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지옥에서 되살아난 JAL 총수의 기업 회생전략
  • 지옥에서 되살아난 JAL 총수의 기업 회생전략
  • [이데일리 성문재 김태현 기자] “기업이 글로벌 경기침체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회사를 이끄는 지도자가 4가지 덕목을 갖춰야 한다.”사진=신화·뉴시스파산위기에 놓인 일본항공(JAL)을 8개월만에 흑자기업으로 탈바꿈시킨 이나모리 가즈오(80·사진) JAL 회장은 최근 도쿄에서 열린 제14회 니케이포럼 ‘세계경영자회의’에서 리더가 갖춰야할 4가지 자질을 강조해 눈길을 모았다.니케이포럼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열리는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경영자 포럼이다.이나모리는 회장은 “리더는 조직이 추구해야 하는 비전을 설정해 제시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리더가 우왕좌왕하지 않고 추구해야 할 방향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대목이다.리더는 또한 조직원들과 비전을 공유해야 한다고 그는 설파했다. 리더가 제시한 비전에 조직원이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도록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그는 또 조직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리더십과 영업실적 향상이 가능한 조직을 만드는 능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나모리 회장은 “리더가 시작부터 ‘안되는 이유’를 늘어놓는다면 종업원 사기는 올라가지 않는다”며 “비전과 목표를 과감히 제시하고 불요불굴(不撓不屈·뜻이나 결심이 꺾이거나 휘어지지 않는다는 뜻)의 정신으로 조직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옥에서 천국으로..JAL 회생 스토리한 때 일본 제1 항공사였던 JAL은 지난 2001년 재팬에어시스템(JAS)과의 합병후 사업 중복 등 비효율성이 커저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걸었다. 한 회사로 통합된 이후에도 JAL과 JAS는 같은 노선을 놓고 서로 경쟁했고 정비조직 통폐합 과정에서도 구조조정 없이 인력만 더해졌다.또한 민간기업이면서도 국가 통제를 받았다. 관료 출신의 낙하산 인사가 관행처럼 이어졌고 정치 논리로 감수한 지방노선 운항은 적자폭만 키웠다. 결국 2008~2009년 연이어 적자에 허덕여 2010년 1월 법정관리와 상장폐지라는 굴욕을 당했다.법정관리 직후 회생 특명을 부여받고 JAL 회장에 취임한 이나모리는 JAL이 되살아날 수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다. 급여·인원 삭감, 노선 축소 등 재건계획 내용은 냉혹했지만 그는 직원들과 비전을 공유했고 조직원 모두가 JAL 회생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다.이나모리 리더십은 결국 기적을 일궈냈다. 취임 이후 1년여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2년 연속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7%에 달했다. 항공업계 평균은 1%다.JAL은 지난 9월에는 2년 8개월만에 도쿄증권거래소에 재상장했다. JAL의 이번 기업공개(IPO) 규모는 85억 달러로 올해 전 세계에서 이뤄진 IPO 가운데 미국 페이스북(160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JAL 영업이익 추이(회계연도 기준, 2012년은 4~9월 실적)◇이나모리 가즈오(稻盛和夫) JAL 회장은1932년생인 이나모리 회장은 마쓰시타 고노스케(파나소닉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혼다자동차 창업자)와 함께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3대 경영인’이다. 지난 1959년 세라믹 제조업체 교세라를 설립했다. 종업원 28명으로 출발한 교세라는 현재 전 세계 계열사 221개, 직원 6만명의 글로벌 전자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나모리 회장은 내년 2월 JAL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2012.12.02 I 성문재 기자
박주영, 시즌 3호골...국왕컵 16강 진출 견인
  • 박주영, 시즌 3호골...국왕컵 16강 진출 견인
  • 셀타 비고 박주영. 사진=셀타 비고 페이스북[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박주영(27.셀타 비고)이 시즌 3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박주영의 소속팀 셀타 비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32강 2차전에서 알메리아(2부리그)를 연장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3-0으로 눌렀다. 1차전 원정에서 알메리아에 0-2로 졌던 셀타 비고는 이로써 1, 2차전 합계 3-2로 앞서며 16강에 진출했다.박주영은 이날 선제골을 터뜨려 팀 승리리의 일등공신이 됐다.박주영은 0-0으로 맞서던 후반 10분 우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다. 박주영의 머리를 맞은 공은 골대 위쪽을 맞고 볼은 골대 위쪽을 맞고 안쪽으로 빨려들어갔다. 19일 마요르카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 이후 2경기 만에 터진 골이다.스페인 데뷔골 이후 다소 주춤했던 박주영은 최근 3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다시 골감각을 끌어올렸다.박주영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셀타 비고는 이후 추가 골 사냥에 나섰지만 번번이 상대 골키퍼 디에고 가르시아의 선방에 막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대로 한 골차 승리로 끝나면 셀타 비고는 1,2차전 합계 1-2로 패하는 상황.하지만 셀타 비고는 극적으로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로베르토 라고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기사회생했다. 1,2차전 합계 2-2로 맞선 채 연장전으로 들어간 셀타 비고는 연장 후반 3분 엔리케 데 루카스가 짜릭한 결승골을 터뜨려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한편, 16강에 올라간 셀타 비고는 최고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게 된다.
2012.11.30 I 이석무 기자
30년 전통 나드리화장품, 130억원에 팔린다
  • 30년 전통 나드리화장품, 130억원에 팔린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30년 전통의 중견 화장품업체 나드리화장품이 인수된다.의료기기업체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최대주주인 조영식 회장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나드리화장품의 새 주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투자은행(IB)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나드리화장품의 인수자로 조 전 대표를 선정하고 인수 절차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가격은 130억원 정도로 채권단 동의를 거치면 내년 1월 말~2월께나 인수 작업이 완료된다. 나드리화장품 관계자는 “마무리 단계인 것은 맞지만 아직 협상 중”이라며 “조건이 맞지 않을 경우 결렬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법정관리 중인 나드리화장품은 지난 8월27일 매각을 위한 공개경쟁입찰 공고를 내고, M&A를 추진해 왔다. LG생활건강, 모 화장품유통회사, 벤처캐피털이 운용하고 있는 펀드 등 4곳에서 입찰에 참여했고 조 회장이 최종 인수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나드리화장품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287억원과 46억원이다. 단기차입금은 140억원 수준이다.한편 조영식 회장은 서울대 수의학 박사로 진단시약 전문업체 에스디 대표를 지냈다. 2010년 에스디에서 바이오센서사업만 분할해 설립된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최대주주이고 회장직을 맡고 있다.
2012.11.30 I 김미경 기자
  • 오성엘에스티·신화인터텍, 한국실리콘 탓에 등급 강등 위기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한국실리콘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 여파로 오성엘에스티(052420)와 신화인터텍(056700)이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처했다.30일 NICE신용평가는 한국실리콘의 최대주주인 오성엘에스티와 관계사 신화인터텍의 신용등급(BB)을 ‘하향 검토’ 대상에 등록했다. 다만, 2대 주주인 S-Oil의 ‘AA+(안정적)’ 등급은 유지했다. 오성엘에스티와 S-Oil은 한국실리콘의 지분을 각각 34.1%, 33.4% 보유하고 있다. NICE신평사는 “오성엘에스티는 한국실리콘의 최대주주로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서도 수직 계열 구조를 이루고 있다”며 “한국실리콘의 사업 부실화로 태양광 사업부문의 운영 효율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자산가치 하락에 따른 재무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오성엘에스티는 한국실리콘에 대한 222억원의 채권을 보유 중이며, 한국실리콘의 차입금에 대한 담보로 한국실리콘 주식 475억원이 제공된 상태다. 신화인터텍은 오성엘에스티의 자회사로 한국실리콘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지만, 오성엘에스티의 금융기관 활용 능력 저하가 결국 신화인터텍의 재무적 융통성 저하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 신평사는 다만 “S-Oil의 경우 보유 지분증권의 감액은 불가피하지만 보유 지분 증권이 S-Oil 자산의 2%, 자기자본의 4.9%에 불과해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고, 사업 연관성도 낮아 기존 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특징주]한국실리콘 회생절차 신청에 오성엘에스티 '울고' OCI '웃고'☞오성엘에스티 "출자법인 '한국실리콘' 회생절차 개시 신청"
2012.11.30 I 유재희 기자
  • [마켓in]오성엘에스티·신화인터텍, 한국실리콘 탓에 등급 강등 위기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한국실리콘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 여파로 오성엘에스티(052420)와 신화인터텍(056700)이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처했다.30일 NICE신용평가는 한국실리콘의 최대주주인 오성엘에스티와 관계사 신화인터텍의 신용등급(BB)을 ‘하향 검토’ 대상에 등록했다. 다만, 2대 주주인 S-Oil의 ‘AA+(안정적)’ 등급은 유지했다. 오성엘에스티와 S-Oil은 한국실리콘의 지분을 각각 34.1%, 33.4% 보유하고 있다. NICE신평사는 “오성엘에스티는 한국실리콘의 최대주주로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서도 수직 계열 구조를 이루고 있다”며 “한국실리콘의 사업 부실화로 태양광 사업부문의 운영 효율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자산가치 하락에 따른 재무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오성엘에스티는 한국실리콘에 대한 222억원의 채권을 보유 중이며, 한국실리콘의 차입금에 대한 담보로 한국실리콘 주식 475억원이 제공된 상태다. 신화인터텍은 오성엘에스티의 자회사로 한국실리콘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지만, 오성엘에스티의 금융기관 활용 능력 저하가 결국 신화인터텍의 재무적 융통성 저하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 신평사는 다만 “S-Oil의 경우 보유 지분증권의 감액은 불가피하지만 보유 지분 증권이 S-Oil 자산의 2%, 자기자본의 4.9%에 불과해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고, 사업 연관성도 낮아 기존 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특징주]한국실리콘 회생절차 신청에 오성엘에스티 '울고' OCI '웃고'☞오성엘에스티 "출자법인 '한국실리콘' 회생절차 개시 신청"
2012.11.30 I 유재희 기자
  • 한국GM 노조 "모기업 GM, 산은 보유지분 인수 반대"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한국GM 노조가 산업은행의 보유 지분을 모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가 인수하는 것에 반대하고 나섰다.금속노조 한국GM지부는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한국GM은 대우자동차 워크아웃 시절 회생을 위해 엄청난 국민의 혈세가 투입된 사회적·국가적 기업”이라며 “GM의 지분 매입 움직임은 한국GM의 위상과 역할을 축소하고 재조정하려는 음모”라고 주장했다.한국GM 노조는 “GM의 산업은행 지분 매입, 군산공장 J400 생산계획 취소, 사무직 희망퇴직은 별개의 사안이 아닌 한국GM의 위상을 약화하려는 일련의 움직임”이라며 “특별단체교섭을 전제로 대책위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국GM노조는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 앞으로 한국GM 지분 매각에 반대한다는 입장의 서한을 전달했다.서한에선 “막대한 자금을 설비투자가 아닌 경영권과 관계없는 지분 인수에 투입하겠다는 제안에 노조는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국GM이 고용창출과 안정이라는 사회적 책임에 충실하도록 2대 주주의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이같은 노조의 반발은 팀 리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지난달 19일 강만수 회장을 만나 산업은행이 보유한 한국GM 지분 17.02%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GM은 계열사를 통해 산은의 지분을 뺀 나머지 한국GM 지분을 모두 보유하고 있지만 산은이 경영전략에 대한 비토권(거부권)을 보유하고 있어 지분 매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한국GM 노조측은 “GM이 최근 크루즈 후속 모델인 J-400을 한국GM 군산공장에서는 생산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등 잇따른 상황들이 한국GM의 역할을 축소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한국GM 노조는 내달부터 인천 지역과 전체 조합원 부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국GM의 발전전망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이에 대해 한국GM 사측은 “노조가 여러 사건을 두고 나쁜 쪽으로만 해석하고 있다”면서 “법적 제약만 없다면 해외 자회사 지분을 100% 보유하는 것이 GM의 글로벌 정책이고, 군산공장에서 크루즈 후속을 생산하지 않기로 한 결정도 생산물량 축소를 뜻하지는 않는다”고 반박했다.
2012.11.29 I 김자영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 연속 상승..'우주항공株 강세'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29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6%(2.25포인트) 오른 496.73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13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3억원, 5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0.4% 상승한 2만5350원에 거래를 마쳤고, 씨젠(096530)은 2.84% 올라 7만2500원에 마감했다. CJ오쇼핑(035760) 서울반도체(046890)는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SK브로드밴드(033630) 포스코ICT(022100) 인터플렉스(051370)도 강세 마감했다.반면 다음(035720)은 1%대 GS홈쇼핑(028150)은 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034230) CJE&M(130960) 에스엠(041510)도 약세 마감했다.테마주 중에서는 우주항공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 3차 발사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비츠로시스(054220)는 11.83% 상승한 2695원에 장을 마쳤고, 쎄트렉아이(099320)는 3.47% 올랐다. 한양이엔지(045100) 한양디지텍(078350)도 상승 마감했다.개별주 중에서는 전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고덕산단 건설 지원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이젠텍(033600)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뷰웍스(100120)는 4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사상최고가를 찍었다. 이날 뷰웍스는 전거래일 대비 6.78% 오른 2만2050원에 마감했다.인성정보(033230)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흑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5%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오성엘에스티(052420)는 출자사 한국실리콘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했다는 소식에 개장과 함께 하한가로 추락했다. 차이나킹(900120)은 화장품 사업 진출을 포기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3.25% 하락했고,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우전앤한단(052270)은 7%대 하락률을 기록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4억4253만주, 거래대금은 1조783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한 49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를 포함한 426개 종목이 내렸다. 7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개인 '나홀로 사자'..사흘만에 소폭 반등☞[마감]'500선 벽 높네' 코스닥, 전강후약..정치테마주 '요동'☞[마감]코스닥, 500선 '바짝'..테라리소스 '상한가'
2012.11.29 I 임성영 기자
  • [성공투자 90분] 한국실리콘 부도! 태양광업계 영향은?
  • [이데일리TV 한규석/안수연PD] 성공투자를 위한 시작! 매일 오전 8시 30분 부터 90분간 진행되는 <성공투자 90분>에서는 시장이 열리기 30분 전부터 개장 후 한 시간까지 개장 흐름의 돈 되는 전략을 세워봅니다. ‘투데이 출발 이슈’ 에서는 개장 전 오늘 시장에서 눈여겨 봐야할 국내 증시 이슈와 관련 업종 및 종목에 대해 살펴봅니다. 오늘은 우진투자컨설팅 이성규 팀장과 함께 ▲한국실리콘 부도! 태양광업계 영향은? ▲美 정책 기대감, 증시 상승 탄력 받을까? ▲한국 경상수지 사상 최대, 그 의미는? 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한국실리콘 부도! 태양광업계 영향은?- 한국 실리콘 기업 어음 만기 부도- S-Oil(010950)ㆍ오성엘에스티(052420) 유상 증자 불참- 한국실리콘 가동 중단- 실리콘 가격 하락: 수익성 불투명▶美 정책 기대감, 증시 상승 탄력 받을까? - 정책 기대감, 변동성 장세- 연말 소비 기대감- 재정절벽 타계책 기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 예상- 美 부동산 시장 회복 가시화- 하방 경직은 기대- 단, 추세적 상승은 시기상조▶한국 경상수지 사상 최대, 그 의미는?- 상품ㆍ서비스 수지 전반적 상승- 서비스 수지 흑자전환, 의미 큰 상황- 로열티 지불 감소- 韓 문화산업 글로벌화- 문화산업 상승 확대: 방송ㆍ영화ㆍ음악자세한 전략은 동영상과 홈페이지(http://tv.edaily.co.kr/e/investment/)를 통해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 코너는 11월 29일 오전 8시 30분 이데일리TV ‘성공투자 90분’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투자성향별 맞춤 포트폴리오 제시! 기업분석 + 밸류에이션! 마법같은 수익률 [매직포트] 지금 확인해보세요!▶ 관련기사 ◀☞한국실리콘, 기업 회생절차 신청(상보)☞S-Oil, 저소득가정 화재피해 복구 지원☞S-Oil, 새 안방살림은 누가?
2012.11.29 I 안수연 기자
  • 한국실리콘, 기업 회생절차 신청(상보)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고순도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한국실리콘이 유동성 문제로 서울중앙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한국실리콘은 만기가 도래한 어음 80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처리됐다.지난 2010년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연간 32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생산공장을 설립한 한국실리콘은 지난해 S-Oil(010950)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2650억원을 투자 받고 1년 기한의 신디케이트론을 통해 3000억원을 차입했다.당시 부채 1300억원은 상환했으며 순수 차입증가금 1700억원을 합해 총 투자자금 4300억원으로 2공장을 증설했다. 이에 따라 한국실리콘은 총 8300억원을 투자해 연간 1만5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그러나 2공장 공사 잔금 등을 제때 갚지 못해 유동성 문제가 발생했다.한국실리콘 관계자는 “1공장 생산·판매 활동으로 월 60억원 이상의 현금을 창출했지만 지난해 투자계획수립 시 kg당 70달러를 상회하던 폴리실리콘 가격이 최근 20달러 이하까지 내려오는 등 시장 상황이 악화됐다”며 “결국 지난 6월 은행권의 증액 대출이 어려워져 유동성 위기를 겪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한국실리콘은 지난 9월 주주사인 수성기술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S-Oil의 자금유치 활동과 은행권 추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S-Oil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통해 한국실리콘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한국실리콘은 결국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한국실리콘은 또 동절기를 맞아 전기요금과 원가가 오르는 만큼 현금 확보와 공정 개선을 위해 일시적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윤순광 한국실리콘 사장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현재까지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강구했으나 결국 회생절차 신청을 하게 된 것에 대해 고객과 채권자에게 죄송스럽다”며 “9000억 수준의 자산을 가진 데다 차입금이 3300억원 수준으로 높지 않아 손실을 최소화하고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한국실리콘의 회생절차 개시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한국실리콘에 대한 채권은 동결되며 이후 회생수순에 따라 변제된다. 통상 개시 신청 2주 이후 법원은 개시 결정을 하게 되며 채권조사, 채권단 동의 등 절차를 거쳐 회생계획이 인가돼 회생 계획에 따라 운영된다.▶ 관련기사 ◀☞S-Oil "한국실리콘 유상증자 참여 안해"☞한국실리콘, 1000억원 자금조달 추진☞한국실리콘, 우즈벡에 1만t 규모 폴리실리콘 공장건설
2012.11.28 I 한규란 기자
박효신 전현 소속사, 소재지·회생신청 등 입장 엇갈려
  • 박효신 전현 소속사, 소재지·회생신청 등 입장 엇갈려
  • 가수 박효신[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박효신의 전현 소속사 간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전 소속사 인터스테이지는 28일 다시 한 번 보도자료를 내 현 소속사 젤리피쉬에서 해명한 박효신의 주거지 및 회생 신청 등에 대해 반박했다.◇현 “소재 숨길 이유 없다” vs 전 “주거지 불분명”박효진의 소재가 쟁점이다. 젤리피쉬는 박효신의 소재를 숨길 이유도 숨긴 사실도 없다고 했지만 인터스테이지는 박효신의 주거가 불분명, 연락이 안 된다며 상반된 입장을 전했다. 젤리피쉬는 “박효신의 살았던 방배동 빌라는 군복무 중인 2011년 2월15일 경매로 매각됐다”며 “박효신은 그 동안 군인으로 복구하고 있었으므로 주거불명의 상태가 아니었다. 제대 후 회생 신청 준비를 하면서 임시로 어머니 집과 소속사 사무실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스테이지는 “9월24일 제대 후 어머니 집 혹은 소속사 사무실에 거주하고 있다면 주소지를 관할 동사무소에 주민등록 신고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박효신은 이를 잊었거나 채권추심을 회피할 목적으로 주소지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의심했다.◇현 “전 소속사에 대한 변제 금지 상태” vs 전 “근거 없는 주장”박효신의 인터스테이지에 대한 채무 변제 부분은 양측 분쟁의 핵심 쟁점이다. 젤리피쉬는 박효신의 인터스테이지에 대한 변제가 금지돼 있음을 알렸다. 인터스테이지의 채권자들이 박효신을 제3채무자로 설정, 약 100억원 상당의 채권압류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어서 박효신의 인터스테이지에 대한 변제가 금지된 상태라는 것. 인터스테이지는 “법적인 근거가 전혀 없는 주장”이라며 “제3채무자라는 신분은 인터스테이지와 박효신 간 변제금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효신이 법원에 변제공탁금 제공 등으로 변제가 가능하고 법원 판결에 의해 배상금만을 인터스테이지에 변제할 경우 젤리피쉬에서 주장하는 100억원의 채권압류에 대해 박효신 본인은 제3채무자 신분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맞섰다.◇현 “변제 의무 이행 위해 회생 신청” vs 전 “연락 두절”일반회생 신청과 관련해서도 양측의 주장이 상반된다. 젤리피쉬는 개인회생이 아닌 일반회생 신청임을 알리면서 이를 통해 채권자와 책권액을 확정짓고 협의 후 변제를 위해 회생을 신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인터스테이지는 “당사는 박효신 전역 이후 수차례 본인과 젤리피쉬에 변제금 조정 및 변제 일정 등을 협의하기 위해 내용증명 및 등기우편 등을 보냈으나 박효신에게 보낸 서류는 반송되고 젤리피쉬는 협의에 임하지 않았다”며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전했다.
2012.11.28 I 박미애 기자
박효신 측 "주거지 불명·회생신청이유 일부 오해" 해명
  • 박효신 측 "주거지 불명·회생신청이유 일부 오해" 해명
  • 박효신[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박효신이 일반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현 소속사 측이 일부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고, 채권 당사자인 인터스테이지 측 주장에 대해서도 해명했다.박효신의 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효신의 주거지 ▲회생 신청 이유 ▲ 개인 회생이 아닌 일반 회생이라는 점 등을 밝혔다.이는 박효신의 전 소속사 인터스테이지 측이 그의 회생 신청 행보를 비판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앞서 인터스테이지 측은 “박효신이 주거불명자 신분을 이용, ‘재산이 없다’며 회생을 신청해 당사와 법정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가 변제액과 변제 기간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가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주장이다.박효신은 지난 2006년 7월 인스테이지와 2009년 12월을 기한으로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이후 그는 인터스테이지 측에 2007년 10월 전속계약 불이행을 통보, 양측은 법정에서 잘잘못을 가렸다. 하지만 박효신은 결국 서울중앙지법에서 ‘전 소속사에 15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그는 이에 불복해 항소, 상고했지만 서울고등법원과 대법원에서 모두 기각됐다. 이 때문에 박효신은 배상금과 법정이자까지 더해 30억원의 채무를 떠안게 됐고 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에 일반회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다음은 박효신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이번 박효신 신상의 일로 인하여, 많은 팬과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박효신의 현 소속사로서, 제대 이후 앞으로 박효신의 음악적인 활동과 미래를 위하여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가능하면 박효신과 전 소속사와의 문제에 대해 현 소속사로서 공식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였습니다만, 오늘 오전 본인의 확인없이 전 소속사가 일방적으로 작성한 일부 사실과 다른 보도자료가 그대로 전제하여 기사화됨에 따라 많은 팬이 우려하고 걱정하고 있어 박효신은 물론 현 소속사 모두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에 부득이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표명하고자 합니다.1. 박효신의 주거지박효신의 주거지였던 서울 방배동 빌라는 박효신이 군복무 중이던 2011년 2월15일 경매로 매각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박효신은 군인 신분으로서 복무하고 있었으므로 주거불명의 상태가 아니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제대 후에도 바로 회생준비를 하면서 임시로 어머니의 집에서 거처하고 소속사 사무실에서 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박효신의 소재에 대해 숨길 이유도 숨긴 사실도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2. 박효신의 회생신청현재 인터스테이지에 대한 판결금 채무에 대해 인터스테이지의 채권자들이 박효신을 제3채무자로 해서 약 100억원 상당의 채권압류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어 인터스테이지에 대한 변제가 금지돼 있는 상태입니다.그리고 판결금 채권의 상당 부분을 양도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박효신을 상대로 채권추심요청을 하고 있어 박효신으로서는 인터스테이지에 변제도 할 수 없고, 누가 채권자인지 확인할 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회생절차를 통해 채권자와 채권액을 확정하여 협의 후 변제하기 위해 회생을 신청한 것입니다. 3. 개인회생과 일반회생에 대해개인회생은 담보채권 10억 이하, 무담보채권 5억원 이하일 경우에만 신청자격이 있고 그 이상의 채무를 부담한 사람은 일반회생절차에 의할 수밖에 없어 일반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이지 변제기한을 10년으로 늘이기 위한 것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무엇보다 박효신은 회생개시를 결정한 후 공식 발표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어제 언론에 개인회생으로 보도된 것은 본인에게 확인 없이 보도된 오보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보다 드릴 말씀이 더욱 많습니다만, 더 자세한 내용은 진행 중인 회생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후 말씀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다시 한번 이번 보도로 인해 심려 끼쳐 드린 박효신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들과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박효신은 물론 저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 사랑과 격려의 말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11.28 I 조우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