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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지식경제부 ◇승진 <부이사관> ▷장관비서관 주영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주경 ▷재무부장 원범 ▷불교중앙박물관장 원학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원경 ▷불교신문사 사장 성직 ▷불교신문사 주간 일감 ▷불교문화재연구소장 각림 ▷총무원 사서국장 현담 ▲산림청 ◇승진 <부이사관>▷운영지원과장 이현복 ▲특허청 ◇전보 <고위공무원> ▷산업재산정책국장 이준석 ▷상표디자인심사국장 권혁중 ▷정보통신심사국장 안대진 ▷특허심판원 심판장 이영대▲우리은행 ◇승진 <부장대우> ▷중기업심사부 한경식 김노현 ▷IT컴플라이언스부 김조중 ▷기업회생부 민주홍 ▷인재개발부 박완식 박완기 이종근 김용진 김대용 허정필 문석 조만제 조병열 성윤제 안홍주 박순길 양호준 양경웅 이능원 노현 정선홍 장영중 유은숙 원점연 이상혁 이재길 안영모 이진원 노미라 이원원 김금순 박남식 정연성 박성호 신희철 서영옥 손종보 김수길 <기업영업지점장> ▷중앙 이문석 ▷종로 강희택 주대규 ▷남대문 송한영 ▷서부 박장근 이백일 ▷부산경남 배강한 ▷가산IT 이재욱 이학기 ▷남동공단 양명계 이우근 ▷반월공단 김동주 이원식 ▷분당중앙 이기원 김태호 <지점장> ▷가산디지털중앙 김진수 ▷강서구청 이상명 ▷공릉역 김윤일 ▷도곡렉슬 장부자 ▷동대문구청 정순우 ▷동작구청 전경주 ▷망원역 전상아 ▷봉래 양종형 ▷삼성로 정진태 ▷서대문구청 박영진 ▷서울대학교 이창형 ▷서울역 최금식 ▷성북구청 김덕순 ▷성수IT센터 최홍기 ▷신금호 천매실 ▷신도림역 송영찬 ▷신림남부 이현두 ▷여의도자이 김용기 ▷용산구청 최도준 ▷은평구청 이장식 ▷잠실진주 연성희 ▷홍익대 황규순 ▷회기동 김원태 ▷학익동 김부귀 ▷곤지암 송형석 ▷김포통진 손유복 ▷동탄사랑 박석준 ▷송우 이종민 ▷시화센트럴 임상섭 ▷안중 박재원 ▷일산식사 이정애 ▷화성봉담 류관영 ▷화성향남 김경식 ▷노은 김주환 ▷대덕테크노밸리 조철희 ▷대전태평동 이상영 ▷용문역 김학점 ▷계룡 이정우 ▷오송생명과학단지 송진우 ▷음성 이영경 ▷동해 최승래 ▷괴정동 이상진 ▷구서동 김미향 ▷구포 배임춘 ▷남천동 김경종 ▷녹산공단 김정은 ▷망미동 김태준 ▷메트로시티 고은영 ▷반여동 박종규 ▷범천동 윤익준 ▷부산동백 정득수 ▷부암동 이영석 ▷센텀파크 윤주홍 ▷수영역 심상국 ▷양정동 박주철 ▷영도중앙 허태근 ▷온천남 박종진 ▷용호동 박창운 ▷정관 김종민 ▷해운대 권주영 ▷구영 정재혁 ▷동평 강영민 ▷무거동 이종범 ▷삼천포 하영수 ▷웅상 최동국 ▷진영 허 은 ▷창원반송 이성호 ▷명덕 이한식 ▷상인동 권덕환 ▷성서공단 김홍제 ▷시지 신영숙 ▷칠성동 박윤승 ▷황금동 권오수 ▷구미4공단 예창희 ▷인동 서해수 ▷포항북 윤동진 ▷광주금호 조영래 ▷광주수완 김인철 ▷목포 조희수 ▷영등동 전창배 ▷전주송천동 이정인 <개설준비위원장> ▷반포중앙 조규행 ▷선릉중앙 서정만 ▷송도스마트밸리 민현식 ▷망포역 김인곤 ▷모란역 김춘수 ▷반월중앙 조성관 ◇이동 <부장> ▷개인영업전략부 이대진 ▷영업지원부 박찬응 ▷고객상담센터 김성록 ▷WM전략부 박석순 ▷투자금융부 이호영 ▷중소기업전략부 송대영 ▷자금부 김창연 ▷외환사업부 박노택 ▷신탁부 김창환 ▷퇴직연금부 양희종 ▷IT컴플라이언스부 민경만 ▷인재개발부 이상철 ▷여신정책부 이형문 ▷개인심사부 이낙준 ▷여신관리부 한무연 <부장대우> ▷기업개선부 이웅표 차영득 강구일 홍성식 ▷검사실 유규현 김해문 ▷인사부 이원덕 박무령 <기업영업지점장> ▷본점 이필보 김기린 ▷강남중앙 박윤호 김형찬 ▷종로 문윤석 ▷남대문 박종률 박경훈 ▷여의도 김노출 ▷강남 최미경 ▷가산IT 안병진 정성엽 ▷남동공단 양회종 ▷반월공단 김병련 ▷분당중앙 김동기 임교택 ▷양산 이형호 <지점장> ▷가락동 성원모 ▷가산디지털밸리 양동규 ▷강남역 우병권 ▷개포중앙 이환붕 ▷건대역 안태진 ▷고덕 박대열 ▷관악사랑 이진우 ▷광희동 신경순 ▷구로동 장성복 ▷구로본동 박상균 ▷구일 안영훈 ▷군자역 권병주 ▷금호동 이덕호 ▷노원 이권우 ▷답십리 오효열 ▷대방동 이상향 ▷도곡남 김병구 ▷도곡스위트 이재숙 ▷도곡중앙 김범록 ▷독산남 이정률 ▷동부이촌동 김수정 ▷동소문 한영완 ▷동여의도 겸 본점기업 김영화 ▷둔촌동 김기성 ▷등촌동 서철웅 ▷마포로 장홍석 ▷마포 겸 남대문기업 정승택 ▷명동역 문종철 ▷명일동 박은희 ▷목동중앙 안유희 ▷목동 정용현 ▷무교 윤상익 ▷무악재 백종선 ▷무역센터 권광석 ▷반포서래 황호식 ▷발산역 박용순 ▷방배동 김봉선 ▷방배본동 임문래 ▷방배역 조용진 ▷방학동 최화수 ▷봉천서 김진홍 ▷봉천중앙 이명환 ▷불광동 윤석구 ▷삼성동 원도일 ▷삼성타운 겸 삼성기업 이창재 ▷상계역 김홍중 ▷상도동 김형준 ▷상봉동 박병원 ▷서교동 최순임 ▷서빙고동 권경희 ▷서소문 이동연 ▷서여의도 김원배 ▷서울대입구역 유승주 ▷서울디지털3단지 최명호 ▷서울스퀘어 배국호 ▷서초역 정회영 ▷석계역 이인호 ▷선릉 이기재 ▷세운 박용중 ▷송파남 강주영 ▷송파 안기천 ▷수서역 박복열 ▷신길동 권영구 ▷신당역 권영철 ▷신사동 이교호 ▷신압구정 이종곤 ▷신월1동 박공재 ▷신월동 이재석 ▷신월북 구명수 ▷아시아선수촌 유주열 ▷아크로비스타 김호정 ▷아현역 이춘삼 ▷압구정로데오 이석태 ▷압구정역 심규영 ▷양재동 홍기표 ▷양평동 김상곤 ▷여의도북 김인규 ▷여의도중앙 고재도 ▷역삼역 정채봉 ▷연세 배인환 ▷영동중앙 동춘호 ▷영동 이종실 ▷오장동 구성용 ▷왕십리역 김양진 ▷우면동 신영재 ▷원효중앙 송재숙 ▷월곡동 홍용권 ▷을지로 박성열 ▷응암로 김기용 ▷잠실5단지 윤문희 ▷잠실나루역 장철일 ▷잠실남 신천수 ▷잠실중앙 김대석 ▷잠원동 신영임 ▷장안동 정성학 ▷장안북 설종현 ▷장충동 박판수 ▷재동 권오명 ▷전농동 김재정 ▷종암 임구영 ▷중계2동 오종윤 ▷중계동 김용국 ▷중부 박종훈 ▷중소기업금융센터 디지털 최성옥 ▷청담중앙 이석종 ▷청량리중앙 김홍구 ▷충정로 이진욱 ▷테헤란로 장근성 ▷트윈타워 겸 트윈타워기업 김윤석 ▷풍납동 김수철 ▷학동역 임영남 ▷한경센터 유병노 ▷한남동 소영수 ▷합정동 김재천 ▷혜화동 하태영 ▷화곡동 김인환 ▷후암동 김인식 ▷갈산동 이동영 ▷검단 조성환 ▷계양 김종수 ▷구월동 이명선 ▷구월타운 김찬식 ▷만수동 조석준 ▷부평북 홍국표 ▷부평 박대일 ▷산곡동 이상종 ▷연수동 이부구 ▷옥련동 장충규 ▷작전동 윤영목 ▷주안 강성배 ▷청천동 오규철 ▷광명7동 오금순 ▷광명사거리역 김광재 ▷광명 조광희 ▷광적 임종명 ▷구리역 엄익성 ▷구리 한호희 ▷군포 서칠성 ▷권선 원세훈 ▷김포양촌 유종갑 ▷김포 이상호 ▷대화역 고정현 ▷덕계 조성욱 ▷동수원 이해만 ▷동의정부 박동일 ▷동탄솔빛나루 차용산 ▷매탄동 김대균 ▷발안 신균배 ▷병점 노민영 ▷분당시범단지 이현숙 ▷분당정자 이형상 ▷상동역 조원학 ▷상록수 오길환 ▷서정동 정영준 ▷서현남 오순자 ▷성남공단 정삼용 ▷성남중앙 박용준 ▷수리동 박희용 ▷수원역 구자복 ▷수원 맹봉현 ▷수지동천 김귀권 ▷수지성복 권혁태 ▷수지신정 이선례 ▷신갈 박학용 ▷신봉 한득수 ▷신장 이재열 ▷심곡동 이복남 ▷안양 서동선 ▷영통 염정옥 ▷오리역 이춘호 ▷은행동 이병식 ▷의왕 김국회 ▷의정부 서원기 ▷일산풍동 임병환 ▷정왕동 이재동 ▷정자역 송영재 ▷죽전 송춘근 ▷중동중앙 안인규 ▷중산 이성호 ▷천천동 박설용 ▷탄현 김태령 ▷평촌관악타운 김영회 ▷하안동 김진홍 ▷호계동 최충연 ▷화정역 김삼종 ▷둔산 제종모 ▷유성 김종만 ▷천안센터 임경옥 ▷천안 이재형 ▷서청주 김근인 ▷충주 고승찬 ▷남부민동 김수동 ▷대연동 문종복 ▷동래 주은경 ▷르네시떼 김정현 ▷모라동 주상득 ▷부산 겸 투체어스 부산센터 장노미 ▷부전동 양춘옥 ▷사상 김진태 ▷신평동 서동립 ▷영도 오영희 ▷온천동 이기락 ▷중앙동 이진균 ▷초량 장영숙 ▷하단동 이동식 ▷공업탑 김우섭 ▷동울산 노삼용 ▷울산중앙 이경복 ▷울산 강병훈 ▷거제 오재숙 ▷김해 최수한 ▷사천 심경만 ▷진해 김두찬 ▷창원공단 조철제 ▷창원 동수성 ▷토월 이효환 ▷내당동 최점동 ▷성서 김상호 ▷경주 이현식 ▷연일 이재찬 ▷포항남 변도환 ▷POSCO타운 서동출 ▷광주첨단 임병화 ▷봉선동 정홍춘 ▷하남공단 범진천 ▷여수 장문찬 ▷군산 박병주 ▷나운동 한영봉 ▷익산 박현식 ▷싱가폴 박용만 ▷중국우리은행 이우철▲LG이노텍 ◇상무 신규선임 ▷김희전 업무홍보담당 ▷박승태 LED생산담당 ▷송상호 인사담당 ▷이혁수 소재개발실장 ▷정호림 한국마케팅담당▲한국교원대 ▷대학원장 조일영 ▷인재개발본부장 박종률
2012.12.18 I 문정태 기자
  • [인사]우리은행 부장대우 등 승진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승진>◇부장대우▲중기업심사부 한경식 김노현 ▲IT컴플라이언스부 김조중 ▲기업회생부 민주홍 ▲인재개발부 박완식 박완기 이종근 김용진 김대용 허정필 문석 조만제 조병열 성윤제 안홍주 박순길 양호준 양경웅 이능원 노현 정선홍 장영중 유은숙 원점연 이상혁 이재길 안영모 이진원 노미라 이원원 김금순 박남식 정연성 박성호 신희철 서영옥 손종보 김수길◇기업영업지점장▲중앙 이문석 ▲종로 강희택 주대규 ▲남대문 송한영 ▲서부 박장근 이백일 ▲부산경남 배강한 ▲가산IT 이재욱 이학기 ▲남동공단 양명계 이우근 ▲반월공단 김동주 이원식 ▲분당중앙 이기원 김태호◇지점장▲가산디지털중앙 김진수 ▲강서구청 이상명 ▲공릉역 김윤일 ▲도곡렉슬 장부자 ▲동대문구청 정순우 ▲동작구청 전경주 ▲망원역 전상아 ▲봉래 양종형 ▲삼성로 정진태 ▲서대문구청 박영진 ▲서울대학교 이창형 ▲서울역 최금식 ▲성북구청 김덕순 ▲성수IT센터 최홍기 ▲신금호 천매실 ▲신도림역 송영찬 ▲신림남부 이현두 ▲여의도자이 김용기 ▲용산구청 최도준 ▲은평구청 이장식 ▲잠실진주 연성희 ▲홍익대 황규순 ▲회기동 김원태 ▲학익동 김부귀 ▲곤지암 송형석 ▲김포통진 손유복 ▲동탄사랑 박석준 ▲송우 이종민 ▲시화센트럴 임상섭 ▲안중 박재원 ▲일산식사 이정애 ▲화성봉담 류관영 ▲화성향남 김경식 ▲노은 김주환 ▲대덕테크노밸리 조철희 ▲대전태평동 이상영 ▲용문역 김학점 ▲계룡 이정우 ▲오송생명과학단지 송진우 ▲음성 이영경 ▲동해 최승래 ▲괴정동 이상진 ▲구서동 김미향 ▲구포 배임춘 ▲남천동 김경종 ▲녹산공단 김정은 ▲망미동 김태준 ▲메트로시티 고은영 ▲반여동 박종규 ▲범천동 윤익준 ▲부산동백 정득수 ▲부암동 이영석 ▲센텀파크 윤주홍 ▲수영역 심상국 ▲양정동 박주철 ▲영도중앙 허태근 ▲온천남 박종진 ▲용호동 박창운 ▲정관 김종민 ▲해운대 권주영 ▲구영 정재혁 ▲동평 강영민 ▲무거동 이종범 ▲삼천포 하영수 ▲웅상 최동국 ▲진영 허 은 ▲창원반송 이성호 ▲명덕 이한식 ▲상인동 권덕환 ▲성서공단 김홍제 ▲시지 신영숙 ▲칠성동 박윤승 ▲황금동 권오수 ▲구미4공단 예창희 ▲인동 서해수 ▲포항북 윤동진 ▲광주금호 조영래 ▲광주수완 김인철 ▲목포 조희수 ▲영등동 전창배 ▲전주송천동 이정인◇개설준비위원장▲반포중앙 조규행 ▲선릉중앙 서정만 ▲송도스마트밸리 민현식 ▲망포역 김인곤 ▲모란역 김춘수 ▲반월중앙 조성관<이동>◇부장▲개인영업전략부 이대진 ▲영업지원부 박찬응 ▲고객상담센터 김성록 ▲WM전략부 박석순 ▲투자금융부 이호영 ▲중소기업전략부 송대영 ▲자금부 김창연 ▲외환사업부 박노택 ▲신탁부 김창환 ▲퇴직연금부 양희종 ▲IT컴플라이언스부 민경만 ▲인재개발부 이상철 ▲여신정책부 이형문 ▲개인심사부 이낙준 ▲여신관리부 한무연◇부장대우▲기업개선부 이웅표 차영득 강구일 홍성식 ▲검사실 유규현 김해문 ▲인사부 이원덕 박무령◇기업영업지점장▲본점 이필보 김기린 ▲강남중앙 박윤호 김형찬 ▲종로 문윤석 ▲남대문 박종률 박경훈 ▲여의도 김노출 ▲강남 최미경 ▲가산IT 안병진 정성엽 ▲남동공단 양회종 ▲반월공단 김병련 ▲분당중앙 김동기 임교택 ▲양산 이형호◇지점장▲가락동 성원모 ▲가산디지털밸리 양동규 ▲강남역 우병권 ▲개포중앙 이환붕 ▲건대역 안태진 ▲고덕 박대열 ▲관악사랑 이진우 ▲광희동 신경순 ▲구로동 장성복 ▲구로본동 박상균 ▲구일 안영훈 ▲군자역 권병주 ▲금호동 이덕호 ▲노원 이권우 ▲답십리 오효열 ▲대방동 이상향 ▲도곡남 김병구 ▲도곡스위트 이재숙 ▲도곡중앙 김범록 ▲독산남 이정률 ▲동부이촌동 김수정 ▲동소문 한영완 ▲동여의도 겸 본점기업 김영화 ▲둔촌동 김기성 ▲등촌동 서철웅 ▲마포로 장홍석 ▲마포 겸 남대문기업 정승택 ▲명동역 문종철 ▲명일동 박은희 ▲목동중앙 안유희 ▲목동 정용현 ▲무교 윤상익 ▲무악재 백종선 ▲무역센터 권광석 ▲반포서래 황호식 ▲발산역 박용순 ▲방배동 김봉선 ▲방배본동 임문래 ▲방배역 조용진 ▲방학동 최화수 ▲봉천서 김진홍 ▲봉천중앙 이명환 ▲불광동 윤석구 ▲삼성동 원도일 ▲삼성타운 겸 삼성기업 이창재 ▲상계역 김홍중 ▲상도동 김형준 ▲상봉동 박병원 ▲서교동 최순임 ▲서빙고동 권경희 ▲서소문 이동연 ▲서여의도 김원배 ▲서울대입구역 유승주 ▲서울디지털3단지 최명호 ▲서울스퀘어 배국호 ▲서초역 정회영 ▲석계역 이인호 ▲선릉 이기재 ▲세운 박용중 ▲송파남 강주영 ▲송파 안기천 ▲수서역 박복열 ▲신길동 권영구 ▲신당역 권영철 ▲신사동 이교호 ▲신압구정 이종곤 ▲신월1동 박공재 ▲신월동 이재석 ▲신월북 구명수 ▲아시아선수촌 유주열 ▲아크로비스타 김호정 ▲아현역 이춘삼 ▲압구정로데오 이석태 ▲압구정역 심규영 ▲양재동 홍기표 ▲양평동 김상곤 ▲여의도북 김인규 ▲여의도중앙 고재도 ▲역삼역 정채봉 ▲연세 배인환 ▲영동중앙 동춘호 ▲영동 이종실 ▲오장동 구성용 ▲왕십리역 김양진 ▲우면동 신영재 ▲원효중앙 송재숙 ▲월곡동 홍용권 ▲을지로 박성열 ▲응암로 김기용 ▲잠실5단지 윤문희 ▲잠실나루역 장철일 ▲잠실남 신천수 ▲잠실중앙 김대석 ▲잠원동 신영임 ▲장안동 정성학 ▲장안북 설종현 ▲장충동 박판수 ▲재동 권오명 ▲전농동 김재정 ▲종암 임구영 ▲중계2동 오종윤 ▲중계동 김용국 ▲중부 박종훈 ▲중소기업금융센터 디지털 최성옥 ▲청담중앙 이석종 ▲청량리중앙 김홍구 ▲충정로 이진욱 ▲테헤란로 장근성 ▲트윈타워 겸 트윈타워기업 김윤석 ▲풍납동 김수철 ▲학동역 임영남 ▲한경센터 유병노 ▲한남동 소영수 ▲합정동 김재천 ▲혜화동 하태영 ▲화곡동 김인환 ▲후암동 김인식 ▲갈산동 이동영 ▲검단 조성환 ▲계양 김종수 ▲구월동 이명선 ▲구월타운 김찬식 ▲만수동 조석준 ▲부평북 홍국표 ▲부평 박대일 ▲산곡동 이상종 ▲연수동 이부구 ▲옥련동 장충규 ▲작전동 윤영목 ▲주안 강성배 ▲청천동 오규철 ▲광명7동 오금순 ▲광명사거리역 김광재 ▲광명 조광희 ▲광적 임종명 ▲구리역 엄익성 ▲구리 한호희 ▲군포 서칠성 ▲권선 원세훈 ▲김포양촌 유종갑 ▲김포 이상호 ▲대화역 고정현 ▲덕계 조성욱 ▲동수원 이해만 ▲동의정부 박동일 ▲동탄솔빛나루 차용산 ▲매탄동 김대균 ▲발안 신균배 ▲병점 노민영 ▲분당시범단지 이현숙 ▲분당정자 이형상 ▲상동역 조원학 ▲상록수 오길환 ▲서정동 정영준 ▲서현남 오순자 ▲성남공단 정삼용 ▲성남중앙 박용준 ▲수리동 박희용 ▲수원역 구자복 ▲수원 맹봉현 ▲수지동천 김귀권 ▲수지성복 권혁태 ▲수지신정 이선례 ▲신갈 박학용 ▲신봉 한득수 ▲신장 이재열 ▲심곡동 이복남 ▲안양 서동선 ▲영통 염정옥 ▲오리역 이춘호 ▲은행동 이병식 ▲의왕 김국회 ▲의정부 서원기 ▲일산풍동 임병환 ▲정왕동 이재동 ▲정자역 송영재 ▲죽전 송춘근 ▲중동중앙 안인규 ▲중산 이성호 ▲천천동 박설용 ▲탄현 김태령 ▲평촌관악타운 김영회 ▲하안동 김진홍 ▲호계동 최충연 ▲화정역 김삼종 ▲둔산 제종모 ▲유성 김종만 ▲천안센터 임경옥 ▲천안 이재형 ▲서청주 김근인 ▲충주 고승찬 ▲남부민동 김수동 ▲대연동 문종복 ▲동래 주은경 ▲르네시떼 김정현 ▲모라동 주상득 ▲부산 겸 투체어스 부산센터 장노미 ▲부전동 양춘옥 ▲사상 김진태 ▲신평동 서동립 ▲영도 오영희 ▲온천동 이기락 ▲중앙동 이진균 ▲초량 장영숙 ▲하단동 이동식 ▲공업탑 김우섭 ▲동울산 노삼용 ▲울산중앙 이경복 ▲울산 강병훈 ▲거제 오재숙 ▲김해 최수한 ▲사천 심경만 ▲진해 김두찬 ▲창원공단 조철제 ▲창원 동수성 ▲토월 이효환 ▲내당동 최점동 ▲성서 김상호 ▲경주 이현식 ▲연일 이재찬 ▲포항남 변도환 ▲POSCO타운 서동출 ▲광주첨단 임병화 ▲봉선동 정홍춘 ▲하남공단 범진천 ▲여수 장문찬 ▲군산 박병주 ▲나운동 한영봉 ▲익산 박현식 ▲싱가폴 박용만 ▲중국우리은행 이우철
2012.12.18 I 김춘동 기자
세상서 가장 아름답고 슬픈 강원도의 '힘'
  • [休]세상서 가장 아름답고 슬픈 강원도의 '힘'
  • [속초·고성=이데일리 이승형 선임기자] 그리운 존재와의 조우는 언제나 가슴 벅찬 일이다. 굳이 ‘어린 왕자와 여우’의 관계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그 기다림과 설레임의 함수는 행복이란 이름으로 치환되기 마련이다.지난 8일 오전 7시 20분쯤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 등대전망대에서 맞이한 햇님이 그러했다. 귀와 볼을 썩둑썩둑 잘라내는 칼바람에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렸던 일출. 어쩌면 기다린다는 것은 산다는 것의 또다른 이름인지도 모른다.◇ 기다림의 따뜻한 보상…동해 해돋이동녘 바다의 겨울 바람은 매섭다 못해 무섭다. 체감온도 영하 20도는 족히 될만한 동트기 직전의 시간. 부지런한 바닷새들만이 묵묵히 비행하는 시간. 얼어붙은 채로 저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니 검은 하늘에 붉은 기운이 서서히 번진다. 그러나 구름에 숨어 좀처럼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1분이 1시간인 추위. 20여분쯤 흘렀을까. 수줍은 새색시처럼 뜸을 들이던 녀석이 마침내 얼굴을 온전히 드러낸다. 사람들이 일제히 함성을 지른다. 와! 떴다, 떴어. 드디어 떴네. 정말 새빨갛구만. 어쩜 저리도 빛이 고울까.지금 이보다 더 완벽한 붉은 색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만 같다.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 대낮이나 저녁에 보는 해와는 전혀 다른 해다. 더 크고 더 빨갛다.속초등대전망대의 동해 일출. 바다에서 솟아오른 해가 자연의 기운을 사방에 내뿜고 있다. 밤새 가라앉아 있던 심장도 햇볕의 힘을 받아 다시 맥이 뛰는 순간이다. 이승형 선임기자“이런 게 동해의 일출인가 봐요. 말 그대로 용광로 같아요. 구름 때문에 처음엔 두 개로 보였다가 곧이어 다시 하나로 되는 모습이 장관이었어요.”친구들과 함께 이 곳을 찾은 직장인 문묘심씨가 감탄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녀는 1년 동안의 암 투병 끝에 얼마 전 완치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그래서 그녀가 오늘 보는 일출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사지(死地)에 몰렸다가 회생하는 경험은 세상을 보는 시선을 바꾸는 법이다.1957년 세워진 속초등대전망대는 속초팔경 가운데 하나일 정도로 주변 경관이 뛰어나다. 앞으로는 동해가 마당처럼 펼쳐져 있고, 뒤로는 설악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다. 날씨만 사려깊다면 이 곳의 일출은 기다림의 시간을 그대로 보상해준다. 등대지기인 박용철 속초항로표지관리소 부소장의 말이다.“해마다 동해로 새해 해돋이를 구경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지요. 하지만 여기 속초등대전망대만큼 아름다운 곳도 드물 겁니다. 내년 1월1일에 또 한번 오시죠.”신흥사 경내에서 바라본 설악산. 신흥사는 여행자들이 속초등대전망대에서 일출을 보고, 아침식사로 순두부를 먹은 뒤에 자주 들르는 곳이다. 이승형 선임기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슬픈 곳“여러분들 오늘 운이 좋으신 겁니다. 날씨가 좋아서 시야가 탁 트였거든요. 저기 저쪽에 봉우리 보이시죠? 저것이 금강산 일만이천봉 중 마지막이라고 하는 구선봉입니다. 오른편을 보시면 바다 위에 바위섬들이 있습니다. 바다 위 금강산이라고 해서 해금강이라고 부르는 섬들이죠.”남자 안내원의 목소리가 소프라노처럼 낭랑하다.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 통일전망대. 북위 38도 35분. 해발고도 70m. 돌맹이라도 던지면 닿을 듯 북녘 땅이 지척이다.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금강산 자락과 동해. 산 오른편 봉우리가 일만이천봉 가운데 마지막인 구선봉이다. 왼편에 북녘 땅으로 이어지는 7번 국도가 보인다. 이승형 선임기자여기에서는 금강산의 끝자락이 동해와 만나는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북녘 산과 동녘 바다가 만나는 해안선은 원근법이 살아 있는 한편의 풍경화와도 같다. 호쾌하게 뻗은 산줄기는 바다 속으로 들어가 해금강을 만들었다.전망대 왼편으로 ‘351 고지 전투 전적지’도 보인다.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 탓에 산 높이가 1m 쯤 줄어들어 실제 높이는 350m라고 부르는 곳이다. 금강산 밑자락으로 북한이 만들어 놓은 ‘전시 마을’도 볼 수 있다. 마을은 있지만 사람은 살지 않는 곳. 해안선을 따라 북녘 땅으로 굽이 돌아가는 7번 국도와 동해선 철로도 보인다. 길은 있지만 사람은 가지 않는 곳.통일전망대는 이렇게 묘한 곳이다. 볼 수는 있지만 갈 수는 없다. 그립지만 만날 수는 없다. 사람이 없는 마을과 길은 아름답지만 슬프다. 그래서 이 곳에서 찍은 기념 사진은 어딘지 모르게 쓸쓸하다. 통일이 되는 날까지 그러할 것이다.◇ 길라잡이▲ 속초 등대전망대 가는 길=서울에서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올림픽대로에서 경춘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성산교차로 방면으로 빠져 나온다. 이어 성산3교, 두촌교, 자은교, 신남대교, 인제대교를 건넌 뒤 인제터널과 한계터널, 용대터널, 미시령터널을 지난다. 다시 동명동 사거리에서 우회전한 뒤 수복탑사거리를 지나 영랑해안길로 접어들면 등대전망대가 보인다.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동서울터미널에서 각각 오전 6시30분, 6시50분부터 5분~12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버스를 타야한다. 이어 속초터미널에서 9번 버스로 갈아탄 뒤 동현아파트 앞에서 내려 400m 가량 걸어가면 등대전망대가 나온다.▲ 고성 통일전망대 가는 길=서울서 출발하는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속초행과 유사하지만 미시령 입구에서 동해대로로 접어들어야 한다. 이어 화진포서길, 금강산로를 거쳐 통일전망대로로 갈아탄 뒤 4km 가량 달리면 전망대가 나온다.대중교통 이용시 동서울터미널에서 하루 9차례 운행되는 간성행 버스를 탄다. 간성터미널에서 1-1번 버스로 갈아탄 뒤 대진시내버스 종점 정류장에서 하차해 700여m 걸어가면 전망대가 보인다.◇ 여행 정보최근 국내 여행사인 DMZ관광(02-706-4851)은 매주 금요일 밤 서울에서 출발하는 ‘속초·고성 무박2일 테마여행’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DMZ(비무장지대) 10경 가운데 속초 등대전망대, 설악산 신흥사, 고성 화진포 해변, 통일전망대 등을 돌아보는 일정이다.
2012.12.18 I 이승형 기자
  • [재송]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금호산업(002990)= 재무구조개선 및 자본구조 적정화를 위해 보통주, 우선주 7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각각 병합하는 내용의 무상 감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대림산업(000210)= 지난 2010년 12월 결정한 지케이고속도로 지분처분이 당초 올해 12월 31일까지 완료될 예정이었지만 처분예정일, 매매대금 등이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고 공시.▲다스텍(04371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사모방식으로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크루셜엠스(082660)=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최대주주인 크루셜텍을 대상으로 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제3자배정 방식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공시.▲NH농협증권(016420)=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 농협금융지주 보유지분이 종전 52.23%에서 68.14%로 15.90%포인트 늘었다고 공시. ▲모두투어(080160)= 오는 2013년 매출액 1652억 원, 영업이익 269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고 공시. 올해 매출액은 1349억 원, 영업이익은 201억 원으로 예상했다.▲두산중공업(034020)= 자회사 DPS S.A에 대한 1402억 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의했다고 공시. 지난해 자기자본의 3.85% 규모로 채무보증기간은 2017년 12월 14일까지다. ▲케이씨텍(029460)= 대표이사가 기존 고석태, 박영순에서 고석태, 주재동으로 변경된다고 공시.▲대양금속(009190)= SC은행 등 11인이 보유한 550억 원 규모의 채권을 출자전환하는 방식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남광토건(001260)= 지난 8월1일 회생절차개시 신청에 따른 공동도급계약 해지에 따라 지난 13일 376억 8900만원 규모의 부산 연산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SK가스(018670)= 프로판 탈수소화 과정(PDH)을 통한 프로필렌 생산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공시.▲AK홀딩스(006840)= 자회사인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이 위례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2만 558㎡ 규모의 토지와 건물을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1190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금호산업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 지분 매각 검토중"☞금호산업,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 매각 조회공시
2012.12.17 I 이준기 기자
  •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금호산업(002990)= 재무구조개선 및 자본구조 적정화를 위해 보통주, 우선주 7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각각 병합하는 내용의 무상 감자를 하기로 했다고 공시.▲대림산업(000210)= 지난 2010년 12월 결정한 지케이고속도로 지분처분이 당초 올해 12월 31일까지 완료될 예정이었지만 처분예정일, 매매대금 등이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고 공시.▲다스텍(04371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사모방식으로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크루셜엠스(082660)=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최대주주인 크루셜텍을 대상으로 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제3자배정 방식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공시.▲NH농협증권(016420)=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 농협금융지주 보유지분이 종전 52.23%에서 68.14%로 15.90%포인트 늘었다고 공시. ▲모두투어(080160)= 오는 2013년 매출액 1652억 원, 영업이익 269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고 공시. 올해 매출액은 1349억 원, 영업이익은 201억 원으로 예상했다.▲두산중공업(034020)= 자회사 DPS S.A에 대한 1402억 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의했다고 공시. 지난해 자기자본의 3.85% 규모로 채무보증기간은 2017년 12월 14일까지다. ▲케이씨텍(029460)= 대표이사가 기존 고석태, 박영순에서 고석태, 주재동으로 변경된다고 공시.▲대양금속(009190)= SC은행 등 11인이 보유한 550억 원 규모의 채권을 출자전환하는 방식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공시.▲남광토건(001260)= 지난 8월1일 회생절차개시 신청에 따른 공동도급계약 해지에 따라 지난 13일 376억 8900만원 규모의 부산 연산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SK가스(018670)= 프로판 탈수소화 과정(PDH)을 통한 프로필렌 생산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공시.▲AK홀딩스(006840)= 자회사인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이 위례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2만 558㎡ 규모의 토지와 건물을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1190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금호산업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 지분 매각 검토중"☞금호산업,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 매각 조회공시☞[특징주]금호산업, 감자 추진 소식에 이틀째 '급락'
2012.12.14 I 이준기 기자
  • 하청업체에 미분양아파트 '강매'..풍림산업, 공정위 '제재'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중견 건설사인 풍림산업이 하청업체에 미분양 아파트 구매를 강요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공정위는 12일 하청업체에 미분양 아파트 구매를 강요한 풍림산업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풍림산업은 하청업체에 200가구가 넘는 미분양 아파트를 강매했다. 풍림산업은 2008년 대전시 대덕구 소재 ‘금강 엑슬루타워’ 아파트를 분양했으나 총 2312가구 중 절반가량이 미분양 아파트로 남았다. 이 과정에서 2009년 2월부터 2010년 말까지 122개 하청업체와 하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 조건으로 이 아파트를 분양받을 것을 요구했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정도였다. 하청업체들은 224가구의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건설회사의 경영상 어려움으로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향후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공정위는 하청업체들의 신고로 올해 조사에 들어갔다. 다만 풍림산업의 경영 사정을 감안해 시정명령만 내리고 과징금은 부과하지 않았다.풍림산업은 2010년 시공능력평가액 24위의 중견 건설사로 경영난이 심각해져 올해 9월 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다.
2012.12.12 I 김남현 기자
  • [알아두세요]퇴직금 중간정산해서 전세금 낼 수 있나
  • [이데일리 최선 기자]6년차 회사원인 김영석(34·가명)씨는 6개월 전 3000만원을 대출을 받아 전세 재계약을 했다. 김씨는 매달 15만원씩 내는 이자를 줄이기 위해, 퇴직금을 중간 정산해 대출금 일부를 갚기로 했다. 지난 7월부터 퇴직금 중간정산이 까다롭게 바뀌었지만 김씨의 경우처럼 예외 조항을 적용 받는 경우가 있다.퇴직금을 중간정산 받을 수 있는 사유는 ▲주택이 없는 근로자가 집을 사거나 전세금·보증금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 ▲근로자나 부양가족이 질병 또는 부상때문에 6개월 이상 요양해야 하는 경우 ▲최근 5년간 파산선고를 받거나 개인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된 경우 ▲임금피크제를 실시하는 경우 ▲천재지변을 당한 경우 등이다. 특히 주택을 살 때는 횟수와 관계 없이 퇴직금 중간정산을 받을 수 있지만 임차하는 경우에는 근로 기간 중 단 한 번만 퇴직금을 중간 정산할 수 있다.퇴직금 중간 정산에 필요한 서류는 크게 3가지다. ▲퇴직금 중간정산 신청서 ▲무주택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현 거주지 주민등록등본·건물등기부등본, 재산세 과세증명서) ▲전세금 또는 임차보증금 필요 여부를 확인하는 서류(전세 및 임대차계약서, 지급영수증) 등이다.회사가 타당한 사유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임의로 중간정산을 해줘도 처벌을 받는 건 아니다. 처벌에 관한 조항이 따로 없기 때문이다. 다만 퇴직금을 둘러싸고 노사갈등이 있을 때 유효한 중간정산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 실례로 최근 대구지방법원은 한 아파트 청소업체가 퇴직금을 중간정산한 것이라고 주장한 금액을 임금으로 간주하고 미지급 퇴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과거 퇴직금 중간정산은 사용자 주도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불합리하게 적은 퇴직금을 주는 경우가 있었다”며 “새로 개정된 법은 근로자의 안정된 노후를 위해 퇴직금을 보호하자는 차원에서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2.12.12 I 최선 기자
  • [데스크칼럼]부동산시장, 마중물이 필요하다
  • [이데일리 남창균 기자]부동산 문제가 차기 정부도 괴롭힐 모양이다.참여정부 시절엔 열탕으로, MB정부에서는 냉탕으로 곤욕을 치렀다. 차기정부에서도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지 않으면 막대한 후유증을 겪을 수밖에 없다.가계는 하우스푸어·랜트푸어로, 업계는 워크아웃·법정관리로 사경을 헤매고 있다.하우스푸어 문제는 발등의 불이다. 발벗고 나서줘야할 금융기관은 강건너 불구경이고 정책 당국도 의지가 박약하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480만3000가구 중 12%인 56만9000가구는 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60%를 넘었다. 사실상 하우스푸어라는 얘기다. 여기에 9월말 기준 경매 경락률(평균 76.4%)을 초과해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은 19만명(13조원)에 달한다. 경매로 집이 넘어가도 대출금을 못 갚는 깡통주택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건설업체들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추풍낙엽 신세가 됐다. 최근 4년새 워크아웃·법정관리에 들어간 곳은 100대 건설사 가운데 21곳이나 된다. 이들 기업은 모두 2000년대 중반에 벌였던 PF(프로젝트파이낸싱)사업으로 유동성 위기에 몰렸고 경기가 꺾이자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졌다.이런 상황은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연구기관들은 내년 부동산 시장도 암울하게 보고 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내년 수도권 집값이 올해에 이어 약보합세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가격은 2010년 -1.7%, 2011년 0.5%, 올해 -2.5%(추정) 등 줄곧 약세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선주자들의 상황 인식은 안일하기만 하다. 하우스푸어 대책만 해도 그렇다. 박근혜 후보만 ‘보유주택 지분매각제도’를 내놨을 뿐 문재인 후보는 주택담보대출을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바꿔준다는 얘기 뿐이다. 다른 부동산 대책도 ‘공공임대주택을 늘리겠다’ ‘전월세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등 원론 수준에 머물러 있다.지난 정부처럼 행정수도를 건설(노무현 정부)한다거나 한반도 대운하(이명박 정부)를 만든다는 부양책을 내놓으라는 얘기가 아니다. 부동산 시장 기능이 작동할 수 있도록 거래 정상화 같은 ‘마중물’ 대책이라도 마련하라는 얘기다. 수도권의 경우 올해 아파트 거래량이 작년의 60% 수준에 불과하다.거래가 정상화되면 산적한 문제를 자연스럽게 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하우스푸어는 집을 팔 희망을 갖게 되고 건설사들은 주택 분양을 통해 회생의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부동산 관련 세제를 완화하는 게 급선무다. 연말까지 감면해 주는 취득세의 경우 한시적으로 깎아 줄 게 아니라 세율 자체를 아예 낮출 필요가 있다. 국회에 계류중인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 폐지안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 양도세 중과세는 집값 급등기에 투기적 수요를 잡기 위해 마련한 장치다. 지금처럼 혹한기에는 맞지 않는 옷이다. 이를 두고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여름 옷을 입고 겨울에 벌벌 떨고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계절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하듯이 정책도 때에 맞게 바꾸는 게 순리다. 취득세와 양도세는 부동산 시장의 입구와 출구를 지키는 수문장으로 볼 수 있다. 수문장이 너무 뻣뻣하면 지나다니는 행인들이 주눅 든다. 차기 정부가 부동산 문제로 골머리를 앓지 않으려면 수문장의 어깨에서 힘을 빼주는 게 급선무다.
2012.12.11 I 남창균 기자
  • 네오위즈G, 스마일게이트와 계약연장..불확실성 해소-한국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와의 계약연장으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목표가를 2만400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로스파이어는 네오위즈게임즈 전체 매출에서 40% 이상을 차지해 지난 11월 23일 종료가 발표된 피파온라인2 국내 퍼블리싱 사업과 함께 가장 큰 수익원이었다“며 ”네오위즈게임즈는 네오위즈인터넷을 흡수합병할 예정으로, 이번 공동사업기간 연장은 가장 큰 리스크요인이 제거됐다는 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7일 스마일게이트와의 크로스파이어 공동사업기간이 2013년 7월 24일 만료될 예정에서 2013년 7월 25일부터 최초 3년간 연장됐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홍 연구원은 “현 계약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가 해외 퍼블리싱 계약을 중국 텐센트 등 현지 업체와 체결하고 받은 로열티를 스마일게이트에게 배분했으나 변경후에는 스마일게이트가 현지업체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받은 로열티를 네오위즈게임즈에 배분하게 된다”며 “양사간의 수익배분율에 변동이 없다면, 네오위즈게임즈는 매출인식방법이 총액에서 순액으로 바뀔 뿐 영업이익에 미치는 효과는 없다”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마켓포인트]코스닥 주간 외국인 순매도 1위 '네오위즈게임즈'☞네오위즈게임즈, '크로스파이어'로 기사회생☞크로스파이어 잡은 네오위즈G, 주가 회복 기대
2012.12.10 I 하지나 기자
  • [칼럼]'농업적 근면성'과 '창조적 기업문화'
  •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금세기 최고의 극적인 기업 부활 사례를 꼽으라면 단연 IBM이다. IBM은 지난 90년만 해도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이익(60억달러)을 내는 초일류 기업이었다. 하지만 불과 3년후 당시 미국 기업 역사상 최대규모의 적자(81억달러)를 내며 벼랑으로 떨어졌다. ‘회생불가’ 판정을 받은 IBM은 이후 다시 절치부심, 컴퓨터 등 하드웨어 제조업에서 벗어나 2000년에는 세계 최대 IT컨설팅 서비스업체로 발돋움했다. 그야말로 ‘지옥과 천당’을 10년만에 두루 경험한 셈이다.최고기업이던 IBM의 몰락은 80년대 후반부터 세계 메인 프레임 컴퓨터시장을 석권하는 동안 새롭게 급부상한 PC시장을 등한시하면서 벌어졌다. 이 난국을 맞아 93년 IBM의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등장한 구원 투수가 루 거스너(Louis Gerstner)다.루 거스너는 처음부터 IBM의 침몰은 관료주의적 조직문화에서 비롯됐음을 간파했다. 당시 IBM은 컴퓨터시장의 세계 최강자라는 오만과 타성에 젖어 시장변화를 외면하고 있었다. 그가 취임 직후부터 조직문화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배경이다. 우선 회사 중역들로 하여금 중요한 보고서나 자료를 직접 작성하도록 규정을 만들었다. 대규모 보좌진을 거느리고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있던 회사 경영진의 관료주의를 가장 먼저 깨부수기 위해서였다.‘IBM이 내놓으면 고객은 구매만 하면 된다’는 고객에 대한 일방적 회사문화도 ‘고객이 원하는 것만 만든다’는 고객 지향주의로 180도 바꿨다. 이 결과 그의 재임 말기인 2000년 IBM은 제조업체에서 서비스기업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실적(매출851억달러, 이익81억달러)도 사상 최고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IBM에 있으면서, 나는 문화가 승부를 결정짓는 하나의 요소가 아니라 문화 그 자체가 승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기업회생의 최고 연금술사로 불리는 루 거스너는 몰락 직전의 IBM을 기업문화의 혁신을 통해 구출한 것이다. 그의 기업문화에 대한 깨달음은 우리 기업들에게도 중대한 교훈을 시사한다. 특히 모방자(Follower)에서 시장 선도자(Market Leader)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을 혁신하고자 하는 삼성전자나 현대차 같은 국내 대표기업들이 귀담아들어야 할 조언이다. 조직 혁신은 곧 기업 문화의 혁신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안타깝게도 우리 대표 기업들의 조직문화는 여전히 혁신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새벽 6시 전후 임원들이 업무를 시작하는 삼성, 현대차의 근무문화가 단적인 예다. 아직도 이들 기업은 새벽 별 보며 출근하고, 새벽 별 아래 퇴근하는 ‘농업적 근면성’으로 세계 시장에서 승부를 걸고 있다. 대량생산의 산업화시대에서나 절대 숭앙받던 ‘노동시간 극대화’ 관습이 지금까지도 버젓이 우리 기업문화의 중심축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국내 최고기업인 삼성 이건희 회장은 지난달 말 회장 취임 25주년 기념식에서 “우리가 꿈꾸는 초일류 기업의 모습은 늘 활력이 샘솟는 창의적인 기업”이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새벽별 보기’ 출근 문화를 갈수록 중시하는 조직에서 과연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이 얼마나 번창할 지는 의문이다.
2012.12.09 I 류성 기자
  • 네오위즈게임즈, '크로스파이어'로 기사회생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최근 악재가 겹쳤던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스마일게이트와의 중국 1위게임 ‘크로스파이어’ 관련 분쟁을 마무리지으면서 새로운 탈출구를 찾았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최근 주요 게임인 ‘피파온라인2’의 계약 종료로 회사에 적색등이 켜졌다. 피파온라인2의 매출은 지난해 네오위즈게임즈의 14.2%를 차지했으나 계약이 종료되는 내년 4월부터는 주 매출원을 잃게 되는 셈이다. 여기에 2대주주인 EA의 지분 매각과 희망퇴직, 실적부진, 주가하락 등으로 악재가 발생했다.지난 6월부터는 크로스파이어의 중국서비스 재계약 문제도 불거져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바라봤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6677억원 중 30% 이상을 크로스파이어를 통해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크로스파이어의 계약 문제가 스마일게이트와 원만하게 이뤄져 네오위즈게임즈 입장에서는 희망을 다시 찾게 됐다. 안정적인 매출원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크로스파이어는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1인칭 총싸움게임(FPS)으로 네오위즈게임즈, 중국 게임사 텐센트와 함께 지난 2008년부터 중국 서비스가 시작됐다. 중국의 최고 인기게임인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9월말 중국에서 동시접속자수 400만명을 기록했으며 연매출 1조원을 올리고 있다.다만, 크로스파이어의 중국서비스 계약방식은 이전과는 조금 달라졌다. 지금까지는 텐센트와 네오위즈게임즈가 계약을 하고 그에 대한 로열티 수익을 네오위즈게임즈가 스마일게이트에게 배분했다. 내년 7월부터는 텐센트와 스마일게이트가 직접 계약하고 스마일게이트가 텐센트로부터 받은 수익을 네오위즈게임즈에 배분하게 된다.또한 중국을 제외한 서비스는 모두 스마일게이트가 담당하게 된다. 크로스파이어와 관련된 판권은 모두 스마일게이트로 이관된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가 서비스되고 있는 국가는 물론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네오위즈게임즈는 크로스파이어에 대한 모든 판권을 스마일게이트에게 넘기고 중국 이외의 해외 수익은 받지 못하지만 수익 규모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크로스파이어의 매출 중 중국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텐센트와 직접 계약하는 주체만 변경된 것”이라며 “구체적인 수익배분 구조를 밝힐 수는 없지만 실질적인 수익 규모는 지금과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이로써 6개월간의 크로스파이어 분쟁은 마무리됐다. 크로스파이어의 국내 서비스가 종료되던 시점인 지난 6월 이후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의 독자 서비스 방침을 밝히고 양사는 서로를 상대로 상표권 이전등록 청구소송, 크로스파이어 저작물 이용 금지 소송 등을 제기해왔다.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크로스파이어를 사랑해주는 국내외 이용자들을 보호하고, 국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차원에서 양사가 조금씩 양보하기로 했다”며 “크로스파이어 서비스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2.12.07 I 이유미 기자
한국실리콘 몰락…태양광社 강등 신호탄?
  • [크레딧 분석]한국실리콘 몰락…태양광社 강등 신호탄?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태양광 기업들의 ‘잔혹사’는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까. 국내 2위, 세계 5위의 폴리실리콘 생산업체 한국실리콘이 흔들리고 있다. 한국실리콘은 연산 1만5000톤 수준의 글로벌 세컨티어(2위권) 기업임에도 태양광 시장의 치킨게임에 백기를 들었다. 유동성 위기를 맞게 되면서 결국 지난달 28일 법정관리 행을 택한 것이다. 업계 세컨티어 기업인 한국실리콘마저 몰락하면서, 이것이 태양광 기업 신용등급 강등의 도화선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태양광 기업들의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눈에 띄게 약화되고 있어 이러한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자료 : 한국기업평가, 금융감독원6일 크레딧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NICE신용평가는 한국실리콘의 최대주주(보유 지분 34.1%)이면서 태양광용 잉곳과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는 오성엘에스티(052420)의 기업신용등급(BB)을 ‘하향 검토’ 대상에 올렸다. 이에 앞서 한국신용평가도 오성엘에스티의 회사채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신용등급(BB)을 ‘하향 검토’ 대상에 등록한 바 있다. NICE신평사는 “오성엘에스티는 한국실리콘의 최대주주로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서도 수직 계열 구조를 이루고 있다”며 “한국실리콘의 사업 부실화로 태양광 사업부문의 운영 효율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어 “자산가치 하락으로 재무위험도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성엘에스티는 222억원 규모의 한국실리콘 채권을 보유 중이며, 한국실리콘의 차입금에 대한 담보로 475억원의 주식이 제공된 상태다. 이달 중에 한국실리콘의 차입금 3000억원이 만기도래하면서 차환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신평은 “태양광 시장의 부진으로 실적이 저하되고 있다”며 “실적 부진과 한국실리콘 관련 불확실성 확대 등이 신용도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성엘에스티의 영업실적(별도기준)은 지난해부터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 올해 3분기(누적) 기준으로 204억원의 순손실과 24.6%의 영업손실률을 나타내고 있다. 9월 말 기준 순차입금은 1658억원으로 지난 2010년 678억원, 작년 1402억원 대비 꾸준히 늘고 있다. 부채비율은 178%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또 다른 태양광 잉곳·웨이퍼 생산업체 웅진에너지(103130)의 신용등급도 강등 조치 됐다. 한신평은 웅진에너지의 등급을 종전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로 한 단계 낮췄다.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하향 가능성도 열어놨다. 한신평은 “태양광 산업 침체가 지속되면서 영업실적과 재무안정성이 크게 떨어졌다”며 “제2공장 설립으로 차입금도 크게 늘어나면서 재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웅진에너지는 지난 2010년 474억원의 순이익과 36%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지만, 지난해 순이익은 216억원으로 전년대비 반 토막 났고, 영업이익률도 8%대까지 떨어졌다. 올해 들어서는 대규모 적자로 전환, 3분기(누적) 기준 692억원의 순손실과 58.1%의 영업손실률을 기록했다. 재무구조도 악화되면서 2010년 280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순차입금은 9월 말 기준 2149억원으로 급증했다. 이 기간 부채비율은 53.9%에서 117.9%로 두 배 넘게 상승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오성엘에스티, 급등..한국실리콘 회생절차 개시 결정☞오성엘에스티 "한국실리콘, 회생절차 개시 결정"☞오성엘에스티 “한국실리콘 부도 발생”
2012.12.07 I 유재희 기자
한국실리콘 몰락…태양광社 강등 신호탄?
  • [마켓in][크레딧 분석]한국실리콘 몰락…태양광社 강등 신호탄?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태양광 기업들의 ‘잔혹사’는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까. 국내 2위, 세계 5위의 폴리실리콘 생산업체 한국실리콘이 흔들리고 있다. 한국실리콘은 연산 1만5000톤 수준의 글로벌 세컨티어(2위권) 기업임에도 태양광 시장의 치킨게임에 백기를 들었다. 유동성 위기를 맞게 되면서 결국 지난달 28일 법정관리 행을 택한 것이다. 업계 세컨티어 기업인 한국실리콘마저 몰락하면서, 이것이 태양광 기업 신용등급 강등의 도화선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태양광 기업들의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눈에 띄게 약화되고 있어 이러한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자료 : 한국기업평가, 금융감독원6일 크레딧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NICE신용평가는 한국실리콘의 최대주주(보유 지분 34.1%)이면서 태양광용 잉곳과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는 오성엘에스티(052420)의 기업신용등급(BB)을 ‘하향 검토’ 대상에 올렸다. 이에 앞서 한국신용평가도 오성엘에스티의 회사채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신용등급(BB)을 ‘하향 검토’ 대상에 등록한 바 있다. NICE신평사는 “오성엘에스티는 한국실리콘의 최대주주로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서도 수직 계열 구조를 이루고 있다”며 “한국실리콘의 사업 부실화로 태양광 사업부문의 운영 효율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어 “자산가치 하락으로 재무위험도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성엘에스티는 222억원 규모의 한국실리콘 채권을 보유 중이며, 한국실리콘의 차입금에 대한 담보로 475억원의 주식이 제공된 상태다. 이달 중에 한국실리콘의 차입금 3000억원이 만기도래하면서 차환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신평은 “태양광 시장의 부진으로 실적이 저하되고 있다”며 “실적 부진과 한국실리콘 관련 불확실성 확대 등이 신용도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성엘에스티의 영업실적(별도기준)은 지난해부터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 올해 3분기(누적) 기준으로 204억원의 순손실과 24.6%의 영업손실률을 나타내고 있다. 9월 말 기준 순차입금은 1658억원으로 지난 2010년 678억원, 작년 1402억원 대비 꾸준히 늘고 있다. 부채비율은 178%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또 다른 태양광 잉곳·웨이퍼 생산업체 웅진에너지(103130)의 신용등급도 강등 조치 됐다. 한신평은 웅진에너지의 등급을 종전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로 한 단계 낮췄다.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하향 가능성도 열어놨다. 한신평은 “태양광 산업 침체가 지속되면서 영업실적과 재무안정성이 크게 떨어졌다”며 “제2공장 설립으로 차입금도 크게 늘어나면서 재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웅진에너지는 지난 2010년 474억원의 순이익과 36%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지만, 지난해 순이익은 216억원으로 전년대비 반 토막 났고, 영업이익률도 8%대까지 떨어졌다. 올해 들어서는 대규모 적자로 전환, 3분기(누적) 기준 692억원의 순손실과 58.1%의 영업손실률을 기록했다. 재무구조도 악화되면서 2010년 280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순차입금은 9월 말 기준 2149억원으로 급증했다. 이 기간 부채비율은 53.9%에서 117.9%로 두 배 넘게 상승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오성엘에스티, 급등..한국실리콘 회생절차 개시 결정☞오성엘에스티 "한국실리콘, 회생절차 개시 결정"☞오성엘에스티 “한국실리콘 부도 발생”
2012.12.07 I 유재희 기자
  • [재송]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은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HB테크놀러지(078150)=삼성디스플레이와 216억9200만원 규모의 광학검사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규모는 작년 매출액 대비 43.08%에 해당.▲성우하이텍(015750)=체코 현지법인인 성우하이텍 s.r.o.에 대해 424억5000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보증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8.47%에 해당.▲벽산(007210)=계열사인 인희의 주식 168만주를 84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5.5% 규모. 회사측은 “인희의 회생계획안 의결에 따른 채무 재조정을 위한 출자전환으로 지분을 취득하게 됐다”고 설명.▲삼성SDI(006400)=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브라운관 가격 담합으로 213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당했다고 공시. 회사측은 “세부사항을 분석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인터파크(035080)=그룹 내 자산효율 극대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자회사인 인터파크INT 주식 733만3539주를 335억360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취득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10.0% 규모. 회사 측은 “출자회사의 유상증자에 현물출자 방식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슈넬생명과학(003060)=케이앤텍코리아에 최대주주인 김재섭의 보유주식 및 경영권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양수도대금은 총 180억원.▲한국테크놀로지(053590)=한국테크놀로지는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할 계획이 없고, 파티스튜디오 지분도 인수할 계획이 없다”고 밝힘.▲한스바이오메드(042520)=주당 7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0%, 배당 총액은 5억3100만원.▲한국알콜(017890)산업=경영권 강화 목적으로 계열사인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주식 100만주를 124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취득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7.40%에 해당. 회사 측은 “거래소 시간외 매매를 통해 주식을 취득할 것”이라고 설명.▲쓰리피시스템(110500)=이스라엘 타디란 배터리와 4억3700만원 규모의 2차전지 극판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2.57%에 해당.▲글로스텍(012410)=글로스텍은 최대주주변경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채권자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출자요청이 있어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최대주주 변경이 있을 수 있다”고 공시.▲용현BM(0892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신주인수권부사채권 발행 결정 관련 공시를 번복한 용현BM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공시.▲알앤엘삼미(0073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주주배정 유상증자결정 철회 관련 공시를 번복한 알앤엘삼미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휴먼텍코리아(0660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대출원리금 연체사실 발생을 지연 공시한 휴먼텍코리아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공시.▲다함이텍(009280)=농협과 포탈 및 그룹웨어 신시스템 서버도입을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8억900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3% 규모.▶ 관련기사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HB테크놀러지, 217억원 규모 광학검사기 공급계약☞HB테크놀러지, 신규공장 설립에 81억 투자 결정
2012.12.07 I 김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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