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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병행하는 문준혁, 3년 만에 드림필드투어 정상…4차 대회 우승
  • 레슨 병행하는 문준혁, 3년 만에 드림필드투어 정상…4차 대회 우승
  • 4차 대회 우승자 문준혁(왼쪽)에게 드림필드투어 오종만 경기위원장이 트로피와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리앤브라더스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문준혁(24)이 3년 만에 드림필드투어 정상에 복귀했다.문준혁은 6일 군산컨트리클럽 김제·정읍코스(파70)에서 열린 드림필드투어 4차 대회에서 1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우승했다.순간 초속 20m의 강풍이 불어닥친 가운데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문준혁은 지난 2021년 5월 6차 대회 이후 3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제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차지한 우승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2부)에서 활동하면서 전남 광주에서 뮬골프아카데미(M.U.L.E Golf Academy)를 운영하고 있는 문준혁은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주니어 선수 1명과 함께 대회에 출전했다. 문준혁은 “경제적 자립은 많은 챌린지투어 프로 골퍼들이 안고 있는 숙제다. 기업들과 스폰서십을 맺는 경우가 극히 제한적이고, 대회 숫자나 상금 규모가 충분하지 않아 투어 활동에만 전념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적지 않은 프로 골퍼들이 투어와 레슨을 병행하고 있다. 미니투어 재개 소식을 듣고 제자와 함께 대회에 나왔는데 소중한 결실을 맺었고, 레슨과 투어 활동 모두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투어에서 성공하고 싶은 이상과 경제적 자립을 해야하는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던 문준혁은 이상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현실에 비중을 두는 선택을 했다. 훗날 안정적인 투어활동을 위해 우선은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쓰면서 틈틈이 투어에서 활약할 계획이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30세 이전에 KPGA 투어에 데뷔하는 것’이 목표다.아마추어 부문에서는 이서진(동래방통고)이 7오버파 77타로 우승했다.한편 드림필드투어는 리앤브라더스가 주최하고 군산컨트리클럽이 후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선수는 네이버밴드 ‘드림필드투어’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5차 대회는 오는 24일 군산컨트리클럽 김제·정읍코스에서 열린다.
2024.05.07 I 주미희 기자
‘펜싱 코리아’ 일군 SKT, 20년간 300억원 후원
  • ‘펜싱 코리아’ 일군 SKT, 20년간 300억원 후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이 후원하는 ‘2024 서울 SK텔레콤 국제 그랑프리 펜싱 선수권대회’가 사흘간(5월 4~6일)의 열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대회는 19회째로, 34개국에서 총 270여명의 사브르 종목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남녀 각각 20명, 총 40명의 선수들이 세계 최고 선수들과 경쟁하며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특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이번 대회에는 사브르 종목 최강자들이 모여 큰 관심을 끌었다.한국에서의 그랑프리 대회는 2004년 처음으로 열렸으며, 이후 SK텔레콤이 대한펜싱협회 회장직을 맡은 이후 매년 개최되어 왔다.이러한 지원을 통해 20여 년간 한국 펜싱은 엘리트 선수들을 지원하고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펜싱 강국’으로 성장해 왔다. 또한, SK텔레콤은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 대회 참가를 지원함으로써 한국 펜싱의 기량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해 왔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대한펜싱협회 등을 통해 그간 약 300억원에 달하는 후원을 제공했다.SK텔레콤 국제 그랑프리 펜싱 선수권에 출전한 선수들이 피스트 위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한국 펜싱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5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출전 종목 중 가장 많은 성적을 거뒀으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두 번째로 많은 메달을 수상하며 성과를 거뒀다.원우영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 코치는 “SK텔레콤의 지원을 통해 국제 대회에 참가하며 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기업의 지속적인 지원이 성과를 이끌어냄에 있어 중요하다”고 했다.SK텔레콤은 중고교 재학 중인 선수를 발굴하여 후원하는 ‘스포츠 꿈나무’ 제도를 운영하며 미래의 스포츠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담당 부사장 겸 대한펜싱협회 부회장은 “SK텔레콤의 지원은 한국이 ‘펜싱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파리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7 I 김현아 기자
글로벌시장 노리는 광교 '휴내과의원' 중동 의료관광객 유치전
  • 글로벌시장 노리는 광교 '휴내과의원' 중동 의료관광객 유치전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국내 유명 건강검진센터 수원 광교 ‘휴내과의원’이 중동 의료관광객 유치전에 뛰어들었다.수원 광교 휴내과의원을 방문한 피로스 나투 모사퍼 트래블 앤 투어리즘 대표가 정지중 원장으로부터 진료를 받고 있다.(사진=휴내과의원)휴내과의원은 지난달 29일과 39일 이틀 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2024 한-카타르 수입상담회’에 참석해 중동 지역 의료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카타르개발은행(QDB)이 주최한 이번 수입상담회는 양국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증진하고 산업분야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카타르 방문 이후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된 것을 기념하는 의미가 있으며, 병원 자격으로 초청받은 곳은 휴내과가 유일하다.휴내과는 상담회 기간 중 카타르 최대 여행사인 ‘모사퍼 트래블 앤 투어리즘’ 대표와 카타르 국민들의 한국 의료관광 파트너쉽 미팅을 갖고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파트너쉽 미팅 후 여행사 실무단은 병원으로 방문하여 실사를 마치고 한국의 최첨단 건강검진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았다. 정지중 휴내과 원장은 “이번 한-카타르 수입상담회에서 병원 자격으로 초청받은 곳은 휴내과의원이 유일하다”면서 “앞으로 국내 환자뿐 아니라 세계 다양한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로스 나투 모사퍼 트래블 앤 투어리즘 대표는 “이번 병원 방문을 통해 한국 의료기관의 시스템 및 시설과 의료서비스의 높은 수준에 대하여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아랍어 통역, 교통, 호텔 등 비의료서비스 분야에서도 카타르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인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으로의 환자송출을 점차 더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내과는 지난달 미국 뉴저지주에서 개최된 ‘제1회 전미주 배드민턴 대회‘를 후원하며 병원을 홍보하는 등 해외환자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2024.05.07 I 황영민 기자
대한 스포츠스태킹 협회, 2024 학교스포츠클럽 동아리 공인용품 후원
  • 대한 스포츠스태킹 협회, 2024 학교스포츠클럽 동아리 공인용품 후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 스포츠스태킹협회는 24-25WSSA 스피드스택스 시즌 개막에 맞춰 학교스포츠클럽 스포츠스태킹 공인용품 후원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스포츠스태킹 공인용품 후원은 시즌 공식후원사인 스피드스택스코리아와 함께 진행한다. 스피드스택스는 2012년부터 학교스포츠클럽 스포츠스태킹 동아리를 대상으로 매년 100개교에 2000만 원 상당의 공인용품을 후원하고 있다.2024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스포츠스태킹은 5월 18일 김해시교육장배(동광초)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전국 교육감배 및 교육장배를 치뤄 오늘 11월, 서울특별시 교육청의 주최/주관으로 치러진다. 각 지역 교육지원청장배 대회 우승팀은 시, 도교육감배 출전 자격을 얻게 되며, 대회 우승팀은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시, 도 대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또한 대한 스포츠스포츠스태킹 협회는 24-25WSSA 스피드스택스 시즌을 맞아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오픈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 챌린지 1차전(국가대표 선발전)을 오는 5월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서울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8일(광주, 서구국민체육센터), 7월 20일(울산, 대현고), 8월 10일 (대전, 대덕대) 총 4차례 국가대표 선발전(챌린지) 대회를 통해 2024WSSA 말레이시아 아시안 오픈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이어 10월부터는 2025WSSA 스위스 월드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이 개최되어 올해만 전국단위 30여 개의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2024 학교스포츠클럽 스포츠스태킹 공인용품 후원과 스포츠스태킹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07 I 이윤정 기자
케이엘큐브, AI 엑스포 코리아 2024 참가… AI 기술 어워드 4위 석권
  • 케이엘큐브, AI 엑스포 코리아 2024 참가… AI 기술 어워드 4위 석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케이엘큐브는 지난 5월 1일 개최된 ‘AI 엑스포 코리아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수어번역 플랫폼 ‘핸드사인톡톡’으로 AI 기술 어워드 4위를 수상했다고 7일 전했다.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AI 엑스포 코리아 2024는 (사)한국인공지능협회, ㈜서울메쎄, 인공지능신문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2018년부터 시작된 AI 단일 행사다. AI 엑스포 코리아는 올해 약 300개사에서 500여 개 부스가 참가하였으며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케이엘큐브는 AI 엑스포 코리아에서 ‘핸드사인톡톡’을 선보여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동시에 진행된 ‘AI 기술 어워드’에서 참가 업체 중 4위를 차지하며 (사)한국인공지능협회 협회장상을 수상해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케이엘큐브의 ‘핸드사인톡톡’은 고도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돕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한국어 문장을 수어로 변환하고 변환된 수어를 3D 아바타가 표현하는 기술이다.특히, 핸드사인톡톡은 한국어 문장을 그대로 직역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실제 농인들이 쓰는 한국수어 어법으로 변환되어 기술적 가치를 더 높게 평가받았다.김종화 케이엘큐브 대표는 “핸드사인톡톡은 기술적 한계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각장애인이 손쉽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5.07 I 이윤정 기자
오세훈 "서울, 세계 톱5 금융허브 목표…영어 친화 도시로 나아가"
  • 오세훈 "서울, 세계 톱5 금융허브 목표…영어 친화 도시로 나아가"
  • [두바이=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의 궁극적인 목표는 글로벌 ‘톱(TOP)5’ 금융허브가 되는 것입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오후 12시(이하 현지시간) 두바이 주메이라 리조트에서 열린 UAE의 대표 박람회 ‘두바이 핀테크서밋(Dubai Fintech Summit)’에 참석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올해 두바이 핀테크서밋은 ‘핀테크의 미래개척’이란 주제로 100개국·200여개 사, 8000여 명의 글로벌 금융 리더들이 참석했다. 오세훈 시장의 이날 기조연설은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의 초청으로 이뤄졌다.오세훈 시장이 6일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서 ‘글로벌 경제 혁신허브-서울’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오 시장은 이날 ‘글로벌 경제 혁신 허브-서울’을 주제로 영어로 진행한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금융도시로서 서울의 강점 △혁신금융 선도도시 △글로벌 디지털 금융허브 등 글로벌 ‘톱 5’ 도시를 목표로 한 서울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서울이 세계 43위에서 10위(GFCI·국제금융센터지수)의 금융허브로 도약하게 된 배경과 ‘미래부상 가능성이 높은 도시’인 서울의 인적자본과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 등을 소개했다.서울이 세계 10위권의 금융허브로 도약한 배경으론 △인적자본 △브랜드파워 △세계 1위의 ICT 인프라의 역할 △과도한 규제의 완화 △여의도 금융클러스터 조성 노력 등을 뽑았다. 서울시는 이 중에서도 인적자본과 도시브랜드를 미래 서울의 강점으로 삼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외국인 인구 지원을 위한 영어 친화 도시 △외국인 주거시설·학교 확대 등 정주 여건 개선 △핀테크·디지털 기술이 삶에 가져올 변화를 논의할 ‘서울 핀테크위크’와 ‘스마트 라이프위크’ 연계 개최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오 시장은 “서울의 강점은 ‘인적자본’과 ‘도시 브랜드’에 있다고 생각하고, 결국 답은 능력 있는 인재”라며 “서울은 외국인 인구를 위해 영어 친화도시로 나아가고, 외국인 학교 및 병원 확대 등 외국인 정주 여건에도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두바이 핀테크서밋 현장에선 서울시가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카드로, 출시된 지 70일 만에 100만 장 이상 판매된 ‘기후동행카드’와 시민들의 자발적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손목닥터9988’ 등 주요 핀테크 정책들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오 시장은 “조만간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오세훈 시장이 6일 두바이의 부통치자겸 UAE 부총리인 셰이크 막툼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오른쪽)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오 시장은 이날 기조연설에 앞서 오전 9시 10분, 행사 후원자인 두바이의 부통치자 겸 UAE 부총리 셰이크 막툼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을 만나 두바이와 서울시의 금융·경제 분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에서 오 시장은 “두바이와 두바이의 전략에 대해서 인상 깊었다”며 “서울도 금융과 핀테크 분야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고, 오는 10월달에 서울 핀테크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오 시장은 인베스트서울과 서울핀테크랩이 공동 조성한 서울기업관도 방문해 서울 유망기업 12개사(핀테크 기업 7개사, IT 기업 5개사)의 현황을 듣고, 서울 기업의 중동 자본 유치와 중동지역 진출 지원 등 서울시 차원의 기업 지원을 약속했다. 또 기업전시관에서 최신 금융기술을 보유한 비자(VISA) 등 글로벌 금융기업 부스도 찾았다. 서울기업관 참여기업 중 ‘모인’과 ‘로드시스템’은 두바이 핀테크 서밋의 주요 프로그램인 ‘핀테크 월드컵’에 참여해 서울의 우수 기술을 인정받기도 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두바이 상공회의소를 찾아 인베스트서울과의 상호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업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 협조 △투자유치 프로그램 교류 △두바이 상공회의소의 서울사무소 개소 등이다. 중동·북아프리카 최대 상공회의소인 두바이 상공회의소는 중동에서 이란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에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오세훈 시장이 6일 두바이 상공회의소에서 파이살 주마 칼판 벨훌 두바이 상공회의소 부의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2024.05.07 I 양희동 기자
연세유업, 62년전 후원에 보답...지원 받던 기업에서 주는 기업으로
  • 연세유업, 62년전 후원에 보답...지원 받던 기업에서 주는 기업으로
  • 연세유업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헤퍼코리아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나눔의 가치를 함께 하기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유업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상면 연세유업 대표와 헤퍼코리아 이혜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연세유업은 62년 전 헤퍼인터내셔널에게 젖소 10두를 기증받아 탄생한 기업으로, 당시 받은 나눔의 가치를 함께 이어 나가고자 헤퍼코리아와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헤퍼코리아가 빈곤 퇴치와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다양한 활동에 활용한다.최근 연세유업은 국제 구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QR코드를 제품 21종에 삽입하는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한 바 있다.박상면 연세유업 대표는 “과거 하나의 나눔으로부터 탄생한 연세유업은 그 가치의 선순환 구조를 그려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헤퍼코리아 이혜원 대표 역시 “헤퍼코리아의 축산 원조 사업을 의미 있는 활동으로 만들어 준 연세유업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과거 처음 인연을 맺은 연세유업과 62년이 흐른 지금 까지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헤퍼코리아는 미국 국제개발 비영리 기관인 해퍼인터내셔널의 한국 지부로, ‘물고기를 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자’는 철학 아래 빈곤국가의 농가에 가축과 농업·목축업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끝)
2024.05.07 I 문다애 기자
KLPGA 김지현·박결·허다빈, 유니베라와 후원 계약 체결
  • KLPGA 김지현·박결·허다빈, 유니베라와 후원 계약 체결
  • 왼쪽부터 ㈜유니베라와 후원 계약을 체결한 허다빈, 김지현, 박결(사진=스포티즌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김지현과 박결, 허다빈의 매니지먼트사 스포티즌이 이들이 ㈜유니베라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후원 계약으로 선수들은 유니베라 로고가 들어간 의류를 착용하고 이번 시즌에 나서며, 유니베라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아임뮨과 아이업, 화장품 브랜드인 보타니티의 마케팅 활동에도 참가한다.김지현은 데뷔 15년 차를 맞은 베테랑으로, 2024년 시드전 1위로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박결은 ‘필드 위의 인형’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10년 간의 프로 생활동안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허다빈 역시 외모와 실력에 훌륭한 인성까지 더해 ‘허블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유니베라 관계자는 “골프뿐만 아니라 매사 진정성 있는 태도를 가진 세 프로의 모습이 우리와 잘 맞다고 판단했다”며 “유명세보다는 열정과 실력을 추구하는 모습이 브랜드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유니베라는 ‘자연의 혜택을 인류에게’라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알로에 핵심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시장에서 성장해왔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알로에 부문으로 21년 연속 선정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4.05.07 I 주미희 기자
금호타이어, 대한민국 레이싱팀 ‘SL모터스포츠’ 후원
  • 금호타이어, 대한민국 레이싱팀 ‘SL모터스포츠’ 후원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금호타이어(073240)는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레이싱팀 ‘SL모터스포츠’와 팀 타이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L모터스포츠는 올 시즌부터 ‘금호-SL모터스포츠’를 공식 팀명으로 사용한다. 금호타이어, 대한민국 대표 레이싱팀 SL모터스포츠 후원.(사진=금호타이어)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로 현대차의 아이오닉 5 N eN1 컵카를 사용한다. 아이오닉 5 N eN1 컵카는 최고 출력 478㎾(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0㎾h의 고출력 배터리 등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서킷 주행을 위한 여러 요소를 추가해 제작한 경주차다.SL모터스포츠는 금호타이어가 지난 2014년 창단한 레이싱팀이자 지난해까지 엑스타 레이싱팀으로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했다. 창단 이래 오랜 기간 동안 레이스 대회의 동반자로 국내 모터스포츠를 주도하며 창단 이듬해인 2015년 CJ슈퍼레이스에서 팀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에는 팀 우승 및 정의철 선수가 시즌 챔피언에 오르는 통합 우승의 쾌거를 올렸다. 특히 지난해 드라이버 및 팀 통합 챔피언 타이틀을 석권하며 대한민국 대표 레이싱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또한 업계 최초로 모터스포츠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했다. 금호타이어와 SL모터스포츠는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통하여 젊고 재능 있는 선수를 체계적인 과정 하에 발굴 및 육성하고 국내 모터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SL모터스포츠는 오는 5월 11~1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국내 첫 전기차 레이스인 eN1 클래스의 아이오닉 5 N eN1 컵 카에 금호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이노뷔(EnnoV)를 장착한다. 이노뷔(EnnoV)는 금호타이어의 최첨단 기술이 함축된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EV 전용 컴파운드를 사용하여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며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신영학 SL모터스포츠 감독은 “그동안 금호타이어의 앞선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많은 레이스 경기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진행되는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대회에서도 다시 한번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SL모터스포츠는 금호타이어 모터스포츠 역사의 산증인이며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켜 줬다”며 “올해 대회에서도 SL모터스포츠가 최고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금호타이어는 지난달 국내 국내 최고의 명문 레이싱팀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과 후원 계약 체결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원메이크(단일 차종 경주) 레이스 대회로 국내 최대 규모인 ‘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 최상위 클래스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대한민국 대표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4.05.07 I 박민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 ‘제16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공모
  • 하나금융나눔재단, ‘제16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공모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은 6월 20일까지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제16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하나금융나눔재단은 하나금융그룹이 2005년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이다. 재단은 다문화 사회 속에서 모범적인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함으로써,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복지 증진을 통해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9년 이래로 16회째 시상식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 등 3개 부문으로 공모하며,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3개 부문 중 최우수 공모자에게는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여한다.‘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행복가정상’과 ‘희망가정상’ 본상 수상자는 500만원, 우수상 수상자는 300만원이 각각 수여되며, ‘행복도움상’ 단체 부문은 500만원, 개인 부문은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또한 각 부문 개인 수상자를 추천한 기관에는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비용을 1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선발되지 않은 추천기관 담당자에게도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2024.05.07 I 정두리 기자
피피비스튜디오스,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에 의류 후원
  • 피피비스튜디오스,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에 의류 후원
  • 27일 서울 서대문구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에서 피피비스튜디오스 임직원들이 사랑나눔 바자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피피비스튜디오스)[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패션뷰티 이커머스 기업 피피비스튜디오스가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에서 개최한 ‘사랑나눔 바자회’에 자사 의류 제품을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피피비스튜디오스는 애란원 내 거주하고 있는 영∙유아 및 임산부, 출산모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안정적인 자립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의류와 가방, 모자, 담요 등 1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전달했다. 또한 피피비스튜디오스 임직원들은 바자회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 세팅 및 운영 등을 도왔다.제28회를 맞이한 사랑나눔 바자회는 지역사회 한부모·미혼모 가족을 돕고자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판매 수입금은 자립 정착을 돕는 다양한 활동과 한국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운영 사업에 사용된다. 애란원은 위기임신·출산에 처한 미혼모자 및 위기 임산부에게 기본 숙식, 분만, 산후조리, 양육, 중·고교 위탁교육 및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피피비스튜디오스는 지역사회 상생과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초 유기 동물 보호소 자원봉사 등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애란원 의류 기부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장준호 피피비스튜디오스 대표는 “뜻깊은 활동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저희의 작은 나눔이 모두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공익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면서 건강한 영향력을 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05.07 I 이지은 기자
NH농협카드, 꿈나무마을에 600만원 상당 후원물품 전달
  • NH농협카드, 꿈나무마을에 600만원 상당 후원물품 전달
  • 지난 2일 서울 은평구 꿈나무마을에서 열린 가정의 달 나눔행사에서 윤성훈(오른쪽 세번째) NH농협카드 사장, 마명희(왼쪽 두번째) 꿈나무마을 연두꿈터 원장, 민종진(왼쪽 세번째) 파란꿈터 원장, 이성균(왼쪽 네 번째) 초록꿈터 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카드)[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NH농협카드은 지난 2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꿈나무마을에서 가정의 달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윤성훈 사장을 비롯한 NH농협카드 봉사단 임직원들은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누고자‘NH농협카드 봉사단’적립기금으로 마련한 6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아동보육시설 꿈나무마을(초록꿈터·파란꿈터·연두꿈터)에 전달했다. 이번 NH농협카드가 후원한 물품은 △농협 쌀 400kg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빔프로젝터 △식기 살균건조기 △체온계 등이다. 후원물품은 아동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각 꿈터가 희망한 물건들로 구성됐다.꿈나무마을의 꿈터 원장들은 코로나19 이후 줄어든 후원을 언급하며, NH농협카드 봉사단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윤성훈 사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NH농협카드 봉사단’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창설된 사내 봉사활동 동아리이다. 매년 ‘농촌 일손돕기’, ‘소외계층 나눔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05.07 I 정두리 기자
CJ가 찾은 16세 골프유망주 크리스 김.."제2의 김시우, 임성재 기대"
  • CJ가 찾은 16세 골프유망주 크리스 김.."제2의 김시우, 임성재 기대"
  • 16세 골프 유망주 크리스 김이 더CJ컵 바이런넬슨 최종일 경기에서 힘차게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6세 교포 선수 크리스 김(한국이름 김동환)이 김시우, 임성재, 김주형의 뒤를 이을 새로운 유망주로 눈도장을 받았다.크리스 김은 6일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래이그랜치(파71)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바이런넬슨(총상금 95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쳐 65위에 올랐다.이번 대회 출전자 중 가장 어린 그는 2라운드까지 7언더파를 쳐 최연소 컷 통과에 성공했다. PGA 투어 역대 5번째 최연소 컷 통과이자 2015년 카일 수파(미국) 이후로 PGA 투어 컷을 통과한 가장 어린 선수다크리스 김은 CJ그룹이 후원한 첫 번째 아마추어 선수다.남자 골프 유망주 발굴에 적극적인 CJ는 2013년 갓 프로가 된 김시우를 비롯해 임성재, 김주형 등 나이 어린 선수를 찾아 후원해 세계적인 선수로 길러냈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18세, 임성재 20세 때부터 후원했다.10년 넘게 남자 골프에 집중투자한 덕에 지금은 안병훈(세계랭킹 32위), 임성재(38위), 김시우(44위) 등 세계랭킹 50위 안에 3명의 선수가 CJ의 모자를 쓰고 경기하고 있다.CJ그룹 한 관계자는 “김시우와 임성재 등을 이어 맹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해 후원하게 됐다”라며 “오늘보다는 내일이 기대되는 선수다”라고 후원 이유를 설명했다.크리스 김은 영국과 미국이 주목하는 유망주다. 그는 잉글랜드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현재는 텍사스에 거주하고 있다. 어머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한국(KLPGA) 그리고 일본(JLPGA) 투어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서지현 씨다. 프로골퍼 출신 어머니의 영향으로 골프를 시작해 주니어 시절부터 두각을 보였다.아마추어 무대에선 독보적이었다.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R&A 보이스 아마추어 챔피언십, 유럽 보이스 챔피언십 개인전, 주니어 골프 최고 권위의 맥그리거 트로피 우승 등을 석권하며 골프 종주국인 영국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주가를 높였다. 지난해 열린 주니어 라이더컵에서도 4경기에 나서 3승 1무로 맹활약했다.프로 무대에서도 그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번 대회에서 나흘 동안 경기해 세 차례 언더파 경기를 펼쳤다. 마지막 날 2오버파 73타를 쳐 순위가 뒤로 밀렸으나 16세의 아마추어 선수라고는 믿기 어려운 경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고등학생 신분의 크리스 김은 대회가 끝난 뒤 다시 학교로 돌아가 학업에 집중해야 한다. 그는 개막에 앞서 “대회 끝나고 사흘 뒤에 영어 시험을 봐야 한다”라며 “지금은 대회에 집중하고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공부해야 할 것 같다”라고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경기를 끝낸 크리스 김은 “첫 두 라운드에서 잘 쳐서 컷을 통과했으나 주말에는 약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라며 “이번 대회 결과를 점수로 따지면 80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에도 PGA 투어 대회에 나갈 수 있다면, 컷을 통과할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체력 관리를 비롯해 앞으로는 더 잘 먹고 훈련해야 할 것 같다”라고 이번 대회를 통해 배운 점을 덧붙였다.크리스 김이 지난 2일 열린 PGA 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CJ그룹 제공)
2024.05.07 I 주영로 기자
日 골프 역사 바꾼 ‘강심장’ 이효송 “우승 보이길래 냅다 이글 노렸죠”
  • 日 골프 역사 바꾼 ‘강심장’ 이효송 “우승 보이길래 냅다 이글 노렸죠”[인터뷰]
  • 이효송이 지난 5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 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주)스포츠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선두와 2타 차니까 마지막 홀을 잘하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두 번 만에 그린에 공을 올리는 전략으로 이글을 노렸습니다.”마지막 18번홀(파5). 선두와 불과 2타 차. 이효송은 ‘모 아니면 도’라는 마음으로 승부했다. 티샷은 페어웨이 중앙에 잘 올렸다. 남은 거리는 215m. 잘하면 이글을 노릴 수 있지만 그린 주변에 까다로운 벙커 2개가 있어 타수를 잃을 수도 있었다. 이효송은 망설임 없이 3번 우드를 꺼내 들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곧게 날아간 공이 핀 3m 앞에 붙었다.손 떨리는 이글 기회. 이효송은 침착했다. 마치 경험 많은 베테랑 선수 같았다. 퍼터를 떠난 공은 천천히 굴러 홀 안으로 떨어졌다. 이글을 잡고 공동 선두가 된 이효송은 연장전을 준비했다. 퍼트 연습을 하면서 울컥한 마음이 들면서 긴장감이 커졌다. 그때 뒷 조에서 경기하던 경쟁자들이 차례로 타수를 잃었고, 이효송이 그대로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효송은 언제 울컥했냐는 듯 생글생글 웃는 모습으로 우승을 만끽했다.지난 5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 컵(총상금 1억2000만엔, 약 10억6000만원). 한·일 골프계는 깜짝 놀랐다.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를 포함해 5타를 줄였고,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아마추어 이효송 때문이었다.대회 출전 선수의 면면도 쟁쟁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이예원(21), JLPGA 투어 상금왕 야마시타 미유 등 쟁쟁한 프로들이 모두 참가했다. 이효송은 프로 언니들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의 나이는 만 15세에 불과했다.◇15세 176일, JLPGA 투어 최연소 우승 ‘신기록’이효송은 이번 대회에서 각종 기록을 작성했다. 먼저 J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이효송은 만 15세 176일의 나이로 우승했다. 종전 기록은 2014년 가쓰 미나미(일본)의 15세 293일이었다.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사상 최다 타수 차 역전 우승(7타 차) 기록도 세웠다. 이어 2012년 김효주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 아마추어 선수의 JLPGA 투어 우승 기록을 썼다. 한국 선수가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것도 2019년 12월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배선우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최종 4라운드 시작 전에는 우승 문턱은 높아 보였다. 단독 선두 이예원과 7타 차 공동 10위였다. 전반을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로 마치면서 반격을 시작했다. 12~16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맞바꿨다. 이후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으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18번홀(파5)이 승부처였다. 과감하게 친 두 번째 샷이 그린에 올라갔고, 이어 이글 퍼트까지 떨어뜨리며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우승 경쟁을 벌이던 이예원과 야마시타, 사쿠마 슈리가 차례로 보기를 적어내면서 이효송은 연장전 없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아마추어 신분이라 우승 상금(2400만엔, 약 2억1000만원)은 받지 못했다.이효송은 우승 후 이데일리와 전화 통화에서 “15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리더보드를 봤더니 선두와 2타 차밖에 되지 않았다. ‘잘하면 우승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효송은 ‘강심장’으로 통한다. 평소에는 침착하고 안정적으로 플레이하지만 승부처에서는 공격적으로 샷을 하는 것이 이효송의 강점이다. 이효송은 “마지막 퍼트는 지금까지 한 퍼트 중 가장 떨렸다. 그렇지만 속으로 떨더라도 겉으로는 당당해지려고 노력했다”면서 “최연소 우승 기록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제가 그런 대단한 기록을 세웠다는 게 조금 놀랍다”고 밝혔다.◇할아버지가 집 마당에 연습장 지어 뒷바라지이효송은 초등학교 때부터 각종 전국 대회를 휩쓸며 일찌감치 골프 신동, 제2의 박인비로 불렸다. 1년에 13개 대회 우승을 석권한 적도 있다. 이효송이 본격적으로 주목받은 건 지난해부터다. 6월 아마추어 메이저급 대회인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30년 만에 대회 다승자가 돼서다. 이외에도 2023년 세계아마추어 팀 챔피언십 우승, 올해 아시아퍼시픽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준우승 등 국제대회에서 활약했다. 이같은 활약 덕분에 한국프로골프의 큰 후원사인 하나금융그룹의 후원도 받고 있다.그의 성장에는 할아버지 이승배 씨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다. 이승배 씨는 손녀딸을 위해 집 마당에 직접 미니 골프 연습장을 만들었다. 이번 우승도 할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이뤄냈다. 이효송은 “원래 무뚝뚝하신데 이번에는 잘했다고 해주셨다. 할아버지한테 오랜만에 듣는 칭찬이었다”고 말했다.또 그는 “지난주 한국에서 열린 국제 대회 네이버스 컵에서 우승하면서 흐름을 탔다”며 “이시우 코치님에게 배우면서 팔로만 치던 샷을 몸통 스윙으로 바꾸고 있다. 통증을 겪던 손목 상태가 점점 좋아지면서 좋은 샷 감이 이번 대회까지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이어 “아마추어 대회에서는 항상 성적이 좋았는데 프로 대회에 출전하면 부진했다. 이번만큼은 정말 잘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이효송은 6월 열리는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3연패를 정조준한다. KLPGA 투어 무대에서 우승하는 것도 꿈이다. 그는 “장래 희망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 가서 꼭 세계랭킹 1위를 하는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한편 JLPGA 투어는 비회원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음 시즌까지 출전권을 준다. 다만 이효송은 나이 어린 아마추어 신분이어서 JLPGA 이사회를 통해 규정이 정해질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효송은 대한골프협회, 가족과 향후 진로에 대해 논의해보겠다고 했다.이효송(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2024.05.07 I 주미희 기자
LG트윈스, '세이브더칠드런 데이' 진행...임찬규·박동원, 기부금 적립
  • LG트윈스, '세이브더칠드런 데이' 진행...임찬규·박동원, 기부금 적립
  • LG트윈스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국내외 취약 계층 아동을 돕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펼친다. 사진=LG트윈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SSG랜더스와 주중 홈 경기 3연전을 ‘세이브더칠드런 데이’로 진행한다.LG트윈스와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취약 계층 아동 후원과 아동 권리 공동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주중 3연전 첫날인 7일에는 경기에 앞서 선수단 정규리그 성적 연계 기부금 약정식을 진행한다. 투수 임찬규는 ‘WIN for Children’이라는 이름의 기부 활동으로 1승당 20만원 기부금을 적립하고, FRAT안경원에서 동일 금액 상당의 안경을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후원한다.포수 박동원은 ‘홈런은 사랑을 싣고’라는 기부 활동으로 홈런 30만원, 도루 저지 10만원을 누적해 시즌 종료 후 결식 위기 아동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이날 전 UN 대사를 지낸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이 시구자로 나서며, ‘세이브더칠드런’ 협력 시설 아동들을 야구장에 초청해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8일에는 LG트윈스와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 개최한 ‘아프리카에 빨간 염소 보내기’ 캠페인 후원 사연 공모전에 당선된 어린이의 시구와 캠페인 마스코트 ‘고티‘의 시타가 진행된다. 9일에는 ‘세이브더칠드런‘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방송인 박경림 씨가 시구에 나선다.‘세이브더칠드런 데이’ 3연전 동안 LG트윈스 선수단은 모자와 헬멧에 ‘세이브더칠드런‘ 패치를 부착하고 ‘아동의 권리 실현을 위해 함께 달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다. 또한, 잠실야구장 안팎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 캠페인을 열고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이 처한 현실을 알리는 부스를 운영한다. 캠페인 부스에서는 우유볼 던지기, LG트윈스 응원 피켓 만들기, 포토존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한편, LG트윈스는 지난 한 해 동안 선수가 실제 착용한 유니폼의 자선 경매를 통한 수익금, 켈리 선수의 삼진 기록 누적 기부금, 보림출판사 아동 도서 기부 등으로 약 6000만 원 상당을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한바 있다.한편, 이번 ‘세이브더칠드런 데이’ 3연전에는 켈리 선수의 포토 카드를 운영한다. 7일에는 연간회원을 대상으로 일부 품목(마킹, 콜라보 상품 등)을 제외한 상품에 대한 20% 할인을 제공하는 회원의 날로 운영하고, 8일에는 ‘훈련탐방’, 9일에는 ‘나도 하이파이브’ 프로그램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9일 경기 전에는 팬들과 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디지털 락커룸 MVP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며, 4월 MVP에는 오스틴 선수가 선정되었다.
2024.05.06 I 이석무 기자
과기정통부, 올해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개최
  • 과기정통부, 올해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개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국내 메타버스 제작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발굴·육성을 위해 K-디지털 챌린지-2024년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성인과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성인부는 메타버스 관련 국내외 기업의 저작도구를 활용해 특정 주제에 대해 개발하는 취업과제, 창업과제와 형식·주제에 제한이 없는 자유과제 중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는 전원 자유과제를 수행한다.다음달 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다음달 12일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어 8월 7일 출품작 접수 마감 후,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9월 말 최종 수상작 33개(성인 24개, 학생9개)를 선정할 계획이다.최종 선정된 33개 우수팀에게는 총 1억9500만원의 상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2점),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4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4점), 후원기업대표상(23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모든 참가팀에게는 예선 과정부터 개발 장비 대여와 교육 강좌를 제공해 메타버스 개발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본선 진출팀(약 70여팀)에게는 1:1 멘토링을 통해 개발 결과물을 고도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후 3차 및 최종 평가를 진행하여 수상팀(33팀) 선정될 경우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11~12월) 참여기회와 후원기업과의 공동사업화 등 후속지원이 이루어진다.성인부에 신설된 메타버스 아카데미 분야의 경우 추가적인 혜택 및 후속지원이 이루어진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교육훈련비(1인 최대 100만원)가 지원된다. 또 최종 취업과제 수상자에게는 후원기업 인턴십(10~12월, 월 250만원), 최종 창업과제 수상자에게는 창업컨설팅과 창업훈련비(3개월, 1인 월 100만원)를 제공하는 등 실제 취·창업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도전적이고 재능있는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개발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미래 메타버스 시대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06 I 한광범 기자
한독학술상에 한림대성심병원 허지혜 교수 선정
  • 한독학술상에 한림대성심병원 허지혜 교수 선정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수)가 주관하고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후원하는 ‘제20회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 수상자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허지혜 교수(사진)가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7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으며 허지혜 교수에게는 약연상과 부상 1000만원이 수여됐다.‘Young Investigator Award’는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만 45세 이하의 대한당뇨병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SCI 저널)에 제1저자 또는 책임 저자로 발표한 연구 논문을 심사해 선정했다.허지혜 교수는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표 논문으로는 전국적인 코호트를 사용하여 한국 성인 대상으로 잔여 콜레스테롤(Remnant cholesterol)과 2형 당뇨병 발병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가 있다. 해당 연구를 통해 기존 지질 매개 변수와는 독립적으로 잔여 콜레스테롤 프로파일이 제2형 당뇨병의 진행을 예측하는데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년 2월 국제저명학술지인 ‘Diabetes Care’ 저널에 게재됐다.
2024.05.06 I 이순용 기자
CJ 비비고,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K푸드로 전 세계 홀렸다
  • CJ 비비고,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K푸드로 전 세계 홀렸다
  • PGA투어 선수 코디 그리블(오른쪽)이 ‘플레이어스 다이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CJ제일제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한국 식문화를 전파했다.지난 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크 랜치에서 열린 PGA 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하 더 CJ컵)이 선수 및 대회 관계자, 갤러리들의 호평 속에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대한민국 유일의 PGA 투어 정규대회로 출발한 CJ컵은 올해 80년 역사의 ‘바이런 넬슨’ 대회와 통합하며 출전선수나 대회 준비ㆍ운영 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했다.특히 공식 후원 브랜드인 CJ제일제당의 ‘비비고’는 CJ컵을 발판 삼아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해 ‘K-푸드’를 글로벌 시장의 주류로 올려놓고 있다는 평가다.비비고는 이번 대회 기간을 통해 ‘한식으로 더 맛있는 일상’을 뜻하는 비비고의 슬로건 ‘Live Delicious’ 내세워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여 전 세계 골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비비고는 공식대회 기간 전부터 ‘플레이어스 다이닝’을 통해 출전 선수들에게 만두 샐러드, 김치볶음밥, 치킨 컵밥 등의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였다. 이미 PGA 투어 최고의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CJ컵은 올해도 연습라운드부터 선수들의 칭찬이 쏟아졌다.올해 대회 우승자인 펜드리스는 “플레이어스 다이닝은 정말 완벽했다. 아마도 1년 중 최고가 아닐까 싶다. 집에서 먹는 집밥 같은 느낌이라 정말 맛있었다”고 극찬했다.안병훈은 “더 CJ컵 참여는 매해 너무 기대가 된다”면서 “한식 메뉴가 다양하고 맛있게 나와 동료 선수들이 입을 모아 칭찬했다”고 말하며 ‘한식 전도사’ 면모를 뽐냈다.개막 후에는 코스 중간 두 군데에서 ‘비비고 컨세션’을 운영해 갤러리와 대회 관계자들에게 스테디셀러인 만두와 닭강정, 불고기 감자튀김 등의 K-푸드 메뉴를 제공했다.특히 국내 골프 팬 약 1100여명과 함께 신메뉴 개발 이벤트를 통해 선보인 ‘만두강정’이 인기였다.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매콤달콤한 한국식 치킨 소스로 버무려 신선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새롭게 추가된 ‘비비고 김스낵’도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입 거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고,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좋다”는 호평이 이어졌다.비비고는 대회 현장에서 유쾌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비비고 스튜디오에서는 비비고 노래에 따라 춤을 추는 챌린지를 진행하고 경품을 받아가는 행사를 진행해 글로벌 팬들과 적극 교감했다. 또한, 현지 인플루언서 및 선수들이 한식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업로드해 전 세계에 비비고 및 K-푸드의 매력을 적극 알리는 계기가 됐다.이밖에도, 셰프가 직접 나서 한국식 BBQ와 텍사스 BBQ 비교하며 현장에 모인 이들에게 식문화 차이를 설명하는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더해 K-푸드를 소개했다.댈러스 지역 주민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준비한 오프라인 행사도 성황리 마쳤다. 미국 남부지역 주력 오프라인 매장인 H.E.B에서는 CJ후원 선수 이경훈ㆍ김시우의 사인회 및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댈러스 지역 주민 대상으로 열린 ‘Fort Worth Mayfest’ 페스티벌에서는 비비고 푸드트럭을 운영해 K-푸드를 알렸다.푸드트럭에서 비비고 만두를 맛 본 한 방문객은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어 씹는 식감이 풍부해 좋았다”면서, “집에 돌아가서도 가족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 등의 호의적 반응을 보였다.한편,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더 CJ컵은 초대 대회부터 진행해온 사회 공헌 활동도 강화했다.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을 통해 PGA투어 스타인 안병훈, 라이언 파머가 나서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하고, 비비고 도시락을 먹으며 골프 유망주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17번 홀에서는 선수들이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1000 달러(약 136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해 댈러스의 아동 복지기관인 ‘Momentous Institute’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김유상 CJ 스포츠마케팅 담당 경영리더는 “더CJ컵을 통해 비비고가 전 세계 소비자에게 ‘더 맛있고, 더 재밌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K-푸드가 확산되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갤러리들이 ’비비고 컨세션‘을 방문하는 모습(사진=CJ제일제당 제공)
2024.05.06 I 주미희 기자
U+알뜰폰 공식 온라인몰 ‘알닷(알뜰폰닷컴)’ 론칭
  • U+알뜰폰 공식 온라인몰 ‘알닷(알뜰폰닷컴)’ 론칭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중소 알뜰폰 사업자 성장을 위한 동반 상생 전략의 일환으로 U+알뜰폰개통 편의성을 대폭 높인 공식 온라인몰 ‘알닷(알뜰폰닷컴)’을 선보였다.2020년 5월 U+알뜰폰 상품을 한 곳에서 비교할 수 있는 홈페이지 ‘알뜰폰 파트너스’를 론칭한데 이어, 4년만에 가입과 개통 기능을 갖춘 공식 온라인몰 ‘알닷’으로 새단장했다. 참여 사업자는 큰사람, 인스코비, 인스코리아, 코나아이, CK커뮤스트리등 19곳이며,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알닷은 U+알뜰폰 요금제 비교부터 가입, 개통까지전 여정을 단 2시간 내에 원스톱, 비대면으로 해결할 수 있다. 원하는 요금제를 홈페이지에서 바로 가입하는 것은 물론, 공용 유심 ‘원칩’을 구매하고 2시간 내 수령해 셀프 개통할 수 있다.기존에는 요금제나 프로모션 정보를 확인한 후 원하는 요금제에 가입하려면 해당 사업자의 홈페이지에서 가입 절차를 별도 진행해야 했지만, 이제 알닷을 통해 상품이나 프로모션 정보를 확인한 후 즉시 가입이 가능해졌다.요금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고객은 ‘자신에게꼭 맞는 저렴한 요금제 찾기’ 기능으로 자신의 통신 소비패턴 기반의 맞춤형 요금제를 추천받거나 ‘24개월 할인’, ‘1만원 미만 요금제’ 등 다양한 검색 필터를 설정해 요금제를 직접 검색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알닷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5월말까지 U+알뜰폰에 신규 개통하는 고객에게 맥도날드 맥머핀 교환권과 메가커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알닷 홈페이지에 가입만 해도 추첨을 통해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1명)와 맘스터치 싸이버거 쿠폰(1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한편 LG유플러스는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상담사와통화 없이 고객 스스로 5분만에 온라인 개통이 가능한 ‘셀프개통’ 서비스와 원칩 구매 시 2시간 내 배송해주는 ‘지금배송’ 서비스로 사업자의 인건비와 물류비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고있다.
2024.05.06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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