 위한 노래 ''브라보 마이 라이프''(VOD)☞정진영, 김상호 ''즐거운 인생'' 만취 무대인사...팬들 "귀여워요"☞''화려한 휴가'', 하와이국제영화제 그랑프리 노미네이트
'마이파더' 감독 "다니엘 헤니 200% 이상 역할 소화" 극찬
  • '마이파더' 감독 "다니엘 헤니 200% 이상 역할 소화" 극찬
  • ▲ 영화 '마이파더'의&nbsp;주인공 김영철과 다니엘 헤니(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영화 '마이파더'의 주연을 맡은 배우 다니엘 헤니가 이 영화의 황동혁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황 감독은 30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진행된 '마이파더' 시사회 후 가진 간담회에서 다니엘 헤니에 대해 "내가 생각해도 너무 놀랄 만큼 연기를 잘해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이파더'는 입양아를 소재로 하고 있는 영화다. 그래서 다니엘 헤니는 이미 기획 단계부터 이 영화의 주인공인 제임스 파커 역에 내정돼 있었다. 다니엘 헤니가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 어머니와 영국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nbsp;혼혈 배우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극중 캐릭터를 잘 이해할 수 있다는 황 감독의 판단 때문이다.&nbsp;황 감독도&nbsp;자신의 고모가 입양아였고 개인적인 경험에서 입양아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던&nbsp;만큼 단편에 이어 첫 장편 영화 역시 입양아를 소재로 한 '마이파더'를 선택했다. 황 감독은 "헤니가 한 신, 한 신 찍을 때마다 국내 배우들에게서 볼 수 없는 감정과 표정을 연기해 너무 새롭고 놀라웠다"며 "기대보다 200% 이상 역할을 잘 소화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마이파더'는 입양아로&nbsp;친부모를 찾기 위해 주한미군에 지원한&nbsp;애런 베이치의 사연을 감동 스토리로 재구성한 영화로&nbsp;9월6일 개봉한다.▶ 관련기사 ◀☞'마이파더' 다니엘 헤니와 감독, 실화 소재에 대한 다른 입장 눈길☞[포토]다니엘 헤니의 가슴 찡한 사랑 이야기...'마이파더' 시사회 열려☞하반기 극장가 키워드는 '감동 실화'... '마이파더' '우생순'☞김영철 "'마이파더' 500만 넘으면 괌 여행 쏜다"▶ 주요기사 ◀☞슈퍼주니어 "유기견 덕분에 숙소 분위기 화기애애"☞장미희, 학력논란 후 첫 영진위 회의 불참☞김준희, 김주현의 연예인 쇼핑몰 성공법칙 "장사꾼 마인드를 가져라!"☞바다, 교통사고 충격 딛고 뮤지컬 연습위해 파리행☞동방신기, '태사기' 주제가 부른다
2007.08.30 I 박미애 기자
'마이파더' 다니엘 헤니와 감독, 실화 소재에 대한 다른 입장 눈길
  • '마이파더' 다니엘 헤니와 감독, 실화 소재에 대한 다른 입장 눈길
  • ▲ 영화 '마이파더'의 김영철, 황동혁 감독, 다니엘 헤니(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실화를 소재로 했지만 재구성한 것이기에 부담감이 덜했다."(다니엘 헤니)&nbsp;"다시는 실화를 영화로 만들고 싶지 않을 만큼 힘들었다."(황동혁 감독)&nbsp;영화 '마이파더'에서 주연을 맡은 다니엘 헤니와 메가폰을 잡은 황동혁 감독이 이 영화가 실화를 소재로 했다는 점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nbsp;2003년 11월 KBS '일요스페셜-나의 아버지'를 통해 알려진 애런 베이치의 실화를 재구성해 관심을 끌어온&nbsp;'마이파더'는 30일 서울 종로의 서울극장에서 열린 시사회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nbsp;이 영화는 어려서 입양아로 보내졌으나 친부모를 찾기 위해&nbsp;주한미군에 지원,&nbsp;한국에 온 애런 베이치가 22년 만에 아버지를 만났으나 그 아버지는&nbsp;사형집행 1순위의 사형수가 돼 있었다는 실화를 소재로 만들어졌다.&nbsp;이 이야기는 다큐멘터리로 소개되며&nbsp;많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그러나 애런 베이치의 아버지가 저지른 사건의 피해자는 이 영화가 사형수를 미화한다며 상영 반대 입장을 밝힌 만큼&nbsp;'마이파더' 제작진은 실화를 영화로 만드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nbsp;이와 관련 황 감독은 "실화와 영화적 재미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도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는 다시 하고 싶지 않을 정도"라고 그동안 부담이 적지 않았음을 드러냈다.&nbsp;황 감독은 이어 "이 영화가 입양아의 부모 찾기라는 단순한 감동실화일 수 있지만 사형제도, 입양아와 미군의 문제 등 민감한 사회적 이슈도 살짝 다루고 있어 여러가지로 힘들었다"며 "최대한 객관적으로 영화를 만들고자 한 만큼 영화로 받아들여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nbsp;반면 주인공 제임스 파커를 연기한 다니엘 헤니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들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마이파더'는 실화를 영화로 재구성한 것이기 때문에 굳이 사실에 가깝게 표현해야 할 필요가 없었고, 그래서 부담감도 덜했다"고 말했다.다니엘 헤니가 입양아로 변신, 첫 감성연기를 펼치는 '마이파더'는 9월6일 개봉하며 김영철, 김인권, 안석환이 출연한다.▶ 관련기사 ◀☞'마이파더' 감독 "다니엘 헤니 200% 이상 역할 소화" 극찬☞[포토]다니엘 헤니의 가슴 찡한 사랑 이야기...'마이파더' 시사회 열려☞하반기 극장가 키워드는 '감동 실화'... '마이파더' '우생순'☞김영철 "'마이파더' 500만 넘으면 괌 여행 쏜다"▶ 주요기사 ◀☞'TV동물농장' 제작진 "유기견 입양 프로젝트는 사회적 책임감 때문"☞장미희, 학력논란 후 첫 영진위 회의 불참☞김준희, 김주현의 연예인 쇼핑몰 성공법칙 "장사꾼 마인드를 가져라!"☞바다, 교통사고 충격 딛고 뮤지컬 연습위해 파리행☞동방신기, '태사기' 주제가 부른다
2007.08.30 I 박미애 기자
하반기 극장가 키워드는 '감동 실화'... '마이파더' '우생순'
  • 하반기 극장가 키워드는 '감동 실화'... '마이파더' '우생순'
  • ▲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지난 2005년, 전국관객 518만 명을 기록한 영화 '말아톤'(감독 정윤철)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였다. '말아톤'을 인상 깊게 봤던 영화 팬이라면 올 하반기를 기대해도 좋다. 하반기&nbsp;스크린을 물들일&nbsp;키워드는 '감동' 그리고 '실화'. '말아톤'의 인기를 이을 대표적인 영화로는 '마이파더'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5월 MBC에서 방영한 '휴먼다큐 사랑-너는 내 운명'도 영화로 재탄생한다. ◇ '마이파더'에서 '우리 생애...'까지... 하반기 극장가 '감동 실화'&nbsp;줄이어&nbsp;'마이파더'(감독 황동혁)는 2003년 11월 'KBS 일요스페셜-나의 아버지'를 통해 알려진 애런 베이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영화화 됐다. 애런 베이츠는 1979년 미국으로 입양된 실존인물. 친부모를 찾기 위해 주한미군에 지원한 그는 이곳저곳을 수소문하고 방송에 출연한 끝에 2000년 7월 마침내 아버지를 만났다. 하지만 22년 만에 만난 아버지는 사형집행 1순위의 사형수였고 이런 이유로 이들의 만남은 교도소에서 이뤄졌다. 당시 애런 베이츠의 사연은 방송을 통해 알려지며 시청자를 눈물짓게 했으며 영화화되기에 이르렀다. 다니엘 헤니가 입양아 제임스 역을, 김영철이 사형수 아버지 역을 맡았으며 영화는 9월6일 개봉한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감독 임순례)도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핸드볼이 국기인 최강 덴마크를 상대로 명승부를 펼친 한국 여자핸드볼 선수들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당시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올림픽에 참가할 선수가 모자라 은퇴한 선수들을 불러들이고 역대 국가대표팀 중에서도 최약체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덴마크에 맞서 역전에 재역전, 연장에 재연장 그리고 승부 던지기까지 128분 동안 투혼을 발휘, AP통신 '2004 아테네올림픽 10대 명승부전'으로 선정되며 전세계를 감동시켰다. 당시의 감동을 영화화 하는 작업에는&nbsp;연기파 배우 문소리와 대중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정은,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는 엄태웅이&nbsp;힘을 모았으며&nbsp;김지영, 조은지가 가세해&nbsp;여자핸드볼 대표팀을 꾸렸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임순례 감독이 6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다는 점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으며 12월 말께 개봉한다. 9월6일 개봉하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감독 박영훈)는 이야기는 픽션이지만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실존하는 직장인밴드 그룹 갑근세 밴드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40대 명예퇴직자들이 록밴드의 꿈을 이뤄나가는 영화로 백윤식, 임하룡, 박준규, 이소연이 출연한다. 이밖에 지난해 5월 MBC에서 방영한 '휴먼다큐 사랑-너는 내 운명'도&nbsp;영화 제작에 들어갔다. '너는 내 운명'은 간암 말기의 시한부 인생을 사는 아내와 그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남편의 사랑을 그린 다큐멘터리로 현재 시나리오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nbsp; ▲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사진=김정욱기자)▶ 관련기사 ◀☞김인권 "영어도, 연기도 헤니한테 배웠다"☞다니엘 헤니 "완벽해?...난 단점 많은 사람"☞김영철 "'마이파더' 500만 넘으면 괌 여행 쏜다"☞임순례 감독 6년만의 외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촬영장 안찾은 남친 이서진, 김정은 "바쁜 분이라..." 미소로 감싸▶ 주요기사 ◀☞[VOD]서민정-안상훈 커플 결혼식 찾은 스타들의 축하메시지☞[아듀! 커프] 화제만발, 신세대 강타...'커프 스타일' 다시보기☞'디 워' 역대흥행톱 6위 ...'동막골' 넘고 '친구' 향해 돌진☞'디 워' 심형래 감독 공식행사 참석 기회 결국 불발로 끝나☞나문희, '하이킥' 때문에 '권순분' 출연 못할 뻔
2007.08.23 I 박미애 기자
다니엘 헤니 "완벽해?...난 단점 많은 사람"
  • 다니엘 헤니 "완벽해?...난 단점 많은 사람"
  • ▲ 영화 '마이파더'[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조각같은 외모, 세련된 스타일...'완소남' 다니엘 헤니도 단점이 있을까? 최근 영화 '마이파더'(감독 황동혁) 제작보고회에 모습을 드러낸 다니엘 헤니는 '완벽해 보이는 다니엘 헤니도 단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단점이 많다"고 답했다. 그는 "완벽한 것이 아니라 이미지가 완벽해 보일&nbsp;뿐"이라며 "알고 보면 자신은 단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부연설명을 덧붙였다.&nbsp;이어 다니엘 헤니는&nbsp;"주연을 맡은 '마이파더'에서만큼은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려&nbsp;노력했다"며 "이 영화가 오락적으로 보이는 건 싫지만,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nbsp;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마이파더'에서 다니엘 헤니가 맡은 역할은 친부모를 찾아 22년 만에 한국을 찾은 입양아, 제임스 파커. 다니엘 헤니는 이번 영화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 속 왕자님 이미지를 벗고 인간미 넘치는 감성 연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2003년 방영된 KBS '일요스페셜-나의 아버지'를 바탕으로&nbsp;한 영화&nbsp;'마이파더'는 9월6일 개봉하며 다니엘 헤니를 비롯해 김영철, 김인권, 안석환 등이 출연한다.▶ 관련기사 ◀☞김영철 "'마이파더' 500만 넘으면 괌 여행 쏜다"☞다니엘 헤니, 첫 日 공식방문서 뜨거운 환영
2007.08.21 I 박미애 기자
강동원·김강우·윤계상...하반기 극장가는 '완소남'들의 대향연
  • 강동원·김강우·윤계상...하반기 극장가는 '완소남'들의 대향연
  • ▲ 시계방향으로 다니엘 헤니, 강동원, 윤계상, 김강우[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nbsp;가을부터 극장가는 '완소남'들의 대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가장 먼저 테이프를 끊는 '완소남'은 다니엘 헤니. 다니엘 헤니는 9월6일 개봉하는 영화 '마이파더'(감독 황동혁)를 통해 'Mr. 로빈 꼬시기'에 이어 두 번째 영화에 도전한다. 이 작품에서 다니엘 헤니가 맡은 역할은 친부모를 찾아 22년 만에 한국을 찾는 입양아, 제임스 파커다. 다니엘 헤니는 이번에 로맨틱 코미디 속 왕자님 이미지를 벗고 인간미를 발산하겠다는 각오다.&nbsp;'꽃미남'의 대명사 강동원은&nbsp;영화 'M'(감독 이명세)을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다. &nbsp;10월26일 개봉하는 'M'에서 강동원은 '형사'에 이어 이명세 감독과 두 번째 작품 인연을 맺었다. 그는 결혼을 앞둔 천재 베스트셀러 작가 한민우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김강우 역시 하반기 극장가를 이끌 '완소남' 중의 한 명이다. 그는 11월1일 개봉하는 영화 '식객'(감독 전윤수)에서 주인공 성찬 역을 맡아 봉주 역의 임원희와 숙명적인 요리대결을 펼친다. 알려진 대로 '식객'은 허영만 만화의 '식객'을 영화화 한 작품. 만화적 상상력을 영상으로 생동감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제는 어엿한 전업 연기자로 자리 잡은 윤계상도 하반기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윤계상은 영화 '6년째 연애중'(감독 박현진)을 '발레 교습소'에 이어 2번째 영화로 선택했다. 윤계상은 김하늘과 함께 로맨틱 코미디인 '6년째 연애중'을 통해 6년차 커플의 리얼한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오랜 시간을 함께 하면서 가족 같은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 커플에게 어떤 시련과 위기가 닥칠지 사뭇 궁금하다. 개봉은 11월. 이밖에 송승헌, 권상우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숙명'(감독 김해곤)도 2007년 하반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관련기사 ◀☞'두 얼굴의 여친' 봉태규...나도 '완소(완전소심)남'!☞[한국영화, 하반기엔...]9월 추석 시즌에 명예회복 별러☞[한국영화, 하반기엔...]대작 한 편 보다 실속있는 작은 영화 절실▶ 주요기사 ◀☞학력 논란 장미희...대학원은 美 호손대 졸업 자격으로 입학☞'치아키' 타마키 히로시 "한국작품 액션신 부러워, 출연하고싶다"☞[3차 1000만 관객 시대]300억 대작 '디 워'의 손익분기점은?☞[패셔니스타] '댄디가이' 공유...'커프 스타일'로 여심 녹이다☞'개늑시', '완벽한 이웃...' 등 수목드라마 시청률 동반 하락
2007.08.17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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